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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규모·고난도 추론도…한국형 ‘소버린 AI’ 전쟁

    초대규모·고난도 추론도…한국형 ‘소버린 AI’ 전쟁

    SKT, 매개변수 500B AI 모델 발표네이버클라우드, 옴니모달 AI 2종LG, 엑사원 통한 품질·추론력 강조글로벌 선두와 격차 속 기반 구축 국가 주도의 ‘소버린 AI’를 둘러싼 기업 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자리를 두고 각축전에 돌입한 5개 정예팀(네이버클라우드·SK텔레콤·LG AI연구원·업스테이지·NC AI)은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초대규모 모델, 효율 중심 설계, 산업 현장 적용 등 서로 다른 전략을 앞세워 한국형 AI 모델을 제시했고 1000여명의 관람객은 연신 탄성을 내뱉었다. 시선이 가장 집중된 발표는 SK텔레콤이었다. 도입 영상에 ‘페이커’가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했다. 이어 공개된 ‘A.X K1’이 매개변수 500B(5000억개) 규모라는 설명이 나오자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발표 말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영상 메시지로 “우리말 모델이 없으면 주도권을 가질 수 없다”며 독자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옴니모달 AI 모델 2종을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텍스트·이미지·음성을 하나의 구조에서 함께 학습한 8B 규모의 네이티브 옴니모달 모델과 여기에 추론 및 도구 활용을 결합한 32B 모델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들 모델을 토대로 추후 ‘초대규모 옴니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보인 뒤 산업·서비스별로 특화된 버티컬 AI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규모보다 ‘질’을 내세웠다. 236B급 ‘K-엑사원’을 통해 고난도 추론과 판단 능력을 강조하며, 개발 목표로 잡았던 모델과 대비해 평균 성능이 웃돌았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단순한 크기 경쟁이 아니라 실제 운영 가능한 프런티어 AI를 지향한다는 메시지다. 유일한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는 효율과 책임을 강조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건 투자 실험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세금으로 하는 일”이라며 “목표는 분명하다. 글로벌 3강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100B급 ‘솔라 오픈’을 출발점으로 단계적 확장을 예고했다. 산업 현장성을 전면에 내세운 NC AI는 이연수 대표가 직접 나서 제조·국방·게임 등 실제 현장 적용을 전제로 한 100B급 ‘VAETKI’와 단계적 고도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도메인 중심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날 공개된 국내 모델들의 성과는 글로벌 AI 평가지표에서도 일부 확인됐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날 공개한 고성능 추론 모델은 44점을 기록했다.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의 기존 모델은 각각 43점, 38점이었고 이날 공개된 최신 모델은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에는 각각 73점을 기록한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와 오픈AI의 ‘챗GPT 5’가 자리하고 있다. 이런 격차에도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순위 경쟁이 아니라 데이터 주권과 산업 적용력을 포함한 소버린 AI의 기반을 쌓는 과정에 가깝다는 게 중론이다. 과기정통부는 1차 평가 결과를 내년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5개 정예팀 가운데 한 곳이 1차 평가에서 탈락하며, 이후 최종 1~2개 팀이 남을 때까지 약 6개월 주기로 경쟁이 이어진다.
  • 크리스마스 외식 상권 지형도 변화… 홍대·신사 독주 끝, 성수·마곡 합류

    크리스마스 외식 상권 지형도 변화… 홍대·신사 독주 끝, 성수·마곡 합류

    성수·마곡 상위권 진입연령·시간대별 상권 분화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고모(31)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성탄절 이브에 서교동(홍대)에서 연인과 약속을 잡곤 했지만, 올해는 성수동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는 “회사 근처에 갈 만한 곳이 많아 굳이 멀리 이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성탄절 등 연말 외식 상권의 지형도가 달라지고 있다. 30일 서울신문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와 함께 2018년과 2025년 12월 24일 서울 지역별 외식 업종(주점 제외) 이용 금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홍대와 신사동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성수동과 마곡동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동은 순위가 하락했다. 20대 외식 소비에서는 서교동(홍대)이 2025년에도 1위를 지켰지만, 상위권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2018년 상위권이던 이태원동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성수동2가와 연남동, 마곡동이 상위권에 등장했다. 연구소는 “이태원동의 경우 2022년 할로윈 데이 사고 이후 방문 수요 감소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남동은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한 골목 상권이 자리 잡았고, 성수동2가는 업무지구 성격에 트렌디한 맛집·카페와 팝업스토어가 결합되며 젊은 층 외식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곡동의 부상은 30·40대 외식 소비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30대에서는 5위, 40대에서는 4위로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연구소는 “LG아트센터 이전에 따른 공연·문화 수요 확대와 함께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와 계열사 이전이 이어지며 직장인 유입이 늘어난 점”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마곡나루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확장되면서 퇴근 이후 외식과 모임 수요를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로도 외식 상권의 중심은 달라졌다. 오전과 점심에는 여의도·역삼·서초 등 오피스 상권 비중이 높았고, 늦은 오후와 저녁으로 갈수록 신사동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밤 9시 이후에는 서교동과 이태원동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 농어촌 건강 지킴이 ‘민생의료 패키지 법’ 통과 되나…관심

