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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곡·능동 재개발 해결땐 500만원”

    광진구가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직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추진이 부진해 주민들이 애를 태우는 중곡동, 군자동, 능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상이다. 21일 광진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31개 주거환경 개선사업지 중 일부는 주민간 불협화음, 법률적 미비, 담당 공무원의 관행적 업무처리 등에 가로막혀 일의 진척이 부진한 게 사실이다. 예컨대 재건축·재개발사업은 서울시 도시개발 기본계획에 포함돼야 하는 만큼 구청 직원이 서울시에 서류만 제출하고 기다려서는 안 된다. 직원이 서울시 담당공무원을 찾아가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이유를 대면서 설득해야 한다.미비한 서류가 무엇인지 서둘러 파악해 보완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또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에서 광진구의 개발사업이 우선적으로 채택되도록 건축위원인 서울시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설명해야 한다.아울러 도시건축위에서 채택될 것을 예상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동의도 미리 구해놓고 , 결정이 나면 사업을 바로 추진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정송학 구청장이 포상을 하기로 한 것이다.1등부터 3등까지 심사를 해 100만~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광진구는 보통 3~4년 걸리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최소한 6개월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이 빨리 추진되면 지역의 미관도 그만큼 깨끗하게 바뀔 수 있다.아울러 무엇보다 주민들의 숙원을 공무원이 적극 나서 해결하면 주민들이 구청을 신뢰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광진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일하는 분위기를 강조하는 정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라면서 “잘 시행되면 주민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구의회 의장-릴레이 인터뷰] 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

    [구의회 의장-릴레이 인터뷰] 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

    “주민들이 아직도 기초의회에 무관심합니다. 임기 중에 이를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렵니다.” 성백열 강남구의장은 처음 만난 기자에게 대뜸 기초의회의 현주소를 하소연했다. 동료 의원들이나 의회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유권자인 주민들의 관심도는 좀처럼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기초의회가 출범한지 13년여가 됐지만 주민들의 참여도는 제자리 걸음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준비 중인 석사논문의 초고를 소개했다. ‘기초(지방)의회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제목이었다. 평소 성 의장의 고민을 대변하는 듯했다. 혹시 의회가 주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이 모자라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동안의 몸부림과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강남구의회는 기초의회로서는 드물게 홍보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의회 소식지도 발간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의회, 노인자원봉사자의 모임인 애플봉사단 의회초청 행사도 마련해 놓고 있다.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모두가 다른 기초의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시스템이다. 여기에 임기 중에 의정자문단 구성과 의정도우미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의정자문단은 구정이나 시정을 위한 전문자문단처럼 의회나 의원들에게도 충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전직 의원, 전직 공무원, 언론인, 교육계 출신의 지역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의회가 내실있고 전문성을 갖춰 나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이다. 의정도우미제도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의원의 의회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성 의장은 “의원 개인별로 전문가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에도 소홀함이 없다.“전국 최고 부자 기초단체에 노인·여성복지회관과 종합도서관이 없다면 믿으시겠습니까.”라며 숙원사업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현재 강남구민의 7%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에 해당한다.”면서 “현재 보건소 한편에서 비좁게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역삼동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여성복지관, 종합도서관, 종합체육시설 등의 확충도 약속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北테러지원국 해제] 北 핵폐기후 추가선물 요구할수도

    [北테러지원국 해제] 北 핵폐기후 추가선물 요구할수도

    북·미가 3개월을 끌어온 핵검증 의정서 협상에 가까스로 합의,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되면서 북핵 6자회담이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역행으로 최대 고비를 맞았던 비핵화 2단계를 넘어설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철저한 검증’ 대신 북한의 불능화 재개 등 2단계 완료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봉합함에 따라 향후 2단계 마무리에 이어 최종 단계인 핵폐기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정서 합의로 좌초 위기 넘겨 북·미간 ‘핵 검증 줄다리기’는 결국 지난 7월 6자 수석대표회의에서 북측에 제시한 핵검증 의정서 초안에서 대폭 양보한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미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상호 동의에 의해 접근하며, 이미 합의된 감시체계는 핵확산과 우라늄 농축 활동에 대해 적용된다고 돼 있다. 결국 1990년대 초 이전에 생산한 ‘과거핵’ 검증에 필수적인 폐기물 저장소 등 북측이 민감한 군사시설이라고 주장하는 미(未)신고시설은 북측 동의 없이는 검증할 수 없게 됐다.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핵확산 관련 검증도 실제 사찰보다는 향후 감시에 맡기는 수준으로 합의된 것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측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복구라는 ‘벼랑끝 전술’에 미국측 협상파가 강경파를 설득해 신고서 중심의 핵검증 의정서에 합의, 위기를 관리하려고 한 것 같다.”며 “미 차기 정부의 북핵 부담도 고려한 조치로 보이지만 부실한 핵검증이 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수로문제 제기될 듯 북한이 2단계 이행의 최대 상응조치인 테러지원국 해제 목표를 이룬 만큼 2단계를 끝내고 마지막 단계인 핵폐기로 넘어가면서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에 북핵 외교가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핵검증 의정서와 테러지원국 해제·중유 100만t 상당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연계시킨 만큼 앞으로 핵검증 이행계획서를 마련하고 실제 핵검증 착수까지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 등도 이행계획서 마련과 검증 착수를 3단계와 같이 진행한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대북 상응조치가 나머지 참가국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핵검증 착수와 함께 마지막 핵폐기 로드맵에 대한 합의에서 북측은 테러지원국 해제를 넘어선 ‘선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우선 북한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수로 제공을 비롯, 북·미 수교 등 양국 관계 정상화, 나아가 종전선언 등 평화협정 체결 및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구축 등을 위한 협상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 한 소식통은 “북한이 핵을 진정으로 포기할 마음이 있다면 현 체제를 유지하고 경제·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수로 건설 및 북·미 수교 등을 요구할 것”이라며 “북한의 진의를 파악해야 2단계를 넘어 핵폐기 협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속초 도심 개발 탄력

