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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현·이종필과 도피한 금융사 직원 도운 일당 “혐의 대부분 인정”

    김봉현·이종필과 도피한 금융사 직원 도운 일당 “혐의 대부분 인정”

    김봉현(46·구속 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이종필(42·구속 기소)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함께 도피 생활을 하다가 붙잡힌 금융사 직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세 명이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이상훈 판사는 심모(37·구속 기소) 전 신한금융투자 팀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33)씨 등 3명의 첫 공판을 10일 오전 열었다. 앞서 심 전 팀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신한금융투자 자금 50억원을 투자해준 대가로 명품시계, 고급 외제차 등 총 74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고 자신이 지분을 투자한 회사를 통해 1억 6500만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구속 기소돼 지난달 23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심 전 팀장은 서울남부지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해당 심문기일에 출석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심 전 팀장에게 총 3700여만원의 도피자금을 전달하고 심 전 팀장 대신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호텔의 숙박요금을 결제하는 등 심 전 팀장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다. 공범인 배모(33)씨는 심 전 팀장이 실질적으로 운영한 페이퍼컴퍼니 명의 계좌에서 4000만원을 입금받아 이 중 3200만원을 현금으로 출금하여 심 전 팀장에게 전달했다. 또 심 전 팀장과 함께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도주 중이었던 이 전 부사장으로부터 받은 현금 500만원을 심 전 팀장에게 전달하는 등 총 4700만원 상당의 도피 자금을 심 전 팀장에게 전했다. 이 전 부사장은 도피 기간 중에 김 전 회장으로부터 받은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이 빠진 휴대전화로 심 전 팀장, 김 전 회장과 텔레그램 등으로 연락했다. 또 다른 공범인 다른 김모(33)씨는 첫 번째 김씨와 배씨로부터 심 전 팀장의 도피 생활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해 11월 말 심 전 팀장을 수원에 있는 한 모텔에 이동시키고 성명불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심부름센터 직원을 통해 심 전 팀장에게 제공했다. 피고인들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부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다음 공판기일은 다음달 1일로 정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중소기업 실직위기 직원 35만여명, 추가 지원 서둘러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 등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일시 휴직자는 71만 2000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는 35만 7000여명으로 50.1%나 된다. 일시 휴직자의 절반가량이 자칫 실직자로 전락할 위기에 있는 셈이다. 1년 전 같은 기간만 해도 중소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4만 3000여명에 불과했다. 올해와 비교하면 14~15%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그 종사자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는 꺾일 줄 모르고 여전히 확산하고 있다. 어제는 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1주일 새 하루 평균 100명이 훨씬 넘는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중소기업의 경영 사정은 나아지기 어렵고 종사자들의 고용 사정 또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도소매업이나 숙박, 음식업 같은 대면 업종은 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다. 만약 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된다면 중소기업의 경영사정 악화와 이로 인한 실직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게 뻔하다. 정부는 올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집행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왔다. 직장을 잃은 실직자를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는 고용 근로자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채용 보조금을 지원한다. 숙박업이나 음식, 여행 업종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규모 할인권을 발행하는 등 나름대로 적극 대처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각종 금융 지원책의 확대 등 고용유지지원금의 현실화를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대량 실직 사태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사회안전망도 촘촘히 가동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버티고 잘 넘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책을 찾길 바란다.
  •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코로나 확산전 수준 회복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코로나 확산전 수준 회복

    고용보험 가입자 월별 증가 폭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 2월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년 전보다 36만 4000명 늘어 증가 폭이 올해 2월(37만 6000명) 수준에 근접했다. 가입자 수 증가세를 이끈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39만 3000명 늘었다. 정부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공공행정에서 19만 9000명이 급증했다. 공공행정의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반면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만 2000명이 줄어 감소폭이 9월(1만 3000명)보다 커졌다. 지난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고용 충격이 두 달째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매업 가입자는 1만 2000명 줄었으나 홈쇼핑·인터넷쇼핑 등 비대면 소비 확산의 영향으로 무점포 소매업은 1만 6000명 늘었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비대면산업과 재택·원격근무 확산 등 영향으로 무점포소매업, 택배업, 창고·운송서비스업,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출판·통신·정보업 등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산업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가 3000명 늘어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주로 공공행정, 전문과학기술, 출판·통신·정보업에서 가입자 수가 증가했는데 이 또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 등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보인다. 감소세를 유지한 연령대는 30대가 유일하다. 제조업, 도소매, 건설업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가입자 수가 5만 4000명 줄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상황 정신과 ‘원격 진료’ 한시 허용 검토 필요”

