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숙행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총파업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아리랑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공약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신생아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
  •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 치어리더 박기량, ‘섹시 시투’로 남심 저격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 치어리더 박기량, ‘섹시 시투’로 남심 저격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이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에 시투자로 나선다. 박기량은 오는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 결승전에 시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량은 현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 여자프로배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생중계]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 생중계 바로가기 섹시한 외모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국민 치어리더’로 불리는 박기량은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7월 미니앨범 ‘럭키 챰’(Lucky Charm)을 발매하기도 했다. ‘럭기 참’은 행운의 부적, 행운의 마스코트, 행운의 여신 이라는 뜻으로 치어리더 박기량이 팬들과 본인 스스로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였다. 박기량과 함께 이번 대회에는 ‘야구하는 배우’ 윤주와 ‘트로트 여신’ 숙행도 시투자로 나선다. 트로트 가수 숙행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대회 준결승 1경기에 앞서 시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숙행은 지난 1월 열렸던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도 섹시한 웨이브 시투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2014년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는 몸에 붙는 레깅스 차림으로 쭉 뻗은 다리를 한껏 들어 올리는 섹시 하이킥 시구로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숙행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소찬휘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히든싱어1’ 백지영 편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박진영과 한정수가 이끄는 예체능 어벤저스와 박재민·나윤권의 레인보우 스타즈, 서지석·김기방의 아띠, 주석·김승현의 훕스타즈, 김지훈·환희의 신영이앤씨, 개그맨 이영준·황영진의 더 홀, 오만석·손준호의 인터미션 등이 참가한다. 경기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아띠 vs 인터미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훕스타즈 vs 레인보우 스타즈(낮 12시30분), 예체능 어벤저스 vs 더 홀(오후 2시), 신영이앤씨 vs 우먼 프레스(오후 4시30분) 등 첫날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2일 준결승(오후 1시 30분~), 3일 결승전(오후 3시 30분~)으로 진행된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이지민 ‘붕붕붕’ 도중 ‘오싹해지는 삐 소리’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이지민 ‘붕붕붕’ 도중 ‘오싹해지는 삐 소리’

    트로트엑스 방송사고가 화제다. 11일 오후 방송된 Mnet ‘트로트 엑스’에서는 팀 선발을 위한 예선전이 펼쳐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 이지민이 ‘붕붕붕’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이던 도중 갑자기 약 10초 정도 ‘삐’ 소리가 나더니 ‘삐’ 소리 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어 지난 2회 방송분인 숙행의 ‘기브 잇 투 미’ 무대가 등장, 결국 7분만에 방송 사고상황은 종료되는 듯 했으나 앞서 나왔던 이민지의 ‘붕붕붕’ 무대가 처음부터 다시 나왔고, 이후 방송은 다시 이어졌다. 트로트엑스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트로트엑스 방송사고..방송 보다가 깜짝 놀랐다”, “트로트엑스 방송사고..지난 주 방송분 나와서 재방송 보는 줄 착각했다”, “트로트엑스 방송사고..원인이 뭐지?”, “트로트엑스 방송사고..방송사고 당황스럽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일명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net (트로트엑스 방송사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름 ‘뮤페’ 못갔다고? 토요일에 서초로

    “서초골에서 라이브 음악을 맘껏 즐기세요.” 31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 무대에서 서초 1, 2, 3, 4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제3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문화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축제다. 축제는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50인조 ‘뮤즈윈드 오케스트라’가 맑고 강렬한 느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테너 임웅균, 소프라노 박정원 교수가 직접 나서 클래식의 짙은 감동을 전한다. 2부는 국내 최정상 성인가요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 남진, ‘잊혀진 계절’의 이용, ‘갈색 추억’의 한혜진, ‘강남 멋쟁이’의 문희옥,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트롯팝의 장르를 선보이는 숙행,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이범학 등이 출연해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가요를 선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록 대표 주자이자 ‘천년의 사랑’을 부른 박완규가 출연해 대중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나는 공연과 함께 서초 1, 2, 3, 4동 새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즐길 수 있다. 장터에선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윤하중 서초 1, 2, 3, 4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클래식, 성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하모니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출시도 안된 아이폰5 박스 포장 뜯어보니…

