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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엄청난 투자 불구 성공 장담 못해… 국민적 이해도 높이기 설득 필요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거대과학의 꿈] 엄청난 투자 불구 성공 장담 못해… 국민적 이해도 높이기 설득 필요

    거대과학이 가져오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국가마다 “우리도 거대과학을 해서 선진국이 되자.”는 구호를 내걸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진다. 이는 일부 선진국, 특히 미국과 러시아가 수십년간 ‘유이한´ 거대과학 강국이었던 것과 같은 답을 갖고 있다. 바로 비용과 투자기간 때문이다. 거대과학의 최정상에 있는 미국은 케네디 대통령 이후 1960∼70년대 승승장구하던 아폴로 프로젝트를 18호에서 중단해야 했다. 중간중간 반복되는 실패와 그로 인한 엄청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옛 소련도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우주왕복선 개발 계획을 세웠지만, 한번도 발사하지 못하고 접어야 했다.1990년대 초 통일장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입자가속기 ‘초전도 초충돌기’ 건설계획은 미국 내 재정악화로 2조원 이상을 투자한 후 중단됐다. 일본 역시 중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 후 시도한 대형 로켓이 발사 직후 폭발하면서 한동안 내홍을 겪어야 했다. 거대과학은 대표적인 ‘하이리스크’ 연구다. 전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만큼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결과물이 어떨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10년 이상을 투자하고도 뜻한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연히 이같은 연구 분야에 수익성을 추구하는 기업이 투자할 리 없기 때문에 전세계 어디서나 거대과학의 주체는 국가가 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거대과학의 성공 여부는 국가가 투자하는 비용, 즉 세금사용에 대한 국민적 저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KSLV-1과 KSTAR 등 거대과학이 본격화되면서 연구결과물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KSLV-1의 경우 당초 지난해 발사예정이었지만 올해로 순연된 상태이고,KSTAR에 대해서도 2045년 상용화가 가능하겠느냐는 의심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또 연간 수백억원이 넘는 투자비용은 매년 국정감사철이 되면 해당 기관장들을 질책하는 국회의원들의 무기가 된다. 과학계 관계자들은 선진국처럼 ‘국민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설득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미국의 경우 거대과학 진행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이 실제 생활에 유용한 상품이 돼 돌아오기 때문에 국민적 저항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든 비먼트 미 국가과학재단(NSF) 총재는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과학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 있다.”면서 “무조건적으로 일을 진행한 후 설득하는 것보다는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대국민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홍열 항공우주연구원장은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시행착오나 실패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실패에 대한 질책을 과학자들이 두려워하게 되면 결코 앞으로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롯데 겹경사 났네