    “코로나19 상황 정신과 ‘원격 진료’ 한시 허용 검토 필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신과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6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박진우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보는 ‘호주의 코로나19 대응 정신보건 관련 입법 및 정책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검진을 통한 입원 진단시 환자와의 접촉을 줄여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전화상담이나 처방 내용을 참고로 원격 정신건강진료의 한시적 도입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정신보건법을 개정해 정신질환 의심자의 정신질환 및 입원 여부를 판단할 때 시청각 링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13일부터 1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위험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면진료가 불가능할 경우 화상 및 전화를 통한 원격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기준 호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만 7466명에 이르고 905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여파로 44만개, 4.1%의 일자리가 줄었고,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서비스업이 17.4%, 예술 및 레크리에이션 서비스업이 12.9% 감소했다. 올해 9월 기준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7%p 증가한 6.9%이며, 실업자는 같은 기간 22만여명이 증가해 93만여명에 이른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자 호주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위험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신보건법을 개정해 비대면 시청각 링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도록 정신보건법을 개정했다. 2021년 3월 2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정신질환 의심자가 정신보건시설에 도착한 후 12시간 이내에 공인의료관이 검진하되, 공인의료관의 판단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시청각 링크를 통한 검진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보호자나 지자체장 등에 의한 정신질환자 입원에 대한 규정은 있지만, 정신과전문의의 입원 진단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원격진료 규정은 없다. 박진우 입법조사관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입원 진단시 환자와의 접촉을 줄여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쇼핑도 하고 관광도 하고…코세페와 함께 하는 ‘이천 도자 문화 마켓’ 개막

    경기 이천의 가을 정취와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천 도자 문화 마켓’이 6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날 이천 예스파크에서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며 “도자기도 싸게 살 수 있고, 체험과 야외공연 등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천 도자 문화 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자기 업계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이천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진행된다. 지역 공방 등 140여곳이 참가하며, 도자기 할인 판매는 물론 도자 물레 체험, 도자기 공장 투어 같은 체험 행사도 열린다. 한옥스테이, 아트스테이 등 숙박시설도 할인해 준다. 전국적으론 한국도자기, 네오플램 등 유명 브랜드 제품 할인 행사도 한다. 한국도자기 프라우나 시리즈 등 전 품목을 20~70%, 네오플램 구겐 시리즈 등 전 품목을 20~60% 할인한다. 이천 도예마을 전 제품도 최대 50% 싸게 판다. 국내 도자산업은 일회용 식기 사용 증가와 값싼 해외 도자 식기 수입으로 심각한 내수 감소를 겪고 있다. 수출도 급감해 국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김완기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도자산업 내수 진작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도자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도자산업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2년 연속 1위, 양양에 들어서는 ‘오션스테이 양양’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2년 연속 1위, 양양에 들어서는 ‘오션스테이 양양’

