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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조세성 경비 급증/상반기 상장사/1천9백억원 지출

    올해 상장사들은 수출경쟁력 약화와 경기 침체로 매출및 순이익증가율이 줄어드는등 영업환경이 악화되었지만,기부금등 준 조세성 경비부담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경제연구소가 21일 12월결산 4백3개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에 따르면 올 상반기의 기부금규모는 1천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6%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올해상반기의 기부금부담률(기부금 대비 경상이익)은 6.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보다 1.7%포인트가 높아져 기부금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부금과 비슷한 성격의 기밀비·접대비·교제비 등의 접대성 경비도 8백56억원에 이르러 지난 해의 7백56억원보다 13.1% 늘어났다. 특히 경상이익이 올해 9.2%나 줄어든 제조업의 기부금은 5백13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20.4%나 늘어나 기부금부담률도 지난 해의 6.6%에서 8.7%로 높아졌다.
  • 국내제일의 종합유화그룹/비약적 발전 거듭… 선경의 현주소

    ◎유공등 26개 계열사… 재벌순위 5위/「석유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달성 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은 국내제일의 종합 에너지및 석유화학그룹으로 지난해 기준 총자산이 8조9천2백억원의 국내재벌순위 5위이다. 주력업체인 유공과 (주)선경·SKC를 비롯,2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종업원은 2만5천명이다. 국내재벌그룹 가운데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선망 1위로 꼽힐만큼 대외이미지가 좋다. 다른 재벌과 달리 문어발식 확장이나 부동산투기등의 지탄받을 사업은 하지않고 내실위주의 경영전략을 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내실위주로 성장 최회장의 장남과 노태우대통령의 장녀가 결혼,사돈관계다.최회장은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이 빠진 재계의 뉴리더로 부상함으로써 선경그룹의 정적인 이미지가 역동적으로 변모해 가는 느낌을 주고있다. 선경그룹은 지난53년 10월 최회장의 친형인 최종건회장이 선경직물을 설립,섬유업으로 출발한뒤 73년 쉐라톤워커힐의 인수를 시작으로 80년 유공을 인수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이후 석유개발에서부터 정유·유화·섬유및 필름에 이르는 이른바 「석유에서 섬유까지」의 수직계열화체계를 90년 달성,국내재벌 가운데는 드물게 전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최 회장 뉴리더로 특히 선경은 지난 73년11월 최종건회장이 타계하자 동생인 최회장이 맡고부터 급성장을했다. 화공학을 전공하다 경제학으로 돌아 미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회장은 지난 79년이후 선경의 독특한 경영관리체제인 SKMS를 제창,그룹의 단결된 분위기를 이끌어 왔으며 이같은 경영기법은 시카고대학에서 사례연구로 삼을 정도다. 79년 세계 4번째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한데 이어 83년 탄소섬유개발,89년 항공기부품소재인 하니콤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 2조2천5백억여원으로 자기자본비율이 30대재벌 평균 20.8%에 못미치는 16.6%(90년기준)이었으며 매출액은 3조1천억원에 당기순이익 5백억원을 기록했다. 유화부문의 수직계열화 이외에 건설·호텔업에도 진출해 있는 선경은 지난해에는 증권사를인수,금융업에도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 이동통신 운영권마저 따냄으로써 2000년대 그룹위상이 한층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업을 맡을 대한텔레콤(대표 손길승)은 지난해 4월 설립된 선경텔레콤을 올6월 재편한 회사로 현재 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지난 86년 처음 정보통신사업에 손댄 선경그룹은 선경유통·정보시스템·유공컴퓨터등 관련사를 잇따라 설립,이동통신사업에 대비해 왔으며 대한텔레콤을 통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 유공이 3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한전,럭키금성그룹,미국·영국·홍콩등의 전문업체들이 참여,앞으로 1년6개월내에 자본금을 1천8백8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 10대재벌 상반기 경영 “속빈 강정”

    ◎대신경제연 분석/순익 작년보다 16% 감소/알짜 선경·쌍용만 23%·54%씩 증가 재벌계열 상장회사들은 올 상반기중 전반적으로 외형은 크게 늘어났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줄어 실속없는 장사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대그룹과 럭키김성·한진·기아·롯데그룹 등은 수익성이 외형증가에 크게 못미치는 전형적인 외화내빈형이었던 반면 선경·쌍용그룹은 수익신장이 두드러져 대조적이었다. 19일 대신경제연구소가 현대그룹 등 10대재벌 계열에 속한 총 72개 12월결산 상장회사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매출액은 50조2천2백2억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20.3%인 8조4천6백3억원 늘었다. 그러나 이들 상장회사의 순이익은 3천5백45억원에 그쳐 지난해같은기간보다 무려 16.1%인 6백82억원 줄어들었으며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경상이익도 4천9백54억원에 불과해 20.7%인 1천7백54억원이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전체 4백86개 12월결산 상장회사의 매출액증가율(19.3%)을 소폭웃도는 것이나 순이익증가율(11.7%)와 경상이익증가율(7.2%)에는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이들 10대재벌이 올 상반기에 지출한 금융비용은 지난해같은기간보다 29.1%가 늘어난 2조2천15억원에 달했으며 금융비용부담률(매출액대비 금융비용 비중)도 4.4%로 0.3%포인트나 늘어났다. 이처럼 수익성이 크게 낮아지고 금융비용 부담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 10대재벌의 부채비율은 지난 6월말 현재 3백63.9%로 지난해6월말의 3백44.9%에 비해 19.3%포인트나 높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상호신용금고 순익 50% 급증

