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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버스 화염병에 전소/광주/전국 40여개대 1만여명 반민자집회

    건국대 등 전국 40여개 대학생 1만여명은 20일하오 각 대학별로 「민자당 일당국회 해산 및 민중생존권쟁취결의대회」 등을 갖고 가두진출을 기도,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시위를 벌였다. 서울에서는 30개대 학생 1천여명이 이날 하오3시쯤 서울대에 모여 집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진출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또 광주에서는 이날 하오5시쯤 동구 금남로 광주은행앞 4거리에서 광주ㆍ전남민주연합주최로 열리려던 「민자당 일당국회 해산과 민중생존권쟁취 시민대회」가 경찰의 봉쇄로 무산되자 대학생 등 5백여명이 하오5시10분쯤부터 동구 대인동 한미쇼핑앞과 시외버스터미널,적십자병원앞 등에서 경찰에 맞서 화염병 시위를 벌였다. 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하오7시40분쯤 동구 서석동 조선대 정문앞에서 전남대병원 방면으로 가던 화순경찰서 소속 전남5 가1708호 전경호송버스에 화염병 1백여개를 던져 전소시켰다.
  • 노총재 “정국정상화 촉구”의 여운

    ◎“정치 복원하라” 여당에 질책성 독려/“경색정국 못풀면 당직개편” 암시/상위중심의 효율적 의정구현 모색/지자제 등 대야협상안 조정 서둘러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과 당3역 및 상임위원장단의 19일 청와대 오찬을 계기로 경색정국 타개를 위한 여권의 여야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인지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찬모임에서 노 대통령은 향후 국회운영 및 정국정상화 방향 등과 관련,▲국회상임위원회 중심의 여야대화 분위기 유도 ▲법정기일내에 새해예산안 처리 ▲국회차원의 수해복구 및 수방대책강구 등 원론적인 지침을 시달,당부했지만 교착상태에 빠진 정국정상화를 위해 민자당이 좀더 주도적으로 분발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마다 정기국회때 대통령이 여당관계자들을 불러 원활한 국회운영 등을 당부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수해와 관련,일부개각을 단행한 시점에 맞춰 이뤄진 이날 모임은 집권 여당이 두달여 이상 경색정국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데 대한 질책 및 당지도부에 대한 경고의 뜻이 담긴 것으로 당 주변에서 해석. 다시 말해 지난 8월 중순경부터 민자당이 막후 대화채널 등을 통해 평민당과 협상 등을 해 왔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데 대한 질책과 더불어 조속한 시일내에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대야협상을 주도할 것을 강조할 것으로 분석. 특히 평민당이 등원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지자제문제 등과 관련,노 대통령이 구체적인 언급을 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당의 목소리를 합일된 목소리로 정리,일사불란한 대야협상을 해 나가도록 강조하는 「주문」이 이뤄졌거나 간접적인 시사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 노 대통령이 이날 현 상황을 「정치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시점임을 지적,『모두가 원내총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적인 여야대화로 조속한 국회정상화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한 대목은 현재와 같은 정치무력증이 이어질 경우 민자당의 당직개편 등 심각한 결단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 ○…노 대통령이 이날참석자들에게 당부한 내용중 국회운영과 관련,또다른 관심을 끄는 부분은 『인기중심의 국회 본회의가 아니라 상임위 중심의 생산적인 국회운영을 해달라』는 대목으로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회운영제도 개선문제와 맥이 닿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말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이 박준규국회의장과 만나 국회활동에 대한 TV생중계를 검토키로 하는 등 국회의 체질개선 노력을 확인한 데 이어 노 대통령이 의회가 중심이 되는 정치를 다시한번 강조한 게 아니냐는 지적. 이는 향후 정치체제 모색과 관련,내각제 개헌 추진을 공론화하기에 앞서 분위기 조성의 의미가 함축된 것으로 정계일각에서 진단. ○…노 대통령이 이날 민자당의 분발을 촉구ㆍ강조함에 따라 대야협상의 방향이 보다 빠른 템포로 잡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평민당은 이미 민자당과의 막후대화 과정에서 지자제 전면실시를 주장해오고 있고 특히 자치단체장 선거실시에 대한 여권의 확고한 일정제시를 요구해왔으나 민자당은 내년 상반기에 지방의회구성 의지만 확인하고 있을 뿐 단체장선거에 대한 일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단체장선거 실시시기와 관련,민자당내 3계파의 목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여야대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을 감안,이 문제에 대한 정리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 평민당측과 깊숙한 대화를 하고 있는 김윤환정무1장관이 최근 민자당의 3최고위원들의 방을 차례로 분주하게 돌며 당내 조율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역시 여야대화의 최대 현안이 지자제문제인 것으로 관측. 김 장관이 『여야대치 상태가 더이상 계속되면 정치권 전체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불신을 받게 된다. 야당에 제시할 새로운 안을 만드는 작업을 가속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대야협상안 정리가 구체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암시. 결국 이번 주말까지 민자당안이 구체화되고 내주 여야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정국정상화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당관계자들은 전망. 원내에서는 이번주중 국회상위 활동→다음주중 90년도 추경 및 새해예산안 제출 등의 활동을,원외에서는 내주중 여야대화→10월초 연휴 및 협상마무리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10일쯤 국회정상화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 다만 여야협상 과정에서 어느 정도 여권의 요구조건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인지,여권통합 논의가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 두 변수의 방향에 따라 정국정상화 시기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
  • 올 공업발전기금 지원/1천40억원으로 확대

