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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삼성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삼성이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과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아닌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2’를 이달 중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업체의 OS를 장착한 첫번째 제품이다. ‘바다’는 삼성전자가 미국 ‘멘토 그래픽스’의 가전기기 전문 OS ‘뉴클리스’에 기반해 만든 스마트폰용 OS로, 2009년 11월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삼성은 지난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웨이브’를 출시해 500만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웨이브2’의 한국 출시는 이러한 바다 OS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팬택 등 국내외 업체들도 바다 OS 탑재를 희망하고 있어 세계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바다 플랫폼을 쓰고 싶어하는 업체가 있다면 모두 포용하고 기술지원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6월 국내 OS 전문기업인 ‘티맥스코어’의 지분 51%(현재 67.27%)와 경영권을 확보하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S가 중소 정보기술(IT) 업체의 경영권을 직접 인수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으로서는 OS 원천기술이 그만큼 중요했다는 의미다. 현재 삼성SDS는 삼성전자 등과 함께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애플, 구글과 같은 방식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 ‘갤럭시탭’, ‘파브 스마트TV’ 등 가전제품들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묶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쓰게 하려는 것이다. 삼성의 티맥스코어 인수는 MS, 구글, 애플 등이 앞서 나가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이처럼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것은 향후 2~3년 뒤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OS를 장악하는 기업이 ‘종결자’(최후의 승자를 뜻하는 신조어)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경우 공짜로 배포하는 ‘안드로이드’ OS 덕분에 스마트폰 광고 수익이 폭증해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29% 늘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시]고려개발, 지난해 영업익 244억···흑자전환

     고려개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4억54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 늘어난 6220만32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96.1% 증가한 6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시]삼성물산, 4분기 영업익 334억원···전년비 27.2%↓

     삼성물산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2% 줄어든 334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5% 늘어난 3조3575억원, 당기순이익은 79.3% 감소한 109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 1주에 각각 500원, 55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각각 0.6%, 1.6%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시]에스원,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주당 1200원 배당

     에스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230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3·4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액인 2109억원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2009년 4분기보다 18.15% 증가한 2307억 400만원, 당기순이익은 27.68% 증가한 313억 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45억 2800억원을 기록, 전년도 보다 21.49% 증가했다.  시스템보안 부문이 1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통합보안과 상품판매가 각각 253억원,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교해 각각 23%와 175%나 성장했다. 보안솔루션 가입자수는 4분기 말에 38만588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에스원은 올해 사업에 대해 “알람사업을 더 내실화 하고 해외시장 및 공공부문 보안솔루션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사업, 빌딩에너지절약 시스템, 융합관제 등 신규사업 가시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지난해 기준 현금 배당을 주당 1200원으로 결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시]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33억…전년비 36%↓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1.6% 감소한 280억원,영업이익은 33억61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36.2%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0.7%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되면서 피처폰 게임의 매출이 감소,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올해 매출 목표는 3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433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제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시]서원, 4·4분기 영업익 72억···전년비 69.89%↑

     서원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9.89% 늘어난 72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61% 증가한 971억75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18.29% 줄어든 97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시]삼성전기 작년 영업익 7781억원···사상최대

     삼성전기는 지난 해에 매출 6조9689억원,영업이익 7781억원,순이익 5547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26%,영업이익은 61%,순이익은 95%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이다.  지난 해 4·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조5933억원,영업이익 838억원,순이익은 9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4·4분기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와 5% 증가했으나,환율과 판매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6%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고,파워(전원공급장치) 물량 증가와 발광다이오드(LED)의 급성장이 연간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시]SK케미칼, 영업익 19% 축소···SK건설 지분 7.4% 추가취득

     SK케미칼은 28일 계열사인 SK건설 지분 7.4%(150만주)를 585억원에 추가 취득할 예정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취득 후 SK케미칼의 SK건설 지분율은 25.41%로 확대된다. 회사측은 “투자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345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순이익은 118.2% 늘어난 271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원료가 상승 등으로 인한 마진 축소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토지 등 유형자산 처분이익 증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지급이자 감소, 국내외 투자회사의 수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장마감후 공시]제일기획, 4분기 영업익 192억원··현금배당 340원

