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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조선´ 이어 ´헬영국´?...英 30代 재산 10년전 절반 수준

     영국에서 현재 30대 초반인 세대가 소유한 재산은 현재 40대 초반 세대가 10년 전에 가졌던 재산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 취업난과 양극화를 반영해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영국에서도 고용 및 주택난에 따른 청년 세대의 좌절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영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재정연구소(IFS)는 30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현재 30대 초반 세대의 가계순자산은 평균 2만 7000 파운드(약 3800만원)라고 밝혔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현재 40대 초반 세대가 30대 초반이었을 때 평균 5만 3000파운드(약 7500만원)의 가계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엇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IFS는 순주택가치, 순금융자산, 순연금가치 등을 합쳐 가계순자산을 산출했다. 지금 나이가 30대 초반인 세대는 10년 전에 태어난 세대보다 가구보유율도 떨어진다.  30대 초반 세대 가운데 30세 때 집주인인 경우는 40%로 나타났다. 반면 30살의 나이에 집을 갖고 있었던 40대 초반 세대는 55%였다. 주택 보유뿐만 아니라 소득, 금융자산, 연금자산 등 모든 면에서 뒤처지는 것이다.  보고서는 “(현재 30대 초반 세대인) 19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는 성인 초반 시기에 이전 세대보다 소득이 높지 않은 전후 첫 세대”라고 평가했다.  30살 시기를 기준으로 1960년대 태어난 세대의 평균 연소득은 1950년대 태생 세대보다 5000 파운드 높았고, 마찬가지로 1970년대 태생 세대는 1960년 태생 세대보다 7000 파운드가 높았다.  반면 198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의 평균 연소득은 197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와 비교해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조금 낮게 나왔다. 보고서는 이에대해 “근로 가능연령 전반에 걸친 임금이 정체된 것이 부분적인 이유이기도 하지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후퇴가 청년층의 임금과 고용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힌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밖에 “현재 30대 초반이 미래 재산을 모으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비 때문에…서초 서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2일서 9일로 순연

    10월 2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 서초구의 서리풀페스티벌 서초강산퍼레이드와 스케치북 등 주요 행사가 1주일 연기된다. 서초구는 일요일인 2일 오후 3시 반포대로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리풀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서초강산퍼레이드’, ‘지상최대 스케치북’, ‘만인대합창’을 오는 10월 9일 같은 시간으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2일까지 시간당 20㎜ 이상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에 따른 것이다. 서초구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10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 안전과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수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번 퍼레이드를 기다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국장급 파견△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국장 유정인 ■농림축산식품부 ◇3급 승진△농업금융정책과장 박순연△국제협력총괄과장 배상두 ■해양수산부 ◇과장급△정보화담당관 권오정△해양보전과장 김태기△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류중빈△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황의선△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지원총괄팀장 조성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승진>△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김형호△의료자원실장 오영식△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숙자△의정부지원장 박인기△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 교육) 배수인<전보>△약제관리실장 최명례△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이경자△심사관리실장 김충의△부산지원장 주종석 ■무역보험공사 ◇승진△미래전략반장 박성하△인천지사장 신상일△대전세종충남지사장 유용중△제주지사장 이두원◇전보△자금부장 양상균△경영평가부장 김종석△정보화사업부장 안홍준△해외투자금융부장 오주현△국내보상채권부장 이경철△기업개선부장 진삼섭△감리실장 장만익△강남지사장 문홍기△구로디지털지사장 김필준△경기지사장 유경달△경기북부지사장 한상렬△강원지사장 방종열△전북지사장 김영천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 이동>△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규만<이동>△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범욱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임형석 ■한양대 ◇서울캠퍼스△국제학대학원장 겸 국제학부장 엄구호△언론정보대학원장 황상재△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최호순△인문과학대학장 서경석△자연과학대학장 손대원△경제금융대학장 김영산△간호학부장 겸 임상간호정보대학원장 탁영란◇ERICA캠퍼스△공학대학장 겸 공학기술대학원장 강창욱△약학대학장 최한곤△경상대학장 겸 기업경영대학원장 박광호△디자인대학장 겸 예술디자인대학원장 이재환 ■단국대 △기획실장 정창화△비서실장 장세원△학생처장 정윤세△문과대학장 겸 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심재훈△법과대학장 정진명△상경대학장 윤승철△공과대학장 김오영△사범대학장 심상신△음악대학장 장유상△스포츠과학대학원장 겸 스포츠과학대학장 장석암△융합기술대학장 김명환△의과대학장 김재일△치과대학장 조용범△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철현△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장 김철환 ■삼정KPMG ◇승진 <전무>△세무본부 강길원△감사본부 권영민 김대우 김철 임근구 채민선△딜어드바이저리본부 윤창규△몽골법인 장현수<상무>△감사본부 강인혜 김왕문 김재연 박상옥 이성노 최이현 현윤호△세무본부 계봉성 김성현△딜어드바이저리본부 고병준 박현 서무성
  • ‘6월 활동 종료’ 통보에 세월호 특조위 “내년 2월까지 조사 계속할 것”

