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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 클럽]SK에너지-인천정유와 합병 시너지 기대

    [1조 클럽]SK에너지-인천정유와 합병 시너지 기대

    SK에너지는 국내 1위 정유사답게 4년 연속 조(兆) 단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고 있다. 1조클럽에 처음 가입한 것은 2004년.1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1조 6205억원)과 순익(1조 6407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클럽 반열에 처음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사상 최고 성적표였다. 이후 정제마진 감소, 운임비 등 각종 비용 증가로 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1조원대는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원동력은 전문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SK에너지의 사업구조는 정유업을 기본축으로 한 석유사업,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화학사업, 해외광구를 탐사·개발해 생산하는 석유개발사업,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사업 등으로 나뉜다. 화학·윤활유 등 비(非)석유사업은 2004년부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왔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비석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71.8%나 됐다.2004년에는 56.6%였다. 매출액 비중으로 보면 1∼2%에 불과한 석유개발사업도 해마다 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전체 영업이익의 10%가 넘는다. 무엇보다 ‘신(新)성장엔진 창출’을 위한 전사적 노력도 4년 연속 1조클럽 달성을 이끌어낸 핵심 동인(動因)이다.SK에너지는 최태원 그룹 회장의 취임 이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드라이브’에 강하게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54.3%)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수출액도 2005년 100억달러를 처음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16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신설한 SKEI(SK Energy International)는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이다. 올 1월에는 기존 중국본부 인원을 SK중국투자유한공사로 배치시켜 중국 내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요즘 화두인 자원개발 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 석유개발 영업이익(18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4500여억원을 올해 자원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SK인천정유와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현재 시험생산 중인 울산의 새 중질유 분해시설은 6∼7월쯤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SK에너지측은 29일 “우리 회사가 국내 최고의 정유사이기는 하지만 세계 무대에 나가면 아직도 50위권 바깥(76위)”이라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조 클럽] 하나은행- 노사 공동 무분규 선언 올해 성장률 10% 예상

