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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미국기지 담장 첫 철거… 올 하반기 일부 시민 공개

    용산 미국기지 담장 첫 철거… 올 하반기 일부 시민 공개

    서울 용산미군기지 담장이 처음으로 헐린다. 올 하반기 시민 개발을 목표로 정부가 기지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시민들의 시야를 답답하게 가렸던 담부터 헐기로 했기 때문이다. 1986년 이후 미군 장교숙소로 사용... 올 하반기 시민 개방 예정 국토교통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를 개방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하기로 하고, 공사 차량 출입을 위해 담장 일부(15m)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장교숙소 부지 개방은 지난해 12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이다. 장교숙소 5단지는 부지 약 5만㎡에 129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용 건물 16동과 관리시설 2동이 건설되어 있다.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군 장교 임대용으로 건설해 운영해 온 시설이다. 현재는 임대 계약이 끝나 비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기지 전체가 본격 반환되기 전이라도 우선 국민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국민에 개방하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군 장교숙소 5단지 일부 건물을 전시관과 방문객 휴식공간, 회의장 등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교숙소는 전시관 방문객 휴식공간, 회의장 등으로 활용 하반기에 숙소가 본격 개방된 이후에는 국민이 미군측의 출입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곳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거나 용산공원의 미래상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용산 미군기지 담장 일부를 최초로 철거한다는 점에서 용산공원 조성의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용산공원을 온전하게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치약 한 개 샀을 뿐인데 ‥

    치약 한 개 샀을 뿐인데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앞둔 감독이 ‘치약’을 사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헤이코 헤를리히(49) 감독이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헤를리히 감독이 자가격리 어기고 숙소를 떠나 한 매장을 방문했기 때문에 리그 규칙에 따라 주말 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헤를리히 감독은 “치약이 하나도 없어서 잠깐 슈퍼마켓을 방문을 뿐”이라고 말했다. 헤를리히 감독은 지난 3월 선임된 신임 사령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그 중단으로 그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리그가 재개하면서 열리는 첫 경기인 이번 볼프스부르크전은 그의 아우크스부르크 데뷔전이다. 그러나 그는 단 한 번의 판단 실수로 데뷔전을 벤치에서 직접 지휘할 수 없게 됐다. 분데스리가는 자가격리 규칙을 어긴 감독은 경기 전 훈련 지도도 못 하게 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위에 머물러있으며, 강등권과 격차가 승점 5점밖에 되지 않아 헤를리히 감독의 결장은 구단으로서도 낭패다.헤를리히 감독은 두 번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다음 경기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 헤를리히 감독은 “그동안 모든 방역 지침을 따랐지만, 숙소를 무단으로 떠난 건 돌이킬 수 없는 실수임을 인정한다”면서 “팀과 우리 사회에 모범이 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번 주말 ‘무관중 경기’로 재개하는 분데스리가에서는 ‘TV 중계’에서만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질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분데스리가 중계 방송사인 스카이가 경기 내용에 맞춰 녹음된 관중 함성을 내보낼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카이는 관중이 기뻐하는 소리는 물론, 슈팅이 아깝게 빗나갔을 때 나오는 탄식 등 다양한 소리를 상황에 맞게 구성해 방송할 계획이다. 스카이는 무관중 경기장의 ‘침묵’이 축구의 재미를 반감시킬 것을 우려해 이런 묘책을 짜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더십 기른다며 인분 먹기 강요”…빛과진리교회 압수수색

