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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7000년前 선사인과 조선의 선비가 함께 거닐다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7000년前 선사인과 조선의 선비가 함께 거닐다

    울산 울주엔 대곡천이 흐릅니다. 저 유명한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와 천전리 각석(국보 147호) 등을 품은 계곡입니다. 대곡천을 찾는 이들은 대개 몇몇 유적지에만 시선을 주고 돌아가기 일쑤지요. 하지만 묻혀 있을 뿐이지 대곡천은 ‘자체발광’의 경승지였습니다. 세월이 빚은 꽃 같은 풍경들이 가득한 곳이라 할까요. 이리 굽고 저리 휘는 동안 계곡 여기저기에 절경과 역사, 문화를 켜켜이 쌓아 두고 있었습니다.이름하여 ‘반구대 암각화’다. 누구에게든 반구대에 그려진 암각화 정도로 읽힐 법하다. 하지만 실상 반구대와 암각화는 꽤 먼 거리에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반구대 암각화라 불린다. 이유가 뭘까. 1971년 암각화가 발견되자 이를 홍보하고 위치를 설명해 줄 랜드마크가 필요했을 것이다. 이에 적합한 곳이 반구대였을 것이고. 그러다 점차 암각화에만 무게가 쏠렸고 반구대는 묻혀 버리고 말았을 터다. 바로 이 탓에 현지에선 대곡리 암각화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제법 많다. 반구대를 품은 대곡천은 울주를 관통해 흐르다 울산 태화강에 합류되는 지천이다. 약 27㎞ 정도 길이에 지질시대 공룡의 발자국 화석과 7000년 전 선사시대 암각화, 불교, 유교 등의 유적들이 빼곡하다. 그야말로 ‘역사의 적층지대’다. 다만 대부분의 유적들이 댐 조성 등으로 수몰됐고, 현재 돌아볼 수 있는 구간은 매우 제한적이다. 대곡천 물길을 따라 가장 위에 천전리 각석, 1㎞ 정도 아래에 암각화 박물관, 다시 1.2㎞ 정도 아래에 반구대 암각화가 늘어서 있다. 집청정, 반구서원, 반구대 등 선사시대 유적과 시기를 달리하는 볼거리들은 암각화 박물관과 반구대 암각화 사이에 산재해 있다. 천전리 각석을 먼저 찾는다. 197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발견돼 ‘크리스마스의 선물’이란 애칭을 가진 곳이다. 기하학적 문양과 사슴, 사람 등 모두 280여점의 표현물이 그려져 있다. 20여명의 화랑 이름과 신라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명문 등도 새겨져 있다. 한때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2012년의 고교생 낙서까지 포함하면 ‘현대’의 표현물까지 담긴 셈이다. 각석 너머 계곡엔 131개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크기가 성인 남자 한 명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거대하다.반구대는 조선시대 지역 최고의 명소였다. 특히 현 대곡박물관부터 반구대에 이르는 대곡천 길은 선비들의 유람 코스였다. 조선 영조 때 울산부사를 지낸 권상일(1679∼1759) 등의 기록을 보면 지금은 사라진 장천사에서 반구대, 집청정, 반구서원까지 둘러보는 길이 선비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지금처럼 반구대가 암각화를 돋보이게 하는 수식어 정도로 치부될 곳이 아니란 얘기다. 대곡천에도 이른바 ‘구곡’(九曲) 문화가 남아 있다. 최남복(1759~1814)의 백련구곡, 송찬규(1838~1910)의 반계구곡 등이 그 예다. 하지만 백련구곡이 있던 대곡천 상류 지역은 대곡댐에 수몰됐고, 반계구곡 역시 일부만 남기고 물에 잠겼다. 구곡 가운데 핵심이 되는 곳은 오곡이다. 구곡 문화의 ‘원조’인 주자 역시 오곡에 무이정사를 짓고 생활과 학문의 터전으로 삼았다. 대곡천에서 오곡으로 꼽히는 곳은 반구대 일대다. 고려 우왕 때 언양에 유배된 정몽주가 즐겨 찾아와 시름을 달래며 시를 지었다고 알려진 곳이다. 정몽주의 호를 따 포은대라고도 불린다. 반구대가 유명해지면서 조선 숙종 38년(1712년)에 현 반구서원이 들어서게 된다. 이듬해엔 최신기(1673∼1737)가 반구대 건너편에 집청정(集淸亭)을 지었다. 푸름을 모은 정자라니, 이름만으로도 청량하다.집청정 앞의 풍경들은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다. 반구대 뒤 산봉우리는 비래봉, 반구대 바위 절벽 아래 계곡은 옥천동, 계류가 휘돌아 가는 야트막한 언덕은 반구대다. 반구대 앞의 바위는 거북 머리, 양옆에 비죽 튀어나온 바위는 거북의 다리다. 겸재 정선이 그린 산수화 ‘반구’의 실제 배경이 된 곳도 바로 여기다. 정선이 탄복했을 풍경이 그대로 눈앞에서 펼쳐진다. 반구대에서 좀더 길을 줄이면 반구대 암각화다. 멀리서 망원경으로 볼 수밖에 없지만 그마저도 감동이다. 관람대와 암각화 사이엔 대곡천이 흐른다. 대곡천 아래로는 바위 절벽의 뿌리가 길게 이어져 있다. 문화관광해설사 등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발굴조사 당시 절벽 하부층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81점이 확인됐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 곧바로 복토됐고, 대곡천 물길로 바뀌면서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암각화에 그려진 표현물의 숫자는 연구자 사이에 차이가 있다. 문화재청 누리집은 200여점이라 적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형상을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이 237점 정도, 흐릿한 표현물까지 포함하면 300점 정도가 그려져 있다고 본다. 사슴, 호랑이 등 육지동물과 고래 등 해양동물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사람 형상의 그림도 17점 정도나 된다. 전체 그림 가운데 가장 많은 개체는 고래로, 무려 60여점에 이른다고 한다. 고래관광특구인 장생포와 울산 앞바다가 선사시대부터 수많은 고래들이 회유하는 곳이었다는 방증인 셈이다.암각화 앞에 서면 상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일이다. 그래야 7000년의 시간을 넘어 좀더 친근하게 선사인과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각화의 그림들은 단순하면서도 재밌다. 왼쪽 가장 위엔 생식기를 곧추 세운 남성이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손을 미간 위에 얹은 모양새가 뭔가 사냥감을 찾는 듯하다. 남자 아래는 고래 그림이다. 저 유명한 ‘새끼 업은 고래’다. 어미 고래가 새끼를 등에 올려 물밖 호흡을 돕는 모습이다. 갓 태어난 새끼는 힘이 달려 자가 호흡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미가 물밖으로 들어올려 주곤 하는데, 암각화는 바로 이 장면을 표현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나 나올 법한 모습을 선사인들이 목격하고 있었다는 게 놀랍다. ‘새끼 업은 고래’는 이미지화돼 슬도 등 유명 관광지에 상징물로 장식돼 있다. 암각화는 볕이 사선으로 드는 오후 3~4시쯤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울주까지 와서 간월재에 오르지 않을 수 없다. 나라 안에서 억새 군락지로 손꼽히는 명소다. 아직은 지난 겨울의 흔적을 벗지 못해 누런 빛의 평원을 이루고 있지만, 그 모습도 생경하고 빼어나다. 간월재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도 풍경은 더욱 깊어진다. 산벚꽃, 철쭉 등이 신록과 어우러진 모습이 그야말로 보석처럼 아름답다. 울주는 옹기로 이름 난 곳이다. 우리 전통 옹기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울산옹기축제’가 4~7일 온양읍 인근의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축제추진위원회(052-227-4961) 주최로 열린다. 2년 내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 축제에 오른 내공 깊은 축제다. 가장 큰 볼거리는 장인들이 펼치는 옹기 제작 시연이다. 옹기 제작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축제는 옹기장난촌, 옹기산적촌, 옹기무형유산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옹기장난촌과 옹기난장촌은 흙과 물속에서 마음껏 놀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축제 기간 동안 옹기 값이 20~50% 정도 할인된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2) →맛집 : 울주에서 이름 난 먹거리는 언양 불고기와 짚불 곰장어다. 한데 호불호는 둘 다 퍽 엇갈리는 편이다. 짚불에 통째 구워 내는 곰장어구이가 특히 그렇다. 고소하고 아삭대는 식감이 좋다는 이가 대다수이지만 통째 구운 데다 모양까지 거무튀튀한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다만 미국 알래스카에서 들여온 싱싱한 곰장어를 실제 짚불 위에서 토속적인 방식으로 구워 내는 것만은 분명하다. 통구이가 거북하다면 양념구이로 먹으면 된다. 김양집(239-5539)은 한자리에서 50년 가까이 짚불 곰장어를 팔았다는 집이다. 서생면 신암리 바닷가에 있다. 언양불고기는 갈비구락부(264-4747)가 알려졌다. 언양읍내에 있다. 떡바우횟집(238-3136)은 현지인이 ‘강추’하는 맛집이다. 특히 성게비빔밥이 맛있다. 참돔 뱃살 등 제철 생선회도 맛깔스럽게 낸다. 간절곶 인근 대송리에 있다. 대구왕뽈떼기집(254-9511)은 우연히 발견한 맛집이다. 대구 뽈데기(얼굴, 볼 등을 일컫는 사투리)와 몸통을 섞어 내는데, 양도 푸짐하지만 무엇보다 시원한 국물이 압권이다. 게다가 가격도 5000원으로 착하다. 시쳇말로 ‘가성비’가 좋다. 곤이를 곁들이려면 2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매운탕과 맑은탕 두 종류다. 읍내에 있다. 남창리는 ‘남창국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옹기종기 시장 주변에 국밥집이 몰려 있다. 사일국밥(239-0706)의 소내장국밥이 독특하다. →잘 곳 : 등억리 온천단지에 깔끔한 숙소가 많다. 가격도 ‘착한’ 편이다. 최근 울산역 인근에도 숙박업소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간월재 입구의 펜션을 찾는 게 좋겠다.
  • [열린세상] 인터넷 포털 규제해야 하나/이성엽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교수

