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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플러스] DJ, 盧대통령에 ‘유럽순방’ 인사

    김대중(얼굴) 전 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출국 인사를 했다고 김한정 비서관이 9일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8일 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했다고 김 비서관은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10일 출국,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 2004’ 개회식에 참석한다.또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연구소도 방문하고,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 57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 가전업체 “브릭스 찍고 동남아 간다”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다음은 동남아? 국내 가전업체들이 200억달러에 달하는 동남아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을 순방하며 ‘은나노 생활가전 로드쇼’를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양문형냉장고,드럼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은나노 시스템을 적용한 30여종의 가전제품을 선보여 동남아에 ‘웰빙’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또 지난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번화가에 디지털 미디어 플라자,디지털 IT 플라자,디지털 모바일 플라자를 개관,젊은이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문용 부사장은 “동남아는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 A) 발효로 5억 인구의 상권이 단일화됐고,경기활성화에 따라 소비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20% 이상 매출을 늘리는 등 2005년까지 이 지역에서 일류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0년대 초반부터 동남아에 공을 들여온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이슬람 국가들을 겨냥,휴대전화에 나침반을 달아 예배를 드려야 하는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또 전자레인지에 동남아 전통 요리 기능을 추가하고 ‘요리교실’을 여는 등 체험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IMF이후 주춤했던 동남아시장이 지난해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초기투자 비용을 회수했기 때문에 수익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원자바오中총리 “中경제 급제동 없을 것”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6일 중국 경제의 성장속도를 늦추기 위한 조치는 필요하지만 ‘급격한 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또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줄이고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이것이 중국경제의 침체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유럽을 순방 중인 그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중국 투자포럼’에 참석,중국이 ▲부동산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 일부 고정자산 부문에서 ‘과도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경제를 ‘과열(overheating)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고 중국정부는 ‘연착륙(soft-landing)’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신용과 토지 등 두개의 ‘밸브’를 통제해야 하지만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저해하도록 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균형성장’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9.1%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 1·4분기 성장률이 9.7%에 달했다.지난해 3분기,4분기 연속 9.6%,9.9%의 성장을 보여 과열수준에 들어섰다. 원 총리는 중국이 더욱 탄력적인 환율체제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위안화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ilman@˝
  • 한화갑대표, 전남지사 출마설

