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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1명 총상 귀순/어제 낮 곽경일 중사

    ◎12일 새벽 총격전 벌이며 탈출중 부상/통일전망대옆 초소로 넘어와 국방부는 13일 낮12시50분쯤 북한군 제31사단 민경대대 소속 곽경일 중사가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통일전망대 옆 우리측 관측초소(OP)를 통해 귀순해 왔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3면〉 국방부는 곽중사가 12일 새벽 매복근무중 탈출을 시도했으며 추격에 나선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올들어 비무장지대 등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이나 주민은 지난 5월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북한 공군의 이철수 대위를 포함,5번째다. 곽중사는 귀순직후 『남으로 탈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추격하던 북한군이 총을 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하룻동안 비무장지대(DMZ)안에서 숨어있었다』고 말했다. 곽중사는 우리측 관측초소에 이르러 백기를 들고 귀순했다. 군당국은 곽중사를 강릉의 군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한뒤 정확한 귀순동기 및 귀순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방부는 『12일 상오4시30분과 7시쯤 강원도 고성군 구선봉 일대 육군 뇌종부대가관할하는 군사분계선(MDL) 북측지역에서 난 여러발의 총성과 폭발음은 곽중사의 귀순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곽중사가 탈출할때 2명이 동반귀순을 시도,북한군간 총격전에서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어 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군당국은 이에 대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황성기 기자〉
  • 국민대서 북 찬양서적 대량 발견/경찰 출처파악 수사

    ◎서울·과천 주택가서도 김일성찬양전단 서울대와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서 김일성 찬양전단 등 불온문건들이 잇따라 발견된데 이어 국민대에서도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불온서적 283권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교 임상용 열람과장은 9일 낮 12시45분쯤 학교시설을 점검하던 중 교내 성곡도서관 지하 1층 학생 사물함 위에 불온서적들이 신문지에 덮여 쌓여있는 것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52쪽짜리 책자에는 「다시 보는 북부조국」이라는 제목과 「이북거리 자료집」이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으며 발행인은 「자주 국민 제4기 조국통일위원회」로 돼 있다. 경찰은 책을 수거해 내용의 이적성 여부를 분석하는 한편 발행인이 조국통일위원회인 점을 중시,「한총련」산하 조국통일위원회와 관련이 있는지를 수사 중이다. 한편 국민대 총학생회는 『국민대 조국통일위원회는 지난해 해체됐으며,제4기는 93년도에 있던 조직』이라며 『당시에 배포되지 않았던 책자들이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현 총학생회는 책자의 제작 및 배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과천=조덕현 기자】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서울대공원 부근 야산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불온 전단과 소책자 등 16점이 발견돼 경찰이 출처파악에 나섰다.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상오 2시20분쯤 부림파출소 박태진 순경이 순찰도중 문원동 야산과 주택가 주변에 떨어져 있는 소책자 「별빛」 8권과 김일성 사망 2주년을 기해 만든 것으로 보이는 불온 전단 8장을 발견,수거했다. 10쪽짜리 소책자에는 북한의 전자산업 등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있고 전단에는 「김일성 주석의 통일유혼을 기필코 이뤄내자」는 제목으로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순찰차·봉고 충돌 3명 중상

    【예산=이천렬 기자】 6일 하오 4시쯤 충남 예산군 오가면 신석리 임성중학교 앞길에서 예산에서 삽교쪽으로 가던 예산역전파출소 소속 충남1오 2267호 순찰차(운전자 이강길 순경·27)와 마주오던 충남5마 6273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정기석·24)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임평묵 순경(31)이 숨지고 순찰차 운전자 이순경과 승합차 운전자 정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 경찰,애인 살해후 권총자살/“안만나준다” 비관

