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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도 건립ㆍ매입 은행돈 못쓰게

    앞으로 콘도미니엄을 짓거나 사들일 때 은행돈을 빌려쓸 수 없게 된다. 또 지금까지 여신금지업종으로 지정돼온 숙박업소에 대한 여신규제가 부분적으로 완화돼 제주도와 국제무역산업박람회가 지정하는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시설자금에 한해 자금이 지원된다. 한은은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을 이같이 고쳐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제주 새 국제공항 96년 건설/2백만∼3백만평 규모

    ◎후보지 2∼3곳 새달까지 조사/「탐라」를 하와이형 관광지로/정부 민자 유치할 임시 조치법 검토/일ㆍ홍콩과 직항로 개설 노대통령 지시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제주도를 관광사업 중심의 하와이형으로 개발,국제적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각종 관광ㆍ위락시설은 물론 신국제공항건설,항만시설 및 도로시설확충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제주도 종합개발의 기본방향」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종합개발의 기본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1차개발(85∼91년) 모형과는 달리 앞으로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제주도를 관광사업 주축으로 개발해 아시아ㆍ태평양시대의 국제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를 위해 96년까지 연간 1천2백만명의 수용능력을 갖춘 2백만∼3백만평 규모의 신국제공항을 제주도에 건설하기로 하고 후보지 2∼3곳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끝내며 기본및 실시설계를 92년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정부는 제주도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종합스포츠레저시설,레크리에시션공원,영화촬영 전문지역,대단위 전문쇼핑타운 등을 건설하고 한라산의 일정지역을 야생자연동물원으로 개발하며 야시장및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세우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제회의 중심개최지로 육성,관광비수요기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관련,관광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의 하나로 일본ㆍ대만ㆍ홍콩ㆍ싱가포르ㆍ태국 등 동남아의 주요도시및 하와이ㆍ발리 등 주요 관광지와의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세계유명유람선의 제주도 경유와 함께 해상교통 수단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제주도에 관광유인기능이 확충될 경우 2001년의 총관광객은 6백만명 이상에 이르러 숙박시설도 89년의 1만3천여 객실에서 4만9천여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특정지역 종합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하거나 제주도개발 임시조치법을 제정,개발 재원을 조성시켜 나가며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개발부담금및 토지초과이득세는 가급적 제주도 개발에만 투자되도록 할 방침이다.
  • 고용구조의 불균형(사설)

    우리의 고용문제는 실업률의 증가 못지 않게 고용구조가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데 있다. 지난해 4ㆍ4분기중 전국의 실업률은 2.4%로 3ㆍ4분기보다 0.1%포인트 증가에 그쳐 비교적 완만한 상승률을 보였지만 실업의 내부구조가 파행성을 보이고 있다. 그 하나가 지역별 실업률의 불균형이다. 시도별 고용통계를 보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도시의 4ㆍ4분기중 실업률은 3.4%로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가 웃돌고 있다. 이에 비하여 도단위지역의 실업률은 1.4%에 그쳐 대도시와의 차이가 무려 2%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 불균형은 대도시의 인구집중에 기인된 것이다. 대도시 인구집중은 도로ㆍ상하수도 등에 대한 투자등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취업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바꿔 말하면 그동안 지역별 불균형 개발전략이 고용구조를 왜곡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경제개발 전략이 고용구조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고용구조상의 두번째 불균형은 산업별 불균형이다. 제조업 부문의 시설투자가 부진하고 제조업의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광공업 부문의 취업자가 지난해 4ㆍ4분기중 5만7천명이나 줄었다. 반면에 서비스업종등 제3차산업이 유휴인력을 흡수하여 실업률의 증가를 덜어주었다.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수가 줄고 있는 것은 경기적요인뿐이 아니고 노동집약적 산업의 사양화및 해외이전등 제조업의 공동화현상에 기인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생산성이 높은 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줄고 생산성이 낮은 도소매업및 음식ㆍ숙박업등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늘고 있는 데 문제가 있다. 선진국권에 진입하기도 전에 서비스 부문의 비대화는 바람직스럽지가 못하다. 선진국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높은 제조업이 계속해서 신장해야 하고 이 부문에서 인력을 흡수해 주어야 한다. 세번째의 불균형은 이른바 학력별 취업상의 불균형이다. 지난해 상반기중에만 늘어난 실업자(4만2천명)의 절반 가량이 대졸이상의 고학력자이다. 대학및 학과의 신설 등으로 대학졸업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흡수할 노동시장은 그렇게 확대되지못하고 있다. 반면에 공단에서는 기능공을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력의 흐름이 왜곡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의 고용문제는 이처럼 구조적인 모순과 전환기적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 고용면에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함이 없이는 고용증대와 고용의 질적개선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래서 단기적 실업률의 증감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장단기 대책이 강구되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다. 장기적 과제이기는 하지만 지역간 균형개발이 이룩되지 않으면 안된다. 대도시의 실업률 증가가 바로 지역간 불균형 개발이 초래한 것이기 때문에 그 원인치료에서 처방을 찾을 수 밖에 없다. 또 제조업의 시설투자증대는 경기부양의 차원뿐 아니라 고용증대와 지속적인 성장의 실현을 위해서 시급한 과제이다. 그리고 교육제도가 직종간 인력수급에 맞도록 개편되어야 하고 산업구조발전 모델에 맞춘 인력양성제도가 모색되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하겠다.
  • 한밤 여관에 강도/현금등 털어 도주

