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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동창끼리 ‘차박’하다 참변…50대 4명 사상(종합)

    고교 동창끼리 ‘차박’하다 참변…50대 4명 사상(종합)

    가스 중독으로 1명 사망, 1명 중태 캠핑용 차량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이른바 ‘차박(차를 중심으로 하는 캠핑)’을 하던 50대 고교동창생 4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 1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버스가 불법 개조된 것으로 잠정 확인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전남 고흥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3분쯤 고흥군 금산면 한 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버스 안에서 캠핑을 나온 일행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1명을 인근 장례식장으로 이송했고, 차주인 A씨(56)와 동창생 등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된 3명 중 1명은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등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12일 휴가차 전남 고흥군으로 캠핑을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A씨 명의로 등록된 45인승 버스를 타고 왔으며, 이 버스는 기존의 내부 좌석을 걷어내고, 세면과 숙박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개조된 버스를 중고로 구매했다”는 진술과 불법 개조된 정황 등을 토대로, 이 버스를 최초 개조해 A씨에게 판매한 사람을 추적 중이다. 앞서 일행의 배우자들은 전날 오후 7시40분까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일대 순찰에 나선 경찰이 의식을 잃고 버스 안에 쓰러져 있던 이들을 발견했다.온열기기서 가스유출 추정 경찰은 일행이 차 안에서 잠들기 전, 디젤과 전기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작동시킨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온열기기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에 진행한 현장 감식반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박의 위험성…불법 개조한 차는 안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쩌다 이런 일이”, “차박 조심해야겠다”, “너무 안타깝다”, “동창과 여행 갔다가 이게 무슨 일이야”, “명복을 빕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캠핑용 개조버스에서 가스 흡입으로 50대 4명 사상

    겨울철 캠핑용 개조버스에서 잠을 자다 가스 흡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 고흥에서는 지난 13일 캠핑용으로 개조한 버스에서 이른바 ‘차박(차에서 숙박)’을 하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를 흡입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전남 고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3분쯤 고흥군 금산면 한 주차장에서 함께 차박 중이던 일행들이 의식이 없다는 A(54)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씨를 포함한 2명은 한기나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45인승 버스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차를 타고 고흥 금산면 거금도로 여행을 와 차박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오후 7시에 도착한 이들은 한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여행을 즐기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이들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실종 신고를 받고 다음날 오후 8시쯤 출동한 경찰에 발견됐다. 오전에 순찰중 주차된 차량을 봤던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20분 걸리는 장소에 곧바로 도착 창문을 두드리면서 A씨 등 2명의 정신을 차리게 했다. 이후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을 느낀 A씨 등은 일행이 의식을 차리지 못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잠들기 전 버스 시동을 끄고 경유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켜고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 이 버스는 기존의 내부 좌석을 걷어내고, 세면과 숙박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 흡입으로 인한 가스 중독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 감식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 1월에도 고흥군 남양면 한 휴게소에서 버스를 개조해 만든 캠핑카에서 자던 일가족이 가스를 마셔 1명이 중태에 빠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였다. 난방을 위해 전기 히터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를 들이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말 많던 ‘숙박할인권’, 내년에 2배로 늘린 이유

    말 많던 ‘숙박할인권’, 내년에 2배로 늘린 이유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고자 내년 예산이 대폭 늘어난다. 전체 예산 가운데 절반가량을 업계 지원에 쓴다.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논란을 빚었던 ‘숙박할인권’ 사업은 내년에도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예산 1조 3449억원 대비 1507억원(11.2%) 증가한 1조 4956억원을 내년 관광예산으로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1.2%의 예산 증가율은 문체부 전체 예산 증가율 5.9%보다 2배가량 높으며, 전체 정부예산 증가율(8.9%)보다도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관광업계 지원 예산은 올해 6265억원에서 21.4% 증가한 7603억원에 이른다.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심한 여행업계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종사자 교육을 위한 예산 50억원도 별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추경예산 290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숙박할인권’ 사업은 내년에는 신규로 418억원을 책정했다. 관광기금 융자는 5450억원에서 5940억원, 관광기업 육성펀드 출자금은 300억원에서 450억원, 창업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은 515억원에서 745억원으로 늘었다. 이밖에 미래 대응 위한 안전 및 디지털 혁신 분야 예산이 179억 4000만원에서 389억 6800만원, 지역관광 기반 구축 사업이 565억 1800만원에서 1179억 4800만원으로 매우 증가했다. 문체부 측은 “내년 관광 분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은 관광업계가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투·융자를 확대하고,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전세계 확진 7000만명… 최악의 겨울 보내는 지구촌

