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숙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섬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조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전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89
  • “농구 기술자 없이도 우승했다”

    2009~10시즌 ‘단신군단’ 모비스를 이끌고 통합우승을 차지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승부였다. 군말 없이 잘 따라준 선수들이 고맙고 대견하다.”고 웃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사실 굉장히 힘든 시즌이었다. 2006~07시즌처럼 7차전까지 가서 지는 전철을 밟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 속도 많이 썩었다. 선수들이 고맙다. 힘든 감독 만나서 힘들게 운동하느라고 고생들 많았다. →2006~07시즌 우승과 다른 점은. -그땐 크리스 윌리엄스라는 ‘농구 기술자’가 있어 좀 쉽게 한 측면이 있었다. 올해는 국내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을 도와준 시즌이다. →플레이오프,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겉으로 표현을 못 했지만 굉장히 속상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4강에서 떨어졌지만 우리 선수들은 칭찬할 만했다. 지난해 멤버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도 굉장한 거다. 올해는 그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배가 됐다. →KBL 최고의 명장이 됐다. 지도자로서 남은 목표는. -어렸을 때부터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항상 곤란했다. 그런 건 생각한 적이 없다. 한 시즌 더 기회를 주면 그 한 시즌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장래에 대한 거창하고 큰 목표보다는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잇고 싶다. 다만 KBL에서 오래 농구 감독을 하고 싶다. →내년 시즌 보완할 부분은. -내년에 고전이 예상된다. (함)지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당연히 어려울 것이다. 올 시즌 가운데(포스트)에서 파생되는 농구를 했다면, 내년에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농구 컬러를 바꿀 것이다. 우리 팀에 필요한 건 ‘기술자’인데, 사실은 우리팀에 그게 없다. 때문에 조직적인 농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기술적인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영입할 의사도 있다. →‘기술자’가 없는 팀인데 우승하게 된 원동력은. -선수들이 정말 착하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 군말도 없다. 숙소생활이나 다른 것도 타이트하게 하는데 선수들이 불평불만을 한 적이 없었다. 벤치에서 화를 내는 게 모두 잔소리인데 잘 받아줬다. 약속된 농구를 잘 지켰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소시’ 윤아 “센터 빼앗길까봐 위기감 느껴”

    ‘소시’ 윤아 “센터 빼앗길까봐 위기감 느껴”

    소녀시대 윤아가 센터 자리를 빼앗길까봐 위기감을 느낀다는 고백을 했다. 윤아를 비롯해 소녀시대 9명의 멤버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토크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2팀으로 나뉘어 강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현장에 찾아온 팬들을 보고 윤아는 “사실 사람들이 안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며 들뜬 목소리를 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를 향해 강도 높은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윤아는 “센터 윤아에 위기감 느껴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윤아는 “솔직히 위기를 느낀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리가 숙소에서 방 문을 잠그고 인터넷을 하는 사실이 멤버들에 의해서 폭로됐다. 멤버들은 “그 후로 유리가 섹시해졌다”며 “19금 자료를 찾아 보는 것 같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수영 “차승원 아들과 친한 동창”

    ‘소녀시대’ 수영 “차승원 아들과 친한 동창”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배우 차승원의 아들 노아와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수영은 9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같은 멤버인 유리, 티파니와 함께 출연해 “차승원의 아들인 노아와 초등학교 동창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는 자주 집에 놀러가곤 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수영은 “옛날에 놀러 갔던 노아의 집이 현재 소녀시대의 숙소가 됐다. 때문에 차승원과 소녀시대는 같은 집에 사는 셈”이라고 말해 특별한 인연을 가시 한 번 확인했다. 이에 수영과 함게 방송에 출연한 티파니는 “영화 ‘시크릿’을 보고 차승원의 매력에 빠졌다.”며 훤칠한 키와 카리스마 있는 외모의 배우 차승원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또 깨끗한 피부로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유리에 대해 수영은 “유리는 수분크림을 너무 좋아한다. 때문에 베개에서는 물이 나올 정도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 혼자 살 수 없다, 돌아와라 현구야” 생존자 편지 공개

