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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실장이 “압권”이라고 한 김정숙 여사 응원모습

    임종석 실장이 “압권”이라고 한 김정숙 여사 응원모습

    김정숙 여사가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남녀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한 모습을 두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쾌한 정숙씨’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임종석 실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장의 사진을 올린 뒤 “나 이렇게 올려도 안 잘리려나. 가운데 밑에 사진은 압권아니냐”며 소개했다. 김 여사는 여자 1500미터(m),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하면서 문 대통령 팔을 붙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응원했다. 이 모습을 접한 시민들은 ‘문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정말 흐뭇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지난해 12월 청쓸신잡(청와대에 관한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 2부에서 영상을 통해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때를 언급했다. 윤 수석은 “에이펙(APEC)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중요했고 문 대통령도 긴장을 많이 했었다”며 “정상회담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해 엘리베이터가 열렸는데 김 여사께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문 대통령을 보고 ‘아이고, 여보, 너무 고생했어요’하면서 등을 두드리더라”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文대통령, 쇼트트랙 경기장서 “대~한민국”

    文대통령, 쇼트트랙 경기장서 “대~한민국”

    페북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메달 못 딴 선수들도 일일이 거명 구내식당선 자원봉사 격려 만찬 “세계 최강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메달을 딴 최민정 선수, 서이라 선수뿐 아니라 김아랑 선수, 임효준 선수, 심석희 선수, 황대헌 선수 모두 잘해주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날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혼신의 레이스를 펼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남녀 쇼트트랙에서 각각 금·동메달을 딴 최민정(여 1500m), 서이라(남 1000m) 선수에게는 별도로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의 뜨거운 숨결과 체온을 직접 보고 느꼈다”면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4년 동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좌절을 이겨 냈을지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자 1000m 결승에서 헝가리 및 대표팀의 임효준 선수와 뒤엉켜 넘어졌던) 서이라 선수가 다시 일어나 역주를 펼칠 때는 관중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적었다. 통상 과거 대통령의 올림픽 격려 메시지가 메달리스트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문 대통령은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까지 일일이 거명한 점이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밤에는 김정숙 여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일부 청와대 참모와 함께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했다. 앞서 경기장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 등 300여명과 쌀밥에 불고기, 냉채, 미역국을 곁들인 저녁을 먹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스켈레톤을 비롯해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많이 딸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는 춥고 숙소는 멀고,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 더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한때 식사가 부실하다고 해서 가슴 아팠는데 오늘 나오는 것을 보니 괜찮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이지요? 식사 맛있게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서이라 역주에 아낌없는 박수 보냈다”

    문 대통령 “서이라 역주에 아낌없는 박수 보냈다”

    “세계최강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메달을 딴 최민정 선수, 서이라 선수뿐 아니라 김아랑 선수, 임효준 선수, 심석희 선수, 황대헌 선수 모두 잘해주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전날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역주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녀 쇼트트랙에서 각각 금·동메달을 딴 최민정, 서이라 선수에게는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의 뜨거운 숨결과 체온을 직접 보고 느꼈다”면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4년 동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좌절을 이겨냈을지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서이라 선수가 다시 일어나 역주를 펼칠 때는 관중들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적었다. 통상 대통령들의 올림픽 메시지가 메달리스트들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까지 일일이 거명한 점이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강릉아이스아레나를 찾아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했다. 앞서 경기장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300여명과 쌀밥에 불고기와 냉채, 미역국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스켈레톤을 비롯해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많이 딸 것으로 생각하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는 춥고 숙소는 멀고,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 더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한때 식사가 부실하다고 해서 가슴 아팠는데 오늘 나오는 것을 보니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이지요? 식사 맛있게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하자, 자원봉사자들은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장웅 北 IOC 위원, 평창올림픽 폐회 일주일 앞두고 조기 출국