    프로야구 롯데가 11년 만에 홈관중 100만명을 돌파한다. 올시즌에는 8개 구단 가운데 처음이다. 롯데는 15∼17일 사직 KIA전에서 1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100만 관중까지는 3만 6754명만이 남아 경기가 순연되지 않는다면 이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 구단이 홈 100만 관중을 동원한 것은 1997년 LG가 마지막. 당시 63경기에서 100만 1680명이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홈 관중을 동원한 구단도 1995년 LG로 당시 63경기 모두 126만 4762명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롯데가 돌발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올 시즌 남아 있는 홈 20경기에서 역대 한 구단 최다관중 기록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는 100만 관중을 돌파하면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부산시를 상징하는 색깔 중 하나인 오렌지색으로 사직구장 관중석을 물들이는 ‘오렌지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록그룹 노브레인의 미니 콘서트와 입장 관중에게 자동차 2대와 LCD TV 3대를 증정하는 행사 등도 진행된다. 롯데는 겹경사를 만났다.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 카림 가르시아가 1위에 오를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베스트10’ 6주차 집계 결과 동군 외야수 부문에서 가르시아가 63만 9075표로 같은 팀 3루수 1위 이대호(60만 398표)를 3만 8000여표 차로 앞서며 5주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다고 밝혔다. 롯데 선수들은 여전히 지명타자를 포함한 10개 전 부문에서 인기투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투표는 20일까지 진행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美 쇠고기협상 수정안 제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비공식 협의를 갖고 쇠고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절충을 시도했다. 미국측은 이 자리에서 쇠고기 수출입 문제와 관련해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은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장관급 쇠고기 추가협상 세 번째 회의를 17일로 하루 미루고 대신 전화 접촉 및 비공식 협의를 통해 사전 정지작업을 펼쳤다. 주미 한국대사관측은 “오후에 워싱턴으로 돌아온 김종훈 본부장이 미측 요청에 따라 슈워브 대표와 전화 접촉 및 비공식 협의를 가졌다.”면서 “협의 결과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16일 밤 열 예정이었던 장관급 공식협의를 하루 연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17일 오전 기술협의를 갖고 오후에 장관급 회의를 열기로 함에 따라 장관급 회의가 추가협상의 조기 타결 여부를 결정짓는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본부장과 슈워브 US TR 대표의 비공식 협의에서 미측이 다소 진전된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나, 우리쪽 기대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17일 협상에서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장관급 협상이 하루 연기된 데 대해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미국측이 협상을 준비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고만 말했다. 미 USTR도 협상이 하루 순연된 사실을 발표하면서 “상호 합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kmkim@seoul.co.kr
  • 인적쇄신 미루고… “쇠고기 해법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9일로 예정했던 ‘국민과의 대화’를 연기했다. 내세운 이유는 국회다.5일로 잡혔던 18대 국회 개원식이 야당의 거부로 개최되기 힘들어진 만큼 국민과의 대화도 순연한다는 것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4일 “국회 개원연설에 이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려 했으나 개원연설이 불투명해져 국민과의 대화도 늦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직 말할 때 아니다” 국민과의 대화 연기 그러나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말할 때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보인다. 현 정국에서 국민과의 대화는 쇠고기 파동을 매듭짓는 수순이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보는 듯하다. 이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의 회동이 무산된 것도 배경이 같아 보인다. 실무적 혼선을 이유로 대지만, 대화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판단이 담긴 것이다. 청와대는 전날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연기와 함께 미국과의 재협상 추진이라는 카드를 던졌을 때만 해도 민심의 변화를 기대했다. 촛불의 기세가 꺾이면 곧바로 민생안정대책과 국정쇄신안을 제시하고, 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국정 협력을 호소한 뒤 인적 쇄신을 단행하는 수순으로 성난 민심을 잠재우는 구도를 구상했다. 일정은 대략 다음 주 중반까지로 잡았다. 그러나 ‘촛불’과 미국 모두 이같은 바람과는 다른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재협상 불가 방침을 되뇌고,‘촛불’은 “수입 자율규제는 또 다른 꼼수”라며 전면 재협상을 주장하며, 야당은 국회 개원을 연기했다. 두 차례나 고시를 연기하며 진화(鎭火) 카드를 던졌지만 촛불은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섣불리 이 대통령이 전면에 섰다가 민심이 돌아서지 않으면 다음은 꺼내들 카드조차 마땅치 않다. ●美와 추가협의-여론추이 지켜보기로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일단 숨고르기를 택했다. 쇠고기 고시 연기로 일단 시간을 확보한 만큼 차분히 해법 모색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도 이날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지금은 서로 자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정확한 상황진단을 주문했다. 이번 주 중 미국과의 추가 협의 결과와 이에 따른 여론 추이를 살핀 뒤 마지막 카드를 꺼낼 분위기다. 앞서 각계 원로들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자리도 구상하고 있다. 문제는 해법을 쇠고기로 국한하느냐, 국정 전반으로 확대하느냐다. 떼어 놓을 수 없는 사안이지만 일단 청와대는 쇠고기 해법에 주력할 태세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정국 반전 카드로 거론되는 인적 쇄신에 대해 “(국정 수습의) 맨 마지막 수순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당분간 쇠고기 해법 찾기에 주력할 뜻임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조각 수준의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거나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표명을 했다는 보도는 너무 앞서 나간 얘기”라고 말해 현재로서는 큰 폭의 인적 쇄신은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쇠고기 정국에서 제기돼 온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 작업은 일단 촛불부터 끈 뒤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국내 수학자들, 새 4차원 공간 찾았다

    국내 수학자들이 60여년간 세계 수학자들을 괴롭혀온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4차원 공간을 찾아냈다. 수학적으로만 표현이 가능한 이 4차원 공간은 그동안 수학자들이 꿈꾸던 성질을 대부분 갖추고 있어, 수리 교과서에 실릴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박종일 교수와 서강대 수학과 이용남 교수팀은 28일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4차원 다양체에 대한 ‘세베리의 추측’의 오류를 증명하고, 새로운 4차원 공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수학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인벤쇼네스 마테마티케’에 발표돼 세계 수학계의 검증을 받았다.이탈리아의 저명한 수학자 프란체스코 세베리(1879∼1961)는 60년전 ‘기하학적 종수가 0이고 단순연결된 곡면은 평면과 거의 같다.’는 4차원 다양체에 관한 유명한 추측을 내놓았다. 이 문제는 많은 수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명되지 않았으나 국내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이 추측이 틀린 것임을 밝혀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나의 첫 여름/존 뮤어 지음

