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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8개월짜리 최고위’ 보궐 선관위 구성… 정청래 리더십 가늠자로

    여당 ‘8개월짜리 최고위’ 보궐 선관위 구성… 정청래 리더십 가늠자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사직한 최고위원 3명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8개월짜리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지만 ‘정청래 리더십’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3선의 김정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희 전 최고위원과 경기지사 출마가 예상되는 한준호·김병주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치러진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보궐선거는 당규상 두 달 이내에 해야 한다”며 “대체로 1월 중순 이전에 보궐선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당내에선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가까운 재선 강득구 의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인 초선 이건태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난달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되며 정청래 대표 측과 대립했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인 유동철 부산 수영 지역위원장도 언급된다. 정 대표와 가까운 인사 중에는 조직사무부총장인 재선 문정복 의원, 당대표 직속 민원정책실장인 재선 임오경 의원, 법률위원장인 초선 이성윤 의원, 김한나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물망에 오른다. 당무위는 이날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에 전략지역 투표 가중치를 줄 수 있는 당헌·당규 수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5일 열리는 중앙위에서 온라인 투표로 최종 의결된다. 정 대표는 지난달 28일 중앙위를 소집해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당내 반발에 중앙위 최종 의결 절차를 일주일 미뤘다. 이후 ‘대의원 및 전략지역 역할 재정립 태스크포스’(TF) 논의와 당원 토론회 등을 거쳐 전략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 유효투표 결과에 일정 비율의 가중치를 두는 보완 사항이 반영됐다. 앞서 당헌·당규 개정 과정에서 영남과 강원 등 전략지역에 대한 보완책과 충분한 숙의 없이 추진을 서두른다는 지적과 함께 정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 동덕여대, 2029년부터 공학 전환… ‘래커칠 사태’ 재연 우려

    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대학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 지 하루 만이다. 1년 전 학교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와 같은 대규모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학교 측이 지난달 26일부터 사설 경비업체를 동원해 본관 출입을 통제하면서 교내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공론화위의 권고 결과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공학 전환 이행 시점은 “대다수 재학생이 졸업하는 2029년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론화위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학 추진 권고를 공지했다. 교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공론화위는 “숙의기구 토론, 설문조사 등에서 ‘공학 전환’을 선택한 의견이 ‘여성대학 유지’를 선택한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날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독립적으로 수행한 ‘공학 전환 타당성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또 향후 구성원 설명회, 대학발전추진위원회 등 논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학내 구성원에게 상세히 설명할 자리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재학생들과 동문들은 “구성원의 권리와 뜻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총학생회 측은 공학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학생 총투표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김종분(67) 민주동문회장은 “김 총장은 ‘여성 교육 창달’ 이념으로 75년 전 대학을 세운 조동식 박사의 창학 이념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 동덕여대 2029년 공학전환 …재학생·동문 반발 여전

    동덕여대 2029년 공학전환 …재학생·동문 반발 여전

    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대학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 지 하루 만이다. 1년 전 학교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와 같은 대규모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학교 측이 지난달 26일부터 사설 경비업체를 동원해 본관 출입을 통제하면서 교내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공론화위의 권고 결과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공학 전환 이행 시점은 “대다수 재학생이 졸업하는 2029년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론화위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학 추진 권고를 공지했다. 교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공론화위는 “숙의기구 토론, 설문조사 등에서 ‘공학 전환’을 선택한 의견이 ‘여성대학 유지’를 선택한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날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독립적으로 수행한 ‘공학 전환 타당성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또 향후 구성원 설명회, 대학발전추진위원회 등 논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학내 구성원에게 상세히 설명할 자리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재학생들과 동문들은 “구성원의 권리와 뜻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총학생회 측은 공학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학생 총투표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김종분(67) 민주동문회장은 “김 총장은 ‘여성 교육 창달’ 이념으로 75년 전 대학을 세운 조동식 박사의 창학 이념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 동덕여대 공론화위원회 “남녀공학 전환 추진 권고”(종합)

    동덕여대 공론화위원회 “남녀공학 전환 추진 권고”(종합)

    3일엔 공학 전환 분석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4일엔 래커 제거 행사 예정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가 2일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추진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공론화위는 이날 학교 홈페이지에 ‘공학전환 공론화 결과에 따른 권고안’을 게시하며 “‘공학전환’ 추진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숙의기구의 토론, 일반구성원 타운홀 미팅,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공학 전환’을 선택한 의견이 ‘여성 대학 유지’ 의견보다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48명이 참여한 공론화위 숙의기구 결과에 따르면 공학 전환 찬성 의견은 75.8%, 여대 유지 의견은 12.5%, 유보 의견은 11.7%로 나타났다. 406명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에서도 공학 전환 57.1%, 여대 유지 25.2%, 유보 17.7%의 결과가 나왔다. 공론화위는 모든 조사에는 학생·교원·직원·동문의 응답이 같은 비율로 적용됐다고 말했다. 3176명이 참여한 최종 설문조사에서도 공학 전환 51.8%, 여대 유지 33.2%, 유보 15.0%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교원·학생·직원(조교 포함)의 응답을 같은 비율로 적용했다. 공론화위가 발표한 권고안에 강제성은 없다. 학교 측은 권고안의 내용을 분석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이르면 3일 오전 총장 명의 입장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했다. 학교 측은 3일 오후 한국생산성본부가 올 6월부터 수행한 ‘2025년 동덕여대 발전을 위한 공학 전환 분석 및 의견수렴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도 연다. 4일에는 학생, 교수, 직원이 참여하는 래커 제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동덕여대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의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 등으로 내홍을 겪은 뒤 학생·교수·직원·동문이 참여하는 공론화위를 꾸리기로 총학생회 측과 합의했다.
  • ‘난치병 투병’ 이지현, 전남편 만행 폭로…“소송만 2번”

