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순방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당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AP통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삼청동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명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18
  • 중남미에 경제사절단/김 대통령 순방 후속조치

    ◎민관합동으로 구성 연내 파견 정부는 중남미지역에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연내 파견키로 했다. 내년 상반기중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5천7백만달러를 출자,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하고 브라질,아르헨티나,페루의 5개은행에 1억5백만달러의 전대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현정택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김영삼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에 따른 경제분야 후속조치계획을 이같이 수립,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재경원 차관보를 단장으로 관계부처,기업인,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을 구성,투자 및 교역증진,경협자금 지원문제 등을 협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남미와의 개발경험 공유와 향후 협력의 체계·정례화를 위해 아르헨티나,브라질과 재계,학계 등 각계 저명인사 10명 이내로 구성되는 현인회의를 설치,연2회 합동회의를 2년간 개최하기로 했다.
  •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공비침투 등 현안 논의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광일 비서실장,이원종 정무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순방후 첫 수석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한 대책등 국정현안을 논의한다.
  • 김 대통령 여 당직자에 당부

    ◎“북 정권 실체 재확인… 새각오 다져야”/동족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면 안돼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한국당 당직자 초청 조찬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당무 등 정국 전반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자신에 찬 의지를 내보였다.상오 7시30분부터 2시간 가까이 계속된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무장공비침투사건과 중남미순방 성과,경제상황 등 정국전반을 고루 언급하고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조찬에는 이홍구 대표위원등 주요당직자와 상임고문,상임위원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무장공비침투사건과 관련해 김대통령은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거듭 강조했다.김대통령은 한총련 사태 등을 들어 『우리 사회에는 통일이니 동족이니 하면서 북한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풍조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대통령은 『다시 확인된 것이지만 북한정권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적화통일』이라며 『국민들은 북한이 어떤 정권인지를 다시 깨닫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남미 순방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중남미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을성과로 꼽았다.김대통령은 중남미 순방에서의 투자보장협정 및 항공협정 체결등을 거론하며 『중남미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최근의 경제난에 대해 김대통령은 『과거에도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며 이번 고비라고 못 넘길 이유가 없다』고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다만 전제를 달았다.국민적 단결이다.김대통령은 경제난 극복을 위해 『국민과 정부 노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모든 것은 우리의 결심 여부에 달려 있다』고 국민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을 당부했다. 장시간의 대화에서 당무 운영에 대한 김대통령의 언급은 단 두마디였다.『이홍구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단합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중남미 순방동안 빚어졌던 당 중진들간의 갈등 등에 대해선 이날도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당은 이를 「무언의 경고」로 해석하는 듯 하다.산적한 국내외 주요 현안 앞에서 집권여당이 갈 길은 단합을 통한 위기극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대권경쟁 등 이를 저해하는 행위는 용납치 않겠다는 뜻을 단 두마디로 전했다는 해석이다.
  • “명백한 무력도발 행위”/최단시간내 잔당 소탕/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들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간첩남파라기보다는 일종의 무력도발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게 대통령의 최고책무인 만큼 이 책임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군은 최단시간내에 잔당을 모두 소탕해 국민을 안심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국민들은 이번 기회에 안보의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당면 경제문제와 관련,『경제발전을 국정 우선과제로 삼고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기업과 근로자 할 것없이 국민 모두가 마음을 합하고 국가의 역량을 총결집해 선진국 건설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국정을 수행하는데는 일관성있게 원칙을 지키는 게중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가기강을 바로잡기위해 부정부패는 철저히 척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중남미 순방결과에 대해 『거대한 저력을 가진 남미국가들과 「특별동반자 관계」를 맺은 것은 우리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남미에 진출하고 해당국 정부와 협력하는데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보 초당적 협력/여·야 총재 청와대 회동 합의

    ◎대북 경고 국회 결의 채택 합의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낮 청와대에서 김수한 국회의장,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와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오찬회동을 갖고 여야를 초월해 초당적으로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북한 무장게릴라 침투사건과 관련,대북 경고와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국회에서 채택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통령은 지난 4월 총선직후 청와대회동 이래 5개월여만에 두 야당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중남미 순방결과와 함께 안보·경제문제 등 국정현안을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안보태세 확립,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중남미와의 경제협력 강화 등을 위해 여야가 대국적 견지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무장공비침투사건은 일종의 무력도발행위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제,『여야를 초월해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무장공비침투에 군이 신속하게 대처했다고 평가하면서 『군의 힘만으로침투게릴라를 막기 어렵고 국민의 신고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OECD에 가입해 선진국의 경제질서재편에 적극 참여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야당도 대국적으로 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김 국민회의 총재는 『가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올해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중남미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중남미와의 경협이 우리의 경제발전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여야없이 이 문제에 대해서도 힘을 합쳐달라』고 요청했다.
