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숙박업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고시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재산세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사주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연금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55
  • 고용부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노동계 “노조 망신주기” 반발

    고용부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노동계 “노조 망신주기” 반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불법적인 노조 전임자와 운영비 원조 운영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감독을 강화하겠다”며 노사 법치주의를 다시 강조했다. 노동계는 ‘노조 망신 주기’라며 즉각 반발했다. 철도노조가 9월 파업을 예고하는 등 노동계 ‘추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노정 관계 경색이 심화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개최한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서 노조가 있는 근로자 1000명 이상 사업장 521곳에 대해 근로시간면제와 노조 운영비 원조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다수 사업장에서 노조와 사용자가 담합한 위법·부당 사례를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이 장관은 “사용자의 위법한 근로시간면제 적용과 운영비 원조는 노조의 독립성·자주성을 침해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을 방해한다”는 원칙을 강조한 뒤 “위법행위는 감독을 통해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용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 문제와 노총이 위탁 운영하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실태 등을 공개하며 노조를 직격한 바 있다. 노동계는 반발했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 정부가 비준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의 원칙에 따르면 근로시간면제 제도나 노조 전임 활동은 노사 자율에 맡겨야지 입법적 개입 대상이 아닌데도 정부가 위법을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로시간면제 한도 초과와 관련해 “사측을 처벌할 생각도, 의지도 없으면서 그저 노조를 망신 주기 위한 발표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고용부가 진심으로 노조를 생각한다면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노조를 통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이날 사용자의 5대 불법·부조리인 임금체불에 대해 ‘발본색원’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상습·고의적 체불사업장 120곳과 체불에 취약한 건설현장에 대해 최우선 기획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대규모 임금체불이 발생한 대유위니아 일부 계열사에 대해 검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위법행위는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3일 상습·고의적 임금체불 사업장 130여곳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했다. 체불 취약·증가 업종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신고사건이 다수 제기된 업종을 선정했다. 서울은 금융보험업과 정보통신업, 부산은 제조업과 호텔숙박업, 대구는 섬유제조업, 광주는 사업시설서비스업, 대전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이다. 이 장관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을 근절해 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순천서 개막… 28일부터 9월 1일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순천서 개막… 28일부터 9월 1일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천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5일 동안 전국 우수업체 관계자 7000여명이 방문하는 전국 행사다. 대기업에서 우수 중소업체까지 4차산업 신기술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분투하는 전국 273개 기업들이 모두 참여한다. 1975년 처음 개최해 올해 49회를 맞은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6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날 행사 첫날 참여 기업들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화려하게 행사를 시작했다. 수상의 영광, 패배의 격려로 마무리되는 모든 과정이 국가정원과 함께 감동적인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시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시내 거점지역과 교통 요충지에 홍보탑, 현수막 등 홍보 시설물을 대규모로 설치해 적극 알렸다. 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요식업, 숙박업체 리스트를 정리해 업체 관계자들이 순천의 멋과 맛, 즐길거리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대회가 열리는 순천은 대한민국의 관심이 쏠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3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공연·체험 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시는 행사장 내부에 부스를 운영, 전담 해설사 3명을 배치해 재미있는 순천 스토리를 전달하는 등 경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을 각종 도심 축제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품질 활동의 인식 제고를 위한 품질애로상담센터, 기업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원은 전략적인 개념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깊이, 그 시대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해답을 제시한 만큼 이제 대한민국은 회색빛 도시에서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변모해 나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정원박람회 남은 2개월 동안 억만송이 국화와 함께 최고의 가을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며 “여러분들께서도 정원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분당 민박집서 30∼40대 남성 4명 숨진채 발견

    분당 민박집서 30∼40대 남성 4명 숨진채 발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민박집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쯤 “남성 4명이 방안에 죽어 있다”며 한 공유민박 업주가 112에 신고했다. 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 공유민박집에 투숙했으며, 퇴실 시간이 되어 방문한 업주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묵은 곳은 모텔 등 전문 숙박업소가 아닌 공유민박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헤어진 연인 여성 목 졸라 살해한 60대,범행 하루 만에 붙잡혀