    ‘난치병 투병’ 이지현, 전남편 만행 폭로…“소송만 2번”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2)이 전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소송을 진행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배우 김현숙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이지현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현숙은 이지현과 자신이 비슷한 상황이라며 “일단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 이런 ×××들. 인간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는 “살다 보면 각자 사정이 있고 아픔이 있겠지만, 양육비 안 주는 건 정말 ×××들이야”라며 분노했다. 김현숙과 이지현은 모두 이혼 후 홀로 자녀를 양육 중인 ‘싱글맘’이다. 김현숙은 “아이들도 현실을 알아야 한다”며 “아들 하민이가 아빠에 대해 불쌍한 사람이라고 오해하더라. 그래서 ‘사실 양육비라는 게 있는데 엄마는 지금까지 양육비 100만원을 딱 두 번 받았다’고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결혼 중에는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고 이혼 후에 딱 두 번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지현은 “나는 일찍부터 (자녀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애들이 갖고 싶은 건 끝도 없고, 아이들이 아빠랑 면접 교섭을 하는 과정에서 상상하지도 못할 일들이 일어난다. 그 과정에서 ‘이건 이야기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너희를 키우고 있지만, 원래는 아빠도 양육비를 줘야 할 의무가 있는데 아빠는 주지 않았다. 엄마가 혼자서 키우려니까 너무 힘들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 그러니까 절약해서 쓰되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우리가 오죽했으면”이라며 “여러분, 이혼이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합의 이혼할 때 양육비를 약속하는데 그걸 안 지킨다”라고 토로했다. 이지현은 “저는 양육비 때문에 소송을 두 번이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2016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듬해 재혼했으나 2020년 또다시 이혼했다. 그는 현재 두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이며, 최근 미용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백반증’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현이 앓고 있는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 세포가 파괴되어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 질환이다.
  • “죽었다 살아났다” 김수용, 임형준·김숙이 살렸다…‘심정지 골든타임’ 지켜

    “죽었다 살아났다” 김수용, 임형준·김숙이 살렸다…‘심정지 골든타임’ 지켜

    배우 임형준과 코미디언 김숙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위험한 상황에 처한 개그맨 김수용을 살린 은인으로 밝혀졌다. 1일 김수용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임형준, 김숙과 김숙의 매니저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쓰러진 김수용의 응급 처치를 도왔다. 임형준은 김숙 매니저와 함께 구급대 도착 전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변이형 협심증을 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골든타임을 지켰다. 김숙도 119 신고와 기도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도와 김수용을 빠르게 이송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송 중 호흡과 의식이 회복됐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응급질환이다. 뇌졸중과 함께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초기 사망률이 40%에 달한다. 환자 10명 중 3명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고,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은 5~10%에 이른다. 현장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험한 순간을 넘긴 김수용은 지난 20일 퇴원해 자택에서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 15기 공채 개그맨 윤석주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김수용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석주가 “형님 괜찮으시냐. 걱정된다”고 묻자 김수용은 “다행히 안 죽었다. 죽었다 살아났다”고 답했다. 윤석주가 “조의금 굳었다”고 농담을 하자 김수용 역시 “까비(아깝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심정지 골든타임 ‘4분’…119 신고 후 즉시 CPR 시행해야이처럼 갑작스럽게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이다.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가 쓰러진 순간부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기에 주변인(목격자)의 신속한 가슴 압박이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이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먼저 환자의 양어깨를 두드리며 큰 소리로 의식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한다. 이어 호흡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한다. 가슴 압박은 분당 100~120회 속도, 5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시행한다. 압박 위치는 가슴뼈(가슴 정중앙 단단한 뼈) 하부의 1/2 지점을 손뒤꿈치로 강하게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코를 막은 상태에서 입을 맞대어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거나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압박과 호흡을 반복해서 실시하면 된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AED는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회복시키는 장비로, 공공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인의 사용률이 낮아 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 필수 생존 기술”이라며 “위급한 순간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DMZ의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활용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DMZ의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활용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는 지난 27일(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커먼즈 관점에서 본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준환 회장을 비롯해 윤종영 의원, 서광범 의원, 김옥순 의원, 이채명 의원, 김시용 의원 등이 참석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는 DMZ와 그 배후지 지역을 하나의 공동자산(커먼즈)으로 보고,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지역 주민 참여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배후지 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준환 회장은 “이번 연구에서는 고양·김포·연천·파주 등 접경지 배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진행해, 실제 주민들이 바라는 DMZ의 미래 방향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 수요를 면밀히 살펴봤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DMZ와 배후지를 하나의 공동자산으로 바라본 점에서 이번 연구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 회장은 “연구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주민 의견과 제안된 조례를 향후 DMZ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면밀히 검토·반영하겠다”며, “관광 개발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어 배후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후속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의 윤여창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 공유자산 관리에 있어 주민 참여, 숙의, 공공성 강화를 중심 가치로 삼았다”며, “경기도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자산을 공동의 자원으로 간주하고 지속가능한 활용·관리를 위한 제도화의 필요성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에는 공유자산의 범위를 규정하는 부분, 지속적인 조사와 평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전문가 참여 협치기구 설립, 용도 관리 및 활용 원칙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DMZ와 같이 규제가 큰 지역에서는 다층적 거버넌스 모델 구축하여 비정치적·생태 중심 공동관리가 단계부터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대진대학교와 연계한 DMZ 생태·평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토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DMZ 토론회 개최, 강원도 접경지역과도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김상욱 “당이 휴대전화 제출 요구했지만 거부… 1인 1표제 토론 필요하다”(종합)