    정부는 올해 공업발전기금의 지원규모를 당초 5백95억원에서 1천40억원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9백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18일 올해 늘어나는 지원금 가운데 ▲첨단산업기술개발에 1백억원 ▲시제품 개발에 1백15억원(기계 50억원,전자 40억원,소재개발 25억원) ▲합리화사업에 2백30억원(직물 2백억원,편직 봉제 30억원)을 각각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도 지원자금은 정밀전자,전자제어기계,신소재,정밀화학,생물산업,광산업,항공기산업등 7개 첨단산업분야와 자동차등 기존산업의 첨단분야에 모두 5백억원을 지원하고 기계,전자 등 시제품 개발에 2백억원,섬유산업 가운데 직물과 편직 봉제 등에 시설자동화와 시설개체자금으로 2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첨단사업기술개발,시제품 개발등 기술개발사업에 연리 6.5%,2년거치기간 포함 5년이내 상환,합리화 시설개체사업은 연리 7%,3년거치기간 포함 8년이내 상환조건이며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장기신용은행을 통해 지원한다. 올해 추가되는 자금은 10월중순경부터 기계공업진흥회,전자공업진흥회,섬유산업연합회,생산성본부 등에서 접수를 받아 지원대상업체를 선정한다.
  • 교수집 흉기강도/경찰,권총쏴 검거