    상호신용금고가 지난해 기업들의 자금난에 편승,고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며 순이익이 50%나 급증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6월까지 서울지역 46개 상호신용금고의 당기순이익은 전년회계연도의 5백71억원보다 49%가 증가한 8백51억원에 달했다.
  • 제조업 순이익 6.4% 줄었다/상장사 상반기 분석

    ◎매출액은 작년비 11.8% 증가/경기진정·금융비용 증가로 다소 부진/매출은 삼성물산,순이익은 한전 1위 상장사들은 상반기중 매출액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낮았고 한전을 제외하면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특히 제조업체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럭키증권이 15일 12월결산 4백99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상반기의 매출액은 84조1천6백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늘어나 지난해의 증가율 25.7%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1조8천3백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4%가 늘어 지난해의 순이익 증가율 8%를 웃돌았으나 한전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47억원이 줄었다.한전을 제외한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수출환경악화와 높은 수준의 금융부담,내수시장의 경쟁심화,설비투자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증가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8% 늘어난 41조1천1백64억원이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지나해보다 6.4%가 줄어든 7천41억원에 불과했다.제조업의 매출부진과 순이익감소는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인 금융비용부담률이 1%포인트나 높아진데다 수출과 내수부진 때문으로 지적됐다. 이에반해 한전과 한국이동통신의 매출및 순이익증가에 따라 은행과 제조업을 제외한 비제조업체의 매출액은 37조8천5백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7%가 늘었으며 순이익도 7천9백28억원으로 37.1%나 증가했다.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편 한전은 전기수요가 늘어난데다 전기료인상 등으로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4.6%가 늘어난 5천4백24억원으로 상장된 후 3년연속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순위는 삼성물산이 현대종합상사를 제치고 8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포철주를 처분한 대한중석과 시멘트공장 설비를 확장한 한나시멘트가 각각 순이익과 매출액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 자금난속 단자사영업 짭짤/2천억 순이익… 작년보다 11% 증가

    지난 한해동안 기업의 자금난과 달리 단자사들은 2천1백34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국투자금융협회가 낸 「91년도 투금사 당기순이익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전국 24개 단자사의 당기순이익은 2천1백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가 증가했다.그러나 단자사들은 3천억원 가량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두고 있어 실제 순이익규모는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8개사의 당기순이익은 1천4백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가 증가했고 지방 16개사는 7백34억원으로 15%가 늘었다. 이는 올 상반기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이 6.3% 증가한 것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같이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 중개어음 업무가 시작되고 8개 단자사로 콜중개가 확대된데다 전환사의 단자업무 종료로 영업규모가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별 당기순이익은 중앙이 2백18억5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양 2백17억8천4백만원 ▲대한 2백17억5천6백만원 ▲신한 1백78억3천8백만원 ▲동아 1백53억2천7백만원 ▲삼삼 1백51억2천8백만원 ▲제일 1백36억3천4백만원 ▲삼희 1백27억4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단자사 직원 1인당 당기순이익은 8천6백만원으로 은행의 직원 1인당 당기순이익의 10배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중 기업들의 잇따른 부도로 단자사의 부실채권 규모도 크게 늘어나 지난 6월말 현재 잔액이 2천3백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천3백94억원이 증가했다.
  •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높은 기업/한국이동통신 1위 차지

    ◎한국신용평가 한국이동통신이 실질적으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가 30일 금융 및 건설업종을 제외한 91년 12월 결산상장기업 5백3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가가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가 가장 높았던 10대 기업들은 대한해운,한진해운,한국이동통신,쌍용정유, 한국전력공사, 포항종합제철,금호석유화학,유공,이수석유화학,선경의 순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한진해운의 경우 해운업체의 특성상 부가가치 기여도에서 세전순이익이 각각 11.55로%,1.05%로 낮은 반면 임차료나 세금공과의 비중은 월등히 높아 이를 부가가치로 편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이동통신을 실질적인 1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았다.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는 인건비에 금융비용과 세전순이익,임차료및 조세공과,감가상각비를 더한 총부가가치를 종업원 수로 나눈 것이다.한국이동통신은 지난 89년 50위에서 90년 12위,지난해에는 실질적인 1위로 뛰어올랐으며 항목별 부가가치기여도를보면 세전순이익이 절반을 넘는 52.21%를 기록했고, 감가상각비 23.07%,임차료 및 조세공과 14.16%,인건비 13.82%,금융비용은 마이너스 3.25%의 순으로 나타났다.
  • 은행 상반기 수익 “짭짤”/업무이익 1조 돌파… 작년비 39%증가

    ◎순이익 1위는 「신한」 6백58억 기업의 매출둔화에도 불구,은행들은 여전히 높은 예대마진등으로 재미를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중 「일반은행 수지상황」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등 21개은행의 총업무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한 1조1천2백82억원에 달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9% 증가한 3천3백23억원에 이르렀다. 이같은 신장세는 일반기업들의 매출증가율이 16%수준인 것과 비교할때 매우 높은 것이다. 업무이익은 제일은행이 1천3백99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 1천3백5억원 ▲한일 1천3백3억원 ▲조흥 1천2백48억원등의 순이며 지방은행 가운데는 대구은행이 4백2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적립등이 적은 신한은행이 6백58억원으로 가장 실속있는 장사를 했으며 부실채권이 많은 조흥·서울신탁·상업은행등은 전년보다 오히려 줄었다.
  • 세계 5백대 기업/미 「포천」지 통해 본 우리기업의 위상

