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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외국인·기관 순매수 회복 여부 주목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기미를 보이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4월 하순의 940선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접어들더니 830선 부근에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3월 하순 96선에서 73선까지 내려온 뒤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하락폭(20%)이 직전 고점에 비해 거래소시장(10%)의 2배나 되는 이유는 그동안 주가조작사건과 불공정거래,그리고 계속적인 공급물량 증대가 장세에 부담이됐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1만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나스닥지수는 시세의 분기점인 1700선 아래로 내려앉아 있다.이런 가운데 외국인투자가들은 우리시장에서 여전히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다.기관들 역시 순매도가우세한 가운데 응집력이 약한 개인투자자들만 장세를 지탱하고 있어 적어도 외국인이나 기관 중에서 한 곳이라도 순매수에 나서야 본격적인 주가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같다.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불발에 따른 휴유증,예를들어 구조조정 지연에 대한 우려감,반도체 현물가의 지속적인 하락세,그리고 하이닉스 장래의 불투명성도 주가상승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물론 9200억원선으로 줄어든 위탁자 미수금이나 4월중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전환,그리고 6% 내외로 예상되는 올 경제성장률 등이 호재요인으로 장세를 받쳐주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현재의 시장은 수급불균형의 굴레에서 자유롭지못하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7일)에서 금리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또 옵션만기일(9일)에 쏟아져 나올 물량들을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가가 주가향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장세 투자판단의 분기점인 종합주가지수 890선과 코스닥지수 83선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매매전략을펼치되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매매로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즉 대형주보다는 업종이나 테마 관련주,특히 구제역수혜주·월드컵수혜주·여름관련주,그리고 낙폭이 큰 IT(정보기술)관련주와 금융주의 빠른 순환매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투자전략팀장
  • 환율 연중 최저…1달러 1288원

    주가가 모처럼 만에 크게 올라 860선에 바짝 다가섰다.원화도 4개월여 만에 달러당 1290원대가 무너지는 등 강세를보였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17.52포인트 오른 859.86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도 2.97포인트 오른 76.31로 끝났다. 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들은 과대낙폭을 이용해 28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 순매도는 540억원에 그쳤다.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이 고르게 올라 급등장세를 이끌었다.은행·종이목재·운수창고업종은 6∼7% 올랐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엔화강세(엔·달러 환율하락) 등에 힘입어 지난달 말보다 6원 떨어진 달러당 1288원으로 마감했다.지난해 12월14일(1285.9원) 이후 최저치다.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27엔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월말수출대금 등이 유입되면서 원화강세를 부추겼다. 안미현 문소영기자 hyun@
  • LG카드 상장 시초가 대비 30% 하락 ‘울상’

    LG카드가 상장 직후부터 주가 약세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업계 1위인 LG카드는 지난달 22일 상장하던 날,시초가이자최고가인 10만 7000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30일 현재 7만 5700원까지 떨어졌다.시초가 대비 30% 가량하락한 것이다. 문제는 LG카드의 주가하락이 실적악화와 같은 내부요인이아닌 외부요인이라 손쓸 방도가 없다는 것이다.상장 전후로최고치를 기록한 주식시장이 940포인트에서 15%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LG화학이 대주주의 LG석유화학 주식을 매수하면서 불거진 LG그룹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불신,신규발급정지 등 정부의 카드사 강경 제재 등이 악재다.불행 중 다행인 것은 최근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 2위에 올라있다는 점이다. LG카드 관계자는 “주가가 7만 5000원 수준에서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며 “현재의 하락은 공모물량이 차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그 근거로 신규카드 발급정지 등의 제재를 받았지만 휴면고객 마케팅 강화로 매출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점을든다.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더 좋게 잠정집계되고 있는 데에도기대를 걸고 있다. 카드담당 애널리스트들은 “LG카드가 업계 1위로서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지만,불투명한 지배구조가 부각될 경우 은행계자회사인 국민카드(4만6500원)·외환카드(3만1000원)와 주가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 폭락장세 왜 이러나/ 증시 열흘째 ‘날개없는 추락’

