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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년 7개월 만에 장중 2100선 돌파

    코스피, 1년 7개월 만에 장중 2100선 돌파

    코스피지수가 21일 1년 7개월 만에 장중 21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보다 15포인트 넘게 오르며 2100선을 넘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19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4억원, 3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03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일명 ‘박스피’를 벗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삼성전자 주가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지만 오전 9시 40분쯤 상승 전환,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오전 10시 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9%(2만 3000원) 오른 195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2080선 턱걸이…이재용 삼성그룹주 하락, 이부진 호텔신라 상승

    코스피 2080선 턱걸이…이재용 삼성그룹주 하락, 이부진 호텔신라 상승

    17일 코스피가 2080선에 턱걸이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미국의 금리인상 및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 등 대내외 불안요인 때문에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06%) 내린 2,080.5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9.27포인트(0.45%) 하락한 2,072.5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이 계속됐다. 미국의 3월 금리인상과 환율 조작국 지정,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대장주’ 삼성전자가 하락한 것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55억원, 92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12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를 각각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32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전체 거래량은 2억 9587만 4000주, 거래대금은 4조 2655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1.17%), 의료정밀(1.79%)은 올랐고, 유통업(-1.57%)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계(-0.46%), 보험(-0.58%)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42%)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1.98%), 삼성생명(-1.40%) 등 삼성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이부진 대표가 이끄는 호텔신라(0.96%)와 호텔신라우(30.00%)는 반사효과에 올랐다. SK하이닉스(1.61%), 현대모비스(1.96%), POSCO(1.42%), KB금융(0.75%)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34%) 오른 618.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86포인트(0.14%) 내린 615.72로 개장했으나 이내 강세로 돌아선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구속영장에 증시도 ‘충격’…삼성전자 2.14% 하락

    이재용 구속영장에 증시도 ‘충격’…삼성전자 2.14% 하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국내 주식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2포인트(0.61%) 내린 2064.17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1시 26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한때 2058.9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6.80포인트(1.07%) 떨어진 627.8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3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진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246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CEO(최고경영자) 리스크, 중국의 반도체 투자확대, 원화 강세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가 단기적으로 심리적 변수는 될 수 있지만 추세 변화를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4% 하락한 183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4만원이나 떨어졌다. 개장 초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진 후 큰 폭으로 떨어져 한때 3%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200만원에 바짝 다가섰던 삼성전자의 고공 행진에 당분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주가 측면에서 충격이 있을 것”이라며 “일부 외국계 주주는 내부 지침상 삼성전자 투자를 회수할 가능성도 있어 수급은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드 갈등에… 왕서방 작년 1조 5000억 빼갔다

    사드 갈등에… 왕서방 작년 1조 5000억 빼갔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싼 갈등으로 중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해 한국 주식 시장에서 1조 5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왕서방으로 불리는 중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급속한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들어 11월 말까지 한국 주식시장에서 1조 5000억원어치를 팔아 2015년에 비해 순매도 규모가 10배 넘게 증가했다. 중국은 2010년 한국 주식시장에서 1조원어치를 사들인 데 이어 2014년까지 순매수를 보이다가 2015년 1360억원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중국 자금 이탈의 원인으로는 사드 갈등이 지목된다. 지난해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11조원 넘게 들어왔지만 중국은 ‘사자’ 행렬에서 빠져나왔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국방부가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후보지로 발표하자 다음달인 8월 중국 투자자들은 17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9월 1680억원, 10월 2060억원, 11월 1290억원 등 넉 달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한국 주식 보유액도 2015년 말 9조 3000억원에서 지난해 11월 말 8조 6000억원으로 1년 만에 뚝 떨어졌다. 사드 갈등은 올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더불어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중국 자금 유출 우려도 심해지고 있다. 원화와 위안화의 관계가 높아진 점도 양날의 검으로 지적된다. 중국은 올해부터 위안화 고시 환율을 산출할 때 기준으로 삼는 통화 바스켓에 처음으로 원화를 넣었다. 중국이 사드 갈등으로 경제 보복에 나서면 ‘위안화 바스켓’은 자칫 칼날이 돼 돌아올 수 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위안화 바스켓으로 원화 자산에 대한 중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질 텐데 중국 정부가 이를 정치적 이유로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중국 자금의 급속한 유출로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리지 않게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2016 증시 결산]삼성전자 독주·쏟아지는 악재에 올해도 ‘박스피’ 신세

