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숙박업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고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함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대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30년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64
  • 오영훈 “워케이션의 성지된 제주…수소·민간 우주산업으로 제2의 도약”

    오영훈 “워케이션의 성지된 제주…수소·민간 우주산업으로 제2의 도약”

    오영훈 제주지사는 ‘특별한 자연 환경에 잘 결합된 도시적 요소’를 제주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것이 제주를 ‘워케이션’의 성지로 만들어, 원하는 곳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기를 원하는 기업과 젊은 세대를 유인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기업과 젊은 세대의 유입 방안을 모색하는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에게 큰 시사점이 될 만했다. 다음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오 지사와의 일문일답. 인구 문제만 놓고 보면 ‘지방 소멸’ 문제가 제주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 “현재 제주 인구는 69만 8000여명 수준인데 74만명까지는 성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좋은 대학이나 일자리를 찾으러 섬을 빠져나가는 10~20대를 빼고는 유입이 많다는 얘기다. 다른 지자체들이 크게 부러워할 얘기다. 비결이랄 게 있을까. “젊은이들은 도시 문화를 좋아하고 그에 대한 지향점도 확고하다. 20~30대가 제주를 좋아하는 것도 알고 보면 도시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이다. 좋은 식당과 호텔, 좋은 음식, 놀잇거리, 레저 등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제주에 있다. 젋은 이들은 스마트폰을 달고 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바로바로 비교한다. 지난 1월~4월 고향사랑기부금 접수현황을 분석해보니 수도권 30대가 제주에 가장 많이 기부했다. 관광객 재방문 횟수만 봐도 30대는 3~4회였다. 제주의 풍경을 사진에 담고, 맛집 투어를 하고 올레길을 걷고 인증샷을 올리는 게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돼버렸다. MZ세대들이 좋아하는 게 뭘까 빨리 찾아내고 뒷받침해줘야 한다.” 특별히 기울인 노력이 있었다면. “행정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6차례에 걸쳐 개정됐고, 이 과정에서 분권 모델을 완성해 4600여 건의 특례를 가져왔다. 개발사업 인허가 기간이 22개월에서 8~9개월로 단축되는 등 행정 효율성이 높아졌다. 지방에 권한을 줘야 특색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다. 외지인들의 이질적 문화가 잘 이식된 것도 중요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제주에 내려와 터를 잡고 카페를 열고 공유 숙박을 운영하면서 토박이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제주의 매력을 찾아내고 형성해갔다. 지금은 제주도 토박이들은 배타성이 많이 완화됐는데, 2000년~2010년 초기 이주민들이 추가 유입과 발전을 꺼리는 상황이 됐다. 이런 것들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이다.”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2010년대부터 시작된 현상인데, 더 나아가 코로나19 시대에는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의 성지로 제주가 부각됐다. 재택근무가 문화로 형성되면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일도 병행하는 위케이션이 크게 확산됐다. 결국 본사 이전으로까지 이어지게 유도하려 한다. 고급 관광지로서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는 고민할 게 없는 것 아닌가. “전체적으로 감소지역은 아니나 일부 읍면 지역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도 2914만원으로 전국평균(3739만원)보다 낮다. 도민 평균 월급(307만원)도 전국 하위권이다. 1차 산업 비중이 10.8%인데 제조업 비중은 4%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 면세점이나 카지노, 고급 숙박업소 등 관광 서비스에 의존해 전체 민생 경제로 가기에는 구조가 취약하다. 제조업 비중을 10% 가까이로 늘려야 한다. 본질적으로 대학 진학이나 일자리 때문에 제주를 떠나려는 젊은이들을 붙잡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방법이 있을까. “결국 좋은 대학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인구의 유출을 막고 증가율도 높일 수 있는 방책이다. 또 이를 위해 기업 하기 좋은 제주,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도를 만들려 하고 있다. 지방정부가 형편에 맞는 정책을 세울 수 있게 해야 한다. 현재 8세 미만 대상으로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실제 부모 입장에선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돈이 많이 들어간다. 전국 최초로 8세부터 10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로 매달 5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응급헬기를 도입하는 등 응급환자 수송 시스템을 갖췄다. 한라산에서 등산객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지면 5~7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개선이 되고 있다.” 일자리 정책은. “제조업 비중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가 관건이다. 예전에는 제주의 수출 품목 1위가 광어였는데 지금은 반도체(반도체 설계 회사)다. 굴뚝 없는 산업이라 청정 제주의 가치를 지키면서 육성할 수 있다. 자생력 있는 기업들, 상장기업을 육성·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제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19.1%인데 사흘에 한 번꼴로 출력 제어를 할 정도로 전기가 남는다. 제주가 분산 에너지 특구로 지정될 계획이 수립돼 있어 전기를 시장에 내다 팔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그린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 그린 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다. 3㎿(메가와트)급 수소 생산 시설이 곧 가동되면 국내 1호 그린수소 충전소가 운영되고 수소 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12.5㎿급의 아시아 최대 그린수소 생산설비도 구축 중으로 장기적으로 에너지원 자체를 수소로 전면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이밖에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사업, 민간우주사업 등 신사업 분야를 제주에 유치하려 한다.” 제주도에서 민간 우주사업까지 한다는 것인가. “군사시설이 거의 없어 비행금지 구역이 최소화된다는 점에서 제주도는 최적의 입지다. 국내에서 적도에 가장 가까워 위성을 가장 단시간에 쏘아 올릴 수 있다. 미국이 민간 우주산업 위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에서 소형 발사체를 쏘아 올리기에는 제주가 가장 좋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컨텍, 아이옵스 등 민간기업들이 제주로 와서 우주 개척을 시도하고 있고,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가 구축돼 민간 우주기업은 제주로 올 수밖에 없다.” 제주는 홀로 발전하는가. “그렇지 않다. 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이 가깝고 2025년부터 상용화가 목표인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하면 고흥을 20분에 오갈 수 있다. 그 다음에 경남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면 제주, 고흥, 사천을 연결하는 일종의 ‘트라이앵글’을 만들 수가 있다. 관광도 활성화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경남과 전남의 중심지와 제주를 아우르는 ‘남부 클러스터’를 구축해 영호남과의 동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제주는 대한민국의 변방이지만 태평양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진기지다. 다른 이웃 도시들과 연대하고 협력하며 공동의 번영을 누리기 위한 전략을 잘 세우고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전 연인 앞에서 피로 글 쓰고 355차례 협박메시지 스토킹男