    출시도 안된 아이폰5 박스 포장 뜯어보니…

    아직 출시도 안된 애플 아이폰5의 포장을 뜯은 사진이 한 매체에 의해 처음으로 보도돼 화제에 올랐다.   미국 IT전문웹진 BGR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21일 공식 출시예정인 아이폰5의 박스 포장 사진을 최초로 입수했다.” 면서 관련 사진 3장과 함께 공개했다. 아이폰의 박스 포장은 제품 만큼이나 애플이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에 공개된 박스 사진을 보면 기존 아이폰4와 아이폰4S와 유사하다. 박스의 윗부분에는 본체가, 아래에는 이어폰과, AC어댑터, USB케이블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특히 이미 공개된 이어폰의 새 모델인 둥근 항아리 형태의 이어팟이 눈길을 끈다. 이어팟은 독특한 디자인과 착용성으로 격렬한 운동 중에도 잘 빠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이미 뉴욕의 일부 애플 매장 앞에는 아이폰5를 먼저 구매하기 위한 긴 노숙행렬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애플의 주가는 지난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01.91달러(약 78만원)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를 돌파했다. 사진=BGR  인터넷뉴스팀
  • 현직 경찰간부가 SNS서 ‘주폭 척결’ 비판

    현직 경찰 간부가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추진하고 있는 음주폭력, 이른바 ‘주취 폭력’ 척결과 공원 안전 대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파장을 낳고 있다. 서울의 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는 황모 과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 해결자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윤리나 복지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개입을 적극화하려는 최근의 경향은 우려할 만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경찰이 음주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든지 공원 내 노숙행위를 제지한다든지 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비판했다. 김 서울경찰청장의 음주폭력 척결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황 과장은 “경찰이 지켜야 하는 질서는 법질서”라면서 “이는 법질서 이외의 질서는 경찰의 영역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규정했다. 황 과장은 “이 사회 전체가 경찰국가화를 향해 눈 가리고 행군하는 느낌”이라면서 “경찰의 독립성을 극도로 억압해 놓은 채 경찰을 이 사회 전반의 해결자로 앞장세우는 것이 이대로 좋으냐.”고 반문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 폭염 끝난 뒤 하라

    서울역 안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겠다고 코레일이 엊그제 밝혔다. 아직 강제퇴거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8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여름에 약 70명, 겨울에는 150명의 노숙인들이 서울역 안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밤마다 밀물처럼 밀려드는 노숙인 때문에 서울역 직원의 50%가 노숙인 관리업무에 매달린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본연의 임무인 철도이용객 서비스는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 “노숙인을 왜 방치하느냐.”는 이용객들의 민원이 갈수록 느는 데다 승객 안전을 위해서도 노숙인 강제퇴거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코레일의 주장이다. 현행 철도안전법 48조에도 철도시설물 내에서 노숙행위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할 때 노숙인 강제퇴거 결정을 한 코레일의 처사를 인권보호를 앞세워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책 없이 노숙인을 밖으로 내쫓는 게 능사는 아닌 듯싶다. 코레일은 물론 유관기관은 시기와 방식 모두 적절한지를 다시 한번 깊이 살펴보기 바란다. 겨울철 동사(凍死) 못지않게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노숙인 사망 비율도 높다는 노숙인 인권단체 관계자의 지적을 결코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그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더욱 세심하고도 크게 나타나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선진복지국가이자 문명국의 도덕적 규준이다. 노숙인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40대 후반에서 50대의 비율이 감소하는 대신, 60대 이상 고령층과 20~30대 젊은층이 증가하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노숙인의 70~80%는 배달, 주방, 건설일용직 등 3D 업종 경력자와 식당, 세탁소 등을 운영하다가 망한 사람들이라 한다. 열명 가운데 일고여덟은 일을 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한 노숙인 상담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노숙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 80% 이상이 거리청소 등 자신에게 맞는 근로 욕구를 보인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노숙인특별자활근로를 확대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침은 환영할 만하다. 일절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겠다는 발상도 신선하고 기대를 갖게 한다.
  • [길섶에서] 청계천 지킴이/노주석 논설위원

