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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더블루테라’, 인피니티 풀 등 프리미엄 라이프 구현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더블루테라’, 인피니티 풀 등 프리미엄 라이프 구현

    지난달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저금리 정책 기조 속에서 생활자금과 노후자금 확보를 할 수 있는 투자처로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생활형 숙박시설은 최근 강세를 보이는 유망 투자처다. 속초 더블루테라와 같은 생활형 숙박시설은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과 유사하고, 개별 등기를 통한 임대 사업과 숙박업이 가능하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까닭에 청약 통장이 불필요하며 전매 제한으로부터도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속초 더블루테라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의 장점을 지닌 트렌디한 생활형 숙박시설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프리미엄 라이프를 구현해 주는 곳”이라고 전했다. 지역 내 신 주거지역으로 각광받는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지어지는 속초 더블루테라는 396실 전 세대에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고, 이 중 312실에서는 탁 트인 바다 조망이 펼쳐진다. 지하 1층 지상 28층 가운데 지상 1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100% 자주식 주차장이 마련되고, 루프탑에는 수평선이 바라다 보이는 인피티니 풀이 만들어 진다. 28층에 들어서는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사계절 설악산의 풍경을 즐기며 운동할 수 있다. 옥상 외부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로비층은 엘리베이터 홀과 화장실 등 서비스 동선을 로비와 분리함으로써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세탁기, 콤비 냉장고, 천장형 에어컨, 전기쿡탑 같은 필수 생활 시설들이 빌트인으로 갖춰져 있으며, 안전한 생활을 위한 무인경비시스템과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된다. 속초 더 블루테라는 동해대로 7번 국도와 가까워 속초 전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난해 서울-양양고속도로를 개통하며 서울-속초 90분대 시대를 연데 이어 2025년 동서고속화철도까지 개통되고 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진다. 걸어서 5분이면 동해바다 해수욕장(속초, 외옹치)을 만날 수 있으며, 설악산 국립공원, 동명항, 대포항, 호수공원, 먹거리 단지, 코마린 마리나 요트공원, 아바이 마을 같은 유명 관광지와도 가깝다. 더욱이 대포항~속초해수욕장~청호동을 잇는 속초 관광지 연계 해안 관광도로 조기 착공을 비롯한 시의 적극적인 관광산업 개발 덕에 더 블루테라의 미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조양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범죄 온상’ 된 불법 민박…규제는 난센스

    [특파원 생생 리포트] ‘범죄 온상’ 된 불법 민박…규제는 난센스

    개정법 시행 앞두고 사업자 신고 받아 지자체 까다로운 규제에 음성 영업 기승 민박 금지 아파트 증가…음성화 부추겨일본에 불법 민박, 음성 민박 비상이 걸렸다. 오는 6월 민박 활성화를 위한 개정 주택숙박사업법(민박법)의 시행을 앞두고, 불법 민박, 지하 민박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민박 사업자에 대한 신고를 받는데, 벌써부터 까다로운 규제를 피하려고 신고하지 않고 몰래 영업하는 불법 민박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최근 오사카 시내 민박에서 일어난 일본 여성 살해 및 시신 유기 사건은 이 문제를 더 부각시켰다. 용의자로 체포된 미국인 바이락탈 에프게니(26)는 1월 말 일본에 온 뒤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민박을 전전하면서 살해와 시신 유기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최근 NHK 등은 전했다. 행정 감시를 피한 불법 민박이 범죄의 온상이 되기 쉽다는 우려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사회적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경찰은 오사카 시내에만 불법 민박이 최소 1만곳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미 영업 중인 도쿄의 민박 가운데 합법적인 물량은 20%인 2만곳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불법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민박 업자들이 신고 없이 음성 영업을 하는 이유는 자치단체들의 까다로운 규제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소음과 쓰레기, 이웃과의 마찰 등 민박 활성화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지자체 조례 등이 오히려 민박 음성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민박법은 생활 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지자체에 독자 조례 제정을 인정하고 있다. 도쿄 23개 구 가운데 80% 이상이 독자 규정을 검토 중인데, 더 까다로워지는 ‘추가조례’가 민박 사업자들의 등록 의욕을 꺾고, 민박 음성화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민박법은 영업일수 상한을 두어 연간 180일만 운영하도록 했고, 주거 전용 지역에서는 영업을 금요일부터 일요일로 한정하고 있다. 하지만 도쿄 신주쿠구 등 지자체들은 영업 일수 상한을 156일 등으로 하는 등 더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 도쿄 시부야의 부동산업자 간다 미유키(46)는 “숙박 요일에 따라 제한하고, 총 영업일수 등을 법으로 묶는 것은 난센스”라고 반발했다. 민박에 관심을 가졌던 간다는 까다로운 지자체 조례를 이유로 6채의 아파트를 그냥 보통의 월정 임대 아파트로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 주민회, 맨션 단지 등 지역공동체들이 자신들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민박을 금지하는 결정을 속속 내리고 있는 것도 역설적으로 민박 음성화를 부추긴다. 도쿄 맨션 관리업협회에 따르면 민박을 금지한 아파트 관리 조합은 80%를 넘었다. 지자체들도 민박 관련 전담 부서와 콜센터 등을 만들고 있지만, 늘어나는 민박 수에 비해 담당 직원이 턱없이 적은 것도 음성화를 막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이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공권력보다 ‘문화의 힘’… 개발 사각 성매매집결지를 예술촌으로