    “리더십 기른다며 인분 먹기 강요”…빛과진리교회 압수수색

    신앙 훈련 명목으로 인분을 먹으라고 강요하는 등 신도들에게 가혹행위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회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2일 오전 8시부터 동대문구 소재 빛과진리교회 사무실과 숙소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교회의 한 신도는 “2018년 10월 신앙 훈련을 명목으로 ‘잠 안 자고 버티기’ 훈련을 받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면서 교회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강요,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예전에 이 교회를 다녔던 신도들은 해당 교회가 평소 ‘리더십를 기르는 훈련’이라며 신도들에게 자신의 인분 먹기, 돌아가며 매 맞기, 불가마에서 견디기, 공동묘지에서 기도하며 담력 기르기 등 엽기적인 행위를 요구했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교회의 리더십 훈련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멜라니아, 남편 트럼프와 다른 행보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멜라니아, 남편 트럼프와 다른 행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 CNN방송은 백악관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곳과 달리 멜라니아 여사의 집무실과 가족 주거 공간에서는 대유행 초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지켜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 정상화를 우선 순위에 둔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언사를 하는가 하면, 실제로 지난주 두 차례 외부 공개 행사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눈총을 받았다. 이와 달리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이 책임진 구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백악관 건물은 크게 대통령 가족의 숙소로 쓰이는 중앙관저(Executive Residence)를 기준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윙(서관), 영부인 집무실이 있는 이스트윙(동관)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이 중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이 관여하는 관저와 이스트윙의 경우 지난달 초 마스크 의무 착용을 포함해 예방 수단을 늘려왔다고 스테퍼니 그리셤 영부인 비서실장이 CNN에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없는 사람과 백악관에 함께 있어야 경우 이 인사는 면담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악관 관계자는 “멜라니아 여사는 관저와 이스트윙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에 엄격히 준수해 왔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중앙 관저의 경우 코로나19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던 3월 중순부터 주방 및 청소 담당자, 집사, 안내원 등 직원을 축소하고 이들이 집에 머물되 필요시에만 업무에 복귀하도록 했다. 남은 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와 함께 백악관 입장 시 발열 검사는 물론 코로나19 검사도 점점 잦은 빈도로 받도록 했다. 또한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 9일 마스크를 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마스크 착용 사진을 올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은 물론 행정부 인사 중에서도 처음이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1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밀착 경호하는 파견 군인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실의 케이티 밀러 대변인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백악관에 초비상이 걸린 데 따른 ‘뒷북 대응’이다. 그러나 이번 지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도 이날 자가격리 대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돼 미 권력 일·이인자의 ‘코로나19 불감증’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찰, ‘인분 먹기 훈련’ 교회 압수수색

    경찰, ‘인분 먹기 훈련’ 교회 압수수색

    경찰이 신도를 폭행하거나 인분섭취를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가 벌어졌다는 의혹이 나온 교회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2일 오전 동대문구 빛과진리교회 사무실과 숙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교회의 리더십 훈련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가 사건을 폭로하고, 피해자가 같은달 3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은강)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드러난 실태에 따르면 해당 교회는 신자들에게 신앙 훈련 명목으로 ‘자신의 인분 먹기’, ‘음식물 쓰레기통 들어가기’, ‘공동묘지 가서 서로 채찍질하기’, ‘불가마 들어가서 견디기’, ‘잠 안 자고 버티기’ 등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교회 측은 김명진 목사와 당회원 및 리더그룹 일동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교회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잠든 제자 성추행 전 중학교 야구부 코치 징역 3년

    잠든 제자를 성추행 한 전 중학교 야구부 코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김성주 부장판사)는 숙소에서 잠든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중학교 전 야구부 코치 A(2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3년 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 명령도 1심과 같이 유지됐다. 재판부는 “원심과 항소심에 제출된 증거 및 진술 등에 비춰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면서 “또 양형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과 29일 야구부 학생 숙소에서 잠을 자던 B(15)군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지는 등 추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B군 부모가 학교에 항의하자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수사기관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야구부 학생 숙소의 침구류 곳곳에서 체액이 검출되면서 덜미를 잡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일상 복귀 포기하지 않으면서 재확산을 막아 내려면

    어제 낮 기준으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54명으로 집계됐다. 황금연휴였던 지난 1일 밤~2일 새벽 클럽과 인근 주점에 머물렀던 직접 방문자 43명뿐 아니라 그 가족·지인·동료 등 기타 접촉자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월 1일 첫 발병 이후 일주일여 만에 이른 수치이고, 7명의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가족·지인 등을 전염시켜 11명의 2차 전파 사례를 보임으로써 빠른 전파 속도와 높은 전염력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다. 서울 30명에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으로 감염 상황도 전국적이다. 특정 환자 한 명에 의한 단일 전파가 아니라 다수의 감염원에 의해 동시에 진행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염을 앞서 진정시킨 나라들은 이미 재확산을 직면했거나 지금 그 기로에 서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싱가포르이다. 지난 3월 23일 등교개학과 일상 복귀를 선언했다가 이주노동자 숙소에서 집단감염이 터져 지금껏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1월 23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어서기까지 13주가 걸렸지만, 추가 1만명이 나오는 데는 2주가 걸렸을 뿐이다. 중국도 지난 주말 신규 확진자가 9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대로 늘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에서도 도시 봉쇄가 해제되기 전인 지난달 4일 이후 처음으로 확진환자가 나왔다고 한다. 우리는 지난달 12일 이후 신규 확진자를 30명 미만으로 유지해 왔고, 그 결과로 우리 사회는 지난 6일 가까스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우려했던 대로 우리도 대량 집단감염을 비켜 가지는 못했지만, 정부는 그래도 일상 복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을 통해 “방역이 경제의 출발점이지만 방역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서 “예기치 않은 집단감염이 발생한다 해도 일상 복귀를 마냥 늦출 수 없다”고 했다. 먹고사는 문제가 얼마나 시급한지 누구라도 느끼고 있다. 끝까지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 집단감염 조마조마… 국대 선수촌 입촌 1주 연기

