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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코스피, 장중 2200선 밑으로…2년 2개월만

    [속보] 코스피, 장중 2200선 밑으로…2년 2개월만

    코스피가 27일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2년 2개월 만에 장중 22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1.16포인트(0.95%) 내린 2199.78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22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것은 지난 2020년 7월 24일(2195.49)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전날 3% 급락해 2220선으로 내려간 코스피는 이날 3.45포인트(0.16%) 오른 2224.39에 개장했다.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점심쯤 낙폭을 키워 결국 2200선을 밑으로 떨어졌다.  이 시간 기준 외국인은 1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등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기관·개인이 순매수하면서 매물을 소화하고 있으나 힘에 부친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2포인트(1.29%) 내린 683.45로 파악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포인트(0.31%) 오른 694.53에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다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 ‘킹달러’에 한국 떠난다… 코스피 외국인 비율 13년 만에 최저

    ‘킹달러’에 한국 떠난다… 코스피 외국인 비율 13년 만에 최저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코스피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최근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면서 외국인의 순매도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전체 시총 1892조원 중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총은 575조원으로 30.39%를 차지했다. 이는 2009년 7월 27일(30.37%) 이후 13년 2개월 만의 최저치다. 2020년 초만 하더라도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시총 비중은 40%에 육박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와 개인 주식 투자 열풍 등에 힘입어 외국인 비중은 2020년 말 36.50%, 지난해 말 33.55%로 줄었다. 올해 1월 28일 기준 32.76%까지 내려앉더니 6월부터는 30%대로 주저앉았다. 조만간 외국인 시총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30%대가 무너지면 2009년 7월 13일(29.92%) 이후 처음이 된다. 외국인 시총 비중 감소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 영향이 크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기조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됐을뿐더러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강달러일수록 환차손이 커지기 때문에 국내 증시 매력도는 떨어진다. 원화 약세와 한미 금리 역전 등 악조건에도 코스피에서 7월과 8월에 연이어 외국인들은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9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육박하면서 이달 결국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주식시장 거래 자체도 쪼그라들고 있다. 이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 활황이었던 지난해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41조 1073억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반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는 강달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미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1억 3957만 달러(약 1940억원)를 순매수했다.
  • ‘킹달러’에 한국 떠난다...코스피 외국인 비율 13년 만에 최저

    ‘킹달러’에 한국 떠난다...코스피 외국인 비율 13년 만에 최저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코스피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최근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면서 외국인의 순매도세를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전체 시총 1892조원 중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총은 575조원으로 30.39%를 차지했다. 이는 2009년 7월 27일(30.37%) 이후 13년 2개월 만의 최저치다. 2020년 초만 하더라도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시총 비중은 40%에 육박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와 개인 주식 투자 열풍 등에 힘입어 외국인 비중은 2020년 말 36.50%, 지난해 말 33.55%로 줄었다. 올해 1월 28일 기준 32.76%까지 내려앉더니 6월부터는 30%대로 주저앉았다. 조만간 외국인 시총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30%대가 무너지면 2009년 7월 13일(29.92%) 이후 처음이 된다. 외국인 시총 비중 감소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 영향이 크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 기조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됐을뿐더러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강달러일수록 환차손이 커지기 때문에 국내 증시 매력도는 떨어진다. 원화 약세와 한미 금리 역전 등 악조건에도 코스피에서 7월과 8월에 연이어 외국인들은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9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육박하면서 이달 결국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주식시장 거래 자체도 쪼그라들고 있다. 이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 활황이었던 지난해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41조 1073억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반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는 강달러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미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1억 3957만 달러(약 1940억원)를 순매수했다.
  • 외인 ‘태·조·이·방·원’ 싹쓸이… 증시 뛰자 개미 빚투 늘었다

