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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통금구역’만든다/유해업소 밀집 전국 90여곳 지정 검토

    ◎하오 8시부터 출입금지… 위반업주 처벌 문화체육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는 23일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매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상오 5시까지 만18세 미만의 청소년을 출입시킬수 없도록 하는 시행준칙을 마련,전국 16개 시도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통금구역 선정 대상은 단란주점 비디오방 등 유해업소가 밀집한 지역과 청소년들의 혼숙과 윤락행위가 이뤄지는 숙박업소 주변,음란 비디오물이나 도서의 대여가 공공연히 이뤄지는 지역 등이다. 통금구역 후보지는 서울지역의 경우 신촌 방배동 화양동 이태원 등 20여곳을 비롯해 부산 감전동과 남포동 일대,대구 대연동,광주 황금동 등 전국적으로 90여곳에 이른다. 이 준칙에 따라 청소년보호조례를 제정해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이 청소년 통금구역으로 지정되면 위반 업주들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 등 자치단체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에 현장 실태조사와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청소년 통금구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 기업 분할때 세제 혜택/재경원 내년 1월부터/구조조정 촉진 부축

    ◎자회사에 지분 양도시 차익과세 시한 연장/모회사 출자재산 매입땐 등록·취득세 면제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기업이 현물출자를 통해 자회사를 설립할 때 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자산처분 때까지 늦춰주기로 했다.자회사가 취득하는 모기업 출자재산에 대해서도 등록세와 취득세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1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분할을 통한 구조조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법인세의 경우 모기업이 현물출자로 인해 취득한 자회사의 주식을 팔 때 과세하고 양도차익의 20%를 부과하는 특별부가세는 자회사가 현물로 받은 자산을 처분할 때 자회사에 과세키로 했다. 따라서 모기업이나 자회사가 보유주식이나 취득자산을 처분하지 않으면 기업분할과 관련한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다.지금은 기업을 분할하는 시점에서 법인세와 특별부가세를 모기업에 전부 부과,구조조정이 원활치 못했다. 정부는 그러나 과세를 늦춰주는 대상을 ▲모기업이 5년이상 영업에 사용하던 자산을 장부가액으로 현물출자하는 경우 ▲모기업이 자회사의 지분을 5년간 99% 이상 보유할 것 ▲자회사가 장부가액 이하로 취득자산을 상계하지 않는 경우 등으로 한정했다. 세제지원은 내년 1월1일 이후 현물출자분부터 적용한다.그러나 부동산업과 음식·숙박업은 업종의 특성상 과세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자회사가 취득한 자산에 대해서는 등록세와 취득세 등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 유괴 박나리 돌려 보내라(사설)

    어린이 유괴사건이 발생한지 1주일째다.이름은 박초롱초롱빛나리에 초등학교 2년생이다.어디서 무얼하는지 안개속에 감추어진듯 감감소식이니 답답하기만 하다.어린이 유괴는 천인공노할 범죄다.어린생명을 볼모로 협박하는 일이니 이보다 더한 무도는 없을 것이다.딸의 사진이 실린 전단을 뿌리며 눈물짓는 부모의 마음을 어떻게 한마디로 헤아릴 것인가.나리양을 유괴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자식을 부모의 품에서 빼앗는 일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는 고통인가를 이해해야 한다.바로 그러한 고통을 노렸다면 단돈 2천만원에 돌이킬수 없는 극악을 저질렀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 유괴범죄는 어린이를 부모의 곁에서 떠나게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괴후 상당기간 감금해야하는 계속범죄라는데 문제가 있다.돈을 받아낼 때까지 남의 눈을 피해 숙박업소나 자신만이 아는 비밀장소를 전전하는 동안 보는 눈이 사방에 깔려있으니 자신이 받는 불안과 초조도 간단치 않을 것이다.그런 방법으로 돈을 요구하는 발상자체가 어리석고 한심하기만 하다.수사기술의 과학화로 통신이나 은행계좌추적등이 한순간에 파악되는 시대다.범죄성공의 가능성이란 좀체 희박할 뿐이다.만약 증오에 의한 유괴일지라도 순간적인 범죄에 대한 잘못을 깨닫고 나리양을 부모품에 돌려보내는 것이 당연하다.그래야만 수사망과 여론에 쫓기는 불안속에서 엉뚱한 범죄로 진전시키는 치명적인 결과를 스스로 막을수 있게 된다.더이상 그의 가족들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지말고 우유빛 냄새가 가시지 않은 어린 나리양을 그의 부모와 친구들에게 보내기를 바란다. 또 전단이 뿌려지고 공개수사가 시작된만큼 시민의 제보와 협조가 어느때보다 요청된다.나리양이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와 깨끗이 닦은 책상에서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민과 이웃과 모두가 능동적인 자세를 보여줄 때다.
  • 4대강 상수원오염 오늘부터 집중단속/환경부 1,700업소 대상