    [2016 증시 결산]삼성전자 독주·쏟아지는 악재에 올해도 ‘박스피’ 신세

     올해 주식시장이 29일 폐장했다. 2016년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최순실 국정농단 등 연이은 대내외 악재가 주식시장을 강타한 한해였다. 거래시간 30분 연장에도 코스피 거래대금·거래량은 오히려 줄면서 올해도 ‘박스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폐장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97포인트(0.10%) 오른 2026.46에 거래를 마쳐 2020선에서 한해를 마감했다. 지난해 말보다 3.3% 올라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1308조원으로 연말 기준 처음으로 1300조원대에 진입했다. 올해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점은 지난 9월 29일 기록한 2068.72이었다. 반대로 코스피가 가장 낮았던 날은 글로벌 증시가 폭락해 1835.28까지 밀린 지난 2월 12일이었다. 올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6월 24일로 7억 5100만주를 기록했다.  주식 거래시간 30분 연장에도 올해 코스피는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다. 올해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량은 3억 7700만주,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52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7.1%, 15.5% 줄었다. 올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1조 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4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관은 5조 2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조 6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8년째 자금 이탈 현상을 보였다.  올해 코스피는 대형주가 주도했다. 올해 대형주는 5.7% 올랐지만 중형주는 7.5% 하락했고 소형주는 0.4%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지난달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주가 200만원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26만원보다 43%나 오른 180만 2000원에 올해를 마감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은 연기금 등 기관의 중소형주 매도 추세와 중국의 ‘한한령’ 등으로 인한 한류 관련주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이날 631.44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말 대비 7.5%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201조 5000억원으로 1년 동안 0.1% 줄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 39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감소했지만 일평균 거래량은 6억 9400만주로 14.9% 늘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조 7488억원, 1조 20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4조 47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美금리 등 불확실성 걷혔는데… ‘산타랠리’ 기대해 볼까

    국내외 불확실성에 흔들리던 주식시장이 올해 주요 이벤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산타랠리’(연말 증시 호황)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선 대통령 탄핵안 표결, 미국 대통령 선거와 기준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을 불러올 사건들이 끝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피 2040선 안착에 기대감 ‘업’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포인트(0.19%) 내린 2038.3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에는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언론보도가 나온 10월 24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인 2042.24를 찍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예상외로 코스피가 204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자 시장에선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우려됐던 외국인 자금 이탈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5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은 다음날 코스피에서 6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로 돌아섰고 19일에도 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국내 채권시장에선 일부 자금 유출이 관찰되지만 주식시장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연말 배당 투자 유입과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이 한 해 이익의 80% 이상을 투자·배당 등에 사용하지 않으면 법인세를 추가 징수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 영향으로 올해 말 배당 투자 매력이 올라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강세 압박에 지지부진” 반론도 하지만 당분간 지속될 달러 강세 압박으로 연말 증시가 지지부진할 것이란 반론도 적지 않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압박은 국내 증시에서 자금 유출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의 공약이 구체적으로 나오기 전까진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내년 초까지는 달러 강세 경계감 때문에 코스피에서 특별한 방향성이 정해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트럼프 당선으로 떠난 외국인 투자 컴백?

