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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원파크 웅천, ‘동양의 시드니’ 표방하며 공급중

    베이원파크 웅천, ‘동양의 시드니’ 표방하며 공급중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여수 등 일부지역에서는 분양형 호텔 대신 생활형 숙박시설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객실 가동률이 치솟고 있다. 바다와 접해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는 곳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전남 여수에 ‘비치 프론트’(beach-pront) 생활형 숙박시설을 선보인다. ‘동양의 시드니’를 표방하며 개발이 한창인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공급 중인 ‘베이원파크 웅천’이다. 베이원파크 웅천은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145실(전용면적 27∼51㎡)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2층)로 구성됐다. 베이원파크 웅천은 우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숙박시설로 활용할 경우에는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지만, 실제 거주하거나 전월세로 임대해 전입신고가 이뤄진다면 주택 수에 포함된다. 주택이 아닌 만큼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대출 규제나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또 아파트와 달리 상업시설에 지을 수 있는데다 확보해야 하는 주차대수도 오피스텔의 절반 수준이라 사업성이 높다. 여기에다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세입자 입장에선 전입신고도 할 수 있어 소유와 임대, 전대가 모두 가능하다. 오피스텔이나 분양형 호텔을 대체하는 새로운 부동산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베이원파크 웅천은 계약자 본인이 사용할 때는 주말별장으로 사용하다가 비어 있을 때는 관광객에게 임대를 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에어비앤비 등 숙박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관광객에게 빌려주거나 위탁업체에게 맡겨 전문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여수에 들어서는 만틈 공실 우려가 적다. 2014년 992만명이던 여수 관광객은 지난해 1360만명으로 급증했다. 관광객 증가로 여수에 숙박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 공급은 더디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우선 인근에 조성됐거나 조성 중인 마리나ㆍ호텔ㆍ쇼핑시설 등의 근무자를 배후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반경 3㎞ 이내에 4만여 가구가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또한 단지 주변 여수국가산단ㆍ율촌산단ㆍ오천산단ㆍ화양농공단지 등의 산업단지에 500여개 업체, 2만77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미래가치도 뛰어나 베이원파크 웅천이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향후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처럼 개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둘은1학년]휴가의 질을 개선한다는 자율휴업일, 불편한 건 왜일까