    ◎한국 13개업체 “랭크”/삼성그룹 18위… 기아·럭키 새로 진입/순익증가 현대차 2백70%로 11위/1위는 1,237억불 매출 기록한 미GM사 시사경제지 「포천」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선정한 세계 5백대 기업에 우리나라의 삼성그룹등 13개 기업이 포함됐다. 기아자동차와 럭키가 올해 새로 5백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삼성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지난해보다 순위가 뛰어 올랐다. ○대부분 순위상승 5백대 기업에는 삼성그룹이 18위,대우그룹이 43위,선경 96위,쌍용 1백1위,현대자동차 1백70위,포항제철 1백79위,현대중공업 2백13위,효성 2백46위,금성사 2백86위,기아자동차 3백50위,호남정유 3백69위,두산 3백88위,럭키 4백44위에 각각 랭크됐다. 지난해 매출액규모에서 14위에 올랐던 삼성그룹은 총매출액 4백37억1백90만달러로 올해에는 18위로 다소 쳐졌으며 순이익면에서는 3억4천7백30만달러로 1백26위,총자산은 4백32억9천30만달러로 19위,종업원은 18만7천3백77명으로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45위에서 43위로 두단계 오른 대우는 총매출액이 2백53억6천2백60만달러이며 종업원은 8만1천6백7명으로 82위를 기록했다. ○선경 96위로 껑충 지난해 1백24위에서 96위로 껑충 뛰어오른 선경은 총매출액이 1백30억6천7백50만달러이며 순이익은 6천1백60만달러로 3백48위,총자산은 1백6억7천9백90만달러로 1백44위,종업원은 2만1천5백77명으로 3백33위였다. 쌍용도 총매출액 1백27억1천9백80만달러로 1백65위에서 1백1위로 올라섰으며 순이익은 1억1천10만달러로 2백81위,총자산은 1백9억3천3백80만달러로 1백36위,종업원은 2만3천8백50명으로 3백7위였다. 단일기업으로 가장 높이 랭크된 현대자동차는 82억8천9백2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지난해의 1백92위에서 1백70위로 올라 섰으며 포항제철 역시 79억9천1백10만달러로 1백93위에서 1백79위로 올랐다. ○단일기업 최상위 지난해 2백43위에서 2백13위로 오른 현대중공업은 68억2천2백70만달러의 매출을 보였으며 3억1천80만달러의 순이익으로 이 부문에서 1백41위를 기록했다. 올해 3백50위로 5백대 기업에 진입한 기아자동차는 매출액 39억2천3백50만달러,순이익 2천1백40만달러로 3백96위,총자산 45억6천3백70만달러로 3백11위,종업원 2만2천1백3명으로 3백27위였으며 4백44위에 진입한 럭키는 매출액 30억5천2백10만달러,순이익 3천4백30만달러로 3백84위,총자산 42억5백10만달러로 3백35위를 각각 기록했다. ○2위 로열더치쉘사 5백대 기업중 1위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사로 총매출액은 1천2백37억8천10만달러이며 총자산 1천8백43억2천5백50만달러,종업원 75만6천3백명으로 이 부문에서도 수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순이익면에서는 44억5천2백8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5백대 기업중 4백90위로 집계됐다. 2위는 영국의 로열더치 쉘그룹으로 매출액 1천38억3천4백80만달러,3위는 미국의 엑슨사로 1천32억4천2백만달러이며 특히 엑슨사는 56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이 부문의 수위를 차지했다. ○매출증가 1위 쌍용 매출액 증가에서는 쌍용이 90년 대비,57.6%의 증가율로 4위,럭키가 35.4%로 15위,선경이 22.2%로 41위에 각각 올랐다.순이익 증가에서는 현대중공업이 90년에 비해 2백70.7%의 신장세를 나타내 11위,포항제철은77.8%로 33위,효성은 53.3%로 44위에 랭크됐다. 업종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운송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음료부문에서 두산은 15위,화공부문에서 럭키는 38위,전자부문에서 삼성그룹은 5위,대우는 10위,금성사는 31위에 각각 올랐다.또 철강재에서는 효성이 4위,제철에서는 포항제철이 15위,자동차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가 22위,석유화학에서는 선경이 21위,쌍용이 23위,호남정유가 44위를 차지했다.
  • 상장제조업 “실속없는 장사”/대우증권 추정

    ◎매출 늘었어도 순이익 줄어/경상이익 증가한 비제조업과 대조 12월결산 상장사들은 올 상반기중 매출액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제조업체의 실적이 부진했다. 8일 대우증권이 5백28개 12월결산 상장회사중 4백23개사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반기매출액은 77조7백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활동을 통해 올린 경상이익은 1조5천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었으며 경상이익에다 특별손익을 감안한 순이익도 1조8백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3백39개 제조업체는 반기매출액이 43조9천9백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3% 늘어났으나 경상이익은 1조1천85억원으로 5.1% 순이익은 7천8백65억원으로 7.4% 줄었다. 반면 84개 비제조업체는 매출액이 33조7백42억원으로 18.5% 늘어났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천9백27억원과 2천9백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15.9%와 21.3%가 늘었다.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은 제조업이 지난해 설비투자를 확대한데다 올초이후 판매부진과 재고누적이 심화돼 설비자금과 영업자금을 외부차입에 많이 의존,금융비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2천년대 전북/대중국·동남아교역 전진기지로

