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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서 한여름 즐기세요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서 한여름 즐기세요

    “올여름,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으로 놀러 오세요.”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조성한 ‘청풍호반 동대문수련원’을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개원식에는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과 엄태영 충북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가 청풍면의 폐교를 매입한 뒤 5년만에 문을 연 수련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25개의 객실과 노래방·PC방·다목적실·세미나실·바비큐 그릴 등 웬만한 콘도미니엄을 능가할 정도의 교육·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요금은 콘도 숙박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고, 모텔 숙박비에도 못 미친다.  동대문구민의 경우 성수기인 8월20일까지는 4인 기준 5만원, 6인은 6만원이다. 비수기에는 20% 할인까지 된다. 동대문구 구민이 아닌 경우엔 각각 1만원씩 추가된다.  예약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ddmgongdong.or.kr)에서 할 수 있다.  수련원 근처에는 망월산성을 비롯해 청풍 문화재 단지·제천의림지·단양팔경·문경새재·월악산 등 관광명소가 있다. 또 KBS와 SBS 드라마 촬영장과 비봉산 패러글라이딩장, 능강 촛대공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수경분수가 있는 수상아트홀과 번지점프, 인공 암벽장 등 청풍호반의 다양한 레포츠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구청 직원들은 물론이고 관내 기관과 기업이 수련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구민들도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수련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방 구청장 권한대행과 엄태영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자들은 감옥 숙박비 내라”

    유죄가 확정된 부자들은 ‘감옥 숙박비’를 징수해야 한다는 법안이 미국 뉴욕주에서 20일(현지시간) 발의됐다. 이 법안은 650억달러(약 81조원)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로 지난해 체포된 메이도프와 같은 부자들이 다시는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없도록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일명 ‘메이도프 법안’으로 불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제임스 테디스코 뉴욕주 하원의원(공화당)은 이날 유죄가 확정된 부자가 복역하게 되면 정부에 수감 비용을 내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순자산을 기준으로 부자일수록 더 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순자산이 20만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는 1인당 운영비 조로 하루 80~90달러의 비용을 물리고, 순자산이 4만달러 이하인 수감자에게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식이다. 다만 수감자의 집은 자산에 포함되지 않으며 세금이나 주택담보대출 관련 비용, 자녀·배우자 생활지원비 등도 빠진다. 범죄자를 단죄하자는 것이지 범죄자 가족을 벌주는 게 아니라는 것. 통신은 “이 법안에는 주식거래와 관련해 허위진술을 한 혐의로 2004년에 수감된 마사 스튜어트나, 탈세로 1989년에 감옥에 갔던 ‘호텔왕’ 리오나 헴슬리 등이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 실제로 적용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휴가철 미혼남녀 남태평양 피지에서 맞선 보세요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낼 상대가 없어 고민인 솔로라면 결혼 정보회사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에 참가해보면 어떨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8월 6~10일 남태평양 피지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해외 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피지관광청, 대한항공과 함께하는 이번 ‘피지로의 초대’ 이벤트에서는 마나아일랜드 등의 리조트에서 커플 미니올림픽, 엑스맨게임, 천생연분 커플게임,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인연을 찾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해외 미팅 참여자는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캐스트어웨이’ 촬영지 등을 둘러보는 범선크루즈와 스노클링, 카약, 서핑 등 각종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정회원 149만원, 비회원 및 온라인 회원은 159만원이다. 이 비용에는 왕복 항공료, 숙박비, 시설 이용료, 각종 해양 스포츠 및 게임 참가 비용, 현지 차량 및 가이드 비용, 1억 원의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00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듀오의 해외 미팅이벤트는 괌, 세부, 푸켓 등에서 열려 함께 휴가 갈 상대가 없는 미혼남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중국 응원여행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듀오의 장성윤 이벤트팀장은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해외 미팅이벤트에서는 국내 행사에 비해 두배나 많은 커플이 탄생한다.”고 귀띔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www.duo.co.kr)나 전화 (02) 550-6106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알뜰 피서 ‘팜스테이’로

    “올 여름 휴가는 농촌 마을로 오세요.” 여름 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농촌체험을 하며 보내는 ‘팜스테이(farm-stay)’가 인기를 끌고 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전북도 내 팜스테이 마을은 10개 시·군 25곳에 이른다. 해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도내 15개 팜스테이 마을이 우수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숙박비도 4인 기준 1박에 4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고 마을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알뜰 피서를 계획하는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는 8만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원시 달오름마을과 진안 능길마을, 임실 치즈마을 등은 7~8월 예약이 이미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남원 달오름마을 황태상 위원장은 “활쏘기, 서바이벌 게임 등 18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민박도 15농가로 늘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20%가량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최형순 차장은 “휴가철을 맞아 팜스테이를 문의하는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용 정보는 농협 전북지역본부 농촌지원팀(063-240-3054)에 문의하거나 농협팜스테이마을 홈페이지(www.farmst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적정 최저임금으로 서민경제 지켜라

    내년 최저임금 인상폭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오늘 새벽까지 노·사·공익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전원회의가 열렸지만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노동계는 올해 시간당 최저 임금(4000원)보다 9.8% 인상된 4390원을, 경영계는 0.2%가 삭감된 3990원을 각각 제시하고 있다. 경영계가 최저임금 삭감안을 내놓은 것은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IMF 사태 당시에도 없던 일이다. 경제불황도 작용했지만 정부의 잘못된 메시지 탓도 크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랐다.’고 지적하면서 올 2월 임시국회에서 최저임금법을 개정했다. 예순살 이상 고령자 최저임금을 깎고 복리 후생비인 숙박비와 식대를 임금에서 공제하는 한편 수습기간을 석달에서 여섯달로 연장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 경영계는 당초 마이너스 5.8% 삭감안(3770원)의 강경안을 제시한 것이다. 양측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공익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최저임금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관건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은 220만명이다. 경기침체기에는 저소득 계층의 고통이 한층 크다. 한 시간에 4000원인 최저임금을 깎는 것은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 정부가 연일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최저임금을 삭감하는 것은 분명한 이율 배반이다. 최하계층 보호를 위한 최저임금을 깎는 것은 부자들 편에 서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경제정의를 세우기 위해 좀더 세심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
  • 올 여름휴가 검색 1위 ‘귀농’