    농어촌 건강 지킴이 ‘민생의료 패키지 법’ 통과 되나…관심

    열악한 지방 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고,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보건소 등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 개선과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 및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 개정안은 지역자율계정으로 한정된 전출금 범위를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전체로 확대해, 재원이 두 계정에서 고르게 배분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농어촌 의료 여건 개선 사업의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행 중인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은 도농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자 보건소 등 보건기관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핵심 국가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해당 사업들의 집행률은 시설 개선 사업 40.6%, 신증축 사업 34.3%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기존법상 관련 예산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내 지역자율계정에 한정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우선순위에 밀려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지방 소멸을 가속하는 핵심 원인 중 하나가 의료 공백”이라며 “보건소 신축 예산조차 제때 집행되지 못하고 뒷전으로 밀리는 현재 예산 구조로는 농어촌 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 “전지현·지창욱 제쳤다”…해외서 ‘최다 시청’ 등극한 ‘한국 드라마’

    “전지현·지창욱 제쳤다”…해외서 ‘최다 시청’ 등극한 ‘한국 드라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전지현·강동원 주연의 ‘북극성’, 지창욱·도경수 주연의 ‘조각도시’ 등 쟁쟁한 대작들을 제치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1위에 올랐다. 3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발표한 ‘2025년 연말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김다미·손석구 주연의 추리 스릴러 ‘나인 퍼즐’은 올해 디즈니플러스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작품 중 아태지역 최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7개국(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의 시청 지표를 전부 합산한 결과로 K-스릴러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첩보 멜로 ‘북극성’과 복수극 ‘조각도시’ 등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들을 제치고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나인 퍼즐’은 지난 5월 공개 당시 7개국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한국 콘텐츠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범죄분석가인 윤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두 사람의 ‘혐관(혐오 관계) 공조’가 극의 핵심이다. 여기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와 ‘공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디즈니는 보고서를 통해 “K-콘텐츠가 로컬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한 한 해였다”며 “지난 24일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를 비롯해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파인: 촌뜨기들’, ‘북극성’, ‘조각도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올 한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영국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내 딸이 사라졌다’, 라틴아메리카(LATAM)에서는 아르헨티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생애 최고의 심장마비’가 올해 최다 시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초면부터 싸우는 연애 예능…日 ‘불량연애’ 글로벌 인기 터진 이유

    초면부터 싸우는 연애 예능…日 ‘불량연애’ 글로벌 인기 터진 이유

    최근 넷플릭스의 일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불량 연애(일본명 ラヴ上等)’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 현지에선 이 프로그램에 주목하며 그 인기 비결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불량연애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국내 기준) 방영된 넷플릭스 제작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로, 소위 ‘양키’라고 불리는 양아치, 일진, 불량배 출신 남녀가 사랑을 찾는 내용이다.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에서 공개 직후 8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주에도 9위에 오르며 2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방영 첫 주 넷플릭스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언스크립티드(Unscripted·대본 없는 리얼리티)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넷플릭스 주간 톱10에 진입했다. 홍콩·대만·싱가포르 등에서도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내에서도 첫 공개 직후 일본 넷플릭스 주간 톱1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불량연애의 이런 인기 요인으로는 먼저 ‘양키’와 ‘연애 리얼리티’라는 이색 조합이 꼽힌다. 특히 무례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양키들 특유의 과격·솔직함이 인기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연애 리얼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첫 화에서 출연자들이 초면에 싸움을 벌여 보안 요원이 제지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일반적인 연애 리얼리티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여배우이자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인 메구미는 한 인터뷰에서 “요즘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본심을 억누르는 사람이 많잖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양키가 가진, 본심으로 정면 충돌하는 스타일에 가능성을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한 바 있다. 또 양키들의 과격함 이면에 있는 진솔함과 순수함이 드러났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칼럼니스트 도쿠리키 모토히코는 “시간이 흐르며 출연자들이 서로에게 본심으로 부딪히고, 연애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고, 겉으로 드러나는 과격한 태도와는 전혀 다른 솔직한 모습이 드러나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봤다. 이어 “출연자들이 단순히 연애를 위해 2주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동 식당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출연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원래 일본의 양키 문화는 과거부터 해외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로 주목받아 왔다는 분석도 있다. 예를 들어 양키 만화와 타임리프 소재를 결합한 작품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도 해외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크게 성공해 품절로 책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몇 개월 간 이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1년 공개된 실사 영화는 홍콩·대만·태국 등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불량연애는 마지막화가 방영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근 시즌2 제작도 확정했다. 이렇게 빠른 시점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된 것은 넷플릭스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한다.
  •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주요 이커머스 4개서 1위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주요 이커머스 4개서 1위

