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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현판 ‘한글 표기’ 어떻게? ‘모두의 토론회’로 결정

    광화문 현판 ‘한글 표기’ 어떻게? ‘모두의 토론회’로 결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를 주제로 오는 26일 첫 번째 ‘모두의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모두의 토론회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에서 마련한 범부처 정책 소통 토론회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광화문을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볼 것인지, 원형을 지켜야 하는 문화유산으로 볼 것인지, 또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함께 다는 것이 바람직한지, 한글의 가치와 현판 설치는 구분해 볼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발제와 토론에는 문화유산, 역사, 한글, 도시경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이 그간 공론화 경과와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발표하고,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장,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배웅규 중앙대 교수가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회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한 국민 200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그룹 토론과 전체 토론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최종 입장을 함께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은 케이티브이(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현장 투표로 실시간 의견을 낼 수 있다. 정부는 이달 초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를 주제로 첫 ‘모두의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반대 여론을 의식해 행사를 취소해 이번 토론회가 첫 토론회가 됐다. 문체부는 “‘모두의 토론회’를 국민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숙의 플랫폼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방문 실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방문 실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지난 22일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미사호수공원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제35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공원녹지과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현장 방문이 추진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남시는 향후 발족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 검토 민관합동TF’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오지연·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과 시 관계부서, 시민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사업 예정지와 주변 환경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존 음악분수 증설·교체와 함께 추진되는 워터스크린 설치사업과 관련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사업의 타당성은 물론 안전성, 유지관리, 시민 이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위원들은 ▲망월천 저류지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선정 ▲사용용수 확보 방안 ▲녹조 및 부유물 발생에 따른 수질관리 대책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및 운영 실태 ▲안전성과 유지관리 비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공원녹지과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현장을 먼저 찾은 이유는 서류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여건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장점뿐 아니라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까지 충분히 검토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의회는 사업의 찬반을 미리 정해놓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방향을 찾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책임 있는 검토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오지연·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들은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으로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민관합동TF’를 가동해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깊이 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상호협력·협의기구 ‘정책협력위원회’ 운영 합의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상호협력·협의기구 ‘정책협력위원회’ 운영 합의

    추미애 “시군과 소통하며 공정·혁신·포용의 경기도 만들겠다” 민선 9기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시장·군수가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고 도지사가 도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추 지사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민선 9기 출범 후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첫 간담회에는 28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성남·광명·여주시 부시장이 대리 참석했다. 추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경기도를 위해서, 1,420만 도민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경계를 허물고 숙의를 해가는 첫 무대”라며 “재정 문제가 심각하지만 도민의 안전, 교통 이런 문제들에 있어서는 시군과 함께 열심히 소통하면서 차근히 풀어갈 생각이다. 최근 경기편하G버스 노선 확대도 그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군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해서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하고, 안 되는 것은 장애물이 무엇인지,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입법이나 예산 확충 같은 계획들을 함께 세우고 속도를 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행정의 신뢰는 공정함에서 오는 것이다. 31개 시군 중 반도체 8개 시군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자체로 거듭날 것이고, 상대적 격차 또는 상대적 박탈감을 겪을 수 있는 이웃 시군은 도 차원에서 성과를 골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경기도의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북부에 대해 “아무리 국비를 지원받는다 하더라도 해당 시군이 기초재원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국비 지원이 아무 의미가 없다. 생활기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재원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도 시군과 함께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시군의 재정이 열악하다고 해서 도민이 그 차별을 고스란히 겪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날 민선 9기 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된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의 민선 9기 도정 방침인 공정·혁신·포용을 바탕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주신다면 31개 시장, 군수들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서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값진 결실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도정과 시정 그리고 군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잘 돌아갈 때 그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수 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다짐할 공동선언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서 민선 9기 4년 동안 대한민국을 선도할 경기도형 상생모델의 강력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 따라 도와 시군은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정례적으로 열 예정이다. 또한 도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타운홀 미팅’은 도민을 초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도지사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순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시민 정책토론 청구서 접수···시민 821명 참여

    순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시민 정책토론 청구서 접수···시민 821명 참여