    ‘6월 활동 종료’ 통보에 세월호 특조위 “내년 2월까지 조사 계속할 것”

    이달 30일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끝내야 한다는 해양수산부의 결정에 이석태 특조위원장이 “월권”이라면서 해양수산부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저동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이 특조위 활동기간과 정원 산정을 언급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특조위는 해당 공문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해수부는 ”이달 30일로 특조위의 조사 활동을 종료하며, 종합보고서 발간에 필요한 인원을 남기고 현 인원의 20%가량을 줄이겠다”면서 “다만 종합보고서 발간에 필요한 3개월 동안 세월호가 인양되면 선체 조사는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또 특조위 예산도 오는 30일까지만 배정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특조위가 직원을 채용하고 예산을 배정받은 지난해 8월 4일을 ‘특조위 활동 기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현행 ‘세월호 특별법’은 특조위 활동 기간을 최장 1년 6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일인 지난해 1월 1일부터 활동 기간을 산정했지만, 특조위는 예산이 배정된 지난해 8월 4일부터 활동 기간을 산정함으로써 내년 2월 4일까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7월1일 이후에도 조사 활동을 계속하고, 종합보고서 작성은 내년 2월 4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가 특조위의 세월호 선체 조사를 보장한 데 대해서도 세월호가 언제 인양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 4월 14일 “7월 인양을 목표로 세월호 인양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해수부는 최근 “8월 이후”로 인양 시점을 순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당내 세월호 태스크포스(TF) 1차 전체회의에서 “20대 국회 시작 이후 협상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조사를 빼는 조건으로 특조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자고 (정부와 새누리당이) 제안했지만 단호하게 거부했다”면서 ‘빅딜’ 제안을 폭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이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으로 선출 됐다. 송파영남향우회는 지난 30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강감창 회장을 선출했다. 1부 총회에서 회장선출과 감사선출에 이어 2015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2016 사업계획, 회칙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2부 행사는 민주평통송파지회 윤종윤 회장의 축사, 신임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 축하시루떡 절단, 단체기념사진 촬영, 다과회 순으로 이어졌다. 강감창 회장은 “송파지역 추산회원 29만여 가족을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온라인(홈페이지 운영)과 오프라인(회보 창간)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고유 민속놀이와 생활체육행사를 통한 영남인의 결속을 다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농상생을 위한 교류사업 추진과 영남포럼을 통한 지역사회의 주요현안 해결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감창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가 지향할 구체적인 활동방향으로 투명성, 공정성, 역동성을 제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2부에서는 신임회장과 함께 8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에 대한 위촉장과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는데, 고문단회장으로 위촉된 최대교 전 노원구청장을 비롯 임명직 주요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강감창(서울시의회 부의장), ▲감사 박원오(세무사), 임명희(코치아시아 대표), ▲고문단 회장(최대교 전 노원구청장), ▲부회장 강명혜((사)약용신문협회 회장), 남창진(서울시의원), 백봉현(세금바로쓰기 송파지회장), 이순보(전 송파구테니스연합회 회장), 이재우(전 부회장단 총무), 최용기(한국레포츠협회 총재), ▲사무처장 정수원(전 송파구 자전거연합회 회장), 사무차장 손성자(SK텔레콤대리점 대표), 사무차장 이경숙(사회복지사), ▲운영위원 강호상(기아자동차 지점장), 김순연(전국등산연합회 이사), 김옥금(전 송파구부녀회 회장), 김자애(송파구 건강걷기연합회 자문위원), 이위교(전 석촌동부녀회 회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병훈, 연장전 끝에 준우승

