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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백종원 예산가게’ 다시 문 연다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백종원 예산가게’ 다시 문 연다

    두 달 가까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한 달 휴업했던 ‘백종원 예산시장’이 단장을 끝내고 1일 다시 문을 연다.충남 예산군은 기존 예산시장 내 가게 5곳 외에 어묵, 우동, 만두, 전, 튀김, 갈치구이 등을 판매하는 16개 가게를 추가해 총 21개로 ‘백종원 가게’를 늘려 내일 다시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가게 중 오가면간식집, 봉산우동, 신양튀김, 대술어묵, 덕산만두 등 5곳은 예산 읍·면을 비롯한 지역명에서 이름을 땄다. 해님빈대떡, 백술상회, 이신복명물꽈배기 등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메뉴를 파는 가게도 문을 연다. 기존 어른 중심 음식에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를 다양하게 추가한 게 특징이다. 손님들이 주문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기소를 만들고, 울퉁불퉁하던 장터광장 바닥을 평평히 다졌다. 화장실 두 곳도 깨끗이 단장했다. LG전자의 협조를 얻어 주요 메뉴와 이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대형스크린을 장터광장에 설치하고,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재개장을 하루 앞둔 이날 예산시장 입구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이 붙은 ‘4월1일 재개장’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 ‘왜 왔어요. 제가 분명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라는 백 대표 특유의 말투를 흉내 낸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 개장도 하기 전에 찾아오는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 안내판을 걸었다”면서 “공사에 방해되거나 방문객이 다칠 수 있어서”라고 했다.백 대표는 예산읍 상설시장인 장옥 내 빈 점포 5곳을 사들여 옛 시장터 ‘복고풍 감성’을 살려 리모델링한 뒤 지난 1월 9일 문을 열고 닭바비큐, 잔치국수, 꽈리고추닭볶음탕 등을 팔았다. 지난달 27일 휴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18만명이 찾아 서울 강남을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로 올라설 정도로 신드롬을 낳았다. 이 때문에 하루 6만원 받던 숙박료를 13만~14만원까지 올리고, 장옥 내 11평(36㎡)짜리 점포가 1억원에 나왔다가 1억 5000만원에 팔리는 진풍경도 있었다. 이에 백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역 숙박업소·음식점 주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고 자정을 부탁하기도 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재오픈 후에는 매달 하루 휴무할 방침이다. 또 8월 맥주축제, 10월 삼국축제와 요리대회 등을 시장에서 연달아 개최해 예산시장이 지속적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年 3만 5000명 즐긴다는 ‘제주 한달살이’… 수도권에 집 가진 고소득 60대가 많더라

    年 3만 5000명 즐긴다는 ‘제주 한달살이’… 수도권에 집 가진 고소득 60대가 많더라

    제주 한달살이 방문자의 39%는 40세 미만 젊은층이었고, 절반 이상은 가족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에 사는 60대 이상 고소득자일수록 제주 한달살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와 통계청, SK텔레콤은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 한달살이 방문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간 통계청 통계등록부와 SKT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제주 방문자를 추산해 전체 인구로 환산하면 연간 933만명이 제주를 찾았으며 이 중 94%가 7일 이내의 단기 방문자로 나타났다. 체류 기간이 28∼31일인 한달살이 방문자는 0.4%인 약 3만 4500명이며 32~180일인 장기방문자는 1.0%인 약 9만 9500명으로 추산됐다. 한달살이 방문자의 연령대별 구성을 보면 20∼30대 39.0%, 40∼50대 32.7%, 60세 이상 28.3% 순이었다. 한달살이는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가 52.4%를 차지했고 60세 이상의 가족 동반 비중이 56.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제주 한달살이를 선호하는 방문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60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유주택자 등이었다. 60세 이상은 단기방문에서 차지하는 비중 16.0%보다 한달살이 방문 비중(28.3%)이 1.8배 커 다른 연령대에 비해 한달살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연령대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을 비교해 봤을 때 한달살이 근로자 중 소득 3000만원 이하의 비중이 42.3%로 가장 많았으나 고소득자일수록 단기 방문에 비해 한달살이 경향이 더 컸다. 한달살이 방문자는 제주시내를 벗어나 바다, 오름,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읍면 지역을 선호했다. 애월읍은 모든 방문자가 가장 선호하는 숙박지였으며 구좌, 조천, 성산, 한림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미묘한 선호 차이도 감지됐다. 40세 미만과 60세 이상 모두 제주 시내보다 북쪽의 읍면 지역을 한달살이 숙박지로 선호했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원, 표선 지역에 대한 선호는 60세 이상에서 더 높았다. 여름철 40세 미만은 북쪽 해변을, 60세 이상은 성산과 표선 등 중산간 지역을 선호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계기로 장기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를 개방하고 제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던 스타킹 팔아요” 여중생 글 올리자 연락 100통…목적은 ‘성관계’