    민주당 한화갑 대표(직무대행)의 전남도지사 6·5 보궐선거 출마설이 솔솔 나와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정일 사무총장이 한 대표 출마를 위해 가장 세게 불을 지폈다.그는 지난 6일 당선자 연찬회에서 “전남이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만큼 전남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가보다는 정치력을 갖춘 중량감 있는 인사가 도지사가 돼야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민주당 후보의 최적임자는 한 대표”라고 치켜세웠다.한 대표가 나서야 승산이 있다는 점도 감안된 듯하다. 그러나 전남의 민주당 당선 지역을 순방 중인 한 대표는 “지금 내 역할은 민주당을 살리는 것”이라며 도지사 출마를 극구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장전형 대변인은 7일 “당에서 전혀 고려한 바 없다.”면서 “실제 출마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95년 지방선거 때 전남지사 출마를 준비하기도 했으나 당시 당에서는 허경만씨를 공천했고,허씨가 당선됐다.현재 민주당에서는 지사 후보로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과 조충훈 순천시장,이석형 함평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정경기자 olive@˝
  • 김근태 ‘DJ와 함께’

    김근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열린우리당 총선 당선자 6명이 6일 오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다.정동영 의장은 DJ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인 이달 하순쯤 따로 예방하기로 하고 이날 방문에는 빠졌다. DJ는 ‘김대중 도서관’ 집무실에서 “귀빈들이 오셨구먼.”이라며 환한 표정으로 당선자들을 맞았다.이어 “당선을 축하한다.참으로 힘이 생겼으니 민족과 국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근태 원내대표가 “예전에 대통령 끝나신 뒤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로 국회의원을 꼽으신 적이 있다.”고 회고하자,DJ는 “미국에선 그런 일이 있다.링컨 밑에서 부통령을 하다가 링컨이 저격되고 대통령이 된 존슨 대통령이 남부에 보복을 안하려고 버티다가 탄핵에 몰렸다.그런데 의회에서 한표차로 부결됐고,그 뒤에 대통령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도 지금 대통령이 탄핵에 처해 있는데….”라고 덧붙였다. DJ는 일본 극우단체의 독도 상륙 기도와 관련,“다행히 배가 돌아갔지만 하루로 끝날 일이 아니라 지속적 이슈로 등장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잘 대처해야 한다.일본의 우경화가 일본 자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을 자극하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일본 극우세력에 빌미를 줘서는 안된다.”고 유연한 외교적 대처를 주문했다. 남북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대선이 끝나면 누가 당선되든 한반도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이다.협력하면서 주도권을 놓치지 말고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배기선 의원이 “남북 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자,“좋은 생각”이라면서도 “보다 중요한 것은 4대국 외교다.4대국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고,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는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의 이날 방문은 며칠 전 민주당 지도부의 DJ 예방을 의식한 ‘구애(求愛)경쟁’이란 관측도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中 원자바오총리 EU ‘경제 순방’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슈퍼 유럽연합(EU) 출범 하루 만인 2일 EU와 유럽 5개국 순방길에 올랐다.원 총리는 오는 12일까지 10박11일간 독일 방문을 시작으로 벨기에,EU 본부,이탈리아,영국,아일랜드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원 총리는 ‘슈퍼 EU’ 출범 이후 방문하는 첫 외국 지도자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03년 3월 중국 4세대 지도부 출범 후 첫 본격적인 EU 방문이기도 하다. 원 총리는 6일 브뤼셀의 EU 본부를 방문하고,수행하는 기업 대표단이 무역관련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6월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신규 EU 가입국인 헝가리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중국의 ‘EU 중시’는 미국의 일방적인 세계 지배체제를 견제하면서 정치·경제적 다극체제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세계전략과 맞물려 있다.슈퍼 EU는 인구 4억 5000여만명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400만㎢의 영토를 가진 대제국으로 부상,미국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중국은 지난해 독일·프랑스 등과 함께 미국의 이라크전쟁에 반대 의사를 표시,유럽과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원 총리의 이번 순방을 통해 다변주의를 표방하는 EU와 국제문제에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중국과 EU간 협력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중시된다.슈퍼 EU의 2002년 국내총생산(GDP)은 10조유로에 달해 미국의 10조 4500억달러에 육박했다.향후 EU가 중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 EU의 대중국 투자 진출과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프로디 EU 집행위원장는 지난달 베이징 방문을 통해 “슈퍼 EU의 최대 수혜국은 중국이며 EU가 10년 내에 중국의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oilman@˝