    [우리둘은1학년]휴가의 질을 개선한다는 자율휴업일, 불편한 건 왜일까

    [편집자주]올해 초등학교에 딸을 보낸 워킹맘의 우여곡절을 연재합니다. 딸만큼이나 서툰 것투성이인 엄마도 ‘학부모 1학년’입니다. 아는 동네 엄마 하나 없고, 사교육에도 문외한인 아웃사이더 엄마는 ‘인싸’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날’과 ‘학교에 가면 안 되는 날’이 있다. 이 두 날의 차이는 ‘학생 선택권’에 있다. 내가 개인체험학습과 자율휴업일(학교장 재량휴업일)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말하면 교육청이나 학교 관계자들은 틀렸다고 지적할 게 분명하다. 원칙적으로 자율휴업일에도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율휴업일을 ‘자율’로 느끼는 학부모는 없을 것이다.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기로 한 날은 부모에겐 강제로 쉬어야 하는 날과 다름없다. 자율휴업일 등교 희망 조사서가 가정통신문으로 온 순간부터 조바심이 난다. 조사서에는 굵은 글씨로 ‘부모님 두 분 모두 출근하실 경우’ 신청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급식실도 운영하지 않기에 자율휴업일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는 점심 도시락과 간식을 싸 들려 보내야 한다. 학교는 자율휴업일엔 ‘나 홀로 학생’을 중심으로 보육하겠다고 공지했다. 누가 자식을 나 홀로 학생으로 만들고 싶겠는가. 휴가를 써서라도 학교에 아이를 보내지 않으려는 게 부모 마음일 것이다. 오늘은 지난 4월과 5월에 처음 경험한 초등학교 개인체험학습과 자율휴업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지난달 친구네 가족들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딸은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학교를 빠져야 했지만 학교에 출석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개인체험학습으로 처리한 덕분이다.세상 참 좋아졌다. 1980년대생인 나는 6년간 하루도 결석하지 않아 초등학교 졸업식날 개근상을 탔다. 학교는 심하게 아프지 않은 한 빠져선 안 되는 곳이었다. 가족여행은 여름방학에나 가능했다. 사람이란 사람은 전부 동해로 떠나는 것 같았던 7월 말과 8월 초, 찜통더위와 교통체증, 바가지요금은 휴가의 ‘필수 옵션’이었다. 요새 아이들은 그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학기 중간 가족 여행을 위해 학교를 빠져도 문제가 없다. 연차 사용이 의무화되고 국외여행 문턱이 낮아지는 등 사회 변화상에 맞춰 교육정책에서 개인체험학습의 출석 인정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2007년 3월 도입된 개인체험학습은 전체 수업 일수의 10% 이내에서 출석을 인정한다. 애초 1회당 연속 5일까지 체험학습을 쓸 수 있었는데 2017년 3월부터 연속 10일로 늘어났다. 이때 토·일요일과 공휴일,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등 공식적으로 쉬는 날은 제외된다. 쉽게 말해 개인체험학습의 앞과, 중간, 뒤에 주말을 끼워 넣으면 최대 17일 여행을 갔다 올 수 있다. 딸이 다니는 학교는 1년 동안 최대 19일까지 개인체험학습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출석 처리를 받으려면 미리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소 일주일에서 3일 전, 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체험학습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임교사에게 제출한다. 여행을 다녀와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거나 면담을 통해 체험 여부를 확인받아야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학교에 따라 신청서와 보고서를 학생 스스로 작성해야 하는 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만약 허락받은 일수를 초과해서 학교에 나오지 않으면 무단결석으로 처리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개인체험학습지침을 보면 체험의 예시로 ▲농촌체험학습 ▲시골 친척방문 ▲친척 애·경사 참석 ▲문화 유적지 탐방 ▲현장 답사 ▲조사활동 ▲유적 탐방 ▲문학기행 ▲우리문화 및 세계문화 이해 체험 ▲국토순례 ▲자연탐사 ▲직업체험 등이 열거돼 있다. 보다 보니 단순한 가족여행에도 교육적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느껴졌다. 그럴싸한 단어를 총동원해 딸의 체험학습 신청서에 ‘제주 토속문화 체험 및 특산물(흑돼지, 해산물 등) 시식, 해양생물 관찰’이라고 적어 넣었다. 솔직하게 휴식이 목적이라고 적었다면 부끄러움은 학교장 결재를 받아야 하는 담임 선생님 몫이 될 테니까. 제주 바다에서 잡힌 고등어도 구워 먹고, 흑돼지도 실컷 먹고 바닷가에서 미역도 한 아름 채취했으니 과장은 아니었다. 출석 인정을 받기 어려운 체험학습도 있다.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학생 사이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불법 어학연수, 상업적 체험학습 등은 자제해달라는 게 교육당국의 당부다. 또 교외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한 개인체험학습 역시 불허 대상이다. 학교장은 개인체험학습 승인 전에 학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호자가 동행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습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책임진다. 또 학기 초, 학기 말, 학년 말 등 특정 기간에는 체험학습이 허락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사전에 학교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딸의 개인체험학습 덕분에 여유로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비성수기여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교통, 숙박을 해결한 점이 만족스러웠다. 하반기에도 체험학습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이다.제주 여행을 갔다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딸의 첫 자율휴업일을 경험했다. 자율휴업일, 학교장 재량휴업일, 단기방학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이날은 말 그대로 학교 수업이 없는 날이다. 휴업일은 학교장이 매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한다. 보통 개교기념일, 공휴일 연휴 전후 등 1년에 4~5번 정도다. ‘가족 간 유대를 증진하고… 효도와 관련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기회’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효도방학’이라고 부르는 학교들도 있었다. 그런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효도방학이 아니라 ‘불효방학’이라는 푸념이 나오기도 했다. “재량휴업일을 폐지해 달라”는 맞벌이 부모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는다. 딸 학교의 올해 자율휴업일은 모두 4일이다. 이 가운데 이틀이 5월에 몰렸다. 5월 1일(수요일)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다음 날인 7일(화요일)이다. 다음 달 현충일 다음날인 7일(금요일)도 자율휴업일로 지정됐다. 개천절 다음 날인 10월 4일(금요일) 역시 자율휴업일이다. 공휴일과 주말 사이 샌드위치 휴일을 자율휴업일로 지정한 것은 합리적이지만, 5월에만 자율휴업일을 이틀 지정해 곤란을 겪은 학부모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자율휴업일은 전년도 11~12월쯤 결정돼 학교가 학기 초에 배포하는 학사일정에 적혀 있다. 자율휴업일 시행 일주일 전쯤 가정통신문을 통해 휴업일 등교 희망 여부를 조사한다.학사 달력을 장식장에 넣어두곤 펴 보지 않고, 가정통신문 대충 보는 ‘덤벙이 엄마’(참고기사: [우리둘은1학년]애증의 가정통신문)인 나는 두 번째 자율휴업일 때문에 ‘멘붕’(정신적 충격)을 겪었다. 금요일이었던 지난 3일, 학교를 마친 딸과 놀이터에서 나눈 대화다. 딸: 엄마, 선생님이 수요일(8일)에 학교 오래.나: 무슨 소리야. 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월요일(대체공휴일)에 하루 더 쉬고 화요일에 학교 가는 거겠지.딸: 아닌데, 수요일에 오라는데…. 주변에 시원한 답을 해줄 사람을 찾지 못해 결국 최근에 알게 된 학부모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 ○○엄마, 헷갈려서 그러는데, 대체공휴일 끝나고 애들 등교하는 거죠?○○엄마: 아이고, 모르셨구나. 7일이 자율휴업일이에요.나: 1일에 자율휴업일 하고 또 요? 멘붕이네요. ㅠㅠ○○엄마: 저 또 휴가 냈잖아요. 7일은 남편이 휴가 내기로 했는데, 바쁜 일이 생겨서 못 쉰대요. 그래서 제가 또. ㅠㅠ 자율휴업일을 위해 휴가를 낸 또 다른 워킹맘이 합류해 학교에 가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놀았다. 자율휴업일이 졸지에 ‘공동육아의 날’이 된 것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놀이터엔, 학교에 가지 않은 초등학생들과 엄마들로 북적였다. 아빠들은 보이지 않았다.엄마들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자율휴업일에 대한 불평으로 이어졌다. △△엄마: 돌봄교실 보내고 출근할까 하다가 그냥 관뒀어요. 그런 날 애들 보내면 괜히 눈치 줄 것 같아서 불안해요.나: 이름은 자율휴업일인데 전혀 자율이 아닌 기분…. 누구를 위한 자율휴업일인가요?엄마 일동: 선생님들을 위한 휴업일이죠. 생각해보면 선생님도 휴식이 필요하다. 지난달 제주 여행에 동행한 팀 중에 초등교사 부부가 있었다. 육아휴직 중인 부인은 목요일 오후 아기와 함께 제주행 비행기를 탔지만, 남편은 하루 뒤 금요일 수업을 모두 마친 뒤 늦은 저녁에야 숙소에 도착했다. 담임교사는 학기 중에 자유롭게 휴가를 쓰기 어렵다. 한해 고작 4일, 자율휴업일을 지정해 교사들에게 재충전과 휴식의 기회를 주는 것이 그리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다. 교육당국은 자율휴업일의 목적 중에 하나로 휴가를 질적으로 개선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번 옳은 말이다. 현실과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삶,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삶이 보장된다면 자율휴업일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취지는 좋지만 현실에는 그렇게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율휴업일도 그런 부분이 있다. 자율휴업일이 엄마의 ‘의무휴업일’이 돼버리는 현실이다. 아빠들도 상사 눈치 안 보고 휴가를 쓸 수 있다면 제도의 취지를 확산시킬 수 있지 않을까? 자율휴업일에 대한 맞벌이 부모들의 불만과 고충에 대한 기사를 뒤져보니 2005년 즈음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15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개인체험학습을 생각하면 세상 참 좋아진 것 같은데, 자율휴업일을 보면 세상은 여전히 좋아지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다음주 주제는 ‘아이의 친구관계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 입니다.
  • 결승 오른 EPL 네 팀 서포터들 “교통·숙박·티켓값 폭등 3중고”