    [1조 클럽] 하나은행- 노사 공동 무분규 선언 올해 성장률 10% 예상

    하나은행은 이제 당당히 당기순이익 1조클럽 반열에 올라섰다는 지적이다.2006년 당기순이익 1조 458억원, 지난해 1조 324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이 넘는다.2004년에도 1조원을 넘었다. 특히 올해는 노·사가 지난 16일 ‘노사화합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갖고 사실상 임금동결, 무분규를 선언했다. 경영현안이 발생할 경우 경영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경영진은 큰 원군을 얻었다. 이에 하나은행은 올해 10% 정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은행 산업 전체 예상 성장률 6∼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의 모태인 하나은행은 그동안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1998년 충청은행,1999년 보람은행,2002년 서울은행을 인수했다. 충청은행 인수 전 23조원이었던 자산은 서울은행 인수로 88조원으로 4배가 됐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9조원까지 성장했다.10년 사이에 5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지난 2년간은 자체 성장에 주력했다.2005년 말 582개던 지점수가 지난해 말 635개로 늘어났다. 앞으로도 영업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이 과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적극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중 택지개발과 재건축이 끝난 지역이 일차 관심 지역이다. 해외에 대한 M&A는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인 빈탕마눙갈은행을 인수,PT뱅크하나를 세웠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도 설립, 현재 7개 지점이 있으며 올해 안에 7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포은행인 Commonwealth Business Bank도 인수, 미국 교포사회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 하나은행은 뉴욕, 도쿄, 홍콩, 싱가포르에 지점이 있다. 올해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고 영국, 러시아,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도 틈새시장 공략에 지역 다변화의 전략이 적용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최초의 복합금융상품인 빅팟통장을 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이라는 계열사가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한 상품이다. 고객의 투자 성향이 안정형 선호에서 투자형 선호로 바뀌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고객이 하나은행에서 빅팟통장에 가입하면 하나대투증권 빅팟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자동연결된다. 고객이 정한 금액을 넘으면 예금지급 가능잔액 내에서 자동으로 CMA로 돈이 이체된다. CMA는 연 4.7∼4.9%의 고금리 상품이다.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통장에 대출원리금이나 하나은행 카드 결제자금이 부족하면 CMA에서 자동으로 부족자금이 이체된다. 이른바 스윙계좌다. 출시 7개월만에 25만개 계좌가 개설되는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각종 수수료 면제, 적금·대출금리 우대 등의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금융그룹 출범과 맞추어 한 점포에서 은행·증권·보험 등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금융 복합점포를 3월 말까지 55개를 열었고 이를 올해 6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을 찾는 고액자산가서비스(PB)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현재도 PB영업의 강자다. 국내 은행중 PB영업을 처음 시작했고 ‘PB윤리규정집’도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가 지난 2005년 한국 부문 최우수 PB은행을 제정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하나은행이 뽑혔다.1인당 관리고객수, 자산규모 외에도 고객별 맞춤서비스, 자산배분 능력, 고객의 비밀보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1조 클럽] 한국전력공사- 2015년 해외매출 3조8000억원 세계최고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1조 클럽] 한국전력공사- 2015년 해외매출 3조8000억원 세계최고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한국전력은 오는 2015년까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1998년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까지 10년간 ‘1조 클럽’ 회원이 됐다. 한전측은 29일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여서 해외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한전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우수한 만큼 오는 2015년 해외사업 매출 3조 8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총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0.6%로 높지 않았으나 2015년에는 8.3%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전은 지난 1995년 해외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2∼3년 사이 중국과 필리핀 중심이던 해외 사업지도 중동, 아프리카,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5개국으로 확대했다. 곧 중앙아시아 발전 시장에도 진출한다. 올해 상반기 중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시에서 75만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서부 아프리카 최대 규모 발전소인 나이지리아 액빈 발전소(132만)의 보일러 복구 및 지분참여 사업을 수주, 아프리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전은 또 세계 전력 회사의 관심과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는 지난 2006년 레바논에 발전소 2기에 대한 운영권을 수주해 발전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 발전소는 총 87만 규모로 레바논 전체 발전용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한전측은 “지난해 레바논 지역에서 전쟁이 났을 때 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가 레바논 전력 공급의 80%를 맡기도 했다.”면서 “한전은 현재 오일 달러를 바탕으로 발전설비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중동 지역 입찰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은 발전소 건설 및 운영뿐만 아니라 기존 발전소에 대한 인수·합병(M&A) 시장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주요 지역 전략 거점 확보를 목표로 당장 미국의 노후발전소 설비복구 운영 및 M&A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07년 미국 GE사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러시아 국가 소유 발전사인 열병합발전회사(TGC-4 지역)를 인수하기 위해 러시아전력공사와도 MOU를 체결하고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한전의 주요 해외 텃밭인 중국과 필리핀 시장의 사업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이 최초로 해외사업을 시작한 필리핀에서는 지난 2월 휴양지로 유명한 세부 지역에 200㎿ 규모의 발전소를 착공했다. 한전은 이미 필리핀 전체 전력공급의 14%를 책임지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우즈(武陟) 열병합발전소, 산시성(山西省) 석탄연계 발전사업, 네이멍구(內蒙古) 풍력발전소, 간쑤성(甘肅省) 풍력발전소 등 총 53만에 이르는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기반으로 자본금만 13억 5000만달러(약 1조 3000억원)의 대형 투자사업인 산시성 석탄연계 발전사업에 제2대주주(34%)로 나서 지난해 12월 현지법인도 개소했다.24개의 발전소와 9개 탄광으로 이뤄지는 합자사업으로서 앞으로 50년간 933만의 발전설비와 연간 6000만t 생산규모의 석탄광 9개를 개발·보유·운영하게 된다. 한전측은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2055억원으로 올해 목표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046억원”이라면서 “전력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원개발 확보 등 에너지 서비스의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가치 개발 및 창출에 공헌,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현대重 1분기 영업이익 6396억원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1·4분기 매출이 4조 354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4% 늘었다. 영업이익은 6396억원(이익율 14.7%)으로 58.9%가 증가하면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423억원을 달성하면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19.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조선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조선의 경우 매출 2조 1599억원에 영업이익 3819억원을 달성하여 무려 17.7%의 이익률을 기록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삼성전자株 2년만에 70만원 재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28일 2년여 만에 70만원을 넘어섰다. 증권사들은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결과로 분석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한때 50만원까지 급락했으나 최근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악재를 딛고 이날 2만 6000원(3.77%) 오른 71만 6000원으로 마감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3월2일 장중 한때 70만원을 터치한 뒤 한 번도 이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종가 기준으로 70만원을 넘은 것은 같은 해 2월7일 70만 6000원이 마지막이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보통주만 100조원을 넘어 대장주의 면모를 회복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105조 4661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최근 상승세는 무엇보다 지난 25일 발표된 1·4분기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매출 17조 1073억원, 영업이익 2조 1540억원, 순이익 2조 1876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6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장기매수’를 유지했으며, 굿모닝신한증권도 적정주가를 70만원에서 8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푸르덴셜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해 목표가를 78만원에서 84만원으로 올렸으며, 하나대투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86만원에서 90만원으로 높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보고서에서 “올해 영업이익이 10조 2000억원으로 작년보다 71% 급증할 것”이라면서 “특히 반도체 부문은 2·4분기 이후 메모리가격 호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3조 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정부 “경기 하강국면 진입” 선언

