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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이라크 외교관계 곧 정상화/양국 의견접근

    ◎이라크,시리아와도 화해 모색 【카이로 연합】 이란과 이라크는 20일 쌍무관계 정상화 의사를 공식표명했다고 아랍 언론들이 보도했다. 바그다드를 방문중인 알리 레자 마란디 이란보건장관은 이날 무하마드 사이드 알­샤하프 이라크 외무장관을 만나 『쌍무관계의 전면적 정상화』 의향을 교환했다고 카이로에서 수신한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전했다. 하루전 바그다드에 도착한 마란디 장관은 최근 수년만에 이라크를 방문한 최고위급 이란 정부인사이다. 마란디 장관의 이라크 전격방문은 지난달 이란대통령 선거에서 온건파로 분류되는 모하메드 하타미가 당선되고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이 걸프지역을 순방한 뒤 이뤄져 주목되고 있다. 코언 장관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걸프국가들을 순방하면서 이란과 이라크를 지목,지역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들이라고 지적하고 이들 국가에 대한 2중봉쇄정책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라크는 시리아와도 정치적 화해의 전단계로 경제사절단의 상호방문을 통한 통상관계 증진을 모색하는 등 역내 아랍국들과 관계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 이 대표 “김 대통령 귀국뒤 사퇴”/주례회동

    ◎김 대통령,정발협·나라회 분파행동 경고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대표는 19일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대표가 김대통령이 유엔 및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대표직을 사퇴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은 22일 출국,30일 귀국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7월1일 이대표의 사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국당 이윤성 대변인은 이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가 끝난뒤 『이대표의 경선기간중 대표직 수행문제와 관련해 김대통령 귀국후 총재와 협의를 거쳐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해외순방 기간중 당대표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당대표는 흔들림없이 당무처리와 경선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경선과 관련해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분파적 행동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이대변인이 전했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민관식 당경선관리위원장과 박관용 사무총장을 청와대로 불러 범민주계 모임인 정발협과 민정계모임인 나라회가 특정후보를 지지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대통령은 『신한국당 경선이 과열,당의 결속과 단합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며 『순리적 경쟁차원을 넘어 단합의 큰 틀을 깨뜨리는 분파행동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상식에서 벗어나는 상호비방과 과잉행동 등 과열혼탁 양상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반이측 「이 대표 사퇴」 총력전

    ◎“첫 사퇴표명 큰 의미… 본인이 융단내려야”/주자들간 합종연횡 예상보다 빨라질듯 신한국당 반이회창진영은 이대표가 7월초 물러날 뜻을 밝힌데 대해 즉각적인 사퇴를 거듭 촉구하면서 공세의 고삐를 더욱 옥죄고 있다.특히 단골메뉴처럼 「총재와의 협의」를 또다시 언급한데 대해서는 격앙된 표정들이다.대표직 사퇴문제는 본인 스스로 결정할 문제지,총재에게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또 김영삼 대통령의 해외순방기간중 이대표가 누릴 「대표프리미엄」도 도저히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대표가 반이진영의 거센 사퇴공세에 떠밀려 처음 대표직 사퇴의사를 내비친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더욱이 이대표가 대표직을 내놓는 대신 얻게 될 「선물」이 신통치 않다는 점에서 『이대표는 패자』라는 성급한 해석도 나온다. 반이진영은 이대표 사퇴가 기정사실처럼 굳어지게 되면 그의 대세론도 힘을 잃을 것으로 전망한다.그렇더라도 당분간은 이대표가 수위일 것이라는 분석에는 이의를 달지 않는다.따라서 반이진영은 이런 상황을 전제로 주자들간의 부분적 연대와 함께 각개약진의 모양새를 띌 것 같다.다자간 합종연횡이 보다 구체화될 가능성도 있다.합종연횡의 조기 가시화와 같은 맥락이다. 지금 기류로는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와 이수성 고문,이한동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의 3인 연대,이인제 지사·최병렬 의원의 독자행보가 반이전선의 세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범당내파인 이한동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의 3자연대는 주요 변수가 될게 분명하다.이들은 20일 회동,연대방안을 논의한다.1차투표에서의 다득표순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에 의견을 접근시킬 공산이 크다는게 측근들의 얘기다.정발협과 보조를 맞추기 시작한 이수성 고문의 「틔는 행보」도 관심가는 대목이다.
  • 여 경선 불공정 시비 끝내라(사설)

