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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임용규정 63년 만에 ‘독립’

    해양경찰이 창설 63년 만에 실체적으로 독립된 임용규정을 마련했다. 대통령령인 ‘국민안전처 소속 경찰공무원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따라서다. 오는 11월 말 공포, 시행된다. 8일 안전처에 따르면 경찰청 소관 대통령령 중 8개 조항을 위임한 데 그친 불완전한 형태의 해경 임용규정에 새 옷을 입혔다. 1953년 내무부 치안국 해안경찰대로 첫발을 뗀 해경에서 규정을 전부개정한 건 처음이다. 인사혁신처와의 협의에서도 특정직 6개 직종(외교, 교육, 군, 소방, 경찰, 해경)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독자적인 인사법령을 마련하는 게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 개정안은 우선 심사승진과 시험승진 비율을 현행 50대50에서 60대40으로 바꾸기로 했다. 다만 경과규정을 둬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시험공부를 할 수 있는 편한 부서를 선호하거나 공부에만 치우쳐 다른 동료에게 부담을 지우고, 시험 성적만으로 고속 승진할 경우 해당 직책을 수행할 역량과 무관하게 될 가능성을 고려한 결과다. 아울러 승진 임용 제한 사유 중 성폭력·성희롱·성매매에 따른 징계처분의 경우 3개월을 가산하도록 했다. 강등·정직은 18개월에서 21개월로, 감봉은 12개월에서 15개월로, 견책은 6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난다. 채용과 관련된 체력검사 종목에서 1200m 달리기와 악력을 없애고 50m 수영(남성 130초, 여성 150초 이내)으로 변경했다. 최근 조사에선 수영 또는 구조수영에 미숙한 해양경찰관이 전체의 3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체검사 합격 기준 가운데 청력도 양쪽 각각 40㏈ 이상으로 구체화했다. 현재 정상 여부만 본다. 해경 업무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학개론을 순경 공개경쟁시험 선택과목에 포함시켰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로맨스 대신 파이팅… 경찰의 꿈 함께 이룬 신혼부부

    로맨스 대신 파이팅… 경찰의 꿈 함께 이룬 신혼부부

    “신혼에는 여행도 가고 데이트도 많이 한다는데 저희는 시험 준비만 했어요. 하지만 경찰 동기가 됐으니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2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288기 신임 경찰관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은 남궁주영(왼쪽·26) 순경은 ‘남다른 신혼’ 이야기를 전하며 “대학원에서 과학수사를 전공했는데 꿈꾸던 경찰이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졸업한 남편 김경훈(오른쪽·32) 경장은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중 아내를 만나 경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아내에게 과학수사, 사이버수사 등에 대해 들은 뒤 경찰이 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경찰시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결혼한 둘은 시험 준비를 위해 오전에는 체력 준비 학원에서 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전문 지식을 공부하며 구술 면접에 대비했다. 남궁 순경은 “둘 다 직업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서로 응원하며 공부했다”면서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불가능은 없다’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고 떠올렸다. 부부 경찰관은 많지만 결혼 후 함께 경찰에 동기로 들어온 것은 이례적이다. 사이버수사 경력채용으로 들어온 김 경장은 충남 천안동남서에, 과학수사 경력채용으로 들어온 남궁 순경은 충남지방경찰청 형사과에 배치됐다. 남궁 순경은 “경찰을 처음 꿈꿀 때처럼 우리 부부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위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칼로 자신의 아내를 위협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한 이재영(26) 순경, 2009년 과속 차량을 단속하던 중 순직한 고상덕 경감의 아들 고진형(26) 순경,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팜티프엉(38·여) 순경, 럭비 국가대표 출신인 백가희(28·여) 순경 등 총 2451명이 졸업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와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졸업 축사를 건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고시 플러스] 안전처, 중국어 분야 순경 선발 원서 접수

    국민안전처가 오는 5일까지 중국어 분야 순경 20명(남 18명, 여 2명)을 선발하는 채용 시험 원서를 받는다. 응시 조건을 살펴보면 중국어 관련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비롯해 신(新)HSK(중국한어수평고시) 6급 190점 이상, 서울대 언어교육원이 출제하는 SNULT(듣기, 읽기) 총점 90점 이상, 한국외국어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FLEX(듣기, 읽기) 총점 850점 이상 등 보유자다. 시험은 번역시험으로 진행되는 실기, 적성·체력, 서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실기시험은 90분 동안 실시되며 중국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문제가 2개, 한국어 문장을 중국어로 번역해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가 3개 나온다. 실기에서는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2배를 뽑으며 적성검사 후 체력시험은 100m·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치른다. 면접에서는 적성검사(10점), 면접평가(10점), 자격증점수(5점)를 합산하며 25점 만점에 1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최종합격자는 실기시험 50%, 체력평가 25%, 면접시험 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번역 실기시험은 오는 24일 서울에 있는 한국외대에서 치른다. 합격자는 다음달 7일 발표된다. 11월 15~17일 체력·적성검사, 11월 29일~12월 1일 서류전형, 12월 14~16일 면접을 거치면 12월 21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최종합격자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입교해 1년여간 교육 후 임용된다.
  • 제주 관광온 여경이 노트북 훔쳐…“주인 찾아주려 들고 나왔다”