    【성남=조덕현 기자】 17일 상오 10시1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152의1 단독주택 전세방에서 분당경찰서 수내파출소 소속 이명주 순경(31)과 내연의 관계인 정수영씨(36)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 것을 같은 파출소에 근무하는 김호남 순경(28)이 발견했다. 경찰은 평소 총기를 잘 다루는 이순경이 개조한 총으로 정씨를 쏴 숨지게 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이순경이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정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는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특권의식을 버리자/김동익 새문안교회 목사(서울광장)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이 재직중 20대 청년의 권총 저격을 받아 가슴에 총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당시 세계는 충격과 놀람속에 레이건이 입원한 조지 워싱턴 대학병원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당시 레이건의 주치의는 67세의 신경외과 의사인 다니엘 루기씨였다. 그때 주치의는 응급실 당직 의사에게 대통령이 아닌 평범한 시민이 왔을때와 똑같이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었다.당직 의사는 루기씨에게 누가 수술하면 좋겠느냐고 물었을때 주치의 루기씨는 그날 근무하는 당직 흉부외과 의사가 맡으라고 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는 문제가 제기되었을때 루기씨는 『만약 이 환자가 대통령이 아니고 일반 시민이라면 어떻게 하겠소? 그대로 하시오』라고 대답했다. 루기씨는 특별진료가 아닌 보편적이고 일상적 진료가 최선의 진료라는 신념을 가지고 환자를 대해 왔다고 한다.즉 특권의식이 배제된 정상적인 진료가 가장 좋은 진료라는 뜻이다.루기씨의 자세에 퍽 흐뭇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어디를 가도 특권의식이 만연되어 있다.정상적인 대우 보다는 특별한 대우받기를 원하고 그런 대우를 받아야만 위신이 서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교통위반을 해서 교통 순경에게 검문을 받게되면 운전면허증 보다는 다른 신분증을 내 보이면서 특별대우(?)를 받으려 한다. 관공서를 찾아갈때,극장표를 예약할때,물건을 살때,어디서든 정상적인 방법보다는 특별대우를 받으려 한다.그렇기 때문에 어디서나 줄서기를 싫어하고 마치 줄서는 것이 체면 손상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런 비정상적인 특권의식이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선거때는 그토록 굽신거리던 후보들이 당선되면 목에 힘을 주고 특권을 누리려 하지 않는가! 어디 권력자들 뿐인가? 돈을 벌었거나 기술이나 지식을 가졌다고 어떤 명예나 직위를 갖게 되면 으레 특권의식부터 가지려는 현실이다. 최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형선고가 있었다.충격적인 일이다. 그러나 당사자는 반성하거나 두려워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다. 『설마 나를 죽이겠느냐』는 특권의식이 앞서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미국의 사상가 에리히 프롬은 인간은 소유적인 존재가 아니고 기여적인 존재라고 했다.권력이나 세력,어떤 직위를 가지면 가진만큼 더 기여하고 살아야겠다는 의식이 보편화 되어야겠다. 특권의식과 더불어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는 것은 어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생활양식이다.한마디로 페어플레이 정신이 결핍되어 있다. 8년전 우리나라는 올림픽 경기를 개최하였다.1988년 2월24일 수영만에서 요트 경기중 선두를 달리던 캐나다 로렌스 선수는 경기도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싱가포르 선수를 구하다 꼴찌를 했다.심판위원회에서는 로렌스 선수의 스포츠 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구조행위 직전의 순위를 인정해 은메달을 수여했다고 한다.여기에 올림픽정신이 깃들여 있다. 우리는 올림픽 대회를 바르셀로나에서나 금년 애틀랜타에서 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했을지 모르나 올림픽 정신을 심화시키지는 못했었다. 선거를 치를때마다 허탈감을 느낀다.당선되기 위해서는 공명선거는 안중에도 없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그래서 국회의원 선거를 끝낸지 거의 반년이 되어도 부정선거 시비가 계속되고 불법선거비 지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불법 선거해서 당선된 사람들이 과연 국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선량이 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부터 생긴다. 어디 선거뿐인가! 경제도 마찬가지다.재벌들은 더 배를 불리기 위해 중소기업이나 할 수 있는 작은 분야에까지 문어발 식으로 뻗치고 있지 않은가? 지성의 상아탑이라 할 수 있는 대학에서까지 부정입학 사례가 있고,건설회사들의 부실공사,날림공사가 계속되고 공무원들의 부정 또는 뇌물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어느면으로 보나 우리 사회 전체가 병들어 있다.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시련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문민정부를 가동한지 3년이 지났다.앞으로 문민정부의 책임은 이 땅에 특권의식을 불식시키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정착시키는 것이다.그러할때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 살인누명 경찰관에 국가 2억 배상 판결/서울지법