    신한국당의 후보 경선은 특정 정당의 내부행사지만 집권당이 차기 대통령선거에 내세울 후보를 뽑는 절차라는 점에서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1개월여 진행되고 있는 경선이 국민들에게 정치발전에 대한 부푼 기대와 희망을 주기보다 실망만 가중시키는 이전투구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김영삼 대통령이 미주 순방길에 오르기 앞서 19일 순리적 경쟁과 당의 단합을 강조한 것은 경선이 더이상 방치할 수 없을만큼 과열돼있음을 지적하는 경종으로 받아들여진다.마치 당을 깨기라도 할듯 감정싸움을 벌이거나 상식선을 벗어난 경쟁은 부재중에라도 묵인하지 않겠다는 당 총재로서의 경고인 것이다. 앞다퉈 경쟁에 나선 7∼8명이나 되는 주자들이 자유경선의 취지를 살려 향후 5년 국가경영의 다채로운 청사진을 펼치며 경쟁하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국민이나 대통령도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그럼에도 경선은 기대와 달리 당내 세력다툼,특히 대표직 프리미엄을 둘러싼 감정적 공방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었다.주자들의 자질 비교나 정책대결이 아니라 계파·지역에 따른 패가르기로 치달으며 대표직 프리미엄을 둘러싸고 대표와 주자들간에 「탈당」까지 거론하는 감정싸움마저 빚었던 것이다. 19일 이회창대표의 김대통령에 대한 정례 당무보고 자리에서 경선후보 등록마감 직후인 7월2,3일 대표직을 내놓는 선에서 조율이 이뤄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 아닐수 없다.여타 주자들은 대표 프리미엄을 모두 챙긴뒤 후보 등록후 사퇴하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불만을 가질수 있을지 모른다.그러나 김대통령이 공정성과 민주성을 유지하는 바탕위에,그리고 단합된 모습으로 상호존중하는 분위기속의 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뜻을 헤아려 이제는 국가 장래에 대한 비전으로 대의원과 국민의 호응을 얻는 경쟁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대표직 사퇴」 완곡한 의사표현/이 대표의 청와대보고 내용

    ◎김 대통령,해외순방기간 당단합·과열자제 당부 19일 청와대 주례보고로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표직 사퇴문제가 가닥을 잡았다.다음달 1일쯤 이대표가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 협의를 거쳐 자진사퇴하는 모양새를 취할 전망이다. 주례보고에서는 대표직 사퇴여부와 정발협 문제를 비롯,당내 경선 현안에 대해 심각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보고 시간도 1시간5분으로 근래 보기 드물게 길었다.이대표는 주례보고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던 강인섭 청와대정무수석이 『주례보고시간이 길었다』고 관심을 표명했으나 별 말없이 당으로 떠났다.대표사퇴의 시점과 절차,그리고 정발협 등에 대한 경고의 강도를 둘러싸고 김대통령과 시각차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대두했다. 표면적으로 주례보고는 김대통령이 22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해외순방을 앞두고 당의 단합과 경선과열 자제를 촉구한 자리였다.당 대표 중심으로 『흔들림없는』 당무수행을 강조한 점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정경선의 룰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한 대목이 눈에 띈다.특히 이날 김대통령이 민관식당내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장과 박관용 사무총장으로부터 경선관련 업무를 따로 보고받음으로써 당무와 경선업무를 철저히 분리하는 모양새를 갖춘 점은 이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본격 경선전 돌입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대표는 주례보고를 통해 대표직 사퇴 공방이 벌어진 18일 당무회의 내용을 보고한뒤 『거취문제는 대통령 귀국 직후 양식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뜻을 완곡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대표의 한 핵심측근은 『이대표는 대표직 사퇴 문제가 본질과는 달리 경선국면을 과열시키는 이슈로 부각되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주례보고에서 대표직 사퇴문제가 어느정도 정리됨으로써 이대표 거취문제에 대한 당내 시비는 일단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수도 있다.이대표로서는 7월초 후보등록시점까지 대표직 수행을 보장받았고 「반이진영」으로서는 현시점에서 대표사퇴문제를 기정사실화했다는 점에서 양측이 각각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 내치와 외치(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이달 하순 유엔환경특별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데 이어 멕시코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다.발표에 따르면 귀로에 미국 앵커리지에서 1박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모두 8박9일간의 해외순방일정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내 정치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웬 해외순방이냐는 비판적 시각이 없지않은 모양이다.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이번 순방발표에서 남은 임기동안 책무를 피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완수 의지를 읽는다. 김대통령은 지난 3월 유럽순방계획을 발표까지 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당시 노동법파동에 이은 한보사태로 국내상황이 어수선했기 때문이다.이번 순방발표는 정치상황의 개선과 더불어 대통령의 국정정상화 의지를 보여준다.일부에선 순방기간중 신한국당의 대선후보경선이 본격화하는 문제를 제기하나 대통령의 부재가 오히려 대통령의 경선중립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내치는 물론이거니와 외치도 국정의 중요한 부분이다.특히 우리처럼 자원없는 무역국가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도 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외치의 노력이 긴요하다.그런 점에서 세계화시대의 정상외교는 국내 정치상황에 관계없이 추구되어야 한다.그것이 지구촌에서 우리의 국가이익을 지키고 키워나갈 중요한 방편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번 유엔환경특별총회에는 G7국가를 비롯한 세계 60여개국의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유수의 무역대국이자 유엔안보리 및 경제사회이사국인 한국이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이제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에 걸맞는 응분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또 그런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정상외교처럼 자연스러운 것도 없다는 점에서 뉴욕방문중 예정된 주요 국가수뇌들과의 만남도 가치가 있다.작년 9월의 중남미 5개국 순방에 이은 멕시코 국빈방문 역시 김대통령으로선 중남미 세일즈 정상외교를 완결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 김 대통령 유엔·멕시코 방문 의미