    헤어진 연인 여성 목 졸라 살해한 60대,범행 하루 만에 붙잡혀

    헤어진 옛 연인을 목 졸라 살해한 60대 남성이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5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 30분~4시 15분 사이 5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는 이천시 소재 빌라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쯤 전화 연락이 계속 닿지 않자 집으로 직접 찾아온 아들 C씨에 의해 발견됐다. C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추적에 나서 이튿날인 이날 오전 9시 29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이 파악한 결과 A씨는 B씨와 교제했다가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B씨와 다투다 뜨거운 물을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 당시 B씨에게 신변 보호 제도에 관해 고지했으나, B씨는 A씨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고 신변 보호 요청 역시 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수상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A씨는 형사 절차에 따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 외국인 근로자 1만명 늘린다… 택배 상하차 등 허용

    외국인 근로자 1만명 늘린다… 택배 상하차 등 허용

    앞으로 지방에 있는 뿌리산업 중견기업과 택배 직종 등에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진다. 만성적 인력난을 겪는 호텔·콘도업(청소)과 음식점업(주방 보조) 등 관광숙박업종도 실태조사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고용허가제도(E-9)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20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쿼터를 17.5배인 3만 5000명으로 확대하고, 국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3년 동안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인구·산업구조 변화로 구인난이 심각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력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윤 대통령은 “킬러규제는 우리 민생경제를 위해서 빠른 속도로 제거해야 한다. 공직자들의 마인드 역시 확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킬러규제에 대해 “투자의 결정적 걸림돌이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용부는 ‘빈 일자리’가 올해 6월 기준 제조업 5만 7000개, 비제조업 15만 6000개로 증가하는 추세를 심각하게 보고 완화할 킬러규제를 선별했다. 이어 내년 고용허가인력을 12만명으로 올해보다 1만명 늘리는 해법을 제시했다. 내년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한도는 2배 이상 늘어난다. 제조업은 기존 9∼40명에서 18∼80명으로, 농축산업은 4∼25명에서 8∼50명, 서비스업은 2∼30명에서 4∼75명 등으로 각각 확대해 인력난을 완화키로 했다. 숙련 외국인력의 계속고용을 위해선 10년 이상 체류 가능한 장기근속 특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업·업종으로 장시간·야간근로, 체력 소모가 많아 내국인이 기피하는 택배업·공항 지상조업의 상·하차 직종 등으로 확대한다. 관광숙박업종은 내국인 일자리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돈 벌 기회 아니에유”…백종원, 예산 맥주축제 앞두고 ‘K-바가지’ 경고

