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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중 98개 ‘뚝’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중 98개 ‘뚝’

    코스피가 25일 2700선까지 위협받으면서 증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패닉셀링’(공포에 의한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13개월 만에 2800선을 내준 코스피는 이날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703.99까지 추락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종목 중 SK텔레콤과 메리츠화재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1.5% 하락했고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0.8% 하락했다. 삼성SDI(-5.9%)와 LG화학(-4.2%)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40억원, 171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58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25.96포인트(2.84%) 내린 889.4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9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월 11일(890.97)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하락 장세는 지난밤 미 뉴욕 증시의 급등락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지수는 장중 4.9%까지 급락하는 등 3대 지수가 한때 크게 떨어졌다가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가파른 물가 상승률 탓에 연준이 계속 추가적인 ‘긴축’ 조치들을 내놓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700에서 바닥은 다진 것 같은데 당분간은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설 연휴 지나고 여러 불확실성 요인들이 걷히면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최근 급락한 주식시장에 대해 “금융위가 만든 시스템에 따라 판단을 해 보면 (모니터링 단계가) 어제(24일)부로 주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니터링 단계를 한 단계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발 한파’에 무너진 코스피… “연준, 올 5회 이상 금리인상”

    ‘미국발 한파’에 무너진 코스피… “연준, 올 5회 이상 금리인상”

    美 조기긴축·기준금리인상 우려‘일촉즉발’ 우크라 사태 등 악재美 3대지수 급락… 기술주 추락글로벌 공급망 불안·인플레 압박24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맥없이 무너진 데는 ‘미국발 한파’의 영향이 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기 긴축,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기술 종목 조정까지 크고 작은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까지 촉발된 상황이다. 당분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증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29포인트(1.49%) 내린 2792.0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800선을 하회하며 장을 마친 것은 2020년 12월 23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780.6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51억원, 개인이 136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뒷받침했다. 다만 기관에서 5952억원을 순매수해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일명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0.95% 오른 21.48로 마감했다. 지난 11월 30일(23.23) 이후 두 달 만의 최고치다. 코스닥지수도 27.45 포인트(2.91%) 내린 915.40에 마감해 지난해 3월 11일(908.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그동안 글로벌 자금을 빨아들였던 미국을 중심으로 통화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증시는 지난 21일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3대 지수가 1.30∼2.72% 급락했다. 이날도 이들 지수는 개장 후 2% 안팎 급락장을 이어갔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증시 장이 힘들다 보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대거 매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25~26일(현지시간) 열리는 1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월가 전문가들이 금리 인상 횟수를 올린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메러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연준이 다섯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나면 코스피가 2800 밑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매파적 긴축정책은 계속되겠지만 시장 우려만큼 무리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5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테슬라·인텔·애플 등이 잇따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미국발 한파’에 무너진 코스피… “연준, 올 5회 이상 금리인상”

    ‘미국발 한파’에 무너진 코스피… “연준, 올 5회 이상 금리인상”

    24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맥없이 무너진 데는 ‘미국발 한파’의 영향이 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기 긴축,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기술 종목 조정까지 크고 작은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까지 촉발된 상황이다. 당분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증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29포인트 내린 2792.0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800선을 하회하며 장을 마친 것은 2020년 12월 23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780.6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51억원, 개인이 136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뒷받침했다. 다만 기관에서 5952억원을 순매수해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그동안 글로벌 자금을 급격히 빨아들였던 미국을 중심으로 통화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1일 뉴욕 증시에서는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3대 지수가 1.30∼2.72% 급락했다. 특히 기술주들이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날 전장 대비 21.79% 하락했으며 줌은 전 고점 대비 73.6% 빠졌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 조정은 미 기술주 낙폭 영향이 컸다”며 “미 증시 장이 힘들다 보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대거 매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25~26일(현지시간) 열리는 1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월가 전문가들이 금리 인상 횟수를 올린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메러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연준이 5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나면 코스피가 2800 밑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 중 하나”라며 “미국의 매파적 긴축정책은 계속되겠지만 시장 우려만큼 무리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5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테슬라·인텔·애플 등이 잇따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미국발 한파’에 무너진 코스피...연준 올 5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도