    환경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상수원 오염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적인 수질오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단속에서 각 시·도및 지방국토관리청 등의 관계공뭉원 441명을 투입,상수원 상류지역에 있는 음식점 숙박업소 폐수배출업체 축산폐수배출업소 등 1천7백여 업소에 대해 수질오염행위와 오·폐수처리시설의 부적절한 운영,숙박 및 음식점의 식품위생 위법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 올 성장률 6.2% 예상

    ◎한은/2분기 수출회복 영향 6.3% 기록 우리 경제는 지난 2·4분기중 국내총생산(GDP)기준 6.3%의 실질성장을 기록해 연간으로는 6.2%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관련기사 7면〉 한국은행은 20일 발표한 ‘2·4분기 국내총생산(잠정)’ 자료에서 GDP성장률은 전분기의 5.5%보다 0.8%포인트가 높아져 상반기 전체로는 5.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영대 이사는 “2·4분기중 민간소비 및 설비·건설투자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작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해 전분기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수출을 빼면 모두가 아직도 전분기와 비슷한 위축세를 면치 못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한은은 그러나 하반기에도 수출의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제2의 기아사태와 같은 돌발적인 변수가 없는 한 연간 GDP 증가율은 전망치인 5.5∼6.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전기전자 및 화학제품의 수출호조에 따른 생산증가로 전분기보다 1.9%포인트 높은 7.6%의성장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개인소비 위축으로 음식숙박업과 개인서비스업 등이 부진했으나 운수 창고 정보통신업의 호조로 전체적으로 8.0%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1·4분기중 마이너스 1.9%의 성장률을 보인 건설업은 민간 및 정부부문의 발주증가에 힘입어 1.1%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민간소비는 경기침체와 실업증가 등에 따른 소득 증가세 둔화로 증가율이 전분기의 4.4%와 엇비슷한 4.8%를 나타내면서 GDP 증가율을 크게 밑돌았다.
  • 팔당호 주변업소/폐수 무단방류 극심

    ◎공개단속에도 위반율 전국평균의 3배/지난달 67곳 적발… 상시감시체제 절실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에 있는 업소들이 환경수칙을 전국 평균보다 3∼4.5배나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달 22∼24일 팔당호 주변인 경기 용인시와 광주군 등 경안천 유역의 357개 업소를 대상으로 폐수배출실태 및 오·폐수정화시설 가동 상태를 단속한 결과 18.8%인 67개 업소가 적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위반율은 지난해 전국 폐수배출업소의 평균 위반율 6.6%보다 3배나 높은 것이다. 6월 18∼20일 실시한 1차 단속에서도 483개 업소 가운데 142개 업소가 적발돼 전국 평균 위반율의 4.5배에 달했었다. 또 오·폐수 정화시설의 최종 방류수를 시료로 채취해 조사한 결과 1차 단속에서는 156건 가운데 39.1% (61건)가 환경기준을 초과해 전국 평균 15.3%를 크게 웃돌았다.2차 단속에서도 125건중 30.4%(38건)가 기준을 넘어 전국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환경부는 이번 단속이 지방자치단체와합동으로 공개적으로 실시돼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공장측이 미리 오·폐수 무단 방류를 자제하고 사전에 정화시설을 자체 점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반율이 이처럼 높은 점으로 미루어 평상시에는 업소들의 환경 오염 행위가 이보다 훨씬 심할 것으로 분석돼 상시감시체제 수립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 결과 팔당호 일대의 업소들이 오·폐수 정화시설을 설치만 해놓고 제대로 운영하지 않거나 고장난 채 방치하는 등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앞으로 발족될 한강환경감시대를 통해 대대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점·편의점 얌체피서로 “만원”/가마솥더워 탈출 백태

