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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마스크 파티에 결국”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합동단속(종합)

    “노마스크 파티에 결국”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합동단속(종합)

    제주도, 10인 이상 파티 금지하는 행정명령40여명 합동 단속반 구성해 불법파티 단속운영자 등 3명 확진…파티 때 마스크 안 써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자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도 방역 당국과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와 자치경찰은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에 대해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제주도는 29일 오후부터 도내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단속에 나섰다. 도는 행정시 보건·방역인력과 자치경찰단 등 40여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다. 전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에서 10인 이상 모여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불법적으로 여는 야간 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이라고 판단해,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10인 이상 집합행동에 대한 금지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야간 파티나 풀파티 등을 기존에 해왔거나 할 수 있는 의심 업소 27개를 선정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 야간파티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전날 제주도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수도권을 다녀온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와 A씨와 접촉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C씨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제주도 방역당국이 밝혔다. 특히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열었으며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A씨가 식사 시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B씨도 지난 25일~27일 3일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손님들과 함께 야간 파티에 참여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9인은 파티 가능?”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 확진(종합)

    “9인은 파티 가능?”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 확진(종합)

    10인 이상 파티 행위 금지 행정명령“9인은 파티 가능?”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일각에서 우려했던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8일 제주 방역 당국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도내 36번 확진자)와 A씨와 접촉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도내 37번 확진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수도권을 다녀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40분쯤 에어부산 BX8026편을 타고 김포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지인 3명과 만났고, 이후 25일 오전 9시 2분 김포발 대한항공 KE 1213편으로 제주로 돌아왔다. A씨는 제주에 돌아온 당일인 25일 오전 11시 26분∼오전 11시 4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식사를 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마스크 벗고 뒤섞여” 투숙객 야간파티 A씨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A씨가 식사 시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다음날인 26일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했다. 도는 A씨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야간 파티를 열기 전인 지난 24일 수도권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는 게스트하우스 직원 3명· 투수객 14명, 제주시 정대 음식점 직원 2명·손님 2명, 제주시 구피풋 직원 2명·손님 9명, 항공편 동승 승객 17명 등 총 55명이었다. 도 방역 당국은 접촉자 55명 중 신원이 파악된 52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 신원 파악 중이다. 한편 29일 제주 38번째 확진자 C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게스트하우스 방문한 이력이 있다. C씨는 28일 오후 3시쯤 귀포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10시 30분쯤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희룡 “10인 이상 파티 행위 금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2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날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에서 10인 이상 모여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원 지사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불법적으로 여는 야간 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이라고 판단해,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10인 이상 집합행동에 대한 금지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9인은 파티 가능?”, “법으로 강하게 금지시켜라”, “몇 달만 참자”, “왜 10명이지?”등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게스트하우스는 농어촌민박업 등으로 등록해 있어 관련 법상 조식 외 주류와 음식 등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 도 방역 당국은 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이날부터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현장 지도 및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집합금지 명령 이후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투숙객 10인 이상을 모아 야간 파티를 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고발해 처벌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농어촌민박시설은 7월 31일 기준 4525곳(제주시 2953, 서귀포 1572)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보검 입대로 진해 주민들 불안감...전국서 취재진, 팬 모일까 우려

    박보검 입대로 진해 주민들 불안감...전국서 취재진, 팬 모일까 우려

    배우 박보검(27)씨의 해군 입대로 전국 팬들이 모여들어 자칫 코로나19가 확산될까 지역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다.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씨는 오는 31일 경남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669기로 입대한다. 박씨는 입대 동기 1300여명과 6주간 신병훈련을 받은 뒤 해군 문화홍보병으로 607일간 근무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해군 부대가 위치한 경남 진해는 전국 팬들이 몰리면서 지역사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실제로 경남 진해의 한 아파트는 “박보검 팬들이 서울 및 각 지방에서 대거 진해에 내려와 호텔 및 모텔에 투숙 중이나 입주민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아파트 인근에 숙박업소가 많아 입주민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어 안내문을 작성했다는 설명이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기자나 팬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큰일 났다 싶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역 분위기에 박보검 팬들은 “입대 배웅하기 위해 버스를 빌리는 등 단체로 진해로 간 일이 없다”고 아파트측에 연락했다. 이에 아파트 측은 “우리 아파트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올린 글이며 이전 공지된 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 안내문을 내린다”며 “코로나19를 주의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자”라는 새로운 안내문을 붙였다. 이런 우려에 소속사에서도 팬클럽과 취재진에게 “박보검 배우는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니만큼 방문 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생각 없이 캐나다 놀러 간 미국인에 6억 7400만원 벌금 왜?