    ◎군산·군장공단·새만금간척사업 공사 한창/연70만대 생산 자동차단지 조성/군산/2천1년 완공… 기계 제지등 입주/군장/2004년까지 1억2천만평 확장… 국제항·식량증산단지 건설/새만금 서해안의 지도와 2000년대 전북의 미래를 바꿔놓을 대역사가 도내 곳곳에서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 89년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군산·옥구·김제·부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에는 바다를 메우고 둑을 쌓아 공업단지와 이상적인 농어촌을 조성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간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의 개발청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쌓고 바다를 메워 1억6천9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서해안개발사업으로 집약된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착공된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과 이미 착공했거나 착공할 새만금간척사업과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농업에 편중된 전북의 산업구조를 공업구조로 바꿔놓을 획기적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군산과 장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일대는 중국·동남아 등을 잇는 대륙교역의 중심지로서 서해안시대를 여는 전진기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금강하구와 군산외항에 접해있는 군산시 소룡동일대 2백9만평의 바다를 매립하는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은 현재 58%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준설,매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오는 94년까지 7개년동안 총사업비 2천4백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그동안 각종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지난해말까지 1천2백7m의 호안공사와 1천5백33m의 배수로공사,배수갑문설치를 끝냈다. 준설매립공사도 1공구와 3공구의 1백만평은 92%,2공구 1백9만평은 5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4백24억원을 들여 매립사업을 끝내고 도로·상하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전체공정을 78.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군산국가공단에는 (주)대우자동차가 주행시험장과 80개의 부품공장 등을 갖춘 연간 7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종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항만도시 군산이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는 1단계로 올해부터 93년까지 1조4천1백63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16만7천대 생산규모의 상용차공장,7만4천대 생산규모의 버스공장,60만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는 95년부터 96년까지 5천2백39억원을 들여 주행시험장과 연간 10만대 생산규모의 승용차공장,3만5천대 생산규모의 트럭공장,15만3천대 생산규모의 엔진공장,트랜스미션 및 액슬공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산국가공단조성사업에 이어 군·장국가공단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01년까지 총사업비 3조4천6백1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군산과 충남 장항 앞바다를 메워 총4천60만평의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은 서해안에 대륙교역을 겨냥한 국내 최대규모의 공업전진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1지구 9백47만평,2지구 2천2백24만평,3지구 6백80만평 등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차로 착공되는 군·장국가공단 군산지구 4백77만평 조성사업에는 오는 2001년까지 개발비 5천1백28억원과 용지비 1천7백85억원등 모두 6천9백1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주거지역 30만평,상업지역 10만3천7백평,공업지역 3백75만8천6백평,녹지 60만7천4백평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종이 및 종이제품,조립금속제품,기계 및 장비제조업,음료식품,목재가구업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2지구와 3지구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돼 군산앞바다 일대를 거대한 공업도시로 육성한다. 서해안의 지도를 바꿀 또하나의 사업은 새만금간척사업으로 지난해 11월28일 첫 삽을 떴다. 오는 2004년까지 총 사업비 1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산시와 고군산열도,변산반도에 이르는 32.8㎞의 방조제를 쌓아 4만1백㏊(1억2천30만평)의 국토를 확장하는 공사로 김제군 만한 땅을 새로 만드는 엄청난 사업이다. 단일 간척공사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방조제 길이는 세계 최장을 기록하게 된다. 간척사업에서는 방조제 연결도로 1.9㎞,배수갑문 2개소 6백56m,금강과 만경강을 연결하는 수로 16.2㎞,방수제 1백38㎞,용배수로 3백20㎞의 설치가 함께 추진된다. 개발면적 가운데는 식량단지 1만3백㏊,근교원예단지 2천5백㏊,내수면 양식장 2천㏊,도시 및 산업용지 9천4백㏊,담수호 1만1천8백㏊ 등이 조성된다. 사업기간 14년 가운데 오는 98년까지 8년동안은 물막이 외곽공사와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99년부터 2004년까지 내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연간 18만8천t의 식량증산과 함께 1만2천㏊에 이르는 배후지 배수개선효과로 연간 2백35억원에 이르는 간접효과를 거둘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전북 서해안 일대의 수산업 순이익도 1천7백65억원에서 1조3백26억원으로 6배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지구에는 또 24만평 규모의 공업배후도시,2만3천평규모의 항만배후도시,3만5천평규모의 농촌정주도시가 들어서 서해안의 지역생활권 및 경제권 중심지로 육성된다. 특히 고군산열도에는 연간 하역능력 2천만t의 부산항보다 더 큰 국제항을 건설,새만금지구,군산국가공단,군·장국가공단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업제품을 수출하는 서해안수출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4조원투입,지경개발 30건 추진”/첨단업종 유치해 전원공업도시 육성/강상원 전북지사의 청사진(인터뷰) 『서해안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00년대에는 전북이 우리나라의 공업발전을 주도하는 선진 공업지역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서해안시대를 여는 새만금 간척사업등 전북발전을 총 지휘하고 있는 강상원전북지사는 『2000년대 전북은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한 새로운 산업지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전북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해안시대를 열기위한 전북의 기본개발전략은. ▲전북의 발전계획은 지역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황해권개발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2000년대 초까지 총 4조5백억원이 투입돼 30건의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됩니다. 군산일대를 한국의 디트로이트로 개발하는 군장국가공단조성사업과 새만금간척사업등이 추진되면 서해안의 지도뿐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바꾸어 놓게 될것 입니다. ­그밖에 공업발전계획과 복지농어촌 건설계획은.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공업과 농어업,지역문화를 조화있게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군산·이리·전주·정주를 잇는 T자형 공업벨트를 조성하고 농공단지,지방공단에 공해가 적고 부가가치와 고용증대효과가 큰 첨단산업을 유치,획기적인 공업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간에 격차가 없는 복지농어촌을 건설하고 지방문화창달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또다른 특수시책은. ▲지역발전은 곧 인재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도정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협의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이 가운데 지역인재를 앞으로 전북을 이끌어나갈 동량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또 전북지역내에서도 지역간 균형개발을 유도하고 의료·교육·문화시설사업을 폭넓게 추진,도시서민과 농어민 등의 소득수준이 고르게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을 하다보면 공해문제나 보상문제 등으로 주민과 마찰이 있게 마련인데 이 해소책은. ▲서해안개발사업은 공장유치부터 공해발생을 근원적으로예방할 수 있는 첨단업종만을 선정하고 공해방지시설도 완벽히 해 전원공업도시를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추진되고 있지요. 이와함께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피해를 입는 어민과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보상과 함께 생업대책·이주대책을 마련,주민불만요인을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도의회와의 유대강화방안은. ▲도정은 도민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 동참과 합의속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모든 문제를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도와 도의회가 지역발전의 양 수레바퀴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토마토 20배증산 “영농혁명”