    외인 ‘태·조·이·방·원’ 싹쓸이… 증시 뛰자 개미 빚투 늘었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빚투’를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5조 48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3조 3429억원, 개인은 1조 916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최근 증시 반등을 이끌고 있는 이른바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전) 종목군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됐다. 이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이차전지 대표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5509억원)과 삼성SDI(4866억원)였다. 통상 달러화를 원화로 바꿔 국내 주식을 사는 외국인은 환율 상승기에 주식을 사면 환차손을 볼 수 있어 매도세로 대응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340원으로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음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조만간 환율이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인식에 따라 일종의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투자자도 약세장에서 반짝 반등하는 ‘베어마켓 랠리’에 일부 올라타고 있는 모양새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잔고가 느는 추세다.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9일부터 일부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융자 기간에 따라 0.4~0.5% 포인트 인상한다. KB증권은 다음달부터 0.3~0.5% 포인트 올리고, NH투자증권은 다음달 13일 매수 체결분부터 0.2~1.0% 포인트(융자 기간 8일 이상) 인상한다. 그러나 금투협회가 집계하는 코스피·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5일 기준 19조 3050억원으로 올 들어 최저 수준이었던 7월 7일(17조 4946억원)에 견줘 2조원가량 늘었다. 7월 초를 기점으로 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효과다. 코스피 3000 돌파 직전인 2020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 일주일째 2500 못 뚫고 올라가는 코스피…파월 긴축 발언 경계

    일주일째 2500 못 뚫고 올라가는 코스피…파월 긴축 발언 경계

    지난 19일 2400선으로 떨어진 코스피가 일주일째 25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기조가 다시금 확인될 것이라는 우려에 국내 증시 상승폭도 제한되는 국면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77 포인트 오른 2481.03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497.7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2500선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0억원, 100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 하락한 1331.3원에 마감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에서 잭슨홀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현지시간 26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감에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잭슨홀 회의는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장이 모인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예상보다 통화 긴축적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2 포인트 하락한 802.45에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3억원, 57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089억원을 순매수했다.
  • ‘동학개미’ 주식 앱 다시 켜지만… 외인 코스피 비중 13년만에 최저

    하락장에 증권 거래 앱에서 떠났던 개인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지난달 약세장에서 일시 반등하는 이른바 ‘베어마켓 랠리’가 나타나면서다. 코스피도 다소 회복하는 모양새라 지난달 외국인도 7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이달 들어 코스피 주식의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의 보유 비중은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키움·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증권의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합산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평균은 370만 6962건으로 지난달 평균 DAU인 334만 3359건보다 10.9% 늘었다고 14일 집계했다. 올해 1월 446만여건에서 계속해서 줄다 5월에 400만건 아래로 떨어진 DAU는 6월 352만여건에 이어 7월에 급락하다 이달 들어서야 반등했다. 이는 추세적 상승이 아닌 약세장에서 반짝 상승하는 베어마켓 랠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지난달 1일 연저점(2291.49)을 경신한 뒤 이달 12일 2527.94로 마감하며 연저점 대비 10.3% 상승했다. 코스피 거래대금도 소폭 늘었다. 지난 1월 20조 6542억원이던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은 4월까지 18조~19조원대를 유지했으나 5~6월 16조원대에 이어 7월 13조원대로 떨어졌다가 이달 들어 12일까지 14조 7027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도를 해 온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450억원을 순매수하며 월간 기준 올해 들어 첫 순매수를 기록했다. 월말 보유 잔액도 지난해 1월부터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달 말부터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1986조 8000억원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 시총은 606조 2000억원으로 30.51%다. 이는 2009년 8월 13일(30.5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외국인 7개월 만에 ‘사자’ 전환…올해 들어 첫 순매수

    외국인 7개월 만에 ‘사자’ 전환…올해 들어 첫 순매수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7개월 만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기록한 첫 순매수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2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4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연속 순매도 해왔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13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886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 7000억원, 싱가포르가 4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영국과 네덜란드는 각각 1조원, 400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월 대비 36조 7000억원 증가한 630조 4000억원이다. 시가총액의 26.4%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지난달 외국인은 총 3조 5610억원을 순투자했다. 6월 순회수(9340억원)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국내로 자금을 들여왔다. 외국인은 7월 한 달간 상장채권 6조 1560억원을 순매수했고, 만기상환액은 2조 5950억원이었다.
  • 코스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 마감… 2300선 ‘바닥’일까