    결승 오른 EPL 네 팀 서포터들 “교통·숙박·티켓값 폭등 3중고”

    유럽축구연맹(UEFA)의 두 대항전 결승이 잉글랜드 클럽으로만 대진이 차려졌다고 기뻐한 것도 잠시, 잉글랜드 팬들의 볼멘 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오는 30일 첼시와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결승을 저멀리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치르고, 다음달 2일 토트넘과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그나마 가까운 편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치러 조금 낫다. 상대적으로 괜찮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첼시와 아스널 팬들의 불만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미친 짓 같긴 하다. 팬들의 주장에 많은 공감이 간다. (지난해 리버풀이 챔스리그 결승을 치렀던 우크라이나) 키예프나 바쿠에서 왜 경기를 치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UEFA 간부들을 비꼬는 듯)에겐 아침거리 밖에 안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런던이 연고지인 첼시와 아스널의 홈 구장 거리는 13㎞도 안되는데 3971㎞나 떨어진 바쿠까지 달려가 응원해야 한다. 아제르바이잔 입국 비자도 따로 받아야 한다. 더욱이 경기일에 맞춰 런던과 바쿠를 잇는 직항 편도 형편 없이 적은 실정이다. BBC는 현재로선 경기 전날 도착해 경기가 끝난 사흘 뒤에 돌아오는 직항 편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숙박비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다. 두 구단은 그래서 합동으로 979파운드(약 150만원)의 요금을 팬으로부터 받고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인데 이 가격마저 엄청 비싸다고 팬들의 불만이 상당하다.또 두 팀 팬들은 챔스리그 결승에 오른 팀들에게 주어진 티켓 량에 견줘 3분의 1 밖에 안되는 티켓이 주어진 데 분통을 터뜨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의 6만 8000석 가운데 3만 3226장을 토트넘과 리버풀 팬들은 공유하는데,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 가운데 아스널과 첼시 팬들은 6000장씩, 1만 2000장을 공유하게 됐다. 그런데 챔스리그 결승 1등석 입장권이 벌써 5500파운드(약 840만원)란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과 리버풀 서포터 조직은 공동 성명을 발표해 티켓 값 상한선을 정하고 티켓 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호텔이나 항공권 폭등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챔스리그 결승이 열리는 마드리드는 벌써 숙박과 항공권 예약 전쟁이 벌어졌다.오죽하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아르헨티나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경기를 보러 오겠다 싶어 어제 몇몇 호텔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려 했지만 가격이 엄청, 미친 것 같더라”고 털어놓았다. UEFA는 “어느 팀이 결승에 오를지 알 수가 없는 2년 전에 결승 장소는 정해진 것”이라며 “바쿠까지 얼마나 많은 팬이 응원하려고 여행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많은 양의 티켓을 배정할 수 없었다. 또 과거 결승에 오른 팀마다 다른 서포터들의 원정 응원 경험 등을 분석해 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설]새로 출범할 최저임금위, 대화와 타협으로 인상폭 결정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조절론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공약에 얽매여 무조건 그 속도로 인상돼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나 아래층 노동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지 못한 것은 가슴이 아프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런 점들을 고려해 사회가 수용할 있는 적정선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내건 문 대통령이었기에 이번 발언이 주는 무게감은 남다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은 시장수용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정부 안에서도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나온 바 있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사실상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가이드라인으로 봐도 무방하다. 최저임금은 최근 2년 간 30% 가까이 올랐다. 저임금 노동자의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문제 완화 기여라는 긍정적 기대효과가 있었으나 도소매업과 음식, 숙박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한계 노동자들이 퇴출당하면서 일자리 감소와 소득 양극화 심화라는 악영향이 불거졌다. 임금 인상이 일자리 증가의 둔화로 나타난 사례가 통계청 통계로 확인되는데도 사회안전망 확충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재정투입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최저임금 인상을 소득주도성장론의 수단으로 밀어붙인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1기 경제팀의 패착의 결과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국회 공전으로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려던 계획 무산으로 현행 방식으로 정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류장수 위원장 등 8명의 최임위 공익위원이 모두 사퇴하기로 해 공익위원 신규선임부터 서둘러야 한다. 현행 법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오는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한다. 약 20일간 행정절차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정해야 한다. 과거 예를 보면 노사위원간 첨예한 입장 차이 속에 공익위원들의 중재로 최저임금 조정이 이뤄진 만큼 공익위원들은 객관적인 인물들로 선정하는게 중요하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수출은 다섯달연속 감소하는 등 좀처럼 경기회복 조짐을 찾기 어렵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우리 경제가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노동자의 삶이 개선될 수 있는 선에서 최저임금 인상폭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 현장 방문을 확대하고 권역별 공청회를 열어 노사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대폭 청취한다고 하니 대화화 타협을 통해 인상폭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 “가족과 시간이 먼저” 미슐랭 투스타 셰프가 가게 문 닫는 이유