    ◎정상외교 재시동… 국정정상화 의지/유엔­GR적극대응·환경보전 비전 제시/멕시코­수교 35돌… 세일즈외교로 경협지원 김영삼 대통령의 뉴욕 및 멕시코 순방은 단순히 외교 측면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김대통령은 지난 3월 이탈리아 터어키 등 유럽국가 순방을 국내 사정을 이유로 취소한 적이 있다.이제 정상외교에 나선다는 것은 한보사태 및 차남 현철씨 문제를 털고 정상궤도에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대통령의 유엔 환경특별총회 참석은 환경보전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환경보전 이행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범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라운드(GR)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미도 있다. 김대통령은 또 특별총회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및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으로서의 우리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보이게된다. 김대통령은 뉴욕에서 주요국 정상과 개별정상회담도 갖는다.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대북문제에 대한 입장조율이 주목된다.하시모토 일본총리와는 대북공조와 함께 어업협정 개정 등의 현안이 논의될 것 같다.키신저 전국무장관,볼커 전연방준비제도이사회총재 등 미국내 여론주도층과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멕시코방문은 한­멕시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발전과 경제협력 확대의 새 전기가 되리라 전망된다.방문 일정이 정상차원의 「세일즈」경제외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우리 경제인 30여명이 수행,정상외교를 측면지원한다. 멕시코는 우리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진출 전진기지다.9천3백만명의 인구와 한반도 9배에 달하는 큰 나라인데다 미국과 바로 붙어있다.경제발전단계상으로도 우리와 공통점이 많다.특히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에서 수출 12억달러,수입 4억달러로 중남미국가 중 우리가 최대 무역흑자를 거두고 있다. ○…청와대는 김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야권 등 정치권 일각이 좋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을 알고 있다.반기문 외교안보수석은 『내정뿐 아니라 외정도 중요하다.대통령에게 국정을 잘 챙기라고 요구하면서 환경복지국가와 경제를 위한 주요 정상외교 일정을 문제삼는 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수행원과 예산을 평소보다 20% 줄이는 등 「알뜰한 순방」을 계획하고 있다.환송,환영행사도 대폭 간소화시켰다.
  • 미 이란·이라크 봉쇄 계속/중동방문 코언 국방 언급

    미,이란.이라크 동시 봉쇄정책 견지..코언 미국방 【지다〈사우디 아라비아〉 AFP 연합】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14일 미국은 중동에서 이란과 이라크 양국에 대한 동시 봉쇄정책을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걸프지역 5개국 순방에 나선 코언 장관은 이날 첫 방문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지다에 도착,기자들에게 지난달 이란 대선에서 온건파 성직자 모하마드 하타미가 당선된 이후 미국의 정책에 대한 사우디의 지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을 감지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짧은 만남」에 긴 뒷말/30분만에 끝난 청와대 주례회동