    안병훈, 연장전 끝에 준우승

    안병훈(25·CJ그룹)이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올들어 미국 본토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올렸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밤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속개된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제이미 러브마크(미국),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와 연장 승부를 벌였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경기가 순연돼 종료일을 하루 넘기고 72홀 경기가 54홀로 축소됐다.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에 오른 안병훈은 우승은 놓쳤지만 올해 출전한 미국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매치 플레이 대회 제외)을 남겼다. 이전 가장 좋았던 성적은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36위.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대북제재 표결 연기… 北 “인권회의 불참”

    대북제재 표결 연기… 北 “인권회의 불참”

    리수용 외상, 인권이사회 ‘보이콧’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이 예정보다 하루 늦은 2일(현지시간) 채택된다. 안보리는 당초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3시(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전체회의를 열고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자정)로 순연했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전했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결의안에 대한 검토 시간을 하루 더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채택될 결의안은 북한이 지난 1월 6일 핵실험을 한 이후 나온 사상 최강의 대북 제재안이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 안보리 이사국들이 합의한 대북 제재 결의 최종안(블루 텍스트)이 지난달 29일 밤 회람됐으며, 1일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될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될 예정이었다.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러시아를 포함한 안보리 15개 이사국 모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주유엔 대사들은 안보리 회의 직후 공동 브리핑에서 결의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과 관련한 안보리의 일곱 번째 결의안이다. 앞서 결의안 초안 작업을 주도해 온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24일 초안에 합의한 뒤 25일 이를 안보리 회원국들이 회람했으나 러시아가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며 제동을 걸어 최종 채택이 계속 미뤄졌다. 이와 관련해 결의안 초안 내용 일부가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관계자는 “내용이 약간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변경 사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날 채택된 대북 제재 결의안에는 북한의 모든 화물 검색, 석탄 등 광물 수출 제한, 로켓 연료를 포함한 항공유 공급 금지, 모든 재래무기 금수, 제재 대상 추가 지정 등 북한의 자금줄과 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망라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북한에 취해야 할 제재 조치가 다수 포함돼 중국의 결의안 이행이 제재 성패의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 북한의 리수용 외상은 1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 불참 의사를 밝히고 이 기관이 채택한 어떤 결의에도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선거구획정위, 오늘 합의 불발…내일 다시

    선거구획정위, 오늘 합의 불발…내일 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6일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의 국회 제출을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획정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늘(26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의했으나 계속되는 회의진행으로 획정위원들의 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정상적인 회의 진행이 어렵다”면서 “향후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내일(27일) 오후 2시에 회의를 다시 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경북과 전남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선거구 통폐합 문제에 대한 위원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합의에 따라 이날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처리하려던 여야의 계획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포함한 계류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O 정규시즌 내년 4월 1일