    “가족과 시간이 먼저” 미슐랭 투스타 셰프가 가게 문 닫는 이유

    스웨덴에 있는 ‘미슐랭 투스타’ 노르딕 레스토랑 페비켄 마가시네트(이하 페비켄)가 올해 안에 문을 닫는다고 오너셰프가 직접 밝혔다고 CNN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비켄 오너셰프 망누스 닐손(35)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가게를 오는 12월 14일까지만 영업하고 완전히 문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닐손 셰프는 단지 가게 문을 닫는다는 소식 탓에 고객들이 이곳에 오도록 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 영업 날까지 이미 예약이 꽉 찬 지금 이런 소식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10여년간 계속한 가게 문을 닫은 뒤로는 일 대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낚시와 정원 가꾸기를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약 600㎞ 떨어진 곳에 있는 페비켄은 셰프가 직접 낚시하거나 채취한 음식 재료를 가을 낙엽을 태운 불로 조리하는 자연주의 요리로 유명해 유럽에서도 고객이 많기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이다.총 24명의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계절 메뉴는 345달러(약 40만 원) 상당으로 맛볼 수 있고 숙박용 방도 6개나 마련돼 있다. 하지만 닐손 셰프가 이미 밝혔듯 마지막 영업일까지 예약은 만석이므로, 이제 와서 예약할 수 없다. 셰프들에게 미슐랭 스타 획득은 명성을 얻는 기회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자진해서 미슐랭 스타를 반납하는 셰프들이 점차 늘고 있다. 영국 웨일스에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더 체커스는 지난해 9월 미슐랭 원스타를 반납하며 절제된 상황에서 가게를 재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2017년 10월에는 싱가포르 소재 레스토랑 앙드레의 오너셰프 앙드레 창이 투스타를, 전달에는 프랑스 유명 셰프 세바스티앵 브라스가 쓰리스타를 자진 반납했다. 이들 모두 미슐랭 스타를 유지하는 데 압박이 너무 크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번 닐손 역시 비슷한 심경을 드러낸 뒤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 가게를 이어가는 데 좀 지쳤다”고 털어놨다. 폐점에 대해서는 “간단히 결정한 사안은 아니다”고 했지만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사진=페비켄 마가시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잖아요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잖아요

    KIA, 선수 급여 총액 162억으로 최다 롯데, 운영비 대비 연봉 비중 56% 넘어KIA 타이거즈가 162억 7000만원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지난해 선수 연봉 총액이 가장 많았던 팀으로 밝혀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전체 운영비 대비 선수 연봉 비중이 5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각 구단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구단의 선수단 운영비는 평균 273억 6000만원이었다. 운영비는 소속 선수들의 연봉과 외국인 선수의 이적료, 해외 전지훈련과 원정경기 숙박비용, 마케팅 및 재활·치료 등에 대한 지출 등이 포함된 것이다. KIA는 선수단 운영비와 선수 연봉이 가장 많았고 선수단 운영비를 가장 적게 쓴 구단은 230억~240억원 규모의 키움 히어로즈였다. 선수단 운영비 대비 연봉 비중은 지난해 KBO리그 선수 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10개 구단 평균이 43.5%에 달했다. 이는 정규 시즌 직전 신인과 외국인 선수(계약금 포함)를 모두 합한 몸값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연봉 비중은 롯데가 56.5%로 가장 높았고 KIA가 52.5%로 뒤를 이었다. 비중이 가장 낮은 구단은 29.8%인 NC 다이노스였다. 이어 SK 와이번스 39.6%, kt wiz 41.7%, LG 트윈스 42.0%, 삼성 라이온즈 42.7% 등을 기록했다. 키움은 전체 운영비 규모는 작았지만 연봉 비중은 42.9%로 높은 편이었다. 운영비는 몸값이 높은 선수를 영입할 때나 한국시리즈 우승 시에 출렁거렸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던 KIA는 그해 선수단 운영비로 360억원을 썼고 SK의 경우는 2017년 264억원에서 작년 30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우승 세리머니 지출이 커진 탓이다. 롯데는 이대호를 4년간 150억원에 영입한 2017년의 운영비가 4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투자(연봉) 대비 효과(성적)는 제각각이다.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구단들도 점차 ‘가성비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타트업 키우고 알뜰폰 팔고… 더 치열해진 새 먹거리 찾기

