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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가장 저렴한 도시는 하노이…서울은 몇위?

    올 여름 휴가철 전 세계에서 여행경비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는 베트남 하노이로 조사됐다. 19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여행정보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여름 휴가철(6.1~8.31)을 맞아 전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위 48개 도시를 대상으로 여행 경비를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 ‘여행 소비자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하노이는 호텔 숙박비(4성급 2인 1박 기준)와 저녁 식사(와인 1병 포함), 택시 요금(3.2km 왕복 기준) 등을 합친 평균 경비가 141.12달러(약 16만 2400원)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중국의 베이징(159.05달러)으로 파악됐다. 특히 하노이 지역은 호텔 숙박비가 84.89달러로 저렴한 반면 택시비는 4.95달러로 베이징의 3배 수준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그다음으로 경비가 적게 든 도시로는 방콕(161.9달러), 부다페스트(193.78달러), 쿠알라룸푸르(194.43달러) 순으로 아시아 지역 6개 도시가 가장 저렴한 10개국 안에 포함됐다. 서울은 272.28달러(약 31만 3400원)로 여행경비가 전 세계에서 22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행경비가 많이 드는 도시로는 런던이 518.01달러(약 59만 6200원)로 가장 물가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오슬로(499.01달러), 취리히(485.82달러), 파리(480.76달러), 스톡홀름(472.36달러) 순으로 파악됐다. 또한 호텔 1일 숙박비 만을 비교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싼 방콕(81.13달러)은 가장 비싼 런던(361.64달러)의 8분의 1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서소문 공원에 천주교 성지, 광희문엔 전통문화 체험관

    중구가 서소문공원과 광희문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등 관광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관광명소 주변에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도 만들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광진흥화 활성화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계획에 따라 관광인프라 구축,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 관광 호스피탤리티 향상, 관광 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만들기 위해 2015년까지 서소문공원을 인근의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조성과 연계해 세계적 천주교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서울의 4소문 중 유일하게 시체가 나가는 문인 광희문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탐방로와 전통문화 체험관 조성 등 광희문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단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동측도로에 16면, 남산골한옥마을 인근 돈화문로에 15면, 국립중앙의료원 옆길에 7면 등을 설치한다. 또 경찰과 협의해 오장동 교차로~을지로5가 교차로, 명동성당~퇴계로2가 교차로, 명동 주차타워 맞은편 등에 관광버스 주차를 허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 건물을 관광숙박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대표 축제 개발과 북창동, 무교·다동 지역의 관광아이템 발굴에도 나선다. 오는 10월엔 손기정기념관을 개관하고,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인 인현동1가에 기념공간 조성을 위한 용역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외래관광객 980만명 중 약 80%인 780만명이 서울을 방문했다.”면서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중구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자전거 여행때 챙겨가세요

    자전거 여행때 챙겨가세요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개통한 국토종주 자전거 길과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 등의 종합 이용정보를 담은 책 ‘두 바퀴로 떠나는 전국 일주 자전거길’을 18일 발간했다. 책자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자체 명품 자전거길 ▲자전거길 지도와 종주인증센터 ▲자전거 상식 및 주행 안전수칙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여행 전문 작가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전국의 자전거길을 달리며 느낀 감상과 관련 지역의 이야기 등도 함께 엮었다. 자전거길에 대한 소개 외에도 자전거를 타며 느낄 수 있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풍광과 지역의 역사와 유적, 다양한 먹거리와 숙박시설 정보도 담아 자전거 여행에 나서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이 책을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는 한편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전국 주요 서점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유통플러스] 맥도날드 ‘런던올림픽 이벤트’

    런던 올림픽 공식후원 업체인 맥도날드는 15~20일 무료로 영국 런던에 보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매장 안 포스터의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4명을 뽑아 런던올림픽 관람을 포함한 항공 및 숙박 등 일체를 제공한다. 응모자 중 총 2012명에게는 22일 출시하는 올림픽 신메뉴를 무료 증정한다.
  • 변호사·의사 등 70명 기획 세무조사 안팎

