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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삼성전자·국민은행株 집중매수

    최근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무려 1조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였지만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등 두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985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국내 기관은 2561억원 매수 우위였고,개인은 무려 1조 49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4716억원으로 가장 많고,은행 2472억원,운수장비 543억원,증권 467억원,철강·금속 445억원 순이었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은 삼성전자가 2862억원으로 가장 많고,국민은행 1977억원,삼성전자 우선주 437억원,LG전자 399억원,SK텔레콤 327억원의 순이었다. 외국인은 이와 함께 한미은행 277억원,현대자동차 260억원,LG투자증권 242억원,삼성화재 240억원,SK 222억원어치를 각각 매수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외국인들 5월 ‘바이 코리아’/ 7000억 순매수…증시 상승 견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4개월만에 월간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사자’ 공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도 630선을 넘어 외국인에 의한 장세 주도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증시 상승에 따른 동조화에 주목하면서도 순매수 기조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보다는 지속성 여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에 41% 집중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3일동안 5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는 등 5월 한달동안 약 7000억원을 순매수했다.지난 2∼4월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유지한 뒤 4개월만에 순매수로 바뀐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의 상승세와 결부된 IT(정보기술)주의 모멘텀 강화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를 이끌었다.”면서 “전날 삼성전자에 외국인 순매수의 41%가 집중됐고,타이완 증시에서도 순매수 강도가 강화됐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월간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향후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해 10월과올 4월 중순의 반등 때마다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몇 개월동안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 이러한 기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속성 판단은 신중해야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어느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미국증시와의 연동성 및 카드채,북핵문제 등 국내 리스크에 따라 강도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외국인은 한달 간격이 아니라 수개월 간격으로 매수·매도세를 지속하기 때문에 5월 순매수 전환이 어느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간 증시전망/ 한·미정상회담 계기 상승세 이어질듯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중 수급상황은 긍정적이다.그러나 화물연대의 파업을 포함한 노사문제 등 악재들이 상존하고 있어 낙관론은 이르다는 지적이다. 국내 주가는 주간대비로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이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난주 5405억여원을 순매도,풍부한 매수력을 갖고 있어 상승세에 탄력을 붙일 수도 있다.대통령의 방미도 지난해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13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가 정책당국의 경기부양의지로 해석될 경우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지수가 박스권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테마별 순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투운용 김영찬 펀드매니저는 “국내 증시에서 사스 및 북핵 문제가 악재로서의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으며,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상승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화물연대을 포함한 노사분규 등 잠재 악재등을 고려할 때 아직은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주가 21P 폭락

    북핵 문제와 ‘사스’확산 등의 여파로 25일 주가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동요됐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72포인트(3.68%) 폭락한 566.63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지지선이던 580선 아래로 출발한 뒤 외국인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로 낙폭을 키워 57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외국인 3개월째 ‘셀 코리아’

    ‘외국인의 셀 코리아’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시아권의 신흥국가들 가운데 한국에서만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22일까지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타이완이 13억 8332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태국이 3350만달러,인도네시아 1801만달러,필리핀 308만달러 순이었다.그러나 이기간 동안 외국인은 한국증시에서만 11억 2483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함으로써 증시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한국에서 빠져나간 돈이 타이완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로 흘러 들어간 셈이다. 외국인은 지난 1월 거래소시장에서 317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2월 6466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뒤 3월에도 716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이달 들어서도 23일까지 549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워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할 전망이다.연간 누적순매도 규모는 1조 5951억원에 달하고 있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셀 코리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북핵문제’을 꼽고 있다. 대우증권 황준현 연구원은 ‘북핵문제 뿐아니라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을 지적했다.하지만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타이완과 비교 정보기술(IT)주 모멘텀을 놓고 본다면 국내시장의 가능성이 더 크다.”면서 “북핵 문제가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종합주가 600 붕괴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600선이 무너졌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져 하락세로 돌아서 5.23포인트(0.86%) 떨어진 598.09로 마감했다.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회담의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의 증가,신용불량자 300만명 육박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85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73억원,기관은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2포인트 오른 45.0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 결국 0.49포인트(1.09%) 내린 43.95로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 박경일 애널리스트는 “북핵 문제와 ‘사스’ 등에 따른 불안정한 수급상황으로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당분간 600선 전후의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간 증시전망/ 3주연속 추가상승 北核협상이 변수