    “나 혼자 살 수 없다, 돌아와라 현구야” 생존자 편지 공개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전날 생존 장병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44명 모두 함미에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정국 실종자가족협의회 대표는 이날 “실종 승조원 가운데 복귀하지 않은 44명이 함미에 있느냐가 생존 장병과의 만남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고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 “생존 장병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종자 전원이 함미에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해군2함대사령부가 천안함 조감도를 통해 설명했던 ‘천안함 침몰 직전 승조원 근무위치’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당시 해군 측은 32명만 선체 함미에 있고, 14명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가족들은 실종자들이 함미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믿게 돼 큰 위안을 받았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또 생존 승조원이 입대 동기인 강현구 병장에게 쓴 애절한 편지를 공개했다. 이 승조원은 전날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안에서 진행된 실종자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이 편지를 전달했다. 이 승조원은 “제발 돌아와라. 현구야 보고 싶다.”면서 “나 혼자 살아있어 죄책감이 든다.”며 기적같이 살아돌아 오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또 “너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지금 네가 없어서 너무 허전하다. 나 혼자 살아있어 너무 죄책감이 들어. 너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다.”고 그리워했다. 그러면서 “2008년 7월7일 해군에 입대하고 2008년 4월8일 천안함에 같이 전입했었잖아. 제대도 같이 해야지. 이놈아 지금 어디 있는 거냐? 난 네가 내 옆에서 ‘하나뿐인 내동기’라며 나의 등을 토닥여주는 그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제발 돌아와라. 현구야 보고싶다.”라며 동료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협의회는 해군2함대사령부 예비군교육장 천안함 실종자 숙소 옆 식당 벽에 생존 장병들이 쓴 39통의 편지를 붙여 놨다. 식당을 오가는 가족들은 편지를 보고 발걸음을 떼지 못한 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몸이 불편해 생존 장병들을 만나지 못했던 심영빈 하사의 어머니 김순자(53)씨도 “편지를 읽어 보니 (생존 장병들이) 다 내 아들같이 느껴진다.”면서 “빨리 마음의 짐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TV 드라마속 아파트 뜬다

    TV 드라마속 아파트 뜬다

    화려한 조명과 인테리어, 수영장 호화 파티까지 등장하는 ‘TV 속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드라마에 나오는 주거공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출연=대박’이라는 신드롬을 낳고 있다. 건설·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9일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된 주택들은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면서 덩달아 매매가와 분양률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드라마 ‘파스타’와 ‘스타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부자의 탄생’ 등에 등장하는 주상복합아파트와 타운하우스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연찮게 섭외받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드라마 간접광고(PPL)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양률·매매가 상승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신천동 더샵 스타파크는 방송국 섭외를 받아 유명세를 치른 경우. 이곳은 지난달 종영한 ‘파스타’에서 꽃미남 요리사들의 숙소로 등장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 최현욱(이선균 분)이 연기하는 장면을 통해 아파트단지의 공원과 분수대, 수영장, 헬스클럽 등이 노출됐다. 시청자게시판에서는 “고급호텔에서 촬영했다.”는 얘기가 퍼졌고, 포털사이트에선 ‘최현욱 집’이란 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덕분에 ‘저평가된 주상복합’이란 말을 듣던 스타파크는 시세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 2008년 9월 첫 분양 후 1년 넘게 분양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던 매매가가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방영 도중 드라마 속 주인공 집의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노출시켜 달라는 입주민들의 요청도 들어왔다.”고 전했다. 1080가구 규모인 대림산업의 평촌 아크로타워 주상복합아파트도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주인공 차태현의 집으로 등장하면서 매매가가 반짝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2007년 입주가 마무리된 이곳도 단지 안에 헬스클럽과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고급 단지로, 영화 출연 이후 평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드라마 ‘스타일’에선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한화건설)와 타운하우스인 용인동백 라폴리움(삼성중공업)이 주목받았다. 라폴리움은 극중 여주인공인 박기자(김혜수 분)의 집이었는데 지난해 말 드라마 종영 직후 실시한 재분양에서 성공을 거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구매의사를 갖고 샘플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중 드라마에서 나왔던 집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내년 입주예정인 갤러리아 포레도 남주인공인 서우진(류시원 분)의 자택으로 등장하면서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었다. 다만 이들 주택의 실제 촬영지는 견본주택인 샘플하우스나 모델하우스였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부자의 탄생’에 동시에 등장한 타운하우스인 용인동백 아펠바움도 부러움을 사고 있다. SK건설은 “드라마 방영 뒤 분양을 문의하기 위한 주말 방문객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 이영진 과장은 “주상복합아파트나 타운하우스가 유행에 민감한 주거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5억원 이상의 인테리어비를 투입한 견본주택이 촬영지로 선택되면서 입주자들이 실제 살게 될 곳과 혼동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수영 “차승원 아들과 동창..집에 자주 갔다”

    수영 “차승원 아들과 동창..집에 자주 갔다”

    소녀시대 수영이 어릴 적 차승원 집에 자주 놀러갔던 사연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차승원의 아들 노아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수영은 이어 “어릴 때 차승원 집에 자주 놀러갔다.”며 노아에게 “옛날에 놀러 갔던 너네 집이 우리 소녀시대의 숙소가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날 수영은 깨끗한 피부로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리의 피부관리 비결에 대해 “수분크림을 너무 좋아하는 유리는 베개에서는 물이 나올 정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함 생존자 증언] 실망하다 절망한 가족들