    ◎이 대표측­“임시국회 협상 무언의 힘 줬다”/반이측­“경선관련 김심 안밝힌데 주목”/이 대표,정발협·나라회 관련 「모종의 보고」한듯 12일 청와대 주례보고는 이례적으로 30분만에 끝났다.이윤성 당 대변인은 『각별히 밝힐 사안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지구당 정기대회와 시·도지부 개편대회에 대한 보고와 임시국회 협상경과및 향후 대책에 대해 통상적인 당무보고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짤막한 주례보고를 두고 당내에서는 두가지 해석이 엇갈렸다. 대표직 사퇴 공방도 잠잠해지고 임시국회협상이 한창인 상황에서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이회창 대표에게 무언의 힘을 실어주었다는 것이 대표측의 분석이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당내 현안이 정치개혁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마당에 당총재와 대표간에 이견이 있을리가 없는 것 아니냐』고 해석했다. 그러나 정반대의 시각도 있다.아직까지 「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대통령이 이대표를 상대로 「호흡가다듬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반이진영」의 한 관계자는 『임시국회 개회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표직 고수는 사실상 명분이 없어진 것 아니냐』면서 『김심도 공정경선 차원에서 이대표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주례보고를 의례적인 행사 차원으로 격하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관련 김대통령이 다음주 UN및 멕시코 방문을 앞두고 당내 이론을 불러일으킬 「화두」를 원치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경선 혼탁·과열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누고 페어플레이에 대한 인식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중 경선 공정성 시비로 당이 내분에 휩싸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데 생각이 일치했다는 후문이다. 이와함께 최근 세결집을 가속화하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나라위한 모임(나라회)」의 움직임도 이대표의 보고사항에 포함됐다는 전언이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최근 당내당의 우려를 낳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나 「나라위한 모임」에 대해서도 이대표가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정발협이나 나라회가 어디까지나 친목모임의 성격이므로 두 단체의 성격을 좀더 두고 본다는 것이 이대표의 생각』이라고 말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 이수성 고문 아들 중국집 경영

    ◎“아들얘기 듣고 감동했다” 당원들사이 화제/이 고문 “대통령 당선돼도 그렇게 살게 할것”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이 가는 곳마다 아들의 「짜장면 집」 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고문이 9일 저녁 TV토론에서 『외아들이 영등포에서 중국집을 하고 있다』고 밝힌뒤 10일부터 충남·전북지역 순방에 나서자,방문하는 모든 지구당에서 그와 관련한 질문을 했다.충남 천안갑 지구당에서는 한 당원이 『아들 얘기를 듣고 감동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더라도 자녀관리를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고문은 그런 질문공세가 싫지는 않은듯 『주변에 아는 분들도 많고 아들이 영어를 잘해 외무부나 국회에 특채되거나 신문사 같은 곳에 들어갈수도 있었지만,워낙 아버지 신세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 아이는 중국집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정치권력을 이용해서 뭘 해본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당의 유력한 대통령 경선후보의 아들이 중국집을 경영한다는 자체가 새롭게 들렸을수도있지만,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당원들의 관심이 더욱 큰 것 같다.
  • “이 대표 사퇴­총장이 대행을”/이수성 고문

    ◎다른 정파와 합종연횡 뜻없다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은 10일 『공정한 대통령 후보 경선을 위해 이회창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고 박관용 사무총장의 대행체제로 경선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충남·전북지역 순방에 나선 이고문은 이날 충남 아산지구당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대표가 사퇴를 거부할 경우 당이 분열될 가능성이 있으며,경선을 포기하는 사태도 나올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고문은 9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권력분점론」에 대해 『경선 승리를 위해 다른 정파와 합종연횡할 뜻이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고문은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의 분산과 관련,『신한국당에서 대통령이 당선되면 외교·국방·특별한 경우의 검찰권을 장악한뒤 현행 헌법의 테두리내에서 총리에게 각료제청권을 보장해 폭넓게 행정을 다루게하면 권력이 분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북,아주에 식량구걸 외교/박길연 외교부장 순방 속뜻