    이번주 주가는 이라크전의 종결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23일 예정된 북핵관련 다자협상의 진행 및 결과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7.17% 급등한 624.77포인트로 마감,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외국인이 1519억원을 순매수,주가상승에 기여했고,개인투자자는 모두 3879억원을 순매도,차익실현에 주력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 증시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북핵관련 다자간 회담 결과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회담이 순조로우면 강세국면이 지속될 수 있겠지만,북핵 리스크가 증폭될 경우에는 조정국면을 겪을 전망이다. LG투자증권 강현철 책임연구원은 “추가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620선 이상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말했다. 현투증권 최정식 투자전략팀장은 그러나 “외국인들이 본격적인 매수 가능성을 내비치고,북핵 문제도 대화국면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달 주가목표치인 670선까지도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전후경제 불확실성에 주가 하락

    미·이라크전 이후의 국내·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7일만에 급락,570선 아래로 다시 주저앉았다.9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85포인트(3.03%) 내린 569.47로 마감했다.지수는 전날보다 6.02포인트 하락한 581.3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낙폭이 커졌다.외국인이 538억원을 순매도하고 기관도 43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 6195만주와 2조 590억원으로 전날보다 크게 줄었다. 코스닥지수도 7일만에 하락해 0.70포인트(1.69%) 내린 40.49로 마감했다.10일 옵션만기일을 염두에 둔 관망세가 지수를 압박했다.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전쟁 이후 펀더멘털 및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데다가 최근 급등세에 대한 경계심리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큰폭의 하락은 없겠지만 당분간 500∼620선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가 나흘째 상승… 560선 근접

    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올라 560선에 바짝 다가섰다.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2.34%) 상승한 558.01로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의 피살설로 오전 한때 536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오보로 밝혀져 낙폭을 줄였고,오후 들어 기관투자가가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개인은 1098억원,외국인은 75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37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특히 카드사의 자구책 발표에 힘입어 LG카드,외환카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열린세상] ‘北核’ 비상대책반을

    증권시장이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졌다.해외 투자가들의 팔자 분위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지난해말 750선을 유지했던 주가가 530선으로 내려와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월부터 팔자로 돌아서 8억 3000만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외환시장도 흔들린다.전쟁 불안과 경제위기감이 고조되자 달러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며 환율이 급상승하고 있다.지난 1월말 117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로 올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SK글로벌의 대규모 분식회계사건이 터지자 기업의 신뢰기반이 무너지고 있다.SK 글로벌은 부채를 빼내고 허위로 자산을 늘려 무려 1조 50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했다.국내 3대 그룹의 회계가 이와 같이 허위로 작성되었다는 것은 시장을 속이는 행위로 다른 그룹으로 확산될 경우 그 파장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벌써 무디스 등 국제적 신용평가회사들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국가 신인도의 하락은 외국인 자본의 집단적 이탈을 초래하고 환율폭등,주가폭락,금리폭등을 유발하여 제2의 금융위기를 부를 수 있다. 내면적으로 우리 경제는 성장의 동력을 잃고 있다.내수는 건설과 소비의 거품이 꺼지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무역은 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하락 등 교역조건의 악화로 두 달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기업들은 아예 국내 투자를 기피하고 중국과 동남아로 빠져나가 산업 공동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실업률이 3.5%를 넘어섰다.취업을 포기한 실망실업자까지 포함하면 7%에 이른다.물가상승도 이미 3.9%를 넘어서 서민들 가계를 압박하고 있다.더욱이 총 가계부채규모가 439조원에 이르고 신용불량자가 274만명을 넘어섰다.이런 상황에서 북한 핵 공포와 이라크 전쟁 불안이 날로 확산되고 있어 경제의 숨을 막고 있다. 그러면 현 경제 위기를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 우선 경제 불안심리부터 안정시켜야 한다.기업과 소비자들이 불안감에 휩싸일 경우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성장이 멈춘다.더구나 그것이 전쟁 공포에 따른 것이라면 경제 불안이 아니라생존 불안 차원에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이런 견지에서 북한 핵 문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핵 개발을 놓고 북한과 미국은 초강경대치 상태이다.그러나 핵개발 중지대신 체제보장과 경제지원이라는 타협의 접점이 있다.더구나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파월 미 국무장관은 한국정부의 승인이 없이는 북한 공격을 않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쟁이 난다면 우리가 최대의 피해자이다.우리 정부는 당사자로서 북한과 미국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국제 여론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이를 위해 비상 대책반을 만들어 해당 국가들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문제를 풀어가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경제는 안도감을 찾을 수 있다.여기에 초읽기에 들어간 이라크 전쟁에 대비해서 에너지 수급과 가격 안정 등 만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다음 신용카드 부실로 촉발된 가계부채문제에 대해 금리인하,상환연기 등 비상조치를 취해야 한다.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가계부문에서 연쇄파산이 시작될 경우 경제는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한편 SK 글로벌의 분식회계 등 기업의 투명성 문제는 시장경제의 운명을 걸고 정면돌파해야 한다.기업지배구조의 개혁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더 나아가 정부는 동북아 중심 경제 건설과 신산업 발전 등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해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개혁기조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부양조치도 강구해야 한다.정부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경제가 비상상황임을 국민에게 알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총체적인 대응체제를 갖춰야 한다. 이 필 상
  • SK글로벌사태 후폭풍 이모저모/큰손들 증권 지점장실 점령 펀드투자금 환매요구 소동

