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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생 보험 현명하게 가입하는 법은?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유학생보험!

    유학생 보험 현명하게 가입하는 법은?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유학생보험!

    한국인 유학생 수가 22만명에 달하면서 저렴한 보험료에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유학생 보험이 각광을 받고 있다.유학 준비를 하는 이들은 통상적으로 교육기관, 숙소 등의 현지 정보를 먼저 챙기곤 한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유학생 보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유학생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의 고민은 보험을 미리 가입할 지, 현지에서 가입할 지 여부다. 보험료와 보장 범위 등을 따져보면 한국에서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미국에서 현지 보험사를 통해 가입하면 보험료가 국내 보험사 대비 최대 3배 가량 높다. 해외보험사에서 보편적인 ‘자기부담금’ 적용을 고려하면 실질적 혜택 차이는 더 크다. 담보 조건을 확인하지 못하고 해외 현지에서 보험에 가입했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국내 보험사가 파는 유학생보험은 사망 및 국내·외 상해, 질병 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반면 해외 보험사는 해외 체류 기간 중 현지 의료기관 치료비만을 보상해준다. 귀국 뒤 치료를 받는 경우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뜻이다. 유학생보험은 온라인을 통해 가입했을 때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보험사들은 온라인 가입 때 각 사 오프라인 상품 대비 20% 정도 저렴한 보험료를 적용한다. 롯데손해보험 하우머치 다이렉트 사이트에서는 해외유학, 출장 등 해외체류를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렉트 해외유학보험을 판매 중이다.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유학생 보험은 보험료가 오프라인 상품 대비 평균 42.3% 저렴하고, 가입 때 공인인증서가 없이도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유학을 고려하는 유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밤의 뱃길 안내자 오륙도 ‘등대지기’ 81년 만에 굿바이

    밤의 뱃길 안내자 오륙도 ‘등대지기’ 81년 만에 굿바이

    불 밝히던 등대지기 3명 철수 부산 등대 11개 중 첫 사례얼어붙은 달 그림자가 물결 위에 차고 한 겨울의 거센 파도가 모이는 작은 섬에서 외로이 등대를 지켜온 부산 오륙도 등대지기가 80여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부산해양수산청 김동태 사무관은 31일 “오륙도 등대가 이르면 내년 말 무인화 공사를 마치면 등대지기가 철수해 무인등대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오륙도 등대가 처음 불을 밝힌 이후 81년 만에 사람이 근무하지 않는 등대가 된다는 얘기다. 현재는 등대지기 3명이 2인1조로 근무하고 있다. 부산의 등대 11개 중 첫 무인화 사례로, 앞으로 등대의 무인화 추세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무인화되는 등대는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원격제어로 등대 역할을 계속하게 된다. 정보기술의 발달이 등대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온 셈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륙도 등대를 무인화하는 김에 그동안 연근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돕는 데 한정됐던 등대의 역할을 영토수호와 불법조업 감시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륙도 등대는 1937년 11월 높이 6.2m의 등대로 건립됐으며 1998년 12월 개·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높이 27.55m의 백원형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등탑, 동력실, 직원 숙소, 사무실과 등명기, 무신호기, 태양광 발전기 등을 갖추고 있다. 해수부는 오륙도 등대를 무인화하는 동시에 등대 옆에 소규모 해상호텔, 카페, 식당 등을 지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키로 하고 현재 용역을 통해 기본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오륙도와 등대를 태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중 방파제 건설 등이 필요하다. 오륙도 등대는 육지에서 1.5㎞가량 떨어진 바다에 있는 데다 태풍이 한반도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해 크고 작은 태풍을 고스란히 맞는다. 최근 등대가 세워진 바위섬 곳곳에서 균열이 커지고 바위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새로 설치해야 하고 관광시설로 쓰기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도 갖춰야 한다. 관광시설이 순조롭게 완공되면 일반 시민도 오륙도 등대 밑에서 밤하늘을 보며 잠자리에 드는 꿈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관광객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바다를 주시하며 등대를 지켰던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생각할까.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월호 교사 4명은 순직군경 같은 유공자”…2심도 유족 승소