    변호사·의사 등 70명 기획 세무조사 안팎

    국세청이 성형외과 등 의사와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 임대업자 70명에 대해 강도 높은 기획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3일 “지난달 종합소득세 신고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성실신고 확인대상자 신고에 즈음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월 개정된 법률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고액현금거래 자료를 금융추적 조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대상 70명 중에는 불복청구·특허등록 대행수수료를 신고누락하고 비용을 가공계상한 회계사·세무사·변리사, 외국인 성형환자를 유치해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차명계좌로 관리해온 성형외과도 포함된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김형완 국세청 조사2과장은 “앞으로 고소득 전문직, 부동산 임대업자 등에 대한 탈세정보 수집 및 분석을 강화해 탈루혐의자를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이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 596명을 대상으로 기획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누락세금이 3632억원, 소득 탈루율은 37.5%에 달했다. 즉, 100만원 소득 가운데 37만 5000원을 줄여서 신고했다는 것이다. 국세청이 이번에 적발한 고소득 자영업자의 돈 빼돌리기 사례를 보면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적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명문대학을 나와 공직에 있다가 개업한 변호사나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임대료로 호화생활을 하는 임대사업자의 탐욕이 우리의 상식을 넘어섰다. 변호사 A씨는 오랜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법률지식을 악용해 세금을 빼돌린 사례다. 전관예우로 고액의 사건을 맡은 A씨는 재판에 이겨 12억원의 성공보수를 받았지만 이 돈을 아내의 친언니와 친구 이름의 차명계좌에 입금,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 고용변호사를 공동 사업자로 허위 등록, 소득을 분산신고하는 방법으로 2억원을 빼돌렸다. 국세청은 A씨의 탈루소득 14억원에 대해 소득세 등 9억원을 추징하고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벌과금 3억원을 부과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B씨는 외국인 성형관광객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 의사다. B씨는 외국인 성형관광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 환자를 끌어모으고서 수술비를 직원명의 차명계좌로 입금받아 3년간 28억원의 돈을 빼돌렸다. 병원 인근에 호텔을 세워 외국인 환자를 숙박하게 한 뒤 숙박료로 번 현금 수입 3억원도 누락시켰다. B씨는 탈루소득 38억원에 대한 소득세 등 16억원을 추징당했다. 강남구 유명 양악수술 전문 치과의사인 C씨의 파렴치 행각도 마찬가지다. 양악수술이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손님이 현금으로 내면 수술비를 깎아주고 이 돈을 직원 명의의 계좌에 입금했다. 국세청은 C씨가 빼돌린 소득 40억원을 찾아내 20억원을 추징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5060 취업자 2500만명 시대

    5060 취업자 2500만명 시대

    50~60대의 서비스업 취업이 늘면서 취업자 수 2500만명 시대가 됐다. 반면 20~30대 취업자는 줄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513만명으로 2010년 5월 2400만명을 넘어선 뒤 2년 만에 2500만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4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지속된 덕이다. 지난해 5월보다는 47만 2000명 늘어났다.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적 성격이 강해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될 경우 이 같은 호조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보다 0.4% 포인트 올랐고 실업률은 3.1%로 0.1%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청년(15~29세) 고용률은 41.1%로 0.2% 포인트 오르긴 했으나 실업률은 8.0%로 0.7% 포인트 상승하는 등 연령별 편차가 컸다. 실제 20대 취업자는 지난해 5월보다 4만 2000명, 30대는 9만 5000명 감소했다. 해당 연령대의 인구 감소 효과를 고려해도 20대 취업자는 1만 1000명, 30대는 1만 2000명 줄어들었다. 반면 50대는 28만 2000명, 60세 이상은 27만 8000명 늘었다. 전체 취업자에서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4.9%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50~60대는 서비스업으로 많이 진입했다. 송성헌 고용통계과장은 “주로 서비스업, 그중에서도 도소매업이나 숙박업·운수업·개인서비스업 방면의 취업이 많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10만 9000명 증가) 외에도 교육서비스업(8만 8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 2000명)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무상보육 등 사회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제조업은 6만 7000명이 줄어 지난해 8월부터 계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다. 송 과장은 “지난해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로 줄어든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영업자는 정부의 창업지원 확대,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창업 등으로 18만 6000명이 증가, 584만 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600만명에 달하던 자영업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감소세를 유지해 오다 지난해 8월부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여행가방]