    생각 없이 캐나다 놀러 간 미국인에 6억 7400만원 벌금 왜?

    미국 켄터키주 월튼에 사는 마흔살 남성이 캐나다의 공중보건법과 자가격리 명령을 두 차례나 어겼다는 이유로 56만 9000 달러(약 6억 7398만원)란 엄청난 벌금을 토해내야 할 위기에 몰렸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존 페닝턴.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캐나다로 넘어와 알버타주 밴프의 림록 호텔에 여장을 푼 것이 지난 6월 25일(이하 현지시간)이었다. 호텔 직원은 그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인 입국 및 여행 금지 조항을 어겼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캐나다 정부는 자동차를 운전해 알래스카주를 통해 미국을 오가려는 미국인에 한해서만 여행을 허용하며 관광지나 국립공원 등을 방문하면 안된다고 규정했다. 또 가급적 숙박을 하지 않고 곧바로 넘어가도록 했다. 알래스카주에서 넘어왔거나 넘어갈 예정이라면 차량의 백미러에 며칠까지 국경을 넘겠다는 표식을 달게 했다. 또 어쩔 수 없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으면 반드시 자가격리 수준의 의무 사항을 지키도록 하는 상황이었다. 출동한 왕립기마경찰(RCMP)은 페닝턴에게 벌금 910 달러를 부과하면서 다음날 반드시 캐나다 영토를 떠나 남쪽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호텔 직원도 신신 당부했다. 그러나 그는 듣지 않았다. 보란 듯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설퍼 산으로 놀러갔다. 그곳을 찾은 현지인이 오하이오주 번호판이 달린 차량이 곤돌라(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 주차해 있는 것을 보고 수상쩍게 여겨 신고했다. 당연히 페닝턴의 차량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캐나다 연방 격리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돼 기소됐다. 11월 재판을 받기 위해 캐나다 법원에 출두할 예정인데 유죄로 평결되면 56만 9000 달러의 벌금을 토해내든지 아니면 징역 6년의 실형을 살아야 한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닷컴이 27일 보도했다. 철딱서니 없는 페닝턴은 체포된 날,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려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뭐 빤한 얘기다. 국경 요원이나 호텔 직원, 경찰이 자신에게 분명히 고지했다면 자신이 그런 위반을 했겠느냐는 것이다. 캐나다는 지난 7월 자국 영토를 통과해 알래스카주를 넘나드는 미국인들은 반드시 다섯 군데 국경 통제소 가운데 한 곳을 통과하도록 규정을 세부화해 시행하고 있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국립중앙의료원·서울대병원 등의 의료인프라

    국립중앙의료원·서울대병원 등의 의료인프라

    지난 7월 1일 서울시와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위치와 인접한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에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부지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문화, 숙박, 집회 시설 등의 용도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흐름 속에 국립중앙의료원이 새롭게 들어서는 부지 인근은 서울대학병원과 함께 좋은 의료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일대에 오피스텔 ‘창경궁 루비온’(조감도)이 새롭게 들어선다. 창경궁루비온은 지하 2~지상 14층 규모로 단일타입 총 181가구의 오피스텔과 지하 1~지상 1층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창경궁루비온은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서울 고궁의 프리미엄급 조망과 광화문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종로3가 1·3·5호선 및 을지로4가역 2·5호선 등 4개의 중요 역세권에 위치했다. 특히 창경궁 루비온은 궁세권의 고궁 조망을 비롯해 남다른 조망권을 자랑한다. 일부 가구는 서울 남산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고, 다른 가구 또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창경궁 루비온이 들어서는 지역은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국립중앙의료원서울대학교병원 부근에는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로 현대그룹 본사, 보령제약 본사, 웅진, 더케이 손해보험 등의 대기업이 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학병원의 대학교수, 의사, 간호사 등 임직원 수요와 인근 대기업의 직장인 수요를 갖췄다. 오피스텔은 LG IoT스마트홈 시스템이 전 호실 적용되며 홈오토 시스템, 최첨단 보안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특히 가구별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각종 가구와 가전 등을 빌트인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옥상에는 루프탑 정원을 조성했으며 친환경 태양광발전 패널을 달아 전기료도 줄여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유상호 의원, 경기 둘레길 연결·조성사업 추진 정담회