  • 2시간50분 대화… 최장 오찬/회동 이모저모·정치권 표정

    ◎식사시간 줄이고 현안논의에 비중/“할말 다했다” 두 김 총재 긍정반응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총재,그리고 이홍구 신한국당대표,김수한 국회의장의 「청와대 5자 오찬회동」은 낮12시부터 2시간50분동안 진행됐다.문민정부들어 공식 오찬으로서는 가장 길게 진행됐다.또 메뉴도 간단한 설렁탕이어서 실질적 대화시간이 많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회동은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중남미 순방을 다녀온 김대통령의 인상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 김대통령과 야당 두김 총재는 강릉지역 무장게릴라 침투사건 탓인지 안보문제 협력에 쉽게 의견이 일치.김대통령은 OECD 가입,중남미 순방결과,북한정세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야당 두김 총재는 선거사범수사,노사관계,물가문제 등을 집중 거론. 이날 낮 12시 정각 본관2층 오찬장에 들어선 김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야당 두 김총재가 『건강 괜찮습니까』『안녕히 다녀오셨지요』라는 인사를 건네자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한 뒤 오찬장에 마련된 원탁에 착석. 김대통령의 오른쪽에는 김대중 총재와 김수한 의장이,왼쪽에는 김종필 총재와 이홍구 신한국당대표의 순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한국당은 이날 회동이 향후 정기국회에서의 여야관계를 다소나마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신한국당은 그러나 야당의 두 총재가 이날 회동에서도 분명히 밝혔듯 검찰·경찰 중립화 등 국회제도개선방안에 있어서는 당장 야권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우리라는 분석.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하오 3시 25분쯤 여의도 중앙당사에 돌아와 주고받은 대화내용을 설명. 김총재는 성과를 묻는 질문에 『만족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전제,『우리 얘기를 충분히 집요하게 했으며 이것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전달한 것이 성과라면 성과』라고 설명.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하오 3시15분쯤 마포당사로 돌아와 밝은 표정으로 20분간 회담내용을 사안별로 상세히 설명. 김총재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모든 얘기는 못 꺼냈지만 현안위주로 할 말은 다했다』며 『대통령께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했으니 기다려보면 성과는 자연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다소 흡족한 표정이었다.
  • 여야 총재 청와대 회동 대화록

    ◎“남미와 경협에 여야 따로 없다”­김 대통령/공비침투 계기 안기부 수사권 강화하자­이 대표/검경 중립·정자법 관련 분명한 언질,필요­DJ/97예산 14%선 긴축 요구… 내각제 검토를­JP 김영삼 대통령과 국회·정당지도자의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오간 대화내용을 오찬후 김대통령의 구술을 받은 윤여전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과 야당 두 김총재가 전한 것을 합쳐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무장게릴라 침투 문제◁ ▲김 대통령=무장게릴라 침투사건은 일종의 무력도발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이번 일은 북한이 적화통일의 야욕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여야를 초월해서 국가안보태세 확립에 힘을 모아야 한다.