    강원 속초시민들의 50년 숙원사업인 청학동 군부대의 외곽 이전이 결정돼 도심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보사령부와 ‘군집적화사업’ 협약식을 맺고 청학동 청초호 해안변에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군부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전 사업을 시작해 2011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시는 군부대와의 협의에서 부대의 시설 중 이전이 불가능한 일부는 최대한 집중화하고, 이전 가능한 주거용 시설은 철거하기로 했다. 군인 주거시설은 속초 시내의 아파트를 구입해 제공한다. 내년에는 군부대 안에 있는 아파트를 철거하고 중단됐던 청초호유원지∼금호주차장 간 해안관광도로를 개설한다. 해안도로 개설사업이 끝나면 속초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설악 로데오거리와 연계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도심 한가운데 군부대가 위치해 도심권 개발과 해안관광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돼 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속초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군부대로부터 양여받을 토지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 2시간 연장

    부산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 문제가 해결됐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김해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중거리 국제선 및 국제항공화물 노선 개설 등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항공기 이용 편의와 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운항시간 연장은 부산시와 김해공항 인근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 협의한 결과 나왔다. 지역 주민들은 항공소음 피해지역 피해조사 등을 요구하며 연장 운항을 반대해 왔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현재 오전 7시∼오후 10시인 민간항공기 운항시간을 항공사의 동절기 운항 스케줄이 적용되는 27일부터 오전 6시∼오후 11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운항시간이 2시간 연장되면 하루 최대 10편의 신규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Seoul In]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야간단속을 한다. 청소행정과 직원, 골목청소기동반 등 2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무단투기 성행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야간 시간대(오후 7∼12시)에 단속한다. 대상은 ▲비규격 봉투 사용 ▲재활용품 배출시간 위반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 행위 등으로, 위반행위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작업관리팀 2286-5521.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성현동(옛 봉천5동)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들어선다.326억원을 투입해 2013년 3월 개교한다. 학년별로 8개 학급이다.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 김효겸 구청장은 “10만 성현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4기 공약사업인 인문계 고등학교의 설립 약속을 지켰다.”면서 “이를 계기로 고등학교가 없는 불편과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계획과 880-3587. 중구(구청장 정동일) 7∼21일 남산자락 응봉산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자연과 숲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연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등이 참가 대상이다. 응봉근린공원의 자생 식물과 외래 식물을 알아보고, 애벌레의 성장 과정을 관찰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원녹지과 2260-1917.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17∼1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현악4중주 ‘콰르텟엑스 파워 클래식 2008’이 열린다.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 4중주단 ‘콰르텟엑스’는 파격적 행보로 주목을 받아 온 클래식 연주자 그룹이다.‘베토벤, 최고에 도전한 위대한 현악 4중주’란 주제로 공연한다. 일반 1만원, 학생 8000원이다. 도봉구민회관 901-5161.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12월31일까지 무단방치차량과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전담 단속반을 편성, 무단방치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방치차량 신고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전화나 인터넷으로 접수되는 민원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무등록 차량 등도 강력히 단속한다. 교통행정과 2657-8701.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부동산거래 등을 쉽게 풀어주는 ‘부동산 경매’ 강좌가 열린다.20세 이상 양천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go.kr/lifestudy)나 직접 방문해 신청한다. 강의는 다음달 5일부터 12월1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2620-3106.
  • 왕십리광장 19일 개장… 성동구 새 상징 열린다

    성동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왕십리 광장의 개장식이 화려하게 열린다. 17일 성동구에 따르면 19일 오후4시부터 왕십리광장과 왕십리민자역사의 완공 기념식이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가 전달되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성동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왕십리광장과 민자역사가 완공됨에 따라 여가 문화생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78억원을 들여 새로 만든 왕십리광장은 서울에서 가장 넓은 역전광장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은 물론 쇼핑, 패션, 레저, 문화와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왕십리 광장은 면적 9146㎡에 고급스러운 화강암 바닥에 테마분수, 벽천, 소공연장, 잔디광장, 대형시계탑 등이 들어섰다. 또 민자역사는 지하3층, 지상 17층으로 연면적 9만 9856㎡로 대형할인점, 영화관, 운동시설과 한강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서며 내부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르네상스풍의 실내장식으로 꾸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호조 구청장은 “이제 59년 왕십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왕십리 광장, 민자역사 재탄생의 순간이 왔다.”면서 “세계속의 역동적인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자체들 ‘광역경제권’ 볼멘소리