    장웅 北 IOC 위원, 평창올림픽 폐회 일주일 앞두고 조기 출국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대회 폐회를 일주일 앞둔 18일 귀국 길에 올랐다. 장 위원은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IOC 본부숙소인 인터컨티넨털 호텔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떠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지난 4일 방한한 장 위원은 6∼7일 평창에서 열린 제132차 IOC 총회에 참석하고 5일엔 평창선수촌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서명 행사에 직접 서명을 남겼다. 9일 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해 역사적인 국제대회 10번째 남북 공동입장을 지켜봤고 12일엔 강릉시청에서 열린 한국체육기자연맹과 세계체육기자연맹이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사진전 개회식을 둘러 보기도 했다. 북한 선수단과 함께 방남한 북한 응원단의 공연도 지켜봤다. 장 위원이 대회 폐회식도 보지 않고 방남 14일 만에 조기 귀국하는 것은 건강 때문으로 전해졌다. 17년 만에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 몰아친 강풍을 동반한 혹한으로 장 위원 등 고령의 IOC 위원들이 적지 않게 감기에 걸렸다고 한다. 지난 1996년 IOC 총회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으로 선출된 장 위원은 올해가 정년(80세)이어서 이번 대회가 임기 중 마지막 올림픽이다. 10월 3일부터 사흘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133차 IOC 총회에서 퇴임한다. 장 위원은 고(故_ 김운용 전 IOC 위원과 더불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에서 최초로 남북 공동입장을 성사시킨 인물이다. 그 뒤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사라졌다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11년 만에 ‘평화의 땅’ 평창에서 재연됐는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고 개회식 공동입장에 합의하는데도 역할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이언맨’ 윤성빈 “축전 보고 정말 성공했구나 생각이 드네요.”

    ‘아이언맨’ 윤성빈 “축전 보고 정말 성공했구나 생각이 드네요.”

    윤성빈(24)은 평소와 달라보였다. 평소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로 소문이 난 선수지만 잘 웃고 말도 많아졌다. 중간 중간 농담도 나왔다. 금메달에 대한 압박감을 털어낸 윤성빈은 소탈한 20대 청년이었다 윤성빈은 17일 강릉올림픽파크 내에 있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소감과 관련해 “준비한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드려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저희 팀 모두 엄청 노력하고 고생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 보답을 해줄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달) 세레머니 끝나고 이것저것 한 다음에 숙소로 들아 갔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니 밤 12시반이었다”며 “몸은 피곤하고 쉴 시간은 없어서 (전날 밤은) 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었던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윤성빈은 “(문재인 대통령이 금메달 축전을 보낸온 것을) 보고 ‘정말 성공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한편으로는 (이번으로) 끝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4년 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벌써 4년 후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당연히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끝낼 것은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불모지에서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스켈레톤의 지속적 발전에 대해서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앞으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상대에 홀로 서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오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윤성빈은 “첫째 인재 발굴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제는 썰매 경기장을 보유한 국가가 됐으니 앞으로 잘 활용해야할 듯하다”며 “경기장에서 준비 없이 바로 국제 대회 참가했을 때의 설움을 알기 때문에 경기장을 잘 이용해서 인재 육성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제가 아닌 저 이후의 선수도 분명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스켈레톤) 종목 인지도가 떨어지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번에 많이 알아봐주시는 계기가 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단은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고 싶다. (당분간) 좀 쉬고 싶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발랄하고 신나게’ 시작하는 북한 응원단

    [포토] ‘발랄하고 신나게’ 시작하는 북한 응원단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북한 응원단이 17일 숙소인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에서 기자들을 향해 손흔들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응원단, 명절 맞아 ‘축구공 안고 달리기’ 등 야외 체육대회

