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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당신, 치유의 숲과 대면

    비대면 당신, 치유의 숲과 대면

    얼마 전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천 웰니스 관광지’ 7개소를곳을 새로 선정해 발표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체험을 즐기는 국민들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2017년부터 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로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려는 국민들이 대폭 늘면서 한층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웰니스 명소 가운데 강원·경북권의 3곳을 돌아봤다.명상 돕는 23개 테마로 꾸며진 ‘로미지안가든’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해마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7곳이 추가돼 총 51곳으로 늘었다. 웰니스 관광지는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민간 업체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유료이긴 해도 ‘가성비’에 대한 이용객들의 평가는 높은 편이다.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나뉜다. 그 가운데 강원 정선의 로미지안 가든은 이른바 ‘마음의 면역’을 튼튼하게 하는 힐링·명상 부문의 명소다. 로미지안 가든은 수목원과 각종 조형물, 체험 시설 등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이다. 가리왕산이 둘러친 화봉에 33만㎡(약 10만평) 규모로 펼쳐져 있다. 산 아래는 골지천과 오대천이 합쳐지는 합수머리다. 이런 목가적인 전경은 가든 안에서 가장 높은 삼합수 전망대에서 굽어볼 수 있다. 업체 이름부터 ‘닭살’ 돋는다. 로미는 이 업체 손진익 대표가 자신의 부인을 부르는 애칭이다. 지안은 손 대표의 호다. 부부간의 애칭이 상호가 된 셈이다. 몇몇 ‘청춘’들의 표현처럼, 로미와 지안 사이에 사실상 하트(♥) 표시가 있다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이 공간을 조성하게 된 것도 손 대표의 지극한 부인 사랑 때문이다. 천식으로 고생하는 부인을 위해 정선에 정착하면서 조성한 공간이 바로 로미지안 가든이다. 이 업체의 랜드마크인 가시버시성(가시버시는 부부를 뜻하는 우리 옛말이다) 등 몇몇 시설들도 부부간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든 안에는 가시버시성, 붉은 자성의 언덕 등 23개 테마 공간이 있다. 삶과 가족, 일상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명상의 장소다. 각각의 장소마다 시비(詩碑)와 조형물도 함께 조성했다. 생명의 소리길 등 다양한 길이의 산책로도 갖췄다. 운영 프로그램은 ‘베고니아 하우스 화훼치유’와 ‘금강송 산림욕 치유’, ‘웰니스 건강측정’, ‘발 지압 치유’, ‘클래식 음악 치유’ 등이다. 이 가운데 ‘웰니스 건강측정’은 숙박객만 참여할 수 있다. 베고니아 화훼치유는 이름 그대로 베고니아 꽃을 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공간이다. 원예 심리상담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강송 산림욕 치유는 금강소나무 숲에서 호흡명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체험료는 입장료에 포함돼 있다.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가든 내에서 술과 담배는 금지된다. 반려동물도 입장할 수 없다. 투숙객이 아닌 입장객은 금~일요일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 5000원이다. 홈페이지(www.romyziangarden.com) 참조.정선 하이원리조트 자연·숲 명소 치유 ‘HAO센터’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 하면 흔히 카지노가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한데 여기에도 자연·숲치유 부문의 웰니스 명소가 있다. ‘HAO센터’다. HAO센터의 프로그램은 크게 웰니스, 키즈, 트레킹 등 세 가지로 나뉜다. HAO웰니스는 카렌시아 요가, 아쿠아 요가 등 요가 프로그램과 명상&꽃차, 명상&다식 등 명상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이 중 아쿠아 요가를 제외한 나머지는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이다. HAO키즈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운암정, 워터월드 등에서 키즈 골프, 아쿠아플레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부분 투숙객 전용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HAO센터’는 사실 힐링·명상 부문의 웰니스 명소에 가깝다. 자연·숲치유 부문의 웰니스 명소로 선정된 것엔 HAO트레킹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투숙객이 아닌 여행자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리조트 측이 고용한 숲 가이드와 함께 2~4시간 동안 자작나무 숲, 도롱이연못 등을 거닐며 숲 치유를 체험한다. 코스는 2시간짜리부터 4시간짜리까지 다양하다. 이 가운데 인상적인 건 ‘힐링 카트 트레킹’이다. 골프장 등에서 쓰는 전동 카트를 타고 야생화 군락지와 자작나무 숲길 등을 돌아본다. 일부 구간은 카트, 일부 구간은 트레킹을 즐기는 형태로 운영된다. 카트는 8인승 단체 카트와 4인승 개인 카트 등 두 종류다. 1만 5000~2만 5000원(어른). 홈페이지(www.high1.com) 참조.경북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찜질방부터 트레킹까지 경북 울진의 ‘금강송 에코리움’도 자연·숲치유 부문 명소다.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밀집 지역인 금강송면 소광리에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다. 금강송테마전시관과 금강송치유센터, 찜질방, 수련동 등을 갖췄다. 금강송테마전시관에는 금강소나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종 전시물이 있다. 적송(赤松), 미인송(美人松), 춘양목(春陽木), 황장목(黃腸木) 등으로 불리던 금강소나무의 모든 것과 만날 수 있다. 수련동은 숙박시설이다. 방에 들어서면 알싸한 솔향이 콧속으로 스며든다. 유리창으로는 솔숲의 풍경이 그대로 들어온다. 찜질방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금강송숲체험길 걷기 등 숲 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금강소나무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인데 1시간 정도 잡으면 충분하다. 트레킹이라기엔 다소 짧아 산책 정도로 보면 맞을 듯하다. 좀더 긴 트레킹을 원한다면 ‘금강소나무숲길’을 권한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에코리움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울진 여정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곳이다. 코스는 모두 7개다.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에서 예약해야 한다. 7개 코스 가운데 ‘가족탐방로’ 구간은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예약을 도와준다. 점심 식사를 포함해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참가비(7000원)는 현장에서 현금 결제해야 한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리;버스(Re;Birth) 스테이 프로그램’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다.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 식사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다. 숙소에 TV, 와이파이 등은 없다. 세면도구도 챙겨 가야 한다. 운영 프로그램이 다소 빈약해 ‘가성비’가 낮다는 평가도 받는다. 홈페이지(pinestay.com) 참조. 글 사진 정선·울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홍남기 “아프니까 청춘? 청년 주택 27만 가구 등 주거 지원”

