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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완도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의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 단체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은 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가 완도군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해양치유센터 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완도군은 단체 관광객 지원 기준을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했다.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10명 이상으로 당일 기준 체도권(육지) 여행 시 1인당 1만 2천원, 섬 지역은 1인당 1만 5천원이 지원되며 1박의 경우 체도권 1만 5천원, 섬 지역 1만 8천원이 지원된다. 2박 이상일 경우 체도권 1인당 1만 8천원, 섬 지역 2만 천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할 경우 체도권은 1인당 2만 5천원, 섬 지역은 1인당 2만 8천원을 각각 지급되며 1박 이상은 체도권 3만원, 섬 지역 3만 3천원이 지원되고, 2박 이상은 체도권 3만 5천원, 섬 지역 3만 8천원을 지원한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3일 전까지 단체 관광객 유치 사전 계획서를 군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확인서, 영수증, 특산품 판매장 방문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해양과 산림 치유, 섬 테마 치유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 치유의 섬으로 많은 관광객이 완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 작년 임금체불 피해자 절반은 ‘5인 미만 사업장’

    작년 임금체불 피해자 절반은 ‘5인 미만 사업장’

    지난해 임금 체불 피해자 2명 중 1명(46.1%)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 체불액이 사상 처음 2조원을 넘긴 가운데, 정부가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 체불 피해자는 28만 3212명으로 1년 전(27만 5432명)보다 7780명(2.8%)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피해 사례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5인 미만 사업장의 피해자는 13만 600명으로, 전체(28만 3212명)의 46.1%에 달했다. 체불액은 6659억원으로 총금액의 32.6%였다. 5~29인 사업장의 체불 피해자는 9만 7510명(전체의 34.4%)이었고, 체불액은 7932억원(전체의 38.8%)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5609억원), 건설업(4780억원), 도소매·음식숙박업(2647억원), 운수창고·통신업(2478억원) 순으로 임금 체불액이 많았다. 특히 건설업 체불액은 1년 전보다 9.6% 늘어 급등세를 이끌었다. 임금 체불액은 2020년 1조 5830억원, 2021년 1조 3505억원, 2022년 1조 3472억원으로 줄다가 2023년 1조 7845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찍었지만 지난해 더 늘어났다. 박해철 의원은 “30인 미만 사업장이나 건설업·음식숙박업 등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장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들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근로감독을 통해 체불을 예방하고, 사업주 인식개선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임금 체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신용 제재와 정부 지원 제한 등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오는 10월 23일 시행된다.
  •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고령군 관광 인프라 투자 활성화 기대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고령군 관광 인프라 투자 활성화 기대

    경북도가 민간 투자 활성화로 경북 고령군 신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모색한다. 7일 도는 고령군청과 함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한 민간투자 유치 및 관광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정부 재정으로 이루어진 모펀드를 토대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는 지난해 펀드 1호 사업인 구미 근로자 기숙사 프로젝트(1239억원) 및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7716억원)를 출범시켰다. 호텔 리조트 등 관광인프라와 스마트팜, 에너지산업 등 신규 먹거리 산업을 위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은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새로운 관광 활성화 기회가 열린 만큼 호텔 등 숙박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논의를 통해 투자 펀드 활성화, 숙박 시설 확충에 따른 체류인구 증가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충복 부군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그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여서 지역 경제에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과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어 랜드마크 호텔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은 “민간과 함께 시군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갈림길에 선 제주 평화대공원…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에 ‘발칵’[이슈&이슈]

    갈림길에 선 제주 평화대공원… 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에 ‘발칵’[이슈&이슈]