    [열린세상] 인터넷 포털 규제해야 하나/이성엽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부소장·교수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 새로운 미지의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공항, 철도역이듯이 현실 세계에서 사이버 인터넷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portal)이 인터넷 포털이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인터넷 포털은 주로 검색, 이메일,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최근에는 방송, 통신, 전자상거래는 물론 부동산, 교통, 음식, 숙박 등 전 산업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 3월 말 기준 네이버의 시가 총액은 28조원으로 국내 6위를 차지해 20조원으로 국내 13위인 SK텔레콤을 앞서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은 미디어 시장에서 영향력이 막강한데, 네이버의 매체 합산 여론영향력 점유율은 18.1%로 지상파 3사와 주요 언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포털 3사 기준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87.2%에 이르고 있다. 다만 최근 인터넷 포털에는 가짜 뉴스 문제, 검색 순위 조작, 인터넷 카페의 불법거래, 소상공인 피해와 같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인터넷 포털은 사실상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규제하에 있는 기존 통신, 방송, 신문사업자들의 불만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은 그간 정부 정책과 통신사들의 투자를 통해 구축된 초고속 네트워크에 무임승차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투자나 대가 부담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이들은 인터넷 포털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에 대한 기존의 통신법상 부가통신사업자 규제가 아닌 통신법에 따른 기간통신사업자나 방송법에 따른 방송사업자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진입, 공정경쟁, 이용자 보호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인터넷 포털은 국내에서 인터넷 포털이 어느 정도 성장한 것은 사실이나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에 비교하면 아직 규제가 아닌 진흥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론적으로도 방송이나 통신은 국가의 한정된 자원인 주파수를 할당받는다는 이유로 정부의 허가를 받지만 포털 시장은 정부의 진입 규제 근거가 없다고 한다. 더구나 이 시장은 진입 장벽이 낮아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존재하기 어려우며, 사업영역 및 수익모델도 매우 다양하고 동태적이어서 구체적인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 시장을 획정해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주장한다. 만약 규제를 하는 경우에도 국내 사업자에게만 집행 가능한 규제를 도입하는 경우 해외 사업자를 우대하는 역차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간 국내 인터넷 포털은 정부의 진흥이나 규제가 아닌 기술과 서비스 혁신에 의해 자율적인 성장을 해 왔다. 포털 검색 서비스는 대부분 국가에서 구글이 1위이나 한국은 네이버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네이버 라인의 시장점유율은 미국 12%, 일본 94%, 대만 83%에 달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털에 대한 규제 여부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지만 이 문제는 기술, 서비스 혁신에 대한 규제의 대응 원칙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원칙상 기술, 서비스 혁신에 대해서는 규제가 이를 수용하고 조장하는 방향으로 최소한의 규제를 하거나 공정 경쟁이나 이용자 보호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규제를 유예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공정 경쟁이나 이용자 보호와 관련된 중대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동일 서비스와 동일한 규제를 통해 규제형평과 이용자 보호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인터넷 포털의 규모와 산업 내에서의 위상이나 몇 가지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할 때 산업적 기여나 사회적 책임의 인식, 공정 경쟁 환경 및 이용자 보호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다만 규제 방식이나 강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데, 특히 규제 강화가 경쟁력이 약화돼 규제에 의지하려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또한 인터넷 포털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감소시키는 것은 아닌지도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
  • “맞춤형 나들이정보 활용을”

