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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로 고속도로 달린다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운전자들은 앞으로 신용카드 만으로 통행료 지불이 가능해 톨게이트마다 현금을 준비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통행료 후불제와 예산 조기집행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통행료 후불제는 IC칩이 장착된 신용카드를 톨게이트에 설치된 감지센서에 갖다대면 통행료가 사후 정산되도록 한 것으로,2003년부터 운전자들의 설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숙원사업이다.도공은 조만간 국내 전 신용카드사와 통행료 후불제를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도공은 이와함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의 조기집행 계획도 내놨다.대전~당진(94km),서천~공주(59km),춘천~동홍천(17km),주문진~양양(23km) 등 신규 노선 193km가 조기 개통된다.울산~포항 등 5개 신설 노선 108km와 확장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영동~옥천 등 2개 구간 15km도 조기 착공에 들어간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Zoom in 서울]천호·성내동 일대 첨단업무도시로

    [Zoom in 서울]천호·성내동 일대 첨단업무도시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가 2015년까지 첨단 업무도시(조감도)로 바뀐다.40층 높이의 고층 빌딩과 물류·유통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천호동 453과 성내동 일부 지역 등 27만 7100㎡에 대한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천호·성내지구는 기존 ‘주거지형 뉴타운 개발’이 아닌 상업과 공업,역세권,지하철역,간선도로 교차지 등을 묶은 도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른바 ‘중심지형 재정비촉진지구’로 개발된다. 시는 전체 38개 구역을 ‘촉진구역’(우선사업이 가능한 구역·5곳)과 ‘존치정비구역’(장기개발구역·12곳),‘존치관리구역’(보존구역·21곳) 으로 나눠 개발한다.그 중 우선 사업이 가능한 천호동 3곳,성내동 2곳 등 5개 구역을 촉진구역으로 분류해 내년부터 도시환경정비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이곳엔 업무 판매시설이 들어선다.건축물 높이는 120~160m가량으로 허용된다.용적률은 성내2촉진구역 410%,나머지 구역은 760~940%가 적용된다. 천호동 현대백화점의 오른쪽 블록엔 40층짜리 고층빌딩이 지역 랜드마크로 신축된다.또 기존 로데오거리는 20~30대가 즐겨찾는 야외 문화시설로 꾸며져 ‘젊음의 거리’로 특화된다.주민 숙원사업인 천호동~성내동 상권을 연결하기 위해 각 동의 지하주차장 일부를 ‘스트리트몰’과 ‘선 큰 광장’(빛이 드는 지하상가) 등으로 건립한다.스트리트몰과 선 큰 광장은 지하명소로 개발된다. 시는 또 현대백화점 뒤쪽을 유통산업 지역으로 키운다.기존 상업 시설을 개선해 ‘물류·유통·상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천호대로와 접한 로데오거리의 오른쪽에는 오피스빌딩과 호텔 등 ‘일반 업무와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성내동 일대는 디지털 콘텐츠 육성지구로 개발된다.도로도 정비된다.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의 연결체계를 구축한다.한강~재정비촉진지구~일자산 녹지축을 잇는 도심 그린웨이도 조성한다. 또 일반분양 2378가구,임대주택 112가구,존치관리구역 1088가구를 포함해 모두 3578가구의 주택도 공급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씨줄날줄] ‘녹색천사’ 자이툰부대/노주석 논설위원

