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숙박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육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매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불만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투병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10
  • 무자료거래 등 2천명/월말까지 부가세조사/1기 신고 25일 마감

    오는 25일 마감되는 올해 부가가치세 1기(1∼6월) 확정신고 때에는 2만5천명의 대사업자를 중점 신고지도하고 이 중 2천명을 이달 말까지 세무조사한다. 국세청이 5일 발표한 「94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추진방향」에 따르면 법인사업자 1만명,개인 일반사업자로 6개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이상인 28만명 중 1만5천명 등 대규모 사업자가 중점 신고지도를 받는다. 중점 신고지도 대상자로는 ▲술·청량음료·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거래하는 등 무자료거래 품목을 취급하는 사업자 ▲룸살롱·고급 음식점 등 고급 유흥업소를 새로 개업한 사업자 ▲고급가구 및 커피 전문점 등 호황업소 등이 선정됐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인 1천명은 무자료로 거래하는 사업자들이다. 국세청은 또 6개월의 매출액이 7천5백만원 미만인 중소 규모의 사업자 가운데 ▲음식·숙박업소 ▲부동산 임대업자 ▲신고늘 불성실하게 하며 세액공제를 많이 받는 사업자 ▲중기·화물사업자 등 세원관리 취약종목 사업자들도 성실하게 신고할 때까지 계속 관리하기로 했다.
  • 이스탄불/보스포루스 해협(아랍서 지중해까지:7)