    서울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장경삼 부장판사)는 27일 살인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 끝에 진범이 붙잡혀 무죄로 풀려난 전 관악경찰서 순경 김모씨(29)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2억4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 “벌금 내면 그만”/경찰 마구 폭행/30대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2일 영등포교도소 직원 정남섭씨(35·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 223의 7)를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11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 지하 의류매장에서 술에 취해 옷을 벗고 행패를 부리다 이를 제지하던 신길4파출소 소속 이경희 순경(30)을 『공무집행방해는 벌금만 내면 된다』며 마구 때린 뒤 순찰차와 파출소 집기를 부수는 등 3시간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 20대 경관 신병비관/파출소서 권총자살

    【장수=조승진 기자】 11일 하오 6시30분쯤 전북 장수군 계북면 어전리 계북파출소 안에서 양재윤 순경(29)이 자신의 권총으로 가슴을 쏴 숨져있는 것을 동료 강상진 순경(26)이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이 파출소에서 근무를 해온 양순경이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우울증세를 보여왔다는 파출소 직원들의 말에 따라 양순경이 신병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파출소서 경관 피살/새벽 근무중 괴한에 둔기 맞아/잠실

    ◎권총·실탄 탈취 당해/범인과 격투 흔적… 면식범 가능성 괴한이 새벽에 파출소에서 근무중이던 경찰관을 둔기로 때려 중태에 빠뜨리고 권총과 실탄을 빼앗아 달아났다.경찰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발생◁ 9일 상오 5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1단지 아파트 안 잠실1파출소에서 혼자 근무중이던 부파출소장 조성호 경사(45)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정의석 순경(29)이 발견,강남시립병원으로 옮겼으나 11시간여만인 하오 4시10분쯤 숨졌다. 괴한은 조 경사가 지니고 있던 38구경 리벌버권총(총번 4941) 1정과 실탄 3발,공포탄 2발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건현장◁ 당시 파출소 2층에는 파출소장 임정종 경위(45)와 경찰학교에서 실습나온 수습경찰관 2명이 자고 있었으나 깊이 잠들어 아무런 소리를 듣지 못했다. 방범원실 벽과 바닥,출입문 등에는 핏자국이 낭자했고 집기가 어지럽게 널려있어 사건 당시 조경사와 범인이 격투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파출소 사무실에는 범인이 달아나면서 남긴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었다. ▷수사◁ 경찰은 야간 당직근무자가 파출소 사무실을 비우고 방범원실로 들어가는 일이 흔치 않은 점을 중시, 숨진 조 경사를 잘 알고 있는 면식범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또 조 경사가 관내 방범활동중 사적인 감정이나 채무관계로 원한을 싼 적이 있는 주변인물의 행적을 쫓고 있다. 범인이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다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으나 사무실에서는 핏자국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조서도 없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소화기와 의자 등에서 지문 12개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정도 걸린다. 경찰은 10일 상오 조 경사에 대한 부검을 실시,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경찰은 지내 전경찰서에 갑호비상령을 내려 역과 터미널·숙박시설·공중목욕탕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했으며 10일 상오5시부터 8시까지 전국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벌이기로 했다. ○무인카메라 설치 ▷경찰대책◁ 경찰은 이날 일선 파출소에전언통신문을 보내 모든 경찰관이 장전한 권총을 휴대하고 파출소마다 무인카메라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피살 조성호 경사/가난 때문에 육사 꿈 버리고 경찰에/21년간 표창 16회 수상 “모범경관” 피살된 조성호 경사(45)는 찢어지는 가난때문에 「군인」의 꿈을 버리고 경찰에 투신한 「효자경관」이었다. 충남 예산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던 집안이 기울면서 경기도 안양의 공장에 취직한 누나를 따라 상경, 안양공고를 3등으로 졸업했으나 육군사관학교 진학의 꿈을 접고 지난 75년 경찰에 입문했다. 2남3녀의 장남으로서 당장 동생들을 뒷바라지 해야했기 때문이다. 20년 맞벌이 끝에 지난해에야 서울 양재동에 28평짜리 아파트를 마련했다. 동료들은 그를 온순한 사람으로 기억한다. 평소 성실한 근무태도로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시도지사 표창 1회, 경찰청장표창 2회, 서울 경찰청장표창 3회, 서장표창 10회 등 수많은 수상경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조 경사는 경기도 의정부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 서울영등포·강동서 등에서 주로 파출소 등 외근부서를 주로 돌았다. 91년 7월에 송파서로 전입, 마두·문정파출소와 본서 방법과 지도계를 거쳐 95년 11월부터 잠실1파출소에서 근무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계숙씨(43·학원강사)와 윤진(18·숙명여고 3년)·준호(15·대청중 3년) 남매가 있다. ◎김 대통령 조화 보내 김영삼 대통령은 9일 야간근무중 사망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1파출소 고 조성호 경사의 빈소에 심우영 행정수석비서관을 보내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화와 조의금을 전달했다.
  • 빈집 침입 40대 동남아인/경관 총 맞고 절명