    김상욱 “당이 휴대전화 제출 요구했지만 거부… 1인 1표제 토론 필요하다”(종합)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으로부터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받았지만 국민의힘 시절에 있었던 기억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정청래 대표가 제 휴대전화를 검사했다는 취지의 언급이 며칠 새 많아졌다. 당대표, 당대표 비서실장과 논의 끝에 글을 준비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약 두 달 정도 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윤리감찰단에서 대면조사 및 휴대전화 제출 요구가 있었으나 잘못된 요구이고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거부했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9월 당 차원에서 준비 중인 사법개혁안이 외부로 유출되자 유출 경위를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그 과정에서 당 윤리감찰단이 사법개혁특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제출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 있을 때 저를 비겁한 사람으로 몰아가려는 시도가 있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 녹취록 유출 당시 제가 유출했다며 비난했으나, 저는 해당 의원총회에 참석하지도 않았었다”며 “그런 압박 경험 때문에 민주당의 휴대전화 제출 요구에 불쾌감과 실망감도 느꼈던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더욱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책임 있는 언행으로 신뢰 주는 책임정당으로 모범이 돼야 한다”며 “불필요한 논쟁과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화합과 존중으로 당원과 국민께 신뢰받는 민주당을 함께 건설해 가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가 최근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의원들을 색출하려는 시도라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1인 1표제 논란과 직접 관련돼 이뤄진 일은 아니다. 당대표가 제게 직접 요구한 일도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 1인 1표제에 대한 별도의 글을 올려 “1인 1표제는 민주정당이라면 당연히 추구해야 할 가치이지만 실행 방법과 시기 및 보완책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입장이 다른 당원들의 의견을 서로 존중하며 충분히 숙의하여 좋은 합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 1인 1표로 민주당 권리당원이 부족한 지역 의견 반영루트가 축소된다면 민주당 열세지역 진출이 타격받을 것은 당연하고 국민의힘에게 재기의 기반을 마련하게 할 수 있다”며 “열세지역이 의사반영에서 소외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당심 100%로 바꾸고 당원관리를 방임하면서 통일교·신천지·전광훈 등 조직적 의사 왜곡세력이 대거 침투했다”며 “극단적 세력 또는 경쟁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우리 민주당에 대거 침투하여 권리당원이 되고 의사왜곡을 시도하면 안 된다”고 했다.
  • “더, 더” 尹 한마디에… 의대 일사천리 증원

    “더, 더” 尹 한마디에… 의대 일사천리 증원

    의대생과 전공의 등의 집단 반발로 ‘의료 대란’까지 빚었던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충분한 증원”을 강조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에 맞춰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 때마다 증원 수치는 연간 500명→1000명→2000명으로 늘었는데 이 과정에서 정책적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조규홍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정원을 500명 늘리는 방안을 보고했다. 그러자 윤 전 대통령은 “1000명 이상은 늘려야 한다”며 사실상 재검토 지시를 했다. 조 전 장관은 그해 10월 2025~2027년 정원을 매년 1000명씩 늘리는 방안을 보고했는데 이때도 윤 전 대통령은 “필요한 만큼 충분히 더 늘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후 2023년 12월 이관섭(당시 국정기획수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00명’이라는 숫자를 처음 꺼냈다고 한다. 복지부는 당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서울대 등 3개 기관에서 내놓은 ‘의사 부족 추계치’를 토대로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봤다. 이를 두고 이 전 실장은 “(5년 동안 증원을 추진하기로 했으니) 1만명 나누기 5를 해서 2000명을 제시했다”고 감사원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단계별로 증원해야 한다며 2023년 12월 27일 2025~2026년에는 900명씩, 이후 2027~2029년에 2000명씩 늘리는 ‘1안’과 첫해부터 매년 2000명씩 늘리는 ‘2안’을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1안에 반대하며 일괄 증원하는 2안을 추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단계적으로 증원하면 그때마다 의료계가 반발할 테니 ‘할 때 한 번에 해결하자’는 취지였다고 관련자들은 진술했다. 감사원은 “대통령이 임기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이 전 실장 역시 “나중에 여러 상황 때문에 (연간 증원 규모가) 줄어드는 한이 있더라도 (처음에는) 큰 숫자로 나가는 게 더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복지부가 ‘2000명 증원’을 발표한 뒤부터는 2035년까지 부족한 의사 수 추계치가 1만명에서 1만 5000명으로 늘어났다. 이 전 실장이 “응급실 뺑뺑이도 있고 한데 (미래가 아니라) 현재 부족한 의사 수도 포함해야 하지 않느냐”고 요구하자 수치가 1.5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에 역술인 천공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감사원은 “역술인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증원 결정 과정에서 정부는 의사 단체에 ‘2000명’ 증원 계획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당시 복지부 논의 과정에서 “의사단체나 협의체에 제시하면 바로 파업이 일어날 것”, “의협도 먼저 증원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는데 왜 정부가 먼저 제시하느냐” 등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드러난 만큼 의료계와의 진정한 협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 과정 전반에 심각한 비합리성과 절차적 하자가 있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며 “정부는 앞으로 의료 현안에 대한 어떠한 중대 정책도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와 논의 과정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감사 결과에 대해 “의대 정원 결정이 합리적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에서 통보한 분석 결과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더, 더” 尹 한마디에… 의대 일사천리 증원