    홍남기 “아프니까 청춘? 청년 주택 27만 가구 등 주거 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도심 내 청년특화주택이나 대학생 기숙사 등 청년 주택 27만 3000가구를 공급해 청년 전월세 임차 가구(226만 가구)의 10% 이상이 질 좋은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에 대한 주거급여 분리 지급, 청년 전용 저리 대출상품 운용,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공급하는 청년특화주택은 7만 6900가구다.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자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거+문화+일자리를 연계해 지역 혁신센터로 활용하는 일자리 연계형 4만 8900가구, 오피스와 숙박시설을 사들인 뒤 리모델링해 청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역세권 리모델링형 2만 가구, 대학 인근 기숙사형 시설과 상주 관리 서비스를 해 주는 기숙사형 특화주택 8000가구 등이다. 홍 부총리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식의 개인 노력보다는 청년들의 취업, 결혼, 주거, 생활, 문화 등 5대 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정말 필요한 때”라며 “청년 고용, 청년 주거, 청년 자산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희망 사다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호텔·레지던스 숙박시설 주거용으로 분양 못 한다

    호텔, 레지던스 등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분양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뻥튀기’ 광고로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받은 사람은 계약 취소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사업자가 이 시설이 숙박업 신고 대상이라는 사실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반드시 안내하도록 했다. 분양받은 사람도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 이런 사실을 안내받았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현재는 사업자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하면서 청약주택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고,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넣어 광고하면서 마치 주거용처럼 분양하는 경우가 많다. 분양받은 사람도 시정 명령이나 과태료 처분 등의 제재가 들어오면 이런 사실을 잘 몰랐다며 구제를 요청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또 생활형 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무단 사용되면서 인접 지역의 학교 과밀화, 교통 혼잡, 주차난 가중 같은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건축법은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숙박업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국토부는 또 공사가 중단·지연된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에서 신탁업자가 분양사업자의 지위를 승계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분양받은 사람이 분양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사유에 거짓·과장 광고가 추가됐다. 건설업자들이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을 광고할 때 지하철과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역세권’이라고 표시하거나 인근의 불투명한 개발사업 전망을 부풀려 이를 믿고 분양받았다가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호텔·레지던스 등 생활숙박시설 주거용 분양 금지