    올 여름휴가 검색 1위 ‘귀농’

    회사원 고승완(39)씨는 올 여름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부인과 함께 다음달 25일부터 4박5일간 충남 홍성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여름 생태귀농학교’에 다녀올 생각이다.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은 같은 곳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생태귀농학교’에 등록했다. 온 가족이 휴가를 보내는 비용은 90만원. 지난해 여름 일본 오사카로 다녀오면서 든 휴가 비용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고씨는 “학교, 학원을 다니는 시간 이외에는 컴퓨터 앞에만 붙어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논에 미꾸라지가 살고 볏짚이 얼마나 포근한지 아이들이 알게 된다면 따뜻하고 소박한 자연의 품성을 닮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귀농관련 인터넷 카페와 귀농운동본부 등 관련단체에는 가족이 함께 전국 각지의 농촌을 찾아 떠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26일 ‘귀농애’, ‘귀농 귀촌이야기’ 등 귀농관련 인터넷 카페들에 따르면 예년의 귀농 휴가에 비해 달라진 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귀농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태체험이나 귀농관련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일정별로 직접 계획을 짜는 경우가 늘었다. 귀농 관련기관에서 짜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던 것에 비해 적극적이다. 한 카페 관계자는 “30대 부부들 사이에서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진다.”면서 “시골에 부모님이 있는 일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숙박비와 밥값 정도에 장소를 제공하거나 시골 폐교를 함께 임대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농촌을 찾아 농업을 체험하는 대신 생태적인 삶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전국귀농운동본부가 마련한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이같은 분위기를 알 수 있다. 귀농운동본부는 올 여름에 생태귀농학교, 어린이 생태귀농학교, 여성귀농학교, 대학생 생명농활, 도시농부학교 등 세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관계자는 “생태건축과 대안에너지, 토종 종자, 천연염색, 무비닐 유기농재배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내용을 준비했다.”면서 “농촌에 내려가 쉬고 느끼고 온다는 차원을 넘어 추후 귀농을 꿈꾸는 도시인은 물론 도시에서도 생태적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4차례에 걸쳐 회당 50명을 모집하는 공식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2대 1을 넘는다. 귀농운동본부측은 현재 전국 6개소에 있는 공식 운영센터를 올해 5곳 늘릴 계획이다. 귀농운동본부의 이수형 간사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휴가라는 인식 때문인지 올해 유난히 참가신청이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 “특히 가족 단위의 신청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지방선거 1년 남았는데…

    내년 지방선거(6월2일)를 1년가량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불·탈법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시·군이 펴내는 홍보물(책)이 유권자에게 마구 발송돼 선거관리위원회의 무더기 경고처분을 받았다. 26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출마 예상자들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금껏 고발 6건, 수사의뢰 3건, 경고 69건 등의 조치를 당했다. 고발과 수사의뢰(9건)의 경우 지역별로는 순천과 신안이 2건씩이고, 고흥·해남·담양·함평·목포가 1건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출마 예상자나 관련자 또는 시·군이 선거구민이나 연고자에게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했다 적발된 게 가장 많았다. 선관위의 고발은 수사의뢰보다 강도 높은 것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기소되는 게 대부분이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향우(鄕友)들은 사실상 지역에 연고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해도 선거법에 위반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도 선관위는 최근 선거구민과 향우회원 등에게 수천만원어치 음식과 기념품 등을 제공한 김충식 해남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군수는 지난 1일 군민의 날 행사를 앞뒤로 선거구민과 향우회원 등 3300여명에게 4300여만원의 음식, 숙박비, 기념품, 경품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의 날 관련 예산으로 4억 6000여만원을 책정했다. 해남군은 4월30일 저녁 읍내 한 식당에서 재경향우회원과 14개 읍·면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260여명을 초청해 570여만원의 식비를 제공하고 향우회원들에게 470여만원의 숙식비와 선물을 준 혐의다. 1일에는 군수 초청 오찬 명목으로 280여만원, 군민과 향우회 회원들에게 추첨 등을 통한 경품으로 2900여만원을 쓴 혐의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숙박비 3만원에 삼나무 숲등 자연 만끽… 새달 미리 예약하세요