    ◎“재외공관 감사” 명목 내세워/가나·앙골라 등 한달넘게 순회 북한 외교부 박길연 부부장이 지난 4월27일부터 한달넘게 아프리카를 순방하고 있다.김영남 외교부장이 지난 3월에도 한달여동안 아프리카국가들을 방문해 식량지원을 요구한 바로 직후여서 박부부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부부장의 이번 순방대상국은 가나,토고,베넹,앙골라,모잠비크,잠비아,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지역국가 대부분이다.순방의 목적은 재외공관 자체감사 및 독려라고 표명되고 있지만 실제는 식량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관계자는 『짐바브웨에서 김부장의 식량원조 요청을 재확인하는등 북한이 식량난을 타개하기 위해 국제기구의 지원요청뿐 아니라 직접 나서 식량외교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제가 어려운 아프리카를 북한외교부 고위 간부들이 연속해서 순방하는 것은 납득이 잘 가지 않는다』면서 『김정일이 아직 주석직을 승계하지 않은 공백상태를 틈 타 장기간 외유를 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아프리카에 있는 우리 공관측의 보고를 종합해보면 선뜻 식량지원에 나선 아프리카 나라는 많지 않고 에티오피아 등 일부 북한의 채무국들이 지원을 약속했으며 사회주의권인 세네갈,알제리,우간다,잠비아 등이 지원할 용의를 나타낸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부부장은 잠비아 방문시 잠비아측 관계자들에게 『한국 집권층은 범죄조직이기 때문에 대화상대로 인정할 수 없으며 한국에는 북한과 평화통일을 논의할 상대가 없다』고 강변했다.
  • 여 전당대회 7월21일 확정/당무회의/주자들 경선세몰이 본격화

    신한국당이 30일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21일 열기로 확정,당을 경선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선 주자들의 경선전도 본격화됐다.특히 3개 시도 대의원 50명이상 추천으로 경선 입후보 등록요건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예비주자 대부분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신한국당 경선은 막판까지 혼전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6면〉 이회창 대표측은 1차투표 과반수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대세몰이에 착수했다.김덕룡 의원은 이날 상오 63빌딩에서 원내외 위원장 60∼70명으로 구성된 추대위 전단계 성격의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를 공식 발족했다. 박찬종 고문도 이날 상오 롯데호텔에서 열린 「21세기 시민연합 조찬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강연 등을 통한 세몰이를 할 방침이고,이한동 고문은 이날 인천지역 지구당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지구당 순방을 통해 대의원 확보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이홍구 고문 최병렬 의원 이인제경기지사 등도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석,정책과제 등을 제시하는 한편 지구당 순방 등을통해 지지세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에 앞서 이수성 고문은 29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최형우 고문계의 원내외위원장 26명과 저녁을 함께 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세확대 경쟁에 합류했다.
  • 식량얻기 방문·초청외교 활발

    ◎3월이후 16국 순방·17국 인사 초청/무기­산업설비 곡물과 교환도 추진 심각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북한은 지난 3월이후 방문 및 초청외교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이와함께 북한제 무기와 산업설비를 외국의 곡물과 맞바꾸는 것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외교 활동을 보면 지난 3월3일 외교부 부부장 김창봉이 유럽 4개국을 순방,관계개선 및 식량지원을 타진한데 이어 외교부장 김영남은 앙골라,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7개국을 돌았다.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김은 4월5일 비동맹국 외무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의 뉴델리를 방문,비동맹국 원수 및 외무장관들과 연쇄접촉을 가졌다.이와관련,북한 중앙방송은 김이 인도대통령과 아라파트 등을 예방,변함없는 대북지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4월7일엔 부총리 공진태가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외교부 부부장 박길연은 4월20일부터 가나,베넹 등 아프리카 여타국가들을 돌았다.그리고 지난 14일 부터는 김정일의 최측근중의 한 사람인 청년동맹 제1비서 최용해가영국을 방문했다.최의 방영목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국과 관계개선을 꾀하고 식량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는게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관측이다.이렇게 방문외교를 벌인 나라는 모두 16개국에 이르며 이중 일부 국가로부터 식량지원을 약속 받았으나 양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청외교활동으로는 지난 3월18일 입북한 영국 외무부대표단 등 모두 17개 대표단과 주요인사들이 북한을 방문했다.지난달말 이후 최근 10여일 동안만 해도 베트남 외무장관을 비롯 모두 11개국의 고위대표단을 초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그 외에도 러시아 하원 대표단,콩고 상원대표단,스웨덴 국회대표단,라오스 무역대표단,석유수출국기구(OPEC)기금 사무총장,쿠바 군사대표,스웨덴 국회대표단 등이 각각 평양을 방문했다. 북한은 이들 대표단을 맞아 고위 간부들이 직접 나서 회담을 갖고 정치,경제협력방안과 쌍방간 친선협력,관계증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문제를 폭넓게 탐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대대적인 환영연회를 베푸는가 하면 부주석들인 이종옥,박성철이 접견하는 등 환대했다.외교부장 김영남은 베트남 외무장관과 일련의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문제를 비롯해 쌍방간 공동관심사에 관해 토의한데 이어 식량지원 문제 등을 포함한 협력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에 북한을 방문했던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모스크바 귀환후 가진 회견에서 북한측이 회담에서 대북 식량지원에 러시아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혀 북한이 다른 대표단들에게도 식량지원을 요청했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그후 러시아는 북한에 대해 조만간 식량지원을 나서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며 베트남도 북한에 쌀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러한 일련의 방문 및 초청외교를 통해 식량원조를 호소하는 한편 북한의 무기를 식량과 교환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와관련,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공진태가 베트남을 방문했을때 베트남의 잉여 식량과 북한제 무기와의 구상무역을 협의했었다고 보도한바 있다.또 북한은 요즈음 중국과의 국경지대에서 산업기계설비까지 고철로 만들어 중국산 곡물과 맞바꾸고 있다고 중국 무역업자들은 전하고 있다.북한은 또 곡물도입에 필요한 외화를 충당하기 위해 중동국가 및 자이레 등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무기수출증대를 꾀하고 있다.
  • 김광일 전 비서실장 특사로/내일부터 중남미 4국 순방