    전 연인 앞에서 피로 글 쓰고 355차례 협박메시지 스토킹男

    같이 죽자며 전 연인 앞에서 자해하고 숙박업소 벽에 피로 자신의 이름을 쓰는 등 협박하고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김진선)는 특수협박과 상해·폭행,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1심의 징역 4년 6개월 선고를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충남 홍성의 한 숙박업소에서 “같이 죽자”면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옷에 라이터 기름을 뿌려 불을 붙일 것처럼 협박하고, 자해해서 흘린 피로 숙박업소 벽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 사건과 별도로 길을 가다 행인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있었다. 그는 B씨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는 “죽어버리겠다”라고 말하는 등 B씨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다시 관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순탄하지 않았다. 사귀었다 헤어지는 과정이 반복됐고, 이 과정에서 A씨가 다른 사람을 만나자 B씨는 다시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A씨는 지난해 6~8월까지 50여일 동안 B씨에게 355차례에 걸쳐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라는 내용의 협박성 문자메시지와 소셜미디어(SNS) 댓글, 전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그는 이 기간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손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새벽에 B씨의 집에 찾아가 주먹으로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 연인의 거짓 증언으로 억울하게 구금됐다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피해자의 주소를 자세히 알고 있어 보복의 우려가 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이에 A씨는 편의점에서 라이터 기름과 흉기를 구입한 것은 사실이나 B씨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린 적이 없고, 흉기로 자해를 했을 뿐 협박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자해 흔적이 있고, 모텔 벽면에도 피로 쓴 글씨가 남아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김 판사는 길을 가다 행인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에 대해서는 해당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회복 조치를 취한 점 등을 고려해 1심보다 감형한다고 밝혔다.
  • ‘반갑다 바다야’…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 ‘북적’