    우리나라 파병의 역사는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1274년 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이 첫 파병이다.고려군 8000여명은 몽골군과 함께 열도정벌에 나섰지만 태풍으로 본토상륙도 못한 채 지리멸렬했다.1281년 2차 원정도 마찬가지였다.자력,독자 파병은 아니었지만 사상 첫 공식 해외원정은 혹독한 실패작이었다.400년 고구려군 5만명이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신라에 파병됐다는 이른바 ‘경자대원정’을 최초의 파병으로 보기도 한다.그러나 광개토대왕비의 해석을 둘러싼 구구한 논란 때문에 정사로 인정받지 못한다.사실이라고 해도 고구려군의 신라원정을 파병으로 보는 데는 무리가 있다. 1618년 강홍립이 이끄는 1만 병사가 만주로 떠났다.누르하치의 후금이 압박해오자 명나라가 조선에 도움을 청해온 것이다.후금군과 싸우는 척하다가 투항하는 광해군의 ‘빛나는’ 전략으로 희생을 최소화했다.1654년에는 러시아의 남진에 위협을 느낀 청나라가 조선에 원병을 요청했다.효종은 150명의 최정예 조총부대를 보냈다.제1차 나선정벌이다.4년 뒤 제2차 나선정벌군도 청군과 연합해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첫 파병은 1964년 9월 베트남 파병.1973년까지 8년에 걸쳐 연인원 32만명의 파월장병들이 ‘따이한’의 위상을 높였다.이후 1991년 걸프전,1994∼1995년 서부 사하라와 그루지야,인도·파키스탄,앙골라에서 각각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했다.동티모르,아프가니스탄,레바논에도 파병됐다. 2004년 9월부터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견됐던 자이툰 부대원과 쿠웨이트에서 공중지원 활동을 펼쳤던 다이만 부대원 621명이 4년 3개월간의 성공적인 주둔을 마치고 어제 개선했다.떠날 때는 반전 여론 때문에 공개적인 출병식도 갖지 못했다.‘쿠리(코리아) 쿠리 넘버 원’이라는 찬사를 받은 자이툰 부대는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그린에인절(Green Angel)작전’으로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40개 마을 63개 기관을 대상으로 모두 153회의 그린에인절 작전이 펼쳐졌다.좌절과 혼란에 빠진 이라크인들에게는 평화와 재건을 상징하는‘녹색천사’였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Local] 사방댐 건설 등 사업설명회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서정모)은 11일 자매결연 마을로 수해 상습지역인 경주시 양북면 구길리에서 이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산림유역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 사업은 마을 제방 등 유역면적 420㏊에 사방댐 2곳을 건설하고,바닥막이 40곳을 설치하는 것이다.산림연구원은 설명회에 이어 마을 환경 정비를 위한 대나무 빗자루 100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도봉 면허시험장 이전 서명 43만 돌파

    상계동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3개월 만에 무려 43만명을 돌파했다.3일 노원구에 따르면 ‘도봉면허시험장이전추진위원회’는 최근 마들역 노원 문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서명운동에 시민 43만여명이 참여했다.”면서 “도심 부적격 시설인 면허시험장이 지하철 4·7호선의 노원구 중심 역세권에 위치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1984년에 세워진 면허시험장은 현재 상업·업무시설과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여 있다.이 때문에 면허시험장 이전은 10년 이상 지속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최근 노원구의회와 지역 상공회의소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이전촉구 결의문을 전달했지만 지분 문제와 이전 장소 등이 맞물리면서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면허시험장 부지 중 27%에 이르는 1만 8331㎡는 시·구유지다.노원구는 서울시와 협조해 경찰청에 시·구유지에 대한 점유권 반환을 요청했었다.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운전면허시험 수요가 크게 줄어 그 기능이 감소했기 때문에 면허시험장을 주거지 중심에 둘 이유가 없다.”면서 “하루빨리 이전하든지,축소 운영해 부지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내년 3월 이전까지 면허시험장 부지가 지역 발전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규모 숙원사업인데 직접 확인해봐야지요” 박채문 운영위원장

     “시와 구예산 390억원을 들여 진행하는 대규모 사업인데,의원들이 앉아서 방망이만 두드릴 수는 없지요.” 박채문(48) 광진구의회 운영위원장은 1일 구 숙원사업에 대해 의원들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직접 돌아다니며 확인해봐야 잘하는 일인지,못하는 일인지 알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위원장은 “광진구의회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안내해준 충북 단양군의회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온달 전시관에는 고구려 온달 장군에 대한 정리가 잘 돼 있다고 느꼈으나,다만 유물·유적이 기대보다 적어 아쉬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차산고구려 역사문화관은 단순히 박물관이 아니라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능동 어린이대공원,송파의 백제·강동의 선사유적지와 연계된 관광벨트를 만드는 사업이 더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아울러 “주민과 대의를 위한 길에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 돕고,고칠 게 있으면 대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후반기 운영위원회는 단순히 의사일정을 짜는 역할에서 벗어나 구청장·의원 발의 조례안에 대해 지역발전을 염두에 두고 꼼꼼히 챙길 생각”이라고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Local] 포스코, 포항에 300억원 지원