    “아저씨 담뱃불 끄세요. 여기는 금연구역입니다.”“학생 자기 쓰레기는 스스로 챙겨 가야지요.” 70년대 극장 풍속도가 아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안 정경도 아니다.2008년 11월 청계천 곳곳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이다. 어른이 사라진 세태에서 이 정도의 나무람과 타이름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느껴진다. 다행스럽기도 하다. 청계천 자원봉사자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활약상이 대단하다. 기초질서유지에 나서는 안전지키미, 쓰레기 수거와 녹지 보호를 담당하는 환경도우미, 생태교실을 운영하는 지식나누미, 문화행사 도우미 등으로 나눠 하루 30∼40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다. 청계천에는 ‘금기사항’이 많다. 물놀이와 고기잡이 금지는 기본이다. 흡연과 음주, 쓰레기 투기행위는 물론이고 애완동물 동행도 안 된다. 자전거는 반입금지다. 노숙행위도 엄격하게 막고 있다. 개통한 지 3년이 지나도록 청결과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이다. 좀 불편해도 지키면 다수가 행복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노숙자 驛舍내 소란 처벌/ 철도청, 범법 늘어 단속

    전국 주요 역주변에 상주하는 노숙·부랑자들이 최근 폭력 및 구걸·음주소란,시설 파손 등의 범법행위를 벌이는 일이 늘어나자 철도청이 이를 단속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이에 따라 이르면 올 겨울부터 철도청이 관리하는 지하철 1호선과 국철 역사에서 소란행위를 벌이는 노숙자들은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철도청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주요 역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자는 8월 현재 355명에 이른다.날씨가 추워지는 다음달부터는 500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이들 노숙자는 2001년 403명,2002년 429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벌이는 오물투기·구걸·기물파손 등의 범법행위는 2000년 3182건,2001년 4963건,2002년 5876건으로 증가추세다.올해는 8월 현재 벌써 596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절도·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철도청 공안에 의해 구속된 형사범은 지난해 45명에 불과했으나 올 8월 현재 54명에 이르고 있다.이에 따라 철도청은 최근 철도안전법에 ‘정당한 이유없이역시설 또는 차량 안에서 노숙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는 노숙행위 단속근거를 신설하고 입법예고했다. 겨울철을 맞아 이들의 범법행위를 강력 단속하는 한편 주요 역사내에 노숙인 상담보호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김문기자 km@
  • 스트레스 느긋한 마음갖고 웃으면 풀어진다