    코스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 마감… 2300선 ‘바닥’일까

    코스피의 2300선 횡보세가 계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저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낙관론과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신중론이 엇갈린다. 이 가운데 19일 코스피는 경기 위축 우려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0.18%) 떨어진 2370.97에 거래를 마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3포인트(0.33%) 낮은 2367.52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장 막판에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과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는 보도에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애플을 비롯해 인텔, 퀄컴 등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의 소식이 경기침체 우려와 실적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이미 시장이 어느정도 반영한 만큼, 코스피가 2300선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0원 내린 1313.4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면서 달러 강세가 진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 개선 흐름이 나타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 실적에 따라 개별 주가가 판가름나는 종목장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차(1.50%)와 기아(2.5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1.17%), 현대모비스(2.33), 포스코홀딩스(1.5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날까지 상승세를 보인 대표적인 우량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은 각각 -1.62%, -0.99%, -1.22% 하락하는 등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 美물가 쇼크… 코스피 내리고 환율 뛰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14일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각각 하루 만에 하락세와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국내 금융 시장도 불안정 장세를 이어 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시장이 선반영해 온 만큼 충격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금리 인상 등 국내외 주요 경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29포인트(0.27%) 떨어진 2322.3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0.40%) 오른 달러당 1312.10원에 마감돼 1310원선을 다시 넘었다. 미국의 지난달 CPI가 전년 같은 달 대비 9.1% 올라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약세 흐름을 보였다. 장중 한때 2307.69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52억원, 104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3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는데, 미국의 CPI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한층 공격적인 긴축이 예상되긴 하지만 외려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감도 유입된 것”이라면서 “이미 경험한 충격이 있었던 만큼 시장 반응도 단기간에 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제2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우리 금융 시장도 인플레 상승과 경기 둔화 조짐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글로벌 시장과 높은 동조성을 보이고 있다”며 “지나친 시장 쏠림현상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시장별 컨틴전시플랜에 따른 추가 조치도 필요 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 붕괴 마감…환율 13년만에 최고

    코스피, 20개월 만에 2300 붕괴 마감…환율 13년만에 최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 아래에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00을 밑돈 것은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약세 흐름을 보여온 코스피는 전날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35억원, 315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89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환율 급등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 전날(1300.3원)에 이어 이틀 연속 1300원 선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311.0원까지 오르며 2009년 7월 13일(고가 기준 1315.0원) 이후 약 1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연고점도 넘어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기 침체 공포에 미국 달러화 강세가 겹치며 국제 유가와 금값 등 원자재 가격은 크게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2% 떨어진 99.50달러에 마감해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달 만에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또 채권시장에서는 2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역전했다.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은 통상 경기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
  • 6월 보유외환 94억弗 줄어…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6월 보유외환 94억弗 줄어…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당국이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개입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82억 8000만 달러(약 571조 948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2020년 11월(4363억 8000만 달러)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10월(4692억 1000만 달러) 대비 309억 달러 이상 줄어든 상태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94억 3000만 달러나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1월(-117억 5000만 달러)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외환보유액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자산별로 보면 금을 제외하고 모두 줄었다.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62억 3000만 달러 줄어든 395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예치금은 192억 3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26억 4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과 특별인출권(SDR) 역시 각각 44억 2000만 달러, 145억 7000만 달러였다. 금은 47억 9000만 달러로 전달과 같았다. 외환보유액이 급감한 이유는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약 13년 만에 1300원까지 뛰어오르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외환 당국은 올해 1분기 시장 안정화를 위해 83억 1100만 달러를 순매도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의 예수금이 감소했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코스피 장중 2300도 깨졌다…연중 최저점 경신