    “산들은 점판암에서 형성된 섬세한 주름과 능선이 마치 사포질이라도 당한 듯, 뾰쪽한 바위 하나 없이 매끈하고 우아한 습곡으로 조각돼 있었다.”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 아래 끝없이 펼쳐진 초원, 그 위를 노니는 양떼와 양치기. 얼핏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을 떠올리게 하는 대자연의 축복 속에서 여름 한철을 보낸 젊은이는 훗날 세계적인 생태주의자가 된다.‘미국 국립공원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에라 클럽의 창시자 존 뮤어(1838∼1914년). 그는 젊은 시절 미국 캘리포니아 시에라 산맥에서 직접 목축을 하고 산행을 하며 겪은 그 순연한 자연체험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나의 첫 여름-요세미티에서 보낸 1869년 여름의 기록’(김원중·이영현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이다. 이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앨도 레오폴드의 ‘샌드 카운티 연감’과 함께 미국 생태문학의 고전으로 꼽힌다. 저자의 글은 풀빛 수정처럼 빛난다. 마치 친구의 소식을 전하듯 숲속 동물의 생태를 조근조근 전해준다. 그에 따르면 쥐라기보다는 다람쥐에 가까운 숲쥐는 너무나도 접근하기 쉬운 ‘선의(善意)의 동물’이다. 또 영리하기 짝이 없는 더글러스다람쥐는 성미급한 ‘허영심의 화신’이다. 이 같은 묘사는 물론 자연과 한몸을 이룬 자만이 가능한 것이다. 2004년 4월21일 존 뮤어의 생일을 맞아 캘리포니아주는 이날을 ‘존 뮤어 기념일’로 정했다.25센트 동전에 캘리포니아 주가 요세미티 계곡과 하프돔을 조망하고 있는 존 뮤어를 새겨넣은 것 또한 의미심장한 일이다.‘야생지의 선지자’ 아니 ‘우주의 시민’이라고 해도 좋을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보호론자 존 뮤어. 그가 우리에게 주는 자연사랑의 교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1만 3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오길비, 우즈 8연승 막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미국)의 8연승이 끝내 좌절됐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골프장(파72·7266야드)에서 하루 순연돼 24일 밤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속개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CA챔피언십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5언더파 273타를 기록,5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이로써 지난해 WGC 악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이후 또다시 이번 대회에서 연승이 멈춰 WGC와의 악연을 이어갔다. 우즈로선 4라운드 4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결정적인 화근이 됐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미프로골프(PGA) 투어 5연승을 포함해 7개 대회를 모조리 우승으로 장식했던 우즈는 바이런 넬슨의 PGA 투어 최다 연승(11승)에 도전하려던 야망도 접어야 했다. 우즈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선수는 조프 오길비(호주). 그는 보수적이고도 안정 위주로 차분히 코스를 공략해 17언더파 271타로 2년 만에 우승컵을 안는 감격을 누렸다. 오길비의 뒤를 이어 비제이 싱, 레티프 구센, 짐 퓨릭이 16언더파 272타로 나란히 대회를 마쳐 공동2위를 차지했다. 한편 무리한 대회 참가 일정 때문에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쳐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인사]