    “돈 벌 기회 아니에유”…백종원, 예산 맥주축제 앞두고 ‘K-바가지’ 경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충남 예산군이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가운데 백 대표가 ‘바가지’ 요금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예산 맥주 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예상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백 대표의 손을 거쳐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한 충남 예산시장에는 지난 1월9일부터 지난 7월까지 13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이 137만명을 돌파한 것을 자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 맥주를 알린다는 취지다. 더본코리아가 개발한 각종 지역 맥주와 안주류가 판매될 예정이며,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도록 무대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도 마련된다. 백 대표는 “지역 맥주를 개발한다는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외부인들에게 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백 대표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에 맥주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백 대표는 여러 지역축제에서 숱하게 불거졌던 바가지 논란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축제라는 건 지역의 기회는 맞다”며 “그 기회라는 건 외지인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줄 수 있는 기회, 우리의 지역을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 기간 동안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예산시장 일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상인에게도 적정 가격을 유지하도록 부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근처 지역 또 예산 읍내에서 영업하시는 모든 상인분들이 축제 기간만큼이라도 저렴하게 판매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며 “얼마나 참여하실지 모르겠지만 계속 (상인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맥주 페스티벌에 하루 약 1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본코리아에서는 총괄 기획을 통해 맥주류, 안주류 공급과 행사장 구성 등을 맡았고, 군은 인프라 지원을 위해 시장 주변에 여성 전용 화장실 14칸을 추가 설치했다. 시장과 예산역, 예산 터미널 및 숙박업소가 많은 덕산온천을 왕래하는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 창업 개장을 한 지 6개월여만에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아 주시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이 재방문해 주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유커의 귀환…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유커의 귀환…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했다. 2017년 사드 보복 조치 이후 6년 반 만의 일이다. 해외 출장 중에 이런 소식을 접했다. 동행한 관광업계 종사자 사이에서 중국 관광객(유커)의 유턴 소식은 줄곧 화제가 됐다. 유커의 귀환이 반길 일인 건 맞다. 한데 얼마나 반길 일인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온도 차가 있어 보였다. 결론은 대체로 심드렁했다는 거다. ‘그래서 뭐?’ 정도라 봐도 무방할 지경이었다. 이유는 이랬다. 첫째,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들’은 면세점 등 유통업계와 화장품업계, 중국 자본의 여행업체 등이다. 관광산업이 거의 절멸 상태였던 코로나 시국에도 사실 이들은 이른바 ‘직구’를 통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었다. 여기에 이른바 ‘객단가’가 높은 단체관광객이 합세하면 수익은 더 늘어날 터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거둔 수익이 사회 곳곳에 골고루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방문위원회가 단적인 예다. 애초 한국방문위가 출범할 때는 민간에서 돈을 대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보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기업들은 돈에 인색했다. 고린 동전 한 푼 내놓지 않았다. 관광객들에게서 갈고리로 돈을 쓸어 담을 때조차 면세점, 화장품업계는 나 몰라라 일관했다. 결국 한국방문위는 정부 관광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조직으로 바뀌었다. 관광 활성화를 세금에만 기대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민관이 함께 혹은 순수 민간 조직이 국내외 홍보를 펼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사실 그게 맞다. 수익자 부담의 원칙이란 측면에서 그렇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광 홍보가 국가의 몫이라고 보는 견해가 팽배하다. 그렇다 보니 곰은 혈세를 뿌리고 이익은 왕서방이 챙기는, 기막힌 현실이 이어지고 있는 거다. 중국 자본의 업체들에 이익이 쏠리는 현상도 계속될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다. 예컨대 면세사업자들이 국내 업체엔 10% 안팎의 수수료를 주면서 중국 자본의 업체엔 두어 배를 더 줬다. 그 탓에 국부 유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상식적으로는 잘 납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왜 수수료가 비싼 곳과 거래를 하지? 키포인트는 ‘많은 수요자의 안정적인 공급’이다. 중국 업체들은 확실하게 ‘물어다’ 준다. 그러니 더 많은 수수료를 주고서라도 이들과 거래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할 뚜렷한 방안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고 보면 이런 현상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신이다. 중국이 변덕을 부리고, 감염병이 관광산업을 직격하는 동안 관광 접점의 인력과 설비 등 대부분의 자산이 빠져나갔다. 현재 국내 관광산업의 토대는 거의 헐벗은 상태라 봐도 무방하다. 이 상황에서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오면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질 것이다. 버스 임차료, 가이드 비용 등이 치솟을 것이다. 숙소 부족에 대한 지적들도 틀림없이 나올 터다. 외국계 공유숙박업체들은 더 많은 국내 시장 개방을 압박할 테고, 숙소 부족을 해결하라며 정부의 개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질 것이다. 근데 부디 냉정하시라. 시장원리에 따르면 된다. 필요한 이들이 숙소를 마련하고, 운영하고, 관광객의 식사를 준비하고, 물건을 팔 터다. 그 일을 혈세로 보전해 줄 일은 아닌 듯하다. 셋째, 여기에 오버 투어리즘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까지 더해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유커의 귀환에 반색만 하고 있을 때는 아니란 결론에 이르게 된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문제들에 대한 대비부터 서둘러야 한다.
  • ‘뚝딱 배송’ 너클·삼단봉, 살해 도구로…호신용인가 흉기인가

