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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꼼짝마”…중랑구, 무더위 그늘막·쉼터 운영

    “무더위 꼼짝마”…중랑구, 무더위 그늘막·쉼터 운영

    서울 중랑구가 여름철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구는 평상시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폭염특보시에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폭염저감시설로는 무더위 그늘막 95곳을 운영한다.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 1곳도 가동한다. 구는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9곳에 그늘막을, 용마폭포공원에는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폭염시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등 도심 속 수경시설을 가동해 무더위를 식힌다. 공원과 중랑천변 등 야외 무더위쉼터에는 생수냉장고인 중랑옹달샘을 운영한다.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139곳도 열었다. 구는 구청 및 16개 동주민센터와 구민체육센터, 경로당 115곳, 복지관 6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다. 열대야로 힘든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지역 숙박시설 7곳을 활용해 무더위 안전숙소를 마련했다. 무더위를 피해 야간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꼼꼼히 대비해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더운 여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호캉스 여행 떠나볼까”

    “다가오는 여름휴가철 호캉스 여행 떠나볼까”

    유탑호텔이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31일 유탑그룹에 따르면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는 6월 중 호텔을 방문하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조식 1인, 생맥주를 제공한다.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는 호텔 예약 시 조식 1인, 요트 투어 1인, 라운지바 미러볼가든의 프리드링크를 무료 제공한다. 또 KTX여수엑스포역 인근에 위치한 점을 내세워 대중교통 이용 고객에게는 여행비를 지원하는 객실 이용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호텔 대표 콘텐츠인 풀파티와 펫캉스(펫+호캉스), 각종 여수 여행지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도심 속 호캉스족을 위한 조식 1인, 미니바 무료 이벤트를 이어간다. 또 스위트룸 이용 고객에 한해서는 할인과 와인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플로라 레스토랑에서는 디너 뷔페 이용 시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유탑호텔 관계자는 “여름맞이 고객 유치를 위해 6월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 고객에 한해 객실과 부대시설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며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6월 한 달 인스타그램 릴스 이벤트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 농촌 관광숙박시설로 지방소멸위기 대응

    농촌 관광숙박시설로 지방소멸위기 대응

    경남지역 농촌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특색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한다.경남도는 인구 감소지역인 의령군, 고성군, 남해군 등 3개 지자체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각 80억원씩을 투입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3개 군 모두 2024년까지 숙박시설을 건립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했다. 올해부터 10년간 1년에 1조원씩 모두 10조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7500억원을 지원한다. 의령군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궁류면 벽계리 벽계관광지 일원에 한우산 도깨비숲 설화와 연계해 숙박시설을 비롯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벽계저수지가 조망되는 곳에 독채형 숙박시설 4동과 수상글램핑 10동을 갖춘 도깨비집을 비롯해 다목적시설 및 카페 등으로 이뤄진 도깨비방앗간 등의 시설을 조성한다. 고성군은 마암면 삼락리 마동호 인근(산 60의 11 일원) 산 위에 마동호 갈대습지 등을 조망할 수 있는 2층 규모 숙박시설 9동을 건립한다.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 인근인 서면 노구리에 있는 폐교된 옛 서면중학교를 숙박시설로 단장해 지역에 머무는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숙박시설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숙박공간을 제공하고 시설을 최대한 청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엄선된 민간업체에 위탁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농촌지역에 상징성 있는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올여름 폭염대비…서울 강서구, 주민건강 챙기기 나서

    올여름 폭염대비…서울 강서구, 주민건강 챙기기 나서

    서울 강서구는 올여름 폭염 속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구는 ▲폭염 상황관리 및 전달체계 구축·운영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무더위 그늘막 쉼터’ 및 ‘무더위 쉼터’ 운영 등 5가지 중점 과제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폭염 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평상시에는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시설대책반 등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이 상시 운영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5개 반 27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유관기관과 함께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재난도우미를 지정하고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125명의 재난도우미가 독거어르신(1900여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37명의 방문간호사가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가정에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한 복지관, 동 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 등 22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숙박시설 2개소와 협약을 체결해 주거환경이 열약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의 안전숙소로 활용한다. 무더위 그늘막 쉼터는 올해 7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7개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건설·산업 근로자를 위한 사업장별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6월부터 8월까지 석유, 가스 등 폭염에 취약한 에너지 공급시설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아울러 야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과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를 권고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시민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 남해안 걷는 ‘남파랑길’에 시설·재미 추가