    공권력보다 ‘문화의 힘’… 개발 사각 성매매집결지를 예술촌으로

    ‘문화의 힘’이 ‘공권력’도 뿌리 뽑지 못한 ‘성매매 집결지’를 소멸시키는 첨병으로 나섰다. 음습한 곳에 밝은 빛을 비춰 스스로 무너지게 하는 ‘문화 햇볕정책’이다. 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으로 윤락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2년 전에 시동을 건 선미촌 기능전환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실제로 선미촌에 시청 담당부서가 이전해 교두보를 확보한 데 이어 예술촌 조성에 착수하자 난공불락 같던 이곳도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성매매 업소 폐업이 늘어나고 종사자들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일부 종사자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겠다며 자활교육을 받고 있다. 음침하던 선미촌에 햇볕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주민들도 반색하고 나섰다. 개발 사각지대였던 이곳이 새로운 명소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네잔치도 벌였다. 전주시는 앞으로 2~3년 안에 ‘음지’였던 선미촌을 ‘양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전주시청과 도보 1분 거리… 아직도 불법 성매매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은 기린대로를 사이에 두고 전주시청과 마주 보고 있다. 직선거리로 50m, 도보로 1분 거리에 불법 성매매 업소들이 집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 한복판, 시청 코앞에서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60년 넘게 영업하고 있다. 바로 옆에 대형마트,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역 명문 전주고를 비롯한 각급 학교와 주택가가 있지만 이곳은 아직도 성매매지역이라는 오명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한 대로변 바로 뒤쪽은 폐허처럼 낡은 옛 여인숙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건물 간 이격거리를 무시한 불법 건물들이 빼곡하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끼고 밖으로 유리문을 낸 허름한 집들은 모두 성매매 업소다. 이 지역은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치외법권 지대가 된 지 오래다. 낮에는 모두 문을 닫아 을씨년스럽지만 해가 지면 홍등가로 변한다. 선미촌의 역사는 6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시 중심가에서 번성했던 유곽이 해방과 함께 사라지면서 종사자들이 전주역 근처로 흘러들어왔다. 이들이 숙박업소, 술집 등과 연계돼 뿌리를 내리게 된 게 선미촌이 생성된 시초다. 전주 토박이들은 이곳을 ‘뚝너머’라고 부른다. 철길 건너편 부락이라는 뜻이다. 선미촌은 1990년대까지 30여년간 전성기를 누렸다. 1983년 전주역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전주시청이 들어섰지만 선미촌은 불야성을 이루며 성업했다. 이 기간에는 100여개 업소에서 500여명의 종사자가 매춘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업소 수 전성기의 반토막… 단속 피해 숨바꼭질 영업 성을 돈으로 팔고 사는 어둡고 음습한 관행은 2002년 전북 군산시 개복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 참사로 전환점을 맞았다. 14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성매매 집결지 생활상과 인신매매, 여성인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특히 여성인권단체 등이 나서 성매매와 폭력이 점철된 어두운 공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랜 역사 속에서 합법화된 공간처럼 특정 상권을 형성한 성매매 집결지가 교육과 주거환경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여론도 들끓었다. 욕구를 분출시킬 기능을 하는 업소가 있어야 성범죄가 줄어든다는 궤변을 잠재울 사회적 분위기도 성숙됐다. 이 같은 지적이 끊이지 않자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제정됐다. 