    북한 응원단, 명절 맞아 ‘축구공 안고 달리기’ 등 야외 체육대회

    북한 응원단이 설 명절을 맞아 자체 체육대회를 열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북한 응원단은 음력설과 북한 국가적 명절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이 겹친 이날 일과를 잠시 멈추고 숙소인 인제스피디움에서 야외 체육대회를 열었다. 응원단은 흰색이 섞인 체육복과 빨간색 상·하의 체육복으로 팀을 나누고 준비한 여러 가지 경기를 즐겼다. 축구공 여러 개를 품에서 떨어뜨리지 않기, 줄넘기, 축구 드리블하기 등 각종 규칙을 부여한 30여m 왕복 달리기 시합이 뜨겁게 펼쳐졌다. 응원단과 함께 인제스피디움에서 생활하는 북한 기자단과 인솔자들도 저마다 역할을 맡고 체육대회에 참여했다.북한 기자단이 사용하는 사다리 들고 빨리 뛰기, 반환점에 선 인솔자 손을 잡고 결승점까지 달려오기 등 급하게 마련된 체육대회 치고 다양한 경기가 마련됐다. 자신이 속한 팀이 승리하자 뛰면서 기뻐하는 응원단의 모습이 남측의 청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법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땀을 흘릴 정도로 힘차게 1시간가량 이어진 체육대회는 “모두가 승자입니다”라는 사회자 선언 뒤 마무리됐다. 북한 응원단은 체육대회에 앞서 취주악단의 연주에 따라 30분가량 군중무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단원들은 20~30명이 무리를 지어 둘러선 채 두명씩 짝을 지어 춤을 췄다. 북한이 국가적인 명절에 광장에서 여는 경축 무도회와 비슷했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포함한 국가적인 명절에 주민들이 모여 경축 무도회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이를 경축하는 의미도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응원단은 이날 외부 노출을 꺼린 듯 남측 당국에 취재진 등의 접근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사가 진행된 서킷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입구를 모두 통제했다. 응원단은 이날 오전에는 인제스피디움이 마련한 떡국 등으로 설 특식을 먹고 일부만 버스 2대를 이용해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가 열린 용평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응원단 경포 나들이 “이뻐요” 아이들 외침에 미소

    북한 응원단 경포 나들이 “이뻐요” 아이들 외침에 미소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 중인 북한 응원단은 13일 숙소를 나서 경포해변 중앙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나들이를 나선 응원단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제대로 된 구경은 하지 못했다.그렇지만 응원단의 표정을 밝았다. 바다를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는 “좋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경포대를 찾은 시민과 외국인도 북한 응원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평창올림픽 경기를 보러 강릉을 방문 중인 외국인들은 스마트폰으로 북한 응원단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일부 시민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북한 응원단을 환영했고, 아이들은 북한 응원단을 향해 “이뻐요!”라고 외쳤다. 이에 응원단 일부는 웃으며 검은색 장갑 낀 손을 흔들어줬다. 30분 남짓한 시간을 머문 북한 응원단은 이날 경포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조선 시대 여류 화가 신사임당이 대학자 율곡 이이를 낳은 곳인 오죽헌을 방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끝내 못 잡은 제주 관광객 살해범… 경찰 부실수사 논란

    끝내 못 잡은 제주 관광객 살해범… 경찰 부실수사 논란

    ‘성폭행 재판 중 ’ 알고도 돌아가 도주 한씨 천안서 숨진 채 발견 제주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로 도주 중이던 한정민(3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망이 좁혀 오자 압박감을 느낀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14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신부동 한 모텔 객실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5분쯤 모텔에 투숙한 뒤 이튿날 오후 잠시 외출한 것을 제외하고는 객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모텔 주인은 이날 한씨가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 나오지 않자 객실의 문을 따고 들어가 그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한씨의 소지품 가운데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씨는 지난 8일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중이던 여행객 이모(26)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10일 오후 8시 35분 항공기를 타고 제주를 나온 뒤 도주 행각을 벌여 왔다. 한씨는 10일 오후 10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을 거쳐 다음날 전철을 타고 안양역으로 가 숙소를 구해 잠시 쉬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편의점에서 돈을 찾아 택시를 타고 11일 오전 6시쯤 수원 권선구 탑동으로 이동한 행적도 조사됐다. 이후 천안까지 도주행각을 이어갔지만 경찰이 13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수배전단을 배포하자 더이상 갈 곳이 없다고 판단해 마지막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찰의 초동 수사 부실 논란도 나온다. 이씨는 7일 오후 혼자서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한씨가 마련한 파티에 참석해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함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파티가 끝날 무렵인 8일 새벽 게스트하우스 2층 방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9일에 돌아올 예정이던 이씨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10일 오전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고 당일 오후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한씨와 면담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한씨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그를 그대로 두고 돌아갔고, 한씨는 당일 저녁 항공기를 타고 도주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방남한 북한 응원단, 설맞이 어떻게 할까