    ◎교외 숙박업소 투숙… 휴가 기분 내며 출퇴근/열대야 피해 한강변에 매일 15만명씩 몰려/아파트옥상 돗자리 깔고 밤참먹는 새풍속도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묘안이 백출하고 있다.숨이 막힐 지경의 더위는 일단 피하고 보자는 ‘피열치열’식 피서법이 주류이다. 자연히 냉방시설이 좋은 서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은 대낮 ‘피서객’들로 만원이다.교보문고에는 24일 하루동안 평소보다 두배나 많은 4만여명이 찾았다.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인 하오 1시부터 4시까지의 이용객이 절반을 넘었다. 에어콘 시설이 없는 접객업소들은 파리를 날릴 수밖에 없다. 최근 경기도 양평을 비롯,청평 양수리 장흥 등 서울 근교 유원지에는 ‘출퇴근 피서족’이 등장했다.숙박업소마다 투숙객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 잠실에 직장이 있는 김모씨(35·서울 도봉구 쌍문동)도 이 부류.주중인데도 아내,두 딸과 양수리의 한 모텔에 묵고 있다.저녁에는 강변에서 더위를 식히고 새벽에 일어나 넥타이를 매고 출근한다.퇴근하면 다시 양수리행.휴가아닌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 있는 셈이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면서 아파트 옥상에 돗자리를 깔고 밤참을 먹는 모습도 한여름의 새로운 풍속도로 등장했다. 한강시민공원은 밤마다 강바람을 쐬러나온 시민들로 붐빈다.24일 밤에도 뚝섬지구에 3만여명,여의도지구 1만5천여명,잠실선착장 주변 둔치에 5천여명 등 9개 지구에 모두 15만명 가량이 몰렸다. 킴스클럽 등 대형할인매장과 24시간 편의점에는 한낮을 피해 새벽 2∼3시에 쇼핑을 즐기는 ‘올빼미족’이 20∼30% 가량 늘었다. 폭염에 따른 사고도 잇따랐다.24일 하오 2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서변동 성북초등학교에서 농구를 한 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부근 동화천에 뛰어들었던 김억군(16·동부공고 2년)이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배추 등 채소류가 더위에 시들어 전체 반입물량의 10% 정도를 폐기하기도 했다.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크고 작은 정전사고도 평소보다 2배 가량 늘었다.24일 하오 7시45분쯤 서울 종로구 관훈동 56∼62에 매설된 전선개폐기의휴즈가 과열로 끊어지면서 20여가구에 전력공급이 1시간30여분 동안 중단된 것을 비롯,이날 하루 동안 서울 관악·서초·도봉·성북·노원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애견센터에는 요즘 들어 무더위에 열사병에 걸렸거나 지나친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에 걸린 개들이 부쩍 늘었다.
  • 1차서 2위와 격차벌리기 전력/이회창 후보의 대세잡기 전략

    ◎2위 득표 20%미만으로 묶기/격차 클땐 아예 2위와 연대/김덕룡·이인제와 연합 저울질 신한국당내 경선 종반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고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회창 후보는 사실상 대세가 굳어졌다고 보고 1차투표에서 2위와의 격차를 최대한 벌이는데 막판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45%∼50%선 목표 물론 최선책은 1차 투표시 과반수 획득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 이후보 진영의 판단이다.45%이상 50%미만을 차선책으로 삼는 분위기다.그럴 경우 2위 후보의 득표율을 20%미만으로 묶어 2차투표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둔다는 계산이다. 2위를 중심으로 다른 후보들이 연대하더라도 대세를 따르려는 대의원들의 심리때문에 비이회창 진영 대의원들 가운데 적어도 20%쯤은 이후보측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18일 각종 언론사의 대의원 지지율 조사에서 이후보가 2위를 최고 3배까지 따돌린 것으로 나타나 막판 특별한 돌출 변수가 없는 한 이후보측의 예측이 들어맞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보측은 이와함께 1차투표에서의 1·2위간격차가 2차투표에서의 역전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심하게 벌어지면 아예 2위후보와 연대해 2차투표를 치르지 않는 시나리오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새로 개정된 당헌·당규상에는 “후보자가 1인인때에는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2위 누구냐에 따라 좌우 ‘2위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이후보측의 경선전략은 바뀐다.최근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김덕룡 후보가 2위를 차지하면 영남쪽 대의원들을 대거 흡수하고 이인제 후보가 2위를 차지하면 김덕룡 의원을 연대의 ‘짝’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 공세 의미 안둬 어쨌든 이회창캠프는 합동연설회 국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보고 있다.박찬종 후보의 ‘폭로설’에 대해서도 “막판 국면반전을 시도하려는 정치공세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대신 이후보측은 ‘D­1일’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전당대회 하루전인 20일 상경,서울지역 70여개 숙박업소에 머무르는 대의원 6천여명을 상대로 이후보와 경선대책위 간부들이 5개의 순회조를 운영하며 막판 대의원의 표심을 훑는다는 계획이다.
  • 97년도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 안내

