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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 하이라이트]

    ■IBK캐피탈 클리브랜드 2014 루키 챔피언십 1회(J골프 밤 11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유일의 신인왕 선발대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넥서스 리조트 가람부나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대격돌. 본선에 진출한 16인의 루키 가운데 올해의 신예 돌풍을 일으킬 주인공은 누가 될까. ■유 콜 잇 러브(씨네프 밤 10시) 팝 음악 작곡가인 에드워드 젠슨과 대학 교수 자격시험 중에 있는 에스페라 발렌타인은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에드워드는 그녀를 위해서 노래를 작곡해 바치기도 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간다. 하지만 조그만 오해들이 쌓이면서 그들의 갈등이 겉으로 드러나고, 점점 서로에게 멀어지기 시작하는데…. ■더 리턴드:산 자와 죽은 자(AXN 밤 10시) 카미유는 프레드릭에게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시몬 역시 아델에게 거부당한다. 한편 기이한 소년 빅토르가 사라져 찾아다니던 줄리는 혹시 자신도 죽은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등에 난 상처로 입원했던 레나는 병원에서 뛰쳐나와 도망을 가다 연쇄 살인범 세르주에게 발견돼 간호를 받게 된다. ■천장지구(더 무비 밤 10시 30분) 어릴 적, 부모를 모두 잃은 아화는 범죄 세계에 빠져 오토바이를 즐기며 산다. 보석상을 터는 일을 도와주다 경찰에 몰린 아화는 길을 가던 여인 조조를 인질로 잡아 달아나게 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어느 날, 아화의 의형이 범죄 세계의 세력 다툼에서 지고 암살되자 아화가 복수의 길로 향한다. ■BONES(FOX 밤 11시) 한 소년이 놀이터 화단 속에 묻혀 있던 40대 남성의 유골을 발견한다.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부유한 광고 대행사 사장이었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구들 모두 오랫동안 피해자와 연락을 끊고 지냈던 것으로 확인된다. 피해자의 안면골에서는 여러 번 구타당했던 흔적이 발견되고, 그의 옛 동료는 갑자기 변해버린 그를 모두가 싫어했다고 증언한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2(애니맥스 오후 4시 30분) 하나리그는 어느덧 중반에 돌입하고 지우와 친구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러 숙소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런데 터검니가 사라지고 만다. 골목 곳곳을 뒤지면서 터검니를 찾는 피카추와 친구들. 터검니를 찾던 수댕이는 뒷골목에서 박스에 한가득 들어 있는 음식을 발견하고, 그것을 전부 먹어버린다.
  • 中문화교류 간 초등생들 ‘유흥가 주변 숙박’ 논란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문화 교류차 중국에 간 학생들을 유흥가 인근 숙소에 묵도록 해 학부모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23일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A초등학교 뮤지컬 공연단에 속한 학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한 학교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4성급 호텔이 아닌 유흥가 주변 숙소에서 묵게 됐고, 학생들이 자는 사이 취객이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추가 비용이 들어가면서 중국 측 관계자가 학교에 알리지 않고 낮은 시설로 바꿨다”고 해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남북 이산가족 상봉] “北서 귀하다길래… 초코파이만 16박스 사와”