    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기자회견이 있은 지 5시간 만에 함미에서 김태석 상사의 시신이 발견되자 실종자 가족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나타냈다. 기적을 바라는 실낱같은 기대감이 허물어졌다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실종자가족협의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시신의 신원이 나오기 전에는 극도의 전화 공포증을 보이는 등 아노미 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상민 병장의 누나 상희(28)씨는“군에서 (사망사실을 알리는) 전화 온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아느냐.”며 “불안해서 미치겠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앞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진행된 천안함 생존장병 합동기자회견을 유심히 지켜보던 실종자 가족들은 “한마디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음만 아프다. 오히려 안 보는 게 나을 뻔 했다.”며 고개를 젓는 가족들도 있었다.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예비군훈련장 내 실종자 가족숙소에서 TV를 통해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일부 가족들은 문을 박차고 나가버리기도 했다. 조진영 하사의 아버지는 “자식을 해군에 보낸 것을 이렇게 후회해 본 적이 없다.”며 말끝마다 한숨을 빼놓지 않았다. 같은 자리에서 함께 만난 김종헌 중사의 작은 아버지 호중(59)씨는 부대 밖 해군회관 앞 벤치에 앉아 캔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이들은 “답답해서 밖으로 나왔다.”면서 천안함 생존 장병 합동기자회견을 시청한 심경을 토로했다. 조씨는 “처음부터 기대는 안했지만 이 정도로 실망스러울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다른 실종자 가족들도 화가 난것 같다는 말에 조씨는 “기가 차서 울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면서 “짜고 치는 고스톱도 이렇게 애들 장난보다 어설프지는 않을 것”이라고 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김씨도 “(생존 장병들이)이미 입을 다 맞추고 나왔다.”며 “지난 13일동안 한 것이 고작 저렇게 입을 맞추는 것이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2002년 서해교전 생존자였던 박경수 중사의 사촌형 경식(36)씨는 “국방부가 모든 책임을 생존 장병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면서 “생존장병들을 걱정한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환자복 입은 사람들을 줄세워서 앉혀 놓고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실종자 어머니 눈물의 기자회견

    [천안함 침몰 이후] 실종자 어머니 눈물의 기자회견

    평택 2함대 내 임시숙소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시피한 실종자들의 어머니 23명이 6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가 있긴 하지만, 자식을 잃은 큰 아픔에 애끓는 모정을 주체할 길이 없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상구 상병의 어머니는 “생존자를 만나고 싶고, 생존자를 미워하거나, 시기하지 않는다. 오직 감사드릴 뿐”이라면도 “사고현장에 직접 가 보니 정말 애들 장난하는 것 같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보트는 오가는데 잠수하는 사람은 2사람. 45명을 1명씩 구조한다면 며칠이 걸릴까? 공기주입할 때 호흡할 수 있겠다고 믿었다. 그런데 다 ‘형식’이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어머니들 모두 기도로 회견을 마쳤다. “저 차가운 바닷물 속에 갇힌 자식들. 지금도 살아 있을 것 같은데. 하루빨리 엄마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한편 실종자 가족들에게 부대 인근 평택도곡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51명이 아픔을 나누겠다며 쓴 편지 51통을 전달했다. 한 학생은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 편지지에 “실종자 가족님들이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있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잠을 자고 아침에도 생각한다.”면서 “저희를 위해 고생하신 군인 여러분 매우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전국민이 응원합니다.”며 글을 맺었다. 편지를 읽던 가족들이 모두 부둥켜 안고 오열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박진희 “‘친정엄마’, 엄마와 함께 볼 계획”

    박진희 “‘친정엄마’, 엄마와 함께 볼 계획”

    박진희가 영화 ‘친정엄마’를 개봉 이후 엄마와 영화관에서 함께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희는 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친정엄마’(감독 유성엽 제작 동아수출공사) 언론 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중 김해숙이 연기한 엄마와 내 진짜 엄마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우리 엄마도, ‘친정엄마’의 엄마도 전라도 출신이라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한다.”며 웃은 박진희는 “나에게 유난히 큰 기대를 걸고 깊은 사랑을 쏟아 붇는 것까지 똑같아 영화를 찍는 내내 몰입이 편했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를 가장 닮고 싶고 존경하는 사람으로 꼽은 박진희는 “엄마도 나도 영화를 보고 너무 많이 울 것 같아 시사회 자리에 모시고 올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신 엄마와는 영화가 개봉한 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영화관에서 휴지통을 끌어안고 볼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박진희는 “나는 원래 잘 울지도 못하는 배우”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전작들에서 주로 밝은 캐릭터를 연기해온 박진희는 “‘친정엄마’ 속 모녀의 애틋한 감정 연기를 위해 촬영장 숙소에서 나가지도 않고 캐릭터 연구에 골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친정엄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김해숙과 박진희가 극중 모녀로 열연을 펼쳤다. 단편영화 ‘낮잠’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영화 경쟁부문에서 시선을 모은 유성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친정엄마’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써니 “소녀시대, 숙소 탈출해 놀이공원 활보”