    ‘반갑다 바다야’…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 ‘북적’

    ‘반갑다 바다야.’ 이른 더위에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지난 1일 임시 개장했다. 울산 일산해수욕장 등 전국 대부분 해수욕장은 7월 일제히 개장한다. 3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지난 1일부터 임시 개장에 들어갔다. 임시 개장 기간에는 입욕 구간이 제한되고, 입수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허용한다. 정식 개장은 7월 1일에 한다. 임시 개장 동안은 파라솔, 튜브 등 물놀이용품을 대여하지 않는다. 해운대구는 이들 해수욕장 임시 개장에 맞춰 안전을 위해 30여명(해운대 18명, 송정 12명)의 수상 구조 대원을 투입하고 망루, 부표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야간에 바다로 들어가는 해수욕객을 자동 감시하는 지능형 감시 체계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공중 화장실 2곳을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하게 했고, 송정해수욕장은 6만 9574㎥의 모래를 투입해 백사장 폭을 확보했다. 송정해수욕장은 이벤트·만남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죽도공원 앞 문화광장을 새로 만들었다. 광안리, 송도, 다대포 등 부산의 나머지 해수욕장은 7월 1일 정식 개장 때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은 올해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 송정 서핑 구간 확대 및 ‘별·바다 축제’ 등 장소별로 특색을 살린 테마형 이벤트들을 다양하게 준비해두고 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각종 축제 및 행사도 정상화한다. 울산 동구는 일산해수욕장에 물놀이장, 패들보드 체험교실 등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경남 남해군도 상주은모래비치 등 지역 내 해수욕장을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개장한다.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올해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경남 거제시는 명사 해수욕장에 ‘반려동물 해수욕장(거제 댕수욕장)’을 조성·운영한다. 충남 보령시는 서해안 최대인 대천 해수욕장을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다음 달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주변 운수 종사자와 음식점·숙박업소 등에 미소·친절 교육을 하고 해수욕장 물가 특별관리팀과 부당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강원 동해안 86개 해수욕장도 경포해수욕장 7월 1일 개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까지 차례로 개장한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올해는 더위가 일찍 시작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해수욕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놀다 가요” 남성들 불러 성매매 알선한 모텔 女사장 실형

    “놀다 가요” 남성들 불러 성매매 알선한 모텔 女사장 실형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 앞에서 남성들을 호객해 성매매를 알선한 6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원재 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최근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4일쯤 대구 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모텔 앞에서 불특정 다수의 남자를 상대로 ‘놀다 가라. 4만원에 대실 1만원이다’며 호객하는 등 영업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성매매 여성이 자신이 데려온 남자로부터 받은 성매매 대금 5만원 중 3만원을 받기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동종 범행으로 1997년, 2012년, 2015년, 2017년 4차례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 판사는 “본인이 운영하는 숙박업소 부근을 지나는 남성들에게 성매매 호객하고 이에 응한 남성들에게 알선하는 범행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징역형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모텔에 대한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성매매 알선 영업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 제주 온 내국인 관광객들, 3조원 넘게 카드 긁었다

    제주 온 내국인 관광객들, 3조원 넘게 카드 긁었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1380만명이 제주 여행 와서 카드로 3조 2780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5일 2014~2022년 신한카드 매출액 집계 데이터를 토대로 2014~2022년 제주방문 관광객 신용카드 소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제주방문 내·외국인 관광객 전체의 신용카드 소비금액은 2021년 대비 16.6% 증가한 약 3조 4400억 원으로 추계됐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1380만명의 카드 소비금액은 3조 2780억 원으로 추계 됐으며, 전년 대비 14.1%, 2020년 대비 50.1% 증가했다.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수집한 2014년 이래 가장 많은 소비액이다. 반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8만 6000명) 카드 소비금액은 16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2% 증가했으며 2020년 대비 61.4% 감소했다.지난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업종별 카드 소비 규모는 소매업(면세점 포함, 37.5%), 음식점업(34.3%), 숙박업(10.3%) 순을 보였다. 특히 신용카드 데이터를 집계한 2014년과 비교해보면, 2014년 연간 1000억 이상 소비 지역은 노형동, 연동, 용담2동, 예래동 4개 동(洞) 지역에 국한됐으나, 지난해에는 애월, 한림, 안덕, 표선, 성산, 구좌읍 등 도내 11곳의 읍·면·동으로 확대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국제 크루즈선 기항, 제주 기점 해외 직항노선 운항 재개 등 해외 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관광산업 업종별, 지역별 매출 규모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모텔방 공유기, 위장카메라였다…100여명 불법촬영 30대 징역형