    포스코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시내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위해 300억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포항제철소가 들어서면서 막힌 죽도동 죽도시장 입구 동빈다리 근처에서 포항제철소 옆 해도동 형산강 하구까지 1.3㎞에 이르는 물길을 다시 잇고 주변지역을 도심공원화하는 것이다. 주변 사유지 등 보상비 460억원과 직접 공사비 500억원 등 모두 10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의 숙원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동빈내항이 복원되고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갖춘 수변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 내년 추진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 내년 추진

    양천구의 숙원사업인 ‘경전철 신설’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13일 양천구에 따르면 민선3기인 2002년부터 경전철 도입 방안 수립, 민간업체와 공동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12일 사업안의 국토해양부 최종 확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에 확정된 목동선(10.87㎞) 등 7개 노선은 모두 5조 2281억원을 투입,2009~2017년 9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각 노선의 모든 역에는 스크린도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운행차량도 첨단 경전철 차량시스템을 도입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지난해 5월2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양천구 경전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부처, 정치권,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발로 뛰면서 경전철 사업의 조기시행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펼쳤다. 이번에 확정된 신월~당산 경전철 노선은 민간업체와 MOU가 체결된 노선으로, 다른 지역보다 사업 진척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의 대표적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남부순환로 주변 신월·신정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셈이다. 또 상습정체지역인 목동중심지구 및 목동아파트 지역의 교통정체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양천구는 동서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짐으로써 서울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 구청장은 “이번 경전철 사업의 확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북부 ‘광역철도망’ 연장한다

    경기 북부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시작된 ‘경기중북부광역철도사업’이 이 지역을 광범위하게 연결하는 광역철도연장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정부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낙후된 이지역 주민과 자치단체들이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13일 포천과 양주시 등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장암역과 국회 상정 중인 남양주 별내지구를 연결(8호선)하는 경기중북부광역철도사업의 연장으로, 최근 의정부시가 관내지역을 지나 포천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연장사업을 놓고 타당성 검토 용역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시가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 예비 타당성조사 용역 시행을 건의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말 의정부시가 시행한 철도 연장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포천시까지(30㎞) 지하철 7호선과 8호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만도 1조원가량이 소요되며 설치 필요성과 경제성 모두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된 후 추가 신도시 조성과 첨단공단 유치 등에 따른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속도가 크게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의정부시는 정부가 철도노선 확정시 기준으로 삼고 있는 평가 10개항목에 이번 타당성 용역결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양주와 포천시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의정부시가 의뢰한 용역결과에는 잠정 노선까지 확정된 상태이지만 해당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이해가 상충될 소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현재 대외비로 분류해 놓고 있는 상태다. 이와는 별도로 민·관으로 구성된 경기중북부광역철도 신설연장추진위원회는 12월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광역철도 연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준비 중이다. 또 의정부광역철도추진위원회와 신규전철 양주 추진위원회도 결성돼 사무실을 준비 중이어서 사업추진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관계자는 “사업 시작에만 최소 10년을 내다보고 있는 장기계획이지만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크다.”며 “3개 시·군을 주축으로 추진본부가 마련돼 주민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영등포 문래정보도서관 14일 개관

    영등포구는 14일 문래동 3가 98 문래정보문화도서관에서 개관식을 한다. 문래도서관은 총 넓이 1796㎡(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1층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교양자료와 학습도서를 모아둔 어린이열람실을 만들었다.2층과 3층엔 문화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강좌실과 도서관을 마련했다.4층엔 인터넷 정보검색부터 영화, 음악감상 등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전자정보 열람실로 운영한다.5층에는 카페테리아와 118석 규모의 일반열람실이 마련됐다. 모든 소장자료는 각 가정에서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다. 또 일반열람실의 좌석 현황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도서관 직원의 도움 없이 도서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도 갖췄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 선유정보문화도서관(12월 개관 예정)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나의 도서관처럼 검색과 대출, 반납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과거 문래동 검찰공무원 숙소 내의 주민복리시설을 구가 무상으로 위탁받아 도서관으로 고친 곳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도서관 건립이 이루어짐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교육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현대, 북방사업 재시동… 러 기업과 MOU체결