    일제 상처 품은 알뜨르비행장 일대파크골프장·전지훈련 시설도 건설찬성 측, 평화·스포츠 연관성 강조“토지 강제수용 주민에게 환원해야”반대 측, 역사적 상징성 간과 비판“후손에게 무엇을 물려줄지 고민을”반발 거세자 제주도 “확정 아니다”제주도가 지난해 12월 일제강점기와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동시에 간직한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에 조성할 주민 숙원 사업인 평화대공원 밑그림을 공개한 뒤 논란이 일고 있다. 69만㎡ 규모의 평화대공원 조성 구상안에 파크골프장은 물론 야구장, 사격훈련장 등 대규모 스포츠 시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은 당초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평화전시관, 평화광장, 관람로, 조경 시설, 격납고 등 전적지 문화재를 보존·정비하는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숙원 사업도 담았다. 도는 송악산 난개발 및 경관 사유화 방지와 도민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매입한 40만 748㎡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을 확대하고 알뜨르 비행장 주변 평화대공원과의 생태적 연계축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가 발표한 평화대공원 구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숙원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전지훈련 시설(5만 375㎡)과 스포츠타운(23만 8713㎡)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뜨르 비행장 활주로 동쪽에 야구장 4면과 사격장을 건설하고 북동쪽 지하 벙커와 관제탑 유적지 주변에 대규모 파크골프장(36홀)을 건설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송악산 인근 산이수동 마을 근처 옛 뉴오션타운 개발사업 터에는 전지훈련 복합시설로 숙박 시설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1만 6116㎡)와 축구장(9403㎡) 조성 등이 계획됐다. 문제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대정읍 상모리 마을 아래의 너른 벌판에 건설한 군용 비행장인 알뜨르 비행장 일대가 역사적 비극이 서린 장소라는 점이다. 설 연휴 중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찾은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는 찬바람이 부는데도 가족 동반 관광객들 20여명이 보였다.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는 일제 고사포진지를 비롯한 셋알오름 일제동굴진지,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 등 역사의 비극을 마주할 유적지가 많아 제주 ‘다크 투어리즘’(역사교훈여행)의 성지로 불린다. 1930년대 일제가 중국 침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어 1945년까지 사용했던 알뜨르 비행장은 당시 주민들이 일본군에게 땅을 빼앗기고 강제 노역에까지 동원되는 등 아픈 역사를 품은 장소이다. 동시에 4·3의 광풍 속에서 인근 주민들이 예비검속으로 인해 학살당하기도 한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 일대를 중심으로 역사의 아픔과 평화의 정신을 녹여내 평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방부 소유인 알뜨르 비행장 일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관련 개정 법안이 2023년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평화대공원을 제주 역사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일제강점기 전적지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한 뒤 다크 투어리즘과 연계해 제주의 근현대사를 전하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조성한다”면서 “다만 마라해양도립공원 공원구역 변경 용역 과정에서 용역진과 함께 대정읍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고, 그 과정에서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체육 시설을 건설해 달라는 건의를 받아 가칭 ‘스포츠타운’으로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다수 도민은 제주도의 평화공원 구상안은 제주의 숙원 사업이었던 데다 알뜨르 비행장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의 무게를 간과했다고 지적한다. 유산을 후손들에게 어떻게 물려줄지 고심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용역보고회 자리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찬성 측은 평화와 스포츠의 의미적 연관성을 강조하며 일제강점기에 토지를 강제 수용당한 지역 주민에게 환원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스포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확보해 송악산을 방문하는 연간 관광객 370만명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대정 지역 주민은 “스포츠파크 건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와 평화는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세계인이 감탄하는 땅에 일제강점기 동안 군사 시설이 마구잡이로 건설됐다”면서 “옛날에 설움을 받았던 주민들의 넋이라도 달래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반면 반대 측은 주민들의 체육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은 공감하나 왜 하필 스포츠타운이 평화대공원에 들어서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영권 제주역사교육연구소장은 “역사 유적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지 않는다”며 “도민의 문화 의식 수준이 조롱거리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도 “주객이 전도됐다”며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후손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송악산과 제주평화대공원 보존을 위한 ‘송악산·알뜨르사람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평화와 생태의 공간에 난데없이 체육 시설 건설안을 검토한다는 발상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송악산과 알뜨르 일대가 생태와 평화의 가치를 온전히 실현하는 평화대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안은 확정된 게 아니고 검토 단계일 뿐”이라며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올해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는다. 정부는 2005년 1월 27일 과거 냉전의 아픈 역사를 극복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정착시키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를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포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메시지를 통해 “1단계 평화 실천 사업 중 지지부진했던 평화대공원 사업 또한 도민 합의를 기반으로 평화에 부합한 진정한 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돼야 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6일 도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올림픽이 평화의 제전인 것처럼 평화와 스포츠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 오예진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금메달을 땄을 때 제주에 사격장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평화대공원 일부에 사격장과 전지훈련장 등 스포츠 훈련 시설이 들어서면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축구장 600개 규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논의 본격화

    축구장 600개 규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논의 본격화

    경남 통영시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 경남도는 6일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통영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용역사 등과 첫 기획회의를 열었다. 이들 지자체와 기업은 관광단지 지정, 조성계획 승인을 동시에 추진해 행정 소요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복합해양관광단지 구역을 확정하고 도시계획·건축·토목·환경·교통·수자원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 실시설계 단계부터 규제 해소 방안 등을 논의, 검토하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통영 도산면 법송리·수월리 일원 약 446만㎡ 터에 친환경 지역상생지구, 문화예술지구, 신산업 업무지구 등으로 구성된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지구는 체험·관광, 공연·예술, 업무·체류 역할을 한다. 굴·바다를 경험하는 해양체험테마파크, 굴 마켓·레스토랑, 신재생에너지 자립단지, 대중문화 특화 전문 공연장, 숙박·기업 체류시설(4400여실), 인공해변, 수중미술관, 전시관·전망대 조성 등이 세부 개발 방향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지난해 6월 이러한 내용으로 한화호텔앤리조트와 투자협약을 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그해 12월 복합해양관광단지 핵심지역을 규제 특례 적용이 가능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사업 현실화를 뒷받침했다. 준공은 2037년이 목표다.
  •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기소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씨 기소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씨에게는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추혜윤)는 5일 문씨를 도로교통법·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이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다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벌 수위가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있었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피해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고, 이후 문씨 측과 합의했다. 문씨는 당시 경찰 출석 직후 서면 사과문을 통해 “모든 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문씨가 서울의 오피스텔과 빌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숙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업소(에어비앤비)로 운영한 것이다. 불법 숙박업 사건은 서울남부지검과 제주지검에서 각각 수사하다 서부지검으로 이첩됐다.
  • 중국인들 “서울, 도쿄보다 별로다” 충격 결과…숙박시설 ‘이것’ 불만

