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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살해’ 60대는 피해자 남편 스승...경찰, 시신 수색에 주력(종합)

    ‘여성 살해’ 60대는 피해자 남편 스승...경찰, 시신 수색에 주력(종합)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이 피해 여성의 남편과 사제지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용의자 A(69)씨를 구속한 뒤 피해 여성 B(39)씨 시신 수색에 나섰지만, A씨는 줄곧 범행을 부인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B씨 남편의 학창시절 스승이었던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닷새째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심리상태와 진술을 분석하기 위해 프로파일러 등을 투입했지만 A씨의 자백을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긴급체포된 A씨는 살해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진술을 변경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피해자의 사인과 추가 범행 등을 가리기 위해 핵심 증거가 될 시신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씨가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남 무안과 영암 일대에는 지난 일주일 중 4일간 비가 내려 토사가 쌓인 곳이 많은 데다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울 만큼 수풀이 뒤덮인 장소도 많기 때문이다.경찰은 수색견 6마리와 기동대, 특공대, 수중 수색 요원 등을 투입했지만 현재까지 옷가지 등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9시 사이에 무안군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B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숙박업소 외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씨 시신으로 추정되는 것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숙박업소 등을 정밀 감식해 살해 방법 등을 추정했으나 수사 특성상 정확히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살해된 30대 여성, 시신 수색 5일째...장기화 우려

    살해된 30대 여성, 시신 수색 5일째...장기화 우려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경찰이 구속수사 중인 가운데, 궂은 날씨 탓에 시신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연일 비가 내리면서 토사 유실 가능성이 큰 데다, 피의자도 범행을 부인하면서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수색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30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피의자 A(69)씨가 B(39)씨의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안과 영암 일대를 닷새째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긴급체포된 이틀 뒤인 26일부터 수색견 6마리와 기동대, 특공대 등을 투입해 무안과 영암 일대 강가 등을 수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곳에 지난 일주일 중 4일 동안 비가 내리면서 토사가 쌓인 곳이 많고,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울 만큼 수풀이 뒤덮인 장소도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찰은 시신을 강에 유기하거나, 시신이 휩쓸려 내려갔을 가능성 등을 열어놓고 수중 수색 요원까지 동원했다. 하지만 아직 피해자의 옷가지 등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시신 수색이 우선이기 때문에 반경을 넓히면서 시신을 찾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현재 피해자 시신이나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9시 사이에 무안군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B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숙박업소 외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씨 시신으로 추정되는 것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숙박업소 등을 정밀 감식해 살해 방법 등을 추정했으나 수사 특성상 정확히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 ‘3000억 삼다수 판권’ 새 주인은 누구?

    ‘3000억 삼다수 판권’ 새 주인은 누구?

    국내 생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 삼다수가 새 대리인 찾기에 나서면서 하반기 생수업계 ‘물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정용 생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삼다수 판매권 확보가 시장 1위를 보장하는 만큼 삼다수 판권을 둘러싼 생수업계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30일부터 이틀간 삼다수의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 모집 입찰 접수가 진행된다. 제안사 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9월 우선협상자가 정해진다. 삼다수를 관리하는 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4년마다 위탁 판매 업체를 지정해 독점 유통 권한을 주고 있으며, 현재 소매·비소매 판권을 쥔 광동제약, LG생활건강과의 계약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삼다수 위탁판매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농심이 맡았고 이후에는 광동제약이 판권을 따내 유통했다. 이어 2017년부터 소매는 광동제약이, 비소매(숙박업소, 고속도로휴게소, 병원, 자판기 등) 유통은 LG생활건강이 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분리했던 소매·비소매 부문이 합쳐지면서 판이 더 커졌다. 기존 소매 위탁업자인 광동제약과 소매 위탁까지 영토를 넓히려는 LG생활건강이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약사임에도 지난해 전체 매출(1조 2437억원) 가운데 30%가 삼다수(2342억원)를 통해 견인되고 있는 만큼 재계약 사수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올해 초 제주삼다수 영업·마케팅 등 관련 부서를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계약 연장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평창수 등 음료 유통망을 갖춘 만큼 삼다수의 소매 유통 판권까지 확보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음료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 5132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삼다수 입찰에 참여했던 롯데칠성음료도 참전 후보로 거론된다. 판권 확보 시 자체 브랜드인 아이시스와 함께 생수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아이시스는 생수시장 2위 업체지만 점유율은 12.1%로 1위인 삼다수와 격차가 3배 이상 벌어져 있다. 삼다수 매출은 2016년 2415억원에서 지난해 2835억원으로 4년 새 약 400억원(17.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3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 제주 삼다수 판권 다음은 누구?…집콕으로 폭발한 물 시장 水싸움 치열