    한국술 혁신기업 배상면주가의 대표 브랜드 ‘느린마을 막걸리’가 국내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 랭킹 1위를 휩쓸며 온라인 주류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상면주가는 30일, 자사의 ‘느린마을 막걸리’가 네이버, 쿠팡, 마켓컬리, 배민B마트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량 및 인기상품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계는 각 플랫폼에서 ‘전통주’ 및 ‘막걸리’ 키워드 검색 시 노출되는 판매량과 인기 순위를 기준으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쿠팡,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마켓컬리에서 모두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7일 신규 입점한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도 입점 직후 인기상품 순위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인기에 힘입어 실적 또한 크게 뛰었다. 배상면주가 측은 올 12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연말 특수’와 ‘퀵커머스 확대’를 꼽았다.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막걸리’를 찾는 홈파티 수요가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전국 단위 물류망을 갖춘 배민B마트 입점을 통해 즉시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도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0년 첫선을 보인 ‘느린마을 막걸리’는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쌀, 누룩, 물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쌀 함유량을 높여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해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2017년 온라인 주류 판매 허용 이후 시장을 선점하며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전통주 구매 채널이 일반 이커머스를 넘어 즉시 배송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젊은 층의 유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접점을 통해 전통주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예산 미반영은 미래를 포기하는 행위”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예산 미반영은 미래를 포기하는 행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의회에서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단체와 함께 ‘경기도 어린이집 보육·교육 예산 삭감 규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삭감된 예산의 즉각적인 복원과 실질적인 재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상임위(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복원했던 어린이집 관련 예산 상당수가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았다. 학부모들은 성명을 통해 “보육 예산은 단순한 장부 속 숫자가 아니라 영유아의 급식 질을 결정하고, 안전한 돌봄 인력을 확보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사회의 핵심 기반”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의 예산을 가장 먼저 삭감한 것은 도민의 삶을 외면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보육 교직원들은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며 “이번 예산 미반영으로 인해 아이들의 식탁은 얇아지고, 보육 현장은 인력난과 과로로 붕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는 보육 현장에 대한 사실상의 포기 선언이자 영유아 가정을 향한 무책임한 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 참여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은 경기도에 네 가지 핵심 사항을 요구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반영된 어린이집 예산의 즉각 복원 ▲보육 예산을 ‘비용’이 아닌 ‘미래 투자’로 인식할 것 ▲현장 목소리를 배제한 일방적 예산 편성 중단 ▲안정적 보육 환경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이다.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은 “아이들의 삶을 깎아 만든 예산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경기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라는 구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할 때까지 학부모, 보육교직원과 연대하여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경기도가 말하는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가장 약한 곳부터 자르는 방식이 아니라 낭비를 줄이고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마지막 본회의서 2026년 예산안 심사보고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마지막 본회의서 2026년 예산안 심사보고 끝으로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26일 열린 2025년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결과를 보고하며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김 부위원장은 보고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심사에 밤낮없이 함께해 주신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의장단, 그리고 자료 제출과 답변에 애써 준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도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심사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예결특위는 재정 건전성과 민생 보호를 중심 기준으로 예산안을 조정해 일반회계 35조 7244억 원, 특별회계 4조 3333억 원, 기금 3조 8765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김 부위원장은 “복지·안전·미래 성장 예산은 최대한 살리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줄이는 방향으로 예산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예산 심사는 민생경제, 미래 성장, 돌봄과 안전, 지역개발 등 도민의 삶에 직결된 분야가 제대로 뒷받침되고 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는 과정이었다”라고 전제한 후, “2026년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집행돼 도민의 민생경제를 살리고 경기도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집행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예산안 본회의 의결 후 김 부위원장은 “노동권 보호,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안전망, 상권 회복, 중첩규제 지역 균형발전, 공공기관 인력·지배구조 개선은 따로 떨어진 과제가 아니라 ‘현장–조직–도민서비스’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한 묶음”이라며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 인력·조직·정책으로 증명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예산 운용과 중장기 정책 대안으로 반드시 연결해 현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3회 만에 터졌다”…‘한집살이’로 자체 최고 시청률 찍은 ‘한국 드라마’