    스타트업 키우고 알뜰폰 팔고… 더 치열해진 새 먹거리 찾기

    사내 벤처·외부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외국인 신용평가 등 신사업 속속 개발모바일 중심으로 금융시장이 재편되고 간편 서비스로 무장한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들이 틈새 공략에 나서면서 4대 금융지주들의 새 먹거리 찾기도 더욱 분주해졌다. 여전히 강세인 은행과 카드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덧입히거나, 정부의 규제 혁신 방향에 맞춰 금융사가 시도할 수 없었던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사내 벤처를 활용하거나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금융 혁신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수익성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카드업계가 사내외 벤처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신한카드의 사내 벤처 ‘하이 크레딧’이 개발한 외국인 전용 신용평가 모형은 카드는 물론 은행, 생명보험 등 그룹 내 계열사들의 외국인 시장 확대 전략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외국인의 신용도를 주거지 변동 이력, 휴대전화번호 변경 이력, 거주 자격 등 비금융정보로 산출해 금융 서비스 제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8일 “향후 외국인 대상 대출, 장기 렌터카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다문화가정, 재외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하이 크레딧’은 신한카드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사내 벤처 ‘아임 벤처스’의 일원이다. 신한카드는 금융사 중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사내벤처 육성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도입 3년차를 맞은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은 외부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에 특화돼 있다. 지난해까지 총 19개 스타트업이 지원대상에 선정됐는데, 지금까지 지원한 기업이 487개일 정도로 관심이 높다. 그중 최저가 호텔 예약 시스템을 내건 ‘트립비토즈’가 눈에 띈다. 소비자가 예약한 호텔의 숙박료가 예약시점보다 싸지면 그 차액을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트립비토즈의 서비스와 KB국민카드가 가진 고객 구매 선호도 빅테이터가 만나 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았다는 평가다. 금융당국의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올 9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알뜰폰에 유심칩만 꽂으면 공인인증서나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도 온라인뱅킹을 할 수 있다. 박형주 국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적금 등 금융거래를 하면 요금이 더 낮아지기 때문에 국민은행 알뜰폰의 요금은 일반 통신사의 20~30%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층, 금융 전용 전화를 갖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준비한 ‘드라이브 스루’ 환전·현금인출도 10월부터 카페,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등에서 시작된다. 우리은행은 각종 금융거래 확인서, 연말정산 서류 등 비대면 발급이 가능한 서류도 서비스 항목에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도 지난달부터 국내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대만에서 시작했다. 하나금융 통합멤버십에 쌓인 포인트로 대만의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는 환전을 하지 않고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태국, 일본, 베트남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에 앞서 결제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출소 한달만에 또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분당서 20대 구속

    경기 분당경찰서는 인터넷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23)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아이패드와 골프채 등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 200여명으로부터 약 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한 통장과 대포 통장 등을 이용해 돈을 받은 뒤 연락처를 수시로 바꾸고 피해금을 편의점 등에서 소액 출금하여 도피자금으로 활용하는 등 현금인출 장소와 숙박 장소를 매번 달리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같은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 1월 출소한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송금 받은 돈을 모두 도박 사이트에 충전하여 탕진한 것으로 조사 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이 최근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아직 물건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 직접 연락해 피해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터넷 사기를 안 당하려면 거래 전에 사이버캅 모바일앱 또는 사이버경찰청 사이트에서 판매자의 연락처나 계좌번호를 조회하고 직거래나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운정호수공원과 북한산 조망 가능한 ‘야당역 파크뷰테라스’ 분양

    운정호수공원과 북한산 조망 가능한 ‘야당역 파크뷰테라스’ 분양

    근래 부동산시장에서는 조망권 확보 여부가 시세의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다. 주거 쾌적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조망권의 가치가 커지며 부동산 임대형 상품 매매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2016년에 발표한 ‘미래 주거 트렌드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 생활 편리성, 교육 환경을 제치고 ‘쾌적성’이 1위를 차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너스산업개발이 야당역과 5분거리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 인근인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야당역 파크뷰테라스’의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지면적 2603.400㎡, 건축 연면적 2만 5067.360㎡, 지하 1층~지상 20층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총 416실과 상가 30실이 공급된다. 특히 전체 416세대가 7층부터 19층에 배치해 시원한 개방감과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북측 세대는 72만㎡의 아름다운 운정호수공원 전용뷰를 지니고 있으며 동측 세대는 탁 트인 황룡산 전망과 멀리 북한산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남측 세대는 일산 신도시의 일몰을 배경으로 야경의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 입주자 편의를 위한 20층 스카이라운지와 루프 탑 옥상정원에서 사방으로 탁 트인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다. 층고는 4.2m에 달하며 지상 2층부터 6층까지 주차시설은 447대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A타입(21.112㎡) 351실, B타입(24.960㎡) 52실, C타입(36.646㎡) 13실로 구성돼 있으며, 광폭테라스(1.5m)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강조했다. 다락과 테라스를 합친 실사용 면적(서비스면적)은 A타입 14.507㎡(구 4.39형), B타입 16.340㎡(구 4.95형), C타입 25.142㎡(구 7.61형) 등 서비스 면적이 넓은 편이다. 운정 최초로 전 실이 복층과 테라스를 탑재해 희소가치가 부각되며 공간 효율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평면 설계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복층형 상품은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낮고 프리미엄도 큰 편이라 투자자나 임대 수요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 복층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실용성이 크다는 특징을 지닌다. 복층은 대부분 서비스 면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되는 분리 공간으로 계단 하부 공간 벽면은 다양한 수납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고, 2층은 드레스룸이나 침실, 작업실, 메이크업 룸, 짐을 보관하는 용도 등 다양한 활용으로 여유롭고 아늑하게 생활할 수 있다. 야당역파크뷰테라스는 풍부한 임대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세계 최대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증설 확장과 가까이에 일산 킨텍스, K컬처밸리, 파주출판단지, 고양테크노밸리, 파주산업단지, 롯데세븐페스타, 한류월드, 방송영상콘텐츠밸리, 장항지구개발예정 등 풍부한 배후시설이 임대수요를 지원한다. 단지 주변에는 운정이마트, 운정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스포츠센터와 메가박스, 관공서와 법조타운 등의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에펠타워에 위치하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우선대상협상자 KPIH 선정

