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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삼’ 막내아들 이상, 아버지 불명예 벗긴다

    ‘수삼’ 막내아들 이상, 아버지 불명예 벗긴다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의 막내아들 김이상(이준혁)이 아버지 김순경(박인환)의 억울한 퇴직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최근 방송에서 김순경은 노점상의 한 할머니로부터 불량 청소년이었던 자신의 손주를 개과천선해 대학까지 갈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팔고 있던 귤 두개를 선물로 받는다. 하지만 이것이 특별감사반 카메라에 찍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직서를 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상은 당시의 할머니를 만나 필요시 진술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는 서장을 만나 아버지의 억울함을 털어놓고 경찰로 곧은 길을 걸어온 아버지를 믿지 못하고 섬으로 발령낸 것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상은 또 아버지에게 불명예 은퇴에 대한 누명을 풀고 퇴직하라고 권하면서 형들에게는, 아버지의 퇴직사실을 알린 후 아버지에게 힘이 되어 주자고 선뜻 나선다. 이처럼 극에서 이상은 힘든 상황에 직면한 형들을 대신해 부모처럼 이들을 위로하고 막내 아들이지만 맏아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같은 이상의 역할에 대해 시청자들은 “항상 반듯한 이상을 볼 때마다 너무 늠름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딸도 나중에 커서 저런 남자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경감으로 일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텐데 바가지 긁는 아내와 바람 잘 날 없는 본가식구, 그리고 장인어른과 처제부부까지 챙기는 이상을 보면 세상에 저런 남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윌메이드 스타엠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가가 부른다’ 김상경-이수경 개성만점 커플탄생

    ‘국가가 부른다’ 김상경-이수경 개성만점 커플탄생

    원칙주의자 정보요원과 사고뭉치 여순경이 만났다. KBS 2TV 새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에서 원칙주의자 정보요원 고진혁(김상경 분)과 사고뭉치 여순경 오하나(이수경 분)가 그 모습을 깜짝 공개해 개성 넘치는 커플탄생을 예고했다. 사진 촬영시 김상경은 반듯한 이목구비에 진지한 얼굴로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모습을 연출해 일에 있어서 원칙을 고수하는 완벽한 고진혁 역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이수경은 자신만의 유쾌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긍정의 결정체’ 오하나를 절묘하게 담아냈다. 이수경은 “처음 입어보는 경찰 제복이어서 긴장되고 설레였다. 주위 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 주셔서 한숨 놓고 촬영했다.” 며 “오하나는 기분 좋은 에너지 그 자체다. 그 기운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완벽하지만 허술한 고진혁과 사고는 치지만 수습도 잘하는 오하나 등 의외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빵빵한 웃음을 전해 줄 KBS 2TV 새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 는 드라마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주)와이트리 미디어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주인공들의 패션 감각은?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주인공들의 패션 감각은?