    “맞춤형 나들이정보 활용을”

    행정자치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에 쓰면 좋은 정부서비스 13가지를 1일 소개했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부의 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국내 숨은 관광명소와 축제, 음식점, 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걷기여행길’에서는 지역과 주제에 따라 걷기 좋은 지역 정보를 보여 준다. 지역과 난이도, 계절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휠체어·유모차가 다니기 적합한 길도 알려준다.차를 가지고 나들이할 때 각종 교통 정보나 주유소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는 실시간 교통 상황과 고속도로 위치별 영상 등을 소개한다. ‘TBN교통방송’에 접속하면 교통방송을 들을 수 있고 ‘오피넷’에 들어가면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환절기 건강 정보도 챙길 수 있다. ‘건강IN’을 활용하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는 감기·눈병·식중독·천식·피부병 등 5대 질병의 지역별 위험도와 위험 단계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우리동네 대기질’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전국 대기오염물질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자부는 정부 주요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정부24’와 상품 리콜과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드림’, 층간 소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층간 소음 이웃사이센터’ 등의 앱을 추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대만 첫 방문 공유, 5천여명 현지팬 만난다…하루 숙박비가 얼마?

    대만 첫 방문 공유, 5천여명 현지팬 만난다…하루 숙박비가 얼마?

    배우 공유가 대만 팬미팅을 위해 대만을 첫 방문했다. 공유는 3박4일 일정으로 지난 27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공유는 대만 타이베이 최고급 호텔 만다린 오리엔털호텔에 투숙했다. 하루 숙박비만 60만 대만달러(2400만 원)에 이르는 프레지던트룸으로 여배우 서기, 전지현, 마돈나, 휴 잭맨, 송중기 등이 투숙한 바 있다. 공유는 대만에서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한류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영화 ‘부산행’과 tvN 드라마 ‘도깨비’의 연이은 히트로 대만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공유는 29일 열리는 ‘공유 라이브 메이크 어 위시 인 타이베이’ 팬미팅에서 55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난다. 28일 대만 언론매체들은 공유의 방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유가 데뷔한지 16년 만에 대만을 첫 방문했으며, 그가 해외 팬미팅의 첫 출발을 대만에서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이드+] 나는 8년 동안 月 200만원을 못 쥐었다