    26일 상오2시50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본동 225 그린장여관에 20대 청년이 들어가 1층 내실에서 잠자던 종업원 이영자씨(32)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17만원과 담배 5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는 『범인이 손님을 가장하고 현관문으로 들어와 숙박요금을 깍아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고 나간뒤 흉기를 들고 다시 들어와 방안에 있던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금품을 털었다』고 말했다.
  • 부가ㆍ양도세등 지방세 전환/내무부 추진

    ◎지자제 앞두고 재정자립도 높이게 정부는 지방자체제의 실시를 앞두고 평균 51%에 그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70%선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는 거의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적으로 극히 취약할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간에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어 이 상태로는 자치행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내무부는 15일 지방재정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 국세를 과감하게 지방으로 넘겨주고 현재 13.27%수준인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을 단계적으로 20∼30%선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특정세원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지방양여세제도의 도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지방재정의 규모가 국가재정의 35%수준에 머물뿐만 아니라 국세는 세원이 풍부한 소득과세중심으로,지방세는 신장성이 낮은 대장과세중심으로 돼있는 현행 조세체계로는 지방재정능력의 향상이 어렵다고 보고 국세중 양도소득세 및 증여세와 부가가치세 가운데 과세특례분인 전기ㆍ가스ㆍ수도업과음식ㆍ숙박업,운수ㆍ창고업,서비스업 등에 부과되는 세금을 지방으로 이양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내무부는 국세수입가운데 특정세목수입의 일부를 지방에 양여하여 지방도로나 낙후지역개발 등 특정사업수요에 충당하는 방식의 지방양여세제의 도입을 위해 현재 동자부ㆍ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세원선정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정부부처간에 협의되고 있는 지방양여세제의 대상세원은 특별소비세가운데 휘발유ㆍ경유ㆍLP가스ㆍ승용차분세수의 일부와 주세가운데 탁주ㆍ약주ㆍ소주분수입 일부,전화세 등이다. □재정 자립도(단위:%,89년말현재) 시ㆍ도 시 군 구 전국평균 64.8 68.3 27.2 41.3 서 울 98.1 _ _ 45.2 부 산 93.4 _ _ 35.6 대 구 92.8 _ _ 42.8 인 천 94.8 _ _ 44.3 광 주 70.4 _ _ 26.9 대 전 80.5 34.2 경 기 60.6 79.6 46.1 _ 강 원 24.3 51.6 26.7 _ 충 북 24.3 60.6 28.0 _ 충 남 22.1 52.6 27.5 _ 전 북 21.6 58.4 18.6 _ 전 남 17.9 61.4 19.2 _ 경 북 25.4 66.4 23.8 _ 경 남 42.8 76.3 26.1 _ 제 주 28.1 60.4 23.9 _ 지방평균 51.0 68.3 27.2 37.6
  • “탈선 온상” 오락실 단속 겉돈다/영업정지등 행정조치가 고작