    순천 지역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공공자원화 시설과 관련해 시민들이 순천시에 공식적으로 정책토론을 제안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시민 821명이 참여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 전반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시정 정책토론 청구서’가 접수됐다. 이번 정책토론 청구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함께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추진됐다. 청구인 측은 “연향들 일원 입지 결정·고시 이후 지속되어 온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자원순환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며 “숙의형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자원순환 정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청구서에는 조례상 청구 요건인 200명을 넘긴 821명(유효 서명인 기준)의 시민이 참여해 시정 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의지와 열망을 보여줬다. 시는 접수된 청구서에 대해 관련 조례에 따라 정책토론회가 성실히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훈모 시장은 “시민이 시정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주권시대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토론 요구는 매우 뜻깊은 과정이다”며 “공정하고 내실 있는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보완수사권 폐지’ 평행선에 與 조기 결론 가닥…한병도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보완수사권 폐지’ 평행선에 與 조기 결론 가닥…한병도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한 당내 숙의 절차와 관련해 “논의는 충분히 무르익었다. 이제 당의 총의를 하나로 모을 시점이 왔다”고 밝혔다.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부정적 여론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조기 결론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기조는 한결 같다. 수사는 수사기관이, 공소는 공소청이 담당해야 한다”며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이것이 수사·기소 분리하는 검찰개혁 출발점이자 완성점”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상호 견제와 협력의 방식, 피의자 보호 대책 등 더 나은 제도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토론만이 있을 뿐, 당내 어떤 이견도 없다”며 “세부적인 인식 차이가 수사·기소 분리라는 원칙을 흔들거나 검사 수사권을 되살리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 대행은 이어 “검사가 직접 수사를 해야만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은 과거를 돌아보면 진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며 “검사가 왜곡하고 축소하고 덮어버린 사건도 차고 넘친다. (이에) 민주당은 보완수사요구권을 실질화하고 수사기관이 책임있게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범죄 피해자에 대해선 지금보다 더 강하게 보호하겠다고도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7월 국회 내 처리가 가능한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구체적 시점은 논의한 바 없다”면서도 “다만 조속한 결론을 내려야겠다는 것이 기조다.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최대한 8월 전당대회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처리)해야겠다는 기조는 있다”고도 했다. 당론 채택과 관련해선 “의원총회에서 최종 수정안이 나오고 추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토론 형식의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전문가 의견을 들었으나 폐지와 일부 허용 사이 간극이 크다는 점만 재확인됐다. 토론에 참여했던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토론에서도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토론의 무용함을 느꼈다”고 했다.
  • BRT·트램·15분 도시… 전임 제주도정 핵심 정책 속도 조절

    BRT·트램·15분 도시… 전임 제주도정 핵심 정책 속도 조절

    민선 9기 제주도정이 전임 8기의 핵심 정책들을 놓고 일제히 ‘속도 조절’에 나섰다. 제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트램, 15분 도시 등 도민 갈등이 컸던 사업들을 전면 폐기하기보다 원점에서 재점검하며 재설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민 공감대와 실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사업을 다시 들여다보겠다”며 “갈등이 있었던 정책은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제주 실정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분야는 트램과 BRT다. 트램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하면서 첫 관문을 통과했지만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위 지사는 “트램은 고령화 시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면서도 “도로 폭이 좁은 제주의 도심 여건과 공사 기간 교통 혼잡, 막대한 운영비 부담 등 함께 검토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내내 논란이 이어졌던 BRT 사업도 사실상 원점 재검토에 들어간다. 위 지사는 BRT의 정시성과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만큼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정밀 진단과 도민 참여형 숙의 공론화를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15분 도시’도 ‘제주 신경제 생활권’으로 이름을 바꿔 추진한다. 위 지사는 “생활권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은 유지하되 제주 현실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으로 특별자치분권추진단이 폐지된 것과 관련해서는 “전담 조직이 없어졌다고 특별자치 정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며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행정체제 개편과 특별자치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도민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숙, 세금 독촉장 받았다…“230평 집 날아가게 생겨”

    김숙, 세금 독촉장 받았다…“230평 집 날아가게 생겨”