    KBS2 월화 드라마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국가가 부른다’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6일 오후 논현동에서 공개 됐다. 이날 포스터 촬영 현장 배우들의 멋스러운 패션과 헤어 스타일을 통해 극 중 캐릭터를 짐작할 수 있었다.‘국가가 부른다’는 2009년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탄 작품으로 사고뭉치 여순경 오하나(이수경 분)와 원칙주의자 국가 정보 요원 고진혁 (김상경 분)이 일로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사고 뭉치 여순경의 역할을 맡은 이수경은 의상 역시 톡톡 튀는 레드 컬러의 미니 드레스와 에나멜 슈즈를 매치했다. 특히,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입체감이 느껴지는 드레스 디자인이 시선을 압도했다. 톡톡 튀는 레드 컬러가 경쾌한 미니 사이즈의 드레스 스타일이 이수경의 발랄한 캐릭터를 짐작하게 해준다.김상경은 융통성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정보 요원의 캐릭터에 맞춰 수트 역시 클래식한 블랙 수트를 입었다. 톤이 다운된 블루 셔츠를 노타이로 연출해 컬러 감은 없지만 깔끔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같은 컬러의 행거치프를 매치해 튀지는 않지만 세련된 포인트를 줬다.헤어 역시 클래식한 수트에 잘 어울리게 가르마 없이 앞머리에 자연스럽게 볼륨을 줘 깔끔하면서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에세이집 ‘호란의 다카포’를 펴내며 ‘엄친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어 온 가수 호란은 ‘국가가 부른다’에서 그녀의 이미지와 딱 맞는 ‘무결점 완벽녀’역을 맡았다. 이에 호란은 극중 캐릭터에 맞게 위아래 어두운 바지 정장에 깔끔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로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류진은 극 중 완벽한 재벌남 한도훈 역에 맞춰 포스터 촬영에서도 귀족 적인 분위기의 패션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화이트 팬츠에 흰 티셔츠 그리고 그 위에 컬러와 라인이 고급스럽고 기품이 흐르는 베스트와 재킷을 매치해 로얄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했다.특히 베스트와 수트는 1mm의 오차도 없이 몸에 꼭 맞춘 듯 라인이 완벽하게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아이템으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귀족적인 느낌을 가미해 줬다.의상을 협찬한 닥스 신사 디자인팀의 이지은 실장은 “포스터 현장에서 배우들은 극 중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선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국가가 부른다’의 배우들 역시 캐릭터를 짐작케 하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는데, 디자인뿐만 아니라 컬러까지 고려한 탁월한 의상 선택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가가 부른다’ 4人4色 포스터 공개...호흡도 척척

    ‘국가가 부른다’ 4人4色 포스터 공개...호흡도 척척

    김상경, 이수경, 류진, 호란 등이 출연하는 KBS 2TV ‘국가가 부른다’ 의 4인 4색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7일 드라마 ‘국가는 부른다’ 의 포스터 촬영을 맡은 황영철 사진작가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라고 알고 있는데 네 배우 모두가 처음부터 호흡이 너무 잘 맞아 놀랐다. 덕분에 나 역시도 편하게 사진 작업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고 전했다. 극중 정보 요원 고진혁 역을 맡은 김상경은 역할에 맞춘 깔끔한 양복 차림으로 완고하고 빈틈없을 것 같은 모습과 어수룩한 면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상큼발랄한 사고뭉치 여순경 오하나로 분하는 이수경은 깜찍하고 발랄한 미니원피스 차림에 아찔하게 파인 뒤태를 선보였다. 앙큼하면서도 상큼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즉석에서 김연아식 007 포즈를 취하는 센스를 발휘해 모든 스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외모, 머리, 재력을 모두 갖춘 한도훈 역으로 분하는 류진은 밝고 세련된 슈트 차림으로 만능 재력가 한도훈의 여유로움을 한껏 풍겼다. ‘국가는 부른다’ 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루는 호란은 검은색의 시크한 정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도도한 매력을 과시했다. 호란은 극중 출중한 외모에 똑똑하고 야무지기까지 한 정보국 직원 최은서로 분한다. 이날 처음 한 자리에 모인 네 명의 배우들은 여러 번 작품을 함께 한 듯 편안하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돈에 울고 권력에 기죽는 우울한 사회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그려내는 ‘3쾌(快)’ 드라마 KBS 2TV ‘국가가 부른다’ 는 KBS 월화극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란, ‘국가가 부른다’에 ‘완벽녀’로 출연

    호란, ‘국가가 부른다’에 ‘완벽녀’로 출연

    클래지콰이의 여성 멤버 호란이 KBS 2TV ‘부자의 탄생’ 후속극으로 내정된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연기자로 거듭난다. ’국가가 부른다’에서 무결점 완벽녀 최은서로 분하는 호란은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는 호란 외에도 김상경이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서고, 류진, 이수경 등도 함께 출연한다. 사고뭉치 여순경과 철저한 원칙주의자 정보요원 사이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호란은 고진혁(김상경 분)과 그를 위해 떠났다가 3년 만에 돌아오는 옛사랑 오하나(이수경 분) 사이의 삼각관계를 만들어가게 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수경, ‘국가가 부른다’서 섹시+큐트 히로인 ‘낙점’

    이수경, ‘국가가 부른다’서 섹시+큐트 히로인 ‘낙점’