    중국인들 “서울, 도쿄보다 별로다” 충격 결과…숙박시설 ‘이것’ 불만

    서울의 숙박시설이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일본의 도쿄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4일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중국인 관광객 리뷰 평가를 통한 서울·도쿄 숙박 경험 차이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의 트립닷컴 숙박 후기 분석에서 서울 숙소의 평균 평점은 4.31점으로 도쿄의 4.48점보다 0.17점 낮았다. 등급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서울의 3등급 숙소는 도쿄의 2등급 이하 숙소와, 서울의 4등급 숙소는 도쿄의 3등급 숙소와, 서울의 5등급 숙소는 도쿄의 4등급 숙소와 비슷한 평점을 받아 도쿄의 한 등급 아래 숙소와 유사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숙박시설에서 가장 많은 부정적인 후기가 나온 분야는 ‘시설’, ‘서비스’, ‘위생’이었다. 시설은 온도 조절 불편, 고장 난 설비, 좁은 방 크기 등이 불만으로 제기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소통 문제, 캐리어 보관 서비스의 부재, 프런트 직원의 부재가 주요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위생 부문에서는 깨끗하지 않은 침구와 청소 상태에 대한 불만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야놀자리서치는 고장 난 설비의 점검 및 보수와 함께 다국어 소통 매뉴얼 체계화·셀프 체크인 시스템 도입이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머리카락, 얼룩, 곰팡이 등 숙소 내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예진 야놀자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서울의 숙박시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고객 중심의 설계와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누적 방한 관광객은 1637만명으로 집계됐다. 방한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6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322만명, 대만 147만명, 미국 132만명 등의 순이었다.
  •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씨는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에서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추혜윤)는 이날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다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벌 수위가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봤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를 몰던 중 차로를 바꾸다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다. 이후 문씨가 공유숙박업소를 이용해 제주와 서울 영등포구 등에서 단독주택과 오피스텔을 이용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서부지검에서 해당 사안을 모두 넘겨받아 수사했다.
  •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가 음주운전, 불법 숙박업 혐의로 5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추혜윤)는 이날 “문다혜씨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이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다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혜씨는 지난해 10월 5일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던 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다혜씨는 이와 함께 본인 소유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소재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처벌이 더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있었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 “한국보다 싸잖아” 9조원 쓰고 왔는데… “잘 거면 돈 더” 일본 숙박세 확산

    “한국보다 싸잖아” 9조원 쓰고 왔는데… “잘 거면 돈 더” 일본 숙박세 확산

    한국인 관광객이 1년간 무려 9조원을 지출한 일본에서 지자체들이 앞다퉈 숙박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3일 관광 진흥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급증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홋카이도 니세코정이, 지난달엔 아이치현 도코나메시가 숙박세 징수를 시작한 데 이어 히로시마현, 삿포로시, 센다이시 등 14개 지자체가 올해부터 숙박세를 부과한다. 숙박세 도입 지자체는 2023년 기준 9곳이었으나 오키나와현, 구마모토시 등 43개 지자체가 현재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교토시는 이미 시행 중인 숙박세(현행 200~1000엔)를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 요금이 1박에 10만엔(약 94만원) 이상이면 숙박세를 1만엔(약 9만 4000원)까지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숙박세 징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셔틀버스 확대, 관광객용 무선 인터넷 설치, 안내 지도 제작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숙박세 인상이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야기현은 지난해 9월 숙박세 도입을 결정했으나 이같은 우려에 현재 의회에서 찬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86만 990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국가별 방문객 수에서 한국이 882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6.7% 급증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중국이 698만명으로 2위, 대만이 604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미국(272만명)과 홍콩(268만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 관광객이 특히 급증한 배경에는 엔화 약세에 따른 여행경비 절감과 항공 노선 확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물가가 저렴해진 데다 가까운 해외 여행지라 당일치기, 주말여행 등 단기간 여행과 재방문 여행객이 늘었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소비액은 8조 1395억엔(약 76조원)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전년 5조 3065억엔(약 49조원)보다 53.4%나 증가했다. 국가별 소비액을 보면 중국이 1조 7335억엔(16조원)으로 전체의 21.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대만이 1조 936억엔(10조원)으로 2위, 한국이 9632억엔(9조원)으로 3위였다.
  • 명동·북창동 일대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1.3배 완화