    “신던 스타킹 팔아요” 여중생 글 올리자 연락 100통…목적은 ‘성관계’

    여중생이 ‘신던 스타킹을 판다‘는 글을 SNS에 올리자 접근해 성관계를 하거나 성행위를 요구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MBC에 따르면 지난해 4월 30대 남성 A씨는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피해자 B양을 서울 강남구 한 문화센터의 지하 주차장으로 불러내 성관계를 했다. A씨는 용돈이 필요했던 B양이 SNS로 “신던 스타킹을 판다”는 글을 올리자 “사겠다. 얼마에 팔 거냐”며 접근했다. ‘30만원’이라는 답이 돌아오자 A씨는 “금요일 학교 끝나고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스타킹 거래는 핑계였고, 그의 목적은 성관계였다. B양은 사흘 뒤 서대문구 모텔에서도 유사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이번엔 30대 남성 C씨가 SNS를 통해 100만원을 주겠다며 성매매를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성관계를 가진 후 돈을 주지 않고 도주했다. C씨는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교복을 입은 B양이 주인 눈에 띄지 않는 지하주차장으로 숙박업소에 들어가게 유도했고, 자신은 아르바이트하던 가게 배달용 차량을 타고 와 100m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한 뒤 걸어가는 방식으로 경찰 수사를 따돌리려고 했다. 숙박과 주차비용은 모두 현금으로 지불했다. 지난해 5월 B양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0개월이 넘는 CCTV 탐문과 SNS·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이 같은 방식으로 성관계를 맺거나 성행위를 요구한 남성 4명을 검거했다. B양은 경찰조사에서 “글을 올린 당일에만 100여 건의 구매 연락이 쏟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붙잡은 남성 4명 중 2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조만간 네 사람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가해자 2671명과 피해자 3503명을 분석한 결과 강간·성 착취물·성매수 피해자 모두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피해를 본 경우가 가장 많았다. 특히 성 매수 피해자는 그 비율이 81%에 달했다.
  • 1월 실질임금 급락…1년 전보다 24만 7000원 줄어

    1월 실질임금 급락…1년 전보다 24만 7000원 줄어

    지난 1월 근로시간 감소와 물가 영향으로 국내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이 469만 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72만 2000원)과 비교해 0.6%(2만 8000원) 감소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 임금은 386만 9000원으로 1.2% 상승한 반면 300인 이상 사업체는 876만 9000원으로 5.2% 즐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 하락폭은 더 컸다. 근로자 실질임금은 426만 3000원으로 1년과 비교해 5.5%(24만 7000원) 감소했다. 근로자 평균 근로시간은 153.8시간으로 2022년 1월(156.7시간)보다 2.9시간 짧았다. 상용직은 160.5시간으로 1.9시간 감소한 반면 임시일용직은 91.1시간으로 9.6시간이나 줄었다. 건설업 근로시간 감소와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임시일용근로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2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01만 4000명으로 지난해 1월(1857만명)대비 2.4%(44만 4000명) 증가했다. 상용근로자가 1.8%(28만 1000명), 임시일용근로자는 10.5%(18만 8000명) 늘어난 반면 일정한 급여없이 봉사료 또는 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 등을 받는 기타종사자는 2.3%(2만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9만 1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6000명), 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5만 9000명) 등에서 종사자가 증가한 반면 금융 및 보험업(3000명) 등은 감소했다. 입직자는 92만 7000명으로 7.9%(6만 8000명), 이직자는 89만명으로 11.0%(8만 8000명) 각각 증가했다. 고용부 사업체 노동력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종사자가 대상이다.
  • ‘관광 살리기’ 600억 휴가비… 19만명에 여행비 10만원씩 푼다