    방남한 북한 응원단, 설맞이 어떻게 할까

    남한에서 음력설을 맞게 된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의 설맞이는 어떨까.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남측 선수단은 16일 오전 강릉 코리아하우스에서 차례를 지내고 함께 떡국을 먹으며 설을 보낼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과 지원인력을 포함해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북한 선수단도 ‘남북 합동 차례’에 참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던 남북 선수들이 민족의 명절인 설을 함께 쇠는 것이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 인원들의 설맞이 행사와 관련해선 특별하게 준비하는 건 없다”면서 “숙소에서 떡국 등이 제공될 수 있지만 남북이 함께 하는 행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설은 북한의 4대 명절인 ‘김정일 생일’(광명성절)과 날짜를 같이 한다. 김정일 생일은 ‘김일성 생일’(태양절, 4월 15일)과 함께 북한의 최대 명절인 국가적 명절에 속한다. 북한의 4대 명절에는 김일성·김정일 생일과 함께 정권 수립일(9월 9일), 조선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이 포함된다. 4대 명절을 포함해 국제노동자절(5월 1일), 조국해방의 날(8월 15일), 헌법절(12월 27일) 등은 북한의 7대 명절로 꼽힌다.북한에서 설을 포함한 민속 명절은 평범한 휴일로 분류된다. 과거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민속 명절을 배격해왔으나, 1972년 추석부터 집 인근 조상 묘에 대한 성묘가 허용됐다. 이후 북한은 민속 명절로 1988년 추석(음력 8월 15일), 1989년 음력설(음력 1월 1일), 2003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 2012년 청명절(4월 4일)을 지정했다. 북한은 음력설을 포함한 민속 명절에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동상이나 혁명열사릉을 찾아 화환을 증정하고 참배하는 것이 관례로 돼 있다. 일반 주민들은 김일성·김정일 부자 초상화에 먼저 인사한 뒤 차례를 진행한다.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 등 방남 인원들도 방남 기간 맞게 된 김정일 생일과 음력설을 이같은 방식으로 지낼 것으로 보인다. 남북 간에 달라진 명절 풍습으로 인해 남북 합동 차례는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의 민속 명절은 비교적 짧은 연휴기 간에 지역간 이동이 거의 없다는 점도 남측 명절과 차이점이다. 한 탈북민은 “민속 명절을 진정한 명절로 생각한 적이 없고 특별한 놀이를 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한정민, 피해여성 차량 타고 다녀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한정민, 피해여성 차량 타고 다녀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 관광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한정민(32)씨가 범행 직후 숨진 여성의 승용차(렌터카)를 몰고 편의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동부경찰서는 관광객 A(26)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일 새벽 시간대 이후인 오전 6시 전후 한씨가 A씨의 승용차를 몰고 가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입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씨는 A씨의 승용차를 타고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샀다. 이 장면도 편의점 CCTV에 찍힌 것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한씨가 범행 직후 A씨의 승용차로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 시신을 유기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차량 지문 감식을 하고 있다. 한씨는 A씨의 승용차로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다가 숙소와 500m 떨어진 곳에다 주차해 놓았다. 경찰이 A씨의 실종 신고를 받은 당일인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께 한씨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를 통해 준강간 피고인임을 확인한 직후 한씨에게 전화를 했던 것도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으나 한씨가 ‘제주 시내에 나와 있어 조금 후에 보자’고 말해 게스트하우스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사이 한씨는 제주공항으로 가 오후 8시 35분께 항공편을 통해 다른 지방으로 달아났다. 한씨가 나타나지 않자 경찰은 당일 오후 11시쯤 한씨에게 전화를 다시 걸었으나 휴대전화가 꺼진 채 그 시점부터 통화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 용의자 한정민, 면세점 쇼핑에 SNS 홍보제안까지

