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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3 BTS FESTA @여의도’ 바가지요금 선제 대책 세워야”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3 BTS FESTA @여의도’ 바가지요금 선제 대책 세워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 6)이 지난 7일 오전 개최된 시의회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서울시에 숙박 및 편의시설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방탄소년단은 ‘2023 BTS FESTA’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시청, 광화문 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17일에는 여의도에서 ‘2023 BTS FESTA @여의도’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BTS 특수를 이용해 숙박 및 편의시설 이용 요금을 천정부지로 올릴 우려가 있다”라며 “공연 당일 전후 여의도 공연장 주변은 물론 서울시 내 숙박업소 요금이 치솟지 않도록 서울시에서 신고센터 개설, 공문 발송, 위반 관련 규정 마련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부산 BTS 공연 시 숙박료 폭등으로 인해 크게 논란이 일었다”며 “지나친 바가지요금은 ‘서울’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도 많은 시기이므로 서울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 당일에는 공연장은 물론 주변 편의시설 및 대중교통시설 안전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라며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 사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진화가 어려움을 언급하며 터널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산으로 바다로 퇴근… 강원은 ‘워케이션’이죠

    산으로 바다로 퇴근… 강원은 ‘워케이션’이죠

    강원도와 시군들이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섰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인 워케이션은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코로나19 발병 뒤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는 오는 15일부터 1주일간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3 강원 워케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5~16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상품을 소개하는 상담회와 특별강연이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온라인 여행사와 함께 워케이션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7∼19일 평창 삼양목장, 고성 MGRV에서는 워케이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속초시는 수도권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매주 화~금요일 청초호 인근에 있는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머물며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1인당 28만원이고 이 가운데 13만 5000원을 속초시가 지원한다. 춘천시는 다음달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어나더오피스, 춘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호수, 글램핑, 숲, 도심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춘천시는 KT, 직방, 한국투어패스, 오픈잇 등 9개 기업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영월군은 최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강시스타는 연말까지 직장인 등에게 숙박료를 할인하는 워케이션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공유 오피스 무료 이용과 제휴 관광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인제군은 2026년까지 총 150억원을 들여 인제읍 아미산 일원에 스마트워케이션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단독·공유 사무실과 세미나실 등 업무공간, 북카페와 휴게공간, 전망대, 루프톱 펍 등으로 구성된다. 외부에는 캠프장과 글램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강원도 가면 제대로 ‘워케이션’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강원도 가면 제대로 ‘워케이션’

    강원도와 시·군들이 워케이션(Workation) 수요를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인 워케이션은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코로나19 발병 뒤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주일간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3 강원 워케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5~16일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상품을 소개하는 상담회와 국내 워케이션 시장에 대한 특별 강연이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여기어때, 웹투어, 타이드스퀘어 등 온라인 여행사와 함께 워케이션 위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19일 평창 삼양목장, 고성 MGRV에서는 웨케이션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이 사전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창석 강원도 문화관광국장은 “강원 워케이션 정보를 총망라했다”며 “많은 분이 강원에서 워라벨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수도권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18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10월까지 10주차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매주 화~금요일 청초호 인근에 위치한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머물며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8만원이고, 이 가운데 13만5000원을 속초시가 지원한다. 속초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권금선 속초시 관광과장은 “워케이션이 일시적인 관광 트렌드에서 이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잡았다”며 “속초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업무 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인제군은 2026년까지 총 150억원을 들여 인제읍 남북리 아미산 일원에 스마트워케이션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단독·공유형 사무실과 세미나실 등 업무공간, 북카페와 휴게공간, 전망대, 루프탑 펍 등으로 이뤄진다. 외부에는 캠핑장과 글램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미산 정상에는 집라인을 설치해 비봉산, 박달고치를 연결한다. 아미산은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자연경관도 수려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인제군은 다음 달 센터 건축 공모를 갖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아미산을 일과 휴식을 위한 핵심 관광지로 육성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시가지까지 유입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춘천시는 다음 달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어나더오피스, 춘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호수, 글램핑, 숲, 도심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춘천시는 춘천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지난달 말 KT&G 상상마당 스테이, 더잭슨나이스 호텔, 오월학교 스테이, 서면 박사마을 글램핑장 등에서 KT, 직방, 한국투어패스, 오픈잇 등 9개 기업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영월군은 최근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강시스타는 연말까지 직장인 등에게 숙박료를 할인하는 워케이션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또 공유 오피스 무료 이용과 제휴 관광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고 있는 영월은 일과 휴식,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최적지”라며 “영월에 체류하며 지역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 인구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 숙박업소, 정원박람회 특수 노린 바가지 요금 극성

