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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시가총액 ‘빅5’ 진입

    초대형 우량은행인 신설 국민은행이 ‘빅5’로 올라섰다. 9일 신규 상장돼 거래된 국민은행은 시초가격이 기준가격(3만3,800원)에서 24.26%가 상승한 4만2,000원으로 결정된뒤 거래돼 4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기준가격은 합병 전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시가총액(10월 29일 종가기준)을 총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2조9,460억원이 돼 포항제철(9조310억원)을 밀어내고 ‘빅5’로 부상했다. 각 증권사 은행담당 애널리스트들이 대체적으로 적정주가를 4만2,000∼4만7,000원으로 예상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날상승은 목표가격에 근접한 것이다. 교보증권 김성수(金成洙) 애널리스트는 “거래가 정지됐던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하나은행은 25%, 한미은행은 20%상승했다.결국 시초가는 거래정지 기간 우량은행의 상승분을 흡수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가 따라준다면 주가는 당분간더 오를 것이지만 적정주가에 도달한만큼 차익실현 매물이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리젠트증권의 김경신(金鏡信)상무는 “국민은행은 국내가계대출 시장의 42%를 점유했고 순이익이 49% 증가하는 등수익구조가 무척 양호하다”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도세계적인 수준인 20%여서 앞으로 실적에 따라 목표주가는상향 수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소영기자 symun@
  • 스포츠서울21등 4개社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

    대한매일신보사가 최대주주인 스포츠서울21이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코스닥위원회는 8일 스포츠서울21을 비롯해 TG인포넷,정명텔레콤,어울림정보기술 등 4개사가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내년 2월중 등록예비심사를 거쳐 승인되면 내년 2∼3월중 공모를 실시하고 3∼4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스포츠서울21은 일간지 ‘스포츠서울’,월간지 ‘퀸’ ‘파르베’ 등을 발행하는 신문사다.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07억원, 경상이익 6억원,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자본금은 300억원으로 대한매일신보사 등 16인이 지분의 53%를 갖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IT 침체 불구 이통업체 영업 ‘굿’

    ‘매출 15조원에 순이익만 2조원 육박’ 올 한해 예상되는 이동통신 4개사(SK신세기통신포함)의 영업성적표다. IT(정보기술)산업이 불황의 터널에서 허덕이지만 이통사들은엄청나게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KTF,LG텔레콤,SK신세기통신은 사상 유례없는 호황속에 올초 잡았던 매출액·순이익 목표를 앞다퉈 상향조정하고 있다.단말기보조금폐지로 인한 마케팅비용의 감소,이동전화 가입자증가와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확대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업계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은 이통시장의 ‘1강2약’ 구도 굳히기에 돌입했다. ◆SK텔레콤,연간 순이익 1조1,600억원 전망=7일 발표된 SKT의영업실적을 보면 3분기 매출액은 1조6,010억원,순이익은 2,910억원이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조5,170억원이며,순이익은9,230억원에 달한다.당초 목표치였던 연간매출 6조600억원,순이익 1조1,600억원은 초과달성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가입자 1인당 월매출액(ARPU)도 4만8,308원(9월기준)으로 3만원대인 후발사업자 KTF,LGT와 격차를 더욱크게 벌리고 있다. ◆후발사업자도 올해는 ‘흑자’=업계 2위인 KTF는 올해 5조2,000억원의 매출과 3,000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순이익은 당초 상반기 전망 2,500억원에서 500억원을 올렸다.단말기보조금 폐지로 마케팅비용이 크게 줄었고,부가가치가 높은 무선데이터의 비중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말까지 7.8%가 예상되는 등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LG텔레콤도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만 1,178억원에 달한다.97년출범한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게 확실시된다.연간 매출도 당초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순이익도 1,600억원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SKT와 합병을 앞둔 SK신세기통신도 올해 매출이 2조415억원,순이익(세전)은 3,1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단체,이동전화 요금 더 내려야=이같은 흑자기조로 볼때시민단체들은 8.3%로 결정된 인하폭을 내년 상반기 이후 더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참여연대 관계자는 “가입자증가 등으로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만큼 요금추가 인하로 가입자에게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까지 KTF는 1조2,000억원,LGT는 7,28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후발사업자들은 절대로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정부투자기관 봉급 6%내 인상