    제주살이를 시작한 코미디언 김숙이 세금 고지서를 뒤늦게 확인해 당황하는 현실적인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김숙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숙은 제주살이 선배인 친언니와 함께 마당을 꾸미며 본격적인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김숙의 언니는 수국과 로즈마리, 스피어민트 등 다양한 식물을 직접 준비해왔고, 김숙은 “언니 집 수국이 너무 예쁘다. 로즈마리 향기도 엄청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루 종일 야외 작업을 마친 뒤 김숙은 밀린 서류 정리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 고지서를 발견한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김숙은 “세금 독촉장이 날아왔다”며 “지금 집이 날아가게 생겼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바쁜 일정 속에서 세금 고지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독촉장을 받게 된 것이었다. 김숙은 급하게 자동이체를 신청하려 했지만, 평소 기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참 동안 휴대전화를 만지던 그는 “인터넷으로 들어가야 하나 봐”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고, 예상 밖의 헛똑똑이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은 올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방송된 tvN 예능 ‘예측불가’를 통해 약 230평 규모의 제주 폐가를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약 1년 동안 직접 공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제주 주택 ‘쑥하우스’를 완성했고, 현재는 그곳에서 제주살이의 로망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
  • 李대통령, ‘기업 초과이윤’ 주제 회의 연기…노사 숙의 더 지켜볼 듯

    李대통령, ‘기업 초과이윤’ 주제 회의 연기…노사 숙의 더 지켜볼 듯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기업의 초과이윤’을 논의하기로 했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대수보)를 연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예정됐던 대수보는 주제 및 일정 변경으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기업의 초과이윤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강훈식 비서실장과 참모들이 소규모 회의 과정에서 추가 논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경제계와 정부 부처 등 다양한 단위에서 진행 중인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정무적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 ‘AI 기술혁신에 발맞춘 새로운 사회 혁신의 길 토론회’에서 노사와 함께 초과이윤 분배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역시 최근 기자회견에서 성과급 논란에 대해 “구성원에게 가능한 많은 행복을 주고 싶지만 단서가 있다. 스테이크홀더(이해관계자)와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것으로, 구성원의 행복이 이해관계자를 침해한다면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그 문제에 손을 대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오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상황이 회의 연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는 급락장 여파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 불안정성이 극대화됐다.
  • 암수술 후 투병 20년… 가수 양미경 남편 작곡가 강승식, 패혈증 치료받던 중 별세

    암수술 후 투병 20년… 가수 양미경 남편 작곡가 강승식, 패혈증 치료받던 중 별세

    1970년대 히트곡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 등 작곡 1970년대 히트곡인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 등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강승식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박성서 대중음악 평론가 등에 따르면 고인은 패혈증으로 전북 전주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이날 새벽 눈을 감았다. 고인은 1954년 서울에서 5남매 가운데 넷째로 태어났다. 번안곡 ‘샹제리제’를 부른 가수 선우성이 그의 친누나다. 고인은 학창 시절 예체능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김황호, 조영증 등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축구선수였고, 세계 챔피언 홍수환의 스파링 파트너로 나설 만큼 촉망받는 아마추어 복싱선수이기도 했다. 고인의 음악 인생은 1973년 음악 감상실 ‘쉘부르’를 비롯한 명동 다운타운 무대에서 통기타를 잡으며 본격화했다. 이듬해인 1974년 데뷔곡 ‘하루 이틀 사흘’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발을 내디든 이후 ‘내 마음 잊지마’(1979년), ‘황혼’(1982년) 등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음악 활동은 작곡가로서 더욱 도드라졌다. 장은숙의 메가 히트곡 ‘춤을 추어요’(1978년)와 ‘당신의 첫사랑’(1978년)을 빚어냈다. 1980년대 중반에는 기획사 ‘모노기획’(리버프로덕션)을 설립해 박상규의 ‘역마’(1985년), 강영숙의 ‘빈 가슴으로’(1986년) 등의 음반을 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 TV 방송에서 노래자랑 등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러나 미국 생활 도중 위암 판정을 받고 위 절제 수술을 받았고 ‘고국 땅에 묻히고 싶다’며 2003년 귀국했다. 수술 후유증으로 식사가 어려워진 고인은 몸에 맞는 음식을 찾아 전주와 인근 삼례에 정착해 20여 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고인은 대한가수협회 전북지회장을 지냈고, 사단법인 전북가수협회와 사단법인 영호남문화교류협회를 만드는 등 생전 지역 음악 관련 일에 힘을 쏟았다. 박성서 평론가는 고인에 대해 “무대 위 화려함에 안주하지 않고, 창작자와 제작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가요의 지평을 넓힌 인물”로 기억했다. 유족으로는 음악 강사 출신 가수인 아내 양미경과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 전주금성장례식장 VIP4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 16기 영숙, 상철 성관계 폭로→모욕 혐의…결국 벌금형 확정