    “3회 만에 터졌다”…‘한집살이’로 자체 최고 시청률 찍은 ‘한국 드라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본격적인 전개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ㅊㅊㅊㅊㅊ면 전날 방송된 ‘아이돌아이’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2.9%, 수도권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시청률 2.3%를 넘어선 자체 최고 기록이다. 드라마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아이돌아이’는 지난 25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는 물론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도 톱5에 진입하며 K-로맨틱 코미디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강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혐의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아 진실을 밝혀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화려한 연예계의 이면과 살인 사건이라는 소재를 로맨틱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날 방송된 3회에서는 맹세나와 도라익의 의도치 않은 ‘한집살이’가 시작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살인 누명을 쓴 도라익과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 맹세나가 공조에 나선 가운데 서로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사심을 내려놓고 오로지 의뢰인으로서 도라익을 대하기로 결심한 맹세나는 도라익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라익의 무죄를 믿는 이는 거의 없었다. 방송 말미에는 도라익의 전 연인이자 재벌가 차녀인 홍혜주(최희진 분)가 등장해 긴장감을 더했다.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키 차이와 얼굴 합이 서사를 다 만든다”, “3회부터 동거라니”, “아이돌 팬 활동해본 사람이라면 눈물 없이 보기 힘들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초반부터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아이돌아이’가 월화극 대세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80% 회복 단계…10대 제도개선 건의”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자 80% 회복 단계…10대 제도개선 건의”

    서울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실질적 피해 회복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30일 구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결정 건수는 2023년 710건, 2024년 637건, 2025년 193건으로 감소세다. 피해자로 결정된 1540명 가운데 1250명(81.2%)이 소유권 이전(698건)이나 경·공매 개시(552건) 등 피해 회복 절차에 들어섰다. 정부의 특별법 지원과 구의 선제적인 재정·행정 지원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강서구는 분석했다. 2024년 9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이 가능해졌고, 강서구에서만 156건의 매입이 이뤄졌다. 선순위 임차인 주택은 피해 보증금 대비 LH 낙찰가율이 평균 95.7%다. 구는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피해자 1068명에게 소송경비 등 10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누수와 균열 등 안전상 위험이 있는 13가구에는 긴급 개보수를 지원했다. 구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기 위한 ‘10대 제도개선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특별법상 피해자 지원 신청 기간 연장 ▲ 임대인 파산재판 시 ‘채무상회생법’ 특례 적용 ▲ 낙찰 사기 등 이중 피해자 구제 대책 등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절박한 목소리가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외국 베팅사이트, ‘한국 야구, WBC 8강까진 가겠지만…’

    외국 베팅사이트, ‘한국 야구, WBC 8강까진 가겠지만…’

    외국 베팅사이트들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이 8강 안에 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단연 미국이었다. 30일 윌리엄힐, 벳365, 드래프트킹 등 주요 베팅 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야구 대표팀은 사이트 대부분에서 8위 안에 들었다. 윌리엄힐(25/1)과 드래프트킹(+3500)에서 단독 7위였고, 벳365에서도 41대1로 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내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개최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 우리와 같은 조에서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합류가 결정된 일본이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 윌리엄힐 11/4, 벳365 4.4대1, 드래프트킹 +300의 배당률을 보였다. 다른 나라들은 윌리엄힐 기준 대만이 66/1로 13위, 호주 80/1로 15위였다. 체코는 100/1로 니카라과, 영국, 브라질과 함께 최약체로 평가됐다. 벳365도 대만 101대1로 14위, 호주 151대1로 17위, 체코 201대1로 18위 순으로 예상됐다. 외국 주요 베팅 사이트 대부분이 2026년 WBC 본선에 참가하는 20개 나라 가운데 미국을 강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메이저리그(MLB) 핵심 선수들을 불러 모아 최강 전력을 꾸렸다는 평을 듣는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순으로 3∼6위 예상도 거의 일치했다.
  • “서양 미녀들 다 제쳤다”…전 세계 ‘1위 미모’ 증명한 K팝 여가수