    서울시는 그동안 동주민센터별로 달랐던 하숙집·셰어하우스 등 공유주택의 전입신고 제출서류를 일원화하는 등 규제철폐안 9~12호를 4일 발표했다. 연초 주택·건설 분야에서 시작한 서울시 규제철폐 드라이브가 생활밀착형 이슈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우선 서울시는 하나의 주소지에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공유주택에 전입 신고를 할 경우 동주민센터별로 제출하는 서류가 달라 시민 불편이 컸다는 지적에 따라 규제철폐안 9호로 ‘전입신고 서류 일원화·간소화’를 추진한다. 현행 주민등록법 시행령에는 전입신고자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제출서류 종류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전입 신고시 동주민센터별로 요구하는 서류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자치구·동별로 상이한 서류 요구 현황을 조사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규제철폐안 10호는 ‘행정재산 사용허가 부당특약 방지’다. 시는 ‘행정재산 사용·수익 허가조건 표준안’ 개정을 통해 행정재산 사용·수익 허가조건에 시민 이익을 부당하게 제한하지 않도록 명시하기로 했다. 규제철폐안 11호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로, 기존 재래시장뿐만 아니라 골목형상점가도 상품권을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00곳을 신규 지정하고 2029년까지 총 600곳을 추가한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가 주최한 규제철폐 토론회에서는 재래시장에서 불과 20m 떨어진 상점인데도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없다는 시민의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규제철폐안 12호는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다. 시는 명동, 북창동 일대 등 약 1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5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해 해당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축 시 용적률의 1.3배까지 완화 혜택을 받도록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불합리·불필요한 규제정비와 더불어 소극행정에서 탈피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 것도 규제철폐의 큰 축”이라며 “행정행태 개선 등을 통한 규제철폐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내수 불황 엎친 데 계엄 충격 덮쳤다… 21년 만에 ‘소비 빙하기’[뉴스 분석]

    내수 불황 엎친 데 계엄 충격 덮쳤다… 21년 만에 ‘소비 빙하기’[뉴스 분석]

    내수 상황을 보여 주는 소매판매액지수가 2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내수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말 비상계엄·탄핵 악재까지 덮쳐 소비심리가 움츠러든 영향이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및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는 101.6(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었던 2003년(-3.2%)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소매판매액지수는 2021년 5.8% 증가한 이후 계속 내리막이다. 2022년 -0.3%, 2023년 -1.5%로 낙폭을 키우더니 지난해 -2.2%를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지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95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소비재별로 보면 승용차 등 내구재(-3.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4%), 의복 등 준내구재(-3.7%)에서 일제히 줄었다. 업태별로는 무점포 소매(2.4%)와 면세점(3.1%)에서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분야가 부진했다.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4.1%), 전문 소매점(-3.4%), 백화점(-3.3%), 대형마트(-2.3%) 등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비상계엄이 있었던 12월 내수가 직격탄을 맞았다. 12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통상 소비심리가 들뜨는 12월에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17년 12월(-2.1%) 이후 7년 만이다. 12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는 3.3% 줄었다. 그만큼 비상계엄과 탄핵이 내수에 남긴 상흔이 깊었다는 의미다. 지난해 연간 전산업생산지수는 113.6(2020년=100)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증가하고 반도체 중심 수출 회복으로 제조업 생산이 호조를 보여 전년(1.0%)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다만 침체의 늪에 빠진 건설업은 2023년 7.3%에서 지난해 -4.9%로 급감했다. 12월만 놓고 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4.6%)과 서비스업(1.7%) 등에서 늘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하지만 숙박·음식점(-3.1%), 예술·스포츠·여가(-8.7%) 등 내수 밀접 분야는 치명상을 입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숙박·음식점이나 예술·스포츠·여가 등이 줄어든 것은 정치 상황이나 12·29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계엄 충격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계엄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음식점 같은 자영업”이라며 “자영업은 한번 무너지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까지 경제지표에 계엄 여파가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 ‘VIP용 스위트급 객실’ 예약 마무리 단계… APEC 성공개최 준비 ‘순항’

    ‘VIP용 스위트급 객실’ 예약 마무리 단계… APEC 성공개최 준비 ‘순항’