    숙박비 3만원에 삼나무 숲등 자연 만끽… 새달 미리 예약하세요

    김씨의 4인 가족이 이곳 자연휴양림 숲속의집에 2박3일 머물면서 지불하는 숙박비는 총 6만원. 제주에는 1박에 20만원 남짓의 고급 펜션이 즐비하지만 이곳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 여행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콘도처럼 취사·침구류 갖춰… 여름 휴가지로 인기 제주시가 운영하는 절물휴양림 숲속의집 숙박비는 하루 3만(4명)~7만원(11명). 주말과 7,8월 여름 성수기에는 5만(4명)~11만원(11명)이고 20명이 사용할수 있는 숲속수련장은 8만~12만원이다. 일반 콘도처럼 취사시설과 침구류 등을 갖췄다. 7월 여름 휴가철 예약은 6월1일부터 인터넷으로 받는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전국 35개 국유 자연휴양림 가운데 입장객수(41만 6258명) 1위를 차지했다. 40~45년생 삼나무가 300㏊ 숲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기생 화산인 절물오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삼나무숲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시로 한라산 노루도 구경할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올 여름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피서객들을 위해 10개 객실에 70명 수용이 가능한 산림문화휴양관을 조성, 7월 문 열 예정이다. 181석 규모의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어 회의나 극장식 공연 등도 가능하다. ●모기없는 서귀포 휴양림도 저렴한 숙박비 자랑 서귀포시 대포동 서귀포휴양림의 숲속의집과 산림휴양관의 하루 숙박비는 3만 2000(4명)~6만원(8명).주말과 여름성수기는 5만 5000(4명)~9만 8000원(8명)이다. 해발 620~850m 255㏊규모인 서귀포 휴양림은 모기가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기가 싫어하는 초피나무가 자생하는 덕분이다. 한라산 1100도로 동쪽에 자리잡은 이 곳은 온대·난대·한대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수령50년 이상의 비자나무, 삼나무, 주목 등의 울창한 숲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특히 등산로 입구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진 산책로가 있다. 또 한라산 1300고지에 있는 용천수와 760m 고지대에서 뽑아 올린 천연 암반수의 물맛이 일품이다. 한라산 영실 등반로 입구까지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한라산 등반을 위한 베이스캠프로도 인기가 높다. 서귀포휴양림은 올 여름 피서객을 맞기 위해 5억원을 들여 새단장이 한창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18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하늘을 향해 치솟은 삼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던 김모(44·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씨는 “오름과 삼나무 숲 등 제주의 자연과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숙박비가 저렴해 좋다.”고 말했다.
  • [관가포커스] 올 수습사무관들 울고싶어라

    올해 신규 임용된 행정고시 출신 수습사무관(5급)들이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에 필수적인 정보화교육 시간이 턱없이 짧고 부처 배치에 결정적인 시험 난이도 조절이 전혀 돼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경제난이 겹치면서 해마다 나갔던 해외 정책연수마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수습사무관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교육 이틀에 불과해 수박 겉핥기식 13일 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수습사무관들에게 각종 보고서 작성능력 향상을 위해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PPT) 등 3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 과목당 교육시간이 이틀(하루에 7시간)에 불과해 ‘수박 겉핥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특히 강의는 초·중·고급으로 나눠 진행하면서 시험 난이도는 모두 같은 유형이어서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한 행정직 사무관은 “정보화 교육기간이 너무 짧은 데다 배운 당일 시험을 치르다 보니 부담만 가중되고 실제 효과는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다른 강의를 줄이는 대신 정보화 교육시간을 좀더 늘려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에 대해 교육원 관계자는 “엑셀, PPT 등 기능교육은 일반회사에서 하는 것이며 요즘 같은 시대에는 본인들이 알아서 기본능력을 갖춰야 할 내용”이라면서 “부처 배치 후 업무과정에서 익힐 수 있기 때문에 교육원에서는 일종의 맛보기 교육으로 보면 된다.”고 교육시간 확대에 선을 그었다. ●12년 만에 연수 취소 검토 중 “우리 기수는 올해 해외정책연수 못 가나 봐요.” 한편 올해 수습사무관들의 해외정책연수가 무산될 위기에 놓여 ‘새내기’ 공무원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수습사무관들의 해외정책연수는 고시에 합격한 공무원들이 정식 임용되기 전 외국의 관공서 등을 탐방하며 선진제도를 익히는 과정. 외환위기 때인 지난 1998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돼 왔다. 하지만 올해 경제위기가 외환위기 못지않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교육원이 연수 취소를 검토 중이다. 교육원은 당초 오는 9월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유럽·중동 등의 관공서 및 연구소 등에 수습사무관 308명을 나눠 보낼 예정이었다. 항공료와 숙박비 등 모두 10억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해외정책연수가 수습사무관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다음달쯤 연수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여객기 개조해 만든 ‘이색호텔’ 개장

    여객기 개조해 만든 ‘이색호텔’ 개장

    비행기일까? 호텔일까? 무성한 정글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인근에 떨어진 비행기 한대가 이색 호텔로 둔갑해 관광객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작은 나라인 코스타리카(Costa Rica)에는 빈티지 보잉 여객기를 리모델링한 신개념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1965년형 보잉 727 기체를 이용해 만든 이 호텔은 두개의 럭셔리 룸과 화려한 거실, 발코니로 구성돼 있다. 인기 미국드라마 ‘로스트’를 연상시키는 정글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 ‘비행기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경관이다. 푸른 바다와 숲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마치 비행기에 탄 채 휴가를 즐기는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리모델링 된 기체의 내부는 차가운 스틸 대신 따뜻한 이미지의 나무로 장식돼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호텔이 위치한 마누엘안토니오 국립공원(Manuel Antonio National Park)은 세계 10대 해변에 꼽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이색 호텔과 함께 해변과 야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이 호텔은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독특한 호텔”이라면서 “사우스 아프리카 일대를 주로 비행했던 비행기를 개조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는 고급 재목인 인도네시아 산 티크(Teak)를 사용했다.”면서 “자연환경과 어울린 황홀한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의 하루 숙박비는 200~250파운드(약 40~50만원)선이다. 사진=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주 ‘한국의 할리우드’로 뜬다