    제주 삼다수 판권 다음은 누구?…집콕으로 폭발한 물 시장 水싸움 치열

    국내 생수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 삼다수가 새 대리인 찾기에 나서면서 하반기 생수업계 ‘물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정용 생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삼다수 판매권 확보가 시장 1위를 보장하는 만큼 삼다수 판권을 둘러싼 생수업계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30일부터 이틀간 삼다수의 제주도 외 위탁 판매 동반 협력사 공개 모집 입찰 접수가 진행된다. 제안사 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9월 우선협상자가 정해진다. 삼다수를 관리하는 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4년마다 위탁 판매 업체를 지정해 독점 유통 권한을 주고 있으며, 현재 소매·비소매 판권을 쥔 광동제약, LG생활건강과의 계약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삼다수 위탁판매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농심이 맡았고 이후에는 광동제약이 판권을 따내 유통했다. 이어 2017년부터 소매는 광동제약이, 비소매(숙박업소, 고속도로휴게소, 병원, 자판기 등) 유통은 LG생활건강이 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분리했던 소매·비소매 부문이 합쳐지면서 판이 더 커졌다. 기존 소매 위탁업자인 광동제약과 소매 위탁까지 영토를 넓히려는 LG생활건강이 열의를 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약사임에도 지난해 전체 매출(1조 2437억원) 가운데 30%가 삼다수(2342억원)를 통해 견인되고 있는 만큼 재계약 사수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올해 초 제주삼다수 영업·마케팅 등 관련 부서를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계약 연장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평창수 등 음료 유통망을 갖춘 만큼 삼다수의 소매 유통 판권까지 확보한다면 음료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음료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 5132억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거 삼다수 입찰에 참여했던 롯데칠성음료도 참전 후보로 거론된다. 판권 확보 시 자체 브랜드인 아이시스와 함께 생수 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아이시스는 생수시장 2위 업체지만 점유율은 12.1%로 1위인 삼다수와 격차가 3배 이상 벌어져 있다. 삼다수 매출은 2016년 2415억원에서 지난해 2835억원으로 4년 새 약 400억원(17.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3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 30대 여성 살해 뒤 시신 유기 혐의…60대 남성 붙잡혔다

    30대 여성 살해 뒤 시신 유기 혐의…60대 남성 붙잡혔다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69)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쯤 전남 무안군 한 숙박업소에서 B(39·여)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가족들은 지난 17일 B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B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최근 접촉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24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만난 적은 있지만, 최근에는 보지 못했다”면서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다녀간 전남 무안과 영암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구속했다”면서 “시신을 찾는 대로 A씨를 추궁해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30대 여성 살해’ 혐의로 60대 남성 구속…경찰, 시신 수색중

    ‘30대 여성 살해’ 혐의로 60대 남성 구속…경찰, 시신 수색중

    6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9)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9시에 전남 무안군 한 숙박업소에서 B(39·여)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B씨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접수하고 동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발생 추정 시점 이후 B씨의 휴대전화 사용기록, 카드 사용내역 등에서 생존 반응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경찰은 B씨가 최근 접촉한 A씨를 추적하다가 그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 지난 24일 긴급체포했다. 숙박업소 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A씨가 무언가를 들고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를 B씨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B씨와 만난 적은 있지만 최근에는 보지 못했다. 살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대체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이동한 무안, 영암 일대에서 지난 26일부터 시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오후 7시 현재 B씨의 흔적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낸 사이”라면서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영상자료, 과학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B씨의 시신을 찾고 있다”며 “시신을 찾으면 피의자를 추궁해 범행 경위를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30 취업 빛이 없다