성을 파는 여성이나 사는 남성까지 모두 처벌 가능한 이 법률이 시행되면서 선미촌은 위축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성매매 업소는 절반가량인 50개로 줄고 종사자도 200여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경찰과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도 숨바꼭질 영업을 하는 성매매 업소를 뿌리 뽑지 못했다. 단속·정비·계도를 병행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경찰도 ▲금품 제공 ▲성행위 등 두 가지 요건을 입증해야 성매매방지특별법에 의한 처벌이 가능해 단속에 한계를 드러냈다. 성매매 업소가 단속이 집중되는 선미촌에서 벗어나 주택가 원룸, 오피스텔 등으로 은밀하게 숨어들어 가는 부작용도 생겼다. 선미촌 업주들은 ‘왜 우리만 단속하느냐’며 적반하장 격으로 항의하기 일쑤였다.●작년 7월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입주… 사업 순조 선미촌이 ‘전통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에 고민하던 전주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웠다. 혐오스러운 도시공간을 문화예술마을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일반 시민들이 접근을 기피해 도시발전의 암적인 존재가 돼 버린 선미촌을 예술촌으로 재탄생시킨다는 프로젝트다. 시는 2014년 지역 주민, 토지·건물주, 업주 등과 선미촌 정비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여론을 수렴했다. 2015년에는 선미촌 기능전환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종사자나 업주들이 대안을 마련할 시간을 주면서 점진적으로 기능을 전환한다는 원칙을 마련했다. ‘선미촌문화재생사업’의 시작이었다.전주시의 이 같은 계획이 2016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완산구 서노송동 선미촌 일원 11만㎡를 2020년까지 정비하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국비 30억원, 시비 44억원 등 관련 예산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됐다. 사업 내용은 골목 경관 정비, 도로 정비, 커뮤니티 공간 및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주민공동체 육성 등이다. 시는 다음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6월에 도로정비, 커뮤니티공간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7월에는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에도 착수한다. 이에 앞서 시는 상징적인 사업들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 선미촌 내 건물 5동을 매입해 거점공간을 확보했다. 선미촌에서 가장 큰 성매매업소 건물을 매입해 지난해 7월 시청 관련부서(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를 이전했다. 이곳에는 폐품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센터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일부 터에는 공원을, 건물에는 창작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서노송예술촌의 청사진이 확정돼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선미촌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와 음침한 골목을 정비한다. 사람들의 통행량을 늘려 성매매 업소들이 스스로 위축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선미촌 내 도로는 ‘여행길’이라 이름 붙였다.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자들이 둘러보는 길’이라는 의미와 ‘여자가 행복한 길’이라는 뜻을 담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은 물리력과 공권력을 동원하지 않고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여성 인권과 마을, 도시를 살려내는 어려운 프로젝트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이 사업은 시민들과 전문가, 행정의 협치를 통해 산맥처럼 도시를 점거한 선미촌을 여성인권과 공방 중심의 예술촌으로 만들어 가는 소중한 경험의 축적이자 도시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정현백 여가부 장관 ‘펜스룰’ 확산 막고, ‘서비스업 종사자’ 만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펜스룰’ 확산 막고, ‘서비스업 종사자’ 만난다