    [인사이드+] 나는 8년 동안 月 200만원을 못 쥐었다

    5인 미만 사업체 급증…근로기준법 적용 고민해야 근로기준법 보호를 받지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절반은 비정규직이며, 대부분이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8년 동안 임금이 33만원 인상돼 이들은 월평균 173만 800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대기업 근로자 월급은 130만원 이상 올랐다. 이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를 1인 이상 사업체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조건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를 분석한 결과 5민 미만 사업체 수는 2006년 270만곳에서 2014년 310만곳으로 40만곳이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5~299인 사업체는 18만곳, 300인 이상 대기업은 999곳만 늘었다. 5민 미만 사업체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종사자 수도 480만 1000명에서 558만 7000명으로 70만명 이상 늘었다. ●5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절반 비정규직 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사업체 규모가 작을 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5인 미만 사업체의 비정규직 비중은 49.7%로 절반에 육박했다. 2008년에는 44.4%였다.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체의 비정규직 비중은 20.6%에 그쳤다. 5인 미만 사업체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매우 낮아 대부분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은 35.4%, 고용보험 35.1%, 국민연금 30.6% 등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비정규직은 각각 20.5%, 19.2%, 14.4%에 불과했다. 5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모든 산업에서 늘었고 특히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크게 늘었다. 이 두 산업은 여성 종사자 비율이 높고, 근속시간이 짧으며, 기업 생존율이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전산업 평균 근속기간은 5.16년인데 도·소매업은 4.49년, 숙박·음식점업은 1.68년에 불과했다. 5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만성적인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었다. 주 40시간제 비율은 5인 미만 사업체에서 26.3%에 불과했다. 5~9인 47.6%, 10~29인 68.9%, 30~99인 82.2%, 100~299인 86.5%, 300인 이상은 99.0%였다. 임금 격차도 매우 컸다. 300인 이상 대기업 평균 월급은 2007년 363만 2000원에서 2015년 493만 8000명으로 36.0% 증가했다. 반면 5인 미만 사업체는 140만 3000원에서 173만 8000원으로 24.0% 증가하는데 그쳤다. 5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환경이 열악한 이유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5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 가능하고, 15일 이상의 유급휴가를 받을 권리가 제한된다. 또 5인 이상 사업체는 소정 근로시간을 주 40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하고 초과한 근로시간은 50%의 가산수당을 지급해야 하지만, 5인 미만 사업체에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사실상 합법적으로 장시간 근로가 허용되는 것이다. ●주 40시간 근로자 26.3% 불과 이정아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팀 부연구위원은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취약성은 단지 임금 수준이 낮다는 점에서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부당해고 보호에서 제외되는 등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취약성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호망으로서 근로기준법의 대상을 1인 이상 전 사업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할 시기”라며 “당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업체가 있을 수 있는데, 완만한 이행을 위한 단기적인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방안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교원 올스토리, CJ오쇼핑 교육부문 단일 상품 최고 수치 3만콜 기록

    교원 올스토리, CJ오쇼핑 교육부문 단일 상품 최고 수치 3만콜 기록

    교원그룹의 ‘교원 올스토리’가 지난 26일 TV홈쇼핑 방송에서 CJ오쇼핑 교육부문 단일 상품 사상 가장 높은 콜 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교원 올스토리는 유아 전집 5종의 무료체험 신청 접수 3만콜을 돌파했다. 이는 종전에 교원이 갖고 있던 유아 교육부문 최고 기록인 1만4000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TV홈쇼핑 방송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에 해오던 ‘광고 방송’이 아닌 ‘교육 방송’으로 유아 독서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전문가가 등장해 평소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유아 독서법을 소개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며 “장난감 대신 아이들의 인성과 지성에 도움이 되는 책을 준비하려는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TV홈쇼핑 방송에서 소개된 교원 올스토리의 대표 유아 전집 5종은 누적 판매량 150만 세트 돌파한 베스트 셀러 전집이다. ‘3D 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 ‘호야토야 옛날이야기‘ ‘조물조물 사회놀이’ ‘자연이 소곤소곤’ 그리고 ‘열려라! 지식문’가 해당된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3D 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는 월 평균 1300여 세트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전집 중 하나다. 3D 일러스트를 한층 강화하고 30가지 세계 명작 동화를 담아 지난 2015년 새롭게 출시했다. ‘호야·토야 옛날이야기’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전통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전래 동화 전집이다. 사회탐구 영역의 ‘조물조물 사회놀이’는 아이가 스스로 팝업북을 만들고 스마트 기기로 독서 활동을 하며 놀이하듯 재미있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과학탐구 영역의 ‘자연이 소곤소곤’은 지난 4월 최신 누리과정을 반영해 리뉴얼됐다. 자연 속 65종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주제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열려라! 지식문’은 누리과정 속 11개의 주제를 동화로 풀어낸 지식 그림책이다.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추가해 아이들의 호기심까지 해결해준다. 유아 전집 5종 150만 돌파 및 성공적인 TV홈쇼핑 방송을 기념해 교원 올스토리는 5월 한 달간 ‘5월愛 경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총 17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며, 다이슨 무선 청소기(5명), 스위트호텔 숙박권(20명), CGV 영화상품권(200명), 스타벅스 커피음료권(775명)을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원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CJ오쇼핑을 통해 TV홈쇼핑을 실시하고 있다. 매번 해당 부분의 종전 기록을 갱신하며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성장 이끈 수출·투자… 소비회복 최대 관건

    성장 이끈 수출·투자… 소비회복 최대 관건

    올 1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 0.9%는 기대 이상이었다. 올 1~2월만 해도 국내외에서 한국경제에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랐던 것을 고려하면 일종의 ‘어닝 서프라이즈’다.예상보다 빨리 반전에 성공한 원동력은 수출과 투자였다. 특히 내수가 소비 침체로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물경제의 다른 한 축인 수출의 영향력이 그만큼 컸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기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2015년 4분기(2.1%)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4월 수출도 20% 수준의 증가가 예상된다. 관세청은 앞서 “4월 1~20일 수출액이 30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늘었다”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수출지원기관협의회 회의에서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초 전망한 올해 수출 증가율 2.9%를 6~7%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올해 총수출액 전망치는 기존 5100억 달러에서 최대 5300억 달러가 된다. 수출의 온기는 빠르게 투자와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규모 장치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설비투자 증가율이 4.3%를 기록했다. 제조업도 2014년 2분기(4.7%)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인 4.4%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정부의 가계빚 억제 대책으로 거품이 꺼질 것으로 예상된 건설투자가 예상 외로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에 마이너스(-1.2%)를 기록했던 건설투자도 올 1분기에 5.3% 증가로 반전했다. 정규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 1분기 건설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공공 부문의 예산 집행이 이뤄지면서 건설 기공과 착공 실적이 모두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향후 최대 관건은 소비의 회복이다. 수출과 투자가 아무리 잘돼도 소비가 뒷받침이 안 되면 경기회복은 완성될 수가 없다. 1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0.4%로 전분기(0.2%)보다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2분기(0.8%)와 3분기(0.6%)에는 못 미쳤다. 특히 내수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업 중에서 도소매·음식숙박(-1.2%), 금융·보험(-0.9%), 문화·기타서비스(-0.8%) 등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 국장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소비심리 위축,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나타난 스마트폰 구매 연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1분기 수출과 설비투자를 이끈 반도체와 석유화학이 일자리 창출에는 효과가 크지 않아 국민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면서 “차기 정부는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늘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불만 후기 숨기고 꼼수 광고… 못 믿을 숙박앱