    ‘미국발 한파’에 무너진 코스피...연준 올 5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도

    24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맥없이 무너진 데는 ‘미국발 한파’의 영향이 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기 긴축,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기술 종목 조정까지 크고 작은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까지 촉발된 상황이다. 당분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증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2.29포인트 내린 2792.0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800선을 하회하며 장을 마친 것은 2020년 12월 23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780.6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51억원, 개인이 136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뒷받침했다. 다만 기관에서 5952억원을 순매수해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그동안 글로벌 자금을 급격히 빨아들였던 미국을 중심으로 통화 긴축 움직임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1일 뉴욕 증시에서는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등 3대 지수가 1.30∼2.72% 급락했다. 특히 기술주들이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이날 전장 대비 21.79% 하락했으며 줌은 전 고점 대비 73.6% 빠졌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 조정은 미 기술주 낙폭 영향이 컸다”며 “미 증시 장이 힘들다 보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대거 매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25~26일(현지시간) 열리는 1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월가 전문가들이 금리 인상 횟수를 올린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메러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연준이 5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나면 코스피가 2800 밑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 중 하나”라며 “미국의 매파적 긴축정책은 계속되겠지만 시장 우려만큼 무리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5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테슬라·인텔·애플 등이 잇따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올해 코스피 2977로 마감…시총은 2200조원 넘어

    올해 코스피 2977로 마감…시총은 2200조원 넘어

    코스피가 3000선을 넘기지 못한채 올해를 마감했다. 다만 전년말 대비로는 3.6% 상승한 수치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시가총액은 2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977포인트로 올해 장을 마쳤다. 3000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지난 2018년 말 2041에서 2019년 말 2197, 지난해 말 2873에서 3년째 오른 수치다. 올해는 코로나 백신 보급 확대 등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7월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후,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인플레이션 지속, 테이퍼링 시행,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조정장에 진입했다가 12월 반도체주 중심으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은 지난해 1위에서 올해 18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다만,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지수가 29일 기준 7.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아시아권에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연말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면서 이달 상승률은 G20 국가 중 6위를 기록했다. 지수 상승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2203조원으로 지난해 말 1980조원보다 11.3% 늘었다. 대형기업 신규 상장에 따른 영향이 컸다. 시가총액 증가 규모가 큰 업종으로는 금융업이 210조원에서 297조원으로 41.4% 불어났다. 서비스업(259조원)과 운수장비(158조원)가 각각 29.3%, 20.1% 늘었다. 올해 개인투자자는 역대 최대인 66조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조원과 39조원을 순매도해 2년 연속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코스피에선 신규 상장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12곳 늘어난 23곳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지난 5월 11일 상장해 시총 2조 40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8월 10일 크래프톤(4조 3000억원), 지난 8월 6일 카카오뱅크(2조 5000억원), 지난달 3일 카카오페이(1조 5000억원) 등 대어급들이 잇따라 상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모 금액은 17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3조 3000억원의 5.2배에 달했다.
  • 배당락일 코스피 하락 마감… ‘돌아온 개미’ 3조원대 순매수

    배당락일 코스피 하락 마감… ‘돌아온 개미’ 3조원대 순매수

    올해 배당락일인 29일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전날 코스피·코스닥시장을 합쳐 모두 3조원어치를 팔아치웠던 개인투자자는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95포인트(0.89%) 내린 2993.29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담 이슈에서 벗어난 개인은 1조 84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 순매수 금액으로는 지난 8월 13일 2조 8348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개인은 이날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를 순매수하며 증시를 떠받쳤다. 전날 대주주 양도세 회피 등을 위해 3조 2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전날 내다 판 주식을 이날 하루 다시 사들인 셈이다. 기관은 1조 7364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배당락일을 하루 앞둔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1조 4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은 12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를 전날 종가 대비 42.03포인트(-1.39%) 하락한 2978.21포인트로 추정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코스피가 42.03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전날 종가와 같다는 의미다. 현금배당락 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 금액이 지난해와 동일하다고 가정한 뒤 산출한 투자참고 지표다.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시가총액이 현금배당 금액만큼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추산한 지수 하락 폭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배당락을 감안하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06%) 오른 1028.05에 마감했다.
  • 증시 큰손 연기금, 올해 ‘국민주’ 삼전 10조 팔고 선택한 종목은?

    증시 큰손 연기금, 올해 ‘국민주’ 삼전 10조 팔고 선택한 종목은?