    “세월호 교사 4명은 순직군경 같은 유공자”…2심도 유족 승소

    법원, 보훈처 항소 기각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의 대피를 돕다가 숨진 교사들을 국가유공자인 ‘순직군경’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해달라며 유족 측이 낸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족 승소 판결을 내렸다.서울고법 행정4부는 31일 고 최혜정(당시 24·여) 씨 등 경기 안산 단원고 교사 4명의 유족이 국가보훈처 경기남부보훈지청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유족 등록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최 교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자 탈출하기 쉬운 5층 숙소에서 4층으로 내려가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객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황을 살피다가 자신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최 교사는 당시 “내가 책임질 테니 다 갑판으로 올라가”라며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교사 3명도 부모와 통화에서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야 한다”고 말하고 급히 끊거나 남자친구에게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있어서 미안하다”는 등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학생들을 대피시키다가 끝내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앞서 1심은 “고인들은 특별한 재난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이나 안전을 돌보지 않고 학생들의 구조활동에 매진함으로써 통상 군인이나 경찰·소방공무원이 담당하는 생명과 신체에 고도의 위험을 수반하는 업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했다”며 “군인이나 경찰·소방공무원에 준하는 예우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결했다. 이어 “국가유공자법을 보면 순직군경이 되려면 군인이나 경찰·소방공무원이라는 신분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지만 시행령에는 ‘공무원으로서 재난관리 등 생명과 신체에 고도의 위험이 따르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람’으로 규정해 일반 공무원도 해당할 여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교사는 2014년 7월 순직공무원으로 인정됐지만, 국가보훈처는 순직군경에 준하는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순직군경 유족으로 등록해 달라는 유족들의 요청을 이듬해 6월 거부했다. 보훈처는 “법에 따라 순직군경은 직무 목적이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거나 통상 생명과 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에 지속·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위험이 상존하는 직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경우로 한정된다”며 유족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순직군경과 순직공무원은 처우에도 차이가 있다. 순직군경으로 인정되면 현충원에 대부분 안장되며 유족 보상금도 나온다. 순직공무원은 국립묘지법이 정한 직무에 준하는 위험한 직무수행 중 사망 또는 부상해 안장대상심리위원회에서 대상자로 인정받아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롭고 유족 보상금도 나오지 않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실로 드러난 농수산대생 인권유린과 노동력 착취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일부 재학생들이 현장실습 과정에서 인권유린과 노동력 착취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 의원이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의혹을 학교 측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김 의원은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소관기관에 대한 감사에서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들이 장기현장실습 과정에서 인권을 유린당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했다”면서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보를 바탕으로 ▲한여름 에어컨 없는 방 생활 ▲농장주 폭언, 노동력 착취 등 인권유린 ▲규정을 무시한 실습교육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측은 지난 16∼26일 실습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인권 침해 여부와 실습장 내 숙박시설 운영 실태를 설문 조사했다. 또 현재 실습 중인 학생이 보낸 사진을 통해 실습장에 대한 간접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17.7%에 달하는 실습장 36곳의 주거 환경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실습장 203곳 중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34곳(16.7%)에 달했고, 2곳은 숙소로 창고형 컨테이너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농장주 폭언과 장시간 노동 강요, 학과목과 무관한 농사일 지시 등 인권유린과 노동력 착취행위가 24건 접수됐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일부 학생은 농번기에 열흘가량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장시간 일을 했다. 화훼농장에 투입된 학생은 사장 부인과 과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었고 학과목과 무관하게 농장주 식당에 재료를 조달하는 등 잡일을 했다. 이 같은 부조리에도 학교 당국은 농장주들의 편을 드는 듯한 모호한 태도를 취해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농장주는 실습 여학생에게 ‘애기’라고 불렀고 일과시간이 끝난 뒤 숙소를 지켜보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지만, 학교는 농장주를 두둔하는 듯한 보고서를 만들었다. 학교 측은 결과 보고서에서 “현장교수, 즉 농장주는 실습생이 딸같이 생각돼 낯선 곳에서 혹여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음. 학생 호칭은 현재 실습 중인 학생에게 지속해 사용하고 있으나 다른 의도보다는 언어적 습관 정도로 판단됨”이라고 적었다. 학교는 인권유린과 노동력 착취가 있었다는 24건의 설문조사 결과 중 11건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 종결 처리했다. 김 의원은 “이번 실태 조사는 ‘농장주 봐주기’식에 불과하다”며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농식품부의 직접 조사, 조사 책임자 처벌, 총장 공식 사과 등 후속 조처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과 대통령령을 근거로 설립된 농수산대학은 2009년 학교명칭을 한국농업대학에서 현재 교명으로 바꾸고 소속은 농촌진흥청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변경됐다. 이 대학이 10∼12개월간 실시하는 장기 현장실습 교육에는 예산 33억 9800만원이 투입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일본 도쿄대 법대생, 프로야구 선수로…시속 150㎞ 좌완 투수

    일본 도쿄대 법대생, 프로야구 선수로…시속 150㎞ 좌완 투수

    일본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도쿄(東京)대의 법학부 학생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한다.일본의 수재들만 입학한다는 도쿄대 법학부에 들어간 뒤에도 공부와 야구를 병행한 끝에 야구선수의 길을 택했다. 30일 닛칸스포츠와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닛폰햄은 26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 회의에서 7번째 지명권을 도쿄대 출신 미야다이 고헤이(宮台康平·22)에게 행사했다. 이와 같은 뒷 순위에서 선발돼 프로에 들어오는 선수는 특별한 경기력 향상이 없는 한 주전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달구거나 일찍 은퇴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그동안 일본에서 도쿄대 출신으로 프로야구를 선택한 ‘고학력 야구선수’는 5명 있었지만, 법학부 출신은 미야다이가 처음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아울러 도쿄대 출신의 프로야구 구단 입단은 2004년 이후 13년만이다. 초등학교 3학년때 야구를 시작한 미야다이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최고 성적이 지역대회(가나가와<神奈川>현) 8강에 그치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야구와 공부 모두 1등을 목표로 매진해 도쿄대에 입학하고 나서 야구 선수로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미야다이는 최고 시속 150㎞의 공을 뿌리는 좌완 투수로, 3학년 때 대학 야구의 일본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도쿄대가 대학 야구 최약체 수준인 까닭에 미야다이 선수의 대학 시절 성적은 6승 13패, 방어율 4.26로 뛰어나지는 않지만 닛폰햄으로부터 프로 입단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임을 인정받았다. 닛폰햄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도쿄대와는 관계 없다. 바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최고 학부여서 훌륭하다”고 말했다. 미야다이 선수는 대학에서 야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공부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미일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을 때 합숙소에 육법전서를 갖고 가서 훈련 중 쉬는 시간에 공부해 주목받기도 했다. 일본의 고교·대학의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 중에서는 프로야구 선수를 목표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아마추어 정신을 가지고 학업과 야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전국 고교야구 봄·여름 고시엔(甲子園) 대회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지만 학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방학 때 열린다. 미야다이 선수가 야구 팬들의 주목 속에 도쿄대 법학부라는 학벌을 버리고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긴 했으나 프로선수로서 향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일본에서 그동안 명문대 출신 프로야구 선수가 간혹 있었지만 거둔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국립 교토(京都)대 출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다나카 에이스케(田中英祐) 투수는 지난 3년간 0승1패, 방어율 13.50의 성적으로 주전에서 멀어졌다. 미야다이 선수는 “(학력을 살리는 일을 찾지 않은 것에 대해) 미련은 없다. 기회는 지금밖에 없다. 지금부터 프로세계에 도전하겠다”며 “내가 지명된 선수 중 가장 못 하는 선수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유닛’ 양지원, 녹즙 배달하며 생계 유지 “제 힘으로 스스로 일어설 것”

