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순방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대미무역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말이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터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18
  • 김 대통령/오늘 러·우즈베크 순방길에/옐친·카리모프와 정상회담

    ◎북핵공조·경협 논의 김영삼대통령은 1일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6박7일동안의 러시아 및 우즈베크공화국 순방에 나선다. 김대통령은 1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를 방문,옐친대통령과 2차례의 단독회담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러시아와의 공조체제 강화방안과 두나라의 실질협력 증진방안등을 중점 협의한다. 이어 5일부터 6일까지는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크공화국을 방문,카리모프대통령과 현지거주 한인(고려인)들의 지위향상문제및 경제협력 확대방안등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귀로에 극동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러시아의 태평양함대를 방문한 뒤 오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동북아의 평화구조 정착과 평화통일을 위한 러시아의 확고한 지지및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일본·중국 방문에 이어 한반도주변 4각정상외교의 틀을 완성하는 의미를 지닌다. 김대통령은 옐친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특히 북한핵문제가 제재국면으로 들어갈 때에 대비한 공조체제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한인자치공화국의 설립문제,탈출 북한벌목공의 처리방안등을 협의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제부문에서는 러시아의 첨단과학기술및 천연자원을 우리나라의 산업기술및 자본주의 기업경영 경험과 상호보완함으로써 두나라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김대통령의 우즈베크공화국 방문은 신생 독립국가연합 12개 국가군에 대한 외교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우리외교의 다변화를 실현하는 뜻을 지닌다. 김대통령은 부존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크와의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확립하는 한편,우즈베크가 한국기업의 중앙아시아 경제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협정을 체결한다. ◎국정운영 만전 당부/김 대통령,이총리에 김영삼대통령은 31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영덕국무총리,정재석경제·이홍구통일부총리와 조찬을 나누며 대통령의 러시아방문동안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게 만전을 기해주도록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북한핵문제가 중대국면을 맞고 있음을 강조하고 예상상황별 대비책을 강구하는등북한의 돌출행동 가능성에 대비한 안보태세를 강화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체신보험 불입한도」 체신­재무부 논란(국무회의 30일)

    30일 국무회의는 대통령령안과 일반안건 각 6개를 포함해 안건이 25개로 많은 편이어서 3시간이상 진행됐다.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정안 가운데 개인연금저축의 범위에 속하는 체신보험의 매월 불입액을 둘러싼 재무부와 체신부와의 이견도 회의가 길어지는 데 한몫 거들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체신보험의 매월 불입액최고한도를 개인연금저축의 절반으로 하는 것은 법적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체신보험을 종전대로 「체신예금및 보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신부령에 의해 운용할 수 있도록 개인연금저축의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요청. 그러나 김용진재무부차관은 『전체 금융정책을 민간부문위주로 시행한다는 취지에서 개인연금저축과 체신보험의 불입액에 차등을 두었다』면서 수정안대로 의결할 것을 요구. 이에 따라 윤장관과 김차관은 약 15분간의 휴식시간에 정재석부총리 주재로 별도회의를 가져 결국 재무부측의 주장대로 수정안통과에 합의.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올해 노사간의 임금타결진행속도가 예년에 비해 10% 빨라졌다고보고했고,서상목보건사회부장관은 31일 「금연의 날」을 맞아 보건사회부 사무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했다면서 금연운동의 확산을 위해 다른 부처에서도 협조해줄 것을 요청. ○…이영덕국무총리는 패륜아의 부모살해사건에 통탄을 금하지 못하면서 『앞으로 각 부처에서는 모든 정책을 인간존중에 초점을 맞춰 가정의 소중함을 배려하고 개혁의 차원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수립,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총리는 이어 오는 6월1일부터 7일까지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및 우즈베키스탄 방문과 관련,『지난번 두차례 대통령의 해외순방때 당시의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비소홀로 순방성과가 희석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이번에는 각 부처가 주요정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통령 해외순방의 의의를 높이는 데 뒷받침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의결안건 ▲민방위기본법시행령(개) ▲정당에 대한 보조금의 지급중단및 감액에 관한 규정(제)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 ▲특별소비세법시행령(개) ▲학교급식법시행령(개) ▲수도법시행령(개)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국제경쟁력강화및 경제제도개혁에 관한 특별위원회등에 대한 활동경비) ▲중부베링해 명태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협약체결안 ▲대한민국정부와 러시아연방정부간의 환경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협정체결안 ▲한국 의료부대의 서부사하라 유엔평화유지단 파견안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안 ▲제주도종합개발계획안
  • 김 대통령 방러 경제행사/국내 기업인 6명 수행