    트럼프 당선으로 떠난 외국인 투자 컴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선진국으로 몰려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달이 지난 현재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매수액-매도액)로 돌아섰다. 커졌던 ‘외국인 엑소더스’ 우려가 점차 완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지난달 17일부터 14거래일 동안 주식 1조 6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대선일인 지난달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출됐던 자금 약 1조 2000억원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지난 14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도를 보인 날은 3일뿐이다. 2일 9억원, 5일 45억원으로 규모도 크지 않았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신흥국 시장의 자금 이탈이 눈에 띄게 축소되고 있다”면서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 자금 이탈 규모는 지난달 2주차에 46억 3000만 달러(약 5조 4000억원)로 늘었지만 이후 1억 1000만 달러(약 1300억원)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국내 증시에서 급속하게 빠져나갔던 외국인 자금이 다시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우리나라 기업 이익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달러 강세 국면이 진정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결국 기초체력(펀더멘털)”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분간 외국인 이탈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 증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김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불안한 대내외 환경으로 인해 외국인 자금 이탈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아직 트럼프의 공약 실현 방안이 뚜렷하게 나온 게 없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보호무역 강화 공약이 정책으로 이어지면 추가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스피 2020선 회복, 대형주 실적호조…코스닥 2%대 급등

    코스피 2020선 회복, 대형주 실적호조…코스닥 2%대 급등

    코스피가 202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51%) 오른 2,024.12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요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 발표의 영향이 컸다. 순매수 행보를 보이던 개인이 장 막판에 ‘팔자’로 돌아섰지만 2,020선을 지켰다. 이날 발표된 NAVER(네이버)와 SK텔레콤 등 일부 대형주의 3분기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5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3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연기금이 모처럼 1000억원 규모의 순매수(약 1600억원)에 나섰으나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에 밀려 6거래일 만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7억원 순매도되고 비차익거래에서 2320억원 순매수가 이뤄져 전체적으로 2282억원 순매수로 나타났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 4922억원, 거래량은 2억 8045만주로 집계됐다. 업종지수는 철강·금속(-0.35%)과 유통업(-0.12%)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다. 의료정밀(5.35%)이 급등한 가운데 보험(1.93%), 의약품(1.77%), 종이·목재(1.44%)는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른 가운데 3분기 실적이 좋게 나온 네이버(1.30%)와 SK텔레콤(1.09%)은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0.5% 늘어난 1조131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에 공시했다.네이버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의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규제 소식에 직격탄을 맞았던 아모레퍼시픽은 전날(3.33%)에 이어 1.96%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전 호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0.23%)는 장 초반 52주 신고가(4만 3600원)를 경신했다. 이날 3분기 확정실적 발표 이후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소폭(0.38%)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스마트폰 부문 영업이익(1000억원)이 크게 줄면서 3분기 전체 영업이익(5조 2000억원)이 작년 동기보다 2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확정 발표했다. 포스코(-2.02%)는 3분기 깜짝실적을 거두고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7 교환·환불 시작…삼성전자 주가, 나흘 만에 반등

    갤노트7 교환·환불 시작…삼성전자 주가, 나흘 만에 반등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급락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1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155만 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사흘간 갤럭시노트7 판매·생산 중단 여파가 이어지며 주가가 10%가량 급락했다. 이날 매수 상위 창구에는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잡았다. 최근 들어 연일 삼성전자를 내다 팔던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12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부터 삼성전자는 갤노트7의 교환과 환불을 시작했다. 또 삼성전자가 전날 장 마감 후 갤노트7의 단종에 따른 직접 비용을 모두 반영한 3분기 잠정실적을 정정 발표한 영향이 컸다. 정정 공시로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7조 8000억원에서 5조 2000억원으로 주저앉았지만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우려는 완화됐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반도체 부문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세와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도 여전히 주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증권사는 정정 공시 이후에도 종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장초반 2,040선으로 밀려나…삼성전자 4%대 급락

    코스피, 장초반 2,040선으로 밀려나…삼성전자 4%대 급락

    코스피가 10일 삼성전자가 4%대 급락을 보이면서 2,04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0.51%) 하락한 2,043.26이다. 지수는 6.61포인트(0.32%) 내린 2,047.19로 개장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사상 최고가까지 오른 가격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가 계속되면서 5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전환해 지수 전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 후보 2차 TV 토론과 유럽 금융권의 도이체방크 리스크도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7억원어치, 25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3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물산(-2.72%), 현대차(-2.56%), 현대모비스(-1.44%), 삼성생명(1.36%) 등이 약세다. 두산밥캣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11.21%), 두산엔진(-11.58%) 등 두산그룹주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88포인트(0.13%) 오른 676.78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 “BUY” 기관·개인 “BYE ” 박스피 2000선 힘겨루기 승자는?