     제일기획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6% 늘어난 192억9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0.1% 줄어든 1805억6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1% 증가한 45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일기획은 보통주 1주당 34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5%이며 배당금총액은 371억3402만원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시]SK C&C, 지난해 당기순익 전년비 82.5%↑…주당 700원 배당

     SK C&C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2.4% 늘어난 1조4752억2345만2천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2%, 82.5% 늘어난 1623억원, 263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회사측은 보통주 1주당 7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8%이다.  회사측은 “선택과 집중의 수주전략, 운영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지분법 피투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기업 선진화 명목 감원은 위법”

    경영상 위기 상황이 아닌데도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에 따라 일방적으로 해고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5부(부장 문용선)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던 이모씨가 공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체적인 수익 기반을 갖고 있었고, 연평균 1500억원에 이르는 당기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경영상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의 근본적 목적은 인원 감축이 아니라 경영 효율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었고, 인원 감축을 하지 않으면 장래에 경영상 위기가 올 상황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직권면직 이후 받지 못한 16개월치 임금 1억 2151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으로 근무하다가 2009년 7월 직권면직됐다. 당시 정부는 2008년부터 공공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108개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선진화’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공사도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정원을 933명에서 831명으로 조정하기로 하고 일부 직원을 명예퇴직시키거나 직권면직했다. 이씨는 ‘직권면직될 사유가 없는 데다 정당한 사유가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정리해고에 해당한다’면서 소송을 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구글 ‘젊은’ 창업자의 귀환

    구글 ‘젊은’ 창업자의 귀환

    페이지가 돌아왔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왼쪽·38)가 공룡이 된 정보기술(IT) 기업의 대대적 혁신을 이끌기 위해 새 최고경영자(CEO)로 나섰다. 2001년 전문경영인인 에릭 슈미트(오른쪽·56)에게 구글 호(號)의 키를 내준 지 10년 만이다. 승부근성으로 똘똘 뭉친 젊은 IT 천재는 소셜 미디어 시장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27)와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4월부터 경영… 슈미트는 회장에 구글은 20일(현지시간) 페이지의 CEO 선임 소식을 성명을 통해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현 CEO인 슈미트는 “구글의 경영구조를 단순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래리, 세르게이 브린(공동 창업자)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지금이 구글이 변화하기 위한 최적기”라며 최고경영자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페이지에게는) 더 이상 어른(슈미트)의 감독이 필요 없다. 리더가 되기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페이지는 오는 4월 4일부터 경영을 책임지며, 10년간 구글을 이끈 슈미트는 회장으로 선임돼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또 다른 창업주인 브린은 새 상품 개발 등 전략 프로젝트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과거보다 미래에 주목한 결과라는 평가다. 구글은 지난해 4분기에 순이익 25억 4000만 달러(약 2조 8490만원·주당 7.81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19억 7000만 달러)보다 29%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4분기 매출액은 63억 7000만 달러(약 7조 1471억원)였는데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경영구조 단순화·재빠른 의사결정 하지만 IT 시장 판도를 보면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에서 고전하면서 ‘가장 많은 누리꾼이 찾는 사이트’라는 영예를 페이스북에 내줘야만 했다. 또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금융그룹 UBS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피츠는 “페이지의 CEO 선임은 페이스북과의 경쟁을 위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률적인 기술자를 제자리에 앉힌 것”이라고 풀이했다. 구글은 ‘정상에 섰어도 혁신을 게을리하면 언제든 거품이 빠질 수 있다.’는 IT 업계의 격언을 성실히 따른 셈이다. 다섯 살 때 장난감 대신 컴퓨터를 가지고 놀고 25살 때 ‘세상의 모든 정보를 가장 쉽게 찾아낸다.’는 기치로 실리콘밸리의 허름한 차고에서 구글을 창업했던 페이지는 마흔을 두해 앞두고 권한과 책임을 한껏 짊어진 채 흥미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공시]SK,지난 해 영업이익 145% 증가

     SK는 2010년도 영업이익이 911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45.3%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조2766억원, 당기순이익 6606억원으로 2009년 대비 각각 66.5%,132.4% 증가했다. 또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로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SK는 이 날 보통주 1주당 1950원,우선주 1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1.4%, 우선주는 3.7%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與, 카드수수료 1%대로 인하 추진