    ‘더유닛’ 양지원, 녹즙 배달하며 생계 유지 “제 힘으로 스스로 일어설 것”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28일 오후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서는 리부팅 기회를 얻은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피카라는 걸그룹으로 비교적 인지도를 얻었던 양지원이 무대에 오르자, 관중은 술렁였다. 양지원은 “초등학교 때 꿈이 뭐냐고 물으면 항상 가수였다”고 말하며 가수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걸그룹 오소녀와 스피카로 두 번을 데뷔했지만, 모두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매년 데뷔의 꿈이 절망으로 바뀌었다.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양지원은 “스피카를 데뷔하고 나서 AOA와 1위를 놓고 경쟁하게 됐는데 이후에 AOA는 승승장구 했고, 저희는 해체를 하게 됐다. 지금 뭐든 도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생계유지를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꿈을 향한 재도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양지원은 “누군가에게 폐를 끼칠 수 없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숙소에 방치된 채로 시간이 흐르다 보니 출구가 없었다. 제 힘으로 스스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양지원은 스피카의 ‘투나잇’을 열창했고, 멘토 조현아는 ”저렇게 노래를 잘했느냐“고 놀라워 했다. 이날 양지원은 최단시간 슈퍼부트로 합격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리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KBS2 ‘더 유닛’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 언니네서 묵는다고 ‘요주의 승객’ 찍혀”

    “미국 언니네서 묵는다고 ‘요주의 승객’ 찍혀”

    행선지 등 간단한 질문 1~2개 체크인 카운터 앞 줄서며 진행 출국 심사대란 없이 순조로워“여행사 측에서 강화된 출국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행기 출발 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알려줬는데 질문 몇 개만 받고 끝났습니다.” 26일 미국 동·서부로 여행을 떠나려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김모(62)씨는 여객심사가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나자 다소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고작 1~2분 질문받고 마는 심사인 줄 알았다면 이렇게 서두르진 않았을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미국행 항공편에 대한 보안 강화 조치가 처음 시행된 이날 우려됐던 ‘출국 심사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오후 4시 55분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유나이티드항공사 비행기 승객들이 체크인 카운터에 우르르 줄을 섰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보안심사 강화 조치로 출국 수속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승객들이 출발 3시간 전인 이 시간대에 몰린 것이다. 강화된 심사는 의외로 간단했다. 남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보안 요원들은 승객들에게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 “여행 목적은 무엇이냐”, “숙소가 어디에 있느냐” 등의 질문을 했다. 보안 요원들은 항공사 측 한국인 직원들이었다. 선교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간다는 박모(63) 수녀는 “대답하기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고, 질문 내용도 불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탑승 게이트 앞에서 한 번 더 질문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가하러 간다는 김모(61) 교수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받은 짐이 있는가, 짐을 계속 들고 있었는가, 면세점 이외에서 산 물건이 있느냐는 3가지 질문을 받았다”면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요주의 승객’으로 지목된 사람의 탑승권 오른쪽 하단에는 ‘SSSS’라는 문자가 찍힌다. ‘2차 보안검색 대상’이라는 의미다. 이들은 체크인 후 다시 한번 검색을 받는다. 이날 미국 애틀랜타행 델타항공을 타려고 체크인을 했다가 SSSS가 찍힌 항공권을 받은 40대 여성은 “보안직원이 ‘어디서 묵을 것이냐’고 물어서 ‘언니 집에서 지낼 것’이라고 답했는데 왜 요주의 승객으로 지목됐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부터 시행된 보안 질의는 TSA가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 항공사에 보안 심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국적기와 괌·사이판·하와이 노선을 운항하는 제주항공·진에어 등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TSA로부터 각각 내년 2월과 4월까지 시행이 유예됐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우려했던 밀림현상은 없었지만 보안 심사가 강화된 만큼 성수기 때라는 생각으로 적어도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탑승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쉬어가볼까 더 늦기 전에