    제주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도에서는 5월 3~16일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와 통상·교육·인적자원 장관회의가 열린다. 또한 9월 1~6일에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도 예정돼 있다. 고위관리회의(SOM·Senior Officials Meeting)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협의체다. 2주간의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90여 차례의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2000여명의 대표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통상·교육·인적자원 분야의 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돼 회원국의 분야별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제주는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다. 도는 지난해 10월 APEC 국제회의 분산 개최가 결정된 이후 외교부 및 각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과 장관회의 주관 부처 등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숙박시설을 사전 답사하며 편안한 회의와 숙박 여건 제공, 편리한 이동 동선 마련에 노력해 왔다. 현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국제회의장 조성과 장관급 등 고위급 인사(VIP)를 위한 스위트급 객실 예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대표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하루 최대 1000여 객실의 사전 예약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80여명 이상의 장관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경호와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환대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 공항~중문 구간 APEC 전용 셔틀버스와 중문관광단지 내 순환버스 운행, 외국어 통역안내원 배치 등으로 참가자의 편의를 높인다. 특히 원도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APEC 투어코스를 운영하고, 식품대전과 맥주축제도 APEC 기간 중문지역에서 개최해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5 APEC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제주의 마이스(MICE)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연말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관광산업진단과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경희대·한양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 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함께 했다. 김 원장은 “지난 시간을 진단하고 새 희망을 찾는 시점 이상으로, 당장 관광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전략과 혜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최근 5년 사이 코비드의 시련, 계엄 파동,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잇따른 악재로 K브랜드의 공든탑 마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면서 “당장 기후위기, 경기침체기 정책 대응 등 당면한 현안 또한 첩첩산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적을 매겨본다면.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원장 :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 한 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우리 관광의 성적표를 매겨 본다면.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 :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줄 수 있겠다. 국제관광시장은 2024년까지 2019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세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지난해 9월 통계 자료를 보면 글로벌 관광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했다. 특히 중동지역이 130%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굵직한 국제회의 유치-개최 등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2019년 대비 글로벌 관광시장은 회복률이 87.1%, 미주 지역은 97%,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85% 정도를 회복했다. 그중 우리가 63%(9월 말 기준) 정도인데, 10월 기준 방한 외래관광객이 137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78%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우리 정부도 관광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예산을 증액(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 3664억 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한류, 스포츠, 미용 등을 접목한 K-관광콘텐츠 육성 등으로 관광의 질적 향상도 도모했다. 또 관광업계에 대한 재정지원과 규제 혁신의 노력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련의 정책들은 혁신성과 다양성 부족, 시장체감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해외여행 수요감소, 국제관계 변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환율, 항공권가격상승 등 가성비 부족한 관광지가 된 것도 요인이다.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 : 평소 학점도 좀 잘 주는 편이어서 85점 정도 주겠다. 어렵지만 우리 관광이 코로나 이후에 그래도 회복의 단계들을 꾸준히 밟아가고 있다. 당초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정책적 목표는 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2019년 수준(1750만명)은 달성할 수 있었는데 도중의 변수들로 1600만명 정도 가는 것 같다. 다만 더 장기적이고 더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을 세워서 잘 추진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언급하신대로 코로나 이후 세계 관광 시장이 재편되는 시기에는 선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선점의 노력을 사실 좀 빼앗겼다고 본다. 예를 들면 중동 지역이 올림픽 등을 계기로 과감한 노력을 펼치며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20~30% 성장을 이뤘다. 일본의 경우도 국가가 관광진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을 지역 문제, 고령화,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사회적 아젠다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바운드관광이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이 좀 늦은 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최근 출입국 통계를 참고해 수요 예측을 해보니 90% 이상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 1750만명, 지금이 1600만명 정도로 나오는데, 국내 호텔 가격이 2019년 대비 거의 2배 가량 올랐다. 룸 가격이 비싸졌는데도 방 점유율은 아주 높다. 인바운드 수입으로 보면 2019년 대비 더 낫다. 결국 질적인 관광이라는 게 적정 가격을 받는 것이고 보면, 우리 관광이 질적인 도약을 이미 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따라서 2019년 대비 요즘은 저가 덤핑 관광이 사라졌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90% 정도 회복했고, 그래서 90점을 주겠다.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 냉정하게 보면 80점 정도 줄 수 있다. 2019년 대비 방한객을 월별로 끊어서 대비 분석해보면 많이 회복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9월의 경우는 2019년 보다 더 높게 나온다. 아웃바운드도 그냥 예전 추세와 비슷하다. 긍정적인 게 인바운드의 경우 미주 유럽 등 원거리 내방객이 늘었다는 점이다. 우리 통계를 2024년 10월까지만 놓고 보면 2019년 10월 대비 미주에서는 27.5%가 늘었다. 중동 걸프만 국가들도 15%, 유럽은 5.9%가 늘었다. 오세아니아 30%, 아프리카도 20%가 넘는다. 우리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시장 다변화가 이제 이루어지는 셈이다. 그동안 노력의 성과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 노력의 실체는 좀 살펴봐야 한다. 문제는 우리의 메인시장이 아시아 국가라는 점이다. 인접국 중·일을 빼고 동남아 지역국가 관광객의 방한 실적이 참담하다. 비자문제가 있었던 태국의 경우 2019년 대비 43.7%가 감소했고 말레이시아도 20% 이상 떨어졌다. 우리의 출입국 정책을 짚어 봐야 할 상황이다. 김형우 원장 : 종합적으로 75점을 주겠다. 2024년은 코비드의 상흔을 떨치고 산업 전반이 정상화 되어가는 이른바 리셋의 시대가 펼쳐졌는데, 결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과도 적지 않다. 2024년은 K컬처가 지속됐다. 특히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한류 콘텐츠의 힘을 이어갔다. 앞선 분석들처럼 내방객의 국적 다변화도 성과다.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는 K컬쳐 등 한류 콘텐츠와 업계 고군분투의 결실이다. 하지만 코비드로 인한 산업 생태계 파괴의 복원이 70% 정도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체감이다. 여기에 외생적 요인까지 겹쳤다.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 장기 경기 침체기에 만난 뜻밖의 계엄령 사태와 탄핵정국 등은 치명적이다. 고물가 등에 따른 가성비 부족한 관광인프라 극복도 과제다. 이럴땐 비교우위의 창의적이고도 매력적인 콘텐츠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뻔한 수준의 단기적 이벤트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 아울러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는 ‘건전재정’이라는 관성적 프레임에 갇힌 정책으로는 현실을 타개 할 수 없다. 올해 국내 관광산업은 어떻게 전망하나.