    전세계 확진 7000만명… 최악의 겨울 보내는 지구촌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가 70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지구촌이 최악의 겨울을 맞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6980만 8588명, 누적 사망자는 158만 8854명이었다. 전날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9만 4054명, 1만 3008명으로 일일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대국들이다. 특히 미국은 최단기간인 단 4일 만에 확진환자가 100만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와 사망자가 각각 1600만명,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가 전날 미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 권고 결정을 내리면서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최초 물량은 총 290만회분으로 지역 병원 등 636곳으로 운송된다. 다만 당장 확산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집단면역’ 상태에 도달하려면 전체 인구의 70∼80%가 백신을 맞아야 해 향후 반년 이상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들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처럼 유럽의 방역 선진국들의 상황도 암울하다. 특히 독일은 지난 2일부터 숙박업소·극장·영화관·체육시설 등의 운영을 중지하고 식당은 방문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부분봉쇄를 단행했지만 9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확진환자가 2만명을 넘었고, 11일에는 역대 최고치인 2만 8438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13일 주지사들과 만나 전면 봉쇄 조치를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생필품 매장을 제외하고 모든 시설을 폐쇄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는 영국을 제치고 다시 유럽에서 사망자가 제일 많은 국가가 됐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는 6만 4036명, 영국은 6만 4026명이었다. 코로나19 방역에 자신감을 보이던 중국에서도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의 소도시 둥닝시는 이날 0시부터 시외 출입을 전면 봉쇄했다고 밝혔다. 외부인의 둥닝 진입이나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됐다. 전날 중국에서 2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국내 확진자 5명 중 4명이 이곳 출신이다. 일본 역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41명으로 처음 일일 3000명을 넘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직장인들 사무실·파티룸 옮겨가며 회식… 소규모 라운지클럽 아침부터 사람 몰려

    직장인들 사무실·파티룸 옮겨가며 회식… 소규모 라운지클럽 아침부터 사람 몰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13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지만 일상에선 방역에 대한 무관심이 심각하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무증상·잠복 감염의 전파 고리를 끊겠다며 14일부터 150곳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무료 검사를 확대하지만 ‘행동 따로 방역 따로’ 체계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되자 직장인 사이에서 ‘꼼수’ 회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회식 시간을 앞당기거나 오후 9시 이후 회사 사무실이나 파티룸, 숙박업소 등으로 장소를 옮긴 ‘2차’도 성행한다. 우리끼리는 괜찮다는 인식이다. 직장인 A씨는 “오후 4시 이후 사무실에서 술판을 벌이는 건 괜찮은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시간에 상관없이 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하면 감염 우려가 커진다”고 경고했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져 휴업에 들어가자 라이브클럽이나 뮤직바 등을 빌려 운영하는 소규모 ‘라운지클럽’이 성업 중이다. 라운지클럽은 집합금지처분이 내려진 유흥시설과 달리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돼 오후 9시~오전 5시를 제외한 시간에 영업이 가능하다. 일부 클럽은 입구에 QR코드 인증 장치가 있어도 ‘입장 도장’만 찍고서 들어간다. 체온계나 열화상 카메라가 없는 곳도 있다. 좁은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여 거리두기가 불가능하고 ‘턱스크’가 비일비재하다.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최대한 가려내기 위해 먼저 3차 재유행의 중심지인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56곳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39곳, 음압텐트 11곳, 몽골텐트 5곳 등인데, 컨테이너 수급 상황을 고려해 몽골텐트 등 임시 천막을 우선 설치한다. 선별검사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용산역과 대학가, 집단감염 발생 지역에 설치되며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익명 검사도 가능하다.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법 외에 타액검사 PCR, 신속항원검사 등도 이뤄진다. 신속항원검사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유입될 때 몸의 면역반응으로 생기는 항체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검사 후 30분~2시간이면 결과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재명 경기도지사, 치료시설 ‘긴급동원조치’ 본격 착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와 관련 민간시설에 대한 첫 긴급동원 조치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근거해 시도지사가 감염병 유행 기간에 의료기관 병상,연수원 숙박시설 등을 동원할 수 있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첫 사례로 경기도 내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긴급 동원키로 했다. 도는 기숙사 1000실(2인 1실) 가운데 500 실(1000 병상)을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이용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해당 기숙사의 생활치료시설 전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 지사는 곧바로 긴급동원명령이 발동하게 된다. 도는 경기대 외에 다른 대학 기숙사도 긴급동원하기로 하고 추가 대상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 확산세가 전시상황에 준하는 엄정 대처를 요하고 있다”며 “법령에 따라 병상과 생활치료시설에 대한 긴급동원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90.6%(712개 중 645개 사용)로 전날 90.3%보다 높아져 상황이 더 악화됐다. 중증환자 병상도 총 49개 중 47개를 사용하고 있어 2개만 남아있는 상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연수원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 5곳은 가동률 76.6%로 400개가 남아 있다. 한편 도내 31개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이 지사는 ”일단 확진이 되면 무조건 생활치료센터로 보내 병원 입원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각 시군에서도 활용 가능한 시설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문] ‘노마스크 와인 파티’ 윤미향 “길할머니 생신 연락 안 닿아 그리움 나눠”(종합)