    ◎완벽주의·흑백논리 사고 버려야/지나치지 않으면 건강유지에 도움 경제난에 무더위까지,그 어느때보다 짜증나는 일이 많은 요즘은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게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말만큼 마음을 다스리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정신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최근 등장한 통신망을 통해 스트레스 상담을 해주는 ‘스트레스 클리닉’ 코너도 붐빈다. 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어떤 욕구에 대한 정신과 신체의 각성반응을 말한다. 교통사고 죽음 질병 해고 등 예기치 못한 환경의 변화는 물론이고 결혼이나 이사 등 예상된 변화에 의해서도 생긴다. 또 집안일이나 날씨 교통체증 말다툼 새치기를 당하는 등 사소한 일상의 일 때문에도 유발된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생활 곳곳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에 따른 신체적 증상으로는 입과 목이 마르고 떨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사 변비의 반복 등이 꼽힌다. 또 두통이나 불면증 피로감,목과 어깨결림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는 불안 우울 신경과민 분노 좌절 공격성 적대감 죄책감 등이 생긴다. 갑자기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유머감각이 없어지고 한가지 일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쳐 다른 사람을 불신·비난하고 흠을 잡으려하면서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뇌졸중이나 고혈압 편두통 암 알레르기 등 치명적인 증세들이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으로 분류될만큼 지나친 스트레스는 건강의 적(敵)으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의들은 그같은 생각 자체가 스트레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받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극복해내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가지 성격중 항상 시간에 쫓기며 경쟁적인 성향이 강하고 분노와 적대감을 많이 나타내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지 못한다. 항상 웃고 작은 일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느긋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 특히 한두가지 사건의 결과를 모든 일에 적용하는 지나친 일반화 경향이나 선·악 이분화의 극단적인 흑백논리,부정적인 사고,속단하는 자세 등은 피해야 한다. 또 최악의 상태만을 예상하는 파국적 사고,완벽주의,그리고 모두가 남의 탓이라는 생각이나 반대로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나 때문이라는 ‘천사’표 사고방식 등도 버려야할 생활태도로 꼽힌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조숙행 교수,한마음신경정신과 이규환 원장 ◎스트레스 해소 10계명 1.현실적이 되라 2.슈퍼맨 슈퍼우먼의 과욕을 버려라 3.명상을 하라 4.마음속에 긍정적인 그림을 그려라 5.한번에 한가지일만 할것 6.규칙적인 운동과 취미생활을 가져라 7.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라 8.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 9.융통성을 가져라 10.시간관리를 철저히 하라 ◎스트레스 자가진단법 1.지난 밤 충분한 잠에도 피곤하다 2.매사 뜻대로 안풀리고 인생에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 3.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에 짜증이 난다4.자주 좌절감을 느낀다 5.매일하는 일인데 갈수록 힘들다. 6.아침마다 하루를 시작할 엄두가 안난다 7.예전과 달리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8.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기분이 상쾌하지 않다 *‘예’라는 답이 많을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 광선 치료법으로 시차 고생 줄인다

    ◎고려대병원 조숙행 교수 「비행시차 해결」 펴내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조숙항 교수가 최근 발간한 안내서 「비행시차 해결」을 읽으면 비행시차로 고생하지 않고 편안한 해외여행을 즐길수 있다. 비행시차란 짧은 시간에 여러 시간대를 거쳐 여행할때 나타나는 일주기 리듬에 대한 부적응 상태를 말한다.뇌속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시계와 신체시계가 부조화를 이루면서 생긴다. 심한 피로와 졸림,불면증,설사·소화불량,공복감,더부룩한 느낌,판단력 장애등의 증상과 함께 심하면 우울증세도 나타난다. 비행시차는 같은 시간대인 남북쪽으로비행할때는 나타나지 않는다.또 동쪽으로 비행할때(서울→미국)가 서쪽으로 갈때(서울→유럽)보다 훨씬 심하다. 동쪽으로 이동할때는 원래 시간보다 밤이 일찍 오게 되므로 적응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조교수는 이 책에서 비행할때와 출발 전후 빛과 어둠에 노출시키는 「광선치료법」으로 시차에 따른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형광등을 내장한 광선박스나 광선챙을 통해 빛을 이용하는 경우와선글라스,눈가리개등을 통해 어둠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평소 빛에 노출돼 있어야 할 시간에는 가능하면 태양빛을 쬐고 반대로 어둠 속에 있어야 할 시간대에는 광선을 피하기 위해 눈가리개,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 서울에서 LA로 비행한다고 가정하자.출발지 시간으로 하오 10시이후에는 비행중이더라도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이 시간에 빛에 노출되면 비행시차를 해결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도착지 시간으로 상오 11시까지는 선글라스를 계속 착용하고 가능한한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이때부터 하오 2시까지는 선글라스를 벗고 최대한 햇빛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조교수는 또 밤에만 생기는 호르몬의 일종인 멜라토닌 2∼5㎎을 출발전후 복용하면 비행시차로 인한 괴로움을 줄일수 있다고 충고한다.〈김성수 기자〉
  • “대학의 혁명기지화 막겠다/자금줄 끊고 학사관리 대폭 강화”