    [남북 이산가족 상봉] “北서 귀하다길래… 초코파이만 16박스 사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1일 가족들은 오전 개별상봉과 공동 오찬, 오후 실내상봉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첫날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이산가족들은 이날 대부분 차분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서로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전날까지 내린 눈도 그쳐 상봉은 더욱 원활하게 이뤄졌다. 외금강호텔 숙소에서 진행된 가족별 상봉에서 김용자(68·여)씨는 지난 5일 숨진 어머니 서정숙(당시 90세)씨를 대신해 어릴 적 헤어진 동생 영실(67·여)씨를 만났다. 원래 상봉 대상자였던 서 할머니는 지난해 상봉이 무산된 후 심장병을 얻고 남북이 상봉 재개를 합의한 바로 그날, 수술을 받은 뒤 세상을 떠났다. 용자씨는 동생 영실씨에게 어머니의 영정을 주면서 “엄마, 얘가 영실이에요. 잘 보세요”라고 사진 속 어머니에게 말했다. 전날 42년 만에 상봉한 납북 어부 박양수(58)씨와 동생 양곤(52)씨도 첫날보다 더욱 진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두 형제는 40도짜리 ‘평양술’을 잔에 따른 뒤 팔을 걸고 ‘러브샷’을 하고 접시에 서로 음식을 덜어줬다. 이날 공동 오찬상에는 대하, 편육, 빵, 포도주, 인삼주 등이 올랐다. 네 살 때 헤어진 북의 누나 김명숙(68)씨를 만난 김명복(66)씨는 “처음에는 누나가 나에게 존댓말을 하고 말씀도 잘 안 하셨는데 지금은 많이 웃는다”며 상봉 이틀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튼 소감을 밝혔다. 개별상봉에서 전한 선물에는 혈육의 정이 가득 묻어 있었다. 김세린(85)씨 가족은 북쪽의 동생 영숙(81·여)씨와 조카 기복(51)씨에게 줄 사진첩과 겨울 점퍼, 스웨터, 정장, 영양제, 초코파이 등을 준비했다. 그의 딸 영순씨는 “고모에게 준비해 온 스웨터를 입혀 드리고 다리를 주물러 드렸더니 고단하셨는지 이내 잠이 드시더라”고 전했다. 북의 가족에게 전한 선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코파이였다. “초코파이만 16박스를 샀다”는 한 가족은 “초코파이가 북에서 그렇게 귀하다고 한다”면서 “가방에 몇 박스 넣고 개별상봉 때 호텔에서 따로 넣어줬다”고 말했다. 이날 북쪽 가족들은 ‘대평곡주·평양술·백두산 들쭉술’이 담긴 3종 술세트와 식탁보를 선물로 가져왔다. 이 선물을 “수령님(김정은)이 다 준비해 줬다”고 말하는 등 체제선전적인 얘기를 하는 북쪽 가족의 모습에 일부는 어색함을 느끼기도 했다. 상봉 행사를 지원하는 북측 인사들도 우리 측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한 북측 인사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구두를 신고 애육원에 들어갔다고 지적한 보도에 대해 “본질은 아이들에 대한 원수님의 사랑이 지극하다는 것인데 남측 언론은 비본질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꼬투리를 잡는다”고 반박했다. 한 북측 안내요원은 남측 취재진에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냐”고 물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은메달을 땄다”는 취재진의 대답에 그는 “은메달도 대단한 거지요”라고 말했다. 금강산공동취재단·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인정 안 한다고 달라질 건 없어… 미련 없다”

    “저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간 금메달로 생각하자고 했습니다.” 21일 러시아 소치 코리아하우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김연아(24·올댓스포츠)는 약간 수척했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11시에 경기가 끝난 데다 인터뷰와 도핑테스트까지 치르느라 잠잘 시간이 부족했다. 김연아가 받은 첫 번째 질문은 ‘경기 직후 어머니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가’였다. 김연아는 “원래 잡았던 숙소가 너무 안 좋아 최근 선수촌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어머니를 직접 보지는 못하고 카카오톡으로 대화했다. ‘이미 끝났으니 점수에 대한 이야기는 더 하지 말자’고 했고 ‘나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금메달이 간 것으로 생각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전날 내외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밴쿠버 때는 목숨을 걸고라도 금메달을 따고 싶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혀 욕심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던 김연아다. 그는 정말로 아까운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 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등) 다른 선수들의 영상을 아직 안 봤다. 내가 경기 결과를 인정 안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아무 미련도 없다”며 “다른 대회에서도 잘했지만 점수가 안 나온 경우가 있었다.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순위가 2등으로 찍히는 것을 평소에도 많이 상상한다. 그래서 (어제 결과가) 크게 놀랍지는 않았다”고도 했다. 김연아는 회견 내내 “홀가분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썼다. “이제 경기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어요. 짐을 내려놨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요.” 김연아는 거울과 같은 존재였던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회견을 마쳤다. “그와는 너무 오랜 기간 함께 경기했고 서로 비교를 당했어요.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내가 할 수 있는 말인지는 모르나 한마디 하고 싶어요. ‘수고했다’고요. 어제 그의 프리 연기를 대기실 텔레비전으로 봤는데 연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순간 저도 울컥했습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치 올림픽 女선수,숙소 문 여니 늑대(?)가 어슬렁