    정부 “경기 하강국면 진입” 선언

    정부는 28일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6월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지 10개월 만에 정점을 찍고 후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물가, 고용, 경상수지도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대한 투자를 올해 40조원에서 45조원으로 늘리고 수도권에서의 대기업 투자와 관련한 규제도 과감히 풀기로 했다. 지방 회원제 골프장의 세금도 낮춘다. 외국계 초·중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내국인 비율을 처음부터 30%로 높이고 비무장지대(DMZ) 접경 지역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서비스 수지 개선 방안을 포함한 경제활성화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재정부는 먼저 “최근 지표를 감안할 때 우리 경기는 정점을 통과해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3.3%에서 3.5%로 높였고 신규 고용은 당분간 20만명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으로는 28만명에 미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 목표치 35만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화 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지난해 세계잉여금 15조원 가운데 채무상환 5조원을 제외하곤 모두 경기 회복에 쓰겠다고 밝혔다. 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오는 6월 18대 국회가 시작되면 여당과 추경예산 편성 방안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SOC 등 성장 촉진효과가 큰 부문을 중심으로 공기업 투자를 40조 3000억원에서 5조원 더 늘리고 기업투자 환경개선을 위해 수도권과 대기업 규제를 과감히 풀기로 했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34조원 규모의 기흥반도체 공장증설이 조기에 이뤄지도록 하고 LG가 3조원 규모로 추진하는 파주공장 디스플레이 증설도 가능하도록 관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서비스 수지 개선 방안으로는 해외골프 관광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지방 회원제 골프장의 개별소비세 2만 1120원과 체육진흥기금 3000원을 폐지하기로 했다. 토지 종부세와 골프장 부지·건축물 재산세도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만∼4만원 정도 요금 인하 요인이 생길 것으로 추정했다. 외국 교육기관이 국내에서 분교 등의 학교를 세울 때 본국으로 순이익을 송금할 수 있도록 영리법인화를 허용했다. 이들 외국계 초·중등학교에 내국인이 입학할 수 있는 비율은 처음부터 30%로 높였다. 지금은 처음에는 10% 이내로 제한했다가 5년까지 30%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 외국인을 상대로 한 공공교육기관인 ‘외국인 학교’의 경우 국내법인도 설립할 수 있고 입학자격도 해외거주 3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아울러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영어전용 교사제’를 도입하고 원어민 교사 대상에 인도와 필리핀 등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도 포함시켰다. 한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30대 그룹의 투자 규모는 지난해 75조 5000억원보다 26.6% 증가한 95조 6000억원이라고 보고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친기업 정책’에 재계가 적극 부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올해 30대 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도 지난해 6만 5548명에서 18.3% 증가한 7만 7541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규 백문일 이두걸기자 mip@seoul.co.kr
  • 공기업 기관장 연봉 작년 2억2000만원