국회에서 대북경고와 국민 경각심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주었으면 좋겠다.이번 사건이 난뒤 군이 비교적 신속히 대처했다고 본다.도주로를 차단하고 대응작전도 효율적으로 폈다.사살 혹은 생포지점이 상륙지점과 얼마 안된다는 것도 신속대응을 입증하고 있다.군의 힘만으로 침투게릴라를 막기 어렵다.국민들의신고정신이 중요하다.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국회에서 안보 관련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OECD 가입 문제◁ ▲김 대통령=우리가 OECD 가입을 위해 애쓰는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경제적으로 큰 나라가 돼서 OECD에 가입할 때가 됐다고 본다.개방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시대를 맞아 OECD에 가입해서 선진국들의 경제개발 노력에 함께 참여하는게 국익을 위해 좋은 일이다.야당에서 대국적으로 협조해 달라. ▲야당 두 김 총재=OECD가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중남미 순방◁ ▲김 대통령=이번에 남미에 가보니 남미지도자들이 「잃어버린 80년대」라는 시기가 있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다시는 그런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경제발전에 진력하고 있다.또 우리와의 협력을 강력히 바라고 있다.우리도 거대한 남미시장을 감안,적극 협력할 것이다.남미와의 경제협력이 우리 발전에 중요하다.이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없이 협조해 달라. ▷안기부법 개정◁ ▲신한국 이홍구 대표=이번 사건을계기로 안기부 수사권을 강화해야 하지 않겠느냐. ▲김대중 총재=공비와는 별개의 문제다.개정은 옳지 않다.김대통령의 문민정부 업적 가운데 하나가 안기부 수사권을 회수한 것인데 그래서는 안된다.꼭 필요하면 검찰·경찰의 수사권을 강화하면 될 것이다.정보기관은 정보만 맡고 수사는 수사기관이 하면 된다. ▲김 대통령=안기부는 걱정안해도 좋다.전과 다르다. ▲김대중 총재=지금도 도청이 있다.여러번 목격했다.안기부에 수사권을 줄 경우 권력 남용이 우려된다. ▲김종필 총재=구체적인 개정안을 모르겠지만 대공수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밑에서 움직이는 것은 경찰이므로 경찰의 대공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검찰도 마찬가지다.이를 조정하는 것은 안기부이지만 지금 가타부타 말할 수는 없다.3당 대표가 만나 서로의 의견을 내놓은 뒤 난상토론을 거쳐 합의를 보면 된다. ▷부정선거 수사문제◁ ▲김대중 총재=지난번 만났을때 철저하게 하자고 했다.검찰도 그렇게 하자고 했다.그런데 결과는 어떻느냐.너무나 다르다.부정선거 특위도 끝났다.종로 송파갑 성동을 구로을 등은 뚜렷한 증거와 증인도 있다.특히 종로구 증인이 순식간에 해외로 나갈 수 있는가.검찰이 고발인을 출국하도록 해서는 국회에서 어떻게 협력을 얘기할 수 있는가.검경중립,정치자금법 등에 분명한 언질이 필요하다. ▲김 대통령=(김대중 총재가 제시한 관련 문건을 보며)충분히 읽어보고 검토하겠다. ▲김종필 총재=우리당의 김현욱·이인구·변웅전 의원들이 사전선거운동으로 기소됐는데 지난 영수회담때 말한 신한국당 홍준표 의원과 최근 얘기되는 이명박 의원은 검찰이 수사 않는다.야당만 수사하지 말도록 시정해 달라. ▲김대중 총재=해결할 것은 먼저 해결해야 한다.노태우대통령 당시 여야 3자 영수회담에서는 한건한건 처리하지 않았는가. ▲김 국회의장·이홍구 대표=잘 할 것이다. ▷경제◁ ▲김종필 총재=정부가 먼저 고통분담과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을 14%선에서 긴축해야 한다.물가가 뛰는 것을 막고 기업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중국산 조기와 모래섞인 쌀 등 수입부정이 있는데 지도하고 확인하는 일이 없다.중소기업 지원한다고 말하지만 시정된 것 없다. ▷기타◁ ▲김종필 총재=건의사항에 있으니 잘 검토해 달라.정치문제에 좀더 초연하고 국정과 내각을 중립적으로 운영해주기 바란다.내각제를 심각하게 검토해 주기 바란다.