    SK글로벌의 분식회계의 여파로 12일 오전부터 각 증권사 영업장은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문의하고 환매신청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대다수 증권사들이 몰려있는 명동 및 여의도 영업점은 수백명의 투자자들이 몰려 영업이 마비될 정도였다. ●증권사 직원 붙들고 호통 서울 명동에 위치한 증권사 지점장실이 고객들에 의해 점거되고 고객들이 일제히 환매를 요구하는 사태가 빚어졌다.한화증권 명동지점의 경우 12일 오전 사채업자등 펀드 가입자들이 지점장실을 점거하고 환매를 요구,영업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다. 고객들은 영업점 직원들을 붙들고 “내가 가입한 펀드의 SK글로벌 편입액이 얼마냐.”“왜 다른 펀드보다 SK글로벌에 대한 편입규모가 크냐.” 등을 따지면서 즉시 환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여의도 A증권사 영업점을 찾은 개인투자자 김모(40)씨는 “가입한 펀드의 SK글로벌 편입규모가 크다는 말을 듣고 환매를 요구했으나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다른 증권사는 해줬다는데 왜 여기는 안되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터뜨렸다.증권사 관계자는 “오전중 일부 증권사들이 출금을 해줬으나 금융감독원에서 자제요청이 들어와 오후부터 환매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일부터는 SK글로벌에 편입된 금액을 제외하고는 전액 환매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SK글로벌 편입액이 없는 B증권사도 일반펀드에 대한 환매요청이 이어지자 환매를 해주지 않아 고객들의 항의를 받았다. ●줄서서 환매요구 진풍경 여의도 증권사 매장에도 펀드가입자들이 줄을 서서 환매를 요구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특히 펀드 가입자들은 “내돈이 SK채권과 주식에 어느정도 들어있느냐.”는 문의를 많이 했으며 “SK와 관련되지 않은 돈은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은 돈을 되돌려 주기도 했으나,금감원에서 일시에 환매를 하면 문제가 생긴다면 제동을 걸어,정상적인 환매는 13일 부터 해주기로 해 큰 소요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투신사 관계자는 “정상채권과 SK채권을 분리,정상채권에 대해서는 환매를 요구하면 되돌려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관계자는 “SK관련 펀드에 100억원 정도가 들어있다.”면서 “다른 증권사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항의전화로 업무마비 금감원이 증권사들에 환매자제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감원에도 투자자들의 항의전화가 폭주해 한때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채권 수익률이 급등한 것과 달리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였다.주가는 외국인(848억원)과 기관 투자자들(858억원)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강동형 김미경 기자 yunbin@
  • 주간 증시전망/ 이라크불안 고조…반짝 반등은 가능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신뢰지수 등 일부 경제지표의 악화와 대 이라크 전쟁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주 초반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는 등 호재에 힘입어 하락 폭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에는 대 이라크 전쟁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안보리의 대 이라크 결의안을 둘러싼 국제적인 협상과 홍보공세,이라크의 미사일 폐기를 둘러싼 기대감 등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주말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데 힘입어 일단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지난주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소식이 전해졌던 것처럼,여전히 북한관련 악재가 시장에 잠복해 있어 반등의 강도는 높아 보이지 않는다. 또 국제유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2개월 연속 국제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는 등 경제 전반의 기초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물론 국민연금 및 국민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시장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외국인 투자자의 업종 대표주에 대한 대규모 순매도 공세를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우리나라 증시는 주 초반 반등시도가 이어지겠지만 외부 악재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반등 추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홍춘욱 한화투신 투자전략팀장
  • 주가 폭락… 600선 붕괴,국고채 수익률 연중최저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취임일인 25일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600선이 무너졌다.시장의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연 4.65%를 기록,연중 최저치(4.68%)를 갈아치웠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급등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서 24.04포인트(3.89%) 떨어진 592.25로 마감,거래일 기준 7일만에 600선이 다시 무너졌다. 대통령 취임으로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이라크전쟁 불안감과 미국증시 하락,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이 악재로 작용,외국인들이 1465억원을 순매도해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종합지수도 반도체 D램가격의 약세 소식 등 악재가 겹치면서 1.45포인트(3.29%) 급락한 42.43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 폭락은 1988년 이후 대통령 취임식 때마다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징크스를 되풀이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노근환(盧根煥) 리서치센터장은 “전날 프로그램 매수에 따른 과도한 급등세가 미 증시 등의 영향으로 한풀 꺾였다.”면서 “추가하락도 예상되지만 횡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외국인 선물시장 ‘매도뒤 되사기’ ‘신용전망 조정’ 사전유출 의혹

