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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화학부문 CEO 3인 취임1년 성적표

    삼성 화학부문 CEO 3인 취임1년 성적표

    지난해 초 삼성그룹의 파격적인 ‘세대 교체’ 인사로 유화업계에 첫발을 디딘 ‘화학 3인방’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1년을 맞았다.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삼성카드 CEO를 역임한 금융 전문가,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그룹을 대변하는 홍보팀장 출신이다. 배호원 삼성정밀화학 사장은 삼성증권 CEO 등을 거친 재무통이다. 비(非)화학 출신 CEO로 ‘초일류 성장’ 임무를 부여받은 3인방의 1년 성적표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수요 확대로 작년실적 양호 윤순봉 삼성석화 사장의 1년 경영 성적은 ‘A+’로 평가받는다. 윤 사장은 취임 후 “흑자전환 원년을 이루겠다.”고 공언한 대로 회사는 3년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 순이익은 전년 20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930억원 흑자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배 늘어난 12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석화의 흑자 전환은 원료인 파라자일렌(PX)의 가격안정과 더불어 해외 마케팅 강화 및 수출 다각화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토탈은 화학 계열사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008년보다 1조원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872억원)보다 6배 증가한 5040억원을 기록했다. 유석렬 사장은 삼성토탈을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1월 액화석유가스(LPG)와 항공유 등 석유제품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에너지를 주력 사업군으로 편성했다. 삼성정밀화학의 1년 농사는 ‘평년작’ 수준. 내부적으로 지난해 암모니아 계열 제품의 가격 하락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000억원, 200억원이 줄고 순이익은 약간 늘었다. 배호원 사장은 올해 정보전자소재 부문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 화학 부문의 지난해 좋은 실적은 중국 수요 확대 등이 작용한 결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올해야말로 이들 CEO의 경영 능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한해로 보고 있다. ●격식파괴 삼인삼색 경영 유 사장은 ‘소통형’ CEO이다. 지난해 취임 후 7차례에 걸쳐 직접 준비한 강의 자료로 직원들에게 경제 특강을 했다. 매월 2~3차례 ‘주제가 있는 CEO와의 대화’를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만난다. 삼성토탈의 사내제안방에 올려진 직원들의 아이디어에는 그의 댓글이 달린다. 윤 사장은 ‘격식 파괴형’ CEO. 설명절 전에 불쑥 사무실에 들러 “어텐션 플리즈(주목해 주세요).”를 외치며 “고향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건네거나 사무실을 돌며 “퇴근 안 하냐.”고 다그친다. 그는 평소 “돈 벌 궁리를 하는 게 즐겁다.”고 말한다. 화학 산업의 ‘지식기반 회사’로의 변모를 강조해 온 윤 사장은 업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1200만달러 규모의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배 사장은 ‘스피드 경영’을 내세운다.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갖춘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빠른 전략적 판단과 효율성이 중요하다는 경영 지론이다. 그는 수시로 화상회의를 열어 현장과 교감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상장사 작년 순익 53% 급증

    상장사 작년 순익 53% 급증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이 ‘승자 독식’ 효과를 누린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2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81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48% 늘어난 57조 898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08년 31조 8179억원에서 지난해 48조 8777억원으로 53.62%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910조 7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증가가 매출액 감소분을 웃돌면서 지난해 상장사 전체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6.25%에서 0.11%포인트 증가한 6.36%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분야가 선전했다. IT는 지난해 10조 224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80.5%나 급증했다. 자동차가 속한 경기소비재도 전년보다 24.81% 늘어난 9조 506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2008년 3조 8472억원에서 지난해 1조 884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고, 철강이 포함된 소재(-26.21%)와 금융(-13.32%)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IT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위기 속에 빛난 데는 경쟁사들의 몰락에 따른 ‘승자 독식’ 효과를 본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자동차 분야에선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반도체 분야에서는 독일 키몬다사가 파산하는가 하면 타이완 업체들은 적자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반면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현대차를 할부구매·리스한 소비자가 1년 내 실직·파산 등을 할 경우 차를 무상 반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승자독식 효과와 함께 중국의 공격적인 재정지출과 통화공급 덕분에 대중국 수출이 늘었고 정부가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도 국내 기업이익의 조기 회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올해도 IT업종을 중심으로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지고 중국뿐 아니라 선진국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더딘 미국의 고용상황,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IT부문의 공급과잉 우려가 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정보팀장은 “하반기엔 위안화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신경전으로 원화 강세가 있을 수 있고,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되지 않으면 미국의 수입 수요가 줄어들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미소금융을 살리자 ⑥] 4개 은행, 미소금융재단 운용·지원 어떻게