    ‘관광 살리기’ 600억 휴가비… 19만명에 여행비 10만원씩 푼다

    KTX·관광열차·내일로패스 할인전통시장 소득공제율 50%까지서울 등서 릴레이 케이팝 콘서트34개국 환승객 30일 무비자 체류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초점은 ‘관광 확대’에 맞춰졌다. 외국으로 떠나려는 내국인 여행객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게 하고, 케이팝 등 K문화에 매료된 외국인들이 더 많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대책들로 채워졌다. 정부가 2분기에 쓰겠다던 경기 부양 카드를 1분기로 앞당겨 선제적으로 내민 건 이번 달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4.8%에서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물가가 안정을 찾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돌리는 방안으로 ‘여행비·휴가비’ 지원 카드를 내놨다. 야놀자·여기어때 등 온라인 숙박 플랫폼을 통해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총 100만명, 투입되는 예산만 3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19만명에 대해서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휴가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부담금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전용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정부는 놀이공원을 비롯한 유원지를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핑장 예약·이용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원 할인, KTX·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원 할인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내국인의 국내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문화비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지출은 40%에서 50%로 오른다.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에 포함됨에 따라 평일인 올해 5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월 개인 구매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지류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카드 상품권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외국인의 한국 관광 유치 방안으로는 세계 속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한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전 세계적인 팬덤이 형성된 케이팝을 매개로 한 대형 콘서트를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 서울 페스타 2023(4월 30일)을 시작으로 부산 드림 콘서트(5월 27일), 서울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6월 16~18일), 전북 새만금 K팝 콘서트(8월 6일), 인천 K팝 콘서트(9월 9일), 2023 서울 영동대로 K팝 콘서트(10월 8일), 제주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 K팝 콘서트(10월 21일),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10월 22일)이 잇달아 열린다. 외국인의 입국·환승 절차도 더 완화한다. 정부는 입국 거부율이 낮은 미국·일본·영국·캐나다·대만·홍콩 등 22개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면제해 입국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K-ETA는 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이스타(ESTA) 비자의 국내판이다. 코로나19로 중지됐던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환승 관광객의 유입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럽·미국·중국·동남아 등 34개국의 입국비자 소지자는 한국에서 갈아타면 지역 제한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국을 대상으로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거나 5인 이상 수학여행에 대해서만 발급하던 단체전자비자를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확대해 1년간 시범실시한다.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연장하는 조치로는 ‘디지털노마드비자’(국내에서 소득 활동이 없어도 1~2년간 국내 거주 가능)와 K컬처 연수비자(외국인 청소년 대상 케이팝 등 전문 교육기관 연수 허용)를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외국인들이 고궁박물관에 있는 고려청자를 보러 한국에 오는 것을 뛰어넘어 순대, 떡볶이, 어묵을 먹으러 오게 되면 우리 관광이 성공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각을 갖고 ‘K관광 활성화’ 전략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 100만명에 ‘3만원 숙박쿠폰’ 지원

    100만명에 ‘3만원 숙박쿠폰’ 지원

    정부가 고물가 속 꽉 닫힌 국민의 지갑을 열기 위해 6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국민 153만명에게 여행비·휴가비를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2개국을 대상으로 한시 비자 제도도 운영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비자 제도 개선, 항공편 증편, 전통시장 활성화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국내 여행객 100만명에게 3만원 상당의 숙박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 놀이동산 등 유원지를 예약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19만명에게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입국자 수가 많은데도 입국 거부율은 낮은 일본·미국·대만·홍콩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키로 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 항공편도 대폭 늘린다. 정부는 또 농축수산물 20~30% 할인에 170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업계를 대상으로 통신요금과 술값의 할인 확대도 유도한다.
  • 국민 153만명에게 여행비 600억원 쏜다

    국민 153만명에게 여행비 600억원 쏜다

    정부가 고물가 속 꽉 닫힌 국민의 지갑을 열기 위해 6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국민 153만명에게 여행비·휴가비를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을 늘리기 위해 22개국 대상 한시 비자 제도도 운영한다. 물가 상승률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경기 부양을 위한 내수 진작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방역 조치 완화와 한일 관계 개선 등으로 코로나로 크게 타격받은 음식·숙박 분야의 소비와 관광을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릴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많은 외국 관광객의 방한에 대비해 비자 제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고 항공편도 조속히 늘리고,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많은 사람이 붐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100만명에게 3만원 상당의 숙박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 놀이동산 등 유원지를 예약하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19만명에게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전국 지역축제의 규모를 더 키우고 대형 케이팝 콘서트를 잇달아 개최해 국내 관광도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입국자 수가 많은데도 입국 거부율은 낮은 일본·미국·대만·홍콩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키로 했다. K-ETA는 무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여행허가 시스템이다. 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 항공편을 증편해 연내 코로나19 이전의 90% 수준까지 회복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생계비 부담 경감 방안도 발표했다. 농축수산물 20~30% 할인에 17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통신사와 주류업체를 상대로 통신 요금과 술값의 할인 확대 유도에도 나선다.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 휴가비로 해외여행객 붙잡고 K팝으로 외국인 부른다