    ●관광公 ‘런던올림픽 100배 즐기기’ 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런던 올림픽 100배 즐기기’ 가이드 북(5000부)을 배포한다. 한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 일정과 펍 등 런던의 명소들을 담았다. 외환은행 본점, 무역센터점 등 6개 지점 환전창구와 세방여행사에서 20일부터 무료(한정 수량)로 배포한다. ●휘닉스아일랜드 20일 개관 기념 이벤트 휘닉스아일랜드는 개관 4주년인 20일 무료숙박권과 조식뷔페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100% 당첨 행운복권 이벤트’(선착순 400실), 어린이에게 수영장과 해마열차 무료이용권을 주는 ‘6월 생일고객 이벤트’, ‘수수께끼 이벤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www.phoenixisland.co.kr) 참조. ●곤지암리조트 아웃도어 캠프디너 오픈 곤지암리조트가 최근 뜨고 있는 글램핑 체험 상품을 선보였다. 리조트 내 생태하천 주변에 설치된 초대형 카바나에 특급호텔 객실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 동굴와인카브 라그로타에 저장된 하우스와인과 한우 등심, 바닷가재 등 바비큐 재료가 제공된다. 최대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4인 기준 44만원(세금포함)이다. (031)8026-5564. ●한화리조트 쏘라노 할인 패키지 출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주중(일~목) 패키지를 30일까지 판매한다. 정상가보다 최대 45%까지 할인됐다. 상품 구성에 따라 12만 7000~32만 4000원. (033)630-5500. ●웅진플레이도시 여름 이벤트 열어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www.playdoci.com)는 8월 26일까지 ‘핫서머 쿨파티’를 진행한다. 워터파크에서는 물대포 징검다리 건너기 등 이벤트를 벌이고, 야외 스파존에선 눈을 맞으며 스파를 즐기는 ‘눈내리는 로즈풀’ 행사를 연다. 6월 내내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은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 7월 13일까지는 ‘종강파티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달 21일 하와이서 훌라 축제 하와이의 최대·최고(最古)의 훌라 축제인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이 7월 21일 오아후섬 모아나루아 가든에서 열린다. 오전 9시~오후 4시 훌라 스쿨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훌라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은 무료다. 홈페이지(www.moanaluagardensfoundation.org) 참조.
  • 박정희 기념관, 왜 하필 지금

    박정희 기념관, 왜 하필 지금

    경북도 내 자치단체들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당 건립 등 기념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 선심성·선거용이란 논란이 일고 있다. 문경시는 13일 오후 2시 문경읍 상리 청운각에서 박정희 사당과 기념관을 새롭게 갖춘 공원 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청운각은 박 전 대통령이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교) 교사로 있던 시절인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살던 초가 하숙집이다. 시는 최근 2년간 시비 17억원을 들여 기존 청운각 부지 1079㎡를 2892㎡로 확장하고 청운각에 마련돼 있던 분향소를 새로 건립한 사당으로 옮겼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18%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사당(31.5㎡)에는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초상화 영정이 있다. 기념관(87.5㎡)에는 생존해 있는 박 전 대통령 제자들의 육성이 녹음된 ‘박 대통령 이야기’와 대통령 유물 및 자료가 있다. 시는 사당과 기념관 사이에 조만간 박 전 대통령 흉상도 세울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도 오는 9월 시내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옆에 ‘박정희 대통령 홍보관’(가칭)을 개관하기로 하고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또 최근 ‘박정희 대통령 홍보관’의 이름을 공모한 상태다. 재정자립도 45%인 시가 시비 58억 5000만원을 들여 건립할 홍보관(연면적 1207㎡)은 한국 근대화의 기틀을 다진 박 전 대통령의 주요 업적을 영상으로 보여 주는 돔 영상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담은 전시실과 영상실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재정자립도 13%인 울릉군도 박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15억여원을 들여 울릉읍 도동리 옛 울릉군수 관사(지상 1층, 153㎡)를 재정비해 ‘박정희기념관’(가칭)으로 개관한다는 것. 이 관사는 박 전 대통령이 울릉도 방문 당시 숙박했던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은 1962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절 울릉도를 방문, 섬 일주도로 개설과 항만시설 확충 등 울릉도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군은 오는 9월쯤 착공, 내년 10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지자체들이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 막대한 예산으로 박 전 대통령 기념 사업을 벌이는 것은 선심성·선거용 행정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조근래 구미 경실련 사무국장은 “지자체들이 대선을 불과 수개월 앞두고 수십 년된 박 전 대통령과의 연고를 앞세워 기념 사업에 나서는 것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을 위한 것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면서 “지자체들의 대선 마케팅은 유권자들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근대화에 앞장선 박 전 대통령의 공적은 충분히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옹호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제주 중문단지 매각은 공공 인프라 포기”