    현대, 북방사업 재시동… 러 기업과 MOU체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인 북방사업을 재추진한다. 현대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러시아의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이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한 사항은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에너지자원 개발사업, 신항만 등 사회인프라(SOC) 개발사업, 해운 및 물류부문 협력, 상호 지분 보유를 통한 관계 강화 등이다. 양측은 조속히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제반 협력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 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 명예회장은 1989년 금강산 개발사업 등을 북측과 합의할 당시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개발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하는 등 북방사업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었다.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 그룹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러시아 투자그룹으로 운송전문그룹인 페스코와 에너지 기업, 광물 자원개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그룹 산하의 페스코는 1991년부터 한국~러시아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를 현대상선과 공동 운항하는 등 현대그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고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북방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80년대 말 당시 현대그룹은 한·러 수교 전부터 한~러 직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시베리아 산림개발 추진, 러시아 가스전 개발사업 검토 등 선도 사업을 진행했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인의 북방사업을 계승하고 이를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춘천시청사 이전 다시 도마에

    강원 춘천시의 숙원사업인 새 청사 이전사업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부지 선정에 대한 팽팽한 찬반 논란 속에 아예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불거지고 있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2012년까지 행정구역 개편을 끝내겠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정부는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 지방자치 계층 구조를 단순화하거나 규모를 적정하게 조정하고 기능 재분배를 통해 행정구역 개편을 끝낼 계획이다. 이처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정치권의 합의를 거친 데 이어 정부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탄력을 받자 춘천시청사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유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춘천시의회 박관희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 문제가 제기되면 춘천이 어떤 지역과 묶이는지 여부에 따라 소재지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일단 시청사 선정 문제는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춘천시청사입지선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대근 춘천문화원장도 “위원회에서 후보지 2곳을 선정해 춘천시에 통보한 만큼 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후보지 선정을 유보하고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끝난 후 재개하는 것이 순리에 맞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춘천시는 “정부쪽에서도 행정구역 개편논의가 끝날 때까지 시청사 이전 문제는 다루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며 “춘천시입지선정위원회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청사입지선정위원회는 다음달에 춘천시청사 입지후보지로 추천된 현 청사와 옛 미군 캠프페이지 등 후보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곡·능동 재개발 해결땐 500만원”

    광진구가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직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추진이 부진해 주민들이 애를 태우는 중곡동, 군자동, 능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상이다. 21일 광진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31개 주거환경 개선사업지 중 일부는 주민간 불협화음, 법률적 미비, 담당 공무원의 관행적 업무처리 등에 가로막혀 일의 진척이 부진한 게 사실이다. 예컨대 재건축·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도시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만큼 구청 직원이 서울시에 서류만 제출하고 기다려서는 안 된다. 직원이 서울시 담당공무원을 찾아가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이유를 대면서 설득해야 한다.미비한 서류가 무엇인지 서둘러 파악해 보완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또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에서 광진구의 개발사업이 우선적으로 채택되도록 건축위원인 서울시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설명해야 한다.아울러 도시건축위에서 채택될 것을 예상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동의도 미리 구해놓고 , 결정이 나면 사업을 바로 추진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정송학 구청장이 포상을 하기로 한 것이다.1등부터 3등까지 심사를 해 100만~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광진구는 보통 3~4년 걸리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최소한 6개월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이 빨리 추진되면 지역의 미관도 그만큼 깨끗하게 바뀔 수 있다.아울러 무엇보다 주민들의 숙원을 공무원이 적극 나서 해결하면 주민들이 구청을 신뢰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광진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일하는 분위기를 강조하는 정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라면서 “잘 시행되면 주민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구의회 의장-릴레이 인터뷰] 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