    경남 남해안 걷는 ‘남파랑길’에 시설·재미 추가

    남해안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걷는 걷기여행길인 ‘남파랑길’에 쉼터가 조성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경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걷기 여행객 쉼터 운영과 걷기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통영시·고성군·냠해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군마다 시·군비 포함 모두 1억 3200만원씩의 사업비를 투입해 걷기 여행 쉼터 조성과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파랑길을 우리나라 외곽을 한바퀴 도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남해안 구간 걷기 여행길이다. 코리아둘레길은 남파랑길을 비롯해 서해의 서파랑길, 동해의 동파랑길,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돼 있다. 모두 285개 코스로 길이는 4544㎞이다. 남해를 연결하는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전남 해남 땅끝 전망대까지 모두 90개 코스 1470㎞이다. 이 가운데 경남 구간은 창원·통영·사천·거제시와 고성·남해·하동군 등 7개 시·군에 걸쳐 42개 코스 653.3㎞로 이뤄져 있다. 남해군 지역은 11개 코스로 총 길이 160㎞이다. 특히 남해군 지역은 공장이나 발전소 등 공해유발시설이 없는 천혜의 생태지역으로 걷기 여행에 최적의 환경조건이다. 관광명소 독일마을을 비롯해 가천다랭이마을, 국립편백자연휴양림, 이순신순국공원 등 남해군 대표 관광자원을 지나가도록 노선이 구성돼 즐거운 걷기여행을 할 수 있다.‘여권 없이 떠나는 유럽 배낭여행’이라고 불릴 만큼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는 코스도 이어진다. 그리스 산토리니와 닮은 ‘빛담촌 코스’, 스위스 알프스 느낌의 양떼목장과 독일마을을 지나는 ‘독일마을 코스’, 이탈리아 남부지역 아말피 해안에 있는 포지타노가 연상되는 가천다랭이마을 코스가 포함돼 있다. 또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떠올리게 하는 ‘고사리밭길’ 코스에서는 인근 식당과 연계한 고사리비빔밥 배달 서비스와 길 해설사가 동행하는 걷기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현재 운영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외에 옛 약초홍보관 3층 건물 전체를 걷기여행자를 위한 쉼터와 안내센터를 비롯한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로 꾸미는 등 남해군 지역을 남해안 걷기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 1층은 남파랑길홍보관으로 꾸미고, 2층은 남해워킹테라피센터, 야외테라스 경치가 아름다운 3층은 남파랑길 여행자라운지로 조성한다. 통영 구간 남파랑길은 5개 코스 87km이다. 통영시는 무전동 해변공원에서 남망산조각공원을 잇는 코스 구간에 있는 거북선캠프를 남파랑길 쉼터시설로 전환해 걷기여행객들에게 샤워시설과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걷기 여행객이 5명 이상일때는 가이드 동행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간을 완주한 사람에게는 통영 야경투어 상품권과 디피랑 입장권을 지급한다.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걷기대회 개최 등 다양한 걷기여행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둘레길 구간 인근 우수 숙박업소 가운데 코둘잠(코리아둘레길 잠) 숙소 5곳을 선정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둘레길과 숙소 간 픽업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파랑길 구간 내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과 마을 단위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남파랑길 통영 순풍 거버넌스’를 구성해 지역사회가 주관하는 걷기여행길을 운영할 계획이다.고성군 지역은 남파랑길 5개 코스 84km가 지나간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를 따라 조성된 해지개 해안둘레길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지개다리, 한려수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편백이 울창한 갈모봉자연휴양림 등이 포함된다.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 지형이 상다리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상족암군림공원, 공룡발자국 화석, 당항포관광지, 마동호 국가습지보호구역 등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둘레길이다. 바닷가를 따라 걸으며 힐링을 하고, 갈대밭과 자연생태습지를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 치유 걷기 코스다. 고성군은 기존 맥전포항 관광휴게시설을 새로 단장해 남파랑길 쉼터로 운영한다. 전문인력을 배치해 걷기여행객을 대상으로 주변관광·숙박·음식점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3개 시군은 올해 상반기안에 코리아둘레길 쉼터 안내판 설치와 물품배치 등 쉼터 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걷기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경남의 남파랑길이 전국 걷기여행 명소가 되도록 시·군과 연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춘향이 넘은 문화관광, 선순환 이룬 서민경제, 일자리 만든 성장산업