    지난해 공기업 기관장 연봉이 전체 공공기관 평균 연봉 상승률의 세배에 가까운 11.4%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한 해에만 150%가 넘는 연봉인상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통합공시시스템(알리오 시스템)에 이같은 내용의 2007년도 경영실적정보를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영정보에 따르면 전체 302개 공공기관 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연봉상승률은 4.1%. 이중 공기업(24개) 기관장은 11.4% 폭등한 반면 준정부기관(77개)과 기타공공기관(201개) 기관장 연봉 상승률은 각각 3.2%,3.4%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관장 평균 연봉 역시 공기업이 2억 2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준정부기관(1억 7000만원), 기타공공기관(1억 4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공기업을 중심으로 기관장 연봉이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부터 성과급 등이 연봉에 포함됐기 때문. 이에 따라 지난해 수자원공사의 기관장 연봉상승률은 무려 152%에 달했다. 새로운 산정 방식으로 기존 9270만원에서 2억 3388만원으로 1억 4000여만원이 뛰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급여를 결정한다는 점을 이용해 성과급 등을 과도하게 지급해 온 것 같다.”면서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이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 기관장 평균 연봉은 5억 8000만원을 기록, 공기업 평균의 2.6배에 달하면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전체 공공기관 평균 임금은 지난해 5340만 5000원으로 전년 5083만 8000원보다 5.1%인 256만 8000원이 증가했다.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증권예탁결제원으로 9677만원에 달했다. 공공기관 재무상태의 경우 당기순이익 합계는 17조 4000억원으로 전년(17조 1000억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이밖에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003년 말 19만 3000명에서 참여정부를 거친 5년 동안 6만 6000명(7.7%)이나 늘었다. ■용어클릭 ●공기업 자체 수입 비율이 전체 수입의 절반을 넘는 기업적 성격이 큰 공공기관을 말한다. 자체 수입비율이 85%를 넘는 한전 가스공사 등은 시장형,50∼85%인 지역난방공사 등은 준시장형 공기업이라 불린다. ●준정부기관 공기업보다 기업적 성격이 약하고 정부 업무를 위탁·집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소비자보호원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기타공공기관 위 두 가지 분류에서 모두 빠지는 공공기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강원랜드, 한국수력원자력 등으로 경영정보 공시와 경영혁신 등의 의무가 부과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나금융 1분기 순익 46%↓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234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402억원에 비해 46.7%(2055억원) 줄어든 것으로 25일 공시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21.8%(419억원) 증가한 규모지만, 순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총자산이익률(ROA)도 지난해 1분기 1.59%에서 올 1분기에는 0.70%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2.24%에서 14.45%로 감소했다. 하나지주측은 “지난해 1분기에는 LG카드 주식 매각이익 2145억원 등 일회성 특별 요인이 있었으나 올해는 이런 요인이 없어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순익은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771억원) 증가한 8255억원을 기록했다.순이자마진(NIM)은 2.27%로 직전분기 2.36%보다 0.09%포인트 감소했으며, 연체율도 0.88%로 전분기 0.64%보다 0.24%포인트 증가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명품 할인 아직 ‘글쎄요’

    명품 할인 아직 ‘글쎄요’

    6월1일로 개점 1주년을 맞는 신세계-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시험대에 올랐다. 평가는 두 갈래다.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명품 아웃렛을 국내에 유치해 시선을 끌었다는 점에선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제품 구색이 갖춰지지 않았고 이월상품임에도 가격이 기대만큼 싸지 않다는 점은 아무래도 만족도를 떨어뜨린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와 미국 아웃렛 시장 1위 업체인 첼시 프로피터그룹이 반반씩 출자해 만들었다. ●신세계 본점 입점 명품 18개뿐 당초 명품 아웃렛을 표방해 출발했지만 명품 브랜드 수가 너무 적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122개 브랜드 가운데 신세계 본점 명품관인 본관에 입점된 ‘진짜 명품’ 브랜드는 18개뿐이다. 명품의 제품이 다양하거나 가격이 매력적이지도 않다. 매장이 넓고 제품이 많아 보이는 아르마니 꼴레지오, 휴고보스, 버버리 등의 경우 40∼70%의 할인율을 내세우지만 관심끌기엔 역부족이다. 전년이나 그 이전 연도의 제품을 파는 아웃렛 특성을 감안하면 차라리 백화점에서 시즌 마감 때 정기세일을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이란 평까지 나온다. 지난 24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휴고보스 매장에서 만난 장모(34·여)씨도 아쉬움을 토로했다.“지난해 말 모 백화점 명품 행사장에 나온 휴고보스 브랜드의 경우 50%의 할인율에다 제품과 디자인이 다양하고 많았으나 이곳은 제품수도 적고 사이즈도 찾기 힘들다.”며 “꼭 보물 찾기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한 시간 넘게 운전해서 왔는 데….”라는 말도 보탰다. 국내 백화점들이 마크 제이콥스, 모스키노 등 적지 않은 명품들을 시즌 때마다 할인하는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첼시의 브랜드 유치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환과 환불이 되지 않아 구설에 종종 올라 이미지에 타격도 입으면서 서울 삼성동에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매일 운행하던 직행버스가 올 들어서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되고 있다. ●이국적 조경에 주말 나들이 ‘적격´ 명품은 아니지만 선호도가 높은 일부 인기 브랜드 이월상품은 많다. 제일모직의 빈폴은 전년 제품을 40% 할인해 상시 판매한다. 남성 셔츠는 5만 3000∼8만 9000원, 폴로 랄프로렌의 남성 셔츠도 6만 4000∼11만 8000원,T셔츠는 5만 8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백화점 세일 때마다 기획가격으로 진행하는 S.T. 듀퐁의 라이선스 와이셔츠(3만 8000∼4만 5000원)는 별도의 코너가 마련됐다. 주방용품도 볼 만하다. 테팔의 경우 신상품을 25% 상시 할인해 준다는 게 입점 업체측의 설명이다. 전시됐거나 단종된 제품들은 60%까지도 깎아준다. 고가 주방용품인 르크루제는 백화점에 입점된 제품과 같은 제품을 35% 할인해 준다. 눈에 크게 띄지 않는 흠결이 조금씩은 있다. 다음달 5일까지 스테인리스 제품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에스티로더 화장품의 경우 종류를 다 갖추지는 못했지만 백화점에서 파는 똑같은 제품을 25% 싸게 판다. 아웃렛 환경과 매장 인테리어, 식당 등의 만족도는 아주 높다. 여주 아울렛에 들어서는 순간 인테리어를 보고 “미국에 온 것 같다.”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중앙 분수 등 내부가 쾌적해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놀다가기 좋은 장소라는 평도 적지 않다. ●프라다 등 일반매장 매출부진 우려에 상품 안 줘 영업성적은 아직까진 신통치 않다. 백화점 명품이 해마다 정기세일 당시 전년 대비 평균 20∼3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된다. 신세계·첼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이익은 17억원, 순이익은 4억 3000만원이다. 반면 첼시그룹 등에 낸 수수료는 28억원에 달했다. 재주는 신세계가 부리고 실속은 첼시가 챙기는 꼴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범 당시 명품 물량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공언은 실제와 차이가 난다.”면서 “프라다 등 상당수의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일반 매장의 매출 부진 등을 우려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물건을 주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넓은 매장을 무엇으로 채울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현대차 1분기 매출 8조원 돌파