    증시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18일 937.61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쉼없이 뒷걸음질치고 있다.29일에는 830선까지 밀려 열흘 남짓 동안 무려 100포인트가까이 폭락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1·4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밑돈데다 IT(정보기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최근 LG쇼크(LG화학이 대주주로부터 LG석유화학의 주식을 비싸게 사준 일 등)와 금리인상 우려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7개월째 가파르게 치솟았던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당분간 800∼850선을 오르내리겠지만,내달 중순 이후에는 국내 기업의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재도약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범은 해외증시= 900선 돌파 이후 한때 순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투자가가 지난 23일부터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기업의 잇따른 실적악화가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국내 증시가 내리막길로 접어든 것도 이 때부터였다. 외국인들은 1,2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지난 1월 이후 내리 순매도세로 일관했다.올들어 2조 398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국내 증시는 강한 조정(?)=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의 하락장세는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한다.지수가 급상승한 만큼충분히 조정을 받아야 된다는 얘기다.다만,국내 증시의 기초체력이 강해 조정 이후에는 강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한빛증권 신성호(申性浩) 이사는 “미국의 하락장세는 기업실적 발표가 끝나는 이번 주말을 끝으로 일단락되고,횡보장세를 이어가다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때를 맞춰 국내 증시도 조정국면을 끝낼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은= 전문가들은 조정국면이 끝나면 950선 돌파는 무난하다고 말한다.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金永翊) 투자전략실장은 “최근의 산업동향 등을 보더라도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데다,수출도 서서히 회복국면에접어들고 있다.”며 “지수상승 시기는 2분기 실적추정치가 흘러나오는 내달 중순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투자전략팀장은 “미국다우·나스닥지수의 심리적 지지선인 1만포인트와 1700포인트가 무너지면서 국내증시의 충격이 생각보다 크다.”며 “하락세가 증시의 근간을 뒤흔든다면 800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투자전략은= 대신증권은 단기적으로 테마주들에 관심을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주가조정폭이 컸던 월드컵수혜주,이상고온에 따른 여름철 수혜주,달러부채가 많은 원화강세 수혜주 등이 관심 대상이라고 얘기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43P 폭락

    미국 증시폭락 여파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40포인트 이상급락해 870선대로 주저앉았다. 반면 달러당 환율은 4개월여만에 1300원대가 무너져 대조를 이뤘다. 25일 거래소에서 지수는 전일보다 43.11포인트 떨어진 872.58을 기록했다.하루동안의 하락폭,하락률(4.71%),하락종목(707종목)이 연중 최대치였다.코스닥지수도 3.75포인트 하락한 75.73을 기록했다.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가 급락한 것은 다우·나스닥지수가 폭락하는 등 해외증시가 불안한데다 미수금·프로그램매수잔고가 급증하면서 수급이 불균형을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LG화학의 계열사 지분맞교환에 대한 시장의 불신도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거래소는 주가가 기술적지표인 지수 20일이동평균선을,코스닥에서는 120일이동평균선을 각각 하향돌파했다.거래량과거래대금도 6억 901만주와 3조 8374억원에 그쳤다. 기관과개인은 1389억원,4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떨어진달러당 1297.6원을기록,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달러당 1300원대가 무너진 것은 지난해 12월19일(1292.2원) 이후 4개월여만이다. 엔달러환율이 달러당 129엔대(128.98엔) 밑으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은 “최근의 원화강세(원달러환율 하락)가 우리나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수급요인(달러공급우위) 등에기인한 만큼 크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속도는 다소 빠른 감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원화환율 급락 배경/ 경기회복 따른 원화강세 영향

    달러당 원화환율이 불과 10여일 사이에 32원이나 급락하면서 4개월여만에 1300원선이 무너졌다.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원화강세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하락속도에 우려도 나오고 있다.원화강세 트렌드는 엔·달러 환율 하락과 맞물리면서 지속돼 하반기에는 1270원 안팎으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환율하락 원인은?] 경기회복과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에 힘입어 원화강세의 여건은 충분히 조성돼왔다.그러나 외국인 투자가들이 3월에 1조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데 이어 4월 중순까지 1조 3000억여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바람에달러수요가 늘면서 원화 환율이 한때(지난 12일) 1332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이 이달 중순부터 5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이 환율하락(원화 강세)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경기회복에다 외국인투자가의 주식 순매수가 증폭돼 원화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또 다른 요인은 엔·달러 환율하락의 영향이다.25일 외환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가 주식매도에 나섰는데도 환율이 떨어진 것은 달러당 130엔대가 무너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일본이 3월 금융위기설을 무난히 넘긴데다 무역수지가 97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일본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달러당 엔화환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율하락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하락이 너무 빠른 감이 있다.”고 우려했다.업계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환율 어디까지 떨어지나] 원화 환율은 하반기에는 1270∼128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주가 1000포인트 돌파와월드컵 대회기간동안 달러 유입예상 등의 원화 강세요인이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월말 수출대금 유입 등 달러공급이 많기 때문에 추가하락의 여지가 있다.”면서 “하지만일본당국이 구두개입을 통해 엔·달러환율 하락세를 저지할가능성이 높고 단기급락에 따른 시장부담감도 커져 하락 속도는 조절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원화강세는 수출상품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회복기미를 보이는 수출전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1250원대 이상이면 수출에는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물가관리 부담도 덜게 된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 코스닥 저가 우량주를 사라