    춘향이 넘은 문화관광, 선순환 이룬 서민경제, 일자리 만든 성장산업

    “지난 10년 동안 ‘모두가 꿈꿔 온 행복도시 남원’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시민과 함께 남원 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는 각오로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원의 미래를 준비했다”고 회고했다. 남원의 첫 민선 3선 시장인 그는 ‘기품 있는 문화관광예술도시 완성’,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기치로 내걸고 시정 변화를 이끌었다. 시정 전반에 역동적인 바람을 불어넣어 남원만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2011년 보궐선거에 당선돼 10여년간 남원시정을 이끌었다. 공약사업 이행률은. “민선 7기에만 5대 분야 34개 사업 중 ‘함파우 관광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함께하는 장애인복지 실현’ 등 31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다. 90%가 넘는 이행률을 달성했다.” -남원시 행정에 대한 외부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하는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수상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도 5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도내 최고 수준의 종합행정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역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남원은 예로부터 문화관광예술도시다. 인프라 구축은.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성과는 문화관광 분야라고 자부한다. 취임 후 춘향과 광한루에만 안주하지 않기 위해 남원관광 중·단기 계획을 수립했다. 남원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다. 지난 10년간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및 예촌길, 전통가 조성사업 등을 마무리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형성했다. 도심권 관광과 산악관광 활성화라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남원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 들어 도심권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광한루원 주변으로 남원다움관, 안숙선 명창의 여정, 화인당 등 각종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연계관광이 가능해졌다. 광한루원 일대가 다채로운 관광요소로 가득 차면서, 시내권 관광동선이 확장됐다. 여기에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추진으로 도심권 관광동선이 날로 넓어지고 있다.” -모노레일 사업을 추진했다. 전망은. “민간자본 383억원을 투입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이 오는 6월 개통된다.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남원관광지 내 함파우 유원지 일대에는 함파우소리체험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남원의 관광패러다임을 이끌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남원관광지 RE-PLUS사업,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한창이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 간 연계성 강화로 ‘기품 있는 대표 문화관광예술도시 남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산업 추진 상황은.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사업은 현재 지자체 시범운영공모에 참여한 상태다. 곧 가시화될 전망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구축한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산업도 최근에 마무리되면서 지리산 권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이 2025년까지 완료되면 지리산 산악관광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침체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골목상권 부양책도 눈에 띈다. “지역화폐를 안착시키고, 공공배달앱 출시로 골목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게 주효했다. 남원사랑상품권은 시행 3년 만에 2510억원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자리잡았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출시한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도 남원사랑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 운영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의 선순환 경제효과를 톡톡히 유발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사업인 화장품산업 육성 추진 상황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인프라 조성으로 남원만의 산업으로 떠올랐다. 2015년에 5개사였던 화장품 기업이 올해 28개사, 매출은 37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고용은 44명에서 305명까지 확대됐다. 민선 7기에는 268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의 화장품 전문 임대형 기업입주시설인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를 짓고 있다. 6월에 완공되면 매출 2000억원, 고용 700여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원이 명실상부한 화장품 산업의 대표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코로나19 사태에 선제 대응해 재난위기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 문화·관광, 교통 등 각계각층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타 시도보다 먼저 백신 접종에 나서 집단면역 형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섬진강 수해도 발 빠르게 대처해 피해를 줄였다. “2020년 이례적인 수해가 발생했을 때는 5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범국가적인 차원의 공적지원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피해접수 474건 중 98%, 468건을 복구했다. 보상부분도 환경분쟁조정으로 피해신청액의 48%를 보상했다. 올해 4월 보상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수해로 3월에 섬진강 홍수통제출장소가 남원에 개소되면서 섬진강 권역 주민들의 재난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대를 유치하려 했으나 정치권의 이해관계와 의사회 반발로 무산됐다. 의료취약 지역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 차원에서 공공의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 1분기 창업기업 35만개, 1년 전보다 감소…기술창업 증가

    1분기 창업기업 35만개, 1년 전보다 감소…기술창업 증가

    올해 1분기 창업이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1∼3월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4만 8732개로 지난해 같은기간(36만 846개)보다 3.4% 감소했다. 다만 지난 2020년 1분기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20만 5122개)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이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0.1%(162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온라인·비대면 확대로 정보통신업(9.6%), 교육서비스업(8.5%) 등에서 창업이 증가하면서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술창업)이 누적 기준 6만 2000개이 달했다. 다만 기술창업 중에서도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지난해보다 8.7%, 7.4% 각각 감소했다. 부동산업과 숙박·음식점업 창업도 1년 전보다 각각 15.6%, 5.4%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30대와 40대의 기술창업이 늘었지만 60세 이상의 부동산업 창업은 지난해보다 23.9% 줄었다. 조직 형태별로 법인창업은 2.5% 증가한 반면 개인창업은 3.9% 감소했다. 창업이 늘어난 법인은 금융보험업(23.0%), 전문·과학·기술업(20.1%) 등이다. 개인은 농·임·어업 및 광업(19.0%), 정보통신업(9.3%), 운수·창고업(9.0%) 등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제주·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줄었다.
  • 카페야? 회사야?… 바다 보며 ‘워케이션’중입니다