    ◎김 교육,국회보고 국회 교육위(위원장 이영권)는 4일 김숙희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열어 주사파문제를 비롯한 대학가의 좌경화에 대한 대책등을 따졌다. 김장관은 이날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후 대부분의 언론과 대학에서 좌경운동권의 심각한 친북화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대학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학생회조직및 운동의 건전화를 유도하는 학원안정화 방안을 전국 대학들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민족문화창달과 민주번영에 초점을 맞춘 민족교육을 통일교육의 중심으로 삼겠다』면서 『앞으로 통일여건 변화에 맞춰 통일교육을 전담하는 기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장관은 이어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에 대한 증거는 박총장이 사직당국에 협조해야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박총장이 사제와 교육자로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장관은 특히 『한총련의 1년간 공시적인 재정규모가 3억원에 이르는 만큼좌경학생운동의 자금줄을 끊기 위해 학생회의 자판기운영등 수익사업을 막고 학생회비의 예·결산관리도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학사관리를 철저히 해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이 학교에 남아있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총학생회장등의 자격강화,외부행사의 학내개최금지,학내무단기숙행위 차단등을 통해 대학이 혁명기지화되는 사태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이 운동권대학생에서 일부 교수등 사회저변으로 확산된 현실에 우려를 표시하고 대학생에 대한 사상지도등 대학및 교육부의 근본대책을 요구했다.
  • 여야,“대학가 주사파 방관” 질타/국회 교육위서 오간말

    ◎학내 친북실태 이성적 검증 필요/좌경 발본에 공안당국 분발 촉구 4일 국회 교육위에서 여야의원들은 경상대 일부교수들의 이적성 교재사용,박홍서강대총장이 밝힌 「주사파」실태등 대학가의 최근 이념적 혼란에 우려를 표시하고 근본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북한체제를 추종하고 급진폭력화된 대학내 세력을 방관해온 정부당국과 대학교수들의 무책임성을 한목소리로 탓하면서도 그 처방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의 박석무의원은 『교육부는 국민에게 충격을 준 박총장의 발언을 뒷받침할 정확한 증거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대학가의 친북실태에 대한 「이성적 검증」을 요구.그는 또 『최근 때아닌 공안정국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소수의 주사파문제를 확대·과장,통일논의와 학문의 자유를 위축시킨다면 통일교육과 남북정상회담은 하나마나』라고 우려. 같은 당의 김원웅의원도 『대학교재의 일부내용이 수구세력에 불리하다고 해서 검찰이 수사하는것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가세,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념문제에 개입을 자제해오던 수세적 태도에서 선회. 이에 대해 같은 당의 이협의원은 『대학의 주도층학생들이 김일성·김정일의 영구집권논리에 불과한 주체사상을 추종하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히고 『교육부는 김일성장학금을 받은 교수의 실상을 밝히라』고 당내 유화론과 거리를 유지. 이의원은 또 『교재내용이 문제가 된다면 교육부가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뒤늦게 검찰이 수사에 나선 이유가 뭐냐』고 따진 뒤 대학생들에 대한 사상교육의 강화를 주문. 교육위위원장인 민주당 이영권의원도 『정부는 주사파가 86년부터 활동해왔다고 하는데 9년동안 무얼 하고 있었느냐』고 질책. 그러나 이협의원은 『구체적 증거의 제시도 없이 우루과이라운드 비준거부운동을 북한이 지시했다는 당국의 발표는 우루과이라운드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처절한 생존권싸움을 왜곡할 소지가 있다』고 UR의 국회비준반대운동의 약화를 경계했고 이위원장도 주체사상을 반대하는 「사로맹」을「주사파」의 배후로,「사로청」의 하수인으로 규정한 박홍총장 발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 송광호의원(민자)은 『주사파동향을 알고도 보신주의에 빠져 발언하지 못한 교수들이 있었다면 이러한 교수들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아래서의 대학강단에서 퇴진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교육부장관의 견해를 요구. 송의원은 특히 『차제에 정치적 오해의 소지 때문에 대공업무를 소홀히 한 공안당국은 대학가 좌경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한 뒤 『기무사령부도 군에 입대한 주사파학생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 김인영·김호일의원(민자)등은 『통일의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행사하기 위해 이 시점에서 올바른 방향의 제시가 있어야 「통일쇼크」를 최소화한다』고 교육부의 사상및 통일교육강화를 촉구. 김숙희교육부장관은 이에 대해 『외부행사의 대학내 집회를 불허하고 학내 무단기숙행위를 단속하는등 대학의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면서 『학생회의 수입사업관여나 자의적 예산운용을 막고 총학생회장 입후보자격을강화하는등 학사관리제도의 개선을 대학당국에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답변.
  • “공직자 의식개혁 솔선” 다짐/황 총리 등 고위직 54명 연찬