    집단감염 조마조마… 국대 선수촌 입촌 1주 연기

    안정세에 접어들던 코로나19 사태가 서울 이태원 클럽발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천선수촌 입촌이 1주 미뤄졌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코로나19 상황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더 심각해져 진천선수촌 1차 입촌을 1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13일에 걸쳐 1차 입촌할 예정이던 배드민턴, 체조, 탁구, 복싱, 유도, 가라테, 레슬링, 역도 등 8개 종목 선수들은 19∼20일 입촌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체육회는 지난 3월 선수촌에 머물던 선수들을 내보내고 선수촌 운영을 중단했다. 체육회는 이 기간 동안 선수촌 곳곳을 방역하고 선수와 지도자의 재입촌 대책도 세웠다. 1차 입촌이 예정돼 있던 8개 종목 선수들은 서울과 충북의 지정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인근 숙소에서 하루 머문 뒤 음성 결과가 나오면 체육회에 제출한 뒤 12~13일 선수촌에 재입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으로 하루 한 자릿수에 그치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전국에 걸쳐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입촌이 미뤄지게 됐다. 체육회는 다음주 1차 입촌 후 추가로 입촌시킬 대상 종목과 선수들을 선별해 6월 초까지 단계적 입촌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장서 불법 장기 적출…780만원에 콩팥 판 中남성 증언 공개

    공장서 불법 장기 적출…780만원에 콩팥 판 中남성 증언 공개

    중국 허베이성에서 불법 장기 밀매를 일삼던 조직이 적발됐다. 이 조직은 인터넷과 메신저 등을 이용해 대상자를 모집한 뒤, 인근 버려진 공장에서 신장을 적출해 비밀리에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신징바오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된 이 조직은 공여자 모집책과 접선책 뿐만 아니라 직접 시술에 가담하는 의사와 간호사, 마취 전문가 및 적출한 장기를 빠르고 안전하게 운반하는 운반책 등으로 분업화 하는 조직력을 갖추고 있었다. 불법 장기밀매 조직에 신장을 팔았다는 쓰촨성 출신의 리(23) 씨는 지난해 11월 메신저를 통해 조직과 연락이 닿은 뒤 우한시로 향했다. 우한역 인근의 숙소에서 밀매 조직 업자를 만난 그는 산둥성 지난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복부 초음파 촬영 등의 검사를 받았다. 이후에야 자신의 신장을 사기로 한 22세 남성을 만났고, 두 사람은 눈이 가려진 채 한 야산에 있는 허름한 폐 공장으로 들어갔다. 현장에는 수술복을 입은 사람들이 불법 장기적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리 씨와 수여자는 나란히 침대에 누워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끝난 후 두 사람 모두 복부 출혈이 남아있는 상태였지만 회복할 틈도 없이 다시 산둥성 지난시의 한 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 이곳에서 7일간 회복기간을 거친 뒤 병원을 나설 때, 리 씨는 그제야 자신의 신장 하나를 판 대가인 4만 5000위안, 한화로 약 780만원을 손에 쥘 수 있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허름한 공장에서 불법으로 적출 수술을 한 사람은 산둥성의 한 병원에 소속된 의사 2명과 마취 전문가, 간호사다. 정식으로 의사와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이 장기밀매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는 더욱 큰 충격에 휩싸였다. 문제의 장기밀매조직이 지난해 9~11월까지 3개월 간 시행한 불법 장기적출은 9건 정도로 파악됐다. 신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50~60만 위안(약 8520만~1억 340만 원)을 받고, 여기서 중개업자들에게 최대 2만 위안(약 335만원)을 시술 의사에게는 5만 위안(약 862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자에게 신장을 판 리 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중고차 매매업체에서 일하다가 중고차를 판 돈을 떼이면서 급하게 돈이 필요했다”면서 “신장을 판 대가로 급한 돈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수술 이후 밤을 새거나 심한 운동은 할 수 없게 됐다. 여전히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징바오에 따르면 최근 현지 법원은 밀매조직의 총관리자 및 의사, 모집책 등 14명에게 각각 4~7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태원 클럽 다녀온 군 사이버사 하사 코로나19 확진