    써니 “소녀시대, 숙소 탈출해 놀이공원 활보”

    소녀시대 써니가 숙소를 탈출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써니는 6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최근녹화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몰래 숙소를 탈출해 놀이공원을 활보한 적 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써니가 숙소를 탈출했던 때는 ‘지’(Gee)를 발매하기 전이다. 써니는 “마스크, 목도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려 아무도 우리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며 소녀시대 멤버들과 놀이공원의 군중 속에서 마음껏 활보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놀이공원을 나서기 직전 결정적인 한 번의 실수로 정체가 탄로나 위기에 빠지게 됐다. 써니가 그 실수가 무엇인지 밝히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제 서든어택얼라이브 5월1~2일 개막…60개팀 모집

    인제 서든어택얼라이브 5월1~2일 개막…60개팀 모집

    2010 인제 서든어택얼라이브 대회가 다음달 1일 개막한다.강원도 인제군,게임하이,CJ인터넷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대학대회(5월1~2일)를 시작으로 1차 대회(6월5~6일), 2차 대회(8월14~15일), 3차 대회(10월23~24일) 등 총 4개 대회로 나뉘어 인제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서든어택얼라이브는 FPS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을 현실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만든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이다. 그동안 온라인게임 ‘서든어택’ 유저와 야외 레포츠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기존 서바이벌 경기와 달리 초보자도 이용 가능하고 위험성이 낮다.  서든어택얼라이브를 운영하는 맥스플러스측은 “올해 대회는 그 동안 참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기진행 방식이나 내용면에서 많은 변화를 줬다. 기존 대회의 참여자에게도, 처음 체험해 보는 참여자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징인 총기부터 바꿨다. 주최측은 지난 해까지 레이저 총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실제 총기와 똑같이 구현했고 타격감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까지 리스폰(죽은 뒤의 상황을 표현하는 인터넷 용어)을 할 경우 진행 요원이 해준 반면 올해부터는 게이트를 통과하면 다시 리스폰이 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난이도도 정교해 졌다. 기존에는 상대팀을 쏘기만 하면 죽었지만, 올해부터는 정확하게 명중시켜야 한다. 총과 보호장비인 헬멧이 연결돼 머리를 맟추지 못하면 죽지 않는다. 자신이 킬(죽음)을 당한 경우 총에서 경고음과 안내 멘트가 나오고, 자신이 맞추었을 경우에도 안내음이 나온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참여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지난 해에는 4주에 걸친 장기간의 예선전을 걸쳐야 참여가 가능했으나, 올해는 이틀(토·일요일)에 걸쳐 예선과 본선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토요일)에는 예선전으로 각 조에 편성된 팀들의 링크전이 열리고, 둘째날(일요일)에는 32강 본선 대회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올해 대회는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대학대회’로 막을 올린다. 6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팀원은 5명이 기본으로 후보 2명까지 추가할 수 있다.  총 상금은 4천만원(대회당 1천만원)으로 1등 3백만원, 2등 2백만원, 3등 1백만원, 4등 50만원, 8강 진출팀 30만원, 16강 진출팀 2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기간 동안 가장 많은 킬수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개인 수상도 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리버스깅, 아이언웨이 등 인제군의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할인권, 밀리터리 테마파크 무료 이용권과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경기 전후 여가시간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닌텐도 Wii과 보드게임장도 운영할 방침이다. 모든 대회가 끝난 후에는 경품 추첨의 시간도 마련해 놓았다.  대학생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단체참가 학교에는 차량 지원도 이뤄진다. 대회기간 동안 묵을 수 있는 숙소도 원하는 참여자에 한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인제군청 미래기획단 신만옥 담당자는 “지난 해 대회 참가자 중 대학생들의 참석률이 가장 높았고, 호응도도 좋았다. 이에 일반인은 참가할 수 없는 대학생들만의 대회로 의미있는 시작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인제에는 서든어택얼라이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제를 찾아 주말을 흥미롭고 스릴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비는 팀당 7만원으로, 서든어택얼라이브 홈페이지(http://www.injebattle.co.kr)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문의는 070-8275-5358~5360.    ■ 2010 인제서든어택얼라이브 대회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온라인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레포츠이다.소든어택의 게임맵 ‘웨어하우스’를 재현시켰다. 강원도 인제군이 주최하고 인제군에 전용경기장이 세워졌으며 2008년 1회 대회가 열렸다. 인제군은 서든어택얼이브를 통해 군부대가 많은 인제의 지역적 특수성을 관광자원으로 승화시켜 ‘모험·레포츠’로 이미지 메이킹을 성공시킬 계획이다.  ■ 행사 개요  1.참가자격  ?대학대회=1994년 1월1일 이전 출생한 남녀 대학생(증빙서류-신분증, 학생증, 재학증명서 등)  ?1/2/3차 대회=1994년 1월1일 이전 출생한 남녀    2.행사기간  ?대학대회 5월1일~2일  ?1차대회 6월5일~6일  ?2차대회 8월14일~15일  ?3차대회 10월23~24일    3.행사장소  인제 밀리터리 테마파크    4.대학대회 참가 신청기간  4월 30일까지(선착순 60개팀)    5.참가신청  공식 홈페이지 (http://www.injebattle.co.kr) 대회신청/참가 메뉴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2-3443-2411) 혹은 이메일(webmaster@injebattle.co.kr)로 신청.    ■ 경기 소개  1.특징  ?레이저총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  ?기존 BB탄, 페인트탄 서바이벌장은 안전성에 부정적인 면이 있고, 경기 방식이 어려워 일부 매니아만 즐기는 등 대중적 행사로 진행하기에 어려움 있음.  ?반면 서든어택은 장비와 경기 방식 등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수월하게 즐길 수가 있음.  ?장비로 인한 위험성·공정성 문제 소지 원천적 봉쇄 (사망시 총기 제어 및 격발 불능).  ?모의전투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의 배합.예) 장비 지급(별도구매 불필요), 5인 1개팀 구성(팀 구성 용이)    2.경기방식  ?5인1팀 (후보 2명 가능)  ?팀 데스매치 방식-상대팀을 많이 킬(kill)한 팀이 우승  ?상대팀의 헬멧에 부착된 센서를 명중시켜 킬함  ?Respawn–경기 도중 킬당한 선수가 다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활 시켜줌.전후반 베이스를 바꿔 경기    ■ 장비소개  올해부터 레이저 총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실제 총기와 똑같이 구현, 타격감도 상승했다. 총기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자신이 죽인 킬수와 죽은 킬수가 데이터와 돼 제공된다. 이 수치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알 수 있는 요소가 된다.    ■ 경기장 소개=인제 밀리터리 테마파크(Military Theme Park)  ?강원도 인제군에 설립된 서든어택 전용 경기장  ?서든어택 온라인의 대표맵 ‘웨어하우스’를 그대로 재현–온라인 상의 전술을 오프라인 경기에 그대로 적용 가능  ?서든어택 경기장(상설체험장), BB탄 서바이벌 경기장, 사격장, 러닝슈팅장 등 밀리터리 체험장을 비롯해 물놀이장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외국항공사 숙소 우리가”