    불만 후기 숨기고 꼼수 광고… 못 믿을 숙박앱

    ‘청소 상태와 서비스가 불만스러웠다’는 소비자 이용 후기 6000여건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하고, 광고비를 낸 업체를 인기 많은 곳인 것처럼 추천해 준 모바일 숙박예약 애플리케이션 사업자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숙박업소(모텔)에 대한 불만족 후기를 숨겨 소비자를 속인 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 야놀자, 플에이엔유(여기야) 등 3개 업체에 시정·공표 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각 250만원씩 총 750만원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앱 화면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 공정위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일주일간 알려야 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여기어때, 야놀자 등 2개 앱은 소비자가 모텔을 이용하고 난 뒤 올린 이용 후기 가운데 불만족 후기를 골라 비공개 처리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4~9월 5952건의 후기를 비공개 처리했고 야놀자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8건의 후기를 숨겼다.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등 3개 사업자는 광고비를 따로 낸 숙박업소를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하고 인기 업소인 것처럼 ‘추천’ 숙소 목록에 넣어 소비자를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업체들은 앱 초기 화면에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 사업자 정보와 이용약관을 표시하지 않아 경고 처분도 받았다. 3개 숙박앱 업체는 공정위 심사 과정에서 비공개 후기를 모두 공개로 바꾸고 광고 숙박업소를 ‘제휴업체’로 표기하는 등 지적 사항을 수용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거래 규모가 2014년 2억 6000만원에서 지난해 900억원으로 급증한 숙박앱 시장의 소비자 기만행위가 고쳐져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황금연휴 손님맞이 총력전 펼치는 지자체

    황금연휴 손님맞이 총력전 펼치는 지자체

    할인행사·특별 개방 잇따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 3일 부처님오신날, 5일 어린이날에 이어 9일 대선까지 11일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자치단체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홍우 충남도 관광마케팅과장은 25일 “예년과 달리 대선까지 치러지는 5월로 축제 분위기가 더 짙어져 나들이하는 시민이 크게 늘 것 같다”며 “관광지와 숙박업소 입장료 할인을 더 확대하고 가을에만 하던 여행수기 공모를 5월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부여 백제문화단지, 서천 국립생태원과 시티투어,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스파비스 등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50% 할인한다. 천안상록리조트 등 숙박시설도 20~30% 할인한다. 부여 구드래 돌쌈밥 등 맛집들도 값을 내린다. 섬을 둘러싼 지붕형 ‘회랑’(1㎞)이 있어 눈비가 와도 해변을 걸을 수 있는 충남 보령시 죽도 상화원은 특별히 개방된다. 충북도는 ‘충북 꽃길 여행’을 주제로 한방 체험(제천), 연풍새재 걷기(괴산), 국악 체험(영동) 등 참가자를 대부분 무료로 받는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입장료 25%, 수안보 숙박업소는 20% 할인행사를 벌인다. 울산시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봄꽃 대향연이 펼쳐질 태화강대공원 주변 주차장 요금을 받지 않는다.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전시시설로 탈바꿈한 국산 1세대 전투함 ‘울산함’ 체험은 9일까지 무료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실내암벽장도 무료다. 일부 호텔은 최대 71%까지 요금을 내린다. 전남도는 다음달 14일까지 체감 프로그램 ‘YOLO(욜로) 오시오’를 운영한다. 신안군은 갯고랑 카약을 체험하는 임자도와 삐비꽃 축제, 염전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증도에서 버스투어를 펼친다. 여수시는 금오도 등 섬 주민과 함께하는 바다카약, 무인도 탐방 등 프로그램을 내놨다. 부산시는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피란수도 부산 체험 등 부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10~60% 할인한다. 경북도는 경주 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황금연휴 경북관광 대바겐세일’에 들어간다. 관광지, 호텔, 음식점 등 944곳이 참여한다. 연중 부처님오신날에만 산문을 여는 문경 봉암사는 3일을 빼고 7일까지 개방한다. 경남도는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 여행’을 주제로 ‘도깨비도 좋아하는 녹차 마시고 화개장터 놀러가 볼까?’, ‘단짠단짠 경남 먹거리 투어’ 등 이벤트를 벌인다. 제승당 등을 무료 개방하고 체험장, 숙박시설, 음식점 등은 최대 60%까지 깎아 준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황금 연휴가 조선 경기 불황 등으로 시든 지역 관광산업을 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기어때, 야놀자 등 숙박앱 함부로 믿지 마세요