    제주도에 관광하러 간 현직 여경이 노트북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전북 정읍경찰서 소속 A(28) 순경이 노트북을 훔쳐 경찰에 적발됐다. A 순경은 패스트푸드점 야외테라스에 놓여 있던 노트북 1대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테라스 테이블 위에 놓았던 노트북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순경은 경찰에서 “주인을 찾아주려고 노트북을 들고 나왔다”며 “경찰서에 맡기려다가 관광 일정에 때문에 조금 늦어진 것”이라고 진술했다. A 순경은 이날 제주도에 관광하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혐의가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징계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목숨 구해준 경찰 손가락·어깨 깨물어 다치게 한 20대 ‘벌금형’

    목숨 구해준 경찰 손가락·어깨 깨물어 다치게 한 20대 ‘벌금형’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현장에 출동한 여자 경찰관의 손가락을 깨물고 부모에게 연락하려는 경찰관의 어깨를 물어 다치게 한 20대 여대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 1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0·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새벽 1시 14분쯤 춘천의 한 건물 7층 창문 베란다에 떨어질 것처럼 앉아 있었다. 당시 ‘창문에 앉은 여성이 남자와 얘기하면서 떨어질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춘천경찰서 소속 B(26·여) 순경이 현장에 출동해 A씨의 극단적인 선택을 제지하고서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A씨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순경의 손가락을 깨물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같은 날 새벽 2시 53분쯤 관할지구대로 온 A씨는 그를 가족에게 인계하려고 그의 아버지에게 전화하려는 경찰관의 전화기를 잡아채고 이를 만류하는 또 다른 경찰관의 어깨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 부장판사는 “신변보호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과 귀가시키려는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반성하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100만원을 공탁한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iOS 긴급 패치 버전 배포…“심각한 보안 취약점 발견돼”

    애플, iOS 긴급 패치 버전 배포…“심각한 보안 취약점 발견돼”

    미국 애플이 25일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의 긴급 패치 버전을 배포했다. 애플은 아이폰6 사용자들이 패치 버전인 iOS 9.3.5를 즉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iOS 10 베타버전 사용자들도 패치 버전을 받아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패치 버전 배포는 이달 중순경 미국의 스마트폰 보안회사인 룩아웃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시티즌랩으로부터 3가지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취약점이 밝혀진 발단은 아이폰6를 사용하던 아랍에미리트(UAE)의 인권운동가 아흐메드 만수르가 지난 10일 수상한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은 데서 비롯됐다. 만수르는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이를 토론토대학 시티즌랩으로 보냈다. 시티즌랩 측은 룩아웃에 악성 프로그램을 찾는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2주간에 걸친 작업 끝에 아이폰을 거의 완벽하게 원격으로 통제하는 스파이웨어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룩아웃의 마이크 머레이 부사장은 문제의 소프트웨어는 3가지 취약점을 동시에 파고드는 대단히 정교한 스파이웨어였고 이를 포착하는 과정은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것처럼 힘들었다고 말했다. 시티즌랩과 룩아웃은 해당 스파이웨어의 출처가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NSO그룹으로 의심되며 각국 정부가 기자와 인권운동가를 겨냥해 스파이웨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SO그룹은 개인이 아닌 정부를 상대로 스파이웨어를 판매하며 가격은 최대 1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즌랩 측은 일단 이 스파이웨어에 감염되면 만수르의 스마트폰은 호주머니 속의 디지털 스파이가 된다고 말했다. 아이폰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제해 만수르의 주변을 낱낱이 엿보고 엿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NSO그룹의 스파이웨어를 활용하면 왓츠앱 등을 통한 대화를 녹음하고 와이파이 패스워드를 훔치고 이메일과 메시지, 채팅을 들여다볼 수 있는가 하면 만수르의 위치도 추적할 수 있다. 룩아웃의 머레이 부사장은 이번에 발견된 3개의 보안 취약점 가운데 최소 1개는 2013년 9월에 발표된 iOS7에도 남아있던 것이어서 NSO 측이 상당 기간 이 취약점을 악용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NSO그룹은 이번 사건에 아는 바가 없다면서 문제의 스파이웨어가 자사 제품인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합법적인 정부의 테러와 범죄 대처에 도움을 줄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자사의 사업목적이라고 강조했다. NSO그룹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합법적인 정부기관에만 제품을 판매하며 수출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고객들과도 제품을 합법적인 용도로만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 3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꼭 알아야 할 마무리 전략