    쉬어가볼까 더 늦기 전에

    먼 길 날아온 기러기가 쉬어 가는 정자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북 완주의 비비정(飛飛亭)입니다. 정자 앞을 흐르는 만경강과 모래톱에 내려앉는 기러기 떼를 ‘비비낙안’(飛飛雁)이라 부르며 완산8경의 하나로 꼽는다니 필경 수묵화 같은 비경이 펼쳐지는 장소겠지요. 게다가 단풍으로 이름난 대둔산이 지척이고 삼례문화예술촌 등 독특한 여행지도 주변에 널렸으니 주저할 게 있겠습니까. 그저 행장 꾸려 떠나면 되는 것이지요.비비정(飛飛亭)이 선 곳은 삼례읍의 만경강 초입이다. 전주천 등 크고 작은 하천들이 합류하는 지역이다. 예전엔 큰 개천이란 뜻의 한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정자 이름은 장비와 악비, 두 중국의 장수 이름에서 따왔다고 전해진다. 비비정을 1573년(선조 6년)에 처음 조성한 이가 무인 최영길이었다는 걸 떠올리면 이는 자연스러운 일처럼 여겨진다. 비비정에서 본 기러기떼… 완산8경, 비비낙안 (飛飛落雁) 이 일대 풍경을 따로 ‘비비낙안’(飛飛落雁)이라 일컫기도 한다. 완산8경의 하나로, 비비정에서 한내 백사장에 내려앉는 기러기 떼를 바라보는 것을 일컫는다. 정자 이름을 지은 이가 이런 중의적인 풀이까지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비비’라는 표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건 분명한 듯하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40~50년 전만 해도 이 일대는 잔풀 하나 없는 하얀 모래밭이었다고 한다. 이 멋진 풍경 속에 어찌 기러기만 있었으랴. 너른 강물 위로 목선들이 오가고, 모래밭은 술추렴하는 사내들의 불콰한 얼굴로 가득했을 터다. 그러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강안으로 제방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갈대와 풀 등이 터를 잡으며 점차 모래밭도 사라졌다는 것이다.여러 전란 등을 거치며 사라졌던 비비정은 1998년에 복원됐다. 비비정은 건물 자체로는 별 감흥을 주지 못한다. 세월의 흔적이 깃들지 않은 탓이다. 한데 주변 풍광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정말 멋들어지다. 만경강이 뱀처럼 휘돌아가고 그 너머로 억새 무성한 습지가 넓게 퍼져 있다. 드넓은 호남평야는 가을걷이를 앞둔 벼들로 온통 노란빛이다. 저물녘엔 더 멋지다. 해가 익산 쪽으로 넘어갈 때면 사위가 시뻘겋게 물든다. 불 칼처럼 빛나는 만경강 위로는 기러기들이 ‘차르르’ 소리를 내며 내려앉는다. 이건 뭐 딱 ‘한 폭의 그림’이다. 이 장면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정자 바로 뒤 카페다. 삼례 출신의 사내가 낙향해 운영하는 업소다. 이 카페 옥상에 올라가면 이 ‘그림’을 온전히 담을 수 있다. 염치가 있으니 최소한 차 한 잔은 마셔야겠지만 그쯤의 값어치야 하고도 남는다.비비정 오른쪽은 옛 만경강 철교(등록문화재 579호)다. 길이는 476m. 문화재청에 따르면 옛 만경강 철교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목교로 건설됐다. 당시만 해도 한강철교 다음으로 긴 교량이었다. 이어 1928년 호남평야의 쌀 등 농산물 수탈을 목적으로 철교로 다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내내 자행됐던 수탈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있는 증거물인 셈이다. 그러다 2011년, 바로 옆에 새 다리가 놓이면서 철교로서의 기능을 잃었다.일제 수탈사 서린 만경강 폐철교, 예술열차 칙칙폭폭 철교 위엔 예술열차가 세워져 있다. 퇴역 열차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식당 겸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예술열차 안에서 주변 풍경을 내다보는 맛도 각별하다. 비비정 뒤편은 카페 비비낙안이다. 옛 물탱크를 리모델링한 전망대와 도회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 건물이 어우러진 곳이다. 기껏해야 ‘동네 뒷산’ 정도의 야트막한 언덕이지만 사방이 훤히 트인 덕에 비비낙안에서 굽어보는 미감은 아주 색다르다. 왼쪽으로는 너른 만경평야와 대둔산 등 호남의 산들이 걸개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다. 정면으로는 전주 시가지 풍경과 모악산 등이 어울려 있고, 오른쪽으로는 익산 쪽 풍경이 아스라하다. 전망대는 옛 물탱크 위에 세워져 있다. 양수장에서 물을 퍼 올려 익산 등으로 보내던 설비라고 한다. 그러니 언덕 아래 옛 삼례양수장(등록문화재 221호)과는 한 세트인 셈이다. 비비정 일대는 몇 년 전만 해도 삼례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이었다. 변변한 땅뙈기 하나 없는 이들이 만경강 인근의 자투리땅에 집을 짓고 살면서 형성됐다. 나날이 쇠락해 가던 마을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기 시작한 건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이 들어서면서부터다. 비비정 레스토랑은 ‘엄마의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가난해도 자식에겐 맛있는 밥을 먹이려 했던 마을 엄마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들을 낸다. 알음알음 입소문이 퍼져 이젠 ‘농가 집밥’을 맛보려는 식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비비낙안 언덕에서 일제강점기 때 조성됐다는 계단을 내려가면 비비정 레스토랑이 나온다. 비비낙안 카페 건물과 쌍둥이라 할 만큼 빼닮은 건물이다. 농가 레스토랑 앞은 옛 삼례양수장이다. 붉은 벽돌의 옛 건물과 모던한 레스토랑 건물이 제법 잘 어울린다. 비비정 마을에서 길 하나 건너면 삼례문화예술촌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양곡창고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비주얼미디어(VM)아트미술관과 디자인박물관, 책박물관, 목공소 등 독특한 공간이 모여 있다. 옛 삼례역을 활용한 ‘세계 막사발 미술관’도 예술촌 초입에 있다. 완주에선 호수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맛이 각별하다. 완주가 뜻밖에 깊은 풍경을 갈무리하고 있는 곳이라는 걸 새삼 일깨워 준 것도 바로 이 구간이다. 경천저수지와 대아저수지, 동상저수지 등을 따라 실로 다양한 풍경과 만날 수 있다. 호수와 나란한 도로 주변은 대개 단풍나무다. 아직 일러 붉어지지는 않았지만, 만추에 이를 무렵이면 실로 농염한 풍경을 선사하지 싶다. 대아호와 동상호 주변 풍경이 특히 빼어나다. 732번 지방도가 두 호수를 바짝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다. 차량 통행량이 적어 적요하고, 높은 산과 깊은 물이 번갈아 차창에 매달린다. 눈이 호강하는 순간이다.울긋불긋 단풍·그림 같은 폭포, 위봉재에서 만난 ‘비경’ 동상면 쪽에서 위봉재를 넘다 보면 능선 중턱의 도로에서 폭포를 만난다. 위봉폭포다. 폭포는 길 건너편 산자락에 펼쳐져 있다. 차를 몰아가다 이게 뭔가 싶어 초점을 맞추다 보면 뜻밖에 제법 긴 폭포가 암벽 위에 걸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폭포는 60m 높이를 2단으로 굽이쳐 떨어진다. 폭포수는 굵지 않다. 타래에서 풀린 명주실 가닥을 닮았다. 폭포 주변으로는 근육질 사내의 ‘알통’을 닮은 바위절벽이 둘러쳤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암벽, 그리고 명주실 같은 폭포가 기막히게 어울렸다. 도로에서 폭포까지 목재데크가 놓여져 있다. 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내려가면 폭포와 마주할 수 있다. 위봉재 너머엔 위봉산성이 있다. 조선 숙종 원년(1675)부터 7년에 걸쳐 쌓았다는 성이다. 안내판은 “유사시 전주 경기전에 있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옮겨 보호하기 위해 조성됐다”고 적고 있다. 당초의 성의 규모는 16㎞에 달했다는데, 지금은 높이 3m의 아치형 석문과 복원된 성벽 일부가 남아 있다. 위봉산성을 내려서면 송광사와 만난다. 열십자 형태의 범종각(보물 1244)이 인상적인 절집이다. 이런 형태의 범종각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한다. 대둔산을 빼놓을 수 없다. 겨울 설경 못지않게 가을철 단풍 명소로 이름을 날리는 산이다. 단풍과 암릉의 변주곡이 이제 막 시작됐으니 다음주 초반까지는 화사한 단풍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63) →가는길:비비정은 호남고속도로 삼례 나들목으로 나오는 것이 가장 간명하다. 비비정 주변에 농가 레스토랑, 비비낙안 카페 등이 밀집돼 있다. 삼례문화예술촌도 멀지 않다. 예술촌 안 시설물은 입장권을 사야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오전 9시~오후 6시,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주말에는 더 자주 오간다. 왕복 9000원.→맛집:경천저수지를 끼고 있는 화산면은 붕어찜이 유명하다. 가장 오래됐다는 산수장가든(263-5078), 약수가든(262-2602), 화산식당(263-5109) 등이 이름났다. 비비정 레스토랑(291-8609)은 평일 오후 2시 30분께 문을 닫는다. →잘 곳: 대둔산 주변에 펜션이 많다. 대둔산 안쪽으로도 대둔산장 등 숙소들이 있다. 지은 지 다소 오래된 곳들이어서 값이 저렴한 편이다. 대둔산 관광호텔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3대째 전통맛 지킨 한일관… 한국美 살린 잠실운동장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3대째 전통맛 지킨 한일관… 한국美 살린 잠실운동장