    호텔·레지던스 등 생활숙박시설 주거용 분양 금지

    호텔, 레지던스 등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분양하는 것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생활형숙박시설 분양사업자가 이 시설이 숙박업 신고 대상이라는 사실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반드시 안내하도록 했다. 분양 받은 사람도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 이런 사실을 안내받았음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작성해야 한다. 현재는 사업자가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하면서 청약주택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고,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넣어 광고하면서 마치 주거용처럼 분양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분양받은 사람도 시정명령이나 과태료처분 등의 제재가 들어오면 이런 사실을 잘 몰랐다며 구제를 요청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생활형숙박시설이주거용으로 무단사용되면서 인접 지역의 학교 과밀화, 교통혼잡과 주차난 가중 등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건축법은 생활형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용도변경 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사용하거나, 숙박업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국토부는 또 공사가 중단·지연된 ‘분양관리신탁’ 사업장에서 신탁업자가 분양사업자의 지위를 승계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또 호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등 건축물 수분양자가 분양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사유에 거짓·과장광고가 추가했다. 건설업자들이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을 광고할 때 건물이 지하철과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역세권’이라고 표시하거나 인근의 불투명한 개발사업 전망을 부풀려 이를 믿고 건물을 분양받았다가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창성건설, ‘시그니처 전주 생활형숙박시설’ 지상층 공사 진행…2022년 7월 준공 예정

    창성건설, ‘시그니처 전주 생활형숙박시설’ 지상층 공사 진행…2022년 7월 준공 예정

    창성건설의 ‘시그니처 전주 생활형숙박시설’이 지하층 골조공사에 이어 지상층 공사가 진행된다. 2022년 7월 준공 예정인 시그니처 전주 생활형숙박시설은 지하 1층~지상 16층 규모, 연면적 1만 5746㎡로 생활형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전주 KTX역과 첫마중길에 접한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3가로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해당 숙박시설은 전주 KTX역은 도보 1분 거리, 전주 버스터미널은 3km 내 위치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주에 신규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전주 KTX역 정면에 위치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편의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 모델하우스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일대에, 서울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올림픽로 일대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교통부, 아파트 신축 동간 거리 규제 완화

    국토교통부, 아파트 신축 동간 거리 규제 완화

    아파트 신축 동간 거리 규제가 완화된다. 신규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을 마련해 생활숙박시설을 아파트처럼 주거용으로 분양하는 것을 막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생활숙박시설 건축기준 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을 지을 때는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북쪽에 높은 건물이 있고 남쪽으로 낮은 건물이 배치될 때 일정 거리를 띄우게 하는 규정이 있다. 높은 건물의 남동-정남-남서쪽에 낮은 건물이 배치되면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나 높은 건물 높이의 0.4배 중 긴 거리를 떨어뜨려야 한다. 낮은 건물이 높은 건물의 정서-남서나 정동-남동 방향에 있으면 높은 건물의 0.5배를 떨어뜨려 배치해야 한다. 앞으로는 낮은 건물이 높은 건물의 정동부터 정남, 정서 방향에 배치될 때 낮은 건물 높이의 0.5배만 떨어지게 배치하면 된다. 예를 들어 북쪽으로 80m의 높은 건물이 있고 정남쪽으로 30m의 낮은 건물이 있을 때 이격 거리는 현행은 32m(80m의 0.4배)이지만 앞으론 15m(30m의 0.5배)만 떨어지면 된다. 낮은 건물(30m)이 높은 건물의 정서 방향으로 있으면 현행 이격거리는 40m(80m의 0.5배)이지만 앞으론 이 역시 15m로 줄어든다. 다만, 국토부는 이 경우에도 사생활 보호와 화재확산 방지 등을 위해 건물 간 최소 이격거리(10m)는 유지하도록 했다. 1층 필로티에 있는 아이돌봄센터, 가정어린이집,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지원시설은 주택 층수에서 제외된다. 생활숙박시설을 지을 때는 로비나 프런트데스크 등 숙박업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게 했다. 또 공중위생관리법 기준 등 숙박시설 형태를 갖춰야 한다.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광고하고 분양하는 것도 금지된다. 또 일반법인도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운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주유소, LPG 충전소 등에서 복합수소충전소를 지을 때 건축면적에서 제외되는 지붕 끝부분의 길이가 1m에서 2m로 길어진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모텔에 술상 차리고 접객까지…방역수칙 위반 3200여명 적발

    모텔에 술상 차리고 접객까지…방역수칙 위반 3200여명 적발

    수도권에서는 유흥업소의 영업이 금지돼 있지만, 규제를 피해 모텔 객실을 빌려 몰래 영업해온 업소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들이 줄줄이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지침을 위반한 유흥시설을 단속했다. 그 결과 604건·3천259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1만 1374명과 지자체 공무원 2935명은 이 기간에 전국 유흥시설 3만 7794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 위반, 운영 제한 시간 위반,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노래연습장의 주류 판매·접객원 고용 등을 단속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30분까지 관할 내 유흥시설 633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업주와 손님 210명을 적발했다. 해당 업소는 업장에서는 문을 닫은 것처럼 위장한 뒤 예약을 받아둔 손님만 호텔이나 모텔 객실로 들여보내 영업을 이어갔다. 이들은 객실에 양주와 과일 안주 등 술상을 차려놓은 것뿐만 아니라 여성 종업원들을 불러 접객까지 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반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하고 지자체를 통해 행정 처분했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지자체들 가정의 달 맞아 방역강화 분주