    새달 3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꼭 알아야 할 마무리 전략

    올해 두 번째 치르는 경찰공무원(순경)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다음달 3일로 다가왔다. 지난달 원서접수 결과 2169명 선발에 역대 최다인 6만 6268명이 몰렸다. 서울신문은 경찰공무원 전문학원인 ‘경단기’와 박문각 남부경찰학원의 도움을 받아 제2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 마무리 전략을 지난주에 이어 살펴본다. ●경찰학개론-숫자 암기 정확히 최근 3년간 경찰학개론 시험을 분석해 보면 기존에 출제된 영역에서 더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다시 출제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출제 비중은 법령조문이 70~80%, 이론이 20~30%를 차지한다. 황영구 경단기 강사는 “출제 비중이 높은 법령조문을 철저히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험 문제의 오류를 줄이고자 법조문을 그대로 출제하거나 약간만 바꿔 출제하는 추세다. 따라서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경찰관직무집행법,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 중요한 경찰 관련 법률은 따로 정리해 놓고 눈에 익혀두는 게 좋다. 공병인 남부경찰학원 강사는 “올해 개정된 주요 경찰법률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제 유형은 기존에 출제된 데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경찰학개론 기출문제는 시험 전에 주의 깊게 다뤄야 한다. 단순히 문제를 풀어보는 데 그치지 말고, 제시된 지문을 꼼꼼히 보고 자주 틀리는 지문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해야 한다. 공 강사는 “기출문제를 다시 내는 경우가 75% 이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은 숫자다. 경찰학개론은 유독 숫자 관련 암기사항이 많이 출제되는 과목이다. 비슷한 내용도 많다 보니 헷갈리기 쉬우므로 정확히 암기하지 않으면 틀리기 쉽다. ●수사학-기출 보고 출제경향 예측 수사학은 형사소송법의 일부로 법령을 기초로 하지만, 더 나아가 실무를 바탕으로 하는 과목이다. 일반적으로 총론에서 14문제, 각론에서 6문제 정도 출제된다. 다른 과목에 비해 접근이 쉽지 않은 과목이어서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안태영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는 지적했다. 무엇보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안 강사는“유사하거나 일부 변형된 문제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문제가 출제될 것인지 판단하는 데 잣대가 되는 게 기출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법령·규칙의 출제 비율이 상당히 높다. 황영구 경단기 강사는 “2013년까지는 이론에 중점을 둔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면 2014년부터는 법령문제가 강세를 보이는 추세”라며 “수사학은 이미 출제된 영역이 다시 나오는 데다 경찰 승진시험 문제와 유사하기 때문에 사전에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사, 첩보, 관할, 수사긴급배치, 수배, 우범자 등의 규칙과 유전자(DNA),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 및 특별사범 관련 법률 등을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기본서는 필수적으로 훑어야 한다. 2, 3문제는 반드시 기본서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행정법-고득점 필수 행정구제법 행정법도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기출문제가 반복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미 나온 지문이라도 꼼꼼하게 숙지하는 게 유리하다. 이우진 경단기 강사는 “지금까지 나온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60~70점 정도는 무리 없이 득점할 수 있다”며 “행정법 자체가 난해한 측면이 있지만, 최근 시험을 보면 난이도가 무난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심화 응용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강사는 “출제 범위를 기출 내용만으로 지나치게 좁게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행정법통론, 행정입법, 행정행위, 행정절차법, 개인정보보호법, 행정의 실효성 확보수단, 국가배상법, 행정소송법, 행정심판법을 골고루 공부해야 한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행정구제법을 이해하는 게 필수다. 아울러 이론과 판례, 조문 가운데 상대적으로 출제 비중이 높은 판례 외에도 이론이나 조문을 소홀히 다뤄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이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판례를 정확히 숙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를 변형 출제하더라도 아예 예측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김진영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는 “새로운 형태의 문제는 다른 공무원 직종에서 치러진 시험문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최근 공무원 시험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가 설명했다. 다만, 경찰행정법은 일반행정직 공무원 시험문제보다는 쉽게 출제되므로 전부 다 섭렵할 필요는 없다. 김 강사는 아울러 “경찰 행정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분야를 따로 구분해서 공부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행정법 과목에서는 경찰 직무와 관계없는 행정계획 분야는 출제되지 않고 있다. 손실보상 부분도 아주 어렵게 나오지는 않는다. 행정소송은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부분별로 주요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기존에 공개된 경찰 행정법 문제를 풀어보면 도움이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음주운전’ 논란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허물로 심려… 국민 섬기는 자세로”