    “더, 더” 尹 한마디에… 의대 일사천리 증원

    의대생과 전공의 등의 집단 반발로 ‘의료 대란’까지 빚었던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충분한 증원”을 강조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에 맞춰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 때마다 증원 수치는 연간 500명→1000명→2000명으로 늘었는데 이 과정에서 정책적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조규홍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정원을 500명 늘리는 방안을 보고했다. 그러자 윤 전 대통령은 “1000명 이상은 늘려야 한다”며 사실상 재검토 지시를 했다. 조 전 장관은 그해 10월 2025~2027년 정원을 매년 1000명씩 늘리는 방안을 보고했는데 이때도 윤 전 대통령은 “필요한 만큼 충분히 더 늘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후 2023년 12월 이관섭(당시 국정기획수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000명’이라는 숫자를 처음 꺼냈다고 한다. 복지부는 당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서울대 등 3개 기관에서 내놓은 ‘의사 부족 추계치’를 토대로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봤다. 이를 두고 이 전 실장은 “(5년 동안 증원을 추진하기로 했으니) 1만명 나누기 5를 해서 2000명을 제시했다”고 감사원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단계별로 증원해야 한다며 2023년 12월 27일 2025~2026년에는 900명씩, 이후 2027~2029년에 2000명씩 늘리는 ‘1안’과 첫해부터 매년 2000명씩 늘리는 ‘2안’을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1안에 반대하며 일괄 증원하는 2안을 추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단계적으로 증원하면 그때마다 의료계가 반발할 테니 ‘할 때 한 번에 해결하자’는 취지였다고 관련자들은 진술했다. 감사원은 “대통령이 임기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이 전 실장 역시 “나중에 여러 상황 때문에 (연간 증원 규모가) 줄어드는 한이 있더라도 (처음에는) 큰 숫자로 나가는 게 더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복지부가 ‘2000명 증원’을 발표한 뒤부터는 2035년까지 부족한 의사 수 추계치가 1만명에서 1만 5000명으로 늘어났다. 이 전 실장이 “응급실 뺑뺑이도 있고 한데 (미래가 아니라) 현재 부족한 의사 수도 포함해야 하지 않느냐”고 요구하자 수치가 1.5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에 역술인 천공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감사원은 “역술인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증원 결정 과정에서 정부는 의사 단체에 ‘2000명’ 증원 계획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당시 복지부 논의 과정에서 “의사단체나 협의체에 제시하면 바로 파업이 일어날 것”, “의협도 먼저 증원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는데 왜 정부가 먼저 제시하느냐” 등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드러난 만큼 의료계와의 진정한 협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 과정 전반에 심각한 비합리성과 절차적 하자가 있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며 “정부는 앞으로 의료 현안에 대한 어떠한 중대 정책도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와 논의 과정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감사 결과에 대해 “의대 정원 결정이 합리적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에서 통보한 분석 결과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감사원 ‘의대 증원 근거 미흡’ 지적에…의협 “책임자 법적 대응”

    감사원 ‘의대 증원 근거 미흡’ 지적에…의협 “책임자 법적 대응”

    의료대란을 촉발했던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 추진 과정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자 의료계가 전문가 단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강조했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감사 결과를 수용하며 앞으로 의대 정원 결정 과정의 합리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2월 6일 발표한 ‘5년간 연 2000명 의대 입학정원 증원’으로부터 ▲2035년 부족 의사 추계 부적정 ▲의사단체 의견수렴과 보정심(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 미흡 ▲의대 정원 배정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심각한 비합리성과 절차적 하자가 있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며 “정부는 감사원이 지적한 모든 절차적 문제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의료계 현안에 대한 어떠한 중대 정책도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와 논의 과정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년 동안 국가적 혼란을 일으킨 책임자들에 대한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의협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의정협의체를 점검하고 개선해 의료계와 보다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의사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역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하게 강행한 의대 정원 확대 후유증으로 의대생, 전공의에 대한 의학교육의 혼란을 이제서야 바로 잡아가고 있다”며 “급격히 불안해진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정부, 의료계가 각자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등 잘못된 정책의 대가와 폐단이 얼마나 큰지 다시 각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비합리적·폭압적이었던 지난 정권의 의대 증원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환영한다”며 “감사 결과에 따른 절차적 흠결을 개선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며 이미 벌어진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1년 반 동안 전공의들은 일방적 정책 추진에 절망해 수련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복지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향후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감사원에서 통보한 분석 결과는 의료 인력 수급과 관련해 수급 추계위원회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대 정원 결정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지원 “‘손학규의 저주’처럼 ‘정청래 저주’ 있는 듯”