  • 말레이시아 등 3개국 순방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은 군사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순방한다.˝
  • 중국發 ‘긴축 쇼크’

    ‘중국 쇼크’로 금융시장이 요동쳤다.종합주가지수는 중국발(發) 악재와 미 증시의 급랭으로 26포인트나 급락,870선으로 밀려났다.원·달러 환율은 14원 이상 올라 달러당 1170선을 돌파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22포인트 떨어진 890.61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져 26.42포인트(2.92%) 하락한 875.41로 마감됐다.금리인상 우려감이 확산돼 미 나스닥지수가 2000선이 붕괴되는 등 급락한 데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정책 시사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코스닥지수도 22.66포인트(4.73%)나 떨어진 456.04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6.2원이나 오른 1172.6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며,14.3원 오른 1170.7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수년간 초고속 경제성장가도를 달려온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긴축정책을 시사한 데 이어 5월1일까지 4일간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혀 세계경제에 충격파를 던졌다. 중국의 거품경제에 대한 우려가 담긴 원 총리의 발언은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전환한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켜 뉴욕·홍콩·타이완 증시 등 전세계 주가를 대폭 끌어내렸다.구리·금 등 국제 원자재와 채권 값의 하락을 불러 국제 금융시장에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다.특히 중국 경제 성장의 최대 수혜자들로 꼽히는 인접 아시아 국가들에 파장이 컸다. 타이완의 자취안지수는 29일 2.62% 떨어졌고,홍콩 항셍지수는 1.51%,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는 1.01%,태국 증시는 1.95% 각각 하락했다.앞서 28일 영국·프랑스·독일 증시는 원 총리의 발언이 전해지며 1%대의 낙폭을 기록했다.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2.12%,다우지수가 1.29% 급락했다. 중국 교통은행과 상하이푸둥발전은행,중국초상은행,선전발전은행 등은 다음달 1일까지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날 유럽 순방에 앞서 원 총리가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과열을 식히기 위해 아주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이어 나온 첫번째 실제 조치다. 중국은 올 1·4분기 9.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초고속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경제 성장세를 이끌었지만 석탄·전력·원유 등 원자재 부족에 시달리면서 경기과열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세진 김미경기자 yujin@˝
  • 中, 北 대규모 경제지원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2002년 취한 ‘7·1 경제개혁 조치’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극심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중국의 대규모 대북 경제지원에 원칙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대북 경제지원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중유 등 에너지와 식량이 최우선적으로 추가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양국 실무진들은 랴오닝(遼寧)성,헤이룽장(黑龍江)성,지린(吉林)성 등 중국의 야심찬 동북3성 개발과 북한의 경제건설,특히 신의주 경제특구 활성화를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김 위원장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원 총리가 북·중 정상회담에서 동의한 대북지원과 관련,북한의 ‘제한적인 경제개방 계획’에 도움이 되는 대북 경제지원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중 사흘째인 김 위원장은 이날 또 장쩌민(江澤民)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도 만나 북한의 안보우려 해소 방안과 경제 교류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장 주석과의 북·중 최고위 군사회담에서 미국의 침공 우려와 이에 대비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며 중국과의 군사유대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중국의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북측의 이같은 요청에 대해 중국 지도부는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핵문제 등과 관련해 강경 대미 노선에서 선회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와 관련,“이번의 대북지원 결정은 중국식 개혁·개방 정책을 북한에 부분적으로 접목시켜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측과 점진적 친(親)시장경제 정책으로 경제난 극복을 도모하는 북한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측이 북핵과 6자회담에 대한 전향적 방향 전환을 통해 중국의 대대적 지원을 끌어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0일 이와 관련,중국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김정일 위원장은 지난달 북한을 방문한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에게 경제지원을 해주면 핵개발 계획을 동결하겠다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다.”