    [구의회 의장-릴레이 인터뷰] 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

    “주민들이 아직도 기초의회에 무관심합니다. 임기 중에 이를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렵니다.” 성백열 강남구의장은 처음 만난 기자에게 대뜸 기초의회의 현주소를 하소연했다. 동료 의원들이나 의회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유권자인 주민들의 관심도는 좀처럼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기초의회가 출범한지 13년여가 됐지만 주민들의 참여도는 제자리 걸음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준비 중인 석사논문의 초고를 소개했다. ‘기초(지방)의회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제목이었다. 평소 성 의장의 고민을 대변하는 듯했다. 혹시 의회가 주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이 모자라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동안의 몸부림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강남구의회는 기초의회로서는 드물게 홍보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의회 소식지도 발간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의회, 노인자원봉사자의 모임인 애플봉사단 의회초청 행사도 마련해 놓고 있다.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모두가 다른 기초의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스템이다. 여기에 임기 중에 의정자문단 구성과 의정도우미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의정자문단은 구정이나 시정을 위한 전문자문단처럼 의회나 의원들에게도 충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전직 의원, 전직 공무원, 언론인, 교육계 출신의 지역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의회가 내실있고 전문성을 갖춰 나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이다. 의정도우미제도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의원의 의회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성 의장은 “의원 개인별로 전문가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에도 소홀함이 없다.“전국 최고 부자 기초단체에 노인·여성복지회관과 종합도서관이 없다면 믿으시겠습니까.”라며 숙원사업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현재 강남구민의 7%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에 해당한다.”면서 “현재 보건소 한편에서 비좁게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역삼동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여성복지관, 종합도서관, 종합체육시설 등의 확충도 약속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北테러지원국 해제] 北 핵폐기후 추가선물 요구할수도

    [北테러지원국 해제] 北 핵폐기후 추가선물 요구할수도

    북·미가 3개월을 끌어온 핵검증 의정서 협상에 가까스로 합의,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되면서 북핵 6자회담이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역행으로 최대 고비를 맞았던 비핵화 2단계를 넘어설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검증’ 대신 북한의 불능화 재개 등 2단계 완료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봉합함에 따라 향후 2단계 마무리에 이어 최종 단계인 핵폐기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정서 합의로 좌초 위기 넘겨 북·미간 ‘핵 검증 줄다리기’는 결국 지난 7월 6자 수석대표회의에서 북측에 제시한 핵검증 의정서 초안에서 대폭 양보한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미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상호 동의에 의해 접근하며, 이미 합의된 감시체계는 핵확산과 우라늄 농축 활동에 대해 적용된다고 돼 있다. 결국 1990년대 초 이전에 생산한 ‘과거핵’ 검증에 필수적인 폐기물 저장소 등 북측이 민감한 군사시설이라고 주장하는 미(未)신고시설은 북측 동의 없이는 검증할 수 없게 됐다.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핵확산 관련 검증도 실제 사찰보다는 향후 감시에 맡기는 수준으로 합의된 것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측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복구라는 ‘벼랑끝 전술’에 미국측 협상파가 강경파를 설득해 신고서 중심의 핵검증 의정서에 합의, 위기를 관리하려고 한 것 같다.”며 “미 차기 정부의 북핵 부담도 고려한 조치로 보이지만 부실한 핵검증이 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수로문제 제기될 듯 북한이 2단계 이행의 최대 상응조치인 테러지원국 해제 목표를 이룬 만큼 2단계를 끝내고 마지막 단계인 핵폐기로 넘어가면서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에 북핵 외교가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핵검증 의정서와 테러지원국 해제·중유 100만t 상당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연계시킨 만큼 앞으로 핵검증 이행계획서를 마련하고 실제 핵검증 착수까지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등도 이행계획서 마련과 검증 착수를 3단계와 같이 진행한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대북 상응조치가 나머지 참가국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핵검증 착수와 함께 마지막 핵폐기 로드맵에 대한 합의에서 북측은 테러지원국 해제를 넘어선 ‘선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우선 북한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수로 제공을 비롯, 북·미 수교 등 양국 관계 정상화, 나아가 종전선언 등 평화협정 체결 및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구축 등을 위한 협상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 한 소식통은 “북한이 핵을 진정으로 포기할 마음이 있다면 현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수로 건설 및 북·미 수교 등을 요구할 것”이라며 “북한의 진의를 파악해야 2단계를 넘어 핵폐기 협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속초 도심 개발 탄력