    ◎호황업종 1만8,000명 중점관리/카드결제 기피 2,3000업소 입회조사/부정환급협의자 4,500명 철저 확인 국세청은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와 유흥업소,부동산임대업자 등 1만8천여명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원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을 상대하는 고급 유행의류 판매업소와 골프 관련 사업자,휴대폰 판매 등 통신사업자,이벤트업종,결혼사진 등 결혼관련 사업자,부동산컨설팅업소,대형 외식업소도 상대적 호황업종으로 분류,중점 관리하기로 했다.특히 신용카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이 5천만원을 넘는 음식·숙박업소,일부 대형할인점 중 신용카드 가맹을 하지 않았거나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한 것으로 파악된 2천300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을 분석한 뒤 입회조사되 경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97년도 제1기 부가세 확정신고(7월1일∼25일) 안내’를 통해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 등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부가세신고 때 매출액을 성실하게 신고했는지 여부를 정밀 검증,불성실신고 혐의가 있으면 자기시정 기회를 주고 수정신고 후 추가 세금을 내도록 하는 한편 응하지 않을 경우 곧 바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신고 마감 전 고급 유흥업소 등 중점 신고관리 대상 사업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입회조사 결과와 종전의 신고내용 분석사항,각종 세원관리자료을 토대로 수입금액 등을 추정,서면으로 개별 통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가짜 세금계산서를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되돌려 받으려는 부정환급혐의 사업자 4천500여명을 골라내 세금계산서 수수 사항,환급서류의 정당성 여부 등 철저한 현지확인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연간 매출액이 2천4백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뚜렷한 탈세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세무간섭을 배제하기로 했다. 이번 부가세신고 대상자는 법인 17만명과 개인사업자 가운데 일반과세자 95만명,간이과세자 29만명,과세특례자 1백22만명 등 2백63만명으로 법인 및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분의 사업실적을,개인 일반과세자중 지난 4월 예정고지를 받은 사업자와 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는 지난 1월1일부터 6개월동안의 사업실적을 각각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 ‘환경친화기업 지정제’ 확대/내년부터/유통·숙박·대형병원도 포함

    환경부는 8일 유통업체,숙박업소,대형병원,건설업체 가운데서도 환경친화기업을 지정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 운영규정을 개정,새해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대형 백화점과 호텔,종합병원,건설업체 등도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을수 있게 된다. 지난 95년에 도입한 환경친화기업지정제도는 대기 및 수질,폐기물에 관한 환경개선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한 기업체에 대해 환경부가 심사를 거쳐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3년 동안의 지정기간에는 각종 환경단속에서 제외된다. 제조업에만 적용해온 환경친화기업 지정대상을 이처럼 확대하면 현재 1백12개에 그치고 있는 환경친화기업이 앞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 팔당호 오폐수 무단방류/식당·호텔 등 142곳 적발

    ◎환경부 합동단속 음식점 및 러브호텔 등 숙박시설이 팔당호 수질오염의 주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18∼20일 국무총리수질개선단 주관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양평군·광주군 등 팔당호 주변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배출업소 등 483개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오·폐수를 무단 방류한 14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위반업소 가운데 음식·숙박업소가 전체의 67.2%(93개소)로 가장 많고 아파트 등 주거시설 9.7%(15개소)공장 3.5%(5개소)기타 29개소로 각각 집계됐다. 환경부는 이들 가운데 오수정화시설을 설치 또는 가동하지 않고 오수나 폐수를 하천에 마구 내보낸 가람여관(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과 발렌타인여관(남양주시 하도읍 금남리) 삼보식품(양평군 용문면 금곡리) 등 7개 업소에 대해 개선명령 또는 조업정지 조치와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토록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 또 오염물질을 기준(BOD 20ppm)보다 11배가 넘는 231.1ppm을 배출한 하이마트호텔(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을 비롯,금남한우촌(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견우와 직녀(양평군 강상면 병상리) 할미소공원(광주군 퇴촌면 관음리) 은하가든(광주군 광주읍 목현리) 등 6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개선명령 조치와 더불어 사법조치토록 법무부에 명단을 통보했다. 불법건축물을 설치하거나 무단 증축한 양평군의 남강(음식점) 리버빌·청수장(숙박시설)과 광주군의 나룻터횟집 고향식당 딸부잣집 은행나무집 호수매운탕(음식점) 등 11개 업소에 대해서도 시정명령과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토록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대상업소 확대

    ◎새달부터 감량의무화 음식점 등 5만여곳 추가/위반땐 6개월 영업정지·2천만원이하 벌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 업소가 대폭 확대된다. 따라서 다음달부터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지금보다 그 양을 크게 줄여야 한다. 환경부는 22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대상업체로 집단급식소는 하루 급식인원 2천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음식점은 객석면적 660㎡(200평)이상에서 100㎡(30평)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에 시장·백화점·도매센터·관광숙박업소 등을 새로 추가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감량화 의무대상 음식점은 343개 업소에서 4만여개로,집단급식소는 235개 업소에서 1만여개로 늘어난다. 환경부는 감량화 의무대상에서 제외된 급식인원 50∼100인 미만인 집단급식소와 객석면적 33∼100㎡ 미만인 음식점도 자치단체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감량화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어서 전국 43만여 허가 음식업소 대부분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감량화 의무대상으로 지정되면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지 못하고 음식물에 포함된 물기를 대폭 줄이거나 재활용해야 한다.즉,음식물쓰레기를 탈수·건조시켜 물기를 75% 이하로 줄인뒤 배출하거나 발효건조기기 등을 이용,퇴비 또는 사료화의 전단계까지 숙성시켜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감량화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상 업소들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내용 등을 반드시 기록에 남기도록 했다. 이같은 규정을 위반하면 영업정지 6개월에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한편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들은 『대당 2천만원에 이르는 처리기기를 구입하거나 퇴비·사료화업체 등에 t당 10만원을 주고 위탁처리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며 다음달 실시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1년 전부터 예고된 사항』이라면서 『다만 감량화기기의 부족,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체계의 미흡 등을 감안해 3∼6개월정도 계도기간을 둔 뒤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팔당호 오염 “원천봉쇄”/정부 합동단속 착수