    배우 이수경이 KBS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김상경, 류진 등과 호흡을 맞춘다. ‘국가가 부른다’는 융통성 없는 국가정보요원 고진혁과 골치 아픈 예측 불허 여순경 오하나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이수경은 생계형 여순경 오하나 역을 맡았으며, 허당끼 넘치는 정보요원 고진혁에는 김상경이 캐스팅됐다. 또 완벽한 재벌남 한도훈 역에는 류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를 통해 성숙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이수경은“실수도 많고 사고도 많이 치지만 모든 상황을 유쾌하게 빠져나갈 줄 아는 오하나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변화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수경은 “21세기형 ‘심청이’이자 ‘캔디’ 같은 오하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가 부른다’의 제작 관계자는 “이수경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좌충우돌 생계형 순경 오하나의 볼수록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딱 맞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경에게는 섹시하면서도 통통 튀는 귀여움이 있다. 이수경의 오하나가 벌써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방영되는 ‘국가가 부른다’는 오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순경 1차 합격선 男 76점이상 될듯

    올 순경 1차 합격선 男 76점이상 될듯

    최근 각 지방경찰청이 올해 순경(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남자의 경우 70점대 후반에서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순경 시험은 일반 공무원시험과 달리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아 합격선은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다. 불합격했더라도 자신이 몇 점이나 모자랐는지 알아야 다음 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가채점한 점수를 서로 맞춰보며 합격선 분석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상당수 수험생은 순경시험도 합격선을 공개해 편의를 높여달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 남자 76~77점·경기는 78점 24일 고시 학원가 및 수험생들에 따르면, 이번 시험 남자 순경 합격선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70점대 후반에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응시생이 가장 많았던 경기 남자는 78점이 합격선이라는 게 확실하다는 분위기다. 가채점 결과 77점을 맞았다는 수험생은 대다수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남자는 경기보다 약간 낮은 76~77점이 합격선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밖에 울산과 부산, 충북 등도 비슷한 선에서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부산과 광주, 대구는 다른 지역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등에 응시한 일부 수험생은 가채점 결과 80점을 맞았지만, 탈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자 순경은 선발인원이 적은 탓에 대부분 지역이 80점을 넘은 것으로 여겨진다. ●면접 경쟁률 男1.67대1 女1.87대1 한편 이번 필기시험에서 남자는 1259명, 여자는 349명이 합격한 것으로 서울신문 분석 결과 나타났다. 남자는 753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후 있을 체력검정 및 면접에서 평균 1.67대1의 경쟁률을 보이게 됐다. 최종 187명을 뽑는 여자는 1.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 순경의 경우 경북이 12명 모집에 18명이 합격해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 가장 낮았다. 반면 3명을 뽑는 제주는 9명이 합격해 경쟁률이 3대1이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1.62대1과 1.67대1을 기록해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여자 순경은 대체로 남자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경북과 울산이 각각 4대1을 기록했다. 16개 지역 중 10곳이 경쟁률 2대1을 넘겼다. 공무원시험에서 면접 경쟁률이 2대1이 넘는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이달 29일부터 지역별로 체력·적성검사를 받고, 다음달 19~23일에는 면접시험이 예정돼 있다. ●문제 난이도 지난해보다 낮은 듯 이번 시험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문제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다섯 과목 모두 평소 출제가 예상됐던 부분에서 문제가 나와 공부를 충실히 한 수험생은 큰 어려움 없이 풀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수사학은 여러 과목 중에서도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기본적인 내용만을 물었다고 수험생들은 전했다. 영어 역시 독해와 문법 모두 어렵지 않았고, 생활영어는 기출문제가 출제됐다. 지난해 필기시험(2차 채용)에서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형사소송법에 대해서도 수험생들은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재규 경찰학원 원장은 “이번 시험의 경우 충실히 공부한 학생은 평균 90점이 넘는 등 고득점을 한 반면 그렇지 않은 수험생은 점수가 낮게 나와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면서 “지난해부터 시험 문제가 공개됐기 때문인지 논란이 있는 문제 출제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여경 합격門 넓어졌다