    증시 큰 손인 연기금이 올해 ‘국민주’ 삼성전자를 10조원 이상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올해 상장한 대어급 공모주들을 사들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자 주체 ‘연기금 등’은 올해 초 이후 지난 27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모두 24조 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연기금의 올해 삼성전자 순매도 금액은 10조 9068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도 금액의 절반에 육박했다. 앞서 연기금의 주축인 국민연금은 해외 주식 비중을 키우는 대신 국내 주식 비중을 올해 말 16.8%에서 2025년까지 15% 내외로 줄이는 자산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기 위한 코스피 매도를 이어가면서 꾸준히 ‘대장주’ 삼성전자를 팔아치웠다. 연기금이 삼성전자를 팔아치운 대신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지난 8월 상장한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이 상장한 지난 8월 10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연기금은 크래프톤을 모두 1조 191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카카오페이(6718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98억원), 현대중공업(330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2878억원) 등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공개(IPO)시장 대어들을 대거 주워담았다. 이밖에도 연기금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8989억원), 하이브(4869억원), S-Oil(3021억원), 고려아연(1982억원), SK바이오팜(190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 조정은 연기금이 국내 주식 직접 운용의 기준으로 삼는 ‘코스피200 지수’ 내 비중을 맞추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 등 올해 대어급 공모주는 모두 상장 직후 시가총액 상위권에 안착해 코스피200 편입에 성공했다.
  • 동학개미 마음 떠나자… 이번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 10조원 그쳐

    동학개미 마음 떠나자… 이번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 10조원 그쳐

    이번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대로 떨어졌다. 증시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한 영향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2일까지 16거래일 동안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0조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9조 9570억원)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 1월 26조 4780억원, 2월 19조 950억원과 비교하면 반 토막으로 줄어든 셈이다. 지난달 11조 7540억원과 비교해도 15% 가량 떨어졌다. 이달 들어 하루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은 날은 7거래일밖에 없었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을 나타내는 시가총액 회전율 역시 낮아졌다. 이달 월평균 회전율은 7.26%로, 2019년 12월(7.0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평균 회전율은 올 1월 24.87%였고,이후에도 줄곧 10%대를 기록했으나,이달 들어 10%를 밑돌고 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는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투자 주체 중 개인의 매매 비중은 9월까지 60%대를 유지하다가 현재는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9포인트(0.46%) 오른 2998.1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5788억원, 외국인이 233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사흘째 동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은 81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32%) 오른 1003.31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흘 연속 상승했다.
  • 한달만에 돌아온 외국인투자자... 지난달 2조 5000억 넘게 순매수

    한달만에 돌아온 외국인투자자... 지난달 2조 5000억 넘게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2조 50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월 국내 상장 주식을 2조 5380억원을 순매수하고, 채권을 2조 7930억원 순투자해 총 5조 3310억원을 투자했다.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는 지난 10월 3335억원 순매도 후 한달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코스피는 1조 6580억원, 코스닥은 880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 4000억원), 미주(1조 5000억원), 국가별로는 영국(1조 8000억원), 미국(1조원) 등에서 한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보유별로는 미국이 전체 외국인 보유 국내주식 중 40%인 293조 3000억원을 갖고 있고 유럽 227조6000억원, 아시아 104조8000억원, 중동 24조6000억원 순이었다. 채권 투자는 올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외국인은 상장 채권 5조 342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 5490억원을 만기 상환해 총 2조 793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 3000억원)과 아시아(5000억원)에서 채권에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국채(2조 5000억원)를 순투자했고 통화안정증권(-8000억원)은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로 보면 상장 주식 734조 1000억원, 상장 채권 208조 3000억원 등 총 942조 4000억원이다.
  • 코스피 12거래일만에 3000선 탈환… 박스 탈출 청신호?