    [전문] ‘노마스크 와인 파티’ 윤미향 “길할머니 생신 연락 안 닿아 그리움 나눠”(종합)

    식당서 와인모임 사진 페북에 올려尹 “94번째 길할머니 생신에 그리움 나눠”논란 일자 “위기 속 사려 깊지 못해 사과”28년생 길할머니 생신 92번째 尹실수한 듯野 “할머니 피 빨아먹는 흡혈 좌파 기괴함”김은혜 “국민 가슴에 천불 나게 할래!”배현진 “尹이름 석자 안 떠올리게 자중”9월 檢 “횡령·사기·준사기 혐의 尹 기소”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기부금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식당에서 길원옥 할머니의 생신을 기념한다며 마스크를 벗은 채 여러 사람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윤 의원은 “길(원옥) 할머니와 연락이 닿질 않아 지인들과 그리움에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했다”며 밝혔다. 다만 윤 의원은 식당에서 방역수칙은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윤 의원의 ‘노마스크’ 와인 모임 사진을 링크한 뒤 “국민의 혈세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좌파의 기괴함에 공포심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尹 “할머니 빈자리 가슴 새기며 우리끼리만나 축하하며 건강 기원” 사진 글 올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7일 식당에서 지인 5명과 식사 중인 사진을 올렸다. 윤 의원을 포함한 3명은 와인잔을, 나머지 3명은 물이 담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잔을 들고 건배하는 자세를 취했다. 6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사진 한구석에는 와인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윤 의원은 “길(원옥) 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 기원. 꿈 이야기들 나누며 식사”라는 글을 사진에 곁들였다.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일었고, 윤 의원은 사진을 삭제했다. 그는 삭제 이후에도 이날 논란이 계속되자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SNS에 별도로 올렸다. 그는 “지난 7일은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인데 현재 연락이 닿질 않아 만나 뵐 길이 없어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했다”면서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식당 이용 시 QR코드, 열 체크 등을 진행했으며 오후 9시 이전에 마무리하는 등 방역지침은 철저히 준수했다”며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허은아 “尹, 코로나에 온 나라 멈췄는데국회의원이 위안부 할머니 생신들먹이며 우아하게 와인 마셔 경악” 국민의힘은 즉각 공세를 펼쳤다. 허은아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멈춰버린 이때 국회의원이란 신분으로 위안부 할머니 생신을 들먹이며 우아하게 와인을 마시는 윤미향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국민의 혈세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좌파의 기괴함에 공포심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길 할머니의 생신이 1928년생으로 올해 92번째 생신인데도 윤 의원이 정확히 생일을 기억하지 못해 94번째 생일이라고 말하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정의연 홈페이지는 지난해 길 할머니의 생신날 윤 의원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사진 속에는 ‘91번째 생신’이라고 적혀 있다.김은혜 “운동권 물주, 아직 잔치 안 끝나”배현진 “소름 끼치는 논란 말고 자숙해” 김은혜 대변인은 “이런 뉴스까지 듣게 해 국민 가슴에 천불 나게 해야 하나”라며 “운동권의 물주로 불렸던 정의연의 전 대표로서 윤 의원에겐 아직도 잔치가 끝나지 않았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이 길 할머니를 거론한 것을 두고 “윤 의원은 치매 증상이 있는 위안부 피해자의 성금을 가로챈 준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그 피해 당사자가 길 할머니”라며 “재판받는 억울함에 할머니를 조롱한 것으로 비친다”고 주장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윤미향을 뇌리에서 지우고 싶다”라며 “더는 이런 소름 끼치는 논란으로 국민이 이름 석 자를 떠올리지 않도록 자중하고 자숙하시라”라고 덧붙였다.檢 “尹, 치매 앓는 길할머니 상금7920만원 정의연 기부는 준사기” 지난 9월 윤 의원은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6개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윤 의원이 정대협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총 1억35만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해외여행 경비 등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이중 5755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2098만원, 마포쉼터 운영 비용에서 2182만원도 윤 의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아래는 윤 의원이 올린 사과 전문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12월7일 월요일은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연락이 닿질않아 만나뵐 길이 없어서 축하인사도 전하지 못했습니다. 지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깊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만, 식당 이용시 방역지침은 철저히 준수했다는 점은 말씀드립니다. 입장시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QR코드, 열체크 등을 진행하였고, 식사전까지 마스크 착용지침도 준수하였습니다. 또한, 식사시간도 9시 전에 마무리했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12.13. 윤미향 올림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재명 “병상 긴급동원조치 첫 착수…대학 기숙사 500실”