    영종도와 송도지역 호텔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계 항공사들을 잡기 위한 ‘숙소 경쟁’에 돌입했다. 외국항공사들은 주로 인천공항 부근인 영종도 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대교가 생기면서 송도지역 호텔들이 상대적으로 싼 숙박료를 앞세워 외국항공사와 장기계약 유치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의 케세이퍼시픽은 지난달 1일 송도에 있는 송도파크 호텔과 숙박계약을 맺고 기장 등 남녀 승무원들을 머물게 하고 있다. 이 호텔은 케세이퍼시픽에 하루 60실(1인 1실)을 제공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최근까지 인천공항 인근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승무원 숙소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특2급(무궁화 5개) 시설로 문을 연 송도파크 호텔 측에서 정상 이용가보다 낮은 가격을 ‘무기’로 숙박계약 만료를 앞둔 항공사에 ‘구애작전’을 펼친 것이다. 결국 캐세이퍼시픽 측은 호텔에 대한 까다로운 점검 절차를 마친 뒤 새 둥지로 낙점했다. 송도지역 호텔들이 항공사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지난해 10월 인천대교가 준공되면서 인천공항과 호텔 사이를 20분 안팎에 오갈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여기에 송도 신도시 개발이 늦어지면서 이른바 ‘송도 특수’를 기대하고 문을 연 고급 호텔들이 뜻밖의 새 고객을 적극 유치하려는 마케팅과 맞아떨어졌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곳곳서 한숨·탄식소리” “이제 대화마저 끊겼다”