    휴가비로 해외여행객 붙잡고 K팝으로 외국인 부른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의 초점은 ‘관광 확대’에 맞춰졌다. 외국으로 떠나려는 내국인 여행객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게 하고, 케이팝 등 K문화에 매료된 외국인들이 더 많이 한국을 찾도록 하는 대책들로 채워졌다. 정부가 2분기에 쓰겠다던 경기 부양 카드를 1분기로 앞당겨 선제적으로 내민 건 이번 달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4.8%에서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물가가 안정을 찾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돌리는 방안으로 ‘여행비·휴가비’ 지원 카드를 내놨다. 야놀자·여기어때 등 온라인 숙박 플랫폼을 통해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총 100만명, 투입되는 예산만 3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19만명에 대해서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휴가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부담금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전용 온라인몰에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정부는 놀이공원을 비롯한 유원지를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캠핑장 예약·이용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원 할인, KTX·관광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원 할인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내국인의 국내 관광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문화비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지출은 40%에서 50%로 오른다.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에 포함됨에 따라 평일인 올해 5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월 개인 구매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지류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카드 상품권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은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외국인의 한국 관광 유치 방안으로는 세계 속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한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먼저 전 세계적인 팬덤이 형성된 케이팝을 매개로 한 대형 콘서트를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 서울 페스타 2023(4월 30일)을 시작으로 부산 드림 콘서트(5월 27일), 서울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6월 16~18일), 전북 새만금 K팝 콘서트(8월 6일), 인천 K팝 콘서트(9월 9일), 2023 서울 영동대로 K팝 콘서트(10월 8일), 제주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 K팝 콘서트(10월 21일), 2023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10월 22일)이 잇달아 열린다. 외국인의 입국·환승 절차도 더 완화한다. 정부는 입국 거부율이 낮은 미국·일본·영국·캐나다·대만·홍콩 등 22개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내년까지 면제해 입국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K-ETA는 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이스타(ESTA) 비자의 국내판이다. 코로나19로 중지됐던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를 복원해 환승 관광객의 유입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럽·미국·중국·동남아 등 34개국의 입국비자 소지자는 한국에서 갈아타면 지역 제한 없이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국을 대상으로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거나 5인 이상 수학여행에 대해서만 발급하던 단체전자비자를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으로 확대해 1년간 시범 실시한다.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연장하는 조치로는 ‘디지털노마드비자’(국내에서 소득 활동이 없어도 1~2년간 국내 거주 가능)와 K컬처 연수비자(외국인 청소년 대상 케이팝 등 전문 교육기관 연수 허용)를 신설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물가안정 기조 아래 관광·지역 골목상권·소상공인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내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에 돈을 푸는 내수 대책이 자칫 물가 상승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도 있다는 우려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 일본·중국 관광객 잡아라…관광으로 내수 활성화

    일본·중국 관광객 잡아라…관광으로 내수 활성화

    정부가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늘려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일본과 중국 관광객 등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숙박 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각 나라별 맞춤 전략을 통해 외국 관광객을 최대한 모은다.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물꼬를 튼 일본 관광객을 위해 세대 맞춤형 마케팅을 벌인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해 화장품, 패션, 한국음식 등 일본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관광을 기획하는 ‘한일 미래문화관광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류 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 일본 방영 20주년을 맞아 중장년 원조 한류팬을 노린 ‘겨울연가 추억 재구성’ 캠페인도 추진한다. 중국의 경우 다음 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노동절 연휴가 이어진다. 이번 달 한·중 항공편 증편 및 페리 재개를 계기로 씨트립 등 중국 온라인여행사와 공동으로 ‘한국 다시 가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마련한다. 5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K-관광 로드쇼’를 연다. 이 밖에 파리·런던에서 ‘테이스트 코리아’를 개최해 한국 음식을 알리고, 동남아 관광객 대상으로는 국가별 선호 특성에 맞는 관광 상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간에 개방한 청와대와 경복궁, 북촌·서촌, 북악산을 엮어 ‘청와대 관광클러스터’를 만들고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10개의 전통시장을 엄선해 홍보대사나 인플루언서를 활용, 지역 관광명소로 키운다. 이밖에 5월 27일 부산드림콘서트, 6월 16~18일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7월 코리아서머세일 등 이벤트에도 관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관광 수요도 늘려간다.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 100만장과 놀이공원 등 이용 시 1만원 할인권 18만장을 제공하는 ‘쿠폰 받고 여행 가자’ 이벤트도 이어진다. 중소·중견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자금으로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도 애초 9만명 규모였던 것을 19만명까지 확대한다. 교통·숙박·레저 등 전방위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6월 여행가는 달’도 추진한다.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해 지자체 관광으로 연계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바운드 관광 회복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면서 “지역별,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한국 여행을 해외관광객의 버킷리스트로 만들고,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넥스트 기타리스트, 베트남서 오토바이 사고 사망