    ◎한강 환경감시대 10월 창설/폐수 배출·건물 무단축소·세차행위 단속/단속공무원에 사법경찰권… 법 개정 추진 2천만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호 유역에서의 수질오염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18일 강력한 정부합동단속이 시작된 가운데 상시 기구인 한강환경감시대가 창설된다. 정부는 이날 환경부 건설교통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익요원 등 150명으로 구성된 4개반 45개조의 합동단속반을 투입,남양주시와 양평군,광주군 일대의 오·폐수 배출업소 400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사흘동안의 일정으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고건국무총리는 합동단속 첫날 팔당 상수원보호지역을 방문,「강원 충북 등 한강상류지역 수질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경기도 관계자의 건의에 대해 『수계별로 수질을 관리해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한강수계 수질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총리의 현장 방문에는 강현욱 환경부장관 이근식 내무부차관 등이 수행했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한강환경감시대는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산림청 경기도 등의 관계 공무원 30명과 공익근무요원 60명 등 모두 95명으로 구성된다. 환경부 산하 한강환경관리청장이 지휘하는 감시대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한강수질검사소에 본부를 두고 기동순찰과 초소근무 등을 통해 오·폐수 불법 배출행위를 비롯,건축물 불법 축조및 무단 용도변경,야영 취사 뱃놀이 등 행락객들의 오염행위,하천 호소에서의 자동차 세차행위 등 각종 수질오염행위를 단속한다.주민들의 환경오염행위도 고발받아 처리한다. 정부는 한강수계에 있는 소양댐 등 한강 중·상류지역의 수질보호를 위해 댐 관리기관별로 순찰보트 자경요원 등을 확보,수질오염행위에 대한 자체단속을 강화키로 했다.정부는 특히 생산시설 입지확보를 위해 도입한 준농림지역이 실제로는 음식·숙박업소 등 비생산시설로 변질,주요 수질오염원이 되고 있다고 보고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을 개정,오는 8월부터 준농림지역에서의 음식·숙박시설 신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단속에 참여하는 공무원이 사법경찰관의 권한을 갖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 음식쓰레기 직접매립 못한다/2005년부터

    ◎퇴비·사료로 재활용… 나머지는 소각/시이상 지자체 재활용체계 완벽 구축키로 오는 2005년부터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은 음식물쓰레기를 매립장에 그대로 묻을수 없다.대신 모든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만들어 재활용하거나 아니면 불에 태운뒤 재를 모아 묻어야 한다. 환경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5년부터 특별시·광역시,시지역 등 군 지역을 제외한 모든 도시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직접 매립이 금지된다.쓰레기종량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을 촉진하는 한편 현재 1%미만에 그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율를 획기적으로 높히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 단위(인구기준 전국민의 90%)이상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2005년 이전까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체계를 완벽하게 구축,모든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나 퇴비로 만들어 재활용하거나 재활용이힘든 쓰레기는 소각·처리한 뒤 남은 재만 매립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대상업체를 다음달 1일부터 집단급식소의 경우 현재 하루 급식인원 2천명이상에서 100명이상으로,음식점은 객석면적 660㎡이상에서 100㎡이상으로 확대했다.특히 시장·백화점·도매센터·관광숙박업소 등이 새로 의무화 대상에 포함됐다.
  • 준농림지 산업촉진지구제 도입/건교부 입법예고