    ◎포철,광양 「첨단유리온실」서 기술적 “개가”/컴퓨터로 생육조절… 카네이션도 4배증수/94년까지 자재 국산화… 일반에도 기술보급 21세기 시설원예의 모델이 될 광양제철소의 자동화 유리온실에서 첨단과학영농기술로 재배한 토마토와 카네이션을 19일 첫 수확,새로운 농업혁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포항제철이 지난 3월 과학영농을 선도하기 위해 전남광양만 간척지에 세운 3천6백평규모의 국내 최대·최신시설인 이 자동화 유리온실에선 올해 토마토 1만9천여 포기에서 2백85t을 생산,2억8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카네이션은 8만4천2백40포기에서 62만송이의 꽃을 피워 1억2천4백만원의 소득을 거두게 돼 순이익금만 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토마토 씨앗은 일본에서 가져온 리센토·트러스트등 4가지 품종이고 카네이션은 키가 40∼60㎝정도 자라는 스프레이·스탠더드등 2개 품종인데 토마토는 생산량의 절반을 국내에 출하하고 나머지 절반은 일본에 수출하며 카네이션은 모두 일본에 수출할 계획으로 있다. 이 유리온실에서의 재배방식은 첨단재배기술인데다 생산성이 비닐온실의 4∼5배,작목에 따라 20배이상 높은 것이 특징인데 토마토 재배용 유리온실은 2천4백평이고 카네이션 유리온실이 1천2백평이며 나머지 70평은 컴퓨터조정실·저온저장창고·양액저장탱크 등으로 되어있다. 컴퓨터는 네덜란드 프리바사에서 시설원예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자동감지기를 통해 온실내의 식물의 성장상태는 물론 온실밖의 기상상태까지 세밀하게 관찰,식물이 좋아하는 환경조건을 만들어준다. 또한 수집한 각종 정보를 4시간 단위로 모아 편집,인쇄까지 자동으로 해주므로 따로 영농일지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 또 온실내부는 파종과 이식,수확때외에는 일손이 거의 필요없도록 완벽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어 농업기술자4명등 7명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포철은 이 온실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내년중에 3천6백평 규모의 온실을 추가로 건립하며 평당 건설비가 52만원까지 드는 것을 감안,94년까지는 건설및 자재의 국산화를 이뤄 건설비를 평당 30만원선까지 낮춰 일반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 환경녹화부장 홍대원씨는 『이 온실은 수익사업보다는 과학영농의 시범단지로 조성했기 때문에 앞으로 농민들의 영농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백양/최우량 상장기업/혜인 2위… 태광산업 10위권 진입

    ◎능률협 분석 섬유업체인 (주)백양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량한 기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능률협회가 금융·보험업체를 제외한 5백57개 상장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수익성과 안정성 등 19개 항목에 걸쳐 분석해 발표한 「92 상장기업 우량도분석 조사결과」에 따르면 백양은 내수시장의 호조 등에 힘입어 종합점수 84.69를 기록,지난해 4위에서 올해에는 1위의 우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중장비 도매업체 혜인은 2위로 한계단 내려섰으며 한국이동통신과 대한화섬·삼영전자 등이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10위권 내에 들었던 청호컴퓨터와 한일철강·신영·계양전기는 올해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태광산업과 한일시멘트·일양약품 등이 새롭게 10위권안에 진입했다. 동신주택과 대륭정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위권을 지켰다. 우량도 1백대 기업에 든 회사들을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기계업종이 29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화학·섬유·고무·플라스틱 업종 22개,섬유·의복·가죽 업종 12개,제1차금속11개,종합건설 8개 업체 등이었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총매출액 규모는 1백60조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2.3% 늘어났으나 순이익은 11% 증가한 2조8천9백55억원에 그쳤다.
  • 금강등 3개 기업/올 최우수상 수상

    한국능률협회는 2일 올해의 최우수 기업상 수상기업으로 대형회사 부문에 김강,중형회사 부문에 대한화섬,소형회사 부문에 나우정밀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김강은 국내 산업건축용 자재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업체로 지난해 2백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좋은 경영실적을 올렸으며 주요 자재의 국산화와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 「성과배분제」 어떻게 운영하나/노동부가 펴낸 책자를 보면