    제주중문관광단지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제주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도민들은 중문관광단지의 민간 매각은 정부가 제주의 공공 관광 인프라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매각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는 1978년 개발이 시작된 이후 그동안 1조 9279억원을 들여 중문·대포·색달동 일대 356만 2000㎡에 호텔 등 숙박시설, 상가,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등을 갖춘 제주의 대표적인 공공 관광 인프라다.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중문관광단지의 민간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대상은 제주에서는 유일한 비회원제인 중문골프장(95만 4767㎡, 1050억원)과 관광센터 토지 및 건물, 야외공연장, 분양잔여토지(10만 6708㎡, 450억원) 등이다. 총금액은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 3차 일반 공개경쟁 입찰에서 이랜드그룹과 서희건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고 관광공사는 다음 달 초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중문단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서귀포 지역 3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중문관광단지 살리기 서귀포시범시민운동본부’는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민운동본부는 “정부와 관광공사, 지역 주민이 합심해 개발해 온 중문관광단지는 지난해 6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성장했는데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란 명분으로 민간에 매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문마을회 김상돈 회장은 “30여년 전 중문관광단지를 개발하면서 정부가 토지를 싼 가격에 강제 수용했다.”며 “토지를 강제 수용했으면 목적에 맞게 완벽하게 개발해서 떠나든가, 남아 있는 토지는 매각할 게 아니라 지역에 다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중문골프장은 올레길을 따라 펼쳐진 제주 유일의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민간에 매각돼 사유화되면 관광객과 도민들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고 골프장을 용도 변경해 리조트나 호텔 등으로 개발하면 제주에는 주요 관광 인프라인 비회원제 골프장이 영영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민운동본부는 12일 중문관광단지에서 민간 매각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변경과 중문골프장 용도 변경은 절대 불허해야 한다.”며 “인수 기업에 대해서는 불매 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중문골프장 인수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의를 벌여 왔지만, 인수가격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무등록 영업 제주국제영어마을 허위·과장광고 500만원 과태료

    교육청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해 고발 조치된 제주국제영어마을 운영업체가 이번에는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초·중학생 대상 영어캠프를 열면서 허위·과장 광고를 한 옥스포드교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옥스포드교육은 2010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국제영어마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초·중학생 또래의 뉴질랜드 학생 캠프참여”, “영어마을 전용숙소(8인 1실)” 등의 광고를 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9차례의 영어캠프에서 뉴질랜드 학생은 참가하지 않았고, 객실당 12~14명의 학생이 방과 거실에서 숙박할 정도로 시설이 부실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특급호텔, 비즈니스호텔에 꽂혔다