    외국인 “BUY” 기관·개인 “BYE ” 박스피 2000선 힘겨루기 승자는?

    연일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외국인과 ‘팔자’로 대응하는 기관·개인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 2000선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맞서며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도 향후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코스피시장에서 8개월 연속 월별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운 이후 최장 기록이다. 외국인은 지난 7월에만 4조 9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8개월간 12조 90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각각 10조 1597억원과 6조 230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2월 184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달 초 2060선까지 올랐다. 지수를 끌어올리며 매수세를 이어 가는 외국인은 박스피(박스+코스피) 탈출에, 매도 일변도로 대응하는 기관과 개인은 박스피 재확인에 베팅을 하는 모양새다. 아직 승패는 가늠하기는 힘들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3일 코스피는 1999.36에 거래를 마치며 또다시 2000선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을 이어 갈지는 미지수다. 추석 연휴 직후인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이 본격화될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 쇼크’나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서 보듯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나오면 국내 증시는 크게 휘청거렸다. 외국인이 코스피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이는 커다란 변수가 될 수 있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외국인의 매도 전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증시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196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펀드 환매가 축소되고 국내 자금 매수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9월 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고 여전히 국내 증시가 저평가돼 있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둔화될지라도 그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업종별 지수 등락이 판이하게 다른 점도 투자에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된 전기전자(16.04%), 철강금속(14.45%) 등 수출 중심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음식료(-26.15%), 섬유의복(-22.13%) 등 내수주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美금리 인상 우려·삼성전자 급락…코스피 2,000선 추락

    美금리 인상 우려·삼성전자 급락…코스피 2,000선 추락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삼성전자의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코스피가 2,000선으로 뚝 떨어진 채 개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북한 핵실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6포인트 내린(-1.35%) 2,010.31 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0포인트(1.68%) 떨어진 2,003.67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ECB의 정책 실망감이 유입된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강하게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지난 9일 미국 S&P500지수는 2.5% 급락하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 충격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가 커지는 시점에서 불거진 대내외 악재들은 코스피의 하락 변동성을 자극할 변수”라고 말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트리플 강세(주식·채권·통화가치 동반 강세)를 누렸던 신흥국 자산 가격이 이번에는 정반대로 트리플 약세에 노출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도 당장은 이를 피해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역시 갤노트7의 리콜 결정 이후 미국 정부 당국의 사용중지 권고가 이어지며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0억원과 1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6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2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보험(0.44%)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가 3.8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2.13%),제조업(-2.01%),증권(1.69%),유통업(-1.33%) 등 대부분의 업종이 줄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갤노트7 전량 리콜 결정된 이후에도 각국 정부 기관에서 갤노트7 사용 중지 권고를 발표하는 등의 영향으로 4.51% 급락한 채 거래 중이다. 갤노트7 배터리를 공급한 삼성전기도 3.49%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67%), 현대차(-0.36%), SK하이닉스(-2.05%), 네이버 (-0.94%), 삼성물산(-2.74%) 등도 동반 약세다. 시총 상위 10위 내에서는 현대모비스(1.07%)와 삼성생명(0.95%)만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포인트(1.17%) 내린 657.18을 나타냈다. 지수는 10.50포인트(1.58%) 내린 654.4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과 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개인은 2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셀트리온(-1.74%),카카오(-0.87%),CJ E&M(-1.19%),메디톡스(-1.08%),로엔(-0.56%),바이로메드(-1.48%) 등 시총 상위주가 동반 약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2,040선 아래…북한 지진 소식에 방산주 급등