    순천 숙박업소, 정원박람회 특수 노린 바가지 요금 극성

    “하루 7만원 숙박료를 24만원까지 3배 이상 받는다는게 말이 된가요? 일부 얌체 상인때문에 순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순천시 풍덕동 순천역 인근을 중심으로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이다. 김모(64)씨는 “서울에서 손님이 와 예약을 하려니까 이런 황당한 가격을 주라고 해 너무 화가 난다”며 “여수가 해양엑스포 때 요금을 서너배 이상 받아 이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는걸 순천 상인들이 명심해야한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김씨는 “시가 3일 동안 단속을 한다는데 너무 짧다”며 “지속적으로 감시 기능을 가동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수를 노린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합동 단속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지 40일 만에 관람객 29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흥행몰이를 함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가 거의 예약이 완료되고, 음식점마다 사람이 가득차 지역경제 활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숙박업소와 음식점에서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지 않고 높여 받는다는 민원이 접수되는 등 고객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노관규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현황 파악과 현장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합동 지도점검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대상지역은 박람회장 인근 연향 3지구와 오천지구 순천역 주변, 조례동, 연향동 일원이다. 조태훈 시 미래산업국장을 총괄반장으로 경제진흥과, 관광과, 식품위생과 공무원과 물가모니터요원, 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바가지요금 징수 여부, 식품 및 침구류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과도한 요금 인상 자제, 친절 및 고객 불편사항 파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는 만큼 바가지요금으로 시의 이미지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꿀팁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꿀팁은?

    광양시가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활용해 편안하고 알뜰하게 광양여행을 떠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광양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연계하면 부담 없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역사코스(수), 야경코스(금),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코스 등 대표 관광지를 취향에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티투어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일 역사코스는 순천역(오전 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오전 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한다. 광양읍터미널(오후 5시 05분)을 경유해 순천역(오후 5시 40분)에 도착한다.금요일 야경코스는 순천역(오후 3시 20분), 광양읍터미널(오후 3시 55분)에서 탑승한다.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광양읍터미널(오후 9시 25분)을 경유해 순천역(오후 10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토요일 코스는 순천역(오전 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역사문화관, 구봉산전망대 등을 여행한다. 광양읍터미널(오후 5시 50분), 순천역(오후 6시 25분)에 도착하는 코스다. 일요일은 순천역(오전 10시 10분), 중마관광안내소(10시 55분)에서 탑승한다.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광양김시식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구봉산전망대 등을 투어하고 중마관광안내소(오후 5시 15분), 순천역(오후 6시)에 도착한다.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계코스는 토요일은 백운산권과 광양읍권, 일요일에는 망덕포구와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토요일은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오후 12시)을 출발해 불고기특화거리에서 중식을 즐기고 옥룡사동백나무숲,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관람한 후 정원박람회장(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오후 2시)을 출발해 배알도 섬 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광양김시식지,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 광양만의 야경을 감상한 후 박람회장(오후 9시 10분)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하는 15명 이상 단체에게는 월·화·목요일에 한해 자율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단체코스도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경로·학생 4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000원이다.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는 개별관광객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할인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 등으로 1회(최대 10박)에 한해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역사, 야경 등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로 편안하고 부담 없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으로 체류를 늘리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시간당 1800만원 버는 메시, 7번째 호텔 오픈 [여기는 남미]

    시간당 1800만원 버는 메시, 7번째 호텔 오픈 [여기는 남미]

      2022 카타르월드컵 제패로 명실상부 축구황제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파리 셍제르맹)는 호텔왕을 꿈꾸는 것일까. 메시가 7번째 호텔을 오픈한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오픈 준비를 마치고 직원채용 공고를 냈다”면서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취업희망자들에게도 메시의 호텔에서 일할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메시의 7호 호텔은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소국 안도라의 수도 안도라라베야에 자리하고 있다. 객실 34개를 갖추고 있는 5성급 뷰티크호텔로 1박 숙박료는 215~755유로다.  안도라에 5성급 뷰티크 호텔인 7호 호텔 개관   메시의 호텔은 프론트 데스크 리셉셔니스트, 바텐더, 경비원, 쉐프, 안내원, 청소원 등 종업원을 찾고 있다. 조건은 경력 2년 이상, 범죄경력 제출이 가능한 자, 영어 가능자 등이다.  현지 언론은 “착실하게 은퇴 후를 대비하고 있는 메시가 호텔왕을 꿈꾸듯 그의 ‘호텔 제국’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엠아이엠(MiM)’이라는 브랜드로 호텔 체인을 만들어 꾸준하게 수를 늘려가고 있다. MiM 호텔 체인은 객실 72개 규모의 호텔 MiM 시체스(스페인) 등 이미 6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유명 휴양지 이비사에도 메시의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메시의 정확한 재산 현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천문학적 규모로 추정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2년 메시는 파리 셍제르맹으로부터 받은 연봉 7100만 달러, 각종 스폰서 계약으로 벌어들인 5500만 달러 등 최소한 1억2600만 달러 소득을 올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2021년까지 18년 동안 축구의 신으로 군림하면서 최소한 8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2022년 소득을 합하면 메시의 재산은 최소한 10억 달러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메시 재산은 최소 10억 달러 육박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는 매월 1050만 달러, 매주 240만 달러를 번다. 하루 평균 34만5000달러, 시간당 1만4000달러, 1분마다 233달러, 초당 4달러를 벌고 있는 셈이다.  한편 자가용 비행기까지 보유하고 있지만 메시는 부동산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확인된 메시의 부동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보유하고 있는 대저택, 2019년 구입한 미국 마이애미의 초특급 아파트, 아르헨티나 푸네스의 주택 등 3곳뿐”이라고 보도했다.  푸네스는 메시의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15km 떨어진 곳으로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찾을 때마다 머무는 곳이다.  현지 언론은 “ 셍제르맹과의 계약 후 메시가 가족과 함께 프랑스에 살고 있지만 지금 사는 주택을 구입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백종원 예산가게’ 다시 문 연다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백종원 예산가게’ 다시 문 연다