    ◎김우중·구평회·조석래회장 등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방문 중 현지 경제행사에 기업인 6명이 참석한다.김우중대우그룹회장·구평회무역협회장·조석래효성그룹회장·장치혁고합그룹회장과 중소기업인으로 김윤식 신동에너콤사장,왕호상 동호인터내셔널사장 등이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현지에 도착,3일의 한·러 경제인 오찬과 우즈베키스탄의 카리모프대통령이 주최하는 4일의 만찬에만 참석한다.다만 모스크바 행사를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갈 때는 김대통령의 전세기에 동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경제인들을 동승시키지 않던 관례에 따라 민간 항공기로 우즈베키스탄으로 갈 예정이었다.그러나 비행기 출발 시간이 새벽 1시대여서 청와대가 전세기 동승을 배려했다는 후문이다. 청와대는 당초 경제인을 초청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양국 및 현지 대사의 요청에 따라 두나라와 무역거래가 많은 기업의대표 6명을 선정,경제행사에만 참석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형 장갑차/22대 추가 구매/말련

    국방부는 26일 말레이시아가 한국형 장갑차 22대를 구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정준호차관의 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등 3개국 순방(17∼27일)에 대한 결과발표에서 지난 1월 한국형 장갑차 42대를 구매한 말레이시아가 추가로 22대의 구매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형장갑차를 보스니아에 평화유지군으로 파견된 자국군용으로 현지에서 사용중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또 오는 8월 서울에서 한·말 방산협력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 「28일 영수회담」 여야준비와 기대

    ◎“「청와대 선물」 뭘까” 무성한 추측/“대통령 방러·DJ귀국 시점” 촉각/민자/“국조·방북 긍정 반응 얻어 내겠다”/민주 28일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민주당대표의 청와대영수회담을 바라보는 여야 정치권의 눈길이 매우 진지하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이 김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을 앞두고 여야가 초당적으로 북한핵문제등 외교정책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라고만 발표했다. 그러나 여야 정치권은 이번 영수회담에서 김대통령의 러시아방문 이후 새롭게 전개될 정국의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있다. ▷민자당◁ 일단 영수회담의 준비과정에서 한걸음 물러서 있는 처지이지만 회담이후에 전개될 여야관계의 변화를 여러 각도로 점치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회담이 전례없이 국가원수의 외국순방 직전에,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북한핵과 관련한 잇따른 발언으로 「정치적 관심」을 끌어모았던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의 귀국시점에 이루어지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런 상황에 비춰 여당이 국정을 운영해가는 파트너는 김이사장이 아니라 이기택대표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이대표의 위상을 강화해줄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민주계의 한 고위당직자는 『이대표가 만일 영수회담이 끝난 뒤 빈손으로 나온다면 당으로 돌아갈 수 있겠느냐』면서 뭔가 「선물보따리」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 이대표는 25일 상오 당무회의에서 영수회담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들은 뒤 하오부터는 문희상대표비서실장을 비롯한 측근들과 북아현동 자택에서 대책을 숙의. 문실장은 전날 하오 이대표의 지시에 따라 서청원정무1장관과 만나 청와대측이 제의한 의제인 북한핵및 벌목공문제등 외교적 현안에다 상무대 의혹 국정조사와 「주요국정현안」등 두가지 의제를 추가로 제시했다는 후문. 주요국정현안에는 조계사 폭력사태·김대중이사장 자택사찰·국가보안법문제등 정치쟁점이 모두 포괄되어 있다는 것.특히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성역없는 조사」를 사전에 약속하지 않으면 영수회담을 재고할 수도 있다는 강력한 방침을 전달했다고 한 측근은 설명. 국정조사와관련,민자당이 이날 그동안의 완강한 자세에서 벗어나 수표추적과 문서검증에 융통성을 보이는 것도 영수회담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주당측 주장을 받아들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 이대표는 지난번 영수회담의 전철을 되밟지 않기 위해 이번에는 여유있게 회담에 임한다는 자세.즉 지난번처럼 최고위원들의 주문은 많고 주어진 시간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마치 「학생이 선생님에게 질문하듯」 하지 않고 주요현안마다 심층적으로 물고 늘어지겠다는 전략을 수립. 특히 자신의 북한방문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저하된 군의 사기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핵심측근이 귀띔. 한편 이대표진영에서는 청와대측이 외교현안에 대한 야당측의 협조를 구하면서 혹시 이대표의 방북에 긍정적인 반응을 표시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하는 모습.
  • 미,대중 「최혜국」 연장 방침/최종검토중/클린턴,금명 공식발표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인권개선요구에 대한 중국측의 소극적 자세에도 불구하고 대중무역최혜국(MFN)지위를 경신키로 사실상 방침을 굳힌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대중MFN지위경신과 관련,클린턴대통령에게 중국의 국내인권개선현황을 보고한후 24일 이 문제에 관한 미국 행정부의 검토작업이 「최종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유럽순방길에 나서는 다음달 1일까지 대중MFN지위 경신여부를 최종결정,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행 대중MFN협정만기일이 다음달 3일로 돼있고 유럽방문도중 이에 관한 미국 행정부의 최종결정내용을 발표할 수는 없는 만큼 그 전에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종결정을 내리기 전에 해결돼야할 몇가지 문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 한승주외무 귀국