    16기 영숙, 상철 성관계 폭로→모욕 혐의…결국 벌금형 확정

    SB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 16기 영숙이 같은 기수 출연자인 상철을 상대로 한 사생활 폭로전 끝에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영숙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건의 발단은 영숙의 온라인 글 작성에서 시작됐다. 영숙은 상철이 자신과 교제하던 중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네 차례에 걸쳐 유포하며 상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년 7월 9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은 영숙의 행위가 국민의 알 권리나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영숙 측은 “해명과 방어 차원이었을 뿐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었다”며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4월 10일 항소심 재판부는 “상대방의 귀책 사유가 있더라도 공적인 공간에서의 폭로를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고,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결에 법리적 오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 광산 시민이 직접 정책 만들고 결정하는 ‘시민주권 행정 시대’

    마을활동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타운홀 미팅·숙의 토론 등 운영민선 9기 전남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다양한 의제로 사회적 대화를 하며 직접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는 새로운 ‘시민주권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청과 소통’으로 시민의 목소리와 뜻을 구정에 반영해 온 민선 8기를 계승한 것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민선 9기 1호 결재는 ‘시민정책참여단 구성’이다. 그동안 지속 가능 일자리 정책에서 진행돼 온 ‘시민참여 풀뿌리 사회적 대화’를 구정 전반으로 확대, 8기부터 운영해 온 정책기획단의 전문성에 현장성과 시민성을 더하겠다는 박 청장의 의지가 담겼다. 앞으로 구성될 시민정책참여단에는 시민, 마을 활동가,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삶과 밀접한 의제, 지역 현안, 전남광주 통합,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놓고 타운홀 미팅, 숙의 토론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한 정책마다 전국화 바람을 일으키며 ‘정책 수출 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박 청장의 새로운 ‘히트작’이 될지도 주목된다. 구는 이와 함께 지속 가능 일자리, 동 미래발전계획, 살던 집 프로젝트 등 전국 최초로 시작해 최고로 인정받은 민선 8기 정책도 한층 고도화한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지속 가능 일자리는 실질적인 ‘지속 가능 일자리 특구’ 조성을 위한 법제화, 사회임금 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을 지역에 머물게 할 지속 가능 일자리 모델을 정립·확산하면서, 골목경제 생태계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창업 및 지원 등으로 일자리 정책 영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통합 시대에 맞춰 복지·돌봄 패러다임 변화에도 적극 나선다. ‘대한민국 제1호 초광역 돌봄 특구 구축’이 대표적이다. 살던 집 프로젝트, 1313 이웃살핌,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광산구 혁신 복지 정책을 생활권이 인접한 다른 지역으로 확산, 행정 경계를 넘어서는 초광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자치구에 머물러 있는 자치분권을 동, 마을로 넓힌 동 미래발전계획은 고유한 마을 브랜드를 창출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행정, 경제, 복지, 도시 4개 분야에서 민선 9기 구정 밑그림을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인공지능(AI)·미래차 첨단 산업벨트 조성, 15분 도보 생활환경 조성 등 시민 삶을 바꿀 새로운 시도와 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 최고위원 도전장 낸 임미애 “민주당을 더 넓고, 더 크게”