    강원 속초시민들의 50년 숙원사업인 청학동 군부대의 외곽 이전이 결정돼 도심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보사령부와 ‘군집적화사업’ 협약식을 맺고 청학동 청초호 해안변에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군부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전 사업을 시작해 2011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시는 군부대와의 협의에서 부대의 시설 중 이전이 불가능한 일부는 최대한 집중화하고, 이전 가능한 주거용 시설은 철거하기로 했다. 군인 주거시설은 속초 시내의 아파트를 구입해 제공한다. 내년에는 군부대 안에 있는 아파트를 철거하고 중단됐던 청초호유원지∼금호주차장 간 해안관광도로를 개설한다. 해안도로 개설사업이 끝나면 속초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설악 로데오거리와 연계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도심 한가운데 군부대가 위치해 도심권 개발과 해안관광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돼 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속초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군부대로부터 양여받을 토지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 2시간 연장

    부산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 문제가 해결됐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중거리 국제선 및 국제항공화물 노선 개설 등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항공기 이용 편의와 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은 부산시와 김해공항 인근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 협의한 결과 나왔다. 지역 주민들은 항공소음 피해지역 피해조사 등을 요구하며 연장 운항을 반대해 왔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현재 오전 7시∼오후 10시인 민간항공기 운항시간을 항공사의 동절기 운항 스케줄이 적용되는 27일부터 오전 6시∼오후 11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운항시간이 2시간 연장되면 하루 최대 10편의 신규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Seoul In]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야간단속을 한다. 청소행정과 직원, 골목청소기동반 등 2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무단투기 성행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야간 시간대(오후 7∼12시)에 단속한다. 대상은 ▲비규격 봉투 사용 ▲재활용품 배출시간 위반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 행위 등으로, 위반행위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작업관리팀 2286-5521.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성현동(옛 봉천5동)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들어선다.326억원을 투입해 2013년 3월 개교한다. 학년별로 8개 학급이다.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 김효겸 구청장은 “10만 성현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4기 공약사업인 인문계 고등학교의 설립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를 계기로 고등학교가 없는 불편과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계획과 880-3587. 중구(구청장 정동일) 7∼21일 남산자락 응봉산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자연과 숲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연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등이 참가 대상이다. 응봉근린공원의 자생 식물과 외래 식물을 알아보고, 애벌레의 성장 과정을 관찰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원녹지과 2260-1917.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17∼1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현악4중주 ‘콰르텟엑스 파워 클래식 2008’이 열린다.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는 파격적 행보로 주목을 받아 온 클래식 연주자 그룹이다.‘베토벤, 최고에 도전한 위대한 현악 4중주’란 주제로 공연한다. 일반 1만원, 학생 8000원이다. 도봉구민회관 901-5161.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12월31일까지 무단방치차량과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전담 단속반을 편성, 무단방치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방치차량 신고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전화나 인터넷으로 접수되는 민원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무등록 차량 등도 강력히 단속한다. 교통행정과 2657-8701.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부동산거래 등을 쉽게 풀어주는 ‘부동산 경매’ 강좌가 열린다.20세 이상 양천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나 직접 방문해 신청한다. 강의는 다음달 5일부터 12월1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2620-3106.
  • 왕십리광장 19일 개장… 성동구 새 상징 열린다