    26일 하오 2시45분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393 최모씨(69)의 빈집에 침입한 40대 가량의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량진경찰서 대방파출소 소속 서상찬 순경(28)이 쏜 총에 가슴을 맞고 숨졌다. 외국인이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지기는 처음이다.
  • 북 주민 또 귀순/제3국 통해

    국가안전기획부는 23일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 머무르던 고준씨(29)가 22일 하오 국내로 밀입국,귀순을 요청해 자세한 신원 및 귀순경위 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안기부에 따르면 고씨는 평남 양덕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목재공장 노동자와 양덕군 자재공급소 인수원 등으로 일하다 지난해 5월 북한을 탈출했다.
  • 「12·12」 「5·18」 23차 공판 지상중계

    ◎전씨 시국수습방안 수립 직접 지시·대통령 선출방법 전씨가 간선제 최종결정­권정달씨/“광주 기관장들 시위진압 과격하다” 항의­최웅씨 ▷권정달 전보안사 정보처장 증인신문◁ 김상희 검사=증인은 80년 3월 이상재 준위가 작성한 「K­공작계획」에 대해 전두환피고인에게 결재받았나. 권=그렇다. 송찬엽 검사=80년 5월 초순경 전두환 피고인으로부터 이른바 「시국수습방안」을 수립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보안사 참모들과 2,3일간 수시로 만나 논의한끝에 시국수습방안을 마련했나. 권=논의를 거쳐 초안을 작성했다. 송검사=보안사 참모들이 마련한 시국수습방안에 대해 유학성,황영시,차규헌,노태우,정호용 피고인 등 신군부측 장성들과도 만나 논의했나. 권=그렇다. 80년 5월4일 무렵 청와대 근처 궁정동 중앙정보부장 안가에서 논의했다. 송검사=실행시기를 앞당긴 건 전국대학 총학생회장들이 5월22일 이후 전국규모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고 국회에서도 계엄해제문제를 논의할 움직임이 있다는 정보가 있었기 때문이었나. 권=그렇게 알고 있다. 송검사=증인은 전군주요지휘관회의가 개최되는 5월17일 오전 전두환피고인의 지시로 주영복 국방부장관을 찾아가 시국수습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국수습방안을 전군주요지휘관회의의 의제로 상정하여 결의한 다음 대통령에게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나. 권=그렇다. 송검사=전두환 피고인은 5월17일 자정을 기해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되자 보도통제지침 결재과정에서 보도지침에 위반하는 경우에는 계엄사보도처에서 폐간조치하라는 취지로 「위반시 보도처 폐간」이라는 문구를 기재한 사실이 있는가. 권=그렇게 알고 있다. 송검사=육사 11기생인 김영균 변호사가 국보위설치령 초안을 작성한 후 5월22일 이원홍 청와대민원수석비서관에게 조문화 작업을 하게 했는가. 권=그렇다. 송검사=국보위 위원중 임명직은 김용휴 총무처장관이 전피고인과 협의해서 결정했나. 권=예. 송검사=분과위원은 보안사에서 존안하고 있던 자료를 중심으로 해 증인과 허화평,허삼수,이학봉 피고인 등이 선정해서 국보위에 통보했나. 권=그렇다. 송검사=증인은 80년 7월전씨에게 국보위 법사위원인 박철언 우병규씨를 보안사로 불러서 개헌작업에 착수하라는 지시를 받았나. 권=예. 송검사=증인은 80년 7월 중순 전두환 허화평 허삼수 이학봉 노태우 피고인과 정도영 보안처장,이종찬 중앙정보부 총무국장,허문도 중앙정보부 비서실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박철언 우병규씨가 만들어 준 개헌안 골격을 보고한 사실이 있나. 권=있다. 송검사=그 자리에서 대통령선출방법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간선제를 주장하고 허삼수 피고인만 직선제를 주장했으나 전두환 피고인이 최종적으로 간선제로 하기로 결정했다는데 사실인가. 권=예. 송검사=대통령의 임기는 허화평,허삼수 피고인 등이 6년으로 하자고 강력히 주장했으나 전피고인이 우병규,박철언씨에게 7년으로 하도록 지시했다는데. 권=6년이 너무 짧아 7년으로 늘리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검사=80년 8월 21일 개최된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전피고인을 국가원수로 추대결의할 때 보안사 정보처에서는 주영복 국방부장관이 읽은 「전두환 장군을 차기 국가원수로 추대할것을 전군적 합의로 결의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작성해준 사실이 있는가. 권=그렇다. 송검사=증인은 80년 7월 이상재언론대책반장이 작성해 온 해직언론인 명단을 이광표 문공부 장관에게 건네준 사실이 있는가. 권=그렇다. 송검사=증인은 80년 6월 하순 보안사령관실에서 이종찬,윤석순,이상재씨 등과 함께 전두환 피고인으로부터 신당창당 작업에 착수하라는 지시를 받았는가. 권=예. 김헌무 변호사=시국수습방안에 대한 토의가 처음 이뤄진게 5월 4일쯤이라고 진술했는데. 