    18일 하오1시쯤 서울 도봉구 수유2동 인수중학교 앞길에서 이 동네 연세대 김주수교수(62ㆍ법학) 집 등 3곳에서 연쇄강도를 하고 달아나던 양대길씨(29ㆍ전과4범)가 서울 북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김백섭순경(29)이 쏜 3ㆍ8구경 리벌버권총에 맞고 붙잡혔다. 양씨는 이날 상오10시30분쯤 도봉구 수유4동 574의43 김교수집에 들어가 김교수의 장모 이강숙씨(82)를 등산용칼로 위협,현금 27만원을 빼앗은뒤 3백m쯤 떨어진 같은동 576의8 주평식씨(64) 집을 침입,7만원을 털었다.
  • 홍수에 떠내려간 질서의식/황진선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65년만의 이번 대홍수를 취재하면서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것은 행정당국의 허술한 수방대책,무성의한 대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또 수재민들에게 각계의 온정이 답지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직까지 우리사회에 이웃의 불행을 같이 아파하는 훈훈한 인간애가 살아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만 혼자 편히 살겠다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도 곳곳에서 발견하게 된다. 지난 2∼3일 동안의 서울 시내에서의 교통상황은 말그대로 「지옥」이라고 해도 틀림이 없을 것 같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일부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기는 했지만 통제구간에 비해 체증은 몇배나 더했다. 단순하게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서울시내와 근교사람들이 물난리 전과 다름없이 차를 끌고 나왔다 하더라도 서울시내 전체의 도로에서 통제구간이 차지하는 비율만큼만 교통체증이 심해지면 될 일인데도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의 중심가나 외곽지역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시간이 더 걸려야했다. 이처럼 교통지옥을 겪게된 것은 다름아닌 나만 편해 보겠다는 생각과 질서의식의 부재 때문이었다. 천재지변으로 비상상황을 맞아 일부지역의 교통을 통제할 정도이면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더욱 질서를 지키고 서로 양보해야만 소통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자가용 운전자들 대부분은 교통순경이 없고 신호등이 고장난 틈을 이용,곳곳에서 서로 앞서가기 위해 끼어들다보니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마비를 가져왔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수재민들을 돕지는 못할망정 울리는 장면도 등장했다. 침수지역의 물을 퍼내기 위해 양수기 수요가 늘어나자 일부지역의 철물상가에서는 평소 6만∼8만원씩 하던 소형양수기를 20만∼30만원씩에 팔고 하루 임대해 주는데도 10만원씩 받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강남의 일부 백화점에서는 주민들이 각종 생활필수품을 사재기하는 바람에 품귀현상을 빚었다. 그런가하면 지도읍의 한 60대 노인은 젊은이들이 수재의연품을 모두 가로채 자신은 한가지도 받지 못했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을 맞을수록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혼란만 더해 결국 자신에게도 손해가 돌아간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해준다.
  • 외언내언

    느닷없는 가을폭우의 수해현장에서 군인들이 큰 일을 해내고 있다. 인명구조는 물론 복구작업에 이르기까지 활약이 대단하다. 감동적이기까지하다. 물새는 한강둑을 맨처음 발견하고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킨 이 지역 육군 제1719부대 장병들의 신문에 난 한장의 사진은 너무나 고맙고 믿음직스런 것. ◆군인들의 노고는 이것만이 아니다. 작전훈련이나 전쟁영화에서 볼 수 있는 고무보트가 침수지역을 누비고 다니며 숱한 이재민을 안전지대로 옮기고 있는 것이나 헬리콥터의 구조작업이 모두 군인들이 하고 있는 일이다. 지붕위ㆍ고지대에 대피한 상당수가 이들에 의해 구출됐다. 한강둑 복구작업에도 민간인들과 합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내세우지 않는 가운데,적극적인 이번의 봉사정신은 국민적인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얼마전부터 군 스스로 시작한 일련의 개혁운동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아왔다. 군의 정치적 중립의지가 그렇고 최근의 병영합리화를 내건 군인 복무규율 개정안이 군의 민주화를 위한 시도라는 데서 상당한 평가를 받은 게 사실. 군의 대민봉사활동이 지금까지 한두번이 아니나 그런 개혁의지 뒤의 첫 행동인 듯해 더욱 돋보이고 보기에 좋다. 국민의 군대로,신뢰받는 군의 위상은 이런 데서 더욱 정착돼 가는 것이다. ◆그러나 군뿐인가. 눈물겨운 동포애는 수두룩하다. 밤을 자지 않고 수해현장에서 둑을 살피며 이재민을 돕고 있는 수방관계자,경찰관,민방위대원,부녀회원… 등등이 모두 따뜻한 우리의 이웃이다. 움직이지 못하는 노파를 업고 병원으로 달리는 지서순경이나 김밥ㆍ국밥을 만들어 수용시설로 나르는 부녀자들이 그들이다. ◆바로 이것이다. 이같은 정성이면 어떤 재난이라도 극복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이재민을 돕겠다는 온정이 각계로부터 큰 물결이 돼 쏟아지고 있다. 그같은 이웃의 도움이 지금 필요하다. 장대비로 인한 피해가 그 장대비와 같은 엄청난 동포애로 말끔히 씻어지길 기대한다.
  • 정책추진 유공 훈ㆍ포장자