    ‘뚝딱 배송’ 너클·삼단봉, 살해 도구로…호신용인가 흉기인가

    너클과 삼단봉 등 ‘호신용품’이 ‘살해흉기’로 악용되면서, 호신용품의 정의와 소지 요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20대 남성 A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대 여성을 금속 삼단봉으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했다. 지난 17일, 30대 남성 B씨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등산로에서 너클(손가락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둔기)을 양손에 끼우고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살해했다. 두 사건에서 살해 도구로 사용된 삼단봉과 너클 모두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호신용품’이다. 묻지마 폭행 등 이상동기 범행이 늘면서 온라인에서는 각종 호신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 가운데는 삼단봉과 너클처럼 살상무기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품목도 다수다. 특히 너클은 삼단봉과 달리 가까운 거리의 상대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 생명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어 사실상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너클이 방어나 호신용이라기보다는 공격용에 가깝다며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판매 및 구매에 특별한 제약은 없다. 심지어 일반 철보다 강도가 세 필요 이상의 위력을 가할 수 있는 탄소강이나 티타늄 재질의 고가 제품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담배, 마약류, 의약품, 만 19세 이상 연령 제한 상품 외에는 인터넷 판매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도 총포, 도검, 화약류 등으로 제한적이다. 호신용품에 대한 정의와 소지 요건을 명확히 하고, 허가나 신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해외 사례는 어떨까.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너클을 무기로 규정해 소지를 금한다. 호주와 캐나다도 너클 소지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도 전체 50개 주 가운데 12개 주에서만 너클 소지 및 휴대가 가능하다. 21개 주에서는 너클 소지가 불법이고, 17개 주에서는 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너클을 소지할 수 있다. 일례로 너클 판매 및 소지 모두 불법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너클을 판매한 월마트가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일단 경찰은 검문검색에서 너클 휴대를 적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흉기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호신용품은 제작·판매 단계부터 관리해야 한다며 허가제나 등록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20대 여성 성폭행한 실업팀 선수… 퇴직금 1800만원 지급 논란

    20대 여성 성폭행한 실업팀 선수… 퇴직금 1800만원 지급 논란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실업팀 운동선수에게 퇴직금 1800여만원이 지급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관리·감독 주체인 광주 북구청은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고, 알았더라도 퇴직금을 제한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실업팀 운동선수 A씨, 20대 여성 성폭행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고상영)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광주 북구청 소속 운동선수 A(32)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의 한 주점에서 만난 20대 여성이 투숙 중인 숙박업소에 침입,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밖에 나갔다 왔는데 일행이 잠든 것 같다. 문을 열어달라”며 숙박업소 직원을 속여 여성이 잠들어 있는 방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전반은 인정했지만, 성범죄를 목적으로 숙박업소에 침입한 의도는 없었다며 주거침입 준강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 불원 의사 등을 밝힌 점은 피고인에게 유리하다”면서 “다만 주거침입 준강간죄를 적용함이 정당하고, 이에 따라 정상참작 감경을 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북구청은 A씨 범죄 사실 몰라…팀 훈련 참여 1년 넘게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지만, A씨의 관리·감독 주체인 북구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A씨가 소속팀 감독에게조차 범행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A씨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올해 동계 훈련과 전국대회 등 팀 훈련에 참여해왔다. A씨, 올해 초 퇴직금 1800여만원 수령 A씨는 올해 초 “홀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병간호해야 한다”며 퇴직 신청을 했다. A씨의 범죄 사실을 모르던 북구는 지난달 31일 A씨를 의원면직(사직) 처리하고 이달 초 퇴직금 등 명목으로 18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북구는 법과 제도의 한계로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기간제 근로자인 A씨의 경우 공무원과 달리 수사기관의 ‘기관 통보’ 대상이 아니어서 본인이 털어놓지 않는 한 수사·재판 사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북구 관계자는 “A씨가 성실하게 훈련에 참여하는 등 실업팀 감독조차 수상한 점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퇴직금과 관련해서는 “기간제 근로자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고 있어 범죄 혐의가 있거나 징계받더라도 퇴직금을 제한할 근거가 없다”면서 “징계 시 퇴직금 지급이 제한되는 공무원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 “한잔 하러 올거쥬?”…백종원, 이번엔 ‘맥주 축제’ 연다