    “저가의 코스닥 우량주를 사라.” 코스닥시장이 연일 추락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의 하락이 펀더멘털의 변화때문이 아니라 ‘벤처게이트’ 조사 등에 따른 심리적 요인의 영향이 큰 만큼 우량종목의 매수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우량종목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1·4분기 실적이 우량한 종목을중심으로 낮은 가격에,나눠 살 경우 20∼30%의 수익성이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박민철(朴玟哲) 연구원도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량주가 먼저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은 이들 종목의 가격메리트가 큰 편”이라며 “나스닥시장이 1700선에서 지지되는 것을 확인한 뒤 사들이면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외국인투자가들의 순매도세가 순매수세로 바뀔 경우 혜택보게 될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메리츠증권은 KTF 하나로통신 휴맥스 국민카드 등시가총액 상위 우량종목,통신장비업체인 파인디지털 단암전자,PDA관련주인 씨엔아이,소프트웨어관련주인 뉴소프트기술,SI업체인 신세계I&C 등을 추천했다.지수 하락기간에도 오히려 상승한 LG홈쇼핑,통신장비업체인 위다스,게임관련주인엔씨소프트,자동차부품주인 세종공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떨어지는 칼은 잡지 마라.’는 증시격언을 상기시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바닥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락중인 주식을 매수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실례로 한때 2만 8000원대까지 올랐던 씨엔씨엔터가 1만 8000원대로 떨어지자 개인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저점매수에 들어갔다.하지만 24일 이 종목은 하한가를기록,1만 3000원대까지 주저앉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다. 문소영기자 symun@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상승기대 여전…실적주 노려볼만

    지난주는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호전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장세를 이끌었다.거래소 시장의 경우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종합주가지수 910선을 넘어서며 장중 한때 940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주말에는 약세로 마감됐다.코스닥시장역시 지수 85선에서 반등시도가 이어졌으나 5일선의 저항에부딪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증시 호재로는 완연한 수출경기 회복세,외국인의 순매수 전환,풍부한 유동성과 실적 호전 등이 있다.반면 유가및 금리인상 가능성과 무기력한 미국시장의 움직임 등이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다시 12조원을 넘어섰고 신용융자 잔고도 연초 2000억원선에서 3700억원까지 증가했다.미수금도 1조 1000억원선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주가상승의 기대감이높다고 보여진다. 이번주에는 일단 종합주가지수가 20일선인 890선을 지지선으로 직전고점인 94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코스닥시장은 1차 저항선인 90선과 직전고점인 96선을돌파해야 본격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인투자전략이 요망된다.지난주 말 발표된 주가조작사건의여파로 투자심리가 쉽게 호전되지 않을 것같다. 투자자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군은 수출경기 호전에 따른 실적주와 금융주 등을 들 수 있다.특히 업종이나종목을 불문하고 저항선을 돌파한 종목들은 다시 그 분기점을 하향돌파하지 않는 한 매수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할수 있겠다. 브릿지증권 상무
  • 반도체주 밀고 금융주 끌고