    모텔방 공유기, 위장카메라였다…100여명 불법촬영 30대 징역형

    전국 숙박업소를 돌아다니며 위장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24일 선고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7년간 아동·청소년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2월 서울·인천·부산 등지 숙박업소 10곳 객실 안에 카메라 14대를 설치해 투숙객 100여명의 신체를 69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또 자신이 성매매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한 뒤 영상을 보관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모텔이나 호텔 객실 내 TV 선반 등지에 설치해 침대 쪽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위장 카메라를 모두 수거해 불법 촬영 영상이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다른 사람의 성관계 모습을 보고 싶어 촬영했다”며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영상 유포의 목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천에 거주하면서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서울, 부산, 대구의 숙박업소를 돌며 손님으로 가장해 투숙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도 불량하다”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수 숙박업소에서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는데도 누범 기간 중 범행을 반복해 일정 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은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촬영된 영상이 유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대구경찰, 귀화 베트남인 등 마약 판매·투약 사범 8명 적발

    대구경찰, 귀화 베트남인 등 마약 판매·투약 사범 8명 적발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베트남 출신 귀화자 A(20대)씨와 베트남 국적자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내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등지에서 마약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베트남인들에게 팔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보관하고 있던 1억 6000만원 상당의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 4월 마약류를 투약하는 베트남 사람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클럽과 유흥·숙박업소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마약 유통·투약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새달 3일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 트로트부터 K팝 스타까지 총출동

    새달 3일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 트로트부터 K팝 스타까지 총출동

    골프장에서 열리는 K-팝 축제인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오는 다음 달 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00년 시작부터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대와 객석으로 꾸미고,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거액의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남미, 유럽 등에서도 콘서트를 보기 위해 선원밸리를 찾는 이들도 있다. 서원밸리 관계자는 “K-팝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그린콘서트를 찾는 외국인이 3000~4000여명 정도 된다”면서 “해마다 4만여명이 객석을 꽉꽉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 콘서트는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콘서트 기간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택시, 주유소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이날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9개 홀을 주차장으로 내준다.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서 출연료를 받지 않지만, 출연 뮤지션은 늘 화려하다. 올해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최근 두터운 팬을 확보한 트로트 공연을 더 확대한 게 특징이다. 장민호, 박군, 진성, 김태연, 황우림이 무대에 오른다. 또 김연지, 백지영, 서도밴드 등 가창력이 뛰어난 뮤지션의 열창도 기대된다. K-팝 스타로는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탄,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김재환, 에스페로, 김원준, 하동균, 정동하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에 앞서 낮에는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클럽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서원밸리는 올해 누적 입장객이 50만명이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서원밸리 관계자는 “50만번째 입장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갓성비’와 함께 6월엔 여행가요

    ‘갓성비’와 함께 6월엔 여행가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30일 ‘2023년 여행가는 달’을 추진한다. 핵심은 다양한 할인이 포함된 이른바 ‘갓성비’다. 약 18만여명이 혜택을 받는 교통할인의 경우 KTX(관광 패키지 결합 상품)와 6개 노선의 관광열차 요금이 최대 50%(주말 30%)까지 저렴하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다. 숙박의 경우 약 90만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7만원 초과 숙박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권이 오는 30일부터 6일 1일까지 선착순 발급된다. 2일부터는 전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은 14일부터 진행된다. 전국 유원시설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31일부터, 등록 캠핑장 예약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캠핑장 할인은 6월 1일부터 진행한다. 불교 템플스테이는 50%,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등 대표 여행프로그램 80여개도 30% 이상 할인된다. ‘여행가는달 전용열차타고 단양, 제천과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예약부터 서둘러야 한다. 모든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더욱 많은 국민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K관광의 활력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6월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정부 6월 내내 ‘여행가는 달’ 이벤트