    20·30 취업 빛이 없다

    올 1분기 20~30대 직장(임금근로) 일자리가 10만개 가까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30만개 가까이 늘어 대조를 이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측면이 있지만 연령대별 일자리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전체 일자리 32만개 늘었지만 연령별 격차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99만 7000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만 1000개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36만 9000개)와 4분기(50만 3000개)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여기서 통계청이 말하는 ‘일자리’는 근로자의 고용 위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취업자’와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투잡’을 하는 사람은 취업자 기준으로 1명으로 잡히지만, 일자리는 2개인 것으로 집계된다. 통계청은 “공공행정 부문에서 증가폭이 많이 축소됐는데, 정부 일자리 사업이 연초인 1분기에는 준비 작업 등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20대(-3만 5000개)와 30대(-6만 3000개)에서 9만 8000개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은 29만 2000개 늘었고, 50대(11만 7000개)와 40대(1만개)도 증가했다. 20대 이하 일자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7.2%에서 올해 16.7%, 30대는 같은 기간 23.2%에서 22.5%로 각각 쪼그라들었다. 반대로 60대 이상 비중은 12.5%에서 13.9%로 확대됐다. ●숙박·음식 7.2만개, 제조업 2.8만개 줄어 산업별로는 숙박·음식(-7만 2000개)과 제조업(-2만 8000개)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숙박·음식 일자리 감소는 통계가 작성된 2018년 1분기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숙박·음식 일자리를 자세히 보면 음식점 및 주점업에서 6만 3000개, 숙박업에서 9000개가 각각 감소했다. 숙박·음식 일자리는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일자리가 줄었는데, 감소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큰 업종이 숙박·음식이라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됐다. 보건·사회복지(14만 8000개)와 공공행정(7만개) 등은 일자리가 늘었다. 다만 공공행정 증가폭은 지난해 3분기(17만 7000개)와 4분기(24만 5000개)보다는 둔화된 것이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1만 7000개, 남자는 10만 4000개 각각 늘었다.
  • 야놀자 정보 빼낸 여기어때… 법원 “10억 배상하라” 판결

    야놀자 정보 빼낸 여기어때… 법원 “10억 배상하라” 판결

    숙박 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인 ‘야놀자’가 경쟁사인 ‘여기어때’를 상대로 제휴 숙박업소 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2부(부장 박태일)는 야놀자 측이 여기어때 운영사인 여기어때컴퍼니를 상대로 낸 권리침해 금지 소송 1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야놀자는 2016년 자사 서버에 접속이 몰려 장애가 발생하자 원인을 분석했고, 그 결과 경쟁사인 여기어때가 크롤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휴 숙박업소 정보를 대량으로 탈취한 정황을 발견했다. 야놀자는 여기어때를 수사 당국에 고소했고, 2018년 20억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어때는 자신들의 행위가 범죄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내려받은 정보의 가치는 ‘전국 숙박업 2016년’ CD의 가격(17만 4000원) 정도에 불과하고, 크롤링 프로그램도 직원 1명이 수작업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간편하게 한 것에 불과하다”는 취지다. 그러나 재판부는 “해당 정보는 상당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야놀자 측의 성과”라면서 “여기어때 측은 영업을 위해 공정한 상거래 관행이나 경쟁질서에 반하는 방법으로 관련 정보를 무단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 與 “위안부 관련 단체 명예훼손 금지법 발의”…윤미향도 참여