김형우 원장 : 2024년의 다사다난했던 충격을 떠앉고 맞이하는 2025년 대한민국관광산업 어떻게 전망하나. 김철원 교수 :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불확실성, 환율, 국내정세불안정, 국내경제침체, 국가이미지실추 등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 그럼에도 글로벌 이슈와 트렌드를 소화해나가며 전반적으로 잘 해쳐 나갈 것으로 본다. 향후 대한민국 관광을 위한 가장 유망한 분야로는 단연 미식여행, K팝과 팬덤관광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로컬리즘, 워케이션, 스포츠관광, 가족관광, 등산및 캠핑관광, 럭셔리관광도 전망이 밝은 분야다. 이훈 원장 : 상반기는 대내, 대외 영향으로 전반기 국민의 해외 여행과 외국인의 국내 여행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대외환경에 따른 인바운드는 미중 갈등의 지속과 트럼프대통령 초기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대외 환경이 경직될 가능성이 높다. 대내환경과 인바운드를 고려해보자면 계엄 사태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의 하락으로 상반기 인바운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탄핵결정 여부에 대한 불안정성 역시 마찬가지다. 아웃바운드도 계엄사태로 인한 사회적 불안정성과 경제상황의 악화는 해외여행을 위축 시킬 가능성이 높다. 2025년은 상반기를 잘 견뎌내고, 중기 이후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광회복 및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김병삼 사무처장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국제관광의 변화도 예상된다. 4년째 접어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이 예상 되는데 이에 따라 시베리아 노선의 복원으로 유럽가는 운항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글로벌관광활성화의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정책과 대중 압박 정책으로 중국과 동남아 화교경제가 힘들어지면서, 이들 지역의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 원거리 관광객들의 한국 경유 관광 특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외래관광객 방한 전망은 밝다. 특히, 중국의 무비자 입국조치에 대응으로 중국관광객 대상 출입국 제한을 완화할 경우 그 효과가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의 경우 K-ETA(전자여행허가제)의 적용여부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 12·3 비상계엄의 여파, 여객기 사고와 같은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 출입국 제도의 완화가 필요하다. 2024년의 상황이 유지될 경우 외래관광객 입국은 1800만 명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겠다.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효과 확대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2025년은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3000만 명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정정불안정이나 환율 급등의 해소까지 성장세는 둔화될 수 있을 것이다. 김형우 원장 : 연이은 악재의 무거운 분위기속에 새해를 시작하는 상황이라 기대만큼 성과가 클 수는 없을 것이다. 2025년 사회적으로는 초고령화와 소비양극화(프리미엄과 가성비), 개인주의(워라벨, 나홀로여행, 워케이션), 체리슈머(공동구매), 기술적으로는 인공지능과 SNS, 경제적으로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환경적으로는 그린슈머(친환경, ESG), 정치적으로는 탄핵과 대선, 트럼프식 보호무역, 글로벌 정세 불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눈앞의 과제, 계엄사태에 따른 탄핵정국의 빠른 종식이 급선무다. 그 혼란이 길어진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소비활동, 특히 여행은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우리의 만성 경기침체는 소비부족으로, 기후위기 확대는 일상활동 제약으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줄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김형우 원장 : 그렇다면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나름의 해법들을 제시한다면. 김철원 교수 :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환율 변동성 극복을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지 대한민국’ 글로벌 캠페인 전개도 필요한 때다.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대응도 빼놓을 수 없다. 더불어 AI기반 관광데이터 분석 등 기술활용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이 우선이다.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체험적인 관광프로그램개발, 한국의 자연환경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웰빙과 힐링 중심의 관광상품확대, 지역 특화 콘텐츠 등도 강화되어야 한다. 정책, 제도적 지원도 함께 따라야 한다. 외국인 투자촉진, 비자 발급 간소화 등 규제완화로 관광객 유입장벽을 왼화시켜야 한다. 이훈 원장 : 우리 관광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추세였으나 계엄사태가 초래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정책차원에서는 정부가 관광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과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인력차원에서는 단기적인 단순직무 외국인력 유입(E-9) 보다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관광인력 양성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학과 유학생을 전문인력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E-7)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테크기업 육성도 중요한데, 새로운 관광테크기업 양성으로 관광산업생태계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연구소와 기업을 결합하여 ‘관광 R&D’를 육성하고 새로운 스타트관광기업 육성을 장려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관광객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관광효과가 지역에 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주도의 관광정책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김병삼 사무처장 : 우선 내국인의 국내관광은 호텔, 음식, 관광지 등 인프라가 일정수준의 서비스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면 외면당한다. 특히 청결도는 매우 중요하다.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국내관광상품이 필요하다. 방한 외국인 관광시장은 이미 싸구려 관광상품을 한국시장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만들 수 없는 구조다. 물가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동남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의 관광물가 수준을 고려하여, 지불여력이 있는 관광객 대상 상품개발이 필요하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방한 관광의 출입국 장애요인, 비자 및 K-ETA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매력도 향상, 수용여건 개선을 통한 관광객의 지역방문 유도도 필수다. 지역에서는 외래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식음, 즐길거리 등이 아직 부족하다. 지방공항의 관광객 유치여건 또한 개선해야 한다. 슬롯(항공기 이착륙 허용능력) 확대, 노선 확충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산업 역량 강화도 필수다. 지역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을 이룰 수 있는 인력과 사업체 육성이 중요하다. 또한 관광과 관련되는 사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토대로 지역 관광발전전략이 추진되어야 한다. 아울러 종합정책의 위상으로 관광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도시계획, SOC계획 등 지역의 발전정책 전반에 관광이 고려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역량과 매력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국가관광전략회의도 위상과 기능이 보완이 되어야 한다. 김형우 원장 : 우선 큰 틀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만한 담대한 비전, 전략, 아젠다가 필요하다. 관광전반을 큰 시야, 전략적으로 리드해가는 컨트롤타워 부재도 문제다. 국가전략회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의 기능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 행복산업인 관광은 그 융복합 영역이 무척 넓어졌다. 주무부처인 문체부 말고도 복지부, 환경부(산림청),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부, 국방부 등이다. 이들 부처가 실제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관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더불어 관광을 정부 내에서 종합적,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다. 공생의 마인드 발휘도 절실하다. 연계관광 활성화는 지역 관광 매력 증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다. 광역단체를 뛰어 넘는 과감한 연대가 필요하다, 이미 조선 8도 우리의 행정구역은 600년이 넘은 유물이다. 지역브랜드를 통한 유니크 하고도 매력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도 필수다. 케이블카, 전망대, 짚라인, 야간경관 등 이제 개성 없는 붕어빵은 그만 구워야 한다. 다운사이징 경제에도 적응해야 한다. 1%대 경제성장률 시대, 당분간 우리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기본적으로 경제의 규모와 여력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무조건 많은 수의 관광객 유치, 큰 규모의 축제 이벤트에만 매달리는 희망 고문은 낭비다. 지자체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한 때다.
  • “5000만 관광객 시대”…‘엑스오, 키티 2’ 등 충남 곳곳 촬영지 인기