    6월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정부 6월 내내 ‘여행가는 달’ 이벤트

    ‘여행가는 달’ 6월에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쏟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새달 1~30일 ‘2023년 여행가는 달’을 추진한다. 주제는 영화처럼 멋진 여행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으로 잡았다. ●교통 최대 50%, 숙박 3~5만 원, 테마파크 1만 원 할인핵심은 이른바 ‘갓성비’다. 교통할인의 경우 약 18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상품(숙박, 체험권 등)을 결합한 KTX와 6개 노선 관광열차 요금이 최대 50%(주말 30%)까지 할인된다. 국내 5개 노선 지방도착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선 ‘예약’부터 서둘러야 한다.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기 때문이다. 17일부터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예약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 할인 상품의 경우 24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예산 소진되기 전에 예약 서둘러야 숙박의 경우 약 9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먼저 경북, 인천 등 전국 12개 광역시도의 7만 원 초과 숙박시설에 대한 5만 원 할인권이 30일~ 6일 1일 선착순 발급된다. 2일(금)부터는 전 지역의 5만 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국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은 14일부터 진행된다. 전국 유원시설 예약 시 1만 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31일부터, 등록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을 완료하면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캠핑장 할인은 6월 1일부터 진행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대구 근대골목 이야기’ 등 40여 개 국내 전문여행사의 대표 여행프로그램 80여 개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여행상품 특별기획전’도 운영한다. 템플스테이 50% 할인(한국불교문화사업단),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경기도) 등 참여기관들의 자체 놀거리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K-컬처, 미식 등 10대 테마 여행 선보여누리집 ‘여행 트렌드관’에선 가족 단위 여행객, MZ세대, 중·장년층 등 각 세대가 즐길 만한 특별한 여행프로그램을 제안한다. K-컬처, 미식,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올해 주목받는 10대 유망 여행 테마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여행프로그램 약 35개를 마련했다. ‘여행가는달 전용열차타고 충북 단양, 제천과 경북 영주로 떠나는 고메트레인(미식열차)’, ‘충남 당진의 전통주에 빠진 클래식 여행’ 등 캠페인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행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같이가 준’, ‘댕댕버스’ 등 MZ세대 맞춤형 이벤트 준비캠페인 기간 중 MZ세대의 번쩍이는 여행 아이디어를 모아 실제 여행 체험 기회를 주는 ‘청년관광공모전(트래블리그)’과 이동 취약계층이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장애물 없는 여행을 체험하는 ‘나눔여행’도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연계한 ‘지역의 맛’ 경품 이벤트, ▲개그맨 김해준과 함께 힐링 촌캉스를 즐겨보는 ‘같이가 준’ 이벤트(5. 25), ▲반려동물과 함께 요가를 즐기러 충남 태안으로 떠나는 댕댕버스, ▲서울역을 방문하는 철도여행객을 대상으로 리필샵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여행갈 용기 내-플라스틱 용기 사용 저감 캠페인’ 등 50여 가지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와 환대서비스, 청결, 안전관리 등 집중 점검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여행가는 달’ 시작 전과 기간 중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와 환대서비스·청결·안전관리 등 전국 관광 접점의 여행 수용 태세를 집중 점검한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여행가는 달’은 갈수록 높아지는 여행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여행부담의 경감을 위해 더 많은 여행혜택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여행매력을 재발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6월 한 달간 전국 골목골목이 여행객으로 활기를 띄고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울릉도 관광객 급증… 올 첫 50만명 돌파 기대