    김광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오는 25일부터 6월10일까지 파나마,도미니카,콜롬비아,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다.
  • 전대 하루전 국민회의/심야 호텔돌며 막바지 득표전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국민회의 5·19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8일 주류­비주류측은 막판 총력전에 사활을 걸었다.이날 내내 주류측의 「대세 굳히기」에 맞서 비주류의 「뒤집기 전략」이 불꽃튀게 전개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심야 호텔 득표전.전당대회 전야제가 취소됨에 따라 양측의 후보들은 서울 14개 호텔로 분산 투숙된 2천6백여명의 대의원(서울제의)들을 상대로 「마지막 한표」를 호소. 김대중 총재는 하오 6시부터 여의도 맨하탄호텔과 여의도 관광호텔,강남 팔레스,교육문화회관 등 4개 숙소를 밤늦게까지 순방하며 「세몰이」를 시도.김총재은 『마지막 기회를 압도적인 지지로 밀어달라』며 이변방지에 골몰. 이에 정대철 부총재(대선후보)와 김상현 의장(총재후보)은 19일 새벽까지 숙소를 돌며 「부동층 흡수」에 안간힘.이들은 『DJP 단일화로 어떻게 정권교체가 가능하느냐』며 DJ회의론으로 「대의원 흔들기」에 총력전. 판세분석을 놓고 DJ측은 『후보경선은 8대2,총재경선은 7대3선에서 결판날 것』이라며 장담.비주류측은 『총재경선의 경우 당일 현장분위기에 따라 막판 역전도 가능하다』며 박빙의 승부임을 거듭 강조. ◎전대 어떻게 치러지나/11시간 매머드쇼… 하오5시 투표결과 발표 19일 열리는 국민회의 전당대회는 상오 8시 대의원 입장을 시작으로 하오 7시 폐회선언까지 장장 1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치뤄지는 이번 대회는 대의원 4천368명과 참관당원 5천여명,초청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수권의지를 과시하는 「한마당 잔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8억원의 전체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대형 영상시설을 입체화한 중앙무대가 시선을 집중토록 설계했다.300인치 대형 빔프로젝터(전자스크린)를 설치,후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중계한다.무엇보다 경기장 가운데 청와대를 연상시키는 2층의 한옥기와를 설치,「집권의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하오 5시로 예정된 투표결과 발표.발표즉시 축포와 5색종이가 휘날리는 가운데 승자와 패자가 동시에 등단,단합을 과시하게 된다.물론 과거 전례에 비춰 패자측의 강력한 반발로 소란의 소용돌이도 배제할 수 없다.
  • 중,국제무대 미 독주 제동나서/중­불 정상회담 결산