    현대자동차는 올 1·4분기에 매출 8조 1978억원, 영업이익 5291억원, 순이익 3927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2.0%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0%,27.7% 늘었다. 현대차는 “중대형 차종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원가혁신으로 원가 경쟁력이 강화된 가운데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분기별 매출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원·달러 환율은 2.2%, 원·유로 환율은 17.4% 올랐다.1분기 전체 판매대수(국내생산분)는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44만 2971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와 중형 세단 ‘쏘나타 트랜스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15만 8227대를 기록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펀드 열풍’ 증권사 실적 사상최대

    국내 증권사들이 지난해 증시 호황과 펀드 열풍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22개 상장 증권사 가운데 전날까지 2007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한 19개 증권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19개사의 매출액은 22조 67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71%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조 4993억원, 순이익은 1조 9695억원으로 각각 52%,39% 늘었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넘어서는 등 증시가 호황을 누리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 이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간접투자 분위기가 자리잡으면서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주가연계증권(ELS) 등 새로운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도 한몫했다. 증권사별로는 대우·동양·우리·미래에셋증권 등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식형펀드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미래에셋증권은 매출액이 2조 5317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19%나 늘었고, 영업이익도 3646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조 6924억원,4661억원으로 각각 34%,2% 늘었다. 우리투자증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44% 급증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돌풍을 일으켰던 동양종금증권은 매출액이 38% 늘어난 1조 3309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763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은 아니지만 현대증권도 매출액 2조 9788억원, 영업이익 2614억원으로 각각 60%,53% 늘었다. 대신증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84% 급증했다.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9%,106% 급증한 4934억원,1252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동부증권과 신영증권, 메리츠증권,NH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도 영업이익이 전년도보다 한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 한국증권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IT버블기인 1999년에도 증시 호황이 있었지만 대우채 사태로 이익을 상쇄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이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위탁수수료가 수익의 거의 대부분이었던 1999년과는 달리 위탁수수료와 금융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입 증가, 새로운 상품 판매 등 수익원이 다변화됐다는 점에서 증권업계가 한 단계 발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금연 열풍 탓 해외로 눈돌린 KT&G 터키에 첫 공장