    지자체들 가정의 달 맞아 방역강화 분주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모임과 지역간 이동이 잦은 가정의 달까지 시작되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방심할 경우 4차대유행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5월 한달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점 점검분야는 관광지, 숙박시설, 휴게음식점, 체육시설, 종교시설, 유통매장 등 12개분야 4만1693곳이다. 담당부서별 방역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는 실국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출장소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참여한다. 도는 가정의 달 이동자제 호소문도 발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과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가 많아 폭발적인 감염확산이 우려된다”며 “타 지역 방문과 타 지역 거주 지인의 도내 초청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친인척 관혼상제 등 불가피한 방문시에는 마스크착용, 음주자제, 개인차량 이동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축제와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동량 증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로 오는 10일까지 도내 17개 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1855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도 진행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5월은 만날 사람이 많은 달이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만남과 방문, 여행 등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경남 거창군은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안부전화로 대신하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오는 3일부터 2주간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긴급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중에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의사나 약사에게 진단 검사를 권고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2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감염 확산 손해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도 있다. 숨은 확진자 발견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도 현재 3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해 2주간 운영한다. 범시민 방역캠페인 ‘울산시 긴급멈춤’도 추진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공수처장은 무주택… 차장은 재산 35억 신고

    공수처장은 무주택… 차장은 재산 35억 신고

    신설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은 전세임차권만 가진 무주택자인 반면 여운국 차장은 지난 1~2월 임용된 현직 고위공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35억 552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대조를 보였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4월 수시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김 처장은 12억 9000만원의 서울 강남 대치동, 노원 월계동 전세임차권을 신고했다. 총신고 재산은 17억 9300만원이다. 여 차장은 전남 화순 일대 배우자와 부친 소유 토지, 본인·배우자 명의 서초구 아파트 두 채, 아버지 명의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는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이 62억 55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퇴직자 중에는 정병석 전 전남대 총장이 73억 7396만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조 감사위원은 경기 안성·용인·평택 일대 배우자, 장남 명의 토지(22억 1837만원), 16억 90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 아파트, 배우자 소유 경기 평택 단독주택 등과 예금(20억 8106만원), 증권(1억 3599만원) 등을 신고했다. 전·현직을 통틀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정 전 총장은 전남 보성·담양 일대 토지(3951만원), 광주 서구의 본인 명의 아파트와 서울 서대문의 배우자 명의 아파트, 제주도 숙박시설 등 19억 3004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했다. 예금은 38억 2961만원이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8억 33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시장 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도쿄아파트’ 가액은 9억 7341만원으로 신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원오 성동구청장, 세계 안내견의 날 맞아 안내견 ‘반지’ 응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세계 안내견의 날 맞아 안내견 ‘반지’ 응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8일 세계 안내견의 날을 맞아 청사 내 근무 중인 시각장애인 안내견 ‘반지’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세계 안내견의 날은 세계 안내견 협회가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반지’는 구 소속 시각장애인 공무원의 안내견이다. 구는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의 곁을 지키는 장애인 보조견들이 어느 곳이든 출입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말 한 대형마트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 논란이 일었던 당시 ‘반지’를 명예공무원으로 임용했다. 또 구청 등 공공기관과 성수동 지역의 인기 명소에 ‘안내견 출입 환영’ 점자 스티커를 시범적으로 부착했다. 이번달부터 공공기관, 숙박시설 및 식품 접객업소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신청 3주 만에 40여 건이 접수됐다. 앞으로 식품접객업소 및 민간기업, 은행, 병원, 마트 등으로 점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시각 장애인 안내견은 대상자의 눈과 귀가 돼 이들의 삶과 함께하므로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며 “시각 안내견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 40명에게 ‘스마트인솔(깔창)’을 보급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이 있는 사물인터넷(IoT)서비스를 탑재해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한다. 이번달에는 성동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이용편의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 민간과 손잡고 ‘3대 문화권’ 체험형 새 관광 트렌드 띄운다