    ◎청소년 범죄 방지에 한계/“사법권 가진 경찰서 맡아야”/보사부 도박과 사행행위 등이 잇따라 청소년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는 전자오락실의 단속에 허점이 드러나 개선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전자오락실의 폐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단속부서인 보사부 및 시ㆍ군ㆍ구청의 공무원들의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오락실에 대한 허가ㆍ단속ㆍ지도ㆍ감시업무는 공중위생법 시행령과 기준 등에 따라 숙박업ㆍ목욕장업ㆍ이미용업ㆍ세탁업소 등과 함께 보사부 또는 시ㆍ군ㆍ구청의 위생감시공무원이 하도록 되어있으나 실제로 이들이 단속활동을 거의 벌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위생감시공무원이 단속을 꺼리는 것은 오락실 주인가운데 상당수가 폭력전과자 들이어서 강력한 단속을 벌이다보면 신변에 위협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사부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위생감시공무원에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수 있는 권한만 있을뿐 업주 등을 연행,조사할 수 있는 사법경찰관리로서의권한이 없기 때문에 업주가 완강히 저항하면 대응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사부의 요청으로 경찰이 그때 그때 땜질식 일제단속을 펴고 있으나 지속적인 단속활동이 이뤄지지 않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사부의 고위관계자는 14일 『위생감시공무원이 오락실에 들어가기를 꺼려해 단속이 어렵다』면서 『카지노ㆍ투전기 시설 등 사행행위가 인정되는 관광업소는 경찰이 허가ㆍ단속업무를 맡고 있으므로 전자오락실도 경찰이 맡는게 마땅하다』고 업무이관을 바랐다.
  • 한ㆍ중 정부접촉 이달 재개/북경대회 조사단 파견… 영사관계 협의

    ◎중국측도 88올림픽 연수단 새달 파한 정부는 오는 9월의 북경아시안게임 참가와 이에 따른 한중 관계개선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 하순께 정부차원의 사전조사단을 중국 북경에 파견한다고 외무부의 고위당국자가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조사단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및 체육관계자와 외무ㆍ내무ㆍ교통ㆍ체육부등 관계부처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다. 조사단의 중국방문은 지난해 6월 천안문사태 이후 한중 정부관리간 최초의 공식접촉을 의미하는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사전조사단은 방중기간중 한국선수단 및 관광참관단의 비자발급ㆍ수송ㆍ숙박ㆍ안전문제 등을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사단은 특히 대회기간중 비자발급 및 우리 선수단 보호 등을 위한 영사단 파견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중국측에서도 86 아시안게임 및 88 서울올림픽의 경기운영과 경험,그리고 통신기술 등을 얻기 위해 3ㆍ4월께 조사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한중간에 상호 교환방문이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측은 현재 영사단문제와 관련,민간상사의 북경주재원이 우리측의 아타셰(상주연락관)로 임명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정식외교관이 북경에 파견돼 영사기능까지 수행하는 아타셰를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양국간에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서울올림픽 경기운영에 대한 노하우제공과 대규모의 참관단 파견 등을 중국측이 원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의 입장이 수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이럴 경우 정부차원의 영사단이 파견돼 사실상의 영사관계를 수립할 것으로 보이며 결국에는 한중 관계개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교원 법률상담소 12곳에 운영/문교부 업무보고 내용