    금연 열풍 탓 해외로 눈돌린 KT&G 터키에 첫 공장

    “아시아와 중동을 넘어서 글로벌 기업으로” KT&G가 17일(현지시간) 터키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금까지는 아시아와 중동, 러시아, 미국 등지에 진출했으나 유럽은 ‘난공불락의 시장’으로 남아 있었다. 때문에 KT&G는 2006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짜면서 세계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먼저 동유럽 요충지인 터키에 해외 첫 공장을 준공했다. 유럽시장의 교두보를 삼기 위해서다. KT&G가 터키를 주목한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터키는 세계 7위의 담배 소비국으로 연간 55억갑을 소화한다. 유럽 진출에 앞서 자체적으로 큰 시장이며 중동지역과도 맞붙었다. 터키 전매청의 민영화로 시장진입의 기회가 생겼고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에쎄’ 인지도가 형성됐다. 무엇보다도 터키가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사되면 터키를 통해 유럽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KT&G의 매출은 2002년 민영화 당시 1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 4000억원으로 33%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같은 기간 3474억원에서 6611억원으로 2배가 됐다. 흡연율이 떨어지고 담배 시장 개방으로 점유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성적이면 ‘A학점’을 받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국내에 안주해선 비전이 없다고 판단했다. 담뱃갑 디자인을 바꾸고 신제품을 쏟아내도 웰빙 추세에 따른 ‘금연 열풍’은 경영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됐다. 곽영균 사장은 해법을 해외에서 찾았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수출 드라이브를 걸었고 이라크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세일즈에 나섰다. 현재 몽골, 터키, 이란 등에 현지법인을, 베이징에는 현지사무소를 뒀다. 미국 현지법인은 철수했다. 하지만 세계 메이저 회사들이 각축하는 유럽에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다. 품질 차원이 아니라 기호 식품인 담배의 인지도가 워낙 낮아서다. 미국계 말보로와 영국계 던힐 등 익숙한 유럽인들에게 한국 담배는 낯설었다. KT&G는 돌파구를 2006년 10월 칸 면세박람회에 찾았다. 세계 면세담배 판매량의 60%는 유럽에서 팔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를 훨씬 앞선다. 유럽을 뚫지 않고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담배업체 대열에 낄 수가 없다.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KT&G는 지난해 동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지 로컬 유통업체와 협상해 EU 회원국인 불가리아 일부 면세점에 ‘에쎄’를 집어넣었다. 지금은 서유럽 국가의 면세점에 진출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KT&G 관계자는 “지금은 면세점 진출에 주력하고 있지만 인지도만 올라가면 세계 메이저 업체와 품질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키 공장은 생산 규모가 연간 20억개비(1억갑)로 내수용과 수출용 등으로 나뉜다.2012년까지 40억개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쎄와 디스 등이 주력제품이며 판매가격은 1갑당 2600∼2700원 수준이다. 국내 담배사업은 1899년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의 설립을 모태로 한다. 이후 전매청 등 정부투자기관을 거쳐 2002년 정부지분 매각으로 완전히 민영화됐다. 국내 담배시장은 1988년 개방됐으며 KT&G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69%까지 떨어졌다. 계열사로는 한국인삼공사와 영진약품이 있다. 지난해 40여개국에 에쎄 등을 373억개비, 금액으로는 4억 10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포스코,KT와 함께 성공한 ‘3대 민영화 공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9억개비를 생산하는 세계 5위의 담배업체로 성장했다.2010년까지 사회공헌활동에도 2800억원을 쓸 계획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작년 상장사 지분법 순익 40%↑

    유가증권 시장 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지분법 순이익이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법은 20% 이상 출자한 자(子)회사의 순이익을 모(母)회사의 보유지분만큼 모회사의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분법 이익은 영업외수익으로, 지분법 손실은 영업외비용으로 처리된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546개사의 2007년도 지분법 손익이 11조 3905억원으로 전년(8조 1148억원)보다 40.37% 증가했다. 지분법 손실은 3조 169억원으로 전년보다 6.98% 늘었다. 그러나 지분법 이익이 14조 4074억원으로 34.76% 증가해 손실 증가율을 크게 앞섰다. 전체 순이익에서 지분법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6년 21.98%에서 지난해 26.62%로 4.64%포인트 증가했다. 상장사별 지분법 순이익은 삼성전자가 2조 36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1조 7659억원),LG전자(1조 2939억원), 포스코(5725억원), 현대중공업(4825억원), 현대자동차(445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포스코 분기 매출 6兆 시대

    포스코의 분기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었다.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2·2분기(4∼6월) 5조 8000억원이었다. 포스코는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1분기에 매출 6조 660억원, 영업이익 1조 27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6.4%,14.5% 늘어났다. 순이익도 1조 31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에 1조원대에 올라섰다. 이같은 양호한 경영성과는 자동차강판·고기능 냉연제품 등 전략제품의 판매 확대와 철강가격의 회복, 니켈 가격 안정세에 따른 스테인리스 부문의 흑자 등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또한 포항 3고로가 최근 생산성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등도 일조했다. 포스코의 1분기 조강(粗綱)생산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8% 늘어난 821만 7000t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23조 9000억원에서 28조원 수준으로 대폭 높였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8810억 ‘사상최고’