    서울미래투어 참가자들이 찾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는 서울식 불고깃집 한일관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잠실종합운동장도 멀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시간 제약 때문에 가지 못하고 배수지공원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통령들도 반한 서울식 불고깃집 한일관은 1939년 종로3가의 허름한 한옥을 개조해 개업한 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잘 보여 주는 곳으로 식문화사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이 필요한 미래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창업주 신우경씨가 국밥, 내장 구이, 추어탕을 메뉴로 개업한 뒤 1945년 한국의 최고 식당이 되겠다며 한일관으로 상호를 변경, 종로1가로 이전했다.1960년대 후반부터 지금과 같은 육수불고기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육수불고기는 기계로 얇게 썬 소고기 등심을 양념에 재운 후 육수와 함께 끓여 먹는 음식. 일본에서 배워 온 스키야키와 한국식 석쇠불고기를 접목한 서울식 육수불고기다. 신씨의 딸 길순정씨가 대를 이어 운영해 왔다. 2008년 종로 피맛골 재개발로 이전했으며 2대 길씨의 딸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미쉐린가이드의 서울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작가 조정래는 소설 ‘한강’에서 ‘하이고, 반찬 참 많네. 한일관 불고기나 한번 배 터지게 묵고 죽으면 내사 마 소원이 없겄다’고 묘사했다. 이승만·박정희·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이 자주 찾았다. ●세계가 반한 건축가 김수근 작품 송파구 올림픽로 25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은 총부지 40만 2816㎡(약 12만평)에 최대 10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종합경기시설이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의 경기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1984년에 지었다. 한국적 모티브를 살려 설계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올림픽에서 한국의 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다. 잠실종합운동장 건너편에 위치한 선수촌은 5000여명의 선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아파트 18개 동)와 대형식당, 국제센터, 종교관, 병원, 행정센터, 본부건물 등의 시설을 모두 갖췄다. 서울도시문화원 서울미래유산팀
  • “동남아 무비자·주택에도 한옥 스테이…평창 흥행 패스로”

    “동남아 무비자·주택에도 한옥 스테이…평창 흥행 패스로”