    ◎노사공동참여 전담기구 구성/매출·생산량등 고려,산정기준·목표 설정/상여금식 지급·기여따른 차등배분 가능 정부는 물가안정과 제조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7백80개 업체를 총액임금관리대상업체로 선정해 올 임금을 총액기준 5%선에서 억제하는 대신 성과배분제를 도입,근로자의 생산성과 복지를 증진시켜주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에서는 성과배분제를 도입하려해도 경험과 가이드라인이 없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28일 「성과배분 어떻게 도입해야 하나」란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키로 했다.이 책자의 주요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성과배분제란 기업의 경영성과 또는 생산비용 절감에 따른 성과가 목표치를 웃돌경우 근로자들에게 현금 주식 복지기금 등을 나중에 배분하는 변동적 보상제도를 말한다.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려면 우선 근로자는 기업의 고유권한인 경영권을 존중하고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기업경영 정보·자료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개해야하는 기본자세가 전제돼야 한다.그런다음 노사 양측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성과배분제의 운영주체를 정하는 것이다. 성과안정기준의 지표·목표설정 성과측정및 확인·분배기준 등의 산정방식을 결정하는 주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운영주체를 정하는 방법은 ▲노사협의회나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회사가 결정·운영하되 노조가 확인·동의하는 방법이 있다. 다음엔 성과산정기준의 지표를 결정해야 한다. 이는 기업특성에따라 선정해야하는데 ▲매출액(생산량) ▲이익(당기순이익,세제이익,경상이익) ▲부가가치(생산성) ▲불량률감소중 어느 하나를 기준으로 택하거나 아니면 몇가지를 혼합한 형태를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다. 성과배분은 생산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을 근로자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므로 경영환경이나 외부적 요건등을 고려해 적절한 목표액(양)을 확정해야 한다. 이같은 목표액을 정하는 방법에는 ▲과거 연도별 생산량이나 매출액 이익 부가가치액을 평균하거나 이의 증감률을 고려해 결정 ▲이미 고정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는 경우엔 기준지표에 의해 산정한 성과급이 고정상여금을 웃도는 선에서 결정 ▲기타 기업실정에 맞는 적정선을 산정하는 방법등이 있다. 성과의 측정과 확인은 객관적이고 간단명료해야 한다. 성과측정시기는 성과배분시기와 같이 정하는 것이 좋은데 매월말일이나 매분기 또는 반기말이나 매년말,다음해 1월말등으로 정하는 방법이 있다. 분배형태는 상여금이나 복지기금 주식등으로 나눠 분배하는 집단적 배분방식과 임금수준·고과·출근율등의 기여도에따라 차등지급하는 개인적 분배방식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이상과 같은 성과배분제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결정하고나면 노사협의 등을 통해 이를 노사합의서나 취업규칙등에 명확하게 서면화(명시)해 나중에 노사간 다툼의 소지가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 투신사 부도나도 고객도 “안전”/도산설속 인출사태는 「과민반응」

    ◎신탁재산 따로 운용… 부채와 무관/주요주주 은행·증권·보험사등 “든든” 정부가 투신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준비중인 가운데 오히려 고객들은 투신사에 맡긴 예탁금을 빼내는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투신사 신탁재산의 환매소동은 투신사의 신탁재산관리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설혹 투신사가 망한다 해도 고객의 신탁재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증시에 불필요한 충격을 주는 결과를 빚고 있다.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에는 지난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동안 1천4백23억원의 환매가 이루어졌으며 25일에도 약 5백억원의 예탁금이 3대투신사를 빠져나갔다. 올들어 고객예금 인출사태가 빚어지기 직전인 지난16일까지 3대 투신사의 수탁고(고객재산)는 주가하락에 따른 주식형상품의 감소에도 불구,공사채형 상품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 1조7천6백30억원이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여왔었다. 최근 투신사의 예금인출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기존 3대투신사가 4월말 현재 5조9천4백4억원의 빚더미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으나 투신지원 방법에 대한 재무부와 한은의 이견으로 지원방안이 지연되고 있는데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3대투신의 부실화는 엉뚱하게 지방투신 고객들의 자금인출사태를 유발하고 있다.광주에 본사를 둔 한남투신 목포지점은 지난18일부터 1주일사이에 5천명의 고객들이 몰려 2백억원의 예탁금을 인출해갔다. 서울및 지방투신사의 이같은 예탁금 인출사태는 투신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보험등 여타금융기관들이 투신사가 곧 부도를 낸다는 식으로 악성 루머를 퍼뜨린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들이 투신사에 맡기는 예금 즉 신탁재산은 투신사 자체의 고유재산과는 엄격히 구분돼 운용토록 되어있다.또 신탁재산은 별도의 수탁회사인 서울신탁은행과 국민은행에 전액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투신사는 다만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도록 투자를 대행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3대투신사가 안고있는 부채도 신탁재산과는 관련이 없는 고유재산이기 때문에 만의 하나 투신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고객들은 예탁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또한 3대 투신사의 경우 주주들은 은행 증권사 보험 단자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투신사의 부도는 주주은행등의 연쇄부도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실제로 부도가 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3대투신의 부실과는 달리 한남투신이 지난 회계연도(91년4월∼92년3월)중 12억4천7백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을 비롯,지난 89년10월말∼11월초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서 설립된 5개지방투신사는 지난 회계연도중 5억6천5백만∼16억7천1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렸기 때문에 3대투신의 부실화와는 특히 관련도 없다. 이번 투신사의 대량 환매사태를 계기로 증권가에는 고객들은 투신사 고객재산관리 방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정부도 투신정상화방안을 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 정 대표의 「재벌해체론」 그후(사설)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재벌해체발언은 국내 재벌에 대한 논의를 증폭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정대표의 발언이후 그 진의를 놓고 정치계와 경제계가 나름대로의 해석과 논평을 내놓고 있다.정치계는 대선을 앞둔 「정치적 계산」으로 평가하면서 『정대표가 발언의 진실성을 담보·증명하기 위해서는 현대그룹부터 자진하여 해체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했다. 재계일부에서는 『현대그룹의 실상과 미래상을 감안한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타산적인 발언』으로 보고 있다.현대그룹은 정전명예회장의 실제와 2세들에게 그룹계열회사 경영이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재벌해체론을 내세워 다른 재벌들의 경영분리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경제계는 분석하고 있다. 정주영대표의 발언 진의가 대선을 앞둔 정치적 계산에 의한 것이든 아니면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재벌을 겨냥한 것이든 간에 그 파장은 상당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경제계에서는 정대표의 발언을 재벌의 재벌해체 주장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정치계에서는 기존 정치권의 정경유착을 공격하는 수단 내지는 국민들의 재벌에 대한 사시적 여론을 계산한 발언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재벌해체론의 당사자인 재벌뿐 아니라 정치계까지 이번 논쟁에 끌어들임으로써 해체논쟁은 대선을 앞두고 핫 이슈로 부상할 공산이 매우 크다.게다가 재계는 최근 정부의 경제력집중완화 시책을 「신산업정책」으로 보고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벌의 경제력집중문제는 그 자체가 파생시키고 있는 폐해때문에 완화를 위한 정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자본주의체제아래서 기존의 경제체제나 기업경영의 틀을 물리적 조치를 통해서 해체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경제력 집중을 완화 또는 해소하는 1차적인 처방은 재벌계열회사간 상호출자와 상호지급보증의 억제를 통해서 계열사들의 독립경영체제를 유도하는 것이다.뿐만아니라 그룹내 계열기업가운데 막대한 흑자를 낸 기업의 순이익을 줄이고 그 대신 적자를 낸 기업쪽으로 이익금을 돌려놓는 분식결산 등의 기업회계 비이가 시정되어야 한다. 재벌그룹들이 그룹계열사간의 재무상태를 한눈으로 볼수 있는 연결 재무제표작성에 극력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계열기업간의 자금이동을 은폐시키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민당의 정대표가 진정으로 재벌을 해체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호지급보증 동결은 물론이고 대주주들이 빌려쓴 가지급금을 솔선해서 상환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단기적인 조치들과 병행하여 중·장기적으로 재벌그룹 기업들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자기혁신이 있어야 한다.또 산업과 김융은 물론이고 언론에까지 참여하려는 업종다변화,즉 문어발식 경영확대에 대한 기업주들의 집념 내지는 관념이 불식되어야 할 것이다.물리적인 재벌해체가 아닌 자기혁신에 의한 경영구조의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 「투자패턴 혁명」의 배경과 전망