    LG그룹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가 또 일을 냈다. 올 1분기(1∼3월)에 8810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사상 최고다. 분기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조 360억원이다. 전분기(4조 3220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실속은 더 좋아졌다. 사상 최고치였던 전분기 영업이익(8690억원)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이어갔다. 1년 전 이맘 때 영업적자(-2080억원)를 내고 침잠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서운 뒷심이다. 영업이익률(22%)도 20%대를 이어갔다. 순이익은 717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90억원 적자를 냈었다. LG디스플레이측은 “주력제품인 액정화면(LCD) 패널이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생산성 혁신 노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권영수 사장 취임 이후 LG디스플레이는 맥스 캐파(Max Capa·생산성 극대화)와 민 로스(Min Loss·손실 최소화) 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권 사장은 “LG디스플레이로 사명을 바꿔 첫 출발한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 의미가 더욱 뜻깊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8세대 생산라인을 차질없이 구축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은행들 ‘황금알’ 소액대출 외면 왜?

    은행들 ‘황금알’ 소액대출 외면 왜?

    대부업체가 7등급 이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무담보 신용대출을 통해 ‘황금알’을 낳고 있지만 은행들은 뒷짐만 지고 있다. 올 초 은행들은 자회사를 통해 저신용자를 위한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겠다고 했으나 1·4분기가 지나도록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 은행 계열사들이 신용대출 시장에 뛰어들 경우 자금조달 비용이 크게 낮아 대출이자율이 대부업체의 49%에서 30%대로 크게 낮출 수 있어 은행들의 적극적인 상품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대출을 받는 사람들도 이자율 부담이 그만큼 줄어든다. ●러시앤캐시 “상환능력 있는 사람에게 단기대출” ‘러시앤캐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부업체다. 지난해 러시앤캐시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당기순이익은 1299억원. 대출잔액이 6300억원이었으니 순이익률이 20.6%인 셈이다. 러시앤캐시 고객 25만명의 평균 대출금액은 260만원, 평균 대출기간은 7개월, 연 평균 이자율은 48%였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대출승인 비율은 40∼50%로 2명 중 한 명은 심사후 탈락시킨다.”고 말했다. 신용등급 7등급 중 상환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액대출을 짧은 기간 동안 해 준다는 의미다. 대출자들의 직업군은 예상을 깨고 급여소득자가 68%로 압도적으로 많고 자영업자 24%, 주부·일용직 종사자가 8%였다. 연령대는 30대가 38%로 가장 많고,40대가 27%,20대가 21% 순이다. 남녀 성비는 남자 60%, 여자 40%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취업 초년생의 경우 학자금 대출을 다 갚지 못했거나 연체돼 신용이 하락한 사람이 많아 은행을 이용할 수 없어 대부업체를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대출자들은 대체로 상환을 잘 하고 따라서 연체율은 생각보다 낮아 10% 정도라고 했다. 러시앤캐시가 손실을 예상해서 쌓아놓은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628억원으로 전체 대출잔액의 약 10% 정도에 불과하다. 연 48%의 대출금리를 꼬박꼬박 내는 대출자들이 약 90%라는 얘기도 된다. ●출시해 놓고 홍보도 안해 이처럼 충분히 상환 능력이 있는 저신용자들이 많지만 은행들은 외면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캐피탈을 통해 지난 2월20일 무담보 신용대출상품인 ‘미니론’ 출시했다. 대출한도는 100만∼300만원이고, 이율은 13∼37%이다. 취급수수료는 1.5∼3%를 별도로 내야 한다. 그러나 하나지주는 2개월 가까이 거의 홍보를 하지 않았다. 창구도 서울 강남 한 곳에 불과해 대출 실적도 거의 없다. 새 정부의 저신용자를 위한 정책을 의식한 ‘전시용’처럼 보인다. 국민은행과 신한·우리금융지주 등은 아직 상품을 내놓지 않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계열사들이 저신용자들을 위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판매할 경우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대부업체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면서 “대출 이용자들의 대출이자 부담도 줄여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코스피 15%↑ 코스닥 50%↓