    4일 이른 아침부터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예비군 훈련장 실종자 가족 숙소에는 침울함과 비통한 분위기가 무겁게 감돌았다.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뒤라 희망을 얘기하는 가족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웠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가족들에게 이번 결정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실종자 가족들은 “무엇에 기대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을 힘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 숙소 복도에서는 울다 지쳐 힘이 빠진 실종자 어머니들이 다른 가족들의 부축에 의지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숙소 한쪽에 마련된 이동진료소에는 몸과 마음이 지친 가족들이 진료를 받고 있었다. 일부는 몸을 옮기기조차 힘들어 의료진이 직접 가족들의 방을 찾았다. 숙소 곳곳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링거 바늘을 팔뚝에 꽂은 채 허망한 표정으로 천장만 응시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이날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남기훈 상사가 백령도에 정박 중인 독도함에서 헬기로 2함대 임시 안치소로 운구되는 과정을 TV로 지켜봤다. 상당수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곳곳에서 한숨소리와 탄식이 끊이지 않았다. 울음과 위로의 말소리도 간간이 들렸다. 혹시 다른 실종자가 발견될까 하는 기대에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가족들도 많았다. 심영빈 하사의 동생 영수(25)씨는 “모두들 (남 상사의 사망 소식을) 자기 일처럼 힘들어한다.”며 “어머니가 식사도 제대로 못 하셔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슬퍼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친지들이 실종자 가족을 찾았지만 무거운 공기가 흘러 누구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박경수 중사의 사촌형 경식(36)씨는 “구조작업이 한창일 때는 가족들이 TV를 보며 가끔 대화라도 했는데, 이제는 그마저 끊겼다.”면서 “인양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니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숙소 분위기를 전했다. 가족 숙소를 찾은 친지들은 부대 내 성당과 교회, 절을 찾아 실종자 추가 발견과 극적 생환을 기대했다. 한편 남 상사가 살았던 평택 해군 아파트는 하루 종일 슬픔에 잠겼다. 이 아파트에는 실종 승조원 6명이 살고 있다. 이곳에 사는 이모(30·여)씨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기를 빌고 또 빌었는데 안타깝다. 너무나 슬프다.”고 안타까워했다. 백민경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카라 구하라 “데뷔 후 부모님 뵌 적 없어” 눈물

    카라 구하라 “데뷔 후 부모님 뵌 적 없어” 눈물

    카라 구하라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왈칵 쏟은 것이 방송된 후 네티즌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에서 구하라는 “카라로 데뷔 한 후 고향 광주에 내려간 적이 없다.” 며 눈물을 흘렸다. 바쁜 스케줄로 데뷔 후 부모님과 만나지 못한 것. 이에 MC 이영자는 “부모님이 서울에 오신 적도 없냐.” 물었고 구하라는 “오늘 숙소 이사를 위해 올라오셨는데 아직 못 만났다.” 고 답했다. 구하라는 방송 내내 눈물을 쉴새없이 흘렸다. 이를 보다 못한 이영자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자꾸 울면 고기를 못 먹게 하겠다.” 며 장난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구하라의 눈물은 쉬이 멈추지 않았다. 구하라는 외로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구하라는 “지금에 만족 하면서도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며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멤버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구하라가 대견한 듯 “아직 어린 나이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 며 “카라는 그 말을 현실화 시킨 그룹이다. 깊은 정과 예의도 있어 오래 갈 것이다.” 고 칭찬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1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락 유’ 로 합류한 후 현재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과 함께 ‘루팡’ 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책꽂이]

    ●올레 상하이(임영욱 지음, S&T펴냄) 우리와 더욱 가까워진 상하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아 놓은 여행자책이다. 젊고 가난한, 그럼에도 시간까지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들이 대중교통과 두 다리만으로도 구석구석 다닐 수 있도록 상세한 시뮬레이션 일정표를 곁들였다. 싸고 깨끗한 숙소, 음식점에 대한 소개도 만족스럽다. 1만 3800원. ●여유의 힘(가모시타 이치로 지음, 정은지 옮김, 북드림 펴냄) 인생, 직장, 연애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서두르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상이다. 그러나 서두르는 이들의 상당수가 불안과 초조 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 끝없는 경쟁 사회에서 느긋함과 여유만만 정신으로 창의성을 더욱 북돋울 수 있고, 그로 인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7000원.
  • [천안함 침몰 이후] 수색난항·정보갈증·추측보도… 세 번 우는 가족들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지 6일을 넘기면서 실종 승조원 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한계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악천후로 난항에 부딪친 구조작업, 시원찮은 군 당국의 해명, 각종 추측성 보도 등 ‘3중고’가 실종자 생환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는 가족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1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내 실종자 가족들 숙소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가득했다. 250여명의 가족들은 지쳤지만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멍한 표정에 한숨만 내쉬는 이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식사를 거르다 탈진하거나 심신쇠약 등으로 병원으로 실려가는 가족들도 속출했다. 이날 새벽 실종자 가족 한 명이 탈수증상을 보여 평택안전병원으로 후송됐다. 전날엔 지역 방송사의 ‘사망자 발견’이란 오보에 놀란 가족들이 오열하다 가슴 통증을 느껴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30여명이 두통, 복통, 우울증,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박경수 중사의 사촌형 경식(36)씨는 “모두 탈진 상태다. 나이 든 어르신들은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잠도 못 주무시고, 다들 몸을 돌보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민간 의료진 관계자도 “직접 와보니 이렇게 환자가 많을 줄 몰랐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해군2함대는 민간 의료단체를 비롯해 군의관 2명과 간호장교 2명, 의무 부사관 등 8명으로 구성된 비상 응급진료팀을 대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언제 들려올지 모르는 실종자의 생환소식이다. 주말까지 함미 수색 해역에 돌풍과 거센 조류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가족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급기야 이날 실종자 가족들은 자체적으로 민간 잠수팀과 접촉해 구조작업에 힘을 보태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해군 측으로부터 침몰 원인과 구조작업 진행상황 등의 정보를 제대로 얻을 수 없는 점도 가족들의 가슴을 태우고 있다. 한 실종 가족은 “해군 측에 여러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해 신문에 정보를 의지하며 힘겨운 기다림을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평택 제2함대 취재 기자들과 만나 추측성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이정국 협의회 대표는 “우리가 꺼낸 적도 없는 (보상) 협상 관련 얘기가 보도됐고, ‘돈 벌고 싶어서 그러냐.’는 댓글이 달렸더라.”며 “끝까지 실종자의 생환을 기다릴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민경 정현용 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카라 구하라, 부모님 보고파 눈물 ‘펑펑’