며 “김 위원장은 사전조율에서 가시적 성과가 없으면 해외순방을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국 실무진 사이에서 1차적으로 ‘신의주∼단둥(丹東)’을 잇는 경제벨트를 구축하는 등 북·중 국경 경제권 개발 플랜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oilman@seoul.co.kr˝
  • [사설] 북핵 해결 시급성 일깨운 칸박사

    북한의 핵개발 개연성을 보여주는 정황 증거가 추가됐다.파키스탄의 핵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외국인으로 최초로 5년전 북한에서 3개의 ‘핵장치’를 보았다고 말한 것으로 뉴욕타임스가 지난 13일 보도했다.결론적으로 말해 칸 박사의 증언은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가동중인 6자회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을 확인시켜줬다. 그간 미국 중앙정보국은 북한의 핵무기 1∼2개 보유 가능성을 주장해왔다.북한도 지난 1월 소량의 플루토늄 등을 미국 전문가들에게 보여주며 핵억제력이라고 과시했다.일련의 흐름으로 볼 때 칸 박사의 목격담은 북한의 핵 개발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음을 추정케 한다.1990년대 북한을 13차례나 방문해 핵 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전해진 칸 박사의 행적에 견줘 가볍게 여길 사안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다만 칸 박사의 진술이 북핵의 위중함을 방증하는 것은 맞지만,지나친 확대 해석 역시 경계해야 한다.우선 칸 박사는 북한이 전시한 ‘핵장치’를 지나가면서 보았을 뿐,그것이 완제품으로서의 핵무기인지 과학적으로 검증한 것은 아니다.정부 당국은 파키스탄과 미국 등으로부터 추가정보를 확보해 면밀한 분석과 평가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칸 박사의 증언이 체니 미 부통령의 한·중·일 순방에 맞춰 일부 언론에 보도된데 주목한다.특히 칸 박사가 북한에 원심분리기 등을 전달했다고 시인했다는 대목은 미국이 제기해온 북한의 농축우라늄 개발 의혹과 관련,미국의 강도높은 대북 압박을 예고하는 언론플레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거듭 강조하건대 북핵 문제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 최선이다.이달 말과 오는 6월 이전 열릴 실무그룹회의 및 제3차 6자회담에서 한·미·일의 적극적이고 유연한 협상 자세를 재차 촉구한다.˝
  • [이라크 ‘제2전쟁’] 체니美부통령, 韓·中·日순방길에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9일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체니 부통령은 일본과 중국을 거쳐 한국의 총선날인 15일 저녁 서울에 도착하며 16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高建)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고 주한미군 부대를 방문한 뒤 귀국한다. 체니 부통령은 한국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핵 문제,이라크 파병 문제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체니 부통령은 1990년 2월 국방장관 자격으로 나흘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 [뉴스플러스] 체니 美부통령 새달 15일 방한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정부초청으로 새달 15∼16일 공식 실무방한한다고 신봉길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26일 밝혔다. 체니 부통령은 방한기간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와 만나 양국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체니 부통령은 새달 12∼13일 일본 도쿄,13∼14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한 뒤 방한한다.체니 부통령은 지난 90년 2월 국방장관 재직 때 방한했으며 지난해 4월 한·중·일 및 호주 순방을 추진하다 이라크 전쟁 때문에 연기했다.˝
  • [오늘의 눈] 건교부의 무임승차/김성곤 산업부 차장

    현대건설이 우여곡절 끝에 따낸 2억 2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재건공사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우리 기업이 이라크전쟁 발발 1년여만에 대규모 복구공사를 수주한 사실은 개별업체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희소식이다.사안의 중요성 때문인지 수주결과 발표는 지난 23일 건설교통부와 현대건설 2곳에서 이뤄졌다.그간 해외 공사수주는 개별업체가 발표했던 관례에 비춰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당초 현대건설은 같은 날 본사에서 수주사실을 발표할 계획이었다.그러나 갑작스레 일요일인 22일 발표장소가 건설교통부로 바뀌었다고 취재진에게 통보했다.현대건설은 “이라크 공사수주는 국민적인 관심사인 만큼 건교부에서 발표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렇지만 현대건설이 수주사실을 보고하자 건교부가 동시 발표를 종용했다는 게 진실이었다. 