    “무비자 새달부터 내년 4월까지 한옥 숙박업 2중규제로 어려움선상호텔 내국인 출입 왜 막나”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00여일 앞둔 가운데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을 찾고자 갖가지 제안이 쏟아졌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강원 강릉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강원 지역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지역 주민, 기업인 등이 참석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동계올림픽 기간 중 숙박난 해소를 위해 내국인 관광객이 외국 크루즈선 선상호텔에 상시 출입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2대의 외국 크루즈선(10만t급, 7만t급)이 속초항에 정박한다. 현재는 외국 크루즈선이 선상호텔로 운영될 경우 카지노 이용 우려와 관세법 등이 맞물려 내국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중 이곳 선상호텔을 모두에게 개방해 내국인 숙소로도 활용하자는 것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뜸해진 상황을 타개하고자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을 상대로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필리핀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관광객에 대해 다음달부터 내년 4월 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비자를 면제(체류 기간 15일 이하)해 주자는 것이다. 외국인 불법 체류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단체 여행객 이탈률이 0.1%를 넘을 경우 제도 운영을 중지하는 대안도 제시됐다. 한옥 숙박업이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중으로 규제받고 있어 이른바 ‘한옥 스테이’ 운영이 쉽지 않은 만큼 이를 완화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숙박업은 상업지역에만 허가되고 주거지역이나 주택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를 완화해 우리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올림픽 유산과 산악관광을 융합한 산악관광지를 개발해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대관령 산악관광 특례가 반영된 ‘규제프리존 특법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올림픽 경기장 인근 경관 개선을 위해 폐철도 부지를 전통시장 상인에게 매각해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 장관은 “위중한 국제 상황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올림픽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가 경제를 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태교 여행 떠난 모습 포착 ‘손 꼭 잡고...’

    이동건♥조윤희, 태교 여행 떠난 모습 포착 ‘손 꼭 잡고...’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괌으로 태교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괌에 위치한 두짓 타니 괌 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동건, 조윤희는 편안한 차림으로 숙소에 도착해 현지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임신 7개월 차인 조윤희는 수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의 손을 꼭 잡으며 자상하면서도 든든한 면모를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 올해 5월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타란티노 “와인스틴 상습 성추행 알고 있었다”

    타란티노 “와인스틴 상습 성추행 알고 있었다”

    “옛 여친도 당했다”...소극적 대처 후회에미상 주관 ATAS, 와인스틴 성추문 조사 착수 미국 컬트영화의 대표주자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상습적인 성추행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뒤늦게 털어놨다.타란티노 감독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제3자를 통해 전해 들은 게 아니라 그가 이런 일을 여러 차례 한 것을 알고 있다”며 “내가 들은 것에 대해 책임을 졌어야 했으며 그 때 와인스틴과 작업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1995년 사귀었던 유명 배우 미라 소르비노가 와인스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자신에게 털어놨지만 소극적으로 대응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앞서 소르비노는 와인스틴이 묻지도 않고 호텔 숙소 근처까지 쫓아오는가 하면 한밤중 아파트에 찾아온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정말 충격을 받았고 역겨웠다”며 “당시 내가 소르비노를 만나고 있고 그녀가 내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와인스틴이 알고 있으니 더는 괴롭히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친구인 다른 여성 배우 등으로부터 와인스틴의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타란티노는 1990년대부터 와인스틴과 함께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킬 빌’ 등 영화 제작을 함께하며 매우 가까운 사이로 지냈다. 그는 최근 와인스틴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이 없었다고 밝히며 “와인스틴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와인스틴의 성추문 의혹은 기네스 펠트로, 앤젤리나 졸리 등 유명 배우들의 잇따른 폭로로 눈덩이처럼 커졌다. AP통신은 익명의 이탈리아 여성 배우가 2013년 LA에서 열린 이탈리아 영화 페스티벌에서 와인스틴을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와인스틴 컴퍼니의 사외이사들이 와인스틴의 성추문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지만 와인스틴의 변호인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문에 따라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와인스틴의 성폭력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투표 등 관련 절차를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살이] 소공동의 추억