    소치 올림픽 女선수,숙소 문 여니 늑대(?)가 어슬렁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현란한 몸풀기 댄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미국의 여자 루지 선수 케이스 한센(Kate Hansen·21). 최근 그녀가 묵고 있는 숙소에 늑대가 나타났다고 해서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면서 케이스 한센은 당시 촬영한 영상을 ‘늑대가 나타났다(Wolf in my hall)’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센이 숙소 문을 살짝 여는 순간 호텔 복도를 어슬렁거리며 나타난 늑대(?) 한 마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텔 숙소에 늑대가 나타났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한센은 촬영 내내 공포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보안이 너무 허술한 것 같다”, “선수들이 묵는 숙소에 늑대가 왠말이냐” 등 대체로 허술한 숙소 보안에 질타하는 의견을 남겼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늑대가 아닌 시베리아 허스키 종의 개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새로운 러시아’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로 여기며 올림픽 준비에 510억달러(약 55조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숙박시설 부족사태와 보안문제 등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끈이질 않고 있다. 사태가 이렇다 보니 ‘새로운 러시아’를 보여주기 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바람과는 달리 역대 최악의 올림픽에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영상=케이트 한센 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조계종, 온 국민 참여 3·1정신 계승… 우리사회의 갈등·반목 해소 나선다

    조계종, 온 국민 참여 3·1정신 계승… 우리사회의 갈등·반목 해소 나선다

    ‘화쟁과 회통의 정신으로 한국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자.’ 불교계가 주축이 된 100일간의 국토순례 대장정이 다음 달 2일부터 6월 10일까지 펼쳐진다. 이른바 ‘화쟁 코리아 100일 순례’ 조계종 결사추진본부와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 추진위원회는 순례에 앞서 2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화쟁 코리아’ 선언식을 갖고 화쟁 순례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화쟁 코리아’의 바탕은 3·1정신. 지역, 이념, 계층, 남북 등 다양한 갈등으로 분열된 사회를 화해의 길로 이끌기 위해 종교인들과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3·1정신을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전한다는 것이다.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선언식에서 발표된 선언문은 그 방향을 명확히 정했다. “좌우, 친북·반북, 친미·반미를 넘어 한민족 한 형제로 함께 진실과 화해의 길을 열어가며, 남남평화와 남북평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자.” 순례는 오는 3월 2일 제주 한라산 백록담 천고제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광역도시를 거쳐 6월 10일 서울 광화문공원에서 마무리되는 대장정이다. 순례지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갈등·대립의 상흔이 남았거나 지금도 그 상처로 고통받는 곳, 혹은 소통과 공감으로 화쟁의 사례를 빚은 곳들. 조계종 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을 비롯한 종교계 인사들과 대안학교 학생, 불교단체 활동가 등 10여명이 상설순례단으로 참여한다. 숙소는 각 지역의 사찰과 교회, 성당, 주민회관 등을 이용할 예정이다. 순례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동안 하루 10∼15㎞씩 도보로 이동하면서 순례지에 도착한 뒤 탑돌이식 순행, 기원문 낭독, 명상 등을 실시한다. 대중공사며 야단법석도 열어 지역의 현안을 모색하기도 한다. 각 순례지에서 모아진 지역현안과 토론 내용들은 오는 6월 10일 서울 광화문공원에서 열리는 종료식을 통해 선언문 형식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지역 주민들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명평화행진 및 국민통합 문화제’도 연다. 누구나 순례에 참여할 수 있고, 가정에서 순례단 플래카드를 걸고 기원문을 봉독하거나 100일간 하루 1000원씩 모금하는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화쟁 코리아’는 100일간의 국토순례로 끝나지 않는다. 화쟁 순례가 끝난 뒤에도 온 국민이 마음을 열고 갈등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야단법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주독립의 기치를 내걸어 헌신적으로 함께했던 3·1정신을 지금 이 시대에 되살려내기 위한 다양한 방편을 찾아나간다는 게 ‘화쟁 코리아’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이와 관련해 ‘화쟁 코리아’ 상임 공동추진위원장 도법 스님은 “이번 순례는 불교인이 불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품고 치유하는 일에 직접 나서고, 불교도 변화해가자는 구상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도법 스님은 특히 “100일 동안 모든 것을 풀어낼 수는 없겠지만 어느 한편을 들지 않고 첨예한 사안들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고 균형 있게 정리함으로써 합리적 민심과 공론을 이끌어내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례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2일 천고제(한라산 백록담)▲3월 3∼9일 제주▲3월 10∼23일 부산·울산 경남▲3월 24∼30일 대구 경북▲3월 31일∼4월 13일 광주 전남▲4월 14∼20일 전북▲4월 21∼27일 충북▲4월 28일∼5월4일 대전 충남▲5월 5∼11일 강원▲5월 12∼18일 경기 남부▲5월 19∼25일 인천▲5월 26일∼6월 1일 경기 북부▲6월 2∼10일 서울▲6월 10일 종료식(서울 광화문공원)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시 올 채용 54% 늘린다