    전주 ‘한국의 할리우드’로 뜬다

    ‘전통의 도시’ 전주가 현대종합예술의 결정체인 영화의 도시로 뜨고 있다. 올해로 10회째인 전주국제영화제는 ‘디지털 영화의 꽃’을 피우며 한국 영화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독립영화를 발굴, 소개하는 중요한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주에서는 매년 40~50여편의 영화가 촬영돼 한국영화의 산실 역할을 튼실하게 해내고 있다. 영화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구도심으로 전락한 고사동·태평동 일대가 영화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한옥이 즐비한 풍남동·교동은 영화인들이 즐겨 찾는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00년 시작됐다. 부산과 부천에 이은 국내 세번째 국제영화제였다. 1940~1960년대 한국영화사에서 중심적 자리를 차지했던 전주의 역사적 배경을 되살리고 서울 중심의 영화산업을 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시도였다. 전주는 국내 첫 컬러영화인 ‘선화공주’를 촬영했고, 전북영화상을 제정할 정도로 한국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다. 전주시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등과 차별화를 위해 ‘디지털’ ‘대안’ ‘독립’ 영화에 주목했다. 당시만 해도 신기술로 가능성을 실험하는 낯선 개념들이었다. 그러나 과감한 지원에 나섰다. 초창기 진통도 적지 않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어느덧 정체성을 인정받는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젊고 새로운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발굴, 소개하는 영화제로 위상을 굳혔다. ‘워낭소리’ 등 디지털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 위상 또한 높아졌다. 오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1172편의 국내외 장단편영화가 출품됐다. 해외 62개국 510편, 국내 668편 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올해는 새로운 디지털 영화의 영토를 개척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필리핀 독립영화들을 대거 초청했다. 한국독립영화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장편극영화와 다큐멘터리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주시는 또 국내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찍는 도시로 통한다. 2004~2008년까지 5년 동안 260편의 영화가 촬영됐다.지난해 국내에서 촬영된 한국영화 100여편 가운데 절반가량이 전주를 거쳐 갔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미인도’ ‘공공의 적’ ‘쌍화점’ ‘타짜’ 등 전주에서 촬영된 흥행작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대박 행진 중인 ‘그림자 살인’도 전주종합촬영소에서 만들어졌다. 영화산업은 지역경제에도 효자 역할을 한다. 지난해는 48편의 영화가 촬영돼 숙박비·음식비·운송비·시설 임차료 등 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뒀다. 직간접 홍보 효과 21억원 등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가 영화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1960,1970년대 서울시내 느낌을 주는 옛 시가지와 한옥마을, 농촌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덕분이다. 지난해 4월 완공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시설이 뛰어나면서도 대관료가 싸 전주가 영화촬영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관료가 하루 40만원으로 다른 시·도보다 훨씬 저렴하다. 오는 5월 고사동에 편집·상영 등 영화 후반기 작업을 할 수 있는 ‘시네콤플렉스’가 완공되면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돼 전주를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홍 원내대표,터키가서 축구 좀 하게 해주세요”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이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국제 의원 축구대회’에 참가하게 해달라고 매달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터키 주최로 국회의원 축구를 하게 됐는데 추경 때문에 홍 원내대표가 곤혹스러운 모양”이라며 “국위 선양을 위해 날짜를 짧게 해서라도 방문을 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말했다.한·터키 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현재 터키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방산 무기를 제일 많이 사가는 국가”라며 축구대회 참가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홍 원내대표는 “이제부터 회의를 비공개로 하겠다.”며 웃어넘기려 했고 이계진 의원은 “비행기를 팔려면 터키가서 축구를 해야지….”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터키 의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친선 외교 차원에서 터키·한국·이탈리아·이집트·스페인·독일·카자흐스탄·폴란드 등 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우리 국회는 지난달 초 터키 의회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터키 의회는 항공료·숙박비 등 참가 경비 전액은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에 국회 의원축구연맹은 22일 밤 11시 비행기로 출국,예선전을 치르기로 했다.하지만 홍 원내대표는 대규모 추경안 심의를 앞두고 한나라당 의원들의 출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김 의원이 총대를 매고 나선 것.  의원축구연맹측은 “대회에 출전하는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에서 의정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결승까지 올라간다 해도 29일 본회의 전에 도착할 수 있다.”면서 출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김형오 국회의장도 “의사일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 의회 외교 차원에서 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축구대회 참가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한나라당 남경필 김정권 황영철,민주당 강기정 등 1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강서구 동남아 진출 희망 中企 모집

    서울 강서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강서구는 15일까지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2009년 동남아 무역 사절단’에 함께할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동남아 무역 사절단은 오는 6월21일부터 30일까지 통상 관련 전문기관인 코트라(KOTRA)의 지원으로 캄보디아(프놈펜), 미얀마(양곤), 베트남(호찌민) 등 동남아 3개 지역을 방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파견 규모는 지역 소재 제조업체 및 수출무역업체 10개,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참가희망 업체는 전화 및 팩스(02-2600-6276)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절단에는 ▲사전 시장동향 자료제공(무역사절단 준비과정 및 준비현황 안내) ▲종합 상담회(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일대일 수출상담) ▲개별상담(종합상담 익일 업체별 개별 상담 실시) ▲기타 사업시찰 및 시장조사 병행이다. 항공료와 숙박비 등 개별 여행경비 등만 참가자가 부담하고 바이어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료, 공용버스, 통역비, 식비 등 공통경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유망 수출품목은 캄보디아 지역은 소비재, 베트남은 의료기기, 전자부품, 가전제품, 건축자재, 항생제 등과 폴리에스터 제품 등이다. 미얀마 지역은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 관련부품, 철강제품, 플라스틱 파이프, 종이류,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건설자재, 문구용품 등이다. 한편 무역사절단은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33개국에 파견했으며 모두 116개 업체가 참여해 630만달러의 계약과 9980만달러의 가계약, 2만 3136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냈다. 김재현 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했지만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마곡지구의 홍보 등 강서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업체부담으로 해외출장에 관광까지