    두 달 가까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한 달 휴업했던 ‘백종원 예산시장’이 단장을 끝내고 1일 다시 문을 연다.충남 예산군은 기존 예산시장 내 가게 5곳 외에 어묵, 우동, 만두, 전, 튀김, 갈치구이 등을 판매하는 16개 가게를 추가해 총 21개로 ‘백종원 가게’를 늘려 내일 다시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가게 중 오가면간식집, 봉산우동, 신양튀김, 대술어묵, 덕산만두 등 5곳은 예산 읍·면을 비롯한 지역명에서 이름을 땄다. 해님빈대떡, 백술상회, 이신복명물꽈배기 등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메뉴를 파는 가게도 문을 연다. 기존 어른 중심 음식에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를 다양하게 추가한 게 특징이다. 손님들이 주문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기소를 만들고, 울퉁불퉁하던 장터광장 바닥을 평평히 다졌다. 화장실 두 곳도 깨끗이 단장했다. LG전자의 협조를 얻어 주요 메뉴와 이용법 등을 알려주는 디지털 대형스크린을 장터광장에 설치하고,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재개장을 하루 앞둔 이날 예산시장 입구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이 붙은 ‘4월1일 재개장’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 ‘왜 왔어요. 제가 분명 4월 1일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라는 백 대표 특유의 말투를 흉내 낸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데 개장도 하기 전에 찾아오는 방문객이 갈수록 늘어 안내판을 걸었다”면서 “공사에 방해되거나 방문객이 다칠 수 있어서”라고 했다.백 대표는 예산읍 상설시장인 장옥 내 빈 점포 5곳을 사들여 옛 시장터 ‘복고풍 감성’을 살려 리모델링한 뒤 지난 1월 9일 문을 열고 닭바비큐, 잔치국수, 꽈리고추닭볶음탕 등을 팔았다. 지난달 27일 휴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18만명이 찾아 서울 강남을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로 올라설 정도로 신드롬을 낳았다. 이 때문에 하루 6만원 받던 숙박료를 13만~14만원까지 올리고, 장옥 내 11평(36㎡)짜리 점포가 1억원에 나왔다가 1억 5000만원에 팔리는 진풍경도 있었다. 이에 백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역 숙박업소·음식점 주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고 자정을 부탁하기도 했다.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재오픈 후에는 매달 하루 휴무할 방침이다. 또 8월 맥주축제, 10월 삼국축제와 요리대회 등을 시장에서 연달아 개최해 예산시장이 지속적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 [기고] ‘플러스 원(+1) 관광’

    [기고] ‘플러스 원(+1) 관광’