물론 지금까지 미국 임시행정처가 발주한 110억달러의 90% 이상을 미국업체들이 수주한 상태에서 한국업체가 끼어들었다는 것만 해도 대견하다고 할 수 있다.이를 감안하면 건교부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발표까지 건교부에서 하도록 한 것은 지나쳤다는 여론이다.강동석 건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지난달 말 중동 순방길에 오르기는 했지만 이번 공사수주에는 영향을 준 것도 아니다.입찰이 이미 2월5일 이뤄져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해외건설 업계는 착잡할 뿐이다.해외건설 수주에 정부로부터 받는 도움은 거의 없는데도 과실만 공유하려 한다는 볼멘소리를 곁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폭설에 대한 늑장대응으로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은 강 장관이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도 있다.강 장관 참모들이 과잉충성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들린다.건설업계에서는 “해외건설 수주시 업계간 과당경쟁이나 보증문제,인력 문제 등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게 정부의 몫”이라고 꼬집었다. 김성곤 산업부 차장 sunggone@˝
  • [盧탄핵안가결-국정운영] 대통령 권한대행 지위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함에 따라 최장 6개월간 대통령의 직무 및 권한 행사가 정지되고,고건 국무총리가 즉각 대통령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총리의 공식 직함은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된다. 탄핵소추안의 가결로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원론적’으로는 헌법에 나와있는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현행 헌법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조약 체결·비준권,선전포고권,국군통수권,긴급명령 및 긴급경제명령 발동권,계엄선포권,공무원 임명권,사면권,훈장·영전 수여권 등을 부여하고 있다. ●공식직함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따라서 고 권한대행은 국무회의를 소집,주재하며,군통수권을 이어받는 등 국방·외교·안보 등에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모든 공무원에 대한 임명·해임권한도 부여된다.각종 국가문서에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고건’으로 전결한다.노 대통령의 일정에 맞춰 5·6월 추진되던 러시아 순방도 원칙적으론 고 권한대행이 방문할 수 있지만,정상 외교 추진은 ‘일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무총리 비서실’은 ‘대통령 권한대행 비서실’로 명칭이 바뀐다.법률적으로 청와대 비서실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즉 현재의 대통령비서실은 대통령 권한대행비서실로 전환되고,수석·보좌관들은 현재의 비서실 구성원들이 그대로 업무를 계속하게 된다.그러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비서실의 수석·보좌관들을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도 지금보다 강화된다. 가장 최근의 유의미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규하 전 대통령이다.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직후인 1979년 10월26일부터 그해 12월5일까지 권한대행 자리에 있었다.80년에는 고(故) 박충훈 당시 총리 서리도 전두환 대통령이 취임하기 직전 잠시 권한대행을 했다.청와대 비서실은 최규하 권한대행 당시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는 박 전 대통령이 ‘유고’ 상황이었지만,노 대통령의 경우는 탄핵여부를 헌재가 다투는 상황이므로 고건 권한대행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헌법 71조에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는 조항이 있다.이 때 ‘궐위’는 대통령의 사망,탄핵결정에 의한 파면,피선자격의 상실·사임 등으로 대통령이 없게 된 경우를 말한다.‘사고’란 대통령이 재임하면서도 신병·해외여행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탄핵소추 의결로 탄핵결정이 있을 때까지 권한행사가 정지된 경우 등이다. 서울대 법대 정종섭 교수는 ‘대통령 권한의 대행제도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법적으로 권한대행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래 권한을 보유한 자의 권한을 모두 행사하고,이러한 행사는 유효하다.”면서 “법적으로 유효한가 하는 문제와 실제 권한의 행사에서 자제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다르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노 대통령의 이번 사례와 같은 ‘사고’인 경우에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책의 전환이나,인사이동과 같은 현상유지를 벗어나는 직무는 대행할 수 없다는 헌법학자들의 의견이 많다. ●중대한 업무는 헌재 판결 이후로 미룰 듯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헌법상 청와대 비서실의 모든 기능을 총리가 활용할 수는 있지만 외교·안보 등 꼭 필요한 기능에 국한될 것”이라며 “총리가 청와대 비서실을 활용할 경우 불필요한 외부의 오해를 받을 우려도 있어 총리는 이러한 오해를 피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른 관계자도 “총리 업무 스타일로 볼 때 중대한 업무처리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경제안정과 민생안정 등 당면현안 안정에만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월급은 받고 직무수당 못받아 한편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을 이송받은 날로부터 최장 180일 이내에 전원재판부를 개최,탄핵안을 심리하고 탄핵여부를 확정해야 한다.