    유상호 의원, 경기 둘레길 연결·조성사업 추진 정담회

    경기도의회 유상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이 26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도 문화관광과, 연천군 문화관광과, 선사유적지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 둘레길 연결 및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날 “총길이 약 860㎞로 4개 권역 테마설정과 60개 코스 선정으로 도내에 이미 조성된 우수한 둘레길을 포함해 경기도 순환 둘레길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보행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서 기존 걷기 길을 최대 활용해 관광지를 연계, 안내 체계 구축과 노면 정비를 통해 통합브랜드 구축·홍보로 경기도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천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연천군은 전체가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위에서 멀리 보는 주상절리가 아닌 가깝게 보면서 유네스코길 자체를 걷는 것이므로 연천군을 특성화 시키고 다른 시군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둘레길 코스를 정비하고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1000만 관광객 유치의 해를 맞이해 연천군 곳곳에 산재해 있는 훌륭한 문화관광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하기 위해 기반시설과 먹거리, 숙박시설이 병행돼야만 관광 자원이 활성화 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둘레길을 걸으면서 이야기가 되고 머무르고 싶은 연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눈 뜨고 못 걸을 정도 강풍에… 신호등 떨어지고 나무는 두 동강

    눈 뜨고 못 걸을 정도 강풍에… 신호등 떨어지고 나무는 두 동강

    ‘길목’ 제주 산간에 비 최고 300㎜ 뿌려 ‘물난리 피해’ 전남·북, 폭우 예보에 비상교육부 “피해 우려 지역학교 원격수업을”“신호등이 떨어지고 나무가 두 동강이 났어요. 눈을 뜨고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어요.”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든 26일 오후 제주와 전남 서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으로 각종 피해가 속출했고 바다와 하늘길도 끊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태풍 바비는 제주 서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서남해를 따라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45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의 강풍을 동반해 길목인 서남해와 육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산간지역에는 200~300㎜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주요 지점별 최대 순간 풍속(초속)은 윗세오름 36.4m, 제주공항 32.7m, 새별오름 32.2m, 삼각봉 31.8m 등에 달했다. 강풍 피해도 속출했다.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지고 아라2동의 한 도로에서는 가로등이 꺾여 도로를 덮쳤다. 서귀포시 회수로터리 인근 가로수가 꺾여 도로를 침범했고 안덕면 화순리의 한 숙박업소 간판이 떨어지는 등 태풍이 근접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앞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모두 끊겼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을 시작으로 전 노선에 걸쳐 항공편 448편의 운항이 줄줄이 취소됐다.특히 지리산권에 최고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최근 섬진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겪었던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곡성 등지의 주민들은 긴장과 불안에 떨었다. 복구작업도 전면 중단됐다. 구례읍 양정리 한 주민은 “물에 잠긴 집을 청소하고 겨우 내부가 말라 도배를 준비 중인데 또다시 폭우가 내린다 하니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추가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풍의 길목인 전북도도 이날 선박·어망 등 수산시설과 항만·건설공사장 등을 점검했다. 특히 폭우에 대비해 2000여개 저수지와 댐 저수량을 만수 기준의 60%까지 사전 방류했다. 임실 섬진강댐은 66%, 진안 용담댐은 65.3%로 저수율을 조절해 폭우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바비’의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학교는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휴업해 달라고 권장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전국종합 cbchoi@seoul.co.kr
  • [포토] 태풍에 엿가락처럼 휜 도로 중앙분리대