    한승주외무부장관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5일 하오 귀국했다.
  • 한­미 국방,「핫 라인」 첫 가동/어제 15분간 통화

    ◎북한핵문제등 양국 군사현안 협의/일명 「블랙폰」… 비화기 설치,완벽보안 유지 서울과 워싱턴을 잇는 한·미양국 국방장관간 직통전화(핫라인)가 처음으로 가동됐다. 이병대국방부장관은 20일 상오7시30분부터 15분동안 장관집무실에 설치된 직통전화선을 통해 페리 미국방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한핵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국방장관의 전화통화는 지난 4월19∼21일 방한한 페리 미장관과 이장관이 서로 「핫라인」을 개설,긴급현안을 논의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장관은 이날 페리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진행중인 사찰을 지켜보며 양국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자고 말했다. 또 ▲북한측의 정전위 철수및 평화협정체결 제의문제 ▲최근 이장관의 일·러·독등 3국순방 결과등 군사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장관은 이날 앞으로 주요국방현안에 대해 수시로 직통전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통화는 이장관집무실에 설치된 일명 블랙폰으로 불리는 비화기(비화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배석자 없이 영어로 진행됐다. 이 비화기는 일반전화기와 같은 모습이지만 전화기내부에 음성을 암호화하는 암호전환장치가 들어 있어 통화즉시 음성이 암호로 바뀐다. 암호로 변경된 대화내용은 한미연합사 전화교환대를 거쳐 통신위성이나 해저광통신케이블을 통해 미국방성 교환대로 바로 전달된다. 미국방성 교환대는 이 암호전화를 페리장관의 비화기로 연결하고 이 비화기에서 자동으로 암호가 다시 이장관의 음성으로 전환돼 양국장관이 서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한 외무,베트남 도착/양국 외무장관회담

    동남아를 순방하고 있는 한승주외무부장관은 필리핀과 태국을 방문한 데 이어 19일 하오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 바이공항에 도착,방문일정에 들어갔다.
  • “북 연료봉 교체 「위험수위」 안넘으면 미­북 새달초 3단계회담”

    ◎한외무,문제 있으면 안보리제재 논의 한승주외무부장관은 1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의 북한핵 사찰 결과,녕변 5메가와트급 원자로 핵연료봉 교체가 「위험수위」를 넘지않은 것이 확인되면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은 개최될 수 있을 것이며 그 시기는 6월초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한장관은 이날 태국의 돈 무앙공항에 도착,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연료봉교체와 관련된 결정은 IAEA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며 문제점이 발견돼 3단계 회담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유엔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논의가 있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연료봉교체 수준에 대한 IAEA사찰팀의 최종보고가 있기 전에라도 사찰과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되면 미국과 북한의 접촉및 연락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AEA의 핵사찰활동에 대해서는 『북한이 IAEA가 요구한 선정·보관·계측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2∼3일이 북한핵문제의 주요 고비임을 시사했다. 연료봉교체의 위험수위에 대해서는 『IAEA가 요구하는 연료봉 시료의 임의선정·보관및 추후계측이 허용돼야 한다는 것이 최저선의 요구이며 만약 그 사용처를 알지 못할 때는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또 북한의 연료봉 교체문제로 유엔 안보리에서 제재문제가 논의될 때는 중국도 부정적으로 나오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일시귀국 한 외무/태국으로 출국