    ◇교육환경개선=▲올해 교무실 2천4백34실을 확충하고 교원사택 1천50동을 건설하며 교사휴게실 1천3백36실 확보 ▲92년까지 국민학교의 학급인원을 49명으로 낮추고 2부제수업은 대도시 1학년만 빼고 모두 해소 ▲4천8백91개 노후교실을 개축하고 7만4천6백38교실의 난방구조를 개선하며 2천1백31동의 재래식화장실 개량 ◇고교교육체제개혁=▲진로교육을 국민학교부터 실시하며 월반제ㆍ유급제를 도입. 교육방송을 통한 진로 및 직업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시도교위에 진로교육센터를 운영 ▲전자계산 자동차 디자인 등 다양한 직업과목을 설치하며 교과순회교사제를 운영하고 고교재학중 위탁교육에 의한 전문직업교육 실시. 이를위해 공고부설 직업교육과정과 직업학교를 설치하고 노동부산하 직업훈련기관 및 사회교육시설 산업현장 등의 협조를 얻는다. ▲고교신설은 실업계를 우선하며 일반계 고교중 일부를 종합고 또는 실업계고로 개편하고 학과를 다양화하며 학과별 정원을 늘리는 등 기존실업계고교도 확충 ▲직업의 세계 등 진로직업교육관련 교과를 신설하고 필수과목을 줄이는 대신 선택과목을 확대 ◇교원종합정책 추진=▲사대ㆍ교대학생 선발때 적성 및 인성검사 면접고사를 실시,점수화하며 국립사대와 교육대 학생에 대한 학비보조금 지급제도를 폐지하고 무시험 우선임용 복무의 무제도 등 특혜를 없앤다. ▲교장임기제를 실시,임기 4년에 1회 연임을 하게하며 교육공무원 승진제도를 개선,장기근속자가 우대되도록 경력평정점을 상향조정 ▲한국교원대학교의 현직연수기능을 강화,석사과정을 2백47명에서 1천9백36명이 이수하도록 증원하고 교원전문연수과정도 연간 90명에서 3백명으로 확대 운영 ▲교원의 공산권 연수기회를 확대해 올해 1천5백명 연수 ▲교원의 예식장 및 숙박업소지정 할인제를 도입하고 서울 경우 제주에 있는 휴양시설을 증설하며 전국 12개지역에 교원법률상담소를 운영 ◇학원안정과 대학교육발전=▲신입생의 예비교육을 강화,의식오염을 방지하고 교권도전행위 및 학내리비척결 ▲학생활동을 학술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학ㆍ예술행사 등 건전학생활동 지원확대 ▲60종의 이념교육양서를개발보급하고 강좌개설 및 대학별 교양독서회 등을 적극지원 ▲북한학 강좌의 개설을 권장하고 연구사업을 지원하며 남북학술ㆍ대학생교류 적극추진 ▲대학생 3천명과 교수 3백명 공산권연수 ◇평생교육체제 확충=▲교육방송국을 9월에 발족시켜 매일 TV는 16시간,라디오는 20시간 방송 ▲학교교육과 방송통신교육을 TV가정학습으로 확대하고 대상별 분야별 사회교육방송실시
  • 심야영업 규제 완화/역주변 대중식당등 비향락업소

    ◎1∼2시간 연장 탄력운영 내무부는 9일 심야영업규제조치에 따라 퇴폐 및 변태영업과 직접 관계없이 일반대중업소가 많은 타격을 입을뿐만 아니라 영업시간의 일률적인 제한이 지역간ㆍ업종간의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심야영업단속대상을 축소 조정했다. 이날 내무부가 마련해 각시도에 시달한 「심야업소영업시간제한 보완대책」에 따르면 사치성 향락업소는 규제를 강화하고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업소는 완화한다는 방침아래 지금까지 모든 식품접객업소를 규제대상으로 하던 것을 앞으로는 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요정ㆍ카페ㆍ다방 등 풍속을 해칠 가능성이 큰 업소만을 규제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대중음식점가운데 역이나 터미널주변의 해장국집ㆍ다방,광산촌의 야식당,고속도로의 기사식당 등 운전기사ㆍ청소원ㆍ여행객ㆍ공장 및 탄광근로자 등 심야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ㆍ도지사가 업종별ㆍ지역별ㆍ계절별기준을 마련하여 영업시간을 완화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특히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관광호텔이나관광극장식당 등 관광등록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시간을 원칙적으로 밤12시까지로 제한하고 예외로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관광업소ㆍ관광숙박업소의 부대시설,등록된 외국인 전용유흥음식점,관광음식점 등 일정범위의 관광업소는 시도지사가 지역실정을 감안하여 연장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날 내무부의 심야영업단속 보완대책지침시달과 관련,관광호텔 부대시설의 경우 상오4시까지,관광객이용시설업소의 경우 상오2시까지로 돼있는 현재의 영업시간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 경찰 1만여명 동원/유흥ㆍ숙박업소 검문

    서울시경은 7일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살인사건의 범인 및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연쇄방화범과 「전노협」의장 단병호씨(40)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과 1만여명을 투입,이날 하오9시부터 자정까지 시내전역에 걸쳐 일제 검문검색을 벌였다.
  • 이발소 윤락등 퇴폐행위/종업원도 처벌/보사부,입법예고