    “서양 미녀들 다 제쳤다”…전 세계 ‘1위 미모’ 증명한 K팝 여가수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세계적인 미모 평가 매체에서 전 세계 여성 중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올랐다. 한국 아티스트들이 남녀 부문 상위권을 휩쓸며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미국의 영화 평론 매체 ‘TC 캔들러’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순위에서 로제가 여성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지난해 순위보다 7계단이나 오른 성적을 거뒀다. 같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도 높은 순위에 포함됐다. 지수는 11위, 리사는 22위, 제니는 4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베이비몬스터 파리타가 3위, 에스파 카리나가 8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같은 날 공개된 남성 부문 ‘2025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 순위에서는 중국 배우이자 가수인 장저한이 1위를 차지했다. 남성 부문에서도 K팝 아티스트들이 강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엔하이픈 니키가 10위에 올랐다. 이어 BTS 정국이 14위,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18위를 차지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33위였다. TC 캔들러는 199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인물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얼굴’과 ‘가장 잘생긴 얼굴’을 각각 100명씩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1년 동안 후보 추천을 받아 투표 등을 통해 결과를 집계하며, 올해는 약 6만명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명성 부족과 미의 기준이 주관적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단순한 인기 투표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팬덤의 열정적인 관심 덕분에 매년 발표되는 순위는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정호 경기도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은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우수의정대상은 경기도의회의 정례회 및 상임위원회 활동 전반에서 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정책적 성과를 보여준 의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된 상이다.김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재정 전반에 대한 구조적 점검과 정책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예산의 합리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특히 중복·비효율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대안 중심의 질의와 정책적 제안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아울러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전반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며 예산과 결산 심사 과정에서 정책 효과 분석과 재정 건전성 검토를 병행했다.형식적인 증감이 아닌 사업의 실질적 성과와 현장 적합성을 기준으로 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원칙은 도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이처럼 김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와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아우르며 경기도 재정과 교육재정 전반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겸비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우수의정대상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김 의원은 수상 직후 “예산과 재정은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위원회 역할을 가리지 않고, 도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김 의원이 특정 직책에 국한되지 않고 상임위원회 활동 전반에서 보여준 전문성, 책임성, 균형감 있는 판단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경기도의회의 재정 의정과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묻기도 전에 해결한다”... 카페24 PRO, 쇼핑몰 CS 업무 ‘지능형 자동화’ 시대 열어

    “묻기도 전에 해결한다”... 카페24 PRO, 쇼핑몰 CS 업무 ‘지능형 자동화’ 시대 열어

    - 반복 문의 데이터가 스스로 진화… 시스템이 먼저 답하니 고객 질문할 틈 없다- 텍스트만으로 공지 배너 제작부터 노출까지 ‘원스톱’ 처리- 디자이너·상담원 없이 텍스트로 공지 끝, 배송 지연 클레임 ‘발생 전 차단’ 이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단순 판매를 넘어선 ‘운영 효율화’가 쇼핑몰의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주문량 증가와 함께 급증하는 고객 문의(CS)는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쇼핑몰과 1인 셀러들에게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꼽힌다. 이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쇼핑몰 운영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카페24 PRO’의 지능형 자동화 기능들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데이터가 스스로 만드는 FAQ... “반복 문의 굴레 벗어난다” 카페24가 최근 강화한 ‘FAQ 맞춤 보강 게시글 등록’ 기능은 고객의 질문이 발생하기 전, 시스템이 먼저 답을 준비하는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능은 쇼핑몰 게시판에 인입된 실제 고객 문의와 답변 사례를 정밀 분석하여 중복도가 높은 질문을 FAQ 게시판에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신규 항목으로 추가한다. 이 기능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다. 시스템이 문의 유형과 빈도를 실시간으로 분류해 우선순위가 높은 질문부터 FAQ로 등록함으로써, 운영자는 비슷한 내용에 반복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소모적인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는 단순 CS 업무 부담 감소를 넘어, 고객이 궁금증을 즉각 해소하게 함으로써 구매 결정 과정에서의 이탈률을 낮추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 디자인 장벽 허문 ‘공지 자동화’... 1인 셀러 필수 도구로 부상 명절이나 연휴 기간, 혹은 긴급 휴무 시 발생하는 배송 관련 공지 업무도 자동화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카페24 PRO의 ‘배송 및 휴무 공지 자동화’ 서비스는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운영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전문적인 배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자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즉시 배너 이미지가 생성되며, 이후 쇼핑몰 등록, 게시글 작성, 노출 설정까지 ‘원클릭’으로 처리된다. 별도의 디자이너를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쇼핑몰도 전문성 있는 공지를 선제적으로 노출할 수 있어,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 카카오 알림톡 활용한 선제적 소통... 재구매율 상승 견인 운영 효율화는 고객과의 소통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카페24는 높은 열람률을 자랑하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쇼핑몰 이용정보 자동알림 메시지’ 기능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회원가입부터 주문, 송장 발송 등 쇼핑 전 과정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배송 지연이나 환불 등 자칫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먼저 안내함으로써 CS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실제로 식품 및 생활용품 브랜드 등 구매 주기가 짧은 업종을 중심으로 해당 기능을 통한 고객 소통 강화가 재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카페24 관계자는 “쇼핑몰 운영자가 상품 기획과 마케팅 등 비즈니스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술 개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기술을 결합해 이커머스 운영 전반의 고도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허원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허원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26일(금)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허원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으로서 도민 안전과 이동권을 핵심 가치로 삼아, 건설·교통 분야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 특히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위원회 운영을 이끌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는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안 제시와 실행 점검을 병행하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사후관리와 성과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써 왔다. 아울러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문제 진단과 후속 개선 요구, 예산안·결산 심사를 통한 비효율적 지출 정비와 재정 우선순위 재정립 등 위원회 운영 전반을 현장–제도–예산으로 연결하는 구조적 접근을 지속해 왔다. 이 같은 의정활동은 건설·교통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과 이동 편의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원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건설·교통 정책은 도민의 일상과 생명·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제도로 완성하는 의정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산은 더 꼼꼼히, 정책은 더 치열하게 살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대참사” vs “재밌는데?”…SNS 난리난 한국 영화, 넷플릭스 글로벌 1위 9일째