    ‘증시 상승세 계속된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13포인트 가량 떨어졌다.이는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1·4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리 반영돼 나타난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까닭에 상승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번 상승장세는 삼성·LG전자 등 반도체주가 떠받치고,국민·조흥은행 등 금융주가 끌고가는 형국이다.이들 업종의 향후 실적이 1분기보다 더 나아 질 것으로 예측되면서주가 1000포인트 돌파도 머지 않았다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주,증시에 버팀목=LG전자의 실적호조(영업이익 3669억원)에 이어 삼성전자의 1분기 순이익(1조 9000억원)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반도체주의 괴력(?)이입증됐다.조만간 발표될 삼성SDI·삼성전기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 정창원(鄭昌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은 국내외적으로 PC수요 회복이 늦어지는데 따라 D램수요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공급물량 조절 때문에 D램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1분기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삼성전자 주가의 호재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신영증권은 이날 내년까지삼성전자의 적정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지만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지속여부와 D램가격 불안정 등이 악재로 돌변할 가능성도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찮다. ◆금융주,선도주로 주목=외국인투자가가 올들어 2조 5000억원 가량의 삼성전자 물량을 쏟아내면서 대량 매수한 종목은 금융주였다.지난 11일부터 1주일동안 외국인 매수 규모(5600억원) 가운데 금융주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달들어 한미은행의 주가상승률은 25%,국민은행 11.8%를보인 것도 외국인의 금융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현대증권은 “은행주의 경우 앞으로 예상되는 인수·합병(M&A)이 대형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은행주의 추가 상승률을 10∼40% 가량으로 잡았다.증권·보험주 등도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10∼20% 가량 더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악재 해소가 새로운 모멘텀=증시전문가들은 앞으로 주가상승의 새로운 모멘텀은 ‘악재 소멸’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유가 등 국제적인 거시변수의 불안정 해소 ▲부동산 과열,가계대출 과다 등 잠재적 증시 불안요인 제거 ▲정부의 기존 경기부양기조 유지 등이 추가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경기의 회복에 따른 수출경기 조기회복 여부도 증시의 또 다른 변수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930… 연중 최고치

    종합주가지수가 930선을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일보다 29.22포인트 급등한 930.51을 기록했다.2000년 2월11일(953.22) 이후 2년 2개월만의 최고치다.시가총액으로는 연중 최고(351조 237억원), 사상 2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2000년 1월4일(357억 7733억원)이 사상 최고였다. 코스닥지수는 0.92포인트 오른 87.43으로 끝났다.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한 것은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데 영향받은 외국인투자가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2663억원,기관은 274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개인은 이익실현을 위해 526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장중 한때 41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를 포함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등 대형우량주들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아남반도체 디아이(상한가) 신성이엔지(상한가) 케이씨텍등 반도체장비업체도 반도체주의 강세 분위기에 힘입어 큰폭으로 올랐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496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83개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1000P시대 오나

    17일 증시는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보여줬다.미국 증시의 급등을 등에 업고 종합주가지수가 930선에 진입함으로써 1000포인트 시대로 한걸음 다가선 ‘의미있는 신호’로받아들여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가 지속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1000포인트 진입에는 미국의 IT(정보기술)경기 회복여부 등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아 단숨에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외국인 돌아왔다?] 외국인은 지난 16일 삼성전자 주식 15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10일만에 매도공세를 접었다.17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와 금융업종 등에서 무려 266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공격적인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이같은 매매패턴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미국 증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인텔 등 반도체·통신주들의 1·4분기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발표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이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비롯해 우량주를 대거 사들이는 기폭제로 이어졌다.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07.65포인트 오른 1만 301.32를 기록했고,나스닥지수도 1816.79로 63.01포인트나 올랐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투자전략팀장은 “미국기업의 실적이 우려만큼 나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국인들이자신감을 갖고 매수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참여로 그동안 무너졌던 수급이 균형을 되찾아 주가상승에 불을 당겼다.”고 말했다. [주목받는 삼성전자] 국내 증권사는 물론,외국계 증권사들도 어닝시즌(기업실적 발표시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19일 발표예정)의 목표주가와 실적전망치를 잇따라 상향조정했다.종합주가지수가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에 비례해 더 오를 것이란 얘기다. 메릴린치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격(향후 12개월)을 현재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도이체방크는 44만원에서 52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CSFB)은 목표가격을 63만원으로 정했다.국내 증권사들은 40만원대에서 52만∼56만원대로 올려잡았다. [향후 전망은] 전문가들은 950∼100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삼성전자의 2분기,3분기 실적이 지난 1분기만큼 이익을 낼 수 있을 지 여부 ▲D램 고정가격의 하락 가능성 여부 ▲수출경기 회복시점 등에 따라 조정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우증권 홍성국(洪性國) 투자전략부장은 “주가상승 여부는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유동성 장세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의 흐름을쥐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을 외국인이 계속 사들일 지가 주가상승 또는 하락의 최대 변수”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4월증시는 바겐세일 시장?