    이태원 클럽 다녀온 군 사이버사 하사 코로나19 확진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하사가 경기 용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클럽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용산 사이버사 근무지원중대 소속 A하사가 용인 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보건당국에 의해 분류됐다고 7일 연락받았다”며 “7일 아침 용산 보건소에서 검사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하사는 지난 1일 밤과 2일 새벽에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을 찾았다. 그는 확진자와 대면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동선이 겹쳐 접촉자로 분류됐다. A하사는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나자 병원을 방문하고 다음날에도 재차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병원은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지 않았다. 특히 A하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퇴근 후 숙소 대기가 원칙인 상황에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1일과 2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클럽 방문이 제한된 것은 맞다”며 “(징계여부는) 나중에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군은 사이버사 전 부대원에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미 출근한 인원은 건물에 사실상 격리됐고 출근하지 않은 인원은 자택서 대기 중이다. 용산보건소와 군 역학조사관이 공동으로 사이버사 부대원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서 관리중인 코로나 확진자가 0명이 된 지 사흘 만에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코가리개·골판지보호구…일본은 과연 선진국일까

    코가리개·골판지보호구…일본은 과연 선진국일까

    일본은 그동안 각종 미디어를 통해 선진국임을 강조해왔다. 선진국의 기준은 국가의 부유함 뿐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소득과 교육수준, 민주주의지수 공공청렴지수, 부패인식지구, 언론자유지수 등이 참고자료가 된다. 겉보기에 선진국이라고 해서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으로 인정할 수 없는 경우도 상당하다. 코로나19는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이웃나라인 일본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혼란에 빠진 방역체계와 조롱거리로 전락한 아베 지도부의 리더십은 한국 정부의 의료체계와 시민의식과는 비교자체가 불가한, 믿을 수 없이 낮은 수준이었다. 침대에 마스크, 보호구, 가림막까지 ‘골판지’아베 친형이 제조·수출기업 대표… 유착의혹 지난해 9월 공개된 도쿄올림픽 선수 숙소의 침대는 골판지로 제작돼 논란이 됐다. 조직위는 환경 친화적이며 가볍다고 소개했지만 각국 언론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배려하지 않은 보잘 것 없는 침대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연기됐지만 일본은 골판지를 나리타공항 내부에 사용했다. 해외입국자들의 임시격리를 위해 골판지로 간이침대를 만들어 이틀 동안 머물게 한 것이다. 감염을 차단하기는커녕 확산시킬 수 있는, 믿기 힘든 방역 조치였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골판지 사용에 일본의 기업 역시 안면보호구와 마스크를 출시했다. 사가시키라는 업체가 제작한 안면 보호구는 눈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골판지로 제작했다. 업체는 보호구 안에 의료용 마스크를 쓰고 착용해야 한다는 주의사항과 함께 도쿄 병원에 기증계획을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공식사이트를 통해 100장당 1만 6000엔(18만 4300원)에 판매되고 있다.회사에서도 골판지 칸막이를 이용하고 있다. 책상과 책상 사이에 골판지 칸막이를 끼운 뒤 구멍을 내고 비닐로 된 랩을 씌워 얼굴을 보이게 하는 우스꽝스러운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 언론은 “큰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감염 위험도 낮추겠다는 취지”라며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각종 비리의혹을 받고 있다. 친형인 히로노부는 2012년부터 골판지 제품 거래와 수출을 하는 미쓰비시 상사 패키징 주식회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고, 미쓰비시 중공업은 아베가 속한 자민당에 정치헌금을 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골판지를 대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다. 아베는 이 밖에도 국민 세금으로 열리는 ‘벚꽃을 보는 모임’을 선거 유세에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벚꽃 스캔들과, 2017년 모리토모 스캔들 등 각종 비리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화제가 됐던 ‘코 가리개’ 마스크 역시 행정무능을 단도직입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베가 주도해 배포한 천 마스크는 아동용에 가까워 성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할 뿐 아니라 감염 차단에도 효과가 없어 예산(약 5260억 원)을 크게 낭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료현장에서도 필요한 장비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의료진이 개인적으로 장비를 구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온라인개학을 시행해놓고 교사만 집에서 수업을 하는 ‘이상한’ 입학식을 열기도 했다. 잦은 지진으로 재난 수습에 탁월하다고 평가됐던 일본 정부가 실은 정치적 기반을 보다 중시해왔고 그 배경엔 만연한 정경유착, 각종 비리가 있다는 것이 코로나19로 드러난 것이다.“일본은 선진국이 아니고 관료 독재국가”만성적 부정부패, 정경유착이 낳은 행정 무능엄격한 규율, 통제, 절대 복종 강조된 사회 실제로 이와 관련해 책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 일본’을 쓴 네덜란드 언론인 월프럴은 “일본은 선진국이 아니고 관료 독재국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개인의 행복이 경시되고 샐러리맨이 혹사당하며 강력한 복종이 강조되는 일본 사회의 일면을 꼬집은 것이다. 패트린 스미스 역시 “일본은 근대화된 나라이지만 과연 근대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답을 주저하게 된다. 비민주적, 전근대적 요소들, 과거 전체주의적 유산이 청산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시민혁명이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나라이며 실제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나라”라고 말했다. 