    “5000만 관광객 시대”…‘엑스오, 키티 2’ 등 충남 곳곳 촬영지 인기

    충남도, 제작·촬영 지원 작품 흥행국내 3대 오티티 작품들 1위 기록천안·보령·서산 등 각광…작품 80개 촬영 ‘엑스오, 키티 2’ 등 충남 지역 곳곳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까지 ‘5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 중인 충남도는 올해 미식기행 관광 상품 개발 등을 나선다. 충남도는 지난 2년간 제작을 지원한 작품들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등 국내 3대 오티티 플랫폼(OTT-platfor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안에서 촬영한 한류 배경 드라마 ‘엑스오, 키티 2’가 공개 하루 만에 ‘오징어게임2’를 제치고 넷플릭스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공주·부여에서 촬영한 ‘폭군’은 지난해 8월 한국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보령·청양·서산 배경의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무기로 흥행했다. 충남은 2023년 45개 작품(촬영일 수 462일)이 촬영해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3위의 촬영지로 떠올랐다. 지난해 작품 수는 80개(촬영일 수 515일)다. 도는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영화·드라마 제작비 중 도내 소비액 30%를 지원한다. 영화·드라마 촬영팀 유치는 80∼120명의 인원이 머물러 숙박·식사·임대 등 ‘체류형 관광 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세종시 연계 협력 사업인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도 추진한다. 서부 내륙권 관광 진흥 사업은 도내 8개 시군과 전북도 10개 시군, 세종시가 광역 단위로 △연계 관광 구간(코스) 및 상품 개발 △연계 관광 홍보·마케팅 등 관광 생태계 구축이 주요 골자다. 올해는 4색(色)이음 관광 상품, 미식기행 관광 상품 개발·운영과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서부 내륙권 특화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도는 예당호 착한농촌세상, 청양 매운고추체험나라 관광자원 활성화도 추진한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에서 촬영한 영화·드라마가 5000만 관광객 시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직접 신고 안했어도… 대법 “적극적 허위진술은 무고죄”

    직접 신고 안했어도… 대법 “적극적 허위진술은 무고죄”

    직접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의 신고로 시작된 조사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진술할 경우 무고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수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해 무고 혐의로 기소된 강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지난 9일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강씨는 2022년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숙박업소로 이동했다. 숙박업소 이용 대금을 결제하는 문제로 다투던 중 A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강씨는 경찰에게 A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허위로 진술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는 나흘 뒤 피해자 조사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에게 성폭력 관련 증거를 제대로 채취하지 않았다고 항의하고, 의사 소견서 등 증거를 제출하기도 했다. 수사기관은 강씨의 진술이 허위라고 판단해 그를 무고죄로 재판에 넘겼다. 1심 법원은 강씨가 A씨를 처벌 받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무고죄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원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을 신고한 자’를 처벌하는데, 강씨가 직접 신고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신고로 조사가 개시된 상태에서 경찰관의 질문에 응해 답한 것이므로 자발적 신고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였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강씨가 경찰 출동 당시부터 지속해서 피해를 주장했고, 관련 증거를 제출하거나 경찰관들이 증거를 수집하지 않았다고 항의하는 등의 행동을 지속한 점을 고려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경찰관 출동 당시의 최초 진술 행위와 이어진 수사기관에서의 각 진술 행위는 단순히 수사기관의 추문(추궁해 물음)에 의해 행해진 것이 아니라 자진해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수사기관에 대해 한 ‘신고’에 해당한다”면서 “무고죄는 당국의 추문을 받지 않고 자진하여 허위 사실을 신고해야 성립하지만,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니라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처벌을 요구하는 진술을 했다면 무고죄의 신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순천 마지막 ‘금싸라기’ 연향들, 도시개발 본격화…3538억원 규모