    한나라당이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1%대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재래시장 중소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을 내렸는데, 여전히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은 존재하고 카드 수수료율이 높다는 민원이 많다.”면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특히 “카드사들은 (수수료율을) 인하할 여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인 총자산이익률(ROA)이 은행권은 1%인 데 비해 카드사들은 4%여서 인하를 해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연매출 9600만원 미만인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지난해 상한선이 3.3~3.6%에서 2.0~2.15%로 인하된 바 있다. 심 정책위의장은 “현재 중소가맹점의 연매출은 4800만~9600만원인데 이를 1억 4000만원으로 올려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치면 좋겠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겠다.”면서 “중소가맹점 95만개 점포의 카드수수료율을 1%대로 끌어내리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매출을 기준으로 4800만원 미만인 영세가맹점과 9600만원 이상인 일반가맹점 사이 구간인 중소가맹점에 한해 연매출액 기준을 높이자는 것이다. 심 정책위의장은 체크카드 수수료율도 1%내로 낮추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체크카드 수수료에 대해 “명목상 1.3~1.5%로 돼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2.0%를 받고 있고, 현금이 그때그때 떨어지는 알짜 수수료”라면서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카드수수료 인하가 물가상승을 억제하는데도 기여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코스피 2400도 가능”

    “코스피 2400도 가능”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2100선을 뚫었다. 거침 없는 코스피의 질주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14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조만간 지수 조정이 있겠지만 상승세를 탄탄하게 끌고갈 요소들이 많아 상반기에는 2300, 하반기에는 2400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고하고’(上高下高)의 장세라는 설명이다. 코스피지수는 계단식으로 행보할 것으로 보인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2100 돌파는 지난해 연말 2050에서 한 계단 올랐다는 의미”라면서 “앞으로 100포인트 폭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계단식 장세가 계속되면서 상반기 2300, 하반기 2400이 연중 고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수 전망을 낙관할 수 있는 근거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기업들의 실적개선 ▲저평가된 주가 ▲기준금리 인상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 미국,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반전하며 뭉칫돈이 증시로 몰려와 주가를 떠받친다는 것이다. 오 센터장은 “지난해 기업 순이익이 83조원이었으나 올해는 94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기대 심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의 매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주식의 매력이 높아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연초부터 너무 빨리 달려온 게 부담이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조정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조정이 있겠지만 100포인트 안쪽으로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의 향방을 가늠할 가장 큰 변수는 환율이다. 조 센터장은 “1100원 언저리의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중국 위안화 강세 등과 맞물려 6월 안에 1000원까지 하락한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라면서 “환율이 떨어지면 대형주를 대량 매수해 온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들이 팔고 나가도 그동안 저평가됐던 내수주, 중소형주들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포스코 사상최대 매출

    포스코 사상최대 매출

    포스코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3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포스코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CEO포럼에서 지난해 32조 6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2011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1% 늘어난 36조원으로 제시했다. 9조 8000억원을 투자하고 그룹 전체에서 425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올해도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 마케팅을 통해 철강 본업의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제철산업에서 물류비라는 것이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라면서 “어떤 철강사든지 물류회사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한통운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검토만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올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최대 생산체제 유지를 위한 신·증설 설비와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중국 용융아연도금강판(CGL) 공장,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나아가 14개국에서 48개를 운영 중인 해외가공센터를 중국과 인도에서 3개씩 더 늘려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 본사 기준으로 7조 3000억원, 연결 기준으로는 9조 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가절감 항목 발굴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800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사 900명을 포함해 그룹 전체에서 지난해보다 750명 늘어난4250명을 새로 채용한다. 또 본사 기준으로 지난해 조강생산량 3370만t, 매출 32조 5820억원, 영업이익 5조 470억원, 순이익 4조 20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극심한 철강시황 침체로 애로를 겪었던 2009년과 비교할 때 조강생산량은 14.2%, 매출은 20.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0.3%, 32.5% 증가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4고로 개수, 광양 후판공장 준공 등 설비 개·보수 및 신·증설, 마케팅 강화 등으로 조강생산량을 늘려 판매량도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150만t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이런 성과를 반영해 지난 6월의 중간 배당금 2500원을 합쳐 주당 1만원의 배당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 @seoul.co.kr
  • ‘황소’ 잡고 싶은 개미들이여 적립식·주식형펀드 주목하라