    “한잔 하러 올거쥬?”…백종원, 이번엔 ‘맥주 축제’ 연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충남 예산군이 다시 한번 손을 맞잡고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맥주 페스티벌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예상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백 대표의 손을 거쳐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한 충남 예산시장에는 지난 1월9일부터 지난 7월까지 13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예산시장 누적 방문객이 137만명을 돌파한 것을 자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 맥주를 알린다는 취지다. 백 대표는 “지역 맥주를 개발한다는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외부인들에게 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지역 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맥주들이다.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무알콜 맥주도 함께 판매한다.맥주 안주로 나올 돼지 바비큐는 ‘아사도’ 방식으로 조리된다. 아사도는 돼지고기나 쇠고기에 소금과 향신료를 뿌려 숯불에 구운 남미의 전통 요리다. 백 대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바비큐 기계를 특별 제작하고 5개월에 걸쳐 바비큐 요리를 연구했다. 백 대표는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획기적인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에 군과 협업해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며 “맥주와 잘 어울리는 바비큐를 처음 선보이기 위해 직접 화구를 개발해 국내 최초 축제에 접목해 봤다”고 전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도록 무대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을 마련했다. 주류 판매를 위한 18세 성인 인증과 바가지요금 단속에도 주력한다. 더본코리아에서는 총괄 기획을 통해 맥주류, 안주류 공급과 행사장 구성 등을 맡았고, 군은 인프라 지원을 위해 시장 주변에 여성 전용 화장실 14칸을 추가 설치했다. 시장과 예산역, 예산 터미널 및 숙박업소가 많은 덕산온천을 왕래하는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시장 창업 개장을 한 지 6개월여만에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아 주시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이 재방문해 주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하와이 주지사 “여기 거닐면 뼈 위 걷는 걸지도, 사망 200명 될 수도”

    하와이 주지사 “여기 거닐면 뼈 위 걷는 걸지도, 사망 200명 될 수도”

    “(상황이 어떤지) 현장을 보려고 라하이나에 걸어 들어온 사람들은 ‘이위’(원주민 언어로 ‘뼈’) 위를 걷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아두라.” 조시 그린 미국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를 통해 산불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마우이섬 라하이나의 시신들이 거의 불에 타 수색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거듭 경고했다. 당국은 유해 수습 과정의 어려움과 현장에 석면 등 독성 물질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주민들에게 라하이나 방문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시스템을 일시 중단했다. 그린 지사는 CNN에 “앞으로 열흘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면서 “비극을 넘어서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 경찰서장은 전날까지 집계된 사망자 99명 중 3명만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가족에게 통보한 뒤 15일부터 사망자 이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체 탐지 전문인 경찰견 20마리를 동원해 전날까지 라하이나 화재 피해지역의 25%가량을 수색했으며, 주말까지는 85∼90% 정도 수색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신과 인터넷이 거의 복구되면서 실종자 신고는 줄어드는 추세다. 지역매체 하와이뉴스에 따르면 적십자사 대변인은 그동안 2500여건의 실종 관련 지원 요청을 받았는데, 800여건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동안 전화와 인터넷이 끊겨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실종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실종’이란 표현 대신 ‘미확인’(unaccounted)이란 용어를 쓰고 있다. ABC뉴스는 당초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 60명이 한 주택에서 안전하게 발견된 사례도 있다고 이날 전했다. 지난 8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2곳의 산불은 이날까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전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산불이 서부 해안인 라하이나 지역에서 85%, 중부 내륙 업컨트리·쿨라 지역에서 65% 진압됐다고 밝혔다. 업컨트리·쿨라 지역의 화재는 협곡과 접근하기 어려운 곳들이 있어 완전한 통제선을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다만 두 곳 모두 “현재로선 상황이 더 심각해질 위협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부 마우이 지역에서는 전체 1만 2400가구 중 2000가구(16%)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고 이 지역 전기회사인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전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집을 잃은 라하이나 이재민들 가운데 약 500명은 섬 내 비어있는 호텔로 거처를 옮겼다고 전했다. 또 에어비엔비 등 단기 임대 형태로 숙박업을 해온 업계와 협력해 비어있는 집을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현재 임시 대피소 5곳에 머무는 인원은 575명이다. 그린 주지사는 이재민들에게 향후 최소 36주 동안 임시 거주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따르면 연방 지원금을 받기 위해 산불 피해자로 등록한 주민은 3000여명에 달한다. FEMA는 이재민들에게 식량과 식수,의료용품 비용으로 쓸 수 있는 긴급 지원금 700달러(약 93만원)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하와이의 땅이나 집 등을 사겠다는 부동산 업자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당국은 투기 행각을 방지할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파손된 부동산의 판매를 유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 법무장관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다 “슬픔에 잠기고 재건할 기회도 갖기 전에 우리 주민에게서 땅을 빼앗으려는 것은 희망이 아니며,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BC 방송은 마우이섬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발표를 취합해 화재 발생 후 일주일 동안 3만 2000여명이 항공편으로 섬을 떠났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BBC 방송은 현지 르포를 통해 마우이섬 등 유명 관광지에 남아 있는 휴가객들과 피해 주민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지된다는 르포 기사를 내보냈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미움의 감정이 싹트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놓는 주민도 있었다는 것이다.
  • “대신 환불”…잼버리 대원·숙소 갈등에 숙박비 내준 시민