    특급호텔, 비즈니스호텔에 꽂혔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특급호텔들이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다. 격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요새는 얘기가 달라졌다. 3년 전 특급호텔로는 처음으로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시작한 롯데호텔에 이어 호텔신라가 출사표를 던졌고 조선호텔 또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과 W서울워커힐 등 특급호텔을 소유한 SK네트웍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예전 같으면 하위 브랜드 취급을 받던 비즈니스호텔이 지속 성장을 담보해 주는 ‘블루오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속성장 ‘블루오션’ 부각 롯데호텔의 사례가 이를 말해 준다. 2009년 문을 연 롯데시티호텔마포는 연간 객실 판매율이 95%에 육박한다. 전체 투숙객 중 재방문 고객이 30%에 이르며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호텔을 직접 찾아 오는 고객 비율이 85%에 달해 고무적이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2호점인 롯데시티호텔김포도 6개월 만에 객실 판매율이 80%를 넘어서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롯데호텔은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내년 제주(264실)를 시작으로 2014년 대전(312실), 2015년 서울 장교·명동(각 700실) 등지에 추가로 4곳을 문 연다. 또 서울 구로, 청량리, 서초 등지에서도 적당한 부지를 물색 중이다. 롯데호텔에 자극받아 회의적이던 호텔신라도 ‘신라스테이’라는 브랜드로 발을 내디뎠다. 다만 직접 호텔을 소유하지 않고 위탁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서울 강남 영동의 KT지사 부지와 동탄 신도시에 들어서는 호텔 등 두 곳을 2014년부터 운영한다. 조선호텔은 최근 명동 밀리오레 자리에 들어서는 비즈니스호텔 인수설에 휘말렸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밀리오레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작업을 벌인 것은 없다.”면서도 “코엑스몰 식음업장 사업권 철수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비즈니스호텔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운영을 직접 맡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서울 중구 오장동의 한 주유소를 비즈니스호텔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급호텔들에 비즈니스호텔은 투자 대비 효율이 큰 사업이다. 매출만큼 유지·관리 비용도 많이 드는 식음장과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제거하고 온전히 객실에만 초점을 맞춰 호텔 전체로 볼 때 원가가 낮아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비즈니스호텔은 구조적으로 특급호텔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급호텔보다 높은 영업이익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앞날도 밝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여겨진다. 2008년 690만명에 견줘 비약적인 증가다. 이에 반해 숙박시설은 많이 부족한 상황. 2011년 말 기준 외국 관광객의 숙박 수요는 5만 1087실이었으나 현재 수준은 절반 정도인 2만 6507실에 그친다. 2015년에는 숙박 수요가 7만 3231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까닭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전문회사들도 비즈니스호텔을 앞다퉈 마련 중이다. 하나투어는 종로 관훈빌딩을 250실 규모의 호텔로 바꿔 오는 10월 개관한다. 모두투어도 종로의 마천빌딩을 호텔로 변신시키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선정

    ‘2012 한국관광의 별’에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 봤니? 56(단행본) ▲영주 선비촌(체험형숙박) ▲정선 5일장(쇼핑)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대구근대골목(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걸그룹 카라(특별, 이상 괄호 안의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5일 10개 부문별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 발표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야간입장권제 출발은 굿~

    여수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해 도입한 야간입장권 발매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비교적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야간입장권 발매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포함해 3일간 총 1만 7408표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첫날인 1일엔 2106장, 2일에는 9029장, 그리고 3일에는 6273장이 팔렸다. 야간입장권은 저녁 6시부터 입장하는 것으로 금액은 1만 6000원이며, 6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직은 시행초기여서 뭐라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일단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보고있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평일 저녁의 관람객이 어느 정도 오는가에 따라 제도 도입의 성패가 달렸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박람회장 인근지역의 대체숙박시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조직위는 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를 통해 호텔, 모텔, 펜션 등 기존 숙박시설 외에 마을회관, 캠프장, 휴양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1박 1인 기준 8000원, 1만원 등 저렴한 요금은 물론 이색 체험도 가능한 곳이 많아 단체,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숙박 시설들은 대부분 취사가 가능하고, 일부 음식을 제공하는 곳도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 세계 불교인의 만남인 제26차 세계불교도대회(WFB) 한국대회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오는 11~16일 여수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21세기의 불교 생태환경 사상과 수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불교도대회는 다채로운 기념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흥국체육관에서 40개국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레일락을 철도 음식문화 브랜드로 키울 것”

    “레일락을 철도 음식문화 브랜드로 키울 것”