    코스피 15%↑ 코스닥 50%↓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3년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에 따른 환율 불안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조선과 해운, 기계, 화학 업종 등이 선전하고 금융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법인 555개사의 2007사업연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62% 늘어난 718조 671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8조 866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6%, 영업이익은 53조 5017억원으로 12.1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04년 사상 최대 호황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조업의 매출액은 671조 4204억원으로 10.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조 9534억원으로 10.91%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6.7%로 전년(6.67%)보다 조금 올랐다.1000원어치의 물건을 팔아 67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다. 금융업의 매출액(영업수익)은 47조 2515억원으로 12.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도 각각 6조 788억원,8조 5483억원으로 14.80%,19.46%씩 늘어 제조업보다 좋은 성과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의 영업이익이 84.9% 증가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82.3%), 화학(39.6%), 기계(37.5%), 금융(19.5%) 등이 호조를 보였다. 부채비율은 2006년 말 83.4%에서 82.2%로 조금 낮아졌다. 회사의 이익금을 쓰지 않고 그대로 갖고 있는 유보율은 663.21%로 75.8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기업들이 수익성을 개선하고도 투자는 별로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901개 상장사의 매출액은 70조 8692억원으로 전년보다 7.71%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 2067억원,6418억원으로 4.53%,50.24% 감소했다. 벤처기업 292개사의 매출액은 12조 1006억원으로 6.69%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64억원,1556억원으로 9.58%,46.93%씩 줄었다. 일반기업의 경우 596개사의 매출액이 58조 4252억원으로 7.86%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조 5051억원,4521억원으로 4.36%,54.06%씩 줄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벤처기업 5.51%, 일반기업 4.29%로,1000원어치 상품을 팔아 각각 55원,43원의 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와 제조업, 유통업 등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코스닥 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여전했다. 순이익이 28배나 증가한 필링크를 비롯해 4곳의 순이익 증가율이 1000%가 넘었다. 반면 적자 기업은 358개사(39.7%)로 전년(33.6%)보다 늘었다. 코스닥 기업 10개 중 4개꼴로 적자인 셈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인수

    포스코건설은 3일 대우엔지니어링과 주식양수도에 관한 계약을 맺고 주식 60%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우엔지니어링은 화공, 플랜트, 토목, 건축 등 건설 모든 분야에서 굵직한 엔지니어링 실적을 갖고 있다. 지난해 4450억원의 매출과 13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포스코는 이로써 석유화학분야 진출기반을 마련했으며 미래 신성장동력인 해외 에너지·토목사업에 대한 설계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유가증권 시장 13조원 배당 ‘최대’

    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08곳 가운데 현금배당을 실시한 450개사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13조 92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02% 늘었다. 배당금 총액은 매년 꾸준히 늘다 2004년 10조원을 넘어선 뒤 2006년 11조 6922억원을 기록했다. 450개사의 전체 순이익은 57조 81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75% 늘었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배당금 수준을 보여주는 배당성향은 24.07%로 2003년(24.57%)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해당 주식의 시가 대비 배당 수준인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0.52%포인트 떨어진 2.03%로 집계됐다.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전년보다 4.45% 늘어난 5조 5987억원으로 전체의 40.23%를 차지했다. 상장사별 배당금 총액은 S-Oil이 2조 29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1조 1711억원), 국민은행(8241억원),POSCO(7560억원),SK텔레콤(6823억원), 신한금융지주(6204억원), 한국전력(4669억원) 등의 순이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우리銀, 빠르고 크고 강한 은행 도약”

    “우리銀, 빠르고 크고 강한 은행 도약”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을 빠르고 크고 강한 은행으로 만들어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박 행장은 스피드, 창의력, 도전정신, 책임감, 정이 흐르는 덩어리 문화 등 기존 은행권 문화와 다른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강조한 ‘FORCE-UP’혁신을 통해 조직에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박 행장은 성장성·수익성·건전성 측면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지난해 7월 200조원을 돌파했고 연말에는 219조원에 도달,1위인 국민은행의 233조원에 육박했다. 우리은행은 수익성에서는 미국 부동산담보대출채권인 CDO에 투자한 4100억원을 부실처리했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1조 8000억원을 내 좋은 성과를 이뤘다. 연체율도 0.56%로 사상 최저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카드사업과 퇴직연금 등 유망핵심 사업기반 확충에도 성공했다. 특히 ‘우리V카드’를 내세워 역대 최단 기간인 9개월만에 200만좌를 돌파했고,2006년말 5%대 후반이던 카드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말 7.4%까지 확대했다. 박 행장은 “승부는 위기 속에서 가려진다.”면서 올해 위기 상황에서 진검승부에 들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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