    ‘4월 증시는 바겐세일인가?’ 이달에는 1·4분기 실적 호조예상,제조업과 IT(정보통신)분야의 설비투자 증대 조짐,펀드매니저들의 투자지표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EMF)지수의국내비중 증대(19.3%→21.1%) 등 호재가 수두룩하다.그런데도 단기 급상승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눈치만 보고있다. 증시에서는 이를 백화점 바겐세일기간중 소비자들의 구매양태에 빗대고 있다.이것저것 사고 싶은 건 많은데 제대로된 것을 고르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지수 850∼900 사이를 오르내리는 지금이 싼 값에 주식을살 수 있는 기회라고 얘기한다. [‘아름다운 조정’] 증시전문가들은 최근의 지수 등락폭을 가리켜 ‘아름다운 조정’이라고 부른다.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데도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7개월 연속 급상승(상승률 95∼100%)때문에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조만간 수출경기가 회복되고,외국인의 순매도 공세가순매수세로 전환되면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재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외국인투자가는 더 팔 게 없다] 외국인은 9·11사태 이후올 초까지 무려 3조 5667억원어치(삼성전자 8696억원 포함)를 사들였다.기관(1조 340억원)과 개인(1조 5416억원)의순매도 규모를 고스란히 받아먹었다. 그러나 지난 1월8일 이후 외국인이 쏟아낸 매도물량은 3조 1735억원.이 가운데 삼성전자만 전체 물량의 80%를 웃도는 2조 6011억원에 이른다.이 때 기관은 2조 1232억원,개인은 1조63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결국 외국인은 9·11사태 이후 3932억원어치만 사들인 셈이다.앞으로 사는 일만 남았다는 얘기와 통한다. [3대 테마는 금융주·실적호전주·저PER주] 삼성증권은 15일 ‘주간증권투자’를 통해 당분간 재상승의 모멘텀이 없어 제한적 범위내(850∼900)에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추세보다는 경기순환에 따른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실적 호전 및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금융주와 1분기 실적호전주(단기전략),수출관련 대형우량주(중·장기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수출관련주로 전기초자 삼화콘덴서삼성SDI 삼화전자 광전자 KEC 삼성전자 고덴시 대덕GDS LG전자 자화전자 대덕전자 삼성전기 한라공조 SJM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KC SK케미칼 호남석유 대우종합기계 두산중공업 영원무역 LG상사 삼성물산 대한해운 한진해운 대한항공 태평양물산 효성코오롱 신무림제지 고려아연 등을 꼽았다. SK증권은 실적호전주로 신무림제지 한국제지 태광산업 한국컴퓨터 일산방직 두산 SK 삼화전자 웅진닷컴 한화석유화학 금강고려화학 광전자 코리아써키트 호남석유화학 팬택삼영전자 에스원 등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저PER(주가수익비율·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나눈 값)주로 부산가스 경동가스 태평양제약 한국쉘석유현대약품 베네데스 동아제약 창원기화기 캠브리지 한올제약 덕양산업 화신 제일약품 율촌화학 남양유업 일정실업영풍제지 미창석유 보령제약 포리올 동부정밀 이수화학 경동보일러 영원무역 등을 꼽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약세 국면… 장타보다 단타 유리

    주식시장이 4월들어 2주째 약세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850선에서 875까지 반등했다.하지만 중기 장세판단의 지표로 이용되는 20일선을 넘어서지 못하고있는 것만 봐도 약세국면임을 알 수 있다.이번 주가하락국면에서 형성된 882∼884의 갭을 반등과정에서 아직 메우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코스닥지수도 최고점 96에서 15%나 급락하며 84선으로 밀려나고 말았다.거래량도 줄어 시세의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 두시장 모두 약세국면에 진입한 것은 응집력이 강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응집력이 약한 개인의 순매수세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1·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될 전망인데,특히 실적발표에 따른 미국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삼성전자의향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물론 외국인의 순매도세지속여부와 간접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정도,하이닉스반도체 처리문제,그리고 정부의 금융정책기조 유지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직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동안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장세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약세국면에서는 주가하락 폭이 크고 반등 폭이 작게 나타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주가하락이 멈춘 상태에서의 주식매입보다는 상승세로의 전환신호를 보고 매수에 나서는게 유용한 투자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4월 중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전환가능성이 예상되는 수출관련주,인수합병 활성화 기대감과 실적호전이 수반되는 은행·증권주,그리고개별 실적호전 관련기업 등은 나름대로 시세의 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1·4분기 실적호전 기업의 경우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이나 흑자폭이 큰 곳이 절대수치면에서 일정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보다 주가면에서는 더 유리한 편이다. 배트를 짧게 잡고 장타보다는 단타로 점수관리에 치중할때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기관·외국인 매도공세 물렀거라 개미들 고군분투