    여경 합격門 넓어졌다

    “여경(女警), 올해는 해볼 만 하다.”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13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자 경찰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자 경찰은 선발인원이 매우 적어 경쟁률이 200대1이 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대부분 지역이 100대1 미만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때문으로 수험생들은 “올해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대전만 경쟁률 100대1 넘어 서울신문이 10일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올해 순경 1차 시험에는 총 940명 모집(101단 제외)에 3만 5955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3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는 37.1대1, 여자는 42.9대1을 기록했다. 여자 경찰의 경우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여자 경찰 채용이 40명에 불과했고, 경쟁률이 천문학적으로 높았다. 광주지방경찰청의 경우 1명 채용에 무려 538명이 원서를 냈으며, 서울(410대1)·경기(264대1)·대전(232대1) 등도 치열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전(127대1)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이 100대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19.5대1에 그쳤고, 제주(27.5대1)와 충남(33대1) 등도 경쟁률이 낮았다. 올해 여자 경찰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이유는 선발인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187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이 뽑는다. 지난해와 달리 모든 지역이 채용을 실시해 수험생이 고르게 분산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 경쟁률은 비슷 올해 지역별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채용인원이 많다고 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경우는 별로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남자 경찰을 채용(327명)하는 경기의 경우 원서 접수생이 1만 361명에 달해 31.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명을 뽑는 강원(27.1대1)이나 12명을 채용하는 충남(22.6대1)보다 높았다. 수험생들이 여전히 채용인원이 많은 곳에 쏠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 경찰도 마찬가지다. 66명을 선발하는 경기는 39.3대1의 경쟁률을 보여 16개 지역 평균인 42.9대1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24명이라는 적잖은 인원을 뽑는 대구도 40.3대1을 기록, 각각 2명을 채용하는 경북(19.5대1)이나 충북(33대1)보다 높았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연고가 없는 지역인데도 선발인원만 보고 응시하는 수험생이 종종 있다.”면서 “경쟁률은 ‘운’에 따르는 것인 만큼 지나친 ‘눈치작전’은 역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출문제 위주로 마무리해야” 한편 시험을 이틀 앞둔 현재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은 기출문제 풀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순경 시험은 기출문제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문제 유형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필기시험 일정이 갑자기 한 달가량 짧아져 준비 부족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불안해하기보다는 기출문제 풀이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시험 당일 ‘전략’을 미리 짜놓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과목을 먼저 풀지, 과목별 시간 안배는 어떻게 할지 등을 구상하라는 것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오답노트를 다시 한번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재규 경찰학원 원장은 “시험이 다가왔다고 해서 잠을 줄이며 공부를 하면 오히려 안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서 “시험이 끝나면 바로 체력검사와 적성검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고사장은 각 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서울은 충암고·한양공고·명지중 등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경기는 안산 시곡중·상록중 등을 고사장으로 지정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지방경찰청별로 발표하고, 신체·체력·적성검사는 29일~4월2일 실시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소방공무원 전공자 등 대상 361명 특채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는 10일 소방전공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출신자, 의무소방원 전역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361명으로 ▲소방전공학과 119명(남자 103명, 여자 16명) ▲응급구조학과 176명(남자 139명, 여자 37명) ▲의무소방원 전역자 66명 등이다. 이번 특채에는 4년제 대학교에서 소방행정학과 또는 소방공학과의 전공과목 65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 절반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도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http://gosi.kali.or.kr)을 통해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4일, 체력검사는 6월8∼9일(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로 예정돼 있다. 면접시험은 6월16∼1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23일 발표된다. 권순경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특채는 현장에 강한 실용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강화된 체력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수험생은 기초체력을 단련하고 체력측정 기준과 방법 등을 숙지한 다음 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김길태 검거] 주먹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조사받을땐 묵비권