    코스피가 9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전날보다 28.38포인트(1.38%) 하락한 2,035.35를 나타내며 내려앉았다. 지수는 14.79포인트(0.72%) 내린 2,048.94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북한 핵실험 소식에 방산주가 급등하는 한편, 삼성전자와 한진주는 연일 약세다. 코스피 하락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에 대한 실망감과 삼성전자의 2%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데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현지시간 20∼21일)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하고 있다. 간밤 ECB가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하고 추가 완화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힌 데 따른 실망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ECB는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40%와 0.25%로 묶기로 했다. 이 영향으로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고,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 역시 줄줄이 약세로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통상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변동성이 커지는 데다 최근 며칠간 지수가 많이 오른 데 따라 가격 부담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ECB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경영가능지수(DJSI)에서 8년 만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1억원과 4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8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1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북한 풍계리 인근서 핵실험으로 보이는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빅텍(22.68%), 스페코(15.23%), 퍼스텍(4.07%) 등 방산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전기가스업(1.28%)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지수는 하락 중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2.16%)를 비롯해 유통업(-2.39%), 의약품(-2.16%) 등이 2%대 하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75% 급락한 159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생산성본부 등에 따르면 올해 DJSI 월드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21곳으로, 삼성전자는 8년 만에 이 지수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지역별 지수에서도 빠졌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사회적 책임 투자의 표준이다. 현대차(-0.72%), 네이버(-2.42%), 삼성물산(-2.69%), 현대모비스(-1.77%), 아모레퍼시픽(-2.01%), 삼성생명(-1.41%), 포스코(-1.51%) 등이 내리고 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한국전력(1.19%)과 SK하이닉스(0.13%)만 오름세다. 한진해운 지원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는 한진그룹주가 동반 약세다. 한진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현재 1.65% 하락 중이고, 한진칼(-6.25%), 대한항공(-4.07%)도 약세다. BGF리테일은 홍석조 회장의 지분 매각 추진설이 불거진 영향으로 10.24% 급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60포인트(1.14%) 내린 659.80을 나타냈다. 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667.46으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곧바로 약세로 전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삼성전자 강세에 재차 연고점 경신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삼성전자 강세에 재차 연고점 경신

    코스피가 6일 외국인의 매수세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2,060선 중반까지 올라서며 재차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5포인트(0.31%) 오른 2,066.53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수는 1.87포인트(0.09%) 내린 2,058.21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코스피는 이로써 전날 약 14개월 만에 2,060선을 넘어서며 기록한 연고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연중 최고치 경신에 따른 가격 부담과 이번 주 발표되는 연준의 경기보고서(베이지북),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해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20∼21일(현지시간)까지는 시장에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8월 고용지표를 두고 시장 의견이 분분한 만큼 미국 베이지북을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이후 부각된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후퇴하고 있다”며 “하지만 9월 FOMC가 열릴 때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돼 탄력적인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4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만 30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7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4조332억원, 거래량은 4억 5648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49%), 전기·전자(1.99%), 운송장비(1.13%), 전기가스업(0.33%) 등이 오른 반면 섬유·의복(-1.22%), 화학(-1.29%), 운수창고(-0.82%), 유통업(-0.31%), 서비스업(-0.5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 전량 리콜 결정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2.30% 급등해 164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에 불량 배터리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SDI도 2.84% 올라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4.74%)는 전날에 이어 재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0.51%), 포스코(0.21%) 등도 올랐다. 반면, 네이버는 이날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으나 장을 마칠 때는 0.82% 하락했고 삼성물산(-0.33%), 신한지주(-0.72%), SK텔레콤(-0.45%) 등도 내렸다. 한진해운은 그룹 차원의 자금수혈 기대감에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랐다. 이에 반해 한진칼(-2.00%)과 대한항공(-1.31%) 등 다른 한진그룹주는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3%) 내린 679.26에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1.65포인트(0.24%) 상승한 681.14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과 7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1천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혜수 고기불판’으로 유명한 생활가전 업체 자이글은 상장 첫날인 이날 시초가(1만 3600원)보다 5.15% 내린 1만 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 1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카페] ‘실적 부진’ 코스닥 때이른 찬바람