    개인투자자들(개미군단)이 조정장세를 떠받치는 버팀목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외국인의 잇단 매도세에 맞서 매수여력에 한계를 드러낸기관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것이다.종합주가지수가 850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깨고 다시 870선대로 올라간 것도 개인투자자들의 힘이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행렬이 조정국면을 상승국면으로 바꿔놓을 지는 미지수다.미국 다우와 나스닥지수의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굳건히 버텨내고 있어 상승국면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기는 하다. ◆개인들,힘겨운 싸움=이달들어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1조 1580억원인 반면 개인들의 순매수는 1조 1354억원이다. 외국인의 물량 털어내기를 개인들이 막아냈다는 얘기다.지수가 32포인트 가량 떨어진 지난 11일 기관이 무려 3185억원어치를 팔아치울 때도 개인은 3425억원어치를 샀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도 한몫=외국인의 삼성전자 투매현상을 막은 데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큰 도움이 됐다.지난 2일부터 10만∼20만주씩 4∼5차례에 걸쳐 60여만주(우선주 포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삼성전자 주가를 지켜내면서 종합주가지수의 추가 하락을 동시에 막아냈다.덕분에 삼성전자 주가는 지수가 30∼40포인트 이상 빠지는데도 37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실적이 달라요’=국내 증시가 외국인에 휘둘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기업들의 1·4분기 실적 때문이다.11일 미국의 다우지수는 205포인트,나스닥지수는 41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제너럴일렉트릭스(GE)와 야후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증시는 요동치지 않았다.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좋다는 기대감이 해외증시의 불안감을 떨쳐낸 것이다. ◆외국인 매도세,어떻게 대응해야 하나=굿모닝증권 이근모(李根模) 전무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는 철저히 이익실현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외국인의 매도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인식해야한다.”며 매수를 권고했다.외국인과 기관간의 일시적인손바뀜 현상에 불과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얘기다.교보증권 김석중(金奭中) 상무는 “앞으로 증시의 관건은 외국인이 삼성전자 외에 어떤 종목을 내다팔 것이냐에 달려있다.”면서 “그러나 증시 상황으로 볼 때 매도세를 다른종목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낮아 850선에서 박스권을 이루면서 조정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은행주 ‘합병 바람’ 타고 꿈틀

    은행주가 꿈틀거리고 있다.올들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연초대비 23%)을 밑도는 14%대로 횡보장세를 보였던 은행주들이 최근 잇단 합병설과 1·4분기 실적호조 등에 힘입어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합병설로 뜀박질하고 있는 대표적인 은행주는 신한지주와 한미은행,제일은행과 하나은행이다.신한지주는 전날 6.42% 오른 데 이어 12일에도 3.41%(650원)가 오른 1만 9700원에 마감됐다.한미은행은 이날 4.92%(600원) 오른 1만 2800원이었다.하나은행은 1만 8900원으로 8.31% 상승했다.조흥은행과 외환은행도 4.01%(260원),7.18%(510원)가 오른 6750원,7610원을 각각 기록했다. 은행들의 1분기 실적도 큰 호재로 작용했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한미·신한·하나·조흥·외환·국민 등 6개 시중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 10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462억원)보다 48% 가량 늘 것으로 추정됐다.실적장세로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국민은행.1분기당기순이익이 6500억원으로 예상돼 나머지 시중은행보다무려 3∼65배가 더 많다.조흥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신한은행은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국민은행은 이날 4.68%(2600원) 오른 5만 8200원이었다. 은행주의 인기는 외국인의 순매수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9·11 테러사태 이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팔고 국민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를 대거사들였다.외국인은 9·11 이후 지난 10일까지 삼성전자를1조 8009억원(우선주 포함)어치 팔았다.반면 국민은행·신한지주·대구은행·외환은행 등 금융관련주를 1조 3497억원어치나 사들였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등 고가은행주가당분간 금융주를 주도하며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 KT, SKT주식 100만주 외국인에 매각