    내년 KBO 정규시즌이 4월 1일 개막된다. KBO는 2016시즌 정규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정규시즌은 금요일인 4월 1일 시작해 9월 18일 끝난다. 10개 구단이 올해와 같은 팀당 144경기(팀간 16차전)씩 모두 720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의 금요일 개막은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그러면서 720경기가 한꺼번에 편성됐다. 올해까지는 토요일 개막 2연전 탓에 715경기만 일정을 짠 뒤 나머지 5경기를 우천 순연 경기 등과 함께 나중에 짰다. 개막전은 편성 원칙에 따라 2014년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 간 경기로 펼쳐진다. 따라서 대구(두산-삼성), 고척스카이돔(롯데-넥센), 마산(KIA-NC), 잠실(한화-LG), 문학(kt-SK) 구장에서 3연전으로 열린다. 내년 새로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돔 첫 공식 경기도 개막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KBO는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과 공휴일 경기 수를 가능한 한 균등하게 배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삼성, SK, KIA, LG, kt 구장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문재인·이종걸 찬성표… 정의당 5명 전원 반대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여야는 30일 종일 숨 가쁘게 움직였다. 이례적으로 전날 자정을 넘어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2+2 회동’에서 여야가 ‘30일 본회의 처리’를 잠정 합의해 놓은 만큼 각각 경제활성화 법안·경제민주화 법안들을 최대한 주고받기 위해 막판까지 수싸움이 치열했다. 새누리당은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한·중 FTA 피해보전책을 박수로 추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전 11시 시작된 의총이 오후 1시 20분쯤 정회될 무렵 20여명만 남아 재적 과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추인이 오후로 미뤄졌다. 결국 새정치연합은 지도부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합의안을 추인했다. 이 바람에 오후 1시로 예정됐던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회동도 순연됐다. 회동에서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표결 처리키로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쌀 직불금 인상 시기를 2016년으로 1년 앞당기는 안, 관광진흥법과 연계 처리할 야당 법안, 경찰청장의 농민 백남기씨 위로 방문 등은 결론을 맺지 못한 채 여야가 추후 재논의하기로 가닥만 잡았다. 여야 대표 간 합의로 외교통일위원회는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 22명 전원 찬성으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문턱까지 이어진 여야 간 긴박한 협상으로 오후 4시 반쯤에야 시작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비준동의안을 첫 번째 안건으로 당겨서 상정했다. 표결에서 새누리당은 농촌(충북 보은·옥천·영동) 출신인 박덕흠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새정치연합은 표결을 자유투표에 맡긴 가운데, 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에는 심상정 대표 등 정의당 의원 5명 전원을 비롯해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포함됐다. 여당에서도 농어촌 지역구인 김재원·이군현 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이완구 전 국무총리도 불참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가 끝난 뒤 “여야 간의 진통 끝에 (비준동의안 처리를) 했다. 국익을 위해 잘된 일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우리가 대승적으로 결단을 내려서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합의가 된 것이니 결과적으로는 잘됐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예산과 법안 심사에서는 새누리당이 좀 더 야당을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독자 기고] “지금 이 순간”

    [독자 기고]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 시민의 안전만 바라보는 참수리의 날카로운 눈빛은 거친 범죄의 노도를 순식간에 잠재우네 지금 이 순간 삶이 무거운 고단한 시민을 책임의 어깨위로 기력을 다해 품고 있으면 순연한 감동으로 깨끗한 세상을 이루네 지금 이 순간 범죄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심연의 온정으로 보듬어 줄 때 안전한 사회의 숨결이 청신하게 들리네 지금 이 순간 몰아치는 광풍에 홀로 서 있는 고독한 이들에게 만경창파 같은 사랑으로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새 경찰의 힘찬 날갯짓으로 비상한다. - 365일 24시간 잠들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경기경찰의 숭고한 정신을 읽으면서 - <최영찬 경기경찰청 의무경찰계 경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솔하임컵 유럽팀 “3연패 앞으로”

    솔하임컵 유럽팀 “3연패 앞으로”