    이재명 “병상 긴급동원조치 첫 착수…대학 기숙사 500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13일 민간시설에 대한 첫 긴급동원 조치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 확산세가 전시상황에 준하는 엄정 대처를 요하고 있으므로 부득이 관련 법령에 따라 병상과 생활치료시설에 대한 긴급동원조치에 돌입한다”며 “그 첫 사례로 경기도 내 모 대학교 기숙사를 긴급 동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학은 수원에 있는 경기대학교이며 도는 이날 이 대학에 ‘생활치료센터 지정 알림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도는 기숙사 1000실(2인 1실) 가운데 500실(1000 병상)을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상황에 따라 이용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이 지사는 “해당 기숙사의 생활치료시설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곧바로 긴급동원명령이 발동된다”며 “대학 측과 학생, 학부모들께서 사태의 심각성과 행정명령의 부득이함을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예방법 제 49조에 근거해 시도지사가 감염병 유행 기간에 의료기관 병상, 연수원 숙박시설 등을 동원할 수 있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시설, 의료역량,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며 “모든 공공의료 인프라를 총동원하고, 민간자원 동원을 위해 협의와 설득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민간 병실과 생활치료센터 확보가 환자 발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한 “지금 3차 대유행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데 전면봉쇄 상황으로 가지 않기 위해 3단계 강화가 불가피해 중앙정부에 조기 격상을 건의했다”면서 “단일생활권인 수도권의 특성 때문에 서울, 인천과 공동행동도 중요한데 여의치 않을 경우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90.6%(712개 중 645개 사용)로 전날 90.3%보다 높아져 더 악화한 상황이다. 중증환자 병상도 총 49개 중 47개를 사용하고 있어 2개만 남았다. 생활치료센터 5곳은 가동률 76.6%로 400개가 남아 있다. 경기대 관계자는 수용 방침에 대해 “휴일이라서 아직 논의가 안 됐다. 내일 논의할 예정”이라며 “거주 중인 학생이 많지는 않지만 관련 건물은 민간 회사가 맡아 운영하는 상황이어서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8년 방치 건축물 생활 SOC로 재탄생

    오랜 기간 방치돼 도심 흉물로 전락한 건물들이 생활 SOC 시설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28년간 공사가 중단돼 장기 방치됐던 충북 증평 공동주택을 행복주택과 생활 SOC 시설(작은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 건축물로 다시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건물은 8층 공동주택으로 건설하던 둥 28년간 공사가 중단돼 도미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을 드러냈다. 국토부와 지자체,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지난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비사업계획을 세웠고, 생활형 SOC 시설과 행복주택을 갖춘 복합 건축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1?2층에는 작은 도서관, 노인교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고 3?6층에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을 배치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계획이 고시되면 충북도는 LH와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LH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방치건축물 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개발한 최초의 정비사업이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공사 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주도 정비사업은 9곳이며, 경기 과천 우정병원, 경남 거창 숙박시설은 공동주택과 복합건축물(행복주택과 생활형 SOC 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축주가 스스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컨설팅을 해준 공공지원 자력 재개사업도 9곳이며, 이 중 서울 광진구와 강원 원주시 공동주택, 울산시 복합상가 등 3곳은 공사를 완료했다.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방치건축물 정비 의무화, 도시건축기준 특례확대 등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거리두기 3단계 아직 기준미달…격상시 50만곳 문닫아