    보사부는 1일 호텔 여관 등 숙박업소와 이발소 전자오락실 등에서의 퇴폐행위와 풍속사범 등을 뿌리뽑기 위해 위생관리 준수대상자를 업주뿐 아니라 종사원까지 확대하고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 공중위생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숙박업소에서 손님에게 윤락행위를 알선,또는 제공하거나 풍기문란의 우려가 있는 미성년자의 혼숙을 묵인한 경우와 이발소에서 퇴폐행위를 했을 경우에는 업주뿐 아니라 종업원까지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 퇴폐ㆍ변태업소 처벌 강화/특별법 제정 추진

    치안본부는 23일 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이발소 등 미풍양속과 사회규범을 해칠 가능성이 높은 각종 유해업소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풍속저해ㆍ영업 등 규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는 카바레 등이 탈법영업을 하더라도 현재의 공중위생법 등 관련 6개 법률로는 이들 업소의 주인에 대해 벌금형만을 내릴 수 있도록 돼 있어 효과적인 단속이 어려운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이번에 제정될 특별법의 규제대상 업종에 청소년 유해업소인 전자오락실ㆍ디스코클럽 등과 카바레ㆍ빠찡꼬ㆍ안마시술소ㆍ이발소 일부 숙박업소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 백화점ㆍ호텔등 대형 판매ㆍ숙박시설/주민반대 없어야 신축 허가

    ◎건설부,「사전예고제」시범실시 건설부는 올해부터 백화점이나 호텔 등의 대형판매ㆍ숙박시설을 짓는 건축주가 건축지 인근 주민들에게 미리 건축계획을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고 주민들이 건축계획에 이의가 없을 경우에만 건축허가를 내주도록 하는 「사전 건축예고제」를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6대도시의 일부 구청과 시ㆍ군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23일 건설부에 따르면 사전 건축예고제는 대형 건축물을 지을 때 인근 주택과 건물의 조망ㆍ채광ㆍ통풍 등 생활환경 및 사생활 침해와 공사때 지반의 굴토로 인한 균열 등의 피해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단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제도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건축관련 집단민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이를 건축법 시행령에 명문화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는 지역에서는 건축주는 사업시행에 앞서 건축계획을 일정기간 사전공지한 후 주민들로부터 건축계획에 반대가 없음을 확인해야 하며 반대가 있을 때는 주민들과 보상문제 등을 원만히 합의해야만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건설부는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주민들의 민원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자칫하다가는 건축활동을 크게 위축시키는 부정적 영향도 있다고 보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 건축법 시행령에의 명문화여부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 내일 전노협 결성대회 싸고 긴장/역ㆍ터미널 검문 강화

    ◎경찰,연대등 예정장소에 병력 투입 서울시경은 20일 오는 22일로 예정된 「전노협」결성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ㆍ마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근로자들이 미리 서울에 올라와 집회장소주변에 집결할 것으로 보고 서울역ㆍ용산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및 여관 등 숙박업소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라고 일선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또 수배된 「전노협」결성준비위원장 단병호씨(42)가 집회장소에 미리 잠입할 것이라는 첩보에 따라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집회예상장소에 병력을 배치,검거에 나섰다.
  • KAL기 출항 지연/스위스행 승객 농성

    9일 하오7시쯤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 2층 로비에서 스위스 취리히로 가려던 대한항공 903편 탑승객과 가족 90여명이 여객기 출발이 늦어지자 숙박시설제공 등을 요구하며 1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 사설강습소 강북에도 설립 허용/서울 강남북 균형개발 세부내용