    공직자들의 「개혁의지 다지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12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정부각부처 장관등이 참석한 고위공직자연찬회가 열렸다. 새 정부의 개혁정책을 맨앞줄에서 이끌고 실천하게 될 이들이 범국민 의식개혁의 출발선에 서서 신발끈을 동여매는 자리인 것이다. 황인성국무총리와 각부처 장관을 비롯,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등 청와대 수석비서관,정부산하단체장등 국정책임자 54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국민들에게 의식개혁을 요구하기에 앞서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추스르자는 것. 자연히 모임의 분위기나 참석자들의 표정이 과거보다 한결 밝고 적극적이라는 것이 총무처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찬회 참석자들은 이날 하오 점퍼와 운동화등 간편한 차림으로 교육원에 모여 숙소를 정한뒤 서울대 이각범교수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1박2일」합숙행사를 시작. 이날 각부 장관들은 상오에 부처에서 업무를 끝낸뒤 연찬회에 참석했으며 평일이 아닌 토·일요일에 모임을 갖는 것은 행정업무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관계자가 귀띔. 특히 특강연사들이 『모두 자유복장인데 강사도 양복 웃옷을 벗으면 안되겠느냐』고 묻자 황총리는 『나부터 벗겠다』고 화답.이에 참석자들 모두 웃옷을 벗은뒤 마치 대학신입생오리엔테이션과 같은 분위기속에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만큼은 단순한 피교육자가 된 황총리와 각부처장관들은 40대인 이교수의 「신선한」개혁강의에 간혹 함께 웃으며 중간중간 열심히 받아적는등 시종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교수는 신한국창조와 의식개혁을 주제로 한 이날 강의를 통해 『개혁은 질서와 의식,법·제도등 세갈래로 추진돼야 하며 이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이 일관되고 통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초빙한 「정의사회구현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집행위원장 손봉호교수(서울대)는 『시민의식개혁운동은 정부가 주도하거나 관여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강조해 눈길. 손위원장은 『지난날 수많은 의식개혁운동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시됐기 때문』이라며 『진정한 의식개혁을 위해 정부는 민간에 무엇을 요구하기에 앞서 스스로 달라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완두콩밥에 된장찌개로 저녁을 마친 황총리와 각 부처장관,정부산하단체장들은 하오 7시부터 5개조로 나뉘어 개혁방향과 과제등을 놓고 1시간여동안 자유토론을 진행.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의 개혁작업이 비교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과거 수십년동안 몸에 밴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뜯어 고치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참석자들은 시골 국민학생들의 패가름을 통해 권력의 속성을 상징적으로 그린 이문렬원작의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함께 보는 것으로 「개혁수업」첫날을 마감했다.
  • 강원은행장 강병건씨

    강원은행은 2일 춘천본점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임기만료된 홍성숙행장의 후임에 강병건전무를 선임하고 전무에는 정장화 전전국은행연합회 상무이사를 임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