    코스피 장중 2300도 깨졌다…연중 최저점 경신

    코스피가 1일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23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87포인트(-1.54%) 떨어진 2296.77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8포인트(0.44%) 오른 2342.92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29일(2,299.91)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953억원, 기관은 411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32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18.82포인트(-2.52%) 떨어진 726.6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88%, 1.33% 떨어졌다.
  • 원달러 환율 또다시 장중 연고점 경신…금융시장 불안정 계속

    원달러 환율 또다시 장중 연고점 경신…금융시장 불안정 계속

    30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서서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300.5원에 출발해 장중 1303.7원까지 오르며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1302.8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 14일 기록한 장중 고점인 1303.0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약 13년 만의 최고치다. 지난 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진행 중인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맞서기 위해 경기후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낮은 미국 경제성장률이 발표되며 경기침체 우려가 짙어진 탓도 컸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1.6%(연율)로 발표됐다. 이는 잠정치 -1.5%보다 더 부진한 수치다. 다만 이날 오후 3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98.45원을 기록하며 다시 1300원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피는 이날 같은시간 현재 전날보다 38.65 포인트(-1.67%) 내린 2338.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9.42포인트(0.40%) 내린 2368.57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7일 급락세를 벗어나며 2400선을 회복했었으나 2거래일 만인 29일 다시 하락 전환해 내려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6억원, 264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54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원화 약세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 끝 모를 하락…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또 신저가

    끝 모를 하락…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또 신저가

    22일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등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종목들의 신저가 경신이 속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4% 하락한 5만 7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5만 7000원대에 마감한 것은 2020년 11월 2일(5만 74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에 외국인의 집중 매도 타깃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15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3조원어치 넘게 팔아치웠다. 증권사들도 경기침체 우려에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이달 들어 신한금융투자(8만 3000원→7만 8000원), 현대차증권(9만 1000원→8만 2500원), SK증권(9만 8000원→7만 5000원), DB금융투자(10만원→8만 7000원), 유진투자증권(8만 8000원→7만 9000원) 등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낮췄다. 국내 증시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38% 떨어진 22만 9000원에, 카카오는 2.84% 떨어진 6만 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두 회사의 주가는 전날 나란히 1∼2% 오름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네이버를 각각 153억원, 151억원 순매도했다. 카카오는 기관이 64억원을 순매도했다. 네이버는 이날 장중 5.22% 하락한 22만 70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 2020년 6월 4일(22만 7000원)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그룹 내 카카오게임즈(-9.14%), 카카오뱅크(-5.82%), 카카오페이(-3.68%), 넵튠(-7.05%) 등도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카카오뱅크(3만4천원)와 카카오페이(6만8천원)는 신저가를 경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중국 봉쇄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며 10% 넘게 급락하며 신저가를 썼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0.28% 내린 12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9년 8월 29일(12만 4000원)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주요 도시 봉쇄로 로컬과 면세 채널이 부진해 2분기 중국 매출액이 23.4%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면서 “설화수는 현지 방역 강화에 따른 주요 도시 매장 영업 제한 영향으로 10% 역성장하고, 이니스프리도 매장 축소 및 소비 심리 약화로 60% 역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12포인트(2.74%) 내린 2342.81에 장을 마치며 이틀 만에 다시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34포인트(4.03%) 급락한 746.96에 마감했다. 두 시장 합산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64조원 이상 증발했다.
  • 올 들어 18% 추락한 코스피… 국내 투자자 “증시 개장이 두렵다”