    여기어때, 야놀자 등 숙박앱 함부로 믿지 마세요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등 숙박 앱 함부로 믿지 마세요! 모바일 숙박앱 사업자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이용후기는 가리고, 자신들의 광고상품을 구입한 숙박업소는 인기업소라고 표시해 소비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소비자를 기만한 위드이노베이션, 야놀자, 플레이엔유 등 3개 업체에 시정·공표명령과 과태료 각 250만원씩 총 7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앱 화면의 절반 이상 크기로 일주일간 공표해야 한다. 위드이노베이션, 야놀자, 플레이엔유는 각각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라는 숙박 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다.여기어때·야놀자 등 2개 앱은 소비자가 모텔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난 뒤, 올린 이용 후기 중 청소상태나 종업원 친절도 등에 대한 불만족 후기를 다른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자면 “청결 상태 최악~ 욕실에 휴지도 안 걸려 있고 욕조는 닦지도 않았는지 때가 그대로네요”, “침대에 머리카락 많고 욕실에 물기가 그대로…. 이 가격에 이 정도 시설이면 손님 다 떨어지겠다” 는 등의 후기내용이 비공개 처리된 상태였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무려 5952건의 불만 후기를 비공개 처리했다. 야놀자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8건의 후기를 다른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했다. 여기어때·야놀자·여기야 등 3개 앱은 자신들의 광고상품을 구입한 숙박업소를 시설·서비스가 우수하고 인기가 많은 곳인 것처럼 ‘추천’하는 기망행위도 했다. 여기어때는 ‘내주변 추천’, ‘프리미엄 플러스’, ‘프리미엄’, ‘베스트’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면서 해당 업소들이 광고상품을 구입한 사실은 공지하지 않았다. 이들 3개 업체와 핀스팟은 앱 초기화면에 상호·전화번호·주소 등 사업자 정보와 이용 약관도 표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서는 모두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공정위가 사건 심사에 들어가자 비공개 후기를 모두 공개로 전환하고 광고비를 낸 숙박업소를 ‘제휴업체’으로 표기하는 등 문제가 된 사실을 고쳤다. 공정위 관계자는 “숙박앱에서 민원이 자주 제기되고 과장된 표현이 많아 조사하게됐다“면서 ”전자상거래 분야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모바일 앱 등 관련 사업자들의 법 위반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어때, 야놀자 등 숙박앱 함부로 믿지 마세요

    여기어때, 야놀자 등 숙박앱 함부로 믿지 마세요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등 숙박 앱 함부로 믿지 마세요! 모바일 숙박앱 사업자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이용후기는 가리고, 자신들의 광고상품을 구입한 숙박업소는 인기업소라고 표시해 소비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소비자를 기만한 위드이노베이션, 야놀자, 플레이엔유 등 3개 업체에 시정·공표명령과 과태료 각 250만원씩 총 7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앱 화면의 절반 이상 크기로 일주일간 공표해야 한다. 위드이노베이션, 야놀자, 플레이엔유는 각각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라는 숙박 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다.여기어때·야놀자 등 2개 앱은 소비자가 모텔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난 뒤, 올린 이용 후기 중 청소상태나 종업원 친절도 등에 대한 불만족 후기를 다른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자면 “청결 상태 최악~ 욕실에 휴지도 안 걸려 있고 욕조는 닦지도 않았는지 때가 그대로네요”, “침대에 머리카락 많고 욕실에 물기가 그대로…. 이 가격에 이 정도 시설이면 손님 다 떨어지겠다” 는 등의 후기내용이 비공개 처리된 상태였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무려 5952건의 불만 후기를 비공개 처리했다. 야놀자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8건의 후기를 다른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했다. 여기어때·야놀자·여기야 등 3개 앱은 자신들의 광고상품을 구입한 숙박업소를 시설·서비스가 우수하고 인기가 많은 곳인 것처럼 ‘추천’하는 기망행위도 했다. 여기어때는 ‘내주변 추천’, ‘프리미엄 플러스’, ‘프리미엄’, ‘베스트’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면서 해당 업소들이 광고상품을 구입한 사실은 공지하지 않았다. 이들 3개 업체와 핀스팟은 앱 초기화면에 상호·전화번호·주소 등 사업자 정보와 이용 약관도 표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서는 모두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공정위가 사건 심사에 들어가자 비공개 후기를 모두 공개로 전환하고 광고비를 낸 숙박업소를 ‘제휴업체’으로 표기하는 등 문제가 된 사실을 고쳤다. 공정위 관계자는 “숙박앱에서 민원이 자주 제기되고 과장된 표현이 많아 조사하게됐다“면서 ”전자상거래 분야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모바일 앱 등 관련 사업자들의 법 위반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의창구, 경남지역 신흥투자처로 주목

    창원 의창구, 경남지역 신흥투자처로 주목

    창원 의창구가 경남지역 신흥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창원시는 2010년 7월 통합 이후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했으며, 주거, 상권, 녹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의창구는 최근 신흥주거벨트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팔용동, 대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신흥주거단지가 개발 중이다. 대표적으로 팔용동 35-1,2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창원뿐만 아니라 타 지역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창원을 제외한 타 경남지역과 부산지역 수요자들이 전체 계약자 중 약 30%에 달했다. 이러한 외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은 의창구의 각종 개발에 따른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현재 의창구는 주거, 상권, 공원 등에서 크게 개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아파트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가구 규모,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규모로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들어서는 SM타운은 창원시 문화복합단지 조성의 핵심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창원 SM타운은 지방최초로 조성되는 SM타운으로 더욱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만4520㎡의 연면적으로 삼성동 코엑스 SM타운의 2배이상 규모로 지하 4층 ~ 지상 10층, 800석 이상의 홀로그램 공연장과 호텔, 스타샵, 체험스튜디오 등의 구성이 예정된 문화복합타운이다. 내부시설은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리테일샵, 한류체험 스튜디오, 연예인 관련 상품 판매장, 홀로그램 공연장, 컨벤션 시설, 부티끄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연관람과 체험, 숙박까지 가능한 논스톱 체류형 관광라인 구축이 기대된다. 다음달은 창원문화복합단지 기공식을 앞두고 있어 SM타운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기공식에는 관계자 비롯 시민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식 끝난 뒤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녹지개발도 기대된다. 팔용동 인근에 위치한 사화근린공원이 약 43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으로, 약 15만평은 공원시설면적으로 개발 예정이다. 체육시설은 물론, 모험시설 및 자연생태공원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고품격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개발호재에 힘입어 이미 의창구의 아파트값은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13.03~17.03) 의창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10.3%로 창원의 강남으로 불리는 성산구 보다 약 3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5월 황금연휴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방문상담자에게는 기공식 후 열리는 기념행사 티켓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관광지 황금연휴 바겐세일