    박지원 “‘손학규의 저주’처럼 ‘정청래 저주’ 있는 듯”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진한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 논란에 대해 “과거 손학규의 저주처럼 정청래의 저주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1인 1표제를 두고 ‘하필이면 대통령이 외국 간 중에 또 시끄럽게 하느냐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외국 가면 꼭 정 대표가 그런 일이 나오니 과거 손학규의 저주처럼 그런 것 아닌가 생각도 한다”고 밝혔다. ‘손학규의 저주’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적으로 큰 결단을 할 때마다 동시에 큰 사건이 터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묻히는 일이 반복된 사건을 말한다. 박 의원은 “1인 1표제가 방향 자체는 옳다”면서도 “지금은 취약지역도 어느 정도 당원을 확보한 건 사실이나, 권리당원은 수도권과 호남에 족탈불급(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가 좀 더 숙의 과정을 거치고 설득해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도 국민 손을 잡고 반보 앞에 걸어가지만 국민이 못 따라올 때는 손을 놓지 말고 설득하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당에서 연기해 취약지역을 보존하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기 때문에 잘된 것”이라고 했다.
  • 與 ‘1인 1표’ 최종 결정 연기… “보완책 논의” 숨고르기

    與 ‘1인 1표’ 최종 결정 연기… “보완책 논의” 숨고르기

    정청래 대표 연임용 등 비판 확산“소외지역 당심 반영 등 숙의 필요”친명, 정 대표 측과 갈등 시각 부인대의원제 보완하기 위한 TF 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 관련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당내 파열음이 거세지고 있다. 충분한 숙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다는 당내 비판에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중앙위원회 의결 절차는 다음달 5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무위에서는 제3차 중앙위 소집의 건이 의결됐다”며 “12월 5일 3차 중앙위를 소집하고, 그 소집 형식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되 투표는 온라인 투표에 의한 의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열린 당무위에서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놓고 격론과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개정이 정 대표의 대표직 재선을 염두에 두고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경북 등 소외지역의 당심을 반영할 보완책이 미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당무위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일부 최고위원이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무위에서 “지방선거 공천 룰과 1인 1표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수많은 논의를 했기 때문에 절차와 숙의를 거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그 내용에 아직 부족한 점이 있으니 면밀하게 숙의 과정을 거치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당무위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 그리고 취약지역에 대한 전략적 문제, 과소 대표되고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우려 등이 실제 논란의 핵심”이라고 공개 비판을 했다. 또 “민주당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운영해 온 중요한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단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식으로 폐지하는 게 맞느냐”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전날 당헌·당규 개정에 대한 이견을 드러낸 윤종군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와 정 대표 간의 갈등으로 규정하는 시각을 부인하며 “당내 계파, 당권파 비당권파 이런 구분과 아무 상관 없는 문제 제기”라고 강조했다. 일부 당원이 ‘당헌·당규 개정안 의결 무효 확인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자는 연판장을 돌리고, 일부 친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을 드러내긴 해도 개정안 처리는 수순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대의원제를 보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고, 취약지역에 대한 배려 조항을 이번 당헌·당규 개정안에서도 보완했다”며 “다만 구체성 등을 담아 달라는 의견이 있어 이를 수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지시로 구성된 ‘대의원 역할 재정립 TF’ 부단장을 맡은 이해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의 대의원이 과연 당원을 ‘대의’하는 대의원인가 하는 것”이라며 “권리당원 대의원 1대1 투표제와 더불어 대의원 제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의원을 권리당원 투표로 선출한다면 대의원의 위상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설] ‘패스트트랙 충돌’ 유죄… 여야 모두 왈가왈부 자격 없다

    [사설] ‘패스트트랙 충돌’ 유죄… 여야 모두 왈가왈부 자격 없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현직 의원 6명이 어제 5년 10개월 만에 열린 1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26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하며 “숙의의 전당인 국회 내에서 물리력을 동원해 입법활동과 공무수행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 국회법 위반 사건에서는 벌금 500만원 이상이 선고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재판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국회법 위반 혐의를 분리해 선고했다. 국회법 위반 혐의 관련해서는 모두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직 의원 6명의 정치적 운명이 걸렸던 국민의힘으로서는 벼랑끝에서 가슴을 쓸어내렸을 법한 판결이다. 그런데도 선고 직후 나 의원은 “법원이 명백하게 우리 정치적 항거의 명분을 인정했다”고 했다. 견강부회가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당당하게 입장을 밝힐 자격이 있는지 모를 일이다. 나 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27명은 2019년 4월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등을 점거한 혐의로 2020년 1월 기소됐다. 당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극한 대립 끝에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욕설과 고성, 몸싸움이 난무했고 ‘빠루’ 같은 연장까지 동원한 그야말로 ‘동물국회’를 재연했다. 아수라장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대법원 판결을 “정치적 항거의 명분” 운운하는 것은 뻔뻔하고 낯뜨거운 일이다. 자신들이 주도해 만들었던 국회선진화법을 무시하면서 패스트트랙을 막겠다고 물리력을 불사한 행태가 과연 공당으로서 올바른 대응이었다고 할 수 있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판결에 “백지 면죄부”, “솜방망이 선고”라며 거칠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의 반응이 어이없고 볼썽사납지만, 민주당 역시 이 사건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처지다. 당시 민주당은 합의 처리가 관행인 선거법 개정안을 공수처 설치 법안 등 아무 연관도 없는 법안들과 패키지로 묶어 패스트트랙에 올려 이런 사단을 빚었다. 대화로 국정을 이끌어가야 할 집권여당이 협치의 정신을 묵살한 후폭풍이 이 지경 아닌가. 선고를 놓고 여야 모두 왈가왈부 따지는 것 자체가 국민 눈에는 몰염치해 보인다. 극한 대치와 정치의 사법화로 병이 깊을 대로 깊어진 국회의 현주소를 뼈저리게 돌아보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 법원 “패트 충돌, 의원 면책특권도 저항권 행사도 아니다”