    ◎미8군 자리 가족공원으로 조성/무도유흥업소 4대문 밖은 이전가능/강북 전통문화재 복원ㆍ정비 확대키로/강북변두리 「달동네」 집중 개발도 서울시가 4일 발표한 강남북 균형발전종합대책(안)은 강남의 비대화,이에 따른 강북의 상대적 낙후성과 소외감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68년 영동및 여의도 지역을 시발로 잠실ㆍ반포지역의 개발이 이루어질 때만 해도 강남의 신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발사업비의 집중투자와 함께 명문고교의 이전 등 각종 특수시책을 펴왔다. 그러나 잠실ㆍ개포ㆍ고덕ㆍ가락ㆍ양재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88올림픽을 치르면서 강남이 너무 비대해진 데 비해 강북지역은 상대적 낙후로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도심지역의 경우 공동화 현상까지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강남ㆍ북간 불균형의 실상을 분석,이에 따른 대책을 이번에 내놓게 된 것이다. 강남북의 지역별 여건을 비교해보면 강남북의 인구비율은 47.7 대 52.3으로 비슷하나 강북지역이 강남지역보다,강북 외곽지역이 강북의 도심및 강남의 부도심보다 인구밀도가 높게 나타나 강북,특히 외곽지역의 주거환경이 미흡함을 보여주고 있다. 86년 기준 지역 경제성장률도 강북 12.57%,강남 23.64%로 현저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건설업,도소매업,음식ㆍ숙박업,금융ㆍ보험ㆍ부동산업의 성장이 강남지역에서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89년말 현재 주거여건을 보면 주택보유율이 강북 57.69%,강남 62.85%로 아파트가 많은 강남지역이 단독주택이 많은 강북지역보다 높다. 주택개량 재개발사업이나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에 의거,정비해야 할 정비대상 건물 또는 무허가 건물 등은 강북이 9만7천1백82채로 강남의 5만3백89채보다 2배 가량 많다. 저소득층 인구는 강북(8만1천9백16명)이 강남(11만9천4백17명)보다 적으나 집단지역 수는 강북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반및 편익시설도 강북이 훨씬 뒤떨어져 미개설도로(8∼12m)의 경우 3백96곳 1백48㎞(강북) 대 2백51곳 75㎞로 나타나 있으며 상하수도 노후관 역시 6백61㎞ 대 2백70㎞로 강북에대한 투자가 시급한 실정이다. 도시가스 공급비율도 강북(16.17%)이 강남(34.78%)보다 크게 낮은 형편이다. 학교ㆍ의료시설ㆍ공원ㆍ녹지 등 공공시설의 경우 양적인 면에서는 불균형이 두드러지지 않으나 사설강습소는 강북지역(3천2백50개소)의 신ㆍ증설 규제로 강남(6천2백개소)의 절반 남짓하다. 이같은 불균형은 강남북간의 용적률 차등규제,유흥업소및 사설강습소 신증설 억제 등 각종 차등시책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연도별 지가변동률은 86년초를 분기점으로 강남북간의 차이가 심해져 82년을 1백으로 할 때 83년부터 88년까지 6년간의 지가변동률 누적지수가 강북 2백84 대 강남 3백15로 크게 벌어졌으며 지난 88년의 경우 강북 26.18% 상승에 비해 강남은 32.51%가 올랐다. 강북 도심의 공동화 현상도 심해져 종로ㆍ중구의 경우 업무ㆍ판매용 재개발 사업이 집중 추진돼 지난해 상반기 동안 2백81명이 전입한 반편 7천5백36명이 전출했다. 전통있는 명문고교도 76년 경기고교의 강남이전을 시발로 서울ㆍ휘문고 등 24개교가 강남으로 옮겨갔으며 초중고를합치면 모두 60개교가 이전했다. 따라서 강남학군및 학교의 양적ㆍ질적 우위성을 초래해 강남학군 선호심리를 촉발시키고 이로 인한 학군선택 주거이동으로 8학군 지역의 전세값을 비롯,집값 폭등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강남북 균형개발 대책에서 강남북을 지역적으로 구분,도시의 구릉지나 도시 외곽에 흩어져 있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개발 차원에서 강북의 활성화를 우선 전략으로 채택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시구조 개편차원에서 2001년 도시 기본계획에 맞춰 4대문안의 도심과 신촌ㆍ청량리ㆍ영등포ㆍ영동ㆍ잠실 등 5곳의 부도심,미아ㆍ천호ㆍ화곡ㆍ연신ㆍ신림 등 58개 지구 중심을 설정,도시공간의 위계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다핵화를 통해 교통유발을 최소화하는 한편 생활권역별로 자족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구하기로 했다. 특히 불광ㆍ상계지역을 준부도심으로 추가 지정,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세권을 중점 개발하기로 하고 전철역을 중심으로 반경 5백m 내외를 고밀도개발대상 1차역세권으로,반경 1km 내외를 중밀도 2차역세권으로 설정,상업ㆍ주거용도로 활용하는 한편 역세권 이외의 일정지역과도 연결교통 체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강북 차등규제시책의 핵심인 용적률(%)의 경우 강북과 강남이 주거전용 70과 80,준주거 4백50과 5백,주거 2백50과 3백,상업지역 9백(4대문안 6백70)과 1천으로 차이를 두어왔으나 상업지역에 대해서는 부도심과 지구중심 육성을 위해 강남북 통일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4대문안의 도심은 교통유발 등을 우려,계속 규제하되 주거용이 3분의1 이상 포함된 복합건물의 경우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강남에는 신규허가가 가능한 무도유흥업과 일반유흥업도 강북지역에선 신규ㆍ이전 금지조치를 취해왔으나 무도유흥업은 4대문 이외의 지역에서 이전이 가능토록 했으며 일반유흥업소는 소비억제 차원에서 현행기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사설강습소는 강북지역에도 설립을 허용하되 도심반경 5㎞내는 수도권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허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강북 도심내외곽간의차등 규제시책도 조정,4대문안 재개발지구 50%,기타지역 45%인 건폐율을 강남(60%)과 같은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도심부적격시설도 환경ㆍ교통ㆍ공간구조 등을 감안해 정비하는 외에 필요에 따라 외곽녹지지역에 일부 특정기능 이전단지를 조성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또 학교 이전부지의 타용도 전환을 규제해 옛 보성고교 자리에는 특수고교를 유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비8학군 지역에 학군별 중심학교를 선정,집중 육성하고 교원인사도 교원중심에서 학교중심으로 제도를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강북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전통문화지대를 복원하고 동네 독서실 개설,지역 도서관 건립 등 주민 편익시설을 중점 설치하기로 했다. 도심의 사적공원과 기념공원을 확충하는 것을 비롯,용산 미8군 이적지 주변의 종합도시정비계획을 수립해 올해 10월쯤 인수 예정인 12만평 가량의 골프장 부지를 가족공원으로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
  • 경기 올 봄엔 더 침체 국면/기획원 전망