    “대참사” vs “재밌는데?”…SNS 난리난 한국 영화, 넷플릭스 글로벌 1위 9일째

    김다미, 박해수 주연의 SF 재난 영화 ‘대홍수’가 공개 직후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9일 연속 차지했다. 29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9일 공개 직후 하루 만에 정상에 오른 뒤 9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흥행 열기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전 세계 7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총 93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도 일주일 넘게 1위를 수성하며 K-재난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고층 아파트에서 인류 생존의 희망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김다미는 인공지능(AI) 연구원이자 아이를 구하려는 엄마 ‘안나’ 역을, 박해수는 안나를 구조하려는 보안팀 요원 ‘희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여기에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약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초반 20~30분간 펼쳐지는 압도적인 컴퓨터 그래픽(CG)과 음향은 실제 재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다만 폭발적인 흥행 성적과 달리 실관람객들의 평가는 냉혹하다. 글로벌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관객 점수 35%(100% 만점)를 기록 중이며, 미국 비평사이트 IMDb 평점 역시 10점 만점에 5.4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네이버 영화 평점도 1점대 ‘평점 테러’와 호평이 공존하는 가운데 4.12점(10점 만점)에 그쳤다. 관객들이 꼽는 가장 큰 불만은 급격한 장르 전환이다. 전형적인 재난 영화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후반부에 도입되는 AI와 ‘루프(반복)물’ 설정이 불친절하고 난해하게 다가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작품을 향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자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영화 평론가 출신 방송인 허지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렇게까지 매도되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극적인 도파민만을 찾는 콘텐츠 소비문화를 비판했다. 황석희 번역가 역시 “대단한 수작은 아니더라도 평작 수준”이라며 “‘영화를 보지 말라’ 종용하고 저주하고 있는데 이 정도로 격한 반응을 보일 일인가 싶다”고 지적했다. 관객 평가과 흥행 성적 사이의 온도 차가 뚜렷한 가운데 ‘대홍수’가 혹평을 딛고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동대문구, 탄소감축 효과 예측하는 ‘넷제로 플랫폼’ 구축

    동대문구, 탄소감축 효과 예측하는 ‘넷제로 플랫폼’ 구축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탄소중립 정책의 목표 달성률과 감축 효과를 예측·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동대문구의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동대문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담긴 10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목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업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시뮬레이션으로 감축 성과를 미리 가늠해 목표달성도를 점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업계획 단계에서 감축량과 기여율을 미리 예측해 투자 대비 효과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동대문구는 이를 통해 여러 정책의 우선순위를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한정된 재원을 감축 효과가 큰 분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그래프 등 시각 자료로 제공돼 담당자가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플랫폼은 센터와 구청 담당 부서가 우선 활용 중이다. 향후 운영 과정에서 데이터를 보완하고 기능을 고도화해 구민에게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넷제로 플랫폼 구축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성과를 평가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구민들께서도 정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 지휘봉 잡은 코스타…“벤투와는 축구 DNA 공유, 1년 뒤 우리 위치 지켜보라”