권=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허와평 비서실장이 한 것으로 생각된다. 정영일 변호사=시국수습방안의 초안을 작성하고 브리핑까지 한 증인이 오히려 핵심인물로 보이는데도 검찰의 기소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권=말하기 어려우나 검찰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진강 변호사=5월17일 오전 9시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앞서 증인은 주영복 국방장관에게 시국수습방안 안건을 전달했는데 이것은 증인이 단독으로 보고한 것이냐 아니면 전 보안사령관의심부름인가. 권=심부름이었다. 허화평 피고인=당시 모든 참모가 바쁠때이고 더구나 비좁고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비서실장실에서 증인과 나를 비롯해 5명의 참모가 2∼3일간 모여서 논의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령관의 별도 지시가 있었나. 권=사령관의 지시는 없었지만 당시 사령관에게 보고하기 전과 보고 뒤에 항상 참모들이 의논하고 상의하는 체계였다고 생각한다. 유학성 피고인=육군 대령이 군사령관,참모차장,육사교장,특전사령관을 소집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권=소집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왔으면 좋겠다고 건의한 것이다. 유피고인=궁정동 안가모임의 연락을 담당했다는 허화평 피고인은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는데 어떻게 내가 그 모임에 참석할 수 있겠는가. 권씨=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말한 것 뿐이다. 정호용 피고인=본인은 궁정동 중정안가에서 열렸다는 시국수습방안 논의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당시 시국수습방안이 마련됐다고 가정하고 이는 업무상 필요한 방안이 마련된것이지 집권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잖은가. 권씨=초기에는 없었다. 그러나 나중의 일에 대한 최종판단은 사법부가 할일이라고 생각한다. ▷최웅 전11공수 여단장 증인신문◁ 김검사=5월 18일 시위진압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을 사후 보고받아 알고 있었는가. 또 19일 광주지역 기관장회의에 참석,시위진압 방식이 과격하다고 항의를 받았던 적이 있는가. 최=그렇다. 김검사=20일 낮12시부터 다음날 오후4시까지 도청앞에서 시위대와 공방이 있었고 21일 오후 1시쯤 시위대에 발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최=20일 오후부터 시위군중에 포위돼 공방보다는 일방적으로 밀려났으며 21일의 발포사실은 사후 보고받았다. 김검사=21일밤 자위권 발동을 지시받고 실탄을 배급한 사실이 있는가. 최=사전에 윤흥정 전교사령관에게 부대원의 안전을 위해 철수와 동시 자위권발동을 건의,21일 오후 4시에 철수와 자위권 발동,자위권 행사지침을 지시받았다. 당시 이미 시위군중이 무장화돼 있었고 전날밤 경찰관 4명이 사망했던 상태였다. 김검사=20일 오후 정웅 31사단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정호용 특전사령관을 전교사에서 만나 광주상황을 보고하고 윤흥정,정웅등 광주지역 지휘관들의 우유부단성을 지적,대책마련을 건의한 사실이 있는가. 또 광주에 내려와 있던 정사령관과 상황에 대해 여러차례 논의한 적이 있지 않는가. 최=교체 건의는 아니었고 어려움을 하소연한 사실은 있었다. 정사령관에 대해서는 친정부모 같은 생각에 고충을 토로했던 것이다. 김검사=당시 전교사에 특전사 상황실을 마련해 놓았던 것이 사실인가. 최=그것은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한다.당시 모든 작전이 대대­여단­전교사­육본 체제로 이루어졌고 각종 정보계통을 통해 상황이 보고되고 있었는데 상황실을 따로 둘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김주상 변호사=20일 낮12시부터 11공수여단 일부 병력이 시위군중에 포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당시 안부웅 61대대장이 증인에게 병력철수 명령을 내리든지 아니면 자위권 발동을 지시하든지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증인에게 건의했는가. 최=그렇다. 김변호사=시위가 갈수록 악화되자 증인은 윤흥정 전교사령관에게 부대원의 안전을 위해 병력철수를 지시하거나 자위권 발동지시를 내려줄 것을 건의,21일 오후 4시부로 자위권 발동을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가. 최=여단장으로서 부대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교사령관에게 그같은 건의를 해 승낙을 받고 실탄을 분배했다. 김변호사=도청 재진입작전은 소준열 사령관의 자체지시에 의한 것 아닌가. 최=소사령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정리=함영훈­조철현 기자〉
  • 마음의 지옥/이강숙 예술종합학교 교장(굄돌)