    정부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떠오른 ‘펜스 룰’(Pence Rule) 현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한다.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 공감·소통을 위한 제2차 간담회’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투 운동의 반작용으로 직장에서 여성을 업무 등에서 배제하는 펜스 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여가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다양한 캠페인과 더불어 성평등 교육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일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주제로 열린 제1차 간담회에 이어 일터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방지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노동조합 및 현장단체 관계자들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전문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해 일터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실태를 짚어보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관련 정책 추진 경과 및 향후 보안돼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수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여성국장은 “톨게이트 수납원, 마트 노동자, 백화점 판매원, 요양보호사, 숙박시설 노동자 등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중 정부 노력으로 즉각 실태조사가 가능한 업종을 선택해 집중 단속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서비스 업종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에 공감하고 있으며 정 장관이 직접 해당 직업 종사자들과 별도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장관은 간담회에서 “사업장 규모, 업종별 특성 등에 따라 피해 양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만큼 이를 감암해 정부 정책을 보다 촘촘하게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오는 26일 교육계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주제로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취업자 겨우 10만명 증가… 2월 ‘고용 쇼크’

    취업자 겨우 10만명 증가… 2월 ‘고용 쇼크’

    최저임금 인상 영향 가장 많은 숙박·음식점업 9개월째 감소 전체 실업자 수 126만 5000명… 청년층 실업률 전년比 2.5P%↓ 극심한 취업난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을 겨우 넘어서면서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도 두 달 연속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 조선업종과 한국GM 등의 구조조정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08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4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0년 1월 1만명 감소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 폭이다. 특히 도매·소매업(-9만 2000명), 교육서비스업(-5만 4000명)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숙박·음식점업은 2만 2000명이 줄어 9개월째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4만 2000명 줄어 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도소매업 가운데 자동차 판매 실적이 2월에 크게 부진했고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 등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제조업 부진이 전반적인 취업자 수 증가 폭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빈 과장은 “최저임금 인상 영향은 지표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 6000명 감소한 126만 5000명으로 두 달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4.6%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년 전보다 2.5% 포인트 하락한 9.8%였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2.8%로 1년 전보다 1.9%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빈 과장은 “지난해 2월 초였던 국가직 공무원 시험접수 기간이 올해는 2월 20일 이후로 미뤄져 이달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1~2월 지표만으로 청년 실업률이 호전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강추위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4만 7000명 증가해 2015년 4월 27만 4000명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육아’, ‘심신장애’에서는 감소했으나 ‘쉬었음’, ‘가사’, ‘연로’ 등에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만 5000명 늘어난 54만 2000명으로 2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소방차에 길 비켜주세요

    소방차에 길 비켜주세요

    서울 마포구청이 14일 숙박시설이 밀집된 백범로 일대에서 지역 주민 30명과 함께 소방차 통행로를 확보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지금, 이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지금, 이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어른이 되면 우리는 자신이 아이였던 적이 없는 것처럼 군다. 아이는 보통 미성숙의 대명사로 여겨지니까. 그런데 한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설파한다. “어떻게 하여 정신이 낙타가 되고, 낙타는 사자가 되며, 사자는 마침내 아이가 되는가.” (니체가 쓴) 자라투스트라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정신은 세 단계를 거쳐 성숙한다. 첫 번째 단계 - 낙타가 상징하는 ‘인내의 의무’, 두 번째 단계 - 사자가 상징하는 ‘자유의 탈환’, 세 번째 단계 - 아이가 상징하는 ‘긍정의 창조’. 낙타와 사자 같은 어른이 될수록 정신은 퇴보한다는 것이 자라투스트라의 가르침이다. 그러니까 “새로운 출발, 놀이, 스스로 도는 수레바퀴”인 아이였을 때, 어쩌면 우리의 정신은 가장 성숙했을지도 모를 일이다.그런 점에서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중심인물이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의 맞은편에 있는 모텔인 ‘매직 캐슬’에 산다. 가난 탓에 정착할 집을 구할 수 없어서다. 실제로 여기에는 관광객이 아니라 주 단위로 모텔 숙박비를 내면서 사는 빈곤층이 많다. 숀 베이커 감독은 그들과 오래 교류하며 영화를 만들 준비를 했고, “디즈니월드 맞은편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계기”를 아이의 시각에서 풀어놨다. 그 주인공이 여섯 살 소녀 무니(브루클린 프린스)다. 그녀는 자기처럼 모텔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장난을 치는 말괄량이다. 무니만 떴다 하면 그곳은 금세 왁자지껄해진다.그러나 무니는 속 깊은 아이기도 하다. 그녀는 “난 어른들이 울기 직전에 어떤 표정을 하는지 알아”, “내가 이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나기 때문이야”라고 이야기한다. 가만 따지고 보면 무니의 생활환경은 최악에 가깝다. 엄마 핼리(브리아 비나이트)가 딸을 사랑하지만 제대로 돌봐 주지는 못해서다. 방세는 밀리기 일쑤고 음식은 구호물자에 의존한다. 무니는 분명 척박한 땅에서 자라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가 사는 ‘마법의 성’에 아예 마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아이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모텔 매니저인 보비(윌렘 대포)의 모습이 그렇다. 덕분에 무니도 잘 자라고 있다. 한데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위대한 마법은 무니를 비롯한 아이들이 부린다. 그네들은 디즈니월드 맞은편 모텔촌의 너절한 분위기를 단숨에 생동감 넘치게 바꾼다. 아이들의 존재로 인해 이곳은 디즈니월드보다 더 환상적인 장소로 변모하는 것이다. 아이를 주제로 삼아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창조의 유희를 위해서는 성스러운 긍정이 필요하다. 이제 정신은 자신의 의지를 원하고 세계를 상실한 자는 자신의 세계를 되찾는다.” 이런 것이 아이의 정신이 실현하는 ‘긍정의 창조’다. 다시 말해 어른이 돼서도 우리는 자신이 아이였던 시절을 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달팽이호텔’ 선우정아-김새론-장영남-김자인 첫날 밤...‘진솔 토크의 향연’

    ‘달팽이호텔’ 선우정아-김새론-장영남-김자인 첫날 밤...‘진솔 토크의 향연’