    경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민간 전문 업체들과도 힘을 합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에 흩어진 ‘유교·가야·신라’의 3대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권’의 친환경 녹색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조 9870억원(국비 1조 1440억원, 지방비 6723억원, 민자 1707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3개의 국가 직접사업과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이 추진하는 43개 지구의 기반 조성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35개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8개는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부터 경북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 사업의 하나로 민간전문 업체를 통한 ‘3대 문화권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업체들은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지역 관광 인프라에 기반을 두고 독창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우선 오는 7월까지 ▲김천 사명대사공원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문경 에코랄라 ▲예천 삼강문화단지 등 4개 사업장에서 1차 사업이 추진된다.●사업비 1조 9870억… 2010년 착수 올해 완료 김천 사명대사공원에는 한옥마을·한복체험 성공 신화 기업인 한복남(대표 박세상)이 참여해 한복체험, 한옥체험, 야경투어 등 한(韓)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을 주야간 마련한다. 사명대사공원 내 한옥 숙박시설은 4개 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는 규모다. 전통적인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적 편리함을 가미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또 인근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도자기박물관, 직지산채음식지구에 이르는 일대 관광권을 활성화해 지역 상권을 견인한다. 871억원을 투자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2 일대 부지 14만 3695㎡에 조성된 사명대사공원은 백두대간 황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근 직지사 등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다. 주요 시설로는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 다원, 여행자센터 등이 있다. 안동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선성현문화단지에는 정보기술(IT) 기반 지역관광 사업체인 알트앤엠이 ‘나는 조선의 공무원’이라는 웹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댐 수몰로 조성된 인근 ‘예끼마을’, 안동호반자연휴양림, 계상고택을 연계하는 상품도 선뵌다.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일원에 조성된 선성현 문화단지는 고려시대 선성이라는 지명과 조선시대 예안현의 관사가 있었던 사실을 콘텐츠로 활용해 선성현 관아를 재현했고 전시·체험 공간인 역사관과 한옥체험관, 민가촌, 식당 등을 조성했다. 특히 한옥체험관과 한식당은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함께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 에코랄라에는 ‘광부 아버지의 가방’이라는 테마로 체험관광 게임 콘텐츠를 제안한 관광 스타트업 시티 서커스(언리얼컴퍼니)가 사업자로 참여한다.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집와이어, 10m 높이의 대형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들어섰다. 총 1119억원을 들여 문경시 가은읍 일대 103만㎡에 마련된 에코랄라는 녹색문화상생벨트 영상문화단지다. 최첨단 영상스튜디오가 있어 방문객이 배우와 감독·연출가가 돼 ‘나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천 삼강문화단지에는 삼강주막을 메인 콘텐츠로 하는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펍을 국내 대표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가 운영한다.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한 삼강문화단지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대 21만㎡ 부지에 조성됐으며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촌, 캠핑장, 상가 및 숙박시설 등이 있다. 모두 9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오는 6~9월에도 3대 문화권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 간다.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영천 화랑설화마을, 경주 화랑마을에는 초록배낭&모두락이 참여해 모바일 미션게임과 역사교육이 결합된 체험관광상품을 선뵌다. 영양 음식디미방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는 프디온&버스로기획이 미식여행상품을 운영하고, 문경 에코렐라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등에선 와바다다가 사업자로 나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1000여개 관광 상품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도는 3대 문화권 진흥사업의 흥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상품을 판매한다. 야놀자, 여기어때, 위메프 등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들과 경북투어패스 플랫폼을 연동시켜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 성과를 피드백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나선다. 하이 스토리 경북 등을 통해 기획한 1000여개의 관광상품이 대상이다. 스마트인피티, 알트앤엠 등 판매대행사의 참여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도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대표 아마추어 사업자인 ‘경북투어마스터’를 중심으로 기획된 관광을 다채널로 유통 판매할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운영사’를 공모해 운영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의 소비 트렌드인 ‘탈경계화’ 추세에 따른 유통경로 변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종전 기관 주도의 관광시장 분석과 상품 공급에서 완전히 탈피해 경쟁력 높은 관광사업체와 함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여행객을 직접적으로 매칭함으로써 공간 활성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수시민들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출범