일본은 비민주적 통제국가에 가까우며 정치 역시 심각한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으로 얼룩져있는, 정치사회적으로는 오히려 후진국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아베는 4일 당초 예정한 긴급사태 선언을 끝내지 못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일본은 초기 소극적인 대응과 주먹구구식 통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본은 긴급사태 연장을 통해 하루 확진자 100명 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약 265조원의 경제손실이 생길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루 한 자리 수를 유지하고 서서히 생활방역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와 상반된 상황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 후 줄곧 거제에 은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 후 줄곧 거제에 은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지난 23일 사퇴 후 오전시장이 줄곧 경남 거제의 한 지인 집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 전 시장의 한 측근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사퇴발표 이후 경남 거제의 한 지인집에 내려가 생활하면서 마음을 추스리고있다”고 전했다. 사퇴 직후 낮 12시쯤에 거제도로 향하는 방향의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오 전 시장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와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당시 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선 사퇴당일날 날 문재인 대통령의 거제 선박명령식 행사가 있었는데 오 전 시장이 거제도로 가서 청와대 관계자를 만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었다. 그는 홀로 거제도에 내려갔으며, 가족들과는 가끔 연락을 취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아마 조만간 부산으로 내려올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운대 있는 자신의 집에는 가지 않고 또 다른 지인 집이나 모처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이 오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본격수사에 나섬에 따라 조만간 소환조사에도 응할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비해 변호사 측근과 변호사 선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역정가와 부산시 등에서는 오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을 저지른 후 4·15총선 이후까지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애기가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오 전 시장의 사퇴가 본인의 의사가 아닌 부산시의 정무 라인과 그 윗선인 친문 ‘이너서클’의 정치적 결정에 따른 것이란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 전 시장은 ‘4·15 총선’이 끝난 직후인 지난16~17일 야당인 미래통합당 당선인 다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시정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아직 시장 관사에서 짐도 빼지 않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장 관사 1층 열린 행사장은 개방돼 활용하고 있고 2층 시장 개인 공간(숙소)은 폐쇄했다”며 “2층에 개인 소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지만,언제까지 이사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2018년 7월 1일 취임 이후 관사에서 생활해왔다. 경찰은 사퇴 기자회견 당일 오 전 시장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달 27일부터는 수사로 전환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피해자 측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후 줄곧 거제에서 은둔생활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지난 23일 사퇴 후 오전시장이 줄곧 경남 거제의 한 지인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 전 시장의 한 측근에 따르면 “오전 시장은 사퇴발표 이후 경남 거제의 한 지인의 펜션에 내려가 생활하면서 마음을 추스리고있다”고 전했다. 사퇴 직후 낮 12시쯤에 거제도로 향하는 방향의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오전 시장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와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는 홀로 거제도에 내려갔으며, 가족들과는 가끔 연락을 취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아마 조만간 부산으로 내려올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운대 있는 자신의 집에는 가지 않고 또 다른 지인 집이나 모처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이 오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본격수사에 나섬에 따라 조만간 소환조사에도 응할것”이라 말했다. 이에 대비해 측근과 변호사 선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역정가와 부산시 등에서는 오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을 저지른 후 4·15총선 이후까지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애기가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오 전 시장의 사퇴가 본인의 의사가 아닌 부산시의 정무 라인과 그 윗선인 친문 ‘이너서클’의 정치적 결정에 따른 것이란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 전 시장은 ‘4·15 총선’이 끝난 직후인 지난16~17일 야당인 미래통합당 당선인 다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시정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아직 시장 관사에서 짐도 빼지 않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장 관사 1층 열린 행사장은 개방돼 활용하고 있고 2층 시장 개인 공간(숙소)은 폐쇄했다”며 “2층에 개인 소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지만,언제까지 이사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2018년 7월 1일 취임 이후 관사에서 생활해왔다. 경찰은 사퇴 기자회견 당일 오 전 시장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달 27일부터는 수사로 전환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피해자 측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수원시, 해외입국자 가족위한 ‘안심 숙소’ 서비스 연장