    청와대에서의 주한외교사절 초청모임을 위해 동남아4개국 순방중에 17일 필리핀방문을 마치고 일시귀국했던 한승주외무부장관이 이날 하오 태국으로 출국했다.
  • 정준호 국방차관/아주 3개국 순방

    정준호국방부차관은 17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등 아세안 3개국을 공식방문한다.
  • 동남아4국 순방/한 외무 오늘 출국

    한승주외무부장관이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4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15일 상오 출국한다. 한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강화및 북한 핵문제에 있어 아세안과의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 승용차사업/정부 공식입장 발표 임박… 업계 표정

    ◎정부 불허방침/삼성 강력반발/이회장,동남아 순방 미루고 대응 강구/기존 5사노조 “진출 결사반대” 선언/여론조사선 국민 70%가 찬성… 상공부 언급자제 삼성의 승용차 진출에 대한 정부의 공식입장 발표가 입박했다.발표시점은 12일 전후가 될 것 같다. 정부의 입장은 일단 불허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불허」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삼성은 『신규진입 불허는 자율과 경쟁원칙에 어긋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5사 노조가 「삼성진출 결사반대」를 선언했고,한편으론 『국민 10명 중 7명이 삼성의 승용차 진출을 찬성한다』는 갤럽조사가 나와 찬반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경쟁원칙 어긋나” ◎…승용차 불허방침이 알려지자 삼성그룹은 상당히 동요하는 분위기.이건희회장은 8일 출국,20여일간 동남아를 둘러보려던 계획을 지난 주말 취소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들도 일요일인 8일 모두 출근했다. 한 간부는 『정부가 그룹에 승용차 사업을 스스로 포기하라는 의사를 여러차례 전한 것으로 안다』며 『회장의 출국연기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했다.그는 『정부가 기업의 자율의사에 따른 신규업종 진출을 기술도입신고서 수리여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정작 삼성의 고민은 정부가 먼저 불허방침을 발표하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아니면 자진해서 포기선언을 할 것인가의 선택에 있다.스스로 포기를 선언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그간의 강행의사와도 거리가 멀기 때문. ○“품질개선 등 기대” ◎…삼성의 승용차 진출에 대한 여론은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찬성해 삼성에 유리.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2∼3일 전국의 만20세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한 「삼성의 승용차시장 신규진입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69.3%가 삼성의 진출을 찬성했다.21.1%는 반대했고 무응답이 9.3%였다. 찬성하는 쪽은 품질개선과 기술개발,공평한 기회부여,국가경제 발전,삼성의 좋은 이미지,선택의 폭 확대를 든 반면 반대는 과잉경쟁 우려와 일본 기업과의 합작,기존 업체의 타격을꼽았다. ○정부에 건의문 제출 ◎…현대·대우·기아·쌍용·아시아 자동차 등 5개사 자동차 노조는 9일 공동으로 삼성의 진출을 반대하는 입장을 천명.노조대표들은 과천 상공자원부 기자실에서 『삼성의 승용차 진출을 허용하는 것은 특정 재벌에 대한 특혜』라며 『삼성진출은 과당경쟁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므로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삼성의 진출은 자본간의 치열한 경쟁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는 계기가 된다』며 『설비자동화나 기술력혁신보다는 생산성 향상이라는 명분 아래 노동자들를 더 쥐어짤 것』이라고 주장. 이들은 『삼성의 진출이 허용되면 대규모 집회를 통해 전면적으로 싸우겠다』는 내용의 건의문도 정부에 냈다. ○관계기관 최종 조율 ◎…열쇠를 쥔 상공자원부는 공식적으로 일체 언급을 자제.그러나 내부적으론 부정적 분위기가 팽배하다.「불허방침」은 그동안 청와대와 경제기획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자원부는 일요일인 8일 김철수장관 주재로 이동훈차관과 박삼규차관보,이건우기계소재공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업계간 신경전이나 공방이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조기에 매듭짓기로 결론을 내렸다.김장관이 한·멕시코 통상장관 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15일 이전에 정부의 입장을 발표한다는 방침. 정부의 발표문안은 무조건 안된다는 식이 아닌,『산업정책 차원에서 삼성의 진출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식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 나가노법상 사퇴/일총리 사표수리/후임에 나카이