헌재가 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을 가결하면,노 대통령은 직위에서 ‘파면’된다.그렇게 되면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 68조 2항에 따라 60일 이내에 대통령 보궐 선거를 치러야 한다.헌재가 결정을 내기 전까지 노 대통령은 대통령 신분이 유지되며,청와대 관저를 사용할 수 있다.월급도 받지만 직무수당은 받지 못한다. 문소영 조현석기자 symun@˝
  • [인사]

    ■ 성남시◇5급승진△복정동장 권준상△금광1〃 문경수△은행1〃 박상복△수내1〃직대 정순방 ◇5급전보△상대원1〃 서정덕△수내3〃 차종회△금곡〃 신대우△신흥3〃 이형선△성남〃 이병용△야탑1〃 신변섭△분당〃 박석홍△판교〃 곽현성△중원구 세무과장 정창율△분당구 사회경제〃 노흥섭△〃 건설〃 김응구△경기도 전출 박동균 이일용 이희원 ■ 안산시△첨단산업경제과장 심재호△농어촌진흥〃 정점근△정수〃 오왕선△차량등록사업소장 정혜창△상록구 자치행정과장 강대윤△단원구 도시관리〃 황한경△본오1동장 김진묵△부곡〃 김기상△초지〃 한성기
  • [인사]

    ■ 성남시◇5급승진△복정동장 권준상△금광1〃 문경수△은행1〃 박상복△수내1〃직대 정순방 ◇5급전보△상대원1〃 서정덕△수내3〃 차종회△금곡〃 신대우△신흥3〃 이형선△성남〃 이병용△야탑1〃 신변섭△분당〃 박석홍△판교〃 곽현성△중원구 세무과장 정창율△분당구 사회경제〃 노흥섭△〃 건설〃 김응구△경기도 전출 박동균 이일용 이희원 ■ 안산시△첨단산업경제과장 심재호△농어촌진흥〃 정점근△정수〃 오왕선△차량등록사업소장 정혜창△상록구 자치행정과장 강대윤△단원구 도시관리〃 황한경△본오1동장 김진묵△부곡〃 김기상△초지〃 한성기
  • [뉴스플러스] 潘외무 이달중 중국방문

    반기문 외교통상장관과 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이 이달 중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8일 알려져 차기 북핵 6자회담 개최 등의 진전과 관련해 주목된다.일본을 방문 중인 반 장관은 이날 낮 도쿄에서 주일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미국·일본 순방을 통해 지난달 베이징 6자회담에서 합의된 실무그룹의 조기 구성에 대한 원칙적 확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 ‘雪亂’ 정부 어디있었나

    중부 지역에 내린 폭설에 정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해 대책은 없었다. 3787억원의 재산피해(7일 오후 6시 현재)를 입고 고속도로가 마비된 데는 초기에 적절한 대응을 못한 정부의 잘못이 적지 않다.관련 정부기관들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는 커녕,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철강재 등 완제품 수송에 차질이 빚어졌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택배망은 마비됐으며,완전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폭설로 고속도로가 마비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붕괴돼 국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었지만 정작 긴급 관계장관회의는 폭설이 그친 6일 오전 10시 처음 열렸다. 고건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대응이 안일하고 조직적이지 못했다.”면서 “기술전문성이 없고 무계획적이고 구태의연하고 희망적인 관측에만 매달려 결과적으로 긴급 제설대책의 실효성이 없었다.”고 질타했다. 건설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서로 손발이 안맞는 대응으로 우왕좌왕했다.경부고속도로 정체는 5일 오전 7시부터 남이분기점에서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하지만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가 돼서야 진입로 통제에 나섰다. 이 때문에 영문을 모른 채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들은 꼼짝없이 갇혔다.늑장대처가 사태를 키운 것이다.건교부도 이날 오후 3시30분쯤 “고속도로가 소통되기 시작했다.”는 잘못된 정보를 발표,혼란을 가중시켰다. 실제 고속도로는 6일 저녁 8시에야 전 구간 통행이 재개됐다.군·경,소방인력을 동원한 범 정부차원의 대책이 나온 것은 하루가 지난 다음날 6일 오전이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중부지역에 폭설이 쏟아지던 5일 공교롭게도 대전시청과 충남도청을 방문하고 있었다. 오전 8시 서울역을 출발해 지방자치단체 순방 마지막 지역인 이곳에서 업무보고를 받던 허 장관은 오후 3시 서둘러 서울로 돌아왔다.허 장관이 대전에 있던 낮 12시에는 이미 대전에 34.5㎝의 눈이 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됐고,오후 3시에는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 등 수십 곳이 통제에 들어간 상태였다.중앙재해대책본부장이 자리를 비운 탓에 정부차원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못했다는 평가다.조속한 제설작업 요청,고속도로에 유류·음식반입,휴교조치 등은 허 장관이 귀경한 오후 5시 이후에야 이뤄졌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 盧 3·1절 기념사 파장 제2의 ‘역사 바로세우기’로 가나