    순천 마지막 ‘금싸라기’ 연향들, 도시개발 본격화…3538억원 규모

    순천지역 마지막 ‘금싸라기’라 불리는 ‘연향들’의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연향들 일원은 국가정원과 마주한 부지로 최적의 정주·상업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략 산업군 입지가 가능해 향후 남해안벨트 허브 기능을 수행할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보상비 1898억원, 공사비 1640억원 등 총 3538억원이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만 8459㎡(14만 8000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리조트와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공동주택·주민편익시설 등 순천의 미래 문화·관광특구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조건부 승인과 동시에 보상 절차 이행을 위한 감정평가 의뢰를 마쳤다. 현재 감정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용지 선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보상 절차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관련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토지소유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보상 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다음달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손실보상 및 소유권 이전을 빠르게 추진하고, 상반기 중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발 빠른 분양도 준비중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투자자별 맞춤형 설명회 등 조성 용지의 선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연향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순천의 미래 중심지다”며 “순천만국가정원 연계 명품 상업·주거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향들 일원은 국가정원과 마주한 순천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표현될 만큼 최적의 정주·상업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략 산업군 입지가 가능해 향후 남해안벨트 허브 기능을 수행할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 강도로 돌변한 ‘가짜 대리기사’ 구속

    강도로 돌변한 ‘가짜 대리기사’ 구속

    대리운전 기사인 것 처럼 차량에 올라 타, 운전사를 납치해 감금후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감금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20분쯤 오산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부른 대리운전 기사 행세를 하며 그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인근 공터로 이동했다. 이어 B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품을 더 빼앗기 위해 B씨를 근처 폐 카센터로 끌고 가 결박했으며 차량, 현금 150만원, 1000만원 상당의 시계, 은행 체크카드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B씨는 납치 당한지 18시간 여 만인 같은 날 오후 7시쯤 스스로 탈출해 인근 식당에 112 신고를 요청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사흘만인 28일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 한 숙박업소에서 A씨는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운전자를 결박할 노끈 등을 준비한 채 공영주차장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올해 첫 상임위 공식 일정 시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올해 첫 상임위 공식 일정 시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3일에서 24일 양일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독도재단,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북통상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새해 첫 안건으로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대한 대책 촉구 건의안’을 위원 전원찬성으로 의결했다. 최근 정부는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에 따라 자금지원방식을 신청에서 선정으로 변경하였는데 이는 농촌현장에 큰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은 이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의 근본적 해결 방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사회적 농업 관련 규정과의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경상북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고 원안 의결하였다. 첫날 출자출연기관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주요 임원 공백을 지적하면서 향후 임직원 선발 시 만들어 주기 위한 자리가 아닌 해당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 출연기관이 새해에는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기를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할랄인증업체에 대한 전략적 육성을 주문했고, 서석영 의원(포항)은 독도평화대상의 과다한 행사운영비와 나눠먹기식 상 수여를 지적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오이소 농촌체험숙박 판매 지원 확대를 주문했으며 김재준 의원(울진)은 설명절전 바로마켓을 개장 필요성을 역설하고 안테나숍의 전략적 운영을 당부했다. 둘째 날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위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농업대전환이 공동영농형에만 포커스가 맞춰 있음을 지적하면서 소규모 군단위는 특화품목형으로 방향을 재설정해야한다고 역설했으며, 노성환의원(고령)은 녹비작물에 대해 전략 작물로의 인정을 주문하고 고령축산물 공판장의 노후화에 대한 도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대왕고래프로젝트 사업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홍게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인식하고 석유공사와 원만한 협상이 될수 있도록 도차원의 대책을 촉구했고, 동해중부선 개통과 관련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농업대전환 관련 혜택이 대농들에게만 집중되고 있다면서 소규모 영농인에게도 홍보를 강화하기를 주문했고, 김천 과수거점 APC사업이 사업기간 내에 완공될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일본산 빵게가 수입되면서 홍게 어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도의 대책을 촉구했고 울진 해양치유센터 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후포마리나항의 빠른 개장을 주문했다. 이충원 의원(의성)은 무논직파 등 확산가능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포기하고 농촌현실에 맞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끝으로 신효광 농수산위원장(청송)은 “올해 생산량 감소, 비용증가 등에 따라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가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농어업인이 당면한 과제를 깊이있게 고민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북 농정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리 불렀죠?” 벤츠 타더니 돌변…차주 납치해 1150만원 뜯은 20대男

    “대리 불렀죠?” 벤츠 타더니 돌변…차주 납치해 1150만원 뜯은 20대男

    대리운전 기사를 가장해 차량에 탑승한 뒤 운전자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9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감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 20분쯤 오산시 소재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부른 대리운전 기사 행세를 하며 그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인근 공터로 이동한 뒤 B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폐 카센터로 이동해 B씨를 결박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쯤까지 여러 차례 감금된 B씨를 찾아가 체크카드 비밀번호 등을 추궁했다. A씨는 B씨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시계와 현금 150만원, 체크카드 등을 빼앗은 뒤 B씨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B씨는 납치 당한 지 약 18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7시쯤 스스로 탈출해 인근 식당에 112 신고를 요청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사흘 만인 지난 28일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운전자를 결박할 노끈 등을 구비한 채 공영주차장에서 대기하며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지 살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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