    “KTX란 브랜드 이미지가 모기업인 코레일을 견인하듯 ‘레일락’(Rail+)이 한국 철도의 음식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방태원(54)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본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좋은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도시락 제품을 개발해 열차 여행을 즐기는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연말까지 특산 도시락 판매 시스템 구축 예전엔 기차와 맛있는 음식이 상관관계가 없었다. 기차는 단지 이동의 수단이었고, 기차 안에서 파는 음식은 ‘한 끼 요깃거리’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기차 여행이 국민의 주요 여행 패턴으로 자리 잡은 요즘은 많이 바뀌었다. 일본의 에키벤처럼 기차 여행의 핵심 요소로 ‘맛있는 음식’이 자리 잡아 가는 추세다. 방 사장이 지난달 7일 선보인 열차 도시락 ‘레일락’에 깊은 관심을 쏟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레일락은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던 종전 도시락의 문제점을 대폭 보완한 상품으로, 세 가지 가격대 여섯 종류의 제품으로 이뤄져 있다. ‘열차 도시락 네이밍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짓고, 전문 디자인 업체의 감수를 거쳐 포장을 디자인하는 등 공을 들였다. 방 사장은 “레일락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 연말까지는 단순한 열차 도시락을 넘어 지역 특산 도시락의 판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또 “허브 역마다 판매망을 갖추고, 단순 통과 여객들은 예약 시스템을 통해 특산 도시락을 맛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산 도시락의 핵심인 맛은 현지화가 기준이다. 방 사장은 “지나치게 짜거나 맵지 않는 한 특산물 고유의 맛을 잃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도시인의 입맛에 맞춘, ‘무난한’ 도시락은 지양하겠다는 뜻이다. ●숙박업 진출… ‘카 셰어링’ 상품 개발 숙박업 진출과 카 셰어링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외국 관광객의 숙박난 해소를 위해 코레일의 인프라를 활용,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을 짓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며 “저탄소 녹색관광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연계,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카 셰어링’ 상품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우수 사례 보니

    지자체 ‘지역경제 활성화·물가 안정’ 우수 사례 보니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소비자는 싼값에 물건을 사고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나 수익이 증가하는 윈윈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큰 장날’ 행사를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의 할인 판매 기간을 80여개 전통시장에 도입,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지역 물가 안정도 이끌어 내는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로 꼽힌다. 소비자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유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부대가 많은 경기 북부 지역의 음식점·숙박업소 상인들은 군인 가족이나 면회객에게 10~20%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포천 944개, 파주 213개, 양평군 227개 외식·숙박업소가 동참해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와 청원에서 적용되던 버스 구간요금제를 폐지했다. 같은 도시 생활권에서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따로따로 받던 요금을 통일한 결과 2900원이던 버스요금을 1150원으로 끌어내렸다.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지역 물가 안정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도는 ‘아라유 농사랑’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유통단계를 줄여 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직거래 실적이 지난해 9282억원, 올해는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북 공무원들은 한달에 두번 ‘착한 가격 업소’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시민들도 착한 가격 업소를 이용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수도권에 ‘굴러라 감자원정대’라는 이름의 이동 판매 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경영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고 업체당 최고 1000만원의 대출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분기별 반값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1분기에는 중화요리, 2분기에는 목욕업, 3분기 미용업, 4분기 삼겹살 순이다. 또 충무김밥·도다리쑥국·하모회 등 지역 대표 음식의 ‘제값 받기 운동’으로 5000~1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봤다. 이 밖에 옥외가격표시제, 공공요금 과목별 공무원 책임관제, 인터넷 공동구매 쇼핑몰 구축 등을 실시하는 지자체도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전남 완도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경기도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충남도는 국무총리상, 광주시, 충북도, 경북도는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삼걸 행안부 2차관은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양평군 국내 최대 독일마을 조성 추진