    [노주석의 서울살이] 소공동의 추억

    촌놈들만 아는 40년 전 얘기다. 대학 진학 후 시작한 서울살이는 한동안 서울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친구들과의 만남은 으레 역전에서 이뤄졌다. 시간이 흘러 종각이나 명동으로의 진출을 꾀했다. 한 번은 네댓 명이 명동 찾기에 나섰다가 중도 포기했다. 그때 우리는 양복점이 즐비한 고층빌딩 숲에서 발길을 돌렸다. 우리가 헤어진 곳이 소공동임을 나중에야 알았다. 그리고 30년 전 결혼식 때 입을 예복을 맞추려고 소공동 맞춤 양복점을 방문해서 치수를 재고, 가봉을 했을 때의 감회를 잊지 못한다. 직장생활을 시내에서 한 덕분에 소공동 일대를 무던히 쏘다녔다. 그 흔한 기념일 제정이나 기념식조차 없지만 지난 12일은 대한제국 건국 120주년이었다. 알다시피 대한제국은 1897년부터 1910년까지 12년 10개월 17일 동안 실재한 이 땅의 처음이자 마지막 제국이다. ‘그놈의’ 식민사관 탓에 오랫동안 잊혔다. 아직도 대한제국이 아니라 조선이 폐망한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대한제국으로부터 국호와 국기를 물려받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인하는 격이다. 공교롭게도 소공동 건너편 정동은 흥청거렸다. 때마침 중구청이 주최하는 ‘정동야행’이 열렸기 때문이다. 정동은 고종이 국내 망명지로 택한 러시아 공사관 등 서구 열강의 공관과 학교, 교회를 내세워 이 땅의 새벽을 알린 ‘근대 1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태종의 둘째딸 경정 공주가 살던 ‘작은공주골’을 한자로 옮긴 소공동은 소박맞은 느낌이다. 사대문 밖 용산이 외국군의 주둔지였다면 소공동은 외빈용 숙소라는 공간사를 품고 있다. 뒤집어 보면 임진왜란 때 왜장 우키타 히데이에가 처음 머물렀고, 명의 장군 이여송이 이어받은 뒤 중국 사신이 묵는 남별궁이 들어섰다. 청의 위안스카이가 12년간 이곳을 중심으로 ‘총독’ 노릇을 하면서 소공동 화교촌의 기원이 됐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소공동 중국집을 기억하는 까닭이다. 고종은 황제국에만 둘 수 있는 천단(天壇)인 환구단과 태조의 신위를 모신 황궁우 그리고 영빈관인 대관정을 소공동에 세웠다. 경운궁(덕수궁)에서 고개만 들면 바라볼 수 있도록 소공동에 건립했다. 정동이 대한제국의 머리라면 소공동은 대한제국의 심장이었다. 정동과 소공동은 일제강점기 된서리를 맞았다. 경운궁은 사쿠라 피는 중앙공원으로 둔갑했고, 환구단은 허물고 호텔을 세웠다. 소공동이라는 지명조차 2대 총독 하세가와 요세미치(長谷川 好道)의 이름을 따 장곡천정으로 바꿨다. 모더니즘의 대표 시인 김광균의 ‘장곡천정에 오는 눈’에 등장하는 ‘찻집 미모사의 지붕’, ‘호텔의 풍속계’, ‘기울어진 포스터’가 당대 소공동의 첨단 풍경이다. 해방 후 도로 지명을 바꿀 때 대한제국은 기억하지 않았다. 소공동에 한 번 잘못 깃든 외빈용 숙소의 장소성은 대한제국의 영빈관인 대관정과 철도호텔 그리고 반도호텔로 이어졌다. 철도호텔은 웨스틴조선호텔, 반도호텔은 롯데호텔의 전신이다. 플라자호텔은 1978년 도심재개발사업 1호로 화교촌 자리에 지어졌다. 지금 대한제국의 심장에는 피가 돌지 않는다. 호텔이 된 환구단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드물고 복원은 요원하다. 황궁우는 한낱 호텔 장식품으로 전락했다. 그나마 공터로 남아 있던 대관정 터와 양복점 빌딩군을 이루던 근대 건물 7채 자리에 또 특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정동에는 근대의 향기나마 남았지만 소공동의 추억은 흔적마저 사라질 참이다.
  • [기고] 플랫폼 시대, 전자정부의 방향은/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기고] 플랫폼 시대, 전자정부의 방향은/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12시간 만에 신규 고객 18만 7000명을 모았다. 이는 시중은행 전체가 지난 1년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수(15만여건)보다 많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금융 기능을 결합해 단 한 곳의 은행 지점 없이도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카뱅’은 금융업계 전체에 큰 충격을 줬다.미국에서는 방송국 없이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해외시장으로 뻗어 가고 있다. 전 세계 숙박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는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호텔 없이도 전 세계인의 숙소를 책임진다. ‘우버’는 또 어떤가.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과 자가용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해마다 200억 달러(약 22조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런 회사들은 공통적으로 유무선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야흐로 ‘인터넷 플랫폼’이 전 세계 산업의 성공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단언할 만하다. 플랫폼의 사전적 의미는 ‘승객이 타고 내리기 쉽게 설치한 평평한 장소나 승강장’이다. 플랫폼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활용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카카오뱅크와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등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플랫폼 전략에 있다. 플랫폼을 가진 기업은 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는 주인공이다. 이들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것이다. 플랫폼 패권을 둘러싼 각축전이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선진국은 플랫폼 서비스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한다. 정부 주도로 민관 합동추진 체계를 구성해 경쟁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CLOUD.GOV’를 통해 정부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영국도 ‘GOV.UK’를 통해 플랫폼 기반 정부 서비스를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전자정부의 지능정보기술 활용 사업을 늘려 왔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정의해 제공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이 없다. 2009년부터 전자정부 서비스를 기반으로 활용 중인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나 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기술 흐름을 지원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면 전자정부가 갖고 있는 각종 정보자원과 지능정보기술을 조립 가능한 서비스로 융합해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자정부 표준 플랫폼 서비스’가 구축돼야 한다. 전자정부 표준 플랫폼이 마련되면 국민들은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 새로운 기술과 공공 시스템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정부 입장에서도 개방형 기술과 정보자원 공동 활용 등으로 중복 기능을 제거하고 상호 연계성을 크게 높여 대국민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플랫폼의 가치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위상도 흔들릴 수 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차세대 전자정부의 풍성한 생태계도 생겨나게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 “내 여자에게 접근하지마”…격분해 전 여친의 남친 살해한 30대

    “내 여자에게 접근하지마”…격분해 전 여친의 남친 살해한 30대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평창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19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공사현장 숙소에서 A(2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최모(34)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인 피해자가 일주일 전 자신을 폭행한 일에 앙심을 품고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공사장 한편에 마련된 식당 겸 숙소에서 일하는 전 여자친구 B(34)씨와 함께 잠을 자던 공사장 근로자인 A씨의 목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도 오산 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반납하려던 최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10일 B씨가 일하는 식당을 찾았다가 A씨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A씨한테 “내 여자친구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얼굴을 두 차례 맞았고,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 경찰은 최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봐줘 jbj, 숙소에서 벌어진 좀비게임 ‘일본에서 무슨 일이?’

    잘봐줘 jbj, 숙소에서 벌어진 좀비게임 ‘일본에서 무슨 일이?’