    내년 정부투자기관 임직원의 봉급인상이 올해 총인건비 기준 6% 이내에서 억제된다. 또 투자기관 예산의 방만한 운용을 막기 위해 경상경비 증가율은 올 예산의 3% 이내로,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액은 세전 순이익의 5% 이내로 각각 제한된다. 기획예산처는 31일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 지침을 확정,각투자기관에 통보했다. 정부는 투자기관 사업중 경쟁력이 없는 분야를 과감히 정비해핵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되 외부위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임직원 봉급중 기본급 비중은 올해 수준을 유지토록 하고 3급이하 직원에 대해서도 연봉제를 확대하는 한편,연봉제가 임금인상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액은 직전 사업연도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 차감전 순이익의 100분의 5 이내로 제한하고 특별출연은금지했다.당기 순손실이 발생한 경우 출연을 할 수 없으며 미실현이익을 근거로 한 출연도 금지된다. 주택대출금,학자금,개인연금,과다한 유급휴가 제도 등 불합리한 복리후생비는 폐지 또는 축소하고 섭외성 경비는 원칙적으로 법인세법상 손금(損金)인정 한도 내에서 편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부채축소와 수익성 강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반기공시제도와 외부회계감사제도를 도입해 회계 투명성을높이기로 했다. 각 투자기관은 이같은 지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투자기관별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 12월 말까지 예산을확정하게 된다. 김경섭(金敬燮)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은 “예산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경상경비 등을 최대한 줄여 투자사업비를 늘리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토록 했다”면서 “조기집행을포함한 분기별 집행계획을 수립,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불용과 이월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감사보고서에 14개지표 포함 시켜야

    내년부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을 적용받는 상장및 등록법인은 감사보고서에 회사의 차입금 의존도,매출액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증가율 등 14가지 경영지표를 넣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감사보고서에 첨부할 주요 경영지표로 회사의 수익·성장·안정성을 나타낼 수 있는 14가지항목을 선정,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에는 매출액 순이익률,자기자본 순이익률,매출액 영업이익률,총자산 순이익률,총자산대비 영업현금흐름비율 등 5가지를 포함시켰다. 성장성 및 활동성 지표로는 매출액 증가율,영업이익 증가율,당기순이익 증가율,총자산 증가율,자산회전율 등 5개 항목이 포함된다.안정성 지표에는 유동비율,부채비율,차입금의존도,영업이익대비 이자보상배율이 들어간다.이번에 선정된 경영분석 지표는 올해말 끝나는 회계연도의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부터 적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선 카지노 개장 1년/ 지역경제엔 藥 사회적으론 毒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인가 사회 부작용을 일으키는악인가’ 기대반 우려반 속에 출범한 강원도 정선군 스몰카지노가28일로 개장 1년을 맞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강원랜드 스몰카지노는 지난 1년동안 대박을 터뜨렸다.쇄락해가는 폐광지역의 지역경제에 활력소를 불어넣으면서 급속히 이어지던 지역 공동화 현상도 일단 주춤하고 있다. 외형적인 규모만 놓고 볼 때 지난 1년동안 하루 평균 12억5,000만원씩 4,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입장객은하루 평균 2,500여명씩 모두 92만5,000여명에 이른 것으로조사됐다. 입장객 한 사람이 하루 평균 48만여원씩 카지노장에 돈을뿌린 셈이다.당기 순이익도 매출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수치는 당초 예상의 두배 이상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면서 인가가 폭발적이다.출자한 강원도와 정선군,태백시,삼척시,영월군 등 강원도 폐광지역 자치단체들의 주식가치만 따져도 지금까지수백억에서 천억원대 이익을 챙긴 셈이다. 지역경제에미치는 영향도 대단하다.스몰카지노가 들어선고한읍내의 숙박,음식업소를 비롯한 지역상권에는 폭발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매출액이 이전보다 평균 100∼200%씩 늘었고 시가지에 있는 업소들이 새롭게 단장하는등 검은 탄광도시의 이미지를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지역 땅값도 6∼7배씩 올라 경기 활성화를 대변해 주고 있다.고한읍은 오를 만큼 올랐고 내년 메인카지노가 들어설 인근의 사북읍의 경우 평당 50만원을 밑돌던 상업지역이 최근들어 300만∼500만원을 웃돌고 있다.그나마 매물은 나오지도 않는다는 것이 주변 부동산업자들의 말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는 카지노장의 성과로 ▲용역사업 참여와 지역물품 구매를 통한 경제 활성화 ▲지역 건설경기활기 ▲외화유출방지 및 외화획득 ▲사회기반시설 정비 및확충 ▲지방세수 증대 ▲인구 감소세 둔화 ▲고용창출 효과 등을 꼽고 있다. 내년말까지 사북지역에 메인카지가 들어서고 2006년까지단계적으로 주변에 골프장 등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탄광지역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천지개벽을할 것이라는 게 카지노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원랜드 박도준(43)홍보부장은 “메인카지노 호텔 등 리조트단지 조성에 7,0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확장단계인 2006년까지 4,000억원을 더 투자,마무리되면 2010년에는 연간 500만명이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개장전부터 우려되던 카지노중독,가산 탕진 등 부정적인 면도 끊이질 않아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한탕’을 꿈꾸고 카지노장을 찾았다가 가산을 모두 탕진한 사람이 늘고 아예 카지노장을 떠나지 못하고 장기 체류하는 중독증 환자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카지노 출입 제한을 당한 사람만해도 지난달말까지 232명에 이른다.이 가운데 가족이나 본인이 출입을 제한해 줄것을 요청한 사례가 54%에 달할 만큼 사회의 또 다른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급기야 강원랜드에서는 지난달부터 도박중독자들을 치료해는 도박중독센터까지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나 그 성과는아직 미미하다. 이밖에 카지노를 유치하려는 자치단체와 업체들이 많아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하는 것도 지역의 커다란 숙제로 남아 있다. 김광식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탄광촌이었던 정선군 일대에 들어선 카지노는 성공적”이라며 “사회적으로 제기된문제점 등의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세계적인 종합 관광지로 발전시켜는데 혼신을 다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글·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KTF 3분기 1,372억 흑자