    외국계 신용평가기관의 국가 신용등급 조정 발표때마다 외국인들이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것 같은 매매행태를 취해 정보의 사전유출 의혹이 일고 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무디스의 신용전망 하향조정이 시장에 알려진 정오를 기점으로 561.69까지 폭락했다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안정적 전망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복세로 돌아서 전날 대비 1.27포인트 빠진 575.98로 마감했다.환율은 16.90원 급등,1209.20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코스피 200선물을 2만875계약이나 순매도했다가 무디스의 신용등급전망 하향조정 사실이 발표되기 10여분 전인 오전 11시55분 무렵,지수가 급락세로 바뀌는 틈을 타 매수로 전환했다.신용등급 발표를 기점으로 선물을 팔았다가 되사들여 차익을 챙긴 셈이다.외환시장에서도 발표 2∼3일 전부터 달러 매도세력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이같은 사실이 사전에 새나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만연했다.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한달내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지난해 2월6일에도 외국인들은 이를 기점으로 오히려 ‘팔자’에 나서 7월 중순까지 매도기조를 이어갔다.이에 앞서 2001년 11월13일 S&P의 신용등급 상향이후 다음해 2월 무디스의 평가가 나올 때까지 1조 4861억원을 순매수해 뒀던 것은 물론이다. 박정현 손정숙기자 jhpark@
  • 주가 580선 붕괴/년 3개월만에 최저수준

    1 종합주가지수가 580선이 무너지면서 1년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코스닥 주가지수도 42.77로 마감, 사상 최저치에 바짝 다가섰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2포인트(2.03%) 떨어진 577.48로 마감했다. 이는 2001년 11월9일 576.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위기감 고조,북한 핵문제 악화,반도체 D램 가격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외국인은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1398억원을 순매도했다. 안미현기자
  • 외국인 작년 사상 첫 순매도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사들인 주식보다 팔아치운 주식이 더 많아 처음으로 순매도를 기록했다.국내 주식시장이 개방된 1992년 이래 10년만의 일이다.외국인들이 주로 내다판 종목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삼성전기,삼성증권 등 대형 블루칩(우량주)이었다. 금감원이 6일 발표한 ‘2002년 외국인 투자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해동안 거래소 상장주식 2조 55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종목은 2021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했다. 채권도 4564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했지만 상장주식 매도물량이 워낙 많아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은 10억 3100만달러가 우리나라를 빠져나갔다.외화자금이 순유출로 반전된 것도 시장개방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금감원 증권감독국 정은윤 팀장은 “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미국 뮤추얼펀드의 환매자금 마련을 위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주식을 많이 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셀 코리아’(Sell Korea)의조짐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93조 1607억원으로 전년(93조 6982억원)보다 0.6% 줄어들었다.전체 상장주식에 대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도 36%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주간증시전망/외국인 매매패턴 주시를