    30년 가까이 표류한 충남 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PIH 안면도’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7일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시행자로 참여한 KPIH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3월 설립한 법인이다. KPIH안면도는 사업 제안서에서 “일몰·일출의 붉은 태양과 소나무·바다 풍경을 담아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 ‘솔해’를 테마로 안면도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법인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2025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안면도 3지구 54만 4924㎡에 1253실을 갖춘 10층 규모의 콘도, 5층짜리 근린생활시설, 8층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3층) 등을 짓는다. 콘도 옥상에는 푸른 바다와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고 3지구 끝자락인 둔두리 언덕까지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한다. 도는 10월까지 사업 협약과 본 계약을 맺고 인·허가와 조성계획 시행 허가 등을 거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1991년부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294만 1735㎡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민간자본 1조 8852억원을 유치해 테마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등을 건설하려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30년 가까이 표류해왔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소상공인 77% 매출 감소… 3명 중 1명 “휴폐업도 생각했다”

    소상공인 77% 매출 감소… 3명 중 1명 “휴폐업도 생각했다”

    소상공인의 33.6%, 즉 3곳 중 1곳꼴로 최근 1년 사이 휴업이나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숙박·음식점업(38.9%)에 종사하거나 지난해 매출이 5000만원 미만(44.0%) 혹은 5000만~1억원(42.7%) 미만으로 영세한 소상공인일수록 휴폐업을 고려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응답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발표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 소상공인을 250곳씩을 포함시켰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50곳, 숙박·음식점업 175곳, 기타 개인 서비스업 75곳을 포함시켰다. 응답자의 77.4%는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5000만원 미만(81.3%)이거나 5000만~1억원 미만(82.7%)인 사업장 중에서 매출 감소를 체감한 곳이 많았다. 지난해 매출 5000만원 미만 소상공인들 중 올해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한 이들의 평균 매출 감소율은 37.0%에 달했다. 매출 감소가 가시화되면서 올해 체감 경영수지 역시 비관적으로 집계됐다. 올해 체감 경영수지에 대해 ‘매우 악화’가 48.2%, ‘다소 악화’가 31.8%로 응답자의 80.0%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역으로 ‘좋아졌다’는 답은 2.2%에 불과했다. 경영수지 악화 원인을 두고 복수응답을 받은 결과 83.5%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을 꼽았다. 응답자의 6.4%만 2분기 이후 서서히 경영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의 59.6%는 2분기 이후 경영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봤고, 이렇게 응답한 이들 중 53.4%는 2022년 이후 장기적으로도 경영 상황 호전이 불가능하다고 점쳤다. 이 같은 인식 때문에 최근 1년 새 휴폐업을 고려한 이들이 전체 응답자의 33.6%에 달했지만 출구전략 역시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휴폐업을 단행하지 못한 이유를 복수응답 방식으로 묻자 ‘매수자 없음’이 63.1%로, ‘폐업 후 생계유지 부담’이 58.9%로, ‘권리금 회수 어려움’이 41.1%로 제시됐다. 소상공인에게 ‘워라밸’(일·생활 균형)은 먼 일로 나타났다. 1주일에 6일 이상 영업하는 소상공인이 78.4%였고, 하루 평균 영업시간이 11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40.4%에 달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으로는 ‘자금지원 확대 및 세금부담 완화’란 답이 51.8%,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 제한’이란 응답이 25.2%를 차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영세업종 숨통 틔우려면 최저임금 차등화 시급” “비정규직 사이도 차별화하면 2등 근로자 낙인”

    “영세업종 숨통 틔우려면 최저임금 차등화 시급” “비정규직 사이도 차별화하면 2등 근로자 낙인”

    “미·일·호주 등 주요 국가 차등화 시행” “최저임금 많은 곳으로 쏠림현상 생겨”“최저임금을 차등화하면 어떤 업종과 지역은 귀족이고, 다른 곳은 머슴이냐 이런 인식이 유발됩니다. 갈등 요소가 되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게 솔직한 답변입니다.” 지난달 25일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최저임금 차등화 ‘불가’ 발언에 현장 분위기는 차갑게 가라앉았다. 업계 최대 관심사에 장관이 제동을 걸고 나선 탓이다. 참가자 사이에서는 “시행도 안 해 보고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격한 반응도 쏟아졌다. 5일 업계 관계자는 “(장관이) 아직 현안 파악이 덜 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며 “차등화 요구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발언 이후 업종별, 사업 규모별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한쪽에서는 경제 여건에 맞게 최저임금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최저임금을 차별하면 도입 취지가 훼손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최저임금 차등화를 요구하는 쪽은 임금부담 능력이 떨어지는 영세사업장, 소상공인 등에 초점을 맞춘다. 부가가치를 올리기 힘든 영세업종의 소상공인은 최저임금 인상에 인건비를, 즉 고용을 줄이는 형태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의 숨통을 틔워 주고 고용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차등적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중소기업연구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소상공인의 월 영업이익은 209만원으로, 임금근로자(329만원)의 63.5%에 불과했다.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 비율(최저임금 미만율)은 1~4인 기업 31.8%, 5~9인 기업 17.1%로 전체 평균(13.3%)을 웃돌았다. 업종 중에서는 숙박음식업의 미만율이 34.4%다. 김강식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저임금이 낮을 때는 구분할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 같은 수준에서는 반대로 일괄 적용이 문제가 된다”며 “업종별 구분보다 시급한 게 규모별 차등화”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올라간 임금을 낮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증가폭을 정할 때 높낮이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의 경우 일본, 미국, 호주, 벨기에 등 주요 국가가 차등화를 도입했는데, 일본과 미국에서는 지역별로도 차등화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최저임금법 제4조)는 업종별 구분적용에 대한 법적 근거만 있다. 최저임금 차등화가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의견도 있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임금이기 때문에 직종에 따라 차별하자는 것은 도입 취지와 상반된다”며 “더 나아가 규모, 지역별 차등화를 하면 임금을 많이 주는 곳으로 쏠림 현상이 생겨 일부 기업은 노동력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장관 발언처럼 최저임금 차등화가 이른바 ‘2등 근로자’를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영욱 미래노동교육원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가 심한 상태에서 비정규직 사이에서도 임금 차별화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7년 최저임금제도 개선 전문가 태스크포스(TF)에서도 차등적용 검토가 이뤄졌지만 ‘낙인’효과에 대한 우려 탓에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는 “차등화를 하자면 어느 업종까지, 어느 규모까지 할지 논의가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며 “낙인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은 임금을 받고도 일하기 원하는 노령층을 대상으로 연령별 차등화를 먼저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휠체어 들어가야 진짜 맛집” 장애인 문턱 낮추는 대구시