    연초부터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데다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개인에게는 전문가가 투자를 도맡아주고 소액, 분산 투자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펀드 투자가 제격이다. 증권사마다 올해 증시가 유동성, 실적 장세에 주가 재평가 국면을 맞아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수혜를 입을 유망 펀드를 꼽아봤다. 올해 개장일부터 역대 최대치에 오른 코스피 지수 수준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라면 적립식 펀드가 답이다. 코스피가 역대 장 중 최고치(2085.45)를 기록한 2007년 11월 1일 거치식 국내 주식형 펀드와 적립식 국내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가 지난 3일 기준으로 각각 2.39%, 34.04%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목돈을 한꺼번에 넣는 거치식 펀드가 겨우 원금을 회복하는 수준에 그치는 동안, 여러 기간에 걸쳐 소액을 넣는 적립식은 주가 수준에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이다. 주가가 떨어지면 적립식 펀드는 주식을 싼값에 살 수 있는 비용 평준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투자자들이 투자 시점을 잡느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지난해에는 변동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한 분할매수 펀드나 상승 랠리 때 고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소수 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포트폴리오 펀드 등이 인기를 얻었으나 강세장이 예고된 올해는 대형주, 그룹주 펀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시대가 찾아올 전망이다. 김종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코스피시장 상장 기업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고 연기금이 올해 국내 주식의 목표 시가 총액을 늘리고, 퇴직 연금 의무가입이 본격 시행되는 등 수급 여건이 탄탄해지기 때문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에너지, 농산물, 금속, 비금속 등 원자재 펀드 역시 지난해만큼의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승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 달러 약세로 우호적이면서도 경기 불안감이 공존했으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 올해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미국이 계속 달러를 풀고 선진국들의 출구 전략이 지연돼 자금은 위험자산으로 계속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럭셔리, 농산물 펀드 등 섹터 펀드들은 전체 업종 시장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력 펀드로 가져가기보다 자산의 5~10% 정도 제한적으로 담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개미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 러시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던 중국 본토 펀드, 중국 본토 상장지수 펀드(ETF)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금 상승과 정부의 농촌 지역 투자 활성화로 중국의 내수 시장 성장이 예고돼 있고,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 때문에 급격한 긴축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통화 가치 상승, 강한 경기 회복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동남아 펀드와 자원 부국으로 상품 가격의 상승, 내수 시장 확대 등의 수혜를 얻을 브라질 펀드, 러시아 펀드 등도 올해 수익 기대가 높다. 올해는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채권형·채권 혼합형 펀드에 주로 의지하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채권에 펀드 자산의 90% 이하를 편입하면서 나머지를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 펀드에 관심을 돌려볼 만하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10조원에 이른 데 이어 올해도 미래에셋생명, 인천공항공사를 비롯,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포스코건설, GS리테일 등의 대기업 계열사들의 IPO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SNN(서울뉴스), ‘글로벌뉴스 넘버1’ 뛴다

    SNN(서울뉴스), ‘글로벌뉴스 넘버1’ 뛴다

    서울신문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승인을 신청한 보도전문 채널 서울뉴스(SNN)는 ‘글로벌 뉴스의 넘버 1’을 지향합니다. ‘서울’이 국제사회에서 가진 브랜드 파워는 막강합니다. 그만큼 서울뉴스는 상대적으로 글로벌 미디어로 발돋움하는 데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뉴스의 ‘글로벌 넘버1’ 전략은 신중합니다. 보도채널 신청자의 평균 자본금 규모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상황을 볼 때 공허한 장밋빛 청사진은 오히려 국민의 소망을 저버리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뉴스는 국내의 공정하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면서 한국에 관한 뉴스라면 전 세계 어느 언론사든 안심하고 인용할 수 있는 품위 있고 권위 있는 방송이 되고자 합니다. 먼저 국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균형 잡힌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해외교포의 방송망을 연결해 고민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쌍방향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는 2014년 방송 4년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계를 향해 올바른 한국의 이미지를 만드는 대장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영어뉴스 방송을 정례화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SNS)도 외국어로 적극 서비스하여 전 세계인이 서울뉴스의 공정한 보도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신문방송대학원 등 세계적 미디어연구소와 제휴해 새로운 글로벌 미디어의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이미 로이터통신 등 뉴스 공급자, 미주 최대의 한국어방송 tvK-TV 등 많은 해외기관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서울뉴스는 이 같은 외형적 발전을 이뤄낼 핵심적 요소가 공정성이 기본요소가 되는 ‘좋은 콘텐츠’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방송 초기부터 보도채널의 본령인 좋은 뉴스의 생산과 보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이를 통해 ‘더 좋은 방송’을 이루고, 그 힘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로의 도약을 일궈 낼 것입니다.
  • 대부업체 10곳 “대출원가금리 37%”