    경기 양평군이 정부예산 25억원을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독일 마을을 만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독일타운과 한독 복합 산업·물류단지는 양동면 삼산리 군유지 62만㎡에 추진된다. 군은 한국과 독일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파독기념관 건립을 비롯해 독일 관련 각종 테마시설을 조성,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또 팬션 등 숙박업소 위주로 운영되는 경남 남해군 독일 마을과의 차별화를 위해 독일에서 수입하는 농축산물을 직수입해 판매할 수 있는 물류단지도 조성하며, 독일 장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장인직업학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정부예산 25억원 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파독기념관 건립 사업을 올 하반기 본격 착수한다. 독일 타운과 복합 물류단지 지정 등 개발사업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독일타운 유치 사업은 오는 9월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교 군수는 “독일마을 조성은 양평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창업 대출문턱 높아져…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의 은퇴가 본격 시작되면서 창업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그 이면의 실상은 녹록지 않음을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31일 은행·저축은행·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 등 예금 취급기관의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잔액이 올 3월 말 현재 28조 395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283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베이비부머들이 창업에 뛰어들면서 통상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정작 금융권은 이 업종에 대한 돈줄을 죄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은 측은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론이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인식도 많아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해석했다. 은행은 숙박 및 음식점업 대출을 1분기 중에 2842억원 늘린 반면 신협 등 비은행권은 4125억원 줄였다. 그나마 옷가게·편의점·약국·자동차 대리점 등 도·소매업 대출은 은행·비은행 통틀어 1조 5225억원 증가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학교가 타건 말건…졸업식 촬영에 빠진 中학생들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최근 중국의 한 대학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에도 꿋꿋하게 졸업 사진을 촬영한 일부 대학생들의 모습이 해외 언론에도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랴오닝성에 있는 다롄이공대학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졸업생들이 대피 도중 졸업사진 촬영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다음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퍼졌고 2시간 만에 3000번 이상 전달될 만큼 급속도로 이목을 끌었고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공갠된 사진을 보면 일부 졸업생들이 기존의 졸업 사진처럼 화재가 발생한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학사모를 던지고 있어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한다. 이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이 났는데 제정신이냐?”, “대륙의 스케일은 다르네”, “포토샵(합성)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추가 사진을 보면 당시 촬영된 사진은 조작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당시 졸업사진 속 학생들은 촬영 이후 가까운 숙박시설로 피난했고 화재 역시 부상자 없이 진압됐다고 알려졌다. 학교 측은 논란이 일자 호스를 사용해 필사적으로 불을 진압하고 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학교 웹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들이야말로 대학의 진정한 정신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결코 모교가 훼손되는 것을 좋아하거나 방자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플러스] 독거노인 폭염대책 마련

    위생관리업체 위생 서비스 평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6월부터 숙박업 39곳, 목욕업 26곳, 세탁업 196곳, 위생관리용역업 46곳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를 평가한다. 45개 항목에 따라 법령 준수여부와 권장사항을 6대4 비율로 절대평가한다. 보건위생과 2289-8436. 독거노인 폭염대책 마련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독거노인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말까지 시행한다.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16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과 2286-5869. 안양천서 가족 걷기대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안양천에서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신정교를 출발해 목동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3.8㎞ 코스다. 완주한 가족에게는 추첨으로 드럼세탁기, 자전거, 진공청소기 등 경품을 준다. 맑은환경과 2620-3168. 종로부모학교 수강생 모집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다음 달 8일부터 4주에 걸쳐 운영하는 ‘종로부모학교’에 참여할 유치원, 초·중·고 학부모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강의다. 수강료 중 2만원만 내면 된다. 교육체육과 2148-1985.
  • ‘서남해안권 개발계획’ 변경 승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소형 공항과 친환경 휴양시설이 들어서는 등 서남 해안권 일대가 관광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전남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군·목포시 일대 781㎢에 대한 ‘신발전 지역 종합발전계획’을 변경·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변경안에는 정부가 2020년까지 해양 경관이 우수한 신안군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6개 발전촉진지구를 개발해 휴양형 관광시설을 집중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2008년 승인을 내준 기존 계획은 범위와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에 따라 대상 면적이 당초 1216㎢에서 781㎢로 줄었다. 사업 수도 29개에서 14개로 감소했다. 신발전 지역 종합발전계획이란 낙후 지역과 인접한 시·군을 연계하고 조세감면과 인허가 등을 통해 민간 자본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흑산도에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소형 공항을 포함해 친환경·체류형 휴양단지가 조성된다. 흑산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절벽, 청정해역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녔으나 목포~흑산도 간 여객선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지고 숙박시설이 낙후돼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지녀 왔다. 연간 흑산도를 다녀가는 관광객은 34만명 규모로, 대부분 단순 경유형 관광객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 조성되는 흑산도 휴양단지에는 미술관, 식물원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흑산도 외에 굴도, 도덕도, 율도 등 신안군의 다른 섬들에는 리조트단지와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안군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기반 시설을 크게 확대하고 목포시 세라믹산업단지 등 8개 투자촉진지구에는 세제감면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며 “관광 및 산업기반시설이 조화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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