    공무원들이 해외 자동차 제작업체들로부터 비즈니스석 항공료 등 경비를 제공받고 수차례 출장을 다녀왔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2일 ‘자동차 배출가스와 소음인증 비리점검’과 관련한 추가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배출가스와 소음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직원들이 업체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수입자동차 배출가스와 소음장비 시설확인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부 공무원 8명은 2006~2007년 10차례에 걸쳐 미국, 영국, 중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6개국에 있는 10개 자동차 제작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숙박비와 비즈니스석 항공료 5653만원 등 각종 편의를 제작사로부터 제공받았고, 심지어 업체부담으로 방문국 관광을 다니기도 했다.또 배출가스 입회시험을 담당하는 국립환경과학원 모연구소 소속 직원 22명은 2006~2007년 47차례에 걸쳐 스웨덴 등 9개국 24개 제작사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교통, 음식, 숙박비와 관광경비 일체를 제공받았다.감사원은 문제가 된 해외출장 당시 관련 업무를 총괄하거나 담당했던 전 환경부 과장 1명(현재 지방환경청 근무)과 국립환경과학원 간부 2명에 대해 공무원 징계절차를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82조에 따라 징계처분할 것을 각각 환경부장관과 국립환경과학원장에게 요구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여행가방]

    ●‘쾌속 전철’타고 충청도로 간다 코레일은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온양온천역까지 전철로 이동한 뒤 아산시, 예산군, 당진군 등으로 권역을 나눈 충남지역 테마별 여행코스를 제공한다. 아산시는 외암리 민속마을을 둘러본 뒤 현충사, 피나클랜드를 둘러보는 코스다. 2만 6000원. 예산군 코스는 추사 김정희 고택, 수덕사를 볼 수 있어 고졸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1만 7900원. 당진군에서는 일출,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왜목마을, 해군 퇴역함정을 활용한 함상공원을 둘러본다. 1만 7000원. 수도권의 주요역(용산, 영등포, 안양, 수원)만 정차한 뒤 온양온천역까지 논스톱으로 달려가는 ‘쾌속 전철’을 이용한다. 1544-7788. ●10만원대로 해외여행 넥스투어가 베이징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등을 둘러보는 4일 상품을 14만 9000원에 내놓았다. 항공료 및 호텔 숙박비, 일정상의 관광지 입장료 및 식사, 인천 및 현지 공항세, 현지 가이드, 발마사지 체험, 1억원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발리 5일 상품은 34만 9000원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을 이용하고, 일급 리조트에서 머문다. 발리 황실전통마사지 체험 및 특식(야키니쿠 고기뷔페, 중국식 해선요리 등), 1억원 여행자 보험, 과일바구니 등이 포함돼 있다. 일본 도쿄 야반도주 3일 상품은 19만 9000원, 중국 상하이, 수저우, 항저우 4일 상품은 13만 9000원이다. 이 초특가 상품은 모두투어와 제휴하여 한 달 동안만 판매된다. (02)2222-7889. ●5성급 크루즈 인천 기항 5성급 프리미엄 크루즈인 오세아니아 노티카호가 25일부터 인천에 기항한다. 노티카호는 3만t급 중형 크루즈로 684명의 승객이 탈 수 있으며 400명의 승무원이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구가 없는 지역을 포함, 세계 곳곳을 항해한다.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이번 여정은 한·중·일 영해를 돌아보는 16일 코스로 짜여 있다. 각종 연회말고도 와인 시음, 오케스트라 공연, 아트 옥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운항속도 18노트, 배길이 181m, 배폭 25.5m. 3월말까지 예약하는 고객은 오는 5월31일부터 11월15일 사이 운항하는 오세아니아 크루즈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www.clubthomas.co.kr , (02) 722-7590
  • 휴대전화로 남도여행정보 한눈에

    휴대전화로 남도여행정보 한눈에

    ‘남도여행은 휴대전화로.’ 한 여행자가 순천만을 거쳐 보성 벌교에서 꼬막 정식을 먹고, 녹차밭에서 차 한 잔을 하는 1박 2일에 경비 20만원만 쓰고 싶다면. 이제 휴대전화만 켜면 된다. 휴대전화로 ‘남도 유-투어피아’라는 사이트에 접속, ‘나의 여행일정’으로 들어가 순천만이나 녹차밭을 누르면 원하는 맞춤형 정보가 줄줄이 쏟아진다. 전남도는 12일 “내년 7월부터 운영할 첨단 관광안내정보서비스인 ‘남도 유-투어피아’는 여행지로 가는 지름길과 숙박비 등 남도관광 정보와 지도를 담아 휴대전화나 내비게이션, 인터넷으로 알려 준다.”고 말했다. 이 정보 서비스는 여행자가 미리 챙겨야 할 여행 대상지 선정에서 주변 숙박지 등 골치 아플 일을 대신해 관광수요 창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사업공모에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전남도가 선정돼 국비 5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22억원으로 마무리된다. 관광객들은 이 정보서비스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휴대전화 등으로 여행 목적지, 여행경비, 숙박장소, 주변 음식점, 연계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차량 이용자는 내비게이션으로, 노트북 이용자는 웹사이트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남도는 국내 최초로 영암에서 열리는 2010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참관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일어 등 3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올 초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성인남녀에게 물어본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올해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전남도가 제주도, 강원도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고 수도권지역 젊은 층에서 전남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창환 도 관광정책과장은 “차별화된 관광안내서비스는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관광지와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널리 알려 전남 관광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목포~흑산도 1일 생활권으로 쾌속선 운항시각 2시간 늦춰