    ■ 헌법재판소 ◇임용△헌법연구관 이승훈 김주경 성왕△헌법연구관보 정인경 김성진 이대근 천재현 서세인■ 통일부 ◇팀장 전보 △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교육파견 崔常喆△남북회담본부 회담관리팀장 金義道■ 행정도시건설청 △도시설계팀장 남영우△건축계획〃 홍순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장 金正浩△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 기획분석부장 趙龍基■ 스포츠서울21 △편집국 체육1부장 홍헌표 △〃 엔터테인먼트부장 이영규 △〃 DB팀장 남병화■ 한국일보 △종합경영기획본부 부국장 김재만■ 한국철도시설공단 ◇파트장(부장) 전보 △지속경영혁신단 경영혁신파트 김용완△〃 지속경영파트 정백△〃 윤리경영파트 이성기△고객만족팀 고객지원파트 김건△품질환경팀 환경경영파트 박민주△고객만족팀 고객봉사실파트 이은미△경영기획팀 조직관리파트 권영철△〃 정책협력파트 김경현△홍보팀 홍보전략파트 이종도△〃 언론홍보파트 임연민△재무예산팀 자금파트 조동수△전략경영팀 사업기획파트 민병균△건설계획팀 사업조사파트 노병국△건설지원팀 일반철도조정파트 석호영△〃 고속광역철도조정파트 박준원△〃 용지파트 박정범△〃 문화재파트 이민화△총사업비팀 일반철도파트 김남진△자기부상열차사업단 계획파트 최천식△청사건립추진단 건축담당 김상학△건설계획팀 PM지원파트 최종호△고속철도사업단 경부고속철도PM팀 PM파트 임명규△시설계획팀 횡단방음시설파트 이종태△시설관리팀 노반관리파트 장형식△〃 궤도관리파트 이근△재산관리팀 재산관리파트 김석락△〃 물자관리파트 조창근△재산운영팀 재산운영1파트 성영석△〃 재산운영2파트 장순상△기술환경팀 환경기술파트 정풍환△〃 영향평가파트 김명규△일반철도설계팀 중부권파트 이재욱△〃 남부권파트 장봉희△고속철도설계팀 호남고속1파트 최정환△〃 호남고속2파트 이종일△〃 경부고속파트 박경서△건축기지설계팀 일반철도건축파트 구동림△〃 고속광역철도건축파트 윤수만△〃 기지기술파트 최진환△전철전력설계팀 송변전파트 김은태△〃 전력파트 최종길△신호통신설계팀 신호제어파트 윤한훈△〃 전송통신파트 이규성△KR기술연구소 전기연구파트 유근수△철도기술단 기준팀 기술기준파트 이수형△〃 〃 노반파트 이용희△〃 〃 궤도파트 김인수△〃 〃 건축기지파트 조동환△〃 〃 전철전력파트 김도원△〃 〃 신호파트 오준호△〃 〃 통신파트 윤용춘△〃 설계심사팀 노반파트 정상현△〃 설계심사팀 궤도파트 하복수△〃 〃 건축기지파트 박익흥△〃 〃 전철전력파트 서동설△〃 〃 신호파트 정상국△일반철도설계팀 광역파트 조수익△철도기술단 설계심사팀 통신파트 김세기△총무팀 경리파트 김종진△〃 기록관리파트 김성연△인사노무팀 인재육성파트 석종근△〃 복지후생파트 오재욱△ERP정보팀 경영지원파트 김종윤△총무팀 사회공헌파트 신성열△ERP정보팀 건설사업관리파트 민경화△미래사업추진단 사업개발팀 개발전략파트 박인서△〃 〃 자산개발파트 윤충원△〃 해외사업팀 해외사업개발파트 용해식△〃 경전철추진전담팀 기술파트 이광도△영남지역본부 시설관리팀 재산관리파트 박찬탁△중앙궤도기술단 고객지원팀장 신두현△충청지역본부 재산관리〃 송인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반직 1급 승진 △경영지원국장 심재달△고용개발원 보조공학센터장 황보익△전북지사장 박관식◇일반직 1급 보직△인천지사장 이상문△울산〃 박금준△경기〃 권기성△경기북부〃 김동대△강원〃 윤성호△충북〃 박태복■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 △상호금융부장 金鍾洙 ◇부장급 전보△기획관리부장 金重培△회원경영지원〃 白善基△조합자금〃 林秉日△어업정보통신본부장 蔣斗時△조합금융리스크관리실장 韓明燮△홍보〃 李圭相△감사〃 朴浩臣 ◇팀장 임명△안전관리실장 李潤和 ◇팀장 승진△전남서부공제지부장 金賢洙△경남공제보험〃 宋秉哲 ◇팀장급 전보△재무관리팀장 徐鍾達△인사총무〃 閔奉植△회원경영관리〃 金明徹△상호금융채권관리〃 吳濬寧△상호금융여신〃 朴鉉浩△상호금융수신〃 徐奉瑃△공제심사〃 表應植△공제영업추진〃 朱善坪△공제영업지원〃 金在完△조합자금운용지원〃 裵泫斗△조합자금운용〃 宋炫圭△홍보〃 馬海成△조합감사기획〃 張基泰△조합상시감사〃 李亨槿△조합금융감사〃 趙桓圭△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任正培△동해어업정보통신〃 金渡式△군산어업정보통신〃宋要燮△여수어업정보통신〃文湘彬△도시어촌교류지원단장 許銀△전북공제보험지부장 洪喆基△부산공제보험〃 金炳旭△제주공제보험〃 金鍾元△조합검사역 康致善△연수원 부원장 朴鍾淳△수산경제연구원 조사협력실장 辛基俊△연수원 교수 金熙鳳 李亮鎬 李英吉■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안법영△교무〃 남기춘△학생〃 김한겸△총무〃 권수영△관리〃 김규혁△대외협력〃 마동훈△정보전산〃 최진영△연구〃 강윤규△입학〃 서태열△국제〃 강성진△산학협력단장 이관영△의무기획처장 선경△의무교학〃 나흥식■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李成恩△건강과학대학장 金慶淑△총무처 부처장 辛承南△연구처 〃(겸 산학협력단 부단장) 李香叔△대외협력처 〃 車禧媛△한국문화연구원장 錢惠英△한국여성〃 李在京△이화사학연구소장 鄭秉峻△색채디자인〃 崔慶實△사회복지〃 韓仁永△커뮤니케이션·미디어〃 李惠甲△수리과학〃 李俊燁△교육과학〃 趙京媛△교과교육〃 禹愛子△교육실습지도실장 李永閔△법학연구소장 吳守根△경영〃 朴鍾勳△간호과학〃(겸 간호과학부장) 金玉洙△통역번역대학원 교학부장 廉惠姬△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겸 경영대학원 교학부장) 智弘珉△의학전문대학원 기획부장(겸 의과대학 기획부장) 朴惠淑△실용음악대학원 교학부장 裵一煥△사범대학 〃 朴恩惠△국제학부장 李晳元■ 명지대 △연구부총장(겸 대학원장) 金炳魯△사회과학대학장 朴天梧△법과〃 李基憲△부동산·유통경영대학원장 申吉秀△자연캠퍼스 생활관장 金敬順△상담실장 李恩敬△한국기록관리학교육원 교학부장 金翼漢△사무지원처장 黃建柱△사무지원처 부처장 姜奭求■ 대한전선그룹 (㈜대한전선)△전무 김영민△상무 하준영 권지혁 박하영△상무보 이상선 신희덕 김영환 (한국렌탈)△상무 서강준 채병두△상무보 박기훈 (옵토매직)△상무보 유기선 (한국산업투자)△상무보 장갑수 ■ 대우차판매그룹 (대우차판매)△상무 임병진△상무보 정인욱 김성대 권영호 유충현 이강수 최재봉 (DW&직영판매)△상무보 손경인 (우리캐피탈)△상무 윤일환△상무보 전태환■ 대한생명 △법인2사업부장 韓仁權△법인3〃 羅典勻△FA전략팀장 崔榮斗△신탁〃 盧錫均■ 우리투자증권 △Global Proprietary Trading센터장 金重伯
  • [데스크시각] 시인이여,生態를 노래하라/김종면 문화부장