    ◇민생치안대책 △황조근정훈장=송종의 대검강력부장 △녹조〃=김경구 대구지검수사과장 조재환 서울시경보안과장 △근정포장=윤치호 광주지검검사 허만종 부산지검수사과장 이희영 전주지검사무관 최광식 경기도경경정 김수철 치안본부〃 △대통령표창=김수철 인천지검검사 김태수 대검수사사무관 서우정 서울지검동부지청검사 이인규 부산지검동부지청〃 서승준 수원지검〃 최진안 서울지검북부지청〃 김영무 보사부사무관 김용식 치안본부경정 유영주 서울시경경위 구정옥 치안본부경감 이팔호〃총경 정락진 서울시경경정 김길수 노량진서경사 김광수 사하서경장 허덕부 사하서순경 이장홍 대구서부서경장 이성형 부평서경위 신효성 안양서경장 박창복 충북도경경위 강경순 대전서부서경장 김기술 전주서순경 백철우 전남도경총경 권혁창 경주서경장 김영현 경남도경경위 서울지검(단체) 전주지검(〃) 서울시경(〃) △국무총리표창=송완용법무부주사 한상호보사부〃 안민태 마산지검〃 이부영 서울지검주사보 임선한〃〃 박용수〃서부지청〃 이승원 청주지검〃 송재섭 치안본부경위 오성환〃〃 현성일〃경정 김종완〃경위 백석천〃〃 최영환서울시경경장 노흥식종로서〃 황규돈관악서〃 문태숙 부산진서순경 신재수 대구중부서순경 우준환 부평서〃 김덕영 안성서경장 최승현 춘천서순경 지종복 원주서〃 박성순 홍성서〃 김홍예 충남도경경장 오천길 전북도경〃 유승재 광주북부서순경 우제춘 광양서경장 김충한 안동서순경 노장석 경남도경경사 강성남 제주서경위 광주지검 순천지청(단체) 대구서부서(〃) 부천서(〃) 대전 유성구청(〃) ◇산업평화정착 △녹조근정훈장=송영중노동부사무관 △근정포장=이영대노동부사무관 △대통령표창=최상관 부산지검울산지청검사 김동섭노동부사무관 박종철〃〃 박기종 울산지방노동사무소〃 강호경 치안본부경정 김병기〃〃 주영도 부산북부지방노동사무소 사무관 정태영 안양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주사 백만종 서울지방노동청〃 조천행 상공부금속기좌 정인환내무부주사 최동환 경남도청사무관 울산지방노동사무소(단체) 울산서(〃) 울산시(〃) △국무총리표창=윤태식 포항지방노동사무소근로감독주사보 신상태 부천〃〃주사 육창수 서울시주사보 안효범 경남도경경위 정진웅치안본부경감 정상종 마산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주사 ◇환경보전 △대통령표창=고윤화 환경처공업기정 최신철〃서기관 이장희 대전지방환경청 화공기좌 진홍철 광주지방환경청 보건기좌 대구지방환경청(단체) △국무총리표창=홍준석환경처사무관 최기덕 서울지방환경청 보건기좌 김덕우환경처사무관 정경수〃보건기좌 ◇교통난해소 △근정표창=정상호교통부사무관 △대통령표창=김효영 부산시사무관 민항식 대전시〃 황재찬 대구시〃 유병국치안본부경무관 김재의 서울시경총경 서울시 중구청(단체) 강남서(〃) △국무총리표창=이상신 인천시사무관 주선영 서울시주사보 정정남 광주시주사 이용석 부산시경경위 최광훈 인천시경경장 임대산 충남도경경위 ◇과학기술진흥 △대통령표창=정윤 과기처금속기좌 박영탁 상공부기계기좌 한국전자통신연구소(단체) △국무총리표창=김용환 과기처기계기좌 정병순 특허청섬유기좌 김중호 과기처기계기사 ◇교육개혁 △대통령표창=김왕복 문교부사무관 김명래〃〃 강병운〃〃 △국무총리표창=김희중 대구시교위사무관 박표진문교부주사 최우철 부산시교위사무관 김진철문교부건축기사 순천시교육청(단체) ◇주택 2만호건설 △대통령표창=권만희건설부사무관 송영종〃 토목기좌 성남시(단체) △국무총리표창=천안시(〃) ◇농어촌발전유공 △대통령표창=조방환농수산부사무관 충남 연기군 농촌지도소(단체) ◇경제정의실현 △대통령표창=서병훈경제기획원사무관 허종구재무부〃 김춘선경제기획원〃 박중수국세청〃 이가복경제기획원〃 강민구내무부주사 김기녕상공부사무관 김성진재무부〃 박남균 중부지방국세청 세무주사 송파세무서(단체) ◇계몽ㆍ홍보 △대통령표창=설정곤보사부주사 김원숙공보처사무관 고정석국방부대령 이형석노동부사무관 배재욱 대검고등검찰관 박동현 대구시주사 김광재교통부사무관 정진대상공부〃 강원도 춘성군(단체) 서울시 강동구청(〃) △국무총리표창=이수기 대전시사무관 박영환강원도청〃 문상재 부산중구청〃 김수성동자부〃
  • 비위경찰관 475명 적발/치안본부,자체감사