    전남 목포~신안군 흑산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시각이 20년 만에 바뀐다. 25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흑산도 주민들의 뭍 나들이 편의를 위해 목포에서 출항하는 쾌속선의 운항시각을 오후 2시(겨울철 1시20분)에서 4시로 2시간 늦추기로 했다. 이는 1990년 5월 목포~흑산도~홍도 항로에 쾌속선이 투입된 이후 거의 20년 만이다. 흑산도 주민들은 그동안 여객선이 빨리 끊기면서 육지에서 볼일을 끝내고도 목포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여객선사는 2시간가량 걸리는 이 구간의 운항 시간과 목포로 되돌아 올 것 등을 고려해 마지막 배 출항시각을 오후 2시로 묶어 왔다. 여객선사 측은 운항시간을 늦추면 쾌속선 추가 투입과 흑산도 현지에서의 대기 등으로 유류비·선원 숙박비 등 연간 5억원이 더 들어가 손실이 크다며 반대해 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제주, 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제주, 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관광 제주’가 올해 내국인 540만명, 외국인 60만명 등 방문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580만명 유치에 성공한 제주도는 올해에도 제주만의 이색 축제를 잇따라 열고, 시내에 면세점을 개설하는 한편 국제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제주관광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여행사가 방문객을 관광지에 데려가면 음성적으로 주고받는 ‘송객수수료’를 저렴하게 양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질 송객수수료 투명하게 양성화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울~제주를 오가는 항공요금은 왕복 17만원선. 그런데 판매 중인 제주 2박3일 여행상품의 가격은 항공료와 호텔 숙박비를 포함해 20만원을 조금 넘을 뿐이다. 상식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요금체계는 여행사의 과당 경쟁이 부른 덤핑 판매의 결과다. 여행사는 항공권을 공동구매로 싸게 구입한 뒤 숙박지와 관광지의 판매업소 등으로부터 손님의 머릿수만큼 송객수수료를 챙겨 적자분을 메우고 있다. 리베이트는 방문객에게 바가지 요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 수준이 ▲사설관광지는 입장료의 10~50% ▲승마장은 40~70% ▲잠수함은 입장료의 최고 50% ▲관광농원은 상품가격의 최고 50% 등이다. 제주도는 고질적인 병폐를 뿌리뽑기 위해 지난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송객수수료에 세금계산서 발행, 여행안내사의 등록제 도입, 관광지 할인쿠폰제 개선, 여행상품 품질인증제, 여행상품 표준가격 고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리베이트를 어느 정도 묵인할테니 수준을 낮춰 투명하게 거래하라는 고육책이다. ●관광 중에 쇼핑하는 서귀포면세점 오픈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내 면세점이 다음달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국제컨벤션센터에 문을 연다. 이로써 제주의 내국인면세점은 서귀포를 포함해 제주공항,제주여객선 터미널 등 3곳으로 늘어난다. 공항과 여객선터미널의 면세점은 제주를 떠날 때 쇼핑이 가능하지만 서귀포 면세점은 관광 중에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6월 초에는 세계 11개국 정상과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다. 다자간 정상회의로는 역대 처음인 만큼 ‘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범도민지원위원회’도 출범시켰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의 진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화 축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2월 12~14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는 ‘정월대보름 들불 축제’가 열린다. 오름(기생화산) 하나를 태우는 장관을 연출할 들불 축제는 제주 전통 목축문화와 정월대보름의 풍속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축제다. 높이 119m, 둘레 2713m, 면적 52만 2216㎡의 새별오름 전체가 불타는 장관은 겨울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름 정상 화산 분출쇼와 오름 불놓기, 오름 정상 레이저 쇼 등은 화산섬 제주만이 연출할 수 있는 축제다. 오름불 놓기와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 주한외국대사와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국 7개 국제교류도시 축하사절단의 공연단이 참여하는 다문화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토 균형발전 계획인 ‘5+2 광역 경제권’ 사업이 새해 본격화된다.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해 지역의 인구 규모,인프라 및 산업 집적도,역사·문화적 특수성과 지역 정서 등을 고려,전국을 ‘5+2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개발하자는 전략이다.선진국에서 붐이 일고 있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수준의 경제권역을 획정해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이다.정부는 지난해 권역별 선도 산업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했으며,이달 중 관련 법도 개정할 방침이다.정부와 5+2 광역경제권은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 발전계획을 확정,4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에 걸쳐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 50조원(균형발전특별회계)가량이 투입돼 권역별 선도산업을 비롯해 ▲전략산업(시·도별) ▲인력양성 ▲과학기술 ▲발전 거점 육성 및 교통·물류망 확충 ▲규제완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하지만 일부 광역 경제권역에서 ‘지역 홀대론’을 펴며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등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대경권(대구·경북) 전국 7개 광역경제권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광역경제권 중 처음으로 ‘대경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안)’을 마련,같은 달 18일 대구경북연구원 리더스클럽에서 시·도 및 기업,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이어 이달 중 2차 공청회를 가져 전문가 및 기업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광역경제권 추진팀과 연구단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확정될 발전 계획에 종합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경권은 정부가 지난해 전국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3대 문화권(신라·가야·유교)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 성과를 거뒀다.30대 선도 프로젝트가 대부분 인프라 분야인 점을 감안하면,이례적인 성과를 낸 셈이다. 민병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대경권이 다른 광역경제권에 비해 5+2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2006년부터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추진하면서 공동 기구를 운영하는 등 경제통합을 위한 축적된 노하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난 11월부터 광역경제권 추진팀을 구성,광역경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팀은 부·울·경 3개 시·도에서 5급과 6급 이하 1명씩과 연구인력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공동 팀장은 3개 시·도 기획관리(조성)실장이 맡았다.추진팀은 발전 계획 수립은 물론 ▲광역경제권 사업 발굴과 광역경제권위원회 구성,정식 사무국 발족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전 계획은 동남권을 환태평양 시대 기간산업 및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을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게 한다는 것이다. 부산전략산업기획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각 사업마다 3개 시·도가 30%씩 참여하도록 방침을 정했으나 이견을 보일 때가 많아 진통이 적지 않다.”며 사업 추진 준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지난해 12월부터 ‘충청권 광역 경제권 추진팀’을 공동 구성,가동 중이다.우선 광역경제권 발전 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앞으로 자문단 등도 구성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에너지 반도체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하지만 어려움도 많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도가 분야별로 1~2개씩 나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로 자기 지역에 유리한 아이템에 치중하다 보니 알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아이템 2~5가지를 놓고 지경부와 협의하고 있으나 ‘다른 광역경제권과 중복된다.’‘너무 광범위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세부 아이템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개발 계획에 대해 ‘호남 홀대론’을 강하게 펴며 국가 차원의 별도 지역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영남은 대경권과 동남권으로 2개 권역인데 반해 호남은 단일 권역으로 향후 모든 세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영남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해 송년 기자회견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지역민의 의사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경제권과는 별도의 호남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역시 정부가 호남권을 배제한 채 ‘5+2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을 확정 발표한 만큼 독자적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 때문에 광주와 전·남북이 협의를 통해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경제권 재조정 논란에 휘말리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강원권 ‘의료융합산업’ 및 ‘의료관광산업’이 선도산업으로 결정되면서 기존 의료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의료융합산업으로 바이오 및 신소재를 토대로 한 의료·바이오산업 분야(메디케어)와 의료기기,IT,자동차 부품을 융합한다는 것이다. 의료관광산업은 숙박,여행,의료업 등 관련 산업이 다른 지자체에 비교 우위에 있고,연관 산업(바이오,의료기기 등)이 전략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만큼 ‘동북아 의료관광의 허브,국내 의료관광의 거점’을 비전으로 관광산업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제주권 제주도는 지난해 관광·레저분야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그동안 구체적인 육성분야에 대해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진행,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분야는 ▲회의산업(Meeting)▲포상여행산업(Incentive tour) ▲총회산업(Convention)▲전시산업(Exhibition) 등 마이스(MICE) 산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양적 성장위주의 제주 관광 전략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에서다. 도는 제주에 대규모 연수원을 짓는 대기업에는 마을 공동목장이나 국공유지 등을 우선 제공하고,중국을 비롯해 동남아권 다국적 기업이 제주로 대규모 포상 여행을 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를 할인해 주는 인센티브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제주가 갖고 있는 컨벤션산업의 장점을 아시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민·관 지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총력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미네르바 전스틴 뜨고 리만 브러더스 지고