    KTF는 지난 3·4분기 매출액이 1조249억원,순이익이 1,372억원을 기록,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12%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또 LG텔레콤은 같은 기간 누계 매출과 누적 경상이익이각각 1조6,005억원,1,7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TF는 1분기와 2분기에 590억원과 540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낸 데 이어 3분기에는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달성했다.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2,723억원과 2,004억원을 기록,전년동기 대비 각각 99%,122% 증가했다. LG텔레콤의 매출은 전년 동기 1조3,180억원보다 21.4% 증가했다.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2,610억원 적자에서 1,704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박대출기자
  • 조폐공사 창립 50돌맞아 ‘돈이야기’ 펴내

    한국조폐공사(사장 柳寅鶴)가 26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반세기 역사를 담은 ‘돈 만드는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종이 돈’생산으로 시작,현재 ‘전자화폐’ 발행까지 하는 초일류 지식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조폐공사의 발전상이전·현직 직원들의 육성을 통해 담겨져 있다. 조폐공사는 6·25 당시 경제파탄과 군비지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화폐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난 51년 10월 창립된 이후 수표,우표,증·채권류 등을 제조·공급해 왔다.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기념주화·메달사업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면서 동남아 각국으로부터 기술지원 및 시설수출 요청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90년대는 거듭되는 노사분규,조폐창 통·폐합 그리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파업유도사건으로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시련의 시기를 겪기도 했다.이 와중에 IMF체제에서는 강도높은 공기업 개혁도 단행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공기업이 최근 2년간 공공요금을 대폭인상하는데도 불구하고 화폐 제조·판매가격을 32.2%나자진 인하하면서도 적자경영에서 벗어나 2000년도에는 창립이래 최고의 매출액(2,142억원)과 최고의 순이익(253억원)을 남기는 경영실적도 달성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삼성전자 매출 급감 ‘비상’