  • 무장공비 침투­국무위원 간담내용

    ◎김 대통령/“북의 「적화통일 야욕 불변」 입증/국가안보 저해언행 국민이 용납 않을것/무장공비들 잠수함 탈출전 문화태운듯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과 청와대수석비서관들과 조찬을 함께 했다.원래 중남미 방문의 후속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만든 자리였으나 전날 발생한 북한 잠수함 남파사건이 주로 논의됐다. 다음은 윤여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한 이날 조찬간담회 대화록. ▲김대통령=북한이 잠수함을 보내 무장게릴라를 남파한 것은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주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이런 헛된 망상을 버리지않는 북한의 실체를 우리 국민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양호 국방장관=어제밤 야간에는 매복위주의 작전을 펼쳤읍니다.주민신고가 많았습니다.보도진들이 작전부대를 따라다녀 혼선을 빚는 경우가 있어 강릉시청에 프레스센터를 만들었습니다.체포된 간첩 이광수는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현재 상황으로봐서 일부 보도처럼 2인1조로 해서 도피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태백산맥이나 해안선을 따라 월북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차단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잠수함을 탈출하기전 문서를 태운 것으로 보이며 김정일에 대한 충성결의문은 허둥지둥 쓴 것 같습니다.죽은 간첩 11명의 시체가 놓여있는 위치로 봐서 일렬로 세워놓고 한사람씩 쏜 것 같습니다.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죽음을 맞은 것을 봐서도 공산교육의 무서움을 알수 있습니다. ▲권영해 안기부장=체포한 이광수에 대해 어제까지는 현장작전에 필요한 신문을 했는데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신문을 할 것 입니다.간첩들이 잡히면 잔당들이 도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초기에는 고의적으로 진술을 오락가락하여 신문의 혼선을 초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철저히 신문하겠습니다.발견된 잠수함이 일부 침수됐는데 해군이 적절히 상황판단을 해서 끌어갈지를 결정할 것입니다.이번 사태는 무장게릴라의 침투라고 보아야 합니다.잠수함은 일종의 공격무기입니다. ▲김대통령=단순한 간첩의 남파라기 보다는잠수함을 통해 무장게릴라를 침투시킨 일종의 무력도발로 간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국민들은 이번 기회에 안보의식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대통령의 최고 책무이므로 나는 이 책임을 완수할 것입니다.앞으로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국민과 정부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군은 최단시간내에 잔당을 모두 소탕하여 국민들을 안심시키도록 하십시오.잠수함을 신고하고 무장게릴라 체포에 공이 많은 민간인은 최대한 포상해야 합니다.거듭 당부하지만 북한의 실체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번 중남미순방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방문국의 국가원수는 물론이고 정부·언론이 극진한 예우를 해서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그에 따른 책임을 느꼈습니다. 경제발전을 국정의 우선 과제로 삼고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기업인·근로자할 것 없이 국민 모두가 마음을 합쳐 국가역량을 총결집해 선진국을 건설하도록 해야 합니다.국정수행에는 일관성과 원칙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 초당적 협력 기대한다(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김수한 국회의장과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그리고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를 초청해 오늘 청와대에서 갖는 오찬회동은 초당적인 협력의 시금석으로서 관심과 기대를 갖게한다. 청와대 회동이 있을때마다 우리는 협력과 통합의 정치를 뿌리내리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해왔지만 야당들이 초당적 협력의 합의를 해놓고도 당리당략때문에 깨는 경우가 많았다.이번에야말로 당면한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권이 정쟁을 지양하고 국민의 힘을 결집하는 큰 정치의 출발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지금 경제의 어려움속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고통분담의 국민적 자각과 실천운동이 기운을 얻고있다.정치권은 경제회생과 경쟁력강화의 토대를 확고히 구축하도록 정치안정과 사회적 결속을 이끌어 나가야할 책임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들이 총선이래 민생현안보다는 대선을 의식한 정쟁에만 매달려 난국극복의 단합분위기보다는 지역감정과 당파주의 등 분열과 대립을 심화시킨 측면이 크다.최근에 와서는 경제난국마저 정쟁화한다는 비판까지 받고있다. 경제난국의 해결은 결국 정책집행을 책임진 정부가 중심이 되고 기업과 근로자,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역할분담의 협력을 하는 가운데 정치권이 정부를 확실하게 밀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야당들이 진정으로 경제가 위기라고 생각한다면 정치공세를 멈추고 범국민적으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북한의 사정도 무장간첩의 침투에서 보듯이 보통 심각한게 아니다.민생과 안보현안을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처리 등 여야가 협력해야할 문제는 산적해있다.청와대회동이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자리는 되기어려울 것이다.그러나 원만한 국회운영을 비롯하여 대화와 타협의 여야관계를 정립하는 단초가 된다면 국민사기 진작과 사회분위기 일신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 국무위원·수석 오늘 조찬간담/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김광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중남미 순방성과를 설명하고 국정현안을 논의한다.