    법원 “패트 충돌, 의원 면책특권도 저항권 행사도 아니다”

    “물리력 동원해 국회 입법활동 방해국민 신뢰 위반, 비난 가능성도 커”국회법 위반 400만원 이하 벌금형 2019년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현직 의원 6명이 20일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동폭행, 국회법 위반 등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지만 의원직 상실에 이르는 형량을 선고하지는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등 26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하며 “숙의의 전당인 국회 내에서 물리력을 동원해 여야 4당 측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방해하고, 국회 의안과 직원 등의 공무수행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7명은 2019년 4월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등을 점거한 혐의로 2020년 1월 기소됐다. 당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극한 대립을 벌이다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재판에 넘겨진 27명 가운데 고 장제원 전 의원에 대해선 사망을 이유로 공소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히 준수해야 할 의원들이 불법 수단을 동원해 동료 의원의 활동을 저지했다.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위반한 사건으로,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또 패스트트랙 충돌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대상이 아니며 저항권 행사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국회법 위반 혐의를 분리해 선고했다. 현직 의원 6명을 포함한 모든 피고인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벌금형만 받았다.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돼야 의원직이 상실된다. 국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 이상이 선고돼야 의원직을 잃는데, 모두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이 사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당성을 공론화하려는 정치적 동기로 범행에 나아갔다”며 “2020년 총선·2022년 지선·2024년 총선을 통해 피고인들에 대한 국민의 정치적 평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기소부터 선고까지 5년 10개월이 걸린 것과 관련해선 “피고인이 26명, 검찰 제출 증거가 2000여개, 증인이 50여명, 증거로 제출된 영상 파일이 6테라바이트(TB) 분량에 달하는 등 증거가 방대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겐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판결 내용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패스트트랙 충돌’ 1심 유죄…법원 “물리력 동원해 입법활동 방해”

    ‘패스트트랙 충돌’ 1심 유죄…법원 “물리력 동원해 입법활동 방해”

    2019년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현직 의원 6명이 20일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공동폭행, 국회법 위반 등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지만 의원직 상실에 이르는 형량을 선고하지는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등 26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하며 “숙의의 전당인 국회 내에서 물리력을 동원해 여야 4당 측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방해하고, 국회 의안과 직원 등의 공무수행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7명은 2019년 4월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등을 점거한 혐의로 2020년 1월 기소됐다. 당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극한 대립을 벌이다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재판에 넘겨진 27명 가운데 고 장제원 전 의원에 대해선 사망을 이유로 공소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히 준수해야 할 의원들이 불법 수단을 동원해 동료 의원의 활동을 저지했다.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위반한 사건으로,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또 패스트트랙 충돌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대상이 아니며 저항권 행사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국회법 위반 혐의를 분리해 선고했다. 현직 의원 6명을 포함한 모든 피고인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벌금형만 받았다.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돼야 의원직이 상실된다. 국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 이상이 선고돼야 의원직을 잃는데, 모두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이 사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당성을 공론화하려는 정치적 동기로 범행에 나아갔다”며 “2020년 총선·2022년 지선·2024년 총선을 통해 피고인들에 대한 국민의 정치적 평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기소부터 선고까지 5년 10개월이 걸린 것과 관련해선 “피고인이 26명, 검찰 제출 증거가 2000여개, 증인이 50여명, 증거로 제출된 영상 파일이 6테라바이트(TB) 분량에 달하는 등 증거가 방대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 송언석 원내대표에겐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판결 내용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영등포구 ‘제17회 구상문학상’에 고철·고형렬 시인 공동 수상