    [미소금융을 살리자 ⑥] 4개 은행, 미소금융재단 운용·지원 어떻게

    은행권 미소금융재단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노하우’다. 각 은행이 오랫동안 쌓아온 서민대출 노하우가 그들이 운영하는 미소금융재단으로 고스란히 옮겨졌다. 은행들은 미소금융재단 출범 기획부터 지금까지 행내 전문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미소금융재단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하고 있다. 미소금융재단을 돕는 은행들의 다양한 노력들을 살펴봤다. ■ 우리금융그룹 모든 것이 지난해 1월 남대문시장에서 시작됐다. 그때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영세상인들을 만나 “서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대출상품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뒤 나온 ‘우리 이웃사랑 대출’이 우리은행 마이크로크레딧(소액대출) 사업의 마중물이 됐다. 같은 해 2월7일 출시된 이 대출상품은 7개월 만에 700억원어치가 나갔다. 대개 2000만원 안팎의 소액 대출임을 감안하면 반 년여 만에 3500명의 저신용·저소득자들이 싼 이자로 돈을 빌린 것이다. 9월9일에는 우리은행에 서민금융 지원을 전담하는 서민금융실이 만들어졌다. 금융소외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고민했다.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자활 의지는 강하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가장 전용 대출상품을 만들려고 했다. 그때 미소금융사업 얘기가 들려왔다. 서민금융실은 방향을 돌려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준비했다. 재단 설립을 위해 우리은행의 거의 모든 부서가 동원됐다. 인사부는 퇴직 직원 중 여신 전문가를 찾아 상담역으로 영입하기 위해 인재풀을 뒤지기 시작했다. 총무부는 사무국과 1호 지점 자리를 물색했다. 회계부는 자금 관련 지원을, 준법지원부는 비영리 사단법인 허가를 위한 서류를 검토했다. 우리금융지주 차원의 지원도 이어졌다. 12월17일 재단이 설립돼 개소식을 열었다. 은행권 미소금융재단으로는 1호였다. 개소 후에도 은행의 지원은 계속됐다. 서민금융실 소속 직원들이 아예 재단 사무국으로 파견을 왔다. 인사·총무, 여신상품 개발, 여신정책 부서에서 오래 근무한 전문인력이다. 상담역들이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나머지 업무를 맡아 처리한다. 은행권 미소금융재단으로는 최초로 자체 연수 시스템도 마련했다. 서민금융실 직원들이 새로 선발한 상담역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상담과 전산처리에 대한 교육을 한다. 최근 선발된 6명의 상담역은 19일과 26일 각각 개소를 앞두고 있는 경남지점과 광주지점에 배치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은행의 빈틈없는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인천 부평에 있는 신한미소금융재단에 들어서면 신한은행의 지점을 방문한 느낌이 든다. 깔끔한 창구 배치에 번호표도 뽑게 돼 있어 여느 지점의 모습과 똑같다. 미소금융을 이용하러 온 고객들이 행여나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배려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출범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빈틈없는 리스크 관리로 정평이 난 신한금융의 모습 그대로다. 신한금융 전략기획팀은 지난해 6월부터 미소금융사업 참여를 검토했다. 같은 해 10월12일 은행권 및 대기업 중 최초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금융 모든 계열사가 기금을 갹출해 재단 설립을 도왔고 신한은행에서 설립과 운영을 도맡아 했다. 10월20일 미소금융 추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윤종순 현 신한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기획·여신 전문직원 2명이 재단 설립작업을 진행했다. 은행 각 부서의 도움도 필수적이었다. 인사부는 퇴직인력 중 자문위원으로 적합한 사람을 추천했으며 총무부는 신한은행의 미임대 건물 중 영세사업자와 서민들이 몰려 사는 부평종합시장 근처의 건물에 재단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상담역 여신연수·감사업무 등도 은행에서 맡아 하고 있다. 이런 꼼꼼한 기획을 통해 탄생한 것이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찾아가는 미소금융 설명회’다. 사무실에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기보다는 한 발 앞서 생업에 바쁜 고객을 직접 찾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제1회 설명회는 지난달 2일 재단 근처의 부평종합시장에서 열렸다. 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얻어 연 설명회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 측은 조만간 두 번째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 국장은 “재단 혼자의 힘만으로는 인천·부평지역 고객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행내 관련 부서와의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미소금융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나금융그룹 은행권 미소금융재단에서 ‘노하우’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하나미소금융재단이다. 은행들이 미소금융사업을 본격화하기 1년 전인 2008년 9월 하나희망재단을 만들어 운영한 경험이 하나은행에는 있다. 하나희망재단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신용 유의자 등 미소금융재단 고객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크레딧(소액대출) 사업을 해 왔다. 은행권에 마이크로크레딧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지난해 12월9일 하나미소금융재단으로 이름을 바꾸어 21일 개소식을 하기까지 과정도 다른 은행보다 수월했다. 하나희망재단 시절부터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지원한 하나은행 경영기획부에서 일사천리로 재단 출범을 추진했다. 사무 지원부는 1호 지점의 입지부터 개소식 행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인력지원부는 서울 본점에 4명, 충주지부에 1명 있는 상담 자문위원을 섭외하기 위해 여신을 전문으로 한 지점장 출신 퇴직 직원들의 인력풀을 활용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융 소외자의 자활을 돕는다는 미소금융의 취지에 딱 맞는 고객을 골라 지원을 하는 본연의 임무를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느냐다. 그 핵심은 하나희망재단 출신의 상담역들이다. 김용노 재단 사무국장은 “고객에게 자활 의지가 있는지는 서류만 봐서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베테랑의 눈으로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과거 하나희망재단에서 일하던 상담역들의 노하우가 하나미소금융재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나미소금융재단은 하나희망재단 시절의 희망기금과 미소기금을 합쳐 운영하고 있다. 각각 8명과 6명의 상담역을 두고 있는데, 희망기금 상담역 1명이 노하우 전수를 전담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대출 고객의 사후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하나은행 내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성화 하나은행 경영기획부 차장은 “임금피크제와 연동해 여신 업무를 30년 이상 해 온 행내 전문인력을 하나미소금융재단의 상담역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IBK 기업은행 IBK미소금융재단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2007년 별세한 강권석 전 행장이 있다. 2004년 취임한 강 전 행장은 “당기 순이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의 강한 의지로 2005년 4월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고객행복부가 신설됐다. 기부금 후원, 직원 자원봉사 등 업무를 하다 지난해 11월20일 본격적으로 미소금융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인사부·여신기획부·여신심사부·여신관리부·총무부에서 1명씩 사업 추진팀으로 파견돼 미소금융재단 설립에 집중했다. 팀을 꾸린 지 한 달도 채 안 된 12월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미소금융재단 설립 허가를 얻었다. 김정규 기업은행 고객행복부 차장은 “의사결정을 빨리 하기 위해 추진팀을 조준희 전무 직속으로 두고 재단 설립을 추진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같은 해 12월29일 IBK미소금융재단은 경기 안산 고잔동에 둥지를 틀었다. 중소기업체 밀집지역인 반월·시화공단 근처에 재단을 둬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을 특화하기 위해서였다. 개소 행사도 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여 근처 안산재래시민시장에서의 홍보활동으로 갈음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도 영하의 날씨에 시장을 누비며 상인들에게 미소금융재단 상담 전단지를 나눠줬다. 개소 후에도 기업은행으로부터의 지원은 끊이지 않는다. 중소기업 지원에 강한 은행의 특성을 살려 중소기업 컨설팅을 전담하는 기업지원부에서 미소금융 이용 고객에게 점포 컨설팅을 해 주고, 고객만족(CS)팀에서는 자영업자 고객들에게 서비스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 부서 간 협의는 끝난 상태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 내 회계사·세무사·경영컨설턴트 등 전문인력도 ‘프로보노’(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미소금융 대출 상품 안내와 교육을 함으로써 각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미소금융에 대한 안내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건설명가로 부활… 세계 톱20 목표