    삼성전자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 3·4분기 ‘수출효자’이던 반도체부문이 14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정보기술(IT)산업의 세계적인 침체로 전체흑자 규모는 갈수록 줄고 있다.대표적인 최우량 기업으로손꼽히는 삼성전자마저 ‘적신호’가 켜짐으로써 국내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점점 덜 남는 장사] 삼성전자는 22일 매출 7조2,300억원,영업이익 182억원,순이익 4,200억원 등을 골자로 한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계를 보면 매출은 23조8,900억원,영업이익 2조2,200억원이 된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줄었고,영업이익은 무려 63% 감소했다.아직까지는 ‘남는 장사’를 했지만 그 폭이 급속도로 줄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심각한 상황이다.3·4분기 매출은 1조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3,800억원 적자를 냈다.반도체 부문의 적자는 지난 87년 이후 처음이다.매출 규모도 2·4분기보다 26% 줄었다. 나머지 부문의 매출 규모도 2·4분기보다 감소했다.디지털미디어 부문은 2조3,000억원으로 2·4분기보다 4%,정보통신부문은 2조 2,000억원으로 5%,생활가전 부문은 7,000억원으로 26%의 매출하락을 각각 보였다.애니콜 휴대폰 부문에서3,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이익율이 전분기보다 16% 성장한 게 고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부채비율이 46.3%로 전분기보다 1%개선됐고 차입금은 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이 줄어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세계적인 가격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반도체 부분의 적자가 예상보다 컸으며 4·4분기에도 반도체 부문은 고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돈 안되면 버린다] 삼성의 전자계열사들은 IMF 이후 가동시켜 온 상시 구조조정 체제를 가속화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MP3 사업부문을 오디오전문 자회사인 중국 블루텍에 매각했다.지난 7월에는 디지털 카메라사업 부문의 생산을 중단했다.최근에는 전체 반도체 가운데 15%이던 64MD램 반도체의 생산비중을 10%로 줄이는 등 생산물량을 조정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6일 수원공장의 일부 셋톱박스 설비와재고자산을 삼성전자에 매각하는 것을 끝으로 국내 셋톱박스 사업에서 완전 철수했다. 지난 7월 말에는 해외 첫 생산기지인 포르투갈 셋톱박스공장 가동을 중단했다.현지은행과의 분쟁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법인청산 여부 등 최종 처리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수원공장의 모니터용 브라운관(CPT)생산라인 6개 중 1개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등 생산라인 조정을 전면검토하고 있다. 박대출 김성수기자 dcpark@
  • 3·4분기 은행순익 ‘기대 이하’

    국내 시중은행들이 올 3·4분기에 7,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나름대로 선전했지만 하이닉스반도체 대손충당금을 늘리는 바람에 당초 목표치에는 훨씬 못미쳤다. 18일 은행들이 발표한 3·4분기 당기순이익 집계(잠정치포함)에 따르면 국민·기업·조흥·한빛·외환·신한·한미·서울·하나은행 등 9개 은행의 3·4분기 전체 당기순이익은 7,300억원이 넘었다.주택·제일·평화은행은 잠정치가 나오지 않아 제외됐다. 국민·기업·조흥은행은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올렸다.국민은 순익 2,005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하이닉스반도체 충당금 적립 비중을 상반기보다 30% 이상 높여지난해 동기(2,976억원)보다는 33% 줄었다.외환·신한은행도 하이닉스반도체 충당금을 대폭 늘리는 바람에 100억원대에 머물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SI업계 ‘빅5’해외시장 노크

    SI(시스템통합)업체들이 불황타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지난해까지 연간 25∼30%의 성장세를 보였던 SI시장이 올해는 IT(정보기술)산업의 침체와 불황에 따른 전산부문 투자축소로 10%안팎의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당초 10조원대로 예상됐던 국내 SI시장은 올해는 7조원대에도 못미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업체들은 특화전략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늘리는 쪽으로 자구책을 찾고 있다. 중소 업체들은 사업을포기하거나 외부수주를 중단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빅5,3분기 매출액·이익 저조] 업계 ‘빅5’가운데 선두주자인 삼성SDS는 3분기까지 경상이익이 570억원으로 지난해648억에 비해 78억원 줄었다.올해 목표치도 1,300억원에서1,00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LG-EDS시스템은 지난해 271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는3분기까지 5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3분기 경상이익 391억원에서 올해는 95억원으로 줄었다.현대정보기술도 지난해 111억원에서올해는 21억원으로 감소했다.SK C&C는 지난해 3분기까지 131억원의 경상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해외수주·사업다변화 치중] 삼성SDS는 해외매출 비중을 5%대에서 올해는 10%로 확대하고,지역별 특화영업전략을 세워놓고 있다.미주나 유럽은 소프트웨어 판매,중국·동남아지역은 SI사업 제휴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LG­EDS시스템도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지난해 12월 필리핀 등기부전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필리핀·중국에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내년초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부가가치가 높은 컨설팅·아웃소싱등 14가지 전략과제를 선정,모든 임원들이 각 과제를 하나 이상씩 맡아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 연말까지 대변신을 추진할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은 국방·텔레콤·스포츠 SI분야에서 해외시장진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다.정부의 SI수출정책에도 부합하는데다 이 분야는 언어나 문화 제도등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는다는 판단에서다. SK C&C는 컨설팅과 패키지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미국내 재해복구 서비스의 선두업체인 선가드(SUNGARD)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컨설팅분야의 능력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8월부터 해외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전담 마케팅팀과 영업팀을 구성했다.올해는 베트남과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뱅킹 및 자산관리시스템을 주요 아이템으로 선정,시장 공략에 나서고,이란 등 서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뱅킹 및 우체국 금융관련 시스템을 수출 전략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동부화재 신용등급 ‘A-’ 획득