    【도쿄=이창순특파원】 「태평양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다.남경대학살은 날조된 것」이라는 등의 망언으로 국제적 파문을 일으켰던 일본의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 법상이 7일 사임을 밝혔다. 나가노법상은 자신의 발언이 심각한 외교문제화됨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정치문제화되자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사의를 표명했으며 하타 쓰토무 총리는 그의 발언에 대한 인책으로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에는 민사당의 나카이 히로시(중정흡·52)의원이 임명됐다. 하타총리는 7일 하오 유럽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구마가이 히로시(태곡홍) 관방장관등과 만나 나가노법상 문제를 협의한후 한국 중국 등 아시아국가들의 강력한 반발과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국회심의등을 고려,법상의 교체를 결단했다. 나가노 법상은 후지오 마사유키(등미정행) 전문부상(86년),오쿠노 세이스케(오야성량) 전국토청장관(88년)에 이어 전쟁책임 망언과 관련,물러나는 3번째 각료가 된다.후지오 전문부상은 끝내 사임을 거부,당시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총리에 의해 파면됐다. 그는 전후 정치사에서 두번째로 짧은 취임 10일만에 사임을 밝혔으며 이에따라 그러지않아도 불안한 출범을 한 하타정권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 “일 안보리상임국 자격 완비”/하타총리,국제분쟁 군사개입우려 일축

    ◎“스스로 핵무장 안할것” 【브뤼셀 교도 연합】 유럽 4개국을 순방중인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 총리는 6일 일본은 언제라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합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하타 총리는 이날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은 상임이사국이 되는데 필요한 책임을 충분히 이행했다』면서 『세계는 일본이 여러가지 실제지식을 토대로 역량을 발휘하고 상임이사국의 의무를 수행해 주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이탈리아·프랑스·독일·벨기에 등을 순방한 하타 총리는 이어 『많은 국가들이 일본의 상임이사국 합류를 분명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이는 국제사회가 일본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의 상임이사국 합류가 국제분쟁에 대한 일본의 군사개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고 『일본이 평화유지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일본은 스스로 핵무장을 할 수 없다』고 일본의 비핵화를 강조하고 대화를 통한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
  • 나가노망언/일 정부의 후속조치 주시/우리정부 대응과 양국관계 전망

    ◎북핵공조 고려,필요이상 「강수」 자제/결자해지로 외교마찰 최소화 기대/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엔 큰 영향 없을듯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 일본 법상의 망언에 대해 우리정부는 두나라 정상이 어렵사리 길을 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다만 일본 지도층의 망언이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난데 없이 터져 나와 두나라의 관계를 냉각시키는 데 대해 못마땅하고 불쾌하게 여기는 쪽이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이 6일 고토 도시오(후등리웅) 주한일본대사를 불러 유감의 뜻을 전하고 고위당국자가 논평을 통해 『잘못된 역사인식』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도 이 테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기본적인 한일관계,두나라의 새정부가 쌓기 시작한 동반자적 관계에 중대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보다는 「두나라 새정부가 애써 쌓은 탑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의 성격이 짙다.한장관은 이날 『지금까지의 관계를 보다 확대해 나가려는 두나라 정상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우리정부 관계자들은 되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우선은 일본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것 같다.일본정부의 각료가 문제를 만들었으므로 스스로 사태를 푸는 것이 외교적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도 처음엔 공식 성명을 발표하려다 이를 취소하고 한장관이 일본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일단 공식대응을 마무리지었다.정부의 이같은 대응은 한일관계가 두나라 국민의 정서와 여론에 따라 좌우되는 측면이 강한 점을 고려,문제가 더이상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가 이미 유감을 표명했고,나가노 법상도 6일 하오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한 시점에서 우리 정부가 이보다 더 치고 나가는 것은 필요 이상으로 두나라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 당국자는 또 『북한핵문제에 대한 일본과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여론에 앞서 필요 이상의 「강수」를 두게되면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이다. 두나라 새정부가 구축해놓은 과거 어느 정권 때보다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손상 없이 그대로 유지해 보려는 계산이기도 하다. 정부는 그러면서도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전총리의 「진사」 발언에도 불구,일본 지도층의 역사인식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드러나진 않지만 느닷 없이 튀어나온 나가노의 망언이 일본 지도층의 전반적인 역사인식을 어느 정도 반영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유병우외무부아주국장은 유감을 표시한 뒤 『일본정부의 반응과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비록 두나라 정상이 과거사 문제를 뛰어넘었지만 실무 차원에서 일본 정부의 앞으로의 조치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대응책을 구사하겠다는 뜻이다. ◎「나가노 망언」 주용내용 한국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 각국등에 큰 파문을 일으킨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 일본 법상의지난 3일 마이니치신문 인터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평양 전쟁의 위치 부여=침략전쟁이라는 정의 부여는 지금도 잘못됐다고 생각한다.전쟁에 동반하는 침략적 행위 즉 갖가지 피해,잔학한 것을 포함해 여러가지 폐를 끼치는 것,이것은 절대로 나쁜 것으로 전쟁 그 자체가 악이다.다만 일본에서 말하는 대동아전쟁(태평양전쟁)이라는 것이 침략 목적으로 했던 것인가.일본이 무너질 것같아 살기 위해 궐기한 것으로 동시에 식민지를 해방한다,대동아 공영권을 확립한다고 하는 것을 신중히 생각했다.(일본의 상황을)여기까지 가져 오게 한 제외국이 문제다.전쟁 목적 그 자체는 당시로서는 기본적으로 허용되는 정당한 것이었다. ▲남경대학살=(전쟁에 동반)일본군대가 여기저기서 행한 학살,방화,파괴를 하거나 위안부 문제 등은… 나는 남경사건이라고 하는 것은 날조라고 생각한다.나는 남경 사건후에 남경에 있었다.어쨌든 그러한 것은 전쟁에 동반하는 악으로 그것이 『절대 나쁘다』고 하는 것은 그말 그대로다.그것을 침략적 행위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글쎄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일본은 그 곳을 일본 영토로 하려 했던 것도 아니고 그러한 곳을 점령했던 것도 아니다.
  • 일·러·독 순방/이 국방 귀국