    거리두기 3단계 아직 기준미달…격상시 50만곳 문닫아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하면서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정부는 극심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우려해 일단 신중한 입장 속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현재 수도권에는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가 시행 중이다. 정 국무총리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우선은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3단계 격상이 필요할 경우에는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직은 원론적이지만 정 총리와 임 단장이 3단계 가능성 내지 논의까지 언급한 것은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부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의료체계가 가까스로 버티고 있으나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미국이나 유럽의 길을 따라갈수 밖에 없다”면서 “3단계 격상은 물론이거니와 단계격상과 무관하게 시민들의 엄중한 상황인식과 철저한 거리두기가 중요하다. 더 악화될경우 강제로 집 밖에 못 나오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동현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거리두기 수준으로는 안 되고, 3단계로 올려야 한다”면서 “물론 현재 격상 기준에 도달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격상 기준을 충족한 후에도 주저하다가 계속 한 박자씩 늦는 조치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3단계로 격상되면 전국적으로 50만개 이상의 시설이 문을 닫아야 한다. 1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의료기관 등 필수시설 이외의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영업 중단 시설이 2.5단계에선 13만개지만 3단계가 되면 50만개 이상으로 대폭 늘어난다.거리두기 단계 격상기준은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 나오거나 전날의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시 격상할 수 있는데, 아직은 이 기준에 못 미친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62명이다. 3단계가 되면 2.5단계에서 문을 닫았던 클럽 등 유흥시설 5종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방,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에 더해 결혼식장, 영화관, 공연장,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장원, 백화점 등도 문을 닫아야 한다. 실내·외 구분 없이 모든 국공립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고,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은 휴관·휴원이 권고되지만 긴급돌봄 서비스는 유지된다. 스포츠 경기 역시 전면 중단되고, 학교 수업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기관·기업의 경우 필수 인력 외에는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3단계는 전국 단위의 조치로, 개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단계 조정은 불가능하다. 3단계에서도 ▲정부·공공기관, 물·전기·에너지 등 산업 관련 시설, 기업, 공장 등 필수산업시설 ▲고시원·호텔·모텔 등 거주·숙박시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음식점류 ▲마트·편의점·중소슈퍼·소매점·제과점 등 상점류 ▲장례식장·화장장·봉안시설 등 장사시설 ▲병의원·요양병원·약국·의료기상사·헌혈시설·동물병원 등 의료시설 등은 집합금지에서 제외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갈 길 바쁜 CJ라이브시티 … ‘맹꽁이’ 때문에 차질

    갈 길 바쁜 CJ라이브시티 … ‘맹꽁이’ 때문에 차질

    연간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게 될 일산 CJ라이브시티 건설사업이 ‘맹꽁이’때문에 차질을 빚게 됐다. 12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장항동 30만2265㎡에 1조8000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CJ라이브시티는 실·내외 4만2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건축심의까지 마쳐 오는 2023년 말 완공해 2024년 개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2018년 6월 사업 부지를 가로지르는 한류천이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지로 조사되면서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지정 고시된 사실이 최근 뒤늦게 확인됐다. 생태자연도 1등급이 되면 하천의 원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다리를 놓는 등 경관 조성이 사실상 어렵다. 고양시와 ㈜CJ라이브시티 측은 약 450억원을 들여 현재 3등급인 한류천 수질을 2등급으로 끌어 올리고 관광객들이 건너 다닐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을 예정이다. 수질개선 등급과 방법을 놓고 고양시와 CJ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다, 1년 전 극적 합의를 봤는데, ‘쓸데 없는 일’을 한 셈이다.한류천은 30만㎡ 규모의 CJ라이브시티에서 유일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데다, 아레나 공연장과 인접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간이다.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오폐수관이 잘못 연결돼 분뇨가 흘러들면서 악취가 진동하는데다, 장마철 범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류천의 수질개선 없이는 CJ라이브시티를 명소로 만들수 없다. 이때문에 고양시와 CJ는 작년 12월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방침을 세우고 ‘한류천 수질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질을 2등급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하천의 폭과 수심을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한류천은 자연생태하천으로 볼 수 없어 맹꽁시 서식지로는 부적합하다”면서 “맹꽁이 서식지 변경 같은 의견을 환경부에 내는 등 대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CJ 관계자는 “삼일회계법인과 연세대 도시공학과에 의뢰해 추정한 결과 CJ라이브시티가 개장하면 아레나·콘텐츠 놀이시설·상업 및 숙박시설 등에서 5800여명의 직접고용과 연간 최소 2000만 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됐다”면서 “조속히 해법을 찾아 2024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민 절반 “올해 임금 제대로 못 받았다”…옷·신발 안 사며 허리띠 졸라매