    서울시가 올해 2123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1146명)보다 977명(54%) 늘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 증가와 경력단절 여성 등 시간선택제 채용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행정직군 1343명, 기술직군 761명, 연구·지도직군 19명 등 7~9급 직원 2123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8일 공고했다. 직급별로는 9급 채용 인원이 1863명으로 가장 많고, 7급과 8급을 각각 129명, 112명 선발한다. 연구·지도사는 모두 19명을 뽑는다. 전체 채용 인원의 10%인 206명은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 채용의 10%인 165명은 저소득층으로 선발한다. 9급 기술직 채용 인원의 30%(116명)는 고졸자 중에서 뽑는다. 오전이나 오후를 택해 하루 4시간, 한 주 20시간씩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124명(7급 2명, 8급 12명, 9급 110명)을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일반 직원의 평균 50% 급여를 받고 승진도 7급으로 제한된다. 시는 인재개발원 교육용 합숙시설을 필기시험 전날 숙소로 제공하고, 코레일과 협의해 시험 당일 KTX 특별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응시원서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신입생 4명 사망·50여명 매몰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신입생 4명 사망·50여명 매몰

    17일 오후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부산외대 신입생 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매몰됐다. 또 7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11분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천장이 붕괴했다. 사고는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인 탓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체육관 안에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1012명 가운데 565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다가 100여명이 깔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50여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다 도로가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고 당시 경주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린 것도 구급차량의 출동이 늦어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고지대라서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제설작업을 하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붕괴된 구조물을 절단기로 잘라 들어가는가 하면 구조차량들을 진입로에 세워둔채 걸어서 현장에 진입했다. 사고 현장엔 소방 및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체육관에 매몰된 학생 5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 건물 입구가 막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상한 대학생들은 인근 울산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현합뉴스는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이 “오후 7시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피해는 구조작업이 끝나야 파악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6명 사망…신원 밝혀진 여대생 3명은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6명 사망…신원 밝혀진 여대생 3명은

    17일 오후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부산외대 신입생 6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매몰됐다. 사망자는 여학생 3명, 남학생 3명으로 이중 신원이 확인된 학생은 고해륜(19·여), 강혜승(19·여), 박주현(19·여)씨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7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11분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천장이 붕괴했다. 사고는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인 탓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체육관 안에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1012명 가운데 565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다가 100여명이 깔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50여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다 도로가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고 당시 경주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린 것도 구급차량의 출동이 늦어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고지대라서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제설작업을 하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붕괴된 구조물을 절단기로 잘라 들어가는가 하면 구조차량들을 진입로에 세워둔채 걸어서 현장에 진입했다. 사고 현장엔 소방 및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체육관에 매몰된 학생 5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 건물 입구가 막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상한 대학생들은 인근 울산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피해는 구조작업이 끝나야 파악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초 만에 지붕 ‘와르르’…“700여명 출구 찾아 아비규환”

    10초 만에 지붕 ‘와르르’…“700여명 출구 찾아 아비규환”

    17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눈의 무게를 조립식 건물 지붕이 견디지 못해 순식간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한 학생은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당 내에는 1000명 정도가 있었으며 콘서트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출입구 반대 방향 무대 쪽 지붕부터 시작해 10초 만에 무너져 내렸다”며 “100~200명이 건물 안에 매몰됐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사고가 나자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출구 쪽으로 밀려 일부는 밑에 깔리는 등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며 “부상자는 물론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당 지붕에 눈이 5~10㎝ 쌓여 있었던 것 같다”며 “눈 때문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했다. 이날 사고로 강당 안에 있던 학생 50여명이 매몰돼 소방당국 등이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무너져 내린 철골 구조물을 절단해서 장비로 들어올린 뒤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구조물 무게가 상당하고 2차 붕괴 우려도 있어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구조된 30여명은 울산 시티병원으로, 또 다른 15명은 울산 21세기좋은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에 있던 학생 수는 엇갈리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560여명이 환영회 행사에 참여했다가 지붕이 붕괴되는 바람에 100여명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700명가량이 강당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약 1000명은 이날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환영회에 참여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우나리조트를 찾았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에는 태국어과와 중국어과, 베트남어과와 아랍어과 등이 있다. 학생들은 낮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학과별로 저녁식사를 했고, 먼저 나온 학생들이 수강 신청과 학교 생활 등을 안내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입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부산외대 “학생 80명 매몰”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부산외대 “학생 80명 매몰”