    최고위원 도전장 낸 임미애 “민주당을 더 넓고, 더 크게”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지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은 더 넓고 커져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회견을 열고 “우리에게는 당정청 관계를 조율하고 사회적 갈등을 풀어내는 대화와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임미애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했다. 2006년 경북 의성군 의원으로 출발해 민주당 험지인 경북에서 정치를 계속 해온 임 의원은 “경북에서 민주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정치를 해왔다”며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매일 마주 앉아야 했던 그 시간이, 저를 대화와 통합이 무엇인지 ‘몸으로 아는 정치인’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건 진영 안에서만 통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진영 밖의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는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노무현(전 대통령)이 그토록 부르짖던 정치개혁의 목소리가 어느 순간 진보진영 내에서, 민주당 내에서조차 사그라들었다”면서 “정치개혁은 특정 지역을 위한 시혜가 아니라 민주당이 다시 승리하기 위한 근본 처방”이라고 했다. 임 의원은 ▲당내 갈등 극복·동지애 복원 ▲중대선거구제 확대·결선투표제 도입·실질적 지구당 부활 등 정치개혁 완수 ▲기본사회 비전 뒷받침 ▲명실상부 전국정당 민주당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영남권의 2030 지지를 끌어올릴 해법과 관련해선 지난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후보가 선전한 건 언급하며 “우리에겐 감동을 주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그런 정치인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특히 “이들도 수도권 2030 세대와 결코 다르지 않다”며 “하나 더 어려움이 있다면 그건 영남에 일자리가 없어 자기가 나고 자란 곳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가족 품을 떠나 도시 반지하방에서 세를 얻어 사는 이들의 절망을 생각한다면 민주당이 2030 문제를 특정 세대의 관심을 얻기 위한 정책 차원이 아닌 윗세대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하는 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이 이번 전대에서 대구·경북·경남 지역에 5%의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선 “차라리 주지를 말지”라며 “1인 1표를 주장한 정청래 전 대표 주장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그런 가중치에 기대지 않는 확장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에 입성해서 영남권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민주당 지지율을 넓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 활발한 논쟁이 이뤄지고 있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와 관련해선 “이제 좀 제대로 논의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기 사건’으로 보완수사권이 폐지됐을 때 드러날 수 있는 문제점들이 다시 거론되면서 숙의 단계에 들어갔다”며 “전면 폐지가 사회적 약자에 피해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책임있는 집단이라면 방안을 마련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 김용 “당원주권주의 넘어 국민주권주의 정당 돼야” [최고위원 후보 인터뷰]

    김용 “당원주권주의 넘어 국민주권주의 정당 돼야” [최고위원 후보 인터뷰]

    “정당 중심으로 흘러가다 보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원주권주의 정당을 넘어 국민주권주의 정당이 돼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용(60)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정부 뿐만 아니라 당도 국민 삶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은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며 “국회 17개 상임위원회별로 과제를 선정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원장은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새롭게 나아가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1년 만에 큰 위기가 왔다”며 “지방선거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건 당내 인사들의 자기정치에서 촉발된 측면이 있지만 이에 대한 책임과 반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 국면이 지속되는데 네거티브 말고 비전 경쟁으로 감동을 주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李, 김용 사건 증거 불인정 “해괴”“고마울 따름…지지 연락 많이 와”원외 인사인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현장성’을 꼽았다. 김 전 부원장은 “원내 인사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평당원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당에 녹여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검찰로부터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 출마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글 타임라인’ 언급과 관련해 “검찰이 유리할 때는 증거로 쓰고, 불리할 때는 배척하는 ‘이중잣대’를 대통령이 정확히 짚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언급으로 많은 분이 사건을 다시 기억해주고 지지 연락도 보내왔다”며 “이렇게까지 파장이 클 줄 몰랐다.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X(엑스)에 김 전 부원장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가 ‘구글 타임라인’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해 “해괴한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검찰에 수사권 자체 주면 안 돼”“청년최고위원, 거래하듯 빠졌다”자신을 ‘검찰개혁의 산증인’이라 칭한 그는 검사의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 “충분한 숙의는 필요하지만 수사권을 일부라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에 수사권 자체를 주면 안 된다”며 “보완수사요구권과 경찰 견제 장치 등으로 우려되는 부작용에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당내 논의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찬반 구도로 흐르는 데 대해서는 “정치 의제가 되면서 편 가르기에 활용되는 이분법적 접근으로 가고 있다”며 “전당대회 전후 등 처리 시점을 못박기보다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이 무산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전 부원장은 ‘청년 최고위원제가 적용되면 자리가 한 자리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내가 떨어지더라도 다른 세대가 지도부에 들어와 역할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선호투표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인데 마치 거래하듯 빠져버렸다”며 “당의 직책을 가진 사람이 매개체가 돼서 청년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안양대교~박석교 남측 안양천변 인도 확장을 위한 협의 본격화