    국민 절반 “올해 임금 제대로 못 받았다”…옷·신발 안 사며 허리띠 졸라매

    국민 절반이 올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임금이 줄었다고 밝혔다. 여성과 20대 이하, 임시직 근로자가 ‘고용충격’ 직격탄을 맞았다. 옷과 신발을 사지 않고 교육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맸다. ‘집콕족’이 늘면서 배달 음식 소비가 9배나 늘었다. 반면 여행과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활동과 관련한 소비는 4분의1 넘게 줄었다. 10명 중 8명은 인권보단 방역에 우선순위를 두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공동 협력해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에 담긴 올해 우리 사회 모습이다. 매년 한 차례 발간되는 ‘한국의 사회동향’은 올해 ‘코로나19 사회동향 종합보고서’란 특별한 이름이 붙었다. 통계청은 “국가승인통계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대변혁과 새로운 일상의 모습을 그린 국내 최초 ‘코로나 보고서’”라고 설명했다. 일자리를 지켰고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임금을 받았다는 국민이 50.3%에 불과했다. 나머지 절반은 직장에서 내몰렸거나 임금이 삭감되는 등 고통을 겪었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잃진 않았지만 임금이 줄었거나 무급휴가에 들어간 경우가 각각 26.7%, 14.0%로 나타났다. 실업자가 된 경우도 14.0%나 있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지난 5월 ‘코로나19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땐 감염에 대한 걱정보다 확진 시 받게 될 사회적 낙인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다. 지난 3월 조사에선 ‘확진이란 이유로 비난받고 피해 입을 것이 두렵다’(68.3%)가 ‘확진될까 두렵다’(58.3%)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감염 책임을 환자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우리 사회에서 강했기 때문이다. 이후론 인식이 점차 변화했고, 6월 조사에선 감염 우려(64.1%)가 더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방역대책이 강화돼야 할 때라면 인권보호는 후순위로 밀어야 한다’가 78.2%에 달했다. 원격수업을 바라보는 교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는데, 특히 초등학교 교사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초등 교사 54.4%는 원격수업 효과가 등교수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원격수업 문제점으론 초·중·고교 교사 모두 ‘사회성 및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코로나19는 노동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여성과 20대 이하, 임시직 등 사회적 약자에 집중됐다. 오상봉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남성 취업자는 1년 전에 비해 18만 3000명 감소했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60%가량 많은 29만 3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24만 5000명)가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은 40만명 늘어난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은 각각 58만 7000명, 19만 5000명 감소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경제위기가 오면 소비 위축이 불가피한 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까지 겹쳐 한층 부진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적은 소득 1분위(하위 20%)와 임시·일용직은 의류와 신발 소비를 많이 줄였다.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와 상용직에선 교육(오락·문화 포함) 분야 지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배달음식은 호황을 누렸다. 지난 8월 온라인 음식서비스 매출액은 1조 7101억원으로 집계됐는데, 2017년 1월과 비교하면 9배나 많은 것이다. 대신 지난 1~3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은 전년 동월 대비 9.7%나 증가했다. 이소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는 “코로나19 종식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번 위기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포장재 정책 수립을 위한 노력이 특별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1~8월 내국인 출국자와 외국인 입국자는 지난해에 비해 약 80% 감소했다. 국내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 감소하는 등 반비례 현상을 보였다. 국내 관광 1번지인 서울 종로(-25.9%)와 경북 경주(-28.9%), 안동(-30.9%) 등은 관광객이 급감했다.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 제주시(-31.7%)와 서귀포시(-33.8%)도 마찬가지다. 이렇다 보니 지난 1~5월 관광활동과 관련된 카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했다. 여행업(-80.5%)과 관광쇼핑업(-68.3%), 카지노업(-55.4%)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생기업 10곳 중 7곳은 5년도 못 버티고 폐업

    우리나라 신생기업 4곳 중 1곳은 부동산업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렵사리 태어난 신생기업의 70%는 5년도 버티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기업생명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활동기업은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652만 7000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새로 설립된 신생기업은 전체의 15.3%인 99만 7000개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폐업한 소멸기업은 69만 2000개였다. 신생기업 중에선 부동산업이 2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도소매업(20.3%), 숙박·음식점업(16.7%), 운수·창고업(6.2%) 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신생기업이 오래 생존할 확률은 높지 못했다. 2013년 설립된 기업이 2018년까지 5년간 생존한 비율은 31.2%로 집계됐다. 10곳 중 7곳은 5년 안에 폐업한다는 의미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포토] ‘초미니 비키니’ 킴 카다시안, 하루 숙박비 750만원 리조트에서 휴가

    [포토] ‘초미니 비키니’ 킴 카다시안, 하루 숙박비 750만원 리조트에서 휴가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의 명불허전의 몸매를 자랑했다. 카다시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초미니 끈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게시하며 완벽한 라인을 자랑했다. 녹색 비키니를 입고 촬영에 임한 카다시안은 40세의 나이, 네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호리병 몸매를 과시했다. 카다시안은 최근 가족들과 LA인근의 유명 휴양지인 타호 호수에서 휴가를 즐겼다. 이번 휴가에는 맏인 킴을 비롯해서 클로에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등 모든 형제들이 참가했다. 카다시안이 휴가를 즐긴 리조트는 하루 숙박비가 6000달러(한화 약 750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리조트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
  • “9시 넘었으니 호텔로 가자”…‘룸살롱’ 편법 영업 적발