    올 들어 18% 추락한 코스피… 국내 투자자 “증시 개장이 두렵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 18% 추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짙은 어둠이 깔리고 있다.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0.75% 포인트 금리 인상) 단행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공포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중 2400선까지 무너진 지난 17일(2440.93) 기준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18.02% 하락했다. 코스닥은 1033.98에서 798.69로 22.76%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률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코스피 -40.73%, 코스닥 -52.85%) 이후 최대 연간 하락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시가총액의 경우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시총은 1921조 1000억원, 코스닥 시총은 354조 2000억원으로 연초 이후 각각 282조 2000억원, 92조 1000억원이 증발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국내 온라인 투자 카페에는 “도대체 바닥이 어디까지인가”, “증시 개장이 두렵다”는 한탄이 터져 나왔다. 특히 ‘국민주’라 불리는 삼성전자가 ‘5만전자’로 불릴 정도로 주저앉으면서 동학개미 투자자들의 충격이 컸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 선을 내준 것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 부진에도 올해 개인은 국내 증시 순매수 금액의 58.5%(15조 8536억원)가 삼성전자에 쏠릴 정도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의 평균 매수 단가는 6만 7900원으로 지난 17일 종가 5만 9800원 기준으로 12%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주들의 잇따른 추락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기인한 바가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2년 넘게 국내 증시에서 상장주식 약 69조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강도 높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가겠다고 예고한 상황이어서 외국인 매도세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도 비관적인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투자자들이 ‘미국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고, 연준은 결국 물가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을 강하게 품기 시작했다”면서 “당분간 급격한 랠리(강세전환)가 나올 만한 요인이 없다”고 말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진정세를 위해서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 “향후 불안정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코스피, 1년 7개월 만에 2500선 붕괴

    코스피, 1년 7개월 만에 2500선 붕괴

    코스피가 미국 물가 충격 여파로 전날에 이어 14일도 하락하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500선을 내줬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500선을 하회한 것은 2020년 11월 13일(2493.87)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4포인트(0.46%) 떨어진 2492.97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지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전장보다 31.55포인트(1.26%) 내린 2472.96에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457.39까지 떨어졌다.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잠시 2500선을 회복했으나 상승 전환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다 249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8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1947억원, 개인은 40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시장에서는 14∼15일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넘어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공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6% 상승해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800선 붕괴 직전까지 갔으나 800선 사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7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879억원, 외국인이 36억원을 순매수했다.
  • 외국인 돌아왔는데… 지난달 1조 던진 동학개미 ‘잔인한 봄’

    외국인 돌아왔는데… 지난달 1조 던진 동학개미 ‘잔인한 봄’

    올해 들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사자’로 전환했다. 반면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던 동학개미(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올 들어 처음으로 ‘팔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두 1조 727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달 통틀어서는 약 130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월 단위 기준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지난달 초까지는 매도 우위가 강했으나, 1일 MSCI 리밸런싱(재조정)에 앞서 자금 유입이 이뤄지면서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1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한달 동안 외국인은 기아(3970억원), LG에너지솔루션(2880억원), 우리금융지주(1980억원), 후성(1640억원), KB금융(1540억원) 등 자동차·2차전지·금융 종목을 주로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1조 62억원을 순매도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은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8조 5000억원을 사들이며 ‘저점 매수’를 이어왔는데, 최근 지수가 반등하면서 단기 차익 시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HMM(-4260억원), LG에너지솔루션(-3480억원), 기아(-3080억원) 등을 주로 팔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조기 긴축 악재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중국 경기의 둔화세가 저점을 찍으면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돌아올 환경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긴축 정책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는만큼, 추가 저점 매수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외국인 투자 비중이 거의 역사적인 저점 수준까지 와 있었다”면서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미국 긴축 이슈에 대해서도 내성이 생기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관점에서는 여전히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레벨이 낮아서 저점 매수에 접근 가능한 수준이지만, 매크로 불확실성이 단기간 계속 유지될 것이어서 변동성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미 밀착에도… 외국인 투자심리 냉랭

    한미 정상회담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23일 장중 혼조세를 거듭하다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31%) 오른 2647.38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42%) 높은 883.5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 4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회복하긴 했지만,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도 계속되면서 아직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165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168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물량을 받아 냈다. 당초 한미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돌아올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왔으나, 여전한 경기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양 가능성 및 한미 정상회담으로 인한 한미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는 아직 실체가 뚜렷하지 않다 보니 코스피가 저항선을 뚫고 올라갈 만큼의 동력이 돼 주질 못했다”면서 “증시 약세의 근본 원인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려면 미국 물가상승률이 유의미한 하락세를 보여야 하기 때문에 당장에 반전이 일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이미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30%대로 떨어진 만큼 당장에 적극적으로 들어오지는 않더라도 올해 초와 같은 외국인의 강력한 이탈 움직임은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올봄 상장 종목 5개 중 1개는 ‘52주 신저가’… 하반기 코스피 3000 탈환 가능성은