     미국-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 대회에서 유럽이 3연패에 한 발 다가섰다.  유럽대표팀은 20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상트 리온 로트 골프장(파72·659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미국 대표팀을 8-5로 앞섰다.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가 예정됐던 첫날 4-2로 유럽팀이 앞서다 포볼 2경기가 일몰로 중단된 뒤 이날 속개된 잔여 경기에서 두 팀이 비겨 1점씩 나눠 가지면서 첫 날 최종 점수는 5-3이 됐다.  이어진 둘쨋 날 포섬·포볼 8경기중 포볼 세 경기가 역시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유럽이 3승2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어 이날 포섬까지 4-8로 뒤지던 미국은 크리스티 커-렉시 톰슨이 포볼 첫 경기에서 아사하라 뮤뇨스·카를로타 시간다(이상 스페인)에 2홀 남기고 3홀 차로 백기를 받아내면서 1점을 만회했다.  포섬 네 경기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앨리슨 리(18)와 미셸 위(26)는 한 조를 이뤄 유럽팀의 멜리사 리드(잉글랜드)-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겨뤘지만,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지는 등 세 경기를 모두 유럽에 내줬다. 스테이시 루이스-저리나 필러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카롤린 헤드발(이상 스웨덴)을 5홀 차로 크게 이겨 유일하게 미국팀에 승점을 안겼다.  대회 마지막날인 셋째 날은 포볼 잔여 세 경기에 이어 팀당 12명이 출전하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유럽팀은 3연승에 도전하고 미국은 2009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1990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8승5패로 앞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BO리그 새달 3일 정규리그 종료… 15일부터 잔여 75경기 편성 확정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KBO리그가 다음달 3일 정규리그를 종료한다. KBO는 지난 1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된 70경기와 미편성된 5경기 등 잔여 경기 75경기의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이들 경기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에도 우천순연이 나오면 가능한 날짜(예비일)에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 편성이 불가능하면 더블헤더를 치르게 된다고 KBO는 설명했다. KBO는 “한 팀이 최대 7연전까지만 치르게 하고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편성했다”며 “우천순연 경기가 포스트시즌(PS)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PS 이동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헤더 제1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며 연장전 없이 9회까지 진행된다. 제2경기는 제1경기 종료 후 20분 뒤 시작한다. 잔여 경기 편성 첫날인 15일에는 롯데-두산(잠실), SK-삼성(대구), 한화-KIA(광주), kt-NC(마산) 등 4경기가 펼쳐지며 다음달 3일에는 롯데-LG(잠실), 삼성-넥센(목동), NC-SK(문학), 한화-kt(수원), 두산-KIA(광주) 등 5경기가 정규리그 대미를 장식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상위권 중위권 기로에 선 넥센

    상위권 중위권 기로에 선 넥센

      프로야구 넥센의 이번 주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화력을 앞세운 넥센은 시즌 중반 이후 상위권을 유지해 왔지만 찜통 더위와 함께 방망이가 주춤거리면서 중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4위 넥센은 이번 주 2위 NC(11~12일), 5위 한화(13~14일), 8위 롯데(15~16일)와 6연전을 벌인다. 하루 앞서 월요일인 10일에는 지난 8일 비로 취소된 KBO리그 대구 삼성전도 치른다. 결국 넥센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연전의 강행군을 펼친다. 지칠대로 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를 겨를 조차 없는 힘겨운 상황이다. 날씨 등으로 순연된 경기가 많고 차후 일정이 빡빡한 탓에 시행되는 월요일 경기의 첫 희생양이다. 게다가 이번 주 차례로 맞붙는 팀들은 넥센으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다. 또 최근 3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터라 부담감은 더욱 크다. 주초 2연전 상대 NC는 ‘천적’이나 다름없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8패로 철저히 당했다. 이번 2연전에서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면 넥센은 더욱 위급한 상황에 빠진다. 다음 경기가 연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한화전이어서다. 5위 한화와의 승차는 4경기다. 자칫 연패라도 당한다면 단숨에 중위권으로 추락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둘러싸고 한화, SK, KIA의 피말리는 중위권 전쟁이 4파전으로 확전되면서 대혼전으로 치닫는다. 올 시즌 넥센은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주말 2연전 상대 롯데도 녹록지 않다. 상대 전적에서도 6승 5패로 우열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 비록 롯데가 하위권에 포진해 있지만 팀 타율 .275(5위)로 넥센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넥센이 상위권을 유지하느냐, 중위권으로 밀리느냐는 간판 거포 박병호를 축으로 한 특유의 팀 방망이(팀 타율 .299·2위)에 달려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기로의 넥센 뜨거운 8일간의 여정