    “9시 넘었으니 호텔로 가자”…‘룸살롱’ 편법 영업 적발

    거리두기 강화에 호텔 빌려 룸살롱 운영 정황 포착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밤 9시 넘어 편법으로 서울 한복판 호텔에서 룸살롱 영업을 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룸살롱 업주 A씨와 호텔 주인 B씨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를 내사 중이다. A씨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B씨 소유 호텔을 빌려 룸살롱처럼 꾸미고 손님을 받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 측은 지난 3일 늦은 오후 이 호텔 인근의 한 업소를 방문한 손님 2명에게 여성 종업원을 보여주고 “거리두기 조치로 이곳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하니 호텔로 가자”며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로 이동한 손님들이 이날 자정 가까운 시각 “코로나를 피해 이상한 방법으로 영업하면서 바가지를 씌우는 업소가 있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이 같은 편법 영업이 발각됐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호텔의 각 층 비상구에 룸살롱 전용 양주와 얼음통이 놓여 있는 등 룸살롱과 유사한 접객 행위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했다. 지난달 24일부터 클럽과 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시설 5종에는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가 내려진 상태였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이후 이들이 영업에 별다른 제한을 받지 않는 호텔 등 숙박업소로 장소를 옮겨 영업할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적발이 이뤄진 것은 유흥시설이 많은 수서서 관내에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내사에서 관련 혐의가 드러나면 감염병예방법 등을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손님들이 먼저 방문했던 업소가 오후 9시 이전에는 영업할 수 있는 일반음식점인지,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인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버스·식당·숙박 다 겁나는데… 대입 면접 보러 서울 오라니요”

    “버스·식당·숙박 다 겁나는데… 대입 면접 보러 서울 오라니요”

    정부 권고에도 극소수 대학만 비대면 평가감염 방지에만 초점… 위험 직접 감당해야 역대 최고 결시, 최저등급 탈락 속출할 듯 8일부터 3주간 유·초·중·고 ‘3분의1’ 등교 수도권 학원·교습소 집합금지 대상 포함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에 대학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의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결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등급 산정을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코로나19 감염 우려까지 맞물려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의 결시율은 13.2%로, 이번 수능의 최종 결시율은 전년도(11.7%)보다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1등급(상위 4%)에 안착할 수 있는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등급이 연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결시율 상승은 상위 등급 인원의 감소로 이어지고,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속출할 수 있다. 인터넷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수능 최저기준을 못 맞췄을 것 같다”면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고민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대면으로 시행하는 대학별평가 역시 불안 요소다.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에 “비대면 평가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수험생들이 이동할 필요 없는 비대면 전형을 도입한 대학은 숭실대 등 손에 꼽힐 정도다. 수험생들은 비대면 면접을 위해 대학으로 직접 가야 한다. 제주도에 사는 고3 수험생 A(18)양은 “오전 8시 30분 면접을 위해 하루 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가서 대학가 모텔에서 묵었다”면서 “내가 이용한 비행기와 버스, 숙소, 식당에 확진자가 있지 않았을까 내내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같은 ‘연쇄 혼란’은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는 게 교육계의 반응이다. 교육부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는 대학별고사 응시가 제한된다”고 선을 그으면서 “수능을 치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면접도 못 본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교육부는 “대학 자율”을 내세웠고, 대학도 공정성 시비를 우려해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교육 관련 단체들은 이른바 ‘고3 구제책’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를 요구해 왔지만 실제로 기준을 낮춘 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교육부와 대학들은 수험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적극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수험생들이 불이익과 위험을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각각 2.5단계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8일부터 3주간 전교생의 ‘3분의1’ 이내로 등교하는 학교 밀집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은 7일부터 2주간 관내 중·고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수도권 지역의 학원과 교습소는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돼 3주간 문을 열 수 없게 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대입 시기인 점을 고려해 논술·면접 등 대입 관련 수업은 예외로 뒀다. 이들 학원은 오후 9시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8㎡당 1명으로 수강 인원이 제한된다. 비수도권은 3분의1(고교 3분의2)을 원칙으로 여건에 따라 3분의2까지 탄력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성남시 중원구청 공익요원 확진…구청사 폐쇄

    성남시 중원구청 공익요원 확진…구청사 폐쇄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청 공익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중원구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A씨는 4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함께 근무하는 직원 27명은 긴급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원구청은 5일 하루 구청사를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했다. A씨는 지난달 29∼3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시설에서 파티모임을 가졌으며 그를 포함한 참석자 5명이 모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서울 사대문 안 도심 부동산 주목…‘빌리브 아카이브 남산’ 분양