    ◎338명 징계ㆍ137명은 조사중/땅투기ㆍ인사관련 수뢰혐의/22명 파면ㆍ74명 면직ㆍ2백1명 징계 정부의 권력기관 정화방침에 따라 지난 7ㆍ8월 두달동안 자체 감찰조사를 벌여왔던 경찰은 8일 총경 9명을 포함,모두 4백75명의 비위직원을 적발,이중 3백38명을 인사조치하고 1백37명은 내사중이다. 경찰이 자체적으로 이처럼 많은 비위직원을 적발,인사조치한 것은 창설이래 처음이다. 비위내용은 부동산투기,사건 및 인사와 관련한 금품수수 등으로 알려졌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내사중인 1백37명중 총경은 서울ㆍ경기의 경찰서장 2명과 충남도경 간부 1명이며 비위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이달말까지 파면 등 중징계를 할 방침이다. 치안본부는 이와함께 지난 7∼8월 2개월동안 전국 경찰관에 대한 자체감찰조사를 벌인 결과,총경 6명 등 모두 3백38명의 비위경찰관을 적발,이미 징계조치 했다. 이들 가운데 74명은 면직됐고 22명은 파면 또는 해임됐으며 2백1명은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고 나머지 18명은 징계계류중이며 23명은 인사이동 됐다. 적발된 비위경찰관을 계급별로 보면 총경 6명,경정 8명,경감 13명,경위 27명,경사 33명,경장 99명,순경 1백52명으로 경무관급 이상의 고위간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총경급 간부들에 대한 처분결과는 면직 4명,파면 1명,해임 2명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B총경은 최근 부하직원과 관내유지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왔으며 또 다른 총경은 「좋은 자리에 배치해 주겠다」며 부하직원 10명으로부터 한 사람당 1백만원씩 1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K총경은 복잡한 여자관계로 물의를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 올 대졸사원 채용 줄듯/대기업/경영악화로 「규모」결정 진통

    수출부진과 증시침체ㆍ중동사태 등으로 내년도 투자 및 재원조달 환경이 극히 불투명함에 따라 대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규모를 확정하는데 진통을 겪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ㆍ럭키금성ㆍ대우ㆍ한국화약등 대부분의 주요그룹들이 예년 같으면 8월말에서부터 9월초에 걸쳐 대체로 신규채용규모를 정하고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갈 시점이나 올해의 경우는 채용규모 확정시기가 9월중순이나 늦으면 10월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 상승등 악화된 경영여건 탈피를 위해 관리합리화 등을 통한 직원들의 전환배치 등이 강화되고 있는점 등에 비추어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넘지 못하고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2천5백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채용규모를 10월경에나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예년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천6백명을 뽑았던 럭키금성그룹은 현재 계열사로부터 채용계획을 수집,정리중인데 9월 중순경에나 채용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 허위공문서 작성/전경찰관 구속