    ◎건축허가 받으면 공장 신축 허용/아파트는 300가구 넘어야 건립 가능 준농림지역에 제조업 공장과 물류시설을 건축허가만으로 건립할 수 있는 「산업촉진지구」 제도가 도입된다.또 준농림지에서 아파트를 지을 때엔 300가구 이상의 계획적인 단지만 허용된다. 건설교통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빠르면 7월중에 시행키로 했다.준농림지역에서의 무질서한 개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준농림지에서 공동주택을 지을때 300가구 이상의 단지에 한해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한뒤 계획적으로 개발토록 했다.이 경우 용적률도 200% 이하로 제한,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하지 않고 준농림지에서 공동주택을 지을때에는 용적률을 전용 주거지역 수준인 100%로 제한(종전 400%)하기로 했다.따라서 300가구 이상 단지의 건축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전원주택만 가능하게 됐다. 준농림지에서의 음식·숙박업 설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수질오염,경관훼손의 우려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되는 「산업촉진지구」는 지자체가 공장수급계획의 범위에서 지정하거나 공장용지 등으로 땅을 확보한 기업의 신청으로 지정하게 된다.이 지구에서는 농지전용·산림형질변경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생략,건축허가만으로 제조업체의 공장이나 물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 주부 등 시간제 근로 급증

    ◎주 36시간미만 24만명… 전년비 16% 증가/상용근로자 0.9% 감소… 고용안정 급속 악화 경기침체로 고용여건이 악화돼 명예퇴직이 늘면서 여성이나 청소년 등 비정규 단시간 근로자가 급증,전체 취업자 수가 느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불황속에 나타나는 이같은 기현상을 막고 노동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공공 및 민간 직업안정망 활성화와 전직훈련 강화 등 정책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고용동향 분석과 전망」(최강식 정책분석실장)에 따르면 올 1·4분기의 상용 근로자는 7백30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백36만8천명보다 0.9% 줄어든 반면 일용 근로자는 1백74만6천명으로 8.9%,임시근로자는 3백98만5천명으로 5.6% 늘었다. 또 이 기간 중 증가한 취업자 49만5천명 가운데 주당 근로시간이 36시간 이상인 근로자(20만3천명)는 작년보다 1.1% 늘어난 데 그쳤으나 36시간 미만 근로자는 16% 늘었다.특히 18시간 미만인 근로자는 무려 25.1% 늘어난 가운데 일시 휴직에 해당하는 근로자(5만2천명)도 지난해 보다 26.6%늘었다. 이와함께 비정규 근로자가 많은 15∼19세 및 55세 이상인 남자의 올 1·4분기 취업자 증가율은 12.5%와 1.4%로 작년보다 0.5∼1.1% 포인트 늘었다.또 여성의 취업자 증가율 역시 2.8%로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가운데 15∼19세 사이의 취업자는 9.8%나 늘었다. 노동연구원은 새로 취업한 여성과 청소년 등 비정규 근로자들은 대부분 제과점·식당·유흥업소 등 음식·숙박업과 개인 서비스사업에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비정규 근로자의 취업률 증가로 올 1·4분기의 경제활동인구는 2천1백73만명으로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율이 2배 높은 3.4% 늘었으며,취업자 수도 2천1백10만8천명으로 2.5% 증가했다. 최실장은 『경기가 침체되면 경제활동인구와 취업률이 줄어드는 것이 통례이나 올 1·4분기에는 늘어나는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 서울교육청서 밝힌 교육부조리 유형

    ◎촌지 수수­학생차별 암시 학부모에 심리부담/부교재 채택­특정업자와 학생에 구입 종용/육성회 찬조금­임원들에 할당 강제모금·전달/수학 여행­교사선물비 모금·업자에 금품수수 서울시교육청이 12일 밝힌 촌지 수수 등 교육 부조리 유형은 그동안 학교 안팎에서 공공연히 또는 암암리에 있어왔던 대부분의 비리를 망라한 것이다. 교육청이 이처럼 일선 교육 현장의 치부를 낱낱이 공개한 것은 이미 발생한 부조리에 대한 책임을 묻기 보다 앞으로 있을 비리를 철저히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부조리들은 교육청이 제보나 감사 등을 통해 직·간접으로 확인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별 부조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촌지수수〕 ▲학년초 새 담임 인사때 스승의 날,명절,연말연시,학생 진학 및 생활지도 상담때 촌지를 받는 행위 ▲담임이 학부모를 불러내 공공연히 각종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빙자,촌지를 유도하는 행위 ▲촌지를 주지 않은 학생에 대한 차별대우를 암시하거나 학부모에게 심리적 부담을 줘 촌지를 가져오게 하는 행위. 〔학습교재 및 모의시험지 채택〕 ▲특정 부교재를 채택 또는 추천해 구입을 종용하는 행위 ▲특정업자와 짜고 구입을 암시하거나 공동구매하는 행위. 〔교복·체육복 선정〕 ▲특정업자만이 가지고 있는 옷감·모양·색상의 교복 및 체육복을 선정,알선하거나 구매를 강요하는 행위 ▲겨울 덧옷인 반코트 등을 지정하는 행위 ▲학교내에서 업자가 교복칫수를 재거나 교복 안내서 등을 배포하는 행위 묵인 ▲특정 표지·상표를 지정,업자를 알선하거나 암시해 구매토록 하는 행위. 〔학부모회 및 육성회 임원 찬조금〕 ▲학부모 회장단이 중심이 되어 임원에게 1인당 20∼30만원씩 할당해 강제적으로 모금한 뒤 스승의 날 등에 교직원 회식비 등으로 사용하는 행위 ▲회원 등을 통해 모금한 돈을 회장이나 총무 이름으로 학교에 찬조하는 행위. 〔기부금품〕 ▲기부할 품목을 직·간접으로 강요하는 행위 ▲일률적인 모금에 의한 공동명의 기부행위 ▲학생 전·입학과 관련한 기부금 유도행위 ▲중·고교 운동부 학생들의 진학을알선하며 기부금을 유도하는 행위. 〔수학여행 및 학생수련〕 ▲학생 간부를 통한 인솔교사 접대비나 선물비 모금행위 ▲여행지 사전 답사때 숙박업소나 여행사들로 부터 향흥 및 금품수수 행위 ▲업자와 결탁해 정원초과 승차,숙소의 과밀수용,부실한 식사 묵인 등으로 절감한 경비 유용.
  • 교육계 부조리 뿌리뽑는다/서울시교육청