    동부화재가 15일 세계적인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인 A.M.Best로부터 신용등급 A-(엑설런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 이수광(李秀光)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엑설런트는 탁월한 재무건정성과 높은 수익성,지급여력,사업성을 지닌 보험사가 받는 등급”이라며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구조를 정착시켜 고객만족도 1위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엑설런트는 7개 등급중 두번째로 슈페리어 다음 등급이다. 국내 보험사로는 삼성화재와 ING생명 등 2개사가 해당 등급을 받고 있다. 이 사장은 “시장점유율 등 외형은 업계 3위지만 지급여력은 157%로 업계 2위를 달린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2001년 회계연도 4∼8월까지 당기순이익 519억원을 기록,순이익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문소영기자
  • 제조업체 작년 순이익 2조이상 감소

    외부회계감사가 강화되면서 2000 회계연도 상장 제조업체들의 순익이 2조원 이상 준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감독원은 11일 통계자료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기업과대우그룹 등 분석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는 기업을 제외한상장제조업 383개사를 대상으로 외부감사강화 등이 기업에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이들 기업은 2000년중 매출채권 등에 대한 대손상각충당금의 경우,추가설정비율이 대폭 높아져 99 회계연도의 대손충당금 설정비율로 추산했을 때보다 무려 1조1,055억원이 추가로 설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재고자산 평가손실 처리규모를 파악한 결과,손실비중도 99 회계연도에는 1.1%였으나 2000년 회계연도에는 1.6%로 높아져 손실처리규모가 99 회계연도 때보다 4,724억원이 늘어났으며 투자·고정자산 감액손실부분도 같은 이유로 5,100억원이 증가됐다. 대손상각충당금 등 3개 항목의 감사강화로 무려 2조879억원의 영업외 손실이 추가로 발생,그만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383개사의 99년당기순이익이 11조619억원인데비해 2000 회계연도에는 8조4,26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회계감사가 강화되지 않았을 경우 지난해에도 거의 같은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美테러 유탄 맞은 국내 금융계