    ◎동·서양 분기점… 이질문화 한품속에/이스탄불시를 양분… 기독·이슬람교 격전의 역사 간직 보스포루스. 탁한 암록색 물빛의 길이 30㎞,폭 0.6∼3㎞의 좁은 해협,그것은 바다라기보다 강에 가깝다.어원을 보더라도 Bous(ox:황소) Poros(ford:여울),황소여울이다. 제우스와 여사제 이오(IO)는 연인사이다.아내 헤라의 집요한 추적을 비켜나보려고 제우스는 이오를 황소로 변하게 한다.헤라는 그 사실까지도 눈치채고 등에를 이용하여 황소로 변한 이오를 괴롭힌다.황소는 괴로움에 못이겨 근처의 여울 속으로 뛰어드는데…이오가 몸을 던진 물이 바로 보스포루스다. 이 해협은 터키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을 동양과 서양으로 갈라놓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을 분할하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한 도시가 동양과 서양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동양과 서양이라는 대칭적 이질문화를 하나의 품속에 끌어안고 있는 이스탄불은 어떤 도시일까? 이스탄불에 도착하자마자 떠오르는 궁금증이 그것이었다.「내가 지금 아시아에 있는가,유럽에 있는가?」 지도를 입수함으로써 그 궁금증은 싱겁게 풀리는가 했는데…사실은 그게아니었다. ○부를 나르는 물길 보스포루스 서안 돌출부에 그리스의 메가리아인들이 비잔티움 도시를 세운 것은 BC660년이었다.그들은 집터를 정하기 전에 점술가에게 물어보았다.「눈먼 사람들이 사는 땅의 반대편에」라는 대답을 듣고,그들은 보스포루스 서안 일대를 탐사하던중,경관이 빼어난데도 불구하고 거주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아름다운 터를 발견했다.그때 해협 건너편 땅엔 마케도니아인들이 이미 부락을 이루어 살고 있었으므로,메가리아인들은 이렇게 풍광이 수려한 땅을 몰라본 저들이 바로 「눈먼 사람들」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따라서 자신들이 발견한 곳이 바로 점술가가 점지한 땅이라고 확신하며,그들은 도시를 세웠다. 그것이 바로 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양과 서양이 나누어지게 된 시초였다. 그후 비잔티움은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에게 점령되었다가 알렉산더대왕이 페르시아를 패퇴시켜(BC334)아나톨리아를 장악함으로써 다시 그리스의 영토로 귀속되었다.대왕의 사후,맹주들에 의해 통치되던 비잔티움은 BC278년 갈라티아인들의 공격에 무릎을 꿇었고,그뒤 마케도니아인들을 쳐부순 로마제국의 출현으로 로마의 속주가 되었다. 황제 셉티무스는 비잔틴문화를 재건한다는 기치를 내세우고 도시를 둘러싼 성벽을 확장하고,소피아성당 주변과 도로를 정비했다.뒤이어 왕위를 계승한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고 새 수도의 이름을 콘스탄티노플ㅈ라 했다.황제는 트로이의 영화를 재현한다는 포부를 세우고 성벽을 서쪽으로 2.8㎞나 확장하고,자신이 그리스도교인임에도 이교도들의 사원을 보수하는 한편 소피아 성당을 대대적으로 넓혔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양과 서양이 격돌한 것은 14세기 중엽이었다.발칸에까지 진출하여 위세를 떨치던 오스만튀르크제국은 메흐메트 2세가 즉위한 1453년에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키고 이곳에 「이슬람교도가 많은 도시」라는 뜻의 이스탄불이란 새 이름을 붙였다. 그후 이스탄불은 오스만제국의 수도가 되어 이슬람문화권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19세기에 들어서 오스만제국이 쇠퇴함에 따라 이스탄불은 또다시 발칸을 둘러싼 열강들의 분쟁지가 되었다.1차 세계대전때 독일편이었던 터키는 패전후 1918년까지 연합군의 통제를 받던중,케말 아타튀르크의 혁명으로 새 공화국이 탄생되기에 이르렀다. 중앙아시아의 회교국가로서 자주권을 선언한 뒤에도 터키는 유럽공동체의 항구적인 회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한국전쟁중에는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전했고,1952년에는 그들의 막강한 군사력 때문에 NATO의 회원국으로 영입되었다.냉전이 종식되자 터키는 걸프전때 연합전선을 펼쳤던 NATO로부터 차갑게 되면당했다. 보스포루스는 과거에도,오늘날에도 이스탄불과 터키에게 막대한 부를 실어다주는 푸른 물길이면서,동시에 그들의 역사앞에 항시 하나의 질문으로 존재해왔다. 「우리는 아시아에 속하는가,유럽에 속하는가?」. 그리고 그것은 보스포루스를 통과하는 여행자인 나에게까지도 역사와 무관한,정신의 뿌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이자 확인으로,이스탄불을 떠날 때까지 마음속에서 맴돌았다.엘레신 호텔. 4월20일 이스탄불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열흘 남짓 뜨거운 사막에서 지내는 동안 증발되었던 마음의 물기가 일시에 되살아났다.여로의 쓸쓸함,애달픔.몸이 으스스 떨리면서도 비릿한 비냄새,축축한 바람이 싫지 않았다. 차가 마르마라 해안에 있는 예쉴쿄이 국제공항을 벗어나 유럽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동안,나는 마음속으로 주머니를 불룩하게 만든 터키의 리라화를 가늠해보고 있었다.1달러에 2만9천리라,1백50달러에 4백35만리라.방금 떠나온 요르단 디나르화에 비해 끗수가 네자리나 더 많아진 것이다. ­이걸로 혹시 보스포루스 해협이 굽어보이는 언덕 어디쯤 오스만 시대에 지은 작은 집 한채 정도 살수 있지 않을까. ○구로동 골목 연상 그러나 차창 밖으로 휙휙 스쳐가는 노변풍경은 나를 황당한 공상에서 깨어나게 했다.겉만 말끔했지 상자곽처럼 보이는 저층의 아파트들,그 사이사이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석탄더미,고철더미,그리고 산비탈에 빽빽이 들어찬 우중충한 가건물들.그것은 비잔티움이나 오스만이 연상시키는 고풍스런 우아함과는 거리가 아주 먼,어딘지…. 『여기는 서울의 구로동하고 흡사하군요』. 익살이었지만 S씨의 그 말은 활기찬 고도 이스탄불의 속얼굴,오늘의 터키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함축하고 있었다. 회교국들 중에서 최초의 여자 수상이 된 탄슈 칠레르는 취임과 동시에 터키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우리는 더이상 걷지 않을 것입니다.우리는 이제부터 뛰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이끄는 정부는 국내외로부터 밀려오는 거센 도전에 시달리고 있었다.인플레,일자리를 찾아 이스탄불·앙카라·이즈미르등 대도시로 밀려드는 유민들,구소련의 붕괴이후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웃 회교국들의 무력증강,10년이 넘도록 계속되어온 쿠르드족 분리주의자들과 게릴라전 등등. 아마도 우리는 3박4일의 짧은 일정에 쫓기는 여행자들로서는 이스탄불의 「구로동」을 이런 식으로 스쳐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터키인들이 게체콘두(밤에 지어졌다는 뜻.오스만법에는 밤에 짓기 시작해서 동틀때 완성된 집은 아무도 부술수 없다고도 함)라고 하는 그 집들은 이스탄불 중심가에서 불과 45분거리밖에 안되지만 관광객들이 흔히 지나다니는 길목으로부터 그 얼마나 먼 동네인가. 어느새 창변 풍경이 바뀌고 있었다.안개 자욱한 보스포루스 바다,갈매기떼의 환영을 받으며 항구로 입항하는 크고 작은 선박들,그 너머로 붉은 지붕에 흰 벽의 그리스풍 건물들,백양나무숲,돔과 미나레트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펼쳐졌다.가슴이 뛰기 시작했다.사해의 짜디짠 물맛이 이제는 꿈이 된 반면,꿈이었던 이스탄불이 현실이 된 것이다. 호텔 엘레신은 신시가 베이올루의 중심지인 탁심 뒷거리에 있었다.이웃에 있는 마르마라나 셰라톤 호텔에 비하면 작고 보잘것없는 시설을 갖춘 곳이었다. 숙박계를 쓰고 604호의 키를 받아든 순간이었다.이스탄불이라는 미지를 해독할 수 있는 최초의 사인.저울의 추처럼 생긴 키를 받아듦으로써 나는 마음을 스쳐간 환영의 무게를 손에 느꼈다.머나먼 장안에서 비단을 싣고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 타슈켄트,카라쿰,자그로스산맥을 넘어서 바그다드,그리고 마침내 이스탄불에 당도한 옛대상.동양과 서양,기독교문명권과 이슬람문명권의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격돌의 현장.이곳의 이니셜은 저울과 추 일법했다. ○이니셜 “저울과 추” 짐을 방으로 옮겨주려고 로비에 나타난 포터.옛 술탄의 왕자같이 수려한 용모.아마도 그는 전생에서 너무나 놀고 지냈기 때문에 차생에서 남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일을 하게 되지나 않았는지? 원도어식의 자그마한 승강기가 음악을 싣고 내려왔다.허밍으로 멜로디를 쫓고 있는 사이에 승강기가 멈추었다.문을 열고 복도로 나오자,우리는 복도끝의 전면 거울속에 그림자처럼 담겨 있었다.갑자기 시간이 겹으로 느껴졌다.그리고 내 앞에 나타난 미지의 문.열려라,참깨! 짙은 청색 시트로 덮여있는 가지런한 트윈 침대,하얀 반투명 커튼,머리맡에 놓인 하얀 갓전등…창가로 가서 커튼을 열어본다.오래된 건물의 옥상에서 하얀 비둘기 한마리가 빗속을 가로질러 어디론지 날아간다.맞은편 건물의 지붕밑 방에는 오래전에 사람의 인적이 끊긴듯 책상과 의자 하나가 먼지를 뽀얗게 뒤집어쓴 채 놓여있다.아니다.다시 보니 머리 까만 계집아이가 혼자서 마룻바닥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공깃돌 놀이를 하고있다.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다. 꿈을 꾸는 것일까.분명히 몸은 여기 있는데,의식은 전생을 살고 있는 것 같다. 『너 화장실에 좀 들어가봐.비눗곽이 참 예쁘다』 등 뒤에서 날아온 K의 목소리에,맞은편 건물의 빈 방에서 계집아이가 얼굴을 돌리고 이쪽을 바라본다.
  • 상장기업 영업실적/「이통」 수익·성장성 1위