    與 “위안부 관련 단체 명예훼손 금지법 발의”…윤미향도 참여

    개정안 “허위사실 유포해 명예훼손시 최대 징역 5년, 5000만원 벌금 규정”최재형, 대담회서 “‘윤미향 정의연’, 국민 등골 빼먹는 관변단체” 맹비난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같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에 대한 명예훼손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법안의 공동발의자에는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으로 최근 부동산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출당 조치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16일 정책 대담회에서 ‘정의연 사태’를 거론하며 “시민단체는 자발적 결사체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진짜 약자를 소외시키면서 국민의 등골을 빼먹는 관변단체가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의연 사태’는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기부된 후원금을 사적 용도로 횡령·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으로 검찰은 정의연 이사장을 역임한 윤 의원을 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첫 공판에 참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었다.“위안부 관련단체 명예훼손 금지” 신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인재근 의원은 지난 13일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피해자나 유족을 비방할 목적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사실을 적시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자, 유족 또는 일본군위안부 관련 단체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신설됐다. 인 의원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사실을 적시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해 피해자들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해 방송이나 기타 출판물 또는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학문 연구나 예술적 창작 목적을 위한 행위,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목적을 위한 경우에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예외 조항도 뒀다. 해당 법안의 공동발의자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 논란을 빚었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 외에도 김민기 서영석 소병훈 윤관석 이규민 이장섭 최혜영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尹, 기부금 관리 위반·횡령 등 8개 혐의첫 재판서 尹 “정의연 사태, 부끄럼 없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윤 의원은 “30년간 정대협 활동가로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며 “피해자의 손을 잡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권활동가로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수사 과정에서 저와 제 가족, 정대협, 정의연, 저와 함께했던 선후배 동료들이 큰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지방재정법 위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 횡령·배임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윤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운영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법률상 박물관 등록 요건인 학예사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윤 의원이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신청해 등록함으로써 2013∼2020년 정부 보조금을 부정수령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정대협 상임이사이자 정의연 이사인 A(46)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윤미향 개인 계좌로 기부금 모금,‘위안부 할머니 쉼터’ 헐값 매각 의혹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단체 계좌로 총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했고, 해외 전시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나비기금·김복동 할머니 장례비 명목으로 1억 7000만원의 기부금품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개인적으로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윤 의원이 개인 계좌로 모금하거나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이체받아 돈을 유용했다거나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로 사용하게 될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사서 매입가보다 싸게 팔아 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등의 혐의도 적용했다. 또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윤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부동산 불법 의혹이 제기돼 당에서 출당 조치돼 무소속 신분이 됐다.
  • 제주도 코로나 위기 관광업체에 1000억원 특별융자 지원

    제주도 코로나 위기 관광업체에 1000억원 특별융자 지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융자 지원 내용을 보면 여행업,관광편의 시설업,유원시설업 등의 경영안정 자금 800억원,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 개·보수 자금 200억원이다.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도는 융자 추천액 대출 실행으로 발생한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대출 금리의 경우 0.87%로 확정됐다.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다. 김승배 관광국장은 “조례 개정 등으로 담보 능력이 없는 영세 관광사업체도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야놀자, ‘몰카안심존’ 서비스 끝났는데도 3년 넘게 광고

    야놀자, ‘몰카안심존’ 서비스 끝났는데도 3년 넘게 광고

    숙박업소 등 여가 서비스 플랫폼 업체 ‘야놀자’가 ‘몰카안심존’ 서비스가 끝난 뒤에도 3년 넘게 여전히 시행 중인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야놀자는 최근 표시·광고공정화법 위반으로 공정위로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를 받았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해 8월 말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하면 ‘몰카안심존’ 서비스와 관련한 광고가 포함된 페이지가 나타나도록 했다. 몰카안심존 서비스는 야놀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숙박 문화 조성을 위해 제휴 중인 숙박업소를 찾아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로 객실을 검사하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업소에 몰카안심존 인증 마크를 부착해주는 서비스였다. 이 서비스는 2016년 12월쯤 진작 종료됐는데, 야놀자는 서비스를 3년 넘게 계속 광고한 것이다. 공정위는 경고서에서 “서비스가 종료됐음에도 몰카안심존 광고문구가 노출돼 마치 해당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므로 광고의 거짓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공정위는 야놀자가 광고 노출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던 점, 조사 과정에서 자진 시정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수당, 술·담배 사는 데 써도 깜깜… 서울시도 깜깜