    강원도 양양이 2년 연속 강원지역 내 가장 높은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양양군의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은 8%(전년대비)를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한 토지는 모두 11만 8063필지(사유지 7만 3256필지, 국∙공유지 4만4807필지)다. 강원도 평균 변동률은 4.78%로, 이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높은 수치이다. 양양군의 개별공시지가가 2년 연속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교통여건 개선 ▲해양레포츠로 인한 관광경기 활성화 ▲낙산도립공원 해제 등 호재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지난 2017년 서울~강릉간 KTX가 개통하면서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졌고, 같은 해 서울과 강원도 동해안권을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잇따라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이에 서울에서부터 이동시간이 기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2027년에는 춘천~속초 고속화철도가 추가로 개통 예정이다. 또한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기반으로 관광 관련 경기가 활성화된 것도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한 몫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양양군 관광객 수는 717만 6000명으로, 전년(681만 7000명)대비 35만 9000명 증가했다. 여기에 양양군 양양읍에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하는 등 이른바 ‘서핑 특구’로 거듭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양양군 내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군관리계획 변경 역시 양양의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가 지난 7월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 군관리계획변경 최종 결정 고시를 통해 건축규제를 완화하면서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 즉, 대지 약 330㎡ 규모에 약 264㎡ 규모로 16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양양군 측에서는 주택 신축은 물론 콘도·호텔·상가 등 대규모 민자유치 및 투자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양양의 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코리아신탁이 수탁한(시행 위탁자 블코(주)) 생활형 숙박시설 ‘오션스테이 양양’이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산항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를 누릴 수 있으며, 죽도해변과 인접해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수요자 대상에 맞춰 전용면적 21㎡부터 49㎡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설계를 적용했으며, 총 462실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발렛, 크린, 룸케어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세대 내에 세탁기, 냉장고, TV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부동산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새로운 틈새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투자 선호도가 높다. 거주지역과 주택소유에 상관없이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오션스테이 양양’의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교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일까지 사업자 종합소득세 중간 납부...코로나 피해자는 연장

    30일까지 사업자 종합소득세 중간 납부...코로나 피해자는 연장

    종합 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는 이달 30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중간예납해야 한다. 대상자는 개인사업자 157만명이며 이 가운데 소규모 자영업자 87만명에 대한 납기는 3개월 연장됐다. 국세청은 개인사업자 157만명에게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지난해분 종합소득세 최종 부담액, 즉 중간예납기준액의 50%를 올해 상반기분으로 가정해 미리 내고 나머지를 내년 확정신고 때 납부하게 하는 제도다. 대상은 올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로, 임대소득 분리과세를 선택한 주택임대소득자도 소득이 있다면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사업을 새로 시작했거나 이자·배당·근로소득 등 소득세가 원천징수되는 소득만 있으면 제외된다. 또 중간예납세액을 산출해 30만원 미만일 때에도 중간예납 의무가 없다. 사업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소득세액 계산액, 즉 중간예납추계액이 중간예납기준액의 30%에 못 미친다면 국세청이 고지한 중간예납세액(중간예납기준액의 50%) 대신 직접 산출한 중간예납추계액을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중간예납추계액이 30만원 미만이면 신고만 하고 내지 않는다. 지난해 적자를 본 탓에 중간예납기준액이 0원이라도 올해 상반기에 종합소득이 발생한 복식부기의무자는 반기 결산해 중간예납추계액 신고를 해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에 대해 납부기한을 내년 3월 2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했다. 납기가 연장된 인원은 87만명이다. 납기 연장이 적용되는 업종별 수입금액 기준은 도·소매업 등 15억원 미만, 제조·음식·숙박업 등 7억 5000만원 미만, 서비스업 등 5억원 미만 등이다. 다만 부동산 임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전문직,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개인사업자는 직권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기 연장 대상이 아니어도 경영난을 겪는 개인사업자는 세무서에 신청하면 최장 9개월간 납부기한이 미뤄진다. 납기 연장 등 세정 지원을 받으려는 납세자는 27일까지 홈택스(www.hometax.go.kr)나 관할 세무서 우편·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직원 둔 사장 1년 새 17만명 줄고 1인 자영업자 7만명 늘었다