    영등포구 ‘제17회 구상문학상’에 고철·고형렬 시인 공동 수상

    서울 영등포구는 ‘제17회 구상문학상’의 수상작으로 고철 시인의 시집 ‘극단적 흰빛’과 고형렬 시인의 시집 ‘칠일이혼돈사’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2009년부터 영등포구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구상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상 제정 이후 처음으로 공동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두 작품 모두 개성과 변별성이 매우 뚜렷하며, 두 시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창적 세계를 보여줬다”며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숙의를 거쳐 공동 수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철 시인의 ‘극단적 흰빛’은 “드문 경험과 상상력이 빚어낸 고유한 시적 성취를 보여준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고형렬 시인의 ‘칠일이혼돈사’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집요한 시적 수행력이 돋보인다”라고 호평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상 시인의 문학정신을 잇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들이 올해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구민들이 많은 문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관악구 동별 주민총회 및 이동관악청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관악구 동별 주민총회 및 이동관악청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4선거구)은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관악구 여러 동에서 열린 ‘동별 주민총회’에 및 ‘이동관악청’에 연이어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 동에서 제안된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폭넓게 살폈다. 유 의원은 난곡동, 낙성대동, 남현동, 대학동, 성현동, 서림동, 서원동, 삼성동, 인헌동, 청림동(가나다순) 등 관악구에서 개최된 주민총회에 참여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스스로 제안하고 논의하며 해결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로, 지역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작동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자치 방식이다. 유 의원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의제를 만들고, 그 의제를 토론과 숙의를 거쳐 결정하는 과정이 곧 자치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행정이 주민에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점점 더 자리 잡고 있다”며 주민총회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총회 현장에서는 동마다 다양한 마을 의제가 제안되고, 주민 사이의 토론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일부 동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더해져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의사결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살아있는 자치 현장”이라고 말했다. 주민총회와 함께 운영된 민원 접수 자리에서는 각 동의 다양한 생활불편이 제기됐으며, 특히 여러 동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 민원은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자원순환 체계에 관한 사항이었다. 유 의원은 “쓰레기 문제는 수거를 넘어 재활용과 자원순환 전반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요구는 지역 정책 보완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주민자치는 과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출발해 시범 주민자치회를 거쳐, 지금은 전국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가 조직될 만큼 크게 발전했다”며 주민총회의 제도적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주민총회가 주민 참여가 제도화된 자치의 핵심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주민자치의 지속적인 발전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마을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고, 들은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또다시 폐지... 교육현장 혼란만 가중시키는 결정”