    청년수당, 술·담배 사는 데 써도 깜깜… 서울시도 깜깜

    서울 성동구의 취업준비생 A씨는 올해부터 서울시에서 매달 50만원의 청년수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청년수당 대부분을 구직활동이 아닌 편의점에서 ‘4캔 만원’ 맥주와 담배를 사는 데 쓴다. 주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살 수 있는 품목에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이에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서울시의 ‘청년수당’이 취지와 목적과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와 성인용품점, 주점 등 사용제한 업종이 있지만 실제로는 편의점 등에서 담배나 주류를 제한 없이 살 수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급된 청년수당의 절반 이상이 편의점·마트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22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2020년 기준 청년수당 사용처’에 따르면 전체 757억 2500만원 가운데 423억 1400만원(55.9%)이 편의점·마트 등에서 쓰였다. 외식에 사용된 비용은 145억원으로 19.1%를 차지했다. 학원비 등 구직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교육 관련 비용은 20억 4900만원(2.7%)으로 비중이 가장 적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6년 도입한 청년수당은 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청년(졸업 후 2년 경과자)에게 매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 말 기준 1만 9200명이 청년수당을 받고 있다. 원칙적으로 숙박업, 백화점, 상품권판매, 칵테일바 등 주점 등 77개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외 업종에서는 사용에 제한이 없다. 일반음식점에서 술을 마셔도 어디에 썼는지 별도로 소명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청년수당 받아서 게임 아이템 사도 되나요?’, ‘청년수당 받으면 95%는 담배 사고, 술 마셨다’는 등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용 명세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주류, 담배 구입을 일일이 막을 수 없다”면서 “청년활동과 구직활동 중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제도적으로 딜레마여서 시 차원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또 제도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만큼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영 의원은 “청년수당의 목표와 시행에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세금이 지원되는 만큼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용처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술·담배 사도 된다”…서울시 청년수당 절반 이상 편의점서 사용

    “술·담배 사도 된다”…서울시 청년수당 절반 이상 편의점서 사용

    서울 성동구에 사는 취업준비생 A씨는 올해 서울시에 청년수당을 신청해 매달 50만원씩 받고 있다. 그러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수당 대부분을 정작 편의점에서 ‘4캔 만원’ 맥주와 담배를 사는데 쓴다. 주점이나 호텔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살 수 있는 품목에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어디에 썼는지 별도로 설명할 필요도 없다.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서울시 ‘청년수당’의 사용 기준이 모호하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숙박업소, 성인용품점, 주점 등 사용제한 업종이 있지만 실제로는 편의점 등에서 담배나 주류를 제한없이 살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급된 청년수당의 절반 이상이 편의점·마트에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기준 청년수당 사용처’에 따르면 전체 757억 2500만원 가운데 423억 1400만원(55.9%)가 편의점·마트에서 쓰였다. 외식에 사용된 비용은 145억원으로 19.1%를 차지했다. 학원비 등 구직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교육 관련 비용은 20억 4900만원(2.7%)로 가장 비중이 적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6년 도입한 청년수당은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미취업청년(졸업 후 2년 경과자)에게 매월 50만원 규모의 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말 기준 1만 9200명이 청년수당을 받고 있다. 매월 50만원이 최대 6개월 간 입금되지만, 원칙적으로 체크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사용제한 업종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특급호텔 등 숙박업, 백화점, 면세점, 골프경기장, 상품권판매, 성인용품점, 피부미용실, 안마시술소, 칵테일바 등 주점 등 77개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이외 업종에서는 사용 품목에 제한이 없다. 일반음식점에서 술을 마셔도 어디에 썼는지 별도의 소명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청년수당 받아서 게임 아이템 사도 되나요?”, “청년수당 받으면 95%는 담배사고, 술마시는 바람에 취직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등의 글을 찾을 수 있다. 청년수당은 카드 사용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난해 총 154억 800만원(전체 사용액의 19.1%)이 현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유는 월세, 공과금, 관리비, 전세대출이자, 교통비, 통신비 납부 등이었다. 현금으로 인출하는 경우 주요 사용처와 영수증, 계좌이체내역 등을 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사용하면 사용 명세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주류, 담배 구입을 일일이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활동이냐, 구직활동이냐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 제도적으로 딜레마여서 시 차원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직활동 지원이라는 제도 도입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 이영 의원은 “도입 취지와 달리 청년수당 제도의 목표와 시행에 미스매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세금이 지원되는 만큼,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용처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호텔 예약 취소 속출… “동해안 자영업자들 보상을”

    제주도 호텔 예약 취소 속출… “동해안 자영업자들 보상을”