    선불교에도 일가견이 있는 미국의 생태시인 게리 스나이더는 언젠가 “나무나 산도 대표를 뽑아 의회에 보내고 고래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한 그의 말이 단순한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것은 지금 이 땅의 생태위기가 그만큼 심각하기 때문이다. 원유 유출 사고로 신음하는 태안반도가 제모습을 찾으려면 수십년이 걸린다니 이를 어찌할 것인가. 사고 발생 40여일이 지나면서 피해 어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참혹한 재앙도 시간이 지나면 또 까맣게 잊고 말 것이다. 여기에 진짜 비극이 있다. 엊그제 신춘문예 행사차 만난 오세영 시인과 우리 시대 시인의 소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물론 절규하는 태안의 현실이 단초가 됐다. 그는 지속가능한 생태사회를 이루는 데 시인은 누구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시인이 ‘뜨거운’ 글을 써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뜨거운 글, 그것은 바로 생태시다. 마침 한국시인협회 시인 434명이 모여 ‘지구는 아름답다’라는 제목의 생태시집을 냈고, 일군의 진보성향 시인들은 ‘경부운하 예정지 답사 르포 출정식’과 함께 운하반대 시를 발표키로 한 터라 그의 말은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시인협회가 지난해 함평 생태시 축전을 열며 한국시사상 처음으로 ‘생태시 선언문’을 채택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그 부드럽고 차진 흙은 내 살이며, 졸졸졸 맑게 흐르는 물은 내 피이며, 아름답게 우거진 수목들은 내 머리털이며, 밀물과 썰물로 나드는 푸른 바다는 내 심장이며, 찬란하게 빛나는 하늘은 내 영혼이다…” 거창한 선언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문학선언의 몇 대목은 가슴에 와 닿는 데가 있다. 인간이 태어나 돌아가는 자연, 그것이 내 살이요 피요 머리털이요 심장이요 영혼이라는 자세로만 시를 쓴다면 누구라도 최고의 생태시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국 시단엔 자칭·타칭 생태시인이 넘쳐난다.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모든 시인이 생태주의자로 자임할 정도다. 그러다 보니 ‘녹색’의 옷만 걸친 ‘적색’ 시가 종종 생태시 대접을 받는다. 그러나 반짝이는 것이 다 금이 아니듯, 자연을 노래했다고 해서 모두 생태시는 아니다. 우리 시단에 일찍이 생명의 씨앗을 뿌린 시인 김지하는 요즘 생태시는 영혼의 고통 없는 ‘이미지 범벅 시’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생태시는 이제 한 단계 성숙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먼저 매너리즘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대로 가다간 필경 지구가 멸망하고 만다는 묵시론적 예언주의, 뭐든 가르치고 훈계하려 드는 계몽주의,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리는 소재주의에 머무는 한 생태시의 미래는 없다. 틀을 깨는 역발상의 사유가 필요하다. 생태를 다루는 시인이라면 적어도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강호의 임자’를 자처한 옛 조선 선비시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자연은 소유의 대상 혹은 객체로 그려지기 일쑤다. 사향쥐나 비버가 문학을 한다면 얼마나 신선한 시각을 드러낼까.‘콩코드의 성자’ 헨리 소로가 품었던 그 순연한 녹색 화두를 이 땅의 시인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이번 주말엔 한국문인협회에 이어 시인협회 소속 시인 40여명이 태안반도로 달려간다고 한다. 노역봉사도 필요하지만 어쩌면 시인만이 할 수 있는 ‘정신봉사’가 더 중요한지 모른다. 쟁쟁한 생태시를 쓰는 것, 그리하여 우리의 희미한 환경의식이나마 잠들지 않도록 불침번이 돼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시대 시인에게 주어진 책무다. 기름 때에 전 태안, 한층 탄력 받는 새만금 개발, 제 운명을 모르는 한반도 대운하…. 지금처럼 환경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 적이 있었던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곧 ‘친환경선언’을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왜 지금 다시 생태시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오늘이다. 김종면 문화부장
  • “언론 두려워도 대못 안 박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저는 앞으로 5년 일하는 동안 (언론이) 두렵다고 해서 절대 대못은 안 박겠다. 대신 전봇대를 뽑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조선일보 방우영 명예회장의 팔순연에 참석, 축사를 통해 “방 명예회장이 쓰신 책 제목이 ‘나는 아침이 두려웠다’인데 제가 80세가 되면 뭘 쓸까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나는 언론이 두려웠다.’일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 등 정·관계 유력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특히 유력한 총리후보로 거론되는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올 첫 남북회담 연기