    수원시, 해외입국자 가족위한 ‘안심 숙소’ 서비스 연장

    경기 수원시는 해외 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숙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료 때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 숙소는 해외 입국한 수원시민이 자택에서 격리하는 동안 나머지 가족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을 말하는 것으로, 수원시가 해외입국자의 가족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20.5.4 안심 숙소는 해외 입국한 수원시민이 자택에서 격리하는 동안 나머지 가족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을 말하는 것으로, 수원시가 해외입국자의 가족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밸류 하이엔드호텔 수원·이비스 앰배서더 수원·노보텔 앰배서더 수원·라마다프라자 수원·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등 5개 호텔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시행(4월 1일) 이전인 지난 3월 27일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안심 숙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심 숙소 서비스 시작 이후 4월 30일까지 한달간 총 410명의 입국자 가족이 이용했다. 수원시는 당초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안심 숙소를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이 내부 인테리어 공사 일정 때문에 안심 숙소 서비스를 중단했고,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점이 새로 안심 숙소로 지정됐다. 수원시의 안심 숙소 서비스가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선제적 방역 조치로 평가받으면서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의 문의 전화가 수원시에 쇄도했다. 이 가운데 서울 서초구, 부산 해운대구, 창원시, 경기 부천시 등 30여 곳이 실제로 안심 숙소를 도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높은 의식 수준으로 안심 숙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방역에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골목 흡연·헬스장 이용…격리 조치 안 따른 외국인 4명 추방

    골목 흡연·헬스장 이용…격리 조치 안 따른 외국인 4명 추방

    불법취업까지 한 베트남인 강제퇴거캄보디아인, 미국인, 중국인도 출국한 달간 강제송환 35명, 출국 18명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조치를 따르지 않은 외국인 4명에 대해 정부가 출국 명령을 내렸다. 법무부는 입국 후 자가격리지를 이탈하고 불법 취업까지 한 베트남인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고 강제 퇴거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인 A씨는 유학생으로 입국한뒤 방역당국에 휴대전화 번호를 거짓으로 신고하고 곧바로 이탈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탈 기간 중 불법 취업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골목에서 흡연한 중국인 B씨, 아파트 단지에서 헬스장을 이용한 미국인 C씨, 인근 편의점을 이용한 캄보디아인 D씨에게도 출국 명령을 내렸다. 다만 이탈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외국인 4명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하는 선에서 끝냈다. 또 다른 베트남인과 캄보디아인은 격리 기간 중 방역당국에서 제공하는 생활필수품 지급이 늦어지자 부득이하게 음식물 구입을 위해 일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중국인은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의 앱 작동 불량으로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다 발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인은 입국 시 신고한 근무처인 회사 기숙사에서 입소를 거부하는 바람에 친구 숙소로 이동을 했다가 시설 격리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는 지난 한 달 동안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해 추방된 외국인은 6명이라고 밝혔다. 입국 후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추방된 외국인은 총 12명이다. 또 공항, 항만의 특별입국절차에서 격리에 동의하지 않아 강제송환된 외국인은 35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면서 “국민 뿐 아니라 자가격리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국방 예산 1조 5000억 줄여 재난지원금… 3차 추경은 어쩌나