    넥스트 기타리스트, 베트남서 오토바이 사고 사망

    고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 2기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54세. 지난 28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은 임창수가 지난 25일 달랏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임창수는 이날 새벽2시30분쯤 도로변의 전봇대에 충돌했으며 현지인들이 그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심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사망했다. 의료진은 임창수의 신분증을 보관하고 있다가 하루 뒤 당국에 인계했다. 당국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달랏에 관광 숙박을 예약했다. 고인이 된 임창수는 넥스트의 2기 기타리스트로, 넥스트 2집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The Return Of N.ES.T Part 1: The Being)의 연주를 맡았다. 이후 손 부상으로 탈퇴, 1998년 음향장비와 전자악기 업체를 운영했다.
  • “정부가 여행비 600억 쏜다”… 휴가비 10만원·숙박쿠폰 3만원 지원

    “정부가 여행비 600억 쏜다”… 휴가비 10만원·숙박쿠폰 3만원 지원

    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물가 상승률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내수 진작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면서 “물가 안정 기조하에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내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총 600억원 상당의 여행비·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총 100만명에게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19만명에게 휴가비 10만원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50여개에 달하는 메가 이벤트,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130개 이상 지역축제도 테마별로 확대한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공공기관 시설 무료 개방도 늘린다. 추 부총리는 “국민의 관광 및 소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여행 편의 제고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 포인트씩 한시적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유원시설과 케이블카 입장권 비용도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로 인정하기로 했다. 4월과 7월 공무원 연가 사용을 촉진하고 학교 재량 휴업을 권장해 여행 분위기도 조성한다. 숙박비 지원 등으로 민간 ‘여행 친화형 근무제’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수 활력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약 부문 지원도 보강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심의 동행축제를 연 3회로 확대해 오는 5월 중 조기 개최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대폭 상향해 전통시장에서의 수요 확대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테마 상품과 외국인 투어 상품 등을 적극 개발하고 결제 편의도 개선한다. 먹거리·금융·통신 등 핵심 생계비에 대한 가계의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이상 유치를 위해 일본·대만 등 입국 거부율이 낮은 22개국을 대상으로는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입국 이동 편의 제고, K 콘텐츠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류, 먹거리, 의료관광, 쇼핑 등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K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 항공편을 적극적으로 증편해 코로나19 이전의 80~90% 수준까지 회복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 3만원 숙박쿠폰·10만원 휴가비…정부, 관광활성화 600억 투입

    3만원 숙박쿠폰·10만원 휴가비…정부, 관광활성화 600억 투입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수출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소비까지 부진에 빠지자 내수를 끌어올려 경기 활력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과점 체제에 대한 부작용을 지적하며 ‘내수 활성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는 지시에 맞춰 수립됐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총 600억원 상당의 여행비·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총 100만명에 1인당 숙박비 3만원씩을, 19만명에 휴가비 10만원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50여개에 달하는 메가 이벤트,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130개 이상 지역축제도 테마별로 확대한다.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공공기관 시설 무료 개방도 늘린다. 추 부총리는 “국민의 관광 및 소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여행 편의 제고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정부는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씩 한시적으로 상향할 방침이다.유원시설과 케이블카 입장권 비용도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로 인정하기로 했다. 4월과 7월 공무원 연가 사용을 촉진하고 학교 재량 휴업을 권장해 여행 분위기도 조성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심의 동행축제를 연 3회로 확대해 오는 5월 중 조기 개최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대폭 상향해 전통시장에서의 수요 확대를 지원한다.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이상 유치를 위해 일본·대만 등 입국 거부율이 낮은 22개국을 대상으로는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한시 면제한다. 정부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 항공편도 적극적으로 증편해 코로나19 이전의 80∼90% 수준까지 회복시키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 안정 기조하에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맞춤형 내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이라며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 여수 생활형 숙박시설 특혜 논란… 지역 정치권 들썩