    [포토] 태풍에 엿가락처럼 휜 도로 중앙분리대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든 ‘태풍의 길목’ 제주의 하늘길·바닷길이 모두 끊겼다. 피해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도청 방면으로 가는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지고, 제주시 아라2동의 한 도로에는 가로등이 꺾여 도로를 덮치면서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회수 로터리 인근 가로수가 꺾여 도로를 침범했고, 안덕면 화순리의 한 숙박업소 간판과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음식점 간판이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인근 도로와 시청 인근 도로에 가로수가 꺾여 쓰러지고, 노형동의 한 가게 유리창이 깨졌으며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 하수관이 역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 노영민 “집값 MB 때도 올라…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효과 나타나”

    노영민 “집값 MB 때도 올라…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효과 나타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25일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을 두고 정면으로 부딪쳤다. 노 실장은 아파트로 과도한 차익을 실현했다는 통합당의 비판에 “MB(이명박 정부) 때도 올랐다”고 반박했다.노 실장은 이날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합당 김정재 의원이 ‘3년 만에 (집값으로) 5억원을 벌지 않았느냐’고 질의하자 “15년 전에 산 아파트인데 왜 자꾸 3년을 이야기하느냐”며 “아파트 가격이 우리 정권에서 올랐느냐”고 받아쳤다. 김 의원이 최근 급락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에 대해 묻자 노 실장은 “다시 원상회복됐다”고 정색했다. 언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장난하느냐”고 하자 노 실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지금 장난하느냐. 싸우듯 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노 실장은 8·4 부동산 대책 효과에 대해서는 “그동안 계속된 부동산 안정화 정책에 따라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세제·금융·공급·임차인 보호 등 완성된 4대 정책 패키지가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주택시장 가격 상승률도 점점 둔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정부의 유일한 공식 통계에 의하면 8월 들어와 가격 안정세가 강화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며 노 실장의 발언에 동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여야의 코로나19 재확산 책임 떠넘기기가 반복됐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8·15 광복절 집회에 따른 피해 대응 방안을 묻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감염병예방법이나 민법 조항을 통해 처벌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상권까지 행사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부합한다”며 강도 높은 대응을 시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기소가 된다면) 최고의 법정형을 구형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반면 통합당 조해진 의원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교회 소모임 허용 등 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와 외식·숙박 쿠폰 배포, 특별여행주간 추진 등이 재확산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정 총리를 압박했다. 이에 정 총리는 “지금 잣대로 그때 판단을 재단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면서 “17일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때는 안정된 상태였다. 지금 상황이면 그런 결정을 안 했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기적 관점에서는 고용보험료율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급격히 올릴 수는 없겠지만 적자 동향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14일 이후 확진자 3175명…정총리 “임시공휴일 지정, 그땐 괜찮았다”

    14일 이후 확진자 3175명…정총리 “임시공휴일 지정, 그땐 괜찮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의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외식·숙박 쿠폰 지급 등 방역 완화조치가 지금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야기했다는 비판에 “지금 잣대로 그때 판단을 재단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부의 방역완화조치를 지적하는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17일 임시공휴일 지정할 때는 안정된 상태였다”며 “그러니 그런 결정을 하지, 지금 상황이면 그런 결정을 안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의원은 정부의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교회 소모임 허용 등 방역 완화조치, 외식·숙박 쿠폰 배포, 특별여행주간 추진 등 정책이 방역당국의 동의를 얻은 것이냐고 질의했다. 정 총리는 “동의 수준이 아니고 원래 방역당국의 제안이 없으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그런 결정을 하지 않는다”며 “대부분 방역 당국의 제안을 받아 중대본에서 결정한다”고 답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 국면에서 의료계가 강경하게 대응할 수 없으리라는 점을 노리고 4대 의료정책(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을 추진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는 “복지부 장관 속을 들여다보지 못했으니까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지 않다. 복지부가 이런 결정을 하고 정책을 추진한 타이밍이 온당했는지는 사후에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 늘어 누적 1만794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이달 중순부터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을 기록하며 12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총 3175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스크도 벗다가…세계 최대 ‘누드 해변’서 코로나 수백 명 감염