    카페야? 회사야?… 바다 보며 ‘워케이션’중입니다

    제주·동해 등서 업무·휴가 동시에 라인플러스, 7월부터 해외 원격도 티몬·야놀자 제3의 근무지 다변화 CJ, 제주 한달살기 200만원 체류비 직원 퇴사 막고 지역 활성화 효과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직원 전지원(29)씨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강원도 동해로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회사에서 통째로 빌려준 호텔에서 묵으며 바다 풍광이 펼쳐진 카페에서 일하는 ‘호사’를 누렸다.전씨는 “일과 시간엔 업무에 열중하고 일이 끝나면 숙소에서 가까운 해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겼다”며 “동해에서 유명한 도째비길, 황금박쥐동굴 등도 둘러보며 일에도 휴가에도 온전히 몰입할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최근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등을 중심으로 워케이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근무 형태의 한 대안으로 확산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 근무 제도를 말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메신저 플랫폼 기업 라인플러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직원들을 해외에서도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허용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해외뿐 아니라 국내 원하는 곳에서 원격 근무를 할 때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하이브리드 워크 2.0’ 제도를 다음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라인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제주, 양양 등 자택이 아닌 원하는 장소에서 한 달 이상 일할 수 있게 하는 혼합형 근무인 ‘하이브리드 워크 1.0’을 시행하고 있다.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1년간 원격 근무를 경험하고 조직장들에게 설문한 결과, 생산성이나 업무 효율 측면에서 사무실 근무와 차이가 없다는 걸 발견했다”며 “이에 근무가 가능한 해외 지역을 곧 직원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최근 온라인 쇼핑몰 티몬도 7월부터 전면적인 ‘리모트 워크’ 전환을 앞두고 워케이션 실험에 나섰다. 전체 직원이 850여명인 티몬은 올여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로 본사를 옮기는데 여기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00여명이다. 추가로 100~150여석의 성수·잠실·을지로 거점 오피스 등 공유 오피스를 활용한다. 나머지 600여명의 직원은 “어디서 일하든지 상관없다”는 파격적 기조 아래 일하게 된 것이다. 이에 티몬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50명의 직원들을 매주 제주, 남해, 부산 등 세 곳에 머물며 일할 수 있게 하는 워케이션을 시범 운영 중이다. 티몬 관계자는 “4박 5일간의 숙박비와 왕복 교통비 등을 대주는데 가족과 동행해 주말까지 붙여 휴가를 즐기고 오는 직원들도 많다”고 했다. 야놀자도 지난해 11월 평창에서 처음 워케이션을 시도한 데 이어 이달에도 직원 120명을 동해와 여수로 보내고 있다. 직원들이 묵을 호텔뿐 아니라 일할 수 있게 인근 카페도 대관해 집이나 거점 오피스가 아닌 제3의 장소로 근무지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CJ ENM 직원들은 일하면서 ‘제주 한 달 살기’를 한다. 매달 직원 10명에게 체류비 200만원을 주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제주 월정리 거점 오피스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니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기업들은 젊은 직원들의 퇴사를 막고 인재 유입을 늘리는 장치로도 워케이션을 눈여겨보고 있다.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해 온 관광 벤처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는 “2년 전만 해도 기업들이 ‘출장으로만 활용하면 어떠냐’는 식의 뜨악해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경험해 보고 원격 근무 연장을 원하는 직원들도 많아지며 포스트 코로나 근무 형태의 하나로 워케이션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워케이션은 비수기·평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며 각 지방자치단체의 ‘러브콜’이 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일만 하고 오는 게 아니라 관광 콘텐츠도 즐기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선순환이 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해외든 제주든..“어디서 일해도 상관없다” 포스트코로나 근무 실험 ‘워케이션’ 뜬다