    경북도는 봄 여행주간(4월 29~5월)을 맞아 ‘5월 황금연휴 경북관광 대바겐세일’을 한다. 도는 지난해 경주 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침체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행사를 기획했다. 도내 23개 시·군 주요 관광지, 호텔, 음식점, 체험시설 등 944곳이 참여한다. 지난해 봄 여행주간 173곳보다 참여 업체가 대폭 늘었다. 주요 관광지 134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거나 30∼50% 할인한다. 호텔과 한옥체험시설 301곳 주중 50%, 주말 30%, 체험시설 42곳 10∼20%, 음식점 465곳 평균 10% 각각 할인한다. 경북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 보문골프장과 안동 휴그린골프장 2곳은 관광단지에 숙박한 관광객에게 골프장 이용료를 25% 깎아준다. 바겐세일 기간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신라 달빛 기행 등 12개 시·군에서 52개의 다양한 행사를 한다. 1년에 한 번 석가탄신일에만 산문을 여는 문경 봉암사가 5월 3일을 빼고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개방한다.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고령 전통 기와제조박물관은 이 기간 평일 1회, 토요일 2회 일반인을 맞는다. 할인 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와 관광 홈페이지 경북나드리(www.gbtou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5월 연휴 울산 관광객 유치 총력

    울산시는 5월 황금연휴 기간(1~9일)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할인 행사를 벌인다. 시는 이 기간 관광공사가 지정한 울산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 유인 차원에서 봄꽃 대향연이 펼쳐질 중구 태화강대공원 주변 주차장은 5월 3일 석가탄신일과 5일 어린이날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남구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은 입장료를 30% 할인하고, 전시시설로 탈바꿈한 국산 1세대 전투함 ‘울산함’은 5월 9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북구 당사 해양낚시공원은 어린이날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울주군 태화강생태관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실내암벽장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체류형 관광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호텔 숙박요금은 최대 71%까지 할인한다. 호텔현대울산은 11일간(4월 29일~5월 9일) 객실 요금 60% 할인과 요일별 특별혜택을, 울산 롯데호텔과 롯데시티호텔은 16일간(4월 29일~5월 14일) 객실요금을 각각 최대 60%와 71% 할인을, 신라스테이는 ‘그랜드 세일’ 패키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44일간(4월 18일~5월 31일) 객실 요금 65% 할인 및 디럭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봄바람 타고 부산여행..부산시 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마련

    봄바람 타고 부산여행..부산시 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마련

    ”봄바람 타고 매일 축제가 펼쳐지는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시는 25일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관광협회는 봄 여행은 하루하루 축제가 펼쳐지는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17 봄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봄 여행주간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공연 및 행사와 함께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 운영을 비롯해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피란수도 부산 체험, 서부산 투어 등 부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원도심 스토리투어 특별코스인 ‘응답하라! 피란수도 1023’을 운영하고, 영도다리 인근 유라리 광장에서 ‘피란수도 부산’ 체험 프로그램을, 서부산 지역에서는 스탬프랠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도 3회 운영한다. 부산여행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광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10~60% 할인받는다. 부산시 인증 우수관광상품, 전통시장, 온천 체험 등 유료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서울 일대에서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밀면, 어묵 푸드트럭과 찾아가는 홍보 차량으로 홍보활동을 펴고 부산역에서 환대캠페인도 벌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민 손으로 일군 ‘예마을’ 고령 명소 됐어요

    주민 손으로 일군 ‘예마을’ 고령 명소 됐어요

    주민 출자 조합서 개발 주도…휴양시설·체험 프로그램 갖춰‘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인적이 드문 가야산 자락의 농촌 체험·휴양마을에 연간 수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경북 고령군은 덕곡면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덕곡발전위원회’가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5만 5000명으로 정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는 4만 2000명을 유치했다. 그 중심에 덕곡발전위가 운영하는 농촌 체험·휴양 시설인 ‘고령 예(禮)마을’이 있다. 고령 도심에서 10㎞ 떨어진 덕곡 지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적이 드문 외딴곳이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지역 개발에서 뒤처졌고 주민 1500여명의 4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갈수록 쇠락했다. 도저히 희망이라고는 없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주민들이 ‘고령 예마을’ 운영에 나선 게 계기가 됐다. 고령군은 국비 등 총 77억원을 유치해 애물단지였던 폐교(옛 덕곡초교)를 매입, 리모델링하고 각종 휴양·체험 시설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1억원이 넘는 돈을 출자해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그 결과 하루 많게는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예마을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9900㎡), 펜션(8~60명)·캐러밴(최대 5명) 등 숙박시설, 잔디광장, 조랑말 체험, 대강당, 회의실 등을 갖췄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지역 특산물인 딸기를 이용한 소시지·주먹밥· 피자 만들기, 나만의 사진엽서, 생태손수건, 미나리 비누 만들기, 딸기 수확 등이 있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인성학교’로도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예마을을 전국 권역별 개발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17개 시·도 공무원 연수에 소개했다.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른다. 지금까지 50여곳에서 다녀갔다. 방문 문의도 쇄도한다. 김병환 덕곡발전위원장은 “예마을 재방문율이 80% 이상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멜코리조트&엔터테인먼트, 한국인 위한 한정판 여행 패키지 설명회 개최