    ◎능률협,작년 546개사 우량도 분석/삼성물산,13조원으로 7년연속 선두/매출액/한국전력공사,4천여억원 남겨 수위/순이익 상장기업 중 한국이동통신이 수익성·성장성 등 종합적인 영업 평가에서 가장 좋다.삼성물산과 한국전력공사는 매출액 및 순이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독약품은 1백만원 어치의 상품을 팔았을 경우,77만4천원 상당의 이익을 올려 가장 수지 맞는 장사를 했다. 27일 한국능률협회가 보험 및 금융업종을 제외한 5백46개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93년 상장기업 우량도 분석」에 따르면 한국이동통신이 수익성,안정성,성장성,규모 및 활동성 등 4개 부문의 종합 평점에서 1백점 만점에 83.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태광산업 계열의 대한화섬이 평점 81.72로 2위,현대그룹 계열의 도료 납품업체 고려화학이 80.73으로 3위에 랭크됐다.삼성전관과 농약 생산업체 한농은 4·5위를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한국이동통신이 자본 이익률,매출 이익률,자본 신장률 등 수익성과 성장성 2개 부문에서 1위로 평가됐으며 향료제조업체인 보락이자기자본 및 유동비율 등 안정성에서,삼성물산은 매출규모 등 활동성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출액은 삼성물산이 13조3천2백억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현대종합상사 11조4백59억원,(주)대우 9조5천3백35억원으로 2·3위를 달렸다.대성자원(종전 대성탄좌개발)은 석회석 부문의 진출로 매출액 신장률이 1백77%로 가장 높았다. 당기 순이익은 한국전력공사가 4천1백94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이익 규모는 92년보다 45% 줄었다.포철이 2천9백46억원,삼성전자가 1천5백4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한독약품은 매출 이익률이 77.38%로 가장 수지 맞는 장사를 했으며 한주전자 46.94%,삼화페인트 42.37%로 2·3위를 차지했다. 업종별 1위 업체는 운수·창고·통신업의 한국이동통신을 비롯해 ▲사조산업(어업) ▲삼천리(광업) ▲선진(음식료) ▲대한화섬(섬유·의복·가죽) ▲선창산업(나무) ▲신풍제지(종이) ▲고려화학(화학·석유) ▲한일시멘트(비금속광물) ▲한일철강(1차금속) ▲삼성전관(조립금속·기계장비) ▲대일화학(기타제조업) ▲동신주택(종합건설) ▲삼나스포츠(도·산매 및 숙박) 등이다. 상장기업의 총 매출액은 2백1조7백64억원으로 92년보다 10% 늘었으나 당기 순이익은 2조5천5백59억원으로 8·4% 감소,전체적으로 실속없는 장사를 했다.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3천6백82억원,당기 순이익은 46억8천1백만원으로 1백만원의 상품을 팔아 1만2천7백원의 이익을 낸 셈이다.
  • 비수기 여름호텔/가족휴양객 유치경쟁 치열

    ◎숙박료 할인·수영장 무료이용 혜택/해변연결 휴양소 운영… 미술전열어/PC·팩스 갖추고 회의실 마련… 사업자에 손짓 「올 여름 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호텔에서 지내는 것이 어떨까」. 피서길 교통체증과 바가지요금 등으로 「피서길이 고행길」이 될 것이 우려되고 바쁜 업무로 도심에서 쉬기 원하는이들이 늘어가며 비수기인 여름철 호텔이 각광 받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의 유명호텔들은 가족단위의 휴양객유치를 위해 수영장및 다양한 놀이시설의 무료이용을 확대하고 「서머 패키지」상품을 마련, 손짓하고 있다. 특히 르네상스·신라·워커힐·하얏트등 서울의 특급호텔들은 가족과 함께 피서 온 바쁜 비즈니스맨을 위해 컴퓨터·팩시밀리·통역·번역·컬러복사기·미팅룸등을 갖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는가 하면 지방의 호텔들은 가까운 해변과 연결,휴양소를 운영하고 미술전시회를 마련해 휴가중에 문화행사에도 참여할수 있게 하는등 특색을 꾀하고 있다. 호텔들은 2인1실,1박2일 기준으로 각종 할인혜택을 주며 7월초순까지 예약을 받는다.■르네상스 서울(27일∼8월31일)=스위트룸 요금을 50%할인해 주고 2인 아침뷔페식사권,수영장과 체련장의 무료이용이 가능하다.1실 3인가족까지 추가요금이 없고 레크리에이션센터 40%,세탁과 제과점 20%등의 할인혜택을 준다. ■신라(7월15일∼8월15일)=A프로그램(16만원)은 2인 아침식사가 무료이고 디럭스실을 제공하는 B프로그램(25만원)은 2인 아침과 저녁식사가 무료이다.제과점 10%,헬스클럽 50%할인과 옥외수영장및 유아휴게실 무료이용이 가능하다.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석궁·게이트볼·캐취볼코너를 무료 운영한다.제주 신라호텔은 가나화랑과 함께 7월9일부터 8월15일까지 개관 4주년을 기념,동양화·서양화·조각등 3부문의 비중있는 작가 11명을 초대해 전시회를 연다. ■올림피아 서울(18일∼9월4일)=A프로그램(9만6천원)은 야외수영장 2회이용권과 조식뷔페가 제공되고 B프로그램(13만9천원)은 야외수영장 2회이용권과 조식뷔페,중식 또는 석식뷔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또한 레포츠클럽·유아놀이방이 무료운영되고 부대영업장 이용시10%할인 혜택을 받는다. ■부산 파라다이스비치(1일∼9월30일)=1인1실 12만원,2인1실 13만5천원.아침뷔페와 사우나·옥외온천·수영장·헬스클럽이 1회 무료이용되고 해운대 관광유람선 30%,해운대 요트·원드서핑·제트스키등 수상스포츠가 40% 할인된다. ■설악파크(7월16일∼8월21일)=1박 14만원,2박 25만원.13세이하 어린이는 무료투숙이 가능하고 저녁식사가 1회 제공되며 사우나 40%,볼링장·가라오케 10%등이 할인된다.가까운 속초해수욕장에 휴게실을 설치,호텔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경주 현대(7월26일∼8월28일)=1박2일(15만원)은 아침식사가 무료제공되고 사우나 50%할인,2박3일(28만원),3박4일(42만원)은 아침과 사우나가 무료.동해 감포해수욕장에 휴양소를 설치·운영하며 수영장·테니스장·체력단련장이 개방된다. 이외에 경주힐튼호텔은 선재미술관에서 미국의 작가 키엔홀츠의 설치작품등을볼수 있는 「휴먼 환경,그리고 미래전」을 24일부터 9월2일까지 열어 휴가를 즐기며 문화를 감상할수 있게한다.
  • 올 여름 가볼만한 피서지 안내