    여수 생활형 숙박시설 특혜 논란… 지역 정치권 들썩

    해양 관광지로 인기를 끌면서 난립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용 전환을 놓고 전남 여수시에서 특혜성 시비 등 각종 잡음이 일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부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오는 10월까지 숙박업으로 신고하거나 오피스텔로 변경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하면 해마다 매매 시세의 10%인 최대 수천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내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지역 생활형 숙박시설은 현재 공사 중인 2개 시설 548실을 포함해 21개 시설 5392실로, 상당수가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행강제금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해야 하는데, 주차장 확보가 관건이다. 이에 여수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용 전환을 위한 ‘주차장 관리 조례 개정안’ 발의를 추진했다. 그런데 관련 의원들이 생활형 숙박시설을 보유해 특혜 논란이 일었고, 일부 시민들이 주차장 기준 완화가 인근 주거 시설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반대하면서 논의가 중단됐다. 여기에 최근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숙박시설 총회에서 용도 변경을 위해서는 당원 가입이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후 인근 다른 숙박시설 관리단이 입주민들에게 당원 가입을 권유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수시와 시의회는 지난 27일 의회 시정 질의에서 또다시 조례 개정에 대한 질의에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책임 회피성 답변을 하는 핑퐁게임을 계속하면서 여태껏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은 “특혜성 조례 개정도 문제지만 지역 정치권이 개인적·정치적 이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태가 더 큰 문제”라며 “여수시의 불확실한 태도가 주민들의 갈등과 논란만 키우고 있다. 시민들의 어려운 사정과 규정에 맞는 명확한 입장을 서둘러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시 조례로 정한 오피스텔의 주차장 전용면적 기준은 57㎡당 1대로 생활형 숙박시설의 100㎡당 1대보다 주차장이 두배가량 커야 한다.
  • 직장인 평균 대출 5000만원 첫 돌파… 20대 이하 대출액 15% 급증

    직장인 평균 대출 5000만원 첫 돌파… 20대 이하 대출액 15% 급증

    직장인의 평균 대출 금액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20대 이하 막내급 직장인의 대출이 급증했다. 주거를 위한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과 대학 등록금 상환을 위한 학자금 대출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발표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20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0%(340만원) 늘었다. 평균 대출 규모가 5000만원을 초과한 건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다만 증가율은 2020년 말 기준 10.3%에서 둔화했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 확대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나선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이 1691만원으로 15.4%(225만원) 급증했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주택 외 담보대출이 22.8%(165만원) 증가했다.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과 학자금 대출 등이 늘었다는 의미다. 대출 규모는 40대가 763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7168만원, 50대 6057만원, 60대 3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소득 구간별 대출 증가율은 소득이 낮을수록 높았다. 소득 3000만원 미만 4.6%, 소득 3000만~5000만원 미만 4.1%, 소득 5000만~7000만원 미만 3.1%, 7000만~1억원 미만 1.7%였다. 소득이 낮을수록 비은행 대출 비중도 커졌다. 소득 30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전체 평균 대출액 2496만원 가운데 1222만원(49%)을 비은행에서 받았다. 소득 3000만~5000만원 미만은 37%, 5000만~7000만원은 31%, 7000만원~1억원은 26%를 비은행에서 받았다. 저소득자일수록 은행이 아닌 다른 금융기관을 찾았다는 의미다. 임금근로자의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41%로 1년 전보다 0.09% 포인트 낮아졌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통계청은 “취약계층에 대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따른 고신용자 위주의 대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소득 3000만원 미만 근로자의 연체율은 1.06%로 1년 전보다 0.19% 포인트 내리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대출잔액 구간별로 보면 대출 100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연체율이 3.27%로 가장 높았다. 1000만~3000만원 미만은 2.05%, 3000만~5000만원 미만은 1.27%였다. 산업별 연체율은 건설업 0.99%, 숙박·음식 0.94%, 사업·임대 0.73% 순으로 높았다.
  • 日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성 높지만 급여 수준은 ‘글쎄’ [여기는 일본]

    日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성 높지만 급여 수준은 ‘글쎄’ [여기는 일본]