    [김길태 검거] 주먹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조사받을땐 묵비권

    부산 여중생 살해 피의자 김길태(33)는 경찰에 체포되고도 태연했다. 자신의 범행도 부인했다. 시민들은 분노를 표시했다. 김의 검거 순간, 적용될 죄목, 수사방향 등을 짚어 본다. 경찰은 이날 덕포시장에서 음식물이 자주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포위망을 압축하던 중, 범인을 발견했다.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장예태(34) 순경 등 2명은 빌라 3층 옥상에서 김과 인상착의가 같고 파란색 마스크를 쓴 남성을 발견했다. 범인임을 직감한 이들은 “길태다.”라고 소리치며 잡으려 했다. 하지만 그는 옥상을 통해 인근 빌라로 뛰어 넘어간 뒤 다시 빌라와 빌라 사이 50㎝의 좁은 틈에 등과 발을 밀착시켜 지상으로 내려갔다. 1층에 내려가서는 뛰지 않고 태연한 모습으로 주차장으로 나오다 이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들에게 가로막혔다. 김은 이때 눈을 마주친 경찰관 한 명의 얼굴을 손으로 후려쳐 넘어뜨렸다. 그 순간 길을 가던 한 시민이 다리를 걸었고, 앞뒤로 달려온 경찰관들이 김을 제압해 붙잡았다. 김은 후드티에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 “DNA로 범행입증 자신” 부산 사상경찰서로 압송된 김은 “범행을 인정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고개를 가로저었다. 수배전단과 복장은 같았지만 훨씬 수척했고 수염도 덥수룩했다. 김은 경찰조사에서 대부분 묵비권을 행사했다. 김희웅 사상경찰서장은 “김의 심리상태가 극도로 불안해 본격적인 조사는 11일부터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DNA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영장 발부와 범행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경찰 조사는 김의 범행 동기, 범행시점, 추가 범죄여부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김이 살해범으로 확정되면 무기징역형이나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김의 혐의는 ‘강간살인’ 또는 ‘강간치사’다. 죄목 적용은 살해 고의성 여부에 달려있다. 김이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고의로 살해했다면 강간살인죄가 적용돼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해당된다. 반면 살해 의사는 없었는데 성폭행 과정에서 사망했다면 강간치사죄가 적용된다. 강간치사죄 형량은 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형이지만, 김은 ‘특강누범’이 적용돼 무기 또는 20년 이상 징역형으로 형량이 배로 늘어난다. ●수백명 시민들 분노·욕설 사상경찰서 주변은 이날 김의 검거 소식을 들은 수백여명의 시민들로 가득했다. 일부 시민들은 김이 모습을 보이자 욕설을 퍼부으며 분노했다. 한편, 피해자 이양의 아버지(40)는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냐.”면서 “(범인에게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의 형량이 선고돼 다시는 햇볕을 못보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김정한 강원식기자 jhkim@seoul.co.kr ☞김길태 범행부터 검거까지…사진 더 보러가기
  • 강도강간 피의자 검거 경찰관 특진

    강희락 경찰청장은 8일 서울 성동경찰서 성수지구대를 방문, 지난 6일 강도강간 피의자 김모(49)씨를 검거한 이용기(35) 순경을 경장으로 1계급 특진시켰다. 이 경장은 6일 오후 3시쯤 동료와 함께 군자교 부근에서 불심검문 중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도강간 용의자 김모씨를 발견, 격투 끝에 검거해 수원 중부경찰서에 인계했다. 범인 김씨는 지난달 12일 수원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폐암 치료를 받던 도중 도주해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고시플러스]

    ●경찰청 순경(특공대) 특채 전술요원 19명 등 총 29명(여자 2명). 응시자격은 태권도·유도·검도·합기도 2단 이상, 자동차 운전면허 1종보통 이상 소지한 사람 등. 원서는 9일까지 온라인(http://gosi.police.go.kr)으로 접수. 실기시험은 3월16~19일, 필기시험은 4월3일 예정. 문의 교육과(02-3150-2732). ●광주시 도시철도공사 인턴 채용 사무·역무 업무 등 총 11명.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 시급 4500원. 응시자격은 만 29세 이하로, 공고일(3월3일) 현재 주소가 광주인 사람. 원서는 3월10~11일 경영본부 총무인사팀으로 방문 접수. 우편 접수 불가. 문의(062-604-8061~2). ●통계청 기간제 근로자 채용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담당 11명. 채용기간은 4월1일~12월31일(행정자료 분야는 11월30일까지 계약). 원서접수는 11일까지 이메일(kys6990@korea.kr)로 제출. 면접은 3월16~17일 진행 예정. 문의 인구총조사과(042-481-3723).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채용 일반직(6급) 1명, 별정직(6급) 1명 등 총 2명. 일반직은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 가능. 별정직은 사진 전문가 우대. 원서는 3월4~5일과 8일 운영지원과(인사계)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문의(02-750-2936). ●이그잼 학원 부산에 분원 개설 취업전문교육 활성화 협력. 이그잼 고시학원은 7월 부산에 분원을 개설하고, 이른바 ‘원-스톱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지원 예정. 또 다음달 강사들과 투어특강을 진행하며, 최근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 출제경향을 강의할 계획.
  • [고시 Q&A] 경찰·소방공무원 나이제한 철폐 가능성은