    지자체들 ‘광역경제권’ 볼멘소리

    지난 10일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사업’이 확정, 발표되자 대다수 지자체가 큰 틀은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현안 사업이 빠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7개 광역경제권에 5년간 65조원을 투입,30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규제완화 조치 미흡, 호남권은 현안사업 미 반영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핵심사업인 J프로젝트(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등 대부분의 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지역의 미래 성장이 불투명해졌다며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광주는 5개 사업 모두 미반영 광주시는 당초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첨단의료 융·복합단지 조성 ▲광주 R&D특구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원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 5개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단 한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이라는 장기발전 전략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평가다. 그나마 채택된 광주 외곽순환도로 구축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의 성격이 강해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남, J프로젝트·전북, 고속도 빠져 실망 전남도 역시 7개 사업 가운데 ‘서남해안 연륙교 건설’만 반영됐을 뿐 J프로젝트와 F1경주대회,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은 모두 빠졌다. 전남도는 호남권 선도사업에 포함된 사업들 중 4개가 전남과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기존에 진행 중인 국책사업이다. 더욱이 새만금 신항 건설과 군산공항 확장(국제공항 건설) 등을 골자로 한 전북의 새만금 조기 개발사업이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되면서, 전남의 핵심 인프라인 광양항과 무안국제공항의 위축은 물론 J프로젝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북도 역시 새만금 신항과 군산공항확장 사업이 반영돼 다행이지만 그동안 제안했던 ▲포항∼새만금 고속도로건설▲부품소재산업 육성 등은 빠져 아쉬움을 표시했다. 대구도 이번 프로젝트 발표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동서 6개축 고속도로는 이전 정부부터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남북 7개축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혁신적인 맛이 없다는 분석이다. 또 포항∼대구고속도로를 연결할 대구∼무주간 고속도로가 빠졌다. ●대구 의약바이오산업 충청권으로 대구시가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의약 바이오 산업은 충청권으로 넘어갔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호남권에, 지식서비스 산업은 수도권에 빼았겼다. 경남도는 남해안 섬 연결 일주도로(한려대교) 건설이 빠져 실망이 크다. 도는 남해안 리아스식 해안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서·남·동해안을 연결하는 전국 U자형 국가균형교통망 확충을 목적으로 남해군 서면∼전남 여수시 낙포동을 잇는 24㎞ 구간의 섬 연결 일주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논의 대상 배제 충청권도 공동제안 사업들이 명시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이명박 대통령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건설 사업은 대전, 충남·북이 공동 제안한 것이지만 국토균형발전위원회 논의 대상에서 배제됐다. 충남도는 국방과학클러스터도 빠져 실망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역발전에 영향이 큰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과 천안∼청주 경전철 계획이 빠져 아쉽다는 반응이다. 인천시는 광역발전 선도사업으로 영종도∼강화도∼개성을 연결하는 58.2㎞ 구간의 남북경제협력도로 개설과 검단·김포지역에 5.09㎢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했지만 이번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경기, 기업 지방이전 촉진책 불만 경기도는 정부가 발표한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과 관련,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을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기간을 3년 더 연장하는 정부 조치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도는 수도권을 규제하고 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혜택을 준다고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나간다고 주장해 왔다. 또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서울∼문산, 서울∼포천 고속도로와 남북협력 기반 시설인 경원선 연장사업이 광역경제권 개발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산업단지 공급 확대, 노후 산업단지 및 항만 재정비 등 계획에 경기지역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도봉구, 예산편성에 주민참여

    “내년에는 도봉산관광 사업에 지원을 늘려 살기 좋은 도봉을 만들어주세요.” “초등학생 영어관련 예산이 늘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도봉구 홈페이지에는 내년 예산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내년 구의 살림에 대한 주민들이 현장감 있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만든 ‘주민참여형 예산편성 제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10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2009년도 예산편성 작업에 앞서 구정 살림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 본연의 뜻을 살리고 특히 주민의 숙원사업이나 지역적 특성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사업 등을 실현코자 하는 데 있다. 또 예산편성의 투명화를 실천하고 ‘주민참여형 예산편성 제도’정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으며 문화체육, 복지행정, 청소환경, 공원녹지, 도로건설, 토목하수, 교통, 지역경제, 도시정비 등 제한이 없다. 구 홈페이지(www.dobong.go.kr)를 활용하거나 해당 사업부서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또 통·반장회의를 통해 모아진 의견 등을 주민센터를 통해서 제출해도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이~신설 경전철’ 12월 착공