    코스피 12거래일만에 3000선 탈환… 박스 탈출 청신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지난달 22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3000선을 탈환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박스피’를 탈출해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8포인트(0.34%) 오른 3001.8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1포인트(0.88%) 높은 3017.9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3036.13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개인은 6882억원, 외국인은 85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80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나, 다음날인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선물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6698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7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2.40포인트(1.4%) 오른 3만 5719.4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61.76포인트(3.03%) 오른 1만5686.92에 거래를 마쳤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소화하면서 국내 증시를 떠받치는 IT, 자동차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변수긴 하지만,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내용인만큼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과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해 미국 증시 급등한 효과에 힘입어 코스피도 성장주,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원화 강세 기조, 외국인 수급 개선, 중국 경기 불안 완화 등 우호적인 증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40포인트(0.94%) 오른 1006.0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 삼성전자·하이닉스 판 개미들, 중국 전기차 ETF로 갈아탔다

    삼성전자·하이닉스 판 개미들, 중국 전기차 ETF로 갈아탔다

    최근 코스피가 부진을 거듭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손바뀜 현상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국민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는 대신 중국 전기차 등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주 동안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개인은 삼성전자 1조 9781억원, SK하이닉스 1조 5753억원 등 모두 3조 55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두 주식 가격이 10월 연저점을 찍은 뒤 지난달 소폭 반등세를 보이자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중국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차이나전기차)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차이나전기차 ETF 순매수 금액은 7121억원으로, 개별 종목과 ETF를 통틀어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차이나전기차 ETF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을 시가총액순으로 20개 편입한 상품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고수익을 냈다. 지난해 말 1만 1705원에서 지난 3일 2만 10원으로 올라 연초 이후 수익률은 70.95%, 지난 3월 연저점 대비 상승률은 103.25%에 달한다. 이 밖에도 이 기간 동안 개인 순매수 금액 상위 10위 목록에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등 ETF가 4개나 이름을 올렸다.
  • 코스피, 2%대 급등 마감…“오미크론발 혼조세 지속 가능성”

    코스피, 2%대 급등 마감…“오미크론발 혼조세 지속 가능성”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2840선까지 내준 코스피가 1일 2% 넘게 올랐다. 11월 마지막 날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68억원 순매수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을 쓸어 담았다. 기관도 9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9955억원을 순매도했다. 머크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긴급 승인과 화이자 백신이 오미크론 중증 환자 유발을 막을 수 있단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우려로 앞으로도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상승은 전날 코스피가 많이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일시적으로 보인다”면서 “오미크론 국내 확산 여부와 영향 등이 아직 블랙박스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가 증시가 계속 왔다갔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IB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3700에서 3350으로, 3250에서 3000으로 각각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는 글로벌 거시 환경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며 “기업 이익 개선이 내년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현재 다운사이클에서 반등을 이루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상승장을 이끈 만큼 조정 국면도 먼저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 코스피 2.42% 하락 연중 최저…5개월 연속 하락

    코스피 2.42% 하락 연중 최저…5개월 연속 하락

    코스피가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등으로 30일 2% 넘게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6개월 연속 하락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직전 최저치인 지난달 6일의 2908.31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다. 장중 한때 2822.73까지 밀리며 장중 연저점도 새로 썼다. 이날 지수 하락을 주도한 건 기관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51억원, 14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4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발 우려는 다소 완화됐으나 각국의 입국 제한 확대 등으로 증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 변경도 수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지수 구성 재조정(리밸런싱)일로 새로운 지수 구성에 따라 자산 조정이 이뤄진다. 통계청이 내놓은 지난 10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이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이달 코스피는 한달간 131.67포인트(4.43%) 떨어졌다. 지난 7월(-2.86%), 8월(-0.10%), 9월(-4.08%), 10월(-3.20%)에 이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5개월 이상 연속 하락한 건 2008년 6∼11월(6개월 연속 하락) 이후 처음이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테슬라 팔던 서학개미 5개월 만에 3133억 ‘줍줍’

    국내 투자자들이 약 5개월 만에 테슬라 매수세로 돌아섰다. 실적 호조로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첫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최근 주가가 하락하자 역으로 이를 ‘줍줍´(저점추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 약 2억 6424만 달러(약 31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0일 하루에만 테슬라 주식을 1억 7407만 달러가량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의 주요 투자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에만 순매수 금액이 30억 171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다가 지난 7월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올 초부터 테슬라 주가가 고전을 거듭하자 내다팔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이 시작됐지만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폭을 키웠다. 테슬라 주가가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지난달 25일에는 6851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해 달라’는 돌발 트윗을 올린 뒤 8∼12일 주식을 팔아치우며 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서둘러 매수 행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 ‘천슬라’ 떨어지자 서학개미 3000억 담았다... “지금이 줍줍 타이밍”