    성동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왕십리 광장의 개장식이 화려하게 열린다. 17일 성동구에 따르면 19일 오후4시부터 왕십리광장과 왕십리민자역사의 완공 기념식이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가 전달되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성동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왕십리광장과 민자역사가 완공됨에 따라 여가 문화생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78억원을 들여 새로 만든 왕십리광장은 서울에서 가장 넓은 역전광장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은 물론 쇼핑, 패션, 레저, 문화와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왕십리 광장은 면적 9146㎡에 고급스러운 화강암 바닥에 테마분수, 벽천, 소공연장, 잔디광장, 대형시계탑 등이 들어섰다. 또 민자역사는 지하3층, 지상 17층으로 연면적 9만 9856㎡로 대형할인점, 영화관, 운동시설과 한강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서며 내부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르네상스풍의 실내장식으로 꾸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호조 구청장은 “이제 59년 왕십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왕십리 광장, 민자역사 재탄생의 순간이 왔다.”면서 “세계속의 역동적인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자체들 ‘광역경제권’ 볼멘소리

    지자체들 ‘광역경제권’ 볼멘소리

    지난 10일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사업’이 확정, 발표되자 대다수 지자체가 큰 틀은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현안 사업이 빠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7개 광역경제권에 5년간 65조원을 투입,30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규제완화 조치 미흡, 호남권은 현안사업 미 반영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핵심사업인 J프로젝트(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등 대부분의 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지역의 미래 성장이 불투명해졌다며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광주는 5개 사업 모두 미반영 광주시는 당초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첨단의료 융·복합단지 조성 ▲광주 R&D특구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원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 5개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단 한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이라는 장기발전 전략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평가다. 그나마 채택된 광주 외곽순환도로 구축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의 성격이 강해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남, J프로젝트·전북, 고속도 빠져 실망 전남도 역시 7개 사업 가운데 ‘서남해안 연륙교 건설’만 반영됐을 뿐 J프로젝트와 F1경주대회,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은 모두 빠졌다. 전남도는 호남권 선도사업에 포함된 사업들 중 4개가 전남과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기존에 진행 중인 국책사업이다. 더욱이 새만금 신항 건설과 군산공항 확장(국제공항 건설) 등을 골자로 한 전북의 새만금 조기 개발사업이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되면서, 전남의 핵심 인프라인 광양항과 무안국제공항의 위축은 물론 J프로젝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북도 역시 새만금 신항과 군산공항확장 사업이 반영돼 다행이지만 그동안 제안했던 ▲포항∼새만금 고속도로건설▲부품소재산업 육성 등은 빠져 아쉬움을 표시했다. 대구도 이번 프로젝트 발표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동서 6개축 고속도로는 이전 정부부터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남북 7개축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혁신적인 맛이 없다는 분석이다. 또 포항∼대구고속도로를 연결할 대구∼무주간 고속도로가 빠졌다. ●대구 의약바이오산업 충청권으로 대구시가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의약 바이오 산업은 충청권으로 넘어갔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호남권에, 지식서비스 산업은 수도권에 빼았겼다. 경남도는 남해안 섬 연결 일주도로(한려대교) 건설이 빠져 실망이 크다. 도는 남해안 리아스식 해안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서·남·동해안을 연결하는 전국 U자형 국가균형교통망 확충을 목적으로 남해군 서면∼전남 여수시 낙포동을 잇는 24㎞ 구간의 섬 연결 일주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논의 대상 배제 충청권도 공동제안 사업들이 명시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이명박 대통령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건설 사업은 대전, 충남·북이 공동 제안한 것이지만 국토균형발전위원회 논의 대상에서 배제됐다. 충남도는 국방과학클러스터도 빠져 실망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역발전에 영향이 큰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과 천안∼청주 경전철 계획이 빠져 아쉽다는 반응이다. 인천시는 광역발전 선도사업으로 영종도∼강화도∼개성을 연결하는 58.2㎞ 구간의 남북경제협력도로 개설과 검단·김포지역에 5.09㎢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지만 이번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경기, 기업 지방이전 촉진책 불만 경기도는 정부가 발표한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과 관련,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기간을 3년 더 연장하는 정부 조치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도는 수도권을 규제하고 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혜택을 준다고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나간다고 주장해 왔다. 또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서울∼문산, 서울∼포천 고속도로와 남북협력 기반 시설인 경원선 연장사업이 광역경제권 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산업단지 공급 확대, 노후 산업단지 및 항만 재정비 등 계획에 경기지역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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