    여수시민들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출범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지역민에게 한 약속 이행하라”, “대규모 숙박시설 계획 철회하라” 27일 오전 11시 여수시청에서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여수 경도에 생활형숙박시설을 건립하려는 미래에셋에 사업을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참여연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등 여수 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건축 반대 범시민사회단체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여수시 경도 일원 215만㎡(65만평) 부지에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급 관광단지를 추진중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6만 5000㎡ 부지에 75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11개동(1184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에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관광단지 개발보다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해 한몫 챙기려 한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고 반발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는 “미래에셋은 당초에 약속했던 관광시설은 외면한 채 수익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하려는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1일 전남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는 미래에셋이 신청한 생활숙박시설인 레지던스호텔 건립 계획에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는 미래에셋이 육지인 국동항에서 바라볼 경우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관상 문제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규모와 건축 디자인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미래에셋이 사업 보완 후 재신청을 하면 전남도는 15일 이내 심의를 열고 다시 결정을 내린다. 기한은 다음달 6일까지다. 하지만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숙박시설 분양 계획을 재검토할 것이 아니라 ‘부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미래에셋은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경도를 해양관광 단지로 개발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미래에셋이 숙박시설 건립을 강행할 경우 사업안 변경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했는지를 감사원 감사청구와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앞 1인 시위를 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집안에서 부산 태종대 바다 보이소!

    집안에서 부산 태종대 바다 보이소!

    대우건설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에 위치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2018년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번 분양은 단지에 위치한 레지던스 상품으로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21㎡ 100실, 23㎡ 60실 총 160실이 공급될 예정으로 지상 3층부터 12층에 위치한다. 건물 1, 2층은 상가, 13~19층은 호텔로 구성되며 20층은 상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태종대 인근에 있어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아파트 대비 세금, 대출 등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형 숙박시설로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920만원대(VAT 포함)로 예정됐으며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 홍보관은 부산 중구 중앙대로 26, 1층(부산지하철 1호선 중앙역 2번 출구)에 있고,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1899-7667.
  • 日 올림픽 참가 선수 방역수칙 위반하면 추방

    日 올림픽 참가 선수 방역수칙 위반하면 추방

    오는 7월 23일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선수와 취재진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시 ‘추방’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가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8일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온라인 5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선수와 코치진 등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대회 관계자들은 각국에서 출국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96시간(4일) 이내에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방역수칙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일본에 입국할 때와 입국 후 3일 동안 매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코치와 트레이너 등 선수와 같이 함께 움직이는 사람은 입국 후 4일째 이후로도 매일 검사 대상이 된다. 선수들은 입국 첫날부터 훈련이 가능하지만 갈 수 있는 곳은 숙박시설, 훈련장, 경기장으로 제한된다. 이동할 때는 목적지와 교통편을 기재한 활동계획서와 이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14일간의 격리 면제 혜택 취소,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자격인정증 박탈(추방)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다소 과도한 올림픽 방역수칙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4곳에 세 번째 긴급사태가 발령됐다. 이 기간 일반 식당의 주류 판매가 금지되고,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이 실시된다. 주점 등은 휴업해야 한다. 한편 일본 정부가 12조 8000억엔(약 133조원)의 예산을 투입했던 재난지원금의 소비 촉진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호주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이 가계부 애플리케이션인 ‘머니 포워들 ME’ 이용자 23만명의 지난해 3~11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약 100만원)씩 나눠 준 재난지원금의 70%가 저축으로 쓰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반려동물 동반 여행 천국’ 선언한 전북