    해외든 제주든..“어디서 일해도 상관없다” 포스트코로나 근무 실험 ‘워케이션’ 뜬다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직원 전지원(29)씨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강원도 동해로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회사에서 통째로 빌려준 호텔에서 묵으며 통창으로 바다 풍광이 펼쳐진 카페에서 일하는 ‘호사’를 누렸다. 전씨는 “일과 시간엔 업무에 열중하고 일이 끝나면 숙소에서 바다가 가까워 해변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겼다”며 “동해에서 유명한 도째비길, 황금박쥐동굴 등도 둘러보며 일에도 휴가에도 온전히 몰입할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최근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등을 중심으로 워케이션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근무 형태의 한 대안으로 확산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 근무 제도를 말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신저 플랫폼 기업 라인플러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직원들을 해외에서도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허용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해외뿐 아니라 국내 원하는 곳에서 원격 근무를 할 때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하이브리드 워크 2.0’ 제도를 다음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라인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제주, 양양 등 자택이 아닌 원하는 장소에서 한 달 이상 일할 수 있게 하는 혼합형 근무 제도인 ‘하이브리드 워크 1.0’을 시행하고 있다.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1년간 원격 근무를 경험하고 조직장들에게 설문한 결과, 생산성이나 업무 효율 측면에서 사무실 근무와 차이가 없다는 걸 발견했다”며 “이에 국내뿐 아니라 시차, 비자 문제 등을 고려해 근무가 가능한 해외 지역을 곧 직원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최근 온라인 쇼핑몰 티몬도 7월부터 전면적인 ‘리모트 워크’ 전환을 앞두고 워케이션 실험에 나섰다. 전체 직원이 850여명인 티몬은 올 여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로 본사를 옮기는데 여기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00여명 정도다. 추가로 100~150여석의 성수·잠실·을지로 거점 오피스 등 공유 오피스를 활용한다. 나머지 600여명의 직원은 “어디서 일하든지 상관없다”는 파격적 기조 아래 일하게 된 것이다. 이에 티몬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50명의 직원들을 매주 제주, 남해, 부산 세 곳에 머물며 일할 수 있게 하는 워케이션을 시범 운영 중이다. 티몬 관계자는 “4박 5일간의 숙박비와 왕복 교통비 등을 대주는데 가족과 동행해 주말까지 붙여 휴가를 즐기고 오는 직원들도 많다”고 했다. 야놀자도 지난해 11월 평창에서 처음 워케이션을 시도한 데 이어 이달에도 직원 120명을 동해와 여수로 보내고 있다. 직원들이 묵을 호텔뿐 아니라 일할 수 있게 인근 카페도 대관해 집이나 거점 오피스 아닌 제3의 장소로 근무지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루 세끼 식사와 사무용품도 제공한다. 1차 때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엔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CJ ENM 직원들은 일하면서 ‘제주 한달 살기’를 한다. 매달 직원 10명에게 체류비 200만원을 주며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제주 월정리 거점 오피스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니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기업들은 젊은 직원들의 퇴사를 막고 인재 유입을 늘리는 장치로도 워케이션을 눈여겨보고 있다.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해온 관광 벤처 스트리밍하우스의 신동훈 대표는 “2년 전만 해도 기업들이 워케이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출장으로만 활용하면 어떠냐’는 식의 뜨악해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경험해보고 원격 근무 연장을 원하는 직원들도 많아지며 포스트코로나 근무 형태의 하나로 워케이션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워케이션은 비수기·평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러브콜’이 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일만 하고 오는 게 아니라 지자체가 제공하는 관광 콘텐츠도 즐기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선순환이 되고 있다”며 “회사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계한인체육회장단 울산 방문… 전국체전 성공 개최 힘 보탠다

    세계한인체육회장단 울산 방문… 전국체전 성공 개최 힘 보탠다

    세계 15개국 재외 한인체육회 회장단이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재외 한인체육회장단 40여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외동포 선수 지원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미국·일본·중국·필리핀 등 정회원 18개국과 준회원 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2011년 설립된 뒤 고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해외동포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회장단은 방문 첫째 날인 25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다.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국 한인체육회장,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김석명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장과 숙박시설 준비현황 등을 점검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의 숙박·차량·교류 행사 등 지원 사항을 조율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종합운동장, 문수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과 현대중공업 등을 견학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임시총회를 열어 해외동포 선수단 참가를 독려하는 등 울산 전국체전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각오를 다진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서울 전국체전 이후 중단된 해외동포 선수단의 대회 참가가 올해부터 재개돼 울산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고국을 찾는 해외동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7∼13일 울산에서 열린다.
  • 소득 늘어도 고물가에 지갑 닫았다