    ◎러 이어 불과 “다극화 세계 공동보조” 천명/불 “개도국 시장회복” 대외정책 변화 주목 중국과 프랑스가 국제정치에서의 미국 독주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강택민 중국국가주석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16일 정상회담에서 『국제문제를 독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하고 다극화 세계 구축에 합의했다』과 밝혀 미국을 견제하려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 중국은 프랑스를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것은 물론 인권및 무역문제에 관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비난을 무마할 수 있는 국가로 생각하고 프랑스와의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은 이에앞서 지난달에는 러시아와의 관계강화를 구축했다.중국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 카드」와 「프랑스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도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세력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던 과거의 전략에서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면서 비미국의 틈새시장을 노리는 정책으로 바꾸고 있다. 현지 외교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미국의 독주를 견제,미국과 동등한 입장에 서는 반사이익을 노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이나 러시아·쿠바·이란 등 등 비미국권과 루마니아·헝가리·불가리아 등 동유럽권에 접근을 시도중이다.미국 경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도상국들에게도 추파를 보내고 있다.시라크 대통령이 올해초 중남미와 동유럽을 순방한 목적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특히 시라크 대통령의 중국공식방문은 바뀐 프랑스 대외정책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총선을 코앞에 두고있는 바쁜 시점에서 방문기간이 이례적으로 5일이나 되고 기업인들을 50명이나 대동한 사실에 대해서 큰의미를 두고 있다. 프랑스의 외교정책 변화는 그동안 구축해왔던 아프리카와 중동에 대한 영향력이 미국에 크게 잠식당한데 대한 대응이라고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한다.프랑스는 또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둘러싸고 중국과 첨예한 갈등을 보여 왔었으나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견제하며 영향력을 높히려는 공통의 목표 추구를 위해 중국과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유 외무 18일부터 4국 순방

    유종하 외무부장관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중국,미국,프랑스,독일 등 4개국을 순방한다고 외무부가 14일 발표했다.
  • 리모콘으로 작동하는 PC 등장

    ◎대우통신,「코러스 프로넷 CD520」 개발/실행·종료 등 단순방식 도입/2백㎒ 펜티엄 MMX칩 사용 TV,영화,노래방 등 원하는 멀티미디어기능을 리모콘만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가전제품 개념의 PC가 나왔다. 대우통신은 최근 까다로운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없이 리모콘만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수행하는 「코러스 프로넷 CD520」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TV나 VTR을 사용할 때처럼 리모콘만으로 전원을 켜 실행하고 종료하는 등 가전제품과 같은 단순한 작동방식을 도입,PC와 TV진영 사이에 전개되고 있는 멀티미디어 주도권전쟁에서 컴퓨터 진영이 유리한 위치에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PC전면부에 8개의 큐(Q)버튼을 채용,이 버튼에 사용자가 원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설정한 뒤 리모콘으로 작동하도록 돼 있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개발에 1년동안 20억원을 들였으며 세계 20개국에 특허출원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또 상대방 전화기로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인터넷폰을 내장,PC가 없는 사람과도 통화할 수있도록 했으며 본체에 고감도 마이크를 갖춰 다른 컴퓨팅 작업을 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핸즈프리 스피커폰 기능을 수행한다. 또 첨단 주변기기 연결장치인 USB(유니버설 시리얼 버스),차세대 영상기록매체인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드라이브,MPEG(동영상 압축 및 재생표준)Ⅱ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CPU(중앙처리장치)로 2백㎒의 펜티엄 MMX(그래픽 가속처리기술)칩을 사용하고 있다. 5종의 모델로 나온 이 제품 가격은 2백5만∼3백96만원이다.(02)3779­7094).
  • 테레사 수녀 병마 믿고 활동 재개

    ◎작년 심장병수술 경과좋아 해외 순방길/로마·폴란드 이어 미 방문 자선단체 위로 테레사 수녀가 수개월간의 병고를 딛고 이번주 로마를 방문,매춘부 재활계획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세번째 심장병이 발생,동맥경색제거수술을 받은 뒤 신장 및 폐질환을 치료중인 86세의 노인 테레사가 외국방문에 나선 것은 이제 해외나들이를 할 만큼 건강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테레사와 절친한 한 동료는 11일 『테레사는 오는 15일 로마를 방문하는데 이어 폴란드로 여행하며 그 다음에는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그녀가 운영하는 자선기관의 선교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레사 수녀의 로마 방문길에는 지난 3월 그녀의 후임자로 선출된 니르말라 수녀가 동행한다.테레사는 로마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알현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단체에서 수련과정을 거친 수녀들의 종신 서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테레사의 주치의 아시시 쿠마르는 이번 방문에 대해 『하루에 두번씩 산소장치를 이용해야 하지만 테레사의 신장은 정상이며 혈압과 맥박 또한 안정적이어서 여행에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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