    “휠체어 들어가야 진짜 맛집” 장애인 문턱 낮추는 대구시

    ‘휠체어가 들어가야 진짜 맛집이다.’ 대구시가 휠체어 접근 가능한 1층 만들기를 추진한다. 시는 출입구 턱으로 인해 휠체어 등이 들어가기 어려운 음식점, 약국, 카페, 이·미용실 등에 경사로 등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300㎡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며 설치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법 시행일인 1998년 1월 이전에 건축되거나 300㎡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300㎡ 미만의 소규모 소매점이나 숙박업소, 음식점이 전체의 95%에 이르고 있어 장애인들이 시설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다. 시는 1억 2000만원을 배정했다. 경사로는 물론이고 무선 도움 벨, 장애인용 화장실 손잡이 등의 편의시설 설치비로 지원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나 건물주는 사업장 소재지 구·군의 장애인복지부서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되며, 설치를 위해서는 건물주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비장애인은 아무런 의식 없이 오르는 낮은 턱이나 몇 개의 계단도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는 출입을 막는 장애물이 된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 앞에서도 발길을 돌려야 하는 불평등한 구조를 이제 개선해 나가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에 대상사업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승리, 日투자자 성접대 확인…버닝썬 2억원 횡령 소환조사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015년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일본인 투자자 일행의 성매매 혐의를 확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15년 한국을 찾은) 일본인 사업가 일행 중 일부가 성 매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동업자 유씨가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알선책의 계좌로 송금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성매매에 연루된 여성 17명을 입건했었다. 경찰은 성매매 혐의가 확인된 일본인 일행을 어떻게 조사할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씨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해 왔다. 경찰은 승리가 일본인 일행이 묵은 호텔 숙박비를 당시 소속사인 YG의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성매매 알선에 개입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YG 측 회계 책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법인카드 사용 절차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버닝썬 자금 2억원을 자신이 운영한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지출하는 등 횡령 혐의로 승리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횡령 자금 20억원 중 승리가 얼마나 개입됐는지 등을 추궁했다. 한편 버닝썬, 아레나 등 강남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현재까지 유착 의혹으로 입건된 현직 공무원은 승리 등에게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49) 총경 등 경찰관과 소방·구청 공무원을 모두 포함해 14명에 그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배달 알바 청소년 산재보험 의무화

    배달 아르바이트(알바)를 하는 청소년(18세 미만)의 안전과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재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들에게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 제공되는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2일 14개 부처·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제3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음식점을 비롯해 요식업계에서 배달 알바로 일하는 청소년의 산재보험 가입 의무화가 이뤄진다. 청소년이 많이 일하는 치킨집과 피자집 등에서 화상과 골절 등 산업재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의 2016~2018년 청소년 노동자의 산재보험 승인 자료를 보면 지난 3년간 음식·숙박업에서 일하다가 부상을 입은 10대 노동자는 1836명이었다. 퀵서비스업(218명), 도소매·소비자용품수리업(135명) 등 다른 직군보다 월등히 많았다. 그동안 배달 노동자는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됐기에 일하다가 다친 청소년은 근로복지공단이 내놓은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현장 실습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청소년 고용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소년 근로보호를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업주·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 인권’ 교육도 확대한다. 청소년들이 부당 처우를 겪을 땐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 근로권익보호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주류 판매업소에서 가족과 성인의 권유나 강요로 청소년이 술을 마시면 사업자 외에도 동반·동석한 가족과 성인에게 음주 조장·방조의 책임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위·변조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사업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감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자살예방 종이컵 사용하는 증평군 숙박업소

    자살예방 종이컵 사용하는 증평군 숙박업소

    충북 증평군이 숙박업소와 손을 잡고 자살예방사업을 벌인다. 3일 군에 따르면 군보건소와 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실천 우수 숙박업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모텔 등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역 내 30개 숙박업소 중 13곳이 지원대상으로 결정됐다.군은 업소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란 문구와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컵과 사각티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업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바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체계도 구축한다. 업소 입구에 생명사랑실천 우수 숙박업소 인증스티커와 현판도 달아준다.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나들이철에 상대적으로 박탈감과 우울감이 많이 생겨 봄철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봄철에 종이컵과 사각티슈 등을 집중 지원한 뒤 한달 사용량 등을 파악해 추가 지원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평지역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017년 42.8명, 2018년 17.8명이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다음주 구속영장 신청

    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다음주 구속영장 신청

    버닝썬 자금 횡령 등 보강 수사로 영장신청 미뤄져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음주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승리의 횡령 혐의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거쳐 다음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당초 경찰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34)씨의 성 접대 의혹 수사를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하고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버닝썬 자금 횡령과 관련한 보강 수사로 영장 신청 시점이 미뤄졌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씨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해 왔다. 경찰은 승리의 동업자 유씨가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알선책의 계좌로 송금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성매매에 연루된 여성 17명을 입건했었다. 경찰은 승리가 일본인 일행이 묵은 호텔 숙박비를 당시 소속사인 YG의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성매매 알선에 개입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YG 측 회계 책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법인카드 사용 절차에 대해 들여다봤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성 접대 관련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승리는 버닝썬 자금 2억원을 자신이 운영한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지출하는 등 횡령 혐의에 대한 조사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횡령 자금 20억원 중 승리가 얼마나 개입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 대구에도 문열어