    최경순 경기도의원, 안양대교~박석교 남측 안양천변 인도 확장을 위한 협의 본격화

    주민들의 오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천변 인도 폭을 확장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경기도의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안양천변 인도 확장을 위한 기본 협의를 진행하고자 안양시 관계자들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만안구 안양대교부터 박석교 구간에 위치한 안양2동 및 박달동 방향 안양천변 인도는 통행로가 지나치게 협소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 등 보행 약자의 교행조차 힘든 수준이어서 인도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안양시 관계자는 해당 구역이 국가하천 구역에 해당하므로 하천 방향으로 데크를 설치하는 등의 행정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안양천변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와 기존 설치된 시설물 등으로 인해 데크를 설치할 경우 인도가 중간에 끊어질 수밖에 없는 물리적인 제약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최경순 의원은 “여러 가지 제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었다면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과 함께 최대한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 지방의원과 민선지자체장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책임 있는 관계기관과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최 의원은 “관계기관, 지역구 시의원과의 협의는 물론, 이후 가능한 부분뿐 아니라 제한점까지 모두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지역구 곽동윤 시의원은 “이 민원은 한 번에 해결될 수는 없으나 어떻게든 시민과 머리를 맞대며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향후 안양시와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접수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현안 해결과 주민 밀착형 정책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 김숙 “한달 만에 8㎏ 쪘다”…금연했더니 살 찐 이유 [셀럽 건강]

    김숙 “한달 만에 8㎏ 쪘다”…금연했더니 살 찐 이유 [셀럽 건강]

    개그우먼 김숙이 금연 후 한 달 만에 체중이 증가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김숙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송은이와 함께 청취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금연을 시작한 뒤 식욕이 크게 늘어 3개월 만에 체중이 10㎏ 증가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숙은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금연 이후 겪었던 변화를 고백했다. 김숙은 “저도 금연하고 한 달 만에 8㎏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갑자기 찌니까 양복을 입고 팔을 접으면 살이 옷에 끼면서 나선형으로 피멍이 든다. 실핏줄 터지듯 멍이 든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당시 김숙이 금연 후유증으로 초콜릿을 끊임없이 먹었던 모습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김숙이 초콜릿 한 봉지를 한자리에서 모두 먹곤 했다고 전했다. 김숙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그때 친구들이 우리 집에 많이 와 있었으니까 제가 밤만 되면 ‘잠깐만 마무리가 안 됐는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는 동생이 자고 있는데 밖에서 ‘딱, 딱, 따닥’ 거리는 소리가 나면 무서워했다”며 “무서워서 동생이 거실을 못 나왔다. 그때 난 초콜릿을 뽀개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 소리 때문에 제가 알던 언니들 다 한 번씩은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숙의 경험처럼 금연 이후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다.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이 사라지면서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뇌의 식욕 조절 중추에 작용해 배고픔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금연을 시작하면 이러한 효과가 사라지면서 허기를 더 자주 느끼게 된다. 미각과 후각이 회복되는 것도 식욕 증가의 원인이다. 흡연은 혀의 미뢰와 후각 기능을 둔화시키는데 금연 후에는 맛과 향을 더 선명하게 느끼게 된다. 평소 먹던 음식도 더욱 맛있게 느껴지면서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금연 과정에서 나타나는 금단 증상도 영향을 미친다. 니코틴 의존이 해소되는 과정에서는 불안감과 초조함,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많은 사람이 흡연 욕구를 달래기 위해 초콜릿이나 과자, 사탕처럼 당분이 많은 간식을 찾게 된다. 금연 초기 몇 달 동안 체중이 늘더라도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 금연을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습관과 운동을 함께 관리하면 늘어난 체중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금연으로 얻는 건강상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다.
  • 불치병 환자 ‘조력 사망’ 허용 법안, 프랑스 의회 통과… 찬성 291 vs 반대 241