    주식시장 ‘개미’들의 한숨이 요즘 들어 더 깊어졌습니다.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처럼 때이른 찬바람이 최근 코스닥시장에 몰아치고 있어서입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2포인트(0.59%) 내린 663.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이달 들어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한달 만에 6% 넘게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오히려 0.92%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네이버 등 코스피의 대형주들이 신고가를 새로 쓰는 동안 코스닥시장의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한 개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실적과 투자심리 모두 좋지 않은 데다 지수 상승을 견인할 주도주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며 코스피의 견조한 흐름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도 커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의 영향을 코스닥이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가들은 이달 들어 단 하루를 빼고는 매일 코스닥에서 순매도를 취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기관이 순매도한 금액은 9000억원에 이릅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카카오가 신저가 흐름을 보이는 등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다”며 “지난주 이후 하락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비중 축소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등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2014년 말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중소형주 중심의 상승장이 나타났을 때는 바이오·제약과 게임 업종 등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코스닥 시총 비중이 20%선까지 커진 바이오·제약주가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하는 등 상승 동력을 잃은 모양새입니다. 고점 대비 하락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상승 기대감에 코스닥에 베팅하기보다는 위험 관리에 조금 더 신경써야 할 시기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외국인 “대형주 사자”… 비중 38.14%로

    외국인 “대형주 사자”… 비중 38.14%로

    코스피가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훈풍에 힙입어 장중 올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형주 위주 매수에서 소외되며 코스피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배럴당 45달러대를 회복한 국제 유가와 미국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장중 2063.09까지 올랐다. 하지만 원화 강세로 뒷심이 달렸다. 오후 장 들어 수출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반전, 결국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3%) 내린 2047.7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코스피시장에서 2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가 잦아든 7월 이후 3거래일을 빼고 매일 코스피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이 이날만 56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코스닥은 6.31포인트(0.89%) 내린 698.87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원 내린 1092.2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기준 43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43조 1730억원)보다 10.3% 늘었다. 증시에서의 비중은 29.14%에서 30.56%로 1.42%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비중은 늘었지만 유형별 매수 강도는 달랐다. 코스피 내 대형주의 경우 외국인 시총 비중이 38.14%로 작년 말(37.28%)보다 0.86% 포인트 늘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7% 포인트와 0.41% 포인트 상승해 대형주 상승폭의 절반에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량기업부(14.49%→15.08%)와 중견기업부(4.34%→4.71%)의 외국인 비중이 증가했지만 벤처기업부(6.71%→5.35%)의 경우 1.36% 포인트 낮아지기도 했다. 그 결과 연초 이후 코스피는 4.41% 오른 반면 코스닥은 2.42% 상승에 그쳐 외국인이 증시를 좌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코스피 ‘美증시 사상 최고’ 영향 장중 2,060선 터치

    코스피는 12일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 2,060선을 돌파하며 닷새째 연고점 경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0.52%) 오른 2,059.38을 나타냈다. 지수는 5.02포인트(0.25%) 오른 2,053.82로 출발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때 2,060.84까지 올라 작년 10월 29일(2,064.72)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60선을 터치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8달러(4.27%) 상승한 배럴당 43.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달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비공식 회담을 열고 유가 정상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 대책에 협력할 것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한 18,613.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7%, 0.46% 올랐다. 이로써 이들 세 지수는 모두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부담으로 추가 상승 탄력을 제한되는 모습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실장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위험 선호 기조가 당분간 연장될 것”이라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밸류에이션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까지 높아진 반면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근 10년 평균을 조금 넘어서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과 같은 건전한 신흥국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 69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사흘 만에 순매수에 나서 56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만 787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5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이 가운데 철강·금속(1.35%), 의료정밀(2.03%), 건설업(1.38%), 은행(1.43%), 증권(2.44%)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정부의 누진제 완화 결정의 여파로 한국전력이 2.31% 내리는 등 전기가스업이 1.91%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2% 오른 156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12%), 신한지주(1.23%), POSCO(2.09%), LG화학(2.10%)이 오름세고, 현대모비스(-0.19%), 아모레퍼시픽(-0.76%), 삼성생명(-0.97%) 등은 내림세다. 선도전기는 디스플레이 건설 설비 공급 계약에 관한 ‘백지 공시’의 영향으로 18.97% 급등했다. 한국공항은 올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7.14% 강세다. 분할 상장 나흘째인 이날 샘표와 샘표식품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샘표가 16.33% 올라 나흘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샘표식품은 상한가로 치솟아 전날까지 이틀간 이어온 하락세를 벗어났다. 이날 오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 기대감에 1.00% 오르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14%) 오른 704.3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7%) 오른 705.22로 시작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부가 올해 말까지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홈센타는 전날보다 14.95% 올랐고, 보광산업도 6.16% 강세를 보인다. 이들 업체는 본사가 대구에 있다는 이유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연합뉴스
  • 거래 30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점