    ‘달팽이 호텔’ 두 번째 손님들의 첫날밤이 공개된다.13일 오후 올리브, tvN ‘달팽이 호텔’에서는 2기 멤버들의 진솔한 토크와 선우정아의 깜짝 라이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달팽이 호텔’ 손님 선우정아는 “남자친구 있냐?”라는 질문에 “남편 있어요”라고 답하며 결혼생활을 털어놓는다. 그는 남편과의 10년 넘는 연애사는 물론 “아이 생각이 없었으나 기분 좋은 의무감이 생겼다”며 엄마가 될 준비에 대한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펼친다. 또 김새론은 호텔방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친구들과 통화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한다. 이 곳 저곳에 전화를 걸어 달팽이 호텔 촬영하는 걸 알리며, 평소 팬이었던 선우정아와의 만남을 자랑하기도 하는 등 평범한 20대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장영남은 다른 투숙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본인의 힘의 원천은 “5살 된 아들”이라고 밝히며 든든한 아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특히 아빠한테도 “엄마를 잘 지켜 줘”라고 말하는 아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끊임없는 아들칭찬으로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에 출연자들은 너도나도 감동을 받아 서로에게 진솔한 고백의 시간을 가진다. ‘암벽 여제’ 김자인은 클라이밍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그는 “선수 생활을 먼저 시작한 오빠들이 비행기를 타고 외국 대회에 나가는 모습이 부러워 나도 클라이밍을 한다고 했다”며 클라이밍 선수를 시작하게 된 엉뚱한 계기를 밝힌다. 또 김자인은 이튿날 아침 새벽부터 홀로 모닝조깅에 나서며 엄청난 체력과 스피드를 자랑,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뒷풀이 자리에서 선우정아는 깜짝 라이브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쉬어가는 컨셉의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샌즈 리조트 마카오, Spring Sale 프로모션 진행

    샌즈 리조트 마카오, Spring Sale 프로모션 진행

    마카오의 대규모 복합 호텔 단지 ‘샌즈 리조트 마카오(Sands Resorts Macao)’가 대대적인 마카오 호텔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중심에 위치한 호텔 단지로 쇼핑과 문화, 휴식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이번 봄맞이 프로모션은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 간 샌즈 리조트 마카오 호텔 계열사인 마카오베네시안호텔(The Venetian Macao), 마카오파리지앵호텔(The Parisian Macao), 홀리데이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Holiday Inn Macao, Cotai Central)에서 진행한다. 마카오베네시안호텔은 25%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67,000원(HKD 1,198), 마카오파리지앵호텔은 20%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35,000원(HKD 968), 홀리데이인 마카오 코타이센트럴은 15% 할인을 적용하여 한화 약 107,000원(HKD 768)에 이용 가능하다. 호텔에 따라서 15%에서 25%까지 숙박 할인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이들에게 제공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호텔 숙박권은 3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급 리조트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왕 행궁 청주에 조성

    세종대왕 행궁 청주에 조성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9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세종대왕 행궁 기공식을 가졌다.초정리는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약수로 유명한 곳이다. 세종대왕은 1444년 이곳에 행궁을 짓고 123일간 머물며 눈병을 치료하고 한글창제 작업을 별였다. 행궁 조성에는 국비 47억5000만원, 도비 23억7500만원, 시비 83억7500만원 등 총 155억원이 투입된다. 3만 8006㎡ 부지에 2055㎡ 규모로 건립되는 행궁은 편전, 침전, 집현전, 왕자방, 수라간 등으로 꾸며진다. 한옥을 체험할수 있는 숙박시설과 야외 족욕체험 시설도 마련된다. 준공 예정시기는 2019년 9월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준비를 거친 뒤 관람객에게 개방할 계획”이라며 “행궁이 조성되면 초정약수 축제 등과 연계돼 청주의 대표적 관광상품이 될 수 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4차 산업혁명 과학·ICT 일자리 92만개 증가

    4차 산업혁명 과학·ICT 일자리 92만개 증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으로 2030년까지 80만개 일자리가 감소하고, 92만개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고용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일자리가 줄어드는 직종은 단순노무, 운송·운전, 농축산, 섬유, 매장 판매, 청소·경비이다. 과학 전문, 정보통신, 보건·사회복지직 등에서는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16∼2030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력 수요 전망을 발표했다. 인력 수요가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과학 전문가 및 관련직은 2016년 9만 3000명에서 2030년 13만 9000명으로 연평균 2.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 분야도 40만 7000명에서 59만명으로 연평균 2.7%,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보건·사회복지 분야는 136만 5000명에서 195만 5000명으로 연평균 2.6% 정도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농축산 숙련직은 같은 기간 동안 114만 4000명에서 90만 1000명으로 연평균 1.7%씩 인력 수요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섬유·의복 기능직(연평균 1.4%), 섬유 및 신발 관련 기계조작직(0.9%), 판매 관련 단순노무직과 운송·운전직(0.6%)도 점차 인력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전기·전자·기계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사업을 비롯해 보건·복지서비스업, 문화·예술·스포츠 산업 등에서 46만개 정도 일자리가 증가한다. 기술혁신으로 일자리 대체가 일어나는 자동차, 도·소매, 숙박·음식업, 운수, 공공행정 등은 일자리가 34만개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전망은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산업 구조를 개편했을 경우를 전제로 한다. 경제 성장률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2.9%,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연평균 2.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만우 전 새누리당 의원, 지인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