  • 이수성 총리와 오찬/국정전반 보고 받아/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7일 낮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와 함께 오찬을 하면서 중남미 순방으로 국내 부재중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남미 대륙과의 경제협력 강화 등을 위한 내각차원의 후속조치를 강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로부터 당무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 내일 청와대 총재 회동/여야 “국정현안 터놓고 논의”

    ◎순방성과 설명 “정국해빙 계기로”­신한국/오늘 수락여부 결정… “경제 의제로”­국민회의/흔쾌히 수락… 국정전반 얘기 할 것­자민련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경제영수회담」제의와 신한국당의 반대 성명등으로 경색조짐을 보이던 정국이 17일 청와대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국회의장을 포함한 여야대표 회동으로 낙착돼가면서 유화무드로 나가는 분위기다. ▷청와대◁ 김영삼 대통령은 17일 아침 이원종 정무수석에게 19일 낮 여야 3당대표를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겠으니 야당측에 연락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수석은 『김대통령은 중남미 순방기간동안 야당총재와 만나는 문제를 귀국해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고 말하고 『때문에 19일 오찬일정도 이날 처음 말씀하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수석은 그러나 『서청원 신한국당 총무가 지난달 야당총무들과 미국방문도 같이 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개인적으로 여러 얘기를 한 것 같다』고 말해 김대통령과 야당총재들간 청와대회동이 이뤄지기까지 막후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수석은 『김대통령은 여야 3당총재와만 오찬을 해도 좋고 김수한국회의장을 함께 초청해도 좋다는 입장인데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모두 같이 만나자는데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김대통령의 초청의사를 전하려는 이정무 수석의 방문을 하루 늦춰달라고 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궁금해하면서 『김대중 총재도 결국 오찬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김총재가 설령 안오더라도 김종필 총재는 참석한다고 했으니 오찬일정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국당◁ 당직자들은 한결 같이 반기는 기색이다.국정감사 등 본격적인 정기국회 활동을 앞두고 김대통령이 야당 총재들에게 중남미 순방결과를 설명하고 국정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체가 원만한 국회운영과 국지전 형태의 여야관계를 정상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김대통령은 중남미 외교성과 설명 뿐 아니라 앞으로 국정운영에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수한 국회의장이 참석하므로 원만한 국회운영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총장은 또 『회담을 계기로 여야관계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여당대표와 야당총재들을 따로 따로 만나는 것 보다 국정현안을 함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지않느냐』고 반문,회동형식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형오 기조위원장은 『우선 시기가 매우 적절한 것 같다』며 『정치권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야가 없이 거당적으로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주제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김위원장은 또 『이번 기회에 여야가 국가적 차원에서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손학규 제1정조위원장은 『대통령과 국회의장,여당대표와 야당총재가 한자리에 모여 국정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라며 『국회와 여야관계가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 당초 형식적인 영수회담을 반대했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아직까지 회담참석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반면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초청제의를 흔쾌히 수락,야권공조를 자랑하는 양당이 묘한 대조를 이뤘다. 국민회의는 이원종 정무수석의 전화를 받자마자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한광옥사무총장,정동채비서실장 등 지도부는 긴급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회담의 주요 의제가 경제위기 타개책이 된다면 형식에 상관 없이 참석하겠다』고 전제,『김대통령이 중남미 순방결과를 설명하면 그후 자연스럽게 우리의 경제난 해결책을 의제로 제시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단서」를 달아 회담에 응하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였다. 국민회의측은 그러나 『최종 결론은 김총재가 18일 상오 당무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며 이날 당사를 방문하는 이원종 정무수석에게 이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상오 청와대 이정무 수석의 영수회담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김총재는 마포당사를 방문한 이수석이 『대통령께서 야당 두총재와 신한국당 대표를 모시고 오찬을 하고 싶어하신다』고 하자 『좋아요』라며 쉽게 응락했다. 이수석이 또 『3부요인에게 따로 설명하는 것이 관례지만 대법원장이 외국에 나가있어 양해하신다면 국회의장도 참석했으면 한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소이부답으로 승낙했다. 이수석은 이에 앞서 『국민회의 김총재와는 연락이 안되 먼저왔다』고 경위를 설명했으며 김총재는 김영삼 대통령의 남미 방문중 조깅을 화제로 삼으며 『웬만한 건강이 아니면 어림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수석은 『대통령께서는 조깅으로 건강을 다지고 시차를 극복한다』며 『뛰는게 몸에 배어서 그렇다』고 화답했다. 한편 자민련 당직자들은 이번 영수회담이 대통령의 남미순방결과를 전하는 자리라고 하지만 국민회의 김총재가 경제영수회담을 제의한 만큼 국정현안 전반에 관한 논의가 오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 이 총리/“의약·식품문제 감춰선 안된다”(국무회의:17일)