    이맘 때면 언론은 앞다퉈 뜬 별 진 별 기사를 내보냅니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와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을 비교하면 가장 그럴듯한 예가 되겠지요.여전히 차기 대권 0순위로 거론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여권내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예를 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인터넷 세상에선 이와 조금 또는 많이 달라지겠지요.이 차이는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아무래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매기는 순위나 인물 선정에는 현실적인 영향력이나 파워 같은 걸 고려해야 하는 반면,넷 세상에선 철저히 재미 위주로 흐르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래서 모아봤습니다.디시인사이드에서 최근 여론조사한 결과와 인터넷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와 나우뉴스팀 기자 9명의 의견을 취합해 비교했더니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뜬 별 ●김연아  이제 그에겐 더이상 피겨의 요정이니 여왕이니 하는 수사가 거추장스럽다.지금은 상업광고와 음악,영화,자체제작 동영상(UCC)을 넘나드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동료 기자가 기사를 쓸 때 김연아를 주제로 쓴다면 “어찌됐든 클릭수 일정 정도는 보장되겠네.”라고 말을 건네는 게 자연스러울 만큼 사람들은 마법에 걸린 듯 그의 이름이 등장하는 기사를 클릭하고 있다.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25일 성탄 자선 아이스 쇼에서 입증했듯이 그의 가창력은 조만간 더 넓은 무대에서 조우할 것이란 예감을 갖게 한다.   ●미네르바  기자 사회에선 미네르바의 정체를 밝혀내는 기자는 평생 취재 안해도 먹고 살 것이란 농담이 회자되고 있다.포털 다음의 토론 사이트 아고라에 그가 처음 등장하면서 한국 경제의 추락을 예측했을 때만 해도 그저 그런 나쁜 예측 중의 하나였지만 실물경기가 그의 예측대로 맞아떨어지면서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게 됐고 이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색을 하고 반박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한 매체가 이달 초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고 오보를 내자 한 유력 일간지의 인터넷 매체가 확인할 겨를도 없이 이를 인용해 톱으로 보도하는 촌극도 벌어졌다.해서 인터넷 언론은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특별취재반이라도 꾸려야 할 상황.그러나 주가 반토막,집값 반토막 등 그의 예측이 빗나가기만을 바라는 건 모두 마찬가지일 듯.   ●빠삐놈  지난해 ‘텔미’가 있었다면 올해는 ‘빠삐놈’이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그대로 따라 한 동영상으로 UCC 열풍을 일으켰던 누리꾼들은 1년여 만에 진화,여러 소스를 하나로 버무려 완전히 새로운 UCC와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프로슈머로 자리매김 했다.여름에 등장한 ‘빠삐놈’은 빙과류인 빠삐코의 CF 배경음과 여름 극장가를 도배하다시피 하며 물량공세에 나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OST가 엉뚱한 곳에서 만나 대박으로 터진 것.전진의 안무까지 결합된 ‘전삐놈’ 등으로 다시 진화했다.덕분에 빠삐코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는 후문.   ●전스틴  5월 발매한 그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와’ 뮤직 비디오에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독특한 헤어스타일, 차별화된 무대 매너를 버무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유저들로부터 주목받았다.특히 노래 가운데 ‘다가와 다가와 줘 베이비’ 대목에서 양팔을 흔드는 전진의 춤 동작이 이 게임의 유닛 중 하나인 뮤탈리스크가 이동할 때의 모습과 닮았다며 이 대목이 플래시파일로 급속히 확산됐다.전진은 미국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빗대 ‘전스틴 진버레이크’란 별명까지 얻었다.바보같은 동작에도 한없이 진지하게 빠져드는 그의 모습은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MBC ‘무한도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문근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2일 고액 기부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익명의 1위 기부자가 5년간 8억 5000만원을 기부한 인기여성 탤런트라고 했다.사람들의 끈질긴 추측 끝에 결국 모금회측은 이 기부자가 문근영이라고 확인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뜻하지 않게 그의 가족사가 도마에 올랐고 비아냥과 악플이 판을 치는 등 엉뚱한 방향으로 치달았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기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마에니즘  남에게 상처를 안기는 캐릭터가 이토록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던가.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인 까칠한 지휘자 강마에는 기존 드라마 주인공들이 지녔던 긍정적인 페르소나를 정면으로 뒤집는 까칠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거지근성을 버려라.” “천박하다.” “ 똥덩어리” “구제 불능” 등의 독설을 내뿜을 때 시청자들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것이다.