    청량리에서 동대문쪽으로 내 차는 달린다.국립극장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동대문 직전에서 좌회전을 하고 싶다.그런데 교통법규가 좌회전을 금지시키고 있다. 나는 좌회전을 하지 못하고 직진을 한다.동대문을 지난 직후,종로 쪽을 향해서 조금만 차를 몰면 오른 쪽에 골목길이 나온다.나는 그 쪽으로 차를 몬다.오른 쪽 골목길을 조금 지나고 또 우회전을 한다.그리고 난후에 또한번 우회전을 하면 대학노 쪽으로 부터 동대문으로 향하고 있는 차들과 만나게 된다.동대문 직전에서 좌회전을 금지시키는 교통법규 때문에 나는 언제나 우회전을 세번 한후,국립 극장 쪽을 향하게 된다.이것이 내 차가 다니는 길이다. 어느 하루 직장 동료가 동대문 앞에서 좌회전이 가능하다고 했다.자기는 언제나 좌회전을 한다고 했다.원칙적으로는 버스만 좌회전하게 되어 있지만 승용차의 좌회전도 순경이 봐준다고 했다.나는 궁금했다.그 친구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었다.어느 하루 동대문 앞에서 겁을 먹은채로 좌회전을 해보았다.결과는 나를 놀라게 했다.순경이 보고도 차를 지나가게 해주었다. 나는 기가 막혔다.세번 우회전 하고살았던 그 동안의 삶이 우습게 생각되었다.나만이 우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나와 비슷한 사람이 서울 여기 저기에서 많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들이 가엾게 생각되기도 했다.신체적 지옥 보다 마음의 지옥이 더 괴롭다.나는 좌회전을 하면서 기쁘다기 보다 마음의 지옥을 경험했다. 지금 서울은 교통 지옥만이 아니다.새치기하는 차 때문에 고혈압 환자가 날로 늘어가는 것만이 아니다.교통질서를 나부터 지키자는 생각 끝에 「죽어도 새치기는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이 친구는 귀한 친구가 아닐 수 없다.그런데 이 귀한 친구는 1주일 정도도 자기의 결심을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고 한다.새치기를 하지 않고 있으려니 속이 뒤집혀서 하루도 더 이상 살수가 없었다는 것이다.그래서 다시 새치기의 삶으로 자기의 삶을 되돌렸다고 한다.오! 하느님,이런 친구의 마음을 되돌릴 방법은 참으로 없나이까.
  • 충돌 경관 피습/전주/금은방 침입 3인조에