    ‘9·11’ 미국 테러참사 후유증으로 국내 금융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이 ‘테러 피해’를이유로 국내 금융기관들과 벌이던 인수협상을 중단하거나지연시키고 있어 외자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업계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외환카드 매각 끝내 불발= 서명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던외환은행의 외환카드 매각이 막바지 단계에서 무산됐다.인수협상을 벌이던 씨티그룹이 테러로 건물이 붕괴되는 등직접적인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씨티측은 지난 4일 외환카드 인수를 포함해 해외 신규투자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공식 밝혔다.이로써 외환은행의정상화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당초 목표한 순이익 달성은 커녕 주채권은행으로서 하이닉스반도체의 대손충당금을충분히 쌓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는 관측이다. 외환은행측은 “대안으로 올해안에 외환카드를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장을 연내 끝내면매각예상익(약 4,100억원)에 상응하는 외부지분 및 평가익이 발생,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목표(10%) 달성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하지만 상장 성공이 불투명하다는 게 일부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쌍용정보통신도 매각 무산= 조흥은행은 지난 4월 미국 칼라일그룹과 추진해온 쌍용정보통신 지분매각 협상이 결렬된 뒤 미국계 투자기관과 재접촉,매각협상을 진행해왔으나이 또한 무산됐다.관계자는 “원매자가 미국계였다”면서“테러가 나자 인수의사를 완전히 철회했다”고 밝혔다. 주가하락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던 지분매각협상이 결정적으로 테러에 발목잡힌 것이다.카드사업 부문을 분사해독립시킨 뒤 외국에 팔려던 계획도 테러 여파로 난항을겪을 가능성이 높아 조흥은행은 ‘이중 속앓이’를 하고있다. ●“파편 튈라” 하이닉스도 전전긍긍= 테러로 인한 외국투자업체들의 경영난은 매각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들이 대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반도체가 자구책으로지난 9월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사업 부문을 타이완캔두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6억5,000만달러에 매각하는계약을 체결했으나 대금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펀드 구성이 난조를 겪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그러나 하이닉스와 외환은행측은 “캔두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가 아닌 확정계약을 체결했고,11월말까지 1차분4억달러를 현금으로 받기로 했다”면서 “계약 위반시 수천만달러의 위약금 조항이 있기 때문에 대금입금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반박했다.하나은행도 지난6월 카드사업부 분사를 통해 해외자본 유치 등을 추진키로 했으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외국계 은행 상반기 영업 ‘굿‘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영업을 잘했다.특히 이들 외은지점은 비(非)이자부문에 역량을 집중,수익력을 높인 것으로 나타나 이자부문의 영업에 치우친 국내은행들이 본받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은 4일 “35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올 상반기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32개 은행에서 3,057억원의 흑자를내고 3개 은행에서 7억원의 손실을 봐 전체적으로는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3,0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흑자가 난 것은 유가증권 운용수익 및 파생상품 거래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씨티은행이 626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냈으며 이어 미국계 체이스맨해튼은행(424억원),영국계 스탠더드차터드은행(205억원),미국계 뱅크오브아메리카(181억원)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싱가포르 화련은행,호주 뉴질랜드은행,파키스탄국립은행 등 3개 은행은 1억∼3억원의 손실을 봤다.부실여신에대한 충당금 적립과 경비증가 등의 이유때문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에 판매 및 관리비용 등을 합친 외은지점의올 상반기 영업수익은 7,177억원으로 이 가운데 비이자부문이익이 3,600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지난해의 경우 35.5%선이었다. 반면 국내 일반은행은 비이자부문이익이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각각 21%,39%선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상장사 21곳 6월결산 적자

    6월결산 상장법인들은 2000사업연도(2000년 7월1일∼2001년 6월30일) 결산결과 금고업종의 부진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종은 전 회계연도에 이어 흑자를 유지했으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매출과 당기순익이 큰 폭으로줄었다. 증권거래소는 3일 6월결산 상장법인 21개사(제조업 15개,금고 6개)의 2000사업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총액은4조2,625억원으로 전기(4조5,267억원)에 비해 5.8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은 마이너스(-) 9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전기의당기순익은 1,726억원이었다. 증권거래소는 제조업체의 경우 흑자를 냈으나 금고업종이 705억원의 적자를 내는 바람에 전체 6월결산법인의 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체의 경우 매출과 당기순익은 각각 3조9,938억원과606억원으로 전기의 4조2,322억원과 2,032억원에 비해 각각5.63%와 70.18% 감소했다. 육철수기자 ycs@
  • 해외CB 1년간 주식전환 금지

    앞으로 해외 전환사채(CB)는 공·사모 구분없이 발행한 뒤 1년동안 주식으로 전환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전환가격조정범위 및 회수도 제한받게된다. 해외 전환사채 발행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기획조사도 실시된다. 금융감독원은 28일 “편법적인 해외 전환사채 발행에 대한 시장교란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주식으로의 전환금지 기간연장 및 전환가격 조정회수와 조정범위를 강화하는 대책을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대책안에 따르면 해외 전환사채의 전환금지 기간은 공모·사모 구분없이 발행일로부터 1년으로 제한될 전망이다.현재 공모는 3개월,사모는 1년으로 돼 있다.전환가격 조정회수는 1년에 3∼4회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전환가격 조정범위도 최초전환가의 40% 이내에서만 할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관계자는 “전환사채의 발행사 주가가 떨어지는 만큼 매달 전환가격을 조정해주는 것은 전환사채가 아니다”라면서“내부지침으로 지도하던 발행회수 제한을 금감위 규정 등관련법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외 전환사채 발행요건을 강화하되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시장을 위축시키지 않는 선에서 최종적인 대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해외 전환사채 발행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면적인 기획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해외 전환사채가 부도덕한 기업주와 주간사,금융기관의 공모아래 주가조작 수단으로 변질되는 등 부작용이 적잖은 탓이다. 삼애인더스는 지난해 10월26일 900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전환가격을 2만200원으로 신고했으나 올 1월29일 주식으로 전환할 때는 전환가격을 2,538원으로 대폭낮췄다.당시 133만여주를 주식으로 바꾼 대주주 이용호(李容湖·43·구속)씨는 보물선 루머로 주가가 1만3,500원과 1만4,500원으로 급등한 2월20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이를매도,76여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전환사채는 인수자가 만기때까지 갖고 있다가 원금과 이자를 챙기거나 중간에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있는 이점이 있다.반면 소액주주는 주당순이익 감소와 주식전환시 주가하락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반도체株 “위기의 계절”