    ‘음주운전’ 논란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허물로 심려… 국민 섬기는 자세로”

    이철성(58) 20대 경찰청장이 우여곡절 끝에 15만 경찰의 총수로 공식 취임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찰의 기본 책무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경찰 내부의 권위적 조직문화를 바로잡고, 부단한 현장 소통으로 화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감찰 활동을 공감받는 수준으로 혁신하고, 성과평가와 인사제도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된 저의 허물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미안하다”며 “국민과 동료를 섬기는 자세로 일하면서 마음의 빚을 하나씩 갚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3년 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도 경찰 신분을 속인 채 징계를 받지 않아 논란을 부른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청장은 1982년 순경 공채로 입직해 경사 때인 1989년 간부 후보 시험을 치러 경위로 다시 입직했다. 순경부터 치안총감까지 모든 계급을 밟은 첫 치안 총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취임’ 이철성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되자…원칙이 상식이 돼야”

    ‘취임’ 이철성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되자…원칙이 상식이 돼야”

    ‘음주운전’ 논란 끝 임명된 이철성 경찰청장이 15만 경찰을 지휘하는 새 치안 총수로 24일 공식 취임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자는 취임 일성으로 자신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찰의 기본 책무는 국민 안전 확보와 사회질서 유지”라면서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만 국민 신뢰와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고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국민이 원하는 문제의 해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먼저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를 바르게 하는 데 앞장서 달라”며 “일상에서 법을 지키는 것이 자신과 공동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확산해야 한다. 원칙이 상식이 되고, 신뢰가 넘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쏟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찰의 법 집행과 치안활동 하나하나에 인권과 공정의 가치를 담아 달라”며 “오로지 국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경찰, 고통받는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경찰이 돼 주기를 당부한다”고 이 청장은 말했다. ‘현장의 활력’도 강조한 이 청장은 “경찰 내부의 권위적 조직문화를 바로잡고, 부단한 현장 소통으로 화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감찰 활동을 공감받는 수준으로 혁신하고, 성과평가와 인사제도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이 청장은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경위로 재임용된 뒤 경찰청장에까지 올랐다. 1991년 내무부 치안본부가 외청인 경찰청으로 독립한 이후 경찰 조직 내 모든 계급을 밟은 첫 치안 총수다. 그는 “나름대로 경험을 통해 현장 경찰관 여러분의 고통과 아픔, 땀과 눈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생각한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혼자보다 여러분과 함께 우리 경찰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청장은 자신의 23년 전 음주운전 사고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된 점을 의식한 듯 “오래된 저의 허물로 많은 심려를 끼쳐 동료 여러분께 미안하다”며 “국민과 동료 여러분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면서 마음의 빚을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자리서 “춤 춰보라”며 신임 여경 성희롱한 간부 감찰 착수

    술자리서 “춤 춰보라”며 신임 여경 성희롱한 간부 감찰 착수

    지난해 임용된 순경 계급의 신임 여자 경찰이 상급자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한 경찰서 소속 여경 A순경이 지난 6월 부서 회식에서 간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충북경찰청에 신고했다. A순경은 “회식 자리에서 해당 간부가 ‘춤을 춰 봐라’라고 요구하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순경은 또 같은 경찰서의 청문감사관이 관사로 자신을 불러 성적 모욕을 느끼게 하는 언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A순경은 직원 2~3명으로부터도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찰청 청문감사관실은 우선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해당 경찰서 간부 2명을 불러 조사한 뒤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로 했다. A순경은 지난해 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 가치 더한 직주근접형 아파트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8월 분양 예정