    전병주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또다시 폐지... 교육현장 혼란만 가중시키는 결정”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해 가결한 것에 대해 “대법원의 본안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동일한 조례를 반복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교육 현장에 혼란만 키울 뿐, 실질적인 이익도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는 시민 11만명의 서명으로 2011년 제정돼, 학생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이 되어 왔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폐지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주민조례발안법상 기한 내 처리 의무를 이유로 같은 내용을 상정해 가결했다. 전 부위원장은 “대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또다시 조례 폐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행정력 낭비와 교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서울시의회가 학생들을 생각했다면, 법적 판단 이후 숙의와 공론을 거치는 절차를 택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인권은 교권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보완되며 존중받아야 할 교육의 기본 가치”라며 “이 조례를 반복적으로 폐지하려는 움직임은 교육적 논의가 아닌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 인권은 특정 정당의 정책 대상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권리이며, 교육이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서울시교육청과 시의회는 이제라도 학생의 눈높이에서 교육환경을 바라보고, 혼란이 아닌 연대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구성하고 있어 본회의 통과도 유력한 상황”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최후의 방어선으로서 재의 요구, 대법원 제소 등 법적 대응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학생인권법 제정 촉구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가 열린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 연설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심의와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의 원활한 주택 공급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공세를 비판하며,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표연설 전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성배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이 엊그제 일 같은데, 어느덧 임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이 자리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의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조례 발의, 지역구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서울시의회를 ‘일하는 의회’로 만들었습니다. 종종 여야의 격론과 정치적 대립이 있었고, 때로 의원님들 각자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서울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만은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로 측정되거나 주목받는 업적이 아니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우리 모두 함께하였습니다. 그동안 각 상임위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의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과 위기의 한 해였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적 혼란은 극에 달했습니다. 국회는 다수당의 독재로, 의회 기능을 상실했고, 헌법기관 해체와 사법부 붕괴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죄 없는 공무원들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아 휴대폰 검열을 강요하며, 정권의 충견이 되라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마치 6·25 전쟁 당시 공산주의자들과 그 부역자들이 지주나 이웃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했던 것처럼정부는 내란 색출이라는 완장을 차고 내 편 갈라치기와 공포 정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이미 정권의 찬양 방송이 되었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반시장적, 반기업적 법안 통과로 기업이 문을 닫거나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과도한 돈 풀기 정책으로 물가는 오르고, 환율이 널뛰기하며, 원화가 휴지 조각이 돼 갑니다. 정부는 코스피 5000이라는 떡밥을 뿌려 주식 개미의 환심만 사려고 할 뿐, 실업과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한 정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15일 부동산 대책은 서울 시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서울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모든 실수요자에게 광범위한 규제를 가하는 난폭한 통제 정책이었습니다. 집값 안정 효과는 불투명한 상태로, 불안과 공포의 거래 절벽을 맞이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안은 숫자 이상의 고통입니다. 부동산은 시민의 일상과 생계가 걸린 문제입니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청년과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규제가 실수요자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론과 전문가들도 반복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공급 대책이 빠진 단기적 규제 정책으로 전세 매물이 사라지고, 월세 폭등이 이어진다면, 청년층의 주거난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책이 가져올 혼란, 불확실성 그리고 실수요자가 당한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하루빨리 정부는 서울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규제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별도 보호 장치와 전월세 시장 충격에 대한 보완 대책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오세훈 시장께서 국토부 장관을 만나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법령 정비와 제도개선을 건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부가 이번 회동을 서울 시민의 불만을 의식한 보여주기식 행보로만 이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는 정부 규제가 서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과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특히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의 주택 공급 정책이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도 힘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시장께서는 내년도 예산 기조로 동행서울, 안심서울, 매력서울을 언급하셨습니다. 천만 시민의 생활 기반을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시한 비전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의하고 감시하겠습니다. 동시에 집행부가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예산과 정책이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특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최근 국가전산망 화재로 드러난 행정시스템의 취약성과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산망 화재 사건은 단순한 물리적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정보 보안, 공공시스템 안전에 대한 이슈로 평가됩니다. 이번 서울시 예산안에 ‘데이터와 정보시스템 화재 대응’ 관련 예산으로 330억원가량 확보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국가 차원의 사고가 지방행정 마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울시는 앞으로 자체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력을 갖추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현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두고 친중 성향이라는 평가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등과 같은 중국인 관련 범죄가 연일 보도되었습니다.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불법 체류자 증가가 예견되는 것도 시민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 한강 변 걷기 대회에서 중국인들이 군복 같은 단체복을 착용하고 제식 행렬처럼 행진을 벌였는데,이런 일들은 사실관계나 경위를 떠나 시민의 불안감을 키우는 사안입니다. 특정 국적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다양한 외국인 범죄 증가에 대비하는 치안 및 도시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생활의 안전을 강화해야 합니다.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시 안전과 디지털 행정 안전을 중점 과제로 삼아 진정한 ‘안심서울’을 구축해 가기를 당부합니다. 정근식 교육감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통해 AI 시대를 대비한 교육 비전, 기초학력 진단 및 지원 체계 구축, 그리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을 제시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을 혁신으로 이끌고, 교육의 본질인 기초학력 신장을 차근차근 현장에 실현해 간다면, 그 모든 과정에 국민의힘이 함께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만, 최근에 혐중 시위 관련한 교육감님의 발언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었는데, 교육 현장에서 이념 편향은 절대적으로 예민한 문제입니다. 교육감께서는 취임 초기에‘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넘어 통합과 협력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정책 심의와 협력의 책무를 가집니다. 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려면, 중앙정치의 갈등이나 정쟁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성과 균형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의회는 중앙정치의 대립 구도가 그대로 반영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은 의회가 정파적 공방의 장이 아니라 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을 위한 숙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정당의 대리전을 벌이는 곳으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각자의 의견과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가 의회의 생산적 기능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을 위한 정치, 성과보다 흠집을 찾는 정치는 시민의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여야가 정당 간 입장의 차이를 존중하며, 사실 검증과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경쟁할 때,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 또한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 시정은 결코 시장 한 개인의 것이나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닌, 서울 시민 모두의 것입니다. 따라서 함께 만들고,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두고 서울시장 후보자들과 민주당 의원들께서 서울시의 정책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감사의 정원은 그 예입니다. 감사의 정원 조형물은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여러 인사들이 갑자기 벌떼처럼 나서서 받들어총 형상이 전쟁을 미화하는 것이라 비난하며 감사의 정원 조성에 총공세를 시작했듭니다. 서울시장의 권한에 속한 일에 김민석 총리까지 나서서, 법적 문제 운운하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언론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서울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의 주도로 광화문광장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것과 관련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조사에서 일반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의 의미 1순위를 ‘국가상징공간’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에 6.25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찬반 문항이 있었는데,결과는 찬성이 68.3%, 반대가 31.7%입니다. 시민의 70% 가까이가 찬성하였습니다. 이런 명백한 결과를 확인하자 여론조사를 진행한 민주당 의원께서 이 조사 결과를 감추려고 자료 공개를 거부하셨습니다.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조형물은 집총경례 형태를 모티브로 한 것이지 직접적인 총을 형상화한 것이 아닙니다. 조형물의 위치도 사람들의 보행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세종대왕 동상 등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광장을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인 집총경례를 권위적 군사 상징이나 전쟁 미화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와 모욕입니다.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담아 조성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입니다. 이곳이 어느 한쪽 정치세력의 상징 공간이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가의 여러 상징물을 정파적 입장에서 함부로 평가하거나 폄훼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왜곡되거나 짜깁기한 사실관계를 유포하여 시민들에게 선입견을 심어서도 안 됩니다. 광화문광장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선호가 있겠지만, 내 의견과 다른 것을 나쁜 것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의 모든 사업을 한 개인이나 정당의 정치적 의도를 대입해서 바라보고 평가한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남은 임기 동안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그 제안의 주체가 누구이든 함께할 것입니다. 정치는 다름을 인정하는 예술입니다. 여야가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에는 언제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4년, 우리는 팬데믹의 위기와 경제의 불안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균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남은 기간 우리는 서울 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때로는 치열한 논쟁 속에서 때로는 조용한 합의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회, 끝까지 시민 곁에 서 있는 의회로 남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용정치, 책임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의 문제를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정책의 해답을 시민의 삶에서 찾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힘겨운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울은 여전히 가능성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진심으로,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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