    제주 지휘봉 잡은 코스타…“벤투와는 축구 DNA 공유, 1년 뒤 우리 위치 지켜보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세르지우 코스타(52·포르투갈) 전 대표팀 수석코치가 ‘제2의 고향’ 한국에서 축구 인생 처음으로 감독 자리에 올랐다. 3년 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제주에서 주도하고 압도하는 축구를 하겠다. 1년 뒤 우리가 어디에(순위)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K리그1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포르투갈에서 전날 입국한 코스타 감독은 2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제주SK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규율·조직·야망을 자신의 3대 축구 철학으로 꼽으며 “저는 이곳에서 팬들과 구단에 좋은 성과를 가져다줄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제주는 지난 9월 김학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김정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보냈고, 지난 24일 코스타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제주는 2025시즌 K리그1에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 K리그2 2위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가까스로 1부에 남았다. 코스타 감독은 제주 사령탑으로서 첫 번째 목표로 “과정을 믿는 팀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절차를 믿으며 모든 선수, 기술 스태프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제주가 저와 제 스태프를 초대하는 데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곳에서 팬들과 구단에 좋은 성과를 가져다줄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코스타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벤투의 지략가’로 통한다. 선수로 뛴 경력은 없지만 포르투갈 명문 구단 스포르팅의 스카우트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 당다이 리판(중국), 한국 국가대표팀에 이어 이어 올해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로 벤투 감독을 보좌했다. 벤투 감독을 “오랜 동반자이자 친구”라고 소개한 코스타 감독은 “우리는 과거 벤투 감독 때 했던 축구를 할 수도 있다. 벤투 감독이 생각하는 축구 DNA가 내게도 있다. 수비에서 우리가 빠르게 볼을 빼앗아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비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유기적 연결을 중시하는 ‘빌드업’ 전술을 제주에서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코스타 감독은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 때 벤투 감독과 함께 K리그 경기들을 직접 관전하며 선수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 K리그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그는 “K리그에는 굉장히 좋은 선수로 구성된 팀들도 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좋고, 성실함은 세계 어떤 클럽에서도 보지 못했다”면서 “다만 경기적으론 밸런스가 깨지는 상황이 많은데 저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싶다. 공수 균형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타 감독은 “축구는 팀이 선수 개개인보다 중요하고, 나보다도 팀이 우선이다”라면서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는 더 나은 시즌을 보낼 것이며,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외신에서 선정한 올해의 ‘한국 드라마’…대망의 1위는 예상대로

    외신에서 선정한 올해의 ‘한국 드라마’…대망의 1위는 예상대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홍콩 언론에서 선정한 올해의 한국 드라마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25년은 한국 드라마계에 있어 풍성한 한 해였고, 감동적인 드라마들이 많았다”며 ‘2025년 올해의 한국 드라마’ 15편을 뽑아 발표했다. SCMP는 아이유와 박보검 주연의 ‘폭싹 속았수다’를 1위로 꼽으며 “어떤 드라마도 줄 수 없는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특히 “한국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거대한 스케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한국전쟁 이후 한 가족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역경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20세기 한국의 급변하는 사회·경제의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류 연예인 아이유·박보검 주연에, 실력파 배우 문소리·오정세·엄지원·박해준·김용림·나문희·염혜란 등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은 수치적으로도 확인된다. 이 시리즈는 주 단위로 집계되는 넷플릭스 공식 순위에서 시청 수 기준, 공개 3주차·5주차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5주차 당시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총 40개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 당시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인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에서 9점대에 오르는 등 이례적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제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인만큼, 공개 직후 제주 관광을 활성화하며 사회·문화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1~3월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으나, ‘폭싹 속았수다’ 방영 직후였던 4월 11.6% 증가한 데 이어 5월 34.8%, 6월 28.8%, 7월 76.0%로 크게 늘었다. 한편 SCMP는 올해 한국 드라마 2위로 김민하와 공명이 주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선정하며 “무심한 저승사자와 웃음을 잃은 한 소녀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3위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꼽아 주지훈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작품에 잘 녹아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4위 ‘애마’, 5위 ‘나인 퍼즐’, 6위 ‘오징어 게임 시즌3’, 7위 ‘은중과 상연’, 8위 ‘자백의 대가’, 9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0위 ‘태풍 상사’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친애하는 X’ ▲‘미지의 서울’ ▲‘선의의 경쟁’ ▲‘약한 영웅 2’ ▲‘멜로무비’가 순서대로 11~15위를 차지했다.
  • 하남시의회, 2026년 신년사 발표…“시민 중심 의정 강화”