    노무현 대통령이 1일 오전 10시 열린 3·1절 기념식 참석을 2시간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직접 작성한 ‘기념사’가 외교적으로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발언의 의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제잔재 청산 등 ‘제2의 역사바로세우기’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다른 한편에선 4월 총선을 앞두고 반일감정이 거센 ‘젊은층 끌어안기’라는 분석도 나온다.평화헌법 개정 움직임과 대북제재법안 추진 등 최근 일본의 강경보수화 행보에 경고를 던진 것이란 해석도 있다. 노 대통령은 기념사 끝부분에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매년 신사참배 강행’ 발언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간결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밝혔다.노 대통령은 “국가적 지도자가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우리 국민들과 정부가 자제할 수 있도록 일본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가 이날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는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심 내용이었다.그러나 노 대통령은 현장에서 완전히 다른 기념사를 낭독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어제 낮에 ‘일본에 대한 언급’ 등을 연설문에 반영하라고 지시를 했는데,연설문팀에서 이를 반영하지 못했던 것”이라며,“결국 대통령이 오늘 아침 기념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오전 8시쯤부터 2시간 남짓한 시간에 메모형식의 연설문을 직접 작성,80%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연설에 임했다.”고 설명했다.청와대는 고이즈미를 겨냥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면서 “있는 그대로 해석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변인은 차라리 “과거는 말끔히 청산되지 않았고,새로운 역사의 대의도 분명히 서지 못했다.”와 “국회에서 친일의 역사를 어떻게 밝힐 것인가를 놓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는 대목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독립투사와 그의 후손,위안부 할머니 등의 문제를 과거 역사를 바로 세워나가는 차원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이다.또 친일행위 진상을 밝히는 법조문 등이 대거 삭제된 친일규명특별법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지난해 6월 일본 순방에서 “동북아의 미래를 위해 과거를 털고,감정적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던 기본틀에서 확실히 벗어난 것이라는 지적이다.때문에 젊은 유권자들을 겨냥했다는 정치적 분석도 없지 않다. 올초 20∼30대 젊은이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 중 하나가 ‘사이버 임진왜란’이었다.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과 ‘독도는 일본땅’ 발언,아소 다로 총무상의 ‘일본도 독도기념우표’발행 제안 등이 발단이었다.때문에 노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2002년 대선에서 ‘촛불시위’와 맞물려 나왔던 “반미면 어떠냐.”는 발언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쌍심지 켠 선거사범 단속] ‘이러면 걸려요’ 선관위 제시 위반사례

    중앙선관위는 최근 빈발하는 선거법 위반사례를 보도자료로 배포,출마 예정자들의 주위를 환기시켰다. ●사례1 모정당 A선거구 입후보예정자 김모씨는 지난해 12월11일 한 웨딩홀에서 연구소 창립행사를 개최,선거구민 600여명에게 180만원어치의 다과를 제공하고 학력·경력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 ●사례2 모정당 B선거구 입후보예정자 이모씨의 측근인 김모씨는 지난달 12일 후원회를 개최하면서 초청장에 경력 등을 실어 1만2000여명에게 보내고 지구당위원장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으며,참석자들에게 후원금 납부여부에 관계없이 식사를 제공하고 연예인을 초청. ●사례3 모정당 C선거구 입후보예정자 박모씨는 지난달 8일 자신의 캐리커처와 선전문구를 담은 연하장을 선거구민 5만여명에게 보내고,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여러번에 걸쳐 선거구내의 시장,지하철역 등에서 “박○○은 깨끗합니다.”라고 인사. ●사례4 모정당 D선거구 입후보예정자 최모씨는 지난해 12월31일 8000부가 배부되는 선거구내 지역신문에 성명·공약·학력·경력 등과 자신이 운영하는 연구소의 활동내용을 전면광고로 싣고 선거구민인 연구소회원 180여명에게 입후보 예정임을 알리고 지지와 관심을 가져달라며 회원들을 동별로 조직화. ●사례5 모정당 E선거구 입후보예정자 정모씨의 지구당원인 박모씨는 지난달 9일 선거구내 음식점에서 열린 한국여성정치연맹 서구지부 정기모임에서 23명의 참석자에게 입당을 권유하면서 대가로 8600원어치의 커피 선물세트 23개를 제공. ●사례6 모정당 F선거구 입후보예정자 류모씨는 지난해 12월26일 지구당 자문위원 임모씨와 함께 선거구내 18개 자율방범대를 순방하며 라면과 음료수 60여만원어치를 제공. ●사례7 모정당 G선거구 입후보예정자 윤모씨는 올 1월14일 구민회관에서 ‘○○포럼’ 발족식을 개최하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내용이 게재된 초청장 2000여부를 제작,1100여 통을 발송하고 잔여분은 행사에 참석한 선거구민 1000여명에게 배부.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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