    ◎「한의대」 자체해결 안되면 행정조치­안 교육/「검소한 추석」 공직자 모범 보여달라­조 총무처 17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먼저 국무위원들에게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순방기간 동안 별다른 사건·사고없이 열심히 소관업무를 챙겨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총리는 『특히 대통령을 수행한 국무위원들이 수고가 많았다』고 위로한 뒤 『관계부처는 이번 순방기간중 거둔 성과가 조기에 실천될 수 있도록 제반 후속 조치를 착실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최근 「우유에서 발암물질 검출」보도에 따른 소동과 관련,『공인되지 않은 시험수치를 언론이 입수 보도하고,이 시험수치가 복지부 발표인양 오인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식품이나 의약품에 관한 문제는 절대로 감추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언론이 제대로 보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온 국민이 불안에 떨게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한의과대학사태와 관련,『어젯밤에 등록률이 다소 늘어나기는 했으나 해결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면서 『학칙에 따라 대학 나름대로 처리토록 하고,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할때는 학교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조해령 총무처장관은 『수재도 있었고 경제사정도 좋지 않은만큼 검소한 추석 보내기 운동에 공직자가 솔선하도록 해야할 것』이라면서 『공무원이 앞장서 해외여행 등 과소비를 자제토록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도 『공무원이 검약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여천공단을 「대기환경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에 대해 특별종합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현재 여천공단 주변지역의 오염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이주대책 등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국민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환경부가 이 지역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지적하고 『관련부처는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대책을 철저히 시행,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의결안건◁ ▲대한민국 예술원법(개정안) ▲대학학생정원령(개) ▲육군기계화학교령(제정안) ▲국외여비규정(개) ▲1996년 일반회계 재해대책 예비비 지출안 등
  • 여야 총재 내일 청와대 회동/김 국회의장·이홍구 신한국대표 참석

    ◎중남미 순방결과 설명·경제문제 등 논의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9일 낮 김수한 국회의장 및 이홍구 신한국당대표,그리고 김대중 국민회의·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중남미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원종청와대정무수석은 이날 상오 자민련 김총재를 방문,『대통령께서 중남미 순방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야당 두총재와 신한국당 대표를 모시고 오찬을 하고 싶어한다』면서 『국회의장도 함께 참석하는 형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초청의사를 전했다. 김총재는 즉석에서 5자 오찬회동을 수락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수석은 이어 하오에 김 국민회의 총재를 방문하려 했으나 김총재측은 『18일 상오중 방문해달라』고 알려와 18일중 김대통령의 초청의사를 전할 예정이며 김대중 총재도 청와대초청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대통령은 여야 3당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중남미 방문결과를 주로 설명하게될 것』이라면서 『3부요인 중 이수성 총리와 김용준 헌법재판소장과는 각각 17일과 18일 오찬일정이 있고 윤관 대법원장은 러시아 체류중이어서 여야 3당대표 초청오찬에 김국회의장을 같이 참석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수석은 『오찬회동이 끝난뒤 김대통령이 야당 총재들과만 따로 만나는 일정은 계획하고 있지않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여야 정당대표들에게 중남미 방문의 성과를 설명한뒤 지속적 경제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대통령과 김의장 및 여야 3당대표가 참석하는 5자회동에서는 또 최근의 남북문제와 함께 국정감사를 앞둔 정기국회 운영문제를 포함,여야관계의 새로운 정립방안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 민·관 합동협의단 새달 중남미 파견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후속조치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중미지역 사회간접자본시설 지원과 투자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중 차관보급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협의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한·중미 대화협의체 1차 회의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기로 했다.