    마스크도 벗다가…세계 최대 ‘누드 해변’서 코로나 수백 명 감염

    프랑스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누드 해변 인근 리조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한 누드리조트에 머물렀던 숙박객 14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현재 투숙 중인 숙박객 95명과 리조트를 거쳐 간 50여 명이 모두 포함한 수치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지난주 해당 리조트에 머물고 있거나 머물렀던 고객 49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180명에 대한 결과만 나왔으며, 310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해당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누드 해변 및 리조트가 몰린 곳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에서는 음식점이나 상점뿐만 아니라 우체국 등 관공서를 방문할 때에도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대부분의 구역은 자신이 원할 때 언제 든 나체로 활보가 가능하다.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전 세계 사람들이 감염을 피하기 위해 코와 입, 손을 꽁꽁 싸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해변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여전히 옷도, 마스크도 입지 않아 왔다는 사실이다.나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유럽에서 1차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지난 4월, 체코에서는 옷과 마스크를 모두 벗어진 일부 나체주의자들이 경찰과 충돌을 빚어 문제가 됐다. 나체주의자들은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건강에도 좋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평상시와 다름없이 나체 상태로 길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일부 나체주의자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충돌이 일기도 했다. 세계 최대 누드 해변이 있는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곳곳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경찰 역시 체코 경찰과 마찬가지로 “옷을 입지 않을 수 있지만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추석 이동제한 검토 부인 가운데 정부발행 숙박권 13만건 예약

    추석 이동제한 검토 부인 가운데 정부발행 숙박권 13만건 예약

    민주당, 추석전 재난지원금 교부 및 이동제한 가능성 꺼냈다 부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행을 취소하거나 미뤄달라고 호소한 가운데 정부가 발행한 숙박할인권으로 13만건의 예약이 완료됐다.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를 인용해 “문재인 정부가 29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민들의 외부 여가·문화·여행 활동 등을 장려하기 위하여 숙박할인권을 발급했고 벌써 13만건의 숙박시설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 의원이 문광부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14일부터 발급된 숙박할인권으로 21일 기준 약 51억원 규모인 총 13만 1300건의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숙박할인권은 3만원권과 4만원권 두 종류로 발행됐는데 3만원권은 1만 4576건, 4만원권은 11만 6724건 예약이 이뤄졌다. 문광부는 코로나19의 확진자가 166명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재확산되기 시작한 14일 숙박할인권을 발급하기 시작해 지난 20일부터 할인권 발급을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이미 배포된 할인권으로 예약이 완료된 숙박 상품은 일단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 24일 중대본 회의서 “여행 취소해달라” 강 의원은 “내수경제를 나라 예산으로 살리려고 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신호’가 국민들의 방역 경각심을 대폭 낮춰 코로나 재확산의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경제’와 ‘방역’ 두 가지 모두 실패한 실책에 대하여 확실히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제한 명령을 검토한 것을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지금은 베스트 플랜”이라면서 “추석에 전면적 이동을 허용할거냐 문제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동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동 제한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중국은 (국내 이동을) 아예 금지시켰다. 중국이 어떤 방법을 썼냐를 보면 그게(이동 제한이) 꼭 상상할 수 없는 일이냐”라며 “민주적 국가에서 그럴 수는 없지만 감염병이라는 게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라 그 상황까지 안 가도록 하는 게 최상”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의 발언이 보도되자 민주당은 다시 공지 문자를 통해 “민주당이 추석 명절, 이동 제한을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해야 하며, 확산이 통제되지 않게 되는 경우에는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7월 생산자물가 상승, 두 달 연속 올라…긴 장마에 농산물 6%↑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긴 장마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도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02.68(2015=100)로, 전달보다 0.2% 올랐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3.7% 올랐다. 역대 가장 긴 장마와 휴가철 소비 증가로 농산물(6.0%)과 축산물(3.3%)이 상승했다. 상추(66.3%), 배추(21.2%), 사과(11.0%) 등이 폭증했다. 소고기(4.2%), 돼지고기(3.1%), 닭고기(3.4%) 등도 3~4%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상승 요인은 장마”라며 “장마는 8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탄과 석유제품(4.8%), 제1차 금속제품(0.8%) 등이 올라 0.4% 상승했다. 석탄과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모두 2개월 연속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 등으로 운송(1.2%), 음식점과 숙박(0.3%) 등을 중심으로 0.3% 올랐다. 7월 생산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땐 0.8% 내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졌지만, 하락 폭은 줄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폭염 취약시설·무더위쉼터 등 현장 점검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폭염 취약시설·무더위쉼터 등 현장 점검