    불치병 환자 ‘조력 사망’ 허용 법안, 프랑스 의회 통과… 찬성 291 vs 반대 241

    말기 단계 성인 환자로 신청자격 제한자기 의사 명확히 표현하는 상태여야전문가 검토·숙의 기간 거친 후 승인프랑스 헌법 부합 여부 살펴본 뒤 발효 프랑스 의회가 15일(현지시간) 불치병을 앓는 성인에게 ‘조력 사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의회는 프랑스에서 수년간 논쟁이 돼온 이번 법안을 하원에서 찬성 291표 대 반대 241표로 가결했다. 야엘 브라운피베 하원 의장은 “이번 토론 기간 동안 국민의 대표기관은 그에 걸맞은 제 역할을 다했다”며 “1980년대 이후 가장 긴 토론이었다”고 밝혔다. 법안을 앞장서 추진했던 전직 하원의원 올리비에 팔로르니 라로셸 시장은 “많은 환자들이 이 권리를 누리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보수당이 다수인 상원은 해당 법안을 부결시켰다. 그러나 프랑스의 입법 절차에 따르면 양원 간 의견 차이가 있을 시 하원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 이 법안은 프랑스 헌법 부합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거친 후 발효될 예정이다. 헌법위원회의 판단이 나오는 데는 최대 한 달이 소요될 전망이다. 법안은 환자가 치사량의 약물을 처방받아 스스로 투여할 수 있도록 의학적 조력 자살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 18세 이상에 한하며, 프랑스 시민이거나 합법적인 거주자여야 한다. 진행성 또는 말기 단계의 치명적인 불치병을 앓는 환자로 신청 요건을 엄격하게 규정했다. 단순한 심리적 고통만으로는 조력 사망 자격을 얻을 수 없다. 환자는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이에 따라 심각한 정신 질환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을 가진 사람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먼저 환자가 조력 사망 요청서를 제출하면 의료 전문가가 15일 이내에 검토하고, 최소 이틀 이상의 숙고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승인된다. 최종 결정은 의사가 단독으로 내리며, 환자는 언제든지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 환자는 스스로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다만 신체적 상태로 인해 스스로 투약할 수 없는 사람에 한해서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비용은 프랑스 국민건강보험이 전액 부담한다. 4년 전 재선 당시 이 법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옛 트위터)에 “2022년 저는 프랑스 국민과 함께 이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진지하고 겸손한 자세로,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온전한 존중을 바탕으로 그 약속을 이행했다”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존엄사권리협회의 조나단 드니 회장은 법안 통과 직후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모든 사람이 자신과 관련된 의료 결정의 중심에 서고 자신의 의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력 사망이나 안락사가 합법화된 인접 국가로 떠났던 프랑스인들이 국내에서 생을 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법안이 발효되면 프랑스는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에 이어 의학적 조력 사망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국가가 된다.
  • [사설] 우려 끓는 보완수사권 폐지, 양식 있는 의원들이 바로잡길

    [사설] 우려 끓는 보완수사권 폐지, 양식 있는 의원들이 바로잡길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의원총회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확정 짓지 못했다. 10여명의 의원들이 강한 우려를 표명하자 당 지도부도 최종 당론 채택을 밀어붙이지 못했다. 그동안 강성 지지층의 눈치를 보느라 의원들이 의견 표명을 자제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홍기원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11명은 보완수사권을 일부 존치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다양한 의견은 물론 법조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며 치열한 토론과 숙의를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행스러운 현실 인식이다. 이미 법조계는 물론이고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까지 이념과 진영을 막론한 각계각층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목소리가 봇물 터지고 있다. 지금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과 강성 당원들의 눈치를 보는 유력 당권 주자들뿐이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폐지를 주장했던 5선의 박지원 의원마저 어제는 “사회적 약자, 청소년, 여성, 장애인 범죄 등에 대해선 보완수사권을 갖는 것이 옳다”며 입장을 바꿨다. 한 원내대표가 말한 ‘의견 수렴’이 폐지를 위한 요식 행위가 돼선 안 되며, 비판적 여론을 수용해 폐지를 철회하는 전향적 절차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여론이 한목소리로 반대를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런 비판에 무작정 귀를 닫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어제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 강력 범죄 피해자들이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완수사로 사건이 바로잡혔다”며 폐지 반대를 호소하기까지 했다. 강경파 의원들이 그렇게 검사를 못 믿겠다면 보완수사권을 존치시키되 검사의 자의적 수사권 남용을 막을 대안을 마련하면 된다. 처리 시점을 정해 졸속으로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 8·17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 충분히 숙의해야 한다.
  • [사설] 세계증시 애물단지 ‘롤러코스피’… 이제와 “답 없다”라면