    “대신 환불”…잼버리 대원·숙소 갈등에 숙박비 내준 시민

    “잼버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14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민 A씨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국내 관광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독일 대원들의 숙박비 일부를 대신 내주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 A씨는 서구 총무팀에 “독일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박비를 환불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대원들·숙박업소 간 갈등…환불 거부 지난 13일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 업주가 청소하기 위해 독일 대원이 묵고 있던 객실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분쟁이 발생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잼버리 참가 독일인 대원 20대 여성 B씨는 업주에게 ‘외출 시 청소를 원치 않는다’는 구두상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업주는 빈방에 들어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등 청소를 했다. B씨는 숙박업소로 돌아온 뒤 침입 정황을 발견했다. 다른 대원이 머무르는 1층 방문이 열리지 않자 창문을 통해 출입하려는 10대 남성 대원인 C군의 몸을 업주가 부축하는 과정에서 신체를 접촉하기도 했다. 이를 일부 대원들이 폭행으로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C군의 부모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 문제로 빚어진 일이라며 신고를 취하했다. 경찰은 반의사불벌죄에 따라 폭행 혐의 사건을 종결 처리했지만, 방실침입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좋은 추억만 가져갔으면” 독일 대원들은 숙박업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며 숙박 요금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주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A씨는 광주 서구에 이틀 치 숙박비에 해당하는 70만원을 기부했다. 서구는 14일 저녁 숙박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에 따르면 A씨는 “뉴스를 보고 상황을 알게 됐다”면서 “우리 구를 방문한 손님이니 (숙박업소 주인) 대신 숙박비를 환불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잼버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광주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잼버리 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독일인 대원 40명은 지난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독일 잼버리 대원, 광주서 모텔 사장 신고…“맞았다”

    독일 잼버리 대원, 광주서 모텔 사장 신고…“맞았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독일 국적 여성 대원이 청소하러 방에 들어온 숙박업소 업주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숙박업소에서 독일 국적 여성 A씨가 업주 B(67)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A씨는 청소하기 위해 들어온 B씨에게 나갈 것을 요구했으나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B씨로부터 팔을 잡힌 A씨가 소리를 지르자 영어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폭행·방실침입 혐의로 임의동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잼버리 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A씨는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동료 대원 40명과 함께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 목적이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별도 신고는 하지 않았다. A씨를 포함한 독일 대원들은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통해 완납한 숙박료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고 있으며, 동구 소재 다른 숙박업소 2곳으로 거처를 옮겨 14일까지 남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성매매 한 뒤 주사 투약 권유한 20대 남성 체포