    국방 예산 1조 5000억 줄여 재난지원금… 3차 추경은 어쩌나

    지원금 전 국민 확대로 2차 추경 4.6조 증액 정부 재원 12.2조 중 8.8조를 세출 조정으로 군인 숙소 건설·유류비 등 국방비 대폭 감액 경기 활성화 목표 3차 추경 규모 30조 육박 올 재정 89조 적자, 또 세출 구조조정 필요 “이러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될라” 고민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국방 예산이 무려 1조 5000억원이나 잘려 나갔다. 군인 숙소 건설을 위한 사업비마저 내년으로 밀렸다. ‘마른 수건 짜기’ 1순위로 국방 예산이 꼽혔다는 평가다. 문제는 6월 초 국회 제출 예정인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도 세출 구조조정으로 상당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 국방 관련 예산이 또 칼질을 당할지 주목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2171만 가구)으로 확대되면서 2차 추경 규모가 당초보다 4조 6000억원 늘어난 12조 2000억원이 됐다. 늘어난 4조 6000억원 중 3조 4000억원은 적자국채 발행으로 마련하고, 나머지 1조 2000억원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해결한다. 이렇게 되면 중앙정부 재원 12조 2000억원 중 8조 8000억원이 세출 구조조정으로 확보되는 것이다. ●국방비 가장 많이 잘려… 전력 강화엔 문제없어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잘려 나간 예산을 보면 국방 관련 사업이 가장 많다. 앞서 기재부는 국민 70%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진행한 7조 6000억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 과정에서 차세대 전투기인 F35A 스텔스 전투기(3000억원), 해상작전헬기(2000억원), 광개토-Ⅲ 이지스구축함(1000억원) 등 9047억원의 국방 예산을 삭감했다. 또 재난지원금 대상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면서 진행한 1조 2000억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에서는 군인 숙소(223억원)와 정비·보급시설(127억원) 등 국방 관련 시설물 공사비 850억원이 잘려 나갔다. 여기에 유류비와 인건비 감액까지 더하면 총 1조 5000억원이나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사가 늦어진 사업 비용을 내년으로 넘긴 것”이라며 “차세대 전투기 도입 등도 대금 지급을 미룬 것이기 때문에 전력 강화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3차 추경 속도전… 6월 초까지 구체안 나올 듯 재정당국은 “실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문에 3차 추경도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부처별 이월 가능 사업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3차 추경 규모는 앞서 정부가 내놓은 기간산업 지원(40조원)과 민생·안전 패키지(35조원), 소상공인 긴급대출(4조 4000억원) 등 총 89조 4000억원 규모의 경기 대응을 위한 재원이 포함돼 30조원에 육박한다. 문제는 재원 마련이다. 1·2차 추경으로 나랏빚이 크게 늘면서 현재 확정된 관리재정수지 적자만 89조 4000억원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차 추경에도 추가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이유다. 정부 관계자는 “3차 추경 목표가 경기 활성화인 만큼 기존 사업 예산을 잘라 새 사업에 투입하면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가 될 수 있어 고민”이라며 “그럼에도 부처 협의를 거쳐 6월 초까지 3차 추경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방탄소년단 숙소, 용산구 최고 아파트...시세로 63억”

    “방탄소년단 숙소, 용산구 최고 아파트...시세로 63억”

    방탄소년단 숙소 시세가 63억 원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NEWS’에서는 비싼 집에 사는 남녀아이돌 순위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은 트와이스 숙소인 청담동 H빌라에 대해 언급했다. 박종복은 “그 지역도 20년 가까이 연예인 아이돌 숙소가 밀집한 곳이다. 도로 앞에 1분에 한 명 지나갈까 말까 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조용한 곳이다. 오래된 빌라인데 20억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복은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의 숙소인 마포구 X아파트에 대해 “한강 조망권에 강변북로를 접한 역세권이다. 인기 있는 아파트다.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방탄소년단 숙소에 대해서는 “용산구 최고의 아파트이고 풍수지리로도 최고다. 이 가격을 능가하는 아파트가 없을 거라고 할 정도다. 91평 아파트 시세로 63억이다. 유엔빌리지 보다 지대가 높아 유엔빌리지를 내려다본다. 도심 속 타운하우스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천 화재참사 희생자 29명 신원 확인