    전북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발 빠른 변신에 나섰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임실군이다. 임실군은 들불 속에서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견(義犬)’ 설화가 전해지는 ‘오수면’을 반려동물 산업 메카로 조성한다. 임실군은 반려동물 국민 여가 캠핑장, 반려동물 특화농공단지 클러스터, 펫 추모공원 등을 조성해 반려 산업 선점에 나섰다. 또 80억원을 투입해 오수 의견 관광지 12만여㎡에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 센터에는 펫 카페,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도 전북을 ‘2021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범 선도 특화사업 지역’으로 지정해 전북도의 반려동물 여행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임실군은 6월부터 의견 관광지에서 반려견과 함께 ‘차박 캠핑’이 가능한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군 데미샘 자연휴양림은 공립자연휴양림 중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객실을 운영한다. 데미샘 휴양림은 37㎡형 8인용 한옥 1동을 반려동물 동반 출입 전용으로 지정했다. 이 휴양림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힐링 숲(1500㎡)을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2동으로 늘릴 계획이다. 순창군의 전북도 산림박물관의 실내·외 모든 시설도 반려동물에 전면 개방된다. 임실 오수 등 도내 6곳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안심 걷기 길(일명 눈치 보지 마시게 길)이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동반 캠핑 여행 상품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반 여행 에티켓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남, 여수 경도 미래에셋 ‘29층 생활형 숙박시설’ 제동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대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하겠다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1일 전남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는 미래에셋이 신청한 생활숙박시설인 레지던스호텔 건립 계획에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미래에셋이 사업 보완 후 재신청을 하면 전남도는 15일 이내 심의를 열고 다시 결정을 내린다. 이날 전남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는 건축 디자인과 대규모 시설에 대해 부정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남도의 결정에 대해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미래에셋의 숙박시설 분양 계획을 재검토할 것이 아니라 ‘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도해양관광단지가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전남도는 미래에셋의 계획을 반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나선 미래에셋컨소시엄은 본래 계획에 없던 지하 3층, 지상 4~29층 규모로 11개동(1184실)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겠다는 변경안을 내놨다. 숙박시설은 7500여억원을 투자, 전용면적 127㎡(203실), 131㎡(76실), 141.2㎡(106실), 141.8㎡ (254실), 210㎡(10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에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관광단지 개발보다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해 한몫 챙기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숙박시설은 당초에 없던 사안으로 신월동과 경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국도비로 지원된다는 계획이 확정되자 미래에셋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업안을 변경했다”면서 “사업안 변경승인이 취소되지 않으면 청와대 국민청원과 1인 시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29층 생활형숙박시설’ 재검토 결정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을 짓는다는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21일 전남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는 미래에셋이 신청한 생활숙박시설인 레지던스호텔 건립에 대한 심의를 열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미래에셋이 사업 보완 후 신청을 하면 전남도는 15일 이내 심의를 열고 다시 결정을 내린다. 이날 전남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는 건축 디자인과 대규모 시설에 대해 부정 의견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경도 일원 215만㎡ 부지에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급 관광단지를 추진중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75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4~29층 규모로 11개동(1184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6만 5000㎡ 부지에 타워형 5동, 계단식 테라스형 7개동을 세운다. 전용면적은 127㎡(203실), 131㎡(76실), 141.2㎡(106실), 141.8㎡ (254실), 210㎡(10실) 등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여수시의회는 “관광단지 개발보다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해 한몫 챙기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숙박시설은 당초에 없던 사안으로 신월동과 경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국도비로 지원된다는 계획이 확정되자 미래에셋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업안을 변경한 사안이다”며 “사업안 변경승인이 취소되지 않으면 청와대 국민청원과 1인 시위를 시작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0일 여수참여연대와 여수시민협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에셋은 당초에 약속했던 관광시설 투자는 뒷전이고 수익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하려는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전남도 건축·경관 위원회는 심의에서 미래에셋의 건립안을 부결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여수시의회도 전날 권석환 의원이 발의한 “경도 개발이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등으로 부동산 개발 위주로 변경되고 있다”며 “기업의 이익 창출보다 본래 취지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성을 위해 개발하라”는 건의안을 가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래에셋, 관광단지 특혜받고도 숙박시설만 관심?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관광단지의 사업안을 변경하면서 자기 뱃속만 채우기에 급급하고 있다. 경도의 생활형 숙박시설 허가를 내줘서는 안 된다.” 여수참여연대와 여수시민협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은 애초 사업안에 없었던 계획”이라면서 “전남도는 21일 열리는 건축·경관 위원회 심의에서 미래에셋의 건립안을 부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민단체는 “미래에셋은 관광단지 개발보다 이번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해 한몫을 챙기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래에셋만 배 불리는 경도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시민들에게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경도 일원 215만㎡(65만평) 부지에 마리나 시설 등이 포함된 세계 최고급 관광단지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와 전남도 등은 경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와 진입도로를 지어주는 등 미래에셋에 각종 혜택을 제공했다. 전남도 등은 연륙교와 진입도로 건설 비용 1174억원 중 미래에셋의 자기부담금 230억원을 뺀 944억원의 혈세를 쏟아부었다. 원래는 개발업자인 미래에셋이 모두 부담해야 할 연륙교 등의 기본 인프라 시설 건설 비용을 정부와 전남도 등이 투자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 혈세 944억원의 투자 혜택이 여수시민 등에게 돌아가지 않고 미래에셋이 모두 독식하고 나아가 숙박시설 분양으로 거액을 챙기려고 하고 있다는 게 여수 시민단체의 주장이다. 여수시민협 등은 “이 같은 특혜 속에 세계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해놓고, 마리나 시설 자리에 초호화 생활형 숙박시설인 타워형 레지던스 1184실의 11동을 지어 분양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라고 질타했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도 최근 시정 질의에서 “미래에셋이 경도에 투자하는 목적이 ‘결국은 지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부동산 개발 이익 때문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채창선 미래에셋 상무는 “6성급 호텔과 마리나, 상업시설 등은 그대로 설립하고, 추가로 숙박시설을 짓는다”면서 “내·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장기체류해 관광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래에셋,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29층 생활형숙박시설’ 추진 논란