    성매매 한 뒤 주사 투약 권유한 20대 남성 체포

    성매매 여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감금,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주시 연동 한 숙박업소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으로 알게 된 여성 B씨와 성매매를 한 뒤 숙박업소를 나서려는 피해자를 “둔기로 죽이겠다”고 협박해 30여 분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정체불명 액체가 담긴 주사기를 꺼내 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해도 확인하지 못한다”며 투약을 권유하며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주사기 14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잠시 한눈판 사이 B씨는 휴대전화로 지인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숙박업소를 뒤져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치료 목적으로 주사기를 갖고 있었다”고 진술하면서도 소변 채취 등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주사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여배우 운영 ‘게스트하우스’…쓰레기장 만들고 간 손님

    여배우 운영 ‘게스트하우스’…쓰레기장 만들고 간 손님

    배우 정정아가 방을 쓰레기장처럼 어지럽힌 일부 손님들의 행태에 분노했다. 정정아는 9일 인스타그램에 “이 방 쓰신 분 이 영상 보신다면 제발 반성하시고 본인이 쓴 방 치우고 가세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정정아는 남편과 함께 현재 서울 종로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영상에는 쓰레기장처럼 어지럽혀진 방의 모습이 담겼다. 정정아는 “진짜 너무 지치고 방 보자마자 이런 사람들 상대해야 하는 신랑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 화보다 눈물이 나네요. 제발 양심 좀 있으세요. 사정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양해 구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예민한가요? 그래도 참아야 하는 현실이 지칩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은 힘든 날. 그래도 힘내야지. 잘해보자. 이겨내자. 여보 힘내자”라며 “숙박업, 자영업자들 파이팅. 매너 지켜주세요. 진짜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 “병역 이행자 할인”… 병무청 ‘나라사랑 가게’ 모집

    “병역 이행자 할인”… 병무청 ‘나라사랑 가게’ 모집

    병무청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나라사랑 가게’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나라사랑 가게는 동원훈련을 이수한 자,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 이행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할인해 주는 업체(기관)를 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카페, 헬스장, 숙박업소, 이·미용실, 개인병원 등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지방병무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할인율은 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병역 이행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동원훈련 이수자는 교육훈련 소집필증, 현역병·사회복무요원은 복무확인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로 선정된 업체를 병무청 홈페이지에 등록·관리하고, 병무청의 마스코트 캐릭터 ‘힘찬이’가 등장하는 나라사랑 가게 인증 포스터를 사업장에 부착할 계획이다. 병무청은 “나라사랑가게 사업 참여를 통해 병역 이행자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병역 이행 중이면 할인해드려요”

    “병역 이행 중이면 할인해드려요”

    병무청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나라사랑 가게’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나라사랑 가게는 동원훈련을 이수한 사람, 현역병,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병역 이행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할인해주는 업체(기관)을 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카페, 헬스장, 숙박업소, 이·미용실, 개인병원 등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지방병무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할인율은 업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병역이행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동원훈련을 이수한 사람은 교육훈련 소집필증, 현역병·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사람은 복무확인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로 선정된 업체를 병무청 홈페이지에 등록·관리하고, 병무청의 마스코트 캐릭터 ‘힘찬이’가 등장하는 나라사랑 가게 인증 포스터를 사업장에 부착할 계획이다. 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 사업 참여를 통해 병역이행자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광주 여인숙서 ‘음주 흉기난동’… 업주 살해한 70대 체포