    새해 첫 남북회담으로 22∼23일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산하 철도협력분과위 1차 회의가 북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북측은 특히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당분간 지켜본 뒤 남북간 회담에 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까지로 예정된 10여건의 각종 남북회담이 순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일부는 21일 “북측이 이날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연초이고 준비할 사항이 있어 회담을 좀 미루자.’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지난 17일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번 회담에 참가할 남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하면서 북측 대표단 명단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YS 팔순연 600명 성황

    YS 팔순연 600명 성황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6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팔순 잔칫상을 받았다.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부터 꾸준히 이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줬던 YS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인한 자리였다. 김 전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이 당선인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하늘이 이 나라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했던 10년이 가고 잃었던 길을 다시 찾아나서는 도정이 시작됐다. 늦었지만 다행”이라고도 했다. 이날 제일 먼저 축사를 하게 된 이 당선인은 “김 전 대통령이 솔직히 팔순까지 사신 줄 몰랐다. 꼿꼿한 허리와 당당한 젊은 목소리, 거침없는 촌철살인의 말씀을 하는 것을 보면서 팔순이 되신 것에 깜짝 놀랐다.”면서 “민주화 과정에서 누구도 범할 수 없는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 당선인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정말 잘 생기셨다. 영화배우가 돼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 당선인은 또 “제가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속을 태웠다. 그때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화주셔서 ‘기죽지 말라.’고 얘기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필 전 총재는 “중국에서 160세가 천수이고,80세가 반수인데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분이 이제 겨우 반을 사셨으니 천수를,160세를 다 하도록 축원 드리자.”고 건배를 제의했다. 강재섭 대표는 “한 말씀 할 때마다 정곡을 찔렀지만 내 가슴에 제일 남는 말씀은 ‘굶으면 죽는데이∼.’였다.”며 건배사를 ‘위하야(野)’가 아닌 ‘위하여(與)’로 했다. 이홍구, 이한동, 정원식 전 국무총리와 윤관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서석재 전 의원 등 한때 내로라하던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고 김동영 전 의원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렸던 YS의 최측근 최형우 전 내무장관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YS의 아들 현철씨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돌입했다. 현철씨는 자신의 고향이자 YS의 텃밭이었던 경남 거제에서 다시 출마,17대 총선 중도하차의 아픔을 씻는다는 각오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中, 연말까지 대출 동결