    【전주=조승진 기자】 4일 상오 5시5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무지개금은방(주인 안승민)에 20대 청년 3명이 침입,금품을 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주북부경찰서 송천파출소 소속 김일수 순경(31)의 얼굴 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현장에 함께 출동한 김용기 경장(35)에 따르면 이날 보석가게에 도둑이 들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범인 3명 가운데 1명이 흉기로 김순경의 얼굴과 손바닥을 찔러 중상을 입혔으며 또다른 범인은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경찰에 격렬히 대항하다 미리 대기시켜 둔 전북4나 9826호 프라이드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 운전면허 정지에 앙심/경관 7명 잇따라 치어/30대 구속

    ◎속초경찰서 구내서 【속초=조한종 기자】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2일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승용차를 몰아 경찰서 구내에 있던 경찰 7명을 잇따라 친 김태엽씨(32·트럭운전사·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62)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낮 12시55분쯤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속초경찰서 현관 앞에서 대전 1고8182호 르망승용차로 속초경찰서 소속 전경 권순철씨(21) 등 전경 5명과 권남주 순경(26)을 들이받은 뒤 쓰러진 권순경을 부축하려던 유기성 경장(38)을 다시 치었다. 이 사고로 유경장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권순경 등 6명도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속초의료원과 영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김씨는 지난 6월5일 하오 9시50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원포리 7번국도상에서 대전7너6294호 1t 트럭을 몰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강원7거1107호 그레이스 승합차를 들이받아 6만원의 범칙금과 30일간의 면허정치처분을 받은데 불만을 품고 이날 항의를 하러 왔다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고속도 갓길서 택시기사 피살

    【대구=황경근 기자】 1일 하오4시40분쯤 대구시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2백97㎞) 갓길에 세워져 있던 경북 2바2313호 에스페로 택시에서 운전사 한명선씨(53·경북 안동시 옥동)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소속 이수경 순경(33)에 따르면 『고속도로 순찰을 하던중 갓길에 세워진 택시안에 운전자 한씨가 온 몸이 피투성이인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역사공동연구(외언내언)