    광주 여인숙서 ‘음주 흉기난동’… 업주 살해한 70대 체포

    2일 광주에서 여인숙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39분쯤 동구 계림동 한 여인숙에서 주인인 70대 초반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70대 남성 A씨를 살인·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여인숙 옆 건물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오전 11시 50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숙박업소 장기투숙자였던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을 먹고 자주 소란을 피운다’며 B씨가 퇴거를 요청하자, 1층 카운터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을 말리던 B씨 부인도 폭행했다. A씨는 당시 음주상태였다. A씨는 무직으로 여인숙에 일행과 함께 3년 정도 세 들어 살았으며 월세는 밀리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남도, 숙박업소 친절 실천 결의

    전남도, 숙박업소 친절 실천 결의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업소 종사자들이 친절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전라남도는 26일 목포지역 숙박업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밝은 미소, 반가운 인사, 따뜻한 친절로 다시 찾는 전남!’이란 슬로건 아래 친절 실천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날 다짐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석한 숙박업주들은 친절한 서비스 실천과 청결한 숙박환경 조성, 합리적 숙박 요금 게시 등을 실천해 전남 숙박문화의 위상을 높이기로 결의했다. 또 일부 알려진 비싼 숙박 요금에 대해 한탕주의로 요금을 올리는 것은 장기적으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잃는 것이라며 체전기간 동안 선수단이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남 홍보대사가 되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전국체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굵직한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 합리적 요금으로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당부했다.
  • 키즈풀에서 또 2살 짜리 숨져 ... ‘신종 업종’ 대책 시급

    키즈풀에서 또 2살 짜리 숨져 ... ‘신종 업종’ 대책 시급

    ‘신종업종’이라 안전관리 규정이 미흡한 ‘키즈풀’에서 또 다시 2살 짜리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7분쯤 인천 서구 한 키즈풀 카페에서 부모와 함께 놀러온 A양이 물에 빠져 숨졌다. 당시 부모는 키즈풀에서 다른 아이가 지르는 소리를 듣고 A양이 물에 빠진 것을 발견,심폐소생술(CPR)을 하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양을 CPR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수심 67㎝에 가로 4.8m,세로 3.2m 크기의 키즈풀에서 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카페는 예약한 손님만 해당 시간대에 출입할 수 있는 무인 운영 체제다. 내부에는 키즈풀과 함께 블록·기차 놀이,유아용 텐트 등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 카페 내부에는 업주가 휴대전화를 통해 볼 수 있는 폐쇄회로(CC)TV도 설치돼 있었으나 키즈풀 쪽도 비추고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카페가 어떤 업종으로 신고·허가를 거쳐 운영하고 있었는지와 안전 관리 책임 주체를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풀빌라나 숙박시설에 딸린 유아용 수영장에서는 비슷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경기 가평군 모 풀빌라 아동용 풀에서 생후 20개월 된 남자 아기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 달 23일 오후 7시25분쯤에는 경주 용강동 한 키즈카페 내 키즈풀에서 미취학 어린이인 B군이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나 다행히 신속한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지난 1월 10일에는 전남 담양군의 모 숙박시설 객실에 딸린 수심 1m짜리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C(5)군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다. 돈을 받고 운영하는 수영장은 ‘체육시설법’상 체육시설로 분류돼 안전 점검 대상이며 안전 관리감독·장비 배치 등의 안전관리 의무를 적용 받는다. 그러나 객실 내 수영장, 키즈카페·파티룸 등에 만든 수영장은 숙박업·음식업종 공간의 비영리 부대시설로 적용돼 수영장 관련 안전수칙·관련 인력과 장비, 규격 기준 적용 의무 대상이 아니다. 최근 사고가 발생한 상당수 수영장들이 미관에 초점을 맞춰 바닥을 파 물을 채우는 구조인 데다, 주변에 보호시설도 따로 없어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도 들어갈 수 있다. 흔히 ’키즈풀‘로 불리는 어린이 전용 실내수영장 역시 공간을 통째로 무인 대관하는 시스템이어서 오롯이 보호자들에게 안전을 맡겨야 하는 셈이다. 행정안전부는 키즈카페를 ‘유기 시설·기구나 어린이 놀이기구를 설치해 유아에게 놀이를 유료로 제공하는 업소’로 규정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