    미래 가치 더한 직주근접형 아파트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8월 분양 예정

    출퇴근 시간의 최소화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직주근접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수요층이 풍부하다 보니 직주근접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잘 갖춰져 주거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2018년 완공 예정인 용인 테크노밸리의 수혜지로 부상한 용인 고림 택지지구에서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양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4BL에 공급하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총 1,098세대,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LCD, IT, 반도체 등 첨단기업 입주와 7천여 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용인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북1리 산업단지, 덕성 일반 산업단지, 완장 일반 산업단지 등이 주변에 자리해 풍부한 주거 수요를 확보해 1차의 성공적인 분양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용인IC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인경전철 고진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의 교통 여건을 구비했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42번 및 45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을 이용해 인접 도시 진출입이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 용인 공용 버스터미널도 자리하고 있다. 2025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위례-신사-광주-에버랜드를 잇는 수도권 남동부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파트 네이밍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단지 앞에 초, 중, 고 및 유치원 조성이 예정된 가운데 단지 지척에 고림고가 이미 자리했으며 인근에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도 위치했다. 분양 관계자는 19일 “수도권 신용인 시대의 선봉장으로 공급된 이 아파트는 지역 개발호재와 미래 가치가 프리미엄으로 여겨지며 분양 전부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주변에 산단 등 배후수요 확보에 용이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분양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견본주택은 8월 중순경 오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시 플러스] 순경공채 경쟁률 30.6대1 ‘소폭 하락’

    지난달 순경 공채 응시원서 접수 결과 2169명 선발에 6만 626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0.6대1을 기록했다. 모집 분야는 순경 일반 남자, 일반 여자, 경찰행정학과 출신 경력경쟁채용, 101단, 학교전담경찰관(SPO) 총 5가지다. 선발은 지방경찰청별로 한다.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올 상반기 치러진 1차 시험에 비해 늘었으나 선발예정 인원이 1차 때와 동일한 일반 여자 부문 지원자 수만 줄었다. 모집 분야별 평균 경쟁률을 보면 1579명을 뽑는 일반 남성에 4만 354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27.6대1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치러진 제1차 순경 공채에 비해 지원자가 크게 늘었으나, 인원도 많아져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다. 지난 1차에서는 1001명 선발에 3만 7949명이 지원해 37.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남성 부문 지방청별 경쟁률을 보면 광주, 부산, 대구 순으로 높았다. 14명 선발에 1141명이 지원한 광주청이 81.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6명을 뽑는 부산청에 3327명이 응시원서를 내 7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1명 선발에 2170명이 몰린 대구청이 70대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경기청의 경우에도 지원자가 몰리기는 했으나, 경쟁률은 경기북부청 12.7대1, 경기남부청 19.5대1로 다소 낮게 나왔다. 1차 시험 대비 선발예정 인원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153명을 선발하는 일반 여성 부문에는 1만 3167명이 지원해 86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일한 인원인 153명을 선발한 지난 1차 시험에는 1만 5219명이 몰려 경쟁률인 99.4대1로 더 높았다. 경남, 부산, 광주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선발하는 경남청에 622명이 지원해 20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청은 5명 선발에 956명이 지원해 191.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명을 뽑는 광주청에는 482명이 지원해 경쟁률 160.7대1을 기록했다. 전북청, 대전청, 전남청, 서울청도 100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행정학과 출신 265명을 선발하는 경력경쟁채용 부문에는 6185명이 몰려 23.3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15명 선발에 525명이 지원한 충남청이 경쟁률 35대1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만 해당하는 101단은 120명 선발에 2767명이 지원해 23.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공채 때와 선발예정 인원은 같지만 지원자가 800명 증가해 지난해 16.5대1에서 다소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52명을 선발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엔 609명이 지원해 11.7대1을 기록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새달 3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 꼭 알아야 할 마무리 전략