    ‘우이~신설 경전철’ 12월 착공

    우이∼신설 경전철이 오는 12월에 착공된다. 서울 시내에 선보일 예정인 경전철 중 첫번째 노선이다. 이로써 서울은 10번째 분당선을 끝으로 34년간의 지하철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경전철 시대’를 여는 셈이다. 우이∼신설 경전철의 이용객은 출·퇴근길 시간을 최고 30분 이상 줄일 수 있다. 1일 강북구에 따르면 ‘우이∼신설 지하경전철’은 포스코건설 등 16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12월에 첫 삽을 뜬다. ●역사이름 의견 수렴후 2012년 확정 이에 따라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우이동유원지 입구에서 신설동역까지 11.5㎞ 구간에 13개역이 신축된다. 새 지하 전철역은 우이동유원지∼청솔학원∼덕성여대∼강북구의회∼화계사 사거리∼삼양시장∼삼양 사거리∼미양초등학교∼솔샘길 사거리∼아리랑고개 입구∼성신여대(4호선 환승)∼보문역(6호선)∼신설동(1·2호선) 등이다. 차량기지는 우이동유원지 근처에 만든다. 구체적인 역 이름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2012년쯤에 정해진다. 경전철의 전동차는 폭이 일반 전동차보다 좁은 2.65m이고, 총 278명(좌석수 48개)이 탈 수 있는 2량으로 운행된다. 속도는 일반 전동차(시속 80∼90㎞)보다 느린 시속 60∼80㎞로 운행되지만 배차 간격이 2분30초씩이라 이용에 불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을 공급받는 고압전기 설비도 전동차 상층부가 아닌 하층부에 설치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바퀴가 고무 재질이어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승차감이 뛰어나다. ●강북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 우이∼신설 지하경전철은 최초로 무인운전을 채택했다. 중앙통제소의 원격제어에 따라 문이 열리고 닫히며, 속도가 조절된다. 일부 안전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무인운전은 이미 경전철을 운행하고 있는 유럽, 일본 등에서는 보편적인 운행 방식으로 정착돼 있다. 또 전동차 안과 역사 곳곳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중앙통제소와 직접 연결되는 무선통화기도 비치한다. 수시로 순찰 요원들이 탑승해 무임승차와 무질서 행위 등을 단속한다. 역사에 매표소가 별도로 없고 승차권 판매와 교통카드 충전은 모두 자동판매기로 대체된다. 이를 통해 전동차 운행의 인건비를 파격적으로 줄였다. 건설비도 일반 전철의 절반 이하인 ㎞당 400억원에 불과해, 이 노선 공사비도 5년간 7045억원이 들 뿐이다. 우이∼신설 지하경전철은 강북구 등 교통이 불편한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경전철이 완공되면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상에서 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역도 3개역(성신여대역·보문역·신설동역)으로 많아 편리성을 높였다. 또 성북구 주민들도 지역에 보문역·성신여대역·아리랑고개 입구·솔샘길 사거리 등 4개역이 걸쳐 있어 기대감이 크다. 한편 우이∼방학간 경전철 연장 노선은 정부와 서울시에 승인계획을 신청해둔 상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구회의 의장 릴레이 인터뷰] 안광석 강북구의회 의장 “삼각산 아래 한옥마을 조성”

    [구회의 의장 릴레이 인터뷰] 안광석 강북구의회 의장 “삼각산 아래 한옥마을 조성”

    안광석(56)강북구의회 의장은 번동의 옛 드림랜드 부지에 강북대형공원(가칭)을 조성하는 데, 숨은 공로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주민공청회를 열고, 여론을 조성하면서 서울시 부시장단을 찾아다니며 ‘압박’을 가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안 의장은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의 균형발전, 친환경 녹지공원 확대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왜 낙후한 강북구의 숙원사업에는 미지근한 모습을 보이느냐.”며 서울시에 부지 매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물론 여러분이 함께 고생했고, 오 시장의 결단도 고맙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김현풍 구청장이 북한산의 옛 지명을 되찾자며 추진하는 삼각산 명칭복원 사업에 지지를 보낸다.”면서 “도시개발에서 뒤처지고, 또 특별한 세원도 없는 강북구에서 먹고 살 자원은 관광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역사 사업’ 속에 관광 목적을 담고 있는 김 구청장의 속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셈이다. 안 의장은 “삼각산 아래에 종로구의 북촌같은 한옥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사업, 고도제한 완화 등 우리 지역에는 할 일이 참 많다.”고 덧붙였다. 이런 지역에서 무슨 여야를 구분하고 당파니, 정쟁이니를 따질 것이냐고 되묻는다. 안 의장은 강북구의회에서 소수인 통합민주당 소속의 초선임에도 의장의 중책을 맡았다. 야당 의원들은 물론 한나라당 의원들도 그를 신임한 셈이다. 그는 “솔직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등으로 나라 전체가 들썩였을 때 지방의원이 국회의원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고 혀를 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랏일은 국회에 맡기고, 지방의원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의장은 “의원들에게 지방자치의 취지와 개념을 다시 일깨우고, 연구하는 의회,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 딸 중 아직 결혼하지 않은 막내 딸도 원하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사위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해선 철도 건설 내년 본격화