    ◎태양의 계절/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휴가를 꿈과 낭만이 출렁이는 바캉스철이 다가오고 있다.전국의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나 명승지에서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산좋고 물맑기로 이름난 우리나라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해수욕장과 강·유명상·계곡들이 곳곳에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태양의 계절을 맞아 한껏 멋있는 여름휴가를 보낼 만한 곳을 알아본다. ▷경기◁ ◆가평 명지산 가평군 북면에 있으며 해발 1천4백m.울창한 산림과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적합하다. 초입에서 계곡을 따라 1시간여 오르면 한폭의 그림 같은 명지폭포가 나타난다. 산입구인 북면 도대리에 3백여가구(객실 9백여개)의 민박이 있어 숙박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방값은 보통 1만5천원정도.여행객들의 편리를 돕기 위해 북면사무소에서 민박을 알선해주고 있다.연락처 (0356)82­0301 교통편은 상봉터미널에서 가평행 버스를 타고온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또 승용차로는 경춘국도를 타고 가다 가평에서 북면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특산물로는 잣·사과·포도·토종닭이 유명. ◆여주신륵사주변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에 자리잡은 신륵사주변은 웅창한 숲과 남한강을 끼고 있어 물놀이겸 피서지로서 알맞다. 각종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강변에서 일광욕과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주변에는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3백여개의 객실을 갖춘 여관들이 들어서 있으며 강변을 따라 야영장도 있다. 여주에는 신륵사와 함께 세종대왕릉과 도예촌·불교박물관도 있어 드라이브코스로도 적격이다.주요특산품은 도자기. 교통편은 서울의 상봉·강남·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여주읍에 온뒤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로 나와 신륵사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강원◁ ◆망상해수욕장 길이 10㎞,폭 4백m에 이르는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진데다 물이 맑고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손꼽힌다. 동해시내에 인접해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야영장·민박등 숙박시설이잘 갖춰져 있다.또 부근에 무릉계곡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계곡을 동시에 피서지로 삼을 수있다. 숙박은 8천3백평에 이르는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거나 1실 4인기준으로 성수기에는 2만∼1만5천원정도 하는 민박을 이용할 수 있어 큰 불편은 없다. 고속버스를 이용,동해시로 들어와 망상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면된다. ◆오색온천·약수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온천·약수는 군청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20㎞,한계령에서 동남쪽으로 5㎞지점에 위치해 있다.수도권 지역에서 간다면 양평∼홍천∼인제∼한계령을 넘어 찾아 가는 것이 정상 코스이며 강릉∼양양을 경유하는 길도 있다. 해발 6백m의 암반에서 분출되는 오색온천은 섭씨 42도의 고온으로 염소유황 망간 철분등 주요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일명 「미인온천」으로도 불린다.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피부질환 당뇨 혈액순환장애 위장병등에 특효가 있다 하여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근의 오색약수 또한 철분이 많아 위장병 빈혈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충북◁ ◆화양계곡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화양계곡은 맑은 물과 노송·기암괴석이 전장 10㎞에 걸쳐 어우러져 있다. 이곳에는 학소대·와룡암등 송시렬선생이 이름지었다는 화양구곡과 은선암·구암등 퇴계 이황이 지었다는 선유9곡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동서울∼괴산간 시외버스를 이용, 괴산을 거쳐 청천∼화양동코스를 이용하기도 하나 강남이나 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청주를 거쳐 청주∼화양동까지 15분마다 운행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월악산 송계계곡 국립공원 월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천연계곡. 충북 제천군 한수면 송계리에서 미륵리까지 8㎞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산재한 월광폭포·학소대·망폭대·수경대·와룡대등 폭포와 연못,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남·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 충주까지 와 충주에서 하루 25회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45분 정도 타면 계곡입구에 이른다. ▷충남◁ ◆대천해수욕장 모래가 아닌 부서진 조개껍데기가 3.5㎞에 걸쳐 깔려 있다. 인근에는 대천어항이 자리잡아 수시로 드나드는 배에서 싱싱한 꽃게·우럭등의 각종 수산물을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하루 15만원 정도인 배를 빌려 다보도를 중심으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는 피서의 요람지다. 장항선 열차나 서울·대전등 각 지역의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대천으로 들어온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숙박시설도 1박에 2만∼3만원 정도인 해수욕장 인근및 시내여관을 이용하거나 1만원밖에 안되는 민박을 이용할 수 있다. ◆금산 적벽강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자리잡은 적벽강은 무주에서 발원하는 금강의 상류로 물이 깨끗하고 강폭이 넓을 뿐 아니라 인근에 수려한 산자락이 펼쳐져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적합. 시원한 체감온도와 함께 강가에서 천렵이나 낚시를 할 수 있고 다슬기도 많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에도 좋다. 주변에는 강에서 잡은 붕어·빠가사리등에다 인삼을 넣어 끓인 인삼어죽을 1인분에 3천원씩 받고 파는 매운탕 집이 줄지어 들어서 여름철미각을 돋궈준다. 교통편으로는 대전에서 금산으로 들어가는 버스를타고 금산읍내로 들어가 터미널에서 1시간마다 운행하는 버스로 30분쯤 들어가면 강이 펼쳐진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3.8㎞지점에 있으며 물이 코발트색으로 맑고 깨끗해 드라마나 CF촬영장소로도 유명하며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 해수욕장주변에는 샤워시설과 수세식화장실등을 갖춘 58가구가 민박가옥으로 지정돼있다. ◆중문해수욕장 서귀포시 중심가에서 17·8㎞ 떨어진 중문관광단지 해안에 위치. 주변에 돌고래쇼장과 식물원등의 관광위락시설이 있고 신라호텔·하얏트호텔·한국콘도·전통호텔등 유수의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어 여름이 아니라도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일반 투숙객들을 위해 주변에 중문동 고명준씨 가옥(064­38­0101)등 11동의 민박가옥이 있다. ◎계곡40㎞·빽빽한 산림 “장관”/무주 구천동/동백숲 울창… 남국정취 물씬/보길도/층암절벽에 바다경치 일품/거제해금강 ▷전북◁ ◆변산해수욕장 부안군 변산면에 있으며 대천·만리포와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물이 깨끗하고 1.2㎞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가 아주 고른데다가 경사가 완만하다. 부안읍내에서 격포를 거쳐 변산에 이르는 해안일주도로는 도로양쪽의 산과 바다가 묘하게 어우러진 절경이어서 드라이브코스로 안성맞춤.주변에는 채석강과 직소폭포등 경승지가 많다. 피서철에는 서울∼부안간 고속버스가 변산해수욕장까지 연장운행하고 직행버스가 부안읍내에서 변산까지 20분간격으로 있다.서울에서 약 4시간. ◆무주구천동계곡 무주군 설천면일대에 있는 계곡으로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의 시원한 물과 1백리(40㎞)나 되는 긴 계곡,울창한 원시림이 장관.덕유산의 시발점이어서 등반도 가능하다. 구천동입구에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관문이었던 나제통문이 있으며 계곡 중간중간마다 명경담과 비파담,구월담등 아름다운 못들이 수없이 많다. 서울에서 무주까지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옥천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영동군 학산면을 경유하면 무주에 도착한다.소요시간 약 4시간30분. ▷전남◁ ◆임자도 신안군 임자도는 섬전체가 하나의 사막으로 섬의 3분의1이 은모래로 덮여 있다.모래를 깔고 티없이 맑은 바닷물이 출렁이고 해안선을 따라 새빨간 입술로 수놓은 해당화는 절경. 민박촌 7동,진리에 식당 5곳,대광장여관 및 여인숙 3곳이 있다.문의(0631)75­3004. ◆보길도 완도에서 남쪽으로 18㎞쯤 떨어진 보길도는 섬전체가 공원으로 착각될 만큼 빽빽히 둘러싸인 활엽 상록수림과 먼바다로 이어진 수평선등 남국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곳. 뱃길로 1시간 25분 거리에 있으며 고산 윤선도가 어부사시사를 지었던 유적지와 동백나무숲으로 이어진 예송리 해변의 일몰광경이 장관. 민박촌이 있으며 완도항에서 상오10시,하오2시등 두차례의 카페리호가 운항되며 운임은 1인당 왕복 8천6백원고 승용차는 2만4천원. ▷대구·경북◁ ◆대본해수욕장 수심이 얕은데다 검고 윤기나는 밤알정도 크기의 자갈이 깔려 있어 윤기를 발하고 있다.신라 30대 문무대왕 수중능(사적 제 1백58호)이 있어 더욱 유명. 경주에서 상오6시부터 20분간격으로 시내버스와 직행버스가 오가고 있어 대중교통편도 이용이 편리. ◆팔공폭포계곡 공산폭포계곡 또는 수도사계곡이라고 불린다.영남의 명산 팔공산(해발 1천백92m)북쪽자락인 경북 영천군 신령면에 자리하고 있다. 팔공산의 여러 폭포 가운데 낙차가 가장 크고 수량이 풍부하며 6㎞에 이르는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산림으로 뛰어난 풍치미를 자랑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다. ▷부산·경남◁ ◆거제해금강 거제도 동남쪽 거제군 남부면에 있다.갈곶도라고도 부르는 바위섬으로 섬의 층암절벽에 온갖 만물상을 새겨져 있어 금강산의 해금강을 방불케 한다 인근 일운면에 모래질이 좋은 구조라 해수욕장도 위치하고 있다.진주와 마산에서 수시로 해금강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함양 농월정계곡 함양군 안의면에서 서북쪽으로 4㎞쯤 가다보면 금천이 갑자기 휘어지는 곳에 농월정이 있다. 여기서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절벽과 기괴한 바위,깊은 웅덩이가 군데군데 펼쳐지면서 물과 돌,숲의 신비로운 경관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함양이나 거창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있으며 여기서 버스로 다시 안의면까지 가 농월정이나 용추사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작열하는 태양/산·바다가 손짓/8월초 절정… 알뜰피서 계획을