    살인 용의자 한정민, 면세점 쇼핑에 SNS 홍보제안까지

    제주에 온 여성관광객을 살해한 용의자 한정민(32)씨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한씨는 지난 8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A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폐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범행 후에도 이틀간 게스트하우스에 있다가 지난 10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당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가 도주했다. 한씨는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공항면세점에서 물건을 사고 누군가와 웃으면서 통화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전철로 경기도 안양역으로 이동했다. 한씨는 인근 숙소에 머물렀다가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 19분 수원시 내 편의점에 들렀다. 경찰이 한씨의 행방을 확인한 것은 수원 편의점 CCTV가 마지막으로 한씨는 도주 중 현금을 주로 이용하며 추적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경기 지역 외에 한씨와 연고가 있는 부산을 포함, 전국 각지로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행방을 찾고 있다. 한씨는 A씨가 숨진 다음날 구좌읍과 인접한 조천읍의 한 음식점에서 게스트하우스의 다른 직원 4명과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식사하는 동안 직원들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식당 주인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서로 홍보하자는 제안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씨에 대해 범죄 경력을 조회한 결과 한씨가 지난해 7월에도 여성투숙객을 준강간한 혐의로 법원에 기소된 것이 확인했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 간음하는 것을 말한다. 피의자 한씨를 목격했거나 행적에 대한 주요 단서를 알고 있는 제보자는 112 신고센터나 제주동부경찰서(☎ 064-750-1599)로 전화하면 된다.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최고 500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혼자 오셨어요?”…인사말이 무서워졌다

    “혼자 오셨어요?”…인사말이 무서워졌다

    작년 여성투숙객 준강간 기소 제주 숙소들 예약취소 된서리 설 연휴 여행 취소도 줄이어 홀로 제주 여행을 떠났던 20대 여성이 숙소 관리인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행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했던 ‘혼여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내외 여행지 모두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제주시 구좌읍 S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 중이던 여행객 이모(26)씨를 지난 8일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폐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숙소 관리인 한정민(사진ㆍ32)씨의 얼굴을 공개하고 현상수배했다. 검거 보상금은 최고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씨는 지난 10일 경찰 조사가 시작되던 당일 김포공항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빠져나간 뒤 경기 안양, 수원으로 이동한 것이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포착됐다. 경찰은 한씨가 부산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에 나섰다. 아울러 한씨는 지난해 7월에도 여성 투숙객을 준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제주 지역의 숙소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남녀 공용인 일반 숙소는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여성 전용 숙소는 예약이 급증해 빈방을 찾기가 힘들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의 게스트하우스는 투숙객 1인당 1만~2만원의 추가요금을 받고 술과 안주를 제공해 남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주선하는 이른바 ‘파티 게스트하우스’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여행을 앞둔 사람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관광객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칠레를 여행하던 한국인 4명이 택시를 타고 가다 산티아고공항 인근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현지인의 차량과 정면충돌해 한국인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일행 3명(남성 1명·여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달 23일에는 체코 프라하의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 여행객 2명이 사망했다. 같은 달 11일에는 볼리비아를 여행하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한국인이 당하는 사건·사고는 지난해 1만 8410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 9100건, 2014년 1만 664건, 2015년 1만 4076건, 2016년에는 1만 449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여족’들은 여행 커뮤니티 등에 “혼자 유럽여행을 떠나려다 무서워 동행을 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주요 여행지별로 숙소가 안전한지에 대한 정보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위기다. 외교부는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며 국가별 위험 수준과 지역별 위험도를 안내하고 있다. 국가별 안전 수준을 4단계로 나눠 해외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전 지역을 공지하고 행동요령을 제시한다. 또 평소 여행 중 ‘영사콜센터’와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빨리 신고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경포대 나들이’ 북한 응원단, “우리는 하나다” 외침에