    서해선 철도 건설 내년 본격화

    경기 안산∼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 철도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서해선이 건설되면 우리나라 서해안 여객수송과 물류의 한 축을 담당하게 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충남도는 ‘민생투어’에 나선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지역 숙원사업인 서해선 건설의 기본계획 및 설계비 1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3년여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착공하면 오는 2018년부터 열차운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노선은 충남 홍성군 화양∼충남도청 신도시∼당진군 합덕을 거쳐 경기 평택시 안중∼향남∼안산시 원시 구간 90.18㎞다. 건설비로 모두 2조 8304억원이 투입된다. 서해선은 지난해 11월 당시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올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했다. 당시 BC(비용편익비)와 AHP(다층평가기법)를 동원한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1999년 국가기간 교통망계획과 2005년의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에도 반영됐으나 예산이 잡히지 않았다. 서해선이 완공되면 서울∼천안 구간의 경부선에 집중된 수송량을 분산시킬 수 있게 된다. 경기·충남지역 서해안에는 현대제철 등 대규모 기업이 입주해 있고 산업단지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해선의 하루 이용객을 3만 9600명, 물동량은 9200t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담률은 여객 15∼20%, 화물 7∼8%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보령신항 및 당진평택항 등 항만이 신·증설돼 늘어나고 있는 이 지역의 물동량 적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광양제철, 율촌 및 여천단지 등 호남·전라선 일대 물류를 천안 등을 안거치고 수도권으로 바로 보낼 수 있게 된다. 또 충남 홍성에서 장항선과 전라선으로 이어지고, 안산에서는 향후 개성·신의주까지 연결이 가능해진다. 안산∼부천시 소사 구간은 올해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내년에 착공되고 소사에서 경의선이 놓인 경기 고양시 대곡까지는 내년에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철도건설이 시작된다. 경의선을 통해 신의주까지 이어지면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SR)와도 연결이 가능해져 중국은 물론 러시아 및 유럽 전역에 육로로 진출하는 ‘신 실크로드’로 탈바꿈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이 서해안지역 경제발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해주고 도청 신도시에도 인구유입 등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릴레이 인터뷰-구의회 의장] 김성환 노원구의회 의장 “삶의 질 향상이 핵심 목표”

    [릴레이 인터뷰-구의회 의장] 김성환 노원구의회 의장 “삶의 질 향상이 핵심 목표”

    그는 구의회 개원식 행사를 취소했다. 고유가에 시달리는 서민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지인들에겐 ‘축하 난’ 대신에 쌀을 보내 달라고 했다.10㎏짜리 쌀 100여포대가 쌓였다. 어려운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된다. 후반기 노원구의회를 이끌어 갈 김성환(51) 의장은 소외 계층의 대변자로 유명하다. 자신도 3급 장애인의 노모를 모시고, 하계2동의 영구 임대아파트에 산다. 누구보다 없는 사람의 아픔과 서러움을 잘 안다. 김 의장은 24일 “삶의 질 향상에 무엇보다 큰 가치를 부여해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상위계층 등 복지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원구엔 어려운 사람이 참 많다.”면서 “과연 이 분들을 위해 제가 얼마만큼 할 수 있을지 밤마다 고민한다.”고 털어 놨다. 이어 “영세민 누락 등의 가슴아픈 민원들이 들어와도 법적인 문제로 해결할 수 없을 때에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노점상에 대한 고민도 내비쳤다. 그는 “‘노점상을 철거하라.’는 지역 주민의 민원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답답하다.”며 서울시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장의 이런 스타일을 알아서인지 동료 의원들도 한 수 접어 준다. 김 의장이 의장직에 출마한다고 하자, 동료 의원 2명이 양보했다. 김 의장은 복지뿐 아니라 교육에도 관심이 적지 않다. 임기 동안에 꼭 이루고 싶은 사업으로 교육인프라의 확대를 꼽을 정도다. 그는 “특목고, 과학고 등을 노원구에 유치하고 싶다.”면서 “저만 노력해서 될 문제는 아니지만 노원구민의 교육열이면 못할 것도 없다.”고 했다. 전반기엔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독서실 확충과 노후 책걸상을 교체했다. “지역 주민의 민원과 숙원사업이 하나씩 풀릴 때 보람을 느낀다.”는 김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류만 갖고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대안도 제시하겠다.”고 후반기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 ‘되찾은 부동산 교부세’

    [현장 행정] 강동구 ‘되찾은 부동산 교부세’