    이만우 전 새누리당 의원, 지인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

    19대 국회에서 옛 새누리당 소속으로 비례대표를 지낸 이만우 전 의원(68)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8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전날 이 전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한 숙박업소에서 지인인 A(50대·여)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도망쳐 성폭행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전 의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어깨와 옆구리, 손목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건 직후 경찰에 고소장을 낸 A씨는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이 전 의원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한 끝에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 된 상태여서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측은 미디어오늘에 이 전 의원이 현직이 아닌 일반 당원이며,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당 차원의 조사는 하지 않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후] ‘평화의 집’ 숙박 못해… 당일치기나 ‘출퇴근 회담’ 가능성

    2차회담 때 ‘서해갑문’ 방문처럼 개성공단 등 공동 순시할 수도 다음달 말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은 당일치기 회담 내지 최초의 ‘출퇴근’ 회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은 평양에서 열려 북한이 최고위급 귀빈을 모시는 백화원초대소에서 묵을 수 있었다. 그러나 평화의 집은 회담 장소로만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공간으로 숙박이 불가능하다. 1·2차 회담 때처럼 3~4일간 회담을 하려면 출퇴근할 수밖에 없다. 회담이 하루 이상 진행된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매일 전용 헬기를 타고 청와대와 판문점을 오가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역시 헬기를 이용하거나 개성 등 인근 지역 초대소에 머물며 회담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이외 다른 지역을 공동 순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인근의 도라산역이나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는 의미에서 파격적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할 수도 있다. 2차 남북 정상회담 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과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평화자동차 조립공장과 김 위원장의 ‘야심작’ 서해갑문을 찾기도 했다. 당일치기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남북 정상회담과 같은 대규모 회담은 장관급 회담 등과 달리 회담장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쳐 담판을 짓는 회담이 아니다. 사전 실무 조율을 거쳐 합의문의 얼개를 만들고서 시작한다.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창선 서기실장 등 북한의 ‘대남라인’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남측을 다녀갔고, 특히 맹 부부장이 남측 지역에 19일간 머문 점에 비춰볼 때 이미 의제에 대한 실무 조율이 상당 부분 이뤄졌을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남북 정상이 별도 외부 일정 없이 압축적으로 회담을 진행해 하루 만에 합의를 도출할 수도 있다. 1차 회담과 2차 회담 때처럼 북한 지역을 넘어가며 보여 준 ‘퍼포먼스’를 재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서해직항로를 통해 북한 순안공항으로 전용기를 타고 들어가며 ‘하늘길’을 열었다. 2차 회담 당시 노 대통령은 경의선 육로로 이동, 노란선을 긋고 ‘분단경계선’을 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판문점 군사분계선에 양 정상이 나란히 서는 상징적 장면 연출은 가능해 보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도쿄올림픽 때 도쿄항 등 5개 부두에 ‘크루즈 호텔’ 추진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여객업법 및 출입국관리법 등 관계 법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도쿄만을 중심으로 한 항구에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요미우리신문은 5일 현행 출입국관리법상 외국인 승무원등의 상륙 기한은 원칙상 7일로 정해져 있지만, 법무성 성령(省令)을 개정해 이를 연장하는 등 관련 법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항을 비롯해 도쿄 인근의 지바현 키사라주항 남부지역, 가나가와현 가와사키항 히가시오기시마지구, 요코하마항 야마시타 부두 및 혼목구 부두 등 5곳을 여객선 호텔의 정박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들 5개 부두는 10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5만t 이상의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는 곳들이다. 도쿄만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이어서 풍랑 등의 불편도 적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때 선수와 관광객 등 1000만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도쿄 등을 중심으로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숙박시설로는 이들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크루즈선을 호텔로 활용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이다. 앞서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 여객선을 호텔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일본에선 전례가 없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새 관광패턴 반영 성공적…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