    하남시의회, 2026년 신년사 발표…“시민 중심 의정 강화”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9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의정 방향과 핵심 과제를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의회는 시민의 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2026년 하남시의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 의장은 2026년 의정 철학으로 ‘근본이즘(Returning to the Fundamentals)’을 제시하며, “작은 민원 하나도 끝까지 책임지는 성실함, 예산 집행의 엄정함, 투명한 의사결정과 충분한 민주적 숙의가 지켜질 때 시민 신뢰가 회복된다”고 밝혔다. 이어 “화려한 구호보다 절차를, 속도보다 숙의를, 성과보다 시민의 삶을 우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현안으로는 미사경정공원 반환 문제를 언급했다. 금 의장은 “미사경정공원 반환은 단순한 토지 문제가 아닌 시민의 공간 주권과 정당한 도시 성장권 회복의 문제”라며, “2026년에는 정부와 관계기관 간 공식 협의 테이블 구성, 반환 타당성 검증 연구, 반환 이후 활용 방안 공론화를 통해 국가 정책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금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권한 확대가 아니라 시민 앞에 책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국회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의회 내부 혁신을 통해 시민 가까이에서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광연 의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반칠환 시인의 ‘새해 첫 기적’을 언급하고,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는 시 구절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속도는 달라도 하남의 변화는 시민 모두의 걸음이 모여 완성된다”며 “2026년에도 하남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시민 가까이에서 기본과 책임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희망의 기운이 차오르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남시의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과 삶의 현장이 있었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지역 현안이 복잡해질수록, 의회는 시민의 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 한 해였습니다. 33만 하남시민이 정책의 출발점이자 최종 결정자가 되고, 의정의 기준이 되며, 나아가 결과로 평가하는 ‘일하는 의회’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2026년은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의 시기입니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사회구조와 도시의 기능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 속에 우리가 다시 붙들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2026년을 전망하는 중요한 시대정신 가운데 하나로 제시된 ‘근본이즘(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이는 하남시의회의 2026년 의정철학과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먼저, 2026년 하남시의회는 ‘근본이즘’의 가치를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근본이즘이 말하는 ‘본질로의 회귀’는 과거로 돌아가자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본이 단단해야 미래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작은 민원 하나도 끝까지 챙기는 성실함, 예산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는 엄정함,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책임감, 충분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절차적 민주주의 실천—이러한 기본이 지켜질 때 비로소 정책도 힘을 갖고, 시민 신뢰도 다시 회복됩니다. 하남시의회는 화려한 구호보다 절차를, 속도보다 민주적 숙의를, 성과보다 시민의 삶을 우선하겠습니다. 현재 하남이 직면한 현안들은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습니다. 인구급증에 따른 도시성장의 속도는 빠른데 교통‧교육‧복지‧문화 인프라는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청년‧노년‧장애인‧사회적 약자의 삶은 더 촘촘한 보호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근본이즘의 가치가 더욱 필요합니다. 하남시의회는 예산의 구조, 정책의 우선순위, 의정의 절차, 행정의 집행방식—모든 문제의 본질을 다시 기본부터 점검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기본 권리 회복을 향한 역사적 과제인 ‘미사경정공원 반환’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겠습니다. 지난해 큰 성과가 있었던 미사경정공원 반환 문제는 단순한 토지 반환이 아니라 시민의 공간 주권 회복과 정당한 도시 성장권 확보의 문제입니다. 본래 시민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수십 년 동안 시민의 곁을 떠나 있었고,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넓은 면적이 도시 균형 발전과 생활권 확장에 걸림돌로 남아 있었습니다. 2025년 하남시의회는 시민단체와 함께‘미사경정공원 반환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을 주도했고, 시민 서명운동 확산, 관련 기관과의 공식 협의 요청, 전문가 정책포럼 개최 등 반환의 제도화와 정치적 의제화에 성공했습니다. 이 과제는 이미 단순한 요구 수준을 넘어 하남의 미래 경쟁력과 도시 자립을 위한 필수 정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6년, 하남시의회는 정부‧국민체육진흥공단‧지자체 간 협의 테이블 공식화, 반환 타당성 검증 연구 착수, 반환 이후 활용 청사진 수립 및 공론화를 추진하여 반환 요구가 공식 정책 의제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땅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의회는 끝까지 책임지고 싸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의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진정한 자치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지방의회는 여전히 독립된 권한과 제도적 기반 없이 행정에 종속된 구조 안에서 제한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권한을 달라’는 요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책임질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자는 요구입니다. 2025년 하남시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전국 지방의회와 공동 목소리를 만들어냈고, 의회 인사권‧예산권‧정책지원 체계 정립과 같은 실질적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선도해 왔습니다. 2026년에는 국회와 행정안전부와의 정책 협의를 강화하고, 의회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부 개혁을 추진하여, 시민 가까이에 있는 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스스로 책임지는 의회가 될 때 비로소 시민 앞에서 더 당당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변화는 때로 두렵고, 때로 불확실하지만, 시민과 함께하면 반드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26년 하남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시민과 가까이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고, 더 깊은 시선으로 지역 현안을 들여다보며, 더 단단한 기본 위에서 하남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반칠환 시인은 ‘새해 첫 기적’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한 번도 걸어보지 않은 새해 아침, 시민 여러분의 삶에도 각자의 속도와 걸음으로 나아가는 길 위에 작지만 따뜻한 기적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남시의회는 33만 하남시민과 손을 맞잡고 희망과 책임의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새해 아침 하남시의회 의장 금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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