    일본에 체류 중인 외국 국적의 근로자 다수가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급여 수준에는 큰 불만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외국인 취업 알선 업체 ‘오리지네이터’는 최근 자체 운영 중인 외국인 전문 취업 사이트 ‘류카츠’의 외국인 등록자 중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한 적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근로환경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조사결과, 일본에서 일을 해보고 좋았던 점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응답자(124명)의 절반 이상(54%)이 고용의 안정성을 꼽았다. 2위에 랭크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25.8%)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난 2021년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도 고용의 안정성이 1위를 기록했었는데, 이 번 조사에서는 그 당시 수치보다 4.4%포인트 상승한 답변 비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미래가 불투명한 세계 경제 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기업에 침투해 있는 ‘장기 고용’이 외국인 사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일본에서 일을 해보고 좋았던 점 3위는 ‘일본어 실력에 상관없이 전문성이 있으면 일을 맡긴다’(21%)가 차지해 7위였던 지난 번 조사 대비 4.7%포인트 늘었다. 반면, 일본에서 일을 해보고 불만스러웠던 점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지난 번 조사에 이어 ‘급여 수준이 높지 않다’(51.6%)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번 조사 대비 무려 19.8%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급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업체 관계자는 “국가에 따라서는 유학 유경험자에게 일본 이상의 높은 수준의 급여를 지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국가 출신이 볼 때 일본의 급여 수준이 생각만큼 높지 않다는 인상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위인 ‘일본어 원어민이 아닌 데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30.6%), 3위인 ‘인사 평가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외국인이면 승급·승진할 수 없다’(29%)가 각각 30% 가량을 차지해 외국인 사원의 활약·정착을 위해서는 일본기업의 의식개혁이나 근로 방식·인사 평가제도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유사하게 외국인으로서 일본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고생스러운 점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절반 이상(53.2%)이 ‘일본 특유의 문화·매너·습관에 익숙해지는 것이 힘들었다’고 대답했고 ‘일본어 전문용어나 업계용어 등 일본어 습득이 힘들었다’(41.9%)가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한 외국인 사원은 일본기업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는 대화 도중 혀를 차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본에서는 혀를 차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그런 의도가 아닌데 짜증을 유발하거나 혼나는 경우도 자주 있다”면서 “문화적 차이에 대해 좀 더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생의 ‘외국인 고용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일본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총 182만 2725명으로 지난해 대비 9만 5504명 증가해 신고가 의무화된 2007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은 46만 2384명을 기록했고 중국(38만 5848명)과 필리핀(20만 6050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6만 7335명으로 지난해 대비 303명 감소했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기업의 산업별 비율은 도·소매업이 18.6%, 제조업이 17.7%, 숙박·음식 등 서비스업이 14.4%로 나타났다. 
  • HMM ‘임시주택 컨테이너’ 튀르키예 운송

    HMM ‘임시주택 컨테이너’ 튀르키예 운송

    HMM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위해 임시주택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운송하는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이동식 컨테이너이며, 카타르는 해당 컨테이너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HMM은 카타르 하마드에서 당초 수량보다 16개를 추가한 586개의 임시주택 컨테이너를 다목적선(MPV) ‘HMM 울산호’에 선적했다. 이 선박은 27일 출항, 다음달 10일쯤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택 컨테이너는 숙소 및 다양한 시설로 활용되어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튀르키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임시주택 컨테이너가 차질 없이 운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운사의 전문성을 살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HMM은 지난 3일과 17일 각각 50TEU와 20TEU의 국내에서 모아진 구호물품을 튀르키예로 운송을 지원했으며 숙소, 사무실 및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 탁 트인 ‘국립공원’ 웨딩홀… 5월의 신부 오세요

    자연 속에서 일회용품 없이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공모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 신청자를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속 결혼식은 2021년 9개 공원(27회)에서 진행한 후 지난해 10개 공원(30회), 올해는 17개 공원에서 35회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관·체험관,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야영장·명품마을 등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은 상반기 2쌍, 설악산은 하반기 2쌍의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원별 현황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해 5~10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기안84, 전 직원에 ‘日여행’ 쐈다

    기안84, 전 직원에 ‘日여행’ 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직원들과 함께한 일본 여행기를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즐거운 일본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직원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저를 포함해 직원들과 유튜브 채널 PD까지 총 5명이 오키나와에 왔다”며 “돈은 제가 다 냈다. 이코노미 좌석으로 왕복 항공권이 40만원 중반, 숙소는 4박 5일에 6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달리기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겼다. 그러나 가기로 했던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대체하게 됐다. 기안84는 “작년에 다녀왔던 영국 음식은 개인적으로 핵폐기물 급이었다”며 “그런데 일본 편의점 음식은 제가 감히 추천해 드리건대 세계 3대 별미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세계 3대 별미로 일본 편의점 도시락, 태국 길바닥 쌀국수, 한국 24시간 뼈해장국을 꼽으며 “이 세 군데는 절대 실패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 편의점 치킨에 대해 “이거보다 치킨 맛있게 하는 데 전 세계 몇 군데 없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스테이크 식당을 찾았다. 그는 “일본 편의점 도시락을 이기는 음식이 거의 없다. 이럴 줄 알았으면 편의점 도시락을 또 먹을 걸 그랬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직원들을 위해 스테이크 36만원어치를 결제했다. 한편, 기안84는 자신의 웹툰작업실 (주)기안84를 운영하고 있다.
  • 팬데믹 이후 수도권은 ‘수직상승’ 동남권 ‘부진’... 경기 회복도 지역별 양극화