    시장이나 마트에서 ‘플러스원’(+1)이라는 광고는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곤 한다. 이왕 사는 데 한 개를 덤으로 주니 소비자는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판매자가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다. 재고를 소진하고 판매가 늘어나면 잘 팔리는 제품으로 홍보가 되기도 하여 새 제품을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물론 판매자가 마냥 즐겁지 만은 않을 것이다.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을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끼워넣기 상품으로 팔아야 하는 상황은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2023년과 2024년 2년간은 ‘한국방문의 해’다. 과거에도 몇차례 비슷한 행사를 치루었고 성과도 있었다. 방문의 해 요체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 숙박 ‘원플러스 원’(1+1) 캠페인 필요  이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 수용태세 등 많은 준비가 뒤따른다. 그리고 이런 국가적 관광행사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에서도 큰 기대를 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을 찾는 대부분의 외국인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광을 하고 돌아간다. 관광객이 찾는 관광매력, 인프라가 지방에는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들어 지방에 위치한 거점 국제공항들은 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공항을 통해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조직, 예산을 들여 지역의 관광과 문화를 홍보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노력에 비해 성과는 아직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가 자랑하는 지역의 관광매력을 관광객이 즐기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  기업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커피를 더 자주 마시고, 브랜드 굿즈를 얻기 위해 불필요한 상품구매를 하기도 한다. 꼬리를 흔들어 몸통을 파는 것이다. 잘 아시는 ‘왝더독’(Wag the Dog)이다. 일종의 사은품을 구매고객에게 주는 일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계획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 여부는 많은 외국인이 대한민국을 찾는 데 있지만, 외국인이 서울 중심이 아닌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찾아가게 끔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참에 지방을 찾는 관광객에게 하룻밤을 무료로 재워주는 ‘한국관광+1 캠페인’을 고민하면 어떨까 한다. 즉 판매자(한국)가 소비자(관광객)에게 지방으로 갈 수 있는 사은품(+1)을 제공하는 것이다. 별도의 큰 예산없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인 관광객이 좋아하는 메시지라 홍보에도 도움이 될 듯 하다.  우선 서울이 아닌 지방을 가고픈 외국인에게 공짜 숙박기회를 주는 것이다. 숙박료로 쓰이는 예산보다 이들이 자고 감으로 얻어지는 소비효과가 훨씬 클 것이다. 지역의 숙박, 식당 등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매출이 올라갈 것이다.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 일자리 창출에 도움 두 번째는 서울 중심의 관광을 지방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지방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일자리가 생기면 지역소멸 대안이 될 수도 있다. 관광플랫폼과 같은 관광 스타트업들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지방의 관광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 번째는 중앙과 지방의 관광활성화 예산이 성과를 내는 사업에 집중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계기가 되는 등 잘 준비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은 사람들이 움직여야 모든 게 시작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사람이다. 관광객들이 오고가면서 발생되는 소비등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큰 산업이다. 일자리, 문화홍보는 덤으로 생기는 파급효과이기도 하다. 코로나로 사람의 이동이 멈추었던 지난 3년동안 관광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금번 한국방문의 해의 의미를 한국관광을 서울중심이 아닌 지방으로 확산시켜 지방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도록 하는 데에 의미를 두면 어떨까 한다.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이재경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 캠핑카 타고 관광… 아산시의원 ‘외유 출장’ 논란

    충남 아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호주 해외연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선진국의 복지·문화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연수에 나섰지만, 유명 관광지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촬영한 사진을 출장보고서에 포함시켰다. 21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3명은 사무국 직원 1명과 함께 지난달 5일부터 16일까지 호주 멜버른·캔버라·시드니 등으로 공무국외출장을 갔다. 선진 도시의 복지·문화·관광 등을 국내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연수에는 1인당 200만~220만원의 자부담과 함께 시의회에서 경비 1800만원을 지원했다. 방문지에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멜버른 컨벤션, 온천, 해안도로 등 유명 관광지가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10박 12일 중 8일을 캠핑카를 대여해 이용했다. 이들이 연수 후 작성한 출장보고서에는 멜버른 컨벤션과 온천 등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손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외유성 방문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국회의사당이나 시청사 등을 방문한 의정활동에는 누구를 만났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의원들은 해명자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아산시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해외연수로, 외유성 출장이 전혀 아니다”라며 “캠핑카 이용은 긴 이동 거리와 많은 방문지, 비싼 숙박료, 차량 대여 등에 따른 경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2만명 돌파

    충북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7일 2만 번째 주인공인 오진성(55)씨에게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을 증정하는 축하 이벤트를 했다. 디지털관광 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이를 발급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생식물원 입장료 1000원 할인, 전통문화체험관 체험 비용과 숙박료 30% 할인, 장령산자연휴양림 숙박료 10% 할인 등이다. 가입은 외지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관광공사 앱을 휴대폰에 내려받아 QR코드 형태로 발급받으면 된다. 한번 발급받으면 유효기간은 없다. 군은 오는 5월까지 관내 일부 카페와 체험공방 등으로 혜택 업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5만명 가입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전통문화체험관 내 관광안내소 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홍보하고 있다.
  • ‘백종원 특수’ 모텔 “꽉꽉”…1억 점포도 1억 5000에 팔려