    KT(옛 한국통신)가 외국인투자자들에게 SK텔레콤 주식 100만주를 매각했다. 11일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살로먼스미스바니(SSB) 창구를 통해 외국인투자자들에게 SK텔레콤 주식 100만주(2657억 400만원 어치)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KT가 보유한 SK텔레콤 주식은 9.27%인 826만6923주가 남았다. KT는 이날 100만주중 56만주는 26만5500원에,48만주는 26만6000원에 각각 팔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장종료때 700여억원어치 매도 우위였으나 1878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김성수기자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상승 부진했던 금융주에 관심 둘 만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강세기조가 유지됐으나 코스닥시장은약세로 기우는 모습이었다. 두시장 모두 외국인들의 순매도와 개인의 순매수세간에 매매공방이 치열했으나 거래소시장에서는 기관이 개인의 손을들어주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쪽에 섰기 때문이다. 현재 증시주변 여건을 보면 호재로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진전 가능성,4월중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전환예상,1·4분기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있다.악재로는 미 증시의 약세,외국인의 순매도 지속,국제유가의 불안정 등이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종합주가지수 910선의 분기점이 유지되는 한 강세기조 지속에 따른 적극적인 매매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신한지주의 굿모닝증권 인수에 따라 금융주의 인수·합병(M&A)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므로 상대적으로 주가상승이 부진했던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경기관련주 중 수출비중이 크고 주가상승 폭이 작았던 종목이나,저항선으로 여겨지던 신고가를새롭게 상향 돌파한 종목들도 투자에 유리하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단기적으로 5일선이 20일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나 거래소 시장에 비해서는 시장기조가 취약한 편이다.추세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을 노린 단기매매가 유효해 보인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신한금융 굿모닝증권 인수합병 관련

    신한금융지주회사가 굿모닝증권을 인수 합병하기로 한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지난 4일 외국인과 국내기관들이 신한지주와 굿모닝증권 주식 157만 9000주,87만 3000주를 각각 매수해 순매수 1위(수량기준)를 기록했다.특히 장마감 30분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집중 매수에 들어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이날 7.25%(1250원) 오른 1만 8500원을,굿모닝증권은 1.94%(130원) 상승한 6830원을 기록했다.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들이 신한지주의 굿모닝증권인수정보를 미리 알아내 선취매에 나선 것같다.”며 내부자 거래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김경신의 증시 전망/ 900선 다지기까진 보수적 투자 필요

    주식시장의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종합주가지수 900선,코스닥지수 95선 앞에서 잠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하지만 수출증가율의 반전에 대한 기대감,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간접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호전되어 중장기 측면에서는 장세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가우세한 편이다.각종 기술적 지표도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있음을 나타내고 있고,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물론 좀처럼 줄지않는 1조 2000억원에 이르는 미수금과 매수차익 거래잔고 1조원이 단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을 가져올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아직 시장의 추세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현재까지는 6주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과 7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의 힘겨루기에서 기관이 다소 우세한 편이다.그러나 시세의 분기점인종합주가지수 900선,코스닥지수 95선을 넘어 이를 지지선으로 구축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주에는 거시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않고 있는 미국증시와 경기회복 및 중동위기감 고조에 따른 유가상승세,그리고 외국인 순매도 지속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회복의 선봉에 서있는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저점에서 분할 매수하고,테마주나 최근 상승장세에서 소외됐던 금융주의 빠른 순환매도 염두에 두어야 할것이다. 특히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우량주의 강세도 예상되므로 지수 상승시에는 대형주 쪽에,조정시에는 중소형주 쪽에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다. 한편 단기 매매자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인종합주가지수 890선,코스닥지수 92선을 분기점으로 해 이선 위에서는 매수전략을,아래에서는 매도전략을 펼 필요가있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주가 2년만에 900선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900선 돌파에 성공했다. 27일 거래소에서 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21.43포인트가 급등한 902.46으로 끝났다.지수가 900을 넘은 것은 지난 2000년 3월29일(908.51) 이후 2년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0.54포인트 오른 93.10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와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장을 이끌었다.예상치를 웃돈 미국소비자신뢰지수 발표와 뉴욕증시의 반등도 호재로 작용했다.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 덕분에 무려 4% 올라 36만원선에들어섰고,SK텔레콤 현대차 삼성전기 등도 3∼6%가량 상승했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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