    ‘천슬라’ 떨어지자 서학개미 3000억 담았다... “지금이 줍줍 타이밍”

    국내 투자자들이 약 5개월 만에 테슬라 매수세로 돌아섰다. 실적 호조로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첫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최근 주가가 하락하자 역으로 이를 ‘줍줍‘(저점추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 약 2억 6424만 달러(약 31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0일 하루에만 테슬라 주식을 1억 7407만 달러가량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서학개미의 주요 투자종목 중 하나다. 지난해에만 순매수 금액이 30억 171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다가 지난 7월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올 초부터 테슬라 주가가 고전을 거듭하자 내다팔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이 시작됐지만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폭을 키웠다. 테슬라 주가가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지난달 25일에는 6851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해 달라’는 돌발 트윗을 올린 뒤 8∼12일 주식을 팔아치우며 주가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서둘러 매수 행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 증권가 “삼전 조정기 끝났다”… ‘7만전자’ 연내 탈출 성공할까

    증권가 “삼전 조정기 끝났다”… ‘7만전자’ 연내 탈출 성공할까

    ‘국민주’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이 부진하면서 3개월째 ‘7만전자’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전의 조정기가 끝나 4분기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7만 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875억 4300만원어치 순매수하며 여전한 ‘삼전사랑’을 보여줬다. 외국인투자자도 1084억 201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000억 3611만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9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를 10만원 이상으로 줄상향했으나, 상반기 주가는 8만원대 박스권에서 머물렀다.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망이 어두워지자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탔다. 지난 8월 11일 7만 8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8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약 3개월째 박스권에서 고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올해 10개월간 주가 조정을 거친 삼성전자의 내년 예상 평가가치(밸류에이션)는 주가순이익비율(P/E) 12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36% 저평가돼 있어 내년 이익 감소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조정의 끝자락에 있으며 4분기 주가 반등이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달 현재 북미 서버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가 3분기 대비 30% 이상 축소되며 반도체 재고 소진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4분기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3배 상승하며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79포인트(1.16%) 내린 2962.42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88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9월 9일(9314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04억원 순매수로 마무리했으나 코스피200 선물을 1조 2446억원어치 순매도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개인은 7696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쏟아진 매물을 소화했다.
  • 대형 공모주에만 20조 몰린 증시…버티던 개미들 “삼전도 손 텁니다”

    대형 공모주에만 20조 몰린 증시…버티던 개미들 “삼전도 손 텁니다”

    올해 대형 공모주 ‘줄상장’에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연일 3000선을 오가는 등 박스권을 면치 못하면서 하반기 상장한 공모주 대부분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증시 부진에 개인투자자들은 ‘국민주’로 불리던 삼성전자 주식에서도 손을 터는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4개사(스팩·리츠 포함)로 이들의 공모액은 20조 1279억원 규모다. 역대 최대였던 2010년 공모액(10조 1453억원)과 비교해도 두 배 수준이다. 지난 8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사가 따상에 성공하며 공모주 흥행을 이끌었지만 9월 이후 일진하이솔루스·지아이텍 2개사만 따상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월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8월까지만 해도 45∼80%대를 유지했지만 9월 37.32%, 10월 20.50%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6만 전자’를 오가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12일 2594억원어치를 파는 등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올 들어 삼성전자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5조 1324억원이다. 이달 말까지 매도 우위가 계속되면 개인이 1조 1064억원을 순매도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월간 순매도로 전환되는 것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주식은 ‘길게 투자하는 사람이 이기는 주식’이란 인식이 있었지만 반도체 경기 하강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 전반 조정세는 내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조 몰린 공모주들 수익률↓…개미는 삼성전자도 손절