  • 순방외교 귀국 이모저모

    ◎김 대통령/“중남미는 우리경제 나갈 신천지¨ 14박15일의 중남미 순방일정을 마무리한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새벽(한국시간)중간 경유지인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출발,이날 하오 서울 공항에 무사히 도착,환영나온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서울공항 환영식◁ ○…김 대통령은 공항환영행사에서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 뒤 정부와 국민,기업과 노동자가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 김 대통령은 귀국인사를 통해 과테말라·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페루 방문에서 거둔 경제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이번 중남미순방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엄청난 잠재력과 약동하는 국민적 활력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남미 국가들은 이미 좌절과 정체속에 세계사의 대열에서 낙오된 나라가 아니었다』고 지적.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도착,이수성 국무총리와 조해령 총무처 장관의 기내영접을 받은 뒤 3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귀국인사. ▷샌프란시스코간담회◁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숙소인 마크 홉킨스 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중남미 순방 성과와 소회를 설명.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남미 순방을 통해 중남미가 우리에게 경제진출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신천지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국민이 한번 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세계와 싸워 당당히 이기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 김대통령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남미대륙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장이며 파트너인가를 정확히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숙소 인근의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선물한 샌프란시스코 미식축구팀 「49ers」의 유니폼을 입고 시의전관계 여성 2명 및 수행원들과 20분간 새벽 조깅. 브라운 시장은 김대통령의 조깅을 위해 한국제 「나이키」 조깅화를 선물했는데 신발이 커 이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후문.
  • DJ 제의 경제영수회담/여 “눈여겨볼 대목 없는 정치공세” 일축

    ◎당 차원 경제희생책 마련/이 대표 주례보고때 건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경제영수회담」이라는 카드를 여권에 제시했다.16일 경제위기에 관한 기자회견에서다.이는 지난주 여권이 야당 원내총무들을 통해 타진한 김영삼 대통령의 남미순방성과 설명등을 위한 여야총재 회동을 변형시켜 역제의한 형태다. DJ(김총재)가 영수회담 의제에 경제문제를 못박은 것은 일단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위기상황에 있는 경제에 대해 야권의 시각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DJ가 최근 차기 대통령의 3가지 필수 덕목으로 통일비전 및 지역할거주의 타파와 함께 경제에 대한 식견을 꼽은 것과 연결된다. DJ는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여권이 제의한 영수회담에는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김대통령이 남미순방결과를 설명하는 의례적인 회담에 국한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시각에서다.정동영대변인은 『경제문제를 논의하는 영수회담을 별도로 갖지 않는다면 영수회담은 응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신한국당은국민회의 김총재의 제의를 정치공세의 일환으로 치부하고 있어 「경제영수회담」의 성사는 불투명하다.김철 대변인은 김총재의 회견직후 논평을 내고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 별로 없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김대변인은 『이미 국민과 정부·기업이 경제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타개책을 긴밀하게 의논·실시중』이라면서 『경제영수회담은 경제를 특별히 정치이슈로 부각시켜 정치적 효과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공박했다. 당 관계자는 『이번주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이홍구 대표위원이 경제문제에 대해 상당히 심도있는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안다』면서 당 차원의 경제회생책 마련에 무게를 두었다. 자민련은 국민회의와의 공조를 의식한 듯 DJ 제의에 대해 찬성도·반대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다.그러나 DJ가 제의한 정책위의장과 부총리와의 회담은 반대의사를 밝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오는 19·20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였던 여야총재 회동은 지난 7월 개원국회때에 이어 두번째로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 쿠웨이트,미군 추가배치 승인/페리 국방 “이라크 3차공격 경고”