    기로의 넥센 뜨거운 8일간의 여정

    프로야구 넥센의 이번 주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화력을 앞세운 넥센은 시즌 중반 이후 상위권을 유지해 왔지만 찜통 더위와 함께 방망이가 주춤거리면서 중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4위 넥센은 이번 주 2위 NC(11~12일), 5위 한화(13~14일), 8위 롯데(15~16일)와 6연전을 벌인다. 하루 앞서 월요일인 10일에는 지난 8일 비로 취소된 KBO리그 대구 삼성전도 치른다. 결국 넥센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연전의 강행군을 펼친다. 지칠대로 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를 겨를 조차 없는 힘겨운 상황이다. 날씨 등으로 순연된 경기가 많고 차후 일정이 빡빡한 탓에 시행되는 월요일 경기의 첫 희생양이다. 게다가 이번 주 차례로 맞붙는 팀들은 넥센으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다. 또 최근 3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터라 부담감은 더욱 크다. 주초 2연전 상대 NC는 ‘천적’이나 다름없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8패로 철저히 당했다. 이번 2연전에서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면 넥센은 더욱 위급한 상황에 빠진다. 다음 경기가 연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한화전이어서다. 5위 한화와의 승차는 4경기다. 자칫 연패라도 당한다면 단숨에 중위권으로 추락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둘러싸고 한화, SK, KIA의 피말리는 중위권 전쟁이 4파전으로 확전되면서 대혼전으로 치닫는다. 올 시즌 넥센은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주말 2연전 상대 롯데도 녹록지 않다. 상대 전적에서도 6승 5패로 우열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 비록 롯데가 하위권에 포진해 있지만 팀 타율 .275(5위)로 넥센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넥센이 상위권을 유지하느냐, 중위권으로 밀리느냐는 간판 거포 박병호를 축으로 한 특유의 팀 방망이(팀 타율 .299·2위)에 달려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야구 전망대] 체력이 실력이다

    [야구 전망대] 체력이 실력이다

    후반기 순위 싸움이 ‘체력전’으로 치닫고 있다. 27일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은 정규리그 팀당 144경기 중 90경기 남짓 소화했다. 그럼에도 1위 삼성부터 3위 NC까지 1.5경기, 6위 SK까지 6.5경기 차에 불과해 상위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하위권(7~9위) KIA, 롯데, LG도 5위까지 주어지는 ‘가을야구’의 꿈을 접기에는 아직 이르다. 따라서 승차가 크게 벌어진 꼴찌 kt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피말리는 순위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으로 이어질 태세다. 문제는 선수들의 체력이다. 지난해에는 9개 팀이 리그를 펼치면서 한 팀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10개 팀이 쉼없이 강행군을 계속했다. 최근 장마로 경기가 들쭉날쭉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은 더욱 엉망이 됐다. 장마 뒤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선수들의 피로감은 바닥을 칠 상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8월 경기 일정도 선수들의 체력에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비로 순연된 경기가 월요일 치러질 것이 확실한 데다 4일부터는 3연전이 아닌 2연전으로 전환된다. KBO는 비로 순연된 경기를 추가 편성할 예정이나 올해는 11월 8일 ‘프리미어12’ 대회 개막을 앞둬 여유가 없다. 따라서 월요일 경기나 연속 경기(더블헤더)가 불가피해졌다. 감독 등 일선에서는 연속 경기보다 월요일 경기가 더 낫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KBO는 현장 소리를 반영해 8월부터 ‘월요일 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8월 첫주 실행위원회(단장회의)를 열어 일정 재편성을 논의한다. KBO 관계자는 “연속 경기는 최악의 경우에만 시행할 계획이다. 월요일 경기가 확정되면 8월부터 주말 경기가 취소됐을 경우에 한해 월요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경기는 이르면 다음달 10일 시작된다. 월요일 경기가 시행되면 해당 구단은 7연전의 고역을 피할 수 없어 투수 운용 등 후반기 레이스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새달 4일부터는 2연전에 돌입한다. 10개 팀이 2연전씩 일주일간 3팀을 상대해야 한다. 각 팀의 이동 횟수가 많아지고 이동 거리도 늘어난다. 선수들의 몸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경기 운영도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다. 3연전의 경우 2승 1패를 목표로 나서 첫 경기 결과를 보고 위닝 시리즈를 모색한다. 하지만 2연전은 1승 1패를 염두에 두면서 1차전 승리 때는 2연승을 노리게 된다. 따라서 이때부터 연승, 연패 팀이 속출하기 십상이다. 현재 각 구단은 6선발 로테이션 운용과 백업 요원 낙점 등 선수 체력을 감안한 팀 운영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KBO리그 명가 삼성 40승 의미는