    울릉도가 만원(滿員)이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섬이 비좁을 정도다. 경북 울릉군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9만 4217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5515명보다 25% 늘어난 것이다. 카페리선 등을 통해 울릉도에 입도한 차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늘어난 1만 858대를 기록했다. 군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 등으로 울릉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서린 울릉군 관광문화체육실 주무관은 “이달 들어 섬 관광객이 하루 평균 2000명 이상 크게 증가하면서 울릉도 배표 구하기가 성수기처럼 힘들고 지역 숙박업소, 렌터카 예약률이 거의 10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5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육지에서 울릉을 방문하기 위해선 포항, 후포, 묵호, 강릉 등 4곳에서 여객선을 타야 한다. 5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이며 이 가운데 포항과 후포에서 운항하는 카페리선 2척은 2만t급이다. 이들 카페리선은 웬만한 악천후에도 운항할 수 있어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7월 3000t급 여객선이 신규 취항하게 되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여객선은 지난달 말 포항해수청의 포항~울릉 항로 신규 여객선 사업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8월 8일) 행사’를 울릉군에서 개최한다. 울릉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기념일 행사다. 섬의 날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이 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울릉도·독도 국제 트레킹 대회 ▲오징어 축제 ▲해변가요제 ▲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회 ▲독도어울림 콘서트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 가계·기업 ‘냉방비 폭탄’ 우려… 소비자물가도 0.1%P 끌어올릴 듯

    가계·기업 ‘냉방비 폭탄’ 우려… 소비자물가도 0.1%P 끌어올릴 듯

    정부가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요금을 올리면서 가정마다 ‘냉방비 폭탄’ 걱정이 커졌다. 산업계 전기요금이 함께 인상되면서 기업에도 부담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으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기엔 역부족인 수준의 요금 인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월평균 332◇(킬로와트시)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기존 월 6만 3570원에서 6만 6590원으로 오른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추산했다. 그러나 여름철 냉방 수요가 늘어 누진세가 적용될 경우 가계가 체감하는 전기요금 인상폭은 더 커질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 2·3·4분기를 합치면 전기요금이 ◇당 19.3원 오른 셈이어서 지난해 여름보다 체감 냉방비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스요금은 월평균 3861MJ(메가줄)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월 8만 4643원에서 8만 9074원으로 오른다. MJ당 가스요금은 ▲주택용이 5.3% ▲음식점·구내식당·미용업·숙박업·수영장 등 영업용1이 5.4% ▲목욕탕·폐기물처리장·쓰레기소각장 등 영업용2가 5.7%씩 차등 인상된다.정부 안팎에서는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1% 포인트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는데, 단기간에 걸쳐선 물가를 상승하는 견인력이 더 세게 발휘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실제 지난해 7월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정점을 찍고 하락 반전했지만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단행된 10월을 전후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9월 5.6%였던 소비자물가지수가 같은 해 10월 5.7%로 높아진 바 있다. 다만 소비자물가가 대세 상승했던 지난해의 경험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하는 등 물가 둔화가 뚜렷한 지금 상황과 다르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이번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안은 산업용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산업계의 한숨도 늘게 됐다. 2021년 국내 전체 전기 사용량(5334억◇) 중 산업용(2913억◇) 비중은 절반이 넘는 약 55%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 “인상될 전기·가스요금은 한전의 33조원 적자, 가스공사 11조원 미수금 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하다고 본다”면서도 “다만 경제가 어렵고 수출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향후 추가적인 요금 인상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소비 절감이 중요하다”며 요금 조정 외에 수요 관리, 에너지시설 투자 확대 등의 관련 정책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여중생 뺨때리고 담뱃불로 손등 지진 10대 징역형 선고

    여중생 뺨때리고 담뱃불로 손등 지진 10대 징역형 선고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한 살 어린 여중생의 손등을 담뱃불로 지지고, 수차례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10대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 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1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양에서 징역 장기 4년, 단기 3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B양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개월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 B양은 2021년 2월 울산 한 피시방 건물 옥상에서 한살 어린 C양의 뺨을 20회 가량 때리는 등 폭행했다. 또 C양의 손등을 담뱃불로 지지고, 씹던 껌을 머리카락에 붙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로부터 보름 전에도 C양을 폭행하고 옷 등을 빼았다. A양 등은 C양과 다른 학교에 다니지만, C양이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A양은 다른 학생을 숙박업소로 데려가 폭행하고 머리카락에 불을 붙이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속옷만 입게한 뒤 영상을 촬영해 피해자를 포함한 5명이 있는 메신저 단체방에 올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타인의 인격에 대한 존중이 결여돼 있다. 재판을 받는 중에도 자숙하지 않고 계속 범죄를 저질렀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양이 소년원을 출소한 뒤에도 계속 범죄를 저질러 이번 재판 도중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서 여중생 학대에 가담한 혐의로 다른 10대 두 명도 함께 재판을 받았으나, 적정한 교화와 치료를 통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돼 소년부로 보내졌다.
  • 코스모스벽지, 신제품 프리미엄 방염벽지 출시