    ◎해외여행은 유럽쪽·국내선 섬에 몰릴듯 태양이 작열하는 바캉스시즌이 다가왔다. 6월들어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리면서 각 사무실과 가정에서는 국내·외피서지를 놓고 벌써부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등 각 기업체에서는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올 여름휴가를 시작할 계획으로 있어 본격적인 바캉스행렬은 이달중순부터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게다가 올해는 해외로 빠져나가는 피서인파가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돼 항공예약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7∼8월 내국인 해외여행객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0만3천명보다 40%정도 늘어난 70만여명으로 추정했다. 공사의 이같은 추정치는 지난해 해외여행객 2백42만명중 21%가 7∼8월에 몰린데다 8월초부터 피크를 이룰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수학능력시험등이 겹쳤던 지난해 보다는 올해 여행여건이 크게 호전되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각 항공사의 예약도 벌써부터 폭주하고 있다.예약률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6월 86.1%,7월 88.5%,8월 86.1%이며 대한항공은 6월 78%,7월 69%,8월 66%로 이미 70%선을 넘어섰다. 대한항공 정광호과장(34)은 『현재 예약률은 지난해보다 빨라진 것으로 노선별로는 동남아·미주·유럽순으로 몰리고 있으며 6월말쯤 좌석이 동이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따라 항공사와 여행사등 관광업계에서는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개발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주·한진·코오롱등 우리나라 10대 메이저 여행사들은 올해 여행지는 괌·방콕등 동남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친 반면 유럽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유럽상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또한 호주·뉴질랜드와 캐나다도 각광을 받을 여행지로 지목했다. 코오롱 세계일주(02­738­2721)의 영국∼네덜란드∼독일∼스위스∼이탈리아∼모나코∼프랑스∼오스트리아를 잇는 14박15일의 유럽여행상품(2백49만원)에는 요즘 월 1백∼1백50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또 한진관광 칼 월드투어(02­726­5540)의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간 11박12일 상품(2백18만원)에도 1백여명이 줄을 잇고 있어 유럽여행이 붐을 이룰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코오롱세계일주 이상진과장(38)은 『여행객은 새로이 창출되는 것도 있지만 다녀온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나가는 특성도 있다』면서『이미 동남아를 다녀온 사람들이 서유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올 해외여행지는 유럽이 절정을 이루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내 피서인파는 여전히 해변에 많이 몰리고 산과 계곡보다 섬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오롱관광 국내관광부 김훈대리(34)는 『올해도 국내 바캉스인구의 60∼70%는 해변을 찾을 것』이라면서『해변의 불편한 교통·숙박사정을 피하려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은 섬이나 한려수도등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관광의 목포∼홍도∼흑산도∼유달산을 연결하는 2박3일 홍도여행(14만원)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 민자 유치사업의 부대사업 범위/숙박업 등 3개사업 포함

    ◎여야,경과위서 합의 국회 경과위는 1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사회간접자본시설 사업시행자가 민자유치사업과 함께 시행할 수 있는 부대사업의 범위에 관광숙박업 및 관광객이용시설업,화물터미널사업을 포함시키기로 여야 사이에 합의했다. 이들 3개 사업은 정부가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민간자본을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필요하다면서 부대사업범위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그동안 민주당의 반대로 타결을 보지 못했다. 소위는 또 이날 법안의 명칭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안」으로 확정짓고 사회간접자본시설의 범위에 민주당이 제안한 박물관·미술관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그러나 민주당이 함께 제안한 대학부설 기초과학연구시설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 의사 등 44명에 세금 90억 추징