    ◎수업중 학습지 등 부교재 사용금지/교사촌지·교복선정 금품수수 고발조치/수시로 암행감찰… 「고발센터」 운영 활성화 일부 교사들의 촌지수수,부교재 및 교복 선정을 둘러싼 금품수수 등 교육 부조리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적발된 비위 교직원 및 관계자들은 사안에 따라 중징계 뿐만 아니라 고발 조치까지 당한다. 서울시교육청(유인종 교육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 부조리 근절대책」을 마련,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교육 부조리 예방을 위해 교원 자정운동을 펼치자는 류교육감의 호소문도 일선 교사들에게 오는 15일쯤 보낼 예정이다. 대책에 따르면 새학기나 스승의 날,명절 및 연말연시 등을 맞아 촌지를 받거나 학교 행사경비를 은근히 요구하는 등 일체의 촌지수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부조리 근절를 위해 장학지도와 감사,암행감찰 등 단속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교육 부조리 고발센터의 운영도 활성화시켜 감시기능을 높이기로 했다.교직원들에 대한 직무교육과 함께 의식개혁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복 및 체육복,부교재 선정때 특정업자와 결탁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교육법 시행령대로 학교운영위원회나 교복선정위원회 등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특히 정규수업시간 중에는 학습지 등의 부교재 사용을 일체 못하도록 했다. 할당 모금 등 학부모회나 육성회를 통한 변칙적인 찬조금 모금행위에 대해서도 감독·감사를 강화,부당징수한 찬조금을 전부 반환토록 하는 한편 관련자 전원을 문책할 방침이다.규모가 크거나 고질적 행위로 드러나면 고발하기로 했다. 수학여행과 학생수련회때 학생 간부를 통해 교사 접대비나 선물비용을 걷는 행위,숙박업소 및 여행사 선정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등도 엄단키로 하고 여행사 선정 등은 경쟁입찰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교사들의 촌지 수수 등 고질적인 관행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이 기회에 교육계 부조리를 척결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학부모들도 교육계의 자정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팔당호 오염원 75%가 생활하수/불법배출 304곳 적발/환경부

    ◎“관할 시·군 관리감독 소홀” 2천만 수도권지역 주민이 마시는 팔당호의 물이 인근지역 오염배출업소들의 만성적인 불법·탈법 환경오염행위로 인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경기도 광주읍 등 한강 주변지역에 속속 들어서고 있는 아파트 및 속칭 러브호텔,대형음식점 등이 팔당 상수원의 수질악화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조사결과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2개월동안 팔당호주변 1천379개 업소의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 결과,오수정화시설(정화조)의 청소 미이행 등 유지·관리부실 업소 71곳,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업소 167곳 등 모두 238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단속내용을 분석한 결과 팔당호로 직접 흘러드는 오염물질 가운데 업소별 처리시설에서 제대로 거르지 않고 배출하는 생활하수가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하수 처리시설인 오수정화시설의 관리주체인 관련 시·군 공무원은 이같은 위반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파트의경우 전체 55곳 가운데 36%인 20곳이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 광주읍 소재 산호·동보·두진·나산아파트 방류수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환경기준을 2.5∼3.2배까지 초과하는 등 28개 표본조사 아파트 가운데 90%인 26곳이 수질기준을 어긴 생활하수를 팔당호에 그대로 배출하고 있었다. 러브호텔·카페·음식점 등 요식·숙박업소는 전체의 453곳 중 13%인 59곳이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으며,방류수 수질에 있어서는 표본조사 대상 119곳 가운데 47%인 56곳이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공장및 근린시설은 전체 287곳과 280곳 가운데 39곳(23%)과 19곳(17%)이 각각 폐수 및 오수정화시설을 제대로 유지·관리하지 않았다.방류수 수질의 경우는 공장은 표본조사 대상 62곳 중 34곳,근린시설은 115곳중 51곳이 각각 환경기준을 넘었다. 한편 환경부는 『경기도 용인·남양주·이천시와 광주·가평·여주·양평군 등 팔당호주변 7개 자치단체의 경우 관내 오염배출업소들의 오수정화시설 등의 유지·관리실태를 점검,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부과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해야하나 인원부족을 이유로 연1회이상 시설점검조차 못하고 있다』며 관리미흡 시·군에 대해 경기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통계청 발표 96년 고용동향