    코스모스벽지, 신제품 프리미엄 방염벽지 출시

    친환경 벽지기업 코스모스벽지는 이달 프리미엄 방염벽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환경표지 인증서를 획득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실크벽지 디자인을 차용해 방염 콜렉션을 출시하던 업계 관례를 벗어나 방염성능이 있는 마감재를 시공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숙박업소, 의료시설 등에 적합한 디자인을 별도로 개발, 병행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잇따른 대형 화재 사건으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 기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화재 안정성을 갖춘 방염, 준불연 벽지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내에 방염성능이 있는 마감재를 시공해야 하는 시설이 기존의 11층 이상 오피스텔, 숙박업소, 의료시설 등에서 가상체험 체육시설, 키즈카페, 방탈출 카페, 만화카페 등으로 확대돼 신제품 방염벽지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스모스벽지 측에 따르면 일반 주거공간과는 달리 방염벽지 시장은 상업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합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특화된 엠보와 컬러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된 신제품인 만큼 맞춤형 디자인과 컬러의 개발을 통한 방염벽지 점유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모스벽지와 함께 제일벽지, KS벽지를 사업부문으로 운영하고 있는 KS그룹은 벽지 계열사 외에도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가공해 현대, 기아차에 공급하는 케이엔피이노텍, 자동차 인공지능센서를 제조하는 케이에스더블유, 물류사업을 하는 케이엔피물류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KS그룹의 철저한 품질 경영 노하우를 통해 방염벽지 시장에 특화된 금번 신제품이 고객 감동실현은 물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친환경적이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하여 한화솔루션과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MOU 체결을 하기도 했으며 지속적인 투자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성적 쾌락 위해 17세에 마약 줘”… ‘조건만남’ 40대男 실형 받은 이유

    “성적 쾌락 위해 17세에 마약 줘”… ‘조건만남’ 40대男 실형 받은 이유

    가출 청소년과 조건만남을 하며 마약까지 투약시킨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진재경)는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1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각 3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의 성매매 방지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가출 청소년 B양에게 돈을 주고 이틀간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대마초와 향정신성 의약품인 케타민(인체·동물용 마취제)을 B양에게 제공, 함께 투약·흡입하기도 했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케타민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17세에 불과한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마약을 제공했다. 이는 미성년자의 정신·신체적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성적 쾌락을 위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 예산 먹여살리는 ‘백종원 신드롬’

    ‘백종원 신드롬’이 전통시장을 넘어 예산군 전체를 먹여살리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관내 관광객이 12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8만명)에 비해 42%(37만명)나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1일 예산시장 백종원 점포를 21개로 늘려 재개장한 뒤 한 달 만에 23만명이 찾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예산 관광지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재개장 후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예당호 출렁다리로 이 기간 47만명이 방문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만명이 더 늘었다. 수덕사는 20만명이 들렀고, 예당호 모노레일은 지난해 10월 개통 후 방문객 20만명을 앞두고 있다. 가야산은 4만 4000명, 추사고택은 2만 5000명,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2만명, 내포보부상촌은 4만 5000명이 찾았다. 충의사, 덕산 스플라스리솜, 예산황새공원 등도 많이 찾았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 재개장 이후 하루 평균 2만명 안팎이 방문하고 주변 관광지에 외지인이 몰려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돈다”며 “덩달아 숙박업소 손님 등도 늘어 지역경제 효과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 “백종원, 예산군 전체 먹여살릴 판”…관광객까지 42% 급증