    中, 연말까지 대출 동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당국이 금융권에 연말까지 대출 규모 동결을 지시했다. 사실상 신규 대출 중단 효과를 갖는다. 19일 베이징의 금융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시중 은행들에 대해 창구지도 형식을 통해 지난 10월31일을 기준으로 대출금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일부 은행들은 대출 약정이 된 고객들에게 대출 취소 통지를 내보냈으며 일부 기업대출은 내년으로 순연됐다. 이날 중국인민은행의 관계자는 “과열투자 억제를 위해 현재 은행들이 지방의 각 지점에 여신 회수 범위내에서 대출을 운용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입에 과다 의존해 경영 계획을 짠 중국 진출 기업들도 당분간 큰 곤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조정도 예상된다. 은감위는 이와 함께 내·외자 은행들에게 외화 차입한도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각 은행의 외화차입 한도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계은행은 30%, 외자은행은 60%선으로 낮출 것을 제시했다. 내년 3월 말까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불이익도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CBRC가 국내 은행들에 추가 대출 억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CBRC 가 은행들의 모든 신규대출을 금지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조치에도 불구, 일부 전문가들은 대출 동결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결국 금리인상과 위안화 절상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jj@seoul.co.kr ■中 대출중단 충격요법 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이두걸기자|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19일 시중은행에 대출규모 동결 지시를 내린 것은 인플레를 잡고 과잉유동성을 줄이겠다는 중국 당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대출액 동결 조치로 사실상 신규 대출 중단을 지시한 셈이다. 한국은행 조사국 아주경제팀 고용수 팀장은 “2004년 고정자금 투자 과열 때도 진정될 때까지, 두세 달 정도 중단한 선례가 있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그동안 중국 금융당국이 3·4분기 정책보고를 할 때도 은행들의 대출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대출 중단에 따라 기업들은 신규 투자를 못하고, 대출을 갖고 주식에 투자하는 자금도 묶이게 된다는 것이다. 베이징의 한 금융전문가는 “중국 당국이 금리인상 등 쓸 수 있는 정책 수단이 점점 줄어든 상황에서 내놓은 조치”라고 풀이했다. 당초 연내 추가 금리인상 단행이 예상됐지만,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로 중국·미국간 금리격차가 확대되면 핫머니의 중국 유입 등으로 자산시장의 거품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정책을 선회한 것이란 설명이다. 중국은 현재 돈이 넘쳐나는 과잉유동성의 덫에 걸려 있다, 무역흑자(9월말 현재 1860억달러), 외국인직접투자(같은 기간·540억달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면서 넓은 의미의 통화공급량인 M2는 전년보다 18.5% 늘어난 39조 3000억위안이나 된다. 올들어 다섯 차례 금리인상과 아홉 차례 은행 지불준비율 상향조정 조치 등에도 이처럼 유동성 과잉을 억제하지 못하자 대출규제와 외화차입한도 축소라는 초강수를 내놓았다는 분석이다. 베이징의 한 금융전문가는 “내년 1·4분기 대출이 대부분 올 12월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미리 제동을 걸어둔 정도”라면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한 고육책”으로 진단했다. jj@seoul.co.kr
  • “남·북·미·중 4자 정상선언 평화협정 체결 이정표 될것”

    “남·북·미·중 4자 정상선언 평화협정 체결 이정표 될것”

    노무현(얼굴) 대통령은 13일 “북핵 폐기와 평화협정을 시간에 늦지 않게 밀고 가기 위해서는 (남·북·미·중 4자)정상들의 선언으로 결정적인 이정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하우스에서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7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난 후에 선언을 하는 것은 그저 축배를 드는 것 이상 별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4자 정상선언이 이뤄지면) 이 문제를 풀어가는 실무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게 될 것이고, 어려운 일에 부닥치더라도 좌절하는 일 없이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의 언급은 북핵 폐기와 평화협정 논의의 ‘되돌릴 수 없는’ 이정표를 마련하기 위해 ‘4자 정상선언’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는 20∼21일 싱가포르 ASEAN+3 정상회의 기간 중국·일본 정상과 이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4자 종전선언의 시기와 관련,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정부의 현 임기가 지나갈 때까지 성과가 없다면 순연될 수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임기를 감안하면 부시 임기내, 즉 늦어도 향후 ‘1년 이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프로야구 PS 새달 9일부터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다음달 9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준플레이오프(준PO)와 플레이오프(PO), 한국시리즈(KS)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시즌 3·4위 팀이 갖는 준PO(3전2선승제)는 다음달 9일 막을 올리며 승리한 팀은 2위 팀과의 PO(5전3선승제)를 14∼20일 치른다. 최강을 가리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다음달 22일 첫발을 내디딘다. 최종 7차전까지 가면 다음달 30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PO,PO,KS 사이에 최소 하루를 이동일로 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4경기 우천으로 취소

    14일 열릴 예정이던 국내 프로야구 두산-KIA(잠실),SK-삼성(문학), 현대-한화(수원), 롯데-LG(사직)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순연된 경기는 52경기로 늘었고 추후 일정이 발표된다.
  • 어린이 대공원 여름밤 축제 시작