    서울지검 김종수검사는 29일 전 서울 서부경찰서 수사과 형사계소속 순경 김종섭씨(37)를 공용서류은닉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서부경찰서 순경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12일 서울시경이 단속한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물오락실의 사행성 유기장영업행위에 관한 서류를 넘겨받아 조사하면서 주인 김모씨의 부탁을 받고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김씨의 자술서를 없앤뒤 검찰에 『불구속 수사하겠다』는 내용의 신병품신서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가정집 2인조강도/공포쏴 1명검거

    【인천】 19일 상오2시2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임모씨(26) 집에 이모(18ㆍ식당종업원ㆍ인천시 남구 주안동) 배모군(19ㆍ주거부정) 등 2명이 침입,흉기로 임씨와 처형 김모씨(22)를 위협하고 손을 묶은뒤 현금 21만원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어 김씨를 다른 방으로 끌고가 폭행한후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부평경찰서 가정파출소 조남수순경 등 2명이 공포 3발을 발사,이군만 검거됐다.
  • 경관이 신부 폭행 말썽/김포

    【김포연합】 경찰관이 순찰도중 성당에 붙어있는 벽보를 메모하다 이에 항의하는 신부를 폭행,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하오4시쯤 경기도 김포군 양촌면 양곡리 475 양곡천주교회 앞에서 교회벽에 붙어있는 청년회수련회 포스터내용을 수첩에 적고 있던 김포경찰서 양곡지서소속 이강섭순경(29)이 『그런것을 왜 적느냐』고 묻는 이 교회 주임신부 제정원신부(38)를 발로 차고 뺨을 때려 제신부가 허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성당측에 따르면 이순경은 10여명의 중고교생 신도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과 함께 『네가 뭔데 간섭이냐』며 사무실로 돌아가려던 제신부의 허리를 발로 차고 뺨을 때려 안경을 떨어뜨린뒤 사무장 김우열씨(35) 등이 『지서장에게 연락하겠다』고 하자 『신부면 다냐』며 오토바이를 타고 지서로 돌아갔다는 것. 이에대해 이원화김포경찰서장은 『이순경이 제신부가 거칠게 항의하는데 흥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 같다』며 『진상조사가 끝나는대로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 경관이 몰던 승용차 중앙선 침범/일가등 3명 참변

    17일 하오6시40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 88올림픽도로에서 서울시경 제4기동대 62중대 소속 박진순경장(41)이 몰고가던 서울1 코6003호 엑셀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서울1 루9801호 그랜저승용차(운전사 심재혁ㆍ35)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박경장과 그랜저승용차에 타고 있던 유택현씨(77ㆍ전 경향건설회장) 및 유씨의 맏딸 정숙씨(48)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사 심씨와 유씨의 부인 김상덕씨(75)가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숨진 박경장이 야간근무를 하기위해 차를 몰고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부대로 가다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하는 바람에 일어났다. 또 유씨 등 일가족들은 미국으로 떠나는 둘째딸을 배웅하고 돌아오다 변을 당했다.
  • 횡단보도 신호등 고장/국교생,경찰차에 중상

    12일 상오9시17분쯤 서울 중랑구 중화3동 283 한일은행 중화지점앞에서 태릉경찰서 중화파출소 소속 김두백순경(29)이 운전하던 C3순찰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 동네 황보라양(9ㆍ신묵국교3년)을 치어 중상을 입혔다. 김순경은 이날 중소기업은행 중화지점앞에 불법주차가 많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중 사고지점에서 차량 직진신호를 받고 운행하다 신호등 고장으로 빨간불과 파란불이 동시에 희미하게 켜져있는 것을 보고 길을 건너던 황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
  • 마약총책 비호경관 범인은닉혐의 추가

    【부산】 히로뽕 밀매두목 도피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강력부 오세헌검사는 13일 직무유기혐의로 지난10일 부산시경에 구속된 동부경찰서 형사계 김종렬순경(37)이 지명수배중인 히로뽕밀매조직 두목 문병옥씨(41ㆍ특수절도 등 전과17범)를 고의로 달아나게 한 사실을 밝혀내고 범인은닉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 한·소,새달 10일 과기협정 체결/모스크바 원자력기구 총회