    서양호 중구청장이 20일 관내 공사장과 무더위쉼터, 안전숙소 등 폭염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은 서울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를 기록했다. 서 구청장은 실내·외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를 방문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고,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쉼터의 냉방시설이 원활히 작동하는지, 방명록 작성과 소독·환기 등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야외작업으로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공사현장도 방문했다. 상대적으로 폭염 대비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공사장을 찾아 그늘막과 대형선풍기 등 냉방시설 설치 여부와 휴식시간제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는 코로나19 방역과 폭염을 함께 대비해야 하는 올해 안전숙소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지역 내 11개 숙박업소와 협약을 맺어 마련된 안전숙소 덕분에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노인, 고령 부부 등은 폭염특보 발령 시 냉방시설이 갖춰진 인근 숙박업소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9월 중순까지며 비용은 구가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6월 폭염에 대비해 거동불편자와 유·아동 다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 90세대에 에어컨과 선풍기 500대를 지원했다.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받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취약계층을 위해 7월 중에는 전기료 3만원을 총 500세대에 지원하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가 주민의 안전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책으로 코로나19와 폭염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1000만원 팔아 겨우 27만원… ‘코로나 쇼크’ 상장사 순익 34% 뚝

    1000만원 팔아 겨우 27만원… ‘코로나 쇼크’ 상장사 순익 34% 뚝

    ‘코로나19 쇼크’가 현실로 나타났다.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3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전체 상장사의 순이익은 34% 넘게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24%, 매출액도 5% 넘게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상장기업의 외형과 수익성 모두 1년 전보다 크게 뒷걸음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92곳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이들이 거둔 순이익은 25조 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줄었다. 영업이익(42조 6534억원)과 매출액(943조 2240억원)은 각각 24.2%, 5.8% 감소했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을 제외하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순이익 감소폭은 47.1%로 커진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1년 전 5.62%에서 4.52%로 하락했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도 3.87%에서 2.71%로 떨어졌다. 상장기업이 1000만원어치 상품을 팔아 실제로 손에 쥔 순이익이 27만원에 그쳤다는 얘기다. 매출이 줄고,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92곳이나 됐다.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50곳이었다. 전체적으로는 분석 대상 기업의 28.9%(171곳)가 적자를 기록했고, 71.1%(421곳)는 흑자를 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그나마 선방한 편이다. 매출액은 1분기보다 8.9% 감소한 449조 544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19.2%, 순이익은 25.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3.94%에서 5.16%, 순이익률도 2.30%에서 3.16%로 개선됐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수출 중심의 대기업과 셀트리온, 카카오, 네이버 등 코로나19 사태로 반사이익을 얻은 기업들이 예상 외의 실적을 올리면서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 상장사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에 재확산되면서 실물경기 위축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송·숙박·유통 등 관련 업종이 또다시 직격탄을 맞아 실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록다운(봉쇄)이 재개된다거나 국내 방역이 3단계 거리두기로 강화되면 기업 실적은 상반기처럼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일자리 만드는 ‘도시민박업’ 4년 새 두 배 늘었다