    서울신문은 25일부터 ‘고시(考試) 제도 이것이 궁금합니다’ 코너를 운영합니다.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기자 이메일(hermes@seoul.co.kr)로 보내 주십시오.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Q: 경찰과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은 일반 공무원과 달리 응시하는 데 나이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나이 제한을 철폐할 가능성은 있나요? A: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응시연령 제한을 두는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은 5~6년 전부터 공식적으로 제기됐습니다. 헌법재판소가 2008년 5급 국가공무원 시험(행정고시)에서 응시연령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본격적으로 제도 개선이 진행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일반직 공무원 채용은 나이 제한을 폐지했고, 국가정보원도 신입직원 선발 시 응시연령 제한을 완화(5·6급 34세 이하, 7·8급 31세 이하, 9급 29세 이하)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만 30세 이하로 응시연령에 계속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특정직’으로 분류되는 이들 공무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을 가져야 한다는 게 이유입니다. 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이 조만간 응시연령을 완화하거나 폐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개정을 권고했지만, 프랑스나 일본도 나이 제한을 하고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기관에서 제도를 결정하는 간부급 공무원도 응시연령제한 철폐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정직·철도공안직 공무원의 응시 연령이 폐지된 점, 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순경 특채는 나이 제한을 만 40세 이하로 하고 있는 점, 군무원도 올해부터 응시연령을 만 40세 이하로 완화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점차 ‘문호’를 개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토요 포커스] 중견공무원 양성 체계