    “친구랑 세 명이서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오후 6시부터는 렌터카에 2명밖에 타지 못한다니.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 18일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제주도가 혼란에 빠졌다. 오후 6시부터 렌트카와 펜션에 2명만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 등과 마지막 휴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항의가 이어졌고, 숙박업소 등에는 문의와 취소 전화가 빗발쳤다. 또 강원 동해안지역도 자영업자들의 피해 보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첫날인 이날부터 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업체 등에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9일까지 제주지역 12개 지정 해수욕장 모두를 폐장하고 사적 모임을 오후 6시부터 2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또 동거가족 외 관광객들이 3명 이상의 렌터카 등 차량 이동뿐 아니라 숙박이 제한된다. 즉 친구 등 2명 이상은 오후 6시부터 차량을 이용할 수도 없고 숙소도 2개를 구해야 한다. 렌터카 업체는 “사적 모임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허용된다는 기준으로 인해 가족이 아닌 관광객 4명이 렌터카를 타고 이동하다가 교통체증으로 인해 6시가 넘어버리면 2명이 내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이지만 속 시원한 답변을 행정기관에서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높은 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올 여름 장사를 망친 강원 동해안 시·군 의원들은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보전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여름철 장사로 1년을 먹고 사는 동해안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해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어져 여름 특수를 기대한 자영업자들은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등을 감당할 수 없어 심각한 생계 위협에 놓여 있다”면서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영업피해가 발생한 강원 동해안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손실보상 지급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안전하고 체계적인 해수욕장 관리·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과 국가 차원의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 제주 거리두기 4단계 첫날 6시 이후 렌트카 2인만 동승…관광객 혼선

    제주 거리두기 4단계 첫날 6시 이후 렌트카 2인만 동승…관광객 혼선

    제주에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관광객들이 큰 혼선을 빚고있다. 4단계 격상에 따라 제주지역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이날 모두 폐장됐다.사적 모임은 오후 6시부터 2인까지만 허용돼 관광객 등 3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제한된다. 동거 가족외 관광객이 3명 이상 렌터카 등으로 차량 이동을 하거나 숙박을 하는 것도 사적 모임의 제한 대상이다. 이에 따라 렌트카와 숙박업소 등에는 관광객의 예약 취소와 환불요구가 쏟아졌다.특히 렌터카는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기준이 4명에서 2명으로 제한되면서 큰 혼란을 빚었다. 이날 제주를 찾은 한 관광객(55)은 “지인 4명과 여행을 왔는데 6시 이후 렌트카에 2명만 동승할수 있다고 해서 난감하다.6시 이후에만 이용하기위해 렌트카를 한대 더 빌릴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항에서 만난 렌트카 업체 관계자는 “아예 렌트카 예약을 취소하고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방역 당국이 오후 6시 이후 렌트카 2명 탑승 여부 단속을 실제로 어떻게 할 건지,실제 방역 효과가 있을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펜션과 리조트 등에도 예약 취소 문의 등이 이어졌다.한 숙박업계 관계자는 “4단계에서는 객실 3분2만 가동할수 있어 예약자들에 전화를 걸어 취소여부와 숙박인원을 일일히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도청 혼페이지 관광민원센터에는 여행 취소에 따른 렌터카와 숙박료 등 환불 민원도 쏟아졌다. 이번주 예정된 제주여행을 취소했다는 김모(33)씨는 “방역지침으로 인한 환불 피해 등을 관광객 개인들이 알아서 관광업체와 해결하라고 하는 건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고 항의했다.관광업계는 관련규정에 따라 환불을 해주고 있지만 중계플랫폼을 이용해 수수료가 붙는 경우에도 고객들이 100% 환불을 요구해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4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2만8135명으로 이달들어 처음 3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날 4만2319명보다 33.5% 감소한 수치다.
  • 최재형, ‘윤미향 정의연’에 “국민 등골 빼먹은 관변단체”

    최재형, ‘윤미향 정의연’에 “국민 등골 빼먹은 관변단체”