    17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엔 부산외대 신입생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17일 “경주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80명가량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주경찰서는 현재까지 50명이 매몰돼 있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학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행사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모두 1000여명이 참가했다. 낮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학과별로 저녁식사를 한 뒤 먼저 나온 학생들이 행사장에서 수강신청과 학교생활 등을 안내받고 있었다는 것. 사고 당시에는 2개 학과의 학생 100명 정도가 건물 안에 있었는데 이 중 80명 가량이 갑작스러운 붕괴사고로 매몰됐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조된 학생 중에도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매몰자 수는 무너진 구조물을 다 치워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이 “오후 7시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씨랜드 참사와 비교해 보니..‘공통점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씨랜드 참사와 비교해 보니..‘공통점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에 지난 1999년 발생한 씨랜드 화재 사고가 다시 한 번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 밤 9시 15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 등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와 어린이집 교사 등 23명이 숨졌다. 당시 씨랜드 숙소 역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처럼 약한 구조물로 이뤄진 가건물이었기 때문에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너무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안전도 보장 안됐다니..말도 안되는 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대학교 붙었다고 좋아했을 텐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뉴스 캡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속보] 경부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학생 3명 사망

    [속보] 경부 마우나리조트 붕괴…부산외대 학생 3명 사망

    17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엔 부산외대 신입생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부산외대 교직원 70~80명이 건물 구조물에 깔려 있으며 신입생 3명이 구조물에 깔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붕괴로 미쳐 피하지 못한 채 시설물에 깔려 있으며 산간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리조트 특성상 구조 인력의 현장 접근이 어려워 희생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17일 “경주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발생한 붕괴사고로 80명가량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주경찰서는 현재까지 50명이 매몰돼 있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학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행사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모두 1000여명이 참가했다. 낮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학과별로 저녁식사를 한 뒤 먼저 나온 학생들이 행사장에서 수강신청과 학교생활 등을 안내받고 있었다는 것. 사고 당시에는 2개 학과의 학생 100명 정도가 건물 안에 있었는데 이 중 80명 가량이 갑작스러운 붕괴사고로 매몰됐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는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이 “오후 7시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하중에 취약한 샌드위치 판넬 구조 조립식 건물로 최근 내린 폭설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라 리조트 붕괴…여학생 3명 등 8명 사망

    [속보]경주 마우라 리조트 붕괴…여학생 3명 등 8명 사망

    [속보]경주 마우라 리조트 붕괴…여학생 3명 등 8명 사망 17일 오후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부산외대 신입생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매몰됐다. 사망자는 여학생 3명 등 이중 신원이 확인된 학생은 고해륜(19·여), 강혜승(19·여), 박주현(19·여)씨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70여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11분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천장이 붕괴했다. 사고는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인 탓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체육관 안에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1012명 가운데 565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다가 100여명이 깔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50여명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다 도로가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고 당시 경주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린 것도 구급차량의 출동이 늦어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고지대라서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제설작업을 하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붕괴된 구조물을 절단기로 잘라 들어가는가 하면 구조차량들을 진입로에 세워둔채 걸어서 현장에 진입했다. 사고 현장엔 소방 및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체육관에 매몰된 학생 50여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 건물 입구가 막혀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상한 대학생들은 인근 울산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현재 철구조물을 정리하는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피해는 구조작업이 끝나야 파악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로 다목적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집 공개, 일어나 가장먼저 하는 일? ‘연봉 도대체 얼마길래..’

    홍진호 집 공개, 일어나 가장먼저 하는 일? ‘연봉 도대체 얼마길래..’

    홍진호 집 공개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의 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프로게이머 시절 10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던 홍진호는 집을 공개하며 “혼자 산 지 2년 째”라고 밝혔고, 생각보다 아담한 규모의 홍진호 집 공개에 ‘나혼자 산다’ 멤버들은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날 원룸 구조의 홍진호 집 공개에 노홍철은 “생각보다 아담하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데프콘 역시 “억대 연봉자인데”라며 홍진호 집 규모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홍진호 집 공개와 함께 드러난 홍진호 일상은 게임으로 시작됐다. 한낮이 다 돼서야 잠에서 깬 홍진호는 종이컵에 커피를 한 잔 내리고는 이미 켜져 있던 컴퓨터 앞에 앉았고, 약 한 시간 넘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서 잠옷 차림 그대로 립밤만 바른 채 외투를 입고 외출한 홍진호는 집 앞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했고 이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집 반경 200m 범위를 넘지 않는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 집 공개에 네티즌은 “홍진호 집 공개..반전 하우스”, “홍진호 집 공개..억대 연봉 맞아?”, “홍진호 집 공개..동네형 자취방 느낌”, “홍진호 집 공개..모닝게임 너무 웃겨”, “홍진호 집 공개..나름 아늑해 보여”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홍진호 집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치는 지금] 100분의 1초까지 똑같네…알파인 스키 첫 공동 金