    대부업체 10곳 “대출원가금리 37%”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원가금리는 얼마나 될까. 아파트 분양원가 산정처럼 객관성 있는 금리 폭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대부업체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10곳의 평균 대출원가금리(손익분기점)를 계산해 보니 37.1%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대출원가금리 산정에는 크게 조달금리, 대부중개수수료, 대손충당금, 직원 관리비 등이 고려됐다. 업계는 이를 근거로 내년에 최고금리가 기존의 44%에서 39%로 낮아지면 대형 대부업체도 절반 이상이 적자로 돌아선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금융당국은 업계의 조사 결과가 다소 과장됐다면서 부실대출 축소 등 자구책으로 업계가 금리인하에 대처할 수 있다는 논리로 반박하고 있다. 27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자산순위 상위 10위 안에 드는 대부업체의 평균 원가금리는 37.1%로 조사됐다. 최고금리가 44%에서 39%로 인하되면 원캐싱, 웰컴크레디트라인, 동양캐피탈 등을 포함해 6개 업체의 적자가 예상된다. 최고금리가 49%였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10곳 중 한곳만 적자였다. 업계의 주장대로라면 국회에 발의된 대부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최고금리가 30%로 낮아지면 9개 업체가 적자로 돌아선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 경우 대출원가가 37.1%인 러시앤캐시는 올해 11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6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다. 웰컴크레디트라인의 대출원가는 41.2%로 105억원의 순이익이 160억원의 적자로 전환된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최고금리가 낮아지면 중·소형업체의 줄도산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조달금리 인하를 위해 은행 차입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융당국은 업계의 대출원가 산정이 다소 과장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9~10%에 해당하는 대부중개수수료를 낮추고, 부실 대출 관리를 강화해 대손충당금을 줄이면 최고금리가 39%로 인하돼도 적자로 전환되는 대형 대부업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와머니가 내년부터 대부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전화나 온라인 등으로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고금리를 연 33.9%로 인하키로 했고, 러시앤캐시가 부실가능성이 낮은 상위 10%의 우량고객에게 연 33.9%의 최고금리를 적용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선 대부업체에 건전한 대출을 유도하고 중개업자를 다단계로 이용하는 관행을 개선해 금리인하 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조달금리 인하를 위한 규제 완화는 추후에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그린홈 등 新주거 패러다임으로 승부”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그린홈 등 新주거 패러다임으로 승부”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회사가 잘나갈 때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현대건설이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라는 화두에 대한 답은 바로 녹색경영”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사내에서 녹색경영위원회를 따로 운영해 왔다. 또 기술품질개발원에선 녹색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도록 했다. 덕분에 현대건설은 환경부와 유해 중금속 토양오염 처리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해양바이오 연료기술 등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40년간 국내 원자력발전 건설을 주도하며 최근 인도네시아와 루마니아의 원전 연구에도 참여했다. 그는 “기업 경영에선 단기실적 못지않게 장기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도 중요하다.”면서 “이를 게을리하면 기업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의 단순 시공이나 가격경쟁력만으로는 변화하는 건설 환경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서 “그린홈 등 신주거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수요를 일궈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건축과 그린홈 개발을 앞당겨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자.”는 제안도 잊지 않았다. 김 사장의 제안은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이익률 9.5%를 달성하는 현대건설의 ‘비전 2015’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한 뒤 현대건설을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사상최대 매출·순이익 달성, 국내 건설업계 최초 해외수주 100억 달러 돌파 등 건설 3관왕으로 만들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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