    중구, 종로구 등 일명 ‘4대문’ 안에 자리한 도심(CBD)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 본사와 중앙정부기관, 금융기관들이 몰려 있는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즐비해 고소득 근로자와 외국인 수요가 높다. 서울시 통계시스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종로구와 중구 단 두 개 자치구에 등록된 대기업 계열사는 총 380개로 전체 서울 소재 대기업(1662개사)의 약 23%가 집중돼 있다. 대기업 종사자 수는 14만 6960명에 달했다. 여기에 유명 외국계 지사와 정부부처,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까지 포함돼 국세청 201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로구와 중구는 1인당 근로소득(급여총계)이 약 5098만원, 4623만원으로 조사돼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 도심은 이처럼 대형 업무지구가 형성되다 보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촘촘한 교통망이 깔려 있다.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이 등이 지나가고, 버스 등 기타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역 KTX를 이용하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이 같이 풍부한 직장인 수요와 입지적 강점을 다 갖춘 도심 부동산이 흥행하는 가운데, 사대문 내에서는 신규 단지의 공급 소식이 있어 주목된다. 신세계건설은 4일 견본주택을 열고 사대문 내 충무로역과 접한 서울시 중구 필동에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을 분양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55실 규모로 지어지는 생활숙박시설로 먼저 지하철 3∙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될 예정으로 굳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과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입주민은 대중교통만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또 남산공원, 신세계백화점 본점, 동대문시장, 명동, 남대문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해 교통과 생활편의를 다 잡은 입지를 갖췄다. 특히 일부 호실에서 남산공원 조망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스튜디오형, 1,5룸형 등 총 18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상층에는 루프탑가든, 미러폰드 등을 구성하고 일부 실에는 특화된 공용조경시설이 도입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정당계약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들이 추는 ‘범 내려온다’ 도전 조회수 28억회

    외국인들이 추는 ‘범 내려온다’ 도전 조회수 28억회

    흥겨운 음악과 역동적인 춤으로 한국을 홍보한 ‘범 내려온다’ 영상 속 춤을 외국인이 따라하는 ‘아이쿵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름 동안 열린 대회 조회 수가 무려 28억회에 달하고 도전한 동영상 수도 200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5일 ‘아이쿵 챌린지(#IYKoongChallenge)’ 본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외국 젊은이들이 한국의 흥을 즐기면서 부산, 전주, 목포, 강릉, 안동 등 5대 관광 거점 도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비대면 행사장인 ‘아이쿵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행사는 전 세계 누리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youtube.com/Imagine Your korea)과 틱톡 공식계정(tiktok.com/@imagineyourkorea)에서 생중계한다. 2회에 걸쳐 진행하는 본선 행사에서는 외국 누리꾼 1200명(회당 600명)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본선에 올라온 40개 도전 영상 중 우수 도전 영상 6개를 최종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향후 방한 관광 재개 시 활용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5대 관광 거점 도시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거점 도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거점 도시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범 내려온다’ 커버댄스 플래시몹도 연다. 이와 함께 ‘있지(ITZY)’, ‘전소미’, ‘오마이걸’, ‘우주소녀’, ‘비엑스케이(BXK)’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범 내려온다’의 이날치밴드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공연도 이어진다.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한국의 흥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는 현재 유튜브 5억 47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다양한 커버댄스와 ‘1일 1범’ 등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코로나 2차 유행 3분기, 자영업자·기업 대출 2분기보다 확 줄었다

    코로나19가 올 3월에 이어 8~9월 2차 유행을 했는데도 3분기 자영업자·기업 대출은 사상 최대 폭으로 불어났던 2분기보다 확 줄어들었다. 상반기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고, 실적 개선 등이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대출 증가세는 역대 최대를 기록, 자영업자와 기업들이 여전히 빚을 내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7~9월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366조원으로, 2분기보다 37조 8000억원 늘었다.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2분기(69조 1000억)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5.4% 증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다. 산업별 대출 증가 폭을 전 분기와 비교하면 서비스업과 제조업 모두 줄었다. 자영업자가 많은 서비스업은 2분기 47조 2000억원에서 3분기 28조 9000억원으로 축소됐다. 도소매업이 12조 4000억원에서 6조 1000억원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이 6조 4000억원에서 1조 4000억원으로, 부동산업이 10조 6000억원에서 8조6천억원으로 줄었다. 한은은 “서비스업은 코로나19 관련 대출금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매출실적 개선 등으로 증가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 서비스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1분기 -3.0%, 2분기 -1.5%에서 3분기 1.9%로 개선됐다. 제조업은 2분기 17조 2000억원에서 3분기 5조 800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상반기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업황 부진 완화, 유동성 확보 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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