    직원 둔 사장 1년 새 17만명 줄고 1인 자영업자 7만명 늘었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1년 새 17만명이나 줄었다. 대신 직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은 7만명 가까이 늘었다. 경기 부진에 코로나19 충격까지 덮쳐 직원들을 내보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동 주문을 비롯해 비대면 시스템 확산으로 혼자 창업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4일 통계청의 ‘2020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1년 전에 비해 16만 1000명 줄어든 663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가족 사업을 돕는 무급 가족종사자를 뜻한다. ●신규 자영업자 52%는 준비 기간 1~3개월뿐 자영업자 중에서도 고용원이 있는 경우는 136만 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 2000명(11.2%)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6만 6000명 늘어난 419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이런 경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추세인데 창업 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을 쓰지 않고 자동 주문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는 영향이 있다”며 “코로나19로 더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비임금근로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40·50대에서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50대는 14만명, 40대는 10만 4000명이 줄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9만 5000명), 건설업(-4만 1000명), 숙박·음식점업(-2만 8000명)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0만 1000명, 학원강사 등 관리자·전문가가 3만 6000명 줄었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업종이나 직업들이다. 비임금근로자에게 앞으로 계획을 물었을 때 ‘현재 일을 계속하겠다’는 응답이 88.6%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0.6% 포인트 늘어난 것인데,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게 원인으로 보인다. ‘현재 일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은 4.7%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이 중 1년 이후 그만둘 계획이 54.7%로 가장 많았다. 자영업자가 사업체 또는 일을 그만두겠다는 이유로는 ‘전망이 없거나 사업 부진’(52.7%)이란 답이 가장 많았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신규 자영업자 중 52.6%는 사업 준비 기간이 1~3개월에 불과했다. 또 500만원 미만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한 이들이 32.5%에 달했다. 자영업자의 국민연금 가입률과 산재보험 가입률은 1년 전보다 각각 0.7% 포인트(76.3→77.0%)와 3.0% 포인트(55.5%→58.5%) 늘었다. ●‘그냥 쉰’ 인구 29만명 늘어 246만명 사상 최다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인 비경제활동인구(비경활인구)는 1686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3만 4000명 늘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쉬었음’ 인구는 29만명 늘어난 246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비경활인구 중 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이들의 비중은 23.2%(390만 7000명)로 2.3% 포인트 상승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힐링 딱!… 삼국유사테마파크 오세요”

    “힐링 딱!… 삼국유사테마파크 오세요”

    지난 7월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에서 문을 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위군은 4일 지난달까지 4개월간 삼국유사테마파크 관람객이 모두 6만 72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평균 1만 6000여명으로, 주말마다 2000~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이처럼 관람객이 몰리는 것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군위 의흥면 이지리 일대 72만여㎡(약 21만 8000여평)의 넓은 면적에 조성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데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 삼국유사테마파크는 12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온누리관(전시관),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해룡물놀이장·해룡슬라이드(놀이시설), 숙박시설, 산책코스 등을 갖췄다. 군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부터 ‘아이누리 키즈공원’을 비롯해 400명 동시 수용 규모의 야영장, 승마장 등을 추가 조성하는 한편 안개분수 데코존, 사인몰, 서클영상관, 멀티미디어쇼 등 관람시설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변예지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은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테마파크가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위는 고려 후기 승려인 보각국사 일연(1206∼1289)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이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北 민간인 철책 뚫고 남측 DMZ 14시간 헤집고 다녀… 또 경계 구멍

    北 민간인 철책 뚫고 남측 DMZ 14시간 헤집고 다녀… 또 경계 구멍

    북한 남성이 군사분계선(MDL)에 이어 남측의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넘은 뒤에도 우리 군은 14시간 넘도록 이 남성을 발견하지 못해 총체적 경계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14분쯤 강원 고성 지역 MDL 선상을 이동하는 미상의 물체를 열영상감시장비(TOD)로 약 3초간 포착했다. 이후 감시 사각지대로 사라진 뒤 10시 22분쯤 다시 30초간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군은 물체를 사람의 형태로 파악하고 전방 감시초소(GP)에 병력을 증강 투입하고 정보감시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또 비무장지대(DMZ)에 병력을 보내 수색했지만, TOD에 발견된 인물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군은 다음날 남성이 오후 7시 25분 MDL로부터 2㎞ 떨어진 GOP에 도달해 철책을 넘는 장면을 포착했다. 남성을 찾기 위해 DMZ에 추가로 많은 병력을 투입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GOP 이중 철책에 깔린 과학화 경계 시스템도 무용지물이었다. 과학화 경계 시스템은 철책을 건드리거나 훼손하면 상황실에 즉각 비상벨을 울리고, 인근 감시 카메라가 해당 방향을 집중 감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남성이 철책을 건드리면서 넘어왔는데도 이런 기능은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남성은 GOP에서 약 1.5㎞ 떨어진 산악 지역까지 도주하다가 4일 오전 9시 50분쯤 기동수색팀에 발견됐다. 수색이 지연되자 군은 드론 투입까지 준비했다. 관계 당국은 그의 나이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파악했다. 사복 차림이었던 그는 기동수색팀이 신분을 확인하고 귀순 의사를 물어보자 처음에는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다가 재차 질문하자 귀순 의사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귀순 과정에서 경계 실패를 보여 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고성에서 북한군이 MDL을 넘어 GOP 생활관까지 도달해 문을 두드려 귀순 의사를 밝혔던 ‘노크 귀순’이 대표적이다. 2015년에는 북한군이 강원 화천 남측 GP 인근에서 하룻밤을 지낼 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숙박 귀순’으로 군 경계태세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6월에는 북한 주민들이 소형 목선을 타고 군과 해경의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채 강원 삼척항에 접안했다가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고지대이고 산이 중첩돼 모든 지형을 정확하게 관측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녹음이 우거져 있어 감시 사각 지점들이 다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해당 남성이 언제 북측 철책을 넘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군은 남성이 의도적으로 야간을 택한 점으로 미뤄 침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의 진상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귀순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만 북한은 주요 인물이나 집단 탈북이 아니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다.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이번 탈북이 중요한 변수가 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필요에 따라 남측을 압박하기 위해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철책 뚫리고 과학화 감시장비 ‘먹통’…北 귀순사건의 전말