    [소치는 지금] 100분의 1초까지 똑같네…알파인 스키 첫 공동 金

    금메달 수상자는 두 명이지만 준비된 메달은 하나. 그렇다면 금메달은 누가 먼저 가져갔을까. 티나 마제(31·슬로베니아)와 도미니크 지신(29·스위스)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나란히 1분41초57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00분의1초까지 같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알파인 스키에서 공동 금메달리스트가 된 것이다. 올림픽 공식 계측기인 ‘퀀텀 타이머’는 100만분의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올림픽 규정상 100분의1초까지만 인정해 공동 1등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동시에 금메달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메달이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분실과 공동 수상 등에 대비해 소치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추가 메달 46개를 준비해 놓았지만 즉시 걸어 주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필요한 색을 입히고 종목 이름도 새겨 넣어야 한다. 영하 40도의 냉동고에서 15시간의 공정을 거친 뒤에야 메달은 비로소 모스크바를 떠나 소치로 향하게 된다. 먼저 메달을 가져간 선수는 마제. 그는 금메달 수여식이 있던 날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아침입니다. 칭찬해 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숙소에서 금메달을 옆에 두고 누워 있는 모습을 실었다. 소치대회 메달의 화폐적 가치는 예상만큼 대단치는 않다. 금메달은 525g의 은 위에 6g의 금을 씌워 약 566달러(약 60만원)가량의 가치를 지닌다. 은메달은 323달러(약 35만원) 정도다. 동메달은 3.25달러(약 3500원)에 지나지 않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정보 챙기고 일 도우며 서울·세종 두 집살이 내 지역 위한 타향살이