    윤미향, 기부금 관리 위반·횡령 등 8개 혐의첫 재판서 尹 “정의연 사태, 부끄럼 없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 논란을 빚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이사장을 지냈던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건’에 대해 “진짜 약자를 소외시키면서 국민 등골을 빼먹은 관변단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재형 “시민단체는 자발적 결사체인데한국선 진짜 약자 소외시키는 관변단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최 전 원장과 정책 대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전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두 사람은 이날 ‘국민의 삶과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회 사회는 서민 단국대 교수가 맡았다. 최 전 원장은 ‘시민단체’ 주제에서 정의연 사태를 거론하며 “시민단체는 자발적 결사체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의미로 진짜 약자를 소외시키면서 국민의 등골을 빼먹는 관변단체가 됐다”며 지적했다. 윤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의연 사태’는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기부된 후원금을 사적 용도로 횡령·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의연 이사장을 역임한 윤 의원을 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했고 지난 11일 첫 공판이 열렸다. 윤 의원은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 의원은 “30년간 정대협 활동가로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며 “피해자의 손을 잡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권활동가로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수사 과정에서 저와 제 가족, 정대협, 정의연, 저와 함께했던 선후배 동료들이 큰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지방재정법 위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 횡령·배임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윤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운영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법률상 박물관 등록 요건인 학예사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윤 의원이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신청해 등록함으로써 2013∼2020년 정부 보조금을 부정수령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정대협 상임이사이자 정의연 이사인 A(46)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윤미향 개인 계좌로 기부금 모금,‘위안부 할머니 쉼터’ 헐값 매각 의혹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단체 계좌로 총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했고, 해외 전시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나비기금·김복동 할머니 장례비 명목으로 1억 7000만원의 기부금품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개인적으로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윤 의원이 개인 계좌로 모금하거나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이체받아 돈을 유용했다거나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로 사용하게 될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사서 매입가보다 싸게 팔아 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등의 혐의도 적용했다. 또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윤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부동산 불법 의혹이 제기돼 당에서 제명 조치돼 무소속 신분이 됐다.최재형 “안철수 합당 결렬 안타까워” “힘 모아야 할 관계 유지는 계속해야” 한편 최 전 원장과 윤 의원은 이날 국민에 대한 정부의 개입 범위, 규제 완화, 경제성장론, 사회적 약자 등 키워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명했다. 최 전 원장은 “합당이 결렬된 것이 안타깝지만, 궁극적으로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특사경,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 집중 수사

    경기도 특사경,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 집중 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을 집중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도가 사전 조사를 통해 불법으로 의심하는 고양, 파주, 김포지역의 숙박업체 15곳이다. 도는 투숙객으로서 업체에 들어가 불법 행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 내용은 미신고 숙박영업, 행정기관의 영업장 폐쇄 명령에도 계속 영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서 안전한 숙박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다. 특히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다수의 객실을 운영해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 발견 시에는 경찰 고발과 관할 시 통보 등 별도 조치할 예정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숙박영업을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업소는 체온 측정, 방문 기록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방역 관리 사각지대라 볼 수 있다”며 “불법 숙박업체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안부 후원금 유용 의혹’ 윤미향 첫 재판 출석 “진실 드러나도록”

    ‘위안부 후원금 유용 의혹’ 윤미향 첫 재판 출석 “진실 드러나도록”

    기소 11개월 만 법정에 모습 尹 “진실 드러나게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기부금·보조금 관리 위반, 횡령 등 8개 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11일 재판에 처음 출석했다. 윤 의원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지만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불법 투기 의혹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 6월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나왔다. 법원에 도착한 윤 의원은 “재판에서 진실이 드러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재판을 앞둔 심경이나 후원금 유용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지방재정법 위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 횡령·배임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윤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운영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법률상 박물관 등록 요건인 학예사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윤 의원이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신청해 등록함으로써 2013∼2020년 정부 보조금을 부정수령했다고 본다. 검찰은 정대협 상임이사이자 정의연 이사인 A(46)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윤미향 개인 계좌로 기부금 모금,‘위안부 할머니 쉼터’ 헐값 매각 의혹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단체 계좌로 총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했고, 해외 전시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나비기금·김복동 할머니 장례비 명목으로 1억 7000만원의 기부금품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개인적으로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윤 의원이 개인 계좌로 모금하거나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이체받아 돈을 유용했다거나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로 사용하게 될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사서 매입가보다 싸게 팔아 정대협에 손해를 가했다는 등의 혐의도 적용했다. 또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점에 식당에서 길 할머니의 생신을 기념한다며 마스크를 벗은 채 여러 사람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윤 의원은 당시 “길(원옥) 할머니와 연락이 닿질 않아 지인들과 그리움에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했다”며 밝혔다. 윤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식당에서 지인 5명과 마스크 없이 와인을 곁들인 식사 중인 사진을 올렸다. 윤 의원은 “길(원옥) 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 기원. 꿈 이야기들 나누며 식사”라는 글을 사진에 곁들였다. 한편 이날 법원 입구에는 출석하는 윤 의원을 보기 위해 취재진과 유튜버 수십여명이 운집했다. 일본 NHK 등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일부 유튜버들은 윤 의원이 모습을 보이자 이름을 부르며 고성을 내기도 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부동산 불법 의혹이 제기돼 당에서 제명 조치돼 무소속 신분이 됐다.
  • 코로나에도 카드 더 긁어… 서울 저녁 매출은 ‘반토막’