    건설명가로 부활… 세계 톱20 목표

    “틈새시장 공략과 공격적 투자로 어려운 시기를 넘겼습니다.” 현대건설 김중겸(60) 사장은 최근 서울 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의 소회를 털어놨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의 낙찰자로 선정된 직후였다. 살얼음판 같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듯 연거푸 소주잔을 기울였다. 김 사장은 18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9조 2786억원의 매출과 455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경영능력 평가에서 6년 만에 1위에 복귀해 ‘건설명가’ 부활을 신고했다. 그는 “미래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창조적 사고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며 “2015년 ‘글로벌 톱20’ 건설사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별명은 ‘나폴레옹’. 해병대 출신인 그는 취임 뒤 11회에 걸쳐 중동, 동남아, 유럽 등 27개국을 방문했다. 리비아 등 건설현장 방문만 50차례에 이른다. 덕분에 지난해 15조 6996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만 47조원을 웃돌아 이미 5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2015년에는 54조원 수주가 목표다. 수주·시공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10기를 넘어서며 올해는 국내 최초의 원자력사업본부도 출범할 예정이다. 김 사장의 경영 성적표는 현대건설과의 34년 인연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첫 만남은 1976년. 고려대를 졸업한 뒤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친구의 권유로 다시 현대건설 입사시험을 치렀다. 입사원서를 친구가 대신 써주고, 수험표도 분실했지만 ‘운명’이 그를 이끌었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1995년 이사대우로 승진한 뒤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주택브랜드로 유명한 ‘힐스테이트’가 김 사장의 작품이다. 2007년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부임한 뒤 지난해 3월 친정으로 복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때는 2년 만에 매출을 3배 가까이 끌어 올렸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불도저’는 아니다. “기업의 전부는 사람”이라며 감성경영을 강조한다.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인문학과 젊은이들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 지난 9일 본사 강연에선 소녀시대·티아라·다비치 등 ‘걸그룹’의 공통점을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다. “걸그룹들은 각자 개성을 갖고 활동하다가도 다시 그룹으로 모여 시너지를 창출한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건설그룹도 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통섭’의 시대에 어울림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책과 뮤지컬 관람권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대건설 배구단의 경기 뒤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격려 문자메시지를 넣기도 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대한생명 17일 코스피 상장