    올해 1분기(1~3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년 전보다 10% 넘게 늘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 증가와 임금 인상으로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자영업자 벌이도 나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득이 늘어난 것에 비해 가계 지출 증가폭은 작았다. ‘지갑’을 여는 데 소극적인 것인데, 물가상승과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으로 보인다. 물가가 임금을 밀어올리고, 다시 임금이 물가상승을 촉발하는 2차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통계청은 19일 ‘가계동향조사’를 통해 올해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이 482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준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래 모든 분기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항목별로 직장인의 근로소득(306만 2000원)이 10.2% 늘었다. 자영업자 등이 벌어들이는 사업소득(86만 2000원)도 12.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방역지원금 지급 등으로 인해 이전소득(78만원) 역시 7.9% 증가했다. 이 중 주목할 대목은 근로소득이다. 근로소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건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고 임금까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기획재정부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0만 1000명이나 늘었다. 올해 1~2월 전체 근로자 평균 임금인상률은 7.5%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4.2%에서 3.3%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최근 물가가 급등한 터라 실제 체감하는 소득 증가는 이보다 적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6.0%를 기록해 명목소득(액면가 소득)보다 4% 포인트가량 낮았다. 이런 영향으로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49만 6000원으로 6.2%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소비지출만 놓고 보면 증가폭이 4.7%에 그쳤다. 소비지출의 경우 음식·숙박(13.9%)과 교육(13.5%) 등은 크게 늘어난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4%) 등은 감소했다. 나들이와 외부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소비지출 증가율도 1분기 기준으로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것이지만 소득 증가율보다는 낮다”면서 “평균 소비 성향이 지난 분기부터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값인 평균소비성향은 1분기 65.6%로 집계돼 1년 전보다 3.3% 포인트 감소했다. 근로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이 임금발(發)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고물가가 임금을 끌어올리고 고임금이 다시 물가를 자극하는 악순환을 우려하는 것이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임금 인상이 겹치면 기업은 결국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며 “올해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률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분배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1분기 6.20배로 집계돼 1년 전보다 0.10배 포인트 개선됐다.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로 나눈 값인 5분위 배율은 낮을수록 분배가 고르다는 의미다.
  • 워커힐서 체험하는 ‘삼성 극장’…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워커힐서 체험하는 ‘삼성 극장’…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삼성전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객실 패키지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패밀리 디럭스 스위트룸에 더 프리미어와 전용 롤러블 스크린을 설치해 특별한 시네마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더 프리미어는 최대 330.2cm(130형)까지 구현하는 초대형 화면과 4K 고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홈 시네마를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다. 객실에 설치되는 더 프리미어 9시리즈는 색의 3요소인 적·녹·청색을 각각 표현해주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탑재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2800안시루멘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통상 1안시루멘은 촛불 1개 밝기 수준에 해당한다. 제품은 좁은 이격 거리(10~70cm)만으로도 대형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스마트TV 기능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더 프리미어 전용 롤러블 스크린은 더 프리미어를 켜면 아래에서 위로 자동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며, 주변 빛은 차단하고 프로젝터의 빛만을 반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시네마 스위트 with 삼성 더 프리미어 패키지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 룸서비스·미니바 등 워커힐 F&B 이용권 ▲ 티빙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 삼성닷컴에서 더 프리미어 구매시 사용 가능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초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더 프리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지역 20·30 여성 자영업자 3.32% “원치않는 성적 관심 피해”

    경기지역 20~30대 여성 자영업자 3.32%는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고, 40대 여성 자영업자 2.21%는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자영업자 2423명을 대상으로 한 ‘제6차 근로환경조사’(2020~2021)를 재분석해 ‘여성 자영업자 노동환경과 폭력피해 경험’ 이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경기도 자영업자는 124만 8000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자영업자는 34만 6000명으로 전체 27.7%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자영업자의 75.9%(26만 3000명)는 1인 자영업자다. 재단이 노동환경 부분을 정리한 결과 최근 한 달간 업무수행 중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 등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여성이 1.09%로 남성 0.65%보다 높았다. 특히 20~30대만 보면 여성은 3.32%, 남성은 0.55%였다. 성희롱 피해 경험에서는 최근 1년간 업무수행 중 성희롱을 당한 비율이 여성은 1.08%였다. 여성 중에서는 40대가 2.21%로 가장 높았다. 또한 최근 한 달간 업무수행 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여성 5.43%, 남성 5.41%였다. 위협을 당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남성 1.77%, 여성 0.57%였다. 업종별 폭력피해 경험을 살펴보면 성희롱의 경우 숙박 및 음식점업 피해율이 2.74%로, 도매 및 소매업 1.11% 등 타 업종에 비해 높았다. 지난 한 달간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을 당한 경험은 도매 및 소매업 1.75%, 숙박 및 음식점업 1.35%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업종은 언어폭력 5.37%, 모욕적 행위 2.52% 피해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형옥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는 특정한 장소에서 ‘문을 열어두는’ 영업적 특성으로 인해 폭력에 취약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다”면서 “특히 여성 자영업자의 경우 성희롱이나 언어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된 만큼 이들 노동환경에 대한 엄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환경보전기여금 과연 도입될까… 도지사 후보들 찬성속 미묘한 온도차