    강동구가 25개 자치구 재정 가뭄 해소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치구 재정에 큰 몫을 차지하는 부동산교부세(거래세 감소분)와 관련, 강동구 예산팀의 ‘마당발 활약’에 못이겨 서울시가 지원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는 9일 본회의에서 2007년분 부동산교부세 2240억원 가운데 124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부동산교부세는 자치구의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볼 수 없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으로 불거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간의 부동산교부세 갈등이 해소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근거로 “올해부터 부동산교부세를 지원하지 않을 뿐더러 전에 지급한 것마저 회수하겠다.”며 자치구에 으름장을 놨던 서울시가 갑자기 꼬리를 내린 까닭은 ‘법령을 개정하라.´라는 법제처의 유권 해석에 따른 것이다. 법제처는 ‘부동산교부세가 조정교부금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이 사실상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예산팀 전방위 활약 법제처의 이같은 유권 해석이 나오기까지 강동구 예산팀의 활약이 컸다. 예산팀은 두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에 법률 해석과 법 개정을 의뢰했다. 또 수차례 직접 방문해 조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행안부로부터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지만 서울시를 움직이기에는 2%가 부족했다. 예산팀은 법제처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 2월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요청했다. 이어 법령해석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자치구의 재정 여건 등을 설명하고,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 결과, 법제처로부터 “입법 취지에 맞춰 부동산교부세(거래세 감소분)가 조정 재원에 포함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하고,2년간 지급되지 않은 교부세도 소급 적용하라.’는 법령 정비 촉구안을 받아냈다. 예산팀은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부동산교부세 방침을 철회하도록 설득해 성공했다. ●시의회 2007년분 1240억원 추경예산 반영 이현덕 예산팀장은 “질의 회신에 수개월씩 걸리고, 아무래도 상급 부서의 눈치를 봐가며 일하는 것이 힘들었다.”면서 “서울시의 이번 결정으로 광역시에 속한 기초자치단체도 부동산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이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차질이 예상됐던 많은 주민 숙원사업이 (부동산교부세로)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강동구의 재정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새로운 협력관계의 표본을 보여줬다.”며 예산 관련 공무원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클릭 ●부동산교부세 종합부동산세 신설과 취득·등록세율 인하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2006년 신설됐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시행령과 교부세법 시행령의 법령 해석 차이로 부동산교부세의 교부 대상자인 자치구를 제외해 그동안 논란이 돼왔다.
  • 광주에 새 야구장

    광주에 초현대식 새 야구장이 건립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국 야구장 가운데 가장 낡은 무등경기장을 대체하기 위해 새 야구장을 건립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새 야구장은 2012년 완공 목표로 2만 5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는 실시용역·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09년에 시작한다. 건설 비용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 가운데 270억원은 국비로 끌어오고, 나머지는 시비와 민자 유치로 해결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하반기 중으로 1억 7000만원을 들여 ‘관련 용역’에 들어가 야구장 부지, 야구장 규격, 신축 후 활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확정짓는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야구장 부지는 서구 풍암동, 광산구 첨단지구와 수완지구 등이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무등야구장이 들어 있는 무등종합경기장을 재단장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새 야구장 건설은 프로구단과 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이었다. 1965년 문을 연 무등야구장은 관람석(최대 1만 5000석)이 좁고, 주차 시설도 불편하다. 원정경기에 나선 프로야구선수들도 라커룸에 냉·온방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아 타고온 버스 안에서 휴식을 취할 정도로 수준 낮은 경기장으로 꼽혀왔다. 시 관계자는 “새 야구장을 건립하면 다소 침체해 있는 프로야구 경기와 관람이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직지심경 대모’ 在佛 사학자 박병선박사