    대한생명보험의 주권이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한국거래소가 15일 밝혔다. 상장 주식 수는 모두 8억 6853만주다. 대한생명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82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 뒤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1946년에 설립된 대한생명은 2008 사업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기준으로 12조 802억원의 영업수익과 8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08 사업연도 말 기준 총자산은 52조 5969억원, 자기자본은 3조 6012억원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게임하이 4분기 영업익, 전년比 124%↑

    게임하이 4분기 영업익, 전년比 124%↑

    게임하이는 12일 4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매출액 119억 7,500만원, 영업이익 25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9년 3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4% 줄었으나 영업이익 124% 늘어났다.이로써 지난해 게임하이의 총 매출은 415억 2,400만원, 영업이익 119억 6,500만원, 순이익 51억 6,300만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이는 매출액 부분에서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39%, 순이익은 지난해 2억원에 비해 24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영업이익 감소원인으로 게임하이는 신작타이틀의 개발에 따른 R&D 비용과 해외 사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운상 게임하이 대표는 “지난해 스타마케팅으로 서든어택의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고, 데카론도 4분기부터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0년에는 신규 타이틀 런칭과 본격적인 해외 시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2009년보다 2010년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게임하이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__ADAREA__@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생명 상장심사 통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생명보험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첨부 서류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생명보험은 앞으로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 과정을 거쳐 5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생명보험은 1957년 설립된 국내 최대 생명보험상품 판매사로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수입보험료와 신계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반기 결산 기준 당기순이익은 6188억원, 총자산은 129조 1081억원, 자기자본은 10조 905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최대 주주인 이건희 전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73.3%를 보유하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신용정보사 순익 43%↑

    신용정보조회서비스 이용이 늘고 채권추심업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신용정보회사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0개 신용정보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945억원으로 전년의 661억원보다 43.0%(284억원)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신용정보회사의 매출액은 1조 485억원으로 전년보다 7.7% 늘었고 영업 비용은 9409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채권추심업 매출은 6849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신용조회업 매출은 1445억원으로 15.0%, 신용평가업 매출은 799억원으로 27.8% 늘었다. 지난해 말 신용정보회사의 총자산은 94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2% 증가했다. 자기자본도 7006억원으로 14.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규모 채권추심회사를 중심으로 회계처리 적정성 및 자본금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부당 채권추심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대부업체 텃밭에 저축銀 도전장

    대부업체 텃밭에 저축銀 도전장

    대형 저축은행들이 정상급 연예인을 동원해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저마다 무보증·무담보에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쉽고 빠른 대출을 강조한다. 언뜻 대부업체 광고를 연상시킨다. 이유가 뭘까. 저축은행들이 대부업체의 텃밭인 소액대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15○○-△△△△가 저축은행 광고?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최근 출시한 소액 신용대출 ‘콜뱅크 알프스론’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은행 방문 없이 전화 한 통만 하면 바로 돈을 보내준다는 내용이다.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도 가수 장윤정을 모델로 ‘와이즈론’ 등 쉽고 빠른 대출을 선전하는 데 한창이다. 솔로몬은 지난달 본사 1층에 신용대출 전용센터를 여는 한편 지점 차원의 개인 신용대출도 빠르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인터넷에 기반한 ‘토마토론’을 지난해 말 출시한 토마토저축은행도 개인 신용대출 강화에 힘쓰고 있다. W, 한성, 신라, 제일 등도 새로 만든 개인대출 상품을 알리는 데 정신이 없다. 저축은행들이 막대한 비용의 공중파 광고까지 하며 소액 신용대출을 강화하는 것은 그동안 없던 일이다. 2000년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란 단맛을 본 저축은행에 개인 신용대출은 계륵(鷄肋) 같은 존재였다. 돈은 안 되면서 품은 많이 들었다. 자연히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담보대출에 무게중심을 뒀고 소액 신용대출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다. 이는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의 소액 신용대출 잔액이 평균 1조원이 넘는 반면 저축은행업계 상위권인 솔로몬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3000억~4000억원에 불과한 데서 잘 나타난다. ●6~7등급 대출 경쟁 치열할 듯 그러다 지난해 대부업계 1위와 2위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가 1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내면서 저축은행의 영업전략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서민대출을 늘리라는 정부의 압박도 강화됐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개인 신용대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서민대출이란 본연의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 대출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한 신용 4~7등급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중 6~7등급은 대부업체의 주 고객층이기도 하다. 결국 대부업계와의 치열한 고객 유치전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대부업체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들의 주고객층인 신용 6등급자들을 저축은행에 빼앗길 수 있다고 걱정한다. 한 대부업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조달금리에서 차이가 나는데 저축은행이 낮은 금리로 싸움을 걸어오면 우리가 불리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우수고객(6~7등급)을 앉아서 빼앗길 수는 없는 만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저축은행이 쉽게 뚫고 들어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많다. 한 대형 대부업체 관계자는 “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수요가 많은 만큼 위험도가 높고 인건비도 많이 드는 시장”이라면서 “신용평점시스템(CSS) 등 노하우 없이 무턱대고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스타와 소속사] ‘왜 얽히고 설키나’…해결 방안은?