    환경보전기여금 과연 도입될까… 도지사 후보들 찬성속 미묘한 온도차

    윤석열 정부의 지역 정책과제에 지지부진하던 환경보전기여금 제도가 포함돼 도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지난해말 제주공항과 항만 등의 시설을 이용해 입도하는 관광객에게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공개한 지역언론 4사가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주에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에게 환경오염 처리 비용을 부과하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에 대해 찬성 의견이 88.5%로 절대적이었다. ‘반대’는 9.2%에 불과했다. 그만큼 제주 도민들이 환경에 대한 보전과 가치를 고민하고 걱정한다는 방증이다.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들도 이구동성으로 찬성하고 있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생명기금인 만큼 근본적으로 찬성하지만 원인자 부담 원칙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환경보전기여금’보다 ‘환경보전분담금’이라는 용어로 변경하고, 논리를 다듬는 것이 현실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과제에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이 추가 반영돼 실현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게 사실”이라며 “도입은 찬성하나 부과 대상과 방식은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실시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기점으로 이의 명칭을 기존 ‘입도세’나 ‘환경세’ 개념에서 ‘환경보전기여금’으로 전환됐다. 모든 입도객에 부과하는 방법이 아니라, 숙박과 렌터카, 관광지 입장료 등에 부과한다는 것이다. 입도세 받으면 인두세 형식으로 갈 수 밖에 없고 도민들까지 받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우리나라는 관광지의 입장료가 중국 등에 비해 턱없이 낮다. 가치에 대한 가산점을 가지고 입장료를 책정해야 된다”며 “입장료에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접근 방식부터 좀 다른 입장이다. 그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주는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 등재)인 섬이기 때문에 환경 보존 가치가 높고 함께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원인자 부담 원칙보다 입도세 또는 출도세(출국세 형태)로 동일하고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처리장이나 하수처리장을 만드는 것은 국비 등 지방 재정으로 써야 하고 환경보전기여금으로는 생태관광업계와 마을을 지원하는데 써야 한다. ‘환경이 곧 밥’이 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미 2018년부터 환경보전기여금으로 3만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제주공항의 항공운항편수를 줄여 입도객 수부터 조절하고 성수기때 도민좌석할당제를 도입하겠다”며 “환경보전기여금만 받으면 된다는 논리로 접근하면 자칫 제주도가 파괴돼도 된다는 시그널을 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마포구, 소기업 무급 휴직 근로자에게 최대 150만원 지원

    마포구, 소기업 무급 휴직 근로자에게 최대 150만원 지원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근로자에게 무급 휴직 지원금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마포구에 소재한 50인 미만의 기업체를 다니면서 한 달에 7일 이상 무급 휴직을 한 근로자다. 올해 7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구는 특히 조선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공연업 등 ‘소상공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는 우선 지원한다. 한 달에 50만원씩 최대 3개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다.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마포구청 6층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금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오는 7월 중 근로자의 통장에 직접 입금된다.
  •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강원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밴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 가구)으로 추정된다.
  • 울산, 단체관광객 숙박·교통·체험비 지원