    이천 화재참사 희생자 29명 신원 확인

    29일 발생한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들의 신원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30일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사망자 38명 가운데 29명의 신원이 확인됐고,한 명은 지문 채취를 통한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8명은 지문 채취가 불가능한 정도로 훼손이 심해 유족 신청을 받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 모인 가족들은 희생자 명단이 추가로 발표될 때마다 숨죽여 이름표를 확인했다. 유고 사실을 확인한 가족들은 망연자실 그자리에 주저 앉아 오열했다. 사망자 명단은 29일 오후 11시40분(15명 확인)과 30일 오전 1시45분(25명 확인), 오전 3시(28명 확인) 등 3차례 발표됐다. 이후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나머지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라며 “30일 오전 10시 30분 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족 지원 대책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8명의 사망자들은 이천의료원 병원(12명), 가남베스트병원(3명), 송산장례식장(4명), 장호원요양병원(3명), 하늘공원(6명), 효자원(4명), 곤지암농협(3명), 곤지암연세장례식장(3명) 등에 안치되었다. 중상자들은 바른병원에 1명, 참좋은병원에 1명, 마티마병원에 1명, 다보스병원에 1명, 아주대병원에 2명, 분당서울대병원에 1명 등에 입원 치료중니다.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밤새 현장을 지키는 가족들을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 5곳을 피해가족 숙소로 지정, 안내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담요 등 재난구호용품을 지원했다.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가족에게 통보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할 예정이다.. 불은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신축 현장 지하 2층에서 시작돼 같은날 오후 6시42분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사망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밤새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장감식은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현장감식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5개 기관 41명이 참여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10명 사상자 낸 강릉 펜션사고 보일러 시공업자 등 실형 확정

    10명 사상자 낸 강릉 펜션사고 보일러 시공업자 등 실형 확정

    2018년 고3 남학생 3명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해 펜션 운영자 등 책임자들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사고 발생 1년 5개월 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는 2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펜션 운영자 김모(45)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가스 보일러 시공업자 최모(47)씨는 징역 2년, 보일러 설치 공사를 한 일용직 인부 안모(53)씨는 금고 2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원 김모(51)씨는 금고 1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다만 아들 김씨와 함께 펜션을 운영한 아버지 김모(71)씨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2018년 12월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은 수능시험을 마친 뒤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이튿날 숙소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장기간 치료를 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KBO 이사회, 확대엔트리(28->33명) 2연전 시작 때부터 시행

    KBO 이사회, 확대엔트리(28->33명) 2연전 시작 때부터 시행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특별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기존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 엔트리(28명→33명)를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우려해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종전 팀 당 26경기에 적용되던 확대 엔트리가 54경기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육성선수는 개막 다음 날인 5월 6일부터 KBO 리그 등록이 가능하다. 양도·양수(트레이드) 마감일과 국내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개막일 연기에 따라 7월 31일에서 8월 15일로 연장했다. 외국인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기존 8월 15일에서 9월 1일로 늦췄다. 2021년 신인 2차 지명은 대학 수시모집 일정(9월 23일~29일 예정)을 고려해 9월 21일로 정하고, 신인 1차 지명은 아마야구 경기 재개일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개막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확인돼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는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즉시 말소된다. 엔트리 마감 이후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기 개시 1시간 전까지 엔트리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엔트리가 말소된 선수는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가 인정된다. 음성 판정을 받을 때는 말소 기간인 10일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1군 엔트리 복귀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서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 원정 선수단 이동 시 구단 버스로 단체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선수가 개인적으로 이동할 경우 반드시 선수단과 함께 발열 확인을 한 뒤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1,2군 선수가 이동할 때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원정 선수단은 숙소 내 사우나 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피트니스센터 이용 시에는 마스크와 일회용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 했다. 경기 중 씹는 담배 사용은 금지하고 1·3루 주루코치는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하기로 했다. KBO는 개막 연기로 열리지 못한 경기를 재편성해 29일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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