    [스타와 소속사] ‘왜 얽히고 설키나’…해결 방안은?

    스타와 소속사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배우 강지환이 최근 이중계약으로 전 소속사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범도 같은 문제로 전 소속사에게 5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해 이에 맞대응을 하고 있다.해체설로 큰 주목을 받은 동방신기는 지난해 소속사인 SM을 상대로 불공정 계약을 주장하며 소속사 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슈퍼주니어 한경 역시 최근 2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못 했다며 소속사와 갈등을 공개했다.한류스타 권상우의 경우에는 전 소속사와 무려 2년 넘는 긴 시간동안 법정 공방을 벌이다 화해를 했으며 윤은혜 역시 드라마 ‘궁’으로 스타덤에 오른 직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갈등을 경험한 바 있다.이처럼 스타와 소속사의 분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마땅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고 있다. 스타와 소속사, 이들은 왜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등을 돌리게 되는 것일까.엔터테이먼트 한 관계자는 “분쟁의 원인이 첫 번째는 90%가 ‘돈으로 이뤄진 계약관계’때문이며, 5%는 ‘인간관계’ 그리고 나머지는 기타 부수적인 것”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소속사‥ “투자대비 수익을 얻는 게 당연하다” 스타 ‥ “우리 소속사는 내가 먹여 살린다” 인식보통 연예인은 신인시절 소속사에서 스타의 꿈을 꾸며 연습과 활동에 매진한다. 소속사도 눈 앞에 이익보다는 먼 훗날을 보고 그들에게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꿈꾼다. 하지만 문제는 상당수가 신인 때와 스타가 된 이후 마음이 변한다는 것이다.A매니지먼트 대표는 “보통 소속사에서 투자한 여럿 스타지망생 중 스타가 나올 확률은 불과 10%도 되지 않는다. 그 10%의 스타를 통해 나머지 연습생들을 먹여 살리고 회사를 꾸려나간다. 스타가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기간을 평균 4~5년을 바라본다. 결국 소속사는 투자대비 이익을 얻기 위해 스타에게 쉴 새 없이 일을 시킬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이렇게 되면 보통 톱스타가 된 이들은 불만이 쌓이게 되고 “내가 소속사를 먹여 살린다.”고 생각한다. 이에 스타들은 종신계약, 노예계약이라며 결국 다른 소속사로 옮기던가 독립을 하며 등을 돌리는 상황까지 이어지게 된다.그렇다고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워 봤자 남는 게 없다는 것은 스타와 소속사 모두 잘 알고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해줘야 하는 이들의 분쟁 관계는 함께 풀어야할 숙제인 것이다. 스타도 소속사도 함께 가는 새로운 계약관계 이에 최근 B매니지먼트사는 스타에게 새로운 계약관계를 내걸었다. 스타와 계약금을 지불하는 관계에서 벗어나 좋은 작품과 광고 수익률로 수익을 분배해 스타의 이미지도 살리고 수익도 벌게 해준다는 계약 방침 인 것이다.B사 관계자는 “ 스타가 필요로 하는 것은 돈과 작품을 원한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다. 따라서 분쟁은 끊임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스타 스스로 마인드를 갖고 소속사와 함께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매니지먼트사의 일이다.”라고 말했다.이에 C사는 스타를 리모델링 해주고 스타 스스로 작품에 애정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것.실제로 한국매니지협회에서도 지난해 7월 표준 계약서의 계약금란을 삭제했다. 신인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고 기성들에게는 업계 현실에 맞지 않는 과도한 계약금이 매겨지는 것을 지양하기 위함이다.연예계 경력 18년째인 P매니지먼트사 대표는 소속사 스타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이들을 관리하는 하고 있다. 때문일까. 계약기간이 종료돼 소속사를 떠난 스타들 대부분이 아직도 그를 찾아온다고 한다.C매니지먼트사 대표는 “K스타는 재계약 당시 기간을 ‘평생’이라고 명시하면서 내게 스타로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외제차를 선물한 바 있다. 감동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더 좋은 조건으로 그에게 스카웃 제안이 들어와 K스타의 미래를 위해 보내줬다.”고 말했다.매니지먼트 업계 품위유지 등 거품 빠져야스타와 소속사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니지먼트 업계의 거품도 문제로 제기된다.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나아지고는 있지만 품위유지에 과도한 지출로 인해 실리를 잃어왔기 때문이다.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에서 감당하는 품위유지 비용이 너무 많았다.” 며 “이를 보완코자 표준 계약서에 합리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에서 직접적인 경비를 제외하고 순이익을 갖고 연예인과 소속사가 수익배분을 하고 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운행 기록비를 연예인 별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연비를 뺀 직접 경비만을 계산하기 위해서다. 또 신인은 슬라이딩을 적용해 수익배분을 6:4 정도로 2년간 동결한 후 2년 후부터는 반대로 매년 10%씩 차감한다. 연예인이건 직원이건 갈수록 성장한다는 그림 하에 식대에 대한 기준 마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한편 앞으로 전망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소속사를 옮기는 경우가 거의 없고 연예인 스스로도 금기시하고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일본은 약 70년이 걸렸다.” 면서 “한국도 좋은 사례들을 벤치마킹한다면 좋은 환경에서 합리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다.” 고 전망했다. 사진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부실銀 27% 급증