    카라 구하라, 부모님 보고파 눈물 ‘펑펑’

    카라 구하라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에서 구하라는 “카라로 데뷔 한 후 고향 광주에 내려간 적이 없다.” 며 눈물을 흘렸다. 바쁜 스케줄로 데뷔 후 부모님과 만나지 못한 것. 이에 MC 이영자는 “부모님이 서울에 오신 적도 없냐.” 물었고 구하라는 “오늘 숙소 이사를 위해 올라오셨는데 아직 못 만났다.” 고 답했다. 구하라는 방송 내내 눈물을 쉴새없이 흘려 이영자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영자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자꾸 울면 고기를 못 먹게 하겠다.” 며 장난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구하라의 눈물은 쉬이 멈추지 않았다. 구하라는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외로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구하라는 “지금에 만족 하면서도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며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멤버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구하라가 대견한 듯 “아직 어린 나이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또 “스타가 되기 전 사람이 되라.” 는 말이 있다며 “카라는 그 말을 현실화 시킨 그룹이다. 깊은 정과 예의도 있어 오래 갈거다.” 고 칭찬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1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락 유’ 로 합류한 후 현재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과 함께 ‘루팡’ 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이트와인 1병·생수·재떨이… 밥 딜런 소탈한 요구

    밥 딜런은 무수한 이야깃거리를 남기고 1일 바람처럼 출국했다. 그는 여느 해외스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우선 겉치레에 관심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툭하면 숙소나 공연장 대기실을 놓고 까탈스러운 요구를 하는 해외스타들과 달리, 밥 딜런은 화이트 와인 1병에 생수, 재떨이만 대기실에 놓아줄 것을 원했다. 공연기획사에서 “정말 이것만이냐.”고 되물었을 정도다.경호원이나 통역 인원도 최소화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언론과 인터뷰하지 않기로 유명한 그는 내한공연 때도 마찬가지였다. 첫 내한임에도 따로 기자회견을 않았다. 환영행사도 필요없다고 선을 그었다.무대에 오른 뒤에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했다. 기획사 측은 공연실황 사진도 언론에 제공하지 않았다. 밥 딜런이 원하지 않아서다. 심지어 기획사 측이 찍은 디지털 사진의 메모리칩까지 회수해 갔다고 한다. 무대에는 그 흔한 대형 스크린조차 설치되지 않았다. 조명도 핀라이트 20여개에 불과했다. 소박하다 못해 초라하기까지 했다. 오로지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거장의 고집이 그대로 드러난 공연이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 출장 다녀와서 서울서 저녁 먹어요”