    ‘백종원 특수’ 모텔 “꽉꽉”…1억 점포도 1억 5000에 팔려

    “백종원 가게가 문을 열 때는 빈 방 없이 손님이 꽉꽉 찼는데 휴장하니까 빈 방이 좀 나옵니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모텔 주인은 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백종원 가게가 생기기 전에는 빈 방이 상당히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주인은 “우리 모텔은 바가지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산군 관계자는 “하루 6만원 받던 숙박료가 ‘백종원 특수’를 노려 13만~14만원까지 받고 있다는 댓글이 터져 나온다”면서 “숙박업소 앞에 아예 숙박료를 써놓고 받아서 문제 삼기 어렵다”고 했다.이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7일 군청에서 시장 주변 숙박업소·음식점 주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숙박료가 예산시장 활성화 이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다”면서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고 자제를 적극 당부했다. 부동산 값도 오르고 있다. 예산읍 내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백종원 가게가 있는 장옥 내) 11평(36㎡)짜리 점포가 1억원에 나왔는데 1억 5000만원에 팔렸다”면서 “백종원 가게가 문 연 뒤 아예 시장 주변 점포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백종원 가게가 들어서기 전에는 장옥 내부 뿐 아니라 주변 상가들도 공실이 많았다”며 “지금은 비어 있는 점포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백 대표는 예산읍 상설시장인 장옥 내 빈 점포 5곳을 사들여 옛 시장터 가게 그대로 ‘레트로 감성’을 살려서 리모델링한 뒤 지난 1월 9일부터 닭바비큐, 잔치국수, 꽈리고추 닭볶음탕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고, 서울 강남을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로 올라설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백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예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사욕을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으자”고 했고, 최 군수는 “모두가 합심해야 우리 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백종원 효과’에 따른 부작용(?)을 잠재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백 대표와 예산군은 3월 한 달간 점포를 임시 휴장한 뒤 장터 광장 바닥공사,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추가 점포 개장을 준비해 다음달 1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 지역 체류자 할인, 워케이션… ‘생활인구’ 늘리기 사활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지역 체류자 할인, 워케이션… ‘생활인구’ 늘리기 사활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정주인구 늘리기에 한계를 느낀 지방자치단체들이 생활인구 확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생활인구란 인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거주가 아닌 생활 중심에 맞춘 개념으로, 특정 시기에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주소지와 실제 생활 지역 간의 불일치 현상이 증가하는 요즘 세태를 반영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지역소멸을 막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전통시장, 학군, 교통 등에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청주 북이면, 진천 초평면, 괴산 청안·사리면, 음성 원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인구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증평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게 핵심이다. 군은 이달부터 군립도서관의 신규 회원 가입 범위를 인접 지역 주민들로 확대한다. 좌구산 휴양랜드의 숙박료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기는 10%, 비수기는 30%다. 군은 관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료 등 체육시설에 대한 할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주인구 늘리기가 어려워 이제는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오피스 가구 전문 회사인 데스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케이션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데스커는 양양군 현남면에 공유 오피스, 숙소, 회의실을 조성해 다음달부터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료는 미정이다. 도는 올해 총 8개 시군에서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는 근무 후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요가, 커피 핸드 드립 체험 등 즐길 거리와 함께 친환경 여행 세면도구 키트가 지원된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 및 여행 트렌드다. 도는 지난해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이라는 슬로건 아래 998명의 워케이션 참가자를 유치했다. 도는 올해 여행사와 손을 잡고 리조트에서 근무하며 쉴 수 있는 상품도 개발해 3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북도는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세컨드 하우스 구축 및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휴식·여가·지역 탐방·일자리 제공 등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 서구는 생활인구 확대 정책 시행을 골자로 한 인구 감소 대응 조례를 제정하고 경북 구미시는 오는 6월 완료되는 생활인구 증가 및 청년 정책 발굴 용역을 토대로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워케이션, 은퇴자 공동체마을 등 생활인구 확대사업 5개를 선정해 상반기 중에 대상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봄…전국 곳곳 축제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봄…전국 곳곳 축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첫 번째 봄이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정상 개최된다. 부산 강서구는 다음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저수문부터 명지시장까지 낙동강 제방길 12㎞를 벚나무 2000그루가 만들어낸 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축제다. 강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부터 축제를 열지 않았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올해는 정상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초청 가수 공연 등 개막행사와 벚꽃길 걷기대회, 야시장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도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원동매화축제를 개최한다. 원동역을 중심으로 경부선 철길을 따라 식재된 매화나무가 매년 3월 만개하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렸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년부터 축제를 열지 못했다. 양산시는 매화 군락지로 유명한 원동역과 주변 주말장터 일대에서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 부스, 각종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또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변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 광양에서도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주제로 다압면 매화마을 등 시 전역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광양시는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남도와 타 시도 관광객 각 1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진해구 등 창원시 전역에서 정상 개최된다. 군항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됐다. 올해 군항제는 군항, 벚꽃, 방산을 키워드로 진행된다. 해군 모항으로서의 상징성과 해양 관광의 장점을 결합해 축제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진해 중원로터리 인근에 집중됐던 주요 행사 지역을 진해루·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한다. 축제 기간에는 중에는 군악의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벚꽃야행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광양에서 3만원 쓰면, 500만원 황금매화 준다고?

    광양에서 3만원 쓰면, 500만원 황금매화 준다고?