    철책 뚫리고 과학화 감시장비 ‘먹통’…北 귀순사건의 전말

    북한 남성이 군의 경계시스템을 뚫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뒤에도 12시간가량 남측 지역을 활보하면서 총체적 경계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14분쯤 강원 고성에서 MDL 선상을 이동하는 미상의 물체를 열영상감시카메라(TOD)로 약 3초간 포착했다. 이후 감시 사각지대로 사라진 뒤 10시 22분쯤 다시 30초간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군은 물체를 사람의 형태로 파악하고 전방 감시초소(GP)에 병력을 증강 투입하고 정보감시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또 비무장지대(DMZ)에 병력을 보내 수색했지만, TOD에 발견된 인물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군은 다음날 남성이 오후 7시 25분 MDL로부터 2㎞ 떨어진 일반전초(GOP)에 도달해 철책을 넘는 장면을 포착했다. 남성을 찾기 위해 DMZ에 많은 병력을 투입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GOP 이중 철책에 깔린 과학화경계시스템도 무용지물이었다. 과학화경계시스템은 철책을 건드리거나 훼손하면 상황실에 즉각 비상벨을 울리고, 인근 감시카메라가 해당 방향을 집중 감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남성이 철책을 건드리면서 넘어왔는데도 이런 기능은 작동하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과학화경계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남성은 GOP에서 약 1.5㎞ 떨어진 산악 지역까지 도주했고, 수색작전을 하고 있던 기동수색팀에게 이날 오전 9시 56분쯤 발견됐다. 기동수색팀이 신분을 확인하자 귀순 의사 표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순 과정에서 경계 실패를 보여 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고성에서 북한군이 MDL을 넘어 GOP 생활관까지 도달해 문을 두드려 귀순의사를 밝혔던 ‘노크 귀순’이 대표적이다. 2015년에는 북한군이 강원 화천 남측 GP 인근에서 하룻밤을 지낼 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숙박 귀순’으로 군 경계태세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6월에는 북한 주민들이 소형 목선을 타고 군과 해경의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채 강원 삼척항에 접안했다가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고지대이고 산이 중첩돼서 모든 지형을 정확하게 관측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녹음이 우거져 있어 감시 사각 지점들이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의 진상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귀순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만 북한은 주요 인물이나 집단 탈북이 아니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다.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북한은 미국 대선 이후 북한의 전략적 이익을 확보할 방법과 그 과정에서 한국 정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탈북이 중요한 변수가 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필요에 따라 남측을 압박하기 위해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빈집 손질 ‘뚝딱’ 임대료 반으로 ‘뚝’ 전세난 해법으로 ‘딱’

    빈집 손질 ‘뚝딱’ 임대료 반으로 ‘뚝’ 전세난 해법으로 ‘딱’