    미래에셋,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29층 생활형숙박시설’ 추진 논란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관광단지의 사업안을 변경하면서 자기 뱃속만 채우기에 급급하고 있다. 경도의 생활형 숙박시설 허가를 내줘서는 안 된다.” 여수참여연대와 여수시민협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은 애초 사업안에 없었던 계획”이라면서 “전남도는 21일 열리는 건축·경관 위원회 심의에서 미래에셋의 건립안을 부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민단체는 “미래에셋은 관광단지 개발보다 이번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해 한몫을 챙기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래에셋만 배 불리는 경도관광단지 개발은 여수 시민들에게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경도 일원 215만㎡(65만평) 부지에 마리나 시설 등이 포함된 세계 최고급 관광단지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와 전남도 등은 경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와 진입도로를 지어주는 등 미래에셋에 각종 혜택을 제공했다. 전남도 등은 연륙교와 진입도로 건설 비용 1174억원 중 미래에셋의 자기부담금 230억원을 뺀 944억원의 혈세를 쏟아부었다. 원래는 개발업자인 미래에셋이 모두 부담해야 할 연륙교 등의 기본 인프라 시설 건설 비용을 정부와 전남도 등이 투자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 혈세 944억원의 투자 혜택이 여수시민 등에게 돌아가지 않고 미래에셋이 모두 독식하고 나아가 숙박시설 분양으로 거액을 챙기려고 하고 있다는 게 여수 시민단체의 주장이다. 여수시민협 등은 “이 같은 특혜 속에 세계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해놓고, 마리나 시설 자리에 초호화 생활형 숙박시설인 타워형 레지던스 1184실의 11동을 지어 분양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라고 질타했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도 최근 시정 질의에서 “미래에셋이 경도에 투자하는 목적이 ‘결국은 지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부동산 개발 이익 때문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채창선 미래에셋 상무는 “6성급 호텔과 마리나, 상업시설 등은 그대로 설립하고, 추가로 숙박시설을 짓는다”면서 “내·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장기체류해 관광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래에셋, 여수 경도에 ‘29층 생활형숙박시설’ 추진 논란

    미래에셋, 여수 경도에 ‘29층 생활형숙박시설’ 추진 논란

    “경도관광단지가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변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경도에 생활형숙박시설을 당장 취소해야합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이 1조 5000억원을 들여 여수시 경도 일원 215만㎡(65만평) 부지에 생활형숙박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부동산 투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래에셋 측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후 1단계 사업으로 생활숙박시설인 레지던스호텔을 건립한다. 숙박시설은 6만 5000㎡ 부지에 75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1184실의 11개동을 짓는다. 오는 21일 전남도 건축·경관 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이같은 소식에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관광시설 투자는 뒷전인 채 수익성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에 투자하려는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여수참여연대와 여수시민협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경도에 느닷없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겠다고 하는 것은 28만 여수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다”며 “신월동과 경도를 연결하는 연륙교가 발표되고 나서 이뤄진 행위여서 애초부터 경도개발 보다는 투기를 목적으로 한 은밀한 계획이 들통 난 셈이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숙박시설은 당초에 없던 사안으로 연륙교 계획이 확정되자 미래에셋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업안 변경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신청했고,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10월 사업안 변경을 승인했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전남도와 여수시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미래에셋의 시도를 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륙교는 국비와 지방비 1134억이 투입되는 진입도로와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미래에셋은 총사업비 20%에 해당되는 불과 230억만 투자해 다리를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게됐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또 국비를 포함 1178억원을 들여 경도 진입도로 1.33㎞도 개설한다. 여수시민협 등은 “이같은 특혜속에 세계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해놓고, 마리나 시설 자리에 초호화 생활형 숙박시설인 타워형 레지던스를 11개동이나 짓는다는 행위는 말도 되지 않는 행태다”고 질타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광양경제청은 미래에셋 사업안 변경승인을 즉각 취소하고, 미래에셋은 당초 약속대로 경도를 해양관광 단지로 개발하라”며 “위 사항이 관철 되지 않을 경우 청와대 국민청원 및 1인 시위를 시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도 최근 시정 질의에서 “미래에셋이 경도에 투자하는 목적이 결국은 지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부동산 개발 이익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최창선 미래에셋 상무는 “6성급 호텔과 마리나, 상업시설 등은 그대로 설립하고, 추가로 숙박시설을 짓는다”며 “내·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장기체류를 해 관광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게됐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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