    ◎정근모·소 라베로프장관 첫 회담/과기협력 공동위도 합의 예정 한소 양국은 오는 9월10일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총회를 계기로 양국간 과학기술장관회담을 갖고 첨단과학기술분야에서의 실질협력증진방안 논의와 함께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다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양국은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정근모과학기술처장관과 소 과학기술위원회의 라베로프위원장(각료)간에 양국 과학기술장관회담을 열어 이같은 문제를 집중협의하기로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4일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대통령간의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이후 양국간 관계개선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양국간 현직 장관이 공식회담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에 체결될 예정인 과학기술협력협정은 투자보장협정,2중과세방지협정 등 보다 앞서 양국 정부간에 체결되는 최초의 협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양국 장관회담은 양국간 수교및 경제협력 강화등 실질적인 관계개선을 앞당기는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9월중 하순경에 있게 될 제2차 한소 정부대표단의 서울회담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담은 또한 향후 최호중·셰바르드나제간의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비롯,상공·교통·체신 등 각 분야별 개별각료회담을 활성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문제를 협의하고 과학기술협력협정에 서명할 방침이다. 이 협정은 소측이 우주과학 생명공학 신소재 등 국가과학기술 첨단프로그램과 8백80여종의 특허품을 한국측에 이전할 것과 한국의 발달된 산업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의 소련 기초과학연구와 접목시키는 것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양국은 이와함께 한소간 과학기술분야의 지식교환과 공동연구를 위해 양국간 중진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소 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또 북한의 IAEA의 핵안정협정 가입 촉구를 위한 공동노력문제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마약총책 풀어준 경관/1명 구속ㆍ1명 견책

    【부산=김세기기자】 수배중인 히로뽕밀매총책 도피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은 11일 하오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계소속 김종열순경(37)을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시경은 또 이날 하오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순경을 파면조치하고 사건당일인 지난8일 달아난 히로뽕밀매총책 문병옥씨(41)의 승용차안에 함께 있었던 같은경찰서 형사계소속 이기한순경(27)에 대해서는 견책처분하는 한편,지휘책임을 물어 정덕용동부서장과 유정선형사과장ㆍ심일섭형사계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문책키로 했다. 한편 시경은 김순경사건을 계기로 일선경찰서 마약담당형사들이 히로뽕투약자를 검거하기위해 제보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히로뽕밀매조직과 결탁,밀매총책 등을 보호해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음주윤화 경관 풀어줘/안양서/단속의경 폭행도 묵인

    【안양연합】 경기도 안양경찰서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뒤 단속의경을 폭행까지 한 경찰관을 『신분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음주측정도 하지않고 풀어준 사실이 밝혀졌다. 11일 이용씨(28ㆍ서울 관악구 봉천동 1531의10) 등에 따르면 자신이 지난9일 하오9시20분쯤 서울4 드6479호 프라이드승용차를 몰고 안양쪽으로 가던중 서울시 양재동 트럭터미널 앞길에서 서울 관악경찰서 정보과소속 최명호순경(33)이 술에 취한채 경기1 도1410호 르망승용차를 몰고 뒤따라오다 자신의 차를 추돌한뒤 그대로 앞질러 달아났다는 것. 최순경은 또 경기도 과천시 선암검문소앞 1백m지점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경기2 도4184호 엑셀승용차(운전자 백옥윤ㆍ42)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검문소근무중이던 안양경찰서 소속 김병권상경(23)에게 붙잡혀 면허증 제시와 음주측정을 요구받았으나 김상경을 때려 전치1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 히로뽕밀매총책 경찰서 풀어줘/부산동부서