    순천, 1억 들여 5채 리모델링 뒤 임대주변 시세 반값… 경쟁률 3대1로 인기함평 ‘쉼표하우스’ 16곳 수리비 지원서울·광주 등 대도시서 입주 이어져보성 마동마을선 숙박시설로도 활용“요즘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크게 올랐는데, 우리는 집 걱정 없이 편안히 지내고 있어요. 최고입니다.” 전셋값이 천정부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 등의 지자체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촌인이나 저소득층에 빌려주고 있어 인기다. 지자체는 인구 감소를 막는 수단으로, 임대인은 전셋값 걱정을 더는 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윤상근(30·전남 순천시 저전동) 씨는 3일 “리모델링을 한 집이라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면서 “부담 없이 신혼 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줄곧 살아온 윤씨는 “아내 고향이 순천이어서 따라 오게 됐다”면서 “이 집에서 돈을 모아 좋은 아파트로 옮길 꿈을 갖고 있다”고 했다. 농어촌 지역에 빈집이 급증하면서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시군들이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올해 1억원을 들여 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 반값에 임대하고 있다. 한 집당 리모델링비 2500만원을 지원한다. 69~105㎡ 규모로 5채를 선정했다. 재건축을 원하는 집주인과 입주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3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소 의무 임대 기간은 4년이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10만~15만원이다. 이태문 시 공동주택허가팀장은 “도심 빈집을 새롭게 활용한 이 사업은 올해 국토부의 건축행정평가에서 특별부문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반응이 좋았던 만큼 내년부터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함평군도 올해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만들고 있다. 빈집을 주택 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는 월 15만원이다. 군이 한 집당 20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난달 서울에서 이사 온 30대 부부가 처음 입주했다. 광주에 사는 거주자 등이 이달부터 이사를 시작한다. 현재 13곳의 입주자가 결정됐고, 나머지 3곳은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보성군 벌교읍 마동마을은 2016년 마을환경 개선 국가공모사업인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면서 빈집을 게스트하우스로 만들고 있다.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이 소문 나면서 근처를 우연히 지나다 들른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가출 청소년에 상습 성폭행”...가해 남성들 무더기로 구속

    “가출 청소년에 상습 성폭행”...가해 남성들 무더기로 구속

    가출한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일삼은 남성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3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와 10대 B군, C군을 구속하고 10대 D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주범인 A씨 등은 미성년 가출 청소년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핸드폰이나 SNS를 통해 15세 여학생을 숙박업소를 불러내는 등의 방식으로 두 달간 성폭행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청소년 10명이 모여 있던 숙소에 들어가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는 등 16차례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한 달 동안 수사를 통해 밝힌 피해자만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에는 초등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가출 청소년이라는 점 때문에 피해 진술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가 청소년이어서 수사 상황을 알려줄 수 없다”면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머리가 나쁘니까 일본에 점령당했지” 도쿄 한복판서 혐오발언

    “머리가 나쁘니까 일본에 점령당했지” 도쿄 한복판서 혐오발언

    “그러니까 일본에 점령당했지!” 일본 도쿄에서 한 중년 남성이 호텔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을 향해 혐한 발언을 퍼붓는 사건이 벌어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도쿄의 한 호텔 흡연구역에서 투숙객이 아닌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보고 한국인 직원이 ‘이곳은 숙박객 전용 흡연구역이니 나가달라’고 요청했다고 모욕적인 혐오 발언을 들었다. 문제의 중년 남성은 유창한 일본어로 근처에 흡연구역이 없던 차에 마침 그곳에 테이블과 의자, 재떨이가 있어 한 대 피우고 가려는 것이라며 “머리가 나쁘네! 코리아”라고 소리쳤다. 이어 “너 머리가 그거밖에 안 되냐. 더 영리하게 못 하겠냐”, “야, 코리아! 일본인은 머리가 더 좋다”며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또 “좀 더 영리하게 장사해라”, “너 때문에 이 주변 한국인을 다 괴롭혀 주겠다”, “네가 그런 태도를 보이니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표현)가 있는 것이다”라고 막말을 계속 퍼부었다. 심지어 “너는 뇌가 부족해서”, “그러니까 일본에 점령당하는 것이다. 너 같은 것은 ×××” 등 욕설과 혐오 발언을 되풀이하다가 떠났다. 일본에서는 몇년 전부터 재일 한국인이나 조선인 등 외국인에 대해 차별이나 혐오를 조장하는 ‘헤이트 스피치’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금지하는 법인 ‘본국(일본) 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언동의 해소를 향한 대응 추진에 관한 법’(이하 억제법)을 2016년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쿄도는 ‘도쿄도 올림픽 헌장에 명문화된 인권 존중의 이념 실현을 지향하는 조례’에 따라 부당하게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이 있으면 이를 심사해 개요를 공개하는 등의 대응을 하고 있으나 행위자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아 효과가 의문시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275실 공급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275실 공급