    세계적인 반도체경기 한파에 하이닉스반도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장중에 13만9,000원대로 하락했다가 간신히 반등해 14만원대를 힘겹게 지켜냈다.외국인들의 매도세로 9월초 대비 28%나 하락했다.채권단 지원을 앞두고 1,400원까지 상승했던 하이닉스도 이날 800원대에 머물렀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회복이 늦어짐에 따라 반도체경기 회복 시점이 내년 2분기 이후로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세계 반도체 시장은 누가 먼저 시장에서 퇴장하는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반도체 업계에 불어닥친 한파] 25일 세계 2위의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6∼8월의 실적이 작년 동기대비 79%나 줄어든 4억8,000만달러로,영업적자는 5억7,0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독일의 인피니온은 자금압박설에 휩싸였다.주간사 은행인 도이치방크는 “인피니온이 앞으로 1∼2분기 자금을 조달해야 할만큼 사정이 좋지 않다”며 목표주가와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25일 미국시장에서 인텔의 주가가 상승했지만 향후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적정주가 13만6,000원으로 낮춰]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9.6% 하향조정한 1만6,434원으로 전망했다.적정주가도 당초 18만4,000원에서 전저점 수준인 13만6,000원으로 낮췄다.신영증권은 “미국 테러사태와 보복전쟁으로 PC 및 반도체경기의 회복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CSFB증권은 “삼성전자가 올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며 “향후 11만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이닉스 어떻게 되나] 현 상황은 반도체 경기회복을 전제로 회생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던 하이닉스에도 악재라는 평가다.교보증권의 김영준(金永埈)연구원은 “채권단이 이미 합의한 차환발행을 꺼릴 수도 있고,반도체 가격의 상승에 따라 신규투자를 하겠다던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사가 내년 세계 D램 평균가격이 개당 1.5달러 이상일 경우 하이닉스에 대한 신규지원이 필요없다던 예상이 빗나가게 되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안철수硏 적정주가는?

    오는 13일 등록예정인 바이러스백신 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의 적정 주가는 얼마나 될까? 신영증권은 11일 안철수연구소의 중·장기적 적정 주가를7만원(액면가 5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초기 유통물량이 적고 최근 보안주가 강세인 점을 들어 단기적으로 10만원을 웃돌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심효섭(沈孝燮)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의 예상주가는 코스닥 보안관련주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적용하면 8만9,000원,소프트웨어업종 평균 PER(37배)에 영업이익률 프리미엄(31%)을 적용하면 5만6,000원쯤 된다”고 말했다. 두 가격의 평균이면서 나스닥 상장기업인 시만텍·트랜드마이크로의 PER(61배)을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적용하면 7만원이 적정가라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10개부실기업 99년이후 누적손실 36兆 웃돌아

    대우자동차,하이닉스반도체 등 10개 부실기업의 누적손실이 36조원을 웃돌고 있다. 국회 재경위 박종근(朴鍾根·한나라당)의원은 11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들 10개 기업의 지난 2년6개월간 누적손실이 이같은 규모에 이른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은 10개 부실기업의 99년이후 누적손실(당기순이익 기준)이 올 6월말 현재 36조503억원이며 이들의 부채규모도 102조792억원으로 하반기 추가적인 부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제시한기업별 누적손실 규모를 보면 △대우차가 18조9,913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이닉스 4조3,493억원 △현대건설 3조1,256억원 △한보 3조656억원 △서울은행 조6,815억원 △쌍용양회 1조1,049억원 △대한생명 1조525억원 △현대투신 8,654억원 △현대유화 5,712억원 △현대상선 2,430억원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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