    대구시는 3일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호텔의 대구 동성로점 오픈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의 일본 비즈니스호텔인 토요코인호텔이 대구 중심부 동성로(현,영스퀘어 7층~10층, 중구 동성로 1길 15)에 문을 연다. 토요코인호텔의 상호명은 토쿄의 ‘토’ 와 요코하마의 ‘요코’ 그리고 숙박시설을 뜻하는 영어의 ‘INN’ 을 넣어서 ‘토요코인(TOYOKO-INN)’ 이라고 명명하였고, 일본 내 비즈니스호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즈니스호텔의 대명사이다. 토요코인호텔은 1986년 토쿄 오타구에서 설립하여 현재의 카마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296개 호텔에 객실 6만2415개, 인력 1만288명, 매출 8014억원 규모이며, 합리적 숙박요금(5~7만원), 청결, 안심, 안전한 숙박전문 호텔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에 오픈하는 동성로점은 지난 2017년 6월 1일 기공식을 가지고 같은 해 10월 24일 대구시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후, 1년 11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3일 오픈 기념식을 가지게 된다. 특히 동성로점은 영스퀘어 건물(지하 2층, 지상 10층)중 7~10층을 임차 사용하는 형태로 객실 215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성로점 오픈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지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동대구점은 토요코인 자가 건물(지하 3층, 지상 20층) 이며, 447실 규모로 2018년 8월 17일 기공식을 가지고, 2020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코인코리아 홍지명 사장은 “합리적 가격의 숙박 전문호텔을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배인 등 전 스텝들을 대구 출신으로 직접 고용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일본 최대 비즈니스 호텔인 토요코인이 대구에 오픈하게 되어 우리지역의 대외 홍보효과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획대되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남미 슬럼가에 민박집 낸 이유? 인생은 어차피 모험이니까

    남미 슬럼가에 민박집 낸 이유? 인생은 어차피 모험이니까

    ‘숙박 집 앞에는 망고와 수박이 1200페소(450원), 맞은편에는 치킨과 감자가 한 팩에 4000페소(1500원), 그리고 맥주는 마트에서 1500페소(600원)부터입니다. 말술이 아닌 이상 2만원이면 다음날 ‘떡’이 될 수 있어요. 술자리가 심심하면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마약과 갱으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메데인 지역. 이곳에서 바라본 저녁 풍경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정윤호(40)씨는 여행 경비를 벌 겸 빈집을 임대해 한국인 대상 민박을 시작했다. 마을에 갱이 득실거리는 터라 ‘메데인 갱스터 민박’이라 이름 붙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고를 올리자 관광객이 줄을 섰다. 숙박객이 밀려들어 ‘한 달에 2주만 운영한다’는 공지를 내걸어야 했을 정도다. 월세 13만원을 비롯한 초기 창업비용 40만원은 뽑은 지 오래. 정씨는 여유롭게 콜롬비아 여행을 즐겼다. 신간 ‘세계 창업 방랑기’(꼼지락)는 2015년 2월 17일부터 2018년 4월 13일까지 정씨가 3년 남짓 78개국을 돌아다니며 겪은 일을 담았다. 멋진 곳, 맛있는 음식, 안락한 숙소 이야기는 별로 없다. 페루의 수제 러그, 인도의 코끼리 카펫, 브라질의 신발, 베트남 컵 빙수 등 현지에서 찾은 창업 아이템을 사고판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회사 다닐 때 중소기업의 외국 진출을 돕는 일을 5년 정도 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제품도 브랜딩이 미흡하면 단 한 개도 팔리지가 않더군요. 갱스터 민박도 브랜딩의 승리였던 것 같습니다.”처절한 실패도 꽤 있다. 중국을 여행할 무렵 “돈 될 만한 아이템을 골라 보내 달라”는 도매업자 부탁을 받고 중국 최대 도매시장 이우에서 나무와 비닐로 만든 한 개 1500원짜리 장난감 새를 3000마리나 샀다. 그런데 도매업자가 1000마리만 받겠다고 하면서 재고를 떠안았다. 덕분에 아직도 장난감 새를 팔고 있지만, 정씨는 “어차피 모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웃는다. “우리는 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무작정 여행을 하라고 권하진 않습니다. 저처럼 ‘목적 있는 여행’을 떠나 보라고, 책을 통해 알려 주고 싶었어요.” 그는 요즘 액션캠(아웃도어용 미니캠코더) 액세서리를 수입해 파는 일을 비롯해 여러 부업을 한다. 자신의 여행 경험을 콘텐츠 삼아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앞으로 올드카를 타고 온라인으로 살 수 없는 독특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려 준비 중이다. 남미 슬럼가에서 핫도그를 팔아 볼까 고민도 한다. 인터뷰 내내 늘어놓은 아이디어가 차고 넘친다. “미래가 두렵지 않으니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그러니, 얼마나 재밌는 인생입니까.”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버닝썬 자금 횡령’ 승리,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조사

    ‘버닝썬 자금 횡령’ 승리,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조사

    클럽 버닝썬의 법인자금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승리는 유리홀딩스와 버닝썬 자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리는 대포통장을 이용해 버닝썬이 MD(영업사원)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서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버닝썬 자금 2억여원이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흘러간 경위를 비롯해 횡령 혐의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승리가 2015년 12월 일본인 사업가 A 회장과 그 일행 등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호텔 숙박비를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계좌 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재무책임자도 불러 조사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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