    “새 관광패턴 반영 성공적…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

    류한우(68) 충북 단양군수는 5일 “체험과 힐링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패턴을 충실히 반영해 새 관광지를 조성한 게 성공의 비결”이라며 “관광패턴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아서 정형화된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130m 고정수위가 유지되는 단양호를 중심으로 30㎞에 달하는 둘레길과 소백산 모노레일, 체험형 세계 민물고기 축양장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 많거나 단조로운 관망형 관광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기존 관광지에 새 트렌드를 입히고 낡은 관광시설의 틀을 바꾸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도담삼봉 입구에 세워진 광공업전시관을 도담삼봉과 삼봉 정도전 탄생 설화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삼봉 스토리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온달전시관을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 군수가 체험형 관광시설 등을 통해 목표로 삼는 단양의 모습은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도시다. 외지인들이 오랫동안 단양에 머물며 돈을 써야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류 군수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지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많은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면 숙박업과 요식업이 발전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증가되기 마련”이라며 “관광객들의 소비로 기념품 등의 판매행위도 활발해지면 창업과 일자리도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1300만명의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다. 단양 출신인 류 군수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단양 부군수, 충북도 보건복지 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고방산초대소에 묵는 대북특사단…대동강변 고급 휴양시설

    고방산초대소에 묵는 대북특사단…대동강변 고급 휴양시설

    대북특사단이 1박 2일간 묵는 고방산초대소는 평양 대동강변에 있는 고급 휴양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그 동안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대북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고위 당국자들이 모두 백화원영빈관을 숙소로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곳에서 묵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고방산초대소는 평양 대동강변 고방산 언덕에 있는 흰색 외벽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2013년 방북한 에릭 슈밋 당시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묵었던 곳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와 미국 주간지 뉴요커의 에반 오스노스 기자도 지난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평양 외곽의 고방산 초대소에서 숙박했다고 방문기를 통해 밝혔다. 앞서 2002년 6월에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방북단 20여 명도 고방산 초대소에서 묵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초대소는 삼엄한 경비로 일반 주민들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김정은 위원장 등 고위인사들이 사용하는 별장시설인 ‘특각’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곳에 체류한 경험이 있는 한 대북 소식통은 “초대소 주변 20여 리까지 경비요원들이 배치돼 있었다”며 “숙박은 물론 각종 연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엄청난 시설을 운영하는 점에 놀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사람이 멋있는 무대’ 만들 것”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사람이 멋있는 무대’ 만들 것”

    사회복지학 전공… 장애인 관심 “최종 성화 봉송 방식에 놀랄 것 ‘공존의 구’로 함께 사는 세상 표현” 1680명 낮밤 안 가리고 맹연습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플라자에 들어서자 음악 소리가 시끌벅적했다. 대회 개막을 닷새 앞두고 한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문태(70) 평창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은 “하늘이 응답해 줘야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난 1일 올림픽플라자로 옮겨 본격적인 공연 준비를 하려 했지만 눈이 많이 와 이를 치우느라 이틀을 보내고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합을 맞춰 보고 있다고 했다. 출연진 의상이 젖을 수 있어 복장을 갖춘 채 리허설을 진행하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개회식(9일) 전날에도 평창엔 눈이 예보됐다. 4일 올림픽플라자 내 사무실에서 만난 이 감독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가량 부분 리허설을 진행한 뒤 평창에 왔다. 눈 치우는 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스케줄이 엉켰다”며 “충분한 연습을 못해 걱정이 많고 잘해야 한다는 마음에 초조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폐회식 출연진 1680명(개회식 980명, 폐회식 700명)과 스탭 180여명이 아침 일찍 나와 밤 10~11시까지 일하고 있다”며 “힘든 여건이지만 국가적 행사를 맡아 모두들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015년 5월 공모를 통해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본래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아 적임자로 꼽혔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장애인 기업지원센터 이사이며 KBS PD로 활동할 당시 소외계층에 ARS 성금을 모으는 공익프로그램인 ‘사랑의 리퀘스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개·폐회식에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이 감독의 생각이 짙게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감독은 “패럴림픽 개·폐회식은 우리나라가 이렇다는 것을 보여 주기보다는 사람이 저렇게 멋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무대를 꾸며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는 무장애인 세상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듯 장애 또한 누구든 언제든지 맞이할 수 있다”며 “발이 삐어서 목발을 한 달간 짚고 다니면 그 기간 동안 장애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그 자체를 사람으로 치면 장애인이다. 허리가 절반으로 뚝 잘려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북한 선수들이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화 공연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지만 공연 막바지에는 ‘공존의 구’라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달빛과 햇빛은 세상을 차별 없이 똑같이 비추듯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부터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동시에 열리기 시작했는데, 30년 만에 또다시 한국에서 패럴림픽이 열리는 것에 대한 의미도 무대에 담았다. 최종 성화주자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논의해 정할 예정”이라고만 했다. 그러면서도 “최종 성화주자가 성화대에 올라가기 전의 슬로프가 가파르다. 일반 사람들이 걸어 올라가기 힘들 정도다. 그 비탈길을 특이한 방식으로 올라가는데 그것이 ‘와우 포인트’(비장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이전 패럴림픽보다는 훨씬 적은 200억원으로 개·폐회식을 다 치러야 한다. 이중 교통·식사·숙박 비용이 만만찮았다. 실제 콘텐츠에 들어가는 것은 35억원”이라면서 “사실 패럴림픽 개·폐회식에 스폰서를 할까 말까 참여를 망설인 기업들이 많다. 스폰서에 불참한 기업들이 후회하게 되는 그런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 사진 평창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어라, 미술관인줄 알았더니… 호텔이었네?