    ◎「상용」 줄이고 임시적 늘려 인건비 절약/25∼29세 대졸실업률 4%… 평균의 2배/주평균 근무시간 0.2시간 준55.2시간/제조업 9만명 감소 서비스직은 20만명 늘어 지난해 남자 실업자는 늘어나고 여자와 임시근로자,고령자의 취업은 증가했다.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는데다 저성장과 경기부진으로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이 적은 고용형태를 취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지난해 고용동향의 내용을 간추린다. ▷경제활동인구동향◁ 15세이상 경제활동인구는 2천1백18만8천명으로 전년대비 39만1천명(1.9%) 증가했다.경제활동참가율은 62.0%로 95년과 같다.성별로는 남자가 76.1%,여자가 48.7%로 남자는 0.4%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자는 0.4%포인트 증가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천2백99만4천명으로 전년대비 23만3천명(1.8%)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자가 15만1천명,여자가 8만1천명 늘어나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많았다. ▷취업자동향◁ 96년 취업자는 2천76만4천명으로 전년대비 38만7천명(1.9%) 늘었다.남자가 17만7천명(1.5%),여자가 21만명(2.6%) 증가했다.연령별로는 25∼29세 계층은 2백78만2천명으로 5만1천명(1.9%) 증가했으나 남자는 1만1천명 감소한 반면 여자는 6만2천명 늘어나 증가세를 주도했다.30∼54세 계층은 1천2백35만5천명으로 24만1천명 늘었다.남자는 9만9천명 증가했으나 여자는 14만2천명으로 증가폭이 컸다.55세이상 고령계층의 취업자는 3백21만2천명으로 14만3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2백40만5천명,광공업은 4백70만1천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13만6천명,9만8천명 감소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1천3백65만7천명으로 62만명 증가했다.이에 따라 농림어업과 광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1.6%,22.6%로 전년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64.0%에서 65.8%로 1.8%포인트 증가했다. 광공업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는 4백67만7천명으로 9만6천명 줄어 94년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그러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의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은 각각 27만명,20만9천명 늘어났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직은 2백38만1천명으로 13만명 감소했으나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전년대비 20만3천명,서비스.판매직은 20만8천명 증가했다. 취업형태를 보면 임시근로자와 자영업주는 각각 3백86만9천명,5백79만8천명으로 32만1천명(9.0%),10만6천명(1.9%) 늘어났으나 상용근로자,일용근로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1만명,4천명,2만7천명 감소했다.전체 취업자중 임금근로자의 비중은 62.8%로 전년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1주간 평균 취업시간은 52.2시간으로 0.2시간 감소했다.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0.3시간 증가한 46.1시간이었으며 제조업은 0.2시간 감소한 51.7시간,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0.4시간 감소한 53.5시간이었다.시간대별로는 1주간 36∼54시간 취업자가 전년대비 36만9천명 증가했으나 54시간 이상 취업자는 5천명 감소했다. ▷실업자동향◁ 실업자는 6천명 늘어난 42만5천명이다.실업율은 2.0%로 전년과 같다.남자가 29만명으로 1만명 증가했고 여자는 13만4천명으로 5천명 감소했다.이에 따라 남자 실업율은 전년과 같은 2.3%였으나 여자는1.6%로 0.1%포인트 감소했다.학력별 실업률은 남자 고졸은 2.6%에서 2.7%로 높아졌으나 여자 고졸은 0.3%포인트,대졸은 0.4%포인트 낮아졌다.연령별로는 25∼29세의 실업률이 3.4%로 0.3%포인트 높아져 취업난을 반영했다.특히 이 연령층의 대졸자 실업률은 4.0%로 전체 실업률의 2배 였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0.6% 상승한 5.2%,여자는 0.2% 감소한 2.1%였다. 지역별 실업률은 부산이 3.4%로 가장 높고 제주는 0.8%로 가장 낮다.한편 경기도는 취업자가 18만9천명 늘었으나 충남,전북,전남은 각각 9천명,1만명,3천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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