    서울시설공단은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한여름 나무그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7시에는 식물원 수경무대에서 ▲러시아 여성 3인조 전자현악그룹 미에르바 ▲댄스가수 엔터K ▲벨리댄스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이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야외음악당에서는 ‘마음이’‘안녕 형아’‘아이스케키’ 등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 13편을 골라 상영한다. 영화 시작은 오후 8시30분부터이며 돗자리를 펼치고 앉거나 계단 의자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순연된다. 상영일정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를 참조하면 된다.64개 팀이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는 ‘길거리 농구대회’도 열린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패더러·나달 나란히 4강행…윔블던 2년 연속 결승 맞대결 관심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스위스)와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나란히 윔블던 4강에 올랐다. 이들은 결승에 가야 만나게 될 예정이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윔블던 우승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더러는 6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18위·스페인)를 3-1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 대회 5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페더러는 윔블던 33연승, 잔디코트 53연승을 기록했다. 페더러는 전날 1세트에서 5-5로 팽팽하게 맞서다가 비가 와 순연된 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7-6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페더러는 2세트를 3-6으로 내주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3·4세트를 각각 6-1,6-3으로 간단히 마무리하며 황제의 위용을 뽐냈다. 앞서 나달은 이형택(51위·삼성증권)을 32강에서 잡았던 강서버 토마스 베르디흐(11위·체코)를 3-0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16강전에서 미하일 유즈니(13위·러시아)와 치열한 접전 끝에 극적인 뒤집기를 한 탓인지 이날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힘들게 따냈지만 특유의 파워와 체력이 살아나며 2·3세트는 6-4,6-2로 보다 손쉽게 끝내 잔디코트에서의 선전을 이어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美 혼다의원 “위안부 결의안 반드시 채택될것”

    |워싱턴 이도운특파원|2차대전 당시 일본군 군대위안부 결의안을 추진중인 미국 하원의 마이클 혼다 의원측은 24일(현지시간)결의안 상정이 6월 이후로 순연된 것과 관련, 당초 이달 중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 없었던 만큼 실망할 일이 아니며 결의안은 반드시 채택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혼다 의원의 대니얼 콘 대변인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결의안은 채택여부에 상관없이 이제 국제적 현안이 됐고 다수 의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따라서 일본 정부의 강력한 로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뿐”이라고 강조했다. 콘 대변인은 또 “이달 중 채택이라는 목표를 잡은 적이 없을 뿐 아니라 이라크전 등 현안이 산적한 미 의회의 상황과 전례를 볼 때 이달 중 상정이 안된 게 하등 문제될 게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혼다의원이 결의안 채택을 이달 중 하려 했지만 상황이 어려워지자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식으로 일부 일본언론이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베 신조 총리의 방미 이후 일본 정부의 강력한 로비는 오히려 의회 내 지지 분위기만 높여주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콘 대변인은 아울러 의안상정의 키를 쥔 톰 랜토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태도를 바꾸는 게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대해 “랜토스 등 절대 다수가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동료 의원들이 거의 매일 혼다 의원에게 문의할 정도로 이 결의안은 이제 국제적 현안으로 자리잡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랜토스 위원장과 그 부인은 나치 학살의 생존자”라면서 “그간 이 결의안을 지지해온 만큼 혼다 의원은 조금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랜토스 위원장은 “당초 위안부 결의안 공동발의 의원 수가 120명을 넘어서면 이를 정식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23일 기준으로 발의의원 수가 129명에 달해 당일 결의안이 상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결의안은 결국 상정되지 않았다.dawn@seoul.co.kr
  • 또다른 범여 잠룡 대선참여 곧 결단?

    범여권 대선잠룡으로 꼽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문 사장은 오는 15일 진보개혁 시민사회진영인 ‘통합과 번영을 위한 국민운동’과 ‘창조한국 미래구상’이 통합·출범한 뒤 2박3일 일정으로 이들과 함께 지역 간담회에 동행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양 조직은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미래구상)으로 통합출범한다. 미래구상이 제3지대 진보개혁진영의 세력화를 주장해온 정치결사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문 사장의 이같은 행보는 사실상 연말 대선출마 의지를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당초 문 사장은 오는 8일 ‘창조한국 미래구상’측과 함께 대구지역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 사장이 잠재적 범여권 대선주자라는 점이 고려돼, 지역 순회일정은 양 조직이 통합된 뒤로 순연됐다. 미래구상측 관계자는 “문 사장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까지 지역별 버스투어 형태로 진행되는 미래구상 주최의 간담회에 참가해 지역의 민심을 직접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비 대선주자를 비롯해 오충일 6월 사랑방 대표 등 원로급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구상측은 본격적인 개혁진영 연대를 앞두고 지역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활동방향을 세우기로 했다. 지난달 4일 출판기념회를 비롯,8일 열린 국민운동 발기인대회에서 문 사장은 “정책이 바탕되지 않은 사람이나 당 중심의 대선논의는 인기영합주의”라면서 “(정치와 경제의) 벽이 너무 심하면 통합적 창조적으로 나가는 데 뒤처질 수 있다.”며 전에 없이 적극적인 대선 감상법을 내놓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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