    미국 시중은행들과 저축은행의 부실이 심화되면서 파산 위험에 노출된 ‘문제 은행’들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최근 발간한 은행산업연감에 따르면 감독당국의 관찰 대상에 오른 문제 은행이 지난해 말 702개로 늘어 1993년 이후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은행은 2008년 말까지 252개에 불과했으나 1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에만 27% 증가했다. 2008년 25개였던 파산 은행도 지난해 140개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 추가로 20개 은행이 파산했다. FDIC는 파산 은행 급증으로 예금보험 기금이 1년간 381억달러나 빠져나가 지난해 말 209억달러의 적자를 봤다. FDIC가 밝힌 지난해 4분기 전체 은행의 순이익은 9억 1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직원 1인당 생산성 외환銀 1위·국민銀 꼴찌

    직원 1인당 생산성 외환銀 1위·국민銀 꼴찌

    주요 은행 가운데 지난해 직원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았던 곳은 외환은행이었다. 1인당 2억 1900여만원의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충전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사정에서 ‘작은 고추’의 힘이 돋보였다. 반면 국민은행은 1억 2000여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직원 2만 5871명에 1197개의 점포를 거느린 국내 최대은행이지만 경영효율은 크게 떨어졌다는 얘기다.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국민·기업·신한·외환·우리·하나 등 6개 은행의 경영성과를 23일 분석한 결과, 6개 은행 전체 충전이익은 13조 6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전체 직원 수 8만 149명으로 나눈 1인당 평균 충전이익은 1억 7221만원이었다. ‘충전이익’은 은행이 거둔 총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 등을 뺀 것으로 충당금을 쌓기 전 영업실적이다. 충당금이나 자산규모 변동 등이 반영되는 ‘순이익’에 비해 개별 은행의 영업 경쟁력을 더 잘 보여준다. 은행별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은 외환은행이 2억 192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6개 은행 중 가장 적은 7112명(점포 351개)의 직원이 총 1조 5593억원을 벌었다. 이어 우리은행 2억 1241만원, 기업은행 2억 875만원, 신한은행 2억 188만원, 하나은행 1억 3702만원, 국민은행 1억 2148만원 순이었다.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은 1.8배의 격차가 났다. 충전이익의 전체 규모는 우리은행이 3조 14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3조 1428억원인 국민은행이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다음으로 신한은행 2조 4813억원, 기업은행 2조 199억원, 외환은행 1조 5593억원, 하나은행 1조 3098억원 순이었다.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생산성에서도 직원 수가 가장 적은 외환은행이 1인당 1억 2538만원을 벌어 1위를 했다. 이어 기업은행 6767만원, 우리은행 6437만원, 신한은행 6091만원, 하나은행 2865만원, 국민은행 2458만원 순이었다. 점포당 충전이익에서도 외환은행(351개)이 44억 424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 34억 8924만원, 기업은행 32억 9511만원, 신한은행 26억 8249만원, 국민은행 26억 2556만원, 하나은행 20억 1508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총연체율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0.6%대 초반으로 높았고, 신한은행이 0.41%로 가장 낮았다. 다른 곳들은 0.5% 안팎이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속도의 차이가 지난해 영업지표에서 격차를 냈다고 설명했다. 송희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자산규모가 크기 때문에 지난해 순이자마진(NIM)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다른 곳보다 느렸다.”면서 “올해에는 빠르게 호전돼 하반기에는 이전 수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NIM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하나은행도 향후 공격적인 자금조달과 운용을 통해 높은 실적을 냈던 2007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균 김민희기자 windsea@seoul.co.kr
  • 생보사 누적순익 181% 껑충