    국세청은 의사와 변호사를 비롯한 44명을 특별 세무조사,약 9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월 말부터 최근 2∼3년간 소득세 신고가 불성실한 개인 사업자를 조사해 온 국세청은 이들의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등의 탈세를 적발했다. 서울·중부·경인지방청 등 7개 지방청은 지난 달까지 ▲의사 및 변호사 각 5명 ▲대형 갈비집과 룸살롱 등 음식·숙박업소 5명 ▲제조업자 14명 ▲건설업자 2명 ▲도·산매업 5명 ▲부동산업 4명 ▲기타 5명을 조사해 왔다. 조사 대상자는 장부를 쓰는 기장사업자 중 국세청의 「소득금액 서면신고 기준」에 미달하는 소득을 신고,실지조사를 신청한 사업자들이다.업종별로는 의사와 변호사·건설업자의 추징금액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주거지 러브호텔 신축 억제

    대도시주변 또는 농·어촌지역에 마구잡이로 들어서고 있는 이른바 러브호텔의 신축이 대폭 억제된다. 내무부는 7일 『최근 남·북한강수계인 경기도 양평·가평·광주군은 물론 대도시주변및 하천등 경관이 수려한 농·어촌지역에 숙박업소허가가 늘어 사회적인 물의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이들 지역에서 숙박시설을 허가할 때는 적법여부만을 가려 결정하지 말고 지역여건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허가를 가급적 억제하라고 각 시·도에 지시했다.
  • 전국62개 특급관광호텔 신용카드예약제 실시/새달1일부터

    오는 7월1일부터 전국 62개 특급 관광호텔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교통부는 5일 관광호텔 숙박예약자의 예약 불이행과 호텔측의 초과예약접수를 막기 위해 우선 특급호텔에 한해 7월부터 신용카드예약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말 재무부와 협의, 전화를 통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이용약관을 개정했으며 예약자의 위약금 율을 현실에 맞춰 내리는 한편 관광호텔이 예약손님에게 객실을 제공하지 못할 때는 객실료의 2백%까지 위약금을 지불토록했다.
  • 연휴 행락 인파 1백만/관광지 차량 북새통… 체증 몸살

    ◎물놀이사고 잇따라… 5명 사망 휴일과 현충일 연휴 첫날인 5일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전국의 산과 계곡등에는 행락인파가 줄을 이었다. 또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등에도 현충일 참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대천의 수은주가 31.6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최고 기온을 보인 가운데 전주 30.7,청주 30.1,서울 29.8도를 기록,한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했다. 서울에서는 도봉산·한강시민공원·용산가족공원·과천 서울대공원등에 평소 휴일 보다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인파가 몰려 휴일 하루를 즐겼다.도봉산에는 2만명,서울대공원에는 7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탈서울 행렬도 이어져 이날 하룻동안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과,주말부터 모두 38만여대가 서울을 빠져 나갔다.이 때문에 수도권 인근의 고속도로는 하오까지 거북이걸음을 계속했다. 제주도·설악산등 유명관광지에도 행락객이 몰려 숙박시설이 동이 나고 교통체증을 빚는등 몸살을 겪었다. 설악산·경포대·인제 내린천계곡등을 끼고 있는 강원도에는 지난주보다 5배가량 많은 20여만명을 웃도는 관광객들로 관광지 진입도로와 국도가 차량의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밖에 무주 구천동·지리산·구례 화엄사등 전남북일대의 관광지에도 15만여명이 몰려 드는등 전국적으로 행락인파가 1백만명을 웃돌아 올들어 최대의 나들이 인파를 기록했다.한편 현충일을 하루 앞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는 8만여명의 참배객이 찾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으며 북한산에서는 2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수유리 통일연수원을 출발,4·19묘역을 잇는 선열묘역 순례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40대 1명 실종 연휴 첫날인 5일 전국에서 6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날 하오 3시50분쯤 속초시 설악동 육담폭포 바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던 황순창씨(26·인천시 북구 부평동)가 발을 잘못디뎌 3m 아래 폭포물에 빠져 숨진 것을 비롯,3시쯤 영월군 영월읍 팔괴1리 배나무터 부근에서 김수근씨(42·정선군 사북읍 북부사택 39동)가 달팽이를 줍기위해 강물에 들어갔다 실종됐다. 또경남 울산군 청량면 문죽리 율리못에서 회사동료들과 야유회를 나왔다 술에 만취된채 물놀이를 하던 윤순재씨(23·울산시 남구 지음1동)가 못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 숙박업소 음란비디오 비치못한다/보사부 입법예고

    ◎새달부터… 적발땐 영업정지 앞으로 모든 숙박업소는 음란비디오 방영은 물론 보관도 할 수 없게 된다. 보사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는 숙박업소가 음란비디오등을 손님들에게 틀어줄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음란비디오등을 숙박업소안에 보관하더라도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숙박업소의 편의를 돕기 위해 현재 3년이상 갖고 있도록 돼있는 숙박명부를 1년만 보존하면 되게 했다. 이와함께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번 법규를 위반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계공무원은 6개월이내에 그 업소를 반드시 찾아 종전에 적발된 사항이 고쳐졌는지를 확인하도록 했다.
  • 농어업용 건축물/농어민 직접시공 허용/건설업 면허기준 완화