    ◎미 요청 허용… 지상군 5천명선 증파할듯 【쿠웨이트시티 외신 종합】 쿠웨이트가 미국의 대이라크 3차공습을 위한 미군병력의 증강조치를 받아들였다고 쿠웨이트 주재 미 대사관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미군병력의 추가배치를 허용한다는 쿠웨이트 정부의 승인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그러나 추가병력의 수와 배치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쿠웨이트의 한 관리도 지상군을 추가배치하겠다는 미국정부의 요청을 쿠웨이트 정부가 받아들였다고 확인하고 새로 배치될 미군의 숫자는 5천명을 약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미 대사관측과 쿠웨이트 정부의 이같은 발표는 월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이 미군병력의 추가배치에 대한 승인을 얻어내지 못한채 쿠웨이트를 떠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미 행정부는 지난 13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군사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5천명의 육군 병력을 쿠웨이트에 추가로 파견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새로 파견될 병력은 쿠웨이트 사막에서 이미 군사훈련에 돌입한 1천2백명의 병력과 합류할 예정이다. 【워싱턴·쿠웨이트시티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에 대한 공조체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동국가들을 순방중인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15일 이라크에 추가 공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또다시 경고했다.
  • 경제난국을 정쟁화해서야(사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어제 경제영수회담을 제의하는 특별회견을 가졌다.그 시기와 내용을 보면 경제난국을 타개하려는 진지한 의지보다는 대선을 의식한 정치적 제스처라는 인상을 짙게 풍긴다.결과적으로 경제난국의 해결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경제를 정쟁화함으로써 오히려 갈등과 혼선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영수회담을 제의하면서 하필이면 대통령이 중남미순방에서 귀국하는 날을 특별회견일로 잡은 이유부터가 석연치 않다.대통령의 행사가 언론의 각광을 받는 것을 막고 외교성과를 희석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과의 면담은 어느 나라나 국정최고책임자의 사정을 존중하여 대통령에게 일자나 형식의 결정을 맡기는 것이 상식이다.이번에도 대통령이 전례대로 순방결과를 정당당수들에게 설명하는지를 먼저 지켜보는 것이 순서에 맞는 자세였다.그런 것을 미리 경제회담이다,내용은 이런 것이어야 한다고 제약을 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회담을 하자는 성실한 자세라 하기 어렵다. 김총재가 주장한 내용도 당리위주의 정치적 공세에 치중되어있어 별다른 설득력을 찾아볼 수 없다.내년도 예산증가율의 억제나 일부 정부부처의 폐지등 국민회의의 기존 당론을 되풀이한 것이다. 내무부,총무처,공보처,정무장관실 등을 없애거나 축소하라는 것은 누가 봐도 경제를 내세운 정치공세다.책임있는 지도자라면 국민과 정부,기업과 근로자 등 경제주체의 협력증진이나 고비용 저효율구조의 타파를 위한 고통분담을 호소하는 것이 온당한 자세일 것이다. 김총재가 제의한 여야3당의 정책위의장과 경제부총리 등 4자가 참여하는 위기타개대책위는 거국내각 주장처럼 정부부재상황에서나 있을 비상기구다.그런 것을 정상적인 헌정에서 자주 주장하는 것은 선거에서 집권한 민주정부의 국정책임과 권한을 흔드는 발상이다.그자신 대선에서 패배하여 4번째 도전을 앞둔 입장에서는 전혀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다.국회에서 여야기구를 구성하는 것은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난국 타개의 제일보는 정쟁의 확대가 아니라 정쟁의 지양,협력의 확대임을 강조해둔다.
  • 3부 요인 등 초청/순방 후속조치 협의/김 대통령,오늘부터

    김영삼 대통령은 17일 이수성 국무총리와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로부터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잇따라 3부요인등을 청와대로 초청,중남미 5개국 순방결과를 설명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각적인 순방 후속조치들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17일 낮 청와대에서 이수성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며 중남미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부재중 국내정세에 관해 보고 받는데 이어,하오에는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로부터 당무와 정기국회대책 등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