    지난주 주식시장은 수급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유가,환율 등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초반 650선을 돌파하며 북핵 등 국제정세 위험에 내성을 보이는듯 했던 종합주가지수는 기업실적 불안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말 630선대로 다시 밀렸다.코스닥지수 역시 주초반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48선이 붕괴됐다. 거래대금이 2조원대를 밑도는 수급공백이 지속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등락을 좌우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기관과 개인이 각각 1335억원,1019억원어치를 순매도,지수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외국인들만이 한주동안 2354억원어치 매수우위를 보이며 장을 떠받쳤다. 미국증시는 실적 발표에 나선 IBM,인텔,MS 등 굵직한 기업들의 올해 1·4분기 전망 불투명 소식에 전주말 다우지수 8600,나스닥 1400 등 의미있는 지지선들이 잇달아 깨졌다. 미증시가 하락행진을 지속할 경우 올들어 국내시장을 홀로 떠받쳐왔던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변화 여부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630∼660선대의 박스권 매매에 주력하되 시장의크고작은 변화에 늘 관심을 기울이는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손정숙기자 jssohn@
  • 김경신의 증시전망/우량주 반등 노린 단기매매를

    지난주 주식시장은 ‘악재는 몰려온다’는 증시격언을 입증하기라도 하듯,북한핵문제에 옵션만기 충격이 겹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의 관망세속에 기관과 개인이 각각 4500억원 가량 순매도와 순매수세로 팽팽히 맞섰으나 개인매수세만으로는 주가상승을 견인하기에 한계를 보였다. 달러약세,국제유가·금값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역시 뚜렷한 장세전환의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20일로 예정된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측의 방한이 국가신용도 평가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가 최대 관심사다. 고객예탁금 8조원대가 붕괴된 가운데 환율하락으로 수출주가 힘을 못쓰고 있다.경기침체 우려감에 내수주마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16일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하지만 각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벗어나는 급격한 실적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차트상 시세분기점인 종합주가지수 630선,20일 이동평균선인 코스닥지수 49 등이 모두 붕괴돼 이를 상향 돌파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자세가 요구된다.대형주의 단기반등을 노린 매매전략이나 내재가치 우량종목의 하락을 틈탄 단기매수 등에 국한할 것을 권한다. 브릿지증권 상무
  • 김경신의 증시 전망/이라크·北核등 외부변수 점검을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주춤하고 미국국 주식시장도 반등세를 보여 투자심리 완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배럴당 33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금값,달러당 120엔 밑으로 내려앉은 달러 약세 등은 여전히 미국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기업들의 장미빛 청사진이 주가에 반영되는 1월효과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다만 이라크전 발발가능성과 북한 핵문제 등 외부 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주식시장 여건은 고객예탁금이 8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를 촉발시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기술적 분석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종합주가지수 690선,코스닥지수 50선에 걸려있다. 투자자들은 올 한 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높은 투자수익률을 얻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경기는 수급과 재료에 우선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감안할 때 지난해 6%선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올해에는 5%선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에 썩 긍정적이지만은 못하다.홈런보다는 안타를 노리는 투자자세가 요구된다. 브릿지증권 상무
  • ‘폐장 주가’ 29P 폭락

    올해 주식시장 마지막날인 30일 주가가 북핵 문제 등으로 대폭락했다.코스닥 주가지수는 장중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외부충격에 무너져 내렸다.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37포인트(4.46%) 하락한 627.55로 마감,닷새째 내리막길을 걸었다.이같은 하락률은 1990년 이후 최대이며 폐장일 하락을 기록한 네번째 사례로 기록됐다.종합주가지수는 오전장 한때 613.76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반등했다.코스닥지수는 1.92포인트(4.14%) 떨어진 44.36으로 마감,97년 개장 이후 폐장일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장중 한 때 사상 최저치인 43.32까지 떨어졌지만 개인·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소폭 줄였다. 북한 핵문제,전주말 미국시장 하락,유가급등,수급불안 등 각종 악재가 동시다발로 터져나오며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증권관계자들은 북핵문제 등 외부 변수가 상당기간 계속될 경우 주가의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소에서는 지난 주말 소폭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던 외국인투자가들이 1492억원어치를 순매도,장을 요동치게 했다.개인은 882억원,기관은 프로그램순매수(767억원)를 포함,8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쟁 위기감과 유가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을받은 운수장비(-6.94%),종이·목재(-5.3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내린 종목은 693개(하한가 13개)로 오른 종목 97개(상한가 7개)를 압도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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