    올봄 상장 종목 5개 중 1개는 ‘52주 신저가’… 하반기 코스피 3000 탈환 가능성은

    국내 증시 조정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봄 상장 종목 5개 중 1개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증시 전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증시가 ‘어둠의 터널’을 지나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2497개 중 20.1%에 해당하는 503개 종목이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940개 종목 중에서는 160개(17.0%) 종목이, 코스닥시장 1577개 중에서는 343개(22.0%) 종목이 각각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6만 4800원으로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성장주 대표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지난 12일과 19일 27만원과 8만 400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미래에셋증권(5월 12일·7670원),NH투자증권(5월 12일·1만원),키움증권(5월 12일·8만 3200원),삼성증권(5월 19일·3만 6950원),SK증권(5월 19일·804원) 등 증권주들도 줄줄이 신저가로 추락했다. 시황이 좋지 않아 주식 거래대금이 줄면서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가 감소했고 주가 하락으로 상품 운용도 타격을 입은 까닭이다. 미국발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가 계속돼 불안한 정세를 이어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올들어 ‘셀 코리아’를 이어가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삼성전자 5조 1602억원, LG에너지솔루션 2조 8953억원, 네이버 1조 4590억원, 카카오 1조 1481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는 등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모두 14조 80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도 국내 증시에서 9조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를 6조 832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1조 1258억원어치 각각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 코스피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분위기 반전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조심스레 내놓는 추세다. 고물가가 상반기에 정점을 통과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에 따른 부담도 완화되면 지수 반등을 노려볼만하다는 진단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는 지난해 6월을 고점으로 1년 가까이 가격 조정 기간을 거쳤고, 코스피가 2600선을 깨고 내려오면서 주가가 많이 내려갔다”면서 “최근 코스피가 2630대를 회복하는 등 지금부터는 불안 심리가 진정될 것”이라면서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과 함께 시장을 억눌러왔던 요인들이 진정되는 것만으로도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6월을 통과하면서 등락을 반복할 수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통화 긴축 부담이 해소돼 완만한 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대외적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신중론’도 팽팽히 맞선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하방 위험은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따른 통화정책 긴축 가속화”라며 “금리 인상, 자산 축소 등 긴축 속도가 예상을 웃돌면 침체 우려는 하반기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물가와 연준 긴축 우려가 선반영됐고 하반기에 그 우려가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단기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따른 본격적인 경기 둔화가 증시에 새로운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올 들어 30% 떨어진 네이버·카카오…신저가도 새로 써

    올 들어 30% 떨어진 네이버·카카오…신저가도 새로 써

    네이버 26만 6500원 추락카카오 8만원대 겨우 사수美 긴축·나스닥 급락 여파 글로벌 긴축 기조와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빅테크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하며 나란히 신저가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1.71% 떨어진 27만 1500원, 카카오는 2.66% 하락한 8만 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네이버는 26만 6500원, 카카오는 8만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기관이 매물을 던지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네이버 143억원어치, 카카오 1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서만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각각 28%, 29% 하락했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12월 40만원선이 붕괴된 데 이어 지난달 3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로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카카오도 지난달 초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달 말 9만원을 밑돌았고 현재 8만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기술주의 급락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 포인트(4.73%) 급락한 1만 1418.15에 장을 마쳤다. 이에 두 종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활동이 확대되면서 플랫폼 업계의 성장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1분기 네이버 매출은 1조 84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30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1% 줄었다. 카카오 역시 1분기 매출이 1조 6517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8% 감소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8% 떨어진 2592.3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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