    팬데믹 이후 수도권은 ‘수직상승’ 동남권 ‘부진’... 경기 회복도 지역별 양극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뒤 울산의 제조업은 ‘도미노 셧다운’했다. 부품을 조달하는 중국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현대자동차 공장 일부도 멈춰섰다. 중국 내 물류가 막히면서 석유화학업계부터 중소 제조업체까지 줄줄이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1~2분기에 울산 지역의 기계장비와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 생산은 각각 33.8%, 27.4%, 10.0% 감소했다. 전국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경제가 수직 상승하거나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울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채 침체에 빠져있다. 한은 ‘지역경기상황지수’ 개발해 전국 경기 추이 분석 2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BOK 이슈노트 : 지역경기상황지수(RECI) 개발 및 활용’ 보고서와 ‘2023년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의 경제가 타격을 받았지만 이후의 회복과 성장세는 권역별로 양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등은 팬데믹을 딛고 빠르게 회복한 반면 대외 충격에 취약한 지역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은은 각 지역의 산업별 생산지수 등 통계를 활용해 각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수치화한 ‘지역경기상황지수(RECI)를 개발해 2015년을 기준으로 지난해 말까지 전국 7개 권역 및 17개 시도의 경기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7개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주춤한 것을 제외하면 2015년 이후 ‘수직 상승’해 전국 GDP의 성장세를 상회했지만 동남권과 대경권, 호남권, 제주권은 전국 성장세를 하회하고 있었다.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과 경기, 충북지역은 2015년 이후 RECI가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울산과 경북, 경남 지역은 2015년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오히려 밑돌고 있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전국의 경기 흐름을 이끄는 흐름이 뚜렷했다. 반면 경제 규모가 작은 제주권과 제조업 위주인 대경권과 동남권이 코로나19와 같은 대외 충격에 취약해, 전국의 경기가 회복하는 가운데서도 ‘디커플링’(탈동조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권의 경우 RECI 수치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며 ‘수직 하락’했다. 2020년 1~2분기에 제주의 RECI는 전 산업에 걸쳐 8.4% 하락했는데 이중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이 RECI 하락분의 3.3%포인트에 달했다. 다만 팬데믹 초기 이후 빠르게 회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전국 평균을 약간 밑돌고 있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강원권과 제주권은 경기 확장 국면에 있는 반면 동남권은 확장기에서 후퇴기로 이동하고 수도권과 대경권, 호남권은 수축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지역 경기 ‘보합’ 수준... 올해 나아지기 힘들 듯 한은은 올해 1분기에 지역 경기가 전국적으로 직전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생산과 수요, 고용 동향 등을 토대로 지역의 전분기 대비 경기 상황을 종합 판단한다. 한은에 따르면 수도권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직전 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전국적으로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제조업 생산 부진에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악화’ 또는 ‘보합’ 수준을 보였다. 한은은 “물가 상승세 둔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긴축 기조와 국내외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이 높아, 향후 지역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세계 첫 해상도시 건설에 부산시·해양과학기술협 힘 모은다

    세계 첫 해상도시 건설에 부산시·해양과학기술협 힘 모은다

    국내 첫 해상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부산시가 해양과학기술 전문가 그룹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손을 잡고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7일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해상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6개 학회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 부산시 글로벌 해양 스마트 시티 클러스터 비전 수립, 해상 스마트 시티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해양과학기술 분야 역량 중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미국 오셔닉스사오 함께 세계 최초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셔닉스 부산은 부산항 북항 해상에 부유체 3개 플랫폼으로 6.3㏊ 크기 면적을 조성하고, 이곳에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계획이다. 오셔닉스 부산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다. 거주, 연구, 숙박 등 기능을 하는 각 플랫폼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이 해상도시에서는 태양광 발전으로 도시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물을 포함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해양 이슈의 해법을 마련하는 데 힘쓰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의 협력은 시가 목표하는 바를 앞당기는 크나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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