    광양시가 4년 만에 개최될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동안 ‘황금 매화·매실 GET’ 이벤트를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주관으로 펼친다. 위원회는 다음달 10일부터 열흘간 펼쳐질 광양매화축제에서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아이패드, LF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총 18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개막 전날인 9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20일까지다.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위원회는 축제장 2개, 광양시청 1개, 읍면동사무소 12개 등 관내 곳곳에 총 15개의 응모함을 설치해 이벤트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경품은 전라남도와 그 외 관광객으로 구분한다. 1등(2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황금매화, 2등(2명)에게 300만원 상당 황금매화, 3등(14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아이패드 등을 각각 증정한다. 당첨자 추첨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3월 23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하고 통화가 불발되면 즉시 재선정한다. 한편 시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축제이벤트와 함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박할인 이벤트 참가 자격은 광주·전남 외 주소를 둔 개별관광객이다. 지정 숙박업소 중 1개소를 선택해 유선으로 예약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할인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 등이다. 1회(최대 10박)에 한해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를 만끽하고 남도 숙박할인 이벤트와 함께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에서 느긋하게 머물며 황금 매화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1석 3조의 광양 봄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 이래도 안 올래?…홍콩 이어 마카오도 ‘공짜’ 항공권 12만장 쏜다

    이래도 안 올래?…홍콩 이어 마카오도 ‘공짜’ 항공권 12만장 쏜다

    홍콩에 이어 마카오도 12만 4920장의 무료 항공권이라는 통 큰 홍보에 나섰다. 관광객 유치를 노린 것으로 마카오 여유국(관광국) 원치화 국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중국 본토와 대만·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2만 장의 무료 항공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4일 보도했다. 또 이달 중하순을 ‘마카오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광저우, 선전 등을 시작으로 관광 홍보 투어에 나선다. 또 대만과 동남아 시장을 상대로 관광 홍보와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태국의 유명 쇼핑몰에서는 마카오 여행객 모집을 위한 대규모 로드쇼를 준비해 그간 코로나19로 닫혔던 관광 재개를 기념한 공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앞서 홍콩도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항공권 50만 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20억 홍콩달러(약 3117억원) 규모의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홍콩·마카오 두 곳에서 무료 배포를 약속한 항공권은 무려 62만 4000장에 달한다.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이번 조치가 ‘관광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만을 포함한 해외 각 지역에서 마카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현지 숙박료 등의 비용을 마카오 정부가 일부 보조해주는 것을 골자로 했다. 마카오 정부는 현지에 체류하는 여행객들에게 1박당 최소 124위안(약 2만 2786원)에서 최고 207위안(약 3만 8038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2박 이상 체류할 시에는 300~331위안(약 5만 5000원~6만 원)까지 차등적으로 지원된다. 이는 외부에서 마카오를 찾은 관광객들의 현지 체류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파격적인 현금 지원이라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중국 본토 관광객의 현지 체류 기간을 늘려, 마카오의 호텔, 요식업, 쇼핑, 오락산업 활성화 촉진을 노린 것. 리웨이눙 마카오 경제국 국장은 “오는 15일부터 노동절 연휴까지의 기간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감소하는 비수기”라면서 “본토 관광객들이 마카오를 찾도록 그 물꼬를 트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우대 혜택을 지원해 여행 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워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국은 오는 6일을 기점으로 중국 본토와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 간 왕래 시 적용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일일 여행객 수(6만 명) 제한 등 방역 규제를 폐지, 인적 교류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또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 단체 관광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중국 본토 단체 관광객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카오에 도착했다. 홍콩과 마카오의 인적 왕래 전면 재개 조치 발표 직후 중국 내 여행 온라인 플랫폼에서 홍콩과 마카오를 목적지로 하는 검색량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윤 대통령은 참석, 美·中 등 주요국 정상은 ‘패싱’…이유는? [다보스포럼]

    윤 대통령은 참석, 美·中 등 주요국 정상은 ‘패싱’…이유는? [다보스포럼]