    [사설] 세계증시 애물단지 ‘롤러코스피’… 이제와 “답 없다”라면

    한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반도체 주식과 주요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진원지로 전락했다. 외신들은 뉴욕 증시를 따르던 코스피가 ‘선행 변수’이자 ‘야간 바로미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일본에선 코스피를 주시한다는 ‘코스피니라미’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쏠림이 극심한데 정부가 두 종목의 등락을 두 배로 증폭시키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내놓은 결과다. 한국 증시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니 입맛이 쓰다. 지난 5월 27일 도입된 레버리지 ETF는 출시 전부터 시장 교란 우려가 컸다.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해외 당국이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험을 경고하며 개인 투자자 권유를 엄격히 제한했던 상품이다. 그런데도 재정경제부는 원달러 환율 방어를 명분으로 도입을 추진했고, 부작용을 우려한 금융위원회의 반대에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밀어붙였다고 한다. 숙의와 검증 없이 고위험 상품을 내놓은 책임이 크다. 출시 뒤 코스피가 하루 3% 이상 급등락한 날의 비중은 27%에서 52%로 뛰었다. 어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돼 올해 코스피 사이드카는 36차례, 서킷브레이커는 7차례로 늘었다. 거래대금은 하루 18조원을 넘어 ETF 거래의 40%에 육박했고, 대표 상품은 고점 대비 70% 넘게 폭락했다. 투자자의 90% 이상은 개인이다. 상품 폐지와 규제를 요구하는 국회 청원도 잇따른다. 그런데도 당국의 태도는 무기력하기 그지없다. 금융당국은 업계 간담회와 시장점검회의를 열고도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더니 이제는 “명확한 답이 나올 것 같지 않다”며 “욕받이를 하겠다”고 했다. 회의 끝에 감독 수장이 내놓는 말이 자조뿐이라면 불안만 커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업무보고에서 더이상의 혼란을 막을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한 당국 안팎에서는 투자 문턱을 높이고 레버리지 ETF 거래에 세금을 물리거나 주문·취소를 반복하는 초단타 매매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까지 거론된다. 그러나 거래 비용을 높인다고 상품의 구조적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거래가 늘수록 배를 불리는 업계에 스스로 영업을 옥죄는 자율규제를 맡기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부작용을 간과한 청와대 경제 라인과 금융당국은 시장 신뢰를 회복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내놓아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이나 자조가 아니라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을 결단과 실행이다.
  • 안민석 인수위,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백서 전달

    안민석 인수위, ‘경기교육대전환 크게 제대로!’ 백서 전달

    ‘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 비전, 5대 정책목표·32개 핵심 과제 제시 민선 6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지난 한 달간의 활동 결과와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 를 안민석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안민석 인수위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종합보고회를 열고 활동 성과와 민선 6기 경기교육대전환의 정책 방향을 종합 보고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활동 기간 ‘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을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으로 정립하고,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민선 6기 경기교육이 나아갈 이정표를 마련했다. 백서는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2명과 1개 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 3개 추진단, 8개 분과 등 14개 기구가 논의와 숙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물이다. 백서는 정책 목표를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정책목표와 32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정책목표는 ▲교육 AX를 통한 미래교육 선도 ▲교사가 교육에 전념하는 환경 조성 ▲안심에듀버스를 통한 무상통학과 학교 안전 강화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 격차 해소 ▲‘벽깨기’를 통한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이다. 주요 과제로는 경기AI교육원 설립, 긴급 민원 대응체계 구축, 경기형 통학안전망 마련, 31개 시·군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 RAS 경기 문예체 교육, 경기형 유보통합과 온동네 돌봄체계 확대 등이 담겼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 백서는 경기교육대전환의 약속이자 출발점”이라며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은 “전달받은 백서는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나침반이자 1400만 경기도민께 드리는 엄숙한 약속”이라며 “인수위가 치열하게 논의하고 설계한 제안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확실하게 실행에 옮기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AI 시대 첫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을 AI 시대 교육체제로 과감히 개편하고,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형 해결사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기교육대전환의 길을 크게, 제대로, 당당하게 감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법, 김건희 선고 24일로 연기…尹 1심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수수’ 유죄 인정 여파

    대법, 김건희 선고 24일로 연기…尹 1심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수수’ 유죄 인정 여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등 사건 상고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대법원이 24일로 선고기일을 연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수수 혐의 사건 1심 재판부가 김 여사를 공동정범으로 판단한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5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오는 24일 오후 2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에 선고가 예정됐었지만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전날 선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특검이 연기를 요청한 이유는 법원에서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21년 6월~2022년 3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총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58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돼 별도로 재판받았다. 김 여사는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항소심까지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론조사가 많은 사람에게 제공됐기 때문에 김 여사가 재산상 이익을 취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였다. 이와 별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일부와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지난 13일 윤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명씨가 1~2회에 그치지 않고 계속 여론조사를 제공했고, 윤 부부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정황에 따라 여론조사 44회 중 14회를 유죄로 판단했다. 정치권에서 이름이 알려진 명씨의 영향력도 유효한 것으로 봤다. 이에 특검은 “(김 여사) 사건 원심과 별건 판결 상호 간 모순·저촉 우려가 있다”며 “본건 선고를 위해서는 관련 사건 판결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숙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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