    [주말 인사이드] 정보 챙기고 일 도우며 서울·세종 두 집살이 내 지역 위한 타향살이

    지방자치단체 예산 배분이 ‘힘 있는 분들’의 의지와 로비, 나눠먹기에 영향을 받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중앙정부 통제는 여전하고 자주(自主)재원은 부족한데 국고보조사업 증가로 인한 재정 압박은 갈수록 심해진다. 유권자들은 국회의원들의 ‘제 지역사업 챙기기’를 비난하면서도 우리 동네에 더 많은 예산을 끌어온 의원과 자치단체장에게 지지를 보낸다. 여기에다 수도권은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최대 소비시장이다. 이래저래 서울을 향해 손을 내밀 수밖에 없는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이 낳은 독특한 부산물이 바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서울사무소다. 게다가 요즘에는 주요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거나 설치하려는 지자체도 있다. 지자체 입장에선 ‘가장 센 시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국회·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가 각각 서울시와 세종시에 자리 잡으면서 시댁이 두 곳으로 늘어난 셈이다. 14일 경기 화성시지역발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서울에는 서울시와 세종시를 뺀 15개 광역 시·도와 52개 기초 시·군·구가 운영하는 서울사무소가 있다. 이들 스스로 밝히는 가장 큰 존재 이유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예산 확보와 정책 로비, 또 중앙부처에서 내놓는 공모사업이나 정책동향을 발빠르게 확인해 본청에 알리는 데 있다. 민원사항을 중앙부처에 전달하는 전달자 구실도 한다. 이 밖에 기업의 지역 유치, 특산품 판매와 홍보, 의전 활동, 관광객 유치, 고향 출신 주요 인사 관리, 지역구 의원과의 협력관계 유지 등 할 일도 많다. 화성시가 최근 서울사무소 현황을 조사한 이유 역시 설치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지역 사정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전국기초자치단체서울사무소연합’ 대표를 맡고 있는 송우근 경북 경산시 서울사무소장은 “경산이나 대구 달성군은 도농복합도시다 보니까 예산 확보와 농특산품 판매를 모두 중시하지만 경북 영양군은 농산물 판매에 치중하는 편이다. 경북 상주시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도 사무소를 운영하는데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귀농인구 유치와 홍보를 중시한다”고 소개했다. 경기 포천시, 전남 여수시, 경북 영천시, 전북 전주시 등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관리도 중요한 업무다. 서울사무소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면 그들의 주요 임무를 유추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서울사무소는 마포와 영등포, 용산에 몰려 있다. 마포는 정부서울청사와 국회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예산과 국비 확보(정부보조금, 특별교부세)를 둘 다 중시하는 지자체가 선호한다. 용산도 마포와 비슷한 이유지만 교통 상황까지 고려한 결과다. 영등포는 정책동향 파악과 정보 수집, 보조금보다는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전남 12곳, 경북 11곳, 충북 7곳, 경기 3곳, 강원 2곳 등 지자체 상황에 따라 편차가 크다. 조직 형태도 5급 사무관을 소장으로 하면서 평균 5명이 일하는 사업소 형태가 있는 반면 6급 주무관 등 1~2명으로만 구성된 곳도 많다. 사업소 형태는 연간 운영비가 1억~2억원가량이다. 서울사무소에서 일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은 가족과 떨어져 혼자 객지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일부 수당이나 활동비를 지급받기도 하지만 그들 입장에서 서울사무소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이 승진 기회 선점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상당수 지자체는 근무평정에 인사가점을 주고, 파견근무를 마친 뒤 본청으로 복귀하면 승진을 시켜주는 곳도 많다. 지난해부터 서울사무소 소장으로 일하는 A씨는 “올라가기 전 승진에 대한 언질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B씨처럼 “넓은 바닥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포부로 자원하기도 한다. 정반대의 사례도 있다. 2011년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사무소에서 일했던 C씨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보면 말 그대로 ‘개고생’을 한 경우다. 사무실이라곤 다른 지자체 서울사무소에서 달랑 책상 하나를 빌린 곁방살이이고, 숙소는 따로 빌린 원룸이었다. 원룸 임대료와 파견수당 30만원 말고는 아무런 지원이 없어서 교통비와 식비는 물론 모든 경비를 자신의 월급에서 충당해야만 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생활을 하고 돌아왔지만 승진 혜택도 받지 못했다. 그는 “그나마 보람이라면 중앙정부에 인맥을 갖게 됐다는 정도가 아니겠느냐”고 털어놨다. 서울사무소 업무는 결국 사람을 만나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B씨는 “일주일 내내 사람 만나러 다닌다. 출퇴근도 일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 입장에선 서울사무소 지방공무원들이 썩 반가울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지방에서 올라온 이들은 알게 모르게 문전박대를 당하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고향 출신 중앙공무원들은 최우선 접촉 대상이자 인맥 확대를 위한 교두보 구실을 한다. A씨는 “고향 사람이 아무래도 더 신경을 써주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C씨는 “향우회나 경조사는 반드시 챙긴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각 부처를 돌아다니며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구 의원실과 협력 방안을 의논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세종청사 2차 이전이 완료되면서 지자체 중에는 세종사무소 설치 움직임이 생겼다. 경기 수원시와 충남 당진시는 세종사무소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도 이미 지난해 충북도와 강원도, 제주도가 세종사무소를 열었다. 지난달에는 경북도에서도 세종사무소를 개설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세종시 연기면 주민센터에 사무소를 마련했다. 5급 사무관 소장과 직원 3명이 근무하지만 사실상 ‘연락사무소’에 가깝다. 이곳 관계자는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도청 공무원들을 안내하고 자료 출력 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무소는 서울사무소만큼 많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국회와 안행부 관련 업무가 여전히 서울에서 이뤄지는 데다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과 세종 두 곳에 모두 사무소를 둘 수 없다면 서울에 두는 게 좋다. 송 소장은 “KTX를 이용하면 경산에서 세종으로 가는 것이, 서울에서 세종으로 가는 것보다 빠르다”면서 “현재로선 굳이 세종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사무소가 과연 필요한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남는다. C씨는 “중앙부처를 상대로 예산 확보를 제대로 하려면 과 단위의 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다수 서울사무소는 직원 한두 명이 전부다. 사실상 농특산품 판매와 고향 출신 인사 관리, 의전 지원 정도밖에 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서울사무소 무용론이 제기된다. 2006년 무렵 경쟁적으로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가 적잖이 중도에 폐지한 것도 이런 논란을 뒷받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들이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은 나름대로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다수 서울사무소가 2006년 이후 문을 열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5년 노무현 정부가 전격 단행한 국고보조사업 지방 이양은 지방분권 취지에도 불구하고 예산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바람에 지역 간 ‘복지불균형’과 지방재정 악화라는 부작용을 일으켰다. 갈수록 증가하는 정부 보조금 규모로 인한 재정악화도 지자체를 서울로 내몬다. 2000년에 약 15조원이었던 보조금은 2012년에는 약 53조원으로 3.5배 늘어났다. 그에 따른 지방비 부담액도 5조원에서 21조원으로 4배쯤 늘었다. 이명박 정부 때 대규모 감세로 인해 국세 세수입 중 약 20%가 자동으로 배정되는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만만치 않게 줄었다. 지자체로서는 “뭐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서울사무소는 자기모순에 빠진 지방재정조정제도와 수도권 집중이 빚어낸 사생아인 셈이다. 그런 면에서 주목해야 할 곳은 강원도가 운영하는 서울사무소다. 다른 기초단체가 개별 사정에 따라 제각각인 반면 강원도는 2011년부터 각 기초단체 소속 공무원들이 파견 형태로 강원도가 운영하는 서울사무소에서 공동으로 일을 처리한다. 심규호 강원도 서울사무소장은 “지난해부턴 서울사무소가 세종사무소까지 통합관리한다”면서 “전체 규모가 22명이다 보니 강원도 차원에서 종합적인 고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허지웅 집 공개에 과거 고백 “숙소까지 청소기 들고 다녀” 깜짝