    ◎부실공사땐 정업 6∼8개월로 강화/건설업법 시행령 입법예고 오는 7월 말부터 시 또는 읍지역이라 하더라도 도시계획 구역이 아닌 지역과 농촌 지역에 사는 농어민은 창고,작업장,축사,양어장 등 농·임·축산·어업용 건축물을 건축업자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지을 수 있다. 공항,항만,댐,상하수도,발전설비,가스설비,산업설비,종합병원,관광숙박 시설,관람집회 시설,16층 이상 건물 등을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하자담보 책임기간동안 주요 부분에 이상이 생길 경우 해당 건설업체 대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또 부실 공사 등 건설업체의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가 현재의 영업정지 2∼4개월에서 6∼8개월로 길어진다. 건설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조잡한 시공,건설업 면허기준 미달,1년 이상 휴업 등의 업체에 대한 제재를 영업정지 4개월 및 과징금 4천만원 부과에서 영업정지 6∼8개월 등으로 강화하며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7년 이상인 주요 시설물의 부실시공은 건설업체 대표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설공사의 하자담보 책임기간을 설정,▲길이 5백m 이상의 교량과 터널의 철근콘크리트 또는 철골구조부,댐과 대형 공공성 건물의 기둥 등은 10년 ▲길이 5백m 미만인 교량,철도,공항,항만,상하수도,발전·가스 및 산업설비 중 철근콘크리트 등은 7년 동안 각각 하자를 책임지도록 했다. 건설업 면허기준도 완화,건설업자가 늘 보유해야 하는 기술인력 수를 토목건축 공사업은 20명에서 10명으로,건축 공사업은 8명에서 4명,특수건설업은 10명에서 5명,전문 건설업은 기능사 2명으로 줄였다.
  • 제주도개발 7조 투입/관광객 연5백30만 유치

    ◎「2대­3중핵」체제로 개편/2001년까지/국무회의 의결 【제주=김영주기자】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제주도가 연간 5백3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이와함께 제주·서귀포를 축으로한 2대 핵과 성산포·한림·대정읍등 3대 중핵으로 구분해 대대적인 지역기반시설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91년12월 제정된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의해 마련된 「제주도종합개발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이 계획에는 올해부터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공공부문 3조5천9백19억원,민간부문 3조7천9백82억원등 모두 7조3천9백1억원이 투입된다. 부문별 투자계획은 ▲관광개발등 지역산업진흥부문 4조7백90억원 ▲자연환경보전및 환경오염관리부문 2천9백18억원 ▲생활권정비부문 1조3천4백19억원 ▲도로·항만·공항등 기반시설부문 1조6천7백74억원등이다. 이 계획안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제주공항의 연간 수송능력은 여객 1천5백57만명,화물 46만4천t으로 각각 늘어나고 해운 화물운송량은 6백8만6천t에서 1천7백9만6천t으로 늘어난다.또 관광객 숙박시설은 1만2천7백59실 규모에서 2만3천7백21실 규모로 늘어나 연간 5백3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케 된다. 이와함께 도민 1인당 소득은 연 3백27만4천원에서 1천1백51만6천원으로,지역총생산은 1조6천6백37억원에서 6조6천5백60억원으로 높아진다.또 주택보급률은 78.3%에서 93%로,상수도보급률은 99.9%에서 1백%,하수도보급률은 23.6%에서 70%,도로포장률은 63.6%에서 91%로 크게 확충된다.
  • 영·호남에 장미관광열차 운행

    ◎자연농원·철도청 연계 당일·주말숙박 코스 장미의 계절을 맞아 용인자연농원은 영호남지방 관광객을 위해 28일부터 6월말까지 철도청과 연계,「장미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장미열차는 당일및 주말숙박 코스로 나누어지는데 경부·호남·전라선에서 수원역까지 운행되고 연계 관광버스로 자연농원 장미축제를 관람한뒤 당일 돌아갈수 있다. 영남지역의 경우 부산·구포·밀양·동대구·대구역에서 매일 이용이 가능하고 부산역 상오 7시15분발 무궁화호는 상오 11시42분 수원역에 도착,연계버스를 이용해 자연농원 장미축제를 보고 하오7시14분 수원역을 출발, 부산역에 하오11시47분 도착한다. 광주·장성·김제·이리역에서 매일 이용이 가능한 호남선의 경우 상오 7시20분 광주역을 떠나 자연농원을 구경한뒤 하오 11시28분 광주에 되돌아 온다.또 전라선은 토·일요일에만 통일호로 운행되는데 남원·오수·전주역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남원역에서 상오 8시32분 출발,장미축제 관람뒤 다음날 상오 2시28분 남원역에 도착하게 된다.이용요금은 왕복열차및 연계버스운임·입장료등을 포함해 어른 1인 기준 부산역에서는 3만3천6백원,광주역 2만2천2백원,남원역 2만1천4백원이다.문의전화(02)745­0482,7094.
  • 취업자증가율 88년이후 최고/작년보다 4.5%인 82만명 늘어

    ◎전체실업률 3.1%로 감소/1·4분기 고용동향 올 1·4분기의 취업자 증가율은 88년 1·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제조업의 취업자도 그동안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반면 대졸 실업자는 계속 늘어 인력 수급구조의 불안정성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1천9백3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5%(81만9천명)가 늘었다.88년 1·4분기에 4.6% 증가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가 증가했다. 산업 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등 3차 산업이 전년 동기보다 7.6%(86만명)가 증가했다.이 중 소비형 3차 산업인 음식 숙박업(14.3%)과 도·소매업(10.9%)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특히 91년 4·4분기부터 감소하던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2만8천명(0.6%)이 늘었다. 실업자는 60만1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천명이 늘었으나 전체 실업률은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감소한 3.1%를 기록했다. 대졸이상 실업자는 16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2만2천명)가 늘었고 실업률도 0·4%포인트 증가한 4.6%였다.
  • 이 총리­현장 공무원 25명/「국정좌담」 3시간