    KBO리그 명가 삼성 40승 의미는

    가장 먼저 40승에 도달한 팀이 KBO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이후로 늘 그랬다.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이 지난 23일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 40승을 달성했다. 40승 고지를 선점한 팀(같은 날 달성할 경우 최소 경기 달성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51.5%다. 특히 2010년 이후에는 100%였다. 이들은 페넌트레이스뿐만 아니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가져갔다. 2010년 가장 먼저 40승을 달성한 SK가 통합 우승을 가져갔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삼성의 독주체제가 이어졌다. 삼성은 또 프로야구 34년 역사상 처음으로 ‘5시즌 연속 40승 선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4년 연속 최고 속도로 40승 고지를 밟았으나 1988년 해태에 자리를 빼앗겼다. SK 역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40승에 선착했지만 2011년 삼성과 KIA에 뒤처졌다. 올 시즌 삼성이 40승을 쌓기까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삼성은 이달 초 크게 휘청였다. 류중일 삼성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5연패 수모까지 당했다. 삼성은 지난 6일 NC전을 시작으로 11일 한화전까지 내리 졌다. 지난해 60경기 만에 40승을 쌓은 삼성은 올해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펼치느라 68경기 만에 40승을 채웠다. 분위기는 17일을 기점으로 바뀌었다. 삼성은 두산을 8-7, 한 점 차로 잡고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24일 롯데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5연승을 질주했다. 이승엽과 최형우가 꾸준한 가운데 부진했던 나바로의 타격감이 상승세를 탄 게 주효했다. 나바로는 지난 16일 두산전부터 일곱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특히 5번 타자로 출전한 17일 이후 22타수 7안타 2홈런으로 준수했다.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다. 삼성의 굳건했던 5선발 로테이션이 장원삼과 클로이드의 공백으로 깨졌기 때문이다. 장원삼은 올 시즌 12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7.63으로 부진한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클로이드는 아내의 출산 때문에 휴가를 얻어 19일 미국으로 떠났다. 류 감독은 김건한과 김기태를 대체 카드로 낙점했다. 모처럼 잡은 승기를 이어 가려면 이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김건한이 먼저 24일 롯데전에 올랐지만 1과 3분의1이닝 만에 4실점(4자책)하고 강판당했다. 이변이 없다면 25일 롯데전에 피가로, 26일 kt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윤성환, 28일 차우찬이 등판할 전망이다. 문제는 27일이다. 류 감독은 김기태를 기용할 계획이지만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면 토요일(27일) 김기태를 뺄 수도 있다”며 우천순연을 내심 기대했다. 클로이드는 다음 로테이션인 30일 넥센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원삼은 기약이 없다. 류 감독은 “장원삼의 구위가 좋아져서 일찍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늦어지면 김건한, 김기태 중 컨디션이 좋은 투수가 다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메르스 비상]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안 서명 연기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메르스 확산을 이유로 미국 방문을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과 미국 사이에 예정됐던 외교 현안도 줄줄이 순연되거나 차질을 빚게 됐다. 당장 눈에 띄는 것은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등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안에 정식으로 서명하려던 계획이 틀어진 일이다. 한·미 관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이벤트라 상징성이 큰 행사였다. 이 때문에 정부도 지난 9일 국무회의를 열고 대통령 재가까지 마치는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였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협정에 서명하면 모양새도 좋고, 한·미 관계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 시험 성공에 따라 찰떡같은 한·미 관계를 과시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박 대통령의 중요한 방미 목적은 북한의 SLBM 위협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북한에 전향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대화를 촉구하고 압박을 가하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특히 지난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총리로는 사상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부동의 동맹’ 관계를 선언하며 신 미·일 밀월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한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 공조 등을 통해 굳건한 동맹을 넘어 혈맹 관계를 과시하려 했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는 기회도 사라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박 대통령 방미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경우 행위 주체를 언급할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방미 연기로 고민도 해결됐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국면에서 미국을 두둔하는 모양새를 당분간 피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독일 바이에른주 크륀 지역에 모인 주요 7개국(G7)이 공동성명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비난하면서 정부의 입장은 더욱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상황 급해, 절실한 마음…”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상황 급해, 절실한 마음…”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메르스 상황 급해, 절실한 마음…” 朴대통령 통준위 토론회 연기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에 예정됐던 통준위 민간위원 토론회 일정은 순연됐다”며 “메르스 상황이 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이번 메르스 사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메르스는 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로 현재 정책 우선순위중 가장 위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추가 일정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선 알려진 바가 없다”며 “잡히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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