    코로나에도 카드 더 긁어… 서울 저녁 매출은 ‘반토막’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비대면 소비 증가로 지난달 카드 사용액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 사용액은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는 음식·숙박업에선 줄었다. 아울러 거리두기 강화로 직장과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서울 일부 지역의 저녁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반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7월 카드 사용액은 14조 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11.4% 정도 증가한 수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카드 사용액 모두 증가했지만, 특히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사용액은 1년 전보다 28.2% 증가했다.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53.5%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효과로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가져온 소비 위축의 강도는 이전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1주차(7월 1~4일)와 2주차(7월 5~11일)엔 카드 사용액이 1년 전보다 1.5% 감소했지만, 3주차(7월 12~18일)엔 17.8% 증가하는 등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카드 사용액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다만 대표적인 대면 서비스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의 카드 사용액은 1년 전보다 17.8% 감소했고,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20.5% 줄었다. 운수업의 카드 사용액도 1년 전보다 2.0% 줄었다.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7월 26일~8월 1일 일주일간 서울 지역 자영업자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면서 직장과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의 야간 매출은 2년 전보다 47% 감소했고, 종로·마포구는 46% 줄었다.
  • 올림픽 효과 17조원, 코로나 손실 22조원… 빚잔치 시작됐다

    올림픽 효과 17조원, 코로나 손실 22조원… 빚잔치 시작됐다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도쿄올림픽의 여운도 잠시, 일본 정부와 도쿄도에 남은 것은 수조원의 ‘적자 청구서’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포브스 추산 32조원이 투입되며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으로 평가되는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치르느라 티켓 판매 수익이 거의 없는 데다 경기장 시설 유지 비용을 비롯해 일본 정부가 천문학적인 적자를 메워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싱크탱크인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12일부터 도쿄도에 네 번째 긴급사태선언이 이뤄지면서 경제 손실 합계만 2조 1900억엔(약 22조 710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31일까지 연장된 긴급사태선언의 핵심인 외출자제 등으로 외식 및 숙박업계가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선언이 장기화되면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로 벌어들일 경제효과를 모두 깎아 먹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연구소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경제효과가 1조 6771억엔(약 17조 3915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조엔이 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도쿄올림픽으로 1조 6771억엔의 경제효과를 보더라도 5129억엔(약 5조 3187억원)의 손실을 피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셈이다. 도쿄올림픽 개최 지역인 도쿄도는 비상이 걸렸다. 도쿄올림픽 개최 시 가장 큰 수입원이었던 티켓 판매 수익(900억엔)이 사라지면서 이 부분을 메우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도쿄도 관계자는 요미우리신문에 “무관중으로 치러지면서 생긴 추가 경비를 도쿄도만 부담할 수 없지 않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경기장 유지 비용도 문제로 꼽혔다. 배구 경기가 열린 아리아케 경기장, 수영 경기를 치른 도쿄 수영 경기장 등 도쿄도는 도쿄올림픽을 위해 1375억엔을 들여 6개 경기장을 신설했다. 경기장의 유지·관리에만 각각 연간 1000만엔에서 5억엔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쿄도는 경기장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분석도 있다. 개최국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일본이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차지하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새로운 경제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이달 중 일주일 정도 주요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기리며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경제효과가 1436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번 올림픽을 성공한 올림픽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에서 “감염 대책에 관해서는 해외에서 ‘너무 엄격하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일본이니까 가능했다’고 평가하는 목소리도 들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사히신문이 도쿄올림픽 폐막 기간인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39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28%로 집계됐다. 스가 내각 지지율이 일본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3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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