    새달 3일 순경 공채 필기시험… 꼭 알아야 할 마무리 전략

    [형법·형사소송법] 난도 높아져…판례 이유도 체크[한국사] 문화사 6문항 이상…암기 철저히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경찰공무원(순경)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다음달 3일로 다가왔다. 지난달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2169명 선발에 역대 최다 인원인 6만 6268명이 몰렸다. 상반기 순경 공채에서는 1449명을 선발했다. 서울신문은 2주에 걸쳐 경찰공무원 전문학원인 ‘경단기’와 박문각 남부경찰학원의 도움을 받아 제2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 마무리 전략을 살펴본다. 정부가 밝힌 경찰공무원 증원 계획에 따라 순경 공채 선발예정 인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증가하는 추세였다. 연도별 선발예정 인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2013년 5714명, 2014년 6542명, 지난해 7626명이다. 하지만 올해 선발예정 인원이 감소했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정부가 증원 계획의 완료 시점을 당초 밝힌 2017년에서 2019년으로 2년 연기했기 때문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3566명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줄었지만, 순경 공채 시험에 뛰어드는 수험생 수는 계속해서 느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 커트라인 점수는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 성적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안정적인 합격선 진입을 위해서는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하는 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진행된 순경 공채 필기시험 분석 결과 형법, 형사소송법 등 법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응시한 수험생들이 유리한 경향이 나타난다. 경단기의 김중근 형법 강사는 “필수과목인 영어, 국사의 난도가 평이한 반면, 경찰 실무에 필요한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 등 과목의 난도가 높았던 게 특징”이라며 “특히 변별력이 갈리는 법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평균 조정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출제 경향이 앞으로 다가오는 필기시험에서도 유지될 것이라고 김 강사는 전망했다. 형법은 크게 조문, 판례, 이론 등 3가지 파트로 출제된다. 내용을 보면 총론에서는 여러 가지 착오, 공범간 법률, 범죄유형별 특성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판례를 숙지하는 게 중요하지만 기본 이론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대법원 판례의 경우 결론을 묻는 문제가 대다수이지만, 변별력을 위해 판례의 이유까지 묻는 심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3년간 나온 판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최신 판례의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김현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는 “올 5월까지 나온 최신 중요 판례를 반드시 정리해 둬야 한다”며 “특히 올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횡령죄로 처벌하던 기존 판례를 변경한 중간생략등기형 명의신탁의 내용을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매수자가 본인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고, 등기를 매도인에게서 명의수탁자로 곧바로 이전하는 이른바 ‘중간생략등기형 명의신탁’의 경우 수탁자가 신탁부동산을 마음대로 처분해도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얘기한 것이다. 횡령죄로 처벌하던 기존 판례를 변경했다. 시험을 한 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는 중요 학설을 정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사실의 착오, 주관적 정당화 요소를 빠트린 경우의 효과, 책임의 근거와 본질,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 위법성조각사유의 전제사실에 대한 착오, 공범의 종속성, 공동정범의 본질, 제한적 정범개념과 확장적 정범개념 등을 정리해 둬야 한다. 기출 법조문도 챙겨 봐야 한다. 형사소송법은 절차법이라는 특수성상 문제 지문이 한정되기 때문에 2008년도 이후 기출 지문을 습득하는 것이 기본이다. 형법을 잘 이해한 후 형사소송법에 접근하면 공부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박문각 남부경찰학원의 김승봉 강사는 “수사와 증거 파트의 출제 빈도가 높은 반면, 그 밖의 영역은 골고루 출제하는 형사소송법 출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사 출제 범위는 크게 선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근현대사로 나뉜다. 정치사 영역에서 절반 이상의 문제가 출제되지만 경제, 사회, 문화사 영역의 출제 빈도가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문화사 영역에서 6~7문항 이상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해당 파트는 철저한 암기를 통해 숙지해야 한다. 근현대사에서는 역사적 사건의 순서를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온다. 응시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운우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는 “한국사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이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영역으로는 문화사와 근현대사를 꼽을 수 있다”며 “특히 근현대사에서는 연도별 역사적 사실을 구분하는 내용의 출제 비중이 높은 만큼 역사적 사건의 전후 과정을 잘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해외 근무로 北체제 허위성 알게 돼 ‘염증’…2014년 이어 작년에도 한국 귀순 줄이어

    17일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태영호 공사가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과거 외교관들의 탈북이 새삼 조명받고 있다. 재작년 태국 주재 북한 외교관이 한국으로 귀순한 데 이어 에티오피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경제담당 외교관이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올해 들어서도 태 공사를 비롯한 북한 외교관들의 국내 입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美 등 서방으로 망명도 앞서 1991년 5월에는 주콩고 북한대사관에서 1등 서기관이던 고영환씨가, 1996년 1월에는 현철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의 조카로 잠비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3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던 현성일씨가 탈북했다. 2000년 10월에는 태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무역, 과학기술 참사관으로 일하던 홍순경씨가 한국으로 망명했다. 미국으로 간 북한 외교관도 있었다. 1997년 8월에는 장승길 주이집트 북한대사와 형 장승호 프랑스 경제참사관이, 1999년 1월에는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의 김경필 서기관 부부가 각각 미국으로 망명했다. 지난 7월 초엔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소속 3등 서기관 김철성이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벨라루스로 출국한 뒤 서방으로 망명했다.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대북 제재 속에서 북한 외교관들은 체제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세력들이다. 입·출국 시 보안검색을 받지 않는 외교 행낭(파우치)을 활용해 지도부 상납 및 외화벌이용 마약, 금괴, 시가, 고급 양주 등을 밀수해 팔고 사치품이나 달러 뭉치를 북한으로 운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북한 외교관이 코뿔소 뿔을 밀매하다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목돼 추방되기도 했다. ●“北체제 엘리트 출혈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북한에서 외교관은 김정은 체제를 떠받치는 최고 엘리트 계층 가운데 하나다. 북한에서도 최고의 혜택을 받는 그들이 한국행을 택하는 것은 그만큼 체제에 대한 염증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교관들은 해외에서 장기 근무하는 동안 북한 체제에 대한 허위성을 알게 되고, 본국에 송환되면 심경의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 공사도 올여름 임기를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가기로 돼 있었다고 한다. 탈북자 출신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외교관은 북한이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키워 온 엘리트 계층”이라며 “북한의 잇따른 외교관 망명은 북한 체제에서 ‘엘리트 출혈’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음주운전 차량 옮기던 경찰관 사망… 졸음운전한 듯