    ◎관할시비끝 다른서 수사요원 따돌리고/수십억대 마약거래로 수배받아 【부산=김세기기자】 경찰관이 전국에 지명수배된 히로뽕 밀매총책을 비호,다른 경찰서 수사요원이 검거하려하자 이를 따돌리고 범인을 도피시켜준 사실이 밝혀져 부산시경이 자체조사에 나섰다. 지난8일 0시20분쯤 부산시 동구 범일동 국제호텔 앞길에서 시민 제보를 받고 긴급출동한 부산진경찰서 전포1파출소 정성철경장(36) 등 4명이 부산2 가4589호 로얄프린스승용차에 타고있던 히로뽕밀매조직두목 문병옥씨(41ㆍ특수절도전과17범ㆍ부산시 서구 암남동 삼우아파트 608호)를 불심검문하자 동승하고 있던 부산 동부경찰서 형사계 김종렬순경(37) 등 경찰관 2명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40여분간 검문을 방해하여 정경장 일행을 돌려보낸뒤 문씨를 풀어줬다. 정경장 등은 파출소로 돌아가기에 앞서 재차 『얼굴이 문씨와 똑같으니 신분증만이라도 확인해야겠다』면서 신분증제시를 요구하자 김순경은 『이 사람이 문씨라 하더라도 남의 일이고 우리가 먼저 손댄사건이니 간섭하지 말라』고 검문을 계속 방해해 서로 40여분간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구경을 하는 바람에 정경장 등은 문씨를 차안에 그대로 둔채 파출소로 돌아와 이날 상오9시쯤 동부경찰서에 문씨 검거여부를 확인한 결과 김순경이 풀어준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김형사는 『문씨가 지명수배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곧 자수하겠다고 말해 다른 범죄정보를 얻고 풀어주었다』고 말했다. 문씨는 부산 소매치기범죄단의 대부로 지난 88년부터 히로뽕 밀매에 깊이 관여해 왔다. 문씨는 지난달 17일 히로뽕수십억대를 밀매해온 서태수씨(30ㆍ부산진구 범천동 1302ㆍ구속중) 조직의 총책으로 지명수배 됐었다.
  • 냉각기에 쌓여가는 정치 불신/최태환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요즘 우리 정가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유별나게 계속되고 있는 폭염만큼이나 국민들의 마음을 짜증스럽게 하는 것 같다. 계절적으로는 정치방학으로 일컬어지는 「정중동」의 정치모색기라 할 수 있지만 고요속에 새로움이 추구되기 보다는 오는 가을정국에 뭔가 한바탕 폭발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중순 북새통속에 마감된 1백50회 임시국회때의 「살풍경」 연출이후 20여일간 여야 냉각기를 거쳤으나 어느 한구석에서도 원상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야는 장외투쟁을 통한 강경대응의 명분을 내세우며 「전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고 여 역시 야권을 「원내」에 끌어들이려는 노력보다는 「거여」의 위세를 과시할 수밖에 없었던 자기논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상대를 애써 무시하는 이같은 자기중심의 정치행태는 정치방학속에 이뤄지는 의원들의 귀향 활동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민자당의원들은 한결같이 지역구활동 내용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면 『열심히 다니면서 주민들과 대화한 결과 지난 국회때 다수의 법안을실력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더라』며 거여의 자존심을 과시하고 있는 반면 의사당을 뛰쳐나와 낭인생활을 하고 있는 야당의원들 역시 『의원직 사퇴서 제출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유도한 거리의 정치를 강변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보다는 상대에 대한 흠집내기로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인하려는 소아적 이기주의를 드러낼 뿐이다. 예년보다 극심했던 장마가 여러 지역을 강타했고 해양오염문제가 전 국민적인 화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여야가 이마를 맞댄 진지한 대화의 장 한번 서지 않았다는 현실이 정국의 앞날을 더욱 비관적으로 전망하게 만들고 있다. 독일통일문제가 우리의 부러움과 연구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지난 임시국회때 구성된 「통독조사단」은 민자당의원들만 참석하는 반쪽 조사단의 모습으로 오는 중순경 「지각」 활동에 나선다. 오는 정기국회에 대비한 자료축적이나 정책연구를 위한 정치방학이 아니라 빈껍데기뿐인 소모적인 정쟁의 정치휴지기를 마감했을 때 나타날 정국상황이 어떠할지 여야 정치인 모두 곱씹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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