    여러 국가 지도자들과 경제계 고위 인사들이 모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스위스에서 개막했다.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주요 정상들과 유수의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의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주제는 ‘전쟁’인데 주요국 정상들은 ‘패싱’ 다만 이번 다보스포럼은 시작 전부터 ‘반쪽짜리’ 행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개국(G2) 정상과 영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 등 주요7개국(G7) 정상 대부분이 불참했다. G7 회원국 중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만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인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 및 전쟁으로 야기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 등 글로벌 이슈를 두고 주요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탓에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아닌 올레나 젤렌스카 영부인이 직접 다보스를 찾아 특별연설을 펼쳤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16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처럼 화상으로만 연설을 할 경우 (참석자들의 반응과 영향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국 정상이 줄줄이 다보스포럼을 ‘패싱’하는 가운데, 행사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도 나온다”면서 “호화로운 개인전용 비행기를 타고 온 각국 정상들이 지구촌의 빈곤을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 억만장자들, 세계적 불평등말하며 세금은 회피 “역겹다” 영국 가디언도 16일 “다보스포럼의 참석자 대부분은 여전히 부유한 백인들이며, 그들이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들은 이를 보는 많은 사람들은 괴롭게 한다”고 지적했다. 1990년대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온 가디언의 경제 수석 에디터는 “다보스포럼에는 엄청난 사각지대가 있다. 억만장자들이 세계적 불평등에 대해 뭔가를 하겠다며 떠들면서, 동시에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사실을 거부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메스꺼운 것은 없다”고 일침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600명이 참석하며, 이중 80명은 첫 참석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 주최 측은 최고경영자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고위 경영진급 인사를 모두 합치면 1500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 중 일부는 구조조정 등의 부정적 상황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고, 러시아 신흥재벌 ‘올리가르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행사에 초청받지 못했다.일각에서는 ‘부자들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각국 정상들의 저조한 참석율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2019년 12월 당시 총선 승리 후 가진 첫 각료회의에서 “다음달(2020년 1월) 다보스 포럼에 가지 말라”고 지시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국내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가디언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우리의 초점은 국민을 위해 공약을 이행하는 것에 있지, 억만장자들과 샴페인을 홀짝홀짝 마시는데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경제계 유명 인사 중에서도 다보스포럼에 비판적인 의식을 가진 이들이 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는 한 번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프리 이멀트 전 제너럴일렉트릭(GE)회장은 “다보스 같은 데는 안 갈 것”이라며 행사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실제로 국가수장과 초청인을 제외하고, 기업인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연회비 7만 달러(한화 약 8700만 원)을 내야 한다. 그마저 숙박료와 교통비는 별도다. 일각에서 다보스포럼을 ‘부자들만의 잔치’라고 손가락질하며 피하는 이유다. 한국은 ‘부산엑스포 유치’ 효과 기대다만 국내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기대할 만한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은 다보스포럼에 총집결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부산의 이점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5대 그룹을 포함한 기업 총수들도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교류하며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성사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 새해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OTT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새해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OTT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새해부터 영화관람료에 대한 소득 공제가 가능해진다. 또 방송(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예능)과 영화에 적용되던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까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제 개선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한국 문화 확산의 핵심 자산인 영상콘텐츠 제작과 향유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이 본격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지출한 OTT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종료될 예정이던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의 일몰 기한도 2025년까지 연장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과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OTT 플랫폼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산업 연관 분석에 따르면 OTT 콘텐츠까지 세액공제 적용이 확대되면 2027년까지 OTT 투자는 414억원, 전체 영상콘텐츠 제작 투자는 2839억원이 증가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영화 관람료 소득공제는 사업자 등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7월부터 도입된다.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이고 공제 한도는 전통시장 사용분, 대중교통 사용분, 문화비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원이다. 영화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되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 문화 향유가 확대되고 영화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특례적용호텔에서 30일 이하 머물 때 적용하는 숙박료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를 2025년까지 연장해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한다. 문화접대비(기업업무추진비) 손금산입 특례도 2025년까지 연장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소비를 촉진한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운영법인, 문화예술단체 및 체육단체(국가대표 활동과 관련된 수익사업만 해당, 신규), 국제행사 조직위원회 등에 대한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 산입 특례 적용기한도 2025년까지 연장한다.
  • 경남 장애인들, 리조트시설 할인 혜택...회원가로 이용

    경남 장애인들, 리조트시설 할인 혜택...회원가로 이용

    경남 장애인들과 가족들이 내년부터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 지역에 있는 대형 리조트 3곳을 회원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경남도는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소노캄거제리조트, 거제밸버디어한화 등 경남지역 3곳 대형 리조트와 ‘장애인을 위한 리조트 숙박료 및 이용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도와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소노캄거제리조트, 거제벨버디어한화리조트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남지역 등록장애인은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경남도는 경제적인 부담과 이동 불편함 때문에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경남지역 대형 리조트와 숙박료 및 시설이용료 할인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에 주소지를 둔 등록장애인은 내년부터 소득이나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협약 참여 리조트를 이용할 때 숙박료와 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받는다. 할인혜택은 회원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경남도는 협약 리조트에 장애인 친화시설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할 예정이다.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리조트 이용료 할인 협약 내용을 홍보하고 행사때 해당 리조트 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장애인을 위한 리조트 이용료 할인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리조트가 장애인 여행권을 보장하고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사례이다고 밝혔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리조트를 이용하며 여가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여행하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데 민·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돈 안쓴다’는 이유로 차여…데이트비용 공개합니다”

    “‘돈 안쓴다’는 이유로 차여…데이트비용 공개합니다”