    ◎“「복지」 늘려 「복지부동」 없애야”/업무량 느는데 인원축소 웬말인가/출장비 현실화… 탁아시설 있었으면/언론,비위공무원만 부각… 문제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20일 삼청동 공관에서 중앙행정부처및 서울시의 6급이하 공무원 25명으로부터 2시간 50분동안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모임은 이총리가 취임한 뒤 신설된 「국정좌담회」의 첫번째 행사로 노태우전대통령시절의 「국민과의 대화」를 개선한 것이다.「국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8월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서 「신한국 창조와 금융실명제 설명회」로 명칭이 바뀌었었다. 「국정좌담회」는 전임 이회창총리 재직때 기획됐다.이전총리는 「국민과의 대화」가 지역유지등 기득권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점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개선을 지시했다. 정부는 가까운 시일 안에 2차로 수원 또는 대전에서 시·군의 계장및 면사무소사무장등을 대상으로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다음은 이날 좌담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들이다. ▲정세곤(6급·강동구청 기획예산과)=고등학생인 아들로부터 「아버지의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친구들에게 부끄럽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권오렬(6급·경제기획원 대외경제총괄과)=국장·과장 뿐아니라 우리들도 일정 분야의 전문가들인데 이런 점이 인정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김형재(6급·농림수산부 국제협력담당관실)=행정업무가 고도화·복잡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등 공무원조직을 축소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규윤(6급·재무부 특수금융과)=7∼9급 공채시험에도 행정고시처럼 기수를 매겨 동기간의 연대감 형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권달근(6급·외무부 총무과)=5급 공채인원과 6급 승진인원의 비율을 적절하게 조정해 6급 공무원들이 승진에 대해 예측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종국(6급·상공자원부 중소기업정책과)=해외출장여비를 현실화해달라.현지의 지정호텔비는 1백달러인데 숙박비는 53달러 밖에 주지 않는다. ▲김영옥(여·7급·서대문우체국)=직장 탁아시설의 설치,출산 무급휴가제도,육아휴직제도를도입했으면 한다. ▲박영부(6급·내무부 행정과)=언론에서 감사원의 비위공무원 적발 발표때 숫자만 크게 보도해 사기가 떨어진다. ▲이건방(6급·법무부 검찰1과)=언론이 의욕적인 수사활동을 인권탄압으로 비난할 때 섭섭함을 느낀다. 이날 황영하총무처장관은 좌담이 끝난 뒤 공무원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연금 축소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이총리는 맺음말에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는대로의 사람이 된다는 내용의 버나드 쇼의 희곡 「피그말리온」을 소개하면서 『정부는 공무원들이 평가하는대로의 정부가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총리는 또 『앞으로 복지불동」이라는 말이 아예 없어지도록 추방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 시·도 체육시설 국고지원 중단/체전운영비 50% 보조

    ◎기획원,기준 마련 정부는 각 시·도가 전국 체전용으로 짓는 체육시설 건립경비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던 것을 중단하고 대신 체전 운영비 보조 명목으로 35억원(50%)을 지원키로 했다.또 동계올림픽 등 국제 체육행사 개최시 스케이트장이나 크로스 컨트리 스키장등 일반 국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건립비의 50%와 진입도로 등의 건설비는 지원하되 스키장과 숙박시설 등 상업성이 있는 시설이나 특정 업체와 관련된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민간 자본으로 짓도록 했다. 20일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전국 체전 및 국제 체육행사 지원기준」에 따르면 지난 82년 이후 각 시·도가 전국 체전을 열며 경쟁적으로 체육시설을 건립했으나 체전이 끝난 후 대부분의 시설이 활용되지 않는 점을 감안,앞으로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국고지원을 끊고 인근의 유휴시설을 활용토록 했다.그러나 82년 이후 체전 개최실적이 없는 경북,제주,부산,충남에는 49억원(70%)을 보조한다.
  • 해외여행상품 서비스 “낙제점”/소보원,324명 대상조사

    ◎쇼핑·돌발사태대응 정보등 만족도 10%선 국내 여행사들이 해외여행상품을 판매하면서 여행기간·경비·출발일정등 극히 일반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고 질적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는 거의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시내 25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계약실태및 해외여행상품 서비스실태」와 해외여행자 3백24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상품에 대한 서비스만족도」등의 설문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절반정도가 여행일정및 여행지의 교통편·경비등에 대해서는 「만족할만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만족을 표시했으나 「문제발생시의 처리절차」「여행국가별 주의사항및 준비물」「식사 장소및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18.2%,22.7%,25%에 불과했다. 또한 「관광목적으로 추가비용을 지불했다」는 응답자는 33.3%이고 이들의 1인당 평균추가비용은 7만9천4백원이었으며 「현지 가이드나 운전기사에게 사례비를 지불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71.6%,평균금액은 3만6천8백원으로 조사돼 여행사들이 당초 예정에 없는 관광일정을 끼워넣고 추가비용을 받거나 현지가이드등의 사례비조로 추가비용을 여행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쇼핑의 경우 만족비율이 10.8%인 반면 불만족은 34.6%로 식당·숙박시설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만이 가장 커 업체간 가격경쟁으로 인한 수익감소분을 보전하기위해 쇼핑에 많은 시간을 할애,상품구입을 조장하거나 가이드의 강요등 변칙판매가 이뤄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이와함께 관광일정에 대해 32.1%가 「자유시간이 없어 불편하다」,24.7%가 「현지가이드가 관광일정을 마음대로 변경한 적이 있다」,23.1%가 「정해진 코스를 별다른 이유없이 빠뜨린 적이 있다」고 응답,해외여행자들의 경제적 손실과 기회 손실비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보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관계기관및 단체에 건의하고 「해외여행 불편신고창구」(709­3600)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 소득세 실지조사 대폭강화/장부위주 탈피 관련자료·유통과정 추적

    ◎국세청,개선안 발표 장부를 적는 사업자 가운데 소득을 세무당국이 정한 기준보다 적게 신고해,실지조사를 받는 사람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작년까지는 장부 위주의 조사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유통과정과 관련자료의 사실 여부까지 가릴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달 말 마감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93년 귀속 소득세 실지조사 개선방안」을 18일 발표했다.이는 오는 96년의 소득세 신고납부제 및 97년의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앞두고 소득종류간 및 업종간 세부담의 형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세청은 음식·숙박·부동산임대·서비스업과 의사·변호사를 비롯한 자유직업 종사자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장부 조작 및 불성실 기재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수입(외형)금액이 제조·판매의 경우 30억원,음식 등 기타는 15억원 이상인 대규모 사업자가 수년간 계속해서 외형을 기준 이하로 신고해 실지조사를 받겠다고 신청한 경우와 작년에 기준 이상으로 신고했다가 올해 기준 이하로 떨어진 경우 정밀 조사하기로 했다. 소득세 이외에 부가가치세·원천세·인지세 등 관련 세금도 함께 조사,세무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동 사업처럼 꾸며 소득세를 적게 내는 사업자를 가려내기로 했다.종래 1조 2명이던 조사반의 규모를 신고성실도나 탈루혐의에 따라 2∼10명으로 늘리고,조사기간도 종래 1주일에서 1∼3주로 늘리기로 했다. 경영애로를 겪는 제조업·수출업 등 생산성 업종의 사업자가 기준 이하로 신고하더라도 실지조사를 일정기간 유예해주는 조사유예 제도는 악용 사례가 많아 없애기로 했다. 기장사업자는 수입에 종목 별로 일정 수준의 표준소득률과 신고기준율을 곱한 금액을 소득으로 신고하면(서면신고 기준) 세무조사를 받지 않지만,이 기준에 미달하게 신고하면 실지조사를 받는다.지난 해 30만8천명의 기장사업자 중 실지조사를 받은 사람은 1만3천명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