    ‘경포대 나들이’ 북한 응원단, “우리는 하나다” 외침에

    북한 응원단이 방남 6일 만에 첫 남한 나들이에 나섰다.북한 응원단은 13일 오전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을 나서 여러 대의 버스를 나눠 타고 낮 12시 20분쯤 경포해변 중앙광장에 모자 달린 빨간색 체육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응원단이 중앙광장을 지나 줄을 지어 백사장으로 걸어가자 취재진이 모여들어 경쟁적으로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하고 질문을 던졌다. 이 때문에 북한 응원단은 바다 경관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백사장에는 취재진의 걸음으로 하얀 먼지가 일어 숨쉬기도 쉽지 않을 정도였다. 바다 구경이 여의치 않자 북한 응원단을 방향을 틀어 백사장과 소나무 숲 사이에 설치된 나무판자 길로 방향을 바꿔 걸으며 바다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취재진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질문을 해 바다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도 못했다. 취재진 때문에 제대로 바다 구경도 못 했지만, 첫 나들이를 나온 북한 응원단의 표정은 밝았다. 바다를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는 “좋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일부 시민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북한 응원단을 환영했다. 아이들이 북한 응원단을 향해 “이뻐요!”라고 외치자 응원단은 웃으며 검은색 장갑 낀 손을 흔들어줬다. 북한 응원단이 해변에 머문 시간은 30여 분 밖에 안됐다. 당초 북한 응원단은 경포대에서 취주악 공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연도 하지 않고 버스에 올랐다. 응원단과 이들을 안내하는 당국은 공연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응원단은 이날 경포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조선 시대 여류 화가 신사임당이 대학자 율곡 이이를 낳은 곳인 오죽헌을 방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일부 “북한 예술단, 우리 요구 적극적으로 수용”

    통일부 “북한 예술단, 우리 요구 적극적으로 수용”

    통일부는 13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예술단이 “우리측 요구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한 뒤 “다만 남북 간에 서로 정서라든지 입장 차이가 있어서 공연 직전까지도 협의가 계속됐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예술단이 7일 남측의 공연내용 조정 요구에 철수하는 일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에 맞지 않는다”면서 “예술단은 7일 밤 정상적으로 연습을 진행했고 연습을 마치고 밤 9시가 넘어서 숙소인 만경봉호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공연내용에 북측의 선전·선동 내용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일부 그렇게 비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우리 국민의 의식 수준으로 보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북 간) 협의의 전 과정을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우리측 의견들이 대부분 많이 받아들여졌다”면서 “그것을 통해서 (북한이) 준비를 해왔는데, 공연을 안 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카운터파트가 임종석 비서실장이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게 볼 수는 없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장도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멤버이니 그렇게 봐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향후 남북관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북한 매체 보도와 관련한 통일부의 평가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서 향후 추진 방향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산가족 문제라든지 남북군사적 긴장 완화 등에 있어서는 남북 간에도 충분히 협의해 해결해나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노로바이러스 원인, 오염 식수로 조리한 급식”

    “평창 노로바이러스 원인, 오염 식수로 조리한 급식”

    평창동계올림픽에 확산중인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이 오염된 식수로 조리한 단체급식 때문으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는 13일 보안업체 직원 숙소인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집단 발생한 원인은 단체급식 때문이라는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본부는 수련원 이용자 가운데 1014명을 검사한 결과, 94명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집단 발생 원인은 수련원 단체급식으로 추정됐다. 급식을 먹은 사람이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6.5배 높았고, 수련원에 거주하지 않고 식사만 하고 돌아간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리용 물에서 분원성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조리용 물이 오염되면서 감염이 퍼진 것으로 분석했다. 수련원이 단체급식을 중지하고, 소독, 손씻기,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방역조치를 한 후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할 때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고 조리 시에는 안전하게 소독된 물이나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염된 음식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고,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조리 종사자는 즉시 조리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최근 성범죄 혐의로 재판

    제주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 최근 성범죄 혐의로 재판

    제주 여성관광객 살해용의자인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이 최근 성범죄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A(26·울산시)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한모(34)씨가 다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기소된 사건의 발생 시점과 장소 등 구체적인 성범죄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살해된 A씨가 타고 왔던 렌터카 차량이 게스트하우스에서 500m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차량을 고의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고 지문 감식을 진행 중이다. A씨의 짐도 애초 놔뒀던 방에서 게스트하우스 내 다른 곳으로 옮겨져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A씨와 같이 7일 밤부터 8일 새벽 1∼2시까지 파티를 함께했던 투숙객들에 대한 진술도 확보했다. 투숙객들은 A씨가 8일 아침부터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여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한씨의 범행 증거를 밝히기 위해 전날 그가 관리했던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제주에 온 후 성산읍과 우도 등지를 관광하고서 당일 저녁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갔다. 이후 숙소 파티가 끝난 8일 새벽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 수사하는 과정에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지난 11일 낮 12시 20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살해용의자인 한씨는 10일 오후 2시께 게스트하우스에서 경찰 면담 조사 후 6시간만인 오후 8시 35분께 김포행 항공편으로 다른 지방으로 도주했다. 이후 경기 안양시 안양역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이 경찰에 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응원단, 방남 6일 만에 첫 나들이…경포대·오죽헌 관광