    증시가 회복되면서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2009 회계연도 3분기 누적(지난해 4~12월) 생보사들의 순이익은 2조 13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1%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식시장이 기지개를 펴면서 투자 이익이 같은 기간 1조 8146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생보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8%로 0.5%포인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로 7.0%포인트 증가했다. 보험금 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도 작년 말 245.7%로 작년 3월 말보다 31.4%포인트 급증했다. 그러나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변액보험 등 투자형 상품의 계약이 경기 침체로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3.4% 늘어난 57조 8140억원에 그쳤다.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대형사들의 시장점유율은 54.8%로 0.4%포인트 감소한 반면 중소형사는 23.3%로 1.1%포인트 증가했다.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4~12월 순이익은 1조 3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74.5%로 전년보다 5%포인트 상승했지만 투자 이익이 4374억원 늘었기 때문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넥슨, 세계혁신기업 게임부문 5위

    넥슨, 세계혁신기업 게임부문 5위

    미국 경제 월간지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에 넥슨이 게임기업 부문에서 5위에 선정됐다.한국기업으로는 ‘넥슨’을 포함, ‘삼성전자(전자제품부문 3위)’와 ‘LG전자(전자제품부문 10위)’가 선정됐다넥슨은 19일(현지시간 18일) 발표한 ‘2010년 세계 혁신기업 순위(2010 Ranking of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의 게임기업 부문에서 5위에 선정됐다.‘패스트컴퍼니’지는 넥슨을 가상의 상품을 판매하는 아시아의 거인으로 미국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고 소개하며, 미국에서 유명한 ‘메이플스토리’, ‘컴뱃암즈’를 포함, 전 세계 9천만 명이 넘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 유저의 수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보다 많으며, 현재 미국의 ‘월마트’, ‘타겟’, ‘블록버스터’ 등 총 3만 개의 소매점에서 넥슨의 선불카드가 판매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세계 혁신기업 순위’는 ‘패스트컴퍼니’지에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규모와 매출, 순이익 순이 아닌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발표하는 순위로, 전체 상위 50개 및 24개 분야별 10개의 회사를 선정한다.패스트컴퍼니의 편집장 로버트는(Robert Safian)는 순위집계에 대해 “글로벌시장에서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지,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올해 전체순위에서는 ‘페이스북(Facebook)’과 ‘아마존(Amazon)’이 1,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도 열풍이 일고 있는 ‘트위터’가 웹부문 4위, 스마트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모바일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사진=패스트컴퍼니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105억 흑자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105억 흑자

    배우 배용준이 소속된 키이스트가 매출액 128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2일 키이스트는 관계자는 “작년 매출액 약 128억, 영업이익 약 7억, 순이익 약 105억으로, 2008년 대비 각각 32.7%, 130.4%, 3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합병한 자회사인 BOF의 성과를 합산한 기준으로는 매출 268억, 영업이익 11억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용준, 이나영 등 소속 배우들이 함께 노력하고 이해해준 덕분에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며 “올해에는 자회사 BOF와의 합병 및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쳐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단계로 2009년 보다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중은행 작년 성적표 보니

    시중은행 작년 성적표 보니

    금융회사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잇따르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만년 우등생 국민은행이 순익 하위권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를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특히 국민은행의 지주사인 KB금융은 총자산 규모 1위 자리를 우리금융지주에 빼앗기게 됐다. ●작년 열등생 우리지주 ‘껑충’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조 2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년에 비해 126%(5715억원) 증가했다. 1조원에 가까운 순익을 거둔 우리은행의 역할이 컸다. 수익성 관련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각각 0.4%와 7.8%로 전년보다 2배 이상 개선됐다.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2%까지 올라갔다. 반면 같은 날 발표된 KB금융지주의 성적은 초라하다. 지난해 KB지주의 순이익은 5398억원으로 전년(1조 3335억원)에 비해 71.2%나 감소하며 우리금융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부문별로는 이자부문 이익이 6조 4137억원으로 전년보다 13.4% 감소했다. 비이자부문 이익도 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 은행은 실적악화의 주범으로 충당금 전입액 증가를 꼽는다. 실제 KB금융의 충당금 전입액은 2조 537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4.1% 늘었다. 앞서 지난 4일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조 30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008년(2조 186억원)보다 35.3% 감소했지만 은행, 카드, 보험 분야에서 고른 이익을 냈다. KB금융의 부진으로 금융지주사의 총자산 순위도 뒤바뀌었다. 기존 ‘KB-신한-우리’였던 금융지주사 ‘빅3’ 순위가 우리(318조원)-KB(316조원)-신한(311조원) 순으로 변했다. ●KB금융지주 자산 1위 우리에 내줘 지난해 순익을 은행끼리만 비교하면 우리은행이 9538억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외환 8917억원, 신한 7487억원, 국민 6358억원 순이다.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곳 가운데서는 증권사 추정치로 기업 7100억원, SC제일 4200억원, 하나 28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민은행은 당기순이익 1조 5108억원으로 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최근 개인금융 지분을 높이고 있는 기업은행도 남다른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시중은행 한 전략담당 임원은 “자존심 문제를 떠나 어느 정도 자리를 선점해야 인수합병 시장에서도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만큼 올해는 1위 자리를 놓고 빅3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은행계 카드사 ‘눈부신 질주’

    은행계 카드사 ‘눈부신 질주’