    일자리 만드는 ‘도시민박업’ 4년 새 두 배 늘었다

    서울 마포구와 용산구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민박업이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관련 사업에서 지난해 5만개가 넘는 일자리와 19억 달러(약 2조 2486억원)가 넘는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데다 올해 1월 정부가 발표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 오히려 도시민박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도시민박 등 다양한 관광업을 육성,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732곳이었던 서울의 도시민박 등록업체는 지난해 1309곳으로 1.78배 급증했다. 남는 주거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공유 서비스다. 서울의 경우 2015년 732곳에서 지난해 1309곳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마포구와 용산구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2015년 228곳이었던 마포구는 지난해 498곳으로 2.18배가 됐고, 용산구도 2015년 66곳에서 지난해 210곳으로 3.18배가 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성장세가 꺾였다. 도시민박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대응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 커지고 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로 인해 지난해 한국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5만 4800개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7700개에 비해 7.1배 수준이다. 또 19억 1000만 달러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는데, 이는 2015년 2억 6000만 달러의 7.3배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공유형 숙박으로 발생하는 부가가치 창출이 한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2% 수준”이라면서 “유휴 자원을 활용해 만드는 경제가치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도시민박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지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발표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이 규제 중심으로 정책이 설계되면서 ‘활성화 방안’이 아니라 ‘규제안’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서원석 경희대 관광학부 교수는 “문체부가 제시한 연간 180일 영업일 제한과 실거주 요건 등은 해외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규제”라면서 “코로나19 방역 등 안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는 게 도시민박 활성화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체부 “숙박·여행 할인 예약 잠정 중단”…이미 받은 할인권은?

    문체부 “숙박·여행 할인 예약 잠정 중단”…이미 받은 할인권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서울·경기·인천 뿐 아니라 전국으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당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시기(8월 14일부터)와 실제 사용시기(9∼10월)가 달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향후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9일부터 시행되면서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사업참여 온라인 여행사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된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예약자는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는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투숙 10일 전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자에게 이를 알릴 계획이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을 진행됐으나 마찬가지로 예약과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변동사항은 참여 업체와 신청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약통장 필요없고 전매제한도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청약통장 필요없고 전매제한도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내 집 마련에 나설 수요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선회하는 모습이 짙어지고 있다. 현재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거형 오피스텔’은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여기에 내달부터는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반사이익도 얻을 예정이다. 이에 올 하반기 주요 지역에서 분양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적잖은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에서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가 고급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고품격 주거서비스, 3Bay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8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다. 지하 4층~2층은 주차장,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및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층부터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타입별로는 △57㎡ 114실, △75㎡ 209실의 2~3룸 구조로 이뤄진다. 특히 전 실이 3Bay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는 대규모 개발 호재인 ‘한진CY부지(웨이브시티)’가 바로 앞에 있어 뛰어난 미래가치를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 ‘한진CY부지(웨이브시티)’는 과거 컨테이너 야적장이었던 곳으로 10여 년전부터 유휴토지로 남아 왔다. 하지만 향후 개발이 되면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 업무·상업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뛰어난 학군도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 바로 앞에 송수초등학교와 재송어린이도서관, 송수초병설유치원 등이 있어 자녀들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또 센텀중학교, 센텀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에 속해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장산과 수영강 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에 위치했으며 도보 2~3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동해선 재송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부산 2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벡스코역까지는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여기에 라이브러리 라운지, 플래비뉴 키친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보육 도우미 파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예약 서비스 등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민들이 함께 취미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이웃과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플래비뉴 키친은 입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문 주거 서비스 운영·관리 전문업체와 손을 잡아 최소의 비용으로 도우미(산모·가사·보육) 파견, 이사 지원, 홈케어(청소·소독·방역) 등 입주민의 삶의 질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해운대 최고급 주상복합 또는 레지던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입주민 전용 차량 공유서비스 카 셰어링 서비스, 단지 내 방문세차 서비스, 프라이빗 요트 투어 예약 서비스 등 스페셜 서비스도 제공된다.‘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의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때보다 위험한 6가지 이유(종합)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때보다 위험한 6가지 이유(종합)