    이병대국방장관은 일본·러시아·독일등 3개국 공식순방 일정을 마치고 6일 하오 4시30분 귀국했다. 이장관은 지난달 26일 출국해 10박11일동안 일본의 아이치 가즈오 방위청장관,러시아의 그라초프 국방장관,독일의 볼케르 뤼헤 국방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군사교류증진방안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 김 대통령­하타총리 전화요담/“북핵문제 한·미·일 3각공조유지”

    김영삼대통령은 1일 상오 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 새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한·일 두나라가 종전과 같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관저에서 하타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총리관저로 20여분동안 전화를 걸었다. 이날 전화통화에서 두 정상은 호소카와(세천)전총리 때 합의한 외교의 기조와 국제사회에서의 협조,북한핵문제에 대한 한·일·미 3국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일본정국의 안정이 한국과 아시아 전체에 유익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2일부터 유럽순방에 나서는 하타총리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대해 하타총리는 북한핵문제에 대해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면서도 확고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 대통령 「월드컵」 평가전 관전 이모저모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 월드컵 유치 관심 ○…김영삼대통령은 일요일인 1일 하오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며 어려웠던 4월정국을 털고 모처럼만에 여유를 갖고 망중한. 김대통령내외는 이날 하오2시 경기장에 도착해 우리나라 월드컵대표단과 카메룬국가대표팀의 월드컵 1차평가전 전·후반 90분을 끝까지 관람,동점골이 터지거나 묘기가 펼쳐질 때마다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격려하는등 지난 3월말 일본·중국순방후 가장 즐겁고 밝은 모습. 경기 시작직전 축구장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월드컵유치위원장인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이원종서울시장 정몽준축구협회장및 축구관계자들의 영접을 받고 경기장으로 내려가 두나라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뒤 우리측 골문을 향해 시축,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대통령내외는 이에 손을 들어 답례한뒤 로열박스로 올라가 경기를 관람했는데 우리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릴 때는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격려. 한국팀이 0대1로 리드를 당한채 전반이 끝난뒤 김대통령은 축구관계자들과 수행한 박관용비서실장 박상범경호실장 주돈식공보 김정남교문수석등과 다과를 나누며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의 전망및 향후 우리나라의 월드컵유치등에 관해 관심을 표명. 청와대측은 앞으로 김대통령이 시민들속에서 여유를 갖고 국정을 구상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가끔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