    [토요 포커스] 중견공무원 양성 체계

    공무원은 왜 전문직이라고 하지 않을까?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과 같은 국가인정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공무원이 소속된 기관은 전문화된 조직임에 틀림없다. 전문 소방관들로 구성된 소방서, 경찰관 조직인 경찰서, 세무와 일반 민원을 다루는 세무소와 행정관서. 이런 공공기관의 공무원들은 업무처리를 위해 어떤 전문 교육을 받을까? 송재환 행정안전부 교육훈련과장은 19일 “모든 공무원은 임용과 동시에 직무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다운 면모를 갖춘 중견 공무원으로 성장해 간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를 통해 신규로 임용되는 공무원은 한 해 평균 30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의 경우 9급 공무원 2374명을 비롯해 7급 600명, 행정고시 300명 등이 임용됐다. ●연평균 3000여명 공무원 입문 이들은 임용과 동시에 적게는 3주에서 많게는 52주 동안의 직무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공무원의 기초를 배우는 셈이다. 교육받는 곳은 분야별로 세분화돼 있다. 7·9급의 행정직 공무원은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지방직일 경우 수원의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각각 4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5급 신임 사무관들도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27주간의 직무교육을 받는다. 행정직 이외의 나머지 공무원들은 보다 전문화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정직, 검찰사무직, 출입국관리직은 법무연수원에서, 농업직은 농업연수원에서, 임업직은 산림인력개발원에서, 세무직은 수원의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각각 3주간의 합숙교육을 받는다. ●전문교육기관 경찰 52주 최장 경찰의 경우 신임 경위는 아산에 있는 경찰교육원에서 무려 52주간의 경찰전문 교육을 받고, 순경은 충주 소재 중앙경찰학교에서 24주간의 직무교육을 받는다. 신임 공무원들은 교육기간 동안 대부분 합숙하며 행정실무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정체성을 갖춰 간다. 신임 5급 사무관(행정고시)은 27주간의 교육과정 중에 15명씩 조를 나눈 ‘민생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중소기업, 재래시장, 사회복지시설, 농축산업현장 등을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임 사무관들은 단순통계나 서류가 아닌 국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게 돼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답이 절로 나오게 된다고 한다. 신임 순경들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찰관으로서 필요한 직무교육과 함께 나무 한 그루씩을 꼭 심는다고 한다. 나무를 가꾸는 정성으로 일선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고 섬기는 자세를 배우라는 뜻이다. 이처럼 최근의 공무원 교육은 정책현장의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실용중심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에도 일선 현장의 담당자들이 말하는 필요 역량을 찾아내서 이를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실시하며, 소외계층과 농어촌, 사고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서 대화하고 체험함으로써 공직자의 소명을 되새기는 기회를 만든다. ●고위정책과정 연구과제 추가 사실상 전문가 교육이라 할 수 있는 것은 5급 승진 때 받는 직무교육과 고위공무원 후보자 때 배우는 고위정책과정을 꼽을 수 있다. 자치단체 공무원이든, 중앙행정공무원이든 5급 사무관이 되면 4주 정도의 직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때는 예산과 인사관리, 정책수행능력 평가와 리더십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일종의 전문가 과정인 셈이다. 고위정책과정은 국가 중요 행정을 다루는 고위직 후보들인 만큼 기본역량 함양과 문제해결 능력, 갈등조정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집중 교육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연구과제도 부여한다. 이밖에도 의무는 아니지만 본인이 원할 경우 국방대학원이나 외교안보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관심 분야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정부 부처별로 연 1~4명 정도씩 해외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물론 모든 교육은 자신의 관심과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자기주도형 맞춤교육이다.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머리로 하는 행정이 아닌 가슴과 발로 뛰는 행정을 위해서는 실제적인 문제해결 중심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공직자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키워 국가에 봉사해야 하므로 교육은 권리이자 곧 의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설 연휴 근무 경찰관 자살

    “승진이 너무 빠르다.”며 동료 경찰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던 경찰관이 설날에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 여모(33) 경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동료 경찰관은 “출근시간이 지나도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여 경사 부인이 전날부터 남편과 연락이 안된다고 전화를 해와 직접 집을 찾아가 보니 여 경사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여 경사의 부인은 설을 맞아 자녀 2명을 데리고 먼저 천안 친척집에 갔었다. 유족들에 따르면 여 경사는 지난 6년여 동안 청와대 경호실 경비대에 근무하면서 승진을 했고 지난해 6월과 올 2월 A지구대로 두차례 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지구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은 “나이 어린 사람이 진급이 너무 빠르다.”면서 여 경사를 따돌렸고, 이를 견디다 못한 여경사는 지난해부터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여 경사의 부인 문모(29)씨는 “지구대로 발령받은 뒤 집에 오면 자주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면서 “청문감사관실에 동료들의 따돌림을 말하면 더 괴롭힘을 당할 것 같아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여 경사가 지구대 업무를 힘들어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경호실 경비대는 순경에서 경사로 4년만에 특진하는 등 승진이 빨라 그동안 선호 근무지였다.”면서 “하지만 계급은 높으면서 경비·경호업무 외 다른 경찰업무는 거의 모르고 승진도 이제는 매년 경찰 승진시험을 봐야 할 수 있어 최근에는 굳이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여 경사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소방과학연구실 위험물 판정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권순경) 산하 소방과학연구실이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위험물 판정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소방방재청이 12일 밝혔다. 소방과학연구실은 최근 3년간 위험물 판정 160여건, 화재조사·감정 8건을 수행하는 등 위험물 판단의 법적 권한을 보유해왔지만 판정 결과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추진해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보안로봇 하반기 상용화 에스원 “24시간 자동순찰”

    보안로봇 하반기 상용화 에스원 “24시간 자동순찰”