    33살 남성이 공개한 ‘데이트비용’“이게 헤어질 일인가요?”온라인 커뮤니티에 질문 던져 ‘돈 안 쓴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차인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돈 안 쓴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차였다는 한 남성의 사연과 함께, 데이트비용에 관한 질문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33세)에 따르면, 그는 3년 사귄 여자친구 B씨(28세)에게 “네가 너무 돈을 쓸 줄 몰라 헤어진다”며 이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여자친구의 생일날 10만원짜리 생일선물과 10만원어치 외식비를 냈다고 했다. 이에 네티즌은 “저 정도면 일반적이지 않나”, “여자친구가 명품을 바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추가로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생일에 여자친구에게 몽블랑 지갑과 에어팟을 선물 받았다. 또 막상 여자친구가 A씨에게 똑같이 선물 10만원어치와 외식비 10만원을 쓰니, A씨는 여자친구에게 계산적이라고 따지기도 했다는 점도 알려졌다. 이렇듯 최근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연인 사이에 ‘데이트 비용, 선물 비용’ 문제 등으로 다투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데이트 1회당 지출하는 평균 비용 ‘약 7만 9600원’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가 MZ세대(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트 비용’ 조사 결과 적절한 데이트 비용 부담 비율을 묻는 말에 남녀 모두 ‘남5:여5(38.8%)’를 가장 많이 뽑았다. 남성은 ‘남5:여5(43.6%)’, ‘남6:여4(35.2%)’, ‘남7:여3(15.8%)’, ‘남8:여2(3.8%)’, ‘남9:여1(1.2%)’, ‘남4:여6(0.2%)’ ‘남1:여9(0.2%)’ 순을 기록했다. 여성은 ‘남5:여5(34%)’, ‘남6:여4(32.4%)’, ’남7:여3(19.4%)’, ‘남9:여1(7.8%)’, ‘남8:여2(6.2%)’, ‘남3:여7(0.2%)’ 순의 응답을 보였다. 성별 간 비율 차이는 있었지만 남녀 모두 5:5로 공평하게 데이트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답한 점이 눈에 띄었다.데이트 비용 관련 조사에서는 데이트 1회당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약 7만 96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2만원 정도 올랐다. 여성(6.84만원)보다는 남성(9.08만원)의 지출이 좀 더 많았고, 20대(7.74만원)보다는 30대(8.18만원)의 평균 지출 비용이 좀 더 높았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년 전보다 호텔 숙박료는 5.4%, 외식 물가는 6.6%, 영화 관람료는 7.7% 오르는 등 물가 상승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4%나 오르며 1998년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렇듯 물가가 오르면서 데이트 비용 역시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 카타르의 불만 폭주 ‘컨테이너 숙박시설’ 알고보니 ‘메이드 인 차이나’

    카타르의 불만 폭주 ‘컨테이너 숙박시설’ 알고보니 ‘메이드 인 차이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1박당 숙박료가 200달러(약 27만 원)으로 책정된 숙박시설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카타르에서 마련한 일명 ‘팬 빌리지’로 불리는 숙박시설이 고가의 숙박료 대비 열악한 시설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는 불만을 담은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리오넬 메시의 팬임을 자처하며 월드컵 직관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카타르를 찾았다고 소개한 익명의 한 중국인 남성은 “컨테이너 형식으로 지어진 간이 숙박 시설이 사막 한 가운데 있어 거대한 모래 바람을 전혀 막지 못하고 있다”면서 숙소 내외부의 열악한 환경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컨테이너 숙소에는 비좁은 공간에 침대 1개와 에어컨, 초소형 냉장고, 간이 협탁 등이 전부였다. 해당 영상이 폭로된 직후 중국 SNS에서는 ‘각 국가를 탈출한 난민들을 위한 난민촌이냐’, ‘수백조원을 쏟아부었다는 카타르 월드컵의 수준이 겨우 이 정도라면 해외에서 비싼 돈을 쓸 각오를 하고 찾은 방문객들의 지갑이 과연 열리겠느냐’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됐다. 또 다른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은 사막 한 가운데에 지어진 전통적인 아랍 텐트 형식의 숙박시설도 논란을 부추겼다. 아랍 유목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전통 베두인식 텐트에 입실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중국인 남성이 등장해 현지의 조악한 숙박 시설에 대한 불만을 연이어 폭로했다. 특히 해당 시설의 경우 1박당 숙박료가 무려 420달러로 책정돼 현지 유명 호텔 숙박료보다 더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더 큰 논란은 이 같은 현장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폭로가 있은 직후 지펴졌다. 열악한 시설로 비판의 중심에 선 컨테이너 형식의 숙박시설이 다름 아닌 ‘메이드 인 차이나’로 확인된 것. 중국 매체 중화망(中华网) 등은 카타르 현지에 배치돼 실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팬 빌리지 내의 컨테이너 6000여 개가 중국에서 제조, 수출된 주요 상품이라고 22일 대대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1개의 컨테이너 당 최대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팬 빌리지 시설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중국 광둥성과 저장성 등에서 제조됐다. 중국은 앞서 1만 개 이상의 컨테이너 간이 숙박시설을 기부, 현재 카타르 현지에서 이 중 6000개가 사용되기 시작했던 것. 해당 컨테이너는 월드컵이 폐막한 직후 케냐 등 난민 전용 숙박 시설로 무료 기부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유목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전통 베두인식 텐트 내부의 침대, 소형 소파, TV, 옷장, 샤워 부스 등의 시설물 역시 중국산 제품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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