    어라, 미술관인줄 알았더니… 호텔이었네?

    호텔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거나 아예 자체적인 특별전을 여는 곳도 늘고 있다. 과거에는 미술 작품이 호텔 공간을 장식하는 보조적인 인테리어 수단이었다면 최근에는 하나의 독립된 볼거리로 자리잡는 추세다. 단순한 숙박 서비스를 넘어 차별화된 문화 체험을 제공해 고객을 끌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대표적인 곳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리조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데이미언 허스트, 구사마 야요이, 알렉산드로 멘디니 등 세계적인 예술가부터 신인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2700여점으로 호텔 곳곳을 채워 지난해 4월 1차 개장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다. 호텔 측에서는 아예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들의 위치와 작품 정보 등을 소개하는 자체 ‘아트 투어 맵’을 제공한다. 올해도 다양한 예술 작품과 갤러리, 공연장 등으로 이뤄진 2차 시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9월 문을 연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은 1층에 ‘M컨템포러리’라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뉴미디어, 디자인,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공간과 갤러리카페 등으로 이뤄져 숙박객들이 무료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호텔 입구와 로비, 객실, 레스토랑 등 곳곳에 국내 작가들의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봉은사대로를 따라 건물 외벽에도 ‘M프로젝트 월’이라는 시각예술 작품을 설치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트 저니’라는 호텔 예술품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M컨템포러리를 비롯해 호텔 곳곳에 전시된 에드 루샤, 피카소, 프랭크 스텔라, 도널드 술탄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 약 30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도 통상 레스토랑이나 베이커리가 입점해 있는 호텔 로비 공간을 아예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는 전시회장으로 꾸몄다. 지난달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벤 플러스’와 손잡고 특별 전시회를 운영한다. 빛을 주제로 설치, 조각, 평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가 리경의 작품 ‘아름다운 시절’을 전시한다. 여느 전문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단순 감상뿐 아니라 원할 경우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이 숙박업에서 경험을 판매하는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화를 꾀하면서 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근로시간 단축에 숙박음식업 ‘곡소리’

    근로시간 단축에 숙박음식업 ‘곡소리’

    “근로시간 단축 이후 숙박업계 분위기는 최악입니다. 최저 임금 인상과 맞물려 더욱 심각합니다. 청소하는 직원이 하루 8시간 근무한다고 해서 그 시간 내내 청소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시간 자체가 이미 주당 근로시간을 넘는데 어떡할지 막막할 따름이죠.”대한숙박업중앙회 강북·도봉·노원구지회 사무처장인 김문희(69)씨가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영세사업장인 숙박음식업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로 부동산임대업도 같은 처지다.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의 ‘근로시간 단축의 산업별 영향’ 연구를 보면 부동산임대업과 숙박음식업이 근로시간 단축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구체적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부동산임대업은 월 평균 29.7시간, 숙박음식업과 광업은 20.9시간, 도소매업은 15.6시간의 초과근로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교육·서비스업, 금융·보험업 등은 근로시간 단축이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제로 숙박업체들은 24시간 연중무휴인 곳이 많다. 그렇기에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줄면 당장 카운터를 보는 직원을 새로 뽑아야 한다. 부동산임대업은 근무시간을 특정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우광호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숙박음식업과 부동산임대업의 경우, 특정 근로자가 과도하게 장시간 근로하는 형태 등에 대해 보다 엄밀히 분석해 진단한 뒤 산업별 맞춤 근로시간 단축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9대 새누리당 전 의원,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

    19대 새누리당 전 의원,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전 국회의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19대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안양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숙박업소에서 도망쳐 성폭행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경찰에 고소장을 낸 B씨는 2014년 학술모임을 통해 A씨를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취합한 결과 A씨의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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