    허지웅 집 공개에 과거 고백 “숙소까지 청소기 들고 다녀” 깜짝

    허지웅 집 공개에 과거 고백 “숙소까지 청소기 들고 다녀” 깜짝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자신의 집을 공개해 화제다. 13일 tvN ‘택시’에 출연한 허지웅은 깔끔한 내부를 자랑하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허지웅의 집은 완벽한 정리 정돈으로 시선을 모았다. 허지웅은 집을 공개하며 ”결벽증이 있다. 좀 병적인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도 집에 초대를 잘 못한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벽하고 천장 청소도 한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깔끔한 성격을 종종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달 허지웅은 트위터에 ”책 탈고하러 숙소에 감금되면서도 청소기를 챙겨온 건 유사 이래 제가 처음이라고 합니다”라는 글과 청소기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허지웅은 이날 방송에서 JTBC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 중인 곽정은과 열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곽정은에 대해 “아무 관계 아니다”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 곽정은은 남녀관계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연애관이 나와는 확연히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아울러 ”나는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곽정은에게) 여성적인 매력은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고 덧붙였다. 허지웅 집 공개와 곽정은 열애설 반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허지웅 집 공개, 천장까지 청소한다니 대단하네”, “허지웅 집 공개, 깔끔한 건 좋은거지 뭐”, “허지웅 집 공개, 청소 제대로 하네. 힘들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란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모기 날고 반팔 입고… 소치 ‘하계’올림픽?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모기 날고 반팔 입고… 소치 ‘하계’올림픽?

    ‘핫, 쿨, 유어스(Hot. Cool. Yours)’ 소치동계올림픽 슬로건이다. ‘핫’은 관중들의 열정을, ‘쿨’은 추운 러시아 날씨를, ‘유어스’는 승리의 기쁨과 자긍심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다. 그런데 요즘 소치는 정말 ‘핫’ 하다. 한낮에는 17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도 6~8도의 기온을 보인다. 한국의 4월 중하순 날씨다. 추위에 익숙한 러시아인들은 더 더운 모양이다. 민소매에 반바지를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차가운 냉장고에 담긴 코카콜라가 불티나게 팔리고, 숙소에는 ‘불청객’ 모기까지 등장했다. 난방을 하지 않아도 잠을 자는 데 문제가 없다. 야자수가 펼쳐진 길을 걷고 있으면 동계인지 하계 대회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대회 조직위는 50만t 이상의 인공 눈을 저장해 놨다며 경기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또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날씨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생기는 건 막을 수 없다. 스키점프 선수들은 눈이 녹아 생긴 물웅덩이에 착지해 어려움을 겪었다. 더위를 쫓기 위해 스키복 안에 눈을 집어넣는다. 일부 스키 종목은 훈련 일정이 연기됐고, 기온과 습도에 따라 블레이드를 바꿔 쓰는 썰매 종목 선수들은 전략을 새로 짜야만 했다. 동계올림픽이 더위로 경기 운영에 애를 먹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1928년 생모리츠 대회는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얼음이 녹았다.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에서도 따뜻한 날씨 때문에 4인승 봅슬레이 경기가 대회 폐막 후 치러졌다. 요즘은 제설기와 제빙기 덕에 경기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은 없지만 눈과 얼음의 축제가 인공적으로 치러진다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만난 미국 시카고 트리뷴의 한 기자가 외투를 벗으며 “안 더워요? 이건 마치 여름이야”라고 말을 걸었다.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부터 열 번째 동계올림픽을 취재한다는 이 기자는 손으로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은 뒤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더운 동계올림픽은 처음이야.” 글 사진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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