    지자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울산시는 외국인 숙박 인센티브 기준을 기존 8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낮추고 1인 1박당 2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내국인은 8인 이상 1인 1박당 2만원을 지원하고 숙박과 당일 지원 기준을 충족했을 때 최대 2만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4인 이하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렌터카나 공유차량을 이용하면 대당 2만~4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은 1000원만 내면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대왕암 등 2개 코스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티투어 탑승권 1000원 행사’도 펼친다. 경북도는 12개 시군 49개의 여행상품을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11개 채널에서 5월 한 달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북e누리 특별전’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초·중·고 수학여행단에 체험학습비와 버스임차료, 관광매니저를 지원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서울~동해선 KTX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비용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고속버스 이용객에게는 지역 관광지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댕댕이 웰컴”…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잡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내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도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정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번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가구)으로 추정된다.
  •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4개월 연속 50만명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4개월 연속 50만명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제조업 증가세와 대면서비스 여건 개선 등으로 모든 산업과 연령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9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에서 지난 4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가 147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만명, 3.9% 늘어났다고 밝혔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규모는 지난해 12월 43만명에서 올해 1월 54만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4개월 연속 50만명대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조선업이 2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며 전자통신과 식료품, 금속 가공업 등은 지난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제조업 가입자는 366만명으로 전년 4월 대비 8만명 늘었다. 2021년 1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업은 돌봄·사회복지 분야의 비대면 수요 증가와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세부 업종별로는 대면접촉도가 높은 육상운송(택시), 항공업, 백화점, 여행업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체감 여건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숙박업 가입자 규모는 2020년 4월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운송업도 육상·항공 운송이 감소하고 있어 체감여건은 여전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났다. 20~30대는 출판영상통신, 40대는 제조업, 50~60대는 보건복지와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났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은 보건복지업,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39만명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제조업과 공공행정 등의 영향으로 16만명 가량 늘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명으로 노동시장 회복세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4월 대비 10.1%, 1만명 감소했다. 주로 건설업과 사업서비스, 제조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은 65만명으로 같은 기간 11.7%, 8만명 줄었다. 1회당 수혜금액은 138만 수준으로 전년 4월 대비 1.6%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제조업 증가세가 지속되고 서비스업도 전 산업에서 증가하는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피보험자가 늘었다”면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확대와 정부 일자리 사업,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용안전망을 강화한 결과”고 밝혔다.
  • [열린세상] 창업가의 ‘냉장고를 부탁해’/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열린세상] 창업가의 ‘냉장고를 부탁해’/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요리를 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레시피에 따라 필요한 재료를 장만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처럼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전자를 선호할 것이다. 목표가 명확하고 수행해야 할 일들이 정해져 있어 비효율이 최소화된다. 반면 후자는 어떤 요리가 나올지 불확실하고, 또 시행착오를 겪으니 낭비도 많다. ‘창업’ 세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창업가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해 마치 요리 레시피와 같은 훌륭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사업자금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부단히 ‘영업’한다. 그러나 미국 버지니아대학의 사라스바시 교수의 실증적 연구에 따르면 최소 1~2건의 창업에 성공한 ‘전문적 창업가’들의 방식은 다르다. 일단 그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려 들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현재 가진 수단을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프로토타입을 보여 주고, 의견을 열심히 듣는다. 이런 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에 동감하는 이들이 사업 파트너로 합류하게 되면 다시 새로운 가용 수단이 생기고, 이것은 또 기존 아이디어를 더욱 충실하게 만들어 준다. 다시 말해 그들은 ‘지금 여기’에서 자신이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만 초점을 맞춘 채 유동적 목표를 쫓아간다. 에어비앤비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콘퍼런스가 열리는 기간에 숙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친구는 생활비를 조금 더 벌어 보려는 요량으로 자기 집 거실을 숙박용으로 빌려주겠다고 블로그에 올렸다. 자신들이 가진 수단, 즉 거실이라는 공간 그리고 블로그 등을 가지고 “현재 내 수중에 있는 것들로 나는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창업을 한 것이다. 그다음엔 잘 알다시피 갖고 있는 호텔이 하나도 없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도 촘촘한 숙박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이렇듯 성공적인 창업가들이 즐겨 하는 사고방식은 우리의 예상과 달리 매우 간단하다. 비유하자면 안개 낀 개울을 건널 때 복잡한 설계도를 만들어서 튼튼한 다리를 건설하려 하기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적당한 장소에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돌덩이 하나를 놓는다. 그리고 그 돌 위에 올라서서 다음 돌 놓을 자리를 찾는 식이다. 다음 돌은 주변에 있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놓아 간다. 즉 가진 것으로 시작하고, 다른 이들로부터 도움을 얻어 내고, 개인의 목표를 공동의 목표로 진화시키고, 성장하고, 탄력을 얻는 것이다. ‘창업가 정신의 전도사’라 불리는 칼 슈람 시러큐스대 교수도 “사업계획서가 창업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전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대신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사업계획서를 버리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통해 역량과 인맥을 쌓아 가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냉장고를 부탁해’형 사고방식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레시피를 따라 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그래서 창업 지원 기관들도 사업계획서를 잘 만들고, 투자자에게 발표 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훈련에 많은 투자를 한다. 그러나 진정한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재료만으로도 먹을 만한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전형 ‘창업가 사고방식’을 연습시킬 도구와 장(場)의 도입이 매우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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