    멜코리조트&엔터테인먼트, 한국인 위한 한정판 여행 패키지 설명회 개최

    마카오 복합리조트 운영사 멜코리조트&엔터테인먼트가 ‘마카오 엔터테인먼트 겟어웨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지난 2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족관광객과 자유여행객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카오 엔터테인먼트 겟어웨이 패키지’를 한국시장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카오 엔터테인먼트 겟어웨이 패키지’는 오직 한국인만을 위해 독점적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휴가를 맞은 관광객들이 마카오에서 스타 같은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아르데코 양식과 할리우드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복합 리조트 스튜디오 시티의 고급 호텔 숙박권(2박)과 마카오를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관람권(2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바우처와 스테이&플레이 바우처가 포함된다.엔터테인먼트 바우처는 스튜디오 시티의 쌍둥이 호텔 사이에서 마카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인 130여 미터 높이에 위치한 대관람차 ‘골든릴(Golden Reel)’, 배트맨과 함께 고담시를 비행할 수 있는 4D 어드벤처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 세계 유명 마술사 프란츠 하라리가 기획·연출하는 매직쇼 ‘더 하우스 오브 매직’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쇼 제작자인 프랑코 드래곤이 기획·감독하고 제작 예산만 2억 5,000만 달러(한화 2,850 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이다. 1회 공연당 올림픽 수영장 5개를 채울 수 있는 물이 사용되며, 세계 25개국 90여 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160여 명의 제작진과 기술전문가, 프로 다이버 등으로 구성된 공연 지원팀이 참여한다. 한편 ‘마카오 엔터테인먼트 겟어웨이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문의는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3층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123층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롯데월드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2017 롯데월드 인터내셔널 스카이런’(스카이런) 행사를 개최했다.스카이런은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 산하 기구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다. 선수, 개인, 단체가 참가하는 경쟁 부문과 소방관, 경찰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자선단체의 기부금을 마련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이날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출발해 롯데월드타워 최고층인 123층 전망대까지 약 500m, 모두 2917개의 계단을 올랐다. 경쟁부문 참가 선수 1~3등 남녀 모두 6인에게는 약 1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트로피가, 개인 참가자들에게는 1등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 60만원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 3등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통해 스포츠 꿈나무 육성사업에 쓰인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화 ‘스피드2’가 현실로…140명 태운 페리 항구벽과 충돌

    영화 ‘스피드2’가 현실로…140명 태운 페리 항구벽과 충돌

    고장 난 페리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항구 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21일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라스팔마스항을 떠난 페리가 항구 벽과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국인을 포함해 140명이 탑승한 나비에라 아르마스(Naviera Armas)사의 페리 볼칸 데 티네헤(Volcan de Tamasite). 테네리페(Tenerife: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큰 섬)를 향해 가던 페리 볼칸 데 티네헤는 출발 직후 전기 고장을 겪었으며 승무원들은 배를 돌리려 했지만 통제가 불가능했다. 결국 페리는 넬슨 만델라 항구 벽과 충돌 후 멈춰섰다. 충돌로 인해 항구 벽 인근 주차 차량 두 대가 파손됐으며 페리 탑승객 13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들은 대개 가벼운 상처로 현장이나 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명의 부상자만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문가들은 밤 10시경 발생한 충돌 사고에서 아무런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밝혔으며 카나리아 정부 측은 사고 부근에 길이 3km 기름띠가 발견되자 다음날 오전 1시 30분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사고 이후 페리 볼칸 데 티네헤의 모든 승객은 테네리페로 돌아갈 배가 마련되기까지 호텔이나 기타 숙박시설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사고가 난 볼칸 데 티네헤는 2대의 예인선에 의해 라스팔마스 항으로 견인됐으며 피해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볼칸 데 티네헤는 길이 143m 페리로 최대 1500명 탑승객과 300대의 차량을 운반할 수 있다. 사진·영상= Mirror / Sports 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산 농협 강도 용의자 검거…외국인 아닌 40대 남성, 범행 시인(종합2보)

    경산 농협 강도 용의자 검거…외국인 아닌 40대 남성, 범행 시인(종합2보)

    경북 경산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농협 총기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22일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직후 어눌한 말투 때문에 외국인으로 추정됐지만 40대 한국인 남성이었다. 경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47분쯤 충북 단양에 있는 한 대형 숙박시설 주차장에서 농협에 침입해 강도를 벌인 혐의(특수강도)로 김모(43)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를 발견해 추적한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용의자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55분에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침입해 돈을 빼앗아 11시 59분에 밖으로 나갔다. 당시 농협 안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만 있었고 손님은 없었다. 한 직원은 강도가 침입하자 오전 11시 56분에 경비업체에 연결된 비상벨을 눌렀다. 경찰은 경비업체 신고를 받고서 오전 11시 57분에 지령을 내렸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낮 12시 4분이었다. 용의자는 방한 마스크를 하고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침입해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남자 직원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권총 1발을 발사했다. 사람 쪽으로 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탄피 번호를 조사한 결과 1943년 미국에서 생산한 실탄으로 드러났다. 그는 농협에 들어갔을 때 “담아”란 말만 서너 번 외쳤고 “핸드폰”이나 “(금고)안에” 등 간단한 단어나 단문만 외쳤다. 농협 직원들은 용의자가 몸짓을 많이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주변 자동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는 농협 밖으로 나와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CCTV 분석 결과 그는 범행 1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농협 주변을 배회했고 휴대전화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농협 인근 오목천을 건너 남산면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해 200여명을 동원해 주변 수색과 추적에 나섰다. 농협 안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바탕으로 20일 오후에 175∼180㎝ 키에 파란색 방한 마스크를 착용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그러나 용의자 행방이 묘연해 그동안 검거하지 못했다. 수색이나 탐문 수사에도 뾰족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 분석으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를 발견, 화물차 운전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동영상 분석에 시간이 걸렸으나 22일 오후 단양에서 마침내 김씨를 붙잡았다. 범행 후 55시간 만이었다. 그는 검거 직후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총기와 총알 출처는 아직 입을 열지 않았다. 그는 총기와 옷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오후 9시쯤 김씨를 경산경찰서에 압송해 범행 동기, 총기 출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나 공범이 있는지 등은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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