    한국에 왔다가 독립기념관을 보고 난 일본 청소년들은 『일본 순경이 한국 독립운동가를 고문하는 모형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면서 놀란다.일본의 신세대들이 반세기 이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일제시대에 우리 민족이 겪었던 참상에 대해 모르는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그러나 일제시대를 산 장년층,노년층까지 그렇다면 일본측의 역사교육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올해 60세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23일 제주회견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하여 언급한 내용은 그러한 단면을 읽게 해준다.그는 일제시대 한국민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준 창씨개명에 대해 처음 안것이 지난 65년 방한때라고 털어놓았다.패전 당시 국민학교 2학년이었지만 창씨개명에 관해 학교에서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과거사에 대한 무지는 그렇다 치고,한·일 관계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편견은 오히려 역사를 섣불리 아는 식자층(지자층)에서 더 심한 것같다.임진왜란과 한일합방을 일본의 고토회복이라고 보는 견해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임진왜란은 당시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의 과대망상증이 빚어낸 전쟁이었다.그는 중국은 물론 인도까지 평정하여 천황의 거처를 중국 북경으로 옮기고 자신은 영파에서 천하를 다스리겠다고 호언했다가 결국 한반도에서 꺾이고 말았다. 그럼에도 임진왜란을 침략으로 보지않고 6세기 임나일본부의 멸망으로 일본이 한반도에서 잃었던 땅을 수복하려는 것인양 합리화하는 일제시대 식민사관이 오늘날의 일본에서도 여전히 신봉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임나일본부는 우리측 사학자들에 의해 허구의 역사로 부정되고 있지만 일본측은 고대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경영했다는 역사적 사실로 교과서에까지 수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일 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되려면 양국 국민이 갖고 있는 역사인식부터 바로잡혀야 한다.지난주말 제주회담에서 한·일정상간에 합의된 양국 공동 역사연구회가 그런 역사적 사명에 얼마나 기여하게 될지 궁금하다.〈김호준 논설위원실장〉
  • 경찰서서 수표 분실 담당경찰관 등 조사

    1억15만원어치의 수표와 어음이 경찰서 안에서 사라졌다. 서울 강남우체국 직원 이모씨(50)는 지난 3일 강남구 대치동의 한 우체통에서 1천만원짜리 자기앞수표 3장과 약속어음 4장 등 1억15만원어치의 수표와 어음을 발견했다. 우체국측은 일반등기우편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우송했고 민원실 이모순경(23·여)이 접수,방범지도계 김모경사(35)에게 인계했으나 행방불명이 됐다. 문제의 수표와 어음은 지난 2일 하오 백모군(19·구속) 등 10대 3명이 서울 서초동 대아예식장 앞길에서 날치기한 함모씨(45·여·회사원)의 핸드백에 들어 있던 것으로 우체통에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 중학생 절도범 권총쏴 검거/인천시 서구

    ◎공포 쏘며 추격… 1발 무릎관통 【인천=김학준 기자】 경찰이 달아나는 중학 2년생 절도범에게 권총을 쏴 중상을 입혔다. 20일 상오 2시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2동 삼영장여관 앞길에서 절도혐의를 받고 달아나던 방모군(14·K중 2년)에게 서부경찰서 가좌1동 파출소소속 박찬수 순경(29)등 경찰관 2명이 3발의 공포를 쏜뒤 실탄 1발을 쏴 방군의 오른쪽 무릎을 관통시켰다. 방군은 이로 인해 무릎관절을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방군은 이날 상오 2시20분쯤 서구 가좌1동 114의 53 은하문방구(주인 김정기·40)에 주인 몰래 들어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
  • 10대 피의자 조사받은뒤 자살/경찰,유족에 돈주고 병사처리

    【광주=김수환 기자】 10대 절도혐의피의자가 경찰조사를 받고 집에 돌아와 음독자살하자 경찰이 유가족에게 거액을 주고 병사로 처리,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전남 담양군 봉산면 신모군(17·무직·담양군 봉산면) 가족에 따르면 신군은 지난 2일 담양경찰서 봉산파출소에 도난신고된 1백25㏄ 오토바이 1대를 훔친 혐의로 담양경찰서 형사계 곽종웅 순경(32)에게 13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다음 날 하오 1시까지 재출석하는 조건으로 귀가한 뒤 3일 상오 11시30분쯤 자기방에서 농약을 마시고 숨졌다. 가족은 신군이 집에 와서 『온몸을 두둘겨맞아 무서워서 경찰서에 못 가겠다』고 말한 뒤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농약병이 놓인 채 신음하고 있어 조선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지난 5일 숨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신군이 숨져 사건이 확대되자 상부에 보고도 않고 신군의 아버지에게 2천만원의 위로금을 주고 「지병에 의한 사망」으로 변사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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