    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이 올해 안에 지능형 보안 로봇을 출시한다. 에스원은 산업용로봇 전문업체 다사로봇, 모터제어기술 전문업체 컨벡스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실내용·지능형 보안 로봇을 내놓겠다고 11일 밝혔다. 1m 정도 높이의 이 로봇은 하단에 바퀴가 달려 있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로봇 안에 건물 도면을 입력하고 순찰 경로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순찰하게 된다. 순찰 도중 침입자 등이 나타나면 물체를 촬영한 영상과 함께 상황실로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 내방객에 대한 길안내와 출입자 체온확인을 통한 신종플루 검사 등도 가능하다. 대당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업 연구소나 박물관 로비 등 보안이 중요한 장소에서 24시간 단순경비 업무를 맡을 수 있고, 이후에 기능을 높이면 일반 빌딩의 출입자 통제 등 경비업무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순경공채 시험일 한달새 2번 변경

    경찰청이 올해 순경 공개경쟁채용시험일을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바꿔 물의를 빚고 있다.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경찰이 예고도 없이 시험일을 변경하면서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일반순경 공채(1차) 필기시험일을 3월13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당초 지난해 말 공고를 낼 때 4월10일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한 달여 뒤인 지난달 27일 갑자기 시험일을 3월7일로 변경, 6주나 앞당긴다고 재공고를 냈다. 그러다 다시 3월13일로 바꾼 것이다. 경찰청 측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경비 인력이 필요해 채용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월7일을 13일로 다시 바꾼 것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수험생이 겪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시험을 준비하는 수만명의 수험생들은 일제히 불만을 터뜨렸다.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이 ‘고무줄’처럼 제멋대로라는 것이다. 현재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에는 항의 글이 올라와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카페 ‘경찰공무원시험 준비를 위한 모임’에도 경찰청을 질타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수험생들은 “원래 시험일인 4월10일에 맞춰 공부계획을 짰는데 다 흐트러졌다.” “공부하는 시간 하루가 아쉬운 우리 사정을 너무 모른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경찰이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아 수험생들의 분노는 더 크다. 경찰청 홈페이지에는 ‘너그러이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만 돼 있을 뿐 양해를 구하는 다른 표현은 없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시험일을 공고한 것은 국가가 수험생과 한 일종의 ‘약속’인데 너무 쉽게 일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G20과 관련한 경찰력 운영 계획이 지난달 하순 결정돼 불가피하게 올해 채용 일정을 변경했다.”면서 “수험생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올 순경채용시험 3월 실시

    G20 정상회의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경찰관 채용 시험이 앞당겨진다. 경찰청은 29일 ‘2010년 1차 일반순경 채용 및 교육’ 일정을 한달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월로 예정된 G20 정상회의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정상회의 이전에 경찰기동대 창설을 지원하기 위해 채용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11일에 낼 예정이던 채용 공고는 2월16일로 당겨진다. 필기시험은 3월7일, 면접시험은 4월19~23일, 최종발표는 4월29일이다. 또 교육 후 임용배치도 당초 예정된 11월29일에서 10월18일로 빨라진다. 올해 1차 일반순경 공채는 남자 753명, 여자 187명, 경찰행정학과 특채 80명 등 1020명을 뽑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찰이 얼마나 외로운 직업인지 알리고 싶어”

    “경찰이 얼마나 외로운 직업인지 알리고 싶어”

    현직 파출소장이 쓴 시나리오가 영화로 제작된다. 주인공은 박병두(46)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고등파출소장.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펴낸 장편소설 ‘그림자 밟기’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평소 친분이 있는 곽 감독이 박 소장의 소설을 읽어 본 후 시나리오 쓸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곽 감독과 박 소장은 최근 수원시와 영화 ‘그림자 밟기(가제)’ 제작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조건으로 수원시가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2011년 3월 개봉 예정으로 조만간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제12회 행정안전부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시나리오 ‘그림자 밟기’는 연쇄 성폭력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경찰과 범인 사이의 대결과 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정신적 고통 등을 다뤘다. 경찰 경력 23년차인 박 소장은 “1990년대 초 실제 내가 경험했던 사건을 소재로 했다.”고 말했다. 1988년 파출소 순경으로 경찰제복을 입은 박 소장은 “작품 활동을 통해 경찰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외로운 것인지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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