    [김문기자가 만난사람]‘직지심경 대모’ 在佛 사학자 박병선박사

    “박사님, 올해 여든하나이신데 아주 정정해 보이십니다.” “(잠시 창밖을 응시하더니)세월이 그렇게 흘렀네요.” 짧은 생머리, 나이만큼 백발이 묻어났지만 주름살은 별로 없었고, 눈썹과 입술 화장이 잘 어울려 보였다. “여전히 얼굴이 고우십니다. 젊었을 땐 참 예쁘고 미인이었겠습니다.” “어이구 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 어릴 때 친척들한테 ‘너는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잘생긴 언니와 오빠, 동생들과는 비교가 안됐지요. 미인이라뇨? 천만의 말씀입니다.” 약간 홍조 띤 얼굴로 변한다. “죄송한 질문이지만 결혼은 왜 안 하셨는지요?” 보통 같으면 증손자까지 봤을 법한 할머니에게 던진 질문 자체가 우스웠나 보다. “뭐 특별한 이유가 없어요. 한 가지 일을 끝내면 또 다른 일을 시작하고, 그것에 파고들다 보면 정신없이 시간 가고, 어디 (연애할) 틈이나 생겨야 말이지요. 호호.” 노(老) 박사의 웃음 짓는 모습은 해맑은 소녀의 그것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하시는 일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나이도 그렇고 쉬셔도 되는데 젊은이들보다도 정열이 더 뜨겁습니다.” 잠시 한숨을 쉰다.53년 동안 도도히 흐르는 역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우물을 팠다. 또한 해야 할 관련 숙제 역시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 때문인 듯하다. “더 늙기 전에, 총기가 사라지기 전에 선명하게, 뚜렷하게 규명해야 일들이 많이 있네요. 개인이 한다는 게 외롭고 어렵긴 하지만….” 또박또박 힘주어 말하는 노 박사의 말과 표정이 경외스럽도록 다가온다. 문득 노 박사를 모델로 한 역사 추리소설(외규장각도서의 비밀)이 생각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까.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학중앙연구원 게스트하우스.‘직지심경(直指心經·직지심체요절)’의 대모(代母) 박병선 박사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그가 직지심경의 대모로 불리는 까닭은 1967년 파리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경’을 발견해내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1등 공신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최근 방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의 인터뷰가 쇄도했다. 그래서인지 박 박사는 직지심경이나 외규장각도서 얘기는 하도 많이 해서 가급적 피해달라고 먼저 주문한다. 재불(在佛) 역사·서지학자인 그가 잠시 방한한 이유는 1985년 국내에서 발간했던 ‘조선조(朝鮮朝)의 의궤(儀軌)’ 증보판을 내기 위해서다. 이번 증보판은 300쪽 중 100쪽가량을 프랑스어로 썼다는 점이 눈여볼 대목. 그는 평소 프랑스인들이 병인양요를 거의 모른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겼다. 그래서 증보판 앞 부분에 병인양요에 대한 설명과 ‘왜 한국 사람들이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해 달라.’고 요구하는지 등을 프랑스어로 자세히 언급한다. 또한 의궤의 내용과 그것이 프랑스로 가게 된 사연, 당시 프랑스 해군의 일기와 공문서 등도 새롭게 첨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의 출간을 염두에 두었음은 물론이다. 특히 이번 증보판에는 당시 프랑스 해군들의 행적을 어렵게 추적, 이른바 ‘작전루트’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중요한 역사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병인양요와 의궤 반환문제로 프랑스 국영 3TV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다. 이때 방송사 간부한테 ‘프랑스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대부분 모르고 있다.’는 말을 듣고 더 이상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때마침 한국학중앙연구원측의 도움으로 이번에 작업을 하게 된 것. 증보판은 한달 후쯤이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당시 프랑스 해군들의 흔적과 관련된 자료는 많이 있는지요. “프랑스가 1차 원정 왔을 때 일기를 보면 강화도의 문수산성과 적성산성 등을 왔다갔다는 기록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2차 원정때의 군함, 당시 그림과 자료, 관청의 위치도 등을 종합해볼 때 황해도 연안까지 갔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행적을 찾는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최초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자세하게 그려볼 생각입니다. 현재 이 작업만 남아 있습니다.” 그는 방한에 앞서 당시 프랑스 로즈함대장의 후손을 만나 여러 번 설득 끝에 강화도 등에서 프랑스로 압수해간 ‘압수목록표’를 어렵게 얻을 수 있었다(이번 증보판 부록에 실린다). 그는 “로즈함대장의 후손은 할아버지를 영웅으로 알고 있으며 곧 ‘할아버지 전기’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프랑스인들은 병인양요나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해달라는 이유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지요. “도대체 그걸 왜 반환해야 하느냐고 묻는 프랑스인들이 많습니다. 이때마다 ‘만약 루이 14세의 왕실 행사를 자세히 기록한 유일한 문서본이 다른 나라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되묻지요. 그럼 프랑스인들은 당연히 찾아와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프랑스에서 지내는 50여년 동안 한국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대부분 스크랩해 놓을 만큼 자료 수집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프랑스 외무부 고문서관 등에서 3·1운동 당시 한국에 주재했던 프랑스 영사관이 본국에 보낸 많은 공문서를 찾아냈다. 또 일제때 일본과 중국에 주재했던 프랑스 공관이 본국에 보낸 공문서 중 한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모은 자료 등을 합하면 무려 2000상자 1만 5000쪽 분량에 이른다. 이 귀중한 것들을 정리하고 책으로 펴내는 일이 그의 마지막 숙원사업. 파리에도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관련된 자료가 그만큼 많다고 강조한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혼자서 어렵게 해왔습니다. “개인이 한다는 게 사실 엄두가 안 나지요. 국가에서는 (반응이)냉랭합니다. 아무튼 어렵게 자료들을 모았으니 그냥 놔둘 수도 없겠고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다가…. 지금이라도 국가에서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는 1919년 파리 강화회의 당시 독립을 호소했던 김규식 박사의 자취도 추적했다. 파리 시내 서쪽 쇼토 거리에서 이들이 머물던 곳을 찾아냈고 2006년에 겨우 건물 현판 정도만 걸 수 있었다. 기념관이라도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박 박사의 어릴 적 꿈은 유치원을 설립해 서구식 교육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서울대 사대에 진학했지만 나중에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방향을 틀었다. 대학 때는 손보기(사학자)·이두현(민속학자) 선생 등과 친하게 지냈다.6·25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 유학을 택한 것은 평소 가톨릭 신자로 프랑스 출신 수녀들과 가깝게 지낸 덕분. 이후 소르본대학에서 종교사를 전공한 뒤 파리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중 1979년 의궤를 찾아낸 직후 ‘비밀을 누설했다.’는 질책과 함께 파리국립도서관을 그만두었다. 이후 여러 파란곡절을 겪었지만 결혼도 하지 않고 오로지 고문서와 귀중한 자료들 속에 파묻혀 ‘여자의 일생’을 걷고 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28년 서울에서 5남매 중 셋째딸로 태어났다. 서울대 사대 사회생활학과(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1955년 6·25 이후 민간 여성으로는 첫 프랑스 유학비자를 받고 떠났다. 소르본대학에서 종교사를 전공(석·박사)한 뒤 1967년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할 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경’을 발견해 냈다. 이어 1972년 파리에서 열린 ‘책의 역사 종합전람회’에 출품, 구텐베르크의 성경책보다 무려 73년이 앞선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1979년에는 조선 왕조의 의식에 관련된 세세한 기록문인 외규장각 도서 279권을 프랑스국립도서관 창고에서 발견, 한국에 알렸다. 이같은 공로로 대한민국훈장 동백장과 제7회 비추미여성대상특별상 등을 받았다. 특히 1919∼1920년 사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가 있던 청사를 찾아내기도 했다. 현재는 파리 근교에서 살면서 한국 관련 각종 고서연구와 프랑스에서 본 한국의 3·1운동 등에 관한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인쇄사’(프랑스어·스페인어·영어·한국어)가 있고, ‘한국의 무속사’‘한국의 역사’ 등을 프랑스어로 펴냈다.
  • [북한 핵 신고] 北 테러지원국 해제 효과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효과는? 26일 이뤄진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서 제출에 맞춰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다는 행정부 입장을 의회에 통보함에 따라 지난 1987년 대한항공 폭파사건 직후 지정된 테러지원국에서 벗어나려는 북측의 ‘20년 숙원사업’이 풀릴 전망이다. 미 행정부의 의회 통보 후 45일 내 이의 제기가 없으면 북한은 오는 8월 중순쯤 테러지원국의 오명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테러지원국 꼬리표를 떼게 되면 수출관리법·무기수출통제법·대외원조법에 의해 그동안 적용된 무역 제재 및 무기 수출·거래 제재, 원조·지원 제재 등이 풀리게 된다. 그러나 유엔 차원의 제재를 비롯, 대외원조 금지 등 공산국가에 적용되는 규제와 미사일 수출국에 대한 방산물자 수출입 금지 등 금융·교역 제재가 계속 적용돼 테러지원국이 풀리더라도 북한을 제재할 수단은 여전히 많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테러지원국 해제 및 적성국교역법 종료가 북한 경제 회복 및 재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북한이 핵 신고 및 냉각탑 폭파까지 하면서 테러지원국 해제를 얻으려는 의도는 무엇일까. 한 외교 소식통은 “테러지원국이라는 꼬리표는 북한에는 자존심 문제”라며 “요도호 납치 및 대한항공 폭파 후 테러에 가담한 적이 없으니 이제라도 풀어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측과의 협상을 통해 테러지원국 해제를 이뤄냈다는 대내외 홍보 효과와, 향후 유엔 제재 해소 및 국제금융시스템 편입 등도 노릴 수 있어 지난 20년간 매달렸다는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군민 화합 앞장서겠다”