    대우건설은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에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1층 건물에 전용 26∼120㎡ 총 275실이 공급되며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4층에는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7층부터 21층에 공급된다. 시화 MTV 거북섬 내 최초로 공급되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일부 타입을 복층형, 테라스 구조로 설계하고 모든 호실에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다. 실내 커뮤니티 시설로 사계절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웨이브파크가 있다. 생활숙박시설로 분양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고, 대출 규제나 전매 제한 등 규제가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은 2023년 6월.
  • 전주한옥마을 ‘공유 운송차’·‘한옥의별’ 도입

    전주한옥마을 ‘공유 운송차’·‘한옥의별’ 도입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의 품격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통약자를 돕는 ‘공유 운송차’와 ‘우수 업소 인증제’가 도입된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구석구속 운행하면서 관광객들의 이동, 물건운반 등을 도와주는 공유 운송차 ‘다가온’을 연내에 운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유 운송차는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전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한옥마을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전주시는 우선 공유 운송차 2대를 도입해 공영주차장과 한옥마을간을 운행할 계획이다. 공유 운송차는 친환경 소형 전기차로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누비게 된다. 전주시는 또 한옥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옥체험업소 74곳과 음식점 9곳 등 83곳을 ‘한옥의별’로 지정했다. 한옥의별은 전문가 현장 평가와 소비자 평가, 특성 평가 등을 거쳐 선정했다. 전주시는 인증업소를 대상으로 매년 전문기관 상담,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유 운송차는 한옥마을을 누구나 이동이 편리한 무장애 열린 관광지로 만들고 한옥마을 인증제는 숙박·음식점에 대한 불만족 요인을 해소해 재방문률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설]확진자 세자릿 수 속 소비진작책, 시민의식 절실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의 소비 진작책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과제가 본격적으로 주어진 셈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14명 늘어난 2만63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한동안 두 자릿수로 줄었다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난 것은 불안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국민들의 경제 활동을 제한할 수도 없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소비 위축으로 실물 경제가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소비 진작책을 시행하고 나선 것은 불가피한 고육지책이라 할 수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8대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한 가운데 30일부터는 외식과 영화, 전시, 공연, 여행 분야의 할인쿠폰이 제공됐다. 또 다음 주 중으로 체육과 숙박 쿠폰도 제공된다. 1만원을 환급해 주는 외식 쿠폰은 총 330만명, 6000원이 할인되는 영화쿠폰은 176만명 규모로 총 506만명이 이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외식 할인 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시행 이틀만인 8월 16일 0시를 기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정부는 또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작년 행사 참여기업(704개 사)의 2배 이상인 1506개사가 참가해 행사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며 “국민들의 경제하려는 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제 필요한 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감과 시민의식이다.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실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한편 손씻기 등 소독을 생활화하고 업주나 주최측의 방역 지침에 성실히 따라야 한다. 여러 사람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만약 방역 소홀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지난 8월처럼 소비진작책이 다시 중단되는 것은 물론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과 생활이 제한을 받는 고통을 다시 겪을 수 밖에 없다. 결국 국민들의 책임감과 시민의식은 스스로를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수출, 추석효과에 실물경제도 개선…홍남기 “4분기 전망 밝아져”

    수출, 추석효과에 실물경제도 개선…홍남기 “4분기 전망 밝아져”