    JBJ 데이가 펼쳐진다.Mnet(엠넷) 디지털 채널 M2(엠투)는 18일 저녁 7시 8분 7초 네이버TV M2 채널을 통해 ‘잘봐줘 JBJ’ 디지털 버전을 공개한다. 이번 ‘잘봐줘 JBJ’ 디지털 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켄타의 고향인 일본에 방문한 JBJ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상균, 동한, 용국 세 멤버는 각종 편의점 음식에 눈에 휘둥그레지면서 먹방을 펼쳐낸다. 일본 여행 중 숙소에서 벌어진 좀비게임을 통해 JBJ 멤버 6명이 좀비가 된 모습부터 블랙홀 멤버와 팀워크를 확인해볼 수 있는 내용도 담긴다. 이와 함께 어느덧 ‘잘봐줘 JBJ’ 디지털 버전의 시그니처 코너가 된 ‘꽃보다 JBJ’도 있다. 이번 주자는 켄타로, 그가 만드는 꽃다발과 데시파시토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오후 5시 20분 M2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및 Mnet을 통해 엠넷 프레젠트 JBJ 편이 방송된다. JBJ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Fantasy’(판타지)의 첫 라이브 무대와 서브 타이틀곡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 무대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엠넷 프레젠트는 JBJ의 무대 외에도 그룹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멤버들의 느낌을 솔직하게 전달한다. 멤버들이 직접 전하는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 소개는 물론 댄디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잘봐줘 JBJ’ 촬영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들어볼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위, 조직위 방문

    서울시의회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위, 조직위 방문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만 의원)는 지난 13일(금)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제23회 동계올림픽은 개・폐회식과 설상 경기(눈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평창과 정선에서, 빙상 경기(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강릉에서 열리게 되며, 모두 102개의 금메달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접전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여형구 사무총장은 경기장 시설 건설, 경기종목 운영 준비 상황은 물론 대회참가자와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 숙박시설 준비에 관해서도 상세히 브리핑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여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장이 숙소에서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하여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동계올핌픽대회 사상 가장 집약된 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평창대회 기간에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과 선수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청량리역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KTX를 1일 51회 운영하는 등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 시스템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김기만 위원장은 “대회까지 앞으로 100여일 남았는데 아직 국민들의 관심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올림픽 붐 조성과 국민의 참여가 올림픽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만 위원장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조직위원회가 IOC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준비하는 경기장의 완벽한 건설과 여러 시설물의 대회 이후 활용 방안, 그리고 올림픽대회의 재정균형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광수 의원(도봉)은 정부의 예산 지원, 기업의 스폰서십, 공공기관의 후원은 물론, 국민들의 자발적인 입장권 구매 및 관람을 통해 적자올림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김혜련 의원은 성화봉송에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의 주한외교사절을 참여시켜 올림픽 분위기를 고양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문형주 의원은 숙박・관광부문에서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공항이나 철도에서 평창으로의 연계교통수단에 대한 안내를 친절하게 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우창윤 의원은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한 시설공사에서의 완벽한 마무리 작업을 주문하고, 올림픽 경기 직후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백진 의원은 조직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에 홍보를 강화하여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도 평창대회의 성공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까지 서울시의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 및 개선 대책 마련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일 아들, 하와이에서도 독서 삼매경 ‘차에서 꺼낸 첫 마디가...’

    성동일 아들, 하와이에서도 독서 삼매경 ‘차에서 꺼낸 첫 마디가...’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해외에서도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2’에서는 배우 성동일, 정태우 가족이 하와이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아름다운 하와이의 경치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태우 또한 “미세먼지도 없고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등장한 성준은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당시에 비해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성준은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멀미도 하지 않고 책을 보던 성준이 차에서 처음으로 한 말은 여동생 빈이에게 책을 바꿔서 보자는 말이었다. 이에 성동일은 “책도 좋지만 이런 곳에 와서는 경치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수업을 바꿔라2’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혜리 “매니저 몰래 데이트, 숙소 현관문 종 뗐다” 누구길래?

    혜리 “매니저 몰래 데이트, 숙소 현관문 종 뗐다” 누구길래?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연기자인 혜리가 매니저 몰래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현관문 종을 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혜리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데뷔 전에 헤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매니저 몰래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가기 위해 숙소 현관문에 달려있던 종을 뗀 적도 있다”며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또한 혜리는 중학교 시절 연애담도 거침없이 꺼냈다. 그는 “중학교 때 다른 학교 친구와 사귀고 있었는데, 나를 좋아하던 우리 학교 남학생과 싸웠다더라”라며 10대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음을 강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고리, 운명의 주사위 던져졌다

    신고리, 운명의 주사위 던져졌다

    공론화위 20일 권고안 발표24일 국무회의서 최종 결론신고리 5·6호기 운명을 결정지을 4차 조사를 비롯한 시민참여단의 모든 활동이 15일 끝났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신고리 5·6호기 중단 여부를 결정해 오는 24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공론화위는 이날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4차 조사를 했다. 지난 13일 시작된 2박 3일 종합토론회 폐회식을 제외한 마지막 공식 절차였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14일 1세션 총론토의(중단 및 재개 이유), 2세션 안전성·환경성 토의에 참여했고, 이날 오전에는 3세션 전력수급 등 경제성 토의, 오후에는 4세션 마무리 토의에 참여했다. 종합토론회 첫날에는 숙소 등을 배정하고 3차 조사를 했다. 종합토론회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16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478명 가운데 471명(98.5%)으로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4차 조사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느냐에 따라 권고안에 담길 내용이 달라진다. 우선 건설 중단과 재개 응답비율이 오차범위를 넘어서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리고 권고안을 작성한다. 다만 오차범위 안에 있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공론화위는 1·2·3차 조사 결과 변화 등을 고려해 권고안을 작성한다. 건설 재개·중단 등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공론화위는 지난 브리핑에서 권고안을 ‘유보’ 형태로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결과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저희가 어느 수준까지 판단할 수 있을지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7~9월 실시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재개 여부를 묻는 4차례 여론조사에서 결과는 5% 포인트 이상 차이 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실시한 지난 9월 조사에선 계속건설이 40%, 건설중단이 41%였다. 시민참여단은 세션별로 발표를 듣고 48개조로 나뉜 분임별 토의 후 발표자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시 전기요금이 더 오르지 않는지, 핵폐기물 관리 비용은 얼마인지,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는지 등을 질문했다. 천안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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