    “군민 화합 앞장서겠다”

    6·4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5일 취임한 이중근(66·한나라당) 경북 청도군수는 첫 일성(一聲)을 ‘주민화합’이라고 강조했다. 화합만이 청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4년 연속된 군수 선거로 민심이 많이 흩어져 있다.”면서 “군민 모두가 갈등과 반목을 넘어 화합과 번영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는 또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의 역량을 동원, 침체된 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지방공단 조성과 복숭아·감 등 ‘청도 특산물 유통센터’ 건립,‘청도 소싸움경기장’ 조기 개장 등 선거 기간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 숙원사업은 재임 기간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구 등 대도시와 인접하면서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지역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경북 동남권 최고의 휴양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군민 모두가 이제는 아픈 과거를 씻고 청도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66세 ▲경북 청도 ▲가야대 창업경영학과 졸 ▲대구 중구청장 직무대리, 대구시 도시개발공사장 ▲서상식씨와 2남1녀,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의 친동생.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상수원 주변 저공해 공장 허용

    정부의 공장입지 규제 완화로 그동안 지자체 숙원사업이던 한강 유역 공장 유치와 낙동강 유역 밀양 하남지방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상수원 상류의 공장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해 폐수를 배출하지 않은 공장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부터 취수장 주변 7㎞에서부터 입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상수원 지역에 위치해 있더라도 오염 가능성이 적은 공장에 대해서는 발생 하수를 공공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오염사고에 대비해 저류지를 설치하는 것을 조건으로 입지 규제 지역을 기존 ‘광역상수원 20㎞(지방상수원 10㎞) 이하·취수장 15㎞ 이내’에서 ‘취수장 7㎞ 이내’로 완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힌 뒤 관련 지침인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최근 관계부처 협의를 끝낸 상태다. 개정된 지침은 조만간 산업입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이 같은 규제 개선으로 규제 지역이 시 전체의 75%에 달했던 남양주시의 경우 규제 지역 비율이 30% 선까지 낮아져 공장 입지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ocal] 동부산 관광단지 사업자 선정

    부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개발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30일 부산시 10대 비전사업인 영상테마파크를 포함한 동부산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총괄 개발사업자(마스터 디벨로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다국적 기업인 알알리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쯤 영상테마파크 건설, 부지 매각, 토지이용계획, 단계별 개발계획, 외자유치를 포함한 개발 기본협약을 맺는다. 오는 12월에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컨소시엄 구성안 등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담은 실시협약도 맺을 방침이다. 알알리그룹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동부산 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해 2009∼12년 3단계에 걸쳐 영상테마파크 등 위락시설, 관광호텔 등 브랜드 숙박시설, 상업·스포츠 등 휴양문화시설을 포함하는 브랜드 관광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영상테마파크 조성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10월까지 외자 유치를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 유치를 통해 컨소시엄 구성을 끝낼 예정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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