    지난달 실물경제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지표인 산업활동동향이 개선됐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3개월만에 ‘트리플’ 동반 상승했다. 수출이 되살아나고 추석 명절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9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달보다 2.3%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이 5.4% 증가했고 이 중 제조업 생산이 수출 회복에 힘입어 5.9% 늘었다. 자동차(13.3%), 전자부품(9.2%), 반도체(4.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제조업 출하는 7.5% 증가했고, 반도체(18.6%)와 자동차(11.4%) 등이 많이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다. 수도·하수·폐기물처리(6.4%), 도소매(4.0%), 운수·창고(2.7%), 전문·과학·기술(2.4%) 등에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숙박·음식점(-7.7%), 금융·보험(-2.4%), 예술·스포츠·여가(-1.9%), 교육(-1.8%) 등은 부진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7% 늘었다. 8월(3.0%)보다 증가 폭은 축소됐으나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음식료품, 의약품,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3.1%), 의복,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1.5%)는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컴퓨터·통신기기 등 내구재(-0.7%)는 줄었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무점포소매, 승용차·연료소매점, 면세점, 편의점은 줄었지만 대형마트, 슈퍼마켓·잡화점, 전문소매점, 백화점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7.4% 증가했다. 3월(7.5%)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기계류(-1.5%)는 줄었지만 선박 등 운송장비(34.3%) 투자가 늘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6.4% 늘었다. 건축(7.0%) 및 토목(5.0%)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난 덕분이다. 건설수주도 1년 전보다 2.0% 늘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이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4포인트 올라 마찬가지로 4개월째 상승이다. 두 지수가 4개월 연속 동반 상승한 것은 2005년 10월∼2006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앞으로 4분기 전망을 비교적 밝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도 이날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강도 높은 거리두기 조치 가운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 등이 기대 이상의 선방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우려가 많다. 통계청은 “미중 갈등,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했다. 기재부도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등 리스크 요인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부터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코로나 상황따라 탄력 운영”

    오늘부터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코로나 상황따라 탄력 운영”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을 오늘(30일)부터 다시 지급한다. 우선 1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가격을 30% 깎아주는 ‘여행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여행상품 운영사 ‘타이드스퀘어’(투어비스·activity.tourvis.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을 예약하고 결제할 때 이 쿠폰을 사용하면 약 30%, 최대 6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30만원짜리 여행상품의 경우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21만원에 예약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철저하게 지역을 분산해 여행상품을 선정했고, 기차·버스·요트·비행기 등 방역을 지키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3차례 외식을 하면 4회차 외식 때 1만원을 환급해준다. 주말(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밤 12시)에 외식 업소를 세 번 이용하고 각각 2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네 번째 외식 때 1만원이 할인된다. 1만원을 환급해주는 것으로, 캐시백이나 청구 할인 형태로 이뤄진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9곳이다. 다만 이들 카드사의 개인 회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각 카드사의 외식 할인 이벤트에 응모해야 실적이 인정된다. 카드사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응모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 7월에 시행된 외식 할인 캠페인에 참여했다면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외식 업소 이용 실적은 매주 외식 횟수를 누적 합산하는 방식이다. 카드사별로는 1일 2회까지 가능하지만, 같은 업소의 이용 실적은 1일 1회로 제한된다. 유흥주점, 구내식당, 출장 음식 서비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배달 앱을 이용해 배달원에게 현장 결제를 한 경우에는 실적으로 인정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관광‘ 사업도 재개됐다. 지정된 농촌 관광지에서 NH농협, 신한, 현대카드로 현장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는다. 할인액은 카드사별로 최대 3만원이다. 다음 달 4일부터는 여행자 100만 명에게 3만원·4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숙박 할인과 유원시설 이용 할인도 재개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대규모 확산이 억제되고 있고, 방역과 의료 역량을 확충해 큰 문제 없이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소비할인권 지급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중단, 예약취소, 연기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광·외식업계가 더 철저하게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정부, 체육·숙박쿠폰 발행 11월초 재개

    [속보] 정부, 체육·숙박쿠폰 발행 11월초 재개

    정부가 체육·숙박쿠폰 발행을 다음달 재개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책 점검·한국판 뉴딜 점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4분기 내수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7개 분야 소비쿠폰 사업의 경우 마지막 남은 체육 쿠폰을 11월 2일에, 숙박 쿠폰은 11월 4일에 재개하기로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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