    ◎기업 실사지수 59.7… 작년말의 절반/수출ㆍ내수 모두 부진 예상/건설은 신도시 영향,호조띨 듯/“과중한 인건비가 최대 요인”/상의 조사 국내기업 경영자들은 올해 연초 경기가 지난해말보다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수출은 물론 그동안 경기를 그나마 떠받쳐주던 내수마저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전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에 따라 표본추출한 7백50개 기업과 삼성ㆍ현대 등 20대 재벌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1ㆍ4분기 기업경영자 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인들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지난해말의 1백2(기준 1백)의 절반 수준인 59.7로 집계돼 올 연초 경기가 극도로 침체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백을 기준으로 그 이상일 경우는 경기호전 전망을,1백 이하일 때는 경기악화 전망을 나타낸다. 제조업의 수요별 경기도 수출이 원화절상과 임금상승 등에 따른 국제경쟁력 약화의 지속으로 지난해말의 1백8보다 크게 감소한 85.7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당분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수도 계절적 수요감소와 경기침체로 지난해말(84.3)보다 떨어진 70.7로 집계돼 국내경기를 더이상 받쳐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신도시 건설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조업,도산매및 숙박업,운수ㆍ창고업,금융ㆍ보험업 등 여타 전업종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같은 조사내용은 대한상의가 2천3백4개 표본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이날 발표한 올 1ㆍ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 결과」와 일치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평균 89로 나타났으며 경기악화 전망의 요인을 과중한 인건비 부담(15.4%),내수부진(9.8%),수출부진(9.7%),인력부족(7.6%),자금조달난(5.9%)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부문별 기업경기 실사지수를 보면 설비투자만이 1백15로 작년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을 뿐 내수 97,수출 92,자금사정 74 등으로 거의 전 부문이 저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원자재 구입가격은 경기실사 지수가 66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업체가 원자재값 상승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주요기관의 경기 전망 기 관 조사 대상 89 4/4 90 1/4 통계국 전 산 업 102.0 59.7 상 의 광 공 업 110.0 89.0 산 은 광 공 업 110.0 106.0 택 은 주택 건설 121.4 136.4 기 은 중소 제조 118.1 107.2 전경련 광 공 업 103.0 ­ 무 협 무 역 업 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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