    거래 30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점

    주식·외환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 첫날인 1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58만원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2포인트(0.67%) 오른 2029.61로 거래를 마쳐 지난달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점(2027.34)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309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8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26억원과 103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 9000원(1.88%) 오른 156만 8000원에 장을 마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최고가는 2013년 1월 3일 장중에 기록한 158만 4000원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3년 1월 2일의 157만 6000원이다. 2분기 깜짝 실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전자는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7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주식 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해 기존보다 30분 늘어난 6시간 30분 동안 거래됐다.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은 점심시간 휴장이 폐지된 2000년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성장률 부진 여파 등으로 달러당 12.2원 하락한 1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스피 2020선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26일 202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영향이 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2 포인트(0.75%) 오른 2027.34에 장을 마쳤다. 종전 연중 최고치는 지난 6월 8일의 2027.08이었다.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는 지난 6월 9일의 2035.27이다. 지수는 2.92 포인트(0.15%) 내린 2009.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맞붙으며 보합 흐름을 보이는 듯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2020선을 뚫고 올랐다. 코스피는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2000선 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높아진 지수 수준이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피 랠리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실현성 매도 강도가 강화되면서 코스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약보합 흐름을 지속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글로벌 빅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리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8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4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나갔다. 기관은 56억원어치를 팔았다. 금융투자에서 111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도 규모를 제한했다. 개인은 17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은 3조 9264억원, 전체 거래량은 3억 3221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2.08%), 의료정밀(1.47%), 전기·전자(1.40%), 전기가스업(1.40%), 의약품(1.32%) 등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운수창고(-0.26%), 보험(-0.23%), 종이·목재(-0.06%) 등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6%) 오른 705.40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1원 내린 1134.9원에 장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펀드런 조짐에 국내 금융시장 ‘비틀’

    英 펀드런 조짐에 국내 금융시장 ‘비틀’

    외국인 4290억원 매도 올 최고 코스피 36P↓… 달러화 10.2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또 출렁였다.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선 외국인이 올 들어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아치웠고, 영국에선 부동산 펀드를 중심으로 환매 요청이 이어지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또다시 ‘연쇄 펀드런’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36.73포인트(1.85%) 내린 1953.1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올 들어 가장 많은 42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선물시장에서도 1만 2848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기관도 1384억원어치를 팔며 동반 매도에 나섰다. 코스닥은 7.22포인트(1.04%) 하락한 685.51로 뒷걸음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원 오른 116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진앙지인 영국에선 부동산펀드 투자자들이 돈을 빼가는 ‘펀드런’ 조짐이 일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상업용 부동산시장이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영국의 대형 보험회사인 프루덴셜 산하 자산운용사인 M&G 인베스트먼츠는 이날 44억 파운드(약 6조 60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에 대한 환매를 중단했다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또 아비바 인베스터스 부동산펀드는 이날 18억 파운드(약 2조 7000억원) 규모의 펀드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애널리스트 레이스 칼라프는 블룸버그에 “영국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도미노가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영국 부동산펀드들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환매 요구가 거세지자 자금 인출을 중단시킨 바 있다. 그 여파로 부동산 가격은 고점 대비 40%가 하락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국의 부동산 거래는 상반기부터 줄어들기 시작했고 브렉시트로 추가 감소가 확실하다”며 “영국 부동산 경기 위축은 금융 시스템을 훼손하고 유로존 등 글로벌 실물경기 동반 둔화를 야기할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얼어붙었다. 일본 닛케이225는 1.85% 하락한 1만 5378.99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1.6% 떨어진 8575.75에 마감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중반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에 0.36% 상승 마감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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