    ◎PER 중심투자/개방증시 재편 주도/「내재가치」중시한 투자지표로 각광/“대형 폭락·중소형 급등”… 주가 양극화/소형주 「큰손」조작 용이… 맹신은 금물 증시개방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질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을 외국인들에게 개방한지 4개월이 지난 올 증시의 최대특징으로는 PER(주가수익비율)혁명을 꼽을 수 있다. PER혁명으로 불릴 정도로 내재가치 중심의 투자행태가 성행하고 있다.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PER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기대 수익이 높다는 것을 뜻하며 따라서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되는 셈이다. 그동안 업종별 등락과함께 했던 투자패턴에서 벗어나 개별종목 중심으로 투자를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으며,이러한 과정에서 주가의 양극화·차별화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투자가 주도 PER혁명은 개방초 외국인들이 저PER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면서 시작됐다.이미 지난해 10월 엥도수에즈은행이 전환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허용된 후 PER가 낮은 한국이동통신 롯데제과 장기신용은행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PER혁명을 예고했었다.저PER열풍으로 그동안 PER가 낮았던 중소형,내수관련주는 주가가 급등한 반면 대형주와 수출관련종목의 주가는 폭락하는 주가의 차별화와 대형주 약세,중소형주 강세의 패턴이 4개월동안 계속됐다.주가는 1일 현재 연초보다 4포인트 떨어진 6백20이고 지난달에는 대부분 종합주가지수 6백선을 밑돌았지만,대한화섬을 비롯한 35개 저PER종목은 연초보다 주가가 1백%이상 급등했다.특히 대한화섬은 연초의 2만5천8백원에서 무려 3백84%가 넘는 12만5천원을 기록했으며 제일물산 동신제약등 2개종목도 주가가 연초보다 2백%이상 폭등했다. 그동안 증시의 간판격이었던 현대건설 김성사 시중은행주등 대형주들의 약세로 종합주가지수는 뒷걸음치는 상황에서도 16만원인 태광산업을 비롯,한국이동통신,대한화섬,백량 보통주·우선주,신영·남영 나일론등 7종목의 주가는 10만원대를 넘어서는 귀족주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4만원에서 9만원대인 종목들도 제일물산,혜인등 PER가 낮은 25개종목이 싹쓸이를 하고 있다.저PER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올 증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외국인들의 투자를 국내투자가들이 뒤따라간것 이외에 최근 우리 증시내외의 여건에서도 찾을수 있다. ○10만원대 귀족주도 증권전문가들은 최근의 자금난과 수출부진에 따라 무역수지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대형제조주와 금융주등 대형주는 약세를 보일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고객예탁금도 1조5천억원대에 불과한 빈약한 증시내부 형편에서는 물량이 많은 대형주의 값을 끌어올리기에는 힘에 부치기 때문에 물량이 가벼운 중소형주인 저PER주가 강세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동서증권의 양호철전무는 『경제가 불안하고 증시로 들어오는 자금도 미약해 주식시장이 침체를 보일때에는 적은 자금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하는 저PER주가 강세를 보인다』고 지적한다. 증권전문가들은 대부분 최근의 저PER 강세를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저PER종목의 강세는 지난 89년 4월이후 3년여간 무기력한 침체에 빠져있는 주식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주식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가의 이론적 기초가 되는 내재가치에 의한 주가재편이 확산됨에 따라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행태도 미래지향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개방초에는 과거의 순이익을 근거로한 저PER종목을 투자자들이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미래의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신저PER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개방후 저PER의 강세로 투자패턴이 건전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저PER 열풍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있다. ○하루유통 50주 미만 대부분의 저PER종목들은 중소형주이기 때문에 물량이 적은 편이다.중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대주주의 보유주식 비율이 대체로 높다.따라서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저PER종목들은 유통되는 주식이 별로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태광산업·대한화섬·한국이동통신·백량등 고가 저PER의 경우 20∼50주의 매매로 상·하한가가 결정되고 있다.백량은 지난달 20일단10주의 거개로 개장초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만큼 저PER주의 주가는 조작이 쉽다는 얘기다.일부 기관투자가 및 큰 손들은 저PER종목을 상대로 주가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유통물량이 적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할때 주식을 처분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동안 주가의 장중 등락폭이 심한 것이 대부분 저PER주였다는 사실을 일반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일례로 지난달 3일 태광산업의 주가는 상·하한가를 장중에 번갈아 가면서 증시사상 하루 최대 등락폭인 8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종평균 고려해야 증권업협회의 정강현상무는 『내재가치 중심의 투자패턴은 바람직 하지만 고가 저PER주는 유통물량이 적기 때문에 실제로 올라야 할 것 이상으로 주가가 오른감이 있다』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경상이익이 적자라도 부동산 처분 등의 특별이익을 통해 당기순이익을 늘리면 PER는 낮아질 수가 있다는 점도 기억하면 도움이 된다.또 업종평균 PER를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증권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금융장세가 되살아나고 경제도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PER주의 강세는 다소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 전경련 복지위/사회복지재단을 찾아서(더불어 사는 삶)