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할 말은 하는’ 통렬함은 불황과 침체에 끙끙 앓는 서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줬다는 분석이다.   ●김용철 변호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어찌 됐든 경영 일선에서 후퇴시킨 공로가 작지 않다.물론 검찰은 뜨뜻미지근한 기소로 대응했고 법원 역시 해를 넘겨 판결을 미루는 ‘재치’로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고 있어 그의 폭로가 가져다 준 의미가 반감되는 감은 있다.하지만 앞으로 재벌들에게 경영 투명성을 위한 최소한의 판단 기준,나아가 경영 세습을 하려면 더욱 더 정교해져야 한다는 교훈 하나는 던졌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이 모든 일이 온전히 한 개인의 폭로와 희생에 터잡았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그래서 그의 희생은 오히려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언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쾌도난마 평론가.장르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보수 진영이 조금이라도 빈 틈과 허점을 보일라치면 어김없이 그의 카운터 펀치에 고스란히 노출되어야 했다.발 빠르고 전황의 유불리에 기 죽거나 주눅들지 않고 주먹을 날리는 진정한 인파이터.그가 2009년에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진 별 ●강만수  그가 이명박 대통령의 입각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시작된 회의와 의심이 결코 그릇되지 않았음을 1년동안 보여줬다.대통령과 같은 소망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기도 올려 입각하고 환율 위기 등에 적절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대통령의 나홀로 신임은 절대 불변이다.미네르바의 예측과 전망이 황당하다는 신동아 인터뷰 직후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국토해양부에 일임하고 정작 자신이 지휘하는 기획재정부 차관이나 직원들과 너무 바빠 협의할 시간이 없었다고 둘러댄 대목에선 아연 실소가 터져나왔다.여북했으면 동아일보마저 연말 물러나기로 했다는 결정타를 날리기에 이르렀고 그 뒤 그의 퇴진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29일자 신문들은 5점 만점에 1.93점에 불과한 그에 대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교수 설문 결과를 전했다.   ●강병규  ’화불단행’이란 말이 이처럼 어울리는 이는 없을 것이다.8월 중국 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 논란에 이어 도박사건에 연루돼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인사말조차 못한 채 물러나는 수모를 겪었다.국고 2억 1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연예인응원단을 구성,현지에서 응원을 펼쳤지만 항공료와 숙박비 등으로 국고를 축냈다는 비난에 휩싸여 결국 프로그램에서 물러났고 곧바로 불법 인터넷 도박에 연루돼 검찰 조사 끝에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매니저의 해명 ‘강병규는 고스톱도 못 친다.’는 해명은 과연 바카라가 고스톱보다 더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쓸데없는 입방아까지 불러일으켰다.   ●지만원  진중권이 진보진영의 이해와 관점을 반영하면서 여지없는 적시타를 날린 경우라면 지만원은 툭하면 이념을 잣대로 들이대 모든 사안을 왜곡하는 보수진영의 ‘파울볼 메이커’로 평가받았다.가장 두드러진 건 문근영의 천사표 행적이 연일 언론과 인터넷에 등장하는 것이 궁지에 몰린 좌파의 선전선동술이란 주장.문근영 집안의 내력을 끌어들여 이처럼 엉뚱한 주장을 늘어놓자 진중권 교수는 ‘지만원씨를 그렇게 키운 지씨 집안이 문제’라고 ‘똥침’을 날렸다.   ●최홍만  무슨 다른 설명이 필요하겠는가.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아무래도 미미할 것 같다.격투기 무대에 서네 마네 엄청난 논란을 상반기 일으키더니 최근들어 연전연패하고 있다.물론 31일 크로캅과의 결전에서 대역전 승부수가 터져나올 수도 있겠지만 팬들의 실망감을 쉬 돌려놓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의 기량이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격투기 시장에 등을 돌리는 팬들의 외면 또한 어쩔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인터넷에선 그의 기량에 대한 절망감이 그득했다.   ●’쥐박이’  ’명박산성’ 성주로 촛불시위에 참여한 이들의 공분을 샀던 주인공.서너달의 침체를 뚫고 보수세력의 재결집에 힘입어 최근 속도전을 통해 입법전쟁에 이르기까지 온갖 우파 정책들을 밀어붙이고 있으나 집권 2년차를 앞두고 산적한 난제 앞에 국민의 힘을 결집시킬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안재환-정선희 최진실-조성민 옥소리-박철  유난히 연예인 관련 궂긴 일이 많았던 2008년.앞에 4명은 모두 상대 배우자에게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남겼다.정선희는 여전히 안재환의 자살을 방조했다는 의심을,조성민은 한때 포기했던 친권까지 회복해 이혼한 아내의 재산을 가로채려 했다는 혐의를 거둬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옥소리의 경우는 조금 달리 봐야 할 것 같다.가부장적인 질서와 규율이 아직도 엄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간통죄 헌법소원을 낸 용기와 카메라 플래시와 인터넷 악플에도 꿋꿋이 견뎌내며 “행복하고 싶다.”를 외치는 데는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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