    “큰아들 보다 둘째아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다행스럽습니다.” 최근 한 금융지주회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잇따른 실적 발표에서 카드 실적이 은행 실적을 앞지르는 상황을 두고 한 말이다. 큰아들은 은행, 작은아들은 카드다. 요즘 은행계 전업카드사의 선전이 무섭다. 카드업계에서는 “기업계 전업카드의 시대는 가고 은행계 전업카드의 시대가 온다.”는 말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카드사는 크게 전업계와 은행 겸영으로 나뉜다. 전업계는 다시 삼성카드·현대카드 같은 기업계 전업카드와 신한카드·하나카드같이 은행에서 떨어져 나와 금융지주회사 아래 있는 은행계 전업카드로 나뉜다. 2003년 카드사태로 국민카드, 외환카드 등이 은행으로 흡수되는 등 은행계의 장점이 부각됐다. 이후 카드업계는 은행계 중심으로 재편돼 은행계 전업카드사와 은행 겸영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은 2002년 53.1%에서 지난해 9월 현재 72.7%까지 상승했다. ●금융지주의 다양한 채널 영업 활용 최근 3년간 카드업계 구도를 봐도 신한카드(지난해 9월 현재 점유율 20.5%)·KB카드(15.5%) 등 은행계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중위권에서는 삼성카드(10.6%)·현대카드(10.6)등 기업계 전업카드사와 농협카드·우리카드 등 은행 겸영 카드사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은행계 카드사가 우위를 점하는 시장 흐름의 결정타는 2007년 신한카드가 LG카드와 합병했다. 이후 신한카드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실시한 2009년 실적발표에서는 당기순이익 8568억원을 기록했다. 7487억원을 기록한 신한은행보다 무려 1000억원 이상 큰 규모다. 신한카드가 선전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은행겸영사보단 공격적으로, 기업계 전업사보단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김영기 금융감독원 여신전문서비스실 팀장은 “은행계 전업카드사는 은행에 묶여 있지 않아 카드사 특유의 공격적 마케팅을 할 수 있고, 기업계 전업사보다는 자금조달이 용이할 뿐 아니라 금융지주의 다양한 채널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드사는 수신 기능이 없으므로 자금 조달이 중요한데 금융지주 그늘 아래서는 보다 싼값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도 “최근 두 달간 카드이용 실적이 20%대로 증가하는 등 2007년 이후 카드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카드사는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계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면서 은행계 전업카드사의 강점을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10월 하나카드를 분사한 것도 같은 이유다. ●은행겸영 카드들도 분사 추진 2003년 은행 밑으로 들어갔던 카드사들이 최근 분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오래전부터 분사를 검토해온 KB카드는 커버드본드 문제만 해결되면 분사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채권을 발행하면서 제공한 담보에 카드부문 자산이 포함돼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한다. 우리카드도 현재 6%대인 시장점유율이 8%대로 오르면 분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에서 기존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카드사에서 고객의 욕구에 맞는 상품을 내놓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수수료 인하 압박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분사로 인한 이익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전업계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 대비 가맹점 수익의 배율을 살펴보면 2006년 3.81배에서 지난해 상반기 3.12배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면서 “분사로 인한 관리비 부담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하면 그리 큰 이익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통합LGT 작년매출 8조

    통합LG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4% 늘어난 8조 2877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107억원과 4553억원으로 3.8%와 11.1% 증가했다. 이는 옛 LG텔레콤과 LG데이콤, LG파워콤의 지난해 실적을 단순 합산한 결과다.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인 오즈와 인터넷 전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늘면서 매출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하지만 3사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이 2조 1992억원으로 전년 1조 3985억원에 비해 57.3%나 증가함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다. 옛 LG텔레콤의 서비스 매출은 전년(3조 4323억원) 대비 4.2% 늘어난 3조 5772억원을 기록했다. 옛 LG데이콤은 인터넷 전화 가입자가 전년 대비 81.3%의 증가세를 보였다. 옛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엑스피드의 순증 가입자가 33만명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경제플러스] 안철수연구소 순익 100억 돌파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매출 69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순이익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4.8%, 58.7%씩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 22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각각 16.2%, 17.3%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이는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제품 위주의 판매를 통해 내실 경영에 주력한 덕분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 신한지주 작년순익 1조3053억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1조 3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은행권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4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4·4분기 2562억원을 기록해 2009년 누적 1조 3053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순익 규모가 2008년 2조 186억원으로 은행권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은행권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487억원으로 전년보다 48.3% 하락했으며, 4분기에는 18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3% 감소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0.27%포인트 개선된 2.01%를 기록해 2008년 4분기 이후 1년여 만에 2%대를 회복했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8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지만 신한은행의 순익 규모를 앞질렀다. 실질회원 수는 1432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5.2% 늘어나면서 선두를 고수했다. 연체율은 2.67%로 전년 대비 0.47%포인트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58%로 전년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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