    ◎작년 2월 신설… 해마다 사업비 100억출연/농공고 실습시설·공단 탁아소등 집중지원 전국 경제인연합회(회장 유창순)는 지난해 2월 산하에 「사회복지사업위원회」를 설치,사업비용 1백억원을 매년 출연하고 있다. 전경련창립30주년을 맞아 설립된 이위원회는 전국의 실업계고교에 실습기자재지원,탁아소건립,근로자복지관건립,환경보전연구사업지원,노인취업알선센터건립등을 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현재 추진중이다. 「사회복지사업위」는 실업계고교 기자재지원사업으로 경기기계공고등 전국의 10개공업고교와 청주농고등 4개 농업고교에 첨단 실험실습기자재 구입과 공동실습장등을 마련하는데 30억원을 지원했다.또 40억원을 들여 서울 한국수출산업공단지역을 비롯,광주·울산·안산·구미 등 5개 공단지역에 연건평 8백∼2백60평규모의 전문탁아소를 93년2월내 개원키로 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근로자 숙사건립사업은 우리나라 근로청소년의 53%가 셋방등에 기거하고 있는현실에 비추어 공단지역 근로자들에게 주거안정을 제공,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지난해 11월 1차로 부산시 신평·장림공단에 6백25명의 근로자가 입주할 13평형 고층아파트 1개동을 짓고 있다.이 아파트에는 관리실,상담실,휴게실,생필품판매센터,체육시설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진 부대시설등도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20억원이 투입되는 이 아파트에는 미혼여성근로자가 입주한다. 노인취업알선센터는 서울 중계동 사회복지단지내에 건립하기위해 현재 서울시와 협의중이다.환경보전 연구사업으로 국립환경연구원의 환경연구소에 연구동및 연구활동비용으로 30억원,산업기술교육지원을 위한 부설 기술대학과정을 설립하는데 3년동안 1백억원의 예산을 책정하는등 환경보전과 기술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경련 사회협력부 임찬석대리는 『88년현재 한국기업의 사회참여활동 집행액은 기업당 평균11억원으로 세액공제후순이익대비 4.9%수준으로 미국의 2.61%등 외국과 비교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33개 상장사 “변칙회계”/19개사는 2년째 지적받아

    12월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한보철강과 현대건설등 33개사가 실제보다 순이익을 부풀리는 등 변칙적인 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공인회계사의 사업보고서 감사결과 밝혀졌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체 5백28개 12월 결산법인중 변칙 회계처리가 드러난 기업은 공인회계사로부터 「한정의견」판정을 받은 한보철강 등 32개사와 「의견거절」로 나타난 보루네오가구 등 모두 33개사이다. 특히 한보철강과 현대건설 로케트전기 한양 벽산건설 삼익건설 대성산업 대미실업 원림 남선물산 삼익주택 진흥기업 벽산개발 흥아해운 진양 광림전자 유성기업 한독 대동화학 등 19개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이상 연속 한정의견 판정을 받았다. 한보철강은 한보주택과 한보탄광에 각각 지급보증한 9백71억원과 3백31억원 등모두 1천3백2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액에 대한 회수가능성이 희박한데도 미수채권으로 처리해 조건부 한정의견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있는 고정자산과 재고자산,이들 국가에 대한 채권 등 4천1백19억원을 계상했으나 고정·재고자산에 대한 전쟁피해를 감안하지 않은데다 채권의 회수가능성이 불투명해 역시 한정의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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