    “방역 협조 늦어지면 미국·유럽처럼 비참한 대유행 맞아”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상황에 대해 지난 2~3월 대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집단감염 때보다 더 큰 위기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사랑제일교회에서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크다”면서 “지금은 지난 2∼3월의 신천지 집단발생 당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이 순간 신속한 대응,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자칫 방역에 대한 협조가 늦어져서 감염 위험에 노출된 분들,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늦어진다면 미국이나 유럽 각국처럼 비참한 ‘대유행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그런 위기로 빠져들 수 있는 문턱에 서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①수도권+②교회 통해 지역 전파+③고령자 다수” 권 부본부장은 현재 ▲인구 2500만명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교회 내 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전파되고 있는 데다가 ▲확진자 중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점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60대 이상이 38% 정도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주에 서울, 경기 지역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일상이 멈출 수 있고, 노약자의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사랑제일교회 방문이나 광복절 대규모 집회 등을 위해 수도권에 모인 타 지역 거주자를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랑제일교회나 집회를 찾았던 사람이 불특정 다수인 만큼 방역당국은 이들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권 내 집단 감염이 음식점, 대형시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또 다른 시설로 이어지면서 확산하는 상황을 들었다.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접촉자를 한정할 수 없으면 역학조사를 통해 ‘n차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그만큼 어려워진다. ④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당국 불신’도 위험요소게다가 이들이 대체로 정부나 방역당국을 불신하는 성향인 점도 문제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사이에서는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에 대해 무조건 양성 판정을 내린다’는 가짜 소문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북 포항, 경기 파주 등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확진자의 도주 또는 탈출이 발생하기도 했다. ⑤“신천지 때보다 전파력 높은 GH형 바이러스” 아울러 현재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신천지 때보다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형이라는 점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수도권 유행은 지난 신천지 유행과 달리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GH그룹은 미국과 유럽에서 유행한 바이러스인데 국내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유행부터 이 유형의 바이러스가 대부분 발견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신천지 관련 유행에서 발견됐던 V그룹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배 이상 높다고 알려졌다. ⑥“신천지 때보다 경각심 누그러진 것도 위험요인”권 부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위기심과 경각심이 누그러진 것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신천지 때와 달리 전 국민이 방역수칙을 아는 상황에서도 전파 위험을 높이는 행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9∼15일 ‘재생산지수’가 1.78 내외, 전국적으로는 1.65 정도로 계산됐다. 재생산지수란 감염병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2이면 1명이 2명을 감염시킨다는 뜻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를 코로나19 방역의 ‘중대기로’라고 규정하면서, “지금 단계에서 (확산을) 통제하고 억제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을 피할 수가 없다”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개인의 활동과 생업의 지장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적으로도 사회·경제적인 큰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 부본부장은 구체적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자들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격리, 적절한 치료가 긴급하고 비수도권에서도 지역 위험도에 맞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다른 시설이나 장소에서 수련회와 워크숍 등 숙박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기장군, ‘자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 방역조치

    부산 기장군, ‘자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 방역조치

    부산기장군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강도 높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부산기장군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조짐을 보이자 이날 오전 오규석 기장군수 주재로 간부 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 군수는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각 부서에서 이행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 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원칙은 외출시 마스크 착용 필수, 필수적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 자제,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4가지이다. 기장군은 자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원칙에 따라 이날부터 공공도서관 7개소와 작은도서관 61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실외체육시설 7개소 등 공공시설을 전면 운영 중단했다. 기장군은 이미 코로나19 심각단계인 2월 23일부터 경로당 284개소, 노인복지관 3개소, 노인교실 3개소, 실내체육시설 2개소 운영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공공시설 운영 중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내용을 담은 문자를 전 주민에게 하루 2회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준수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부터 7만2000 전 세대에 소독제 1병(500ml)을 추가로 무상 배포한다.우체국집배원, 택배업 종사자, 택시기사 등 특수직종 종사자와 음식점, 카페, 노점상 등 자영업자에게도 무상으로 손소독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인구밀집지역과 다중집합시설에 부착된 531개의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합시다’의 현수막 이외에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현수막을 게시한다. 종교시설, 숙박시설, 금융기관, 병원, 요양시설, 체육시설,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에 자체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이제는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이다. 경계를 늦추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기장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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