    고속철도 개통은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다. ‘주말부부’가 줄고 기업체 등에서는 ‘1박2일’ 출장이 ‘당일출장’으로 전환됐다. ‘서울시 천안구’라는 신조어가 나오고 ‘장거리는 고속철도, 단거리는 자동차’라는 패러다임이 생겨났다. 대전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서울로 발령이 난 회사원 박정준(40)씨는 대전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서울에 숙소를 구하는 방법을 생각했지만 경제적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출퇴근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속철도가 없었다면 주말부부가 불가피했다. 오전 7시10분 집을 나서 서울 사무실에 들어서는 시간은 8시40분. 박씨는 “몸이 피곤하기는 하지만 술 마시는 날이 줄어들어 가족들은 오히려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에 근무하는 A과장은 “고속열차가 생기면서 서울 회의 참석이 많아진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멀다’는 배려가 있었지만 고속철 개통 이후 대전은 고려 대상에서 빠졌다.”고 토로했다.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B사장은 “부산 출장을 가더라도 서울에서 제시간에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면서 “예전에 승용차나 버스로 움직일 때 부산은 무조건 1박2일 코스였다.”고 말했다. 고속철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외교사절이나 해외 바이어 등이 방문하면 반드시 거치는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새마을·무궁화호는 “답답하다 못 타겠다.”며 고속열차만 고집하는 마니아가 나오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비용을 추가 부담하는 ‘시테크’의 개념이 정립되는 계기도 만들었다. ‘역풍’도 생겨났다. 천안·아산·대전 지역까지 수도권의 경제권에 들면서 유통가와 병원, 대학가 등에 영향을 미쳤다. 원정 쇼핑 및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고객이 이탈하고 대학교 주변 원룸가는 예전 같은 활기가 사라졌다. 항공기와 장거리를 운행하는 버스 승객이 감소했지만 리무진 도입과 직행 운항 등 서비스 개선을 촉발시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어무이~ 사랑혀요’ 문자 만지작… “살아있을 것”

    [천안함 침몰 이후] ‘어무이~ 사랑혀요’ 문자 만지작… “살아있을 것”

    천안함 침몰 5일째인 30일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생존한계 시간(29일 저녁)을 넘겼으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대부분의 가족들은 식사도 거른 채 눈물만 흘리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200여명의 실종자 가족 중 식사 시간에 모습을 보인 사람은 30~40명에 불과했다. 반면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실신하거나 기력이 쇠해 의료실을 찾는 사람은 늘고 있다. 가족들은 29일 저녁 침몰한 배 안에 주입한 산소가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며 서로 위안하는 분위기였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실종자들이 보내온 문자를 서로 보여주며 격려했다. 심영빈 하사의 어머니 김순자(57)씨는 “22일이 내 생일이었는데 꼭 친구한테 보내는 것처럼 ‘어무이~생신 축하해요~사랑혀요’라고 문자를 보냈다.”면서 “지금 이 문자 하나만 위안이 된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우리 아들 구하려다가…”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 소식 대신 들려온 UDT 대원 한주호 준위의 사망 소식에 모두 망연자실해했다. 이들은 “우리 아들을 구하려다가… 그 가족들한테 미안해서 어떻게 해요.”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이들은 오후 7시쯤 가족대표단 선정회의에 앞서 1분여 동안 한 준위를 위해 묵념하는 등 조의와 감사도 표했다. ●군에 대해 높아만 가는 불만 더딘 실종자 수색작업으로 가족들의 군에 대한 분노도 커져만 갔다. 군 관계자들만 보면 “수색을 하고 있는 것이냐.” “애들이 죽어가는데 도대체 뭘 하는 것이냐.”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오전 열린 실종자 가족회의에서 “언론이 국방부나 함대 발표에만 귀를 기울이고, 실종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가 필요한 때만 언론을 부르겠다.”면서 취재 거부를 주장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오후부터 숙소로 사용하는 동원예비군 훈련장 막사문을 걸어 잠그고 취재진의 접근을 거부했다. ●공식 대책위 구성 가족들은 공식 대책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들은 “경황 없이 움직이다 보니 각종 의문에 대한 질문이나 요구들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면서 “모든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회의를 갖고 대책위원회를 통해 해군과 언론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31일 오전 10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로 했다. 한편 2함대 측은 구조상황과 관련한 모든 정보제공 창구를 합동참모본부로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함대 관계자는 “전날 가족들에게만 알려준 사실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혼선을 빚는 등 문제가 생겨 취한 조치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정초교생들 “무사귀환 빌어요” 함대 바로 옆에 자리잡은 평택 원정초등학교 교직원들도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빌었다. 이 학교는 재학생의 85%가 해군 자녀들이다. 특히 침몰한 천안함에 탑승했던 승무원 중 6명의 아들·딸이 다니고 있다. 이 중 장교 2명은 구조됐지만 김경수·박경수·김태석 중사, 남기훈 상사 등 4명은 실종됐다. 백성욱 교감은 “남 상사와 김태석 중사의 아이들은 사건 이후에도 학교에 나오고 있다.”면서 “학교가 침통한 분위기에서 무사귀환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 교사는 “학생 모두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면서 “삼삼오오 모여 기도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밝혔다. 학교에 나오지 않은 박경수 중사의 딸은 집에서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사의 사촌형 경식(37)씨 등 일부 가족들은 여전히 부대 내에서 무사귀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박건형 김양진기자 kitsch@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