    20조 몰린 공모주들 수익률↓…개미는 삼성전자도 손절

    최대어 대거 입성이 불린 공모액박스피에 공모주들 ‘따상’ 줄실패개인은 이달 삼전 2594억 순매도올해 대형 공모주 ‘줄상장’에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연일 3000선을 오가는 등 박스권을 면치 못하면서 하반기 상장한 공모주 대부분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증시 부진에 개인투자자들은 ‘국민주’로 불리던 삼성전자 주식에서도 손을 터는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104개사(스팩·리츠 포함)로 이들의 공모액은 20조 1279억원 규모다. 역대 최대였던 2010년 공모액(10조 1453억원)과 비교해도 두 배 수준이다. 올해 조 단위의 ‘공모주 최대어’들이 증시에 대거 입성하면서 공모액을 불린 것이다. 지난 8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사가 따상에 성공하며 공모주 흥행을 이끌었지만 9월 이후 일진하이솔루스·지아이텍 2개사만 따상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월별 평균 수익률은 지난 1∼8월까지만 해도 45∼80%대를 유지했지만 9월 37.32%, 10월 20.50%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하반기 마지막 IPO ‘대어’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 공모가 대비 114%에 장을 마쳤지만 따상을 목정에 두고 실패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6만 전자’를 오가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12일 2594억원어치를 파는 등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올 들어 삼성전자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5조 1324억원이다. 줄곧 개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자리매김한 삼성전자 주가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8만원대에서 움직였지만 반도체 업황 전망이 어두워지자 하락세로 바뀌었다. 이달 말까지 매도 우위가 계속되면 개인이 1조 1064억원을 순매도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월간 순매도로 전환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에 7만 6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간신히 7만원 선을 방어했다. 지난 1월 11일 장중 고점 9만 6800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27%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주식은 ‘길게 투자하는 사람이 이기는 주식’이란 인식이 있었지만 반도체 경기 하강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 전반 조정세는 내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물타고 또 물탔지만…동학개미들, 결국 삼성전자 ‘매도 우위’

    물타고 또 물탔지만…동학개미들, 결국 삼성전자 ‘매도 우위’

    개미, 이달 말까지 ‘매도 우위’ 유지하면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월간 순매도’물타기로 버티던 개미 일부 ‘손절’“삼전 주가보다 부진한 곳은 알리바바·텐센트뿐”‘국민주’ 삼성전자 주가가 답답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는 와중에 개인 투자자들이 결국 삼성전자를 순매도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 매수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물타기’로 버티던 개미 중 일부가 결국 ‘손절’로 돌아선 것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10거래일간 개인은 삼성전자 보통주 25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 말까지 매도 우위를 유지하면, 개인은 1조 1064억원을 순매도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삼성전자 월간 순매도로 전환한다. ●‘국민주’ 삼성전자, 답답한 흐름에 순매도 삼성전자는 ‘국민주’로 통한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5조 1324억원에 이른다. 개인 소액주주는 6월 말 기준 454만 6497명으로, 지난해 말 215만 3969명에서 올 상반기에만 2배 이상으로 늘었다. 하지만 개민들의 매수행렬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올해 1월 9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반기에 주가는 8만원대 박스권에서 지루하게 움직였다. 이어 하반기 들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산하자 하락세를 탔다. 올해 처음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추락한 지난달에도 개인은 2조 4530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가 좀처럼 힘 있게 반등하지 못하자 매수세도 한풀 꺾였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8만 1000원에서 최근 거래일인 지난 12일 7만600원으로 12.84% 하락했다. 1월 11일의 장중 고점 9만 6800원 대비 하락률은 27.07%다. ●“실적 너머 새로운 변화 필요한 시대 진입” 연초 이후 현재까지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에서 순매수 수량(4억 3695만 2516주)을 나눠 추산한 평균 매수 단가는 8만 403원이다. 올해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사들인 개인 투자자는 현재 손실권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가총액 2000억달러 이상 초대형 기업 중 올해 삼성전자보다 주가가 부진한 업체는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강력한 규제를 받는 알리바바와 텐센트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상 최고의 매출과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도 올해 삼성전자 주가 성적표는 처참한 수준”이라며 “기업 가치가 올라가려면 실적 너머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 올해만 31조… ‘셀코리아’로 돌아선 외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10월까지 국내 주식을 31조원가량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인 36조 2000억원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의 ‘2021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3조 33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올 5월부터 넉 달 연속 주식을 팔아치우다가 지난 9월 순매수로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올 1∼10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는 총 30조 9699억원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순매도 규모 24조 2674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역대 연중 최대 순매도 규모는 36조 2000억원을 기록한 2008년이다. 남은 두 달간 6조원의 순매도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미국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하는데도 우리 증시는 내리막길을 걷는 ‘디커플링’(탈동조화·국가와 국가 경기가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 같은 ‘셀코리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742조 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8%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면서 “다만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많이 들어온 상황이라 과거에 비하면 하락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코스피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내년에는 3500선 또는 그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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