    음주운전에 단속된 차량을 경찰서로 옮기던 경찰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야간 근무로 피로한 상태에서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이태원파출소 진모(26) 순경이 지난 13일 오전 6시 40분쯤 용산구 청파로 남영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차량을 운전하다 교차로 반대편 가로수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숨졌다”면서 “조사 결과 교통사고를 일으킬 만한 외부 요인이 전혀 없었으며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진 순경은 13일 새벽 용산구 녹사평역 앞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옵티마리갈)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를 검거했다. 현장 측정에서 면허취소 수치가 나오자 운전자는 채혈검사를 요구했고, 진 순경은 운전자를 동작구 상도동의 한 병원에 데리고 가 채혈검사를 진행한 뒤 귀가시켰다. 진 순경은 단속된 승용차를 경찰서에 보관하기 위해 홀로 차량을 운전해 용산서로 오는 길에 변을 당했다. 사고 지점은 용산서에서 직선거리로 5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용산서 관계자는 “진 순경은 임용 2년차로, 술·담배도 하지 않고 모범적이고 성실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30대 남자 순경, 여경 샤워장 몰래 보려다 발각···바로 사표 제출

    30대 남자 순경, 여경 샤워장 몰래 보려다 발각···바로 사표 제출

    순경 계급의 30대 남자 경찰관이 여자 경찰관들이 이용하는 샤워장을 들여다보려다 발각되자 스스로 사표를 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후 대구경찰청 소속 기동대의 A(32)순경이 여경 샤워장을 엿보려다 발각됐다. 당시 여경 샤워장에는 다른 부대 소속인 B(34·여) 경장 혼자 있었다. B경장은 높이 3m가 넘는 곳에 있는 창문틀에 누군가 손을 짚고 올라가려다 소음이 발생하자 고함을 쳤다. A순경은 샤워장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바로 달아났지만 기동대측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추궁하자 ‘샤워장 안을 몰래 훔쳐보려 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 A순경은 다음날 기동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B경장에게 사죄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한 달 넘게 상부에 보고조차 되지 않았다. 대구경찰청은 첩보를 입수해 감찰 조사에 나서 관리와 보고 누락 책임을 물어 기동대장 등 3명을 경고 처분했다. 이와 함께 A순경을 조사했으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B경장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점 등을 감안해 종결했다. 특히 경찰은 A순경이 몰카를 촬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했으나 실제로 하지는 않은 것을 확인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성폭력처벌법’ 적용을 다각도로 검토했지만 범행 미수에는 처벌 규정이 없고 이미 사직해 징계처분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순경 출신’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서울포토] ‘순경 출신’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차장 지명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차장 지명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58) 경찰청 차장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행정자치부 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쳐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주 공식 휴가 중이지만 강신명 경찰청장의 임기가 다음달 중에 끝나기 때문에 후임 인사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경찰 내부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경기 수원 출신인 이 후보자는 1982년 순경 공채로 입직했다. 경사 때인 1989년 간부후보 시험을 치르고 경위로 다시 입직했다. 서울 영등포서장, 경찰청 외사국장·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 본청 주요 보직을 거쳐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치안정감 승진 후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거쳐 현 정권의 국정철학을 잘 알고 있는 인사로 꼽힌다. 이번 인사로 청와대 파견 후 승진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 후보자는 지역색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유신고를 다니다 퇴학했다. 검정고시로 고교를 마친 뒤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찰청 홍보담당관을 거쳐 언론과 관계도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신입순경은 왜 사망했나···유족 “경찰이 유품 빼돌려 강압감찰 은폐 시도”

    신입순경은 왜 사망했나···유족 “경찰이 유품 빼돌려 강압감찰 은폐 시도”