    북한 응원단, 방남 6일 만에 첫 나들이…경포대·오죽헌 관광

    북한 응원단이 13일 방남 이후 첫 나들이를 한다. 평창올림픽 경기 응원을 잠시 쉬고 남쪽의 자연과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갖는 셈이다.북한 응원단은 이날 오전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을 나서 강릉의 명승지 경포대와 오죽헌 등을 관광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포대는 경포호에 지어진 누각으로 동해가 한눈에 들어와 절경을 자아내며, 오죽헌은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 화가 신사임당이 대학자 율곡 이이를 낳은 유서 깊은 곳이다. 지난 7일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 북한 응원단은 8일 북한 선수단 입촌식 때 취주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남자 쇼트트랙 1,500m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응원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북한 응원단이 방남 6일 만에 경포대와 오죽헌을 둘러보며 망중한을 즐기게 된 것이다. 주로 숙소에서 식사를 해결해온 북한 응원단은 이날은 점심도 외부 식당에서 먹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예민한 스포츠, 경기 집중 위해 최선”

    “가장 예민한 스포츠, 경기 집중 위해 최선”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지만 세계사격선수권대회라는 중요성에 따라 조직위원회도 선수들처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이달곤(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12일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정부, 조직위, 시, 시민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사격은 예민한 스포츠여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은 물론 숙소와 음식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끝까지 완벽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사격연맹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북한 측에 대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유럽 유명 도시에서 주로 열린 대회가 아시아 한국의 지역 도시인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세계인들이 대한민국과 창원의 수준,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인 양육’ 외국 국적 한부모에 근로ㆍ자녀장려금

    ‘한국인 양육’ 외국 국적 한부모에 근로ㆍ자녀장려금

    귀화한 외국 남성도 병역의무를 지게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제결혼 피해 예방을 위해 국제결혼이민관이 부활된다.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외국인정책위원회 및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할 외국인정책 및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두 위원회를 통합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국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귀화자에게 병역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국방·이민 연구기관 등과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남성은 병역의무를 이행할 나이가 돼도 스스로 원할 경우에만 군에 입대한다. 정부는 5개년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이민의 양적 확대에서 양적 확대 및 질적 고도화를 양대 축으로 한 이민정책 목표 변화도 예고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임금, 경력, 학력 등이 반영되는 종합 점수제 비자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고소득·고학력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국내에 유입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른 한편으론 불법 체류자를 적발해 퇴거하는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우선 미국에서 시행 중인 ‘전자여행허가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비자 면제 국가 국민이라도 미리 인적 사항과 여행 정보를 입력해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과 부산에만 있는 법무부 산하 이민특수조사대를 제주, 대전, 광주에 추가 설치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불법 입국, 취업알선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사이버팀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조사하고자 외국인 권익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하고, 난민심판 전문기관 등 이민행정 이의신청 전담기구를 설립한다.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해 주거시설의 최소 기준을 설정하고,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숙소를 제공하는 사업장은 신규인력 배정을 배제한다. 성폭력 고용주에 대한 외국인 초청 제한규정을 신설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예방을 위해 산재은폐 사업장에 대한 감정을 강화한다.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위한 원스톱 전문상담소가 내년에 신설된다. 2011년부터 5년간 시행됐던 국제결혼이민관을 부활시켜 결혼이민자가 많은 베트남에 파견한다. 더불어 한국 국적 자녀를 양육하는 외국 국적 한부모도 근로·자녀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한국 국적 배우자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중 언어 인재 DB를 확충하고, 이들의 인재 진출 가능 분야·직종에 대한 정보 자료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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