    “백종원, 예산군 전체 먹여살릴 판”…관광객까지 42% 급증

    ‘백종원 신드롬’이 전통시장을 넘어 예산군 전체를 먹여살리는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군내 관광객이 125만명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만명이나 더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4월은 총 88만명으로 올해 들어 42%나 대폭 증가한 것이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1일 예산시장 백종원 점포를 기존 5곳에서 21개로 늘려 재개장한 뒤 한 달 만에 시장에 23만명이 찾고, 이들이 예산 관광지도 방문한 것이다. 백 대표가 지난 1월 9일 자신의 고향인 예산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바비큐, 잔치국수 등 5개 점포를 첫 개장한 한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방문객이 2배 넘게 늘었다. 3월 한 달간 재정비 후 연 가게는 어묵, 만두 등을 판다. 재개장 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예당호 출렁다리로 47만명이 방문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만명 더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수덕사가 20만명에 이르고 예당호 모노레일은 지난해 10월 개통 후 방문객 20만명을 앞두고 있다. 날씨가 좋은 요즘 주말은 하루 2000여명이 몰리는 상태다. 가야산도 4만 4000명이 찾았고, 김정희 선생의 추사고택은 2만 5000명,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2만명, 내포보부상촌은 4만 5000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윤봉길 의사의 충의사, 물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 예산황새공원에도 많이 찾아온다.군 관계자는 “예산시장 재개장 후 하루 평균 1만 5000∼2만명이 시장을 찾고 관내 관광지에도 관광객이 몰려 조용했던 시골에 활기가 도는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면서 “관광지 뿐 아니라 숙박업소와 다른 음식점도 손님이 늘고, 시장 주변 가게 등 부동산값까지 오르는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고 했다.
  • 순천 숙박업소, 정원박람회 특수 노린 바가지 요금 극성

    순천 숙박업소, 정원박람회 특수 노린 바가지 요금 극성

    “하루 7만원 숙박료를 24만원까지 3배 이상 받는다는게 말이 된가요? 일부 얌체 상인때문에 순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순천시 풍덕동 순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이다. 김모(64)씨는 “서울에서 손님이 와 예약을 하려니까 이런 황당한 가격을 주라고 해 너무 화가 난다”며 “여수가 해양엑스포 때 요금을 서너배 이상 받아 이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는걸 순천 상인들이 명심해야한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김씨는 “시가 3일 동안 단속을 한다는데 너무 짧다”며 “지속적으로 감시 기능을 가동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수를 노린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합동 단속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지 40일 만에 관람객 29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흥행몰이를 함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가 거의 예약이 완료되고, 음식점마다 사람이 가득차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숙박업소와 음식점에서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지 않고 높여 받는다는 민원이 접수되는 등 고객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노관규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현황 파악과 현장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합동 지도점검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대상지역은 박람회장 인근 연향 3지구와 오천지구 순천역 주변, 조례동, 연향동 일원이다. 조태훈 시 미래산업국장을 총괄반장으로 경제진흥과, 관광과, 식품위생과 공무원과 물가모니터요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바가지요금 징수 여부, 식품 및 침구류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과도한 요금 인상 자제, 친절 및 고객 불편사항 파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는 만큼 바가지요금으로 시의 이미지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특사경, 15일부터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 단속

    경기특사경, 15일부터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 단속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부천·성남·고양 등 11개 지역의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 등을 이용한 불법 숙박업이 성행함에 따른 것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미신고 숙박 영업, 행정기관의 영업소 폐쇄 명령을 받고도 지속해서 영업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여러 채의 객실을 운영해 부당이익을 얻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미신고 숙박 영업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행정기관의 영업소 폐쇄 명령을 미이행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 관계자는 “소방시설 설치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화재 등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불법 숙박업체의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옥 체험’ 확대 및 홍보 강화 주문

    이종배 서울시의원,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옥 체험’ 확대 및 홍보 강화 주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4월 25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옥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홍보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페스타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숙박과 전통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을 이용하려면 공급이 충분해야 하며, 먼저 서울 어느 지역에 한옥이 몇 가구가 있는지, 숙박업을 할 수 있는 한옥은 얼마나 되는지 등 한옥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옥 숙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옥 체험을 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현대식 내부편의시설과 전통 가옥을 조화롭게 구성한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활성화된다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옥 체험에 대해 적극적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도 함께 당부했다. 이 의원의 질의에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관련 부서와 협의해 서울 지역별 한옥 현황을 파악해 보고드리고 한옥 체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