    임용된지 2년이 채 안 된 한 여자 순경이 현행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교통사고로 내부 감찰 조사를 받은 다음 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징계 해당 사유가 아님에도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찰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고의로 고인의 유품 중 일부만 유족에게 돌려준 정황이 포착됐다. 유족 측은 경찰이 강압 감찰 사실을 감추기 위한 ‘조직적인 은폐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최혜성(34·여) 순경의 언니인 최보금씨와 전직 경찰관인 장신중 경찰인권센터장(소장), 최 순경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김성민 변호사(법무법인 우원)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순경이 속한 경기 동두천경찰서 직원들이 최 순경의 자택에서 유품을 챙겨나오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최 순경이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22일 동두천서 형사과 직원들이 고인의 자택에서 검정색 노트북, 빨간색 쇼핑백, 쇼핑백 안에 있는 서류 봉투, 종이 문서 등을 가지고 나온 뒤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이 찍혀 있다. 하지만 경찰이 지난달 24일 고인의 유족에게 돌려준 유품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지갑, 카드가 전부였다. 유족 측은 지난 20일 동두천서를 방문해서 최 순경의 유품을 모두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동두천서 측은 “모든 유품은 유족들에게 돌려줬고 (수거한 유품 중에) 어떤 서류도, 어떤 종이도 없었다”면서 “(지난달 24일 넘겨준) 소지금품 인수서 외에는 어떤 유품도 수거품 목록으로 작성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즉 유족 측이 공개한 CCTV 동영상에 나온 빨간색 쇼핑백과 쇼핑백 안에 있던 서류의 소재에 대해 경찰은 ‘모른다’, ‘없다’라고 답을 한 것이다. 장 소장은 “경찰이 변사사건 현장에서 고인의 유품을 빼돌리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사건 발생 당일 현장에서 수거한 물품 중에는 유서도 포함돼 있을 수도 있는데, (CCTV에 찍힌) 종이 서류 등이 없다고 한 것은 동두천서의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유족 측은 동두천서로부터 인수받은 고인의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현재 분석 중이다. 유족 측은 동두천서의 강압적인 감찰 조사가 최 순경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최 순경은 지난달 21일 오전 0시 40분쯤 동두천시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출동 경찰관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전날 술을 마셨던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29%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0.05%) 미만인 수치였다. 현재 경찰에게 적용되는 ‘음주운전 징계양정 규정’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 순경의 행위는 불법 행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감찰 부서인 동두천서 청문감사관실은 최 순경에게 사고 발생 당일 오전 출석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날은 최 순경이 어머니와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 위한 휴가일이었다. 최 순경은 결국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청문감사관실에서 조사를 받았고, 다음날 22일 오후 4시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이었다. 김 변호사는 경찰 조직 내에 존재하는 ‘자체인지 처분 실적’이라는 성과지표 때문에 동두천서의 강압적 감찰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자체인지 처분 실적이란 해당 기관 감찰이 자체에서 적발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해 파면 또는 해임을 시킨 경우 그 관서는 성과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면서 “고인이 죽음으로까지 내몰린 이유는 별건 감찰을 하기 위해 개인의 비밀은 사생활 자료까지 제출하라는 감찰관의 무리한 요구와 허위의 사실을 인정하라는 강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두천서는 최 순경을 불러 진행한 조사는 정식 감찰조사가 아니고 경위 파악을 위한 간단한 절차였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족 측은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진상 규명을 위해 당시 동두천서장이었던 임정섭 전 서장과 동두천서 청문감사관, 부청문감사관 등 3명을 검찰에 고소, 고발하기로 했다. 글·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순경이 지나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실신한 할머니 구조

    신임 경찰이 지나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70대 할머니를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달성경찰서 구지파출소에 근무하는 전종덕(25) 순경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파출소 앞에 정차했다가 출발 중인 시내버스 가운데 좌석에서 잠이 든 듯 쓰러져 있는 이모(78) 할머니를 발견했다. 전 순경은 바로 달려가 버스를 정차하도록 한 뒤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3∼4명이 더 있었지만, 할머니의 이상 증세를 눈치 채지는 못했다. 확인 결과 할머니는 의식이 없고 맥박과 호흡은 매우 약한 상태였다. 전 순경은 119 구조요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심폐소생술을 해 할머니 의식과 맥박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다. 할머니는 5분여 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당뇨와 건강 악화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순경은 2개월 전 임용됐다. 전 순경의 재치 있는 대응은 대구경찰청 페이스북에 공개돼 네티즌에게 호응을 얻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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